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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 10명 가운데 1명은 국가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시 열풍'이 아직도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작년 4월 전국 363개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졸업자 53만여명을 대상으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등 국가고시를 준비중인 사람은 10.7%로 조사됐다. 특히 정규ㆍ비정규직 일자리를 얻었거나 자영업을 시작한 사람을 제외하고 전체 미취업자 대비 고시준비자 비율을 보면 무려 21.2%에 이르렀다. 실업자 등 미취업자 5명 중 1명 꼴로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사립대보다는 국ㆍ공립대 졸업자 사이에서 '고시 바람'이 거셌다. 국ㆍ공립대 총 졸업자 대비 고시준비자 비율은 15.5%로 사립대(5.1%)를 크게 웃돌았다. 지역별 고시 준비자 비율을 보면 호남(제주 포함)이 16.0%로 가장 높았고 강원 12.5%, 영남 12.5%, 충청 9.9%, 서울 8.5%, 경기ㆍ인천 7.0% 등 의 순이었다. 이는 경기침체 장기화 여파로 고학력 청년 실업률이 고공 비행을 하자 상당수 졸업자가 일반기업 취업을 포기하고 국가 공무원직 등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기 위해 고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전체 졸업자 중 대학원에 진학했거나 군에 입대한 사람도 12.2%로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전체 4년제 대학의 취업률(취업자수/(졸업자수-입대자수-진학자수)×100)은 66.8%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문대나 4년제대학을 졸업한 뒤 일자리를 구한 사람 29만3천105명 가운데 연간 매출액 80억원 이상이고 종업원수가 300명 이상인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21.6%인 6만3천326명에 불과했다.
초등학생의 절반 이상이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지 않고 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 대한영양사협회가 전국 초등학생 학부모 1천1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 26일 내놓은 '자녀 식생활 습관에 대한 평가' 조사에 따르면 자녀가 편식한다는 응답이 56.8%나 됐다. 또 학부모의 54.2%는 '자녀가 가공 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선호한다'고, 30.6%는 과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식습관에 따라 초등학생 질병 가운데 가장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는 비만(51.1%), 아토피성 질환(35.6%), 소아 당뇨(3%), 저체중(2.5%), 빈혈(2.4%) 등의 순이었다. 또 '식사 예절이 좋지 않다'는 응답이 34.6%나 됐고,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다'고 걱정하는 비율은 17.1%였다. 영양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선 학부모의 97.7%가 찬성했는데, 영양 교사의 시급한 배치(91.8%) 및 영양교사제도 도입(91.9%) 등의 필요성과 함께 '학교 급식이 영양사 책임하에 이뤄져야 한다'(76.1%)는 의견도 많았다. 학교급식 책임자로는 영양사(76.1%), 조리사(12.4%), 교사(8.7%) 등이 적임자로 꼽혔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가톨릭대 손숙미 교수는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의 초등학생 아동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과 연계된 생활교육 실천의 장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가족과 떨어져 있어, 자취생활로 때론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장으로서 행복만족도는 99%입니다.” “감동장학을 통해 선생님의 작은 어려움을 상담․해결․도와주고 격려해 주어 열심히 가르치는, 신바람나는 교단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관내 초중학생이 150명 늘었습니다. 소외되던 농촌이 교육에 대한 신뢰회복으로 찾아 돌아오는 여주교육이 되고 있어요.” 최의석(崔義錫) 경기도여주교육청 교육장. 흔히들 교장을 교단의 꽃이라 한다. 교장으로서 개화기간이 겨우 6개월. 아쉬움이 너무 컸기에 교육장으로서 교육에 대한 열정과 집념, 실천력이 크기도 하다. 그의 교육철학과 사명감은 확고하다. “학생이 우선이라는 신념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선생님을 위하는 일념으로 선생님이 신바람나는 교단을, 학부모가 믿고 맡기고 동참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인간성을 바탕으로 열린 사고와 적극적인 열정으로 교육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여기에는 창의적인 마인드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2003년 3월 그가 부임한 이후 나타난 여주교육의 변화를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초등학교 전일제’. 농촌의 열악한 가정교육 환경을 감안한 이 시책은 학생들이 아침부터 선생님들의 퇴근 때까지 하루 종일 학교에서 숙제도 지도 받고 원하는 교과보충 학습도 하며, 특기 기르기를 비롯하여 토론 및 상담 활동을 하는 심성계발 등 하루종일 교육서비스를 받고 있다. 1억 1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전일제는 학부모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으뜸수업 명인교사 인증제’. 수업을 최고로 잘하는 교사가 인사나 연수 등에서 최고의 우대를 받도록 하는 제도로서 관내 초∙중학교 교사 80여명이 응모하여 30여명의 수업명인 교사가 탄생, 총 100여회의 우수 수업을 공개함으로써 수업의 질 향상을 통한 학생들의 학력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살아있는 생활외국어 교육’. 영어, 중국어 등 원어민 활용 학습을 위해 원어민 11명을 확보하여 순회 교육 등으로 많은 학생들이 외국인 원어민 보조교사를 활용한 생활외국어 학습을 하고 있다. 관내 능서초등학교를 ‘영어 전용 캠프장’으로 지정, 매 회기마다 관내 학생 40여명이 외국인 보조교사와 함께 숙식을 하며 외국에서의 체험을 관내에서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는 이외에도 세종대왕도 칭찬할 관내 최초의 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한글 받아쓰기대회’, 지역 여건 및 특성화 학교를 고려한 골프 실기연수, 도자기 실기연수 개설 등 창의적인 교육시책으로 여주 교육가족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2004년도부터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의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6학급에서 5학급이 되어 복식학급으로 전락할 위기의 학교 2개교가 6학급을 유지하게 되었으며, 북내초 운암분교의 학생수가 증가하여 본교로 환원해야 할 정도에 이르렀다. 1943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난 그는 낙천적 인생관의 소유자로 풍부한 정서와 원칙과 의리가 있는 삶, 폭넓은 열린 사고와 창의적인 사고를 중시한다. 