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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펴낸 초등 환경 교과서에 기업이나 부자에 대해 반감을 갖게 하는 표현이 들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책은 5・6학년용 '어린이 초록세상' 등으로 환경부가 기획·개발해 심의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의 인증을 받았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5・6학년용 교과서 48~49쪽의 '생태 발자국' 지수 산출 방식. 16개 문항을 제시한 뒤 이의 실천 여부에 따라 일정 점수를 깎아 환경친화적인 생활 방식을 지수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여름 가족 여행을 어디에 다녀왔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일본, 중국 등 가까운 외국을 다녀온 경우에는 40점, 미국이나 유럽 등 그 밖의 다른 나라를 다녀왔으면 70점이 깎인다. 감점이 70점만 넘어도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당신처럼 산다면 지구가 2개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여기에 야외 나들이 횟수, 채식주의자 여부, 자동차 보유 대수, 집에 있는 방의 숫자 등도 감점 요인으로 분류돼 학생들로 하여금 자칫 '부자=반환경주의자'라는 편견을 가질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교과서 개발과 심의를 맡은 환경부 민간환경협력과 심무경 과장은 “계층 간 위화감을 준다거나 ‘부자=반환경주의자’라는 편견을 갖게 할 수 있다고 지적된 ‘생태발자국’은 1996년도에 캐나다 경제학자 마티스 웨커네이걸과 위리엄 리스에 의해 개발된 지수”라며 “자전거, 대중교통, 자가용 순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여행거리에 비례해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식으로 자연환경에 더 높은 부담을 주는 활동, 에너지 소비가 많은 행동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등 높은 에너지 사용이 수반되는 활동이 환경에 더 큰 부담을 준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알만한 상식”이라고 일축했다. 심 과장은 “환경적 가치관에 따라 만든 교과서라는 점에 유의해 달라”며 “집필진을 포함 25명의 환경교육 전공 교사 및 환경교육 전문가들이 수차에 걸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개발, 서울시 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 연구진들의 검토를 거쳐 승인 받은 인정 교과서”라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어린이 초록마을’ 등 3권의 교과서가 내년 봄 학기부터 초등 재량시간에 채택될 수 있도록 현재 시・도교육청과 전국 초등학교에 5000부를 홍보용으로 배포했다.
학생들이 학교소식지를 영자신문으로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대신여중은 6일 교내 영자신문 ‘D.S.J-TIMES’ 창간호를 발간했다. 타블로이드판 12면으로 구성된 ‘D.S.J-TIMES’은 학교소식, 학교자랑, 문화현장 소개 등의 기사와 함께 교사칼럼, 학생사설, 독후감, 영시소개, 졸업생 편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문 발행을 위해 영어담당 김성환 교사의 지도하에 19명의 리포터들이 취재와 번역을 맡았다. 영자신문 발행은 평소 영어공부 방식에 대해 고민하던 김 교사가 보다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시작한 인터넷까페(http://cafe.daum.net/1806dsnews)에서 클럽을 구성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사이버세대인 중학생들에게 인터넷 상에 친숙한 공간을 마련해준 것이 계기가 돼 자연스럽게 글을 쓰고 교사가 첨삭지도하면서 신문 발행까지 연결된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말을 글로 잘 표현하지 못했지만 선생님들의 지도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신문까지 만들게 됐다는 것이 김 교사의 설명이다. 현재 기사는 학생들이 쓴 것을 교사가 지도하고 원어민 강사에게 감수를 마친 것이다. 신문은 1100부를 발행, 교내는 물론 인근 초·중학교에 배부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신문은 12월 교과 진도가 마치면 수업시간에 퍼즐풀기, 기사독해, 요약쓰기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허상기 교장은 “신문을 만들 정도의 실력을 갖춘 학생들의 영어능력과 잠재력에 놀랐다”며 “현재 연1회 발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반응이 좋아 분기 1회나 학기 1회도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교대 교수협의회는 초등교원 수급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과 관련, 13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현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교수협은 "교육부는 지난 몇년간 초등교육의 질을 올린다는 명목으로 교대 정원을 늘렸다가 감사원, 기획예산처 등이 반대하자 채용규모를 대폭 축소해 교대를 파행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 같은 난맥상은 교육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교대 전 구성원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교육부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초등교사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학급총량제 도입 철회, 초등교원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교원 중장기 수요결정위원회(가칭) 구성 등 구체적인 조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학생들의 투쟁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수업 거부가 문제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며 "상황이 어려울수록 예비교사로서 본분을 지키면서 주장을 펼치는 것이 특수목적대학 학생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임을 인식하고 수업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제자로부터 저녁식사 초대를 받았다. 제자와 함께하는 자리는 다른 어떤 자리보다 순수하고 부담이 없어 좋다. 그래서 이런 초대를 앞둔 날이면 마냥 마음이 설렌다. 함께 초대된 분은 제자의 담임이었던 최 선생님, 그리고 지인인 강 선생님이었다. 음식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했던가? 과거 학교시절 이야기며, 또 세상 살아온 이야기, 또 살아갈 이야기 등 모처럼 모든 일들을 다 잊어버리고 있는 말, 없는 말 다 털어놓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별한 제자 특별한 자리로 우리를 초대한 하 선생은 학성여중에 근무할 당시의 제자로 명문대 약대를 졸업하고, 본인의 적성를 고려하고 사회에 더 큰 봉사를 이바지하고자 의과대학에 진학해서 소아과를 전공한 후 개업의로 10년간 환자를 돌보다가, 다시 정신과 전문의 4년 과정을 거쳐 지금은 부산의 어느 정신과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드문 이력의 소유자다. 