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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글로벌 시대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정부는 영재교육(엘리트) 즉 수월성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구조를 바꾸고 학부모들은 영재교육에 대한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영재(英材,穎才)라는 말을 사전적 의미로 보면 “탁월하게 재주를 가진 아이”를 뜻하며, 보통 우리들은 영재라고 하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재주로만 인식했지 후천적인 교육의 결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우리아이 혹시 英材 아닐까?’ 라는 제목으로 매일경제 2002년 9월 26일에 발표된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보면 다음과 같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보고, 내뱉었을 말 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것은 '우리 아이 혹시 영재가 아닐까'하는 물음이다 . 얼마 전에는 미국에서 9살짜리 아들을 명문대학에 보낸 한국인 어 머니의 체험담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가 책으로 나 와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렇다면 아이의 영재성은 어떻게 알 수 있 는 것일까. 우리 아이가 보통 아이와 다르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올 바른 부모의 역할일까?. ■영재성 어떻게 알 수 있나■ 우선 영재는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외국에서 도 영재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다. 이에 따라 영재는 신동 천재 수 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말을 일찍 시작하고 복잡한 말을 쉽게 사용한다면 영재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이런 아이는 또 '왜'라는 질문을 계속 쏟아내고 평 범한 아이보다 지적능력이 2~3년 앞선다. 글자와 숫자도 빨리 활용한다. 영재가 되기 위해서는 집중력도 중요하다. 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 을 보이더라도 특정문제에 부딪혔을 때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평소에 아이들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 기초적인 영재성을 확인한 뒤에는 심리검사, 표준화한 지능검사, 흥미검사, 창의성 검사 등을 거쳐 교육과 관련해 전문가 조언을 구해야 한다. 영재라고 판별이 났더라도 알맞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받으면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영재성을 점검해야 한다. ■부모 역할■ 영재성이 있는 분야가 발견되면 관련 분야에서 아이가 지속적인 자극 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음악 분야에 재능이 있으면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춰주 고 연주회 등에도 직접 참여해 경험을 채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석희 전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실장은 "아이는 뛰어난 학습능력 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평범한 아이와 같이 공부하면 학습에 흥미를 잃고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기 때문에 수준에 맞는 학습환경을 갖춰줘야 한다고 했다.
충북 청원군 오창읍 청원고(교장 정용하)가 정규수업이 끝난 뒤 학생이 선택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청원고에 따르면 공교육 활성화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며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자율선택형 방과후학교'를 도입,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한 교과영역, 예체능 전문영역별로 모두 31개 강좌를 개설해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된 학생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과 영역의 경우 언어.영어.수학클리닉과 영어독해, 영문법, 영어듣기, 원어민 영어회화, TOEIC, 일본어, 중국어, 통합논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예체능 전문영역은 바이올린, 피아노, 입시미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학교의 모든 교실과 특별실에서 학생들의 능력과 욕구에 맞는 실질적인 방과후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2외국어와 바이올린 등 5개 강좌는 우수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주고 있고 특히 5명 이상이 참여하는 강좌는 1인 1강좌 기준 한 학기 수강료 4만원을 초과한 액수는 학교측이 부담하고 있다. 방과후학교에는 재학생 대부분이 1-3강좌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측은 요일에 따라 강좌를 수강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EBS 수능방송을 시청토록 하는 등 자율적인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자율선택형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 수준별 교육이 가능해졌고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면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개교한 청원고는 충청권 유일의 개방형 자율학교로 현재 48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wkimin@yna.co.kr
충북도교육청은 'NEIS(교육행정 정보시스템) 학부모 서비스'를 대폭 개편, 학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는 기존 'NEIS 학부모 서비스' 외에 47개의 교육 관련 전문사이트를 연결해 학업지도와 인성지도 등 5개 영역 150여개 항목의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업성적 변화, 과목별 점수, 표준점수 등의 학업성적 정보와 학업지도, 인성지도, 진학지도, 진로지도 등 자녀교육 전반에 관한 사항들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고 '학부모 온라인 상담' 기능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도 교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또 연말까지 문항별 학업성취도 분석과 각종 심리검사 결과 등 학부모 서비스 영역을 계속 확대해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학부모는 인터넷 주소(www.parents.go.kr)로 접속한 뒤 충북교육청을 선택하면 된다. wkimin@yna.co.kr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곳곳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각종 테마체험학습장 130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체험학습장은 지역 환경 및 여건을 활용한 주제체험 학교가 19곳, 전통문화 관련 체험 학교가 11곳, 예절 체험 학교가 35곳, 농촌체험 학교가 65곳 등이다. 