맡은 바 일에는 적극적인 집념으로 달라붙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사는 학생을 긍정적으로 보고 좋은 점을 찾아내어 칭찬하는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교육장이 가져야 할 선구자적 교육 마인드로는 통합․조정할 수 있는 안목과 능력, 교육 현상을 바라보는 열린 생각,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생각을 꼽는다. 그는 학교를 방문할 때 4가지를 자신에게 질문하고 행동에 옮긴다.'학생에게 도움을 줄 것은?' '선생님이 가르칠 때 도와줄 것은?' '힘들고 어려운 사람은 누구인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은?' 그리하여 자상한 눈길로 도와줄 것을 찾아 지원하고 따듯이 손을 잡아 준다. 그는 용인좌항초교에서 교단에 첫발을 디딘 이래 대부분을 용인지역에서 교편을 잡았다. 도교육청 장학사 때에는 초등 영어교육 정착에 열정을 불살랐고 사이버장학을 기안하였다. 경기도 최초의 장학관 시험에 합격하여 도 장학관을 거쳐 성남교육청 학무국장으로 있다가 여주교육장으로 부임하였다. 여주교육청은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기관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2일에는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기초학력향상 및 부진아 교육 공로로 경기도교육감상 수상, 개청 이래 최초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연속 2년에 걸쳐 근대5종, 육상, 테니스에서 금메달 획득하였고 글짓기, 사물놀이, 음악 등 예능 분야에서도 전국대회 대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입상 성과를 거두어 지역사회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여주 교육의 미래상으로 지역에 명문학교를 육성하여 교육 명문도시를 꿈꾸고 있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찾아 오는 학교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도시 지역에서 여행 온 학부모가 관내 학교의 잘 다듬어져 있는 훌륭한 교육환경에 반해 손자와 함께 여주에 정착한 사례도 있을 정도니 그의 이상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선생님, 학교, 교육청이 있어 행복한 학생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수업에 전념하도록 하여 신바람나는 교단을 이루겠습니다.” 최의석 여주교육장의 2005년 을유년 새해 다짐이다. 열린 생각을 갖고 있는 교육장의 열정이 창의적인 맞춤교육을 선도하고 찾아 돌아오는 학교, 희망의 농촌을 만들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게 한다.
공개수업을 하였습니다. 1학년이 1학기에? 더구나 한달 조금 넘은 4월에? 어렵지 않을까? 모두가 걱정했습니다. 담임선생님도 덩달아 걱정을 하였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첫 활동때,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동기유발을 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시선은 화면에 푹 빠지고 선생님은 꼬마들의 집중된 시선에 빙그레 미소를 짓습니다. 이 수업은 성공이겠지요?
4월은 과학의 달. 과학꿈나무의 조기 발굴과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과학교육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동막초등학교(교장 이복영)에서는 25-26일 학교운동장에서 15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놀이중심의 '2005 동막과학축제'를 개최,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과학축제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 할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데 뜻을 두고 자원봉사 희망 학부모 72명을 과학축제 도우미교사로 위촉 행사를 위한 사전연수를 통한 실험 결과 숙지와 어린이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지도 등을 지도하기도 했다. 25일 1, 3, 5학년에 이어 26일에는 2, 4,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과학축제 내용을 보면 운동장에 '열기구를 날려보자' 등 18개 코너를 설치, 70여명의 도우미교사로 하여금 실험활동을 돕도록 했으며 학생들은 각자 주어진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맛있는 솜사탕' 코너에서는 자신이 직접 회전 통에 설탕을 한 수저 붙고 나무젓가락으로 휘저어 솜사탕을 뭉쳐 맛을 보는 모습, PVA가루를 뭉쳐 붕사용액에 담가 통통튀는 탱탱볼을 만들어 보고는 과학의 신비함에 절로 고개를 저었다. 또 '스치로폼을 잘라봐' 코너에서는 칼로도 잘 잘리지 않는 스치로폼을 잘라보라는 도우미교사의 질문에 방법을 궁리하던 중 도우미교사가 가르쳐 주는 대로 가느다란 니크롬선에 건전지를 연결하고 스치로폼에 올려놓으니 절로 전단되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축제에 참가한 5학년3반 신정안 학생은 18개 코너 모두 신기했지만 특히 '용가리 연기뿜기 코너'에서 198도씨의 차가운 강냉이를 입안에 넣으니 코에서 연기가 나와 신기했다고 말하고 과학큰잔치를 마련해준 학교선생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우미교사로 참여했던 학부모 한현경(6학년6반 조재윤학생 어머니)씨는 참가 학생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18개의 코너를 돌며 너무나 흥미 있게 실험하는 모습이 미래의 희망을 보는 느낌과 도우미교사로서의 참가에 보람을 느끼게 해 좋았다고 말했다. 또 행사를 마련한 이복영교장은 "어린이 스스로 만지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과학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과학 꿈나무의 발굴과 육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마을 주민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땅을 구입한 뒤 학생들의 특기활동 공간을 위해 인근 초등학교에 기증,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 선동초등학교는 25일 "늑현리, 학동1.2리, 선동1.2리 5개 인근마을 주민들이 지난 19일 학교 인근 땅 200평을 매입, 학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은 15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이 학교에 체육관은 물론 사물놀이 등 특기를 배울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없다는 것을 알고 지난 2003년초부터 성금 모금활동을 벌였다. 