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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총(회장 안양옥)은 10일 프라자호텔에서 '제7회 은사와 함께하는 새내기 교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새내기 교사가 선배교사로부터 축하의꽃을 선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케스트로 나온 산울림의 김창완씨가열창하고 있다. '웃찻사'에 출연중인 개그맨들이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은사와 함께하는 새내기 교사대회'에 참석한 새내기 교사들이 축하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이 방학 중 지역출신 대학생을 활용해 농산어촌 및 도시의 교육소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가 자리를 잡고 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에 멘토링 참여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4011명의 초·중·고생이 대학생들의 학습지도를 신청했다. 멘토로 신청한 대학생들의 숫자도 800여명이 넘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당초 300명을 투입하여 1500명의 멘티를 지도하려던 계획을 수정, 639명의 대학생들을 현장에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 멘토로 신청한 대학생의 80%를 수용한다는 것이다. 16일부터 다음달 20일 사이에 15개 지역교육청 산하 초․중학교와 7개 고교에서 실시되는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는 멘토 1명이 4~5명의 멘티를 맡아 학습지도 또는 특기적성, 체험학습, 상담활동 등을 지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들이 소득간·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 대체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상당수 덜어줄 수 있음은 물론 청소년들의 미래지향가치 확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귀향멘토가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교통수단 제공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10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대학생 멘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종권 중등교육과장은 “대학생들이 열정은 있으나 교육활동 경험이 부족하여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기본적인 교수·학습방법과 멘티를 대하는 태도, 상담기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2008학년도 수시 1학기 4년제 대학의 원서 접수가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11일 청솔학원이 제공한 수시 1학기 모집 요강에 따르면 건국대와 경기대, 고려대, 연세대 등이 12일부터 16일까지, 홍익대는 12일부터 18일까지, 가톨릭대는 16일부터 20일까지, 아주대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일반전형을 모집하지 않는 대신 언더우드 국제대학전형(70명)과 국제학부 특별전형(30명)을 각각 실시하고 1단계는 서류평가 60%, 2단계는 영어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기대는 처음 논술고사를 도입, 실시하고 건국대는 자연계열에서도 논술고사를 치르며 홍익대는 올해부터 적성검사를 폐지하고 학생부와 심층면접으로 전형한다. 아주대는 전년도에 비해 학생부 반영 비중이 40%에서 50%로 증가했다. 전년과 달리 경희대와 고려대(일반전형),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일반전형),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대학들과 동아대, 조선대 등 지방 일부 대학들은 모집을 하지 않는다. 2010학년도부터는 수시 1학기 모집이 전면 폐지된다. 가톨릭대 의예과,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동국대(경주) 한의예과, 상지대 한의예과, 세명대 한의예과 등 5개 대학은 의.치.한의예 계열 지원을 받는다. 원서 접수는 가톨릭대와 대구한의대가 16일부터 20일까지, 동국대(경주)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세명대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수시 1학기 전형은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ㆍ구술고사,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을 활용하며 학교생활기록부는 고교 2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된다. 모집 요강은 전국 고교 및 시도 교육청에 배포되며 대교협 '대학진학 정보센터' 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고려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사립 7개 대학이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서 교육부가 제시한 내신실질반영비율 산출법을 따르기로 했다고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이 10일 밝혔다. 김 처장은 "사립 7개대가 내신실질반영률 계산법을 두고 비공식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교육부의 공식을 따르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비율 계산을 두고 왈가왈부하며 또 다른 논란을 낳지 말자는 취지에서 나온 결론"이라고 말했다. 사립 7개대의 이 같은 합의에 따라 이들 대학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들도 교육부의 내신실질반영률 `가급적 30%' 및 단계적 상향조정 제안에 맞추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학들은 `내신 무시' 논란이 불거지자 각자 다른 내신실질반영비율 공식을 두고 혼선을 빚기도 했으며 실제로 일부 대학은 산출법이 확정될 때까지 실질반영률의 검토를 보류하기도 했다. 교육부가 제시한 내신실질반영률 산출공식은 전체 총점에서 내신ㆍ수능ㆍ논술 등 각 전형요소의 기본점수를 모두 뺀 점수 가운데 내신에서 기본점수를 뺀 점수의 퍼센트를 구하는 계산법이다. 