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54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최근 일부 대학들이 200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내신 상위 3∼4개 등급에 모두 만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추진하고 있어 '학생부 위주 전형'을 강조하는 교육인적자원부와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를 추진하는 대학은 지원 학생들이 대부분 내신 상위 등급을 받고 들어오는 곳이어서 이번 방안은 사실상 학생부의 영향력을 없애 특목고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성균관대 성재호 입학처장은 13일 "수험생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라며 "학생부 1∼3등급 정도까지 전부 만점을 주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황규호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서까지 학생들에게 내신 부담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학생부 4등급 이상이면 만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입학처 관계자도 "하한선을 3등급으로 할지 4등급으로 할지 검토중"이라며 "특목고생만 겨냥한 것이라기보다는 내신 위주의 전형, 수능 위주의 전형 등 다양한 전형 방법을 도입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서강대 입학처는 "내신 상위등급에 같은 점수를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도 지난 4월 발표한 입시안에서 내신 1∼2등급에 같은 점수를 부여키로 발표한 데 대해 "기존의 5등급 분류를 9등급으로 세분화하다 보니 1등급과 2등급에 같은 점수를 주게 됐다"며 "같은 점수를 받는 학생 비율이 10%에서 11%로 조금 늘어났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대학들은 교육부의 행정ㆍ재정적 제재를 의식해 학생부 적용 방향을 확정짓지는 않았다고 밝혔지만 교육부의 규제가 지나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양대 차경준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서라도 3∼4등급에 만점을 주겠다는 사립대의 방침에 대해 교육부가 제동을 거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비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 입시관계자는 "사립대가 내신 반영비율조차 마음대로 못하면 어떻게 신입생을 뽑으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교육부가 모든 대학을 통제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외대 정완용 입학처장도 "교육부의 방침이 있기 때문이 등급별 차이를 두지 않을 수 없지만 내신에 대한 수험생의 부담을 경감시켜야 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고가의 교복 문제가 불거진 뒤 공동구매가 권장되면서 서울시내 교복 착용학교 가운데 하복을 공동구매한 학교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교복을 착용하는 중ㆍ고교 647개교 중 343개교(53.0%)가 교복 하복을 공동구매해 입었다. 중학교는 360개교 중 207개교(57.5%)가 하복을 공동구매했고 고등학교는 287개교 중 136개교(47.4%)가 공동구매 방식으로 하복을 구입해 착용했다. 하복 공동구매 수치는 신학기를 앞두고 고가의 교복 동복 문제가 불거지면서 올해 2월 세웠던 전체 목표치(55.5%)보다는 약간 떨어진 수준이다. 올해 2월 말 공동구매를 권장할 당시에는 중ㆍ고교 647개교 중 359개교(55.5%)가 하복 공동구매 의사를 밝혔고 이중 중학교가 360개교 중 202개교(56.1%), 고등학교가 287개교 중 157개교(54.7%)였다. 이는 교복업체들이 스스로 가격을 낮추면서 일부 학교가 굳이 공동구매를 통해 교복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실제로 교복업체들은 교복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일자 가격을 낮추었으며 일부 교복업체는 공동구매를 저지하기 위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교복을 판매하는 일까지 벌였다. 하복 공동구매에 앞서 실시된 서울시내 중ㆍ고교의 동복 구매에서도 공동구매는 40%에 육박해 지난해보다 10% 이상 높아졌다. 올해 동복을 공동구매한 서울시내 학교는 643개교 중 256개교(39.8%)였으며 이중 중학교가 356개교 가운데 158개교(44.4%), 고등학교는 287개교 가운데 98개교(34.1%)에 달했다. 지난해 643개교 중 178개교(27.7%)가 동복을 공동구매한 것에 비하면 12% 넘게 높아진 것으로 전국에서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교복 공동구매를 지속적으로 권장하기 위해 그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교사와 학부모로 구성된 '교복공동구매지원단'을 운영,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교복 구매와 관련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근검절약 정신교육을 통해 교복업체의 과대광고와 경품 등 유행과 사행심을 조장하는 것에 맞서고 저렴하고 질 좋은 교복을 구입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은 학생수 50명 이하인 44개 학교를 2009년까지 폐지하거나 분교장으로 개편, 또는 초.중 통합 등 통폐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계획을 보면 내년도에 충주시 가금면 가흥초와 소태면 야동초, 영동군 미봉초가 각각 폐지되면서 각각 가금초와 소태초, 양강초로 통합된다. 또 청원군 오창초 가좌분교장과, 오창초 유리분교장, 단양군 영춘초 의풍분교장이 각각 문을 닫고 충주시 수회초와 음성군 평곡초, 능산초, 하당초는 본교에서 분교장으로 각각 개편되는 등 모두 10개교가 폐지 또는 분교장이 된다. 이와 함께 2009년에는 초등학교 11개교(본교 3개교, 분교장 8개교)와 중학교 5개교(본교 4개교, 분교장 1개교) 등 16개교도 학생수를 고려,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 폐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10개 초등학교를 분교장으로 개편하고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6개교 등 8개교는 초.중학교로 통합시키는 등 모두 44개교를 통폐합시키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인력과 재정적인 면을 감안해 통폐합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다만 적정한 학교수 유지를 위해 1개 면에 1학교 유지와 초.중 통합교, 병설학교 등은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학교 통폐합의 기준으로 본교 폐지 요건은 종전 학생수 60명 이하에서 50명 이하로 10명 낮췄다.
