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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그룹 홈(Group Home)이 마련되며 방과 후 방치되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위원회 최영희 위원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이 부친 등의 폭력을 피해 공동 거주할 수 있는 그룹 홈을 전국 곳곳에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룹 홈은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동이나 청소년 등을 소수 그룹으로 묶어 함께 거주시키며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최 위원장은 "가정폭력 예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 청소년의 피난처 마련이며 그룹 홈과 함께 피해 청소년을 위한 긴급 구조전화를 설치해 가정폭력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청소년 문제에서 심각한 것은 빈곤 청소년이 방과 후 갈 곳이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방과 후 청소년 종합지원을 위한 '1522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522 희망프로젝트는 '오후 3시에서 10시까지 청소년에게 희망을 심어준다'는 의미로, 전국의 청소년수련관 내에 '방과후 아카데미'를 설치하고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이나 체육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저소득층 밀집지역 10곳과 사교육이 번성하는 지역 10곳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현재 전체 청소년 중 청소년 지원서비스 혜택을 받는 비율이 1.1%에 불과하지만 2010년까지 미국(11%) 등 선진국에 버금가는 1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위원회는 이와 함께 오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는 '폭력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 협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폭력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 협의회는 시민운동단체나 사회 원로 등과 청소년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 공동 협의체로, 폭력 추방 캠페인이나 심포지엄, 실태조사 등을 벌일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은 청소년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며 시민단체 등과 힘을 모아 사회 모든 분야의 폭력 추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원평가제에 대한 교원단체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교육청이 '교원평가 시범학교 공모'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냈다가 취소, 교원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3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원평가제도 기본계획 및 교육부 지정 교원평가제 시범학교 지정 공모' 공문을 일선 학교에 발송하면서 "희망학교는 23일까지 응모하라"고 지시했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초.중.고교 1개교씩을 선정,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교원단체들로부터 항의를 받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20일 "일부 시.도교육청이 시범학교 운영에 대한 교육부의 의견 수렴 요청을 공모로 오해, 공문을 발송한 사례가 있다"며 "시범학교 공모 시행을 보류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오자 하루 뒤 일선 학교에 서둘러 공문을 다시 보내 '공모 보류'를 지시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3일 교육인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 당시 교육부 관계자가 구두로 '이달말까지 시범학교를 선정, 보고해 달라'고 분명히 말해 공모시행 공문을 발송한 것"이라며 "도 교육청이 당시 교육부 지시내용을 잘 못 해석한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국장 회의 당시 참석자들에게 '교원평가제 시범학교 지정 운영에 시.도교육청이 적극 협조해주고 가능하면 시범학교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 명단까지 파악, 보고해 달라'는 취지의 지시사항을 전했다"며 "일부 시.도 교육청이 이 부분을 '공모 시행'으로 잘못 이해한 것같다"고 말했다.
