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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은 4.3일 오후 본청 협의실에서 2008학년도 컴퓨터 기반 과학실험 MBL 교사 연수를 위한 사전 지도강사 연수를 실시했다. MBL 과학실험교육은 정보통신과 컴퓨터(Information, Communcation &Technology) 기반의 새로운 과학실험 교육과정으로 급속하게 발전하는 첨단 과학기술사회를 살아가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시키기 위해 초,중학교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는 실험활동 중심의 과학탐구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여 본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는 컴퓨터 활용 과학실험기술지원담당자를 초빙하여 남부관내 중학교 물리 · 화학 · 생물 · 지구과학 담당교사 교사와 함께 7차교육과정의 교과영역별 실험주제에 MBL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협의하였으며 이외에 다양한 실험주제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남부교육청에서는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를 지도강사로 활용하여 5월 달에 남부 관내 초·중학교 과학교사 80여명에게 확대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컴퓨터기반 과학실험을 통한 실험활동 중심의 탐구교육을 강화함은 물론 기초 과학교육 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연수를 마쳤다.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병룡)이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실천운동에 나섰다. 4.3일 북부교육청에 따르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각 사업별 예산절감액 10% 달성을 위하여 교육청 모두가 노력하는 가운데 개인이 실천할수 있는 작은 부분부터 절약하여 고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실천운동이다. 특히 이병룡교육장의 솔선수범적인 에너지 절약 습관과 강력한 의지로 각과 점심시간 사무실 전등끄기, 컴퓨터 및 모니터 전원차단하기, 복사용지 절약하기, 이면지 사용하기, 칼라잉크 안쓰기 등 작고 사소한 부분부터 절약하자고 다짐하였으며, 이 운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각과에 전기절약 당번제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앞으로 북부교육청은 산하 초,중학교에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교육과 실천을 확산시켜 에너지를 아끼는 라이프스타일 체질화, 생활화노력에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교육 제과제빵 전문반 개설-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4.3일부터 8월까지 매주 2회(목~금) 제과 제빵 전문반을 개설하여 운영 할 예정으로 귀취가 주목되고 있다.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희망하는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의 신청을 받아 소수정예의 일대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전문반을 편성하여 제과제빵의 기초이론과 기능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참가하는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 수준에 따라 매주 다양한 레시피를 선정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과제빵의 기능적인 면을 익히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회적응능력을 갖춘 직업인의 자세를 갖출 수 있는 기본생활 프로그램으로 참가하는 시간을 출근시간으로 정해 놓고 출근부를 기록하게 하고, 학생 사원증을 착용하게 하여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터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는데 주력함은 물론 실제 활동에서 손수 만든 빵이나 쿠키를 직접 포장하고 유효기간을 표기하여 진열하는 등 전문 직업인으로 가져야 할 경영 마인드를 심어 주고, 자신의 위생 및 제품관리를 철저히 하여 자신이 만든 제품에 자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인(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교사는 장애 학생들이 기능 실습을 통해 자아 성취감을 높이고 미래 직업 선택의 기초 기능과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하고 인근에 있는 지역사회 관련 업체와의 교류로 직접 방문하는 현장투어를 할 계획이라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직업체험의 시간을 마련하고 자녀들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맞춤형 직업전환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내 공공도서관에서는 제44회 도서관주간(4.12~4.18)을 맞아 "도서관, 내일을 여는 행복한 즐겨찾기"이라는 주제아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문화 사이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 관련 행사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북구도서관에서는 4.1일부터 20일까지 안내실 게시판에 직접 기재하는 방법으로 오행시 짓기와, 4.7일부터 20일까지 '책읽는 사진 콘테스트'를 그리고 4.12일에는 북 세미나가 열린다. 또 중앙도서관에서는 4.15일 모범이용자 시상식 및 이용자 간담회를 4.16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사으로 고정욱 저자를 초청 ‘책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을 가지며 4.19일에는 '독서감상문 쓰기대회'를 개최한다. 계양도서관에서는 4.12일 '독서릴레이'를 시작 4개월 동안 장정에 들어가며 4.14일에는 동화작가인 김정희씨를 초청 특강을 실시하며, 4.12일에는 'Book&Life-나만의 책 만들기'가 진행된다. 주안도서관에서는 4.12일 '나비를 따라 갔어요'의 작가 김미혜님을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하며 4.14일부터 19일까지는 도서관 로비에서 다 읽은 책을 서로 교환하여 볼 수 있는 '알뜰도서교환장터'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관내 나머지 도서관에서도 고객중심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 할 예정인데.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시면 된다.