주민들은 지난해말까지 2억4천여만원을 마련, 학교 울타리와 붙어있는 땅 200평을 구입한 뒤 이번에 이를 학교에 기증한 것. 주민들은 또 땅을 구입하고 남은 돈 4천여만원으로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찾고 있다. 팔당상수원 보호구역내에 위치한 주민들은 그동안 한강수계 물이용 부담금에서 각 마을에 지원되는 현안 사업비 등을 쓰지 않고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동초교는 교육청 및 지자체 등을 통해 건물을 짓기 위한 사업비가 추가로 확보되면 곧바로 이 부지에 학생들의 특기활동을 할 수 있는 건물 신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학교는 이 건물이 완공되면 마을주민들의 여가선용 장소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학교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땅을 기증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학생들을 바르게 교육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서구의회는 25일 열린 제 138회 임시회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우수 농산물 사용 등을 골자로 한 '학교급식지원에관한조례안'을 심의한 결과 반대 5표와 찬성 3표로 부결했다. 이기준 의원 등 반대 의사를 밝힌 의원들은 "조례안이 교육감과 교육청이 할 사무까지 구청에서 하도록 규정해 문제가 있고 대전시 조차 예산 부족으로 시행하지 못하는 지원을 구 단위에서 하기에는 재정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학교급식법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대전운동본부'는 성명을 내고 "학교급식 지원을 바라는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깊이 실망했다"며 "서구의회의 학교급식조례안 부결은 주민자치제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학교급식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장현자 서구의원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고 예산 조성이 어렵다면 조례안의 일부분을 수정할 계획이었지만 결정을 보류해 달라는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우수 농·수·축산물 사용 ▲급식비의 학부모 지출부담 완화 ▲급식 시설·설비 개선으로 위생강화 ▲건전한 식생활 습관 형성 ▲무상급식 확대를 목표로 구청장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소요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3월 '대전시 학교급식 식품비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아직까지 시행규칙을 만들지 않았고 유성구청도 지난해 12월 20일 급식지원 조례를 제정했지만 대전시와 마찬가지 상황이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일선 고등학교 연구부장과 진학실장 모임을 갖고 성적 부풀리기 방지와 내신성적의 공정한 관리풍토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성적 부풀리기 예방을 위해 고교 2, 3학년의 '수'의 비율이 15%를 넘거나 과목당 평균 70-75점을 초과하는 학교와 전년도에 비해 과도하게 수의 비율이 증가한 학교에 대해서는 지도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장에서 휴대전화를 소지하다 적발될 경우 시험을 무효화하고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공정한 시험관리 차원에서 1교실 2인 감독과 학부모 감독 위촉, 무감독 시험 운영 등을 통해 효과적인 시험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등교육과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3명의 학업성적 평가관리 장학지원단을 연중 운영해 교원의 평가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성적 관련 민원센터를 학교별 홈페이지에 설치하여 성적 관련 민원은 5일 이내 즉시 처리하고 '학교장 학업성적 관리책임제' 등을 실시키로 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무엇보다 성적부풀리기 예방지도 기준을 설정하고 내신성적의 공정한 관리 풍토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은 익산의 불량서클 회원들이 한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 25일 해당 학교장 2명을 직위해제했다. 이날 도교육청은 집단 성폭행을 당한 A(15·중3년)양의 B중학교 교장과 가해 학생의 C학교 교장 등 2명을 직위해제하고 또 다른 가해 학생의 D학교(사립고) 교장에 대해서는 재단측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또 A양이 집단 성폭행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B학교 학생주임도 중징계하기로 했다. 익산지역 6개 중학교 3학년들로 구성된 불량서클 회원 8명은 2004년 3-8월 익산시 모현동 모 아파트 A양의 집에서 A양을 4차례에 걸쳐 번갈아 성폭행했으며, 경찰은 이달 중순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8명 중 6명을 구속하고 형사 미성년자인 2명은 소년부 송치했다. 도교육청은 "집단 성폭행이 발생한 뒤 A양이 가출, 한 달 만에 귀가해 전학 갔으나 해당 학교 담당 교사와 교장들은 이를 알고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중징계했다"고 밝혔다.
대학 신입생들은 직업 선택 기준으로 '자아실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남대 취업지원센터가 올 신입생 4천1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입생 실태 조사서'에 따르면 응답자(2천439명)의 39.7%가 직업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자아실현'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경제적 풍요' 29.1%, '사회적 인정' 20.6%, '사회적 기여' 5.0%, '명예' 3.4%, '권력' 2.1% 등 순이었다. 졸업 후 취업 희망 분야는 '대기업, 국영기업'이 26.5%로 가장 많았고 '교사' 12.8%, '연구소.대학' 12.6%, '전문직' 12.3%, '공무원' 10.7% 순으로 파악됐다. 취업과 진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32.7%가 '재능과 능력'을 꼽았고 '적성(23.5%)', '실무능력 및 기술요인(23.1%)'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의 고민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4.7%가 '적성 및 진로'라고 답했으며 취업과 상관도가 높은 '학업'이라는 응답도 26.7%나 됐다. 그 외로는 '대인관계' 8.0%, '성격' 7.6%, '건강' 5.5%, '이성관계' 2.7% 등 순으로 파악됐다.
