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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외국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지역 외국어고교 졸업생들의 동일계 진학률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올해 27%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안양외고와 과천외고,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고양외고 등 도내 3개 외고를 졸업, 올해 대학에 진학한 981명가운데 동일계열인 어문계열에 진학한 학생은 26.6%인 261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졸업생가운데 24.8%(243명)은 사회계열, 12.6%(124명)은 공학계열, 11.0% (108명)은 이학계열에 진학했다. 이같은 외고 졸업생들의 올 대학 어문계열 진학률은 지난해 37.2%, 2003년의 41.4%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도 교육청은 외고 졸업생 및 학부모들이 사회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직업에 취업하기 위해 어문계열이 아닌 다른 계열에 많이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특목고 정상화방안을 수립, 앞으로 외고내에 자연계 과정 등의 설치를 못하게 하고 설립 취지에 맞게 어문계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덕을 위한 철학 통조림 김용규 지음 푸른그대 ‘영화관 옆 철학까페’ 등 철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책을 써온 철학자 김용규 씨가 먹기 쉽게 가공한 ‘철학 통조림 시리즈'를 펴냈다. 철학 통조림의 주원료는 딱딱한 철학 이지만, 사고실험, 문학, 신화, 역사, 정치/사회, 자연과학 등을 동서고금의 ’고전‘에서 가려 뽑아 곳곳에 양념을 해 놓았기 때문에 각각의 이야기들은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추상적으로만 느껴지던 철학사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아빠와 딸의 질문과 응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 주며, 교과과정 및 논술/토론 공부를 하는 데 편리하도록 가공되어 있다. 이우일의 '철학 삽화'도 이해를 돕는다. 교원노조와 교육개혁 Tom Loveless 지음/ 원미사 교원노조와 교육개혁을 주제로 한 1998년의 한 회의 결과와 그 때 발표된 학자들의 학술논문을 편집해 출판된 ‘Conflicting Missions? - Teacher Unions and Educational Reform'(2000)을 번역한 책. 교원노조가 교육의 생산성 즉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기여했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이 책은 그러나 그 대답은 모호하게 흐리고 있다. 다만 교원의 지위향상과 권익옹호에 기여한 바는 매우 크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노조 설립 한 세기가 지난 미국의 사례들을 담고 있어 교원노조에 몸담고 있는 교원이나 교육정책 입안자들, 교육 행정가들에게 참고가 될 만하다. 기호와 형식이 없는 수학카페 박영훈 지음/ 휴머니스트 이 책은 청소년들을 상대로 수학이란 무엇인지, 잃어버린 수학의 본모습과 가치를 깊이 있고 흥미 있게 보여주는 흔치않은 국내 저자의 수학사 교양서다. 이 책에는 수학 하면 떠오르는 삭막한 모습, 수많은 기호와 공식에 의해 극도로 추상화된 수학의 모습은 없다. 대신에 수학을 창조하고 발전시켜 온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그것을 낳은 사회의 철학과 문화 예술에 대한 깊고 풍부한 사색과 해설이 담겨 있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인문적 독서를 통해 수학 시간에 접한 수식과 도형들의 살아 있는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는 새로운 지적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폴 선생님의 유쾌한 반란 J. L. 