바닷가의 백사장이나 정동진역에서만 해돋이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유람선 회사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금진항으로 가면 유람선의 갑판 위에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돋이를 할 수 있다. 예전에 서울 사람들은 경포대로, 강릉사람들은 강동 6진으로 피서를 간다고 했다. 강동 6진은 강릉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 안인진, 등명진, 정동진, 심곡, 금진, 옥계를 일컫는 말이다. 바로 이곳이 강릉 주변에서 최고의 절경지로 손꼽히는 해안이다. 정동진을 내려다보고 있는 썬크루즈의 언덕과 연결된 작은 고개가 밤재다. 밤재의 경사와 굴곡이 심한 내리막길 끝에 심곡마을이 있다. 마을 모양이 종이를 바닥에 깔아 놓은 듯 평평하고 그 옆에 붓이 놓여 있는 형국이라 ‘지필마을’로도 불리는 심곡은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 마을 주민들이 전쟁이 일어난 줄도 몰랐을 만큼 다른 마을과 멀리 떨어진 깊은 골짜기 안에 있다. 잠깐 시간을 내면 오지마을이 새롭게 변하고 있는 모습과 채취해 온 미역을 말리는 어민들을 볼 수 있다. 옛날에 임금님께 진상하였다는 자연산 돌김은 지금도 최고의 자연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때 묻지 않은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누릴 만한 횟집도 있는데 방파제 주변에서는 포크레인이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심곡에서 금진항까지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해변도로가 헌화로다. 헌화로는 도로 바로 옆이 바다라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드라이브코스로도 좋다. 신라 성덕왕 때 강릉 태수로 부임하던 순정공의 아내 수로부인이 벼랑 위에 핀 철쭉꽃을 탐내자 소를 몰고 가던 노인이 위험을 무릅쓰고 꽃을 꺾어 바쳤다는 설화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헌화로에 음양(陰陽)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합궁(合宮)골이 있다. 마주보고 있는 남근과 여근이 탄생의 신비로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데 해가 뜨면서 남근의 그림자가 여근과 마주할 때 가장 강한 기를 받을 수 있다는 속설을 믿는 사람들이 일출을 기다리는 장소다.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구불구불 헌화로를 따라가다 보면 강동 6진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천혜의 항구 금진항이 나온다. 접안시설이 잘돼있어 일대의 연안 어선들이 많이 드나드는 금진항은 한적한 어촌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정동진의 복잡함이나 화려함에 식상한 사람들이 여유를 찾기에 알맞은 곳이다. 금진항에 정동진 앞바다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골드코스트 유람선의 선착장이 있다. 이곳에서 정원이 145명이라는 유람선에 관광객 22명을 태운 해돋이 유람선이 사람들의 단잠을 깨울 만큼 길게 뱃고동을 울리며 출항한다. 방파제 옆으로 항구를 빠져나가면 암벽해안과 기암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헌화로에 있는 합궁골은 바다에서 봐야 진면목을 알 수 있다. 선상에서 보는 썬크루즈와 정동진의 풍경이 새롭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는 선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 수백 마리의 갈매기 떼가 배의 뒤꽁무니를 따라오며 새우깡을 받아먹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게 아쉽다. 선장은 봄, 가을에는 해돋이나 갈매기 떼를 보기가 어렵다며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겨울바다가 해돋이에 제격이라고 말한다.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이 여름에는 장갑을 끼고 일을 하지만 겨울에는 장갑 없이 일을 하는 게 바다의 기후라니 이해할 만도 하다. 뒤늦게 구름을 뚫고 중천에 해가 나타났다. 예서제서 해를 배경으로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해돋이를 보여주지 못해 가슴이 답답하다는 얘기를 여러 번 하던 선장은 오늘이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현충일인데 어떻게 해님이 방긋 떠오를 수 있느냐는 유머로 동쪽 바다만 쳐다보며 아쉬움에 젖어있는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7번 국도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보면서 무슨 불만이 있겠는가? 그래도 정동진에 와서 골드코스트 유람선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승선료 15,000원이 부담이 된다는 것을 생각한다. 어떻든 금진항에서 출항하는 관광유람선은 승선료에 비해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규칙을 잘 지킨다는 일본에서도 기본적인 생활태도가 몸에 베이지 않은 학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등학교에서 지각으로 골치가 아픈 학교가 많지만, 한편으로는 전교적으로 단호하게 지도하는 학교도 증가하고 있다. 눈이 많은 삿포로 한 고등학교는 학생지도 개혁의 중심으로 지각 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전에 연간 만 건이 넘었던 지각을 500건 이하로 줄어들게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아침 8시 15분 전후에 지하철역에 가까운 주택가의 오르막길을학생들이 바른 발걸음으로 걷는다. 사거리 등 요소요소에 선생님들이 서서 ‘안녕’하고 인사를 건넨다. 등교 피크는 8시 20분 전후로 8시 30분의 예비 종 직전에 간신히 뛰어들어 오는 학생이 눈에 띄며, 이 날의 지각은 1학년 2명이였다. 이 학교가 지각과 두발을 테마로 학생지도 개혁에 착수한 것은 2004년도이다. 시립고등학교의 생존을 건 개혁 논의를 거쳐서, 전년도에 새롭게 교장이 부임하였다. 이 교장은 미래의 시민을 키우는 시립교로서 지도를 철저하게 하였다. 개혁 5년 전 지각 수는 2학기 말에 이미 10,000 건을 넘어서고, 전년도 같은 시기에 7천 건을 넘었다. 「눈이 오면 지각생이 하루에 150명이나 되었다」라고 학생부 지도교사는 이야기 했다. 버스 통학자가 3.4할을 넘기 때문에 특히 겨울철의 지각은 어쩔 수 없다라는 분위기가 교원 측에도 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시행착오 끝에 전교적으로 시도할 체제를 만들었다. 특색 중의 한 가지가 「매일지도」이다. 종래의 이벤트적인 지각 지도 주간을 그만두고 종래에는 지각 5번씩에 학생 지도부가 지도하였던 것을 전교원이 교대로 당일 점심시간 후의 쉬는 시간에 반성문을 쓰게 하는 등의 지도로 바꿨다. 또 종래의「교문지도」를 「통학로지도」로 변경하여, 부담임 10명과 관리직이 매일 통학로에 서서 말을 걸었다. 지각 3회면 학부형에게 연락하고, 10번째에는 학교에 오게 하였다. 「대설이나 사고의 경우는 다르지만, 지연증명서는 받아주지 않는다」라고 철저하게 지도 하였다. 겨울의 버스 지연도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는 학부형들의 이론도 있었지만 「교통 체증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되면, 빨리 집을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명쾌하게 학교측이 지도하는 것이다. 지각 수는 개혁 초년 도에 연간 1,900건 이듬해는 1,100건 정도로 격감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연간 500건 이하"의 목표 달성은 확실하다는 것이다. 청소 봉사와 통학로의 교통안전 지도 등의 벌을 받는 학생도 없어졌다. 타협은 하지 않지만, 예비종과 동시에 눈앞에서 현관문을 닫거나 지각생을 꾸짖지는 않는다.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쳐주기를 바라기 위한 것이었다. 이 날 아침 9번째 지각한 1학년 학생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그만 늦어져 버렸지만 지도는 당연하다. 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힘없이 고개를 떨구면서 반응하였다. 「최근 10년 간 고교 1학년은 ‘중학교 4학년’이러는 것을 실감」한다고 이 학교 교감은 말한다. 지각생의 격감과 함께 학생들의 문제 행동뿐만 아니라 양호실 이용도 줄었다. 작년 1월에 시작한 복장 지도도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앞으로는 여학생의 화장이나 무단 아르바이트 지도가 과제이다. 한 교사는 「학생지도는 발단은 진로실현을 위해서이다」라고 말한다. 학습 환경 조성이 진로에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지금부터가 고비라는 것이다.