언론홍보혁신분과는 ‘강한 교총’을 만들기 위해 한국교육신문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언론홍보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한국교육신문에 대해서는 단기과제로 한글 제자(題字)로의 변경과 12면 증면 추진이 비중있게 포함됐다. 분과는 교원을 포함한 전문가, 교육관련 인산, 예비교사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한문 제자를 한글로 변경할 것을 주문했다. ‘젊은 교총’으로 조직을 쇄신하려는 이 같은 제안은 올 신학기 첫 신문인 3월 7일자부터 한글 제자로 바뀜으로써 실현됐다. 12면 증면은 대 정부, 언론, 국민에 대한 교총 홍보와 압력 기능을 강화하고 수익 증대를 위해 제안된 내용이다. 연내 추진을 목표로 해 지면에 따른 지면 조정 계획, 인터넷 한국교육신문과의 연계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분과는 제작비 상승에 따른 구독료 조정(200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지방주재기자제 운영방안, 생산·발송·홍보·판매관리 시스템 개선도 제안했다. 중기과제로는 초중등수업기술 사이트 개발이 제시됐다. 분과는 새교실 중심의 초등수업기술 사이트를 강화하고 나아가 개발팀을 구성해 중등수업기술 사이트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교원, 학부모, 교육계 인사 등 5명 정도로 신문평가자문단을 조직해 분기별로 온오프라인 신문의 논조, 기사, 특집 등에 대해 종합평가를 받고 이를 신문 발행, 제작에 반영하는 안도 담았다. 아울러 교육학 도서, 학습길잡이, 교육실무 등 분야별로 교육도서개발편찬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새내기 교사, 부장교사, 관리자를 위한 교직실무 및 교육학 도서를 개발하고 학부모, 학생을 위한 학습물도 개발·보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교육학 강좌 전담기구 운영방안도 내놨다. 회원 연수와 수익 창출을 위해 교육전문직 강좌팀, 교원임용고시팀, 원격강좌팀 등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장기과제로 교육학 강의동 건립과 교총이 교원연수원 및 청소년수련원을 설립․ 운영하는 방안도 비중 있게 제시했다. 분과는 이곳에서 다양한 학부모 대상 문화교실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홍보는 우선 단기과제로 인터넷 매체를 통한 홍보가 첫 과제로 꼽혔다. 분과는 포털 사이트 등에 주요 현안, 이슈마당 배너, 팝업 활성화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 각 시도교총 또는 시군구교총의 희망을 받아 5, 6곳을 선정해 교육가족음악회를 여는 사업도 포함됐다. 교총이 심사를 하고 선정된 음악회에 200만원씩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밖에 분회장 전용 홍보자료 개발․배부, 교총 홍보논객 발굴 운영도 단기과제로 제안했다. 중기과제로는 교원 및 청소년 문화행사 확대 및 개발을 제안했다. 마라톤대회, 등반대회, 백일장 등 가능한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선정해 2006년부터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행사별 적정 예산을 편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이 매년 학생과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제주교육문화축제를 열고 있으나 학생.교사.학부모의 과반수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도내 학생 2천271명, 교사 369명, 학부모 385명 등 모두 3천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육문화축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응답자는 19.0%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개최시기 정도만 알고 있다'가 24.3%, '잘 모른다'거나 '관심이 없다'가 각각 39.4%, 17.0%로 집계됐다. 또 축제 참관 동기는 '관심과 흥미가 있어서'가 13.4%에 그친 반면 '반드시 참관해야할 상황이어서, 호기심에서, 주의의 권유에 의해서' 등이 81.6%로 나타나 자율적 참여 유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축제에 참여했다는 답변도 47.7%로, 참여한 사람보다 참여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이 4.6%포인트 많았다. 이밖에 응답자의 65.8%가 축제가 학생 및 교사의 소질과 개성 발휘의 계기가 되었다고 답한 반면 34.2%는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참여 학생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가족단위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말을 활용키로 했다. 교육청은 지난 98년 교원예술제(89년 시작)와 학생종합예술제(98년 시작)을 합쳐 매년 1월말에 제주교육문화축제를 열어왔다.
서울 강동구 소재 명일중학교(교장 유좌선)에서 학교특색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창의성 신장을 위한 발명교육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제작하는 월간지 '새 생각' 제2호의 내용입니다. 다음은 주요 내용입니다. 1. 산업재산권이란? - 교감 안정선 인간의 지적 저작물에 관한 재산권을 통틀어 지적재산권이라 하며, 여기에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에 관련된 것만을 산업재산권이라고 한다. 가. 특허 특허는 발명한 사람에게 그가 발명한 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여 발명 권리를 보호하고, 일반인들에게는 공개된 발명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발명이 특허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실용성이 있고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의 제품으로 출원과 심사 그리고 공지의 과정을 거쳐 특허로 인정되어 법의 보호를 받게 된다. 나. 실용신안 실용신안은 실용적 가치가 큰 고안에 대하여 그 사용권을 일정 기간 보장받는 제도로 실용신안법에 의하여 규정되어 있다. 물품의 형태나 구조 또는 방법 등을 바꿔 산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다. 디자인 디자인이란, 물품의 형태, 모양, 색채 또는 이를 결합시킨 것으로 시각을 통하여 미감을 일으키게 하는 것을 말한다. 라. 상표 상품을 생산, 가공, 증명 또는 판매하는 것을 사업으로 하는 사람이 자기의 상품을 다른 사람의 상품과 식별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기호, 문자, 도형 또는 이들을 결합한 것이다. 2. '정보'와 '신규성'이 생명이다 - 자연과학부장 최계순 학교에서 발명품대회를 치루다 보면 해마다 단골손님처럼 출품되고 있는 발명품이 있다. 발명품은 '신규성'이 생명이다. 이미 상품화된 발명품인데도 그 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곧잘 출품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속의 발명품은 손잡이에 치약이 내장돼 있어 다이얼만 돌리면 치약이 나와 따로 치약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는 간편한 발명품으로 학생 눈높이이나 실생활에서 그 필요를 쉽게 느낄 수 있기에 아이디어로 많이 출품하는 게 아닌가 싶다. 