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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9일 열린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도 통합신당·한나라당 의원들은 상대 당 대선 후보 흠집내기에만 열을 올렸을 뿐, 정부의 교육정책을 발전적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은 뒷전이었다. 통합신당 김교흥 의원은 이명박 후보의 자율형 사립고 100개 육성 정책을 “귀족계층 5%만을 위한 교육정책”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자사고의 평균 납입금이 민족사관고 1538만원, 상산고 938만원 등 평균 915만원으로 일반대학 등록금 수준”이라며 “그 결과 자사고 중 저소득층은 1% 미만이며 민족사관고, 해운대고는 0%로서 사회 소외계층이 다닐 수 없는 귀족학교”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이 후보의 공약은 양극화의 주범인 이런 자사고를 100개나 세우겠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며 “그렇게 되면 전체 2159개 고교의 5%가 자사고가 돼 우리 아이들이 자사고, 특목고를 통하지 않으면 희망대학 진학이 불가능해지고 일반학교 다니는 95%는 꿈을 이루기 어렵게 된다”고 비난하며 총리의 견해를 물었다. 같은 당 강기정 의원은 “건축법 위반, 선거법 위반, 지방세 체납, 건강보험령 위반, 위장전입 등 전과 14범인지 15범인지도 모르는 이 후보가 과연 청소년 교육정책을 펴 나갈 수 있겠느냐”고 김신일 부총리에게 물었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정동영 후보는 수능을 대입자격시험으로 대체하고 고교평준화, 영어교육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장남은 1년에 7000만원쯤 되는 미국 사립 명문대로 조기 유학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대학 나와 봐야 실력 있는 학생이 못될 것 같으니 외국 가서 공부하게 해달라는 자녀의 요구를 막을 수 없었다는 게 정 후보의 말인데, 이는 국내에서 공부하는 우리 자녀들은 별 볼일 없고 실력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호화유학을 보낸 게 아니냐”고 비난하며 “부총리는 국내 교육이 실력 없는 학생을 양산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느냐”고 따졌다. 같은 당 원희룡 의원은 정동영 후보가 1987년 영국 웨일스대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을 제시하며 표절 의혹이 짙다고 비판했다. 원 의원은 “정 의원이 제출한 ‘영국 BBC와 한국 MBC 뉴스의 비교연구’ 내용 중 타인의 한글논문을 그대로 옮긴 곳이 있고, 또 남의 영어논문을 인용하면서 단 두 단어를 제외한 나머지 내용을 따옴표 없이 인용하기도 했다”며 “이는 전형적인 표절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상대 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비난성 질의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신일 부총리는 때론 동문서답으로, 때론 두루뭉술한 표현으로 비껴갔다. 자사고가 귀족학교 아니냐는 김교흥 의원의 질의에 한 부총리는 “자사고보다는 공교육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답했고, 정 후보의 말대로 우리 교육이 형편없느냐는 박찬숙 의원의 질의에 김 부총리는 “한국 학교들은 학생을 열심히 가르친다”고 답했다. 또 김 부총리는 강기정 의원의 질의에 “성인들의 법질서 위반이 어려움을 주지만 학교는 열심히 법질서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원희룡 의원의 표절 의혹 제기에는 “표절의 개연성이 있지만 논문 전체를 봐야 알 수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 전교생, 학부모 참여 ‘한지공예체험교실’ 운영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11월 09(금)일,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방과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 전교생 115명과 학부모 11명 교직원 20명이 같이 참여 ‘전통의 멋을 찾는 한지공예체험’교육을 13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전통의 멋을 찾는 한지공예체험’은 2007년도 부석초등학교 학교교육과정운영계획에 의거 학부모와 같이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프로그램 실시 전 설문조사에 의하여 교육수요자의 가장 높은 요구를 받은 한지체험공예를 한지공예전문가인 박정란(여) 선생님을 비롯한 세분의 선생님을 초빙, 학생과 학부모를 저, 중, 고급의 3단계로 수준에 따라 나눈 뒤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지를 이용 간단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우리나라 전통미술의 멋의 기본적 요소를 이해하고, 조상의 미와 얼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어진 ‘한지공예체험교실’은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열띤 호응속에서 진행되었는데 이날 강의를 진행해준 ‘미니공방’의 박정란강사를 비롯한 세분 강사들은 무료로 강의를 진행해주어 학교와 학부모들의 칭송을 받았다. 채규웅 교장은 “사회적 교육여건이 부족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 중 시내에 위치한 ‘미니공방’ 등에서 농어촌 아이들에게 재료비 정도만 지원이 되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와 함께 하는 공예교실을 열게 되었다”면서 수고해주신 강사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 전북 이성초, ‘학교살리기’ 노력 결실 - 지난 3월 29명의 소규모학교가 10월말 현재 84명으로 늘어 놀라운 변신을 이룬 전북 이성초등학교(교장서기봉)의 ‘학교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가 지역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2008년 폐교 대상학교이기 때문이다. 금년 3월 1일자로 초빙교장으로 부임한 서교장은 폐교를 막는 길은 학부모, 지역민, 동창회,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교육력 제고를 통해 ‘나가지 않는 학교’, ‘다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재학생 수를 늘릴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소인수 학생들에게 맞춤형 개별교육으로 방과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전교생이 수영, 영어, 중국어, 컴퓨터, 연극, 바이올린, 서예 등의 학습을 하도록 했으며 필요한 재원은 학교운영비의 일부와 교육공동체를 통해 지원 받았다. ‘학교살리기’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총동창회의 조직, 학부모회의 구성, 평생교육지원단체들의 지원요청, 지자체들의 협조 요청 등 서교장은 동분서주 학교살리기 기반조성을 위한 피나는 노력을 하였다. 교장의 열정은 마침내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게 되었다. 리단위의 농촌에서 2200여만 원의 자금을 조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출근에서 퇴근시각이 지날 때까지 학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교육활동에 전념하였다. 정규 교육과정의 충실한 운영은 물론이고 방과후학교의 강사 역할, 학습부진아에 대한 개별 교육 등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모두의 노력은 매우 컸다. 마침내 이런 ‘학교살리기’ 노력의 참모습은 주변에 소문이 되어 널리 번져 나갔다. 일주일에 1명이상 전입생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학교를 옆에 두고 도시학교로 다니던 학생들은 물론이고 도시의 다인수 학급의 폐해를 알게 된 많은 학부모들이 연고도 없는 이성초로 전학을 시키게 된 것이다. 이대로 학생수가 늘면 수용인원의 초과로 어려움을 겪게 될지 모른다며 즐거운 엄살을 하기도 했다 금년 하반기 부터는 교육부의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로 선정되어 학부모 및 지역 주민 대상의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학교의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모두의 학교가 될 때 경제적 논리에 따른 학교 폐교는 재고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주최한 2007학년도 '예담독서감상문대회'에서 우리 서령고등학교 1학년 7반(담임 한재덕 선생님) 학생들이 참가하여 학급단체상을 수상했다. 상품으로는 예담출판사에서 출간한 도서 50권이다. 이밖에도 한종수, 박창권 학생이 각각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와 '책은 책이다'로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학년 7반은 평소 담임선생님의 지도아래 아침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독서를 해왔다.
