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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령고아버지회에 참석한 아버님들이 교장선생님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4월 8일(화요일)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서는 본교 재학생들의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활동 보고회 및 담임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이번에 아버지들만을 모신 것은 그동안 학교에 대한 설명이 주로 어머니 위주로만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버지들을 배려하기 위한 조치였다. 150여명의 아버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찬 교장 선생님의 학교 설명회 및 특강과 이어서 강태웅 교감 선생님의 학교 교육활동 보고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밤이 늦어서야 끝이 날 정도로 아버지들의 열띤 호응이 있었다. 김기찬 교장선생님은 이날 특강에서 '학교 교육이 바로 서려면 아버지가 가정과 사회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자녀 교육을 전적으로 어머니에게만 맡겨 놓고 있는 요즘의 사회 현실을 우려했다. 연수회가 끝난 후 아버지들은 학교 식당에서 담임선생님들과 간단한 다과를 들며 자제에 관한 상담을 하고 상담이 끝난 뒤에는, 담임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의 야간 자율학습 장면 등을 둘러보며 학창 시절의 추억에 잠겼다. 1학년 7반 박종재 학생의 아버님께서는 "우선 학교의 엄청난 규모에 놀랐으며 아이들이 밤늦게까지 남아서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회의가 끝난 뒤, 학생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담임선생님과 담소를 나누는 아버님들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60년대에도 ‘방과후학교’는 있었다. 김제에서 오십여리나 떨어진 농촌 학교였지만 중학교 진학시험에 대비한 과외수업반과 비진학생 중심의 주산반이 있었다. 진학을 하려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학시험에 대비한 수험 공부를, 진학을 할 수 없던 학생들이나 타학년 학생들은 주산공부를 하였다. 진학학생이 절반 정도밖에 안됐지만 주산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지는 않았다. 수강료가 수익자 부담이었기 때문이다. 나도 진학을 포기하고 주산을 배웠다. 주판 계산능력이 우수한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팽배한 당시였다. 상급학교 진학은 못해도 주판이라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목재 주판알이 27줄이나 꿰어진 나무 냄새 상큼 나는 주판을 새로 사서 당시 상고를 졸업했던 선생님에게 방과후에 주판을 배운 것이다. 7개월 만에 3급 자격을 취득하고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시골중학교지만 간신히 진학할 수 있었다. 곧바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산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오진 않았지만 주산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컸던 것은 사실이었다. 70년대 중반 교대를 졸업하고, 깊은 산골 벽지학교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3학급 100여명의 재학생과 교감까지도 학급을 담당하는 3학급 학교였다. 지금은 100여명 학교는 큰 편에 속하고 교직원수가 십수 명이나 되지만 당시에는 5명뿐이었다. 정규 교육활동이 끝나면 별로 할 일이 없었다. 특히 학생들은 농번기 때를 제외하고는 오직 어울려 다니면서 노는 것이 전부였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교내의 관사에서 살았기 때문에 참으로 시간이 많았었다. 이렇게 노는 시간에 학생들에게 뭔가를 가르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땅히 배운 것도 잘하는 것도 없었기에 10여 년 전에 배운 주산을 가르치기 시작했었다. 그때까지도 주산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는 매우 높았다. 학부모 대부분이 무학이었기에 생활에 필요한 계산능력이 부족하여 답답한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산에 대한 필요성을 알고 있었다. 