여행갈 때, 출장 갈 때, 외출할 때, 학교, 직장, 군대, 가정 어디서든 사용하기 좋다. 1. 뚜껑을 열고 2. 손잡이에 있는 다이얼을 화살표 방향(시계 방향)으로 치약이 칫솔모 끝부분까지 나오도록 돌린다. 3. 양치질한 후 칫솔을 깨끗이 씻어 4. 뚜껑을 닫고 보관한다. - 간편합니다. - 위생적입니다. - 디자인이 좋습니다. - 30회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 양치 습관에 최적입니다. 내가 불편을 느껴 고안한 발명품일지라도, 이미 출원되거나 상품화되었는지에 대해 주의 깊게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보아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특허검색은 특허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3. 휴대폰 매너 - 발명영재반 지도교사 채현실 이동전화의 무분별한 사용이 도서관, 공연장 등의 공공장소에서 소음공해를 유발하는 것은 이미 한계를 넘어섰으며, 전자파에 의해 항공기, 병원 등에서 초정밀기기의 오동작을 유발시키거나 불면증․ 두통․ 맥박 이상 등 직접적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까지 초래하는 사례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정신을 집중하여야 할 때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뜻하지 않는 일을 초래하는 등 이동전화의 폐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휴대통신의 병적 확산은 학생 여러분에게 과도한 집착과 학습에 대한 태도 변질을 불러올 수 있음에 아래와 같은 휴대폰 사용 매너를 제시해 본다. 1. 휴대폰을 사용할 때 이어폰을 이용하는 습관을 길들이자. 2. 때와 장소에 따른 휴대폰 사용 매너를 지키자. 3. 공부할 때에는 휴대전화도 쉬도록 해주자. ------------------------------------- ★ 발명에도 10계명이 있다 - 빼기 발명 세상에는 빼서 좋아지는 것도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시도해 보지도 않고 포기해 버린 발명은 그리 어렵고 힘든 분야가 아니다. 단지 그 기능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또 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발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발명가의 수는 적지만 한 사람의 발명가가 최고 500건의 발명을 한 경우도 있다. 이것만 보더라도 발명은 기본적인 방법만 익히면 누구나 할 수 있고, 발명의 대상도 무궁무진함을 알 수 있다. [ 예시 ] ① 석유난로 - 연통 = 연통 없는 난로 ② 괘종시계 - 추 = 추 없는 시계 ★ 발명에도 10계명이 있다 - 크게/작게 발명 크게 하거나 작게 하는 것도 발명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법 중의 하나이다. 크게 확대하면? 좀더 횟수를 늘리면? 길게 하면? 다른 가치를 부여하면? 과장하면? 등이 모두 크게 하는 개념으로 통하니 만큼 무엇이든지 크게 생각해 보자. 축소화의 개념도 매우 광범위하다. 즉 압축하면? 소형으로 하면? 무엇인가 제거하면? 낮게 하면? 가볍게 하면? 짧게 하면? 등등 수없이 많다. [ 예시 ] ① 귀속에 들어가게 만든 라디오 ② 바람개비를 크게 하여 만든 풍차 ★ 발명에도 10계명이 있다 - 모양 바꾸기 발명 기존의 모양을 다른 모양으로 바꿔 보자. 이것도 좋은 발명이 된다. 산업 재산권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네 가지로 분류되는데, 여기에서 모양은 디자인에 해당된다. 따라서 아름다운 모양도 충분히 발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을 보더라도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중요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제품의 겉모습인 디자인도 특허청에서 산업 재산권 등록을 마치면 특허와 실용신안처럼 독점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실 잘 팔리는 물건치고 디자인 등록이 안 된 물건은 거의 없다. 세탁기․냉장고․선풍기 등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디자인 등록이 되어 있다. 다음 호는 5월에 발간하며, 3호입니다. * http://www.sesri.re.kr/bbs/mbbs/bbs_download.php?f_bbsindex=5291 (위 주소는 '발명반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담은 프리젠테이션 자료임)
1. 검정 과정에서 한국의 역사나 독도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면서 한국의 움직임을 주도 면밀히 살피고 있었던 점(특히 후소샤 출판사의 경우 백표지본(검정신청본)을 고의로 흘려 한국의 동향을 주시한 점, 발표 직전에 문부과학성 직원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독도는 검정신청본보다 더 심하게 검정과정에서 변경될 것이란 사실을 사전에 알려 한국의 반응을 살핀 점) 2. 일본은 검정결과를 발표하기 전에(2005.4.5) 한국어로 주일한국대사관에 검정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한 이유(변명)를 설명(설득)한 사실 3. 검정결과를 발표한 후에도 한국과 중국의 동정을 살피고 있는 점 4. 문부과학성의 의도가 아닌 집필자의 의도임을 강조한 점 이상의 이유로 일본은 왜곡된 교과서를 세상에 발표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하고도 남음이 있다. 유사 이래 지구상의 어느 나라가 상대국의 관련 내용을 자국의 교과서에 기술하면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검정을 했고, 이러한 내용들은 문부과학성의 의지와 관계없이 집필자의 의지였음을 강조한 적이 있었던가를 되물어 보면, 일본이 스스로 왜곡된 사실을 인정하는 결과이다. 또한 왜곡 교과서를 검정에 합격시켜 정부가 왜곡된 교과서로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는 의지를 우리는 읽을 수가 있다. 이는 일본 정부의 강한 의지가 뒷받침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으며, 그들 스스로의 모순에 빠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명백한 사실이다. 검정결과가 왜곡된 교과서가 아니었다면 일본은 검정 발표 이전에 미리 우리에게 그 결과를 설명할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변명이나 설득을 할 이유도 없다. 또한 발표 후에도 한국과 중국의 눈치를 살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왜곡교과서를 발표한 후, 초초한 일본은 한국과 중국의 반응에 온갖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떳떳하지 못한 검정 통과였기에 안절부절하는 것이다. 문부과학성 직원의 이야기에 따르면, "문부성은 한국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요인에 의해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내용들을 볼 때 왜곡된 교과서를 세상에 내놓은 문부과학성의 부끄러운 모습은 역사의 장에서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치욕의 역사를 일본은 왜 만들어 가기를 원하는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그들이 얻고자하는 외교적 이득은커녕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이외에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이 무모한 짓을 왜 그들은 자행하려 하는 것인가? 100년 전의 찬란했던 일본제국의 권위를 지금 다시 찾아보겠다는 야욕이 지금의 시대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논리는 당치도 않는 것이며, 이것은 일본의 큰 오판이다. 