인천남부영재교육원(원장 배상만)에서는 11.9 오후 남부과학교육관 실험실에서 남부영재교육원 2학년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토끼해부 수업을 실시했다. 영종중학교 이선주교사의 진행으로 “척추동물의 이해 및 탐구”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참석한 학생 모두 진지한 자세로 척추동물의 내부 기관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는데. 해부수업에 참가 학생들은 토끼의 외부 및 내부 구조를 알고 그 특징을 설명할 수 있었으며, 개구리와 토끼의 해부를 통해 양서류와 포유류의 차이점을 비교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아침 출근길에 낙엽을 쓰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등나무 아래 계단에는 가을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싸르르 싸르르 소리를 내기도 하고, 가끔 점심을 먹고 나서 등나무 아래 낙엽을 밟으며 감상에 젖던 소중한 친구들이었는데…. 그런 낙엽을 오늘아침 아이들은 빗자루를 들고 열심히 쓸어내고 있었습니다. 낙엽이 얼마나 풍성한지 쓰레받기를 가득 채우고 그것도 모자라 교내 쓰레기통마다 넘치도록담았어도 다 치우지를 못했답니다. 낙엽이 사라진 교정은 쓸쓸한 기운마저 감돌았습니다. 그러나이제 조금 있으면 낙엽이 차지했던 그 자리를 첫눈이 대신할 테니 걱정이 없습니다. 11월은 첫눈이 내리는 달이니까요.
점심을 먹고 잠시 산책을 하였습니다. 초봄 흰꽃을 두둥실 피워올렸던 목련나무의 노란 낙엽들이 화단에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우수수 떨어진 잎이 그대로 한 무더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앞 노란 국화밭에 앉아 차를 마셨습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고 합니다.농부들은 들판에서 바쁘듯이 선생인 저는 학교에서 그동안 이룬 실적들을 펼쳐놓는 시범학교보고회로 바쁩니다. 그리고 학교축제도 준비해야하고요. 많은 손님들이 학교에 오고, 그리고 행사 순서에 맞게 보고서며 프리젠테이션, 실적물이 나와야 하니까요. 올해 우리 학교의 독서시범 주제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표현 능력 신장'입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공을 들인 것은 독서 동아리 행사입니다. 전교생을 10개의 동아리로 만들고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한 뒤 독후 활동을 자기들 스스로 만들어 하는 것입니다. 어떤 동아리에서는 '공개수배'의 형식을 빌어오기도 하고, 연극활동을 하기도 하고, 어떤 동아리는 인형극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활동을 함께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다양한 생각이 자라고 있을까?'하고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 [연어]라는 소설을 읽고 그 중 한 부분을 택해 인형극으로 만드는 아이들은두꺼운 도화지에 연어들의 모습을 캐릭터로 그리고 색칠한 뒤 긴 막대에달아서움직임을 나타내었습니다.뒷쪽에 숨어서 목소리 연기를 하는모습이 참으로 어여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이제는 많은 행사들이 끝나고 아이들은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잠시 교정을 산책할 여유를 가졌습니다. 낙엽도 밟아보고, 국화 화분에 코를 가져다 대고 짙은 향기에 취해 봅니다. 운동장을 빙둘러 서 있는 플러타너스 커다란 잎사귀들이 후두둑바람결에 떨어집니다. 떨어진 마른 잎을 밟으면 '바스락 바스락 ' 하는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가을이 깊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깊은 가을 속을 거닐고 있습니다.