지난 4일 국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이후 자식의 병역을 피하기 위해 국적을 포기한 국.공립대 교수 13명 가운데 2명이 전북대 교수들인 것으로 알려지자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에 비난의 글을 올리고 있다. 23일 전북대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국적법 발의 이후 국적포기자 119명 가운데 2명의 전북대 교수가 포함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학교측은 신원을 밝히라"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갑남을녀'는 '두 분의 교수님을 존경합니다'라는 제목에서 "전북대의 명성을 전국에 알린 교수님들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비아냥한 뒤 "당신들은 스승이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어벙'이라는 학생은 "수업 중에 국적포기 문제를 지적한 홍준표 의원에 대해 코미디 한다고 비판한 교수가 있는데 이를 거론한 교수가 국적포기 교수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고 아이디 '플레이'도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다"며 신원 확인을 요구하는 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그로밋'도 "국적 포기자 가운데 전북대 교수가 2명이나 포함돼 놀랍다"며 언론에 보도된 기사를 게재했다. 이처럼 비난이 쏟아지자 학교측은 "이들 교수 중 한 명은 최근 국적 포기를 철회한 것으로 안다"면서 "나머지 한 명은 누구인지 파악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전국학생봉사활동연구회 창립 발기인 대회가 21일 서울 세실레스토랑에서 있었다.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모인 학생봉사활동 지도 전문가 20여명은 학생봉사활동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하고 전국 단위의 모임 결성에 공감하여 연구회 정관을 심의하고 창립발기문을 채택하였다. 이날 창립준비위원장에 선출된 권택희 서울 동작교육청 교육장은 “오는 6월말 창립 총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앞으로 봉사활동 직무연수, 봉사활동 연구발표대회, 봉사동아리 대회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기인 대회를 준비한 양기황 교장(서울 中岩中)은 “정체성이 뚜렷한 순수 모임으로 한국청소년자원봉사센터, 청소년위원회, 교육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회원수 확보보다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지도자 영입에 주력하여 기존 단체와는 차별화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회가 정식으로 창립되어 모임이 활성화되면 전국 단위로 학생봉사활동 운영상의 문제점 진단 및 정책적 대안 제시, 봉사활동에 대한 학부모․학생․교사연수, 홍보강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제공,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한 학생봉사활동의 조직적․체계적 운영으로 다양한 체험과 실천위주의 인성함양을 통한 교육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문화연구회(www.busanculture.com)가 주관하는 '어린이독서경제체험학교'가 부산시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시작하여 매월 열린다. 부산지역 어린이에게 체계적이고 살아있는 독서 교육과 어린이경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체험교육의 일환으로 과 연계하여 를 무료로 개최한다. 부산지역의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독서 진흥을 위하여 어린이 경제기초교육을 통한 올바른 금융알기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5월 행사는 주5일제 수업 토요 휴무일인 오는 28일 경남 양산에서 이란 주제로 열린다. 또한, 부산광역시어린이회관(관장 이지영)에서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6회 초등학생 동화구연대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초등학생들의 특기 적성 계발 및 발표력을 신장하고 좋은 책 읽기를 통하여 바람직한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으로 나누어 예선 대회와 본선 대회를 실시한다.
36년의 교직경력에 동기들은 교장을 하고있지만 승진엔 뜻이 없고 어린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다. 보통 2학년을 담임하거나 전담교사로 근무할 원로교사가 올해도 6학년 담임을 신청하여 아침8시부터 열정을 쏟는 충북 주덕초 이석관 선생님(55세)이 주인공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36년 교직생활에서 6학년 담임만 30년을 맡았다고한다.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대부분 6학년 담임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동창회에 모시거나 찾아보는데 이 선생님이 졸업시킨 6학년 제자는 줄잡아 1200 명이나된다. 충주시내 큰학교에 근무하다가 근무만료로 읍소재지 학교로 올 3월에 자리를 옮겨서도 6학년을 자원하여 젊은 교사들 못지않게 어린이교육에 열정을 쏟고있다고 한다. 