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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희망에 찬 2008년도와 새로운 정부의 탄생을 통하여 향후 우리 나라의 고용전망에 대한 장기전망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주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노동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수탁을 받아 ‘중장기 국가인력수급전망’을 최근 발표하였다. 이번 인력수급전망은 국가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통한 국가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처음 실시한 것으로, 미래 노동-교육시장의 인력수급 변화정보를 학생, 기업, 학부모, 교육․훈련기관 등에 제공하여 합리적인 진로선택을 도모하고 정책의 타당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06년 현황자료를 기초로 ’07~’16년까지 10년간 총량 전망과 63개 산업별, 118개 직업별, 46개 직종별 인력수요전망, 신규 인력 수급차 전망 등을 실시했다. 이 추정에서 고려한 기본 가정 및 전제는 다음과 같다. 2006~2016년”은 전망기간 10년 동안 실질 GDP 기준 경제성장률을 연간 4.6%로 가정하였다. ‘06년부터 ’16년까지 10년 동안 산업별 실질 GDP는 제조업 6.3%, 서비스산업 3.8%, 농림어업 1.0% 성장을 예상하였다.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 현상 지속, 농림어업의 경제성장 기여 약화를 전망하였다. 즉 산업별 부가가치 비중은 농림어업이 3.7%에서 2.6%로 1.1%p 감소, 제조업이 33.5%에서 39.4%로 5.9%p 증가, 서비스산업이 62.6%에서 57.8%로 4.8%p 감소 등을 전망하였다. 취업계수는 일정량의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고용 규모(man head)로 정의되며, 특정시기 산업의 기술수준 및 실질생산성 역수를 의미하는데 취업계수 산출공식 =단위 부가가치당 취업자수이다. 전산업 취업계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제조업 취업계수는 아주 낮은 상태에서, 서비스산업 취업계수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로 전망하였다. 전산업 취업계수는 ‘06년 34.3에서 ’16년 24.8로 하락하고, 제조업 취업계수는 ‘06년 16.3에서 ‘16년 10.0으로 하락하며, 서비스산업 취업계수는 ’06년 40.7에서 ’16년 33.8로 하락하는 것으로 전망하였다. 주요 전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총량전망으로 인력공급 전망이다. 경제활동인구는 ‘06년 2,398만명에서 ’16년 2,716만명으로 318만명이 증가할 전망이다. 남자 경제활동인구는 ‘06년 1,398만명에서 ’16년 1,538만명으로 140만명 증가할 전망이다. 여자 경제활동인구는 ‘06년 1,000만명에서 ’16년 1,178만명으로 178만명 증가할 전망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06년 61.9%에서 ’16년 64.3%로 2.4%p 상승할 전망이다. 남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06년 74.1%에서 ’16년 74.0%로 0.1%p 하락할 전망이다. 여자 경제활동참가율은 ‘06년 50.3%에서 ’16년 54.9%로 4.6%p 상승할 예정이다. 다음은 인력수요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자.인력수요 총량 규모는 ‘06년 2,315만명에서 연간 32만명씩 증가하여 ‘16년 2,631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06년부터 ’11년까지 향후 5년간 인력수요는 연간 31.9만명 규모로 증가 할 전망이다. 고용률은 취업자/생산가능인구 x 100인데 ‘06년 59.7%에서 ’16년 62.3%로 2.6%p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 ‘01년부터 ’06년까지 59%대에 머물러 있던 고용률이 ’09년부터 60% 수준을 넘어 ‘16년에는 62.3%에 도달할 전망이다. 앞에서 살펴본 인력수요와 인력공급차이에 따른 초과공급 인력은 ’06년 83만명에서 ‘16년 84만명으로 커다란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인력수요와 인력공급의 수급차이에서 도출한 실업률은 ‘12년 3.8%로 가장 높고, ’15년부터 3.3~3.1%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실업률이 평균 수준 이하로 급격히 하락할 경우, ’15년부터 인력부족이 예상된다. 만약 균형실업률이 3.5%이라고 할 경우, 실업률 3.5% 이상은 ‘일자리부족’, 실업률 3.5% 이하는 ‘인력부족’으로 가정한 것이다. 노동시장의 자율적 임금 조정 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인력부족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 산업별 인력수요 전망 산업별 인력수요 전망은 다음과 같다. 농림어업과 광공업 인력수요 감소, 서비스산업 인력수요 증가할 전망이다. 농림어업 인력수요는 ‘06년 1,785천명에서 ’16년 1,425천명으로 연간 2.2%씩 하락하여 359천명 감소할 전망이다. 광공업 인력수요는 섬유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의 취업자 감소에 의해 ‘06년 4,185천명에서 ’16년 4,181천명으로 5천명 감소될 전망이다. 반면, 서비스산업 인력수요는 ‘06년 17,181천명에서 ’16년 20,707천명으로 연간 1.9%씩 상승하여, 3,526천명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별 취업자 비중이 제조업은 ‘06년 18.0%에서 ‘16년 15.8%로 2.2%p 하락, 서비스업은 ’06년 74.2%에서 ‘16년 78.69%로 4.5%p 증가할 전망이다. 향후 10년간 서비스분야 인력수요 증가 상위 5대 업종은 사업지원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업, 사회복지사업, 기타오락문화,운동관련서비스업, 수리업 등으로 예상된다. 서비스분야 인력수요 감소 업종은 소매업, 종합건설업, 자동차판매 및 차량연료 소매업 등으로 전망된다. 향후 10년간 인력수요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서비스 분야에 집중되리라 전망된다. 사회복지사업 인력수요는 ‘06년 15만명에서 ’16년 47만명으로 연간 12%씩 증가하여 가장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그 다음 인력수요 증가 속도가 빠른 업종은 연구 및 개발업, 기계장비 및 소비용품 임대업, 사업지원서비스업, 기타 오락문화 및 운동 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인력수요 감소율 상위 5대 업종은 모두 제조업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인력수요 감소가 가장 빠른 산업은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제조업으로 ‘06년 4만명에서 ’16년 2만명으로 연간 6.6%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 다음 인력수요 감소가 빠른 산업은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6.4%), 가죽 가방 및 신발 제조업(-5.8%), 섬유제품 제조업(-5.4%), 봉제 의복 및 모피제품 제조업(-4.5%)이다. 여기에서 괄호안은 연평균 인력수요 감소율 의미한다. 인력수요 감소가 섬유업종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 직업별 인력수요 전망 118개 직업별 인력수요 전망을 살펴보자. 향후 10년간 인력수요 증가 상위 5대 직업(한국고용직업 중분류 기준)은 경비 및 청소관련직, 교육 및 연구 관련직,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관련직, 보건 의료 관련직 등으로 나타났다. 교육 및 연구직과 같은 전문직 직업의 인력수요 증가는 한국경제의 지식기반산업 및 사업지원서비스산업 발전에 의한 것이다.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 관련직 인력수요는 산업-직업구조가 문화산업으로 변화하는 것과 함께 소득증대에 따른 ‘웰빙’ 산업의 발전 등에 영향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의료 관련직은 고령화 사회, 소득증대, 사회복지정책의 확충 등에 의한 효과로 볼 수 있다. 반면 농림어업 관련직(33만명), 영업 및 판매 관련직(17만명), 섬유 및 의복관련직(10만명) 등은 인력수요 감소 상위 직업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인력수요 감소 직업은 농림어업, 도소매 관련 자영업, 섬유업종의 ‘사양화’ 등에 따른 현상이다. 향후 10년간 직업별 인력수요 증가율이 높아 일자리 증가 속도가 빠른 직업은 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4.4%), 보건 의료 관련직(4.0%), 경비 및 청소관련직(3.8%),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관련직(3.4%) 등의 순서였다. 인력수요 감소율이 높은 직업은 섬유 의복 관련직(-2.8%), 농림어업 관련직(-2.0%), 영업 및 판매 관련직(-0.5%) 등으로 전망되었다. 여기서 괄호안의 숫자는 직업별 인력수요의 연평균 증가율을 의미한다. 10년 후 취업자 비중 상위 5대 직업은 경영․회계․사무직, 영업판매직, 운전운송직, 음식서비스직, 교육연구직 등으로 전망된다. 향후 10년간 인력수요 증가 규모가 큰 상위 5대 직업(한국고용직업 중분류 기준)은 경비 및 청소관련직, 교육 및 연구 관련직,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관련직, 보건 의료 관련직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직업별 고용구조는 제조업 관련 전통적 직업의 취업자 비중이 감소하고,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직업 집단이 크게 증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연구직,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관련직, 보건의료직 등의 인력수요 증가 전망된다. 전통적 화이트컬러 직업집단으로서 경영․회계․사무직 취업자 비중도 여전히 높을 전망이다. □ 직종별 인력수요 다음은 인력수요를 직종별로 살펴보자. 향후 10년 동안 직종대분류별 인력수요 증가는 전문가, 기술공 및 준전문가, 사무종사자 등의 순서로 전망된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29만명)와 판매종사자(29만명)는 전통적으로 취업자 비중이 높았으나 미래에는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전문가(3.2%), 기술공 및 준전문가(2.3%)가 많이 증가하여 전문직 인력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반면 단순노무자(2.0%),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1.1%)등 비전문직 인력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전문직과 비전문직종 인력수요가 동시 증가하는 인력수요의 직종별 양극화 현상이 발생한다. 