-은빛 날개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마당놀이 가져- 인천시교육청 지정 효교육 중심학교인 인천연학초등학교(교장 · 김성수)는 11.9일 어린이들에게 전통놀이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협력기관인 남구노인복지회관의 전통놀이 계승 동아리 리더스 클럽‘은빛 날개’어르신 50명을 초청하여 1,153명의 전교생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리더스클럽 ‘은빛날개’는 남구노인복지회관의 지역봉사활동을 담당하는 어르신들로 구성 된동아리로 써 본교의 체험활동에는 어르신들의 연세를 고려해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고리 던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의 6개영역 전통놀이에 대하여 어르신들의 가르침에 따라 재미있는 전통놀이를 즐겼으며 아울러 하루 어르신들과 같이 생활해 볼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장을 가졌다. 한편 연학초등학교 황돈혁 교감은 “효는 앎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역사회, 그리고 학부모와 공조하여 다양한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어린이들이 가족 사랑과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이 체험활동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효를 실천하는 어린이들로 한 발 더 앞서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 교사들 중 경제학을 전공한 경우는 10% 정도에 그쳤고 우리 청소년들의 경제 이해력도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민간경제교육협의체 설립과 경제교육법 제정 등을 통해 경제교육 체계를 새로 정립하고 활성화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경제교사 10.6%만 경제 전공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경제학회가 9일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우리 경제교육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세미나에서 손정식 한양대 교수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경제수업을 하는 교사 6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제학을 전공한 교사의 비율은 10.6%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담당 교사의 19.6%는 역사학과나 지리학과 등 비(非)일반사회 또는 비경제학과 전공 교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경제담당 교사 중 대학교 재학시 경제학 과목 수강 경험이 없다는 교사가 3.7%, 1~2과목 수강했다는 교사가 24.6% 정도여서 경제학 학습 배경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교수는 "적절한 수준의 경제관련 강좌를 수강하지 않고 사회과 교사 자격증을 취득해 경제관련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는 전체의 50% 이상 수준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제 관련 수업을 담당하게 된 동기에 대한 조사에서도 '학부 전공과 일치해서'라는 응답은 29.1%에 그친 반면 전공과 무관하게 임의로 담당하게 됐다는 응답이 47.7%에 달했다. 이에 대해 손 교수는 "중등 교사들은 주당 16~21시간을 담당하고 있는데 학기당 무슨 과목을 어떻게 맡을 것인지는 우선 주당 수업시간을 배당한 이후 전공 배경과 담임 학년을 고려해 정하고 있다"며 "따라서 장기적으로 경제과목을 사회과의 틀 내에서 독립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학교 밖 경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경제 교육을 실시한 비율은 17.2%에 그쳤다"며 "학교 밖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대한 가산점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민간경제교육기구.경제교육지원법 필요 박명호 한국경제학회 경제학교육위원장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경제 이해력 수준이 평균 56점으로 미국 학생보다 5점 이상 낮고 3분의 2가 기업인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인용, 취약한 경제 교육 현실을 지적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미국의 대표적 민간경제교육기구인 NCEE(National Council on Economic Education)를 벤치마킹해 민간 중심의 경제교육협의체를 구성하고, 경제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정하는 경제교육지원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김용자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성인의 경제교육 참여 비율도 11% 정도에 불과하다"며 "성인 대부분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시간 및 교육 기회가 부족해 경제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대답했다"고 소개했다. 한경동 한국외국어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재의 추상적이고 이론 위주의 경제교육이 학습 의욕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오는 15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감독관의 '짙은 화장'과 하이힐 착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어 교육부가 대책을 강구중이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화장을 짙게 하고 고사장에 들어오는 일부 수능 감독교사들의 '화장품 냄새' 때문에 시험을 치르는데 방해가 된다며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학생들은 또 일부 감독 교사들의 경우 하이힐을 신고 들어와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또각또각' 소음을 내는 경우도 있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교육부는 수험생 등의 민원이 제기된 데 대해 시험 당일 감독 교사들에게 '짙은 화장'을 자제하고 가급적 하이힐 등은 신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 사항을 전달키로 했다. 수능 당일 전국 980개 고사장에는 고사장당 내부 감독 교사 2명, 복도당 감독교사 1명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짙은 화장이나 하이힐 착용 등 문제를 강제할 근거는 없지만 수험생들을 위해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 등에게는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일인만큼 최대한 의견을 존중해 주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처음엔 뭘 볼까? 고민하다가, "아일랜드" 제목을 보고, 이 여름 "아일랜드"를 영화속으로 여행하면 좋겠지?하는 기대속으로, 줄거리도 모른채 영화를 보았지요. 정말 환상의 섬 "아일랜드", 저도 그 영화의 주인공이었다면, 복제인간들이 그토록 바라는 복권 당첨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현실에서 벗어나 아일랜드에 가길 간절히 원했을지도 모르겠지요? 주인공들이 복제되었건, 아니건간에, 인간의 틀을 복사기에 카피하듯 했던 복제인간이라면, 인간의 대처방법, 감정, ...등도 고스란히 복제되었을 법한 스토리... 원본은 정확한 인간이겠지만, 복사본은 그래도 또렷한 인간들이 갖는 자신의 방어능력과 보존능력이 있어 문제해결도 잘 하는 당연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 복사본격인 복제인간이 원본격인 자신의 몸을 경찰관에 의해 죽인셈이지요? 돈많은 인간들은 자신과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어 임신을 못하는 여성이라면, 아기를 낳는 역할의 복제인간, 결국 출산과 동시에 죽게되는 비운의 복제인간. 간이 나쁜 남성이라면, 장기기증 목적으로 간을 기증하게 한 이후 죽게 되는 비운의 복제인간. 심장, 콩팥...모두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지게 된 비운의 복제품과도 같은 인간... 그들의 친구들은 그들이 "아일랜드"엘 갔다고 믿는데 장기 기증한 이후 죽게되는 것이 결국 파라다이스와도 같은 "아일랜드"?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라도 그들을 위로해야 했겠지만, 그것이 아일랜드? 너무 서글펐답니다. 이 영화는 2004년에 촬영해서인지? 2014년을 내다보면서 복제 인간이 입법화되어 많이 만들어질 것을 내다보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황금만능주의에 빠진 인간들...돈만 있으면, 뭐든지? 다 이뤄진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장기기증을 위한 자신의 생명연장과도 같은 목적에 열광하는 인간들속에 복제품과도 같은 인간들이 많이 만들어지면 우리 인간들은 자멸하지 않을까? 염려되어지고, 걱정되어집니다. 오그번이 말한, 문화지체현상이 가속화되어가는 이러한 사회일수록 (문화지체현상: 산업이 발달할수록 기술문명은 많이 발전하는데, 정신문명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현상) 생명존중에 대한 교육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몸을 사랑할 수 있는 교육이, 타인의 몸도 사랑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것. 그러한 인간 사랑 교육이 기반이 되어야, 미래의 우리 후손들이 서로 사랑하며 잘 살아갈 수 있겠지요? 우리 함께 협력하여 선을 이뤄 나갑시다.
