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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지역 대다수의 중.고교 사학 법인에서 이사장 및 이사의 친인척이 해당 학교 교직원으로 근무, 사학 족벌운영 체제가 만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전북도교육청이 교육인적자원부 국감자료로 제출한 '법인별 이사장 및 이사, 학교관련 친인척 근무현황'에 따르면 이사장 또는 이사의 친인척이 해당 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곳은 도내 67개 중.고교 사학법인(109개 학교운영)중 무려 51곳에 135명으로 나타났다. 직책별로는 교장이 14명, 교감 6명, 평교사 55명, 행정실 직원이 60명 등이다. 또 이들 가운데 이사장 및 이사의 자녀가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생(사촌 포함)이 28명, 조카 24명, 배우자 8명 순이었다. 특히 김제지역의 A법인은 한 교정에 있는 중.고교에 이사장의 배우자와 형수, 사촌형제 등 친인척 7명이 교감 및 교사·행정실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또 다른 교사 1명도 이사의 처남으로 드러나 '가족 회사'라는 지적이다. 이밖에 이사장의 친인척 3∼4명이 한 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도 적지 않았으며 정원 7∼9명인 사학법인 이사들 중 1∼2명을 이사장의 친인척으로 구성한 학교법인도 상당수에 달했다. 도내 67개 사학법인 중 이사장의 자녀 및 친인척이 이사로 이름을 올린 곳은 모두 42곳에 달했다. 전교조 전북지부 관계자는 "등록금 대비 법인전입금의 비율인 재정자립도가 1%도 안되는 도내 사학이 30%를 웃돈다"면서 "설립자가 투자는 하지 않고 정부보조금을 받아 학교를 운영하면서 친인척을 대거 고용한 것은 교육의 질을 떨어뜨려 부실사학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의 2008학년도 입시계획안이 발표되면서 교육계를 뜨겁게 달군 핵폭풍은 논술이다. 마침내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논술을 정규교과 과정에 포함시킬 것을 시사했다.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였다.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면 논술교과가 신설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고 2, 3학년 심화학습 과정으로 있는 지금의 독서, 작문 교과에 끼워 넣어 논술을 지도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지난 여름방학부터 교사에 대한 논술지도 연수 실시와 함께 11월쯤 교재도 일선학교에 보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 총장의 발언으로 야기된 이른바 논술 사태에 대한 교육부의 대책은 이렇듯 즉흥적이고 당연히 졸속적이다. 교육업무를 총괄하는 국가기관이 몇 개 유력 대학에 끌려가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우선 독서와 작문은 필수과목이 아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독서는 868학교에서 26만 4천여 명, 작문 과목은 753개 학교에서 19만 9천여 명이 선택했다. 이는 전국의 2, 3학년 고교생 80만여 명 가운데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치이다. 그러니까 독서와 작문을 선택하지 않은 고교의 학생들은 논술 공부를 아예 맛조차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렇게 절반만 해당하는 정규과정에서의 논술교육이 온전한 대책일리 없다. 이는 대입시 제도를 꽉 쥐고 있는 교육부의 또 다른 한계처럼 보이기도 한다. 설사 전국에 걸쳐 논술교육이 이뤄진다 해도 문제는 남는다. 소수의 논술실시대학을 위해 해당되지 않는 대다수 학생들에 대한 강제교육이 그것이다. 그것은 소위 일류대 진학을 하는 극소수의 학생들과 보조를 맞춰 밤낮이나 토·일요일도 없이 획일적 입시지옥에 있는 지금의 ‘악습’을 그대로 연장하는 꼴이나 다름없다. 그보다는 교육과정의 정상운영부터 지도·감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엄연히 교육과정상 선택이수로 되어 있는 독서와 작문 교과가 선택만 있고 이수는 없는 일반고 현실을 알고도 모르는 체하는 것은 직무유기라 할 수밖에 없다. 일선고교에서는 “대학 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도움이 안된다”며 독서·작문시간에 자습을 시키거나 문제집 풀이를 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교육부에서도 독서·작문 교과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형편을 알면서도 그 시간에 논술을 끼워넣으려 한다는 점이다. 특히 작문은 중요한 과목이다. 일반고에서 작문을 가르쳤던 국어교사의 한사람으로서 자신있게 하는 말이다. 작문교과서에 있는 대로 충실히 가르치면 논술의 기본조건인 글쓰기 원칙을 익힐 수 있다. 물론 작문교과서에 있는 대로 실기(글쓰기 연습)를 착실히 병행할 때의 이야기다. 요컨대 작문은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기 위해서만 배우는 교과가 아니다.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회인의 기본적인 글쓰기를 위해 필요한 과목인 것이다. 컴맹은 우습게 취급당해도 기본적 글씨가 안되는 ‘글맹’이 그로부터 자유로운건 한마디로 코미디다. 독서와 작문교과가 수능과 관련없다며 자습을 시키거나 문제집 풀이만 해대는 일선고교의 현실이 한심스럽다. 그 생각부터가 잘못된 것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그리하여 제대로 된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요하다. 논술은 그 다음이다.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은 더 확대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고려의 대상인가가 특수교육의 주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나와 좀 다른 것, 좀 불편한 것에 대해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은 이러한 비장애인의 닫힌 마음으로는 절대로 성공하지 못합니다. 장애학생이 일반학교에 입학을 시킨 부모의 말을 들으면" 입학한 난 다음날, 저의 아이의 담임 선생님이 이런 학생은 안 맡겠다.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줄 것입니다. 