사립 7개대 간사역할을 하고 있는 김 처장은 "산출법에는 합의를 했지만 반영비율은 각자가 알아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서강대는 올해 실질반영률을 15∼20%로 하겠다는 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서강대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올해 입시안을 최대한 빨리, 이르면 8월 초순에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고려대 박유성 처장도 올해 정시전형에서 내신실질반영률을 10% 후반대로 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며 마찬가지로 혼선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빨리 입시안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 정부에서는 계속하여 전문계 고교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대표적인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실업계고 명칭을 ‘전문계고’로 변경하고, ‘희망을 실현하는 전문계고 육성 전략’, ‘비전 2030, 2년 빨리 5년 더 일하는 사회 만들기 전략-인적자원 활용분야 추진계획’에서 전문계 강화방안을 발표하였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연두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전문계고교를 방문하여 특성화고 현장방문 및 실업계고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또한 ‘산업별 정부부처에 의한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사업'에 따라 농업고교는 농림부, 수산고는 해수고, 공업고는 산자부, 중기청, 정통부 등에 의한 지원을 발표하였는데 전국의 212개 상업계고교에 대하여서는 관련부처의 관심이 적은 편이어서 아쉬운 편이었다. 학생들 입장에서도 같은 전문계고교이면서 상업계 고교 학생들이 농업계, 공업계 학생들보다 등록금을 더 많이 내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 전에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새로운 관심을 끌고 있다. 즉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1개 시도교육청 소속 전문계 고교 학생들이 비실업계로 분류되어 같은 실업계열의 고등학교보다 연간 94,800원∼410,400원의 수업료를 더 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계 고교에 재학 중인 다수의 학생이 어려운 경제적 조건에 처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업계 고교에 대한 등록금 차별은 시정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처럼 상업계 고등학교가 수업료를 더 내는 이유는 1963. 1. 25 문교부령 118호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정의 제2조 고등기술학교와 기술학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의 징수금액은 국, 공립 실업계 또는 사립의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예에 의한다고 하면서 실업계는 공업계, 농업계, 수산계의 각 학교, 학과와 기타 문교부 장관이 지정하는 학교, 학과로 명시하였기 때문이다. 1998. 2. 24 대통령령 제15664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0조(선발시기의 구분)에서 고등학교 신입생의 선발은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행하되, 전기에 선발하는 고등학교(이하 "전기학교"라 한다)에 실업계고등학교(농업·공업·상업·임업, 정보·통신, 수산·해운, 가사·실업 등의 전문교육을 주로 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로 실업계열에 상업계열을 명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시.도교육청의 “수업료및입학금에관한조례시행규칙“에는 상업계고등학교를 비실업계로 분류하여 상위법인 시행령을 10년째 위반하고 있다. 2007년도지역별 조례 시행 규칙에 의하면 16개 시도중 상업계를 실업계로 분류하고 있는 곳은 강원과 전남뿐이다. 그 외 실업계 수업료 우대정책이 없는 서울, 대전, 부산을 포함한 11개 시도에서 상업계 고등학교 등록금이 다른 실업계 학교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각시도교육청이 정작 수업료 대해서만은 상업계 고교를 인문계고교와 동일하게 수업료 등을 징수해 온 것은 상업계 학생들의 어려운 현실을 무시하고 예산확보에만 급급해온 결과라고 비판받을 소지가 다분하다 따라서 전국 시. 도교육청은 불평등한 수업료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를 즉각 개정하여 상업계고교학생들의 불평등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부 시도에서는 이미 규칙을 시정하였거나 수정하겠다는 방향을 밝혔지만 여전히 상당수 시도는 어떠한 조치도 치하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상업계고교가 갖는 불리함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같은 내의 실업계와 비실업계를 구분하지 않고 징수하는 점, 상업계 고교 교사에 대한 실과수당 미지급, 공업계 고교에 비하여 불리한 실습보조원 배치, 실습기자재 지원 차등 등 몇 십년간 숙원사업이 예산핑계로 미해결과제로 계속 남아있다. 전국의 11개 시도교육청은 관련 규칙 개정을 노력을 하고, 이를 반영한 연차별 중장기 교육재정계획을 수립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하겠다. 2007년 5월 현재 직업을 가진 인구의 74.4%가 종사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집중적으로 육성하여야 하는 도소매, 사업/개인서비스업, 금융업 등 서비스업 분야를 살리는 길이 우리 나라가 3만불이 되는 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상업계 고교 학생에 대한 등록금 차별, 기타 상업계 고교에 대한 불리한 정책들이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한다고 본다.