학부모들의 큰 기대와 환영을 받으면서 요즘말로 무상 봉사 방과후학교 강사일을 하게 된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희망했지만 고학년 중심으로 40명을 대상으로 매일 주산을 가르쳤다. 4년 동안의 계속된 교육활동은 나름대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학부모들의 감사의 칭찬도 많이 받았었다. 현재 우리학교도 6개영역의 ‘방과후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하고 있다. 외부 강사가 담당하고 있다. 당국의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금을 활용하여 수익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도 70여명 참여 시키고 있다. 옛날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다. 100여명 이하의 소규모학교에서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 사물놀이, 피아노, 오카리나, 단소, 미술, 컴퓨터, 바이올린, 가야금, 운동부 등 학교마다의 특성과 학생들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난 때문에 진학도 못하고 주산조차도 배우지 못했던 옛날 친구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농산어촌에서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 학부모의 경제적 능력의 한계와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지역의 문화적 교육적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학교가 지역민의 평생교육이나 학생들의 ‘방과후학교’의 운영을 활성화하여야 할 필요성은 당연하다. 국가에서도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교육비의 절감을 통해 안정적 가계생활을 도모하려 한다. 학교에서도 교육적 인적자원이나 물적자원을 최대한 제공하여 학생들의 소질 발굴 및 특기신장, 학력향상 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어릴 때는 다양한 체험과 학습이 필요하다. 많은 체험과 학습을 제공하여 스스로에게 가장 적합한 자기만의 특성을 찾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자기 속에 갇힌 자기의 ‘끼’는 어떠한 계기를 접했을 때 쉽게 발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학습을 통해 취미생활의 향상, 정서적 안정 및 순화, 지적 능력의 향상을 이룰 수도 있다. ‘방과후학교’의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바로 이러한 교육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활동인 것이다.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구이완)가 학교로는 전국 최초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전북서부지역본부와 지난 4일 장기기증 협약식을 체결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건전한 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실천 및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영광여고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실천 및 홍보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학생봉사활동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봉사활동교육뿐 아니라 개인별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활동 홍보 등을 해주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산영광여고는 지난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활동을 위한 사전교육실시와 더불어 사랑의장기기증 희망등록서 작성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과 교사 190여명이 사후 각막, 뇌사 시 장기기증에 등록하였고 30여명의 학생들은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도 약정하였다. 