다른 학생의 부모들이 반대의 목소리가 커질 것입니다"라는 말로 노골적으로 차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저의 자식을 이상한 사람으로 동물 취급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한편으로는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인정하지만, 한 반의 35명을 혼자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한 아이만을 배려하기는 힘듭니다. 특수학교에 보내거나 특수학급에 전일제로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장애학생의 담임교사들의 의견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통합교육을 어렵하게 하는 요인 중의 하나는 통합교육이 일반교육에서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일반교육의 환경 및 특수교육 전문가의 이해와 관심에 못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법적기반은 조성되었지만, 여전히 일반학교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미비하고, 일반교사들의 특수교육에 대한 책무성이 부족하며, 비장애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부족, 통합학급을 지원할 교사에 대한 충분한 연수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통합교육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학교 구조로는 장애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상처받고, 비장애학생들은 그들이 누릴 여러 권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교사들도 돌파구를 찾지 못해서 괴로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국공립 사범대 부속학교에 특수학급을 설치한다. 특수학급 대상자가 1-5명이면 1학급 6명 이상이면 2학급을 증설한다는 등의 통합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는 있지만 앞에 언급한 것이 변화되지 않고는 권위적인 미덕이라는 동정심에 불과한 정책일 뿐입니다. 한 예를 들면 통합교육이 필요하다, 일반교사들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2002-2006년 사이에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특수학교(급) 가산점 폐지를 법제화하고 있습니다. 가산점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수단을 통해서 통합교육의 성공의 밑거름을 만든다면 그 정책은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한 법을 폐지하자고 주장한 장본인은 극히 일부 특수교육 전공 교사들입니다. 한치 앞을 못본 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유인책이 없으면 기존의 장애학생에 대한 관심조차 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일반교사들에게 장애학생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 통합교육의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3일~5일에 내가 살고있는 이 지역에서 에어쇼가 있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미국내 유명 비행기회사의 본부가 있는 까닭인지 해마다 연례 행사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Mrs. Robinson이 볼거리가 많으니 오시라고 메일을 보내왔다. 남편이 공군에 있으며, 비행기와 관련이 많은 까닭으로 나는 한국에서도 에어쇼를 자주 구경하였으므로 미국의 에어쇼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궁금하였다. 인터넷에서 행사장 위치에 대한 지도를 한 장 뽑아들고, 아침에 조금 일찍 간편한 차림으로 집을 나섰다. 에어쇼를 하는 장소는 널따란 공터에 행사를 위한 시설을 만들어 놓은 것으로 주차장이 A, B, C 등 구획별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행사요원이 손신호로 들어갈 곳을 안내하였다. 차를 주차하고 표를 구입하여 행사장으로 들어서니 가방을 검점하였다. 입장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실시하는 짐검사를 끝내고 안으로 들어서니 멀리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공중회전그네가 보였다.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시설이 준비되어 있었다. 관람객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로 어린아이는 부모가 안고 걸어다니는 아이는 손을 잡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은 가족과 거리를 유지한 채 행사장 안내책자를 들고 혼자 혹은 친구와 관심사항을 찾아 돌아다녔다. 공군을 비롯한 육군, 해군, 해병대 등 모둔 군대에서 사용하는 비행기, 헬기들이 놓여져 있었고, 자원봉사를 청했다는 현직 조종사들이 조종복을 입고 비행기 앞에서 비행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 명 혹은 두 명 더러 여러 명이 한꺼번에 비행기 앞에서 잡담을 나누다가 관람객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것으로 보아 번을 갈라 가며 일반인들에게 설명을 하는 것으로 공군가족인 나는 마음 속으로 ‘본연의 일도 많은데 이런 일까지 조종사가 해야 하나? 뙤약볕에서 힘들겠다’ 하고 생각했던 마음을 조금 놓을 수 있었다. 아주 자유로운 몸짓과 웃음, 유머 등으로 일반인들에게 비행과 관련된 자신의 무용담과 비행기의 특징 등등을 전달하고 있었고, 관객들도 진지한 얼굴로 열심히 듣고 물었다. 한 쪽에서는 아파치 헬기들이 머리꼭대기의 프로펠러를 돌리며, 굉음을 내고 날아오른다고 주변의 나뭇잎을 바람에 날리는데 모두 한 장소에 놓여만 있는 풀죽은 비행기만을 보다가 전시되어 있던 헬기가 살아돌아니는 것을 보는 것이 신기했다. 일정 금액을 내면 일반인들을 태워준단다. 소리가 다소 시끄럽기도 했지만 수많은 사람들로 주변이 소란했고, 또 다른 볼거리에 정신이 팔려서 인지 시끄럽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육군으로 보이는 여성봉사자가 남성봉사자와 나란히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그 앞 풀밭에는 총탄이 길게 띠를 이루고 있는 따발총 종류 및 여러 종류의 총종류를 엎드려서 겨누는 흉내를 낼 수 있도록 놓여져 있었다. 개구쟁이 초등생들이 아버지의 도움과 봉사자의 도움으로 사용법을 익히느라 풀밭에 엎어져서 총구에 눈을 대고 있었다. 한국의 에어쇼와는 약간 다르므로 이 ‘행사의 목적’을 묻느라 여성봉사자에게 다가가서 "나는 한국에서 왔는데요~" 하자 담박에 “안녕하세요?” 