작년(2006)부터 초등학교 1, 4학년 건강검진이 시작되었지요. 작년(2006) 건강검진을 정산하기 위해서, 1, 4학년 모두 건강검진을 했는지? 에 대하여 하나 하나 확인하고, 정리하는데, 그것 때문에 학교에 늦게까지 남는일이 많았답니다. 우리 교직원들 중많은 분들이 늦게까지 남게 되므로, 저도 당연히 퇴근후 남게 되더군요. 어떤 아이가 건강검진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체크되어 있길래 퇴근하신 담임교사에게 전화로 재촉을 했습니다. 그 아이가 빨리 건강검진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라고... 몇분 안되어 담임교사로부터 급하게 전화오기를...그 아이 이름이 원래 000인데, 생기부에는 ***라는 가명이 적혀있기에 확인을 못했다고 미안하다면서 건강검진은 ***이름으로 했다니, 한번 확인해 보라고 해서 확인을 했답니다. 역시나 ***가명으로 표기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 이유인즉, 결손가정 아동이고, 사정상 이름이 ***라는 이름을 쓸 수 밖에 없다는 것...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으셔서, 제대로 알 수는 없었지만 그 아이 이름이 ***, 000라는 두가지 이름이라는 것 요근래 ***라는 그 아이가 보건실 청소 당번으로 왔더군요. 작년(올 2월중순경) 담임교사가 이야기했던 결손가정 아동이란 생각이 들어 오자마자, 예전에 아이들에게 했던 방식대로 청소 역할을 분담했지요(쓸기는 누가 담당, 청소기는 누가 담당, 닦기는 누가 담당) 이 것을 제대로 하면, 맛난 사과도 줄 것이고, 사탕도 줄 것이고 앞으로 한달동안 열심히 하면, 매듭, 구슬공예, 비누공예... 재밌는 활동도 가르쳐 줄 거라고...그랬더니, 눈이 부시게 깨끗하게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게 청소를 하더라구요. 침대정리, 재활용 쓰레기 정리, ...모두 하고도 충분히 시간이 남아서 맛난 사과를 주었더니, 고맙게 받더군요... 야간대학원에서 상담을 배우는 동료 교사와 위의 결손가정 아이에 대하여 논의를 했습니다. 그 분의 경험담에 의하면(역시 연륜이 높을 수록 이해력, 통찰력도 높다는 사실) 그렇게 결손가정 아동들에게 정성껏 대하면, 그 들에게 사과 1개를 주더라도 사과 1박스 받은 것처럼 아이들이 제일로 좋아할 거라는 동료 교사의 말씀... 저도 사과 1개가 뭐 대수인가? 싶지만 직접 그 결손 아동이 보건실 청소 당번이고, 그 아이의 행동에 따라 강화법을 달리해서 맛난 사과를 1개 주었더니, 사과 1상자 받은 느낌처럼 오늘도 보건실 청소를 하는 그 아이 모습속에... 정말로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이 학교마다 특성마다 존재하는 구나...여러 모로 귀감이 되었습니다. 보건교사로 때론 누군가 알아주지 못해 속상하지만 영리한 여우보단, 우직한 소처럼, 정감있게 학생들에게 대하면...그 들이 커서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 이 나라를 지키고 잘 이끌지 않을까? 싶네요. 그 결손가정 아동때문에 내 직업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고 오늘도 그 아이가 청소를 하러 왔는데, 열심히 사탕도 주고, 칭찬도 하고 귀가시켰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고, 화이팅... 하세요.
