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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8일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다. 그런데 1일자로 발령받은 신규교사(9호봉)도 명절휴가비를 받을 수 있을까. 또 추석 현재, 출산휴가 중인 교사도 명절휴가비를 받을 수 있을까. 대답은 Yes다. 공무원보수규정 제18조의 3(명절휴가비)에 따르면 ‘설날 및 추석날 현재 재직중인 공무원에 대해서는 명절휴가비를 지급한다’고 규정돼 있다. 따라서 16일자로 초임 발령 받은 교사도 받을 수 있으며, 재직으로 간주되는 출산휴가자도 받을 수 있다. 육아휴직자는 ‘휴직’ 중이므로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연가․병가․공가․특별휴가 및 공무상질병으로 인한 휴직기간 중에는 ‘공무원수당 등의 업무처리지침’ 상 예외가 인정돼 명절휴가비가 지급된다. 물론 이 경우를 제외한 기타의 휴직 및 직위해제, 정직기간에 지급기준일인 명절이 포함된 경우는 지급되지 않는다.
국립대 법인화의 유령이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 교육부는 여론 수렴과정을 거친다는 명목으로 특수법인화를 제시하고 있다. 특수법인화는 대학운영의 자율성 강화, 효율성 제고, 민주적 운영구조로의 전환, 총장간선제 도입, 그리고 대학회계제도와 수익사업의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수법인화는 교육부의 말대로 대학 구성원이 주체인가. 특수법인화에서 대학은 특수공법인으로서 과거 국립과 마찬가지로 임원선임, 사업계획 승인, 결산보고 등 대학운영 전반에 관해 교육부의 지휘를 받는다. 따라서 특수법인화는 교육부의 새로운 지배방식이라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문제점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첫째, 대학의 자율성 제고를 주장하지만 그 자율성은 총장권한 강화를 의미한다. 교육부가 법인화의 이름으로 조직, 인사, 재정 부문에 총장의 자율성을 강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결국 교육부가 총장의 대학운영을 평가함으로써 결국 법인화는 대학의 자치를 저해한다. 둘째, 이사회 중심의 대학 지배구조는 대학을 기업경영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국가의 발전 잠재력을 파괴한다. 즉, 실용적인 ‘대량 소품종적’ 인적자본을 생산함으로써 선진국형의 ‘소량 다품종적’ 창조적 전문가 교육을 실종시키는 것이다. 셋째, 민주적 대학운영으로 전환을 주장하고 있지만 대학운영에 외부인사가 들어오는 것은 대학의 특수성을 부인한 발상이며 대학운영을 문외한인 외부 인사들의 숫자놀음이나 개인적이고 집단적 이해가 관철될 우려가 있다. 넷째, 직선제 폐단을 빙자한 총장 간선제의 도입은 대학 자율성을 명문화하고 있는 헌법상 기본권을 제한하는 것이다. 만일 제한한다고 할지라도 ‘과잉금지, 피해 최소성, 법익 균형성’ 원칙 등을 감안해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한 권위주의적 발상인 것이다. 다섯째, 교육부는 법인화를 선택적, 점진적으로 추진한다고 하나 이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다. 법인화 도입과 관련 행·재정적 불이익을 공언한 바 있고, 최근에는 국립대학체제를 유지하는 대학을 평가하여 행·재정적 불이익은 물론 통폐합 추진까지 밝혔다가 여론을 감안해 철회의사를 밝히고 있다. 또한 법인화가 실시되면 공교육의 포기, 등록금 인상, 교육의 질 저하, 교직원의 신분불안 등의 문제들이 초래된다. 국립대 법인화로 초래될 수 있는 문제점은 하나 둘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무리하게 이를 추진하는 것은 관료적 업적주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일본이나 미국 정도의 수준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인화는 모험이다. 정치가 아닌 정책은 예측 가능해야 하고 만일 잘못되어도 국민에게 끼치는 피해가 최소에 그쳐야 한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둔다면 법인화 전에 교육과 연구를 위한 대학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 중국은 법인화가 아닌 국가나 성의 절대적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웃 일본은 법인화한 후, 1100억엔의 흑자를 보았다고 하지만 속빈 강정이다. 1046억은 의약 재고품과 미수 수업료이고 실제 경영 수입은 54억엔에 불과했다. 그 수입도 연구를 통해 기업과 차별화된 사업으로 창출한 수익이 아니어서 초라하기 짝이 없다. 대학은 수익사업보다 인재들을 키우고 교육하는 기능이 우선해야 한다. 서울대가 연구비를 연 2500~3000억 투입하지만 특허나 기술개발료로 수익을 낸 것은 채 3%가 되지 않는다. 이는 대학의 역할이 기업과 달리 수익사업보다 인재교육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따라서 현재 법인화로 기업형 대학을 추진하기보다 자립을 위한 체질을 조성해야 한다. 국립대학지원특별법, 지방대학육성(지원)특별법 제정이 선행된 후, 자립 요건이 충족된 다음 법인화를 논의해도 늦지 않다.