한국교총(회장 윤종건)은 12일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교육 전문성 파괴 무자격 교장공모제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올 9월부터 시범적용하는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교육전문성을 파괴하고 학교를 정치판으로 변질 시킬 것"이라며 철회하는 그 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이 창립한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947년 6월, 서울교총은 서울시 교원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었으며, 올해 창립 60년을 맞이하였다. 60년이란 세월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그동안 서울교총이 교육발전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 하겠다. 이런 뜻깊은 해를 맞아 서울교총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중에 있다. 그 중에서 6월 18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학술토론회 및 창립60년 기념식을 갖는다. 학술토론회에는 각 학교의 분회장과 회원들이 초청되었다. 물론 시간적으로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조금만 시간을 늦췄더라면 더 많은 회원이 참가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시간적인 문제보다는 서울교총의 회원초청방법의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 이미 지난 6월 8일에 학술토론회 및 창립 60년 기념식 초청장을 메일을 통해 받았다. 관련공문은 별도로 받지 못했다. 메일로만 발송되었기에 전체 회원에게 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메일이 등록된 경우는 쉽게 행사사실을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행사사실조차 잘 모르게 된다. 물론 요즈음 같은 정보화시대에 메일만으로도 충분히 전달이 가능하다는 것에는 공감을 한다. 그렇더라도 다른 행사도 아닌 창립60년 기념식과 관련된 내용을 메일로만 보낸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다른 행사의 경우는 각 학교의 분회장앞으로 팩스를 통해 공문이 전달되었는데, 유독 이번의 행사만은 아직은 공문으로 받지 못한 상황이다. 그래도 이것은넘어갈 수 있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오늘(12일) 오후에 서울교총의 창립60년관련 공문을 받았다. 앞에서는 이런 공문을 못받았다고 하더니 무슨 이야기인가 의아스러울 것이다. 오늘 받은 공문은 수신자가 분회장이 아니었다. 특정인물을 지정한 공문이었다. '수신자: 각급학교 교감님'이라고 되어있다. 즉 각급학교 교감들에게만 별도로 행사공문을 보낸 것이다. 거기에는 토론회 후에 리셉션이 준비되어 있다는 내용과 함게 참가 여,부를 6월11일까지 알려달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회원들에게는 메일로만 행사를 알리고 교감들에게는 정식공문을 시행한 것이다.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다른 행사의 경우도 그런식으로 공문이 시행되었었다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다. 그런데 창립60년 기념식을 포함한 거대한 행사에 교감들에게만 별도의 공문을 시행한 것은 서울교총에서 1%의 생각이 부족했다고 본다. 어떤 이유로 이런 공문이 시행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서울교총은 교감들만의 단체가 아니다. 일반 평교사가 훨씬 더 많다. 평교사들이 주인인 것이다. 특히 정식공문으로 시행되어야만 회원들이 정식 절차를 거쳐 참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참가를 하라는 것인지 하지 말라는 것인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교감들은 정식공문이 접수되었으니 절차를 밟아 참가할 수 있다. 나머지 회원들은 퇴근시간 이후에나 참가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더우기 교감 앞으로 수신된 공문은,메일로 보낸 초청장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행사일정이 나와있다. 평교사 회원들에게는 간단히 알리고 교감들에게는 자세히 알리는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알 길이 없다. 만에하나 서울교총에서마저도 교감과 평교사를 달리 생각하고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일반회원에게 알리기 위한 공문이 팩스로 시행되었을 수도 있다. 그것을 받아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팩스의 문제가 있었을 수는 있다.그 부분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또한 교감을 수신자로 지정한 것은 서울교총회원뿐 아니라 모든 교원들이 함게 참여해 달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가능성이 매우 낮다. 서울교총회원이 아닌 경우, 일반회원들이 이 행사에 참여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회원들의 경우도 시간적으로 볼때 참여가 어려운데, 비회원이 참여하기가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확한 정황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이번의 행사진행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도리어 토요일 오후나 평일이라도 더 늦은 시간에 더 큰 장소를 빌려서 행사를 진행했어야 옳다. 예산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예산절감을 위해 평교사회원보다 교감회원을 우선했다면 더욱더 잘못 생각했다는 생각이다. 결과적으로는 모든 회원들에게 서울교총의 회원으로써 자부심을 갖도록 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생각이다. 교원단체는 모든 회원들이 주인이다. 교장의 단체도 아니고 교감의 단체도 아니며 평교사만을 위한 단체도 아니다. 모든 회원들이 주인이다. 교장, 교감도 단 한사람의 회원일 뿐이다. 교원단체에서마저 교장, 교감, 평교사를 편가르기 한다면 더이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단 1%만 더 생각했더라면 훌륭한 기념식과 토론회가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것이 서울교총임을 잊지 말아 주길 바랄 뿐이다.