카아 지음/ 푸른나무 영국의 한 시골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일곱 명의 교사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교육 현장 최 일선의 여러 가지 사건들을 흥미롭게 얽어 짠 소설. '하폴'이라는 서른 살 남짓한 젊은 선생이 학교장의 휴가로 인해 생긴 공백 기간 중 임시 교장 직을 맡으면서 교육 현장을 둘러싼 여러 집단들 즉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교육청 관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화들을 40년 교직 생활을 한 자신의 체험에 기대어 작가는 생생하게 드러내 준다. 또 일기, 편지, 메모, 보고서 등 교직생활의 현장감을 살릴 수 있는 자료들을 적절히 배치해 현실성을 더한 것도 이 작품의 특징이다. 뼈에 사무치는 영어문법 손창연 지음/ 시잉글이쉬 영어전반(수능 및 내신, TOEFL& TOEIC, 편입영어)에 대한 10여 년의 현장강의 속에서 어떻게 시험에서 문법문제를 해결하고 Reading과 Writing, Speaking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속에서 탄생한 책. ‘영어문법은 영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는 저자의 시각이 잘 나타나 있는 이 책은 단순히 문법문제를 해결하는 정도의 영어문법을 넘어 Reading과 Writing, Speaking을 위한 영어의 근본원리를 논리적이고 입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중학교 중상위권 이상의 모든 학습자뿐만 아니라 쉽게 가르치고자 하는 중고교 교사와 대학 및 학원 강사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비교교육철학 고요한 지음/ 학지사 역사적, 공간적, 문화적 차이에 따른 교육사상의 특징을 비교교육학적 방법론을 통해 조망하는 책. 교육은 인간으로 하여금 비교의 안목을 길러 주는 경험이며, 교육학은 다양한 교육이해의 틀을 비교할 수 있는 학술담론체이다. 이 책에서는 교육철학 연구방법론, 유가의 몸 교육사상, 깨달음의 교육사상, 기학주의 교육사상, 예학주의 교육사상, 범 교육 사상, 해체주의 등을 다루고 있다.
"요즘 학생들은 도대체 이해 할 수가 없단 말이야"라는 말 가끔 하시죠? 국가를 불문하고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교사들은 누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15년 동안 인류학을 가르친 레베카 네이턴(가명) 교수. 그는 수업시간에 발표도 별로 하지 않고 책도 미리 읽어오지 않으며 연구실로 교수를 만나러 오지도 않는 ‘요즘 대학생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다시 대학생이 되어보기로 결심, 안식년 동안 1학년을 다시 다녀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체험을 정리한 보고서 ‘나의 대학 1학년 생활’(My Freshman Year)이라는 책을 최근 출판했습니다. 물론 책은 가명으로 썼고, 큰 주립대학의 인류학과 교수라는 것만 밝혔는데요. 책의 내용이 참 흥미롭습니다. 네이턴은 기숙사에 살면서 강의 듣고 과외활동도 하고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다른 학생들과 똑같은 1학년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학년이 된 교수님’은 학생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거죠. 교수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준비를 제대로 안 해온다고 생각했는데, 학생 입장이 돼 보니 과목별로 동시에 내주는 자료를 다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을 체험하고, 특정 강의가 좋아서가 아니라 시간대가 편해서 선택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는 겁니다. 다른 학생들처럼 ‘시간관리’를 하느라 사투를 벌였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대부분의 과목에서 ‘B’학점을 받았다고 그는 이 책에 적고 있습니다. 네이턴 교수가 1년의 학생 생활을 통해 얻은 결론은 바로, ‘학생으로 사는 것도 만만치 않게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강단으로 돌아온 네이턴. 그는 과제물의 양을 20% 정도 줄이고,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뭘 먹는다 해도 시간이 없어 그럴 것이라고 너그럽게 이해하게 되었다는 군요. 지금, 선생님도 학생들을 이해하기 힘드신 가요? 네이턴 교수처럼 직접 학생이 되어보지는 않더라도 학생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면,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도 어느 정도는 그들만의 ‘고충’으로 너그럽게 보아 넘길 수 있지 않을까요.