중등학교에서 전공과 다른 교과목을 가르치는 상치교사 숫자가 전국적으로 2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상치교사는 한문, 컴퓨터, 도덕에 집중돼 해당 과목의 수업 부실이 우려된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최근 교육부 국감자료로 받은 ‘전공 불일치 교원현황’에 따르면 중학교의 경우, 전공과 다른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 수가 1427명에 달했고 고교는 모두 89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679명(중 445, 고 234)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335명(중 147, 고 188), 전남 303명(중 211, 고 92), 경북 294명(중 185, 고 109)이 뒤를 잇는 등 도서벽지 소규모 학교가 많은 시도에 상치교사가 많았다. 이밖에 부산 157명(중 136, 고 21), 서울 125명(중 43, 고 82), 인천 100명(중 66, 고 34), 대구 53명(중 49, 고 4), 울산 27명(중 23, 고 4), 경기 90명(중 13, 고 77), 충북 68명(중 55, 고 13), 충남 35명(중 16, 고 19), 전북 22명(중 10, 고 12), 제주 31명(중 28, 고 3)으로 집계됐다. 광주, 대전은 상치교사가 한 명도 없었다. 과목별로는 한문, 도덕, 컴퓨터에 상치교사가 몰리는 현상을 보였다. 중학교는 상치교사가 존재하는 20개 과목 중 한문(555), 도덕(245), 정보컴퓨터(242), 기술가정(72), 환경(72)이 상위 5순위에 꼽혔고, 고교에서는 한문(183), 정보사회와 컴퓨터(77), 도덕(70), 기술가정(53), 교육학(43)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문, 도덕, 컴퓨터 등은 주당 1시간 정도인데다 소규모 학교일 경우 통틀어도 수업시수가 적어 전공 교사를 따로 배치하기 어렵다”며 “이 때문에 소규모 학교가 많은 시도에 상치교사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군현 의원은 “이들 교사에 대한 부전공 연수기회 부여 등 지원을 확대해 교권을 확보하게 하고 특히 농어촌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맹맹이 우리말사전=뜻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 말, 잘못 쓰는 말, 잊혀져가는 아름다운 말 100가지를 골라 알기 쉽게 풀이했다. 3대가 함께 사는 한 가족의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각 단어의 표준말과 사투리, 유래 등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헷갈리던 단어 뜻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다. 권오운|책이있는마을 ▶알쏭달쏭 호시탐탐 탐정과학=아이들이 즐기는 놀이 형태로 접근한 과학책.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실험 재료를 소개해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직접 구한 재료로 실험을 할 수 있게 꾸몄다. 나잘난, 꼼꼼히, 엉뚱이가 증거를 찾고 단서를 모으며 과학을 통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짐 위즈|바다어린이 ▶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이오덕 선생이 농촌에서 가르친 아이들이 쓴 산문과 일기 모음집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별로 새롭게 펴냈다. 봄편에 해당하는 이 책에서는 농촌의 봄 풍경과 일상생활, 식물과 곤충의 관찰일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이오덕|보리 ▶어린이를 변화시키는 49가지 칭찬동화=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큰 힘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칭찬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상대방을 칭찬을 하면 좋은지 학교나 가정, 친구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49가지 상황에 담아 아이들에게 들려준다. 이진우|동화사
추석을 한주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송편을 만들고 한복을 입고 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추석의 유래와 추석에 관한 여러 가지를 모아 신문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송편을 만들기 위해 며칠 전부터 아이들과 뒷동산에서 솔잎을 땄다. 솔잎이 항암효과도 뛰어나고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며 우리 조상들의 슬기가 음식문화에도 나타나 있다고 아이들에게도 설명해줬다. 송편을 빚을 반죽으로 쌀 다섯 되를 빻고 송편에 넣을 고물은 콩과 밤, 깨 등으로 어머니들께서 준비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한복을 입고 등교했는데 송편을 만든다는 이유 때문인지 몹시 들떠 보였다. 9시가 되자 아이들은 어머니들의 지도대로 송편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설명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만드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별의별 모양이 다 나왔지만 모두들 신기해하고 자신들이 직접 송편을 만들었다는 기쁨에 젖어 있었다. 어머니들께서 떡을 찌고 계시는 동안 절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이용해 남학생과 여학생들에게 각각 큰절, 작은절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일일이 실습하게 했다. 그리고는 모아온 자료를 가지고 모둠별로 추석 신문을 만들었다. 1시간 후 떡이 익자 드디어 시식을 했다. 모두 자기가 만든 떡을 찾아보겠다고 성화였지만 결국 아무도 찾지 못하고 떡을 먹기 시작한다.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한바탕 난리가 났다. ‘추석 특집 프로그램’이 많은 공부가 됐는지 명절 때 엄마가 하시는 일을 많이 도와드리겠다는 아이, 추석에는 송편을 예쁘게 만들어보겠다는 아이 등 다들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빚은 송편의 양이 많지 않아서 선생님들께 조금씩 맛보라도 드리고 나니 내가 먹을 것이 없었다. 하지만 송편 찌는 냄새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나는 먹은 것보다 더 배가 불렀다.
이삼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12~14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유네스코본부, 한국과학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아태지역 과학·공학교육 개혁 및 혁신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저출산 추세로 초등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은 대학들의 취업여부 미확인자 비율이 낮아지면서 2004년도에 비해 7.3% 포인트 상승한 74.1%로 높아졌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05년도 교육통계연보(2005년 4월1일 기준)를 발간했다. 다음은 통계연보의 주요 교육통계 현황. ◇ 초등생 급감, 중ㆍ고생은 늘어 = 최근 3년 간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전체 학생 수는 2003년 1천195만1천298명에서 2004년 1천193만9천343명, 2005년 1천193만4천863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저출산 영향으로 초등학생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초등학생 수는 2004년보다 9만3천394명이나 줄어 40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인 1970년 574만9천301명과 비교하면 70%에 불과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로 보면 2010년에는 현재보다 약 67만여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학생 수는 201만704명으로 전년도보다 7만7천여명, 고등학생은 176만2천896명으로 1만6천여명 증가했다. 