하여 깜짝 놀랐다. 한국에서 근무하다가 돌아왔단다. 한국의 지명 이곳저곳을 말하며 친근하게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해주어서 이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신청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옆으로 발길을 돌리니 알록달록한 군용텐트 속에 군복, 군장갑, 장화, 스카프, 군에서 쓰는 랜턴 등등이 놓여져 있었고, 안쪽 벽에는 이 지역의 군역사가 1800년대부터 연대별로 사진이 붙어져 있었다. 나는 한국과도 관련있는 트루먼 대통령이 이 지역 출신이라는 것을 사진을 보고 알게 되었다. 한국에 관한 것은 1950년대 한국 전쟁과 관련된 부분이 조금있을 뿐이어서 아쉬웠다. 한국 전쟁에서 용감했던 병사나 장교의 사진, 그리고 그에 관련된 내용의 글이 쓰여져 있었다. 나이든 두 분이 설명을 하고 있었는데 앞에 놓여진 군관련 일상용품은 모두 자신들의 것이며, 오래된 군복만 박물관에서 가져왔다고 군박물관 안내 팜플렛을 주었다. 안쪽에 전시된 사진은 ‘박물관에서 준 것이겠거니’ 하고 생각하였다. 그 분들도 현직 군인이란다. 그 옆에도 군관련 각종 장비가 텐트 안에 놓여져 있었는데 너른 마당에 커다란 전신 거울이 두 개 놓여져 아이들이 모기얼굴 확대해 놓은 듯이 보이는 군용방독면이나 조종사용 헬멧을 쓰고 군복을 입고 거울 앞에 서면 부모들이 사진을 찍어주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군인봉사자들은 아이들에게 착용법과 기능을 설명하여 주며 옷을 입혀주었다. 아이들은 커다란 장비를 걸치고 긴 옷에 파묻혀 어떤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고 작은 꼬마 여자아이는 울었다. 지나다가 보니 911요원들이 새빨간 불자동차와 앰블런스를 뒤에 놓고 편안한 상태로 주변에 서거나 앉아있었는데 그 앞에 테이블을 놓고 땡볕에 지친 사람들에게 얼음 속에 파묻어 시원해진 물을 나누어주며 911 홍보자료를 주었다. 날이 더워서인지 물관련 회사에서 투명한 비닐집을 만들어서 그 안에 들어가면 위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게 만들어서 아이, 청소년, 어른 등 모두가 그 안에 들어가 몸을 적시며 즐거워하였다. 로빈슨씨의 세 꼬마도 물에 젖은 채로 밖에 나와 놀이기구를 타겠다고 나서는 것을 아빠와 엄마는 비행기쇼를 구경해야 한다며 에어쇼가 시작되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오후가 되어서 에어쇼가 시작되었는데 음속보다 빠른 군용비행기를 장난감 놀이하듯 공중에서 수직으로 올리고 내리며, 뱅글뱅글 돌기도 하고,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낮게 날아내리기도 하는 등 묘기가 현란하였다. 해설자가 설명을 하는데 영어를 알아듣고 판단하느라 힘들었다. 현대의 신무기인 새 비행기와 2차 세계대전중에 사용하였다는 구식 비행기가 나란히 날으며 묘기를 보이는데 쌩쌩 나는 비행기가 '앵~'하고 나르는 비행기와 같은 속도와 기능을 유지하며 사이좋게 날았다. 비행을 마친 조종사가 내려와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러 나오자 사람들이 로프줄이 쳐진 근처로 가서 손을 흔들어 주었으나 내가 있는 곳에서는 조금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았다. 에어쇼가 어찌나 멋있든지 나도 조종사가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로빈슨씨 부부가 설명도 해주고, 함께 점심도 먹은 후 까닥까닥 고개를 흔들며 인사를 한다는 해리어 비행기를 보겠다는 아이들에게 그 비행기가 출현하는 시간이 두 시간이나 지나서야 있다고 다른 비행기를 보자고 하자 초등학교생이나 유치원생인 아이들이 지루하다며 놀이기구를 타겠다고 하여 그 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나도 비행기쇼를 보는 것이 지루하여 비행기관련 자료를 모아놓은 다른 장소로 갔다. 그곳은 비행기 관련 회사였는데 여기도 아이들이 직접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도록 조종석을 마련하여 놓고 아이들이 그 안에 들어가서 조종간을 잡고 움직이는 법을 가르치며, 컴퓨터화면으로 설명을 하여 주고 있었다. 벽면과 TV 화면에는 조종사들의 비행훈련과정에 대한 설명이 글과 그림 그리고 화면을 통해 보여지고 있었다. 화면에 나온 훈련조종사들은 실제 생도일까? 그 옆의 벽면에는 이라크에서 고생하는 병사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말, 격려의 글을 적어놓는 글쓰기 판이 있어서 사람들은 기도를 하며 병사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글들을 정성스레 적어놓았다. 그리고 그 옆에는 조종사들이 연간 혹은 월간 얼마나 오랜 기간 훈련에 매달려야 하는지, 따라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적을 수밖에 없는지 혹은 일의 위험이 얼마만한 것인지, 그들의 일상을 그림과 글로 설명하여 놓았다. 우리도 이렇게 일반인들과 군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활동이 많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단지 홍보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군대에 대한 일반인의 호의적인 관심의 증가한다면 이렇게 다가가는 노력이 군문화도 더 바람직하게 변화시킬 것이다. 그 옆에는 최초의 여성조종사에 대한 커다란 사진들과 그녀의 업적을 적은 글들을 붙여놓았다. 그 끝에 내방객들에게 회사의 상호가 쓰여진 커피통을 무료로 주었으며, 그 반대편에는 회사의 상호나 로고가 붙여진 머그잔, 스카프 등등 판매하였다. 다리품을 너무 많이 팔아 힘이 들어졌으므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데 뒤로 ‘우웅~’하는 소리가 들려 돌아다보니 새까맣고 우아한 곡선의 비행기가 비행을 하고 있었다. 마치 흑조처럼 품위있게 생겼다. 인사를 한다는 비행기는 아직도 뒤에 예정이 잡혀져 있으므로 보지 못하였다. 이 행사의 목적은 내가 정의하기에 ‘비행과 비행기에 대한 교육과 홍보, 더 나아가 군에 대한 생생한 교육의 현장’이다. 단지 ‘쇼’ ‘볼거리’에만 치중하는 행사가 아니라 조목조목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직접 참여를 강조하였고, 특히 아빠가 어깨에 힘주고 아이들에게 풀밭에 함께 엎드려 총 다루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방한장갑, 화생방 훈련용 헬멧 등 복장을 입혀 주며 기능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사진을 보며 옛일을 회상하며 생생한 현장을 알려주는 가족역사의 장이기도 하다. 