2002년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여름수련회를 마치고 어떤 선생님께서 인천역까지 바래다 주셔서 무사히 안전하게 제가 기독교사 여름캠프 수련회에 참석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독교사 여름캠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어린이들의 건강, 동료 교사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이었고 캠프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 상황에 대처를 하는 일...이었답니다. 그 당시 늘 상 제가 가지고 다니던 수지다이오드가 있었는데 기독교사 여름캠프에 비상 약품도 준비되어 있었고, 별로 특별하게 준비할 응급약은 없었지만...그래도 제가 1~2년가량 배운 수지침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뭔가를 동료 기독교사 회원들, 캠프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보여주어야 했답니다. 그래서 수지다이오드를 어떤 교사에게 시범적으로 보였더니 그 교사가 기독교사 회원들 모두를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캠프 참석한 어린이들도 우루루 몰려오고요. 어떤 기독교사 회원은 저보러 "선생님, 이 어린이가 배가 아프데요"하길래 유심히 살펴보니, 정말로 배가 아플만하구나! 생각될 정도로 복부팽만에다, 통통맨에다, 여름 수련회 점심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어 과식을 했었다나요? 제가 체험하기에 역시 소화불량엔 수지다이오드가 최고더군요 그래서 수지다이오드를 그 어린이에게 설명하고, 기본방 중심으로 쿡쿡 눌러댔지요. "아파요!, 아파요!"하길래, "좀 참아봐라, 1시간후면 대변이 나올테니..."하면서 양손을 쿡쿡 눌러댔지요. 30분 지났을까? 그 아이가 인상을 쓰면서 "나온다는 대변은 왜 안나오는 건가요?"저에게 말하길래 "몇시간 지났니?"하니 30분 지났다고 담임교사인 기독교사 회원이 대변해주네요? 정확하게 1시간후, 그 아이가 복통을 호소하고 화장실로 직행했답니다. 그 어린이는 시원하게 대변을 보고 난 후, 자신의 뒷정리는 하면서도 화장실 뒷 정리는 하지 않고 나왔는지? 물은 안내리고 나왔다네요? 그래서 담임교사와 주변에 있는 어린이들이 모두 그 어린이가 보았던 대변을 정확히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둥글둥글 대변이 길이로 30cm정도였다네요? 아이들 모두 놀라면서... 그 뒤로 아이들이 저에게 수지다이오드로 쿡쿡 눌러달라고 몰려들었답니다. 그 사건이후 저희 학교 어린이들 몇몇에게 응용을 해 보았는데, 정말 효과 기가막히더군요 2003년 3월 26일에는이런일이 있었답니다. 2학년 어떤 어린이가 "양호선생님(지금은 보건선생님이라고 하지만, 담임교사의 습관상, 호칭도 모델링하는지?...) 배가 아파요"하길래 구체적으로 물었더니, 배 전체가 아프다네요? 함부로 약을 줄 수도 없고, 기독교사 여름캠프때의 모습이 기억이 나서 수지다이오드를 꺼내, 그 어린이에게 쿡쿡 눌르면서 1시간정도 참아보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어린이는 보건실 문 앞을 나가면서도 "배가 아픈데~~요"하길래, "1시간이 지나려면 한참 기다려야 된단다. 참아라.." 하고 이야기 하면서 교실로 보냈는데, 그 어린이가 교실로 가기전 10분뒤에 다시 보건실로 들어오더니, "팬티에 대변이 묻었어요"하는 것이 아닐까요? 정말로 역겨울 정도로 심한 대변 냄새가 났었구요... 그래도 "괜찮아, 걱정하지마..."하면서 곧바로 담임교사에게 연락하고, 담임교사는 그 어린이 할머니에게 연락하고... 결국 할머니께서 보건실에 오셔서 어린이가 반아이들에게 대변냄새로 인해 왕따를 당하지는 않았고, 10번째 수지다이오드 효과라 저에겐 별다른 감동과도 같은 마음의 변화는 없지만 이번 케이스를 통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먹는 것!!! 소화!!! 영양불균형!!! 누구는 너무 과잉 영양섭취로 통통맨처럼 비만관리가 필요한가?하면 누구는 너무 적게 영양섭취로 빼빼맨처럼 건강관리(즉, 빈혈...)가 필요하겠지요? 어린이들이 건강을 스스로 잘 지켜나가도록 교육합시다.
경기도 김진춘 교육감 특별 지시사항이 반갑기만 하다. 어쩜 현장의 실태를 꼭 집어내셨는지? 현장 교원들의 마음을 읽으신 것 같다.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와닿는다. 교육행정 기관의 존재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 준다. 도대체 교육감은 어떤 말씀을 하셨기에? 독자들은 궁금할 것이다. 지상 보도에 의하면 김 교육감은 지난 11월 5일 특별지시를 통해 교육청의 각종 회의나 행사를 통폐합하고 학교 현장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또한 교육정책 추진과정에서 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도 높게 질책하고, 교육청 각 부서는 교육정책 추진 시 반성과 피드백을 통해 학교교육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정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맞는 말씀이다. 교육청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이 지시사항이 나왔을까? 교육청이 학교를 도와주지 못하고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니까 교육청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인 것이다. 교육감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해 본다. “지금 일선 학교에서는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회의가 너무 잦다는 불평이 많습니다. 또한 행정 때문에 교육하기 어렵다고 한다는데 이런 교육행정기관이라면 차라리 없는 게 낫습니다. 모든 교육행정기관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서 이를 해소하는데 그 존재의 이유가 있습니다. 학교교육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교육행정기관은 이 시대정신에 어긋납니다.” 김 교육감의 이번 특별 지시는 학교 운영에 대폭적인 자율권을 부여, 일선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지난 8월 16일, 지방교육 혁신평가 대책보고회에서도 “정책 필요성 검토 단계부터 학부모, 학생, 교원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현장 적합성을 확보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언론에서는 부언 설명하고 있다. 요즘 학교 현장은 말이 아니다. 교육청에 휘둘리고 시달리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예컨대 이번 주 선생님들 출장이 얼마나 많은지 교감 선생님이 출장 현황표를 만들었다. 18학급인데 총 15회, 17명이 출장이다. 이게 교육을저해하는 것이다. 학생들 수업시간이 교환수업으로 인해 엉망이다. 교사나 학생이나 까딱 잘못하면 엉뚱한 반에 수업을 들어가거나 정신 차리지 않으면 시간표를 챙기지 못할정도다. 늘 해 오던대로 공부하는 생체리듬과 맞아야 하는데 불규칙한 시간표 변동으로 차분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저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 출장이 꼭 필요한 것인가? 17명의 출장 중 9건이 개정 교육과정 전달 연수 참석이다. 교육부 지시에 의하여 움직이는 것이다. 개정 교육과정을 대비하는라 현재의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나 교육청이 날뛸수록(?) 학교교육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교육행정 기관은 어디까지나 지원에 전력해야지 학교 교육까지 세세히 간섭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학교 구성원을 불러내어 교육시키는 것도 가능하면 줄여야 한다. 학교에 자율성을 부여해야 창의성, 책임감이 살아나는 것이다. 교육감의 특별 지시사항은 없는 것이 좋은 현상이다. 그것이 잘 돌아가는 교육청이다.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켜보고 도와주고 격려해 주는 교육청이 되어야 한다. 교육청에 근무하는 분들을 만나는 것을 즐겁게 여기게 해야 한다. 교육청에 있는 분들이 고마운존재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역할이 지시나 감독, 잔소리꾼 또는 큰소리치는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는 것, 그들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학교가 살아 숨쉬어야 교육이 사는 것이다.