이 선생님이 담임한 어린이들은 아침 8시면 모두등교하여 60분간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시내학교 어린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력이 뒤지고 있어 특별지도를 하는 열의가 넘치는 선생님이다. 이 선생님은 문학에도 조예가 깊어 어린이 글짓기지도로 많은 실적을 올렸고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충북숲속아동문학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많은 작품 창작활동을 하는 선생님이다. 앞으로 정년이 7년 남았는데 언제까지 6학년 담임을 맡을지 기대가 크며 이 선생님의 노익장(?)에 스승의 날은 지났지만 힘찬 박수를 보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법인 및 학교 운영에 관한 거의 모든 사항을 담은 '학교법인 정관준칙'을 폐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학교법인 정관은 학교법인의 조직과 활동의 기본사항을 정한 규범이고 정관준칙은 학교법인 설립시 정관 작성의 모형을 제시하고 정관 변경 인가 때 기준으로 활용되는 8장 117개조의 예규다. 교육부는 법인 설립시 반드시 정관준칙을 따라야 한다는 근거 조항은 없지만 실질적으로 학교법인의 정관 작성을 구속하고 대학 자율성에 대한 지나친 침해라는 지적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관련 법령에서 예ㆍ결산 자문위원회, 대학평의회, 교원인사위원회, 사무기구 등의 설치 및 운영과 사무직원 임면 등에 관한 사항을 '정관에 의한다'고 규정해놓고 상세한 조항을 준칙으로 다시 제시하는 등 일관성도 없었다는 것. 교육부는 정관준칙이 폐지됨에 따라 사립학교 등의 임원 해임 및 이사장 취임에 대한 관할청 승인도 폐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법인이 예ㆍ결산 자문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를 운영할 때도 정관준칙 적용을 받지 않게 돼 학교법인 특성에 맞는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 구성되고 다양한 형태의 사무조직이 구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신설법인 등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사립학교법 등 법령에 의해 학교정관에 포함시켜야 할 내용을 뽑아 참고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지역 6개 외국어고등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2006학년도 입시 설명회가 2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스모타워에서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일 노원구민회관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 행사에서 외고 관계자들은 2008학년도 대입제도 분석과 전망, 외고 교육과정 안내, 2006학년도 외고 입시 출제경향 안내 등의 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제공했으며 행사 시작 전부터 400석 규모의 강당을 가득 메운 학부모들은 학교가 나눠 준 자료를 읽으며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외고 관계자는 "2008학년도 이후 대입 제도 하에서 외고 출신 수험생들의 내신성적 관리 요령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외고 공동 입시설명회는 오는 30일 건국대 새천년홀과 내달 3일 양천구민회관에서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 군포시 도장초등교(교장 김동우)가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교실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체험교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해 증진과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창의적 재량활동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5월 20일 이 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은 2시간에 걸쳐 브라질에서 오신 마르코 선생님과 통역사 김현석 선생님과 함께 브라질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공부했다 이날 마르코 선생님은 포르투갈어로 브라질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마르코 선생님은 먼저 브라질의 국기를 학생들과 같이 그려보면서 국기의 상징인 초록색은 아마존, 노란색은 금, 파란색은 하늘, 물을 의미하며 별들은 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마르코 선생님이 설명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브라질의 면적은 세계에서도 5위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약 5만 명의 한국사람이 살고 있다. 브라질의 주 산업으로는 사탕수수, 커피 생산이며 요즘들어 철, 자동차를 가공하는 공장이 떠오르고 있다. 