좀 별난, 그러나 특별한 제자와 함께하는 자리라 잘 못 먹는 술도 마시고, 서로 헤어지기 아쉬워 밤늦게까지 찻집에 들려 또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말 오랜만에 가져보는 편안한 시간이었다. 하 선생은 앞으로 울산 척과에 정신병원과 양로원을 세워 울산의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사회활동을 하면서 일생을 보내려고 병원부지까지 준비해 놓았다는 이야기도 했고, 여러 교육문제에 대해서도 자기 나름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부모가 자신의 생각에 자식을 맞추느라 자식이 평생을 후회하면서 살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며, 부모들이 우리의 좋은 교육제도를 마다하고 자식들을 멀리 외국으로 보내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 또, 아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교육이 아이들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긴다며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학교도 함께 변해야 한다는 이야기며, 부모도 교사 못지않은 교육전문가이니 학교가 그 전문성을 학교 안으로 끌어 들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냥 어린 제자라 생각한 하 선생과의 대화로 학교 안에서만 생각하는 내가 우물 안 개구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교문 안과 교문 밖의 온도차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으며, 나 자신이 진정한 교육자로서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도 했다. 도리어 내가 제자로부터 회초리를 맞는 자성의 시간으로, 솔직하고 긍정적인 충고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자신의 예감과 경험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성공을 일구어 내고, 두려움 없고 자신감 넘치며,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하선생의 모습이 자랑스러워서 시간을 내서 우리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달라고 부탁도 했었다. 그 외에도 하 선생은 노숙자와 불우한 사람들을 먹이고 입히며 정성껏 돌보아 온 병원장님에게 정부에서 병원을 지어주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세상은 착한 일을 하면 언젠가는 복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런 원장님을 돕고 일하는 것이 좋아 부산까지 출퇴근을 하는 것도 즐겁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저녁 식사비도 스승님들 대접 잘 하라며 병원장님께서 특별히 두둑한 봉투를 주셨고, 남편이 직접 저녁자리를 예약을 하고 갔다며 자랑 아닌 자랑도 늘어놓았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다음 날 점심 식사를 하고 막 들어오는데, 바로 어저께 즐거운 대화를 나눈 하 선생이 오늘 오전 서울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다는 비보가 전해진다. 눈앞이 캄캄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정말이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어제의 자리는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그리운 사람을 보고 가려고 미리 마음먹고 정한 자리였음이 분명하다. 그 넉넉한 여유는 어디서 나는 것일까? 삶의 목표와 철학이 남다른 까닭인 것이었다. 위로받이도 부족한 처지에 타인을 편안하게 해주고자 불편한 몸인데도 자기 몸 생각하지 않고, 내색 하나 없이 늦게까지 시간을 내준 하 선생이 안쓰럽고 한편으론 밉다. 내가 진정 이렇게 가르쳤냐고 가까이 있으면 큰소리 내어 꾸짖고 싶은 심정이다. 자신에게는 엄격하면서도 남을 먼저 배려하려고 애쓰며, 모든 사람에게 비전을 제시해주는 보기 드문 큰 그릇 하 선생. 스승보다 크게 성공하여 항상 자랑스러웠고, 그를 통해 교직의 보람을 느끼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한, 강한 자부심을 나에게 심어준 하 선생인데, 그런 하 선생에게 위암이라니! 그러나 현실을 어떻게 부정할 수 없어 너무 안타까웠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나의 자랑스러운 제자 하 선생! 지금까지 앞만 보고 너무 열심히 살아왔기에 잠깐 쉬어가라는 강한 메시지로 생각합시다. 이제까지 쉼 없이 달려온 하 선생에게 뒤도 한번 돌아보고,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으로 생각합시다. 그래서 지금의 그 열정과 통찰력으로 생각한 바를 꼭 이루어내어야 합니다. 보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 말입니다. 하 선생은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은 사람입니다. 지금까지처럼 모든 걸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빨리 회복해서 늘 그랬듯이 즐겁게 사회 활동하는 좋은 모습 꼭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 선생만이 가진 특별한 향기를 우리 사회를 위해서 꼭 피워 내리라 확신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학교는 감동을 줍니다. 우리학교는 그야말로 감동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감동을 안겨주는 곳입니다. 저에게 감동을 줍니다. 선생님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학생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이웃주민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운동을 하러 오는 동네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줍니다. 감동은 유익을 줍니다. 감동은 용기를 줍니다. 감동은 자극을 줍니다. 감동은 활력을 불어넣어줍니다. 감동은 추위를 녹여 줍니다. 감동은 기쁨을 줍니다. 감동을 유쾌하게 합니다. 감동은 하루를 즐겁게 합니다. 감동은 불안을 없애 줍니다. 감동은 긴장을 풀어줍니다. 감동은 힘을 실어줍니다. 오늘 아침 자습시간에도 여러 감동의 장면을 보았습니다. 2층에 가니 두 학생과 한 선생님이 함께 빗자루로 쓸고 계십니다. 차가운 아침인데도 별로 더럽지 않은 데도 선생님께서 변함없이 학생과 함께 청소하는 모습이 감동되었습니다. 3학년실을 지나가니 예쁜 처녀선생님께서 컵라면을 자시고 있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골마루를 지나가니 3학년 학생들이 2학년 학생들에게 줄 교과서와 문제지를 많이 내놓았습니다. ‘완전 새 것’, ‘쓸 만한 것’, ‘버릴 것’을 구분해서 얹어놓았습니다.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어 감동이 되었습니다. 3학년 골마루 계단을 내려오니 한 학생이 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앉아서 공부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와 마찬가지입니다. 춥지 않으냐고 물으니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정말 대단한 학생입니다. 감동을 주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우리학교 안에는 수능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격려문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교문 들어오는 입구에 길다랗게 동아리별로 동아리 선배들의 이름을 적어놓고 최고의 격려문을 만들어 힘을 주고 있습니다. 