인천 부평구 십정1동 소재한 인천상정중(교장 전병철)에서는 4.2일 오후 동교 1층 평생학습실에서 25명의 남녀 어르신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1학기 실버 한글교실 개강식과 함께 금년도 첫 한글교실 수업이 열렸다. 부평구 관내 노인 가운데 한글 해독이 어려운 노인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서 실시하는 한글교실은 형편상 평생 한글 해득을 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불이익을 당해왔던 노인들에게 새로운 삶을 열어주는 기회이기 때문에 학습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퇴직한 전직 교원인 정진영 강사(74세)의 무료 자원봉사로 실시하는 실버 한글교실은 앞으로 월 수 금 주3회 주당 6시간씩 동교 평생학습실에서 열릴 예정인데, 한글 해득 교육은 물론, 건강· 노래· 컴퓨터 강좌와 같은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고, 수강생들은 학생 급식 자원봉사, 불우학생과 자매결연을 통한 학생 선도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전병철 교장은 ″갓 신설한 본교에서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모실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 말하고. 본교의 인적자원과 시설을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본교가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학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상정중학교는 지난 3.4일 첫 입학식을 거행한 신설학교로 1학년 8개 학급에 320명의 남녀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다목적 강당, 도서관, 급식실, 평생학습실, 컴퓨터실 등 훌륭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방과후학교 운영에 적극 활용은 물론, 다양한 학부모, 노인 대상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시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에서는 인천시민들에게 도서 기증운동을 통하여 지식의 확산을 유도하고,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고자 “책으로 여는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당초 2007년도 1년 사업으로 계획되었으나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으며, 지식에 소외된 사람들이 있고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계속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기증한 자료는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으로 책을 구할 수 없는 소외계층이나 독서운동 확산에 기여할 단체에 재기증하고 있으며, 일부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에는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도서를 인천광역시에서 추진하는 “중국 자매우호도시 한인회에 책 보내기 운동”을 위해 400권을 기증하였으며, 청송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용자에게 20여권을 택배 발송한바 있다. 잠자고 있는 책을 깨워 나눔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거나, 재기증을 받고 싶은 개인·단체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하는 고승의 관장은 기증자료는 가능한 다른 분의 이용에 제공됨을 감안하여 내용이 우수하고 상태가 양호한 자료를 보내주기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문헌정보과 ☎420-8415로 문의하면 된다.
독서를 많이 하는 아이들은 사고력과 창의력이 뛰어나며 정서가 순화되어 삶의 질을 창조적으로 이끌어 가는 능력이 고취된다고 한다. 그리고 효율적인 독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은 후 교사들의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추수지도가 있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이 때 주의 할 점은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를 확장시켜 주고, 여러 가지 상황을 연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하는데 너무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거나 내용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한다면 오히려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독서 후 추수지도로 교보문고(독서코칭)교재에 나오는 대화요령을 소개하니 관심 있는 분은 한번쯤 시도해 보면 기대이상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독서가 끝난 후 이렇게 물어보자 “이 책을 보고 나서 가장 기억나는 말이 뭐야” “어떤 장면이 제일 먼저 생각났어” “그 장면 전에 어떤 일이 있었지” “너도 그런 경험이 있니?” “이 책에 네가 하고 싶었던 일들이 있니?” “책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 다른 방법으로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책에서 사용한 방법과 다르게 할 수 있겠니?” “이 책에서 네가 원하는 마지막은 어떤 것이었나?” “이 책을 읽고 네가 직접 해 보고 싶은 일은 뭐니?” “새롭게 생각하거나 알게된 것이 있니?”