브라질의 북쪽은 아마존 때문에 유명한 지역이다. 아마존은 올리비아, 페루쪽도 영향을 미치는데 아마존에는 사람을 먹는 무서운 동물들이 많고, 최근 영화에서도 나오듯 수쿠리라는 뱀(아나콘다)도 있다. 아나콘다는 동물뿐 아니라 사람도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다. 브라질의 교육제도는 7~14세까지 초등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고등학교는 3년제를 채택하고 있다, 대학교는 4~6년제다. 특히 상파울루주립대학과 국립브라질 대학은 종합대학으로 약 1세기에 걸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그 역사만큼 수준 또한 높다. 한편 이날 학생들은 마르코 선생님과 함께 카니발 축제 의상을 입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카니발 축제는 브라질 학교 전체에서 이루어지며, 학교마다 1년 이상을 준비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고 했다. 학생들은 "국제이해교육을 체험하게 되어 좋았다"고 이구동성으로 평가했다. 정은하 학생은 "다른 나라의 문화들을 잘 찾아보지도 않고 대충 어디에는 뭐가 있다만 알고 있었는데 외국인이 직접 와서 해 주는 수업이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한 점도 많았으며 그만큼 뜻깊은 수업이 되었다"고 소감문에서 밝혔다. 또 최현호 학생은 "브라질이 우리나라가 88개나 들어 갈 만큼 큰 나라인지 한번 실제로 브라질을 여행하고 싶다"고 했다. 임영림 학생은 브라질에도 어린이날이 있는지 질문을 하지 못해 아쉬워하며 프로그램에 많은 흥미를 보였다. 문화체험교실은 유네스코에서 주관하는 세계문화이해교육(CCAP)프로그램이다.
중ㆍ고교생들은 우리 사회에 대한 신뢰도에 평균 38.8점의 낮은 점수를 매겼다. 사회적 차별은 학벌(학력), 빈부, 남녀, 출신지 순으로 심하다고 여기고 있다. (사)한국사회조사연구소는 지난해 9~12월 전국 467개 초ㆍ중ㆍ고교 학생 2만7천650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등 430여 항목을 설문조사해 분석한 결과 이들은 우리사회에 대한 신뢰 정도에 평균 38.8점(만점 100점)을 줬다고 23일 밝혔다. 남학생(38.4점)보다 여학생(39.2점), 고교생(37.4점)보다 중학생(40.1점), 실업고생(34.5점)보다 일반고생(38.5점)이 약간 높은 점수를 줬지만 큰 차이는 없었으며 '0점'을 부여한 학생도 12.8%에 달했다. '믿을 수 없다'는 비율이 높은 존재는 국회의원(80%), 상품광고(73.9%), 대통령(61.6%), 언론(53.6%), 이웃(44%), 선후배(37.1%) 순인 반면 '믿을 수 있다'는 비율 은 어머니, 아버지, 친구, 형제ㆍ자매, 친척, 학교선생님 순으로 높았다. 빈부격차에 대해 71%가 "심하다"고 했고 16.7%는 "심하지는 않지만 심하다고 하는 것 같다"고 했으며 3.1%는 "심하지 않다"고 했다. 사회적 차별이 심하다고 여기는 학생이 많은 항목은 ▲학벌(학력) 75.1% ▲빈부 68.2% ▲남녀 35.9% ▲출생지역 34.4%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항목에서 남학생보다 여학생, 중학생보다 고교생, 실업고생보다 일반고생의 "심하다"는 답변 비율이 높았으며 남녀에 따른 사회적 차별에 대해 "심하지 않은데 심하다고 하는 것 같다"는 응답이 36.3%(남 35.1%, 여 37.5%)로 다른 항목보다 유독 높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가난한 사람은 필요한 것을 훔쳐도 된다'는 항목에 7%가 "그렇다"고 했고 92%가 "아니다"고 한 반면 '부자는 도둑 맞아도 된다'는 항목에는 30.3%가 "그렇다"고 했고 68.8%가 "아니다"고 해 부(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또 '어리숙한 사람은 속아도 싸다', '힘이 약한 사람은 맞아도 싸다'에는 "아니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물건을 제대로 간수하지 않으면 잃어버려도 싸다'는 것에는 40.6%가 "그렇다"고 답했다.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좋은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 59.9%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45.7% ▲건강하게 사는 것 24.1% ▲즐기면서 사는 것 23.3% ▲돈 많이 버는 것 22.3% ▲가족과 부모를 잘 부양하는 것 7.7%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 3.7% 등이었다. 사회활동 경험은 기부ㆍ모금행사 참여(54.5%), 서명(43.6%), 상품 불매ㆍ사주기 (9.8%), 집회 참석(8.5%) 등의 순이었다.