최상의 격려문을 만들어 격려하고 있습니다. 후배선도, 선생님들도, 학부모도, 동창회도 모두 하나가 되어 한결같이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힘을 보태줍니다. 이것을 볼 때면 감동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는 이마다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격려문도 다양합니다. ‘그날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꿈으로 만든 날개에 열정을 매고 날아라’ ‘수능대박 ’오늘만은 당신도 족집게! 그대 눈에 정답만 보이리라’ ‘수능?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 ‘지하철 2호선 내꺼야!’ ‘열시히 공부한 당신! 터져라 수능대박!’ ‘굳세어라 무용부 All 합격하여라!’ ‘우리들의 수능대박시간’ ‘POF 6기 별처럼 세상에 빛을 비추시라’ ‘정상을 향해’ ‘핑크빛 미래 내가 간다’ ‘대학문을 좁지만 리뉴 언니들은 날씬하다’ ‘REX는 영웅이다. King of the Revooution’ ‘끝까지 노력한 당신 떠나라 SPIRIT’ ‘투혼을 발휘하세요 또래상담’ ‘오늘 하루를 위해 3년을 울었다.’ ‘수능의 중심에서 합격을 외치다’ ‘그루터기꿈을 향해 날개를 펼쳐라!’‘FLY TO THE SKY’ ‘꿈을 가진 자여! 비상하라’ 등 무수한 격려문이 찬란한 햇살에 빛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은 ‘고득점의 골든벨! 백합인이 울린다’라고 격려합니다. 선생님들은 ‘백합인의 전통은 계속된다. 끝까지 최선을 !’라고 격려합니다. 재학생들은 ‘선생님 믿습니다. 영광의 그 날을’하면서 격려합니다. 동창회에서는 ‘울산여고, 그대의 영원한 자랑이듯이 그대 또한 울산여고의 자랑이어라’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격려 속에 수능을 기다리는 우리 학생들은 정말 감동적일 것입니다. 정말 행복할 것입니다. 정말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후배학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55년 전통의 명문여고만이 할 수 있는 자랑거리입니다. 감동이 머지않아 감격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선배들이 후배시절 남긴 감동을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안겨주는 모습 아름답지 않습니까? 감동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학교에 근무하는 저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들이 감동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께서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학교는 감동을 주는 곳입니다.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교육운영시스템을 온라인화하여 신청 등록 순위를 11월 13일부터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봉안 연수과장) "63시간의 연수를 통해 나라가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경기 K 교감) "이 연수를 받고 나서 올바른 국가관이 머리에 쏙 들어와 박혔어요."(경기 L 교사) "교사라면 누구나 꼭 받아야 할 연수이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경기 J 교사) 보훈교육연구원(http://edu.e-bohun.or.kr 원장 임웅환)은 '2007년도 나라사랑 선양 초·중등 직무연수'(63시간)를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연구원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교원특수분야 기관으로 지정 받았는데 올해 240명에서 내년 400명 승인을 받았다. 연수대상도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하였고 해외탐방 인원도 2005년 79명에서 2006년 121명, 2007년에는 더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도 직무연수 과정은 총 10개로 기별 인원은 각 40명씩인데 대상 인원이 초과하면 예비후보로 등록되며 결원 발생 시 자동으로 충원된다. 제41기 전국 초등 교사과정 2007.1.8-1.19 제42기 전국 중등 교사과정 2007.1.8-1.19 제43기 전국 초등 교사과정 2007.1.22-2.2 제44기 전국 중등 교사과정 2007.1.22-2.2 제45기 전국 초·중등 교감과정 2007.5.7-5.18 제46기 전국 초등 교사과정 2007.7.30-8.10 제47기 전국 중등 교사과정 2007.7.30-8.10 제48기 전국 초등 교사과정 2007.8.13-8.24 제49기 전국 중등 교사과정 2007.8.13-8.24 제50기 전국 초·중등 교감과정 2007.9.3-9.14 보훈교육연구원은 2000년부터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민족정기선양 전문교육기관으로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초중고 교사 1,800여명이 민족정기 선양교육을 이수하였는데 수료자들은 "민족정체성과 애국혼이 살아나고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갖게 되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연구원의 전봉안 연수과장은 "해마다 신청자가 폭주하여 삼수 끝에 받은 교사들도 속출하고 있는데 이번엔 전국단위로 신청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보훈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는데 주소는 http://edu.e-bohun.or.kr 이고 문의전화는 031-250-8505 이다.
경기도내 실업계고교 학생들의 학업중단 비율이 일반 고교 학생의 2.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2004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년사이 도내 전체 실업계 고교생 11만2천800여명의 2.3%에 해당하는 2천594명이 학업을 중단했다. 이같은 학업중단율은 같은 기간 전체 27만2천700여명가운데 2천232명이 학업을 중단한 도내 일반계 고교생의 학업중단율 0.8%의 2.9배에 달하는 것이다. 실업계 고교생의 학업중단 사유는 학교부적응이 43.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가사 27.4%, 품행 불량 3.0%, 질병 2.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계 고교생들의 학업중단 사유는 학교부적응이 29.3%, 가사 22.2%, 질병 10.5%, 품행 불량 0.9% 등으로 나타나 실업계 고교생들의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이 일반계 고교생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계 고교생들의 학업중단시기는 1학년때가 57.1%로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2학년때가 33.3%, 3학년때가 9.6%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교육계 주변에서는 실업계 고교생들의 학교 부적응, 가사 문제 등에 따른 학업중단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 교육청은 실업계 고교생가운데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가 많은데다 대학 진학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 일부 학생들의 학업부진 등을 높은 학업중단율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실업계 고교생 가운데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학생들이 실업교육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과 작품전시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특별교육 과정을 편성, 운영하는 동시에 동일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학교 부적응에 대한 원인을 정밀 분석해 맞춤 지도를 펼쳐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위원회와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도초등교장협의회 등 경기도내 15개 교육관련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교육자치말살저지 경기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경기도교육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 중단을 요구했다. 