학생들의 생활지도 개선 차원에서 일선 교사에게 학생 징계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0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일선 학교의 교장 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학생 징계권을 부여하고 징계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수업을 방해하거나 학교 교칙을 위반한 학생에 대한 일선 교사의 징계 방법으로는 방과 후 2시간 이내에서 학교에 잔류토록 하거나 수업시간에서 퇴출한 뒤 반성교실로 회부하는 것(타임아웃제)등이 거론되고 있다.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한 '타임아웃제'와 반복적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한 '방과 후 학교 잔류'는 교원에게 징계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시교육청이 해외 사례를 연구해 교육부에 건의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또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학교내 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이수, 퇴학 등 4단계의 처분 외에 출석정지와 전학 처분을 추가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의견도 교육부에 전달했다. 시행령 개정 의견에는 비행 학생에 대한 징계 처분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 생활지도에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의견을 들어 교육부에 전달한 것"이라며 "법률 개정은 교육부가 맡아 할 일"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아직은 각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며 "필요성은 느끼지만 종합적인 의견 검토 등 법률 개정까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20여일에 걸쳐 정보통신윤리교육 연수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실시한 연수인데 원격으로 진행되었다. 시간은 30시간 이었지만 그동안 다소 소홀히 했었던 정보통신윤리교육 연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처음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여 각 학교마다 적극권장하는 연수였기에 그냥 신청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연수비를 1만원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교육청에서 주관하면서 무슨 연수비까지 내야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머지는 교육청에서 부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1만원을 입금하고 연수를 수강하였다. 연수라는 것이 자발적인 연수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보통신윤리교육의 중요성을 애써 강조하지 않더라도 관심을 갖고 연수를 이수함으로써 학생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에 유익했다는 생각이다. 특히 각 단원마다 실제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학습자료를 제공해 준점은 연수의 유익함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청소년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연수를 수강하면서 연수내용과 학생들을 비교하면서 들을 수 있었던 점도 좋은 점중의 하나이다. 더우기 청소년들에게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 문화도 자세하게 다루어 주었는데, 성인들이 잘 모르는 청소년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 휴대폰사용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긍정적인 측면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특히 방과후에는 학생들과 휴대폰을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학교생활등을 점검하고 이해하는데에 이용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이트가 다소 불안한 경우가 있었다는 것과 억지로 30시간 과정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의도가 약간 보였다는 점이다. 수업시간에 활용하기 위한 자료의 다운로드가 잘 안될 때가 많았고, 약간은 중복되는 내용이 다루어진 것이 내내 아쉽다.날짜를 정해놓고 시험에 응시하도록 한 것도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다. 차라리 도중에 한번, 마지막에 한번을 시험에 응시할 수있도록 진도에 맞춰 시험문제를 출제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정보통신윤리교육을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학습을 했다는 것은 앞으로 학생들을 지도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연수내용중에 '청소년을 교육하는 교사들은 N세대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내용이자꾸 떠오른다.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형성이 최대의 교육자료라는 생각을 다시한 번 해본다.
일봅의 대학에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모두 입학할 수 있는 전입시대의 대학은 학생에게 어떤 힘을 길러주고 있는가가 추궁당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 교원도 신입생 교육과 같은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되며, 전문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감당해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강당에, 대학의 모든 교원 70여명이 모여 있었다. 6월에 열린 사립 간사이국대학(효고현 미키시)의 금년도 최초의 정례 FD(교사력 향상의 대처 세미나)이다. 내용은 신입생에게 어떻게 대학에서의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게 할 것인가를 배우는 신입생 교육이 중심이다. 금년도에 새로 착임한 7명의 신임 교원에 주지하는 목적도 있다. 이 대학의 신입생 교육은, 논문 쓰는 법이나 정보 수집의 방법 등을 지도하는「학습 기술」, 졸업 후의 삶의 방법을 생각하게 하는「캐리아 계획」, PC에 의한 문서 만들기 등을 가르치는「컴퓨팅」이라는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학습 기술의 교과서「지에로의 계단」은 간사이국제대 교원을 중심으로 한 그룹이 간행해, 100개 이상의 대학에서 채용된“베스트셀러”. 