태국 정부가 영어 조기 교육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태국 교육부는 전국의 국공립 초등학교 영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원어민 영어교사 1만 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태국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태국 교육부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원어민 영어교사 채용 광고를 낼 계획이며 해외 태국 대사관들이 후보 선발 작업을 지원한다. 그러나 태국 교육부의 원어민 영어교사 공모에 지원하려면 대학졸업증이 있어야 한다. 아디사이 보다라믹 태국 교육부 장관은 원어민 영어교사의 계약기관은 1년이고 숙소는 무료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들 외국인 영어 교사들은 학생수가 200명 미만의 오지 초등학교에 우선 배치될 것이라고 아디사이 장관은 말했다. 이들은 1년의 계약 기간에 4군데 학교를 돌며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이는 외국인 영어 선생들이 몇달에 한번씩 새로운 환경을 접하도록 해 지루하지 않도록 하려는 배려에서라고 아디사이 장관은 설명했다. 탁신 치나왓 총리도 원어민 영어교사 대거 채용 계획이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보령교육청(교육장 임완희)이 주관하는 보령시 초중등 과학탐구실험 예선대회가 19일 대남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19개팀, 중등 6개팀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중등의 경우 기초탐구능력 측정으로 시계초침의 선속도와 양초를 연소시켰을 때의 연소생성물을 알아내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본 실험대회에는 땅콩을 연소시켜 물의 온도변화를 측정하여 열효율을 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천여중이 우승을 차지, 보령군 대표로 도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교육의 끝은 어디인가? 새삼스럽게 이런 화두를 던지고 싶은 충동이 문뜩문뜩 든다. 칠판 시각 교육이 화상 시청각 교육으로 바뀌더니 어느 듯, 화상에 나타난 지인 아닌 지인들이 자신들의 식견을 뽐내는 댓글이 봇물처럼 인터넷 교장의 주변을 감싸고 돈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댓글을 놓칠세라 사건이 일어나기가 무섭게 파고드는 네티즌들의 여론은 벌떼가 마치 달아나는 물체를 쫓는 듯하다. 교육이 언제부터 이렇게 변화를 모르고 변화를 겪고 있는 지 교단에 서 있노라면 교사의 위상이 언제쯤 추락하는 날개를 달게 될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가슴 조이게 다가오는 것 같다. 평생교육기관이 확대되고 있고, 게다가 학교 교육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 더해 감에 따라 대안학교에 대한 목소리가 한층 높아만 가고 있다. 매스컴에 게재되는 식자들의 칼럼도 갑남을녀들의 댓글의 토론장으로 보편화되어 가는 추세. 그 위세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제는 계층을 가리지 않고 응집되어 가는 것이 마치 성난 노도와 같은 인상을 풍긴다. 인터넷의 댓글은 그 도가 전문가의 손을 빌려 쓴 글이라고 볼 정도로 그 정도가 일정한 선을 넘고 있다. 그에 따라 뚜렷한 절제도 근거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더욱 댓글에 대한 접근을 주저하게 만들곤 한다. 교육 무용론이 고개를 치솟으면서 학교 환경과 교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해를 거듭할수록 세인들의 귀를 따갑게 메아리치는 것도, 주야를 가리지 않고 전개되는 직업의 무시간 개념, 핵가족으로 인해 가정의 질서가 무너지자 사라지는 겉치레 웃어른 공경풍토, 자식이 부모를 모시지 않음으로써 나타나는 효에 대한 이기주의 등등 계층과 상하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우리 사회 자화상의 언저리 때문이다. 이런 불합리한 사고와 마음을 고쳐 웃음이 넘치는 소박한 가정으로, 활기가 넘치는 학교 교육으로, 사랑으로 대하는 인간미 넘치는 직업 풍토를 조성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현장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다양한 교육학자들이 예언하듯이, 미래의 교육은 로봇과 자기와의 학습으로 전개되고, 인성교육도 지역의 특성이 사라지고 범세계적인 보편성으로 탈바꿈되리라는 조심스러운 견해를 펼쳐내는 이도 많다는 것이 단순히 상상의 세계를 넘어선 비현실적인 발상만은 아닐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인간과 로봇과의 전쟁이 어린 학생들의 만화에 등장해 그들에게 흥미 위주로만 읽혀지고 있지만, 끝임없이 제작되는 성인들의 영화에서도 그 현실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은 '터미네이트'에서도 볼 수 있다. 상상의 세계가 현실로 점점 그 어둠을 걷어내면서 현실 교육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것 중의 하나로 요즘 불거지고 있는 교사들의 다면 평가제다. 다면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도 거기에 따라 변해야 한다. 아무리 교사를 평가해도 그 교사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면, 단순히 '괘씸죄' 또는 '재수 없어서'라는 표현으로 나타나는 평가라면, 그것도 댓글의 위세를 더해주는 결과만 낳게 된다. 댓글이라는 한 장(場)을 학교의 인터넷에 한정해서 보면, 학생들의 글이 비판의 도를 넘어 단순히 냉소주의 경향으로 치솟는 것은 그들의 현실 교육에 대한 불만이 크기 때문이다. 그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불신은 1950년대 우리 사회를 총체적 “불신시대”라고 말한 박경리의 소설을 연상할 정도다. 학생들의 말은 논리가 맞아 들어가지 않는다. 무조건 자기만의 말이 옳고 자기들만의 행동을 최고로 여긴다. 