전영수 도 교육위원회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중 삭발을 하며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백지화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도 교육위를 독립형 의결기구화 하고 교육감 및 교육위원을 직선제로 선출, 명실상부한 교육자치를 실시해야 하는데도 정부.여당은 오히려 교육위를 지방의회에 예속시키는 방식으로 지방교육자치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지방교육자치를 말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관련 법 개정은 교육에 대한 정치권의 지배력을 확대하고 교육문제를 정치.경제적 논리에 입각해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도 교육위가 도의회에 예속되면 교육의 전문성이 훼손되고 교육재정의 부실이 가속화되는 것은 물론 지역간 교육격차가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교육위와 도의회의 위헌적인 통합 법안 즉각 폐지 ▲교육감 및 교육위원의 주민 직선제 실현 ▲교육계와 정당 대표자간 적극적인 대화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교육계가 단결,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앞장선 국회의원의 낙선운동,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퇴진 운동, 학부모와 연대한 투쟁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수 도 교육위 의장은 "교육의 민주화, 분권화, 전문화에 기여해 온 지방교육자치제를 단순히 경제적인 효용성과 정치적 논리에 따라 변화시키려 한다면 우리 교육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라며 "교육계가 하나로 뭉쳐 끝까지 투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 산업디자인과, 건축과, 토목과, 영어관련 학과의 평가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정확한 학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대학 학과 평가는 국고지원을 받아 매년 3~4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63개 대학 91개 학과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교육운영 및 성과 등 2개 영역을 평가한 뒤 상위 33.3% A+, 중간 33.3% A,하위 33.3% B(66.6% 초과) 등 3개 등급을 부여했다. 2개 영역 모두 A+를 받은 대학은 산업디자인과의 경우 부산정보대학, 영진전문대학, 한림성심대학이며, 건축학과에서는 경남정보대학, 동원대학, 신구대학, 영진전문대학, 제주한라대학 등이다. 토목학과에서는 부산정보대, 포항1대학이 2개 영역 모두 A+를 받았고, 외국어(영어) 관련 학과중에는 경남정보대학 관광영어과, 수원여자대학 영어과, 한림성심대학 관광영어과 등이 2개 영역에서 A+를 받았다.
경찰청은 최근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이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사행심을 조장하는 사례가 성행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단속에서 베팅 또는 경품제공 기능을 가진 게임기, 성인용품이나 주류 등을 제공하는 크레인 게임기 , 성인용 사행성 게임기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기계 등이 중점 단속된다. 합법적인 어린이용 게임기라도 1개 업소가 3대 이상 설치해 운영하는 경우도 법에 어긋나므로 단속 대상에 해당한다고 경찰청은 말했다. 경찰청은 16, 17일 이틀간 시민단체, 국가청소년위원회, 지방자치단체,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게임기 임대업자는 철저히 추적 단속하되 대부분의 학교 앞 문구점이 영세한 점을 감안해 경미한 위반은 지도 위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입사보장, 전액 장학금, 매달 100만원이 넘는 생활비 지원 등 파격적 조건을 내걸었던 성균관대학교 휴대폰학과(석.박사 과정)의 첫 신입생 전형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40명을 뽑는 석사과정의 경우 9대 1을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치솟자 이 대학 휴대폰학과 들어가기가 실제 삼성전자에 입사보다 힘들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13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2007년 신입생 2차 지원접수를 마감한 결과, 28명을 선발하는 석사과정에 모두 266명이 지원해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2명의 선발을 확정한 석사 신입생 1차 전형에 99명이 지원한 것을 고려하면, 모두 40명을 선발할 예정인 2007년 성균관대 휴대폰학과 석사과정 선발에는 365명이 지원해 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낸 셈이다. 삼성전자 '자동입사' 등의 파격적 혜택이 주어진 만큼 이번 입학전형은 실제 삼성전자 입사시험을 방불케 하는 까다로운 다단계 전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응시자들은 '대학 서류전형'-'대학 교수진 면접'-'삼성 직무능력시험(SSAT)'-'삼성전자 면접' 등 모두 4단계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며, 특히 SSAT와 삼성 측의 기업면접은 실제 일반 삼성전자 입사자들이 보는 시험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마무리된 1차 전형에 합격한 윤태웅(25.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씨는 "최종단계인 삼성면접에서는 임원면접, 영어 인터뷰, 전공 프레젠테이션 등 3가지를 동시에 치렀다"며 "대학원 진학시험이라기보다 실제 기업입사시험을 치른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 속에서 까다로운 전형이 진행되다 보니 대학 평균 학점이 4.0 이 넘고 높은 공인영어시험 점수를 갖춘 우수 지원자들도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휴대폰학과 입학업무 담당자는 "1차 석사과정 합격생들의 평균 평점이 3.7에 이르고 있으며 평점 4.0이 넘는 학생들도 SSAT나 삼성면접에서 다수 탈락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학 휴대폰학과 학과장 최형진 교수는 "삼성입사 같은 혜택만 기대하지 말고 휴대폰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는 학생을 환영한다"며 "비록 정원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기본능력이 없는 학생은 뽑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선경)에서는 10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인천시내 초등학교장을 비롯한 담당교사 등 3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자 중심의 개방형 프로그램을 통한 방과후학교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1년여 시범운영한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 중앙초등학교는 맞벌이 가정이 85%를 차지하고 있는 학교로 이 중에서 76.4%의 학생들이 한가지 이상의 사교육을 받고 있어 매월 엄청난 사교육비의 부담을 안고 있으며. 