- 영선초 ‘맑음이 과학교실’열어 - 언제부터인가 가정에서는 우리가 생명수로 마시고 있는 수도물을 불신하는 관계로 집집마다 정수기를 이용한다. 생수를 사다먹는 등 시끄럽운대가 종종있었다. 이에인천영선초등학교(교장 추교열)는 11.6 ~ 8일까지 3일간 240여명의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천상수도사업 본부의 협조로 수돗물의 깨끗함을 알리는 ‘맑음이 과학교실’을 개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맑음이 과학교실에서는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비디오 상영과 설명을 통해 흥미를 이끌었고, 진흙가루가 포함된 혼탁한 물이 깨끗하게 변하는 과정의 시연을 통해 강물이 어떻게 깨끗해 질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또 깨끗해진 물 속에 미생물이 들어 있어 소독이 필요함을 설명했고, 소독과정에 투여된 염소의 제거를 위해 활성탄을 이용하여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물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수돗물 관련 퀴즈 게임 등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과 새로운 사실을 재미있게 익혔다. ‘맑음이 과학교실’에 참가한 김기란(4-5) 어린이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이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것에 놀랐고, 이제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겠다.’고 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행하고 있는 2007년도「체력·운동 능력조사」에 의하면, 아동의 체력·운동 능력은 1985년경부터 현재까지 저하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의 아동의 결과를 그 부모의 세대인 30년 전과 비교하면, 대부분의 테스트 항목에 서, 아동의 세대가 부모의 세대를 밑돌고 있다. 한편, 신장, 체중 등 아동의 체격에 대해서도 같이 비교하면, 반대로 부모의 세대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렇게 체격이 향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체력·운동 능력이 저하되고 있는 것은 신체 능력의 저하가 심각한 상황인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또, 최근의 아이들은 구두끈을 맬 수 없고, 뛰는 것을 잘 할 수 없는 등, 자신의 신체를 조작하는 능력의 저하도 지적되고 있다. 아동의 체력의 저하는 장래 국민 전체의 체력 저하로 연결되고, 생활 습관병의 증가나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의 저하 등을 일으키는 것이 걱정되어, 사회 전체의 활력이 상실되는 사태로 발전하기 시워 이에 대한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일본 도심의 초등학교 운동장은 아침에도 낮에도 뛰어노는 모습이 보이는데도 이런 수준이라면 우리 나라의 상황은 더 심각한 수준이 아닐런지 의문이 간다. 건강하고 운동 능력이 있는 청소년 육성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인데 이를 방관하고 있는지 잘 살펴 볼 일이다.
한국 학부모들은 해외에서도 자녀들의 교육때문에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본다. 아이를 진정으로 위하는 선택이 어떤 것일까를 고민하면서도 "남들 다 하는데", "왠지 불안해서"라며 아이에게 경쟁을 강요한다. 한마디로 여러 곳의 학원을 다니느라 바쁘기 그지 없다. 어떻게 하면 하나라도 더 배우게 할 것인가라는 욕심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의 부모들의 욕심처럼 공부만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무엇보다도 하나하나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선택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시절부터 이를 몸에 익히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스스로 선택하는 힘은 배우기가 어렵다. 이러한 자세는 교과서에도 없으며 단지 부모가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학부모의 영역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시절은 중요하다. 초등학생에게 꼭 가르쳐야 할 한 가지를 고르라면 '세상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기'이다. 아이들에게 공부라는 잣대만 들이대는 일은 곤란하다. 초등학생 때 발달시켜야 하는 것은 사회성과 공감 능력, 감정 조절력, 도덕성 등 정서이다. 인간의 마음은 복잡하기 그지없어 정서 발달에 문제가 있으면 초등학교 때 1등을 하더라도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선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때문이다. 지식이 날로 증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유능한 인재란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세상의 변화를 읽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 아이를 평가하는 키워드는 지적 발달과 정서 발달의 균형잡힌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때문에 부모들이 가르쳐야 할 것은 '런 하우 투 런'이다.
내달 180명의 수석교사를 선발해 3월부터 시범 실시한다는 본지의 보도(5일자) 이후 수석교사제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교육부는 교총, 전교조, 한교조 등과 연이어 수석교사제 시범 실시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친 데 이어 8일에는 서남수 차관 주재로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안 협의회를 가졌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드러난 수석교사제 시범 실시 방안을 보면서 ‘교육부가 과연 수석교사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지가 있는 가’라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9월 시범 실시’라는 김신일 부총리의 약속이 무색하게 시범 실시를 6개월이나 지연시켜 가면서 두 차례나 기초 연구를 실시한 교육부가, 제도 안착을 위한 여건 조성에는 너무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교육부는 180명의 수석교사를 1년간 시범 운영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으로 8억 원을 확보하고, 수석교사에게는 매월 10만원의 수당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최수룡 교사(대전 버드내초)은 “열심히 가르치는 능력 있는 교사들 중에는 점수를 관리 못해 평교사로 퇴직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 비록 수당이 적더라도 수석교사 지원율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교감, 교장 정도가 아닌 보직교사 수준이라면 학교에서 장학 활동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철 교총 정책교섭부장은 “담임이나 보직교사를 겸직하지 않아야 수석교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만큼 20만 원 정도의 수당은 지급돼야 한다”고 밝혔다. ‘수석교사로 인해 다른 교사들의 수업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교육부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당과 대체 교사 확보 등 별도의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수석교사제를 기획예산처가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고 말하지만 적극적인 논리 개발로 기획예산처나 행정자치부를 설득하려는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의 이런 태도는, 1차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김혜숙 교수)에서 드러난 영국의 사례와도 대조적이다. 영국은 전국 초중고 16% 학교에 4천여 명의 수석교사를 배치해, 각자에게 외부 활동비(1143만원)와 보수 인상(1714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석교사가 배치된 3/4의 학교에서 교수-학습의 질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 보고서는 “역할, 지위, 권한, 보상에 관한 규정이 명료하고 정착을 위한 관련 기관의 노력과 교사들 자신의 자부심과 명예가 성공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철 교총 부장은 “수석교사제 성공 여부는 전적으로 정부의 의지에 달렸다”고 단언했다.