인천산곡남초등학교 (교장 김인명)는 2007년 학기초부터 새로운 형태의 아침조회를 구안하고 의례적으로 실시하는 월요일 애국조회대신 새천년건강체조와 함께하는 조회를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산곡남초등학교에 따르면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 아침, 1200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천년 건강체조 음악에 맞추어 체육부장교사의 시범을 보며 모든 학생들이 체조를 시작하는데 질서 대형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만든 둥근 원형에서 실시 한다는 것이다. 이어 체조 대형 그대로 애국조회를 실시함으로서. 기존에서 볼 수 없었던 원형속의 조회로 처음에는 어린이들도 낯설어하고 뭔가 어색해했으나 지금은 즐겁게 체조에 참여하고 차분한 음악을 들어서인지 오히려 진지하게 조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본교의 6학년 6반 김예진 어린이는 “ 이렇게 조회를 하는 것은 처음이예요. 전보다 친구들끼리 더 친해지는 것 같고 줄을 맞추라는 선생님들의 말씀도 듣지 않아서 더 좋아요.” 라는 등 어린이들의 반응도 좋다고 한다. 김인명 교장은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대형 속에서 어린이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를 좀더 친근하게 여기고 서로 손을 잡고 원을 만들며 담임교사와 호흡을 맞추는 등 기존의 애국조회가 주는 경직성을 탈피하고 싶다”며 앞으로는 포크댄스, 아동 장기자랑 등 더 다양한 형대로 아침조회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월 12일. 4교시 국어분과시간에 최태진 선생님의 상호장학 수업이 있었습니다. 1학년 2반 교실에서 국어 5단원의 구운몽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했는데 아주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최선생님께서는 평소 꼼꼼한 성격대로 준비를 많이 하셨더군요. 수업이 끝난 뒤 최태진 선생님을 모시고 수업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수업 공개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상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유익한 제도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선생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퇴근시간이 되어 예슬이가 학원에서 5시에 공부가 끝난다는 말을 듣고 학원으로 전화를 했더니 4시 반에 집에 갔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집으로 전화를 했다. 외할머니와 함께 산다고 들었는데 젊은 여자 목소리가 들려서 혹시 예슬이 어머니냐고 물으니 이모라고 한다. 예슬이 네 집을 방문하려고하니 길 안내를 부탁 하였더니 길이 좀 복잡하다고 하면서 친절히 일러주었다. 예슬이네 집은 제천에서 박달재 옛길을 따라가다가 왼편으로 들어가 놀이터를 지나 다리를 건넌 다음 마을 회관을 지나 한참을 올라가야 했다. 마을 회관까지는 갔는데 동네 길을 들어서니 길이 좁아 차를 돌릴 곳도 없어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한참을 가다보니까 다시 시내버스가 다니는 길을 만나 너무 반가웠다. 중학생이 걸어가고 있어 예슬이네 집을 아느냐고 물으니 한참 올라가서 산 밑에 있다고 한다. 혹시 차라도 만나면 어쩌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좁은 마을 농로를 따라 올라가니 할머니 한분이 보여서 예슬이 네 집을 물으니 바로 위라고 가르쳐주어 집 뒤편에서 겨우 차를 돌려놓고 내리려니까 예슬이가 마중을 나와 반가워하였다. 학교에서 볼 때 보다 얼굴이 너무 밝아보였고 나를 보더니 좋아하였다. 시골집 마당에서 예슬이 외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가정이야기를 나누었다. 예슬이가 세살 때 어머니는 아빠와 이혼을 하고 외가에 맡겨놓고 성남에 있는 전자회사에 다니며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엄마의 정을 모르고 외할머니께서 키운 아이였다. 외할머니도 무릎이 아파서 일을 잘 못하는데 올해로 91세가 되신 외증조모는 중풍으로 거동을 못하고 방에만 계시고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는데 말씀은 해도 듣지는 못하는 분이다. 4학년인 예슬이는 어려서부터 할머니를 도와드리며 집안일을 거들기 시작하였는데 노 할머니께 진지를 드시도록 하고 빨래도하고 손발 씻겨드리기 농사철 농기구 나르기 집안청소 설거지 등을 하면서 효행을 실천하는 것이 주위에 알려져서 지난해 10월 “10살 소녀 예슬이 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TV프로에 소개 되었다고 한다. 2003년부터 매년 5월에 시상하는 충북효도대상이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데 예슬이의 효행을 추천하여 제천교육청을 거쳐 도교육청에 접수하여 예심을 거쳐 본선 심사에 오른 9명을 놓고 현지 실사를 한 다음 5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한 심사를 하여 초등부문 효도대상 섬김상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31일 도교육청강당에서 교육감(이기용)상패와 장학금 50만원을 받은바 있다. 너무나 자랑스러운 어린이라서 우리학교 어린이들 앞에서 상패를 전달하면서 어린나이에 효를 실천하는 모범어린이로 조회시간을 통해 인성교육을 하여 많은 어린들에게 감화를 주었다.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살아가는 형편을 살펴보고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가정방문을 하였다. 할머니의 말씀 중에 초등학교까지는 집안에 도움을 주는 예슬이를 키우겠지만 중학생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을 하고 있어 한편으로 안타까웠다. 부모가 이혼을 하고 주로 외가에 맡겨진 아이들의 수가 점점 늘어 가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이다. 우리학교도 250여명재적에 25명이 조손가정이니까 10%나 된다. 대부분 농촌에 사시는 노인들에게 맡겨져서 부모의 정을 받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아 담임교사도 이런 아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은 없으나 학교행사 때 부모와 함께하는 친구들을 얼마나 부러워할까? 부모의 사랑을 못 받고 자라는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예슬이네 집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길에 더욱 느꼈고 다시 한번 가정의 소중함을 절감하면서 예슬이의 효심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고 결손가정이 없어야 청소년들이 올곧게 자랄 것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착잡한 마음으로 마을을 빠져나와 조금 늦게 퇴근을 하였다.
