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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 알 샤쿠르 이라크 교육부 과학담당관 등 12명으로 구성된 이라크 교육행정가 연수단 일행이 지난달 20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한국육영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연수단은 학교 측으로부터 정서장애 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달장애아 치료교육원 등 최첨단 장애아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연수단은 장애인 등록절차, 정서장애아 진단평가, 직업교육과 전환교육, 졸업 후 사회적응 현황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최경식 한국육영학교 교장은 “방문단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과 장애학생의 졸업 후 취업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한국의 장애아 교육지원 시스템 등 선진화된 특수교육 프로그램 전수를 위한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국육영학교는 어린이 양육을 후원하는 민간사회단체인 사단법인 아이코리아(회장 김태련) 부설 특수학교로 1993년 개교한 정서장애아 특수학교다. 현재 238명의 정서장애아를 교육하고 있는데 학생의 60%가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다. 대부분 정서장애아 교육관련 석사학위를 가진 특수교사 49명과 일반직원 15명이 교육을 담당한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07년도 대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 중 연수생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방한한 이라크 교육행정가 연수단은 지난달 9일부터 24일까지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우리나라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
현재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상 전문계(실업계) 고교로 분류된 상업고가 각 시도교육청의 수업료 및 입학금 시행규칙에서는 인문계고로 분류돼 학생들이 10년 이상 비싼 수업료를 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위가 25일 연 2006회계연도 교육부 결산심사에서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1998년 2월 24일 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0조에 따르면 상업고가 농․공․임업․수산․가사고와 함께 실고로 분류돼 명시됐다”며 “그런데도 각 시도교육청의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서는 여전히 상업고가 비실업계로 분류돼 상위법인 시행령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결국 상고가 비실업계인 인문고로 분류되면서 현재 전국 212개 상고(학생수 17만명)는 다른 실업고보다 연 10만원에서 40만원 이상의 비싼 수업료를 10년째 내고 있다”며 “시도교육청의 잘못된 조례를 즉각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그게 사실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조속히 확인해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실 측은 “1951년 제정된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정(문교부령)에 상업계열이 비실업계로 분류됐고 이것이 상위법령 제정 후에도 관행처럼 이어져 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 문제를 올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최근 도교육위에서 같은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내년부터 상업․정보고의 수업료를 2, 3년에 걸쳐 전문계고 수준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전문계 수업료 우대정책이 없는 서울, 부산, 대전을 제외한 13개 시도 중 강원, 전남교육청을 제외한 11개 시도교육청은 상고를 비전문계로 분류해 여타 전문계고보다 비싼 수업료를 받고 있다.
한국교총은 최근 교육공동체 건강캠페인 관련 포스터 1만5천부와 리플렛 15만부를 제작해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했다. 교총 교권국 신정기 국장은 “교총과 학교보건교육연구회는 올해를 ‘학생 건강 지키기의 해’로 정했다”면서 “건강캠페인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각급 학교 게시판에 부착할 수 있는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리플렛에는 교내 자판기 철거하기, 우리 농축산물 먹기, 학교급식 감시단 활동하기 등 학교, 학생, 학부모를 위한 10가지 실천수칙과 교육공동체 건강캠페인의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해 교원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교총과 보건교육연구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학생건강증진 계기수업 자료, 학생 건강다이어리 제작 방향을 논의한다. 이달초 제작에 들어갈 예정인 건강다이어리는 학생들이 10대 실천수칙을 매일 점검하게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교총은 늦어도 여름방학 전까지 100개 선도학교에 건강다이어리를 배포할 계획이다.