각 체험학습장에는 도내 초.중.고교생은 학교.학년.학급 또는 동아리 단위로 해당 학교에 전화 및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도 교육청은 각 테마체험학습장의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체험학습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onestop.goe.go.kr)에 게시중이다. 도 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은 주5일 근무제 확산 등의 영향으로 2005학년도에 5만여명, 2006학년도에 6만6천여명, 지난해 7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이용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kwang@yna.co.kr
충남도교육청은 자치단체와 함께 올해 일선 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3억원보다 77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올해 방과후 보육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를 91개 늘려 모두 391개교에 83억여원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보육 프로그램 강사를 교사, 전담인력, 자원봉사자 등으로 폭넓게 활용, 토요 휴업일 및 방학, 재량 휴업일에도 운영해 학부모들이 언제나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초교에도 중.고교와 같은 교과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과 같은 종합적 사고력을 길러주거나 학생 개인의 소질, 적성 등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할 수 있게 해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의 자유수강권을 선 수강 후 지급제로 바꿔 총 54억6천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지난해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들에게만 지급하던 자유수강권을 교육복지투자사업이나 농산어촌지원사업 지역 학생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충남교육청은 농산어촌 순회강사, 인건비, 차량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도 자체예산 78억4천300만원, 지자체 투자액 77억원을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방과후학교에 대한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수강신청, 수강료 납부, 학생 관리나 출석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온라인관리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jchu2000@yna.co.kr
한국에서 태어난 초파리들이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26.여)씨와 함께 우주여행을 떠난다. 건국대는 연구실에서 키운 초파리 1천마리가 8일 오후 8시 16분(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떠나는 소유스 TMA-12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반응하는 초파리가 우주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관찰해 중력에 반응하는 인자가 무엇인지, 노화를 촉진하는 과정은 어떤지 규명하는 실험이다. 건국대 조경상 교수는 "초파리는 사람과 유전자가 75%가량 같은 `모델 동물'이어서 초파리의 유전자 변화를 토대로 사람의 유전자 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는 취지로 초파리 관련 실험을 러시아우주항공국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초파리 수명이 60일인데 열흘을 우주에서 보내고 오면 사람으로 치면 10년을 우주에 살다온 셈"이라며 "유전자 단계에서 초파리의 변화를 살펴보면 우주에 10년간 머물다 온 사람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은 초파리의 생존 여부. 조 교수는 2년간 연구 끝에 우주항공국이 제시한 무게 600g 이내, 철저한 항균 등 조건에 맞추고 우주선 발사와 착륙 때 오는 압력과 충격도 이길 수 있도록 첨단 초파리집을 제작했다. 집을 다섯 겹으로 싸 완충효과를 높이는 한편 박테리아는 우주선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공기는 통과하도록 함으로써 초파리가 질식하지 않도록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구멍들을 지닌 막을 끼워 균을 밀봉하는 조건을 맞췄다. 또 옥수수가루, 밀가루, 효모, 엿기름 등을 섞어 끓인 뒤 식혀서 굳힌 초파리 먹이도 발사나 착륙 과정에서 녹아 끈적거리면서 초파리가 들러붙지 않도록 특수막을 씌웠다. 발사 때 초파리가 밑으로 쏠리면서 눌러붙지 않도록 우주인들에게 "출발해 올라갈 때 반드시 옆으로 눕혀달라"고 부탁해두기도 했다. 우주항공국의 규정에 따라 불연성 아크릴, 실리콘, 접착제를 찾기 위해 조 교수는 2년간 서울 청계천과 을지로 상가들을 전전했다. 플라스틱 상인들은 "돈도 안 되는 걸 만들어 달라고 한다"는 핀잔을 쏟아냈지만 우여곡절 끝에 10만원을 들여 지구에 남는 것과 우주에 갔다 올 것 등 육면체 초파리집 2개를 완성했다. 조 교수는 "초파리가 무사히 우주여행을 마치고 인류에게 유용한 정보를 갖고 오길 간절히 바란다"며 "이렇게 도전적이고 역사적인 실험에 참여하게 된 것을 연구자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jangje@yna.co.kr
Q. 현장학습을 하기 위해 집합장소로 이동 중 발생한 사고를 보상받을 수 있나요. A.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정한 “학교 외의 장소에서 교육활동이 실시될 경우 집합 및 해산 장소와 집 또는 기숙사 간의 합리적 경로와 방법에 의한 왕복 시간” 중에 발생한 사고에 해당돼 보상 대상이 됩니다. 다만, 공제회는 공제급여 지급 결정에 있어 사건에 따라 구체적으로 그 경로와 방법이 합리적인지 여부를 별도로 판단합니다. Q. 학교안전사고는 모두 통지해야 하나요. A.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은 “공제가입자는 학교안전사고가 발생한 때에는 이를 지체 없이 공제회에 통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지체 없이’는 정상적인 업무수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넘기지 않고 통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사고를 통지하는 것은 일선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측면이 있으므로 보건실 등에서 간단히 치료해 종결된 경우,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경우, 향후 공제회에 보상 청구를 하지 않을 것이 확실시 되는 경우, 교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가 아닌 지병의 경우 등은 통지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찬형 춘천 강서중 교장의 장녀 이유진 수원 한일전산여고 교사(사진)는 12일 서울 청담동 새천년웨딩홀에서 결혼식을 갖는다.
