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고교 성적 부풀리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2008학년도 대학에 들어가는 현재 고교 1학년 내신을 분석한 결과 석차등급 비율이 충실히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8일 전국 59개 일반계 고교 학생 1만8천836명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과목의 석차 등급제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석차 1등급 비율은 3.87%로 기준비율인 4% 이내로 조사됐다. 2등급 석차 누적비율은 10.94%(기준 11%), 3등급 누적 비율은 22.94%(기준 23%) 등으로 9개 모든 등급에 걸쳐 기준 비율 이내로 학생들이 석차 등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석차 등급 지정비율 준수는 지역별, 학교별, 과목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과목별 석차등급에 이수단위 등 가중치를 부여하거나 원점수를 표준점수로 환산할 경우 대입 전형자료로서의 변별력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김영윤 초중등교육정책과장은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고교에서 시험문제를 쉽게 출제하면 1등 동점자들이 모두 2등급을 받는 현상이 생긴다"며 "이로인해 학교마다 적정 난이도가 유지돼 결국 성적부풀리기는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영상고와 서서울생활과학고, 성동여실고, 서울공고, 용산공고, 도봉정보산업고 등 실업계 고교 6곳을 시범 학교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기업이란 실업고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효과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교내 기업인데 수익이 날 경우에는 학생들에게 배분된다. 서울영상고는 영상ㆍ애니메이션 분야 특성화고라는 점을 최대한 살려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학교기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서울생활과학고의 경우에는 '서서울 베이커리'를 브랜드로 50여종의 무방부제 빵과 케이크를 생산, 시내에 지점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동여실고는 웨딩드레스 디자인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3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향후 2년에 걸쳐 학교별로 5천만∼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얼마전 필자가 근무하는 교육청과는 다른 도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동료로부터 들었던 얘기다. 도단위 학교라서 소규모 학교가 유난히 많은데 그곳의 한 초등학교에서 행정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행정실 직원이라고 해봐야 행정실장인 본인과 조무원 1명, 교무실에 행정보조1명 밖에 없는 단촐한 살림이란다. 물론 교사도 몇 명 되지 않지만. 문제는 엊그제 인근 초등학교들이 수요일날 오후에 모여서 체육대회(아마, 배구대회를 했다는가 보다.)를 했는데 교사들만 무리지어 나가고 행정실장은 사무실이나 지키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회식에 쓸 학교 신용카드 챙겨가는 것은 잊지 않았다고 한다. 순간 그 동료는 정말 치욕감을 넘어서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졌다고 한다. 자기가 무슨 학교 지키는 개도 아니고 과연 내가 이 학교에서 무엇인가하는 자괴감마저 심하게 들었다고 한다. 이런 경우에 과연 우리는 같은 교육가족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어렵고 힘들 때는 온갖 궂은일 다 맡겨서 하라고 해놓고, 무슨 좋은 일 있으면 쏙 빼고 가는 것. 혹시 그 행정실장이라는 사람이 교사들과 잘못 어울리는 이른바 ‘직장내 왕따’가 아닌가 의심도 해봤는데 그 사람의 성품이나 행동거지를 보니 그것은 아닌 듯 싶다. 위의 사례는 비단 어느 한 두 학교에서만 생기는것이 아니다. 소수 인원이라는 비애로 인하여 단위학교에 근무하기를 행정직들이 꺼리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된다. 영국사람에게는 ‘젠틀맨 골퍼상식’이라는 것이 있다. 세 사람이 대화를 나눌 때 한 사람이라도 골프에 대하여 모른다면 절대 골프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는다는 에티켓이다. 하물며 더불어 같이 살아야 하는 삶을 몸소 가르쳐야 하고, 학생에게 보여주어야 할 교육기관에서조차 이런 일이 생기다니 기분이 영 씁쓸하다. 단지 식사를 같이 했느냐 안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도 당신과 같이 함께 하고 있는 동료이다'라는 의식을 심어주지 않은 것이 섭섭했을 터이다. 아무리 같은 교사가 아니더라도 학생을 가르치는 목표를 위해 함께 달려가는 교육가족으로서 같이 행동하고 땀을 흘리면서 서로의 흉금을 털어놓은다면 이원적인 구조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교직원간 갈등은 어느 정도 치유가 되지 않을까?
중학교에서 수업종료 직전 쉬는 시간에 반 친구가 던진 찱흙에 맞아 시력이 손상됐다면 교사가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이 인정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민사합의 1부(조현일 부장판사)는 17일 김모(여.48)씨가 "아들이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친구가 던진 찰흙에 맞아 결국 영구 시력 장해가 발생했다"며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2002년11월 이모(당시 14. 중3)군은 교실에서 미술 시간이 끝난 직후 쉬는 시간에 반 친구가 던진 찰흙에 왼쪽 눈을 맞아 수정체 손상을 입었다. 상처가 악화돼 백내장으로 진행, 수술로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뒤에도 이군의 시력이 회복되지 않자 어머니 김씨는 해당 교육청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미술 수업 종료시 학생들에게 찰흙의 처리에 관해 보다 구체적 지시를 하거나 주의를 주어 사고를 방지했어야 하는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교사가) 게을리한 과실이 인정된다"며 "2천3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특히 "사고가 일어난 시간은 수업이 모두 끝나고 종례만 마치면 귀가할 수 있어 학생들이 해방된 기분으로 정신상태가 해이해지기 쉬운 상황이었다"며 " 장난 등의 돌발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내 초.