독일 중서부 지방 루르지역은 야심찬 거대 프로젝트의 실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가을 루르지역에서 취학하는 모든 학생들(독일에선 가을에 새 학년이 시작된다)에게 공교육을 통해 바이올린, 첼로처럼 일반 서민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고급’ 클래식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국가와 독일연방 미래 문화재단에서 5000만 유로의 예산을 지원 받는 이 거대 시범 교육 프로젝트는 루르 지역의 어린이 2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 음악시범교육은 에센과 루르지역이 2010년 유럽 문화도시로 지정으로써 문화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행해지고 있다. 또 이 시범교육은 루르 지역 초등학교와 지역 음악학교가 협력하여 특별 음악 수업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이때 악기 레슨은 소그룹으로 이뤄진다. 1학년 학생은 우선 여러 종류 악기에 대해 배우며 악보, 리듬, 멜로디 등의 기본을 배운다. 또 직접 장난감 악기를 만들어 소리내는 연습을 하기도 한다. 2학년부터는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되는 클래식 악기 중 마음에 드는 악기를 고를 수 있다. 그리고 3, 4학년에는 실내악이나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한다. 이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공교육을 통한 음악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4년 안에 오케스트라 연주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려 연주를 해내는 것이다. 이 대규모 프로젝트가 실행되기 전 루르 지방의 소도시 보쿰에서 이미 3년 전부터 ‘누구나 악기 하나씩 배우기’ 프로젝트가 시범 운영되어 왔다. 보쿰 음악학교에서 바이올린과 첼로를 가르치는 노베르트 코옵 교사는 2년 전부터 ‘누구나 악기하나씩 배우기’ 프로젝트의 음악 교사로 투입되어 보쿰의 귄니히펠트 초등학교에서도 바이올린과 첼로를 가르치고 있다. 코옵 교사는 “오케스트라 음악 교육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하나는 악기를 다루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이것은 음계를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과는 다르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학생들이 그룹에서 연주하며 함께 집중해서 상대방의 소리를 들으며 자기 소리를 조율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자신의 요구를 반영시키면서 타인들을 배려하는 것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며 어린이 악기를 배우며 얻는 교육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누구나 악기하나씩 배우기’ 프로젝트에는 가정형편과 상관없이 올해 취학하는 모든 어린이들은 참여 할 수 있다. 악기 대여와 레슨에 드는 비용은 한 달에 평균 25유로(약 3만원)로 부모가 실업자이거나 저소득층인 가정의 학생인 경우 이 비용이 면제된다. 특히 학생의 가정환경과 성적의 상관관계가 다른 OECD국가에 비해 훨씬 높은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공교육을 통한 조기음악교육이 가져올 효과에 대한 공공의 기대는 매우 높다. 지금까지 음악교육에 대한 수많은 연구에 의하면 음악은 그 자체의 아름다움 이상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즉 악기를 연주하면 음악 악기만 배우는 게 아니다. 음악을 통해 지능이 높아지고, 관용적으로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음악교육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다는 지적도 있다. 음악심리학자 하이너 겜브리스는 “예전에 음악교육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가 있지만 최근의 연구에는 음악교육의 효과가 너무 과장되어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음악교육으로 학생의 지능이 좋아지거나 성격이 온순해진다고 보장할 순 없다. 하지만 아이들이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한 작품을 연주하면서 협력하는 것을 배울 것은 분명하다. 이때 함께 서로를 이해하는 것과 팀웍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며 음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보통 독일 공교육 일상에서 음악교육은 어떨까? 음악교육의 사회적, 교육적 효과가 공공연히 알려져 있음에도 음악수업은 취소되기 십상이다. 2000년대 초부터 중학생 학력을 측정하는 피사 테스트에 중하위권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독일의 학교들은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는 데 거의 혈안이 되어 있다. 이와 함께 공교육에서 음악교육을 소홀히 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미 초등학교에서부터 수학, 독일어 수업시간 수는 늘리고 있지만 음악 수업 시간은 정규수업시간에서 없애고 있는 실정이다. 80%의 음악수업이 정규 수업시간표에서 빠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때에 루르 지역의 거대 음악교육 프로젝트는 전 독일의 음악교육에 대한 관심을 일깨울 시금석이 될 것이다. 또 이 시범 교육이 과연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될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결실은 3년 후인 2010년에 루르 지역이 문화도시로 지정된 해에 나타날 것이다. 이 시범교육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게되면 앞으로 독일 전역의 모든 취학 학생들에게 조기 음악교육의 기회가 주어질 수도 모를 일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원 조원고, 성남 늘푸른고, 시흥 서해고를 ‘학교경영 우수학교’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학교는 오는 2학기부터 3년간 초빙교장 임용이 시범실시되고 기초지자체와 협력사업으로 연 4억원 이상의 특별 운영비가 지원된다. 지역공동영어체험학습실, 과학체험관, 학교도서관 설치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학교경영 우수학교’ 사업은 평준화 지역 내 비선호 학교를 해소하고, 비평준화 지역 중 인근 지역과 교차 진학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시흥 지역 등의 일반계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학교경영 우수학교는 학교장에게 재정과 인사의 권한을 대폭 부여하고 평가를 통해 책임을 묻는 단위 학교 책임경영제와 유사한 개념”이라고 밝혔다. 학교장은 교사 배정 정원의 20% 이내에서 유능한 교사를 초빙할 수 있다. 이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는 현임교 근무기간이 지역 근무년수에서 제외되고, 3년 이상 근무한 교사가 전보를 희망할 경우 전보 특례를 적용하는 등 인사상 혜택이 주어진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지정한 3개교를 포함해 모두 9개 고등학교를 학교경영 우수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나머지 6개교는 안양시와 고양시에 각 2개교, 부천시와 시흥시에 각 1개교가 추가로 지정될 계획이며 이들 학교는 내년 1학기부터 운영된다.