직업별 인력수요와 직종별 인력수요의 공통 현상은 ▲영업판매직 인력수요 감소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인력수요 증가 ▲전문직 직업 집단 인력수요 증가 전망이다. 학력별로 신규인력 수급차를 전망하면 다음과 같다. 전문대졸 이상 신규인력 초과공급률은 계속 하락하여 5%대에서 안정적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즉 '06년 6.9%에서 ’16년 5.4%로 감소될 전망이다. 계열별로 인력이 초과 공급될 분야로는 전문대는 사회계열(사회과학, 경영·경제), 대학은 예체능계열(연극·영화, 음악, 미술·조형), 대학원에서는 인문계열(인문과학, 사회과학, 언어·문학)일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인력이 부족할 분야는 전문대는 예체능(응용예술 등), 대학은 의약(간호 등), 대학원은 공학, 의약(약학)계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의 자료를 검토하고 우린 나라의 교육 및 고용에 미치는 몇가지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이번의 인력수급전망은 인력에 관한 공급과 수요를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인력과 관련하여 수요 따로 공급 따로 실시하였는데 이를 통하여 수요와 공급을 고려한 진로지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둘째, 앞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인력개발에 더 많은 관심을 두어야 하겠다. 2016년까지 남성은 경제활동인구가 약간 감소하는 반면 여성들은 경제활동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어서 앞으로 여성들에 대한 경제활동증대와 이들을 우수한 인력으로 육성하는데 더욱 많은 관심을 두어야 하겠다. 셋째, 앞으로 서비스 산업의 발전에 대하여 더욱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하겠다.우리나라 직업별 고용구조는 제조업 관련 전통적 직업의 취업자 비중이 감소하고,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직업 집단이 크게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넷째, 사회복지사업 인력수요는 ‘06년 15만명에서 ’16년 47만명으로 연간 12%씩 증가하여 가장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므로 이들 분야에 더욱 많으며 우수한 인력이 공급되도록 조치를 치하여야 하겠다. 다섯째, 교육 및 연구직과 같은 전문직 직업의 인력수요 증가도 전망되는데 이것은 한국경제의 지식기반산업 및 사업지원서비스산업 발전에 의한 것이므로 앞으로 우리 사회가 지식기반사회로 전환하여야 함을 나타내다. 여섯째,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 관련직 인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것은 산업-직업구조가 문화산업으로 변화하는 것과 함께 소득증대에 따른 ‘웰빙’ 산업의 발전 등에 영향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곱째, 보건․의료 관련직이 앞으로 또한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것은 고령화 사회, 소득증대, 사회복지정책의 확충 등에 의한 효과로 볼 수 있다. 여덟째, 직종별로는 앞으로 전문가, 기술공 및 준전문가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것은 전문직이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아홉째, 전문대졸 이상 공급인력이 수요에 비하여 5% 이상 초과하는데 전문대학 이상 입학정원의 조정에 참고하여야 하겠다. 이 자료에 의하면 앞으로 전문대학 이상 입학인원이 지나치게 과다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고 있다. 전문대졸 이상 신규인력 초과공급률은 계속 하락하여 5%대에서 안정적 추세를 보일 전망이기 때문이다. 열 번째, 계열별로 인력이 공급인 분야와 그렇지 않은 분야가 있어 이를 반영한 전문대학과 대학의 전공인원 조정이 따라야 할 것이다. 인력이 초과 공급될 분야로는 전문대는 사회계열(사회과학, 경영·경제), 대학은 예체능계열(연극·영화, 음악, 미술·조형), 대학원에서는 인문계열(인문과학, 사회과학, 언어·문학)일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인력이 부족할 분야는 전문대는 예체능(응용예술 등), 대학은 의약(간호 등), 대학원은 공학, 의약(약학)계열일 것으로 전망된다.
TV 속에서 만나던 유명 스타들이 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방송인 박경림 씨는 1일 서울 효제초를 방문한 데 이어 14일과 15일에도 서울 광희초를 찾아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마법예술학교’를 진행했다. 1일 예술교사가 된 박 씨는 미술과 교육연극을 연결해 아이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안호상)이 추진 중인 ‘저명예술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1일에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가 우신고를, 26일에는 연극연출가 임도완 교수가 영등포여고를 찾아 각각 음악동아리와 연극동아리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성악가 조수미 씨, 김덕수 씨, 배우 박정자 씨와 조재현 씨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유명예술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 효과는 물론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기 축구선수들도 최근 초등학교를 찾았다. 프로축구 FC서울의 김병지, 이을용, 정조국 등 6명의 선수는 14일 ‘얘들아, 함께 읽자’ 책 읽어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 미동초(교장 권무)를 찾았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준비해간 책을 읽어주는 한편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선수들이 읽어준 책은 방문 학급에 기증해 학생들이 돌려가며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승진규정개정안 논란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입법예고하고 올해 2월 수정한 교육공무원승진규정개정안이 5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된 승진규정에 따르면 25년인 교직 경력반영 기간이 20년으로, 점수도 90점에서 70점으로 줄어들어 고경력 교원의 승진이 불리해졌으며, 대규모 학교 교사에 유리한 근평은 반영 기간과 비중이 2년에서 10년, 80점에서 100점으로 대폭 늘어났다. 반면 농어촌 및 도서벽지 가산점은 줄어들어 이들 지역에 대한 기피 현상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근평에 교장 40%, 교감 30%, 동료교사 30% 비율로 다면평가가 반영되고 본인이 원할 경우 결과가 공개되도록 해 갈등상황도 우려된다. 총 15점 범위 안의 시·도별 선택가산점도 10점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2009년 이후 평정 시부터 적용되는 선택가산점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은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교총은 “절대 다수의 교원들이 반대하는 개정안을 강력 규탄한다”며 “학교 현장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다음 정부서 재개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장공모제 시범실시 강행 일반 초·중·고교에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도입할 수 있다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및 교육공무원임용령이 4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교총 등 교육계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시범실시를 강행, 전국 초·중·고 62개교에 대한 교장 지원자를 공개모집하고 9월 1일자로 55개 학교에 공모교장을 임용했다. 교총은 “내부형 공모제(교직경력 15년 이상 응모 가능, 학운위가 선발) 시범학교를 방문 조사한 결과, 편파적 학교 지정부터 불공정 심사과정까지 광범위한 비리가 드러났다”며 “학교행정을 책임질 교장 임용을 몇 시간 만에, 몇 사람만의 논의로 선발하는 무책임한 행정은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시범운영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무자격 교장공모제 법안’을 입법예고한 데 이어 2차 시범실시 58개교를 발표하는 무리수를 감행했다. 본지가 입수한 교육부의 ‘교장공모제 1차 시범적용 연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원자와 심사위원들조차 “교장 공모제가 학교 현장에 바람직한 제도가 아니다”고 답해 교장공모제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 김포외고의 입학시험문제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 데 이어 안양외고와 명지외고 응시생들에게까지 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줬다. 경찰은 문제 유출 진원지로 알려진 종로M학원 원장을 구속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문제 유출에 따른 책임을 물어 해당 학원을 직권폐원(등록말소)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3개 외고 입학시험에 합격한 이 학원 출신 학생 총 63명을 불합격 처리했으며 합격이 무효화된 이들 학생들과 해당 학교 시험에 응시했다 낙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하도록 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이같은 결정에 강력 반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합격처분 취소 판결 확정시까지 김포외고 합격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법원은 학부모들이 제기한 ‘재시험 금지’ 신청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신학기 전에 합격처분 취소 판결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수능 등급제 총체적 혼란 등급제로 처음 전환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선 학교를 총체적 혼란에 몰아넣었다. 