중.고교생들이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오염과 스트레스, 체형에 맞지 않는 책.걸상 등으로 인해 피부병, 정신장애, 척추질환, 알레르기성 질환 등이 최근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도(道) 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도내 각급 학교 전 학생 180만6천500명을 대상으로 학생체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7.4%인 31만3천700여명의 학생이 한쪽 눈 시력이 0.6이하로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천600여명이 청력장애를, 5만4천300여명이 코와 관련된 질병을, 3만9천800여명이 각종 피부병을 각각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체 조사대상 학생의 44.5%인 80만3천900여명이 충치를 앓고 있거나 앓았으며 1.0%에 해당하는 1만8천100여명이 척추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6천100여명이 호흡기 질환을, 2천100여명은 정신장애를 앓고 있으며 알레르기성 질환자와 몸무게가 표준체중을 넘는 학생도 5만900여명과 1만6천5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질환자는 콧병 학생이 지난 1993년에 비해 39.6%, 척추이상 학생은 13.1%, 호흡기 질환자는 무려 74.3% 증가한 것이다. 또 같은 기간 정신장애 학생은 50.0%, 알레르기성 질환자는 82.4% 늘어났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대기오염, 식생활의 서구화, 체형에 맞지 않는 책.걸상, 스트레스 등으로 호흡기 질환, 피부병, 척추이상 및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학생이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09년 3월까지 경기북부지역에 장애아동 교육을 위한 3개의 공립 특수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200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에 경은특수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또 2009년 3월 파주시 운정택지지구내에 파주특수학교(가칭)와 의정부시 민락2택지지구내에 경기북부특수학교(가칭)가 각각 개교될 예정이다. 이들 3개 특수학교는 모두 유치.초등.중학.고등부 26학급, 학생정원 302명 규모로 설립된다. 200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용인시 구성읍 산 46의 1 일대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사립 용인심전학교(가칭)와 함께 이들 3개 공립 특수학교가 모두 개교할 경우 도내 특수학교는 현재 25개에서 29개로 늘어난다. 도 교육청은 "특수학교가 6개에 불과한 경기북부지역의 장애아동 교육기반 확충을 위해 2009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3개의 특수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2006학년도부터 NEIS의 교무/학사부분을 대신하게 될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는 관련 연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요즈음에 진행되는 연수는 사용자교육이 아니고 대체로 관리자 교육이다. 그 내용을 보면 새로운 시스템에 현재 사용중인 학교생활기록부 및 관련자료를 이관하기 위한 내용들이다. 즉 자료이관을 위해 자료를 암호화하는 과정과 자료점검 과정 및 이관방법등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각급학교의 관리자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관리자 교육이니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사정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NEIS로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록·관리하는 학교, CS로 기록·관리하는 학교, SA로 기록·관리하는 학교가 따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을 감안하여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는 사용 시스템에 따라 관리자 교육도 일정을 달리하여 실시하고 있다. 연수일정에 따라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는 학교의 관리자가 연수에 참여하여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기술적인 방법도 함께 습득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청(특히 지역교육청)에 따라서는 연수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장학사가 그 취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며칠전 서울의 한 지역교육청에서는 NEIS관리자 교육을 실시하면서 NEIS를 사용하지 않는 학교의 관리자까지 연수에 참여시켜 참가자로부터 불만을 사는 일이 발생했다. 이미 시스템(SA, CS)에 따라 연수를 받은 경우도 있고 그와 관련된 연수가 예정된 경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각급학교의 관리자가 무조건 참석하도록 공문을 내려 보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시스템이 다르면 처리방법도 다르게 마련인데, 무조건 연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연수에 대한 검토를 정확히 하지 않은 교육청의 담당 장학사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는 것이다. 교육전문직의 절대 숫자가 부족한 현실이지만, 이런 문제는 관련지침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한 후 일선학교에 공문을 내렸어야 한다. 자세한 검토없이 무조건 일선학교의 교원에게 참가를 독려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을 뿐더러 시간적인 낭비를 가져오게 된다. 