현행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허가됐던 학교주변 문방구, 슈퍼마켓에 설치된 각종 게임기 등이 내년 하반기부터 전부 금지된다. 국회 교육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법안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안에서의 금지행위 및 시설에 게임물 시설을 추가해 학생들의 학습환경과 학교주변 교육환경을 보호하도록 했다. 그 동안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은 게임물 관련 사업 이외의 영업을 하면서 고객의 유치 또는 광고 등을 목적으로 해당 영업소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2대 이하의 전체 이용가 게임기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번 법 개정으로 유․초․중․고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일절 금지된다. 이는 문방구 및 슈퍼마켓 등에 설치된 각종 게임기가 여가선용 또는 학습효과를 내기보다는 사행성을 조장하는 등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최근에는 게임기와 ‘가위바위보’를 해 일정 승률을 올리거나 컴퓨터와 축구를 해 골을 넣으면 경품을 지급하는 게임은 물론 카지노 등 전문 도박장에서나 볼 수 있는 ‘룰렛’, 100원을 넣고 통 안에 든 300여 장의 로또 종이 중 하나를 뽑으면 최고 80배까지 뻥튀기가 가능한 ‘로또’, 화면의 바늘이 돌다 멈추는 곳의 숫자만큼 메달을 지급한 뒤 이를 현금이나 상품으로 교환해주는 ‘메달게임’ 등이 학생들의 호주머니를 털고 있다. 교육위 관계자는 “인형뽑기 등 각종 뽑기, 전자오락, 경품 등이 있는 각종 게임기 등의 설치가 모두 금지된다”고 밝혔다. 법안은 다음 주 본회의에서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어서 공포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문방구, 슈퍼마켓은 1년 내에 게임기를 이전하거나 폐쇄해야 한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문용린·이하 청예단)은 29일 재단 본부에서 학교폭력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폭력SOS지원단’ 개소식을 갖는다. 청예단은 지난 5월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학교폭력SOS지원단을 통해 ‘학교폭력위기상담센터’와 ‘학교폭력위기지원센터’를 구성하기로 했다. 중앙의 학교폭력위기상담센터는 1588-9128, 7179 두 대의 전화를 통해 전국의 학교폭력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전국 5개 학교폭력위기지원센터는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상담서비스를 비롯해 학교 자문, 분쟁조정 지원 등을 맡게 된다. 한편 청예단은 22일 구립방배유스센타에서 성폭력상담전문기관인 청소년을위한내일여성센터(이사장 김경애)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전문 위기상담 공동개입 ▲전문 프로그램 공유 ▲공동실태조사 및 공동 사례집발간 ▲전문적 상담정보 교류 ▲전문강사 상호지원연계 등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에 대해 통합적인 현장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가난해도 능력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대학을 갈수 있는 기회균등 할당제가 2009년부터 도입돼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 6만4천여명이 혜택을 볼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6일 '기회균등 할당제' 등을 골자로 한 고등교육의 전략적 발전 방안을 마련,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대입 특별전형을 현재 정원외 3.9% 수준에서 2009년 11%까지 확대함으로써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자녀들이 정원외 특별전형 대상으로 더많이 입학할 수 있게 된다. 기회균등 할당제로 최소한의 수학 능력 기준을 갖춘 학생들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발하되 당장의 시험 성적보다는 잠재능력과 소질 등에 초점을 둬 선발하게 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기회균등할당제 도입을 위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작업에 착수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 여건을 갖춘 대학들이 기회균등할당제 전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회균등할당제로 입학한 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2만6천500명)의 경우 입학후 2년간 전액 장학금을, 3학년부터는 일정 성적 이상(평균 B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서울에 가지 않고 지방에서도 최고 수준의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세계 200위권내 연구중심 대학 10곳(수도권 5곳ㆍ지방 5곳)을 집중 육성하고 산업인력 양성 우수대학 100곳을 키우기로 했다. 2008년 고등교육정책 사업비를 올해의 2배(1조원 증액)로 늘리고 2009년 이후엔 연간 2조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권역별 1~2개 대학을 선정, 경쟁력 있는 2~3개 특화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여타 지역 대학과의 교수 교류를 지원할 방침이다. 고등교육 투자 확대로 대학들의 등록금 의존율을 2005년 56%에서 2012년 45% 수준으로 낮춰 학부모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으며 인문학 지원 프로젝트를 연간 300억에서 1천억원으로 늘려 인문학 후속세대를 육성한다. 교육부는 대학의 자산운용 관련 규제를 완화, 사학 적립금을 유가증권 등 제2금융권으로 투자할 수 있게 허용하고 학교내 유휴부지에 타인 소유의 수익용 건축물(백화점 등) 설치를 허가하기로 했다. 학교기업의 금지 업종은 102개에서 21개로 대폭 줄어들게 돼 연간 2천500억원의 재원 확충 효과가 예상된다. 대학의 수익용 재산을 고수익용으로 대체할 경우 부과되는 법인세 등 과세를 연기해 주고 주식 소유 상한(5%)을 확대하며 직무발명 보상금은 비과세 혜택을 준다.