일본의 교육 목적은 유치원부터 성인교육에 이르기까지 '人に迷惑をかけない’ (히토니메이와구오가케나이)' 즉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일본문부과학성에서 추구하는 교육 제1 목표이다. 이 내용은 일본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일본 국민으로 잘 교육되고 있다고 전 세계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런데 역사교과서 문제만은 왜곡된 교육을 하고자 하는 일본 문부과학성의 이중적인 모습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 일본 학생들에게 국내용 교육이 있고, 국외용 교육이 따로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컬한 양면성을 찾아 볼 수 있다. 문부과학성에서 금번 공민교과서와 지리교과서에 한국의 영토인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교과서에서 가르치자는 심리는 무엇인지? 차라리 한반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편이 더 좋지 않는가? 식민지 회복을 위한 교육이라면…. 이와 같은 논리를 전개하는 일본의 심리는 천하가 다 아는 북방영토와 센카구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한 전초 작업이다. 그래서 중국과 러시아는 이 사실에 대하여 분노할 수밖에 없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은 한국 국민의 아픈 상처를 교과서를 통해 교육 하고자는 일본의 교육논리를 생각하면 참으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35년간 한국을 지배하고(사과는 커녕 왜곡하는 일본의 논리) 또 무엇을 더 노리자는 것인가? 침략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일본에 대한 한국 국민의 심정은 과거사의 용서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역사왜곡은 일본의 정치적 수단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으로 이용하자는 엄청난 왜곡된 교육의 발상에 대해 일본인들도 분노해야한다. 일본인을 우민화하는 교육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늦지 않으니 일본은 한국을 지배하겠다는 야욕의 표현인 교과서 왜곡을 빨리 포기해야 한다. 100년 전 동양평화의 미명하에 하얼빈 방문을 하다가 안중근의 피스톨에 처참하게 저격 당한 이토 히루부미, 그는 당시 일본의 영웅으로 부상되었다. 그러나 지금 세상 사람들은 아무도 그를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역사의 냉엄한 평가이다. 이토 히루부미의 동양평화는 왜곡이었다는 사실이 역사가 만천하에 증명하고 있듯이, 지금 일본이 하고 있는 교과서 왜곡도 동양평화를 저해하는 것으로 곧 백일하에 드러나게 될 것임이 자명한 사실이다. 동양평화를 해치는 왜곡된 교과서를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가르치자는 일본 정부의 모습을 우리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안중근의 피스톨을 다시 일본 정부를 향해 겨누어야 한다. 동양평화를 저해하는 교육을 일본이 다시 저지르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 피스톨을 당길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누구일까? 그것은 참다운 동양평화를 외치는 자만이 가능할 것이다.
일본 역사 왜곡 대책 교육부 실무 담당자가 “일본의 역사 왜곡은 한국을 지배하겠다는 야욕의 표현으로, 북방영토와 센카구 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한 전초전”이라며 “동양의 평화를 지키고, 일본이 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역사왜곡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강력한 주장을 본지에 투고 했다. 일본역사왜곡대책반실무지원팀의 이충호 장학관은 “일본 스스로 교과서 왜곡 사실을 입증하는 4가지 증거”를 내세우며 “일본은 역사왜곡으로 외교적 이득은커녕 국제 사회에서 고립 이외의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동양 평화를 해치는 왜곡된 교과서를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가르치자는 일본 정부의 모습을 우리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참다운 동양평화를 외치는 자, 안중근의 피스톨을 다시 일본 정부를 향해 겨누어야 한다”고도 했다. 문학박사인 이 장학관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사안이 터질 때마다 밤샘작업을 밥 먹듯 해온 교육부 실무자로, 수년간의 일본 근무경력을 가진 일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 스스로 역사 왜곡을 입증하는 네 가지 증거=이 장학관은 일본 정부 스스로 역사왜곡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며, 네 가지 사실을 제시했다. 그는 첫번째로 검정과정에서 한국의 역사나 독도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면서 한국의 움직임을 주도면밀히 살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후쇼사 출판사의 경우 백표지본(검정신청본)을 고의로 흘려 한국의 동향을 주시했고, 발표 직전에 문부과학성 직원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독도는 검정신청본보다 더 심하게 검정과정에서 변경될 것이란 사실을 사전에 알려 한국의 반응을 살폈다고 주장했다. 두번째로 일본은 검정결과를 발표하기 전(4월 5일) 한국어로 주일한국대사관에 검정 과정과 결과에 대한 이유(변명)를 설명(설득)한 사실을 들었다. 세번째로 검정 결과를 발표한 후에도 한국과 중국의 동정을 살핀 점, 네번째로 문부과학성의 의도가 아닌 집필자의 의도임을 강조한 점을 지적했다. 