또한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고 한부모 가정이 5.4%로 학교의 특성상 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다양하고 저렴한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요구하고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중앙초등학교에서는 운영과제로 ‘첫째 방과후학교의 효율적인 운영 체제 및 기반을 조성하고, 둘째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개방형 프로그램을 개발·적용과 셋째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활성화시켜 사교육비를 절감한다.’ 로 선정하고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방을 목표로 방과후학교 시설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본관 1층과 3층에 1-2학년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자녀를 위한 ‘해맑은 교실’과,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사랑 교실’을 개관하였고, 쉼터 공간인 ‘해나라 교실’을 마련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자율활동과정을 전개토록 했으며 유휴교실 4개와 특별실 14교실을 방과후학교 교실로 개방하여 특기적성부서 강사, 인력풀에 등록된 강사를 확보하고 현재 39명의 교사가 방과후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방과후학교의 학생 및 강사의 제반 관리를 위해 부서마다 관리 교사를 두고 학생들의 출결관리 및 강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며, 운영상의 문제점이나 개선점 등을 찾아내어 Feed-back 할 수 있도록 했다. 방과후학교 강사의 효율적인 질 관리와 방과후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으뜸 강사제를 도입하여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90% 이상인 강사를 대상으로 수업모니터링을 하고 근무상황을 고려하여 피아노 초급부, 바둑부, 칼라믹스부의 강사를 으뜸강사로 선정하였으며. 으뜸강사에게는 학교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홍보 영상물을 탑재하여 가정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방과후학교의 특성화 사업운영과 교육활동 기회확대를 통한 연수 및 홍보활동의 강화로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당초 18개부서 606(50.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나, 9월말 현재 34개부서 848(72.6%)명이 방과후학교에 참여 21.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당초 913(76.4%)명의 학생이 사교육을 받고 있었으나 9월말 현재 788(67.5%)명으로 8.9%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운영초기 2억5천3백여 만원에 비해 총액기준 월 4천5백여만원, 년 4억2백여만원의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부서의 개설과 특히 영어회화부서의 원어민 채용, 관리교사를 통한 지도강사들의 수업관리,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의 제반시설 구축,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꾸준한 홍보 등의 결과로 보여 지며 향후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이 확대되고 정착된다면 사교육비 경감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선경교장은 "학교교육의 신뢰를 위해서는 특기·적성 교육활동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 개개인의 잠재된 소질을 계발하고 특기를 신장시켜 줄때 지역사회와 학부모로부터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5학년1반 길예나 학생은 "예전에는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이곳저곳 다니느라 정신도 없고 힘들었는데 방과후학교가 생겨서 수업이 끝나는 대로 내 적성에 맞는 피아노 초급부에서 활동도 하고 특기를 살리고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 박수정(2-1 안현모 학생)씨는 "맞벌이 부부로서 아이가 있을 곳이 마땅치 않아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직장에 다녔으나 아름답게 꾸며진 실내 정원과 가정보다도 더 편안하고 안락한 방과후 교실에서 자신의 특기를 계발하는 현모를 볼 때 학교의 고마움, 자상한 선생님에게 무엇으로 감사의 뜻을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 외국교육 자료를 검색하다가 캐나다에 유학 중인 한 학생이 자신의 학교 교칙을 소개한 글을 접하게 되었다. 글의 제목은 ‘캐나다 학교 교칙, 만만치 않다’이다. DETENTION "디텐션이란, 선생님 말을 안 들었을 경우 보통 받는 처벌로 내 기억으로는 중학교 때 특히 빈번하게 사용되었던듯..? 학생은 한곳에 앉아서 그 시간동안 말을 하거나 이동을 할 수 없게 된다. SUSPENSION "서스펜션을 당하면 일시적으로 학교를 나오지 못하게 되는 통보를 받는다”(http://worldn.media.daum.net/talk/) 우리로 말하면 Detention은 근신, Suspension은 정학이다. 우리는 교내봉사, 사회봉사 등으로 바뀌었지만 이런 교칙이 엄격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학생은 우리나라 교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교칙 하나를 더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교칙이야말로 가장 엄격하니 캐나다로 유학 올 사람이라면 명심할 것을 당부하면서… PLAGIARISM "도용 한다는 것. 남의 말을 한 문장이라도 출처가 어디인지를 밝히지 않으면 그것을 stealing (훔치는) 행위로 받아들인다. 절대! 절대! 절대! 이런 무모한 짓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과 캐나다 중고교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교칙 중 하나는 ‘Plagiarism(표절)금지’다. 일상적 학교생활에서 벌어지는 교칙 위반의 경우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디텐션이나 서스펜션을 받게 되지만 ‘Plagiarism(표절) 금지’ 교칙에 위배되면 학교에 계속 다닌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뿐 아니라, 기록이 남아 대학 진학에 있어 치명적 결격 사유가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어느 학교 교칙에도 이런 항목을 찾아볼 수 없다. 