충북의 북부지방을 관할하는 청주지방검찰청제천지청(지청장 : 김영진)이 주최하고 제천교육청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제천지역협의회가 주관한 제천지역 초중고학교장과의 간담회가 25일 오후 6시 제천시내 명성유유예식장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여 올바르게 자라도록 수년전부터 개최되고 있어 정보교환은 물론 청소년선도에 좋은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제천시내 41개 초중고 교장이 참석하였고, 교육청에서는 김영호 교육장과 류병섭 교육과장을 비롯하여 장학사 2명이 참석하였고 한철웅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제천지역협의회장과 신철균 총무 등이 참석하였고 제천지청에서는 소년범죄를 담당하고 있는 김용식 3호 검사와 사무과장도 함께 자리하여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청소년지도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 행사는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로 제천과 단양교육청 관내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어 청소년범죄를 감소시키는 노력에 관계기관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제천지역협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호주로 이민 와 10대 자녀를 둔 한국 가정의 고민은 어떻게든 자식을 '한국식'으로 키워야 한다는 긴장감에서 한시도 놓여 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른바 '한국식'이 있다면 그와 비교될 만한 '호주식'이 분명 존재할 터인데, 한국 부모의 눈에 비치는 '호주식'은 '절대 내 아이가 물들어서는 안 될 되바라진 생활 풍조와 사고 방식'인 것이다. 한국 부모들이 '특히 내 아이가 기피해야 할 호주 풍조 혹은 교우 관계' 몇 가지를 열거하자면 결손 가정 출신, 술 담배를 가까이 하는 아이들, 옷차림을 야하게 하고 밤늦게까지 거리를 배회하는 것, 부모허락없이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기 등을 들 수 있다. 언뜻 듣기엔 요즘 세상에 그 정도면 별 문제가 아닌 것도 같고, 한편 거꾸로 생각해보면 전형적인 문제아들의 행동을 지목하는 것도 같지만, 호주사회에서는 10대들 모습의 대부분이 이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한국 부모들의 신경이 곤두서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 집에 놀러오는 같은 반 아이들 3명 중 1명 꼴로 이혼으로 인한 결손 가정 혹은 재혼 혹은 삼혼 가정 출신이며, 아이들도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면 부모의 이런저런 간섭에서 스스로 벗어나서 제 판단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 또래의 호기심이 동하는 대로 술과 담배, 심지어 마약도 한 두차례 입에 대보면서 '성장통'을 앓는가하면,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너무도 흔하다. 육체적 성징도 빨리 도드라지고, 그와 비례하여 정서적으로도 무르익는 속도가 빠른 호주 청소년에 비하자면 같은 나이의 한국 10대들은 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어린아이 티를 벗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서양 아이들에 비해 아무래도 몸집이 왜소할 수 밖에 없는 동양인이여서 라기보다, 부모의 보호면에서 볼 때 한국 이민 가정의 10대들은 그야말로 '온실 속의 화초'같은 취급을 받는 '정서적 영향 '탓이다. 간혹 한국 부모들 가운데는 집에 놀러오는 아이의 친구는 왠지 내 아이보다 몸집도 그렇고 분위기도 훨씬 성숙해 보여서 불현듯 당혹스럽기조차 하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아직은 부모 말에 순종하고 세상의 나쁜 것이라곤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한 내 아이를 되바라지게 물 들일 것만 같은 선입견도 없지않아 든다는 말이다. '호주식'을 배워올까봐 전전긍긍하는 부모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이 나라에서 학교를 다니고, 이 나라의 또래 문화에 젖지 않을 수 없으니 나름대로 갈등을 겪는 건 당연지사이다. '내 호주 친구는 귓볼에 구멍을 한 개도 아니고, 세 개씩 뚫어 귀걸이로 멋을 내고 다니는데, 나는 이번 중간고사에서 A를 3개 이상 맞으면 하나는 뚫을 수 있게 허락하신다고 했지만, 그건 엄마 말씀이고 아빠는 그래도 절대 안된다며 펄쩍 뛰셨다, 외출을 할 때마다 가슴이 너무 드러나는 옷을 입고 나갈까봐 옷장 앞에 엄마가 서서 감시를 하신다'는 등의 볼멘 소리는 이민 가정 10대들의 익숙한 레퍼토리이다. 나는 마냥 초등생 같은데, 내 친구는 마치 어른같아 보이는 것은 당연 외모에서 두드러질 수 밖에 없다. 호주 청소년들은 남학생조차 귓볼을 뚫어 귀걸이를 몇 개씩 겹쳐서 하고, 방과 후면 어른 뺨칠 정도로 야하게 화장을 하고 돌아다닌다한들 부모가 간섭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엄격히 말하자면 간섭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해도 먹혀들지 않기 때문에 그냥 방관한다고 하는 쪽이 더 옳은 말일 것이다. 그 또래 자식들을 둔 부모들의 통제력이 그 만큼 미약하다는 반증인 것이다. 보다 못한 나머지 최근 이 나라에는 10대들의 지나친 '몸매 가꾸기'에 대해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정부 여당의 한 국회의원이 다른 건 몰라도 어린 나이에 몸 여기저기에 '구멍'을 뚫는 행위는 부모가 동의하지 않는 한 법적으로 금지하는 강한 규제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호주는 현재 몸에 구멍을 내는 것과는 별도로 18세 미만의 문신행위는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다. 하지만 문신의 부작용 못지않은 신체 손상의 위험성과 후유증이 있을 수 있는 '몸에 구멍뚫기'는 특별한 나이 제한 없이 언제든지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몸 치장을 원하는 10대들을 항시 유혹하고 있다. 10대 청소년들 중에는 가장 일반화된 귓볼 뚫기 뿐 아니라 혀와 눈두덩, 유두, 배꼽 심지어 성기에까지 장신구를 달기위해 서스럼없는 '자해행위'를 하고 있고 이같은 행위는 '신체 장식' 이라는 개념으로 10대 청소년들에게 강한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10대 시술자 가운데는 화농 등의 부작용 사례가 한 해에 1천 명 이상 보고 되고 있고, 특히 배꼽은 구멍을 낸 후 1년간 지속해서 감염조치를 받아야 하는 매우 위험한 부위임에도 10대들의 시술 건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하니, 이쯤되면 호주에서 자녀를 키우면서도 내 아이만큼은 '호주식 절대 불가'를 외치는 한국 부모들의 심정을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린이를 위한 화해=화해를 소재로 한 동화. 