구이완 교장은 “전국 최초로 장기기증 협약식을 체결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이것을 계기로 장기기증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래는 지도교사가 활동 홍보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였으나 운동의 취지를 살려 실천을 위한 협약을 갖게 됐다”며 “이런 운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몸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서부지역본부 문병호 사무국장은 “군산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장기기증 서약자가 많다”며 “학생들이 이런 운동을 통해 나 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참여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에 금주, 금연, 건전한 이성교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지도해 줄 수 있어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할 수 있다. 군산영광여고는 등록신청서를 4월 16일, 학교 조회 시간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전북서부지역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교총-도교육청 교섭·협의 조인식 가져 경기교총과 경기도교육청은교섭·협의 조인식을4월 8일(화) 15:00 경기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날 조인식에서 경기교총 강원춘 회장과 도교육청 김진춘 교육감은 전문과 본문 19조, 보칙으로 구성된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이 합의서는 4월 8일부터 시행된다. 합의서 주요내용을 보면 승진가산점 중 선택가산점 대폭 축소, 초등 전입교사 전입 희망교 배치, 교육전문직 정원 확보, 공립유치원과 보건교육, 특수교육여건 개선, 자율연수비 70% 이상 지원, 병설유치원 원장·원감 겸임수당 지급, 전문직 교원단체 지원 등이다. 이번 조인식은지난 2006년 11월 1일 단체교섭 협의 요청을 시작으로 사전 실무 교섭·협의 5회, 실무 교섭·협의 7회, 서면 교섭·협의 4회 등 총 17개월에 걸친 결과로 나왔는데 경기교총 요구안 57개 중 30개항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요구안 성과는 수용 7개, 수정 23개, 수용 불가 24개, 입장 표명 3개다. 입장 표명 3가지는 전입교사 희망교 선택제 전면 실시, 보건교육 여건 개선, 전문직 교원단체 지원에 관한 사항. 도교육청은 전입교사 희망교 선택은 초등만 수용하고 중등은 수용불가, 교육청에 보건교사 배치는 수용 불가, 경기교총 신축 건물 예산 편성에 대하여 수용 불가 입장을 보였다. 경기교총은 이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하며 행정적, 제도적, 정책적 대안 제시를 요구하였다. 이 날 참석자는 도교육청에서 김진춘 교육감과 김남일 부교육감, 이운선 기획관리실장, 이기준 교육국장, 신승찬 지원국장 등 12명이, 경기교총에서는 강원춘 회장과정영규, 정달영, 장병문, 백승의 부회장, 홍철의, 박수종, 송장섭, 권영덕, 김장현, 장원일, 김우태, 임부순 교섭위원과 이영관지원단원등 총 20명이 참석하였다. 경기교총은 올해교섭위원을 새롭게 구성,2008년도 단체교섭협의안을 마련하여 도교육청과 교섭·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것만은 꼭 한다 - 받아쓰기 220일 ,읽기 책 낭송시키기, 교과서 동화 외우기 지도, 띄어 쓰기 지도 까지 2008년 4월 8일 화요일 아침, 모짜르트,피아노 협주곡 21번 A장조를 들으며 아이들과 함께 아침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아침독서 시간이면 집중을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눈을 굴리던 현민이가 이제 책을 읽는다. 교실에 들어오기가 바쁘게 수다를 떨기 바빴던 모습이 아니다. 눈빛도 차분하고 진지해졌다. 아침에 읽은 책의 내용에서 무엇을 알았는지 은비와 준희는 독서학습지에 부지런히 뭔가를 적는다. 두꺼운 책을 들고 제법 열심히 읽어내는 인재도 이젠 아침부터 방방 뛰던 3월 초의 모습이 아니다. 전날 책을 골라두고 집에 가라고 했는데 미처 고르지 못한 은지는 5분 이상 책을 고르다 결국 잔소리를 들었다. 이제 겨우 28일째 아침독서 시간을 운영했지만 벌써부터 눈에 보이게 옹골찬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서 행복하다. 이제는 오히려 수업을 시작하기 미안할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하여 행복한 고민을 하는 중이다. 아침 독서를 끝내고 숙제와 일기장, 독서학습지를 자랑하려고 내놓는 아이들. 그 다음 시간은 바로 전날 숙제로 나간 읽기책의 한 쪽을 돌아가면서 읽거나 외우기이다. 날마다 공부 시작하기 전에 읽기 책을 낭독하면서 쉬어 읽기, 주인공처럼 읽기를 병행하고 있다. 그러고나면 자동적으로 받아쓰기 시간이다. 