예년과 달리 원점수와 표준점수, 백분위 등은 전혀 공개하지 않고 오로지 등급만으로 표시하면서 일선 교사들은 합격 안정권을 가늠하지 못해 입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신의 수능등급을 확신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수능이 필요 없는 수시 전형에 몰리면서 일부 학교는 경쟁률이 100대 1을 넘기는 과열양상까지 나타났다. 1~2점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폐단을 막기 위해 도입된 수능 등급제가 1~2점 차이로 등급이 달라지는 또 다른 폐단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와 교육부 홈페이지에는 이미 등급제 폐지를 요구하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수리 가형의 경우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되는데다 원점수는 같아도 감점이 공통과목에서 됐는지 선택과목에서 됐는지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는 기현상마저 생겨났다. 등급제로 인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수험생이 속출하면서 내년에는 재수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지배적이다. ▲사회 각계 학위 위조 파문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가짜 학위로 시작된 파문이 문화·예술계, 교육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사회 문제로 불거졌다. 유명 인사나 사회 고위층 인물들까지 몇십 년 동안 허위로 학력을 기재해왔는가 하면 특히 있지도 않은 해외 대학의 석·박사 학위로 주변을 속여온 경우가 적지 않아 큰 충격을 안겨줬다. 국정감사에서는 국내 초·중·고교에 원어민 교사로 근무 중인 외국인 중 106명이 정식 학사 학위 없이 일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온 외국 학력 검증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아지자 교육부는 법무부, 경찰청, 학술진흥재단, 대교협 등 관계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들 기관은 학술진흥재단의 외국박사 신고제도, 대교협의 학력 조회서비스, 교육학술정보원의 학위 논문 데이터 제공 등 연계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학력 위조 사건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수석교사제 도입 교육부는 11월 “교육혁신위원회가 2006년 마련한 교원정책 개선 방안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수석교사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1981년 ‘교육공무원 인사행정제도 개선방향 연구’에서 제기된 수석교사제가 27년만에 학교 현장에 도입되는 것이다. 교단 교사를 우대함으로써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수석교사제는 교총이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온 사안이었다. 교총과 교육부가 네 차례나 도입키로 합의했고 1995년 교육부가 입법예고까지 했으나 재정경제원과 총무처 반대로 불발에 그친 적도 있었다. 수석교사는 소속 학교 수업 외에 학교·교육청 단위 수업 코칭, 교육과정·교수학습·평가방법 개발 보급, 신임 교사 지도 등을 맡게 된다. 시범 기간 중 수석교사는 180명이며 서울과 경기도는 20명, 다른 시·도는 10명씩 선발한다. 초·중등 교육경력 10년 또는 15년 이상인 1급 정교사는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수석교사들은 1~2월 연수를 마친 후 2월 말 학교에 배치된다. ▲첫 교사 교총회장 탄생 교총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평교사 출신 회장이 탄생했다. 7월 2일부터 10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선거 결과, 15만 7245명의 투표수 가운데 이원희 서울 잠실고 교사는 6만 9347표, 46.7%의 지지율을 얻어 제33대 교총 회장에 선출됐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이번 직접 우편선거는 투표율이 87.4%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1947년 창립 이래 역대 19명의 회장이 대학 총장이나 교수 출신이었기 때문에 교육계 안팎에서도 ‘교사 회장 탄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원희 신임 회장은 “초·중등 현장 중심 교총시대를 여는 염원이 받아들여진데 감사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박용조 진주교대 교수가 수석부회장에 임명됐으며 최정희 광주 풍암초 교사, 양시진 경기 구봉초 교장, 이창환 대구 불로중 교장, 황환택 충남 백제중 교사도 부회장으로 선출돼 당선의 기쁨을 함께했다. ▲전국교육자대회 개최 11월 10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교육대통령 선택, 교육강국 실현 전국교육자대회’가 열렸다. 이원희 교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교육자들은 학교중심, 교실중심, 교원중심 교육정책을 고대하고 있다”며 “오늘 대회는 이 같은 교육비전을 토대로 교육강국을 실현시킬 교육대통령을 선출하려는 역사적인 자리”라고 밝혔다. 교육자대회에 참석한 이명박, 정동영 후보는 전국에서 모인 1만여 교원들 앞에서 “공교육을 살리고 교원이 존중받는 풍토를 만드는 교육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40만 교원의 이름으로 △교육재정 GDP 6% 실현 △초정권적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대학 규제 완화 및 사학 자율성 확대 △교원법정정원 확보 및 수업시수 법제화 등 11개항의 결의문을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한국교총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작한 우리, 누리, 두리 캐릭터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60돌을 맞은 교총은 20년만에 강령을 개정하며 ‘전문직 공동체주의’를 선언했다. ▲로스쿨 첫해 총 정원 2천명 결정 2009년 첫 도입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총정원이 2천명으로 결정됐다. 교육부는 당초 ‘첫해 1500명, 2013년 2000명’이라는 안을 국회 교육위에 보고했으나 국회와 대학들이 “보이콧까지 불사하겠다”며 강력 반발하자 기존안보다 500명을 늘린 수정안을 내놨다. 그러나 3200명 수준을 요구하던 대학들은 여전히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교육부는 전국을 5대 권역으로 설정, 권역별 우수 대학을 설치 인가대학으로 선정키로 했으며 11월말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1개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차관과 교수, 법조인 등으로 구성된 법학교육위원회가 신청 대학들에 대한 심사 작업을 맡아 내년 1월까지 서면 및 현지 방문조사를 실시, 교육부총리에게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를 토대로 내년 1월말 설치인가 예비대학을 발표하고 교육여건과 이행상황을 확인한 뒤 9월에 최종 설치인가 대학을 선정하기로 했다. ▲직선 교육감 시대 개막 2월 14일 전국 최초로 부산시교육감 선거가 주민 직선으로 치러졌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투표율은 15.3%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홍보 부족과 주민들의 무관심이 이처럼 낮은 투표율을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교육계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경남·울산·제주 등 4개 시·도의 교육감 선거는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기 교육감 선거가 2010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기 때문에 이번에 선출되는 교육감 임기는 2년 4개월이다. 2010년 이후부터는 임기가 4년으로 통일된다. 교육감선거 후보자는 다른 선거와는 달리 정당추천을 받을 수 없으며 후보자 기호도 성명 가나다순으로 게재된다. 한편 3월 전국시·도교육위원회의장협의회는 “시·도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 상임위원회로 통합하도록 한 개정 지방교육자치법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주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안으로 원유 유출에 따른 방제작업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봉사활동이라고 자랑하기에는 조금 부끄럽지만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에서는 이원근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태안반도 원유유출 긴급피해복구반"을 구성하였는데 80명씩 3개조로 나눠서 3일간 다녀왔다.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어서(대전에서 3시간 30분 정도 소요) 오전 7시 시교육청에서 출발하여 10시 30분경 현지에 도착하여 폐유제거 등 피해복구활동을 벌였다. 본인은 맨 마지막 조인 14일에 가서 그런지 첫날 보다는 상당히 복구가 되었음을 느꼈다. 물론 현지 주민들 입장에서야 지금도 한참 복구할 것이 멀었다고 체감하겠지만, 첫날 다녀온 사람들 얘기로는 마스크를 벗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심했다고 한다. 작업은 백사장에 쌓여있는 기름덩어리를 삽으로 퍼서 비닐이 담긴 마대에 넣어 밖으로 끌어내거나, 바위나 모래에 묻어있는 기름을 헝겊이나 현수막으로 닦아내거나 훔쳐내는 일이었다. 워낙 방대하다 보니 해도해도 일이 끝이 없음을 느꼈다. 우리교육청은 피해복구반이 사용할 우의, 장화, 고무장갑, 중식 등을 모두 대전에서 가져가 현지 주민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고,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 수시합격하여 시험 부담이 없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여 갔다. 금요일에는 약 100여명의 학생들도 동참하여 방제작업을 같이 하였다. 또한, 갑작스런 원유유출 사고로 인하여 흡착포가 모자라자 원유제거에 도움이 되는 헌옷 등 피해복구 물품을 모아 태안군청에 전달하여 피해복구 지원에 보탬이 되도록 하였다. 이번에 모아진 헌옷 등의 피해복구 물품은 교육청, 산하기관, 200여개 각급 학교 등에서 모은 것으로 20만점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양은 5톤 트럭 7대 분량이나 되어 피해주민을 돕고자 하는 대전교육가족의 따뜻한 마음을느낄 수 있었다. 비록 작은 손길들일지라도 사람들의 따뜻한 손들을 모은다면 완벽하게 사고 발생 이전의 상태로까지야 돌리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는 주민들의 생업이 가능할 정도의 자연생태계로는 돌아갈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고 외국의 전문 생태학자들조차도 두 달 정도 걸릴 일을 일주일 만에 했다고 놀라운 단결력과 봉사정신을 칭찬하지 않았던가.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도와준다면 서해안은 살아날 것이다.