우리나라 학교 체제가 국제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으로 취약한 부분 중 하나가 지식의 생산자로서의 양심과 기본을 초중등교육에서 제대로 가르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수행평가 과제물과 그 평가가 좋은 예다. 이미지와 그래픽 그리고 다양한 통계까지 제시한 학생들의 과제물을 보고 교사는 정성과 디지털 능력에 감탄(?)해 자료의 출처를 밝히지 않아도 좋은 점수를 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 수행평가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인터넷 검색 능력을 보려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지식과 정보의 생산자로서의 기본적인 능력을 하나하나 갖추어 가도록 하는데 있다. 내용이 길지 않더라도, 세련된 형태가 아니더라도 학생들 자신의 생각 자신의 순수한 노력을 통해 만들어 지는 과제물을 본인이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할 때이다. 글로벌 교육을 위해 선생님들이 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가 이것이다. 제자들이 남의 지적 재산을 존중하고, 나의 글 나의 작품과 남의 글 남의 작품을 분명하게 구분할 줄 아는 지적 생산자로서의 기본적인 양심을 키워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글짓기를 할 때는 창의적인 표현을 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범죄와의 전쟁’,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한 도로’ 등 뻔하고 식상한 표현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식상한 표현 대신 새로운 표현을 찾아서 쓰는 노력도 필요하겠다. ‘팽팽거리다’는 ‘일정한 좁은 범위를 자꾸 돌다, 갑자기 정신이 자꾸 아찔하여지다’는 뜻으로 ‘뱅뱅거리다’보다 거센 느낌을 주는 말이다. ‘팽팽대다’도 이와 같은 뜻이다. “뒤통수에 일격을 당한 그는 머리가 팽팽대고 다리가 후들거려서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았다.” ‘굼질거리다’도 자주 활용해볼 만하다. ‘굼질거리다’는 ‘굼지럭거리다’의 준말로 ‘굼질대다’, ‘굼지럭대다’도 같은 뜻이다. ‘굼지럭’의 준말인 ‘굼질’은 몸을 천천히 굼뜨게 움직이는 모양을 가리킨다. ‘굼지럭굼지럭하다’, ‘굼질굼질하다’ 역시 ‘굼질거리다’와 비슷한 뜻으로 쓰인다. “얘, 그렇게 굼질거리다가는 기차 놓치겠다.” “젊은 사람이 노인네처럼 몸을 굼지럭굼지럭해서야 되겠어?” 백마디의 유행어를 따르기보다 소박한 우리말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곧 우리말 사랑이 아닐까.
3월 학기제의 약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학기제 개편작업을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대구에서 열린 교육혁신위 주최 제4차 학제개편토론회에서 윤종혁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9월 신학기제는 △긴 여름방학을 이용한 교원인사ㆍ연수ㆍ입시업무의 효율화와 학생들의 자발적 야외 활동 유도 △1학기와 2학기 간 수업내용 연계성을 높여 학습의 집중도 제고 △국가 간 학생ㆍ교원 교류 활성화 등의 장점이 있지만 △취학ㆍ교육과정 조정에 따른 혼란 발생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시기 변경 필요 △회계연도와의 불일치 확대 등의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위원은 “3월 학기제 보완 방안의 경우 현행 학기제의 근본적 문제점 해결에 다소 미흡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책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인 학사운영이 가능 △새 학기 준비 시간 확보 등의 장점이 있는 만큼 3월 학기제의 약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학기제 개편 작업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윤 연구위원은 “과도기적인 추진전략으로 외국유학 혹은 국제교류 경험이 있는 학생, 외국인 유학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9월 신학기제를 부분적으로 적용ㆍ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상주대 엄창옥 교수는 “현행 학기제의 문제는 대부분 기존 학기제 운영의 경직성과 비효율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학기제를 개편한다는 것이 국민적 합의를 얻어낼지 의문이므로 기존 제도를 점진적으로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우환 대구 산격초 교사도 “학기제 결정권을 중앙정부 독점형식이 아닌 지방에 분산시켜 다양한 결정이 병존할 수 있는 제도가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혁신위와 교육부는 지난 8월부터 4차에 걸쳐 전국을 돌며 학제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왔으며 23일 광주에서 '유아교육 공교육화'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12월 13일 서울에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이른 아침, 나는 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과학앰버서더 특강을 위해 강원도 영월군에 소재한 옥동초등학교 조제분교로 출발했다. 버스에서 내려 영월터미널에서 조금 기다리니 조제분교에서 나오신 장용구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장 선생님의 차를 타고 조제분교로 향했다. 산을 굽이굽이 돌아서 고씨동굴을 지나 분교로 향하는 길은 마치 영화 속 풍경 같았다. 조제분교는 1943년 인가되어 1948년 첫 졸업생을 낸 63년 전통의 학교지만 여느 시골마을처럼 학생들이 줄어들어 지금은 분교가 되었다. 이대로 학생이 늘지 않는다면 2009년에 폐교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 작은 학교에는 선생님이 두 분 계시고, 학교에서 기능직으로 시설물을 관리하시는 기사님이 한 분 계신다. 학생은 아직 어린 막내 1학년 미선이, 한의사가 되겠다는 2학년 지연이와 3학년 승희, 그리고 축구선수가 되고자 하는 5학년 두현이, 의사가 꿈이라는 6학년 민정이와 경찰이 되겠다는 승명이 모두 6명이다. 가건물 식으로 지어진 교무실에 들어가서 선생님들과 잠시 담소를 나누다가 11시부터 학생들에게 태양에너지의 이용과 과학자의 길, 그리고 과학의 원리 등을 설명했다. 강의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각자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가지고 와서 같이 식사를 했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아이들은 학년에 상관없이 운동장에서 ‘나이먹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조제분교는 강원도 영월 소재에 있으면서도 학생들은 대부분 경북 봉화의 우구치 마을 학생들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매일 경상북도에서 강원도로 등교하게 된다. 졸업하면 대부분 경북 봉화의 중학교로 진학하게 되는데 초등학교는 강원도에서 다니고 중학교는 경북에서 다니는 꼴이 된다. 아이들의 집은 행정구역상 경상북도에 속해있지만, 실제로 학교에서는 ‘우리고장 영월’, ‘살기 좋은 강원도’를 배우는 해프닝도 생긴다. 