이런 추세를 보면 2010년 중학생은 201만3천여명으로 지금과 큰 차이가 없지만 고등학생은 200만9천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대학 학생 수는 2004년보다 4만여명이나 대폭 줄었다. ◇ 학급당 학생수 감소 = 교원 1인당 학생 수 및 학급당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004년 26.2명에서 2005년 25.1명으로 줄었고 학급당 학생수는 2004년 32.9명에서 31.8명으로 줄었다. 교원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 초등학교 교원은 2천736명, 중학교 교원은 2천116명이 증가했다. 전체 교원수는 전년대비 8천968명 증가한 48만4천612명으로 나타났다. 여자 교원이 계속 늘어 유치원의 경우 여교사 비율이 98.3%에 달한 반면 대학은 16.2%에 불과했다. 초등학교 여자 교원 비율은 1970년 29.1%에서 1990년에 50%를 넘었다가 2005년에는 71%로 올랐다. 학교 수는 전년도보다 205개 늘어난 1만9천586개이며, 이 가운데 초등학교는 전년도보다 105개 늘어난 5천646개로 집계됐다. ◇ 취업률ㆍ취학률 = 전문대,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률은 74.1%로 전년대비 7.3% 포인트 높아졌다. 일반계 고교의 취업률은 12.1%, 실업계 고교의 취업률은 86.3%, 전문대학 취업률은 83.7%, 대학 취업률은 65%였다. 전문대의 취업률은 77.2%에서 83.7%로, 대학 취업률은 56.4%로 65%로 각각 올랐다. 전문대 취업률은 비수도권 소재 대학이 86.9%로 수도권 소재 대학의 78.9% 보다 높았고 대학 취업률은 수도권 소재 대학이 69.4%로 비수도권 소재 대학의 62.2% 보다 높았다. 취업률이 상승한 것은 대학정보공시제 추진과 대학 재정 지원사업 등에서 취업률 등의 지표가 활용되면서 대학들이 취업 지원이나 취업 조사에 관심을 기울여 취업여부 미확인자 비율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급학교 진학률은 초등→중학교와 중→고교가 99.9%, 99.7%로 완전 진학률 수준에 올랐고 고교→대학ㆍ전문대는 82.1%로 전년 대비 0.8% 포인트 증가했다. 실업계 고교 졸업자의 진학률은 67.6%로 전년대비 5.3% 포인트 높아져 실업고가 취업보다 진학 준비기관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줬다. 질병이나 가사 등의 사유에 의한 제적이나 중퇴, 휴학자 등 학업 중단률은 중학교가 0.7%, 일반계 고교가 0.8%, 실업계 고교가 2.8%로 소폭 감소했다.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 ‘남산문화탐방’ 하반기 일정이 시작된다. 2001년 3월부터 시작된 남산문화탐방은 국립 예술단체들의 대표작품들을 한꺼번에 묶어 감상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일선 학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프로그램은 극장 무대탐방과 연령별 공연 관람, 남산 주변 탐방으로 이뤄지는데 남산 주변에서는 한옥마을을 연계한 남산 걷기, 지구촌민속박물관, 전쟁기념관 등을 선택해 둘러볼 수 있다. 공연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초등 2학년부터 5학년까지, 초등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연령별로 구분돼 있는데 교과과정에 나와 있는 음악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영화·드라마 주제가 등을 포함시켜 음악 교육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 1학년을 위한 ‘구연동화와 함께 하는 전통연희’에는 ‘혹부리 영감님’, ‘소금 도깨비’ 등의 구연동화 속에 부채춤과 국악관현악, 풍물 등을 자연스럽게 녹여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제공한다. 초등 2학년부터 5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전통연희 한마당Ⅰ’은 교과서에 나오는 부채춤이나 오고무, 검무 등 전통춤과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전통혼례 등을 감상하고 국악동요를 배우는 시간이 50분간 마련돼 있다. 초등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연희 한마당Ⅱ’는 국악 악기 소개에 이어 경쾌한 타악 퍼포먼스, 국악기로 들어보는 교과서 음악 감상이 펼쳐진다. 고등학생들을 위한 ‘문화충돌 2005’는 한국의 전통 타악기인 꽹과리, 장구, 북, 징 등이 서양악기와 조화를 이룬 이색 프로그램. 국립극장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예술인과의 대화’ 코너와 한국무용, 국악기로 듣는 영화음악 등 감상코너도 마련된다. 국립극장이 꼽는 문화탐방의 백미는 바로 ‘무대 탐방’. 무대가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 무대 작동은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백 스테이지 투어(Back Stage Tour)’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접 무대에 올라가 음향이나 조명 변화를 살펴보고 담당자로부터 설명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연예술을 이해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안성맞춤이다. 국립극장 공연기획팀 배영주 씨는 “청소년들이 대중가수에만 열광한다는 것은 편견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참가 학생들이 사물놀이와 우리 전통예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남산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는 결코 어렵거나 지루한 것이 아닌, 즐기면서 가까이 할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산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교나 단체는 국립극장 공연기획팀(02-2280-4063)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9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6차례 일정(자세한 내용은 우측 표 참고)이 잡혀 있다. 지정된 날짜에 신청하면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 그러나 예정된 날짜 외에도 280명 이상의 학생들이 신청할 경우에는 국립극장과 미리 협의해 따로 날짜를 정할 수 있다. 문의=02)2280-4063
충남 보령 옥계초등학교(교장 박명규)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소방 훈련 시나리오'에 맞취 소방 훈련을 하였습니다. 이날 훈련의 최대 목적은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었는데 안내방송에 따라 차질없이 전교생이 긴급히 대피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은 각자가 맡은 역할에 따라 사이렌 버튼 동작, 학생 인솔, 부상자 후송, 서류 반출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보령소방서에서도 출동을 하여 호스를 통해 방수를 하였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소방 호스에서 나오는 힘찬 물줄기를 보며 탄성을 질렀습니다. 훈련이 끝나고 너도나도 소방 호스를 만져 보고 싶다는 바람에 소방관 아저씨는 운동장에 시원스럽게 물을 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소방 호스를 잘못 작동하면 엄청난 물의 압력에 머리나 얼굴을 다칠수도 있다고 학생들에게 경고하였습니다. 그래서 소방관이 되려면 공부는 물론 튼튼한 체력을 길러야만 한다고 충고하였습니다. 오늘은 운동장에 촉촉히 뿌려진 물 덕분에 운동연습을 더 잘 할 수 있었습니다.