주인공 현우의 집은 아버지 사업이 부도를 맞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이사를 한다. 현우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바뀌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새로운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기만 하던 현우는 반대표로 영어 연극 대회에 나가게 된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가족과 주변사람들을 이해하며 결국 자기 자신과도 화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지은|위즈덤하우스 ▶세계경제사=역사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제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정치·사회·문화·예술 등 통합적인 시각에서 담았다. 인류 최초의 경제활동인 농업의 발명부터 산업혁명과 자본주의, 앞으로 세계 경제의 미래도 전망해본다. 역사 속에 숨어있는 권력과 경제의 상관관계,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정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취해야할 자세도 날카롭게 분석했다. 석혜원|두리미디어 ▶안녕하세요 아그네스 선생님=1948년 알래스카의 작은 오지 마을을 배경으로 선생님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느낀 아이들의 이야기. 열 살 소녀 프레드는 지금까지 학교를 거친 선생님들처럼 이번에 새로 오시는 선생님도 얼마 안 있어 곧 떠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새로 부임한 아그네스 선생님은 뭔가 다르다. 선생님은 귀가 들리지 않아 아무 것도 배울 수 없는 프레드의 언니를 가르치기 위해 직접 수화까지 배운다. 커크패트릭|동산사 ▶깔깔마녀는 독서마법사=교육사이트를 운영하는 저자가 ‘사교육에 기대지 않고 엄마가 독서지도’하는 것을 목표로 만든 책이다. ‘강아지똥’, ‘신기한 스쿨버스’, ‘무지개 물고기’ 등 교과서에 나오거나 교과권장도서 목록에 빠지지 않는 동화책 8편을 선정해 각 작품별로 마인드맵 꾸미기, 내용 파악하기, 어휘력 향상, 언어·과학·사회·철학 정보제공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황미용 외|부표
미국에서 '베이비붐' 세대 교사 수백만 명이 퇴직을 앞두고 있는데다 '낙제생 없는 학교 만들기(No Child Left Behind)' 정책 도입으로 교사 자격 기준이 강화되면서 미 전역의 학교들이 교사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40여 년간 공립학교 교사 300만 명 중 4분의 3 이상이 여성으로 이들은 두터운 교사 인력 공급층을 형성해왔다. 그러나 여성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이들은 더 매력있는 직업을 찾아 떠났다고 신문은 밝혔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리처드 J. 머네인 교수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교직에 진출하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일부 교직 희망자들도 있지만 이들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또 이들마저도 다른 기회가 많다 보니 교직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머네인 교수가 올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1960년대 이후 대학 졸업생 가운데 교사가 되려는 여성의 수는 현저하게 감소했다. 실제로 메릴랜드 대학이 2004년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64년에서 2000년 사이 학사학위를 소지한 여성의 수는 3배 이상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동안 교직에 진출한 여성의 비율은 50%에서 15%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1964년에는 여교사 10명 가운데 5명은 고등학교 성적이 상위 10% 안에 들었지만 2000년에는 그 비율이 10명 가운데 1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연방정부가 '낙제생 없는 학교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교사 자격 요건을 강화하면서 정책에 부합하는 자격을 갖춘 교사를 찾아 채용하기는 더욱 힘들어진 실정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과거에는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교사가 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학사학위와 교원 허가증을 갖고 있지 않을 경우 교단에 설 수 없다. 또한 박봉도 교사 지원을 기피하는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석사학위를 받은 20년차 여교사의 경우 연봉은 8만5천달러에 불과하다. 전국수학교사협회는 2015년까지 28만명의 수학ㆍ과학 교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좀 더 경쟁력을 갖춘 수준으로 급여를 인상해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로 젊은 교사들의 이직률도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교육정책지원센터가 지난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신임 교사들의 약 3분의 1이 3년 안에 교단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이 지나면 이 비율은 50%에 육박한다. 미국교사연맹(AFT)의 리첼 패터슨은 "직업 간 이동은 현대 노동시장의 특징"이라며 "새로운 교사들을 충원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게으르거나 기운이 없어 자꾸 느릿느릿 힘없이 행동할 때를 가리켜 ‘기신거리다’ 또는 ‘기신대다’라고 말한다. “인기척이 나자 그는 기신거리며 겨우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 노인이 무거운 짐을 지고 기신대며 고갯길을 올라가고 있었다.” ‘기신거리다’는 ‘굼뜨게 눈치를 보며 반기지 않는 데를 자꾸 찾아다니다’라는 뜻도 있다. “그는 이곳저곳을 기신거리며 세도가들을 찾아다녔다.” “그는 눈도장이라도 받으려고 대관 댁을 기신대며 찾아다닌다.” 한편 음식을 시원스럽게 먹지 않고 조금씩 먹는 사람에게는 ‘쪽잘거리다’ 혹은 ‘쪽잘대다’는 표현을 쓰면 된다. “반찬을 쪽잘거리지 말고 많이 집어서 맛있게 먹어라.” “아들은 애써 장만한 음식을 쪽잘대기만 할 뿐 제대로 먹지 않았다.” ‘께지럭거리다’나 ‘께지럭대다’, ‘깨지락거리다’, ‘깨지락대다’ 등의 동사 모두 ‘달갑지 않은 음식을 자꾸 억지로 굼뜨게 먹다’는 뜻을 가진 동사다. 준말인 ‘께질거리다, 께적거리다, 깨작거리다, 깨질거리다’는 표현도 모두 가능하다. “끝순이가 밥알을 모래알 씹듯 께지럭거리는 만화에게 말했다(문순태, 피아골).” 음식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게으르고 굼뜨게 행동할 때도 이들 동사를 쓸 수 있다. “무슨 심통이 나서 그렇게 깨지락거리며 다니냐?”