인천부평서초등학교(교장 김성수)는 12.18일에 본교 교사와 북부관내 교사 등1백여명을 대상으로 경인교대 명예교수인 김현재 교수를 초청 ‘TOCFE을 이용한 사고력 혁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급 구성원인 학생들이 자신들의 잠재된 가능성의 능력을 일깨워서 성장하게 지원하고 긍정적인 큰 꿈을 품도록 지도하고 마음의 변화와 행복하게 그 성장/ 성취의 길을 가도록 돕기 위한 이론과 다양한 경험활동을 실천하는 워크솝으로 이루어졌다. 김현재 명예교수는 ‘TOCFE을 이용한 사고력 혁명’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스라엘의 엘리골드렛 박사가 창안한 TOCFE(Theory of Constraints for Education, 교육을 위한 제약이론)를 알기 쉽게 재구성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 전략을 교사들이 쉽게 이해해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해주었다. 또 문제정의를 바르게 하고 문제를 양면에서 살펴보고 의견을 교환 한 후 갈등 처리의 해결 방법을 윈-윈 전략을 사용하여 공존방안을 찾아보도록 하는 것이 TOCFE의 중심으로 이 방법은 개인적인 갈등상황과 사회적인 갈등상황의 해결 방안, 사회·도덕 교과의 수업 중 문제를 해결할 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에 참석했던 부평서초 이진영교사는 ‘책에서 읽었을 때는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는데 교수님의 특강을 들으니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적용해 문제 해결력을 높여야겠다.’며 바쁜 중에 참석했던 특강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세계가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차기 대통령은) '경제 대통령'을 강조하기보다는 '교육대통령'이 돼야합니다." 1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134차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대학경쟁력은 바로 국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손 총장은 "앞으로 대학교육의 발전은 대통령이 직접 챙겨야한다"면서 "대학 지원 사정 등을 대통령과 직접 논의할 수 있는 대국의 장, 즉 대통령 직속 대학발전기구 설립을 (차기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총장은 특히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식의 대학 규제 방식을 이제는 탈피해야 할 때"라며 대학의 자율화를 강조했다. 손 총장은 "규제는 필요하다. 대학도 모든 규제를 풀라고 주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규제는 사전적 규제였다"라며 "자유를 주고 결과를 본 뒤 잘잘못을 따지는 규제 방식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손 총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대학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책임'도 중요하다는 것, 즉 자유와 책임이 함께 가는 '밸런스'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대교회 차기 회장 내정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손 총장은 "대학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다. 그러나 특정 사안보다는 지방과 서울의 대학, 국공립대와 사립대 등 모든 대학들의 공통 어젠다에 대해 진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 총장은 "큰 틀에서 우리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정책들을 제안하는 것이 큰 과제"라며 "잘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논란이 일고 있는 '수능등급제'에 대해서는 "현재 입시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입장을 정리할 단계는 아니다. 입시가 끝난 뒤 검토해 보고 문제가 있다면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순서"라며 신중을 기했다. 손 총장은 내년 1월4일 대교협 정기 총회에서 회장으로 인준 받은 뒤 정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험문제 유출사건에 따른 김포외고와 명지.안양외고 등 경기도내 3개 외국어고교의 재시험이 20일 실시된다. 1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공동출제위원회가 문제은행 방식으로 공동출제한 시험문제를 이용, 학교별로 실시하는 이번 재시험에서는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해 일반전형 합격이 취소된 63명(김포외고 57명, 안양외고 2명, 명지외고 4명) 만큼의 인원을 선발하게 된다. 지난 10월 30일 실시된 해당 학교 일반전형 불합격자 4천528명과 당시 합격이후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 합격이 취소된 63명에게만 응시자격이 부여된 이번 재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마감결과 57명을 뽑는 김포외고는 응시자격 보유자 2천316명중 50.2%인 1천163명이 지원, 2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4명을 모집하는 명지외고는 응시자격 보유자 912명중 30.3%인 276명이 지원해 69.0대 1의 경쟁률을, 2명을 모집하는 안양외고는 응시자격 보유자 1천363명중 30.1%인 410명이 지원해 20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재시험에는 전체 합격취소자 63명중 15명(김포외고 9명, 명지외고 4명, 안양외고 2명)도 학교별로 응시원서를 접수시킨 상태다. 재시험을 위해 도 교육청과 각 외고는 현재 공동출제위원회를 구성, 시험문제 출제작업을 하고 있으며 공동 인쇄, 공동 배송 등도 수능관리 체계에 맞춰 공동출제위원회가 담당하도록 했다. 이번 재시험 합격생들은 내년 해당 학교에 입학하게 되며 불합격자들은 서울.경기지역 일반계 고교에 진학하게 된다. 합격취소 처분을 받은 학생가운데 재시험 응시원서를 제출한 15명도 합격할 경우 현재 진행중인 합격취소처분 무효확인 소송 결과에 관계없이 외고 입학이 가능하며 불합격할 경우 본안소송 결과를 기다리며 역시 일반계고교에 지원할 수 있다. 각 외고 재시험 합격자는 21-24일 학교별로 발표하며 27일 이전 입학등록을 하게 된다.
매일 아침 좋은 글과 시를 보내주는 곳이 있어서 사이트에 가입했더니 척박한 가슴과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좋은 글귀가 와서 그중에 하나를 소개해 본다. 건축가 천경환 님이 10여 년 전에 방위병으로 근무하며 밤에 용돈을 벌기위해 식당에서 일했던 경험담이다. 그는 서울대공원 식당에서 일을 했는데 그곳은 갈비탕과 육개장 등을 파는 곳으로, 손님들의 주문 내용을 주방에 알려주고 조리된 음식을 나른 후 식사가 끝난 식탁을 정리하는 일을 한 모양이다. 식당 닫을 시간이면 바닥을 치우는 일로 일을 마감했다고 한다. 어느 날도 늘 마찬가지로 일을 끝내고 의자를 식탁위에 거꾸로 올려놓고 대걸레로 바닥을 쓱쓱 닦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 후면 집에 간다는 생각이 앞서서 그런지 건성으로 닦았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식당주인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대걸레는 미는 게 아니라 당기는 거다. 대걸레를 밀고 다니면 지나간 자리에 곧바로 자신의 발자국을 찍게 되어, 기껏 걸레로 밀어서 깨끗해진 바닥이 다시 더러워진다." 걸레를 당기면서 닦아야 자신의 발자국을 비롯한 모든 더러운 것을 제대로 없앨 수 있다는 이야기. 너무나도 당연하고 쉬운 이치가 아니겠는가. 자신의 등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스스로 알아차리기는 참 어려운 법이다. 그것이 아무리 당연하고 자명한 일이라도 말이다. 게다가 그 일에 애정을 갖지 않은 채 어떤 식으로든 끝나기만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요즘 교육계에 훈훈한 미담도 많이 전해지지만 소수의 일이지만 아름답지 않은 이야기도 가끔 회자되어 얼굴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교육부 공모서 `대상`을 받은 교단 수기를 알고 보니 `재탕`해서 냈다는신문기사(중앙일보, 2007.12.17. 참조)는 그런 사례가 아닌가 한다. 문제가 된 수기는 모 초등학교 교감이 쓴 '한발 앞서 변화를 추구하는 초등학교'다. 이 수기는 12월 6일 교육부총리로부터 교단 수기 대상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 학교 사례에 대해 관심이 있고 모범사례라 생각되어 본인도 「소규모학교 육성에 대한 몇 가지 단상」이라는 리포트 제목으로 2005.7.12.에 기고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시골 초등학교를 부흥시키기 위해 외국어 교육, 학부모에게 신뢰를 주는 방과 후 학습 등을 실시해 이 학교를 다른 지역 학부모까지 선호하는 학교로 만들었으며, 천문대 체험학습장을 외부에 개방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올해 상반기에만 1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학습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내용으로 본다면 충분히 대상을 받고도 남음이 있는 모범이 되는 교육철학인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수기 내용이 현 교감이 왔을 때 내용이라기보다는 전 교장이 왔을 때 일을 부풀려서 자기 공적으로 만들어 냈다는데 있다고 한다. 전 교장은 이 같은 내용으로 2005년도에 교직원공제회 주관의 한국교육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물론 자기 학교의 잘된 일을 자랑하고 널리 알려서 교육적 효과를 전파하고 싶은 열정과 마음은 가르치는 모든 이들의 소망일 것이며, 그 열정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내가 잘 만들어 놓은 교육철학을 다른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알려서 훌륭한 인재를 만들어 내도록 도와주려 하는 것이 가르치는 사람의 보람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남의 功을 내 것 인양 가로채서 부풀려 말했다는 것은 도덕적 비난을 넘어 남의 소중한 지적재산권을 가로챈 것이다. 물론 그 교감이 학교교육에 기여한 바가 전혀 없지는 않았겠지만 방법상에 있어서 도덕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물며 2년 전에 발표되었던 내용을 다시 우려내어 교단수기를 냈다는 것은 대학에서 만연하고 있는 재탕삼탕식의 베껴내기 논문 제출을 한 교수들의 행태와 그 무엇이 다르겠는가? 앞서 말한 미는 걸레질과 당기는 걸레질의 차이점은 내가 지나간 길을 깨끗하게 닦고 새로움을 열어주는 것이다. 최소한 교감이라면 교직경력 20년이 넘었을 것인데 이러한 일로 인해 그동안 쌓아왔던 아름답던 명예는 어떻게 되겠는가? 타성에 젖은 채, 아무 생각 없이 서두르며 일을 하다가 혹시 일의 진행을 스스로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따금씩 되볼아 보는 정해년 세밑이 되었으면 한다.
