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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육인적자원부와 충북도교육청이 학생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에 대해 통.폐합키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초등학교와 분교장 1개교씩이 학부모들에 의해 통.폐합이 요청돼 3월 1일자로 폐지된다. 도교육청은 4일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 능암초등학교와 괴산군 청천면 신월리 청천초등학교 신월분교장 학구 내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이들 학교를 인근 학교와 통.폐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이제까지 학부모와 동문, 주민들의 반대로 농촌지역 학교 통.폐합 문제가 진통을 겪어 왔으나 학부모들이 통.폐합을 찬성하면서 학교를 폐지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학교의 재학생 수는 능암초가 30여명, 청천초 신월분교장이 10여명에 불과, 도교육청은 당초 능암초는 내년 3월 1일자로, 신월분교장은 2009년 각각 통.폐합할 계획이었다. 이처럼 학교 통.폐합이 앞당겨진 것은 이들 학교가 농촌지역에 위치, 학생이 늘어날 전망이 없는 데다 학부모들도 복식수업 등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나빠질 것을 우려해 조기 통.폐합을 희망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2009년까지 학생수가 60명 이하인 초등.중학교를 통.폐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해 이들 2개 학교와 보은 삼승초등학교 및 수정초등학교 법주분교장 등 4개 학교를 폐지키로 한 데 이어 내년 15개교, 2009년 38개교를 각각 폐지할 계획이다.
2009년 3월께 경남 창원시에 과학고등학교가 개교한다. 경남도교육청과 창원시는 4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과학고 설립 약정서를 체결하고 200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창원시에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안에 창원시내 읍.면지역 중 한 군데를 선정한 뒤 학교부지 매입, 도시계획관리 결정 등의 과정을 걸쳐 내년 초께 건물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150억원, 경남교육청은 100억원 가량의 예산을 들일 방침이며, 이 계획이 끝나면 창원과학고는 2009년 1학기부터 1학년 4개 학급 92명의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경남은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학생수가 많지만 과학고가 1개교에 불과하다"며 "창원과학고 개교를 통해 기업과 연계한 첨단 과학영재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고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논술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작년 12월 발족한 '서울논술교육지원단'이 주관할 통합논술교실은 성동구 행당중학교에서 주 2∼3회씩 총 15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논술지도 강사진은 국어와 철학,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다양한 교과의 교사로 구성됐으며 수강 학생은 저소득층 자녀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교 2학년생 57명이다. 논술지도에 관심 있는 교사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통합논술교실의 운영 목적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교과형 논술수업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교육에서도 통합교과형 논술지도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위해 목사들이 삭발투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개신교계 일각에서 "이번 기회에 기독교 사학을 자립형 사립학교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잇따라 내놓았다. 사학법 재개정 운동에 가장 적극적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소속 높은뜻숭의교회 김동호 목사는 지난달 23일 교회 홈페이지에 올린 '정말 우리 기독교가 기독교 사학을 지키려면'이라는 글에서 "과연 삭발을 하고 목숨을 건 투쟁을 하여 개정 사학법을 반대하면 기독교사학은 살아날까"라며 지도부의 삭발투쟁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목사는 "개정 사학법을 반대하는 것이 생명을 걸고 투쟁할 만큼 중요한 것이라면 정부가 교육을 평준화하고 학생들을 제비뽑아 학교를 배정할 때 생명을 걸고 반대했었어야 옳다"면서 "해마다 엄청난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학교를 유지하면서 돈만 받고 개방형 이사는 받지 않겠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독교사학이 기독교사학으로서 사명을 감당하려면 정부의 보조를 받지 않고 자립형 사립학교로 가야 한다"면서 "(종교계는) 정부에 대해 삭발투쟁만 하지 말고 기독교사학 수호를 위해 전국적이고 거교회적인 모금운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인 서경석 목사도 지난달 3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한국교회는 정부가 중등 교육을 평준화할 때 이를 반대했어야 했다"면서 "사학법 재개정보다 기독교 사학의 각성이 훨씬 중요하며, 이번 삭발운동을 계기로 기독교사학 안에서 영적 각성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목사는 그러나 "교회가 정부의 보조금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김동호 목사의)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보조금은 정부가 중등 사학에 평준화를 요구한 대가로 지급하는 것으로 사립학교의 등록금 결정 권한과 학생모집 권한을 학교로부터 빼앗은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말했다. 그 역시 김동호 목사와 마찬가지로 기독교사학이 발전하려면 자립형 사립고로 가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이는 전체 중등학교의 7-8%를 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자립형 사립고가 너무 많아지면 싼값에 평준화된 교육을 받으려는 국민이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서 목사는 "궁극적으로는 사학법 자체가 폐지돼야 하지만 우선은 사학법을 재개정해야 하며, 기독교사학 일부가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개혁을 촉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장통합 총회장 이광선 목사는 4일 "기독교인들은 일본강점기나 군사독재 때도 신앙의 압제에 물러서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삭발한 것은 비리사학이나 기득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목회자에게 목숨과도 같은 신앙과 선교를 지키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장통합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도 "종교문제가 걸려있는 사학법 문제가 연말 대선정국까지 이어지길 바라지 않는다"면서 "매주 목요기도회를 통해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한 뒤 2월 임시국회 때 이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전국 교회로 확대해 저항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우리 서령고 학생회에서는지난해 12월 1일 제1차 기아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2007년 1월 4일 제2차 기아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전교생 중, 희망자에 한에 점심시간에 급식을 한 끼씩 굶기로 한 것인데, 여기서 절약된 돈으로 가난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소말리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뜻깊은 행사였다. 오늘 기아체험 행사는 학생회가 주관이 되어 전교생 중, 희망자의 동의와 신청을 받아 실시되었으며, 점심을 굶은 학생들은 배고픔을 참아가며 평소 점심을 먹었던 시간에 학교의 삼원방송 시스템을 이용해 수련관에 모여 기아관련 비디오를 시청했다. 