인천부원여자중학교(교장 오재환)는 “사랑”을 통한 양심지키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로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예로 사랑 실천 방법의 하나로 혜림원 장애우들이 만든 빵을 아침시간에 무인 판매하여 작은 양심 지키기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4월1일 시작한 “사랑의 빵 무인판매”제도는 당시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식사를 대신하도록 해 성장기 발육부진을 막기 위해 실시한 것이 지금은 양심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자리 매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위해 부원여중에서는 빵 운반 및 동전 교환을 위한 도우미 학생을 선정하고 있기는 하나 빵 판매는 철저히 학생들의 양심 속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판매량과 판매금액이 일치하는 경우 판매대에 녹색깃발을 설치하고, 판매량과 판매금액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적색깃발을 설치하고 있다. 단, 적색깃발이 3회 설치될 경우 양심을 속인 학생들에게 반성 할 기회를 주기위해 빵 판매를 1일 동안 금지해 학생들 스스로 확인하고 반성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부원여중 천혜리교사는 하루에 판매되는 빵의 양은 약 200여개로 빵 판매의 이익금은 연말에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학생회에서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무인 빵 판매를 통하여 양심을 회복하고 바른 생활태도와 가치관을 형성하며, 또한 장애우와 함께 하는 삶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학생들 스스로 느끼게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병룡) 산하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가 4월2일과 3일 관내 초·중등 특수학급 담임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직업·전환교육프로그램 ‘아몬드쿠키 만들기’교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는 담임교사들이 쿠키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가능성과 어려운 점을 미리 살피고, 사전 지도를 위한 실습으로 직업 전환교육을 위한 진정한 의미의 직업체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 4월 1일 울산교육수련원에서 '학력향상 및 주요 현안업무 시행을 위한 워크숍'이 있었다. 꿈, 보람, 감동의 교육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김상만 교육감님을 비롯하여 본청의 전문직과 강남, 강북 두 지역교육청의 교육장님을 비롯한 전문직이 한 자리에 앉아 머리를 맞대는 진지한 자리였다. 학교정책과에서 방과후학교 활성화, 교육복지 투자, 영어교육 활성와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이어 초등교육에서는 초등학력향상 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그 후에 질의응답이 있었는데 교육감님께서 직접 일어나셔서 무슨 시범학교 발표하는 느낌이 든다고 하시면서 실질적이지 못하며 알맹이 없음을 질타하셨다. 지난 3월 6일 중학교 진단평가 결과가 전국에 하위수준에 머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셨는지 초등학력향상 방안에 대한 기대에 못 미쳐 그런지 몰라도 우리 모두에게 질책하는 것 같았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중등교육과에서 중등학력향상 방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생활지도에 대한 담당자의 설명이 있었고 이어 과학정보기술과의 영재교육활성화, ICT활용교육활성화, 과학교육활성화, 과학교육내실화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중등 학력 향상을 위해 다섯 가지 중점 사항을 담당장학사님께서 설명을 하셨다. 그 중 하나가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수-학습활동 지원 및 선의의 경쟁 유도였다. 학교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력향상 운영비를 35개 고교에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단위학교 학력향상 TF팀 운영비를 학년별 100만씩 지원하고 그리고 수준별 자율학습 운영비를 학교별 400만원을 지원하며 학력 향상 우수(선도)학교를 선정해서 차등 지원을 하는데 또 초2,000만원, 중2,000만원, 고6,000만원을 지급하되 시 전체 단위로 심사하여 선정하겠다는 것이었다. 리포터는 중등학력향상에 대한 질의를 하였다. 교육감님 공약사항 1호가 '학력향상'인데 많은 정책을 개발하여 추진하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 후 학력향상에 대한 정책이 고등학교에만 치중되어 있는 것 같다. 단위학교 학력향상 TF팀 운영비와 수준별 자율학습 운영비의 10분의 1이라도 초, 중학교에서 지원을 해줄 수 없느냐고 물었다. 또 학력향상 우수(선도)학교를 시 전체 단위로 심사하여 선정한다고 하는데 본청에서는 고등학교만 심사선정하고 초, 중학교의 심사, 선정은 강남, 강북 두 지역교육청에 일임을 해서 하면 안 되겠느냐고 물었다. 실질적인 권한을 이양해서 지역교육청에도 힘을 실어줄 수 없느냐고 물었다. 당장 시원한 답을 얻지 못했지만 교육감님께서는 초, 중학교에서도 열심히 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고 부교육감님께서는 대폭적인 업무이관이 지금의 추세인데 검토해 보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본래 예정시간은 두 시간 10분이었으나 진지한 토의 끝에 약 1시간이 더 지나서 끝나게 되었다. 전에는 학력향상과 현안업무 시행을 위한 워크숍이 없었다. 그저 일방적인 지시에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본청의 각 과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업무 설명과 함께 진지한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크게 달라진 모습이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이 자리에는 교육감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에 참석하셔서 정책을 듣기도 하였고 전문직의 질의에 손수 대답도 하시고 잘못한 과에 대해서는 질책도 하시고 잘한 부서에 대해서는 격려도 하셨다. 울산교육이 생기가 돌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오랫동안 교육수장이 없어 울산교육이 표류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제 교육감님께서 새로 부임하셔서 확고한 교육철학을 갖고 직접 업무를 챙기시며 교육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울산교육도 이제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것 같아 희망을 갖게 된다.