바쁘다는 것이 핑계가 될수 없으며 그것이 해결책이 될 수는 더더욱 없다. 사소한 문제가 학교에는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좀더 합리적인 업무처리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대천중학교(교장 구자성)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지정 영재교육시범학교 운영보고회가 열렸다. 연구주제는 '심화학습 프로그램의 단계별 적용을 통한 영재학급 운영'으로 영재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서 실시 할 수 있는 5개 교과영역 수학, 과학, 영어, 국어, 멀티미디어 등 으로 운영하였다. 운영 보고회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첫째, 영재학급 운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영재교육 대상 선발하고, 영재학급을 구성하였으며, 교사 및 학부모님을 상대로 연수 및 홍보활동을 하였다. 둘째, 단계별 적용을 위한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심화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하생들의 학습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조사를 세밀하게 하였고, 단계별 심화학습 주제와 활동 내용 선정을 위해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연계성을 찾는 데 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단계별 심화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 위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가장 일반화된 모델인 렌쥴리의 3부 심화학습 모형에 기초한 아주 훌륭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셋째, 단계별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5개 교과영역에서150여명의 학생이 방과 후에 60차시, 방학을 이용해 교과영역 특성을 고려해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일반학교에서 실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언어영역, 수리탐구영역, 멀티미디어 영역을 중심으로 개발하였고,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일반학교에서도 영재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앞으로 BK21(대학원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에서 성과가 부진한 사업단은 중도에 지원대상에서 탈락된다. 또한 지역 우수대학원 육성이 새로운 지원분야로 신설되고 산학협력 사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2006년부터 7년간 모두 2조1천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 BK21 사업 기본방향 및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지원대상 사업단은 내년 3월말 최종 선정된다. ◇기본 방향 =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통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2단계 BK21 사업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매년 3천억원씩 모두 2조1천억원이 투입된다. 3대 중점 추진사항은 분야별 대학원의 특성화 유도, 산업협력의 활성화, 평가 및 관리체제의 혁신. 또한 1단계 사업의 선택과 집중 원칙 견지, 대학원 수준의 인력양성사업으로 성격 강화 및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의 효율적 연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대학원 연구역량 강화 등도 주요 추진방향으로 설정됐다. ◇2단계 사업 어떻게 달라지나 =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평가.관리 체계 혁신을 꼽을 수 있다. 2조1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일단 따놓고 본다'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부진 사업단을 중도에 탈락시키고 신규 사업단을 진입시키는 등 경쟁시스템이 도입된다. 그동안의 사전적, 정량 위주의 규제에서 탈피해 사후적 질적 평가관리로 전환하고 학문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사업참여 최소 교수 수를 유연하게 조정해 경쟁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자체 평가를 의무화하고 신설될 예정인 고등교육평가원을 통해 해외 석학 및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문적 상시 평가체제가 이뤄진다. 2단계 사업의 또 다른 특징은 산학협력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1단계 사업이 대학 또는 사업단의 SCI(국제과학논문색인) 연구논문을 얼마나 많이 쓰느냐에 중점을 뒀다면 2단계 사업은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원 교육.연구의 수요자 대응성을 높이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전경련 등 국내 경제 관련 단체나 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신설돼 대학-기업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이 도입된다. 사업단 평가나 교수업적평가에서도 특허,기술이전, 산학공동연구, 협력업체 취업률, 인적교류 등 산학협력 지표 비중이 대폭 강화되고 국내 기업들에 의한 산학협력 펀드 조성 등 산업체 실질적 투자 확대방안도 마련된다. 이와함께 연구중심 대학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택한 중점 특성화 분야를 집중 지원하되 연구비 중앙관리제, 교수업적 평가제, 교원확보율 등 대학의 자발적 제도개혁 및 구조조정을 유도하게 된다. 교육부는 그러나 대입제도 개선이나 학부정원 감축 등 연구중심대학 육성과 관련이 적은 1단계 사업의 요구 조건은 제외했다. 또한 지역산업 및 공공기관 이전 등과 연계한 대학원 특성화 분야의 집중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우수대학원 육성 사업이 신규 도입되고 의학전문대학원과 금융.물류 MBA 등 전문서비스인력 양성 사업도 신설된다. 