그러기에 베풂이 없고, 친밀감이 부족하고, 서로의 공감대가 부족한 것 같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에 내재된 선생님에 대한 공감대가 우회적으로 비춰져 선생님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면이 많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청소년들만의 댓글이 무심하게 표현된 글이라고 하겠지만, 교육의 현장으로 옮겨서 그들의 내면을 유심히 통찰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는 시기가 도래됨을 느낄 수 있다. 비록 국어의 문법을 파괴시키고, 어휘에 대한 무분별한 사용은 있을지라도 그들의 마음을 동화시키는 것, 즉 제자와 스승의 사이가 하나 되는 길을 찾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보통 사람이면 걸어서 다니기도 힘든 거리를 매일 마라톤으로 출․퇴근하면서 학교 앞 교통지도까지 도맡아 해 교사들과 학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 천곡초등학교 6학년 담임인 송광희(38) 교사가 그 주인공. 송 교사는 매일 오전 7시 자택인 울산시 중구 태화동을 출발해 학교가 있는 북구 천곡동까지 15㎞를 1시간가량에 주파, 오전 8시 정도에 학교에 도착한다. 거친 숨을 채 삭이기도 전 송 교사는 곧바로 정문으로 향해 등교 중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지도와 인사지도로 40분 가량 봉사한다. 오후 4시를 전후해 수업을 마치고 나면 교무회의 등 다른 일과를 마치고 오후 6시께 퇴근을 하는데 이때도 역시 마라톤을 하며 귀가한다. 하루도 빠짐없이 마라톤을 하며 교통지도를 하는 모습에 송 씨는 이 학교 어린이들에게 어느새 '마라톤 짱, 선생님'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송 교사는 “2003년 친구의 권유로 우연히 경주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제 몸에 꼭 맞는 운동임을 느끼게 됐다”며 “특별한 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주위에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라톤의 묘미를 알게 된 송 교사는 울산지역 교사 마라톤 동회회를 결성해 현재 총무를 맡고 있다. 송 교사는 지금까지 풀코스 5회와 하프코스 십여회를 달렸다. 풀코스는 3시간 20분, 하프코스는 1시간 20분대를 기록 중이다. 송 교사는 마라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통음악이나 전통 놀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2002년에는 ‘실태 민속놀이 연구’로 전국현장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 교사는 “앞으로도 전통음악이나 민속놀이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기회를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청, 교육단체 등 1천여곳에 학교폭력 대처요령이 담긴 컴퓨터 화면보호기를 CD형태로 제작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배부한 컴퓨터 화면보호기에는 '마음놓고 학교가기'라는 제목으로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교사, 학부모 등 대상별로 학교폭력 대처요령을 담은 모두 17컷의 만화형식의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학생의 경우 혼자 해결하는 것보다 부모나 교사 등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가해학생은 단순한 장난이라도 상대방은 괴로워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도록 했다. 또 교사들은 사소한 폭력이나 장난이라도 약자 입장에서는 심각한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교육시키고 학부모들은 가해학생이나 그 부모를 만날때 가급적 학교에서 교사 입회하에 만나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 화면보호기 프로그램을 교육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마음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금 학교는 한창 봄소풍의 계절이다. 요즘은 대부분의 학교가 놀이공원을 소풍을 가지만 70년대만해도 주로 유적지로 갔었다. 1977년 용인의 대지초교도 '위인의 얼' 이어받기 차원에서 오달제(1609-1637, 조선 중기 문인) 묘소로 봄소풍을 갔었다. 전교생 6학급 250명이 4km 넘는 거리를 걸어서 가는 것이다. 일명 원족이라고도 불렀다. 양복 넥타이 차림에 어린이 모자를 잠시 빌려 쓰고 사회를 보는 새내기 교사의 모습도 보인다. 빡빡머리 모양의 두 어린이의 머리 모습이 그 당시 시대상을 보여 주고 있다. 모자를 쓴 어린이 모습도 보인다. 그 당시만해도 모자는 소풍 때 쓰는 일종의 패션이었다. 흰스타킹에 치마 차림의 여자 어린이도 나들이에 앞서가는 패션이었다. 오락 시간에 학년 대표로 12명의 어린이가 출연하여 교과서에서 배운 노래를 합창했다. 아마도 학교에서 선생님의 지도로 몇 차례 연습을 했을 것이다. 지금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요를 부르거나 춤을 추지만... 소나무 그늘에 앉아 있는 학부모의 모습도 보인다. 그 당시 학부모님들. 아무리 먼 곳도 무거운 짐(먹을 것)을 머리에 이고 학생들과 걸어서 소풍을 같이 걸어서 갔었다. 자식과 선생님에게 쏟는 정성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지금은 38세의 성인이 되어 자녀까지 둔 당시의 어린이들. 이 사진을 보며 무엇을 생각할까? 유년 시절을 회상하고 자녀에게 부모의 어린 시절 이야기 들려주며 가정의 행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잠시나마 가졌보았으면 한다. 세월은 유수와 같이 빠르게 흘러간다. 이 사진을 촬영한 그 당시 이장섭 교감 선생님은 이미 정년퇴직을 하셨다. 그 분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 당시의 사회를 보던 새내기 교사는 지금 불혹 끝자락의 희끗희끗한 머리의 교감이 되었다.