8일 원평초등학교(교장 한일랑)에서 조영옥(원평새마을금고 이사장)씨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들을 돕는 성금을 마련 두 학생에게 전달했다. 조영옥씨는 해마다 ‘좀도리쌀’을 모아 성금이나 생활필수품 등을 마련하여 불우이웃을 도와 왔다고 한다. 지난 8월 초 KBS TV의 ‘사랑의 리퀘스트’를 시청한 뒤 우리 고장에 그처럼 어려운 학생(딸기혈관종 앓는 3학년 이○○ 학생)이 있는 줄 몰랐다며 적지만 치료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지난 2월 학교에 입학하기 전 개에 이마를 물려 2000여 만 원의 향후 치료비가 없어 애타는 학생(1학년 김○○ 학생)에게도 성금을 전달했다. 아직까지도 피부이식 수술 후 통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치료비 외 성형수술비 등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형편이다. 당시 ‘전북일보, 및 MBC '생방송 화제집중’을 통해 자세한 사정이 보도된 바 있다. 조영옥 이사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더 중요한 것은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강인한 마음을 길러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반계 고교의 대학 진학률이 전년보다 1.5%감소(88.3%)한 반면 실업계 고교의 진학률은 지난해에 비해 5.3%나 증가한 67.6%로 나타났다. 이는 실업고가 취업보다 사실상 진학 준비기관으로 성격이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학생 수 감소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해보다 6926명이 줄어든 1193만4863명이었으며, 교원 1인당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 등 교육환경은 저 출산 등 외부여건에 기대어 미흡하게나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9일 펴낸 '2005 교육통계연보'를 통해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 학교 수 205개 증가=학교 수는 2004년도에 비해 초·중·고·대학 등 대부분의 학교 수가 증가했다. 2004년도 1만9381교에서 205개교가 증가, 1만9586개교로 집계됐다. 특히 초등이 105개교, 중학교가 47개교로 많이 늘었다. ■ 학생 수 7000여명 감소=학생 수는 2003년 이후 감소,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6926명 줄어든 1193만486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치원, 초등, 전문대학의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것으로 중·고교의 학생 수는 증가했다. 전문대학의 학생 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4만4500명이 감소한 반면 대학의 학생 수는 2만2990명이 증가, 185만9639명으로 집계됐다. ■ 대학교원 2195명 늘어=교원 수는 총 48만4612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8968명 증가했다. 초등이 2736명, 중학이 2116명, 대학이 2195명 늘어 교원 수 증가에 일조했다. 특히 작년보다 2개교 늘어난 대학의 교원 수 2195명 증가는 대학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 교원 비율도 학교 급별 관계없이 계속 증가(유치원 98.3%, 초등 71%, 중학 62.3%, 고교 38.1%, 전문대 26.7%, 대학 16.2%)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중학 급당 학생 수 35.3명=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이 31.8명으로 1.1명 감소했으며 중학은 35.3명으로 0,2명 증가, 고교는 32.7명으로 작년과 같은 것으로 났다. ■ 초등교원 1인당 학생 수 25.1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7.5명, 초등 25.1명, 전문대 70.9명, 대학 37.8명으로 나타나 작년대비 0.4%~4.7%의 감소현상을 보였다. 특히 전문대가 75.6명에서 70.9명으로 많이 줄어들었다. 반면 중학교는 19.4명, 고등학교는 15.1명으로 작년에 비해 각각 0.4명, 0.1명 늘었다. ■ 실고 진학률 5.3% 증가=중·고교로의 진학률은 1995년 90%가 넘은 후 현재 99.7%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고등교육기관으로의 진학률도 작년 80%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82.1%로 조사됐다. 일반계와 실업계 고교로 나누어 살펴보면, 일반계 고교의 진학률은 88.3%로 1.5% 감소한 반면 실업계 고교의 진학률은 5.3% 증가한 67.6%로 나타났다. 실고 졸업자의 대학진학률은 1995년까지 10%대에 불과했지만 정부의 대입 정책이 실고 출신에게 유리하게 바뀐 이후 2000년 41.9%로 급상승, 작년 62.3%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졌다. ■ ‘펜티엄4’ 30%이상 증가=컴퓨터 1대당 학생 수는 초등 7.2명, 중학 6.1명, 일반고 5.6명, 실업고 2.1명으로 나타났다. 또 ‘펜티엄4’이상의 기종이 초중고 모두 30%이상 증가해 교육정보화의 질이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교육재정 6% 늘어=2005년 교육재정 규모는 전년에 비해 1조5820억 원이 늘어난 27조9820억 원으로 6.0%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예산상의 수치로 세수감소로 인한 실질 세입 감소는 반영되지 않은 것. GDP 대비 교육예산은 지난해보다 0.09% 낮아진 4.19%에 불과해 ‘GDP대비 6% 교육재정 확보’라는 노무현 정부의 공약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조기유학은 ‘초·중·고등학교 단계의 학생들이 국내학교에 재학하지 아니하고 외국의 교육기관에서 6개월 이상의 기간에 걸쳐 수학하는 행위’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현행법상 중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을 지닌 학생만이 유학을 갈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직장 해외파견 때문에 자녀가 어쩔 수 없이 유학을 가는 경우와 국가가 인정하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초․중학생의 조기유학은 불법이다. 최근 들어 조기유학생 수는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97년에는 3300여명(전체학생 대비 0.03%)이었던 것이 2003년에는 1만500여명(전체학생 대비 0.13%)이 되어 6년 동안 3배 정도가 증가했다. 대상국가도 미주, 유럽, 호주, 중국 및 일본을 넘어서 몽골, 말레시아·싱가포르와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남아공·카메론 같은 아프리카 국가들까지 광역화되고 있다. 많은 부담을 무릅쓰고 조기유학을 가는 주요한 이유는 치열한 입시경쟁과 많은 사교육비 부담, 학생의 능력과 특기적성을 제대로 키워주지 못하는 교육, 부실한 영어교육,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암기위주의 공부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살리지 못하는 학생과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의 고통과 우리 교육에 대한 회의 등이다. 과거와 달리 지금 조기유학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문제가 되었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올해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국민의 70%가 조기유학에 관한 보도를 접하면 자녀의 미래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3명 중 1명의 학부모는 여건만 닿으면 자녀를 조기유학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으로 갈수록, 학력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조기유학을 찬성하고 보내려는 경향이 높다. 그러나 국민의 80% 가량은 조기유학의 자격을 중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으로 제한하는 법규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또 국민의 60%는 이러한 자격 제한 법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25% 정도는 ‘필요 없다’고 보고 있다. 조기유학은 영어의 빠른 습득, 국제적 경험과 안목 형성, 새로운 교육 경험과 같은 장점도 있지만 외국에서의 부적응과 이탈행동, 질 낮은 보호자로 인한 어려움, 기러기 아빠와 같은 가족 이산, 가정경제 부담, 민족정체성 확립 어려움, 공교육에 대한 불안과 불신 확산, 귀국 후 학교부적응과 성적하락 등과 같은 문제도 유발한다. 개발원 조사결과에 의하면, 조기유학을 다녀온 학생 중 성적이 상위 10% 이내에 든 숫자는 유학 전에 비해 유학 후에 1/2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유학은 법규정과 같은 강제적이고 행정적인 수단을 통해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조기유학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육적으로는 영어교육의 내실화, 학생의 능력과 적성에 적합한 교육 실시, 치열한 경쟁위주의 교육 및 사교육 완화, 수업방법 개선 등 공교육을 내실화해야 하고, 사회적으로는 학벌위주의 사회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 그리고 조기유학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과 의식을 개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조기유학의 성공과 실패사례와 같은 여러 정보를 학부모에게 제공해야 한다. 또 국가는 조기유학에 관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연구 수행, 질 낮은 유학알선업체 규제, 해외 조기유학 실태 조사, 조기유학 학생 및 학부모 상담․관리 프로그램 운영, 조기유학 실태 및 대책 방안 협의체 구성․운영 등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해서 수행해야 할 것이다.