며칠 전 일이다. 수업중에 핸드폰을 책상 속에 넣고 열심히 문자를 보내던 한 여학생의 핸드폰을 압수하였다.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1주일 후에 돌려줄 것을 약속하고 수업을 마치고 핸드폰을 책상 서랍에 보관하였다. 그리고 이틀이 흘렀다. 깜박 했던 핸드폰 생각이 나서 서랍을 열어 보았다. 그런데 그 자리에 있어야 할 핸드폰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곳에 분명히 넣어 두었었는데... 해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같은반 학생들 몇 명에게 "○○○ 어제 오늘 핸드폰 가지고 있는 것 보았느냐"고 물었다. 대부분 학생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뭐라고 할 말을 잊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에 그 녀석을 잠깐 불렀다. 이미 알아차린듯 "선생님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라고 잘못을 스스로 시인하는 것이었다. 왜 그랬는지 자초지종을 물었다. 자기는 손에서 핸드폰이 단 1초라도 떨어져 있으면 뭔가 허전해서 아무 일도 안된다는 것이었다. 벌써 핸드폰을 몇 번 압수당했지만 사정사정해서 바로 돌려 받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선생님은 규정대로 1주일 후에나 주신다고 해서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 앞으로는 수업 시간에 핸드폰을 만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받고 돌려보내긴 했지만 그 녀석은 분명 핸드폰 중독인 것 같았다. 핸드폰이 없으면 허전해서 아무 일도 안된다니.... 정말 핸드폰 중독이 염려되는 시기이다.
교직원공제회 자회사가 부실여신심사로 38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임태희 의원(한나라당)은 27일 교직원공제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제회 자회사인 교원나라상호저축은행이 A사에 대해 대출을 해주면서 영업전망, 신용상태 등에 대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담보가치가 낮은 매출채권을 담보로 설정하는 등 부실한 여신심사로 38억원의 손실을 발생케 했다고 주장했다. 상호저축은행은 또 담보가액을 초과하여 대출해 준 연체 여신업체가 6개월 이상 연체해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등 연체여신의 관리도 허술했다고 지적했다. 임의원은 또 교원나라상호저축은행이 2003년 6월말 기준 14개 대부업체에 거액의 대출을 해주고 '제2의 굿모닝시티'로 지적되고 있는 I사에 43억6천만원을 대출해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이때문에 교원나라 상호저축은행은 부실채권이 2004년 6월말 기준 27개사 50억원에서 2005년 6월말 기준 47개사 75억2천만원으로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2003 회계연도 79억8천만원에서 2004년 회계연도 40억5천만원으로 감소했다고 임 의원은 지적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사업이 삼성 SDS와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면서 낙찰률이 98.5%에 달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임태희 의원(한나라당)은 27일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단체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NEIS 구축 이후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사업과 관련, 삼성SDS와 총 7개의 사업을 체결했는데 모두 수의계약이었고 낙찰률은 98.5%에 달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어차피 NEIS 사업은 최초 프로젝트를 진행한 삼성SDS와 계속 진행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지만 예정가 대비 낙찰률이 98.5%에 이른다면 KERIS가 보다 적극적으로 가격 협상에 임해야 했던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그는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발주사업의 낙찰률이 2003년 이후 1억원 이상 계약 103건 평균 89.6%로 전체적으로 너무 높다"며 "발주 사업의 특성이 여러 업체의 경쟁이 불가능하고 고도의 전문지식을 요하는 것들이라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낙찰률이 지나치게 높다"고 이유를 따졌다. 임 의원은 "참고로 조달청의 2004년 SI 용역 발주 사업의 낙찰률은 예정가격 대비 66.2%, 시장가격 대비 84.2%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내 학생들의 흡연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道)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학생 8만5천600여명, 고교생 6만9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학교 남학생 흡연율은 1.65%, 여학생은 0.96%로 조사됐다. 고교 남학생 흡연율은 13.3%, 여학생은 5.6%로 집계됐다. 이 같은 흡연율은 전년도 같은 시기 조사결과와 비교해 중학교 남학생은 0.10%포인트, 여학생은 0.21%포인트, 고교 남학생은 1.88%포인트, 여학생은 0.6%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이 같은 도내 중.고교생들의 흡연율 감소가 사회 전반적인 금연열풍과 함께 각급 학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현재 각급 학교별로 자체 학생 흡연예방교육 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지시한 상태며 각 학교는 이 같은 지시에 따라 담당교사를 지정하거나 흡연 및 약물 오.남용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는 1천200여명의 학생이 사회복지관.보건소 등이 운영하는 금연학교를 다녔다.