학교에서는 강원도 사투리와 경상도 사투리가 뒤범벅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아이들은 그저 한 가족처럼 꾸밈없이 지낸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장 선생님과 함께 조제분교를 떠나서 다시 영월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도심을 떠나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자녀 교육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분교의 존재 의미가 가슴 깊이 파고들었다. 정부에서는 분교를 폐교하면 해당 분교에 지원금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교육 경비상의 문제로 폐교를 종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분교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분교를 폐교하는 것은 지금도 충분히 먼 거리를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더 먼 거리를 다니게 하는 것이다. 요즘 텔레비전에서 보면 귀농을 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많이 다루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들이 농촌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학교, 병원 등 최소한의 시설이 갖춰져야 한다. 교육이라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이러한 교육을 실행하는 학교를 경제적인 논리로만 계산해서 타산이 맞지 않으면 없애버리고, 큰 도시에는 좋은 시설의 다른 학교를 세우는 것은 농·어·산촌 사람들에게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빼앗아 가는 것이다. 또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이들 학교를 모두 없애버리면 내가 그날 보았던 멋진 풍경과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을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전국 단위 14개 교장단 대표와 한국교총, 전교조, 한교조 등 교원단체 대표 및 전국교육위원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교육자치말살저지대책위원회가 삭발식을 단행하는 강한 반발 속에서 지난 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표결로 통과되었다. 국회 교육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시·도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 상임위로 통합하여 시·도의회 의원과 교육경력 또는 교육행정경력을 가진 교육의원으로 구성하되 교육의원이 과반수가 되도록 구성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교육계는 교육감·교육위원 주민직선제 도입에는 공감하지만 시·도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로 통합하는 것은 “정치인들이 지방교육의 책임을 맡게 되어 학교교육은 정치적으로 오염될 수밖에 없으며 교육행정이 일반 행정에 예속돼 교육의 전문성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시·도교육위원회와 지방의회가 이원화돼 행정력 낭비가 있고 이를 시정하기 위해 지난 1년 여간 충분히 논의를 했기 때문에 금년 정기국회 내에 통과시킬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독립되어 있는 시·도교육위원회를 폐지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먼저 주민 직선에 의해 선출되는 시·도의원과 교육의원으로 시·도의회 교육상임위를 구성할 경우, 국회의원 지역구간 인구 편차가 3:1을 넘으면 평등선거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반하는 것이다. 개정안에 의할 때 서울시의 경우 시의원은 평균 12만명(서울시 인구 1025만명, 시의원 96명)의 지역구 인구를 대표하는데 반해, 교육의원은 평균 120만명(서울시 교육위원 8명)을 대표하게 되어 인구편차가 10배가 넘게 된다. 또한 헌법 제31조 제4항은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정당공천을 받고 교육경력이나 교육행정경력이 없는 시·도의원이 교육상임위에 배정되도록 한 개정안은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다. 다음으로 국회 법률안 심의과정은 법률안이 해당위원회에 회부되면 전체회의에 상정, 전문위원 검토보고를 듣고 위원들의 대체토론 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한다. 법안심사소위는 안건을 심의하여 대안 또는 수정안을 의결해 전체회의에 심사 보고하여 축조심사나 찬반토론을 거친 후 표결을 통해 의결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아직까지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통상적인 법률안 심의·의결과정에 의한다면 먼저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를 구성한 후 대안을 마련했어야 하는데도 여야 간사간 합의로 전체회의에서 의결하는 비정상적인 의결과정을 거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의 본격적인 적용은 2010년 지방선거부터이고, 시·도의원과 시·도교육위원의 4년 임기가 개시된 지 불과 몇 개월 지나지 않았다. 개정안과 같은 방식인 주민직선에 의해 선출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도 지난 9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었기에 그 운영 현황을 지켜볼 필요도 있다. 결코 서두를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서두른 것인가. 바로 정기국회 이후의 정치일정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2007년 12월 대통령 선거, 2008년 4월 국회의원 선거라는 정치일정과 관련 있다. 정기국회 일정이 끝나면 정치권은 정계개편의 소용돌이 매몰되고 유력한 대선 주자들은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구축할 것이다. 교육문제는 대선 주자들의 당내 경선과 대선 공약의 핵심 사항중 하나이다. 교육단체들은 교육자치에 관한 사항 등 교육문제에 대한 대선 주자들의 분명한 입장공개를 요구할 것이고 대선 주자들은 그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하는 곤란한 상황이 올 것이다.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정치인들은 교육계가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 찬성할 수 없고 결국 시·도교육위 통합은 어렵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교육주체들이 강력히 반대의사를 천명하였고 개정안이 위헌논란을 가져올 수도 있는데도 그 흔한 TV토론도 한번 개최하지 않고 졸속으로 처리했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교육에는 어떤 방식으로도 정치논리가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 교육은 백년 앞을 내다보는 계획이 되어야지, 아침저녁으로 뒤바뀌며 시류에 야합하는 즉흥적이고 편의적인 계획이 되어서는 더욱 안 된다.