경향신문은 사설에서 부적격교원 대책과 관련하여 "별 무리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언론의 입장에서 바라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경향신문의 사설을 읽고 난후의 의견을 개진하고자 한다. 우선 '부적격교원 대책'이라는 용어 대신 '부적격교원 퇴출안'이라는 표현을 써서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한 의도가 엿보인다. 타 언론에서는 대부분 '부적격교원대책'이라는 용어을 사용했다. 좀더 자극적인 용어를 사용했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실명 신고와 7일 이내 재심청구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억울한 퇴출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별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단정짓는 것은 옳지 않다. 퇴출과 관련되어 있는 사안인데, 이는 당연히 실명으로 신고를 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것은 억울한 퇴출을 막기 위한 방안이라기보다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을 교육부에서 문서에 포함시켜 발표한 것뿐이다. 만일 가명으로의 신고도 가능하게 했다면 어땠을까.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또 7일 이내의 재심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단 한 번의 심사만으로 퇴출을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당연히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어느 경우에나 당연한 것이다. 다른 분야에서는 모두 단 1회의 심사로 결정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선의의 피해자가 양산될 수 있다는 교총의 우려도 기우일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에 대해 무슨 근거로 기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을 수 있는가. 선의의 피해자가 단 한 명이라도 나오면 그것은 잘못된 제도인 것이다. 교원단체의 집단이기주의 운운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사소한 것을 가지고 논조를 펼치기 보다는 타 언론처럼 결정 내용을 상세히 알려야 할 것이며,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다루는 것이 더 옳지 않을까 싶다.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일방적으로 교원단체의 주장을 비판하면서 자신들의 주장만을 펼치는 것은 객관성이 결여된 주장으로밖에 볼 수 없다. 마지막으로 "무능력·자질부족 교사와 언어폭력 교원이 부적격 교사에서 제외된 것도 다소 유감스럽다"고 했다. 지금껏 논란이 되는 것이 바로 무능력·자질부족 교사에 대한 애매한 기준인 것을 모를리 없는데도 그런 표현을 쓴 것은 유감이다. 예민한 사항인 만큼 좀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함에도 그렇지 않았다는 느낌이 자꾸 드는 것은 왜일까.
아마추어 무선(HAM)을 통해 대한민국과 경기도, 그리고 평택시를 전국과 전 세계로 홍보해 온 평택의 한광학원 무선국(DSØIC) 동아리를 졸업한 대학생들로 구성된 엑스토프(ExToF, Explorers Toward Future) 1기 팀이 지난 8월 2일(화)부터 18일(목)까지 진행된 유럽 홍보 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팀 대표인 윤상용 교사(한광고교)와 조하식 교사(한광고교), 김현정(건국대 영어 3), 임대환(건국대 영어 3), 원경은(건국대 프랑스어문 3), 김혜령(숙명여대 수학통계 3), 이상와(항공대 항공우주공학 3), 박나리(강남대 사회복지 3), 이평주(강남대 사회복지 2), 안치덕(국민대 임산공학 1) 학생 등 10명은 17일에 걸쳐 영국-프랑스-이탈리아-바티칸-스위스-독일을 배낭여행을 하며 각 나라 3000여명에게 다양한 홍보물을 전하고 ‘Dynamic Korea’와 '경기방문의 해' 그리고 ‘아름다운 평택’이라는 이미지를 전하고 온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이들은 1년 전부터 경비를 모으고 언어 훈련을 했으며 여러 경로를 통해 이 활동에 대한 가치를 설명하며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이들은 지난 8월 2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8월 19일 새벽에 귀국할 때까지 대한민국 홍보자료인 ‘Dynamic KOREA' 홍보물 500부, 경기도 영문 지도 800부, 경기방문의 해 기념 부채 1000개, HAM용 그림엽서 1000매, 평택시 영문 홍보책자 500부, 평택 웃다리농악 홍보 버튼 1000개 등 총 4800여점의 홍보물을 3개의 대형 상자에 담고 각 나라의 공항과 기차역, 버스터미널, 광장, 유스호스텔, 관광지 등을 다니며 열정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외국에서 만난 3000여명의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홍보물과 학생들의 밝은 미소에 감탄하고 기회가 닿으면 꼭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 현지에서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어 그들의 이메일을 수집해 왔으며 그것을 활용해 다양한 대한민국의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그들을 우리나라를 각 나라에 알려주는 홍보요원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귀한 홍보활동을 하고 돌아 온 엑스토프(ExToF) 1기 학생들은 평택에 위치한 한광학원 무선국(호출부호 DSØIC) 졸업생들로 재학 시절부터 지도교사의 철저한 훈련 아래 무선을 통한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학생들이다. 이들이 졸업한 한광학원 무선국은 한광고·한광여고·한광여중의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무선(HAM) 전문 동아리이다. 지난 1995년 창립 이래 10년 동안 윤상용 교사(41)의 지도를 받으며, 국내·외 170개국 2만5000여 무선국과 교신을 통해 평택시와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민간대사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02년 제17회 한국-일본 월드컵 경기 기간에도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1개월간 세계 70개국 1700여 무선국에 우리나라와 월드컵을 홍보하는 무선국을 운용하여 전 세계의 무선사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작년 9월 14일에 ‘2005 경기방문의 해’를 알리는 무선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무선을 통한 경기도 사절단으로 바쁜 봉사의 시간을 보내는 동아리이다. 중고등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학생들은 작년에 경기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1년간 매일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그리고 주말을 활용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130개국 7000여 무선국에 경기도를 홍보해 오고 있다. 