의도적으로 우리 글을 바르게 읽고 예쁜 글씨를 쓰게 하면서도 가장 힘들어하는 띄어쓰기까지 지도하기 위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받아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2학년 아이들이라 공간 지각능력이 덜 발달하여 읽기책을 읽으면서도 띄어쓰기나 자형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읽는 편이었다. 그런데 날마다 받아쓰기를 하니 아이들의 읽는 태도가 달라졌다. 다른 친구가 읽기 책을 낭독할 때에 자기 책에 연필로 띄어쓰기 표시를 하거나 틀리기 쉬운 낱말에 표시하면서 듣는 주의깊은 태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받아쓰기를 할 때마다 교과서 글씨처럼 꺾어서 예쁘게 쓰면 100점, 틀린 글자가 하나도 없으면 또 100점, 띄어쓰기까지 다 맞으면 100점을 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300점 만점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문장으로 받아쓰기를 하니 띄어쓰기에서 많이 걸리는 것이다. 그 동안 대충대충 읽으며 글의 내용에 몰입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글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는 일도 매우 잘 한다. 어떤 아이는 낱말은 맞게 쓰면서도 띄어쓰기는 완전히 무시하고 일기를 썼는데 요즈음은 일기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우리 글을 틀리지 않게 쓰는 버릇을 들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더구나 글자를 바르게 쓰게 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요즈음 아이들은 컴퓨터로 글을 쓰는 습관이 들어서 손으로 글을 쓰는 일을 매우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글 쓰기를 자신 있어하는 아이들이 드물다. 초등학교 교육은 기초 기본 교육이 철저해야 한다. 평생을 좌우할 글씨 쓰기 태도나 독해 능력을 기르는 일, 일기를 부담 없이 쓸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날마다 읽기 책을 소리내어 10번 읽거나 한 쪽 정도는 외울 수 있게 하고 띄어쓰기를 겸한 받아쓰기를 하다보니 아이들의 국어 실력이 하루가 다르다. 정규 교육과정 속에 받아쓰기 시간이 따로 배정되어 있지 않으니 점심 시간이나 아침 시간 짬을 내야 한다. 숙제검사가 끝나자마자 받아쓰기 준비를 하면서도 짧은 동화나 시를 외우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은 이 봄날의 새 소리같다. 1학년 때보다 글씨를 더 예쁘게 써서 부모님께 칭찬받아서 좋다는 아이들. 이제는 어쩌다 바빠서 받아쓰기 시간이 늦추어지면 왜 하지 않으냐며 나를 졸라댈 만큼 자동화되었다. 일터에 나가는 부모님이 날마다 받아쓰기를 하도록 배려할 시간도 없는 시골 아이들이다. 그 중에는 글자도 모르는 할머니와 사는 아이도 있으니 그 아이에게는 학교 교육이 전부인 셈이다. 우리 반 아이들의 읽기 책은 벌써 헌 책이 다 되어버렸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10번 읽고 1번은 10칸 공책에 쓰는 숙제를 하기 때문이다. 우리 글과 우리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영어교육도 우리 글과 우리 말에 대한 독해 능력과 구사 능력이 제대로 갖추어졌을 때 상승작용이 가능하다. 우리 말의 발음이 서툰 것은 그대로 둔 채 영어 발음이 잘못되면 큰 일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좋은 습관이 행동화되면 인격이 바뀌고 삶이 바뀐다고 했다. 요즈음 우리 반 아이들은 하루 평균 3권 정도의 책을 읽고 그날그날 짤막한 독서학습지를 쓴다. 책을 많이 읽다보니 의사소통도 잘 되고 수업 시간도 매우 진지하다. 모르는 것이 나오면 어떤 책을 봐야할지 스스로 찾아내는 능력까지 보여준다. 바르게 읽기 수준에서 외우는 수준으로, 받아쓰기 수준에서 일기를 잘 쓰는 수준까지 지향하고 있다. 학생 수는 비록 다섯 명에 불과하지만 밀도 높은 개별 지도로 한 사람 한 사람이 굵은 통나무처럼 재목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물에 관심이 많고 깊이 생각하여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잘 쓰는 은지는 작가의 모습을, 한 번 듣거나 본 것은 잊지 않는 지혜로운 현민이와 용감하고 의젓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인재는 경찰관이며, 꼼꼼하게 관찰하고 착실하게 공부하는 은비와 준희에게서는 미래의 선생님 싹을 키우는 중이다. 우리 학교 아이들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방과후학교로 오후 4시까지 수업을 한다. 사물놀이, 영어, 논술, 글 쓰기, 컴퓨터 등을 배운다. 4시가 되면 학교 차를 타고 하교 한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모든 과목이 무료이다. 