오후 5시. 선생님들이 퇴근을 준비하려는 듯 교무실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바로 그때였다. 교무실 문을 활짝 열고 교장선생님이 부리나케 들어오셨다. 퇴근을 준비하던 모든 선생님들의 시선이 교장선생님 쪽으로 향했다. 그런데 선생님들을 더욱더 놀라게 한 것은 교장선생님의 첫 마디였다. “OOO가 카이스트에 합격을 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말 한 마디에 교무실에 있던 모든 선생님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치기 시작하였다. 얼마나 기다렸던 말인가? 작년 2학년 때 한 번의 고배를 마시고 난 뒤, 본인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님들의 마음을 얼마나 애타게 했던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학업에 매진하여 온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 특목고 아이들도 진학하기 힘든 카이스트를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이 합격했다는 사실 하나만 보아도 큰 의미가 있다. 중학교 3학년 때 과학고에 떨어져 우리 학교에 입학한 제자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오늘 합격의 영광이 있기까지 자신의 목표를 포기한 적이 없다고 하였다. 사실 제자가 합격하기까지는 부모님의 보이지 않는 관심과 사랑이 있었다. 고등학교 연구부장으로 계시는 아버지는 제자를 위해 모든 정보를 입수 분석하여 제자에게 알려주었고, 어머니 또한 제자 뒷바라지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하였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 학과 담임선생님의 철저한 지도 또한 제자가 합격을 하는데 큰 몫을 차지하였다. 축하 인사를 하기 위해 교무실로 내려온 제자의 얼굴 위로 그 어떤 행복감이 묻어났다. 축하를 해주는 선생님들 또한 제자의 그런 모습에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제자를 껴안아 주며 나오려는 기쁨의 눈물을 애써 참으려는 교감선생님의 눈이 어느 새 붉어지기 시작하였다. 오늘 제자의 합격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으며 축 처진 선생님들의 두 어깨를 일으켜 세워 주기도 하였다. 가끔 교사라는 직업에 환멸을 느낄 때도 있지만 선생님이기에 이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을 감히 해본다.
9월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1문1답 형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한나라당 권철현의원이 국회 위원들의 질문에 성의있는 답변을 촉구하고 있다.
남부교육청 지정 전환교육 중심학교 운영교인 인화여자중학교(교장 이대현)에서는 9월 26일 남부교육청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100여명과 특수교사 및 학부모 등 130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체험학습을 실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행사를 마련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도모하고 조상들의 생활의 지혜를 배우고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 및 모든 참가자들은 홀치기염이론과 천연염색 실습, 쑥개떡 빚기, 들꽃관찰 및 국악기 연주 체험 등으로 각 학급별 담당교사와 함께 모둠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특수교육교과연구회 회장(교사 김정애)을 비롯한 특수학급 담당교사 12명은 이 행사에 앞서 '천연염색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ICT 활용 수업지도안을 작성 파워포인트 자료로 구성 서로 공유하여 각 학교별로 사전지도를 실시한 후 활동에 참가하도록 해 학생들은 이론학습은 물론 실습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신나게 참가할 수 있었다. 이번 특수학급 연합 천연염색 체험학습을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특수학급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살았던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학교와 사회생활의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외국어대(총장 안병만)가 차기 총장 선거를 놓고 선거권을 가진 교수들만의 선거를 주장하는 교수협의회와 교직원ㆍ학생 등 학내 구성원의 참여를 요구하는 노조가 첨예하게 대립해 내홍이 예상된다. 내년 2월로 다가온 현 안병만 총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교수협의회는 관행대로 교수들로 구성된 '총장후보 선출위원회'를 발족하고 선거준비에 들어간 반면 노조와 학생회는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민주적 총장선출을 요구하고 나선 것. 한국외대는 학내 문제로 재단 이사장이 구속되는 등 6년여 간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다 지난해 공영재단을 설립하면서 재단 정상화에 성공했다. 