오늘 제2차 기아체험도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교생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부분적인 행사였지만, 많은 학생들이 행사의 취지에 공감했으며, 선생님들 또한 다음 제3차 기아체험부터는 학생들과 함께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희망을 가득 담은 2007년 새해를 맞으면서 청소년들은 한해의 계획을 세운다. 한 해 동안 공부계획도 세우고 상급학교 진학계획도 수립할 것이다. 그런데 2007년 한해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아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도 앞으로 24년 뒤인 지금의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중추세력인 30~40대가 되는 2003년까지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즉 정부의 국가 미래전략 ‘비전2030’이 제시한 청사진에 따르면 25년 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현재의 3배가 넘는 4만9000달러에 이르고, 삶의 질은 세계 10위로 발돋움한다. 미래 한국의 모습은 경제는 물론 복지 수준도 향상된 성숙한 부자나라가 될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도 지금 당장의 학업공부와 다른 생활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학과 및 진로를 선택하면서 미래에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하겠다. 이 글에서 미래의 세계에 왜 신경을 써야 하며, 미래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이에 대비하여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미래의 세계에 왜 신경을 써야 하나? 청소년들은 현재 보다는 미래의 주역이다. 청소년들이 직업을 갖기 보다는 최소한 10년-20년 뒤에 본격적으로 직업 활동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먼저 인구구조면에서 고령화 사회,핵가족의 재분화,소수집단 출현이 이루어질 것이며, 사회변화면에서 창조적 지식인,노동의 종말/저성장,접속사회/ Job Nomad가 나타날 것이다.다음으로 지식정보혁명에 따라 유비쿼터스,Nano/BIO Tech,지식사회가 될 것이며, 세계화에 따라 네트워크 공동체,자본, 기술 등 이동,국제적 기준에 따라야 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지식정보사회의 발달로 앞으로 지식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대될 것이며 그에 따라 우리 사회의 불가예측성이 심화될 것이다. 둘째,저 성장, 고 실업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우리 사회의 저성장 고실업 현상에 따라 불완전 고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셋째, 세계화가 계속되면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여 진다.우리의 청소년들은 국내의 경쟁자들과 경쟁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경쟁자들과 항상 경쟁하는 상황에 놓일 것이다.넷째,가족/세대의 변화로 가족구성원들의 돌봄과 참여가 약화된다.가족이 하던 역할을 국가나 사회가 하여야 할 상황이다. 미래에 대비하여 청소년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나? 청소년들은 미래의 우리 나라를 이끌고 나갈 주역으로서 지식정보화에 적극 대응하고,저성장 고실업 사회에서 고용을 유지하며, 전 세계적인 경쟁에서 이겨나가고,약자를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리 잡아야 하겠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향후 세계의 주역으로서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이 되어야 한다.세부적으로는 지식기반사회에 맞는 인재,능력 있는 시민(competent citizens),자기 주도적 역량과 창의성을 갖추어야 하고,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변화를 주도하게 하여야 한다. 이러한 청소년이 되기 위하여 먼저 꿈과 희망을 갖고,역량을 갖추고/역량잠재역량 계발/자질을 함양하고,도전과 기회를 하며,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고,소통과 창의성을 함양하고,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가져야 하겠다. 그러면 지금 당장 청소년들에게 발등의 불로 떨어짐 자신의 학과 및 진로를 어떻게 선택하여야 하는가? 청소년들이 직업을 탐색하고 선택할 때는 지금 당장의 유행 직업을 생각하기보다는 최소한 10년-20년 뒤를 생각한 탐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 당장의 인기직업에만 연연하기 보다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성장하여 사회의 중추집단이 되는 30~40대에 가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직업 분야에 대한 탐색이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삼순이와 같은 드라마가 뜬다고 하여 파튀세에 관심이 많지만 몇 년 후 파튀쉐에 대한 관심이 식어질 수 도 있다. 다음은 미래를 설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우리가 어떤 일을 추진할 때 치밀한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아무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건물을 지을 때도 설계도가 중요하지 않은가? 우리의 인생의 삶도 설계가 중요하다. 아무 계획없는 삶은 우리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직업 활동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사회에서 직업의 중요성이 점차 더 커지고 있는데 직업에 관하여 미리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들이 미래의 직업설계에 고려하여야 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첫째,자신의 적성과 학업 성취도, 흥미, 성격 및 가치관, 신체적 조건과 가정환경 및 사회 환경흥미, 성격, 가치관, 가정환경, 적성, 학습능력, 신체적조건 등에 철저한 이해를 하여야 한다. 둘째,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미래의 산업과 직업구조, 직업의 종류와 특성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셋째, 합리적인 진로 계획이 필요하다. 진로 계획의 중요성, 진로 결정 요인, 합리적인 의사 결정과 절차, 자영업을 위한 진로 선택과 요건, 진로 계획 세우기, 진로계획과 진로결정요인을 알아야 한다. 그 이후에 직업과 진학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21세기의 바람직한 직업인상과 이를 위한 요건(직업에 대한 긍정적 태도 및 윤리, 일과 성 역할 , 인간 관계 기술, 일과 가정 생활, 평생 학습과 직업, 인간관계, 대화기법, 문제해결방법 등 조화로운 삶 추구하기를 터득하여야 하겠다. 청소년들은 미래에 대한 관심과 진로계획은 ‘먼 훗날의 이야기’로 생각하며 그 절박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그러나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와 자신의 진로에 대한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차근 차근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하는 것이 개인이나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선출직 공무원(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회 의원 등)과 그들과 관련된 일련의 공무원들이 특정한 목적 없이 유람성 해외연수를 거리낌 없이 다녀와 문제가 된 적이 자주 있었다. 특히 며칠 전에는 경기 모 지방의회 의원들이 2006년 예산을 쓰지 않으면 불용처리를 해야 하므로 12월 말일에 부랴부랴 유럽으로 유람성 연수를 다녀와 여론과 시민단체의 호된 질타를 받았다. 그에 대하여 해당의회가 구구절절한 변명을 늘어놓지만 여행 일정표와 다녀온 후 견문을 의정에 반영하는 여부를 본다면 목적은 더욱 분명해 진다. 이러한 일이 어디 선출직 공무원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일까? 작년에 모 도의회 교사위 소속 도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행정사무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몇몇 일선 학교장들이 출장비를 펑펑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었다. 2006년 1~9월 사이 학교장의 출장일수를 보면, 100일 이상 출장을 이유로 학교를 비운 학교장이 여러 명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한 학교장은 출장일수가 180일간이었는데 토·일요일을 제외하면 매일 출장이었다."면서 "2006년에도 출장일수가 많은 학교장이 여러 명 있었다."고 말했다. 출장에 따른 여비지급액을 보면 대개 학교장의 경우 9개월간 총 100~300만원 사이였다. 