취재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물론 알기 쉽게 전달하거나 사회의 공기로써 건전한 여론을 조성하는 일도 중요하다. 정부의 홍수시대에 대응하느라 언론사가 많이 생겼다. 언론이 앞장서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를 비판하고, 여론을 형성하고 있으니 사회적으로도 참 좋은 일이다. 그런데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거나 소홀히 여기는 언론사가 늘어나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을 걱정하게 한다. 여러 번의 교정과정을 거쳐 독자들을 만나는 게 신문이다. 그런데 요즘 신문을 읽다보면 틀린 글자,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 속된 말들을 심심찮게 발견한다. 자신의 행동이 잘못인줄 몰라 더 떳떳하고 당당한 철부지들을 보는 것 같다. 20면을 발행하는 한 지방지의 3월 28일자에서 왜 신문이 정확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하는지와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본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알고 있으면 유용한 한글 맞춤법도 공부해보자. 글자의 크기로 봐 '깨끗이'를 깨끗히'로 잘못 써놓고도 당당하다. 아래의 한글 맞춤법 6장 제51항을 읽어보면 왜 틀렸는지 쉽게 이해한다.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1. '이'로만 나는 것 - 가붓이, 깨끗이, 나붓이, 느긋이, 둥긋이, 따뜻이, 반듯이, 버젓이, 산뜻이, 의젓이, 가까이, 고이, 날카로이, 대수로이, 번거로이, 많이, 적이, 헛되이, 겹겹이, 번번이, 일일이, 집집이, 틈틈이 2. '히'로만 나는 것 - 극히, 급히, 딱히, 속히, 작히, 족히, 특히, 엄격히, 정확히 3. '이, 히'로 나는 것 - 솔직히, 가만히, 간편히, 나른히, 무단히, 각별히, 소홀히, 정결히, 과감히, 꼼꼼히, 심히, 열심히, 급급히, 답답히, 섭섭히, 공평히, 능히, 당당히, 분명히, 상당히, 조용히, 간소히, 고요히, 도저히〉 우승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미끄덩’으로 표현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미끄덩’은 ‘미끄덩거리다’의 어근, ‘미끄덩거리다’는 ‘몹시 미끄러워서 넘어질 듯 자꾸 밀리어 나가다’라고 풀이되어 있다.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이 독자들로부터 눈길을 끈다는 것을 모르는바 아니다. 하지만 준우승 자체로도 박수 받아야 하고, 학생들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제목을 써야 한다. 이해하기 쉬워야 좋은 말이다.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려면 ‘**고, 아쉽게 준우승’, ‘정상 문턱서 희망 발견한 **고’ 등의 제목이어야 한다. 엄마가 뿔났다. KBS 2TV, 주말연속극의 제목이다. ‘뿔났다’는 화가 난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러니 굳이 설명을 해주지 않더라도 시청자들은 ‘엄마가 화가 났다’는 것을 안다. 신문에서는 속된 말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주말연속극의 제목으로 감칠맛을 내던 ‘뿔났다’가 신문의 제목으로는 왠지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 유행가도 아닌 ‘뿔났다’를 같은 날 한 신문에서 두 번이나 큰 글자로 만나면 더욱 그헣다. 많을수록 좋은 것만은 아니다. 맡겨진 역할을 제대로 하는 언론들이 많아야 한다. 정보의 홍수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려면 언론들이 멋이 풍기고 맛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말과 글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 일부 언론에서 범하고 있는 오류를 보며 우리 교사들이 바른 말과 글을 사용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도 해본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학교장, 좋은 자리인 줄 알았더니 그만치 책임감도 무겁고 고민도 많다. '지금보다 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때론 잠못 이루는 밤도 있다. 리포터는 가방(수첩)을 들고다니는 교장이다. 출퇴근 때는 물론이요, 각종출장 등에도 꼭교무수첩을 갖고 다닌다. 리포터라서가 아니다. 30년이 넘는 교직생활 동안 기록이 습관화되었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 올랐을때 기록해 둔 메모가 나 자신에게 또는 맡은 바 역할 수행에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메모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리포터도 기록하기 싫은 것이 있다. 이런 회의는 참석 안 했으면 좋겠다. 기록하는 것이 즐겁지가 않다.괴롭기 때문이다.여기에서 내리는 판단과 조치가 개운치 않기 때문이다. 아니 도대체 무엇이길래? 독자들은 궁금할 것이다. 학교에는 각종 위원회와 협의회가 20여개가 넘는다.