승진제도는 직위가 요구하는 능력 요건을 갖춘 인재를 선발․배치해 소속원들의 충성심과 참여를 활성화하고 기관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엄격․공정한 검증과정이다. 우리나라의 현행 교원승진제도는 교원의 전체 교육활동을 장기에 걸쳐 수 십명의 평정자가 다단계로 평가하고 그 과정 및 결과를 공개해 피평가자가 자신의 점수를 알고 경쟁자의 점수와 비교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정당성․공정성․객관성면에서 어느 나라 어느 공사조직의 승진제도와도 비교할 수 없이 합리적이다. 1회성 교장 장기비전 제시 어려워 하지만 이같은 제도를 두고 문제해결의 대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장 책임자인 학교장들의 의견을 묵살한 채 특정인사들이 주도해 무자격 교장 초빙제가 시행된다고 하니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학교 교육이 왜곡·퇴행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보통교육의 본질로 볼 때 무자격 교장 초빙제로 학교교육의 틀을 단숨에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은 무모하고 무책임한 일로서 그보다는 기존 제도의 틀을 유지하면서 드러난 문제를 개선하는 쪽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 더군다나 매년 전체 교원의 2~30%가 한꺼번에 이동하는 현행 순환근무제에서는 잦은 정책의 변경이나 구색 맞추기식 다양화보다는 교장이 중심에 서서 학교교육의 일관성 및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오히려 제도적 장치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 단위학교 운영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교장에게는 다양한 전문적 지식과 오랜 교육현장 경험을 통해 내면화된 고귀한 품성이 요구되며 무엇보다도 학생들을 품에 안을 수 있는 폭넓은 인간미와 관용이 체질화돼야 한다. 하지만 교육전문성에 관한 검증과정도 없이 1회성으로 위촉되는 무자격 교장은 학교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사명감, 책임감, 자부심을 갖기도 어려워 대학의 총장 직선제에서 나타난 것처럼 쉽게 종파주의, 무사안일주의, 인기영합주의에 함몰될 가능성이 크다. 신분상의 불이익을 무릅써가면서 소신껏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하기도 어렵고, 각종 사안이 발생해도 책임지지 않으려 할 것이며, 실제로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데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결국 모든 책임은 학교와 학부모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 무자격 초빙 교장제가 실업계나 특수목적 고등학교에는 어느 정도 유효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미 시범 적용해 보았던 몇 몇 실업학교들이 모두 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유자격 교장승진제로 전환한 것은 전문학과가 10개도 더 되는 실업고 형편에서 특정한 분야 출신의 무자격 교장이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5년 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 일본은 무자격 교장들에게 5~6개월간의 현장연수를 받게 한 후에 업무에 복귀시키고 있으나 실효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높다. 미국이나 영국은 초빙 교장의 지원 자격으로 특별한 경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임명 기간을 다단계화하고 연수기간을 장기화하는 등 자격증제 이상으로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초빙교장제 시범학교 부작용만 확인 해 무자격 공모제는 장기간 학교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쳐 충성한 교사들의 헌신적 기여를 배신하는 행위다. 교육은 단 하나의 아이디어로도 한순간에 수십․수백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비즈니스와는 전혀 다르다. 교육은 장기간의 열정으로 어린 생명들에게 혼을 불어넣는 인간 재창조의 과정이다. 학교교육을 하는데 있어 경력과 공적을 검증받고 현재의 지위로 승진한 성실한 교사들 외에 달리 어디서 인재들을 찾겠다는 것인가? 소수 이해관계자들이 영합하여 연출하는 조직적 비리인 무자격 초빙 교장제는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
김종식 한국교육신문사 출판사업국장은 21일 열린 한국교육방송공사 창립 7주년 기념식에서 교육방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박대순 경기 국공립일반계고교장회장(수원 화홍고)은 15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학교평가의 발전방향과 현대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대학의 내신을 둘러싼 논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일선 고교에서는 갈팡질팡 갈 길을 찾지 못해 불만이 쌓이고 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몰려있는 특목고의 경우 8월이면 수시모집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진학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딱히 하소연할 곳도 없는 상태다. 서울외고 김희진 교장은 25일 "교육정책이라는 것이 꾸준히 몇년을 계속해서 지켜봐도 쉽지 않은데 몇달이 되지 않아 바뀌는데 너무 혼란스럽다"며 "학생과 학부모는 오죽하겠느냐. 