그런데 500만원 안팎까지 지출한 학교장도 상당수 되었다. 그 가운데 모 군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장의 여비지급액은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초등학교는 교장의 출장비용으로 지난 9개월간 총 522만원을 지불했다. 이 교장은 2006년 8월말에 정년퇴직했는데, 2005년 1~8월 사이 출장비로 총 509만원을 수령했다. 이 교장은 2005년에는 전체 교직원 57명의 연간 여비 3100만원의 16.6%인 502만원을 출장비로 수령했고, 2006년 8개월 동안 수령액이 지난 한 해 수령액보다 많았다는 것. 이러한 사례는 비단 학교만이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친 사례이다. 물론 불요불급한 사유로 인해 공무원이 출장을 갈 수는 있다. 기관 운영을 위해 당연히 행사에 참석할 수 있고, 새로운 것을 듣고 배우기 위해 출장을 가는 것이 잘못은 아니며, 이로 인한 실비변상의 개념으로 출장비를 받아 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인근 다른 곳의 학교장 보다 출장이 특이하게 많다는 것을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그것은 출장에 따른 출장비를 타내려는 의도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이른바 눈먼 돈을 합법을 가장한 불법적인 방법으로 국고를 축낸 것이다. 이런 것에 더해 소위 ‘위로출장’이라는 해괴한 개념을 도입하여 2박 3일간의 가짜출장을 달아주고 몇 십만 원의 출장비를 교직원에게 지급하는 못된 관행도 암암리에 행해지는 것은 불문가지다. 기관장 입장에서는 고생하는 교직원을 위로하고 싶고, 보상을 해주고 싶은데 이런 것을 위해 국고를 축내 생색을 내는 것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그저 따뜻한 마음을 진실하게 표현해서 교직원을 위로하고, 술 한 잔 나눠주면 그것으로 족하다. 돈 얼마에 영혼을 서로 팔게 하고, 양심을 더럽히는 그런 것은 서로가 하지 말아야 할 舊態인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잘못된 관행을 막기 위한 제안을 하나 하고자 한다. 오늘 한겨레를 보니 외교통상부에서 공무원의 해외출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공개한다고 한다. 상당히 좋은 제도라고 본다. 당당히 출장을 간 것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평가받고, 떳떳해 질 필요가 있다. 이런 제도를 우리 교육계에도 도입하면 어떨까? 관내출장 같은 것은 너무 많으니 제외하고, 관외출장 중에서 1박 2일 이상 되는 것은 학교 홈페이지나 각 교육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이다. 어떤 근거와 목적으로, 어디로, 출장비를 얼마 받고 다녀왔는지를 공개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학부모와 시민사회가 검증을 해 줄 것이고, 쓸데없는 억측에 시달릴 필요도 없다. 더 나아가 소수로 인한 잘못으로 발생한 일이지만, 잘못된 출장관행과 이로 인한 국고낭비까지 막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전북도 교육청은 저출산 현상에 따른 학생수 감소를 줄이기 위해 셋째 자녀의 학비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규호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교육청에서 새해 교육정책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10년만에 전북 지역의 학생 수가 (현재 32만여명중) 8만명 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돼 저출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교육감은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중 하나로 셋째 자녀의 학비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단계적 검토를 거쳐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새해에는 임실 '섬진강 글로벌빌리지'와 남원 '영어체험 학습관'을 새로 지어 체험형 외국어 교육 시설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2005.1.20 목 맑음 8시에 일어나 갠지스강으로 나와서 30루피에 한 시간 동안 보트를 탔다. 보트를 젓는 20안팎의 젊은이가 영어를 곧잘 해 어떻게 영어를 배웠느냐고 하니까 talking, talking이란 말만 반복한다. 외국관광객을 상대로 자꾸 말을 하다보니 영어를 잘 하게 되었다는 얘기다. 보트를 타며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한국인 여행자를 많이 만난다. 겨울방학기간이라 대학생과 교사들이 많았다. 다시 여관으로 돌아오니 11시가 다 되었다. 샨티 게스트 하우스 라운지에 있는 Restaurant(식당)에서 chicken noodle soup(닭국수)를 시켰는데 국수 몇 가락과 닭고기 몇 첨이다. 중국식당의 mixed soup(짬뽕)와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르다. 아쉬운 데로 그것으로 끼니를 때웠다. 저녁 땐 라운지 식당에서 50대 노총각을 만났는데 은행에서 명퇴를 하고 혼자 여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 사람은 내게 카주라호의 에로 조각상 얘기를 했다. 전에 한번 T.V에서 보고 흥미를 느꼈던 그 에로 조각 사원을 다시 여행일정에 넣기로 했다. 카주라호와 델리에 대한 정보는 여행객에게서 여행 안내책 `인도 100배 즐기기`를 빌려서 꼼꼼히 메모해 놓았다. 2005년 1.21 금 맑음 황금사원(Golden Temple)을 방문했다. 황금사원 부근은 힌두교와 이슬람이 첨례한 대립을 보이는 장소이다. 황금사원(Golden Temple)이 유명하게 된 것은 황금사원 옆에 있는 이슬람 사원 자나 바피 모스크 때문이란다. 그 모스크 자리엔 원래 힌두교 사원 비수와나트 사원이 있었는데 이슬람 정권이었던 무굴제국의 아우랑제브 황제가 힌두교 사원을 파괴하고 이슬람사원을 지은 것. 그 후 이 곳에서 힌두교와 이슬람의 대립은 시작되었다. 이 이슬람 모스크엔 사람들의 접근이 통제되고 철조망이 높게 둘러쳐져 정적만이 감돌았다. 이슬람 사원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원은 텅 비어 잇었고 경비병들만 보초를 서고 있었다. 인도에서 종교 갈등이 가장 첨예한 곳이 바로 이 황금사원 주변 이슬람 사원을 둘러싼 두 종교간의 갈등이라고 한다. 언제 분출할지 모르는 활화산과 같다고 한다. 그런데 현재 인도 집권당인 RJP연립정부는 그 이슬람 모스크 자리에 원래 있었던 비쉬와나트 사원의 재건을 염두에 두고 있어 긴장감이 더욱 감도는 것이다. 황금사원은 내 숙소에서 20여분 정도 걸어가면 있었는데 황금사원 가까이 다가가는 도중 삼엄한 경찰병력이 배치되어 있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었다. 일반인은 황금사원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고 한 안내자의 안내로 근처의 한 옥상으로 올라가 저만치 노란 지붕과 첨탑을 내려다보는 것으로 황금사원 관광을 대신할 수밖에 없었다. 건물 옥상에서 내려오는 계단과 골목을 따라 많은 기념품가게가 늘어서 있었다. 나는 바라나스 힌두대학을 가고 싶었다. 릭샤를 타고 힌두대학으로 가자고 했는데 릭샤가 간 곳은 어떤 조그만 대학 건물이었다. 학교를 구경하고 학생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알아보니 거기는 intermediate school이라고 한다. 전문 기술을 배우는 전문대학 과정이었다. 다시 릭샤를 타고 바라나스 힌두대학교로 갔는데 방대한 규모의 대학이었다. 캘커타 근처의 샨티니께탄의 바라티 대학보다도 규모가 더 크고 대학다운 넓은 캠퍼스를 갖추고 있었다. 경치도 좋은 편이었다. 농과대학, 공과대학, 의과대학 등 단과대학별로 건물이 따로 있었고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학구적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사진도 여러 장 찍었다. 학교의 후문 쪽엔 황금사원 옆에 있던 무굴제국 아우랑제브 황제가 파괴했다는 힌두교의 비수나와트 사원을 새로 건립해 놓았다. 아마 힌두교 측은 이 사원을 다시 원래의 장소인 그 이슬람 모스크 자리로 옮기려고 하는 데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 같았다. 웅장한 사원 주변으로 넓찍한 정원을 조성해 놓아 사람들로 붐볐다. 내가 본 힌두교 사원 중에 가정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된 사원이었다. 2005.1.22 토 맑음 여관 옥상에 있는 식당에서 라면과 plain rice(쌀밥)로 식사를 하고 60루피를 계산했다. 인도라면이라 라면 맛이 나지 않았다. 오늘은 불교 사대 성지 중에 하나인 사르나트를 다녀오기로 했다. 바라나시 오기 전엔 계획에 없었는데 관광객으로부터 정보를 얻어 방문하려는 것이다. 여관을 나서 싸이클 릭샤를 타고 바라나시 역으로 갔다. 거기서 사르나트행 버스를 타고 30여분 가니 사르나트였다. 버스비는 8루피였다. 버스에서 내리니 멀지 않은 곳에 부처가 진리를 깨우치고 난 후 처음 설교했다는 장소에 절이 세워져있다. 한 노인이 비교적 유창한 영어로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따라다니며 일일이 설명을 해 준다. 처음에는 그저 작은 친절인 줄만 알았는데 나중엔 직업으로 하는 걸 알았다. 