불황의 여파로 가계의 국내 사교육비 지출이 4분기째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조기유학이 늘어나면서 가계의 해외교육비 지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돼 사교육비의 국내 지출감소분이 고스란히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여겨진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실질) 통계에서 가계의 국내 교육비지출액은 4조4천65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44% 감소했다. 가계의 교육비 지출액 가운데 자녀의 학교 등록금 등 공교육비는 경기흐름과 상관없이 일정수준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교육비 지출액 감소부분은 전적으로 학원비 등 사교육비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의 교육비지출의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은 지난해 2.4분기 -0.33%, 3.4분기 -0.02%, 4.4분기 -0.44% 등에 이어 올해 1.4분기까지 -0.44%를 나타냄에 따라 4분기째 마이너스 행진을 나타냈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부진의 여파로 각 가정에서 사교육비 지출을 줄인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국내의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피하기 위해 조기유학붐이 계속되면서 국내에서 지출됐어야 할 교육비가 해외로 빠져나간 것이 더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4분기중 가계의 해외소비지출은 3조7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23%나 급등했다. 가계의 해외소비지출은 해외관광과 유학.연수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내에서의 소비지출이 위축되는데 반해 해외소비지출은 급증하는 현상이 교육비 지출부분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 셈이다.
경남지역 국립대간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사립대들도 자체 구조개혁 등 변신을 통한 '살아남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도내 사립대학들에 따르면 대학의 수요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대학별로 정원감축과 학과통폐합, 특성화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방 사립대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교육부가 성공적으로 구조개혁을 실시한 사립대에게도 재정지원을 하겠다는 방침과 방침과 맞물리면서 힘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이미 이달초 정원 10% 이상 감축, 전임교원율 54.7% 이상 확보, 특성화 대학 등 구조개혁을 실시하는 사립대에게도 대폭적인 재정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김해 인제대는 지난 3년간 추가모집이 없을 정도로 미충원율이 적고 교원 확보율도 57%에 달하지만 정원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폭넓은 변화 논의를 진행중이다. 인제대는 이미 내부 논의를 거쳐 5% 이상 정원을 줄인다는데는 의견접근을 이뤘지만 교육부 장려 사항인 10% 감축안에 대해서는 고심하고 있다. 인제대는 총 정원감축안을 토대로 학과를 통폐합하고 학교를 어떤 방향으로 특성화 할 것인 지에 대해서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계획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수가 감소 하는 상황에서 어떤식으로 구조조정을 할 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엇을 특성화할 것인 지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대는 이미 내년도 입학정원을 올해 3천600명에서 자연계열 270명, 인문사 회계열 30명 등 300명을 줄여 3천300명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었다. 또 자연과학부의 물리학.생명과학.화학 등 3개 전공과 에너지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산업공학과 등 1개 학부(3전공) 3개 학과를 폐지하는 대신 관광학부 호텔경영학 전공과 나노공학과, 소방방재공학과를 신설키로 했다. 