아마추어무선(HAM)은 일반적으로 재난통신과 많은 관련이 있고, 실제로 한광학원 무선국도 평택시의 재난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재난통신 시스템을 갖추고 비상시를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광학원 무선국 동아리는 이러한 활동에 멈추지 않고 무선을 통한 다양한 자원봉사 영역을 개척해 왔다. 평상시에 무선 교신을 통하여 평택시와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거나, 5월 5일 어린이날이면 무선을 통해 미아를 찾아주는 연합활동에 참가하는 일, 1년 중 전국에서 열리는 10여개의 청소년 행사를 무선통신을 통해 홍보하는 일, 평택을 찾는 무선사들에게 무선을 통해 길 안내를 해 주는 일, 평택 지역 무선사들과 교신을 하면 상을 주는 ‘평택-한광 어워드’ 시상을 통해 국내·외의 무선사들에게 평택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일, 무선 통신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나 다른 학교 청소년들에게 무선통신 교육을 해주는 일 등 무선을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의 영역을 개발하고 그것을 확장하는데 많은 힘을 쏟아왔다. 한광학원 무선국은 이런 활동을 통해 2004년 12월 중앙일보가 주최한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축제에 초청되었는데,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성인 자원봉사 단체를 포함한 7000팀(100만명)이 참여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금상(전체 2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기도 했다. 이것은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자원봉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공로를 높이 산 것이었다. 또한 경기도 청소년 최우수 자원봉사 동아리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한국 청소년동아리연맹이 주관한 전국 우수학교 동아리로 연속 선정되었고, 국회 국방위원장상, 평택시장상 등을 비롯하여 30여회의 다양한 수상 기록을 갖고 있는 평택시와 경기도를 대표하는 청소년 동아리이다. 올해만 해도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우수 과학동아리로 선정되었고, 국무총리 청소년위원회와 청소년 진흥센터를 통해 ‘2005 e-청소년 좋은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그 진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현재 한광학원 무선국은 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DSØIC 호출부호를 사용하여 매일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그리고 주말을 이용하여 HF, VHF 밴드에서 SSB, FM, CW, RTTY, PSK 모드를 가지고 100와트의 출력으로 전 세계를 향해 전파를 발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엑스토프 1기의 유럽 홍보 활동에는 평택시 자원봉사센터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광고등학교 윤상용 교사의 프로젝트 계획을 들은 담당 실무자 이학영(행정 7급)씨는 백방으로 수소문을 해서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기 위해 노력했으며, 다른 실무자들과 함께 평택시의 물품 지원 및 다른 후원자들을 발굴해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국정홍보처, 경기도, 평택시,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경기 관광공사, 경기도 청소년자원봉사센터, 한국 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지부, 평택 벼룩시장, 가나안건설, (주)이다, (주)미공사, 다솜광고기획, 팀 21세기 부동산 컨설팅, 평택 청소년문화센터, 학교법인 한광학원, (사)한국 청소년 동아리연맹이 여러 모양으로 후원했다. 한광학원 무선국 동아리 창립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유럽 홍보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대시킨 한광학원 무선국은 2~3년에 한번씩 졸업생들을 세계 여러 나라에 파견하여 세계의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활동을 한층 강화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 여름방학에는 엑스토프 2기팀을 미국에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여러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졸업생들까지 연계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광학원 무선국의 활동은 이 때문에 지역사회와 여러 자원봉사 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유럽홍보 투어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광학원 무선국 개국 10주년을 맞아, ‘세계를 향해 열린 창’이라는 슬로건으로 넓은 세계를 향해 무선 통신을 해왔던 학생들이 그 교신 상대국인 유럽을 방문하여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또 다양한 삶을 경험해 본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민국과 경기도 그리고 평택시를 해외에 널리 알리며 나라와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더 뜻 깊다고 할 수 있다. 하루에 8시간씩을 걷고 빵으로 세끼를 때우며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많은 외국인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소개하면서 우리는 기쁘고 행복했다. 특히, 사랑하는 제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힘든 여정에 잘 적응하며 넓은 세상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무엇과 바꿀 수 없는 큰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해외를 경험하는 것이 아닌 ‘지구촌’이라는 개념을 실질적으로 체험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물론 이번 여행이 순조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10명의 멤버들이 한마음처럼 움직일 수는 없는 것이고, 또 교사와 학생이라는 관계는 나이와 신분, 가치관 등에서 미묘한 관점의 차이가 존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 마음으로 우리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런 차이들을 이해하고 하나씩 해결해 갔던 것도 이번 투어의 귀한 소득이다. 유럽에서 만난 많은 친구들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홍보해 주는 중요한 메신저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들과 이메일 교환을 통해 우리와의 우정을 더욱 더 키워갈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신나는 방학 기간을 기꺼이 양보해 준 우리 가족들과 한광고등학교 3학년 8반 나의 제자들에게 미안함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나의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특별히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이 ‘세계를 향해 열린 창’인 ‘HAM'을 통해 정말 멋진 미래를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