같은 해 5월 이 대학 노조와 재단간 '차기 총장선출시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민주적 총장선출제도를 대학 평의원회에서 마련한다'는 사항을 단체협약으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번 총장 선거에 학교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마련을 요구했으며 대학 평의원회는 현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노조와 학생회, 교수협의회 등으로 구성되는 '총장후보선출 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그러나 교수협의회는 '유명무실한 평의원회의 결정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준비위원회에 불참할 것을 대학 총장과 재단 이사회측에 통보했다. 교수협 관계자는 "단체협상은 재단과 노조간 합의사항일 뿐 교수에겐 적용되지 않으며 총장 선출까지 남은 시일이 짧아 재논의가 어려운 데다 평의원회가 법적 근거가 없는 조직이기 때문에 노조측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교수협은 지난달 23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11월11일 총장 후보 선출투표를 실시하는 총장후보 선거일정을 확정하고 이달 14일 독자적으로 총장 후보 선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교수협과 노조 간의 이 같은 첨예한 대립에도 불구하고 재단측은 아직은 느긋한 입장이다. 재단 관계자는 "교수협에 대해 재단이 제재할 권한이 없다"며 "교수협도 임의단체이지만 그동안 관행에 따라 선거를 주관했던 만큼 이번에는 학교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합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노조측은 "재단과 노조가 합의한 사항이 지켜지지 않은 것은 단체협상의 위반"이라며 쟁의행위에 돌입키로 하고 26일부터 매일 낮 12시에 집회를 벌이는 한편 다음달 4일부터 전면파업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1998년 재단 이사장이 구속되는 등 초유의 학내분규를 겪었던 한국외대가 지난해 재단 정상화를 겨우 이뤄낸 지 1년만에 또다시 총장선거를 둘러싸고 벌어진 분쟁은 조만간 해결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학급에서 학습지도시 지적인 면에서 우수학생과 부진학생을 함께 지도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부진학생에 대한 지도가 소흘하기 마련이다. 부진학생은 나름대로 잘하는 부분을 찾아서 담임교사가 격려하고 사기를 높혀 준다면 학습과 생활에 대한 성취의욕이 고취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수요자 중심의 수준별 맞춤교육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학급당 인원이 소수라면 몰라도 급당 인원이 40∼50명에 가까운 도시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에게는 정말로 감당하기 어려운 그림에 떡이 아닐 수 없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의 말 한 마디가 학생들에게는 인생을 바꾸어 줄 수 있는 동기가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지금과 같이 교사의 사기가 떨어질래야 더 떨어질수 없는 만큼 바닦을 헤매고 있는 상황에 선생님들에게 무엇 하나 부탁하기 힘든 세상이 되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교육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앞세워 부진학생에 대한 더 큰 관심을 보여 주어야 될 것 같다. 1997년 대구광역시교육청 마음을 여는 이야기에 담긴 내용을 소개한다. ----------서두 생략--------- 미국에 유명한 교육학자가 시골에 있는 어느 학교를 방문했다. 그는 수업을 받고 있는 1학년 교실에 들어가서 "선생님, 지금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 중 노란 옷을 입은 소녀와 저기 저 소년은 뛰어난 머리를 가진 천재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보살펴 주신다면 반드시 위대한 인물이 될 것입니다"라고 부탁을 했다. 교사는 이 유명한 교육학자의 말을 따라서 지극 정성으로 그 두 아이를 보살펴주었다. 그 결과 두 아이는 졸업할 때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이에 감동한 교사는 그 교육학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교육학자는 다음과 같은 글을 교사에게 보내왔다. "존경하는 선생님, 사실 그 두 아이는 제가 전혀 모르는 학생들입니다. 저는 다만 눈에 띄는 아이 두 명을 골라 선생님에게 부탁만 했을 뿐입니다. 제가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선생님의 지극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게 된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과는 상관 없이 무한히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 사례는 사랑의 힘이 다시 생각나는 이야기이다. 우리 학급에는 관심과 애정의 결핍으로 학교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예상보다 많다. 그리고 우리의 관심과 사랑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한다.