그러나 1단계 사업의 지역대학사업(학부지원사업), 대학원 전용시설사업(서울대)은 폐지된다. 이밖에 석.박사생이나 신진연구인력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재 석사 월 50만원, 박사 월 60만원 등에 불과한 지원액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사업 일정 = 교육부는 이달말까지 2단계 BK21 사업 시안을 마련해 공청회를 개최해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11월에 사업안을 확정하고 12월 대통령이 주재하는 인적자원개발회의 보고를 거쳐 12월말에 2단계 BK21 사업을 공고한 뒤 내년 3월 사업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14일 전북 완주군의 산간 오지마을에 위치한 가천초등학교(교장 서기봉)에 흥겨운 농악소리가 주변의 높은 산을 울리고 메아리 되어 들리고 있었다. 전라북도교육청 ‘평생교육’ 시범학교 운영의 성공을 축하하는 마을의 ‘평생교육농악반’의 흥겨운 연주였다. 주변은 온통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골짜기를 흐르는 시냇물은 서늘한 날씨만큼이나 차갑게 느껴지지만 진한 향기 물씬 풍기는 국화의 찬란한 모습들은 오늘의 축하객들을 반긴다. ‘평생교육’이란 '인간의 교육은 가정, 학교, 사회에서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는 교육관으로서 인간은 사회 문물이 크게 변화해 감에 따라 그에 적응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1967년에 유네스코 성인 교육회의에서 제창되었다. 학생수 48명 교원 10여 명의 소규모 가천초등학교는 2년 전에 전라북도교육청 ‘평생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었다. 산간 마을로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노령인구가 비교적 많은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이날 ‘평생학습마을’을 조성 평생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그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날이다. 그 사례를 본받아 현재 진행중인 우리 학교의 ‘평생교육’에 도움을 얻고자 이 학교를 방문하게 됐다. 평소 평생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진 가천초 서기봉 교장은 이런 지역이야 말로 평생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학교의 빈약한 시설과 지역주민의 무관심 때문에 평생교육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주변의 산보다도 높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평생학습마을’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마을은 면단위 각종 기관들을 중심으로 기관의 시설들을 활용하기로 하고 마을마다 새마을 및 경로회관 등을 이용하여 학습 마을을 조성하였다. 각 기관장의 협조를 얻어 기관의 시설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가천초 교사들을 강사로 위촉 방문 학습지도를 하도록 하였다. 농악반, 컴퓨터반, 한글반, 한지공예반, 등산반, 조기축구반, 베드민턴반, 탁구반 등 십수 개의 학습반을 조직하여 ‘평생학습마을’에서 2년 동안 학습을 하였다. 예전의 ‘새마을교육’ 또는 ‘야학활동’과도 비슷하였다. 각종 학습과 여가선용 프로그램에 의한 마을 사람들의 취미 활동으로 여가를 선용하게 되었다. 인터넷교육을 통한 생산물의 인터넷 판매,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관리, 농악 및 단소반의 민속 전통 이어가기, 한글 미해득자들에 대한 한글 교육 등 지역민들의 의식의 변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처음에는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배드민턴과 탁구를 하였다. 천장은 낮고 조명은 어둡고 통풍이 안 되는 실내 체육활동의 어려움을 알게 된 교육청에서는 조립식 체육관을 만들어 주었다. 실로 학교장과 교사들의 열정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활동에 감동하여 ‘평생학습관’을 지어 줄 수밖에 없었다는 완주교육장의 후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이제 이곳 산간 오지마을에서 불붙은 ‘평생학습마을’과 같은 ‘평생교육’이 타 지역에도 번지기를 바란다. 문화적 혜택에 소외되어 있는 시골에 그 지역의 특색에 맞는 필요한 과제를 선정하여 평생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아직도 시골에는 어려운 시대를 살았던 노령인구들의 문자 미해득 및 정보화 시대의 컴맹 등 평생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각급 학교에서는 현대화된 시설이나 교수매체를 활용하여 학생만을 위하는 교육의 장이 아닌 지역 주민까지를 포함하는 평생교육의 장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 마을의 창고에서 잠자던 풍물들이 2년 전에 새로운 주인을 만나 꾸준한 학습을 통해 오늘 환희의 음률로 탄생했다. ‘평생교육’ 학습의 성과가 온 골짜기에 번져간 것이다. 우리 학교(원평초)에서도 금년 한해 ‘평생교육’의 취미활동 14개 반을 구성하여 매주 120여 명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이 학교의 현대화 시설을 이용하여 평생학습을 하고 있다.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틀림없는 성공을 다짐해 본다.
평소 학교에서 요즘 학생들의 행동이 왜 이럴까? 