최유영 포항제철지곡초 교사는 최근 ‘한국 글쓰기 연구-글쓰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례연구를 위하여-’로 영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승균 경기 성남공고 교사는 최근 교원대에서 ‘지식기반사회에서 공업교육 전문가가 인식하는 공업교육기관의 역할과 기능’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두희 고려대 교수는 최근 일본 와세다대에서 개최된 제3차 아시아·태평양국제교육협회(APAIE)총회에서 2년 임기의 제2대 회장에 선출됐다.
정영선 (사)한국검정교과서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국 고교생 136명에게 장학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은 3일 공군본부에서 대한민국 공군(공군참모총장 김은기)과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평생교육진흥원과 공군의 주요 협력분야는 평생교육 정책 추진, 학술연구 및 프로그램 운영지원, 정보교류 등에 공동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국가 및 공군의 평생교육 진흥과 공군 구성원의 자기계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교육예산이 총 5053억 원 줄어든다. 이는 지난달 25일 교과부가 전국시도부교육감회의에서 이른바 ‘지방교육예산 10% 절감’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3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가 1250억 원으로 가장 큰 액수를 줄이기로 했으며 서울이 950억 원, 전남이 310억 원, 인천이 277억 원 등을 절감하기로 했다. 전체예산대비 절감비율로는 제주 2.7%, 경기 1.6%, 서울 1.5% 순이었다. 경직성 경비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10%수준이라는 것이 각 시도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교과부로부터 학교 경상경비 등 경직성 경비는 줄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고 예산을 절감하라는 지침에 따라 절감안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지침에 따르면 기관운영비, 각종 교재 및 홍보물 인쇄비, 각종 행사 사업비 등 경상적 경비를 우선 절감토록 했으며 인건비는 인력재배치 등 긴축 인력 운용을 통해 예산을 절감토록 했다. 또 각 사업예산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사업을 재검토 해 연례적이고 불요불급한 사업, 유사 중복 사업 등은 과감히 폐지 축소토록 했다. 하지만 교직원 인건비와 저소득층 자녀학비, 유아무상지원 등 교육복지예산, 각급학교 운영비 등은 예산절감대상에서 제외했다. 교과부는 이번에 절감된 재원으로 영어공교육 완성, 고교다양화 프로젝트 등 국책교육사업에 투자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도교육청은 교육부실, 지방교육재정약화 등을 우려하고 있다. 또 일부 시도교육청에서는 시간외 수당 등 실제로 교원들이 받는 인건비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교육청 한 장학관은 “지침에 따라 예산을 줄이면 일선학교는 직접적인 영향은 피할 수 있으나 교육상 필요한 행사 축소, 교재 부족이 장기화 되면 결국 교육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 지방교육청 예산담당자는 “교과부 지침에 따라 예산을 재배치했지만 이미 1분기에 집행한 부분이 있어 2~4분기 사업예산을 줄여 10%를 맞추는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시간외 수당 등은 예산절감대상이 아니어서 일정 부분 삭감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연말쯤 교원들의 시간외 수당, 전문직의 경우 연가보상비 등을 못주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지방교육재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교육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지방에 넘기는 결과를 초래할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며 “정부는 지방교육재정 확충방안을 마련해고 교육재정을 GDP대비 6%로 확보하라”고 요구했다. 시도교육감 ‘부동산교부세’ 지원 요청 한편 3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시도교육감들은 교육부의 지방교육 예산절감 요구에 대해 종합부동산교부세를 통한 지방교육재정 확충을 건의해 맞섰다. 종합부동산교부세는 2006년 9월 부동산거래세가 인하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세원이었던 부동산거래세가 인하되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에 세입 감소에 따른 중앙정부의 차액보전 명목이다. 하지만 지방세 총액의 일부를 전입 받아 사용하는 지방 교육재정에는 이 부동산교부세에 대한 부분을 전입 받지 못해왔다.