정기적인 직원회(교직원협의회), 기획위원회(부장회의) 외에 학교운영위원회, 학년협의회, 교과협의회, 학업성적관리위원회,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생선도위원회, 봉사활동추진위원회, 교재교구선정위원회, 인사자문위원회, 학교교육과정편성운영위원회등. 이 중에서 학교장이 가장싫어하는 회의는 우엇일까? 물론 선생님들도 싫어한다. 이 회의 때문에 담당선생님은 업무과중에 시달리기도 한다. 전임지 모 학교에서는 이 회의가 너무 자주 열려 다른 학교로 떠난 선생님도 있다. 바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의를 총괄 준비하는 학생부장도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사안 발생에 따른 근거자료를 준비하고 회의 소집 연락을 취하고 해당학생과 학부모를 대하는 일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학생부장을 3D 업종으로 꼽는지도 모른다. 회의록 작성도한 두 페이지가 아니다. 여기에서 벗어나려면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게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데 방과후 학교밖에서 일어나는 것은 학교의 손이 미처 미치지 못한다. 평상시 생활지도를 잘해야 하는데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기인지라 때론 우발적인 사고도 발생하는 것이현실인 것이다. 이러니 학교장의 고민은 커져만 간다. 교장 7개월만에 처음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가졌다.외부에서 온 학부모, 경찰관 등 자치위원들에게는 부끄럽기만 하다. 문득 전임지 학교가 떠오른다.연 29회를 열었다면 누가 믿을까? 저녁도 굶어가면서 밤 9시까지 강행한 적도 있다. 학교장의 괴로움은 얼마나 컸을까? 지역여건상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만 이건 학교가 아닌 것이다. 학교장은 검사나 판사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교육자다. 그러나 현실이 재판장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엄격한 법률적 판단도 필요하지만 교육을 감안한, 학생의 미래를 생각하는 현명한 조치를 내려야 하는것이다. 다행히 이번엔 담당경찰관이 참석하여 전문가적조언을 해 주어 사건이 원만히 해결되어 가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 측도 서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조금씩 양보하고 있다는 말도들린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구성만 해 놓고 한 번도 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학교폭력,교내에서는 물론 학교 밖에서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1,000 여명이 넘는 학생들은 뒤에서 걱정하고 있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마음을 한 번 정도만이라도 가졌으면 한다.
APRIL 3 One Soul in All When you talk to someone, look carefully into his or her eyes. You will sense that we are all very close to one another, as if we were family, as if we had known each other for a long, long time. Why? Because the same spirit lives in all of us. People eat animals because false teachings permit it. But your inner voice speaks to you louder than any lesson in any book, and it says you must not kill animals. This is written in our hearts. Confucius, a Chinese wise man, said that nothing is more import!ant than to respect other people as you respect yourself and treat others as you would like to be treated. We are separated from each other by our bodies, but we are united by our spirit. We can feel energy wavers from a distance in the spiritual world, just as we see the light of a distant star. 만물 속에 깃든 하나의 영혼 누군가에게 말을 할 때 그의 눈을 조심스럽게 들여다 보라. 한 가족처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서로 매우 가깝게 느낄 것이다. 왜? 모두 안에 똑 같은 영혼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가르침이 허락하여 사람들은 동물의 고기를 먹는다. 그러나 당신의 내적 목소리는 어느 책, 어느 교훈보다큰 목소리로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말하고 있다. 그렇게 우리들 마음 속에 쓰여져 있다. 중국의 현자 공자는 나를 존중하듯 남을 존중하고 대접받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했다. 우리는 육체에 의해 서로 나뉘어져 있으나 영혼에 의해 일치된다. 먼 별빛을 우리가 보듯영혼의 세계에선 먼 거리에서도 에너지의 파동을 느낄 수 있다.