하고 곰곰이 생각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건너편 산야에서 자라는 초목들은 순수하게 자라도 자연의 순리에 따라 질서를 어기는 일이 없는데 하물며 만물의 연장이라고 일컫는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저버린다면 더불어 살아가는 범인들의 삶은 각박해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2005년 10월 14일 인터넷 모 사이트에 "길거리서 흡연 고교생 잘 때려줬다" 라는 기사를 보고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머뭇거리지도 않고 흘러 나왔다. 7차 교육과정으로 접어들면서 학교의 개방화가 자율화되면서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그에 따라 학교 운영위원회가 학교마다 만들어지고 활동 또한 학교의 교육과정을 심의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게다가 학교 학부모 모임, 식당 모니터링, 도서관 학부모 봉사활동, 학부모 컴퓨터반 운영, 각 학년 어머니회 등 그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이런 과정에서 학교와 관리자 간의 시각차로 인해 마찰을 빚는 일도 있었던 것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학교에서 학부모 간부를 맡고 있는 자녀분은 혹 자신의 자녀가 잘못하면 그것에 잘못을 시인하기보다는 자신의 직책을 이용해 오히려 학교에 압력을 행사하려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는 것도 학교운영에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학교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학교운영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학부모의 간섭은 그것이 학교운영에 직접 관련되는 학교발전기금을 제공한다는 보이지 않는 자존심을 드러내 보인다는 데 있다. 운영위원회의 통과를 하지 않고 학사운영을 시행할 경우 이어져야 할 학사운영이 여론화되고 공론화되어 간다는 의미에서 더욱 그렇다. 학교에서도 전교조의 제도권 진입으로 인해 더욱 학교의 행정운영에 민주화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데도 학교의 학사운영에 투명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런 사실들이 학교운영이 과거보다 좋아졌다는 것도 인정된다. 그러나 그것이 학교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작용되어져야지 자신들의 기반을 다지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자신들에게 잘못이 발생했을 때 오히려 그 기반을 이용해서 힘을 행사하게 되면 결국 만들어지지 않았던 것만 못하는 꼴이 되고 만다. 잘못을 잘못으로 인정하지 않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려는 그릇된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의 학부모 단체들은 학교의 발전과 학생의 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한번쯤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은 배움을 지속하는 학당에서는 공생역할이 지속되어질 수밖에 없다. 학교가 잘 되기 위해서는 현재 학교재정의 어려움을 탄력성 있게 도와줌으로써 학교의 학사운영을 원활하게 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고, 학교는 학사운영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함으로써 학부모가 학교실태를 파악하여 교사들의 어려움을 십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것은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사고의 전환을 새롭게 하는 데 한 몫을 할 수도 있다. 교사평가제에 학부모가 관여한다 안 한다는 아직도 학부모 단체의 활성화가 미미하다는 데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소도시에서는. 진정 학부모 단체가 원활하게 운영되어 학교의 전반적인 학사운영을 바로 보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의식수준이 높아야 한다. 전문적인 면을 평가한다는 입장에서는. 최근 교사들의 학력이 거의 대학원을 마친 상태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반해 학부모의 학력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고졸, 중졸에 머무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최근 전경의 고고생 흡연학생 지도를 보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일에 학부모의 지나친 간섭은 이번 기회로 다시금 생각하는 면이 있었으면 한다. 학생을 나쁜 길로 인도하는 교사가 어디 있을까? 비록 학생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언론에 또는 각종 단체에 알려 여론화시키는 그릇된 사고는 궁극적으로 누구에게 그 하자로 나타나겠는가? 학교는 미래의 일꾼을 길러내는 성소(聖所)다. 그것을 성소라 여기고 잘 가꾸어 가려고 서로 노력할 때 성소는 성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학부모는 학교에 대한 믿음을, 교사는 학생에 대한 사랑을, 학생은 교사에 대한 존경을 만들어 내는 풍토를 우리 모두가 하지 않는다면 학교는 학교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교사는 교사대로 삼삼오오의 행렬을 계속할 것이다.
“아줌마, 누구세요?‘ 인사성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 했지만, 이젠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 오늘날 그런 말을 거의 들어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많은 시간들을 보낸다. 이른 아침 등교로 시작하여 밤늦은 야간 자습까지 하루 종일 학교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24년간의 교단생활에서 내가 느낀 것은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학생들의 언행, 예절, 실력, 교사에 대한 신뢰 등이 삶의 윤택에 반비례하여 한 해, 한 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한 무분별한 은어, 비어, 신조어의 사용, 왕따 문제나 영어 단어 Mountain은 알아도 뫼 山은 모르는 세대, 같은 한 울타리에 생활하면서도 만나도 먼 산을 쳐다보는 학생, 심지어는 본체 만체 계단을 마구 뛰어 내려가는 학생, 더 심한 경우는 같은 학교 선생님을 외부 손님으로 착각, “아줌마”라고 부르는 경우 등 이루 말할 수 없다. 주위 동료 선생님의 말을 빌리자면, 수업시작 시간의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한다니 정말 슬픈 현실이다. 어느 학교의 선생님들은 한결 같이 명찰을 달고 근무한다고 한다. 서로를 알게 하기 위한 표현의 발상이다. 이것은 만나는 사람마다 웃으며 정답게 인사할 수 있고, 상호 신뢰와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인사성의 문제는 물론 학생들만의 잘못은 아니다. 교단에서나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인간이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윤리 의식이다. 학교에서 일어서야 할 때가 너무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다시 일어서서 무관심을 버리고, 채찍을 들어야 한다. 오늘도 '김홍도의 서당'의 그림이 너무도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왜일까? 한편으로 지나친 입시교육으로 인한 인성교육의 부재를 들 수 있다. 구호만으로 외칠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걸음마 단계부터 첫단추를 끼우는 심정으로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 아닐까? 학습자와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 철저한 유태인 교육을 볼 때 많은 것을 느낀다. 이제 우리 교사들은 인성교육부터 바로 교육시켜야 할 중대한 고비를 맞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라는 웃음진 메아리가 어디선가 들려올 그 날을 기대하면서…