같은 대학의 FD를 상징하는 과목이 되고 있다. 이윽고 스크린에는 교원들에 제공하는「포트폴리오」가 비추어졌다. 포트폴리오는 학습의 목표나 기록 등을 파일로 해 남겨, 그 축적으로부터 성장을 확인하는 학습법이다. 이 대학에서는 이 파일을 1학년 때부터 만들게 한다. 시험의 성적이나 리포트, 클럽 활동으로의 실적 등, 입학으로부터 졸업까지의 4년간을 한눈에 알아보고, 장래의 진로를 생각하는데 있어서도 유효하다고 한다.「제출되면, 학생 자신이 깨닫지 못한 성과에 접하거나 무엇이 부족한지를 지적하거나 해 주었으면 한다. 그러면 학생이 든든하게 느끼겠지요」강사의 설명에 하나하나 자상한 모습을 느끼게 된다. 간사이국제대는, 1998년에 단기대학으로부터 4년제 대학으로 전환했다. 학부는 교육학부와 인간 과학부이다. 신입생 교육은 학문에 열심인 학장의 주도로 200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학장은 신입생 교육의 전문가이다. 학회의 연구회에서 대표를 맡거나 저서를 간행하거나 하는 등, 이 분야의 중심적인 존재다.정례적인 FD는 2년 전부터 연간 10회 정도 열리고 있다. 출석률은 7~9할. FD를 기획하는 고등교육개발센터의 운영위원인 후지키 준교수(39)는높은 출석률을 자랑한다. 이 배경에는, 시간을 들여서라도 모든 교원에게 주지한다고 하는 대학의 강한 자세가 있다. 이전에는 결석자 전용으로 동 내용의 보강을 실시해, 최근에는 FD를 수록한 비디오의 상영회를 열고, 정보 공유를 도모해 왔다. 현재는 보고 싶을 때에 비디오를 시청 할 수 있는 구조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 끈질김이 교원간에「참가할 때까지 뒤쫓을 수 있다면, 처음부터 출석하자」라고 하는 분위기를 낳았다고 한다.그런데도, 「또 인가, 라고 생각해 버린다」「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친다」라고 하는 소리는 있다. 학장의 주도에서도 모든 교원의 의식을 바꾸려면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신입생 교육 신입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종래, 학생의 노력에 맡길 수 있고 있던 논문의 쓰는 법이나 문헌의 찾는 방법 등을 대학이 지도한다. 「예습 복습을 한다」「지각하지 않는다 」라는 기본적 태도로부터, 「쉼표 쓰는 법」이나「강의의 요점 잡는 방법」 등 학습면의 지도도 포함된다.
서울시교육청이 부패 방지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올해 핵심사업으로 '맑은 서울교육'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금품수수 및 성적조작 비리 등으로 취지가 바래고 있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급식업자 등에게서 전방위로 금품을 수수한 초등학교 교장이 파면된 데 이어 검ㆍ경이 수사 중인 일선 학교 교사들의 성적조작 의혹과 편ㆍ입학 비리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면 조치 등 중징계가 잇따를 전망이다. '교육공무원의 금품ㆍ향응 수수와 관련해 특별한 정상 참작 사유가 없는 한 중징계 처분을 내린다'는 원칙 등을 담은 '2007 맑은 서울교육' 방안은 올해 1월 초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됐다. 지난해 11월 교사들이 부교재 채택 과정에서 뇌물을 받고 연구관이 과학경진대회 수상 사실을 조작한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국가청렴위원회 기관청렴도 평가에서 16개 시ㆍ도교육청 중 꼴찌를 하자 서둘러 부패 척결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계 안팎의 질타가 쏟아지자 ▲제도개선 ▲처벌강화 ▲신고평가 ▲청렴문화 등 4대 분야에서 11개의 과제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특히 금품ㆍ향응 수수 교사는 엄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그러나 올해 4월 학교급식 음식재료 및 교재ㆍ기자재 납품업체 등에서 전방위로 금품을 수수한 초등학교 교장이 적발되는 것을 신호탄으로 교육공무원의 금품수수 및 성적조작에 관한 각종 비리 사건이 터졌다. 급식업자 등에게서 돈을 받은 초등학교 교장은 올해 2~3월 교사들을 대상으로 '맑은 서울교육' 연수가 실시되는 도중에도 급식업자를 학교로 불러 현금을 요구하는 대담성까지 보여 주변을 경악게 해 결국 파면됐다. 지난달에는 명문 K고의 교사 3명이 조기졸업을 앞둔 학생의 부모에게서 43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검ㆍ경 조사를 받았고 이번 달에는 돈을 받고 자격 미달자를 편ㆍ입학시켜주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체육고 교사 12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단 K고 교사 3명과 구속된 체육고 교사 1명을 직위해제했다. 그러나 초등 교장이 파면당한 것과 마찬가지로 K고와 체육고 사건 모두 직무와 관련해 교사들이 금품을 수수하고 부당한 처분을 한 경우로 중징계 대상이어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대량 징계가 불가피해 보인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강화된 기준은 '직무와 관련해 금품ㆍ향응 수수하고 위법ㆍ부당한 처분을 한 경우' 10만원 이상만 받아도 해임 또는 파면하고 100만원 이상은 무조건 파면 대상"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이 기준을 적용해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K고의 경우 학부모에게서 100만원을 받고 기말고사 시험의 정답지를 주고 틀린 답안지를 수정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 교사는 파면 대상이고 담임 허 교사도 3차례에 걸쳐 23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어 최소 정직에서 최고 파면 대상이다. 