현 인적자원개발회의를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인적자원위원회로 확대하고, 복수차관이 본부장이 되는 인적자원혁신본부를 위원회의 사무처로 설치하는 내용의 인적자원개발기본법(이하 기본법) 개정안이 찬반 격론에 휩싸였다. 7일 열린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열우당 유기홍 의원은 “과학기술연구개발(R&D)과 인적자원개발(HRD)은 21세기 핵심사업임에도 현재 인적자원개발 정책 및 사업들은 14개 부처에 혼재돼 있고 교육부는 이들 정책과 예산에 대한 조정권이 없어 중복, 비효율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반면 과학기술분야는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혁신본부가 조직돼 비효율을 극복하고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를 벤치마킹할 것을 주문했다. 같은 당 의원들도 침묵으로 동조했고, 특히 김진표 부총리는 “현 상태의 교육부라면 없애야 한다”며 고해성사까지 했다. 김 부총리는 “재경부 차관 시절 인적자원개발회의에 참석한 일이 있는데 나 빼고 모두 국장급이었다. 교육부가 내 논 페이퍼 내용은 정말 좋은 것이었는데 업무 조정 등 아무런 권한이 없는 터라 그저 부처가 알아서 해달라는 식으로 희망사항을 나열하는 꼴이었다. 그러니 국장을 내보내고 변한 건 아무 것도 없었다”며 “근거법을 두고 권한과 일을 할 인력, 조직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은 “교육부가 그동안 뭘 한 게 있다고 또 조직이나 늘리려 하느냐”며 일제히 비난했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능력과 의식의 문제이지 기구나 조직의 문제가 아니다”며 “조직의 문제면 국무회의를 활용하면 되고, 의식의 문제면 달변이신 대통령 모시고 강의 한 번 하면 바뀐다”고 반박했다. 진 의원은 “인적자원개발회의에 사업평가와 예산조정권을 주고 수요 부문과의 연계를 위해 외부위원을 충원하는 등 보완하면 현 시스템으로도 수행가능하다”며 “형식에 매달려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권위를 강화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며 모든 일을 대통령이 직접 해결하라는 식”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이주호 의원도 “교육부는 다른 모든 시급한 사안을 제쳐두고 이 법 통과와 기구 확대에 정략적으로 올인하고 있다”며 “법안심사소위에서 이 법의 불합리성을 강력히 제기하겠다”며 저지 의사를 밝혔다. 민노당 최순영 의원은 “부총리가 권한을 갖도록 법을 만들면 되지 꼭 대통령이 위원장을 해야 하느냐”며 “법안대로라면 국무회의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교육부총리가 돼 타 부처를 통할하고 리더해야 하나 경제부처, 인사부처에서 따라주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행 부총리 주재 인적자원개발회의를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구로 확대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찬성의견을 밝혔다. 법안심사소위 위원인 이 의원의 발언에 교육부 관계자들은 “소위 위원 3분의 2가 찬성인만큼 이제 통과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8일 열린 소위에서 기본법 논의는 한나라당의 문제제기로 설전만 거듭하다 중단됐다. 이군현 의원은 “기구 확대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됐다”며 “여당은 결론을 짓자고 주장했지만 한나라당은 국정감사 이후 다시 심의하자고 맞서 논의가 중단됐다”고 말했다. 한편 7일 전체회의에서 교육위는 정부가 제출한 자격기본법 개정안과 열우당 이상민 의원이 제출한 학교용지확보특례법 폐지안,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특별법은 공청회 후 소위로 회부하기로 의결했다.
충남 보령 옥계초등학교(교장 박명규)에서는 7일 밤 별자리 관측의 밤 행사를 열었습니다. 1학기부터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날씨 관계로 미루어 오다가 오늘 아침부터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였기에 갑자기 행사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평소에 별자리에 관심이 많으신 본교의 김승태 선생님께서 계획하신 축제의 밤으로 전교생 57명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학교측에서는 통학버스를 운행하여 학생을 수송하였고 가까운 곳에 사는 학생들은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가족들과 함께 등교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달과 금성을 관측함으로써 시작되었는데 이날은 금성과 달이 최접근하는 보기 드문 천문현상이 있는 날이랍니다. 이날 김승태 선생님께서는 90mm 반사 굴절망원경(학교장비), 빅센 R200, 펜탁스 75, 별자리지시기(개인 소장 장비) 등을 준비해 오셔서 학생들은 달의 분화구를 보며 행복해 하였습니다. 또 초승달 옆의 금성은 보석처럼 빛나며 달과의 사이가 새끼 손가락 굵기 만큼 가까이 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달과 금성의 관측이 끝난 다음에는 별자리지시기로 하늘을 비추어 가면서 별자리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 별자리에는 백조자리, 헤라클레스자리, 페가수수자리, 조랑말자리, 독수리자리, 북두칠성과 전갈자리 등을 보면서 모양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본교 교사들은 퇴근하지 않고 별자리 관측 행사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오늘 뜬 초승달과 금성은 서쪽하늘에 나타났다가 금방 지기 때문에 초저녁 관찰이 필수사항이었습니다. 밤 8시까지 행사를 끝마쳤으나 아쉬워 하는 동료들을 위하여 김승태 선생님께서 별자리 설명을 더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본교는 교사들마다 취미와 특기가 뛰어나신 분들이 많이 있어서 학생들은 많은 혜택을 입고 있답니다. 오늘 관찰한 별자리는 4학년 1학기 과학 8단원 '별자리를 찾아서'와 3학년 2학기 과학 3단원 '지구와 달' 관련 단원과 연계하여 지도하였습니다. 또 야간이라 춥지 않게 옷입고 오기 지도, 학교 차량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보호자와 함께 오도록 지도하였습니다. 행사를 같이 함으로써 교직원간에 우정의 깊이가 더해짐을 느낀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인테넷 신문을 읽다가 마음 찡한 소식이 있어 그 감동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의로운 광주학생'으로 선정하여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여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상은 지난 2002년 8월 17일, 전남 황룡강 임곡교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급류에 휘말린 초등학생 1명을 구하고 다른 학생도 구하기 위해 다시 뛰어들었으나 급류에 지쳐 숨진 고 김남용 군의 3주기를 맞이해 고인의 참다운 용기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주시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의로운 학생'을 선발, 장학금(각 1백만 원)을 주는 상이다. 