일단 도움을 받기로 했다. 1,500여전 전에 세워졌다는 원통형의 절은 인근에 따로 있는데 많이 훼손되었고 지금 사람들이 방문하는 절은 그 후에 다시 세운 것이라고 했다. 불교의 4대 성지는 부처가 태어난 룸비니(지금은 네팔), 깨우침을 얻은 곳 보디가야, 처음 8정도를 설파한 곳 사르나트, 그리고 부처가 죽은 곳 주시나가르라고 했다. 절 주변은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각종 새, 악어, 사슴 등도 사육하고 있었다. 휴식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꽃도 많이 피어 있어서 인도의 아이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금까지 본 힌두사원과 이슬람 사원은 도시의 중심부에 많이 있는데 불교사원은 도시 외곽에 한적하게 떨어져 있었다. 불교 사원 옆에는 일본의 절도 있었고 자인교 사원도 있었다. 600M 떨어진 곳에 한국 사찰 녹야원이 있었다. 녹야원엘 가기로 했다. 여기저기 마을이 있는 시골길을 걸어 녹야원으로 향하는데 길가에 있는 커다란 물웅덩이에 무엇인가가 날고 있었다. 다가가서 보니 제비였다. 한국에서 보던 제비와 같은 제비가 같은 몸짓으로 날고 있었다. 나는 우리나라 제비들이 겨울을 나는 강남을 한 번 가보고 싶었다. 그 강남이 바로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인도에도 있겠지 하고 예상은 했는데 직접 확인을 하고 보니 너무 반가웠다. 그런데 100여미터쯤 더 가니 넓은 평야와 야산이 펼쳐져 있는데 풍경이 꼭 우리나라 들녘과 아주 흡사했다. 우리나라 농촌 같았다. 계절도 겨울인데 우리나라 4월 날씨 같았다. 그 들판 가운데 너댓 개의 물 웅덩이가 있는데 그 위로 무엇인가가 어지럽게 날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제비였다. 한국에서 제비의 개체수가 현격하게 줄어들어 내가 애를 태웠던 제비가 인도 동북부 시골의 여러 웅덩이에 수백 마리가 떼를 지어 날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일단 한국 절 녹야원으로 향했다. 갔다 오다가 제비를 다시 자세히 관찰할 셈이었다. 300여 미터 더 가니 녹야원이 나왔다. 한국의 절과는 모습부터 다르다. 절에 들어가니 여기저기 꽃들이 피어 있었다. 조용한 경내로 들어가서 안으로 들어갔더니 스님은 없고 관광객 10여 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 남자가 열심히 한의학의 체질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나머지는 흥미롭게 듣고 있었다. 태양인이 어떻고 태음인이 어떻고 하며 설명을 하는 가 하면 O형은 어떻고 B형은 어떻고 하며 혈액을 또 화제로 올려가며 신이 난다는 듯 떠들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 옆에서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어도 누구 하나 눈길을 주거나 아는 체를 하지도 않았다. 인도를 여행하는 한국 여행객이 너무 많은 까닭이기도 하지만 그들도 다 잠시 쉬어가는 여행객이기 때문에 내가 옆에 있어도 그러려니 하고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것이다. 법당엔 황금빛 부처님이 모셔져 있었다. 특별한 것은 없었다. 거기서 이삼일 쉬어 갈 수 도 있지만 나는 사진을 몇 장 찍고는 바로 나왔다. 나와서 들판의 물웅덩이로 다시 갔다. 제비를 더 보고 개체수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거기 웅덩이 마다 수십 마리씩 어지럽게 제비들이 날고 있었다. 물읋 차고 날아오르는 몸짓이 한국에서 본 제비와 똑 같다. 아직 인도에는 제비가 많구나 생각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지만 그들은 영어를 전혀 몰랐다. 나는 제비가 일년 내내 저렇게 많은가. 집은 어디에 짓고 그 동네에도 제비 집이 있는지 알고 싶었지만 전혀 말이 통하질 않았다. 그래도 안도감이 들었다. 한국에서 점점 개체수가 줄어드는 제비를 인도에서라도 많이 볼 수 있었으니 마음이 조금 놓였던 것이다. 그런데 여러 마리의 제비중에 한두 리씩 갈색빛이 감도는 제비가 섞여있었다. 나는 볼 수 없었던 개체들이었다. 그런데 조류도감엔 한국에도 갈색 제비가 발견되었다는 기록은 있어도 나는 본 적이 없다. 물론 한국의 제비들이 인도에서 월동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확신 할 수가 없다
경기도 중등교원이 전출을 희망하는 지역은 서울과 대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07년 전반기에 타시도로 전출을 희망하는 교원은 432명으로 이 중 113명이 서울, 85명이 대전을 희망해 전체의 45.8%가 몰렸다. 이어 제주 41명, 대구 38명, 부산 37명, 광주 32명 등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서울을 제외하면 교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로 지원했다가 연고지 주변의 대도시로 돌아가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재희(全在姬) 정책위의장은 4일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생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는 이른바 '반값 등록금'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1조원 정도 규모의 '국가장학금제도'를 만들어 이공계, 저소득층 가정에 대폭 기부하는 방안과 각 동문과 그 대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일정 모금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 공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택금융공사 학자금 대출의 경우, 이자가 주택 모기지론보다 비싼 6.15~6.45%라서 비난이 많다"며 "이자율을 대폭 낮추는 정책을 추진해 교육비 부담 걱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정책위의장은 이어 "등록금을 지나치게 올리는 대학에 대해서는 세액공제를 주지 않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에 특수목적고인 수원예술고등학교가 설립될 전망이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市)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학교교육 다양화를 위해 오는 200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수원예술고등학교(이하 수원예고) 설립을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중이다. 수원예고는 음악(2학급), 미술(2학급), 연극영화(1학급), 무용(1학급) 등 4개 학과 6학급에 240명 규모로 시작하며 3학년까지 채워지면 총 18학급 720명 규모가 된다. 시비와 국.도비 등 총 416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들여 수원시 관내 5천66평 부지에 건축 전체면적 6천100평 규모로 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수원예고는 경기도교육청이 설립해 관리하며 공비(公費)로 유지하는 공립학교 형태로 운영된다. 시(市)는 오는 3-10월 수원예고 학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까지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시설공사에 착수, 2009년 3월 공사를 끝내고 개교할 계획이다. 수원예고는 김용서 수원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사업이며 수원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최고의 교육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적극 추진해왔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부천에 경기예고(공립), 안양에 안양예고(사립), 성남에 계원예고(사립) , 고양에 고양예고(사립) 등 4개 예술고가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도교육청과 부지확보 등 수원예고 건립에 필요한 세부절차를 협의하는 일이 남아 있다"며 "수원예고가 설립되면 지역 예술문화 발전과 우수 예술인 육성에 기여하고 글로벌 인재육성과 학교교육 다양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AP통신은 미국에서 빈곤층 아동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의해 제대로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방정부에 소속된 교육부는 1년에 대략 130억 달러를 빈곤층 아동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이 예산을 가지고 복잡한 배분 공식에 따라 각 주가 받는 지원금이 결정된다. 이런 식으로 배분을 하다 보니 작은 주에서는 최소한의 지원금만을 받게 되기도 하며 일부 인구가 적은 주에서는 다른 인구가 많은 주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되기도 한다. 