그래서 학원을 다니지 못해서 기죽는 아이도 없고 일하러 나간 가족들이 아이들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맡아주는 시간이 길어서 안심이 된다며 학부모도 좋아한다. 학생 수가 적으니 아이들도 가족처럼 서로에게 기대고 산다. 학교 폭력이나 왕따도 없다. 가난하다고 업신여기거나 부모가 안 계신다고 놀리는 아이도 없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30%에 가깝지만 자연스럽게 어울려 산다. 특히 아름다운 농촌 풍경 속에서 자연을 스승삼아 하늘과 꽃들을 날마다 친구하며 살고 있으니 그보다 더 좋은 스승은 없다. 가난과 상처로 아픈 아이들이 하나, 둘이 아니지만 그 상처를 보듬어주려고, 이해하고 약을 주려는 학교와 선생님들이 있는 한, 시골의 작은 학교일지라도 희망의 등불을 켤 수 있다고 자신한다. 먼 후일 이 아이들이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제 몫을 다 하기를 바라며, 다소 빡빡한 학교 생활을 잘 이겨내리라 확신한다. 모두 다 떠나가는 농촌 생활에 희망을 걸고 자신들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부모와 할머니의 간절한 소망을 마음에 새길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이 아이들을 위해 더 부지런해져야겠다. 할머니와 함께 쑥을 캐는 일이 힘들었지만 쑥국을 끓여서 먹으니 맛이 좋았다는 현민이의 일기장을 보며 날마다 글씨도 예뻐지고 글의 내용도 좋아지는 우리 현민이의 일기장이 빨리 보고 싶어진다. 그 현민이가 몇 달 동안 기다리는 아빠가 4월 말에 오시면 자랑하겠다며 모으고 있는 받아쓰기 시험지와 일기장 속에서 희망의 진주알이 자라고 있다.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꽃 자리임을 생각하며 받아쓰기와 낭독지도, 사제동행 아침독서로 기초 기본이 확실한 나만의 국어 수업으로 감히 '선지식'을 꿈꿔본다. '좋은 스승을 선지식이라 한다. 선지식은 지혜로운 의사와 같다. 병을 알고 증상에 따라 약을 주어 우리의 마음을 낫게 하기 때문이다.'라는 열반경의 죽비소리를 날마다 암송하여 아이들의 마음을 낫게 하는 좋은 약을 날마다 지었으면 좋겠다. 나만의 국어수업인 받아쓰기 220일 실천이 우리 아이들의 국어 실력 향상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하며 나는 오늘도 아침독서 - 일기장 칭찬하기, 독서학습지 확인하기-읽기 책 낭독 - 받아쓰기로 이어지는 기본 학습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연다.
일본에서는 소규모 학교가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도록 특정학교로 지정하는 제도를 도입하였다. 미시마시립 사카초등학교가 시내전역에서 다닐 수 있는 소규모 특정학교가 된지 4년째를 맞이하였다. 학교 규모가 작고 풍요로운 자연환경이라는 특징을 살려서 영어활동, 농업체험, 컴퓨터 등 정보교육을 핵심으로 한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에 학교와 지역이 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교 아동은 100명 중 학구 외에서 다니고 있는 학생은 12명으로 학생 확보 실적도 높아지고 있다. 학부형들로부터는 「학생수가 적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모든 학생들을 세심하고 자상하게 돌볼 수 있다」,「친구들이 생겨서 활달해졌다」라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사카지구는 야채 생산지인데 농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과 일체된 계기는 아동감소에 따른 복식 학급제를 우려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었다. 이에 사카초등학교 “주민응원단” 사카지구 활성화협의회는 1999년 사카초등학교 아동 감소대책위원회로서 발족되어, 소규모 특정학교 지정을 시교육위원회에 제안했다. 협의회 회장 다카기씨(65세)는 「도쿄에서 같은 제도 를 실시하고 있는 것을 신문에서 보고 "이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사카초등학교를 매력 있는 학교로 만드는 것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며 우리들의 사명이다. 아이들이나 부모들을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아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과소화를 멈추게 하자」는 생각은 학교 측도 같다. 2004년도에 현동부에서는 처음으로 소규모 특정학교가 되었다. 협의회에는 교장과 교감도 참관인으로 참가하고 있다. 영어활동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업시간은 다른 학교보다 훨씬 많아 3학년 이상은 일주일에 한 시간, 1,2학년은 격주로 한 시간을 확보하여 비상근 강사 한 명을 특별히 채용하여 배치하고 있다. 