할 수만 있다면 퇴역한 장교나 병사들이 자신들의 장소를 마련하여 일반인들에게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며, 여기에서는 보지 못하였으나 군견이나 비둘기 등등 군생활에 함께하는 동물들과 함께 하여 그들이 하는 일을 보여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숱하게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매우 힘들어 할 것이므로 시간을 정하여 그들이 하는 일을 잠깐씩 보여주고 그들에게 감사하게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구경’이 아니라 교육이 목적이므로 그러하다. 그 밖에도 비행이나 비행기 혹은 군과 연관하여 음지에서 고생하는 이러저러한 활동들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산 속에서 몇 달씩 바깥 출입도 못하면서 고생하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나도 아들을 군대에 보내야 하는 엄마로서 군생활에 많은 관심이 있다. 한국의 가족들은 같은 마음일 것이다. 나는 군가족이지만 군생활을 직접 해보지 않았으므로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한정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에어쇼 행사장 참석은 내게 새로운 것들을 알려주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 여성 특히 교사들에게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를 몸으로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의 연수현장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우린 그냥 모르는 체 그냥 지나쳐 왔다. 교육후진국이기 때문이다. 언론에서도 크게 다루지 않았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 한다. 그게 우리네 현주소다. 무슨 얘기? 바로 장애학생, 특수학급, 특수교육에 대한 거다. 9월 26일,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자료를 분석하여 보면 특수학급 수가 상급학교로 갈수록 급감하여 장애학생의 진로가 구조적으로 막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특수학급 수에 관한 구체적 자료를 보니, 초등학교 3,393개(20,698명), 중학교 582개(5,685명), 고등학교 328개(2945명)이다.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수 급감현상은 서울 528→174→49, 부산 307→51→23, 대구 158→31→21, 인천 183→40→24, 광주 85→21→11, 대전 74→15→9, 경기 613→167→91. 이에 따라 전국의 특수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초등학교 6.1명, 중학교 9.8명, 고등학교 9명. 장애학생은 그에 따른 교육을 받아야 한다. 받을 권리가 있다. 그러나 위의 통계를 보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길이 막히거나 좁아져 있다. 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들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았다. 국가가 미처 그들을 수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후진국가의 특성이다. 그러면 나머지 학생들은 어떻게 되는가? 그냥 가정이, 학부모가 대책없이 떠 안은 것이다. 대략 잡아도 중학교로 진학 못하는 학생 15,000여명, 고등학교로 진학 못하는 학생 2,700여명. 참 희한한 일이다. 중학교로 진학 못하는 학생이 진학 학생보다 9,000여명 많고 고등학교의 경우는 진학하지 못한 학생과 진학한 학생은 반반 정도이다. 이것이 21세기 문명 대낮의 우리나라 특수교육 방기(放棄) 실태인 것이다. 형편이 이러한데 이러고도 교육을 논할 수 있을까?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교원 법정 정원 확보, 학급 당 인원수 감축, 과대 학교 줄이기 등 시급한 교육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중·고등학교에 특수학급 신설 및 증설, 이에 따른 예산 확보 등도 시급한 실정이다. 정부의 특수교육에 대한 방관 정책 심히 부끄러운 일이다. 그냥 이대로 둘 수 없다.
오른쪽의 단 몇 장의 사진만 봐도 짐작할 수 있듯이 제주교대는 심각한 혼란에 빠져 있다. 학생은 물론, 교수, 교직원을 포함해서 학교에 몸담고 있는 모든 이들이 학교의 존폐 문제 앞에서 10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후기 총장 임용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 밖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지난 1년 3개월 동안의 교수진들의 힘겨루기는 이제 입에 담기에도 민망할 정도이다. 무려 1년이 넘도록 학교의 존폐가 달린 시급한 문제는 제쳐두고 ‘파벌’싸움(?)을 지속해 오던 그들을 보면서 학생들은 그들에게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배운다기보다는 인간적인 모멸을 느꼈다. 참된 스승을 육성해야 하는 교육대학교에서 참된 스승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학생들의 존경만으로는 부족했던 그들의 끝없는 욕심은 지금도 사그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언제 제주대사대와 통폐합될지 모르는 시급한 학교의 위기상황을 교수진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할 순 없다. 그러나 딱 1년 전 학생들이 최후의 수단인 수업거부까지 해 가며 강력하게 저지했던 사대와의 통폐합을 이렇게 억울하게, 허망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원통하기만 하다. 제주도 특별자치도와 맞물려 있는 교육개방 문제도 교육대학생들에게는 큰 고민거리로 다가온다. 회의장 앞에서 진행되는 농성에 참가하기도 하고, 1인 시위나 사이버 시위도 시도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힘만으로는 여전히 미비하다. 단지 돈으로만 결정되고, 저지당하는 교육의 현실 앞에 학교를 걱정하고, 진심으로 위하고 지키는 이들은 힘없는 학생들만 인 것 같아 제주교육대학교 학생의 일원으로서 가슴이 아프다. 사공이 많은 배는 산으로 간다 했던가. 사공이 너무 많아 산으로 온 제주교대는 무책임한 사공들이 모두 떠나고 어떻게 해야 다시 강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혼자 고민만 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오후 1시 전 후 약 10분 간 대구교대 홈페이지는 마비가 되었다. 