각 학교가 사용하는 교육예산은 주정부의 교육예산과 관련이 있어서 더 많은 예산을 소비하는 주는 연방정부로부터 더 많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워싱턴 주재 아동의 권리를 주장하는 단체인 Education Trust에 의하면 빈곤층 아동보다 부유층 아동을 위한 교육에 대한 지원이 더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메릴랜드주는 알칸사스주보다 빈곤층 아동들의 수가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릴랜드주에 지원되는 비용은 알칸사스주의 1,009달러보다 약 50%가 더 많은 1,522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알칸사스주에서 더 많은 비율의 교육비 지원을 빈곤층 아동에게 투자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현격한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보고서는 의회가 내년도 연방정부의 교육비예산 배분을 검토할 때 빈곤층 아동들에게 지원되는 비율문제를 재고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제적 지원을 받을 필요성이 가장 낮은 지역에 가장 많은 지원금을 주는 것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라고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의 법률학과 교수이자 보고서의 저자 중의 한명인 Goodwin Liu이 말하고 있다. Liu는 교육비 배분공식에 관한 법률을 수정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한 움직임이 서서히 있다고 말한다. 그 좋은 예가 No Child Left Behind(NCLB) 교육법인데 이것이 2001년 의회를 통과하였을 때 사실 이 정책은 빈곤층 아동들이 밀집된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새해부터 해외교육정책 위원회 의장을 맞게 될 Sen. Edward Kennedy, D-Mass는 학교지원금 배분에 대하여 다시 검토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 여러 면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빈곤층과 소수민족의 아동에게 부여되는 지원금에 대한 깊은 인식이 없다면, 교육의 결과로 나타나는 불평등 문제를 해결 할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문제해결을 촉구하였다. 주정부는 교육예산 분배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절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연방정부 역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한다고 정부의 각성을 촉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정부 역시 연방정부와 마찬가지로 빈곤층 아동들에게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주에서는 제정이 어려운 학교가 그렇지 않은 부유한 학교들보다 지원금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유한 학교에서 사용하는 지원금과 빈곤층 지역의 학교의 학생들의 지원금을 비교해 보면 평균적으로 1인당 825달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일리노이즈주, 뉴햄프셔주, 뉴욕주 그리고 펜실베니아주였다. 대조적으로 메샤츄세스주와 켄터키주는 빈곤 지역에 더 많은 지원금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정책의 결과로 이 지역의 아동들은 학업성취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교사들의 월급에 대해서도 분석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부유한 학교는 경력이 많고 월급 또한 높은 교사가 더 많았다. 예를 들어 텍사스주에 있는 어스틴시는 교사의 월급의 격차가 가장 큰 도시 중의 하나인데 평균 교사의 월급을 비교 했더니 제정지원이 적은 학교의 교사들이 제정지원을 많이 받는 학교의 교사들보다 연간 3,837달러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교육비 지원 사례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빈곤층 지역과 농산어촌 지역에 과연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원이 적절히 배분되고 있는 지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나라의방과후학교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농산어촌에 과연 예산이 적절하고 넉넉하게 지원되고 있는지 그리고 도시의 낙후된 지역의 학교에 지원되고 있는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역사업도 세심한 배려와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시사점이 크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적절하고 세심한 배려가 이루어 질 때 실속 있는 국가 정책으로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더불어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만족과 신뢰감도 얻게 될 것이다.
일본 공립 고등학교에서는, 학력이 높은 일부의 학생과 그 이외의 학생 사이에 평일의 학교 이외에서 공부 시간 차이가 확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통신교육 대기업 「베넷세 코포레이션」의 조사로 밝혀졌다. 이는「대학 전입시대로 공부하지 않아도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문가는 지적하고 있다. 이 같은 조사는 작년 6-7월에 전국의 공립 초등학교 5년생과 중학교 2년생, 고교 2년생의 계 약 9,600명을 대상에 행해졌다. 이 조사는 1990년 이후, 5, 6년마다 실시되며 이번은 4번째이다. 학원이나 가정교사 등 학교 외에서의 공부 시간을 조사했는데, 「편차치 55 이상」의 고등학교의 학생은, 평일의 평균 공부 시간은 105·1분. 2001년 전회 조사에 비해 6·3분 증가했다. 이것에 대해, 「편차치 50 이상 55 미만」의 고등학교의 학생은 60·3분으로, 전회보다 6·7분도 줄어들고 있었다. 양 그룹간의 공부 시간의 차이는 90년에는 2·8분으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96년에는 24·4분 , 2001년에는 31·8분으로 서서히 커지면서 이번은 44·8분에까지 확대되었다. 또, 「편차치 45 이상 50 미만」 「편차치 45 미만」이라고, 「편차치 55 이상」의 공부 시간의 차이도, 각각 전회보다 커졌다. 조사를 담당한 미미즈카 오차노미즈여자대 교수(쿄오이쿠샤회학)는, 「대학전입시대를 맞이하면, 입학이 쉽게 되는 것과 비례하여 학력 이외를 중시하는 추천 입시나 AO(입장허가·오피스) 입시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종래의 책상에서 하는 학습의 필요성이 희미해지고 있다」라고 배경을 분석하고 있다. 그 위에, 「일부의 학력 상위층은 아직 어려운 수험 경쟁을 계속하고 있어 학습하는 학생과 하지 않는 학생사이에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경향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라도 볼 수 있었다. 초등학생으로 자신의 성적은 「위」라고 평가하고 있는 상위층 아동의 학교외의 공부 시간은, 105·6분에 전회보다 17·5분 증가했다.「중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위층의 아동도 전회에 비해 8·2분 증가한 77·6분이었지만, 상위층과의 차이는, 전회의 18·7분부터 28분으로 확대되고 있다.「아래쪽」이라고 생각하는 하위층(61·9분 )과 상위층과의 차이도, 전회의 31·6분보다 43·7분으로 확대되었다. 중학생도 상위층과 중위층의 차이는, 과거 3회 조사에서는 1·9-2·7분으로 거의 다르지 않았지만, 이번은, 상위층에서 97·7분 , 중위층에서 91·1분과 6·6분차가 되었다. 초,중학생의 결과에 대해서, 미미즈카 교수는 「여유있는 교육 도입으로 공립학교의 교육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학력 상위층이, 사립중이나 사립고에의 합격을 목표로 필사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혁신이란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묵은 것들도 대부분은 오랜 세원 동안 갈고 닦아 온 소중한 가치를 지닌 것들이 많다. 묵었으니 무조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비능률적이고 비효율적인 묵은 것이라면 당연히 개선하고,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혁신해야 할 것이다.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각종 비리나 부도덕, 불합리한 각종 행태들,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간과하는 의식구조 등은 반드시 고쳐야할 과제임이 분명하다. 오랜 세월동안 갈고 다듬어 관련된 많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익숙해져 있는 법·규정 등은 구태여 과격하게 고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완벽한 법·규정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사회적 시대적 상황의 변화에 따른 개선을 수없이 되풀이 하며 나름대로 합리적인 법·규정으로 다듬어져 왔다. 