충북도교육청은 1조1천57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17일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1조1천579억원에 비해 9억원 감소한 것으로 예산 규모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출예산은 ▲비정규직을 포함한 교직원 인건비 9천111억2천만원 ▲학교 신설비 441억4천만원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 및 무상 급식비 286억8천만원 ▲학력 제고 및 교육환경 개선 1천730억6천만원 등이다. 세입은 ▲국가 부담 수입 1조80억9천만원 ▲일반회계 부담 수입 941억4천만원 ▲자체 부담 수입 531억9천만원 ▲지방 교육채 발행 15억9천만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고 지원 교육 재정 규모 감소에 따라 긴축 예산 편성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기용 도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위 본회의에 참석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교육시책 연설을 통해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 등을 통한 학력제고 ▲체험.수련형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한 다양한 교실문화 실현 ▲문화시설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양화 ▲교직원 복지 증진과 학부모교육센터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제36회 전국교육자료전 영예의 대통령상은 조성문 천안신방중 교사에게 돌아갔다. 16일 열린 최종 심사결과, 국사·사회교육 분과 ‘그림으로 알아보는 세계사’ 자료를 제출한 조 교사가 심시위원들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국무총리상 역시 충남에서 탄생했다. 김성수·이상일 충남 서림초 교사는 과학교육 분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달 모양 변화 학습자료’로 같은 지역에서 나란히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낳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24일 한국교총 회관에서 열린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전체 출품작들은 오늘 오후 2시부터 23일(일)까지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특설전시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교실을 떠나 현장을 돌아보며 생생한 수업을 할 수 있어 교사와 아이들 모두에게 흥미 있고 관심이 많은 가을 현장학습을 오늘 다녀왔다.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장소는 아니었지만 평소 교과서를 통하여 배우던 내용을 입체적인 실물이나 모형 등을 통하여 체험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기에 더욱 뜻있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5,000년의 역사를 좁은 공간에 전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특별한 지식이 없이도 이해하기 쉽게 왕조중심으로 진열되어 있는 것과 유물이나 유적을 축소하거나 복원하여 외국인들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유익한 연극, 춤, 음악을 겸한 스토리 있는 서커스 공연과 8개국의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퍼레이드도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점심시간을 알리자 어린이들의 “와!”하는 함성과 함께 어머니들께서 새벽잠을 설치시며 싸 주셨을 형형색색의 김밥을 가방에서 꺼내어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고 맛있게 먹기 시작할 즈음 두 명의 어린이가 물통을 들고 그냥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리포터는 그 아이들에게 종종걸음으로 다가갔고 그 아이들 옆으로 갈 즈음 우리 반 아이들의 손길도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금방 도시락 뚜껑에 김밥이 한 줄 두 줄 쌓아 졌다. ‘십시일반’을 이를 두고 한 말인가?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그 친구들과 김밥과 간식을 나누어 먹고 또 받는 어린이들도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안도(安堵)가 되었다. 오늘 현장학습은 매우 유익하였다고 보나 몇 가지 아쉬웠던 점도 없지 않았다. 첫째, 민속박물관 곳곳에 간혹 다듬이질 등 어린이들이 평상시 보거나 할 수 없었던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 놓기는 하였으나 정해진 시간 안에 관람을 해야 하므로 직접 하지 못한 점. 둘째, 가이드가 있어가 단체입장일 경우 한정된 시간이 있어 설명을 들을 수 없고 교사도 교실에서 배웠던 것을 상기 하면서 할 필요성을 느끼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점. 셋째, 각 학교의 현장학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던 오늘, 점심을 먹을 장소가 협소하여 아이들이 어머니께서 정성껏 싸주신 점심을 오순도순 얘기하며 나누어 먹는 풍경을 볼 수 없었던 점. 넷째, 교사의 지도에도 불구하고 몇 어린이들이 일회용으로 버리게 되는 장난감을 어린이로서는 비교적 큰 돈을 주고 사는 경우가 있어 상인들의 발걸음을 교실에서의 지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점. 다섯째, 계절의 특성을 살리는 현장학습의 고려 등이다. 매일 앉아서 수업만 하다가 한 교실의 친구들, 한 학교의 상, 하급 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찾아가서 체험을 하는 현장학습은 잘 활용하면 어린이들의 일생에 있어 매우 귀한 일이며 무한한 발전을 가져오는 일이라고 본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추억을 모두 한 아름 안고 밝은 모습으로 집에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남들이 느끼지 못할 보람과 흐뭇함이 밀려왔다.