체육고의 경우에는 구속된 교사는 편ㆍ입학을 원하는 학부모 9명에게서 각종 명목의 뇌물 9천500여만원을 뜯어내고 이들의 자녀 4명을 부정 편ㆍ입학시켜준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파면 대상이고 그외 교사는 금품수수 금액과 적극성, 위법ㆍ부당 행위 여부에 따라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 시교육청은 '맑은 서울교육'을 추진하면서 올해 기관청렴도 평가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했지만 최근의 상황을 감안하면 지난해 꼴찌의 불명예를 설욕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만 19세 이하 청소년에게 주류판매가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청소년들은 쉽게 주류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10일 “전북대와 대전대 사회복지학과와 함께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전북 전주와 완주 및 대전지역의 백화점, 편의점 등 주류 취급업소에 대한 판매실태를 조사한 결과 68.9%의 업소가 청소년들에게 술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730개 업소와 대전지역 751개 업소에 성인과 자원봉사 청소년들로 구성된 조사팀을 직접 투입하는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전북지역에서는 531개 업소(72.7%), 대전지역 489개 업소(65.1%)가 무단으로 주류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 동구가 7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전 서구는 46.7%로 가장 낮은 판매율을 보였다. 청소년들이 용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주류는 전북은 캔맥주(60.3%), 소주(26.6%), 병맥주(13.0%)순으로, 대전은 소주(59.9%), 캔맥주(34.6%), 병맥주(5.3%)로 각각 나타났으며 주류를 가장 용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업소는 전북과 대전 공히 동네 가게(76.2%)로 나타났고, 그 다음은 전북의 경우 중소형마트(75.4%)와 편의점(75.2%)이, 대전은 편의점(66.1%)과 중소형마트(64.9%)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청소년위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청소년 대상 무단 주류판매 업소로 지적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청소년보호법 준수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상습적으로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10일 체육음악 미술 평가 기록방식에 재고를 위한 해당교과 대표 교원과의 협의회를 갖고 교육부를 방문, 협의 내용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여한 이재완 서울 노원구교총회장(대진여고 체육교사)은 “사교육비를 줄이고자 예체능 평가를 3등급 절대평가로 전환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사교육비가 문제라면 국영수 평가를 바꿔야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임미경 한국음악교육학회 부회장(전주교대 교수)은 “절대평가로 평가방식이 바뀌면 내신을 의식한 교사들이 실제 보통이나 미흡으로 평가하기는 매우 힘들 것”이라며 “평가의 부재 상황을 불러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유순식 한국미술교육연구회장(서천여고 교장)은 “항의나 집회만으로는 교육부에 통하지 않는다”며 “예체능 교원의 입장에서 조직적 논리를 교총이 앞장 서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경윤 교총 교육정책연구소장은 “예체능 평가기록방식 전환은 공청회 등의견수렴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현장의 실태를 조사하고 교원들의 의견을 수합해 예체능 교원들의 평가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총은 6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의 체육, 음악, 미술 교과의 평가결과 기록방식에 대한 3등급 절대평가 전환 방침과 평가기록방식 개선에 따른 훈령 개정작업 재고를 촉구했다. 교총은 “3등급 절대평가 방식은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저해하는 방안”이라며 “교육부가 제시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방식 개선안은 자칫 예체능 과목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교총은 “교육부는 현장교원들과 교과전문가, 교육관련 단체들과의 협의 하에 예체능교과의 평가 문제를 개선하고 교과교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차원의 문제해결책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교육청은 10일 수원 도교육청사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강도태 인구여성정책팀장은 ‘인구여성정책의 이해’ 주제발표를 통해 “결혼·출산에 대한 긍적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학교 내에서 인구교육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오문순 저출산대책담당사무관은 ‘편안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의식 변화 캠페인(http://cafe.daum.net/ease2020)’과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활용한 ‘희망 아가방’ 설치 계획 등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소개하며 “보육과 교육을 이어주는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조기에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승찬 도교육청 지원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저출산 현상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중앙정부의 정책과 교육현장의 공동 노력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총에 가입한 교사들이 교총에 가입하지 않은 교사보다 학교장의 리더십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총에 가입한 교원들은 교육만족도와 교육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인식했다. 임점택 장학관(서울 강남교육청 초등과장.사진)은 최근 건국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교원이 인식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활동과 학교경영효율성 및 교육전문성 신장과의 관계’에서 이 같이 밝혔다. 