현재의 교원승진규정도 수십 년 동안 갈고 다듬어진 것이다. 모든 교원들이 잘 적응하면서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 대비하고 노력해 온 것이다. 충격적인 개정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개선이 아니라 개악일 뿐이다. 개정되는 규정대로라면 20여 년 또는 십수 년 동안 착실하게 대비해 왔던 다경력 교사들의 승진 기회가 박탈될 위기에 쳐해졌다. 15-20년 경력의 후배교사들에게 밀리게 될 수밖에 없다. 현재의 규정을 철통같이 믿고 심혈을 기울여 왔는데,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뜻하지 않는 규정의 개정으로 절망적이다. 참담한 마음을 갖고 학생들 교육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학생들과 신명나게 어울리면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 교사이니까 학생들을 위해서 그런 사적인 감정이나 욕심은 버려야 한다고 말 할 수 있을까? 교사는 승진보다는 열정적인 학생교육에서 보람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할 수 있을까? 현재의 승진 규정으로 승진하는 모든 관리자들에게 과연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인가! 경력이 많아서? 박사가 아니라서? 현재의 근무평정으로는 옥석을 가리지 못해서? 패기 넘치는 젊은이가 아니라서? 물론 완벽한 규정은 아닐 것이다. 개선의 여지는 필요하지만 적당한 연공중심에 개인적 능력을 중시하는 승진규정이다. 경력, 근무평정, 각종 연수성적, 각종 가산점 등을 평정 대상으로 한다. 새 규정에서는 십년 동안의 근무평정 결과를 적용한다고 한다. 교직경력 5-10년만 되면 그 때부터 좋은 근무평정을 얻기 위해서 경쟁을 벌여야 한다. 관리자의 비위만을 맞추어서, 동료교사들과의 업무 협조보다는 자신의 우위만을 확보하기 위한 이기적인 교직사회가 될 우려가 따른다. 교수·학습에 최선을 다하고, 학생 생활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복무규정에 어긋나지 않게 성실하게 근무하면 틀림없이 좋은 근무평정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교사가 많아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또한 소규모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원들은 승진 충족 근무평정에 절대적으로 부당한 평정을 받게 된다. 결국 교원 수가 많은 대규모 학교를 선호할 수밖에 없게 된다. 농어촌 근무 인센티브보다 근무평정이 더 중요한 승진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변화와 개혁은 필요하다. 특히 혁신적인 개혁이 필요한 관습이나 제도, 법, 규정들도 없진 않다. 그렇지만 관계되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도의 충격을 안겨주는 혁신은 재고되어야 한다. 현장의 유기적인 상황들을 간과한 정책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뿐이다. 새로운 규정을 확정하기 전에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새겨듣고 반영해야 한다.
丁亥年 새해, 작은 소망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언어 의미의 왜곡이 없는 사회'가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것은 리포터가 국어 전공이라 다른 사람보다 이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있어서인지도모른다. 국민들이 언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으면 한다. 언어가 파괴되면 다른 것도 다 망가지기 때문이다. 요즘 국가 지도자의 품격 없는 막말이 기승을 부리고있다. 국민들의 정신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 흔히들 '말은 인격의 표현'이라 하는데 '그 말'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 지도자 선택이 중요하구나!'하며 탄식을 하게 된다. 국민들 편가르기보다 더 위험한 것은 언어를 공동체 구성원이 알고 있는 것과는 상관없이 자기 편한대로 의미를 부여하며 제 멋대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도자감이 아닌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 일반 용어를 자의로 해석하여 편향적으로 사용하거나 품격 없는 막말을 함부로 사용하면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공직사회는 정통파,일류 공직자가아닌 이류, 삼류가주도세력이 되고 만다.조직체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것은 물론본래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국가가 제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사회가 무질서의 혼돈에 빠진다. 급기야는 언어 자체의 왜곡 현상이 일반화되어 사회 전체가 망가지게 된다. 친북성향의 일부 단체, 좌파 성향의 단체들이 내세우는 단어들을 보면 정말 그럴 듯하다. 흠잡을 만한 단어는 없다. 좋은 단어이다. 그러나 이들이 사용하는 의미는 우리 보통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단어의 사회적약속을 벗어난 뜻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주, 평화, 인권, 복지, 균형발전, 자유, 민주, 민족, 통일…. 그 좋은 말들을 편향세력이 제 멋대로 독점하더니 그 순수 의미를 왜곡시켜 버리고 말았다. 그들은 '자주'라는 말에 '반미' '외세 배격'의 색채를 넣고 '민족끼리'라는 달콤한 말로국민들을속이려 한다. '통일'이라는 말에는 '적화통일'과 '평화통일'이 있으나 그들은 '통일'로 위장하고 있다.더 자세한 설명은 정치적 의미를 띄기에 여기에서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안보, 애국, 호국을 강조하면 이상한 세력으로 몰아가려 한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애국'은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어로 치부하는 것이다.엉뚱한 세력이 득세하다 보니 과거 주류세력이강조하던 정당한 것들을 깔아뭉개려 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결과 교육현장에서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단적인 예를몇 가지만 들으려 한다. 첫째, 학교 행사 시 국민의례 시간에 취하는 학생들의 행동은 '이건 아닌데'이다. 국기에 대해 제대로 된 예의를 표하는 학생은 손으로 꼽을 정도다. 장난 노는 학생, 떠드는 학생, 딴청피는 학생 등이 부지기수다. 전임지 학교 모 단체 소속 교사는 방송 애국조회 시 애국가가 울려퍼지는데 자기 반 학생들을 그냥 앉혀 놓고 있다. 무의식 중에 벌써 의식화 교육을 시켜 놓은 것이다. 둘째, 한중일 청소년 관련 내용 중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애국심이 유독 약하다는 놀랄만한 통계가 나왔다. '전쟁이 나면 앞장서서 싸우겠느냐'라는 물음에 일본 41.1%, 중국 14.4%, 한국 10.2%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외국으로 나가겠다'는 답은 한국 10.4%, 중국 2.3%, 일본 1.7% 순이었다. 기가 막힐 일이다. 누가 우리의 청소년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을까? 교육자를 비롯해 국가 지도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이 반성해야 한다. 셋째, 얼마전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1년 개원한 ‘경기도호국교육원’을 '경기도학생교육원'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했으나 도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명칭변경을 추진한 이유는 ‘호국’의 이미지가 다소 시대착오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는데다 여러 분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운영키 위해선 ‘호국’이란 단어의 삭제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니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다행히조례안을 심사한 도의회의원들은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의 호국이란 단어는 오히려 최근 들어 더 강조해야 한다”며 명칭변경(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교육의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넷째, 부천 모 고등학교교사가 학생들에게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마라, 같은 민족끼리 총을 겨누는 군대에 갈 필요가 없다"는 편향교육을 시킨데 이어이번에는 안성의 한 중학교 초빙 교사가 학교홈페이지 교사 게시판에 “애국가는 관련 법에 규정된 국가(國歌)가 아니다. 