수상의 주인공들은 참다운 용기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지고 의로운 삶의 실천의지를 실천한 금호고등학교 박광수(3년)군, 광주수피아여고 신아름(3년)양, 동일전자정보고 고희진(3년)양이다. 박광수 학생은 '만성부비동염'으로 자신의 건강 역시 완전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간경화 말기 증세로 생명이 위독한 모친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불과 5개월 앞둔 지난 5월 중순 고3 수험생 신분으로 어머님께 간을 기증해 이미 화제가 된 학생으로, 박 군은 "공부는 다음에 할 수 있지만 어머님 목숨은 다시 살릴 기회는 오지 않는다"며 기쁜 마음으로 수술대에 올라 어머님의 목숨을 구한 효행을 실천, 잔잔한 미담이 되기도 했다. 광주 수피아여고 신아름 학생은 간경화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의로운 광주학생으로 선정됐다. 신아름 학생은 워낙 체구가 작고, 마른 편이어서 아버지께 간을 이식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죽음을 목전에 둔 아버지를 그대로 둘 수만은 없다는 신양의 강력한 뜻에 따라 간 이식 수술을 강행했다고 한다. 동일전자정보고 고희진 학생은 1학년, 2학년 내내 같은 반 장애 2급 대상인 학생을 헌신적으로 보살펴 줬다. 고희진 학생의 친구는 하반신 마비로 인해 걸음을 걸을 수 없으며, 초,중학교 때까지는 부모의 도움없이는 학교에 다닐 수 없을 만큼 심한 장애를 가진 학생으로 1, 2학년 동안 부모를 대신해 동행하면서 친구의 손발이 되어 주었다. '효는 백행의 근본'임을 몸으로 실천한 박광수 학생과 신아름 학생,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것으로 느낄만큼 배려하는 삶을 몸으로 실천한 세 학생의 이야기는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샘물같은 생명을 느끼게 한다. '깨닫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깨달음이 아무 소용없다.' 고 한 칼 힐티의 경구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효도와 봉사하는 삶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추석이 얼마남지 않은 이 때, 고향을 찾아, 어버이를 찾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귀향의 물결이 온 하늘과 땅을 덮으리라. 추석의 의미를 감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살아온 조상들의 아름다운 미덕을 몸으로 보여준 이들 세 학생의 아름다운 살신성인의 자세는 우리 교육에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아닌까? 나는 효도하는 학생에게는 세상이 요구하는 모든 가치가 다 들어 있다고 믿는다. 부모에게 대드는 학생이 직장에서 성실할 리 없고, 남의 아픔에 민감할 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봉사하는 일을 점수로 계산하는 입시제도를 색안경끼고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적극 지지한다. 몇 번을 읽어도 대견하고 아름다운 세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 교육의 밝은 미래를 점쳐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알려지지 않은 많은 선행 학생들까지 생각하니 부모님이 안 계셔서 미리부터 쓸쓸해지던 추석이 기다려진다. 조카들에게, 이웃들에게 나누고 싶은 선물을 고르는 행복을 생각하며!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회장 김윤수)는 8일 성명을 내고 “전교조가 사학법 개정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정치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수업을 하는 것은 심각한 교육적 부작용 초래하고 교단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장회는 성명에서 “전교조의 사학법 공동수업은 전교조가 지지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의도해 기획된 것”이라고 규정하고 “이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한 헌법 제31조 4항과 교육기본법 제6초 1항에 위배 된다”고 분명히 했다. 교장회는 또 “무엇보다 수업안의 자료가 일부 사학의 비리를 부각 시키는 데 중점을 두면서 건전한 사학의 상황은 덮어두고 있고, 사학을 규제하는 방법이 사학법 개정 외에는 없다는 식의 편향된 입장만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다수 학생들은 사학법 개정 자체에 관심과 흥미가 없어 이 문제를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지 않는데도 특정 내용의 수업안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제시, 전달하려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했다. 아울러 “단위학교 수준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은 전적으로 학교장의 책임 하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동수업 실시는 전혀 학교장의 의견과 판단을 구하지 않았고, 공동수업 철회를 요구하는 학교장의 요구를 무시하면서 현장에서 크고 작은 마찰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장회는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공동수업이 즉각 중단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학습과정에 대한 학교장의 지도감독권을 무시한 채 공동수업을 실시한 교사들에 대해 강력한 징계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1910년 설립된 명문 실업계 고교인 덕수정보산업고(옛 덕수상고)는 내년부터 인문계 신입생을 선발하고 교명도 '덕수고'로 바꾸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45개 학급 1천459명을 두고 있는 남녀공학 실업계 학교인 덕수정보고는 이에 따라 앞으로는 27개 학급 675명으로 구성된 남녀공학 특성화계열과 24개 학급 840명의 남자 인문계열을 둔 종합고로 전환된다. 특성화계열이라는 것은 실업계 영역 가운데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해 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덕수정보고는 특성화계열로 국제경영과 디지털마케팅과, 디지털콘텐츠과 등을 둘 예정이다. 덕수정보고 이종성 교장은 "성동구 왕십리 일대가 재개발된 이후 급증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인문계로 전환해 달라는 민원이 많았다"며 "실업계 전통을 살리는 동시에 이를 수용, 종합고 형태로 전환키로 했다"고 말했다.
충북도내에서 학원 수강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사설학원이 2천54곳으로 전년 1천834곳보다 220곳이 늘었고 학원 수강생도 10만2천2명으로 1년전 9만6천207명보다 4천795명가량이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예능학원 수강생이 1년간 7천916명이 증가하면서 3만1천2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입시검정 및 보충학습 분야 학원 수강생은 1천615명이 줄긴했으나 연간 3만719명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80년대까지 성업을 이루던 경영 실무분야 학원 수강생은 연간 1천777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