오는 4월 8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가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역사적 사건이 연출된다. 러시아 현지의 전언에 의하면, 이소연 씨와 고산 씨는 지난 1년간 훈련을 받아온 가가린 우주훈련센터를 떠나 소유즈 로켓발사장이 있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이동해 우주선 탑승에 대비한 막바지 점검에 돌입했다고 한다. 이변이 없는 한 이소연 씨는 8일 오후 8시 16분 27초에 발사되는 소유즈를 타고 우주에 올려져 ISS에서 10일간 머물며 18가지의 과학실험을 하는 등 우주 생활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로서 우리나라도 우주인을 배출한 34개국의 일원이 되고, 이소연 씨는 443번째 우주인이 되는 셈이다.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탄생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남달랐다. 지난해 4월, 공개리에 첫 한국인 우주인 지원을 받았을 때, 무려 1만 8000여명이 지원한 바 있다. 1951년 소련인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의 우주인이 된 뒤 47년 만에 한국인 중에서 우주인이 배출된다는 것은 기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그것도 우리 기술과 장비가 아닌, 소련의 우주 기술에 얹혀 이뤄진 이벤트란 사실을 인정하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유인 우주선을 대기권 밖으로 쏘아올리고 우주인을 배출하는 기술과 능력을 가진 나라는 미국과 소련뿐이다. 최초의 한국 우주인의 탄생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우선 미래의 커다란 성장 동력이 되는 우주 산업과 우주 과학 발전의 단초가 된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가 우주 공간에서의 실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 우주인을 배출한 10번째 국가란 점도 의미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낙후된 우주산업 기술과 기반을 조성하고, 나아가 국가 간에 공동 진행되는 달이나 화성 탐사를 위한 유인 우주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등의 긍정적 평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배출이 보여주는 교육적 의미를 간과할 수 없다. 우주가 그러하듯 우주인도 꿈과 가능성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한국교총은 조선일보사와 함께 ‘선생님이 희망이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일선 초중고 선생님들이 좋은 수업을 위해 스스로 공부․연구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선생님들에 대한 투자로 공교육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upgrade)시키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교과모임을 운영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해외 연수를 원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외국의 교육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기업이나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특정한 교과 연구모임을 지원할 수도 있고,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희망하는 선생님들에게 제공해도 된다. 도움을 원하는 교사들이나 지원하려는 기업․단체는 조선일보의 ‘선생님이 희망이다’ 홈페이지(teacherup.chosun.com)에 들어가 온라인상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교사들은 기존의 연구뿐 아니라 앞으로 모임을 만들 경우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단체도 지원하고 싶은 연구모임과 지원가능 금액 등을 입력하면 된다. 조선일보는 직접 현금이나 물품을 받지는 않고 연구 모임과 기업을 연결하는 일을 맡는다. 지원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연구 모임을 특정하지 않은 경우, 교총이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교사 모임을 정하게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은 교총의 공익법인 한국교육정책연구소 기부 인정으로 법인세법에 의해 5%이내 손비처리 되는 세제혜택을 받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삼성그룹에서 교사의 국내외 연수를 위해 3억 원을 기부했으며 대웅제약, 롯대백화점은 ‘청소년금연운동(니코프리스쿨)’ 지도교사 연수를, 영국문화원은 영어교사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대성은 중고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영작문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음악회티켓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의=조선일보 02-724-5461, 한국교총 02-570-5531