-부석지구 초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음악회 열려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12월18(화) 부석지구 3개 초교(부석, 가사,강당)와 1개 분교장 학생 272명과 학부모 50여명이 함께하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Dream-up 교과서 음악회’가 부석초 학예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농어촌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통하여, 곡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악기 특유의 음색을 이해하며, 또한 음악의 신비로운 체험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한다는 교육적 의도하에 현악4중주와 금관5중주로 ‘라쿰바르시다’등의 연주곡이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부석초 안명옥교사가 학생들의 감상을 돕기 위해 악기와 연주곡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면서 감상의 수준을 고려하여 저학년과 고학년음악회를 따로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전문가와 함께하는 Dream-up 교과서 음악회는 현악과 금관 앙상블을 별도로 운영하여 악기의 음색을 세심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시간이 운영되었으며 초등음악교과서의 수준을 고려 연주곡을 선정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석초 채교장은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시골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서산시립교향악단 출연진 등이 중심이 된 연주자들을 초빙하여 전문가들이 직접 우리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연주하는 자리를 마련해보았다 ”면서 연말 바쁜 시즌임에도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연주의 자리에 함께 해 준 나광해(현TJB교향악단 객원단원)을 비롯한 9명의 연주가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26년 동안 교직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수석교사제도가 내년 3월부터 1년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수석교사란 교과 및 수업 전문성이 탁월한 교사로 자신의 전문성을 다른 교사와 공유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가진 교사를 말한다. 수석교사는 관리직 이외에 교사 본연의 업무수행을 인정하고 전문성에 상응하는 역할을 부여해 수업 전문성을 개발하도록 유인하고 교직사회에서 교단교사가 존경받는 조직풍토를 촉진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수석교사제는 교사가 교육의 중심에 서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많은 정책들이 교사를 주체가 아닌 객체로 삼아왔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수석교사제도는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수석교사에 지원을 하면서 많은 갈등을 느꼈다. 우리는 흔히 탁상공론이니 탁상행정이라며 현장의 현실과 맞지 않는 정책을 적용할 때 흔히 사용한다. 이번에도 그야말로 탁상행정이라는 말이 맞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다. 먼저 시행하기 전부터 대두되는 문제점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석교사제의 자격요건이 교직경력을 저 경력으로 하여 수석교사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상황에서 출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격요건을 시․도교육청 별로 수석교사 시범운영 기준을 달리하고 있지만, 교직경력 수석교사 인증개시일(’08.3.1) 기준으로 초·중등학교 교육경력 10년 또는 15년 이상인 1급 정교사 자격소지자로서 국·공·사립 교사로 되어있다. 교육경력이 10년이나 15년으로 과연 수석교사라고 할 수 있을까? 교감을 승진하려고 하여도 경력연수를 20년 이상을 구비토록 하고 있는데, 수석교사의 교육경력 10년이나 15년은 누가 보아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수석교사가 교직경력 교감승진 교직경력 20년에도 미치지 못하는 훨씬 낮은 교직경력 적용으로 조직위계를 교감직위 예속 하에 두려고 하는 것으로,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둘째, 수석교사는 전문성을 갖춘 원숙기에 다다르는 바른 인성을 지닌 참스승을 요구하고 있으나 업무수행 능력위주로 선발하여 원래의 의도와 다르다는 점이다. 전문성에 있어서도 수석교사는 교과내용, 교과수업, 교육학 등 전문분야의 전문성, 수업수행, 학급경영, 학생지도, 리더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도록 하고 있고, 신규교사들의 교수․학습지도 생활지도 학급경영 지도 또한 중요한 역할중의 하나이나, 겨우 10년 남짓의 경력으로 어떻게 수석교사의 수행을 하라고 하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는 젊은 교사를 선발하여 학교와 교육청의 장학업무와 관련된 일을 도와줄 수 있는 업무추진 능력위주로 선발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셋째, 수석교사 선발방법과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수석교사 선발을 위한 전형일정을 제시하여 전형을 실시계획하고 있으나 시일이 촉박하고 준비과정이 번거로워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전형방법은 3단계로 실시하게 되는데,1단계는 서류심사를 하고, 2단계 전형방법은 수업능력 심사 및 심층면접을 하며, 3단계는 재직했던 학교의 교사 등을 면담하여 최종 선발을 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문제는 수업능력 심사는 수업녹화 비디오테입을 통한 수업능력 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교과별로 최종 선발 인원의 약 1.5배수를 3단계 전형 대상자로 선발하도록 되어있다. 12월은 학년말 정리로 너무나 바쁜 시기에 수업녹화를 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전형 서류에 그동안 수업연구대회와 수업관련 실적을 제시 하는데도 굳이 그동안의 실적을 믿지 못하고 또다시 수업녹화 비디오테입을 통한 수업능력 심사를 하고자 하는 의도는 현장의 물정을 모르고 그야말로 편의주의 식 발상이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넷째, 교장, 교감과 수석교사의 조직 위계와 업무가 모호하다는 점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수석교사는 일반교사와 마찬가지로 복무에 관하여 교장의 지도·감독을 받게 된다. 다만 교장·교감은 수석교사가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내 업무를 조정하는 등의 지원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수석교사는 소속 학교 외에서도 직무를 수행할 것이 예상되므로 시·도 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의 지원과 감독을 받는 것으로 되어있다. 여기서 문제는 그동안 교내장학을 학교장의 주관 하에 이루어져 왔다. 이 장학업무를 어떻게 조정하게 되는 것인지, 종래의 연구부장의 업무와는 어떤 차별화를 하게 되는지, 너무나 많은 역할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분명치 않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것이다. 자칫 수석교사가 일반교사의 상위 계급으로서 또 다른 관리직의 위계화를 심화 시킨다는 손가락질을 받지 않을지 염려된다. 다섯째, 수석교사 수당도 고려해볼 사안이다. 대체적으로 각 학교에 보직교사들은 학급을 맡으면서 보직을 수행하기 때문에 학급담임수당 11만원, 보직수당 7만원으로 대체적으로 월 18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교감의 수당은 25만원인데 비하여 수석교사 수당은 15만원으로 책정하여 수당문제에 있어서도 부장과 교감의 중간 정도의 위치에 두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또한 수당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석교사제 예우와 관련하여 교수직으로 최고의 예우를 한다는 측면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음을 알 수 있는 사안이다. 처음 시작을 할 때 모든 것을 완벽하게 구비하여 출발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이는 분명히 원래 의도하였던 수석교사제와는 판이하게 다른 방향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임을 제기하는 것이다. 이 시대 우리의 교직문화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관료적 위계문화가 아니라 전문적 공동체 문화이다. 수석교사제는 교단 교사가 존경받는 교직문화가 우리 교육에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어서 반갑고, 관리직이 되는 것을 부러워하기보다는 참된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를 더 부러워하는 풍토가 아쉬운 상황이어서 더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수석교사의 선발의 절차와 방법에서 보는 바와 같이 수석교사의 위상이 제고 되여야 할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시범운영 과정 중에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개선되겠지만,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처음부터 다시 끼워야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26년 만에 실시되는 수석교사 첫 단추부터 제대로 끼워서, 교장 중심의 관료제도 풍토에서 수석교사라는 또 다른 계급이 등장해 옥상 옥을 만든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수석교사제가 원래의 의도대로 교단교사가 자긍심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예우에 맞게 제공하여 살맛나는 교직풍토가 이루우지길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다.