교총은 12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무자격 교장 공모제를 확대 실시할 경우 교장․교감 자격증 반납, 보직교사 사퇴, 전국교원총궐기 대회 등을 통해 이를 저지할 것이라는 밝혔다. 윤종건 교총 회장은 “무자격 교장 공모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교육에 대한 기본 인식이 부족한 현 정권에 그 원인이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교육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무자격 교장 공모제 폐기를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자격 교장 공모제를 추진하는 정치권 인사들을 대상으로 다음 총선에서 낙선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총은 “무자격교장공모제는 참여정부가 교육을 정치이념으로 재단하고, 교원인사제도의 근간을 뒤 흔들려는 교육 쿠데타적 정치음모”라고 규정하면서 “정권 말기에 일부 특정 세력에게 교장 문호를 열어주고 교직 사회의 질서를 재편하려는 현 정권과 관련자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학교운영의 전문성에 대한 아무런 검증 없이 공모교장을 선발할 경우, 교육전문성 파괴는 물론 학교가 정치판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4년 마다 반복될 교장공모 과정에서 교사, 학부모, 지역인사, 교원단체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학교는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 것이며, 그 후유증은 고스란히 학습권 침해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대학 총장 직선제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간선제로 전환하는 국립대법인화를 추진하면서, 초중등 학교에서는 교장선출보직제의 변형인 무자격공모제를 도입하려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교총은 또한 교장공모제 도입 및 시범학교 선정 과정에서 정부가 교원들의 의견을 원천 배제했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총이 최근 두 차례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6월에는 86.2%(응답자 1만 6649명 중) ▲올 4월에는 83.7%(응답자 1만 6443명)가 무자격 교장 공모제에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총은 9월에 실시될 교장공모제 시범학교 지정 과정에서도 교원들의 의견 수렴은 원천적으로 배제됐고, 편파적인 설문조사에 의한 학부모들의 의견만 정략적으로 반영했다고 비판했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고등학교가 공개수업을 촬영한 동영상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 동료 교사끼리 온라인 평가를 하도록 함으로써 교수방법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한림고교는 올해 국어, 수학 등 모두 10개 과목에 대해 모두 13차례에 걸쳐 공개수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이는 '공개수업 동영상을 이용한 자율 장학사업'에 따른 것으로 한림고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6개 과목에 대해 실시한 공개수업 동영상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데 이어 올해에는 현재 미술, 생물, 수학, 국어, 도덕, 체육, 음악 등 모두 7개 과목의 수업 동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수업을 맡은 교사들은 시행 초기에 다른 동료 교사들에게 자신의 수업이 공개되는 것을 어색해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미처 깨닫지 못한 잘못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다. 또 공개수업을 하기 전에 교과 담당 교사들이 함께 수업 방식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게 돼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일선 교사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지난달 국어과 공개수업을 했던 1학년 국어담당 부희숙(39) 교사는 "동영상을 본 동료교사로부터 '국어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즐겨 쓰는 '완소남'이란 말을 써도 되겠느냐'는 지적을 받았다"며 "평소 '표준어만 써야지' 하면서도 이따금 사투리와 비문을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영상 모니터링도 도움이 되지만 공개수업 전에 같은 과목 선생님들끼리 수업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선배의 살아있는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2학년 수학담당 고은경(39) 교사는 "내가 수업했던 동영상을 보면서 판서를 한 뒤 학생들에게 필기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혼자서 수업하다 보면 타성에 젖을 수 있는데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홍택용 교감은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동료 교사끼리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이를 교과별로 공유함으로써 지도 내용과 방법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런 자율적인 장학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의 모든 교사가 최소한 한 번씩 자신의 수업을 동영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미산초교 병설유치원(원장 노경래)에서는 6.11일 원생60명과 학부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들에게 물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아껴 쓰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미산 알뜰 시장 행사를 개최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시장 놀이를 위해 유아들은 각 가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들을 모아오고, 장보기 계획표를 작성하여 계획표에 따라 물건을 사는 실습과 효율적인 경제생활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해 보았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물건을 아껴 쓰는 습관을 기르며, 시장의 의미와 역할을 이해하고, 돈의 가치와 사용법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의 도우미로 참여하였던 엄영주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기 물건만 고르는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 동생에게 필요한 물건까지 꼼꼼히 고르는 모습이 대견하네요.” 라고 말하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노경래 원장은 알뜰 시장놀이를 통한 경제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교실의 역할 영역에 시장을 꾸며 주고, 유아들이 자유선택활동 시간에 자율적으로 시장놀이를 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장난감 축제, 옷 축제 등을 개최하여 물건을 바꿔 쓰는 활동을 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학생들의 학력저하와 따돌림 문제가 클로즈업되는 속에서 실천력을 갖춘 초등학교 교원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토 불교대학 교육학부가 흥미로운 『초대연대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와 연대하는 초등학교가 점점 늘어나 2006년도는 26교가 되었다. 이에 학생과 대학교원을 맞이하는 초등학교 측은 교내가 활기가 넘치는 파급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무엇보다고 교육에 관한 이론과 현실의 융합은 학생에게 새로운 배움의 동기를 부여하며 자질향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이대학은 이 시도를 더욱 더 궁리하여 충실하게 해나가고 싶다는 것이다.. 불교대학의 『초대 연대』는 2004년 6월에 시동하였다. 