"와, 저 정도 실력이면 예술고 수준에 버금가고 국내 유명 콩쿠르 대회 입상 수준인데…." 인문계 고교인 영복여고가 '제1회 관현악 특기자 신입생 독주회'를 4월 4일(금) 19:30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400여 재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날 연주는 총 9명의 독주자가 출연하였는데 플륫, 바이올린, 첼로 각 3명이 무대에 올라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서지영(1-6) 학생의 바이올린 독주 지고이네르바이젠(P. d Sarasate)과 김다정(1-4) 학생의 헝가리안 랩소디(D. Popper)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정윤 교장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이번 독주회를 갖게 되었다"며 "이번 무대 경험을 계기로더욱기량을 갈고 닦아공교육만으로도 훌륭한 연주자가 될 수 있음을 홍보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지도교사인 김성호 예체능부장은 "이번독주회 출연으로 학생들은 연주자로서 큰 안목을 가질 수 있었다"며 "어떤 생각으로 무대에 서야 하는지를 깨닫고 아마추어를 벗어나 프로 정신을 갖게 된 것이가장 큰 성과다"라고 말했다. 그는 "불과 두 세달 사이에 학생들의 연주 실력이 놀랄 정도로 향상되었다"며 학생들의 재능과 노력을 칭찬했다. 영복여고는 작년 경기도교육청 지정 관현악 교과 특기자 육성교로선정되어작년 11월 실기시험을 거쳐10명의 학생을 선발, 겨울방학부터전공별 레슨을 받아 이번 발표회를 가졌다.
- 장애 없는 교육실현을 위한 석림동 일원 특수교육의 산실 탄생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2008학년도 시작과 함께 개설된 특수학급의 개소식을 4월 7일(월) 15시에 학교의 도움교실에서 충청남도서산교육청관계자 및 학부모대표와 교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특수학급 증설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지역별·학교급별 균형적인 특수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며 초등학교 통합학급에서 일반학생과 같이 교육하기 곤란하거나 교육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특수교육 요구 학생을 대상으로 자아개발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2008학년도에 서림초등학교에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하여 특수학급 1개반이 신설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은 지역 요구에 부응하는 공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에 대한 학교장의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오병구담임교사의 경과발표와 이정일어머니회장의 치사 등의 순서로 이어지면서 지역 학부모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특수학급 신설에 대한 축하의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서림초 조교장은 “지역사회의 오랜 요구이던 특수학급이 신설됨으로 인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완전 취학이 이루어져 장애 없는 교육을 실현하게 되어서 공교육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게 되었다”며 지역의 실정을 감안 특수학급을 신설해준 교육청 관계자들과 학급 개설을 위해 애쓴 교직원들을 격려하였다.