논문에서 임 장학관은 “한국교총 활동 요인인 교총정책방향, 근무환경개선, 교원복지와 학교경영효율성이 교육전문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는 교총 등 전문가 단체의 방향 설정에 교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총 활동과 교육전문성 신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첫 박사 논문을 쓴 임 장학관은 “교총이 호혜단체로서 교원의 참여를 유도해 내기 위해서는 교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모색에 대한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칠금중학교 김영식 교사를 대장으로 한 ‘2007 한국스카우트 베이든 포엘피크 청소년 원정대’가 8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네팔령 히말라야 산맥의 베이든 포엘봉(5825m)에 오른다.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과 김 교사는 10일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과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스카우트 100주년 기념행사인 포엘피크 등반에 한국의 장애청소년, 비장애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기 위해 원정대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포엘봉은 올해 세계스카우트연맹 창립 100주년을 맞아 네팔 정부가 이 연맹 창시자의 이름을 따 명명한 곳으로 이들 원정대가 세계 최초로 등정 길에 나서는 것이다. 원정대는 대장인 김 교사를 비롯해 충북산악구조대장인 박연수 씨, KBS 일요다큐 ‘산’ 대표감독인 김석원 씨, 김종석․김희정․우진주 학생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원정에 나서는 3명의 학생대원은 장애를 갖고 있거나 결손가정의 청소년이다. 김종석 군은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 성모학교에 재학하는 1급 시각장애인이며, 충주 예성여고 1학년 김희정 양과 충주여상 1학년 우진주 양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모범 청소년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뉴질랜드의 최고봉인 루아페후(2797m)를 등반하기도 한 김 군은 “이번 등정을 위해 청소년 산악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암벽등반 훈련과 산행훈련을 꾸준히 받았다”며 “히말라야 원정등반을 통해 더 큰 세상을 마음껏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희정 양 또한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들지만 꼭 꿈을 이뤄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정대를 이끌 김 대장은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서로 협력해 세계 미답봉인 베이든 포엘피크를 등반함으로써 한국 스카우트의 위상과 우리 청소년의 기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인천부개서초등학교(교장 남기종)에서는 30여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그루터기(회장 이평희)라는 어머니 독서모임을 통해 1,2학년 국어 읽기 수업 시간을 활용“엄마들이 책 속 주인공 같아요.”라는 주제로「1,2학년 책 읽어주기」독서 행사를 갖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개서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행사를 위해 어머니들은 1, 2학년에게 읽어 줄 책을 선정하고, 어린이들이 그 책의 내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책 속 등장인물의 특징을 살려 실감나는 목소리로 읽으며 동작을 꾸미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고 한다. 7.7일 열린 책읽어주기 행사에서도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듣던 어린이들은 “책 속 주인공들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엄마들이 읽어주니까 더 재미있어요.”,“집에 가서 엄마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할 거예요.”라며 매우 즐거워했다. 한편 이 행사에 참여한‘그루터기’어머니회 송순자회원(4-3 최승록 어머니)은 끝까지 밝은 표정으로 진지하게 들어주는 어린이들의 얼굴을 보면 매우 뜻 깊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책 읽어주기」행사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위상을 높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출발로 자리매김 - 인천 신현북 초등학교(교장 유용준)는 7.7일 토요일 오후 학교 운동장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행복지수 높이기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췄다. 이날 대회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원 아버지 대상 릴레이 집중 연수 일환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녀의 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아버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사로 가족들이 모두 참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했다. 