이듬해 문부과학성 「교원양성 특별 프로그램」에 채택되었다. 「목표는 실천력 있는 교원 양성이다. 종래, 대학생이 현장에서 초등학생과 접하는 기회는 적고, 단기간의 한정된 교육실습 정도로 현장의 상황을 알지 못하여 우리들이 바라는 현장 활용에도 이어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교원이 개인별로 연대를 해왔지만, 조직화된 프로젝트를 만들려고 한 것과 초등학교 측에서 ‘거칠어짐’의 문제에 해결 등을 위해 외부의 힘을 빌리는 기대와 시기가 부합했다」라고 교육실습 지원 센터장 교수가 말하였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은 세가지이다. 첫 번째, 「학교 실천 프로그램」이것은 대학의 교원과 세미나의 학생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연대한 초등학교에 가서 수업을 함께 한다.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와 아동의 실패, 지도 교수법을 눈앞에서 직접 보는 것이다. 학생은 거기에서 배우고 문제의식을 가지게 된다. 「학생만 갔다 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교원이 초등학교 교육현장에 발걸음을 옮겨서 학생을 지도한다. 지금까지 별로 없었던 학생을 지도한다. 이는 지금까지 별로 없었던 일이다. 경우에 다라서는 자신이 수업을 해보는 수도 있어서 현장의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연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두 번째는 「현직교원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현직 선생님을 상대로 대학에서 연수회를 열어서 대학원 수준의 강좌를 자유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원 자격 갱신제도가 화제가 되고 있지만, 사실은 그 시초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의 선생님과 대학원생이 하나로 묶여 서로 자극을 주고 받는 이점도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릴레이 강의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위원회로부터 대학에 강사가 파견된다. 대개는 현장을 알고 있는 지도주사급즉 장학사를 멤버로 대학 교원과 릴레이식으로 강의를 분담하고 학생에게 수업을 한다. 담당 교수는 「현장을 토대로 한 아주 실천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학생들도 교원들도 공부가 된다. 모든 프로그램이 ‘이론과 실천의 융합’을 노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강조한다. 연대 실천의 초등학교는 2004년도가 9개교, 그 후 13개교, 26개교로 늘어났다. 이는「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서 이야기하여 실천연구학교를 정한다. 국어, 산수 등의 교과교육이 기본이 되지만, 특별지원교육의 필요성이 늘어나고」있다는 것이다. 실천 연구 학교에서는 직원실이 활기에 차고, 동시에 대학 측에서도 초등학교 교원이 찾아와서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학생들 중에는 필요성을 느껴서 다시 학부수업을 이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에 관계한 교원 희망자들은「현장에서 배워서 학생들은 건강해지고 있다 」라고 경험을 이야기한다.
경기도초등교장협의회는 11일 용인에버랜드 빅토리아홀에서 연수회를 갖고(사진), 학교교육의 근간을 뒤흔드는 무자격교장 공모제 저지를 위해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고 다짐했다. 1000여명의 교장들이 모인 이날 연수회에서 함성억 회장(양평 단월초)은 개회사를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교원의 자긍심을 무참히 짓밟고 학생을 실험 대상으로 내모는 무자격자가 교단에 서는 것을 바라봐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학교 공동체 분열의 피해는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 회장은 또 “내부형 교장공모제로 지정된 도내 4개 초등학교 모두가 겉으로는 평온한 것 같지만 물밑에서는 경쟁과 비난, 선동, 지키지 못할 선심성 공약, 편 가르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교장들이 힘을 모으면 현 제도 안에서도 무자격자가 아닌 자격자가 교장이 되는 길을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교장들은 ▲학교장의 자율경영권 최대한 보장 ▲교육재정 GDP 대비 6% 확보 대선공약 집행 ▲무자격 교장임용 즉시 철회 ▲교육자치-일반자치 통합 중단 ▲날치기 통과 사학법 재개정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책 연구기관의 '사학연금 갈아타기'를 놓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연금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규정상 문제 파악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2일 "이같은 국책연구기관의 연금 전환 움직임이 국민연금 개혁이라는 정부 정책과 배치되고, 국민들이 오해할 소지가 많은 만큼 현행 사학연금법 특례 규정을 검토해 교육부와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다른 공적연금으로부터 보호를 받는다는 사실만 확인되면 국민연금 탈퇴를 막을 방법이 없다"며 "더구나 교육부는 현행 특례 규정을 제대로 해석, 처리했다는 입장이므로 같은 정부안에서 당장 우리가 나서 법을 고쳐야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곤란한 처지를 설명했다. KDI의 사학연금 가입을 허용한 교육인적자원부와 당사자인 KDI는 여전히 "규정에 따른 것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교육부 담당자는 "조건에 맞았기 때문에 KDI를 가입 가능 기관으로 지정해준 것"이라며 "앞서 한국학연구원 등도 규정에 따라 다 허용해준 부분이므로 반려 등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KDI 대학원의 예산.인력 규모가 본원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교류도 거의 없어 본원의 사학연금 가입의 논리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숫자는 중요하지 않으며 본원도 대학원을 지원하는 조직"이라고 말했다. 현행 사학연금법 제 60조의 4항은 법률에 따라 대학원을 설치.운영하는 연구기관의 사학연금 가입 범위를 교육부장관이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KDI측도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가입한 만큼 철회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교원 정원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다른 공무원과 동일하게 관리되는 등 우수 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 공급, 배치하기에 부적절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국교육’ 최근호에 개제된 논문 ‘주요국의 교원 정원관리 시스템 비교 분석 연구’(김이경 KEDI 부연구위원・한유경 이화여대 조교수)는 이런 문제 인식에서 출발, 미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주요국의 교원 정원관리 시스템의 제반 특징을 비교·분석하고 우리나라의 제도 개선 시사점을 탐색하고 있다. 중앙집권적 프랑스, 한국 ‘경력중심 모형’ 교원 정원관리 주체=국가 전체를 아우르는 정원관리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 나라는 프랑스와 한국으로 교육행정의 중앙집권적 성격이 강하고, 중앙 정부가 교원 임용권자로 개입하고 있다. 