친일파인 안익태가 만들었다”며 “더 이상 애국가 지휘도, 부르지도 않겠다”는 글을 게시하고 실제 애국가 지휘를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이와 관련 지역교육청과 해당 교사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다. 부천의 교사는 중징계를받았는데도 국민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학교 현장은 이들 세력이 여전히 건재하는 등 별다른 변화가 없다. 이상이 '애국'과 관련하여 일어난 학교 현장의 단편이다. 이에 대해 국가 지도자는 물론 교육부 수장도 아무런 말이 없다.국민들은 이런 현장을 제대로 알고 있는 지 궁금하다. 국민들은 국가 정체성 교육에관해 무관심하고 아예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포기한 것은 아닌지? 이것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교감과 교장은 애를 태우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교감과 교장이 애국자여서가 아니다. 이대로 두어서는 국가의 미래가 암울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잘못된 것을 바르게 잡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잘못된 용어에 속아넘어 가지 않을까? 국민들의 깨어 있는 의식이 절대 필요하다.국가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정치꾼들의 선동에 놀아나지 않아야 한다. 그들의 속임수를 꿰뚫고 있어야 한다. 그들이 사용하는 그럴듯한 용어의 의미를 바르게 볼 수 있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 잘못을지적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그러려면 그들보다 한 수 위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국민을 무시하는 언행을 못한다. 학교 구성원들의 자각도 필수다. 지금 우리가 가는 길이 과연 올바른 길인가를 생각하고 국민 선도자로서 자기 반성을 해야 한다.설혹 엉뚱한 지도자가 길을 잘못 인도하여도 교육에서만큼은 가치중립적으로용어의 의미를바르게 지도해야 한다. 미성숙한 학생들을 편향적으로 지도하는 것이야말로 엄청난 죄악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 교육자를 그대로 놓아두어서는 아니되는 것이다.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부적격 교사를 용납하지 않고 스스로 축출해야 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결국 국민들은 나라의 주인이 바로 '나'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국민들은 대통령을 비롯해 위정자, 공무원 전체가 국민의 공복이라는 생각으로 그들을 감시해야 한다. 공복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현실을 직시하고 잘못된 그들을 그냥 놓아두어서는 아니되는 것이다. 언어 의미를 왜곡하는, 국민들의 정신을 혼란의 늪 속으로몰아넣는그들의 정체를 바로 알고 응징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처럼 해맞이 여행에 열광적인 나라도 드믈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올해의 해맞이는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 해맞이 행사가 다양하다는 호미곶으로 정했다. 초임지에서 같이 근무한 인연으로 방학이면 가끔 여행을 떠나는 4촌 처남 내외와 오후2시에 충주를 출발하여 연풍 IC로 접어들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시원스럽게 내달렸다. 지난밤 안산에서 장인어른 기제(忌祭)에 참석하고 내려오는 길에 영동고속도로에 서있다 시피 하는 차량행렬에 질려서 국도로 우회하여 내려온 터라 내륙고속도로는 너무한가한 느낌을 받았다. 나이가 들면서도 여행만 떠나면 마음이 즐거워진다. 새로움을 경험하는 여행의 참맛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차량이 증가하여 4차선도로도 정체현상이 나타났다. 대구입구엔 고속도로가 많이 연결되어서인지 항상 정체현상이 심하였다. 칠곡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유명한 상주 곶감을 사먹으며 자녀 이야기, 직장이야기, 친구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포항방면 고속도로를 타고 왼편으로 팔공산을 바라보며 지난해 올랐던 갓바위 이야기도 하며 포항에 도착할 즈음 어둠이 까려오기 시작하였다. 포철이 있는 공업도시를 빠져나가 호미곶으로 가는 해안도로를 들어서니 왼편으로는 하얗게 부서지는 저녁파도소리가 들려오고 굴곡이 심힌 도로에는 해맞이 차량행렬이 서다가다를 몇 차례 하더니 아예 주차장이 된 것이다. 이 많은 차들이 주차할 곳은 있는 것인지? 잠은 어디에서 자야하는 것인지? 저녁에 회 맛은 볼 수 있을 것인지? 어둠속에서 삼보일배(三步一拜)보다도 느린 행렬이라 아예 차에서 내려서 걸어서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해병대 복장을 한 교통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들어간 곳은 경지정리를 한 논이었다. 주차를 하고나니 시장기가 돌았다. 행사장 근처를 들어서니 포장마차 음식점이 즐비하고 간이음식점도 많았으나 선 듯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민박이라고 쓴 글씨를 보고 가격을 물어보니 방 하나에 20만원이라고 한다. 행사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횟집이라는 네온간판이 보여서 가보니 앉을자리가 없다. 손님들은 밀려오는데 미쳐 음식을 내오지 못하며 감당을 못해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언제나 저녁을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내심을 가지고 얼마나 기다렸을까 자리가 하나났다. 자리를 잡기는 했으나 주문이 많이 밀려서 기다리고 있는데 젊잖게 앉아 있을 상황이 아닌 것을 알고 여자분 들이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진풍경이 나타나자 우선 반찬부터 나오고 한참 후에 회가 나와 바닷가에 오면 충청도 사람들이 무조건 먹어야하는 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니 대형무대에서는 공연과 장기 자랑을 하고 있었으며 밤하늘엔 수많은 연들이 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으며 색달라 보였다. 곱게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행사장 주변에 특산품판매장이 눈에 띄어 들어 가보니 사람에 밀려서 상품을 제대로 볼 수도 없었고 다양한 상품을 고르는 관광객 사이를 빠져 다니며 눈에 띄는 몇 가지를 골라 샀다. 과메기 축제가 인근 구룡포에서 있다는데 이곳에도 과메기를 시식하고 판매하는 임시 매장들이 많았다. 드디어 병술년에서 정해년으로 바뀌는 자정이 되어 호미곶의 밤하늘을 곱게 수놓은 불꽃놀이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제야의 종을 타종하는 순간 형형색색 다양한 불꽃의 하모니와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새해의 기쁨과 감동을 맛보았다. “새해엔 우리가정에 건강과 화목으로 밝은 정해년이 되길……” 마음속으로 소망을 빌고 저녁을 먹었던 식당을 다시 찾아갔다. 손님이 다행이 없어서 아침을 시켜 먹겠다고 한 다음 한쪽구석에서 새우잠을 청하였다. 피로해서인지 담요 한 장 없이 옷 입은 채로 쓰러져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새벽 4시가 조금 넘었다. 새벽손님들이 슬과 음식을 먹으며 떠드는 소리에 잠이 깬 것이다. 조금 더 자야지 하는 생각은 있었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5시가 되어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세면을 한 다음 아침을 먹고 해맞이 공원으로 나섰다. 골목골목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미 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해맞이 행사장에서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고 관광객에게 나누어줄 떡국을 끓이는 분들은 밤을 새운 듯 했다. 행사무대 옆에는 고기모양의 탑에 과메기를 매달아 특산물을 홍보하는 이색적인 탑이 인상적이었다. 수평선에는 구름이 끼여 있어서 과연 해를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행사장과 바다에 사람의 손모양의 조형물이 호미곶을 상징하는데 바닷가 쪽으로는 아직 해뜰 시간이 한시간반이 남았는데도 들어설 틈이 없었다. 행사장 무대에서 4가지불이 성화대를 향했고 잠시 후 성화로에 화합의 불로 점화되는 순간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경북도지사가 선포한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에 이어 연꽃 모양에서 나온 경북의 마스코트가 나누어주는 복주머니를 받으려고 아우성이었다. 