8년 째 고3 담임을 맡다 과로사한 고 백종덕(47․충북고) 교사에 대한 교육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가 거쳐 간 학교 교사들은 “365일 아파서도 안 되고 집에 무슨 일이 있어서도 안 되는게 고3 담임의 불문율”이라며 “그런 열정이 화를 불렀다”고 안타까워했다. 청주 충북고에 올 3월 부임한 고 백종덕 교사는 지난달 28일, 밤11시까지 이어진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귀가한지 30여 분만에 두통과 가슴통증으로 쓰러져 다신 일어나지 못했다. 누적된 과로가 원인이었다. 충주 예성여고, 청주여고, 충북고까지 잇따라 8년째 고3 담임을 맡아, 아침 7시 30분 출근, 빡빡한 수업, 자정까지 이어지는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묵묵히 해온 결과다. 충북고 윤화용 교감은 “3월 한 달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율학습이 끝난 뒤까지 학생들을 지도했다”고 말했고, 청주여고 송성호 교감도 “3학년 부장을 포함해 본교 재직 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병가를 낸 적이 없다”고 회고했다. 빈소를 찾았던 학생들은 “기러기 아빤 줄 았았어요” “가족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했어요”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부인과 고2․중1에 재학 중인 두 딸을 남기고 떠난 백 교사. 하지만 그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분투하는 교사들의 교권과 인권도 봐 달라’는 더 큰 과제를 남겼다. 충북고 한상현 교무부장은 “개혁, 개혁하며 자꾸 바뀌는 정책에 교사들의 수업, 업무부담은 가중되면서도 교사 정원은 되레 줄어 수업시수는 늘어나고 있다”며 “거기에 고3까지 맡는다면 백 교사의 경우를 결코 남의 일로 여길 수만은 없는 사정”이라고 토로했다. 송일섭 전주교육청 장학사는 “이런 교사들을 특별히 배려하기는커녕 오히려 일은 적고 봉급은 세계 최고라 호도하고 있다”며 “며칠간의 안타까운 관심보다는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교총 이선영 교권국장은 “표준수업시수제 도입, 잡무 경감을 위한 보조인력 충원에 교섭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고는 현재 백 교사의 순직 처리와 유족들의 연금 수급을 위해 관련 서류를 갖춰 곧 신청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기술의 힘!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표어 아래 학생 및 일반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 8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기념 축하공연(2008 스페이스 코리아 대한민국, 우주에서다)이 열린다. 교과부장관, 서울시장, 교육계․과학기술계 인사 2000여명과 일반시민 5000여명이 참석해 우주선 발사의 성공기원 메시지를 전한다. 21일 ‘과학의 날’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주관으로 대전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비전을 알리고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과부의 출범이 과학기술강국 진입의 출발점임을 홍보하여 국민에게는 희망을, 과학기술인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과학의 달’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도 4월 한 달간 펼쳐진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축전, 과학 분야 우수학생을 선정하는 경연대회, 장애우 대상 과학체험행사 등 종류만도 550여개에 이른다.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는 기념비적 해이자 UN이 정한 ‘지구의 해’로서 ‘우주’와 ‘지구’를 테마로 하는 체험 행사가 많이 마련됐다. 우선 한국과학문화재단은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우주인 실험 비교 체험 ,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과학 뮤지컬, 공룡화석 발굴하기 경연대회 등 재미있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가족과학축전을 갖는다. 23~25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UN이 정한 지구의 해 선포식 및 한마당 축제를 통해 대중과학 강연, 기념엽서 전시회 등이 열린다. 기상청,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련기관에서도 국민들이 과학기술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기상청에서는 서울매트로 미술관, 대형 할인마트 등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곳에 5월까지 기상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및 서울과학관은 과학주간인 20~26일 무료개관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과학기술 순례단을 운영하고, 서울과학관에서는 세계 3대 자연사 박물관 중 하나인 러시아 자연사 박물관 특별전을 8월까지 연다.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각급학교, 대학 등이 참여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과학의 달 행사도 개최된다. 과학의 달 공식 홈페이지(http://family.scienceall.com)에 접속하면 행사별 참가 요령, 일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고, 과학인터넷방송국(www.scienceall.tv)에서도 과학의 날 기념식을 포함한 주요 행사를 동영상 뉴스로 볼 수 있다.
“발견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무지가 아니라 알고 있다는 착각이다”(대니얼 부어스틴) 20년 전 한 고등학교 생물수업시간. 자신의 선택과목이 아닌 시간이라 미처 책을 준비하지 못한 A군. 유일하게 책을 가져오지 않은 A군은 B교사의 ‘사랑의 매’를 감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주일 뒤 다시 생물시간. 교과서는 가져왔지만 이번에는 참고자료로만 수업하는 날이라 또다시 지난주의 일이 반복됐지요. B교사는 이렇게 한마디 했다더군요. "장담하지만 이 학생 대학 못갑니다." 물론 A군은 대학에 진학, 그럴듯한 직장에 다니며 스승의 날이면 꼬박꼬박 B교사를 찾아뵙는다고 합니다. 그날의 일이 자극을 주기위한 B교사의 고육책이었는지, 자신의 경험에 바탕한 ‘직관’ 때문이었는지는 아직 미스터리로 남았지만 말입니다. 직관이란 “직접적으로 지식을 얻는 능력, 즉 관찰하거나 생각해보지 않고 즉각 알아채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직관을 이용해 상대방의 거짓말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는가하면, 야구경기에서 3할 타자는 사고의 속도로는 도저히 계산할 수 없는 공의 궤적을 순간적으로 추적해 홈런을 때리곤 합니다. 베테랑 수사관들은 경험에서 우러나는 직관의 힘을 통해 미궁에 빠진 사건을 단숨에 해결하는 저력을 보이며, 특히 여성은 남자의 본심을 무섭도록 빠르게 읽어내기도 하지요. 