국토의 65%가 산림이니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 나라다. 높은 곳에 오르면 첩첩이 산이고 도회지를 조금만 벗어나도 산을 만난다. 그 많은 산들이 사계절 옷을 갈아입으며 국토를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숲, 계곡, 휴양림, 호수 등 산은 우리네 생활과 밀접하다. 작거나 크거나, 낮거나 높거나 걸맞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큰 산들은 이름이 서너 개나 되다보니 동명이산(同名異山)이나 비슷한 이름을 가진 산이 많다. 그래도 생김새나 전해내려 오는 설화에 의미를 부여하면 저마다 특색이 있고 그럴듯한 사연이 있어 애착이 간다. 주변의 산에서 흔히 들어볼 수 없는 이름도 있다. 부모산이 그중 하나다. 부모산(父母山)은 다정함과 친근함이 묻어나는 부모(父母)와 엄숙함과 무게감이 느껴지는 산(山)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부모와 자식 간의 정과 효를 떠올리게 하는 산이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과 지동동의 경계에 부모산이 있다. 강서초등학교 뒤편의 부모산은 새털처럼 포근한 둥지를 만들어 놓고 찾는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등산로를 따라 부모산성을 한바퀴 돌아보면 잇속을 따지지 않는 부모의 내리사랑도 배운다. 경부고속도로의 청주나들목과 중부고속도로의 서청주나들목 사이에 있는 부모산은 해발이 232m에 불과하지만 청주의 서쪽에서 가장 높고 청주시내와 미호천, 미호평야가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 이름만큼이나 크게 보이는 큰 산이다. 동쪽으로는 청주시내 건너편의 우암산(338m)과 상당산성, 북동쪽으로는 미호천 옆에 있는 정북동토성과 오창의 목령산성, 북서쪽으로는 옥산의 동림산, 서쪽으로는 강외의 병마산성, 서남쪽으로는 은적산의 저산성과 복두산의 복두산성, 남쪽으로는 남이의 팔봉산과 봉무산, 남동쪽으로는 문의의 작두산성과 연결된다. 청주삼백리의 우리고장 바로알기 시민강좌에 참여한 사창동 주민들과 강서 1동 주민센터에서 부모산을 오르는 답사 산행을 했다. 강서초등학교 앞 담장을 따라 이어진 길을 걸으면 중부고속도가 가로지른다. 굴다리를 빠져나와 우측 주봉마을로 200여m 가면 부모산 1.7㎞를 알리는 갈림길이다. 등산로 양옆에 잘 가꾼 묘지가 많은데 비교적 길도 평탄하다. 새로 만들어지는 게 역사라고 오가는 사람들이 요즘에 생긴 돌무더기에 돌을 쌓으면서 소원을 빈다. 산소 끝자락에 서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연화사 못미처 있는 옛길을 만나자 아픈 추억이 떠오른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이곳으로 소풍을 왔었다. 왕복 30여리가 족히 넘는 길이었다. 이 옛길을 오르면서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오랫동안 232m밖에 되지 않는 부모산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산인 줄 알고 자랐다. 그동안 세월이 많이 변했지만 부모산은 언제나 인자한 모습으로 고향마을을 바라보고 있다. 연화사는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울창한 숲과 녹음 속에서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연화사의 대웅전은 건물이 퇴락하여 2004년에 현재의 자리에 다시 세운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내부에 1973년에 만들어진 범종과 반자, 1983년에 만들어진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을 비롯해 옛 법당에 있던 불상과 불화들이 봉안되어 있다. 경내에는 용이 새겨진 받침돌 위에서 청주시내를 굽어보고 있는 석조미륵불, 오석에 음각으로 글을 새긴 사적비, 사천왕과 여래불을 조각하고 처마에 풍경을 달아 백탑의 모습을 부각시킨 칠층석탑, 1965년에 신축한 요사채, 부모산의 전설을 간직한 모유정의 수맥이 용출하고 있는 용왕각이 있다. 용왕각의 물은 물맛도 좋고 청주시 흥덕구에서 먹는 물 공동시설로 지정해 수질검사를 하고 있어 마음 놓고 마셔도 된다. 여러 개의 물통으로 물 앞을 가로막고 쌀쌀하게 대하던 보살님이 물맛을 떨어뜨리는 게 흠이다. 연화사에서 50여m만 오르면 서청주 주변과 청주시내, 우암산과 상당산성, 미호천과 미호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대농부지의 높이 솟은 아파트 현장, 2012년이면 하이닉스 공장부지로 사라질 고향의 주변 마을이 눈앞이다. 정상 주변에는 드문드문 체육 시설물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가족들과 함께 산에 올라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오늘따라 부럽다. 사창동 주민들은 이곳에서 쓰레기 줍기와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이며 모범을 보였다. 길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발굴과 보수가 이뤄지고 있는 북문 및 수구부 일원이다. 언덕에 오르면 미호평야와 오창과학단지, 청주역과 옥산의 동림산, 오송생명과학단지 현장과 강내가 눈앞에 펼쳐진다. 성곽을 따라가며 성을 쌓았던 돌들이 역사의 파편처럼 흩어져 있어 발굴이 뒤늦게 이뤄졌음을 알게 한다. 2002년 충북기념물 제121호로 지정된 길이 1135m의 부모산성은 석축 산성으로 성벽의 윗부분은 많이 무너졌으나 기저부는 온전히 남아 있다. 