올 2학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일부 대학이 영어 등 외국어 지필고사를 실시하거나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될 전망이다. 고려대는 올해 2학기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 '글로벌인재 전형'에서 1단계 합격자를 상대로 영어논술 및 영어면접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어논술은 3∼5개의 국문 지문을 제시한 뒤 이를 요약하고 지문 간의 연관관계 및 공통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수시2학기 일반전형의 언어논술 문제를 그대로 제시하되 답안을 영어로 작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올해 입시계획은 지난해 말 이미 공고한 내용으로 1년 전부터 학생들에게 이렇게 준비하라고 발표한 내용을 교육부가 올 여름에 내린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시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도 2학기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 경시대회 및 플렉스(한국외대가 개발한 외국어 시험) 성적우수자 전형 지원자를 상대로 지난 8일 지원 학과별로 해당 외국어 에세이시험을 치렀다. 이 대학 김종덕 입학처장은 "일반전형도 아닌 외국어특기자를 뽑는 전형에서 지원자들에게 각 언어별로 자기소개서와 같은 에세이를 쓰게 했을 뿐 필답고사의 성격도 없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논술고사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수시 일반전형 지원자들을 상대로 15일 치렀다"며 "언어특기자를 선발하는데 해당언어로 쓰는 에세이마저 못하게 한다면 학생을 평가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교육부는 앞서 8월 논술고사 기준을 발표하고 '외국어로 된 제시문의 번역 또는 해석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 금지하는 한편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 '논술 이외의 대학별 필답고사'를 금지하고 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는 이미 영어제시문을 불허했으며 논술 외의 필답고사에 대해서도 금지하고 있는 만큼 두 대학의 전형과정은 교육부의 지침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논술고사에 대한 논란이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육부는 일일이 입장을 밝히는 것보다 미리 공지한 대로 모든 전형이 끝난 뒤에 사후심의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중산층을 형성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미국의 공립 대학들에 대한 정부지원금 삭감추세에 대해 교육계가 사실상의 교육 민영화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 전했다. 미국의 공립대학은 1862년 제정된 모릴법에 의해 정부가 공립대학 신설자금을 제공토록 규정한 이후 국가와 사회의 복지와 안녕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핵심역할 가운데 하나였으나 최근 들어 이같은 사회적 합의를 깨는 교육의 민영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그레이엄 스패니어 총장은 수업료 급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는 공립 대학들이 민영화를 향해 서서히 나가고 있는데 따른 현상이라고 비판했다. 매디슨 위스콘신대학의 존 윌리 총장도 비록 '민영화'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미국의 공립 고등교육제도가 해체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실제 공립대학에 대한 정부지원금 규모는 지난 1991년 대학재정의 74%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64%로 떨어졌으며 버지니아대학 같은 경우는 공공지원금이 전체 예산의 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4년제 공립대학 학생들이 납부한 2004-2005 전국 평균 수업료도 2000-2001년 학기에 비해 36%나 올랐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였다. 또한 공립대학의 교수들이 학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보다 연구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학장들도 기부금 확보를 위해 억만장자들을 사귀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것이 교육계의 전언이다. 캐서린 리올 위스콘신대학 명예학장은 미국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해온 공립대학들을 급격하게 민영화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이제는 공립 교육기관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문해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경기도교육청은 17일 경기 용인 양지리조트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를 위한 '고교-대학간 정보교환 워크숍'을 개최했다.