이 학교 출신 학생은 중학교에 간 후에도 영어 수업에서 의욕이 눈에 띄게 다르고, 스피치 대회 대표로 뽑히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정보교육에서는 한 사람이 컴퓨터를 다루는 기회가 많은 소규모 학교의 이점을 살려서, 조사학습이나 프레젠테이션 자료 만들기에 활용하고 있다. 농업체험은 지역의 특성이나 지원을 가장 살릴 수 있는 분야이다. 학교 가까운 곳의 밭을 빌려서 여름에는 옥수수와 수박, 겨울에는 무 등 일 년간 여러 가지 작물을 재배하고 우유를 짜는 체험도 한다. 씨뿌리기부터 수확까지 자기 손으로 해 보고, 수확한 야채는 급식이나 가정과 조리실습에 사용하여 “대지의 은혜”를 실감시킨다. J농협미시마 칸난 청장년부의 협력으로 각 농가를 망라한 「농사체험 달력」도 작성되어 종합적인 학습이나 생활과 수업내용에 맞추어서 견학이나 체험을 할 수 있다. 더욱이 이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방과 후 아동클럽은 지정관리자 제도에 의한 공설민영으로, 받아들이는 연령과 시간대가 폭이 넓은 것도 특색이다. 학구 외에서도 받아들이는 것은 신학기 때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고, 어느 학년이라도 학기 도중에도 가능하다. 그러나 학생이 익숙해지지 못하고 원래 다녔던 학교로 돌아가 버린 경우도 있어서 2주간의 체험 입학기간을 두어서, 양쪽 학교 간에 상황을 연락하는 등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다. 교원 측의 특색화에 대한 공통 이해와 지역 이해도 빼놓을 수 없다. 농업체험이 없는 교원도 있기 때문에 연수를 통해서 흙과 친해지도록 하거나, 지역 축제 등 적극적으로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우타교장은 「지역의 마음 든든한 지원자들이 있어서, 교직원들의 의식도 높다. 앞으로도 아동 수 확보에 노력하여 안정된 교육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싶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교직에 대하여 잘 모르는 학부모들은 선생님이 거저로 먹고 노는 줄 안다. 학생들 앞에서 목에 힘주고 호령하는 줄 안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그게 아니다. 출근에서부터 퇴근까지 늘 종종걸음이다. 수업시간은 많고 업무는 밀려 있고, 맡은 일 처리에 부서별 업무에 협조하다 보면 하루 해가 짧다. 어느 새 퇴근 시간이다. 그렇다고 하던 일 놓아두고 퇴근할 수 없다. 리포터 학교의 경우, 08시 30분이 출근시각이지만 08시 이전에 오시는 분이 많다. 고경력의 모 선생님은 교장 출근 전에 장갑 차림에 비닐봉투를 들고 교정의 쓰레기를 깨끗이 줍는다. 덕분에 학생들의 등교길은 기분이 좋다. 교감 선생님은 그 선생님 부임 이후 쓰레기를 줍지 않아 행복하다고 말할 정도다. 지난 금요일 현직연수만 해도 그렇다. 도서실에서 15:30 에 시작되었는데 연수자료만도 6가지다. 경기도논술능력평가 시행계획, 학교생활 안전수칙, 학교 폭력예방 및 추방을 위한 교사 대처 요령, 가정에서의 유선 인터넷 연결방법은 담당자가 요점만 간추린다. 도지정 봉사활동 시범학교 연수자료는 좀더 자세히 설명한다. 우리 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은 신구대조표 10페이지,관리규정은 무려 29페이지다. 담당부장이 중요 요약본을 파워포인트로 만들어 개정된 사항과 성적 처리시 유의사항을 강조한다.그러다보니 퇴근시각 16:30 이 훌쩍 넘어17:30 이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어 더 이상 뒤로 미룰 수도 없다. 인상을 찌푸리고 시계를 쳐다보며 퇴근시각을 지켜달라고 군소리가 나올 법도 하지만 모두가 학교 현실을 그대로 받아 들인다. 교무실로 향하는 선생님들의 뒷모습이 안스럽기만 하다. 놀고 먹는 선생님들 별로 없다. 눈 씻고 찾아도 보기 어렵다. 초등학교 교사인 리포터의 아내는 학년초부터 계속 귀가 시각이 밤 10시 30분이다. 근무지가 바뀌고 주요보직을 맡았다지만 토요일, 일요일, 개교기념일도 없이 퇴근 시각이 항상 밤이다. 너무 한다시퍼선배 장학관에게 하소연을 하였다. 교직생활 충실도 좋지만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고 있는데 이래도 되느냐고 물었다. 선배님이 후배를 달랜다. "이 교장, 나는 그런 생활을 6년간이나 참았어. 아내를 도와주어야지, 어쩌겠나?" 초등의 심각한 경쟁 상황을 알려주며 그렇게 해야 살아남는 현실을 일깨워 준다. 한 수 가르쳐주는데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학생지도 또한 만만하지 않다. 중학생은 중학생대로, 초등학생은 초등학생대로 다루기가 어렵다. 말 한마디로 통하는 교실이 아니다. '잃어버린 10년' 동안 교권은 사라지고 말았다. 학생 인권만 강조했지 교사 인권은 오간데 없다. 교사의 통제를 벗어난 학생이 한 둘이 아니다. 이것을 인내력으로 참고 이겨내자니 속은 속대로 썩는 것이다. 다면평가, 근평 10년 반영, 경력평정 하향 조정으로 교직의 길은 갈수록 험하기만 하다. 가정교육이 제대로 아니 되었거나 부모가 지도를 포기한 학생들은 교사들도 더 이상 다루기 어렵다. 학습지도 준비, 학생생활지도, 업무처리 등처리하려면몇 시간을 요구한다. 그러니 항상 쫒기는 학교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오래 전엔 자식들도 아빠가 선생님이거나엄마가 선생님이면 그래도 자랑스러웠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다. 부부사이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세상을 탓할 수도 없고…. 놀고 먹는 선생님들, 그런 선생님들 이제는 거의 없다.