빨강 해바라기를 보셨나요. 충남 보령중학교(교장 이종호)에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학교가 온통 빨강 해바라기 꽃으로 장관을 이룬답니다. 노랑 해바라기는 흔하게 볼수 있지만 빨강 해바라기는 그리 흔한 꽃이 아닙니다. 선생님들의 학교에 빨강해바라기를 심어보지 않겠습니까? 학생들의 볼거리 및 정서순화에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빨강 해바라기씨를 원하시는 선생님께서는 메일 이나 전화(041-932-7008, 교사 이상규, 교감 손종기)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현 정부에서의 사교육비 규모가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 양정호 교수(교육학)가 1982년부터 2007년까지 통계청의 가계조사 자료 중 납입금, 교재비, 문구비 등을 제외한 순수 사교육비 지출현황을 분석, 1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참여정부에서의 가계 연평균 사교육비 지출이 21조972억원으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참여정부의 집권기간 중 사교육비 총액은 105조4천861억원에 달했다. 이는 국민의정부 51조91억원(연평균 10조2천2천18억원), 문민정부 35조7천829억원(연평균 7조1천566억원), 노태우 정부 13조2천392억원(연평균 2조6천478억원), 전두환 정권 2조4천973억원(연평균 4천162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사교육비는 외환위기를 맞은 1998년에 약간 감소했다가 이후 다시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참여정부 들어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양 교수는 "2000년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 결정으로 사교육이 늘어난 영향도 있겠지만 참여정부가 사교육비 절감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초기에 실태파악 등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20일 시작되는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는 예년에 비해 눈치작전이 더욱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능 등급제가 처음 시행되면서 동점자 또는 비슷한 성적대의 수험생이 많이 몰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지원 상황을 지켜보는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시 모집대학의 70% 가량인 120여개 대학이 26일 원서접수를 동시에 마감해 수험생들의 접속 폭주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 18일 입시 전문가와 각 대학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20~26일 대부분의 대학에서 인터넷으로 이뤄지며 26일 120여개 대학이 몰려있어 마감 당일 눈치작전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등급제 등으로 아직까지 지원 대학이나 학과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마감 당일 대학들이 발표하는 경쟁률에 시선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 순간까지 각 대학 학과의 경쟁률을 비교하며 자신의 등급 점수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논술 등 대학별고사로 어느 정도 점수 차를 만회할 수 있지만 실력을 자신할 수 있는 수험생은 많지 않다. 일부 대학은 막판 경쟁률이 낮은 곳으로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는 과잉 눈치작전을 막으려고 마감 당일 오전 혹은 마감 전일 경쟁률만 발표하기로 했지만 인터넷 등을 통한 수험생들의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 인기학과의 경우 눈치작전은 더욱 심해져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원서접수 대행업체인 유웨이중앙교육은 전망했다. 업체측은 이에 대비해 데이콤의 서초동과 구로동 IDC(인터넷데이터센터)에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웹서버 350여대와 DB서버 40여대를 운영하는 등 시스템의 성능과 수량을 예년보다 50% 이상 늘렸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막바지에 대거 몰릴 경우 간혹 접수가 폭주해 접속이 느려지는 경우가 빈발하기 때문에 마감을 몇분 남기고 접수하는 경우는 피해야 한다. 마감시간이 임박한 경우 급작스레 접수를 하다 보면 잘못된 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인터넷은 1분1초도 기다려 주지 않으므로 최악의 경우 마감시간을 넘겨 접수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25일은 성탄절 연휴인 관계로 마음이 느슨해지기 쉬워 지원하는 대학의 마감 일정을 확인하지 않거나 성탄절을 넘겨 26일 접수 상황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간을 조금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사전에 회원 가입을 하거나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원서를 미리 작성해 놓고 결제수단 및 접수 방법에 대해 숙지하는 등 접수 방법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간혹 부모의 아이디로 접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접수가 불가능하며 접수가 안됐는데 접수를 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험표 출력, 수험번호 확인 등 접수 확인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또 원서를 쓰는 당일 지원자격이 안된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수험생이 종종 있는데 여유있게 원서접수를 한 경우는 문제 없지만 촉박하게 접수한 경우에는 지원대학과 학과를 다시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대학 요강을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다사다난했던 정해년! 뒤돌아보면 말도 많고 사건도 많았던 교육부의 정책이 새 정부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현장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조용히 펜을 들어본다. 숱한 사연을 안고 현장을 파고들었던 교장초빙제, 평교사들의 소망을 송두리째 담고 있던 수석 교사제, 명예를 먹고 사는 교사들의 승진에 관련된 교원평가제, 교사들의 복지를 위한 교사연구안식년제와 교사성과급제 등등은 새 정부에게 짐이 되기도 하겠지만 새 정부가 꼭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이기도 하다. 교장초빙제 이렇게 생각하다 교장 초빙제가 한국의 교육풍토에 정착되기에는 아직도 이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교장 초빙제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현직 교장들의 초빙제의 조건을 강화시켜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교장초빙제의 문제점은 능력있는 교장을 초빙하려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장 임기를 채우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에 현장 교사들은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게다가 교장초빙제에 따라 초빙 교장이 데리고 가는 교사 초빙은 능력에 따른 초빙보다는 학연과 지연에 따른 불합리성이 또 제기되고 있다. 우수한 교장을 초빙하여 우수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는 초빙에 따른 피그말리온 효과를 창출해 보자는 것이 교육부의 방침일 것이다. 지나친 관료주의에 따른 한국 정서에서 교장의 임기 8년을 마치고도 잔임이 남아 있는 교장을 평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주고는 있지만 교장이 평교사로서 다시 활동하기에는 사회적 정서가 무르익어 있지 않다는 것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 평교사로서 정규 교과목을 가르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상담 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합리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상담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교직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학생 상담에 한 몫을 차지하게 한다면 그것 또한 바람직한 길이 아닐까? 교장초빙제가 말도 많고 초빙에 따른 잔임 채워주기로 지금과 같이 계속된다면 한국 교육 발전에 새로운 장애물로 계속 갈등만 창출할 것이다. 교장자격제도 없이 일반인을 교장으로 등장시키는 것은 현재 학교 행정실장이 일반인이 맡고 있다는 것과 무관할까? 어느 부서에도 이중적인 부서 일을 맡고 있는 경향이 있는가? 하필 교육부만 학교 행정을 왜 일반인이 맡고 있는가? 그것도 교육에 아무 경험도 없는 일반인을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그것으로. 학교 업무에 맞는 예산배정과 학교 건물에 관한 여러 가지 새로운 창안을 내놓지 못하는 현실을 과연 간과하고만 있어야 하는가? 장학사가 되어도 학교 재정 행정을 왜 제대로 모르게 되는가? 그것은 학교 행정실장 자리를 일반인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 학사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교 경영에 필요한 재정적인 흐름을 바르게 파악하는 길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학교 행정실장 자리를 장학사로 채워 장학과 행정의 유기적인 관계를 잘 파악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야 한다. 교장초빙제에 교장 자격증이 없는 일방인이 현직에 계속 유입되면 될수록 학교 장학의 전문적 효율성은 떨어지게 될 것이다. 교장초빙제에 일반인을 계속 유입시켜 가려고 한다면 현재 선발하고 있는 장학사를 행정실장에 임명하는 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일반인이 교장으로 들어오면 올수록 장학에 관한 면을 보완시켜 줄 수 있는 균형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는 만큼 행정실장 자리에 장학사로 교체는 교장초빙제에 따른 일반인의 지출을 보완하는 첩경이 될 것이다. 