필자에겐 봄이 되면 생각나는 각별한 추억을 가진 여행지가 있다. 진해군항제와 함께 봄이면 빼놓지 않고 가봐야 하는 곳이 하동 화개장터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떠난 전라도 여행에서 친절함과 빼어난 음식맛에 반해 이상형까지 전라도 아가씨로 바뀌게 되었다. 전남 영광으로 떠난 그 여행 이후 뻔질나게 전라도로 여행을 떠나면서 나의 역마살은 극에 달했고, 결국 여행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지금도 영광은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곳으로 기억할 만큼 그 당시의 친절함은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전라도 아가씨가 생기면 꼭 함께 가봐야지 했던 곳이 바로 화개장터이다. 10여 년의 세월이 지난 2001년 여름에야 그 소원을 이루었고, 2002년엔 이상형이었던 전라도 출신의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화개장터는 화개면 탑리의 섬진강과 화개천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5일장이다. 해방전까지만해도 대한민국 5대장터 중에 하나였을만큼 규모가 큰 장터였다. 전남 구례와 경계를 이루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 하동과 구례는 물론이고, 인근의 광양, 순천, 여수, 사천, 남해 등지의 보부상들이 배를 타고 몰려왔던 곳이다. 한마디로 영호남 화합의 장터였던 곳이다.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장터에는 조용남의 [화개장터 노래비]도 세워져 있다. 최근에 화개장터 현대화작업이 추친되면서 초가지붕을 한 토담집 형태의 상가들이 들어서서 5일장의 의미는 조금 퇴색되었다. 그래도 장날인 1일과 6일에는 시끌벅적한 시골장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1919년 4월 이강률, 임만규, 이정수 선생 등의 주도로 전개된 3.1만세운동이 전개한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화개장터 3.1운동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화개장터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이 십리벚꽃길이다. 장터입구에서부터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4km의 벚꽃터널에 꽃이 만개하면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린다. 축제가 열리면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와 교통체증이 심하다. 올해는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벚꽃축제가 열렸지만, 이번 주말까지는 멋진 벚꽃과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섬진강 물줄기를 타고 온 봄이 매화꽃을 피워내고, 그 꽃이 떨어질 즈음 바톤을 이어받아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이 한가운데 왔음을 알린다. 팝콘처럼 나뭇가지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벚꽃이 좁은 도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서 사람을 불러모은다. 한마디로 꽃반, 사람반, 자동차반이다. 이 벚꽃길을 연인이 손잡고 걸으면 결혼을 하게 된다고 해서 “혼례길”로 불린다. 필자는 벚꽃길이 아닌 잎만 무성했던 한여름에 손잡고 걸어서도 결혼에 골인했다. 아내와의 연애시절에 처음으로 함께 사진을 찍은 곳이 화개장터라 각별함은 더하다. 십리벚꽃길은 중간에 2차선 도로가 둘로 나뉘어지는데, 이 길이 사진 촬영장소로 으뜸이다. 위 아래로 나뉘어진 1차선도로 사이사이에 벚나무가 빼곡이 심어진 가운데 하늘을 가릴 듯 만개한 벚꽃에 눈이 시리다. 위쪽 도로에서 내려다보면 꽃길 뒤로 화개천이 이어진다. 그리고 중간 중간 녹차밭이 펼쳐져 있어 봄의 싱그러운 초록빛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보다 멋진 사진을 원한다면 벚꽃길 맞은 편 도로변에서 전경을 담으면 된다. 벚꽃길 앞쪽의 논에서 자라는 보리는 초록색 융단을 깔아놓은 듯하다. 마치 초록색의 도화지 위에다 하얀색 크레파스로 선을 그어놓은듯 벚꽃길이 정갈하게 이어져 시원스런 조망을 자랑한다. 이제는 화개장터 앞으로 구례와 연결되는 다리인 남도대교가 놓여져 명실상부한 남도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며, 지역감정 해소에도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와 전남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를 연결하는 다리가 남도대교이다. 남도대교는 2003년 7월에 준공되었는데,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에서 공사비 217억원을 50%씩 부담하여 건설되었다. 다리의 길이는 358.8m이며, 높이는 13.5~15.5m의 왕복 2차선 교량이다.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파란색 다리가 놓임으로서 섬진강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물이 되었으며, 두 지역의 이동거리 단축으로 인해 지역감정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얀 물결을 이루는 벚꽃 뒤로 보이는 남도대교의 모습에서 봄이 우리네 가슴속 한가운데로 밀려왔음을 느낄 수 있다. [맛있는집] 화개버스정류소 앞의 화개천변에 자리한 청림식당( 055-882-9991)은 섬진강의 명물인 제첩으로 만드는 제첩정식과 제첩회가 유명하다. 지리산의 나물과 약재가 들어가는 돌솥밥, 돌솥비빔밥, 산채비빔밥도 맛깔스럽다. 하동IC에서 하동방면으로 5.5km 거리인 고전면 신월리 강변도로의 섬진강변에 자리한 신뱅재첩국식당(055-883-4248)은 재첩정식과 재첩회, 은어회가 일품이다.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경치가 빼어나며, 재첩잡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 [추천숙소] 화개면 부춘리에 자리한 섬진강펜션은 커플룸(7,8평형), 패밀리룸(10,15평형), 43평형 대형객실 등 7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야외 숯불구이용 바비큐그릴과 참숯을 유료로 대여해 준다. 펜션 옆으로 지리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맑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에는 물놀이하기에도 좋다. 문의 : 055-884-8052, www.sumjinkang.net [교통정보] *자가운전 하동에서 19번국도를 타고 구례방면으로 간다. 대교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남도대교이다. 대교삼거리 다음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화개장터이다. 대교삼거리에서 구례방면으로 직진하다 화개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화개십리벚꽃길이 펼쳐진다. *대중교통 하동에서 화개, 쌍계사행 군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30분 소요.