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강원,인천 지역의 고교 교원과 대학 관계자, 시도교육청, 교육혁신위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학생부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행사는 교육혁신위원장의 '학생부 중심 대입제도 정착의 필요성'에 관한 특강과 교육부의 '2007ㆍ2008학년도 대입 전형 기본계획 및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고교 교사와 대학 관계자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도 대회 심사로 수원의 모 고등학교를 방문할 일이 있었다. 우연치 않게 교실 출입구 옆 학급 안내에 있는 '급훈'을 보았다. '공장 가서 미싱 할래? 대학 가서 미팅 할래?'였다. 아무리 튀는 급훈이 유행이라지만 우리나라 교사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는지? 아무리 인문계 고등학교가 대학 진학을 목표로 두고 있다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었다. 물론 담임교사의 속뜻은 자기 반 학생들이 학과 공부에 전념하여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내고 더 나아가 사회에서 출세 내지는 성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정했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이 급훈에는 공장일, 미싱일은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남부끄러운 천한 일이고 대학은 멋과 낭만이 넘치는 즐거운 곳이고 거기서 미팅까지 이루어지니 얼마나 좋은 곳이냐는 전제가 깔려 있다. 여기에는 우리 사회가, 우리 국민들이 갖고 있는 학벌 위주의 잘못된 고정 관념도 들어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공장일, 미싱일 없이도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다. 우리 사회는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모두 어울려 사는 것이다. 모두 소중한 자기의 직업 전선에서 개인의 자아성취와 함께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대졸생도 필요하고 고졸생도 필요한 것이다. 이런 급훈은 세상을 보는, 직업에 대한 편향적인 시각을 심어준다. 대학 나온 사람이 우월하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알려 준다. 세상은 그렇지 않다. 배움과 사람 됨이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못 배웠어도, 천하고 어렵고 힘든 일에 종사하고 있지만 인격이 훌륭하고 사회에 더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이다. 리포터가 이 이야기를 하며 혀를 차자 옆에 있던 그 급훈을 보았던 동료 교감이 "교감 선생님, 요즘 학교에서 젊은 선생님이 교감 말 듣습니까?" 하며 한 수 거든다. 교감, 교장의 장학이 먹혀 들어가지 않음을, 젊은 교사들이 제멋대로 행동함을, 선배들의 지도가 통하지 않음을, 교육의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있음을 암시한 말로 생각된다. 교사의 숙고 없는 잘못된 생각 주입이 그 학급 학생들의 미래에 악영향을 주기에 걱정이 되어서 하는 말이다. 지금 당장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학생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잘못 각인하여 준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나 있을까? 이래서 교육은 어려운 것이다.
학교 보건 및 급식 환경과 여건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교와 학생,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공고히 하고 보건과 급식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강릉시 보건소와 강원도 강릉교육청이 주최하고 강릉시학교보건교육연구회와 강릉시학교급식교육연구회가 주관한 보건 및 급식 행사가 이틀(2005년 10월 6일~10월 7일)간의 일정으로 강릉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건강으로 가는 테마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교 보건과 학교 급식의 상관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시켜 주고, 관람객들이 직접 자신의 건강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까지 마련하여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한 유익한 정보를 주기도 했다. 각 코너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건강측정 코너: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및 척추측만증, 성인병관련 자료전시 등. * 금연코너: 일산화탄소량 측정, 간접흡연시 연기, 니코틴 대체요법, 금연관련 자료 및 판넬 전시 등. * 가상음주체험: 절주관련 자료전시, 가상음주체험, 전통차 시음회, 술문화와 차문화 비교 전시 등. * 비만예방코너: 거울방 체험(뚱뚱이, 날씬이, 거꾸로거울), 비만 관련 자료 전시, 동화책 읽고 퍼즐맞추기, 운동처방 등. * 학교급식관련 자료전시: 학교 급식의 전과정에 관한 사진 및 급식변천과정, 기호도 조사관련 자료전시 등. * 식이전시와 HACCP시스템: 건강을 위한 식이전시 및 HACCP시스템(식품유해요소 중점 관리기준) 자료 전시 등. * 영양이의 건강나라 체험: 식품구성탑놀이, 비만나라 탈출하기, 나의 건강체크하기 등 놀이를 통한 영양교육. * 영양분석 및 상담: 1일 식사 섭취량을 식품카드로 컴퓨터에 입력하여 영양 분석 후 상담 * 건강요리 체험코너: 건강요리 체험 및 시식 이날 행사에는 관내 학교보건, 급식 담당자들을 비롯하여 학생, 학부모, 시민이 모두 참여하여 학교보건 및 급식 발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학교 보건교사와 영양사들이 연구회를 통해 평소 연구하고 교육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결과를 펼쳐 보이는 것은 학생, 학부모들로 하여금 학교 보건과 학교 급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신뢰를 다지는데 지름길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보건과 급식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아무튼 이번 행사가 단지 전시효과에만 그치지 말고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학교 급식으로 인한 불협화음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