접속자가 폭주했기 때문에 서버가 잘 돌아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접속자가 폭주한 이유는 바로 그 시각에 3학년 참관실습 관련 실습 학교 신청을 받았기 때문. 현재 대구교대의 교육실습학교 실습생 배정 방식은 실습학교별 배당 인원을 기준으로 선착순으로 인터넷을 통해 신청 받는다. 이같은 배정 방식 때문에 소위 '할랑하다'고 소문난 실습학교를 먼저 신청하기 위해 학생들은 1시를 기점으로 동시에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4시 반 '칼'퇴근에 '할랑함'을 자랑한다는 드림 xx이라 불리는 모학교는 실습학교 신청 시작 후 채 2분도 되지 않아 마감되었고, 5분 이상 지난다면 '빡세기'로 소문난 몇몇 학교만이 정원이 차기를 기다릴 뿐이다. 한바탕 실습학교 신청 전쟁이 끝나고 나면 '누가 어디를 갔느니'가 시작된다. 이 실습학교 신청일은 전쟁과 여유로움과 한숨이 교차하는 하루다. 현재 전국교육대학교의 실습학교 배정 방식은 대구교대와 춘천교대가 인터넷 선착순 신청제이고, 공주, 광주, 부산, 전주, 청주 교대는 학과에서 실습학교를 배정'후 본부에 제출하는 형태이다. 또한 경인교대가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고 있고, 서울교대는 실습'희망학교를 1, 2, 3 지망 순위 선택 후 전산으로 추첨 배정 발표하며, 진주교대는 연고지 배정을 원칙으로 대학에서 일괄 배정한다.
인천북구도서관(관장 주유돈)이 26일 폐막된 제4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최우수 홍보관으로 선정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 광명시,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전국 35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광명시에서 개최되었으며 각 지자체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홍보관을 운영하여 평생학습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북구도서관은 인천이 동북아 평생학습의 주역임을 나타내고 세계를 향해 이륙하는 인천평생학습의 비상을 “Incheon Eduplane"으로 표현하여 평생교육기관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색사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상하여 전시했다. 또한, 16개 평생학습관 운영사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와 시민과 함께 시연·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 창작 탈 만들기, 포푸리백 만들기, 빙글빙글 물레체험 등 8개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4일간 매일 다르게 운영함으로써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그 동안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나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전국평생학습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북구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인천평생학습축제를 지역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간의 역사는 불의 발명으로부터 시작되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불의 발명은 인간의 기본적 생존의 유지에서부터 문명의 발전 그리고 초자연・초과학 세계로 이르는데 눈부신 기여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불에 대한 위험도를 무시한 채 살아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최근 산업화와 경제의 발전은 인구의 도시 집중 현상을 유도하여 주거형태는 물론 학교도 대형 과밀화, 고층화로 인한 대형 화재의 위험 요인을 가시키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학교의 화재에 대한 대비가 절실하다. 겨울철 대형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이때에 1500여 명의 학생이 생활하는 5층 단일 건물 구조로 되어 있는 우리 학교에서도 지난 26일 지역사회 소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재 발생을 대비한 자체 소방 및 비상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가상훈련은 화재를 비롯한 각종 위기상황 발생시 자체 인력을 통한 초기진압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교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들은 자체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기 등 소방 안전기구의 사용실전훈련은 물론 인명대피 유도능력 강화와 구조활동, 긴급 복구훈련 등 화재진압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제 화재사고 발생 대비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철저한 계획 아래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침착하고 일사불란하게 전개된 이날 소방훈련에 참가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발생시 수준 높은 소방기능을 익히고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늘 그렇듯 화재는 인간의 작은 부주의에서 초래되고, 방치되며, 인간의 무관심 정도에 비례해 왔다. 화재의 주원인이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 부족과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것임을 명심하여 학교에서도 평소 화재예방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초빙교장을 50%로 확대하는 방안은 그 내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결코 초빙교장제 확대가 아니다.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보았다면 이미 교육부에서 흘려 놓았던 교장 공모제의 도입임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그동안 우려했던 폐쇄형 공모제(교사경력이 있는 경우에만 지원가능)에서 개방형 공모제(교사 경력이 없는 일반인도 지원 가능)로의 확대를 전제로 하고 있다. 