특히 체육대회 종목도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사랑의 릴레이를 비롯한 단체줄넘기 등 9개 종목을 실시 스포츠를 통해 가족의 단결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했던 6학년 1반 김재윤 학생의 아버지 김호철씨는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까지 학교에서 하는 행사에 처음 참석하게 되어 처음에는 무척 망설여졌으나 대회에 참석해보니 아버지로서 역할을 한 것 같은 보람과 가족의 단결된 모습을 느낄 수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러한 행사가 1회성이 아닌 연중행사로 개최될때 아버지들이 자녀들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아버지 모임이 활성화 되어 청소년 선도 활동 및 학교 폭력 예방 참여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용준교장은 이 번 행사를 통해 아버지들이 자녀들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위상을 높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출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하면 세계가 가까워져요’- 인천부내초등학교(교장 이병익)는 7.8일 3.4.5.6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교사 12명으로 이루어진 ‘사이버 국제교류팀’과 함께 강원도 설악산 일원에서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하면 세계가 가까워져요’라는 ‘field trip' 이라는 체험여행을 개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부내초 학생 36명과 원어민교사 12명이 이메일과 국제교류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온라인 교류를 하며 국제문화 체험 및 이해라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다가 이번 체험여행을 통해 직접 만나 대화를 하고 식사도 하며 등산 및 공동의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영어로 자기 소개하기와 영어 퀴즈 게임 등을 통해 친근한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한국을 대표하는 설악산의 경치를 설명하고 동해 바다에 발을 담그며 원어민 교사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3학년 전혜준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너무 재미있고 하루가 빨리 가네요” 라며 하루를 보낸 느낌을 말 하기도 했으며. 이 행사를 준비한 김경애연구부장은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원어민교사와 함께한 체험여행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욱 높아져 학생들이 외국인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우리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고 원어민 교사로부터 외국 문화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밤새 많은 비를 뿌리던 날씨가 신기하게도 출근시간이 되자 활짝 개었습니다. 시원한 한 줄기의 바람이 교정에 핀 보라색 도라지꽃을 살짝 건들며 달아납니다. 밤새 내린 빗물에 깨끗이 세수를 마친 초목들이 더욱 푸르러 보이는 싱그러운 이 아침에 우리 동네 소탐산에 자생하는 아름다운 꽃들을 선사합니다! 달개비, 닭개비 또는 닭의밑씻개라고도 합니다. 동이 트기 전 새벽에 피는 꽃입니다. 꽃망울은 은은한 자색을 풍겨 청초한 여인을 연상시킵니다. 새싹일 때 뜯어서 나물로 무쳐먹으면 맛이 환상이랍니다. 다알리아입니다. 멕시코 원산으로 '꽃말은 당신을 알기에 기쁩니다.'로 낭만적인 느낌이 드는 꽃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녀가 교제하다가 이 꽃을 선물하면 곧 결혼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백일홍입니다. 원래 멕시코 들판에 자생하던 잡초를 원예종으로 개발한 것이랍니다. 꽃이 꼭 백일 동안만 피기 때문에 백일홍이란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금잔화입니다. 꽃의 모양이 황제가 마시는 금으로 만든 술잔 같다고 해서 금잔화(金盞花)라고 부르는 꽃이랍니다. 지중해연안과 유럽 남부지방이 원산지입니다. 향기가 독특해서 울밑에 심으면 각종 해충과 뱀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답니다. 봉숭아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봉선화라고 부르는 꽃입니다. '봉선화 연정'으로도 유명한 꽃이죠. 무더운 여름날 그 청초한 자태를 보이며, 함초롬히 피어 있는 봉선화는 어딘지 모르게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슬퍼 보인답니다. 분꽃은 남미가 원산인 꽃입니다. 까만 오디 같은 씨앗에 분가루 같은 고운 녹말이 들어 있어서 이름이 분꽃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이 분말을 분가루 대용으로 사용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나리꽃입니다. 꽃말은 '깨끗한 마음'입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아리따운 처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님 아들 중에 행실이 아주 고약한 자가 있었습니다. 그자가 이 처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강제로 범하려 하자 처녀는 끝내 자결로써 순결을 지켰다고 합니다. 이후 원님아들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그녀를 양지 바른 곳에 묻어 주었는데 훗날 그 무덤 위에 꽃 한 송이가 피어났는데, 원님 아들이 그 꽃을 거두어 고이 길렀는데 이 꽃이 바로 나리꽃이랍니다. 접시꽃입니다.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이란 시로 유명해졌죠. 아욱과에 속하는 이년생 초본식물입니다. 조선 초기에는 황촉화(黃蜀花), 일일화(一日花)로 불렸습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촉규화로 부르는 꽃입니다. 메꽃은 이른 아침에 피었다가 낮에 오므라지는 꽃입니다. 이처럼 꽃잎이 피었다가 오므라들었다 하는 것은 햇빛과 관계가 있습니다. 즉 빛에 따라서 꽃잎의 안쪽과 바깥쪽이 자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달맞이꽃과 튤립도 메꽃처럼 피었다 오므라들었다 한답니다. 인삼 열매랍니다. 처음 보시는 분도 많겠지요. 인삼은 수확하기까지 보통 4-6년 동안 키우는데, 매년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지만 뿌리의 성장을 돕기 위해 꽃봉오리가 맺힐 때 따버려야 합니다. 열매는 빨강과 노랑 두 자기 계통이 있습니다. 박꽃입니다. 어제 날이 어둑해진 저녁 무렵 산책을 나갔다가 발견한 꽃입니다. 땅거미가 배경이 되어선 지 박꽃은 마치 표백된 홑청처럼 희어 보였습니다. 역시 박꽃은 한여름밤에 보아야만 제맛이 납니다. 자귀나무 꽃입니다. 연분홍 꽃이 흡사 쥘부채처럼 아름다워 보입니다. 자귀나무는 '합환목', '사랑나무'라고도 불리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야생화입니다. 자귀나무 잎은 밤이 되면 두 잎이 겹쳐졌다가 해가 뜨는 아침이면 갑자기 떨어지는 신기한 꽃입니다. 그래서 자귀나무를 일반 가정집에 심어놓으면 부부의 금슬이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자두나무랍니다. 