지난해 전국 6천800개 초.중.고교에서 거둬들인 '학교발전기금'이 1천4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위 임태희(任太熙.한나라당) 의원이 26일 16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전국 1만600여곳의 초.중.고교 가운데 64%인 6천800개교가 1천436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거둬 학교 운영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발전기금은 학부모 등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기부받는 기금이지만 모금액을 학급별로 할당해 강제 징수하고, 학교운영비 부족분 충당에 사용되는 등 운영상 폐단이 지적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걷힌 학교발전기금 중 475억원(33.1%)은 학교시설 건축 또는 보수에 쓰이고, 376억원(26.2%)이 교육용기자재 구입에, 368억원(25.7%)이 학교 복지와 자치활동 지원비로 사용되는 등 대부분이 교육부나 지방교육청이 예산으로 지원해야 할 운영비로 편법 지출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교육청 관할 1천64개 학교가 413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거둬들였고, 경기교육청 1천321개 학교 184억원, 인천교육청 378개 학교 153억원, 부산교육청 490개 학교 116억원 등의 순으로 모금액이 많았다. 임 의원은 "일선 학교나 교육 당국이 부족한 재원을 보충하는 수단으로 학교발전기금을 활용할 경우 지역의 경제여건 및 학부모의 경제 수준에 따라 지역간 교육격차가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10월 6일 실시되는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모두 5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26일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5시까지 김장환(68) 현 교육감을 비롯, 박봉주(64) 전 완도교육장, 정찬종(62) 전 무안교육장, 이천만(62) 전 여수중흥초 교장, 허순종(58) 영광고 교장 등 모두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이 시작돼 선거일 전날인 10월 5일 자정까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또 후보자들은 28일 순천 팔마체육관을 시작으로 29일 나주시 문화예술회관, 30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10월 4일 여수시민회관 등 투표소가 마련된 4개 권역에서 소견발표회를 갖는다. 전남지역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은 모두 8천100여명이며 1차 선거에서 특정 후보가 유효 투표의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1위와 2위 후보 놓고 10월 8일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된다. 한편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전남도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선관위의 선거관리 방침과 선거법 위반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공명선거 실천 합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경기도내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2천86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道) 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발생한 안전사고는 41.4%(2천184건)가 체육활동중에 일어났으며, 38.2%(1천93건)가 휴식시간중에, 8.0%(228건)가 교과수업중에 각각 발생했다. 또 5.4%는 과외활동중, 3.2%는 청소중, 0.3%는 실험실습중에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 교육청은 전체 안전사고 가운데 99.9%(2천858건)가 학생부주의로, 0.1%(2건)가 교사 과실로 각각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2003년에 비해 35.4% 증가한 5천26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일주일 동안의 고생 끝에 중간고사 출제안과 이원목적분류표를 제출했다. 만에 하나라도 생길 오류를 막기 위하여 지난 주 교무부에서 나누어 준 '성적 부풀리기' 사례에 대한 유인물을 여러 번 숙지하기도 하였다. 가장 크게 염려하는 것은 난이도 조정을 잘 못하여 생길 평균 점수의 오차였다. 고사에 관련하여 힌트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올리기란 다소 힘들 것이다. 그리고 수시 모집 1차에 합격을 한 학생들이 다소 방심하여 시험을 엉망으로 치르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종례시간마다 아이들을 불러놓고 훈화를 하고는 있지만 내 이야기가 어느 정도까지 실효성을 거둘 지 의구심이 생긴다. 중간고사 시험을 일주일을 앞두고 아이들은 저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율학습 시간에는 예전과 다른 분위기 속에서 1점이라도 더 따려는 아이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하루 종일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무엇하나 제대로 해 준 것도 없이 오직 성적 향상에만 전념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무리인 듯 하다. 과목별로 선생님들이 출제를 내는데 심혈을 기울인 만큼 과연 아이들은 선생님의 기대치에 얼마나 미칠 것 인가도 관건이다. 시험을 치르고 난 뒤, 아이들을 다그치기보다는 시험을 보기 전에 고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본다. 