초빙교장의 자격 요건을 명시한 부분도, 역시 공모제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교감자격증 소지자로 교감경력 5년 이상 ▲1급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교직경력 20년 이상 ▲학교담임 경력 15년 이상 ▲장학사 및 교육연구사로 교육행정 경력 5년 이상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자율학교처럼 교사자격증이 없는 기업인 출신, 지역 명사 등 외부 인사에게도 일정 비율 초빙 교장 문호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가 우려했던 일반인도 교장을 할수 있도록 한 교장공모제를 도입하면서 슬그머니 초빙교장제 확대라는 표현을 썼을 뿐이다. 교육부는 지금이라도 당장 교장초빙제 확대가 아니고 개방형 교장 공모제를 도입하고자 하는 의도를 밝혀야 한다. 교사 출신이 전문성을 쌓아서 교장을 해 왔는데, 그것으로 인해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것인지도 밝혀야 한다. 단순히 연공서열을 깨고 젊고 능력있는 자를 교장으로 한다는 단순한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 그동안의 교장들이 "무엇을 잘못했고 그래서 공모제가 필요하다"라는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얇팍하게 공모제를 도입할 태세이면서 초빙교장제 확대라는 표현을 쓰지 말아야 한다. 교원들을 현혹하는 표현이다. 그리고 당장 내년에 확대한다고 했는데, 어떤 근거로 누구와 협의를 했는지도 밝혀야 한다. 전체 교원의 사기를 꺽는 일에만 앞장서지 말고 교원의 사기를 올릴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책을 먼저 내놓기를 기대해 본다.
'두뇌한국(BK)21' 사업자로 선정된 지방 국립대의 육성분야 성과가 매우 저조한데도 교육부 평가단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와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임태희 의원(한나라당)은 27일 교육부 산하 학술진흥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방 국립대들의 외국어능력 등 학생.교육 부문 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평가단의 평가는 긍정적으로 나오는 등 엄정한 평가를 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임 의원은 "실례로 목표치 토익 760점을 참여 학생의 80%가 성취하겠다고 계획한 강릉대는 실적이 불과 2.2%였음에도 평가단은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교육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음'이라는 평가의견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제주대는 외국어능력부문에서 목표치 토익 700점을 참여 학생의 40%가 성취하겠다고 계획했으나 실적은 3.7%에 불과했으며 경북대는 목표치 토익 점수 700점, 참여학생 70% 계획에 실적은 12.4%, 창원대는 650점, 참여학생 50% 계획에 실적은 19.1%에 각각 그쳤다. 전공분야 취업률도 강릉대의 경우 계획은 100%였으나 실적은 22.5%에 그쳤고 제주대는 계획 62%에 실적 29%에 머물렀다.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도 강릉대가 계획 80%에 실적은 36.4%, 경상대는 계획 60%에 실적 6.2%, 경북대는 계획 40%에 실적 15%에 각각 머물렀다. BK21 사업은 세계 수준의 대학원 육성 및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지방대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인문사회.지방대.특화사업 분야에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2천억원씩 7년 간 1조4천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을 말한다.
전국 퇴직교육자단체인 한국교육삼락회(회장 최열곤, 이하 삼락회)가 조직을 새롭게 변신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 밖 교육을 주도하는 학교교육지원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삼락회의 이러한 변화노력은 2003년 7월 퇴직교원평생교육활동지원법 제정과 함께 시작됐다. 정관을 개정해 모든 퇴직교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과거의 퇴직교장단체에서 평교사 출신들도 참여하는 퇴직교육자단체로 탈바꿈하기 위한 변신을 시도한 것. 그 결과 지금은 약 2000여 명의 평교사와 교수 출신들이 참여하고 있고 그 수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삼락회 측은 밝히고 있다. 삼락회가 가장 많은 공력을 들이는 분야는 인성교육. 삼락회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실시한 ‘마을 훈장제’. 이 프로그램은 회원들 중에서 마을 훈장을 선발 일선 학교 등 지역 문화기관에서 청소년들에게 충효 예절 및 한문 교육을 가르치도록 하는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4만여 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가정교육바로하기 운동도 삼락회가 특히 관심을 가지는 분야. 삼락회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는 전국 135개 지역에서 회원 3만여 명이 참가해 ‘가정교육 바로 해야 우리 교육 바로 선다’를 주제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때 ‘21세기 자녀교육보감’ 주제의 리플릿 3만매와 핸드북 2만부를 배부하며 시민 계도에 주력했다. 최 회장은 주요 도시에서 8회에 걸쳐 3700명을 대상으로 순회특강을 실시했는가 하면 가정교육바로하기 운동 토론회를 지역별로 개최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는 900명의 강사요원을 투입 ‘가정교육보감(21세기 자녀교육길잡이)’을 교재로 해 약 15만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상담활동도 했다. 가정교육보감은 총 30만 부나 발행 보급했다. 이외에 삼락회는 사이버 가정대학원 운영, 교육정책 세미나인 ‘한국교육삼락포럼’ 등 교육정책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모범교사 발굴로 사도를 현양하고 교육자의 사기 진작으로 교육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사도대상’ 운영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그러나 삼락회의 유익한 활동들 중 상당수가 지금은 중단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국고보조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 2004년의 경우 7억원의 국가 지원을 받아 인성교육 등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으나 올해의 경우 1억원으로 대폭 축소돼 2004년 운영했던 주요 프로그램을 중단하거나 축소한 상태다. 