교원평가제 바람직한 방안은 교원평가제의 바람직한 방안이 무엇인가? 참대답을 하기에는 아직도 어렵다는 말 외 특별히 할 말이 없다. 통과의례처럼 내려오는 연공서열식 평가, 승진에 가까운 교사에게 고가 점수 양보하기, 교장과 교감에게 가까운 사람에게 높은 점수 주기 등등은 지금까지의 교원평가에 문제점들이라고 해도 지나친 억설은 아닌 것 같다. 그렇기에 더 좋은 평가 방안을 만들기 위해 내놓은 것이 교사다면평가제도이다. 교사다면평가제도도 평가자 교사 자신들이 미칠 수 있는 범위는 한정되어 있다. 또 평가자를 3월초에 선발하여 개개인의 교사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12월에 일시적으로 선발하여 평가한다는 것은 수박 겉핥기에 지나지 않는다. 또 평가자를 학교 자체에 위임한다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교사가 교사를 평가하는데 있어 교사 자신들이 꺼려하는 이유는 점수 공개에 따른 부작용과 자신의 교과 외 타 교과를 평가하는 어려움과 평가자 직위도 고정되어 있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교사를 평가하는데 따른 부담 등등이 다면평가제도에 보완될 필요가 있다. 우선 수석교사제도가 정착되는 대로 교사 평가를 교장, 교감, 수석 교사가 하는 방안이 고려된다면 좀더 부담없는 평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들의 직위는 변하지 않아서 평가에 있어 그래도 어려움은 줄 것이다. 그러나 교사 개개인의 평가는 각 부서 부장이 제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교감이다. 수석교사제가 정착되면 수석교사가 평교사를 평가하는 방안이 더 바람직할지 모른다. 교장은 결정을 하는 단계에 있을 뿐 교사 개개인의 특성과 구체적인 사실들을 알기에는 어려움이 다소 있다. 그러기에 교사 개개인의 평가는 각 부 부장이 1차 평가를 하고 그것을 수석교사와 교감이 취합하여 결정해 교장에게 결재를 올리는 방안이 더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된다. 또 교사를 평가하는데 있어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평가의 구체적인 요소를 찾아내기 어렵다는 면이다. 공직자로서 큰 사건이 없고, 교직자로서 큰 사건이 없다면 이 교사를 나쁘게 평할 수 있을까? 이런 교사가 현장에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에 교사를 등급화하기 어렵고 이들 등급화 어려움이 성과급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애로점으로 작용하게 되어 성과급 분배도 거의 모든 학교에서 균등분배라는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 내는 사원이라면 그 물건의 창출에 따른 부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건만 대부분의 교사는 1년 동안 가르치는 일 외 특별히 연구를 한다거나 교육을 받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다. 큰 학교의 경우나 작은 학교의 경우나 교사 개개인의 산출물이 미미하다는 것이 평가에 어려움을 만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교사 평가도 연공서열식에 지나지 않고 특별히 1년 동안 일을 만들어 낸 교사를 제외하고는 관리자의 재량으로 일관되는 폐단이 통과의례처럼 돼 왔다. 그러므로 교원 평가의 바람직한 방안은 그래도 다면평가제를 도입하려는 것보다는 수석교사제를 빠르게 정착시켜 부장들이 부원을 1차로 평가하고, 그것을 수석 교사와 교감이 취합하여 교장이 최종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것이 또 다른 불씨를 막는 길은 아닐 지. 수석교사제 초석을 다져야 한국교육신문을 뜨겁게 달구었던 교원들의 소망인 수석교사제가 그 첫걸음으로 모집공고를 시작하였다. 인천광역시 수석교사제 선발 기준을 보면, 박사 학위 4점, 경력 20년 이상 5점 만점, 직무와 연수 성적 15점 만점, 수상 실적 1개 2점 만점, 연구점수 15점 만점, 기타 경력 19점 총 60점 만점에 수석 교사 활동 계획서 40점을 합쳐서 1차 서류전형에서 100점 만점으로 하고 있다. 점수화 되어 있는 단계를 보면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박사 학위를 가진 교사를 우선적으로 수용하려는 취지가 낮게 돼 있다. 연구 점수와 기타 점수에서 다소 보완되어 있다고는 볼 수 있으나, 박사 학위를 받아 내기 위해서는 소논문을 몇 편 써야 하고 강의를 얼마나 하여야 되는 지 그 과정을 안다면 박사 학위에 주는 점수는 낮게 책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수석 교사제는 그 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틀을 꿰뚫어 보아야 하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한다. 고등학교 교과서가 그렇게 겉핥기식으로 전개되기에는 이제는 아닌 것 같다. 최소한 타 교사에게 교과 지식을 전수할 수 있는 위치에 서려면 교과에 그래도 전문 지식을 전수할 수 있는 총괄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아무리 겉으로 보기에 무의미해 보이는 박사일지는 몰라도 박사의 학위는 그래도 한국의 교수라고 할 수 있는 교과 전문 교수 5명이 돌아가면서 심사하여 내리는 결론이다. 그렇기에 수석 교사제 선발에 연구 점수도 좋지만, 초창기 정착 단계에서는 지식을 전수할 수 있는 교과 전문지식을 갖춘 박사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본다. 인천광역시의 경우 초•중등을 합쳐 10명을 선발하는데 초등의 경우는 1차 모집에서 미달이 되었는지 2차 모집 공고까지 하였다. 초중등 전과목을 합쳐 10명이라서 섣불리 원서를 낼 수 있는 처지도 아니지만 수석교사제에 대한 매력이 평교사에게 기대했던 것과 같은 레벨도 아니고, 대우 또한 평교사의 만족도를 채워주지 못하는 한계에 있다는 것이 평교사의 입장이 아니 지. 수석교사라면 그래도 교사 중의 교사인데 어찌 교감 아래에 두고 교사들의 장학을 자유자재로 장악할 수 있을까? 가뜩이나 현 체제에서 교감의 장학력이 미약하여 수석교사제를 도입하고 있는 처지에서 수석교사를 교감의 아래에서 유지해 나간다는 것은 교감의 장학력을 보충하기보다는 교감의 편의에 따른 장학력으로 전개될 소지를 안고 있어 수석교사제 또한 승진을 위한 시녀 노릇에 지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따라서 우수한 수석교사제의 도입은 우수한 전문지식을 갖춘 교사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제도적 방안이 강구되어야 수석교사제 또한 교사들의 오랜 숙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교원연구안식연제 도입에 즈음해서 교사들의 직책을 교육학에서 전문직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노동직으로 볼 것이냐도 확실하게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학자들의 학설에 따라 다소 차이는 보이고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교사들의 위상 정립과 교육 문제가 중점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도 그 만큼 현 체제의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고, 만성적으로 곯아 있는 우리 교육계의 현주소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교육 정책이 성공 사례로 나타나는 것보다는 실패작으로 더 많이 비춰지고 있기에 한국 교육의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그 누구도 교육 문제 대하여 만족스러운 대답을 내 놓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의 교육부의 상황이다. 그래서 교육부 장관은 파리 목숨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바뀌어 졌다. 새 정책을 내면 그 정책의 실패로 바뀌고, 또 새 장관이 임명되면 업무 파악도 제대로 하기 전에 정치상의 이유로 바뀌고, 변화 많고 바람잘 날 없는 교육부의 상황을 현장에 있는 교사가 바라보고 있노라면 한국 교육계의 앞날에 밝은 전망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 필부의 교사에게도 비춰져 지는 해를 보면서 아쉬워 할 뿐이다. 이런 어려움을 직시하여 학부모의 마음에 새 이정표를 제시해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배달부가 될 것이라고 각 대통령의 후보들은 소리높여 외쳐대고 있는 데 그것이 메시아가 되기를 다소나마 기대해 보고 싶다. 첫째, 교사들의 만족을 위해 교원연구안식년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하지만 예산은 어떻게 조달하여 많은 교원을 뽑을 것인지 현 정부가 그렇게 애초에 GDP 6%를 마련하여 교육개혁에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했건만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아우성만 자아내게 만들었다.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까지 온 지금의 상황에서는 교원연구안식년제를 도입하기보다는 교원들의 연가를 더 늘리는 방안으로 가지는 않을 지 걱정된다. 둘째, 교원연구안식년제 발전 취지는 무엇인가? 라는 발문에 즈음해서 살펴 보면 교사평가제의 정착을 위한 새 길을 열어 놓으려는 것이다. 교원의 연구력이 부족하고 단지 승진을 위한 연구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을 안식년제를 통해 교사의 수업 연구력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 교원 자격 검증제를 교원 자격 갱신제로 바꾸어 교원의 평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셋째, 교원의 연구안식년제는 현재의 교원에게 큰 효과를 창출하기 어렵다.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원연구안식년제를 도입하기 이전에 교대의 입학자격을 더 엄격하게 하고 교원의 선발에 사법고시처럼 교원고시를 추진하여야 한다. 여기서 선발된 교사를 2차로 교육시켜 다시 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엄격한 교원선발제도를 강화한다면 교원들의 교육철학은 바로 서게 될 것이다. 교사들의 연구안식년제를 도입한다고 교사들의 연구력이 높아지고 교원들의 복지가 나아지는 것도 아니다. 현 체제에서 무엇보다도 교원들의 확고한 교육 철학을 심어 주려고 한다면 교육 개혁과 복지는 교육 대학의 학생 선발과정에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공교육이 무너진다고 아우성치지만 누가 공교육을 바로 잡아가고 있는가? 그 추체는 누구인가? 무너지는 공교육을 바로잡는 주체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현장을 지켜 가는 교사들이다. 이들이 왜 손을 놓고 있는가? 왜 이들이 공교육의 주체라는 사실을 외면하는가? 학생 위주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생을 바로 이끌어 나갈 교사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더불어 교원의 복지도 보조되어야 한다. 