이 장학관은 “유사 이래 지구상의 어느 나라가 상대국의 관련 내용을 자국 교과서에 기술하면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검정을 했고 이런 내용들은 문부과학성의 의지와 관계없는 집필자의 의지였음을 강조한 적이 있었던가를 되물어 볼 수 있다”며 “일본 스스로 역사왜곡 사실을 인정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일본은 검정 발표 후 한국과 중국의 눈치를 보면서 안절부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왜곡 교과서를 검정 합격시켜, 정부가 왜곡된 교과서로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용·국외용 교육이 따로 있나=이 장학관은 일본의 교육목적은 유치원서부터 성인교육까지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다’(히토니메이와구오가케나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문부성의 역사왜곡은 국외용 교육으로 이해해야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일본의 공민교과서와 지리교과서에 한국의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가르치자는 심리는 무엇인지, 식민지회복을 위한 교육이라면 차라리 한반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이 더 좋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이 장학관은 "이같은 논리를 전개하는 일본의 심리는 북방영토와 센카구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한 전초 작업으로 중국과 러시아는 이 사실에 대해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은 한국 국민의 아픈 상처를 교과서를 통해 교육하고자 하는 교육논리"라며 "참으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나아가 역사왜곡은 일본의 정치적 수단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으로 이용하자는 왜곡된 교육의 발상은 일본인을 우민화하려는 것으로, 일본인들도 분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토 히루부미 전철 밟아선 안돼=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일본은 한국을 지배하겠다는 야욕의 표현인 교과서 왜곡을 빨리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00년 전 동양평화의 미명하에 하얼빈을 방문하다가 안중근의 피스톨에 처참하게 저격당한 이토 히루부미는 당시에 일본의 영웅으로 부상됐으나 지금 사람들은 아무로 그를 영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역사의 냉엄한 평가라고 지적했다. 이토 히루부미의 동양평화는 왜곡이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증명하고 있듯이, 지금 일본이 하고 있는 교과서 왜곡도 동양평화를 저해하는 것으로 곡 백일하에 드러나게 될 것임이 자명하다는 것이다. 그는 "동양평화를 해치는 왜곡된 교과서를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가르치자는 일본 정부의 모습을 우리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안중근의 피스톨을 다시 일본 정부를 향해 겨누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그는 "동양평화를 저해하는 교육을 일본이 다시 저지르려고 하기 때문"이라며 "피스톨을 당길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누구일까?" 반문하며 "그것은 참다운 동양평화를 외치는 자만이 가능하다고 생각 된다"고 자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역사 인식이 없는 일본 정부 고관들이 미래를 보는 안목을 갖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지금도 늦지 않으니 공민교과서에 독도가 자기들의 땅이라고 하는 잘못된 내용을 완전 삭제하고 이를 전제 조건으로 한국과 참으로 좋은 관계를 맺는 우정의 해를 만들자고 손잡고 나오기를 기대 한다"고 희망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를 이용한 지극히 저급한 정치놀음에서 벗어나기를 고대한다. 이 길만이 일본이 살길이요 진정으로 일본을 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결말지었다.
지난 21일 전국 고교 2학년생 대상 영어듣기능력평가 시험지를 학생들에게 미리 배포해 물의를 빚은 경기도 안양시 A고교가 대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3학년생들에게도 역시 시험지를 사전에 배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교육청은 25일 "언론 보도이후 이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21일 오전 실시된 2학년 듣기평가 시험은 물론 다음날인 22일 같은 시간대에 실시된 3학년 시험 때도 시험지를 1시간전에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시험지 사전배포는 학교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교과 담당 교사들이 협의해 결정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조만간 관계자 회의를 열어 이 학교에 대한 징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이 학교는 이번 시험결과를 영어과목 성적에 5% 반영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시험지 사전배포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번 시험결과를 내신성적에 반영하지 말도록 학교측에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A고교 관계자는 "이번 듣기평가 결과를 내신에 반영하지 않을 계획이며 조만간 재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의 민원상담센터(☎2100-6060)가 개소한 이후 민원 처리기간이 종전보다 빨라지고 민원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14일 민원상담센터를 개소한 뒤 민원처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 민원 평균 처리기간이 작년 9.9일에서 5.2일로 대폭 단축됐고 민원 만족도도 53.7%에서 57.5%로 높아졌다. 상담원과의 연결이 종전보다 신속해졌다는 응답도 74.6%에 이르렀고 상담원의 해결노력이 적극적이었다는 대답도 81.0%를 기록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가운데 76.2%의 민원인이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상담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상담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현행 민원상담센터를 통합적인 민원전담기구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에 670억원이 투입된다. 25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670억원을 투자, 전국 학교도서관 1200곳을 신설하거나 개축하고 학생 1인당 장서보유수를 종전 7.5권에서 8.5권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 사업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전국 학교도서관 6천곳에 총 3천억원을 투입하는 도서관 활성화 종합방안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도서관 기본시설 및 장서 확충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강화 ▲전담 관리인력 배치 및 전문성 제고 ▲학교도서관 지원 민관협력체제 구축을 4대 중점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또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대명중 등 전국 초ㆍ중ㆍ고 16곳을 정책 연구학교로 선정, 늦어도 내년까지 효율적인 학교도서관 운영을 위한 모형을 개발키로 했다. 교육부는 현재 일선 학교도서관에 2천15명의 운영인력을 이미 확보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단원 50명을 육성키로 했다.