한국교총은 10월 9일부터 한달간 펼친 ‘패스트푸드·탄산음료의 과다섭취 경고문 의무표기를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10일 마감했다. 한달 동안 이번 서명운동에 참여한 숫자는 모두 50만 7천여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는 학생이 45만8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교원 3만5천여명, 학부모 1만4천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총 정책교섭국 김무성 부장은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규제하는 움직임은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학생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공립학교의 자판기 탄산음료 판매를 규제하고 있고 미국 의사단체에서는 맥도날드 등 7개 패스트푸드 업체가 발암성 물질을 사용했다며 법원에 제소한 상태다. 영국은 학교에서 정크푸드, 즉 패스트푸드 추방을 위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인도에서는 탄산음료 캔에 ‘어린이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경고문을 삽입하는 법규정이 시행되고 있다. 교총은 수합된 서명결과를 토대로 이달말 안상수 의원(한나라당) 등 소개의원 3명이 확정되는 대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위한 입법청원을 제기할 계획이다. 한국교총과 한국학교보건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건강한 몸, 좋은 교육’ 건강캠페인의 열기도 각 학교에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건강 캠페인 선도학교로 지정된 충남 금산산업고(교장 윤여백)는 9일 학교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단위 학교에서 건강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지난 10월 부산 사직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캠페인은 금산 다락원에서 전교생 270여명과 교직원,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강캠페인의 3가지 건강증진 운동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안먹기 ▲바른 생활습관 ▲자기 혈압 알기에 걸맞게 1부에서는 학생들이 모형 햄버거와 탄산음료 풍선을 통한 퍼포먼스 행사를 펼치며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안먹기’ 결의를 다졌다. 특히 학생회 대표들이 건강 캠페인 10가지 수칙을 낭독한 뒤 교장선생님께 이를 전하며 학생들의 실천의지를 나타냈다. 2부에서는 금산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이 방문해 학생들의 혈압을 측정해주는 한편, 상담사가 학생들의 비만 예방 및 금연·금주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포스터도 전시해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 최정욱 교사는 “매년 학교축제를 교내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꾸미려고 하는데 이번에 교총에서 추진하는 건강캠페인을 보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청소년 식습관 문제는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 교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건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보건교육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BS는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EBSlang 온라인 멘토링(Mentoring) 서비스’를 위해 13일부터 2주 동안 ‘제1기 EBSlang 온라인 멘토(Mentor)’를 공개모집 한다. 온라인 멘토링이란 학습자가 외국어 학습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도우미가 1:1 학습상담, 학습 노하우 전수, 외국어 학습 커리큘럼 안내 등을 맡는 서비스를 말한다. EBS는 이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EBS 외국어학습 전문사이트 EBSlang을 통해 학습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1기 온라인 멘토는 일정기간의 교육 후 EBSlang 사이트 내 멘토 블로그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멘토의 활동은 대부분 온라인에서 이뤄지며 지원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bsla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ADHD 체크리스트(②편 참고)를 통해 ADHD 가능성이 높은 아동의 선별 방법을 알아 봤다. ADHD의 경우 나이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ADHD 체크리스트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나타나는 증상 위주로 작성돼 있다. 따라서 이보다 어린 유아원 혹은 유치원생이나 또는 이미 중·고교생이 된 아이들에서는 조금 다른 기준을 갖고 세밀히 살피면 발견이 가능하다. 우선 3~6세의 유아기는 매우 활동적인 게 정상이라서 ADHD 유무를 밝혀내기가 쉽지 않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때도 독특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수면, 배설, 음식섭취가 불규칙하고, 걷기 시작하자마자 뒤뚱거리며 뛴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마치 태엽 풀린 장난감 자동차 마냥 끊임없이 움직인다. 식사시간에는 쫓아다니며 밥을 먹여야 하고, 요구사항은 당장 들어주어야 하고, 욕구 좌절 시 분노발작이 심하다. 또래 아이들과 다툼도 심하다. 한마디로 다루기 힘든 아이, 말 안 듣는 아이이다. 때로는 언어표현 능력이나 그림 그리기, 가위질 같은 소근육 협응운동 능력이 또래에 비해 떨어지고, 부주의하여 자주 넘어지고 다친다. 유치원에 입학했다가 단체생활 부적응 문제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흔하다. ADHD 청소년의 경우 과잉행동이 사라져 겉으로는 안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집중력장애는 학업부진으로 이어진다. 학업에 흥미를 잃고 학교생활에 태만해져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아이’ 혹은 ‘게으른 아이’로 여겨지게 된다. 또 학업성적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감을 상실하게 된다. 일부 충동적이고 감정기복이 심한 ADHD 청소년의 경우 교사, 친구, 부모와의 격한 감정 충돌이 자주 발생한다. 무절제한 금전관리, 자극적인 컴퓨터 게임이나 오락에 대한 지나친 탐닉, 음주와 흡연, 오토바이 사고 등 각종 사고의 위험이 정상 청소년에 비해 높다. 심한 경우 약물남용, 우울장애, 불안장애, 충동적 자살시도, 등교거부, 가출, 절도, 거짓말, 폭행 등 청소년 비행으로 연결된다. 서울보호관찰소에 입소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연구에 따르면 비행청소년에게서 ADHD가 발견되는 경우가 일반청소년에 비해 3배나 높았다. 사실 ADHD가 늦게 발견되는 경우, 특히 충동적인 아이의 경우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ADHD가 방치되고 있던 기간 동안 이미 문제행동이 습관화되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분노가 쌓여있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심리적 좌절이 깊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늦을수록 천천히 가라는 말처럼 약물치료와 더불어 부모, 교사 등 주변사람들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가족치료, 면담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를 통해 문제행동 수정 및 사람들과의 관계, 학업과 진로 문제 등을 차분히 해결하면 치료는 그리 먼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