아무쪼록 고사가 무사히 치러져 고사에 대한 후유증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학생들 또한 최선을 다한 만큼 성적을 거두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전국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전염병의 절반 이상이 경기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이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지역 학교에서 전염병에 감염된 학생은 모두 5천901명(1천447개교)으로 전국 1만289명(2천412개교)의 57.4%에 달했다. 전염병 별로는 법정전염병인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이 경기지역에서 848명 발병해 전국 1천893명의 45%를 차지했고, 결핵도 전국 175명 중 49명이 경기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법정전염병인 유행성결막염은 전국 발병학생 2천468명의 절반인 1천279명이, 수두는 5천84명중 65%에 이르는 3천314명이 각각 경기 지역에서 발병했다. 특히 수두 발병학생은 경기지역 전체의 90%에 이르는 3천68명이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나 초급학교 단위에서의 세심한 방역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대가 공주대와의 통합논의에 대한 학생들의 찬.반 의견 수렴에 차질을 빚고있다. 26일 충남대에 따르면 총학생회(회장 신창욱)는 당초 지난 21-23일 전 학생을 대상으로 '공주대와의 통합논의 시작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총대의원회(의장 손정혁)의 반발로 무산됐다. 총대의원회는 학내 성명을 통해 '총학생회에 대한 정기감사에서 예산집행 부적정 등 이유로 오는 30일까지 모든 사업 및 예산 집행을 정지토록 결정했다'며 '여론조사의 중요성에는 동의하지만 징계결정은 번복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측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 아님에도 대의원회가 반대하고 있다"며 "자칫 학생간 갈등으로 비춰질까봐 정면대응 보다는 총대의원회의 결정에 따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 후 26일 결과를 발표하려던 계획은 무산됐으며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29일 학무회의에서 향후 통합일정을 잡으려던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해 졌다. 충남대 관계자는 "통합논의는 학생을 포함한 전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대승적으로 진행하자는 차원에서 학무회의를 다음달 13일로 늦췄다"며 "학무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나는 대로 양해각서 교환 등 추후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5월 스승의 날을 전후해 교사의 '촌지' 수수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교사 개인사물함을 검사하는 등 비인격적 감사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영숙 의원(한나라당)은 인천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전후해 교사들에 대한 인권침해 수준의 비정상적 과잉단속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13일 인천시교육청 소속 감사반원이 촌지 수수 여부를 확인한다는 명목으로 인천 D고교 교무실에 들어가 교사 소지품을 검사한다며 교사 개인사물함을 열어보는 일이 벌어졌다. 김 의원은 "비록 교육청이 뒤늦게 담당 감사반원을 전보 조치하고 담당자들을 경고처분하는 등 조치를 취했으나, 교사가 받은 굴욕감과 명예손상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 당국이 교원들을 촌지나 수수하는 부패 집단으로 인식하는 한 이런 일은 얼마든지 또 벌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방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각급 학교에 설치된 CC-TV가 일부 학교의 경우 매점, 건물 내부 등에도 설치돼 학생 생활통제용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봉주(열린우리당) 의원은 "학교 폭력 예방 목적의 CC-TV는 대부분 학교건물 뒤나 출입구 주변 등 학교폭력 상습 발생장소에 설치됐으나 일부는 학생들의 주요 생활공간인 매점 및 식당 주변, 건물 내부의 복도.계단 등에도 설치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CC-TV가 학생 탈의실 앞에 설치된 사례도 있었으며 모 고교의 경우 자체 예산을 투입, 무려 24개의 CC-TV를 설치해 운영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부 학교는 CC-TV를 설치하면서 학생.학부모.교사들과 합의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CC-TV가 학교폭력 예방용이 아닌 학생들의 생활통제 및 인권침해의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에따라 "도 교육청이 학생 및 학내 구성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인권침해 소지가 없도록 CC-TV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 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올들어 지금까지 교육부 특별교부금 3억6천여만원을 받아 177개 중.고교에 343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이에 앞서 20개 학교는 이미 학교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자체예산을 투입, 95개의 CC-TV를 설치,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