따라서 삼락회의 안정적 활동과 자립을 위한 국고 보조금 확충과 사회 단체의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 회장은 “평생학습시대에 풍부한 교육경험과 지식을 갖춘 퇴직 교원들은 중요 국가자원이다. 이런 인력자원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미래가 없다”며 “삼락회가 학교교육을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의 27일 교육부 산하기관 국감에서는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등 한나라당 관련 인사들의 증인 또는 참고인 채택을 놓고 여야가 다시 충돌했다. 지난 23일 서울시교육청 감사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서울시의 지방교육재정 전입금(약 2천650억원) 납부 거부와 관련해 이 시장을 참고인으로 신청한 이후 이어져온 여야간 대립이 재현된 것. 특히 우리당 의원들의 이 시장 참고인 채택 요구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참고인으로 국감에 부르자는 격"이라고 맞받아치자 우리당 의원들이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감정 대립의 양상까지 보였다. 우리당 최재성(崔宰誠) 의원은 "우리 상임위가 통과시킨 법을 어기고 있는 공직자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시켜 이유를 들어보자는 게 뭐가 잘못됐냐"며 표결을 통해 이 시장의 참고인 채택 여부를 결정짓자고 요구했다. 이에 한나라당 간사인 이군현(李君賢) 의원은 "이 시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키자는 것은 선거공약을 지키지 않은 노 대통령을 국감 증인으로 출석시키자는 것과 같은 정치공세"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격분한 우리당 의원들의 반박이 이어졌다 유기홍(柳基洪) 의원은 "이군현 의원이야말로 입법부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고 노 대통령 운운하며 정치공세를 펴고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우리당측은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육영재단과 정수장학회에 대해서도 탈법.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박 대표의 여동생인 육영재단 박근령 이사장과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백원우(白元宇) 의원은 "박근령 이사장은 불법행위에 대한 성동교육청의 시정 지시를 불이행하고, 7차례에 걸친 감사 요구도 거부했으므로 증인 채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또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 "과거 박근혜 전 이사장에 대한 판공비가 11억5천여만원이나 나갔고, 이후 선거가 있었던 2000년과 2001년에는 평소의 2배 인 연 2억원의 판공비가 지급됐다"며 "박근혜 대표는 거론하지 않을테니 현 최필립 이사장이라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任太熙) 의원은 "박근령 이사장 문제의 경우엔 실제 관할인 성동교육청에서 직무를 유기하는 사안"이라며 "공권력이 거절당했을 때 법적 조치를 취해야하는데도 선입견을 갖고 자체판단해서 알아서 기는 형식으로 제대로 감사를 안한 것은 잘못"이라며 박 이사장의 증인 채택을 반대했다.
주요 사립대학들이 매년 수백억원 규모의 운영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인영 의원(열린우리당)이 27일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181개 사립대의 운영수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세대는 등록금, 기부금, 재단전입금 등 6천648억원의 운영수익에 5천346억원을 운영비용으로 지출, 1천301억원의 운영수지를 기록했다. 대학별 운영수지 규모는 건국대 1천92억원, 홍익대 838억원, 중앙대 715억원, 이화여대 714억원, 고려대 593억원, 성균관대 585억원, 숙명여대 496억원, 포항공대 471억원, 수원대 376억원 등이다. 운영수익 구조를 보면 연세대의 경우 등록금이 2천497억원, 기부금이 1천633억원, 재단전입금이 223억원, 병원전입금이 747억원 등으로 전체 운영수익에서 등록금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지방대 등 운영수지 하위권 대학들은 주로 등록금으로 운영수익을 내 대학별ㆍ지역별 대학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적자를 보인 13개 대학의 경우 1천만-7억원 가량의 운영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최순영의원(민주노동당)이 분석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립대 가운데 누적 적립금 액수가 가장 큰 대학은 5천738억여원을 기록한 이화여대였다. 다음은 홍익대(2천920억여원), 연세대(1천684억여원) 청주대(1천619억여원), 경희대(1천353억여원) 순이었다. 그런데도 이들 대학의 등록금 평균 인상률은 2000년 9.6%에 달했으며 매년 5% 이상을 유지해왔다. 결국 사립대들이 학생들로부터 받은 등록금을 다시 투자하거나 장학금으로 쓰지 않고 '묻지마' 식으로 적립하는 바람에 매년 학생들의 등록금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대학발전 교사교육프로그램 개발 추진단(단장 류영국 교육부 학교정책 국장·이하 기획단)은 10월15일 오전 10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2005년 신규개발 과제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는 기획단이 올해 수행중인 27개 과제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설동근 교육혁신위원장이 ‘초등교육 발전을 위한 교사교육의 혁신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한다. 