교원 정원관리의 주체는 각 국가에서 교육에 책임을 지는 정부 단위가 어느 수준인가에 따라 중앙정부, 주정부, 지방정부 등으로 다양하였으나, 우리나라를 제외한 4개국 모두 교육을 관장하는 부처에 관리 권한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공립학교 교원의 신분은 모두 공무원이었으나, 임용권자에 따라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으로 나뉜다. 교원 임용 모형과 관련하여, 미국과 호주는 직위 중심 모형을, 프랑스와 한국은 경력 중심 모형을 채택하고 있어서, 분권화 정도가 강한 나라에서 주로 직위 중심 모형을 채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호주 '교원단체 교섭 통해 배치 합의' 교원의 단위학교 배치 운용 현황=미국과 호주의 경우, 주 및 학교구 수준에서 교원단체와의 교섭을 통해 배치와 관련된 내용들을 합의하게 되며, 프랑스와 일본, 한국의 경우에는 교원 배치에 대한 법 규정에 따라 교육 당국이 총괄적으로 배정하는 형태를 취한다. 미국과 호주의 경우는 단위학교 중심의 교원 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프랑스와 일본의 경우 중앙 정부 또는 지방 정부가 교원의 총수를 정한 후 일정 기준에 따라 단위학교에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의 교원 배치 기준의 책정 준거는 미국의 경우 교사-학생 비율, 프랑스는 총 시수제, 호주는 등록 학생 수, 일본의 경우에는 학급 수 및 가배 등으로 다양하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4개국 모두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학교 규모나 교원의 업무 부담을 배치 기준에 반영하려는 시도를 포함하고 있다. 단위학교와 연계, 현실적 인력 수요 반영 필요 시사점=우리나라의 교원 정원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다른 공무원과 동일하게 관리되는 것과 달리 주요국은 교육 관련 부처에서 교원 정원을 관리하는 바, 보다 합목적적이고 합리적 정원관리를 위해서 관리 책임을 교육 부처로 이관할 필요가 있다. 교원 정원 책정 및 임용에 있어 단위학교 요구에 보다 잘 부응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 목소리를 강화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 학교・교원 간 업무부담 형평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배치 기준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벤치마킹해 학급 수 외의 배치 기준을 고려하여야 한다. 행・재정적 고려와 편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교원 정원관리에서 탈피, 단위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현실적인 인력 수요를 반영한 교원 정원관리 방식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방과후 수업 등에 학원 강사를 초빙하여 보충 학습이나 예체능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은 그다지 드문 현상은 아니다. 그러나 이제 학원 강사를 정규 수업에까지 초빙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 동경도 강동구 구립 야나가와 소학교는 2004년도부터 '학력 향상책'의 일환으로서 수업에 사설 학원 강사를 초빙해 왔다. 이를 시작으로 강동구 교육위원회는 2006년도부터 소(초등)․중학교에 학원 강사를 소개하는 사무를 개시하여 현재 15개의 소(초등)․중학교가 희망을 하고 있다. 학원이 나름대로 쌓아 온 노하우를 활용하여 아이들의 학력과 교사의 지도력을 향상시킨다는 의도이다. 야나가와 소학교가 이른바 학교와 학원의 연계를 생각하게 된 계기는 ‘한 단계위의 교육 실현’이라는 목표아래 학력 향상의 구체적 방법으로서 수준별 학습을 도입하면서이다. 처음에는 장래 교사를 희망하는 사람가운데서 강사를 초빙했으나 교사들 사이에서 ‘실력 있는 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아이들 지도에 경험이 있으면서 낮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인재가 없을까’하고 고민한 끝에 생각해 낸 것이 학원 강사였던 것이다. 학원 강사가 수업을 담당하는 과목은 산수(수학)로서 5, 6학년을 중심으로 수준이 높은 그룹을 담당하고 있다. ‘초빙 교사’라는 이름으로 연간 약 40시간을 담당하는데 강사료는 시간 당 2500엔(약 2만원)으로 되어 있다. 야나가와 소학교는 동프로그램을 통해 가시적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2005년도 동경도 학력조사에서 산수 평균 정답률이 타교과(국어, 사회, 이과:과학)를 누르고 제일 높았으며, 산수 단원별 정답률 또한 전년도와 비교해 대부분의 문항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생각하는 방법을 차분히 지도해 주며 정리도 이해하기 쉽다’며 초빙 강사로부터 산수 수업을 듣는 아이들로부터의 호응도 좋은 편이다. 학원과의 연계는 정규 수업에서만이 아닌 수업 이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년 전부터 중학교 입시에 관심을 가지게 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이 때 초빙된 학원 강사가 그 설명을 담당했다. 최근 일본은 공립 중․고 일관교가 늘어나는 등 사립이냐, 공립이냐는 선택지가 증가했다. 보호자는 그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학교가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작년 학원에 다니지 않는 아동 2명이 도립 고교 부속 중학교에 합격함으로써 ‘학원과의 연계가 실제 성과를 올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야나가와 소학교 교장은 특색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는 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학교 외부의 힘은 다양하고 그 폭이 넓어서 학교는 지역 주민의 힘을 긍정적 방향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서 학원 강사 활용도 예외가 아니며 사회의 모든 힘을 활용한다는 시점이 앞으로의 교육에는 필요함을 덧붙이고 있다. 야나가와 소학교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강동구 교육위원회는 ‘학습 학원 연계 사업’을 시작하여 학력 향상을 위한 인적 지원책의 하나로서 사단법인 전국 학습 학원 협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강사를 희망하는 학교에 소개하고 있다. 학원과 학교가 지도 방법을 서로 교환함으로써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교 교사는 지도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결국 이것이 아이들의 학력 향상에 연결된다는 관점이다. 