근본적인 것에 메스를 가하지 않고 교육 개혁을 강화한다고 교육 개혁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해외 이민자 급증으로 영국 내 상당수 초ㆍ중등학교에서 영어가 점점 '소수' 학생의 언어가 되고 있다. 영국 초ㆍ중등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잉글랜드 전체 초ㆍ중등학교의 5%가 넘는 1천338개교에서 영어를 제1언어로 쓰는 학생이 소수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텔레그래프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600개 학교에서는 3분의 1도 채 안되는 학생들만이 영어를 제1언어로 쓸 정도로 외국 학생 비율이 심했다. 잉글랜드 내 1만7천361개 초등학교 중 574개교에서 영어를 제1언어로 쓰지 않는 학생이 51∼70%를 차지했다. 또 다른 569개 초등학교에서는 70% 이상 학생들이 영어를 제2언어로 지목했다. 3천343개 중등학교 중 112개교에서도 영어를 제1언어로 쓰지 않는 학생이 51∼70%를 차지했다. 또 다른 83개 중등학교에서는 영어를 제1언어로 쓰지 않는 학생이 70%를 넘었다. 전체적으로 영어를 제1언어로 쓰지 않는 학생이 전교생의 절반을 넘는 학교의 숫자는 1천338개교에 달했다. 특히 런던, 레스터, 블랙번, 버밍엄이 영어를 제1외국어로 쓰지 않는 외국인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곳으로 꼽혔다. 영어를 제1언어로 쓰지 않는 외국인 학생 중 다수는 2004년 동유럽 국가들이 유럽연합에 합류한 이래 영국에 들어온 60만 동구권 사람들의 자녀들이다. 최근 정부는 영국에서 작년에 태어난 아기 5명 중 1명이 외국인 여성의 자녀라는 통계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렇게 영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 학생들이 급증함에 따라 현장 교사들의 부담감이 더 늘어나고, 교육 수준의 저하를 불러올 수 있으며, 사회의 단합을 해치고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부석초, 서울 63빌딩 다녀와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은 12월17(월) ‘다문화가정 학생 중심의 6남매 도시문화체험’행사로 전교생(간월도분교장, 병설유치원 포함)123명이 서울 63빌딩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학생 위주로 맺어진 6남매 결연학생들의 형제애를 키워 주고 즐겁고 보람찬 학교생활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어 6남매 중심으로 운영되어진 본 도시문화체험행사는 농어촌 학생들이 자주 접하기 어려운 도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되어졌으며 학교에서 맺어진 형제간에 우정과 추억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는데 큰 기여를 하였는데 400만원에 가까운 경비 전액을 학교에서 마련하여 운영하였다. 아침 8시 30분에 학교를 출발하여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60층의 전망대에서 서울 전경을 내려다보면서, 6층 높이의 초대형 화면의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자이언캐년’을 관람하면서 부석초의 개구쟁이들은 즐겁고 보람이 함께 하며 다른 이들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가졌다. 채규웅 교장은 “시골학교의 여건상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많은데 이들을 위해서 학교에서는 6남매결연 행사 등 교육적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의 체험행사도 6남매 중심으로 진행하여, 맺어진 형제간에 정을 두텁게 하고자 했다 ”면서 6남매 결연부터 지속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을 격려하였다.
제11대 인천교총 회장에 윤석진 십정초 교장이 당선됐다. 인천교총은 6~13일 치러진 인천교총 회장선거에서 총 7458명이 투표 해 3875표를 획득한 기호 1번 윤석진 후보가 3476표를 얻는데 그친 안태홍 후보를 이기고 회장에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총가족 복지구현, 교총 위상강화, 교원 근무여건 개선, 교권 보호 및 교원전문성 신장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한 윤 회장은 인천교총생활체육위원장, 인천교총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윤 회장과 함께 출마했던 박등배 관교중 교감, 윤영란 양지초 교감, 구해환 대건고 교감, 박승란 용일초 교사, 최귀열 재능대 정보통신과 교수 등이 부회장에 선출됐다. 11대 인천교총 회장단의 임기는 2008년 1월1일부터 3년 간이다.
“취임 후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을 때 한창 발랄하게 뛰어 놀아야 할 어린 학생이 힘없이 병석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가족들 또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것을 보면서 ‘난치병 학생 돕기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상철 대구시교육감(사진)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마련된 71억 원의 기금으로 11월 말 현재 397명의 학생들에게 27억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그 중 55명의 완쾌돼 학교로 돌아갔다”며 “이 운동에 참여해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의 기관․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중장기 발전 100대 사업’에 대해 말씀 해 주십시오. “‘대구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은 다양한 지역의견수렴을 통해 만든 임기가 끝날 때까지(2009년) 추진할 총 100가지 사업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대구교육의 4대 교육 시책인 ▲새롭게 생각하는 학습자 양성 ▲바르게 행동하는 생활인 육성 ▲건강한 학교 공동체 건설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 창의성 교육 내실화, 더불어 사는 삶의 의지 고양, 전문성을 발휘하는 교직원상 구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최근 학군 간 교차지원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고교평준화를 개혁하겠다는 뜻인가요. “현행 학군제에 따른 학교배정이 학생의 학교선택권이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어 내년에 연구용역 의뢰를 위해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학생들의 고교 선택권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지 고교 평준화를 개혁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향후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방안이 있다면 공청회와 토론회, 모의 배정 연구 등을 통해 수요자의 배정 만족도를 최대화 하겠습니다.” - 2001년부터 교육감으로 재직해오시고 계신데 그동안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그 중 가장 어려웠던 일은 무엇입니까. 포항의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을 지을 때 참 힘들었습니다. 예산이 부족해 부지매입, 시설공사, 운영까지 어렵게 이뤄졌습니다. 지금은 운영이 안정돼 연인원 5만 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각광받는 시설이 됐습니다. 관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대구 교육구성원의 한마음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내년도 중점 업무를 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5 대구교육, OECD 상위권으로!’를 대구교육의 비전으로 정하고 세부 사업별로 OECD 교육지표와의 관련성과 현재 수준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창의성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아침독서 10분 운동’ 등 독서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삶 쓰기 100자 운동’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인성․예절 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예절교육 연구․거점학교를 지정․운영하고 마인드 확산을 위한 연수, 관련 자료의 개발․보급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미래지향적 글로벌 인재 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관내 교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주신다면. “대구 교원들께서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에 노고가 많으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격려를 보냅니다.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 기초․기본 학력 정착에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풍부한 인성을 갖춘 인간을 키워갈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키워가는 데 소홀하지 말고 우리의 전문성은 우리 스스로 키워나가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교총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23~25일 강원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2, 30대 젊은 교사들이 참가하는 ‘2030 겨울캠프’를 연다. 대상은 35세 이하 교사들이며 스키 및 보드강습과 수업기법 개선 연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2월 17일부터 선착순 100명이 마감될 때까지다. 신청을 하고자하는 교사들은 한국교총홈페이지(www.kfta.or.kr) 아래 쪽 배너모음 중에서 ‘2008년 2030 겨울캠프’를 클릭하고 들어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02-570-5554, 5556(한국교총 조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