또 교육 과정 운영의 내실화, 교육학기본 과목 프로그램 확산, 교사 교육센터 운영프로그램의 확산 등 총 5개 분과, 27개 주제별로 발표 및 토론을 가질 예정. 27개 과제는 △교대부설초 기능 강화 프로그램 개발 △초등교사 자격기준 및 교육과정편성 최소 기준안 마련 △특별활동 지도 프로그램의 확산 △초등 특수교육 프로그램의 확산 △초등 통합교과지도 프로그램의 확산 △상담 프로그램의 확산 △교육과정과 수업프로그램의 확산 △학급경영프로그램의 확산 △교육사 및 교육철학 프로그램 개발 △교사론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기획단 관계자는 “수행중인 과제의 대부분이 시범 적용을 거쳐 전국 교대로 확산되는 것”이라며 “교대의 발전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으로 전국 교대 교수, 시·도교육청 관계자, 교사 등 초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참여를 부탁 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교육대학발전을 위해 2003년 발족된 기구로, 교대 발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접 교대에 시범 적용해 본 후 전국교육대학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문의= 02)3475-2541, tep.snue.ac.kr 이상미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의 감소로 학교 신설 계획을 무더기로 유보하거나 연기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새로 짓기로했던 초등 9곳, 중등 14곳 등 23개 학교에 대한 신설 계획을 유보하거나 연기했다. 이들 가운데 계획 자체를 아예 보류시킨 학교는 13곳이며 2010년 이후로 미룬 학교는 10곳이다. 당초 지난해와 올해 짓기로 했다가 보류된 학교는 초등 5곳, 중등 8곳인 가운데 창원이 6곳으로 제일 많고 거제가 4곳, 밀양과 진해, 통영이 각각 1곳이다. 또 앞으로 5년 이내 개교 예정이었던 학교는 초등 4곳과 중등 6곳이며 김해 3곳, 창원과 거제, 양산 각 2곳, 통영 1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은 지난해 말 기준 1.26%의 출산율을 보인 가운데 초등생이 올해 25만7천274명에서 2010년 23만1천44명으로, 중학생이 13만2천949명에서 13만293명으로 각각 10.2%와 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신설은 대단위 택지개발 등 학생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고 과대.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분리 신설은 가급적 지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참 재미있어 보이죠? 우리 반의 수학 공부 시간이어요. 두 수의 크기를 비교하는 1학년 수학 시간이랍니다. 두 사람이 숫자 카드로 재미있는 놀이를 하다가 네 명이 함께 하니 더 즐겁습니다. 곁에서 보고 있던 2학년 나라도 같이 하고 싶어 합니다. 나라는 작년에도 혼자였으니 같이 놀이를 할 친구가 없었습니다. 자기 공부를 얼른 마치고 같이 어울리니 더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 모습. 화투 놀이가 아니라 숫자 카드를 다섯 벌 만들어서 잘 섞은 다음, 가위 바위 보로 순서를 정합니다. 그 다음 두 장의 카드를 뽑아서 만든 숫자가 가장 큰 사람이 이깁니다. 규칙을 바꾸어서 가장 작은 숫자를 만들 수도 있고 두 번째 큰 수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책으로만 공부하면 힘들어 하다가도 놀이를 시키면 즐거워 합니다. 많이 이긴 사람은에게는포인트까지 주면 더욱 즐거워 합니다. 수학 공부도 이렇게 놀이처럼 날마다 할 수 있다면 참 좋겠죠? 날마다 이렇게 재미만으로 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아이들이 깨달아 가기를 바랍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이겨가는 진짜 공부까지 잘 하는 아이들이 되어야겠지요?
인천부개서초등학교(교장 김영희)와 인천일신초등학교(교장 강혁희)는 학교 간에 협력학급 수업협의를 갖고 공동 교육과정 운영 연수를 통한 협동장학을 실시하고 있어 다른 학교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7일 일신초등학교에 따르면 ‘인근 학교 간 협력학급 수업협의 및 공동 교육과정 운영 연수’란 인근에 있는 두 학교가 서로 모든 교사를 초청하여 학년별로 수업을 공개한 후 공동으로 교육과정 연수 및 교육정보를 교환하는 등 동학년끼리 협의회를 실시하여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료장학의 확장된 개념이다. 이는 아동 교육에 열정적인 두 학교 교장이 소속 학교 교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시작한 것으로 ‘아동교육이란 지식의 전수가 아니라 지혜를 깨우쳐 주는 과정’이라는 강혁희 교장과 ‘교수-학습 과정이란 일상생활의 과정이어야 한다’는 김영희 교장의 교육관이 어우러져 ‘아동교육이란 일상생활을 교수-학습 과정에 접목하여 지혜를 깨우쳐 가는 체험활동’으로 정의 내리고 이에 따라 장학의 방향을 설정하고 협동장학을 실시한 보기 드문 사례이다. 이을 위해 두 학교는 지난 6월 일신초등학교에서 협동장학을 실시한데 이어 9월 27일에는 부개서초등학교에서 협동장학을 실시하고 두 학교 교육과정상의 본받을 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매우 실질적인 장학활동과 연수를 한 인근 두 학교의 교사들은 한층 더 성숙되고 전문적인 자질을 함양할 수있게 되었으며, 종합적·창의적인 21C형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포터는 오늘부터 2주간 보훈교육연구원(원장 임웅환)이 주관하는 '초·중 교감 민족정기 선양 직무연수'를 받고 있다. 장소는 수원에 있는 보훈교육연구원. 연수 장소 현관 입구에 있는 자판기, 예비우산 등이 눈에 띈다. 커피 자판기는 옆에 마련된 10원짜리 동전 하나만 넣으면 빼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우산 40여 개는 비 올 때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의 우산이 되고자 대기중이다. 사진상으로는 보이지는 않지만 그 옆에는 정수기와 함께 둥글레차와 녹차가 다량으로 준비되어 있다. 연수생을 위한 서비스 정신,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와 같은 것, 학교에 당장 적용하긴 어렵지만 그 정신만은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교육연극극단 달라에듀테인먼트의 연극학교 디노스쿨에서는 가을학기 입학생 모집을 앞두고 수업 무료체험을 실시한다. 무료 수업은 10월 2일 서울종합예술원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디노스쿨의 다양한 수업방식과 간단한 수업 내용들이 자녀들과 학부모의 참여로 이뤄질 계획이다. 신청자에 한해 진행되며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02)2050-0335, www.dala.co.kr/dino-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