2005학년도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6일 전국 16개 시ㆍ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1660개교 46만1191명이 참여한다. 이번 학력평가는 전국의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출제한 문항으로 실시되며, 평가 후 개인별 총점 및 총점에 의한 석차는 산출하지 않고,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소수 둘째 자리까지 제공), 누적점수 분포표, 변환표준점수에 의한 등급 구분 점수를 산출, 학생 개인별 성적표를 제공한다. 학교에는 담임용 학급성적일람표, 영역별, 급간별 성적분포표, 교내 학급별 성적 통계표, 답지 반응률 등 교실 수업 개선 및 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분석 자료가 제공된다.
지난 3월 인권위가 “학교에서 일기를 강제적으로 작성하게 하고 이를 검사 평가하는 것은 국제인권 기준 및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아동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양심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므로 아동인권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하라’고 교육부에 주문한데 대해, 교육부는 “인권위의 주문을 존중해 강제로 일기를 쓰게 하거나 평가·시상하는 것은 지양하되, 일기쓰기의 교육적 효과를 감안해 계속 지도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13일 발송했다고 한다. 상황의 전개과정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던 교사들도 하나, 둘 일기장 지도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본다. 작년 2학년 담임을 하면서 국어시간에 생활문 지도를 하였는데 당시 요긴하게 자료로 활용했던 것이 아이들이 쓴 일기장이었다. 생활문의 지도내용이 * 최근에 있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 * 언제, 어디에서 있었던 일인가? * 누구와 관련된 이야기인가? * 사건을 순서대로 써 보자. * 이 일로 느끼고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 였다. 이는 일기장의 쓰는 순서와 거의 비슷하다. 물론 생활문일 경우 연습장에 써 보고 다시 읽어 본 후에 고치거나 다듬어야 하며 쓴 사람의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읽어 줄 사람의 입장이 되어 여러 번 살펴보고 고쳐서 좋은 글이 되도록 하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또 도덕시간에도 아이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제재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재의 내용과 비슷한 경험담을 발표할 때 일기장은 매우 요긴한 자료가 되곤 하였다. 문제는 일기장 지도이다. 나는 일기장 지도의 문제점을 제일 먼저 발견한 교사중의 한사람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지금은 30대 후반의 어엿한 초등학생 자녀의 아버지가 되어있을 그 때 그 당차고 똑똑했던 아이를 머릿속에 그려보는데서 시작된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불타는 의욕으로 마음 한껏 부풀어 있는 교사 경력 1개월의 초임교사에게 도전해 온 당시 4학년의 한 아이가 있었던 것이다. 당시 나는 강요는 하지 않았지만 일기장을 매일 가져오는 아이들의 일기를 검사했고 초등학교 시절 일기장에 정성껏 지도내용을 써 주시던 당시 선생님들의 지도내용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나는 그 선생님들의 정성을 떠올리며 색깔 있는 펜으로 일기장을 본 교사의 소감을 간단히 적어 주거나 틀린 글자를 바로잡아주곤 했다. 당시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일기를 써 왔고 검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래도 일기장과 함께 아이들과 슬픈 일과 기쁜 일을 함께 할 수 있었고 특히 말이 없는 아이들과 대화의 물꼬를 트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교사로의 보람과 함께 뿌듯한 자부심마저 느끼고 있을 때, 바로 그 아이에게서 발견된 일기 맨 마지막 부분에 있던 한 줄 글은 충격 그 자체였다. 그 글인즉, “남의 일기를 보는 것은 문화인의 자세가 아닙니다.”라는 것이었다. 순간 죄책감마저 밀려오면서 어찌할 바를 몰랐던 상황을 어떻게 표현할까? 너무나 오래된 일이어서 그 이후의 일이 잘 생각은 나지 않지만 일기장 검사를 하기는 해도 그 아이의 말이 자꾸만 생각이 나면서 나의 일기장 검사에 다소 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세월이 많이 흘러 나의 일기장 검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까지는 부모님들께 가정통신을 하여 주 2회 정도 일기장을 쓰도록 협조를 구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거의 매일 일기를 쓰게 하는 편이어서 실제로 아이들이 쓸거리가 없는데도 일상적인 일의 일기를 쓰고 있으며 때로는 아이들이 싫증을 느끼기도 하는 모습을 본다. 3학년 2학기부터 4학년까지는 모둠일기를 써보도록 권장하는데 그 효과가 매우 크다. 대부분의 아이들의 일기 쓸 거리가 학교에서 발생할 경우가 많은데 모둠일기를 쓰면 아이들이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함께 공유하며 각각 개인이 자신의 의견을 적고 또 담임교사에게 하고 싶은 말도 서스럼없이 하게 되며 일년 동안 학급의 역사에 소중한 자료도 된다. 5, 6학년 담임을 하게 되면 담임교사가 일기를 쓴다. 매일 쓸 때도 있고 주 1회 이상 꼭 쓴다. 아이들과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기 때문에 교사의 마음을 솔직하게 아이들에게 털어놓으면 아이들이 공란에 자신들의 마음을 적어놓는다. 이것은 나 자신의 역사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여러 방법으로 일기장쓰기를 학년에 맞추어 달리 지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이견이 많을 줄 안다. 마음 한구석 늘 허전한 점은 저학년일 때는 일기를 잘 쓰다가도 고학년이 되면 잘 쓰지 않는 점이다. 일기가 인성지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고학년일 경우 더욱 일기장 쓰기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말이다. 이는 일기장쓰기에 대한 아이들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고 지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찬반양론으로 일기장검사에 대한 얘기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요즈음 교사 모두가 한번 쯤 일기장 쓰기와 지도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