포항시장의 환영메시지, 경북지사의 신년메시지에이어 도의회의장, 포항시의회의장의 환영메시지를 들은 다음 무대에서는 선구자, 희망의 나라로가 성악가에 의해 울려 퍼졌고 국악과 아름다운 부채춤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미 일출시각은 지났으나 해는 보이지 않았고 동녘하늘이 붉게 물들어오더니 구름사이로 붉고 둥근 정해년 새해가 솟아오르자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소원을 비는 모습, 아름다운 일출을 디카에 담는 모습, 다양하게 해돋이를 하는데 둥근 해는 다시 구름 속으로 숨어 버렸다. 8시부터 포철에서 제작 기증한 대형 가마솥에서 끓인 떡국을 나누어 주는 쪽으로 인파가 몰려가는데 우리일행도 그 속에 끼여 있으니 그냥 밀려서 1회용 그릇에 담은 떡국을 받아들고 맛있게 먹었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빠진 바닷가로 가서 기념사진을 찍고 나오는데 과메기 탑에 장식한 과메기를 떼어 던져주고 있는데 짚으로 엮은 과메기 한 줄을 받으려는 인파의 아우성을 보니 생존경쟁의 현장을 보는 것 같았다. 이곳까지 왔으니 등대박물관을 보고가자는 말에 바닷가 쪽으로 갔는데 9시에 개관을 한다기에 주변경관을 구경하다가 9시에 등대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다시 광장으로 오니 황금돼지해를 상징하는 저금통을 나누어주는 행렬이 길게 늘어섰는데 안받아 갈 수 없다는 일념으로 가랑비를 맞으며 30여분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돼지 저금통을 받아들고 주차장으로 올라오니 차가 빠져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차안에 앉아서 부족한 잠을 청하여 두 시간을 기다려도 차는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라디오를 들으니 호미곶에 모인 인파가 38만 명이라고 하니 차량도 어림잡아 1만여 대는 되었을 것이다. 좁은 도로를 그 많은 차가 빠져나가자니 12시가 넘어서 우회도로를 따라 구룡포 방면으로 돌아 올라왔다. 새해를 잠도 못자고 차량행렬에 밀려서 이렇게 고생을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한반도에서 세 곳에 서만 정해년 새해일출을 볼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올 한해는 좋은 일이 많이 있겠다는 기대감을 안고 피로에 지친 몸을 이끌고아늑하고 포근함을 안겨주는 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 학습지원센터에서는 독서동아리인 '지락('지극한 즐거움은 독서에 있다'의 줄임말)'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도서관 문집 '늘 넉넉한 자리' 제3호를 발간했다. 이번 문집 발간으로 교내의 독서분위기 조성 및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늘 넉넉한 자리'에는 교장선생님의 발간사를 비롯, 학습지원센터 행사의 이모저모, 학부모 독서토론, 교사작품 학생작품, 어머님 세상!, 책과 어울리시는 우리 선생님께, 교내 독후감쓰기 대회 수상작, 학생들이 직접 쓴 영어 에세이 코너, 하하 호호 즐거운 산책, 편집후기 등으로 다양하고도 알차게 꾸며져 있다. 늘 넉넉한 자리는 15.5cm×22.5cm 규격으로 200부가 발간되었으며, 표지화는 류희만 작가의 그림이 사용되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도서관문집인 만큼 본교의 독서문화 향상과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내달 14일 초대 직선제 부산시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이 선거사무소를 잇따라 여는 등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4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후보는 임혜경(59.여) 전 용호초등학교 교장, 이병수(49) 고신대 교수, 정용진(64) 전 부산시부교육감, 한석봉(60) 전 국회의원, 윤두수(72) 전 부산시교육위원 등 5명이다. 공직선거법상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1곳에 한해 선거사무소 설치가 가능하고 선거사무소에 규격제한이 없는 홍보 현수막 게시가 허락된다. 또 5인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선임할 수 있고 자신을 홍보하는 명함을 돌리거나 문자서비스와 홈페이지 개통 등 전자선거운동도 가능해진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달 23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부산진구 부전동 유원오피스텔에 사무소를 열고 가장 먼저 선거운동에 나섰다. 임 후보는 연말연시를 맞아 교육계 원로인사를 찾아 다니며 출마인사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서면 일대 지하철 역 등에서 명함을 돌리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병수 예비후보는 부산에서 가장 번화가에 위치한 부산 서면 아이온시티 7층에 100평 규모의 선거사무소를 열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저인망식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 후보는 새해 첫날 해맞이 인파가 몰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명함을 돌리고 2일에는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상공회의소 주최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얼굴을 알렸다. 정용진 예비후보도 부산 연제구 연산로터리 주변 청우빌딩 1층에 최근 100평 규모의 사무소를 구했으며 이번주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들 예정이다. 정 후보는 이에 앞서 자신의 정견을 담은 홈페이지를 개통하는 등 전자선거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 연말 제작한 1만여장의 명함을 벌써 소진할 정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한성주씨의 아버지 한석봉 예비후보는 최근 부산시청에서 가까운 부산 연산동 동림빌딩에 선거사무소를 내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한 후보는 첫 직선제 선거인 만큼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만나는 선거운동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출마 거론자 가운데 가장 늦게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윤두수 전 부산시교육위원은 이번주내 서면 또는 동구 범일동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새해 벽두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부산시교육감 선거운동에 가세할 계획이다.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 교육에 부정적인 생각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경남대학교 김성열 교수가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 학교평가 고객만족도'조사결과에 따르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응답을 한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8천5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에서 '우리 반은 수업 분위기가 좋다'는 항목에 대해서 초등학생 응답자 3천887명 가운데 2천350명(60.5%)이 '그렇다', '매우 그렇다'고 답한 반면 중학생의 경우 2천654명 가운데 988명(37.3%), 고등학생은 1천965명 가운데 792명(40.3%)만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공정하게 평가한다'에 대해서는 초등학생의 82.3%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나, 중학생은 57.4%, 고등학생은 46.6%에 그쳐 교사에 대한 신뢰도 역시 고학년일수록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생의 66.4%는 '우리 학교는 집단 따돌림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지도를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나 중학생은 53.1%, 고등학교는 42.8%만이 긍정적인 답변을 해 학교 안전도 역시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우리 반은 수업 분위기가 좋다'는 똑같은 항목에 대해 학생의 경우 응답자 8천507명 가운데 긍정적인 대답이 4천130명(48.6%)에 그친 반면, 학부모는 응답자 8천267명 가운데 5천187명(62.7%), 교사는 1천908명 가운데 1천426명(74.7%)이 긍정적인 대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사는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학생의 79.9%, 학부모의 81.9%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답한 반면, 교사의 경우 96.0%가 긍정적으로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