먹음직스런 자두가 새빨갛게 매달려있습니다. 자두는 6월말부터 7월 초순경에 익는 여름철 과일로 싱싱한 자두를 나무에서 직접 따먹으면 시장에서 사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서울 시내 입시학원 가운데 적정 수강료의 최대 13배에 이르는 고액의 수강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는 10일 서울 시내 입시ㆍ보습학원의 3년간 수강료 초과 금액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의 한 학원이 올해 137만8천505원의 수강료를 받아 이 지역 기준 수강료(10만7천200원)의 13배나 됐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최근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서울 11개 지역교육청으로부터 최근 5년간 수강료 초과 징수 실태와 단속 현황 등에 관한 자료를 넘겨받아 서울 시민들의 사교육비 실태를 분석, 이날 '사교육비 가계부담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각 구별로 수강료를 가장 많이 초과한 학원들의 현황을 보면 ▲ 관악구 10배(2005년) ▲ 영등포구 8배(2005년) ▲ 양천구 8배(2005년) 등으로 강남구 외에도 적정 수강료를 훌쩍 넘긴 곳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입시학원뿐 아니라 국제실무ㆍ어학 분야의 학원도 기준 수강료의 최대 10배를 징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의 한 어학학원은 지난해 무려 427만5천275원의 수강료를 걷어 기준액(45만620원)보다 380여만원이나 더 많이 받았다. 그러나 교육 당국은 입시ㆍ보습학원을 충분히 단속하지 않아 이와 같은 고액 수강료 징수 실태를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 시내 5천911개 입시학원 중 올해 지역교육청으로부터 점검을 받은 곳은 전체 25.8%인 1천525곳에 불과했다. 특히 고액 수강료 문제가 가장 심각한 강남교육청과 강동교육청은 각각 15.0%, 13.2%밖에 지도점검을 실시하지 않았다. 올해 지도점검을 받은 학원 중 수강료를 초과한 곳이 18.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단속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참여연대는 분석했다. 참여연대는 "사교육비 부담은 전체 사교육비 지출의 40%를 차지하는 입시학원의 비싼 수강료 문제가 크다"며 "상당수의 학원이 수강료 초과 징수로 적발이 되더라도 그에 대한 행정처분이 시정명령이나 경고 등에 치우쳐져 근절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 수강료의 상한선 지정 ▲ 수강료 초과징수에 대한 학부모, 학생의 반환청구권 보장 ▲ 수강료 위반에 대한 신고포상제 실시 등을 골자로 한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을 위한 입법청원을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읽기ㆍ쓰기ㆍ기초수학 능력이 향상되고 지역간 학력 격차가 줄어들고 있으나 기초수학 등 영역에선 대도시와 읍면지역간 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생의 기초 학력은 과외나 학원 등의 도움을 받는 학생보다는 혼자서 숙제를 해결하는 학생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가 10일 공개한 '초등학교 3학년 국가수준 기초학력 진단 평가 결과'(지난해 10월 실시)에 따르면 2006년 초등학교 3학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읽기 2.4%, 쓰기 2.0%, 기초수학 4.4%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진단 결과에 비해 읽기 0.6% 포인트, 쓰기 0.7% 포인트, 기초수학 0.6%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2002년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2002년과 비교하면 읽기 1.0% 포인트, 쓰기 1.0% 포인트, 기초수학 2.4% 포인트 줄었다. 지역별 기초 학력 미달 비율은 읽기의 경우 대도시 2.4%, 중소도시 2.2%, 읍면지역 2.8%이며 쓰기는 대도시 1.8%, 중소도시 2.0%, 읍면지역 2.5%로 나타나 읍면지역이 비교적 학력 수준이 낮았다. 기초 수학은 미달 비율이 대도시 3.7%, 중소도시 4.0%, 읍면지역 6.4%로 다소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읍면지역 미달 비율은 2002년에 비해 읽기 2.7% 포인트, 쓰기 2.4% 포인트, 기초수학 3.8% 포인트 감소해 대도시나 중소도시보다 감소 비율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 대도시와 읍면지역간 미달 비율 격차는 2002년 읽기 2.2% 포인트, 쓰기 2.1% 포인트, 기초수학 3.9% 포인트에서 2006년 읽기 0.4% 포인트, 쓰기 0.7% 포인트, 기초수학 2.7% 포인트로 나타나 도시와 읍면 지역간 기초학력 격차가 2002년 이후 계속 좁혀지고 있다. 초등생의 기초 학력 수준은 교사에게 칭찬을 많이 받을수록, 학교 생활에 흥미가 많을수록, 부모와 대화를 자주 나눌수록, 학습 준비물을 잘 챙기는 학생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외부 사람(과외나 학원선생님 등)의 도움을 받는 학생보다는 혼자서 숙제를 해결하고 항상 부모가 숙제를 확인해 주는 학생일수록 기초 학력 점수가 높았다. 교사의 칭찬을 항상 듣는 학생의 평균 점수는 93.11~95.13 수준인 데 반해 전혀 들은 적 없는 학생은 83.21~86.29점에 그쳤고 부모와 대화를 자주 나누는 학생의 평균 점수는 91.50~94.04인데 비해 거의 하지 않는다는 학생은 87.05~90.32점을 받았다. 숙제를 혼자 해결하는 학생의 평균 점수는 90.87~93.6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과외나 학원 선생님과 함께 하는 학생은 86.00~89.34, 부모와 함께 하는 학생은 89.35~92.20, 친구와 함께 하는 학생은 88.77~92.99, 숙제를 하지 않는 학생은 84.51~87.29 등이다. 부모가 숙제를 항상 확인하는 학생의 평균 점수는 90.00~93.79점으로 매우 높은 반면 전혀 확인하지 않는 학생은 86.52~89.43, 가끔 확인하는 학생은 89.53~92.56으로 나타났다. 남녀별로는 읽기 영역의 미달 비율이 남학생 3.3%, 여학생 1.5%로 남학생이 2배 이상으로 높았고 쓰기는 남학생 3.1%, 여학생 0.9%로 남학생이 3배 이상으로 높아 남학생의 학력 수준이 낮았다. 기초 수학은 남학생 미달 비율이 4.1%, 여학생은 4.8%로 남학생의 수준이 여학생보다 조금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