어린 시절부터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필자에겐 특별한 추억이 서린 공간이 많다. 그중 기차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공간이 진해 경화역이다. 고교시절엔 진해군항제가 시작되면 버스보다는 주로 기차를 타고 진해로 향하곤 했다. 보통 때는 40여분 걸리는 버스가 군항제 기간만 되면 교통체증으로 인해 주말에는 3시간을 넘기기 일쑤였다. 하지만 기차를 타면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 평소와 달리 사람들로 가득 차 제대로 서있기조차 힘든 기차에서 이리저리 부대끼다보면 하얀 팝콘같은 벚꽃이 차창 사이로 눈부시게 다가왔다. 지금은 사라진 비둘기호가 경화역에 들어서자 사람들은 "와!" 하는 탄성을 질러댔다.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데,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낼 수도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내리기로 했다. 그때가 고등학교 1학년 때였으니 벌써 17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그렇게 경화역과 처음 만났다. '세상에 이토록 아름다운 역이 또 있을까?' 기차에 내려서도 한동안 발길을 옮길 생각도 않고 기찻길과 벚꽃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숨이 막힐 것 같은 아름다움! 그 기찻길 옆 꽃길은 이후 군항제때만 되면 필자를 진해로 끌어들이는 마력같은 힘이 되었다. 고2와 고3때는 혼자서 좋아하던 여학생을 보기 위해 군항제 때 기차에 올랐다.청소년연맹인 그녀가 진해에서 교통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였다. 경화역에 잠깐 내려서 사진을 찍고 출발하기 전에 다시 타야지 했는데, 사람들에 밀려서 탈 수가 없었다. 다음 기차는 3시간 후에나 온다고 했다. 사진 몇 장을 더 찍고는 역을 나왔다. 버스는 거의 움직임이 없어 걷는 것보다 느렸다. 1시간을 넘게 걸어서야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안녕!" 짧게 인사를 나누고는 거의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 휴식시간에 잠깐 같이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지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속만 태웠다. 눈동자만 그녀와 벚꽃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이듬해에도 찾아갔지만 그냥 먼발치에서 그녀를 바라보기만 했을 뿐이다. 그냥 그렇게 바라보기만 해도 마냥 좋은 때가 있었다. 행사가 끝난 후 같은 버스를 타고 오다 집앞에서 내리는 게 다였다. 그녀의 생일 때 그동안 써놓았던 연작 자작시 중 한 편을 선물하는 것으로 고백을 대신했지만, 졸업과 함께 싱거운 짝사랑은 끝나고 말았다. 사랑에 허우적대면/ 키가 큰다 고독에 몸부림치면/ 가슴이 자란다 보고픔에 목이 메이면/ 눈물이 난다 키가 크고/ 가슴이 자라고/ 눈물이 날 때/ 긴 편지를 쓴다 창 밖의 공간에 흩어진/ 까아만 점들을 모아/ 편지지에 담는다 너에게로 가는 편지는/ 잉크가 필요없다/ 펜이 필요없다 우표 하나에 우정 하나/ 봉투 하나에 사랑 하나 - 고3 때 썼던 자작시 전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청소년월간지에 실린 글을 보고 진주에 사는 아가씨가 편지를 보내와 펜팔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그녀가 진해의 경화역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다시 경화역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글솜씨를 뽐낼 수 있는 편지와 달리 직접 만나서는 이야기를 거의 이끌지 못해 만남을 길게 이어가지는 못했다. 오다 가다 경화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한 것이 수확이었다. 짙푸른 녹음이 우거진 경화역은 참으로 싱그러웠다. 경화역 주변은 좀 더 번화가로 변해갔지만 역 이용객은 더 줄은 듯했다. 2007년의 경화역은 더 이상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이다. 올해도 3월 말 어김없이 경화역으로 향했다. 기차를 타고 가고 싶었는데 이제 더 이상 경화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고 해서 차를 몰고 갔다. 간이역이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몇 년 전만 해도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조용한 곳이었는데,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급부상했다. 기찻길 양 옆으로 빼곡히 늘어선 나무들이 새하얀 꽃물결을 이루며 바람에 하늘댄다.연인들이 선로 위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많은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기찻길을 지나고 있어 옛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경화역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빠앙" 하는 기적소리가 울린다. 