이 책의 저자 호프대학교의 심리학 석좌교수 마이어스는 이러한 직관이 "인간이 수행하는 사고의 복잡한 연산을 무의식의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하지만 '가내공업(cottage industry)' 수준의 말들로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비과학적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직관’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주식투자와 스포츠, 면접시험, 도방 등 평소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에서 직관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또 그로 인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합니다. 뇌 손상으로 시력을 상실한 사람이 물체와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면서도 그의 몸은 반응을 보이고,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한 소년이 친족을 살해한 살인범을 무의식적으로 알아내는 등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직관의 힘에 대한 증거들을 차례차례 제시합니다. 하지만 마이어스는 직관의 치명적 오류를 열거하며 잘못된 직관이 저지르는 어처구니없는 사례들도 파헤칩니다. "경험을 통해 신경망에 각인된 정보를 이용,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직관이 속단이라는 잘못을 범할 수 있으며, 사실보다는 감정에 치우칠 수 있고, 잘못된 경험으로 고정관념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불만 없이 정당한 시험이었다고 생각하며 자신들이 남들보다 더 윤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등 우리가 스스로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점을 꼬집습니다. 또 현재의 기분과 잘못된 정보 때문에 사실과 다르게 기억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모호한 증언을 할 수 있다거나 부분적으로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확신하려는 성향 때문에 일단 믿음을 갖게 되면 믿음의 근거가 사라진 뒤에도 계속 믿는다고 지적합니다. ‘과잉확신’은 최악의 경우 히틀러의 나치즘을 발생시키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독자들은 직관이 무엇인지 명확한 결론을 내려주기를 기대할지 모르지만 이 책은 나름의 인문과학서가 그렇듯 결론짓기를 서두르지 않습니다. 대신 "인간의 사고와 지식이 얼마나 불완전한 것인지, 그런 불완전한 사고와 지식의 틈을 뚫고 들어온 잘못된 직관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오히려 지혜는 환상을 버림으로써 얻을 수도 있고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얻을 수도 있으며 직관의 위험으로부터 그 위력을 가려낼 수 있다면 더 현명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공상에서 사실을 걸러내는 것 또한 가치 있는 일이며 이를 통해 지혜를 얻는 것도 보람 있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이것이 이 책의 첫 번째 미덕입니다. 두 번째 미덕은 심리학에 대한 인문과학서이면서도 실용서이라는 것입니다. “치료비를 나중에 내더라도 추가 비용을 물리지는 않지만 현금으로 바로 지불하면 5% 할인을 해주는 사실은 결국 나중에 치료비를 내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지만, 할인 혜택이 없어진다고 표현함으로써 받아들이는 사람이 거부감을 덜 느끼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는 직관의 허술함을 통해 마케팅의 방법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사업과 정치, 스포츠, 종교,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어떤 것을 판단하고 결정 내릴 때 직감의 힘을 반기면서도 동시에 이성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 그것을 자제할 것을 설득하기도 합니다. 쉽사리 빠지기 쉬운 도박의 함정, 진실을 왜곡하게 되는 배심원들의 판결,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면접관의 오류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도 담겨있습니다. 35명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경우는 어떤지요. 때마다 재구성되는 자신의 기억과 직관에 의존해 아이들 내면에 숨겨진 창조성을 읽어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혹은 직관의 위험만을 고려해 성적과 같은 객관적 자료에만 의지해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요. 환상을 제거한 직관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기 위해 오늘부터 ‘진정한 내 생각의 주인’이 되어 야 하지 않을까요.
-인천서곶초, 본관 앞 건물 화단에서 식목일 행사 열려- 인천 서구 꿈나무 1길에 위치한 인천서곶초등학교(교장 손낙실)에서는 4.2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학교장을 비롯한 60여명의 교직원과 꽃심기를 자원한 1백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식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화단에 모종한 꽃 종류를 보면 팬지 120포기, 데이지 120포기, 꽃 잔디 120포기, 메리골드 120포기 등 360여포기의 꽃모종을 실시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화단에 꽃모종 심기 활동에 참여한 4학년 김일배학생은 “제 손으로 직접 꽃모종을 심고 물을 주게 되어 기뻐요. 식목일 행사가 참 재미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전교 교직원과 자원한 어린이들이 직접 꽃모종 심기를 체험한 중요한 기회가 되었고, 전교 교직원과 어린이들이 활짝 핀 꽃을 보면서 학교를 아름답게 가꾸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