너무 딱하고 측은하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일종의 과도기이기 때문에 우리 교육이 나아지려는 몸부림이라고 이해하고 싶지만 학교에서도 이해하고 최선의 노력을 하려고 하지만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열어봐야 할 것 같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영외고 김종인 교감은 "아직 완전한 입시요강이 발표된 것은 아니어서 큰 혼란이 있지는 않은 것 같다"며 "그러나 8월이면 수시모집이 시작되는데 지금 당장 어떻게 진학지도를 해야할지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김 교감은 "학기 초에 이미 진학지도 방향을 잡아놨지만 내신 반영비율 등에 따라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될 것 같다"며 "3학년 선생님들도 '이렇게 상황이 변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할 정도"라고 전했다. 일선 학교의 혼란은 특목고 뿐 아니라 일반고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신목고 이은영 교사는 "아직 우려하는 것만큼 큰 혼란은 없지만 학생부 성적에 대한 문의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우선은 학교 수업이 수능과 논술 대비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3학년 1학기까지는 내신에 주력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내신을 무력화하는 것이든 강화하든 일단은 빨리 결정이 나야 학생들이 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대학에 맞춰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혼란을 막기 위해 입시 요강이 신속히 결정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용유초등학교(교장 신성철)는 인근에 있는 인천과학고(교장 조규호)와 연계하여 5.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이용 『과학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유초등학교에 따르면 전교생이 101명인 소규모 농어촌 학교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의 부재로 그 동안 과학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과학교육의 요람인 인천과학고의 협조로 지난 4월부터 기초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창의력 · 탐구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자연 탐구와 과학 기초 실험, 창의적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기초과학의 문제들이 해결 되었다는 것이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방과후 시간을 이용 매주 2회씩 인천과학고를 직접 방문하여 활동하므로 시간적 · 공간적 제약을 초월할 수 있는 e-교육도 행해지고 있으며 인천과학고 4H회 학생들의 멘토링 봉사활동으로 초등생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질의 · 응답을 통해 수학, 과학에 관한 학습지도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동안 교육 소외 지역이었던 영종 · 용유 지역사회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무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제안하고 기획 · 추진하고 있는 용유초등학교 과학 담당교사(김분희)는 앞으로 프로그램의 교육내용을 점진적으로 심화하고, 참여하는 교과와 학년을 확대 추진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으로부터 토야마만을 바라볼 수 있는 토야마현 우오즈시의 오마치 공민관에, 5월 26일 토요일의 아침, 낚싯대를손에 든 시립 오마치 초등학교의 아동 12명이 모였다. 시 교육위원회 주최의 낚시 써클이 열리는 날이다. 강사역은 다른 초등학교의 교사, 테라다 히로시세씨(46)이다. 현지에서 자라나, 어렸을 적부터 낚시를 하면서 놀았다. 아이들은 걸어 5분 정도의 어항의 제방으로 향했다. 노인 회원이나 보호자도 지도자로 참가했다. 1시간 정도 지나 전갱이 14 마리를 낚아 올린 한 학생은 아주 만족스런 얼굴이다. 어머니 시즈카씨(33)는「바다의 근처에 살고 있어도, 낚시를 할 기회는 좀처럼 없습니다」라고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보면서 웃음을 띄웠다. 우오즈시는, 문부성(당시 )이, 월 1회의 5일제를 시작한 다음 해인 1993년에 지정한 실천 연구 지역 11 개 시읍면의 하나다. 당시, 13개 초등학교 모즌 학교가 협력교가 되었다. 전국에서 월 2회가 된 95년도에는, 월 3회를 앞당겨서 시행한 경위도 있다. 2003년에는 교구 단위인 전 공민관에 촉탁의 지도원을 배치하고, 공민관을 무대로체험 활동을 실시하도록 하는 환경을 정비했다. 오마치 공민관에서는, 낚시, 장기, 다도, 요리, 훌라 춤의 5개 써클 가운데 아이들이 선택하며, 다른 공민관에서도 써클이 뿌리 내리고 있다. 시내에서 5 번째 교장을 맡는 시립 요시지마 초등학교의 사사키 교장(59)은, 「토요일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아, 아이들의 활동이 정착했다」라고 가슴을 편다. 우오즈시에서의 서클 활동의 비용은 작년도까지, 5개 지구를 문부 과학성의「지역 아이 교실」사업으로서 나라의 전액 보조(약 357만엔)로 마련, 8개 지구는 시의 단독 부담(약 194만엔)으로 실시해 왔다. 금년도는 전 13개 지구에서「방과후 아이 교실」사업으로 전환했다. 정부, 현, 시가 각각 3분의 1씩 부담하는 구조로, 시의 부담액은 약 192만엔 정도이다. 단지, 구사업으로부터 신사업으로 전환하려고 하는 가운데, 3분의 1 부담을 무겁다고 느끼는 자치체도 있다. 이와테현 세이와하정에서는 금년도, 지역 내 전 7개 초등학교 교구에「방과후 아이 교실」을 마련할 계획이었였지만, 현이 재정난을 이유로 사업비를 줄였기 때문에, 5곳에서 설치할 수 없게 되었다. 동현 이치노세키시도, 연간의 개최 회수를 줄이는 지구가 있다. 