그러나 아무리 ‘학력 향상’과 ‘수준별 학습’이라는 명분이 있지만 정규 수업에 학원 강사를 초빙한다는 것은 그다지 신중한 발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진학 학원과 같은 사설 학원에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 뛰어난 강사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성적이 오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간혹 학교 자체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지역 인사를 초청하여 수업할 때 훨씬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아주 간헐적으로 특별 수업 형식으로 지역 인사나 외부 강사를 초청하는 경우를 제외한 정규 수업에 학원 강사를 활용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 ‘노하우의 교환’, ‘아이들의 학력 향상’이라는 긍정적 면 이면에 ‘교사의 무능력’, ‘학교와 학원의 비교’ 등 부정적 면이 부각될 소지도 있으며, 이는 결국 ‘학교의 위상 문제’ 와도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인수 학급’, ‘개인차 확대’ 등의 여건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와 노력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주요 대학들의 내신 실질반영률 실태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교육부와 각 대학측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주요 사립대를 포함한 대학들의 내신 실질반영률 등을 조사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취합, 교육부에 통보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대교협의 조사 결과를 통보받는대로 이를 공개하고 내신 실질반영률과 명목상 반영률간의 격차가 지나치게 큰 대학에 대해선 예산 지원 삭감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계 한 인사는 "일부 대학들이 내신 명목 반영률을 부풀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부가 내신 실질반영률을 조사해 곧 공표할 것으로 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선 예산 지원 삭감 등 불이익을 줄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교협이 자체적으로 전반적인 대입 전형 요소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조사 결과가 오는대로 내신 실질반영률 등에 대한 공개 문제와 제재 방침 등은 별개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대학 등은 최근 입시설명회를 통해 공공연하게 내신의 명목 반영률과는 달리 '실질 반영률은 낮출테니 걱정말고 지원하라'며 특목고생들을 겨냥한 입시 홍보 전략을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부 사립대 등의 '내신 비중 줄이기' 전략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2008학년도 대입 전형을 실시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정면 위배되는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주요 대학들이 내신 등급간 반영 점수차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형 방침을 정하고 있어 수능과 논술보다 내신의 비중이 왜소해 질 수 밖에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4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입학처장협의회를 통해 2008학년도 대입 시행에 맞춰 학생부 반영 비율을 확대하는 방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각 대학측에 재차 요구했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급속한 인구구조 고령화에 직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7% 이상일 경우 고령화사회, 14% 이상일 경우 고령사회, 그리고 20% 이상일 경우 초고령사회로 분류하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00년에 7% 2003년에는 8.3%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고령사회에는 2019년에, 초고령사회에는 2026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가능인구 감소 사회적 부담 저출산 고령화사회의 문제는 노동력 규모의 감소와 노동현장의 고령화라는 문제를 야기한다. 출산율을 1.2명으로 가정할 때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에 따르면, 총취업자 증가율은 2000년대 0.97%에서 2020년대 -0.60%, 2030년대에는 -1.31%로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 결과 노동력 공급이 2015년에 63만명, 2020년에 152만명이 부족해 질 전망이다. 또 실제 노동이 가능한 25~64세 생산가능인구의 평균연령이 2015년 42.4세에서, 2015년 44.8세, 2030년 46.6세로 내부고령화가 일어나며, 이에 따라 노동생산성 증가율도 2000년대에 1.8%에서 2040년대 1.1%로 감소한다고 예상했다. 고령화사회의 또 다른 문제는 노인이 증가하는데 반해 이들을 부양할 생산가능인구가 감소로 사회적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는 점이다. 연금가입자는 15년을 정점으로 급감하는 반면, 노령연금수급자는 계속 증가해 국민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계속 도전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젊은 세대는 높은 노인부양부담과 자신의 노후대비 부담을 동시에 안게 돼 개인과 가족생활의 경제적 기회가 축소에 따른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정부는 노인인력운영센터를 통해 올해 말까지 노인들에게 3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2019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14%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올해보다 무려 569.2%나 증가한 174억 원을 투입한다고 한다. 이같은 대책을 보면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교육정책을 비롯한 모든 정책이 탁상공론으로 필요이상 불필요한 정책만 늘어놓아 오히려 화를 자초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달 17일에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비전 2030, 2년 빨리 5년 더 일하는 사회 만들기 전략’이라면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데 따른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퇴직정년을 연장하여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일할 수 있도록 정년 기간을 지금 보다 더 늘려야 하는 것이 이치는 맞는 일이다. 최근 대법원에서 판례한 보험금 지급대상 정년 기준을 보면 변호사, 법무사, 승려는 70세로, 의사, 화가, 소설가, 목사 등은 65세로 그 외 직종은 60세로 판시했는데 교직을 전문직이라고 인정한다면 교직의 정년이 65세가 돼야 할 것이다. 교육공무원 정년 65세로 환원돼야 따라서 지금이라도 줄어든 교육공무원의 3년 정년을 원래대로 환원해야하며 ‘비전 2030’을 적용한다면 오히려 그 보다 더 정년을 연장해야하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끝으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각종 국가지원정책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먼저 할 일은 일 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을 마련해 주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와 각 교육단체나 학부모 및 시민단체 그리고 대선 주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