마산-진해간 열차가 몇 년 전 끊어졌는데, 이번에 군항제를 맞아 임시로 편성한 셔틀열차가 들어섰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셔터소리가 분주하게 이어진다. 어떤 이들은 선로 위에다 삼각대까지 세운 채로 기차를 피할 생각도 않고 촬영에 열중하고 있어서 무척이나 위험해 보였다. "빠앙! 빠앙!" 기차가 서행하면서 다소 신경질적인 기적 소리를 계속해서 토해낸다. 그렇게 몇 차례 기차가 지나갔는데, 사진에 대한 욕심 때문에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는 이들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계속되는 기적소리에 귀를 막고 우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였다. 기차가 지나가면서 벚꽃과 어우러지는 풍경은 한편의 동화처럼 아름다웠지만, 심한 소음으로 인해 사진 촬영에 열중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그렇게 잠깐 멋들어진 풍경화는 기적소리에 묻히곤 했다. 사진촬영을 위해 기차시간표를 챙겨갔는데, 몇몇 사진작가들로 인해 기차는 연착 시간이 조금씩 길어져 갔다.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는 일선 초․중․고에 재직 중인 교사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수석교사들의 인적자원을 DB화해 각 대학 교육대학원의 ‘겸임교원 및 강사’로 활용 할 방침이다. 교육대학원장협의회는 이를 위해 ‘우수교사 인적자원 POOL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교사들의 등록을 받고 있다. 등록된 자료는 책자나 파일형태로 관련 기관에 제공된다. 등록을 원하는 교사는 교육대학원장협의회 홈페이지(www.ged.or.kr)에 접속해 우측의 ‘우수교사 인적자원 POOL 등록’ 메뉴를 클릭한 후 자신의 학위, 교직경력, 희망 강의분야 등 신상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오성삼 교육대학원장협의회장(건국대 교육대학원장)은 “현장을 잘 아는 경험 많은 교사들을 겸임교수 등으로 활용하면 대학교수의 이론위주 교육을 보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그러나 “인적자원 POOL 등록이 곧 채용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스피드 시대답게 인터넷에는 항상 새로운 정보가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마우스를 이용해 여러 신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편리성, 구독료 부담이 없는 경제성,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신속성 때문에 인터넷신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터넷신문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나는 것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철저히 따르는 사회현상이다. 그런데 인터넷신문에 있는 정보 중에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들이 많다. 책임감이 부족한 매체들이 시시각각으로 쏟아내는 정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정보의 홍수시대를 헤쳐나가기도 어렵다. 인터넷신문은 활자화된 기존의 신문과 달리 기사를 소홀히 다루는 경향이 있다. 눈길을 끌기 위한 수단으로 선정적인 제목도 자주 사용한다. 그러다보니 거창한 제목에 어울리지 않게 내용이 부실하거나 전혀 다른 내용의 기사들도 있다. 위의 글은 4월 7일 저녁 국내 유명 일간지인 H일보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신문 메인 면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행에 관한 기사들의 제목 중 '초등생 7명 성추행한 교사'도 큰 글씨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초등생 7명 성추행한 교사'라는 제목으로 남의 나라 이야기라는 것을 누가 알까? 활자화된 신문과 달리 인터넷신문은 클릭을 해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릭만 하면 금방 인도네시아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인터넷신문의 속성 중 하나가 제목만 읽는 것이다. 옆의 다른 기사들이 모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파렴치한 사건으로 배치되어 있다. 본문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어느 못된 교사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되어 있다. 제목만 보고 죄 없는 교사들을 욕한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누구든 나라 밖의 소식보다 나와 관련이 있는 주변이나 나라 안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언론에서 교묘하게 악용한 것이다. 쓸데없이 불신만 양산하는 이런 기사들이 선량한 교사들을 욕먹게 하고, 교권을 추락시키고, 공교육을 무너뜨린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어쩌면 교육을 망치고 있는 이런 언론들을 다스릴 대책이 없다는 게 더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