니가타현 카시와자키시도, 현의 예산 삭감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의 8곳으로부터 5개 장소로 해, 개최 회수도 줄인다. 시는 1000만엔을 부담하게 되었지만, 실제의 부담은 80만엔, 전체의 사업비로서는 240만엔에 머물렀다. 정부의, 「방과후 아이들 교실」을, 후생 노동성의「방과후 아동 건전 육성 사업」이라고 맞추어「방과후 아이 플랜」이라고 불러, 약 2만 있는 전 초등학교 교구로의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관망하는 자치체도 많다. 「토요일만의 활동도 사업의 대상이 되는지 잘 모른다 」라는 소리도 난다. 「사는 힘」을 양성하는 활동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서, 얼마나 지원하는 것인가. 자치체에 의해서 격차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일본에서 방과 후 아이들 교실 사업은 초등학교의 빈 교실등을 이용하고, 방과 후나 주말의 아이들이 있는 곳을 만들어, 지역 주민이 참가해 공부나 스포츠, 문화 활동 등을 실시하는 문부 과학성의 사업이다. 「지역 아이 교실」(2004~06년도)을 계승해 금년도 시작했다. 방과후 아이들 플랜은, 정부의 교육 재생 회의도, 사회가 총동원하여 교육 재생에 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연이어 일선 고교 내신 성적 50%까지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대학측에 요구하고있다.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학교 내신 성적을 왜 대학측에서는 거부하는 것일까? 아마도 내신으로 선발된 신입생들의 성적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학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이다. 매스컴을 통해서 자주 보도되었듯이, 고교생들의 수학능력이 너무 뒤떨어져 대학에서 이들을 이끌고 수업을 진행해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대내외로 천명한 것이나 다름 없지 않을까? 고교 내신 평가 문항 인터넷 공개 교육부에서는 고교 내신 성적 산출 문항인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인터넷에 공개하여 학교의 내신 평가에 공신력을 높이려고 했지만, 그것이 뜻대로 잘 되어지지 않고 형식에 치우치는 한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취지로 본다면 당연히 인터넷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그 문항을 평가해 보고 각 문항이 일선 고교 수준의 정상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항인지 아니면 일선 고교 학생들의 중간정도에서 평가할 수 있는 문항 이하인지 다각도로 검증하는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무런 제도적 장치 없이 인터넷에 공개되는 문항들은 학원의 상업성을 더욱 높이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각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와 중간고사 기말고사 문항을 출력해 학원에 수강하는 일선 고교생들에게 자료로 제공하는 등 학원이 교묘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역기능을 초래하고 있음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교 내신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길은 무엇보다도 고교생의 질 높은 수업이 우선되어야 한다. 7차 교육과정 개정에서도 수준별 방과후활동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심화보충 방과후활동이 강화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천차만별로 구성된 이질집단 구성원을 제 각각의 수준에 맞는 개별학습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요구는 많고 수준은 부족하고 해야할 과제는 많은 것이 지금의 교육 현실인 것이다. 학생들의 개별학습에 필요한 절대적인 것은 교사의 전문성이요, 학교의 전문성이다. 특수학교를 많이 세운다고 하여 특수학교의 기능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면 학생들의 다양성 교육은 수박 겉 핥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열린 교육을 위해서 교사나 학생이 손잡고 나아가야 하는 것은 교실 수업 개선이다. 교실이 무너진다고 아우성 치고 있는 것도 이제는 무아지경에 빠진 것처럼 무감각화 돼 버리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볼 일이다. 교육의 기본 단위인 교실 수업이 흩어져버린다면 그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교실에서 생활지도가 바르게 이루어지고 안정된 마음에서 수업이 잘 이루어진다면 그것이 바로 새롭게 태어나는 교육이 되는 것이다. 교육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가까이에서 더욱 가까이 살펴보는 용의주도한 관찰력이 바로 학생과 교사간에 래포를 형성할 수 있고, 이것이 바로 교육의 정상으로 가는 출발점인 것이다. 내신 성적 바로 세우는 길은 내신 성적을 바로 잡아 공신력 있는 학교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1차적으로 교사의 강한 교육열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열등한 학생들의 집단이라고 해도 이끌어 갈려고 하는 강한 열정이 교사의 마음에 내재되어 있는 이상 교실의 붕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둘째는, 고교 내신을 무조건 50%까지 대학에서 반영하도록 할 것이 아니라 일선 고등학교 중, 도심지를 중심으로 고교 등급제 시험학교를 선정하여 교사초빙제와 교장 초빙제를 운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