중부 이남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보축 성벽으로 현재 발굴이 진행되고 있어 사적이 될 확률이 높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15권에 '청주 서쪽 15리에 둘레 2427척의 석축산성이 있고 가물 때에 성안에 있는 큰 연못에 기우제를 지내며 지금은 폐성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대동여지도에 청주의 서쪽 산성으로 크게 점 찍혀 있다는 것으로 봐 큰 연못이 있었을 만큼 청주지역에서 중요한 산성이다. 갈림길 위로 송신탑이 서있는 정상이 보이는데 그곳에 있는 모유정은 출입할 수 없다. 갈림길의 쉼터에서 사창동 주민센터에서 제공한 두부를 안주로 동동주도 마셨다. 우리 가락 좋을시고 부모산에 울려 퍼진 판소리는 소화제였다. 사창동 주민들과 부모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양산, 악양산, 아미산'으로 불리다가 부모산이 된데 몇 가지 이야기가 전해져온다. 부모산은 항상 안개가 끼어 있어 적을 피해 숨어있기에 좋은 장소였다. 고려 말기 몽고군이 침입하자 고을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 와 적의 공격과 노략질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오랫동안 고립된 생활을 하는 바람에 성안의 식량과 물이 떨어져 사람과 말이 목말라 죽게 되었다. 그때 갑자기 성안에서 샘물이 솟아나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기에 그 은혜가 부모와 같다 해서 부모산이라고 했다. 또 하나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청주성을 빼앗은 화천당 박춘무(1544~1611)에 관한 얘기다. 박춘무와 의병들이 이곳에 머물고 있을 때 왜장 구로다 나가마사는 산에 물이 없다는 것을 알고 산을 포위해 식량과 물의 보급을 차단했다. 보름을 넘기자 아사자가 속출했고 박춘무도 산기슭 큰 소나무 밑에 쓰러졌다. 이때 지팡이를 짚은 백발노인이 나타나 의식이 희미한 박춘무를 깨운 후 머리맡에 있는 소나무를 가리켰다. 군사들에게 소나무를 뽑게 하자 식수는 물론 말을 목욕시킬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이 솟구쳐 나왔다. 군사들은 용기백배 사기가 올랐고 이 사실을 안 왜병들은 북쪽으로 도망쳤다. 죽어가는 병사들에게 물을 내린 것이 자식을 돌보고 음식을 주는 어버이의 은혜와 같아 부모산으로 부르며 제단을 쌓아 산신에게 제사를 올렸다. 박춘무가 백발노인의 계시를 받아 판 우물은 어머니의 젖과 같다하여 모유정(母乳井)이라고 했다. 한편 풀무처럼 생긴 산, 풀무가 있는 산으로 해석해 풀무가 불무와 불모의 변형과정을 거쳐 부모산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거나 본래 이름인 아양산(我養山)도 아비 야(爺)와 어미 양(孃)을 쓴 부모산의 이음동의어인 야양산(爺孃山)이라는 견해도 있다. 부모산의 영험 때문일까? 이곳 사람들은 6.25 등 전쟁시의 인평피해, 폭우나 우박 등의 자연재해, 산짐승의 농작물 피해가 다른 곳보다 적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가로수길을 걷기 위해 진약고개 방향으로 하산했다. 산길이지만 평탄하고 남이의 팔봉산과 신흥도시인 가경동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곳을 만난다. 가로수길의 플라타너스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도회지의 가을 풍경을 아름답게 한다. 강서부대 앞에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알려진 가로수길을 걸었다. 플라타스 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터널을 이루고 있다. 떨어진 낙엽들이 차량이 오갈 때마다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모습도 이채롭다. 청주의 가로수길은 영화나 TV 드라마에도 여러 번 소개되었다. 가로수길의 플라타너스 나무들은 사계절 모습을 바꾸며 청주를 찾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수성초등학교 동완이 형제는 가로수길을 걷기 위해 답사에 참여했단다. 6학년 3반이라는 이은자님은 가로수길에 널려있는 담배꽁초를 부지런히 줍는다. 오가는 길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더불어 사는 걸 배우고, 선조들의 삶 속에 숨어있는 지혜와 슬기를 찾아내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주춧돌이 되는 게 청주삼백리 답사의 묘미다.
'서령 투데이' 겉 표지의 모습 본교가 2008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해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서령 today'란 제목의 이 책자는 총 12쪽 컬러판으로 '차별화된 교육, 서령만의 자랑입니다', '미래를 꿈꾸는 아름다운 젊음이 있습니다', '인재양성의 중심 축, 서령이 주인공입니다', '서령고 선택, 고민되나요?' 등의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다. 한춘우 홍보부장은 "이번 책자 발간으로 서령을 지원하는 신입생들에게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며, 학부모님들에게는 서령의 교육정책을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지 2의 사진과 내용 내지 4의 사진과 내용 내지 6의 사진과 내용 내지 8의 사진과 내용 내지 10의 사진과 내용 학교 홍보책자 뒷면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