이미 2004학년도에 야간학과를 폐지하고 관광과 생활과학 등 5개 학부를 신설한 경남대는 2005학년도에 이공계열 중심, 2006학년도엔 이공계열 중심의 개편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자체 특성화를 위해 한의대 설치를 강력하게 추진키로 했다. 진주국제대는 전체 정원의 10%를 줄이고 야간학부를 대폭 감축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안을 내부적으로 확정했다. 주야간 합쳐서 1천265명인 현재 정원을 1천138명으로 127명 줄이기로 했으며 이중 주간 37명, 야간 90명을 줄여 야간학부를 대폭 감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10개 학과인 야간학부를 사회복지학부와 사회체육학과 2개 학과.부만을 존속시킨 채 나머지 8개 학과는 모두 폐지할 계획이다. 또 유사학과인 경영학과와 세무학과를 통폐합하고 경찰복지행정학과와 가정사회복지학부도 경찰행정의 특성화를 위해 일부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2002년 당시 부산의 성심외국어대학교를 흡수통합하면서 구조개혁을 실시한 바 있는 영산대는 다른 대학들보다는 한결 여유로운 편이다. 그러나 현재 산업대학교로 구분돼 있는 영산대는 산업대가 지니는 장점이 사라졌다고 보고 일반대학교로의 전환을 모색중이며 캠퍼스별 특성화를 강화하는 등 변신을 모색중이다. 정부에서 산학연계를 강조하고 권장을 하면서 산업대와 일반대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오히려 산업대에서 일반대학원을 만들기 어렵고 ROTC도 없는 등 오히려 학생들 유치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산대는 어느 정도 특성화를 갖춘 양산과 부산캠퍼스를 비즈니스서비스와 문화관광 분야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전체 정원의 범위내에서 경쟁력 있는 학과 위주로 학과인원을 조정하기 위해 학과별 의견을 수렴중이다.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추진본부 관계자는 "2020년 이후에는 입학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현재 정원의 65% 만이 남게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지금도 지방사립대의 경우 미충원이 많은 상황에서 정부는 장려만 할뿐 결국은 각 대학이 스스로의 필요해 의해 자율적으로 구조개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내 한 고교생 학부모가 "학생의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교사의 발길에 맞아 학생의 이가 부러졌다"며 경남도 교육청에 감사를 요구하고 있다. 창원J고등학교 학부모 H씨는 22일 "최근 학교에서 자신의 아들(18)이 친구와 싸우던 중 이를 발견한 B교사가 싸움을 말린다며 발길질을 해 아들의 이 3개가 부러졌다"며 감사를 촉구했다. H씨는 "당시 교사가 아무런 응급조치도 취하지 않아 아들이 혼자 병원으로 갔으며 이 교사는 학부모의 연락을 받고서야 나타나는 등 교사의 역할을 못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B교사는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약간의 발길질을 했으며 학생이 부상당한 것 같다"며 "학부모님과 학생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Y교장도 "학생을 고의로 폭행한 것이 아니라 싸움을 말리다 힘이 부쳐 완력을 사용한 것 같다"며 "학생의 심한 부상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학부모님에게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H씨는 "교사가 힘이 부쳐 학생에게 완력을 사용했다는 것은 변명이 되지 않으며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법에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의 한 고교가 학교 축제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을 독도경비대에 전달하고 독도를 주제로 문예행사를 열기로 하는 등 작은 독도사랑을 펼치고 있다. 성남서고등학교는 지난 18일 학교축제 때 '독도사랑 통일 나눔 장터'를 열고 수익금 101만200원 전액을 독도경비대 위문금으로 써달라며 경북지방경찰청장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문금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기증한 참고서와 의류, 음반 등 500여점을 싼 값에 팔거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마련했다. 성남서고는 축제기간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의 자연환경 및 역사 문제를 풀어보는 O.X 퀴즈대회를 열기도 했다. 성남서고는 문예행사로 오는 23일과 25일, '독도 한국'과 '민족 통일'을 운으로 한 4행시짓기 대회와 '독도는 우리땅'과 '민족 화해'를 주제로 한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대회도 갖는다. 이밖에 독도사랑 글짓기 대회와 50자 문자메시지 만들기 행사를 31일과 다음달 1일 각각 개최, '독도사랑 통일 교육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