41회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8일 서울 광희중(교장 김영조)학교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개 종목에 걸쳐 다양한 과학 행사를실시 하였다.1학년 학생들이 고무동력기 날리기 대회에 앞서 제작에 몰두 하고 있다.
- 새로운 교육정책의 학교경영방안 모색 - 인천시교육청은 8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학교경영방안을 모색하는 교장단 세미나를 가졌다. 이 날 세미나에서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전략을 학습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보통교육, 평생학습 생활화와 인적자원 활용, 교육을 통한 사회통합과 균형발전 등 3대 교육 정책 추진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자율과 책임, 형평성과 수월성이 확보되는 교육, 평생학습 참여 확대,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신정부의 시책과 연계하여 정책과제로 실천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사단법인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의 “미래 예측-한국생존전략”주제의 강의에서 최근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교육자의 역할과 미래 교육의 트랜드를 제시하는 강의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학교경영 우수사례 발표도 있었는데 “하나에서 열”까지 만족과 기쁨을 주는 명품 송림교육“이란 주제로 인천송림초등학교의 최홍상 교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는 데교육활동목표 수립으로, 혁신아이디어 실천과, 학교환경조성, 최고 선생님 되기 프로젝트, 인성교육, 학력향상, 시사·경제교육, 선비교육, 특수교육, 방과후 학교등 10가지 교육활동 사례를 소개됐다. 이어 구산초등학교의 “다중지원 상담활동으로 즐거운 학교 만들기”, 장도초등학교의 “영어 체험관을 활용한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 양지초등학교의 “긍정의 힘이 이루는 인적관리경영전략”, 교동초등학교의 “작지만 큰 인재를 꿈꾸는 교동초등학교”의 학교경영 등 우수사례가 발표되었다.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 대학들은 2009학년도 입시전형에서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한다. 통합전형을 실시하는 서울대 이외의 대학은 1단계에서 학부성적과 법학적성시험(LEET), 공인영어성적, 서류평가 등을 2단계에서 논술과 구술면접 등을 치른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호문혁 서울법대 학장)은 지난 7일 예비인가 25개교에서 마련한 2009학년도 입시전형 사항을 모아 발표했다. 각 대학들은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3~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전형을 한다. 강원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은 1단계에서 8배수 이상을 선발하기 때문에 2단계 전형인 LEET논술과 심층면접 등이 당락을 가를 수 있다. 전형방법을 보면 전체 로스쿨을 2개 군으로 나누고 각 로스쿨의 결정에 따라 1개 군에 속해 모집하거나 두 군으로 분할해 모집할 수 있다. 동일 군에서는 1개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로스쿨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 대학별로 접수한다. 각 군의 전형일자는 가군이 11월 10일~15일(면접 실시), 나군이 11월 17일~22일(면접 실시)로 구체적인 일자는 학교별로 정한다. 수험생은 같은 군에서 1곳만 지원할 수 있어 같은 대학 또는 2개 대학에서 총 2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이며 합격자 등록일 등은 추후 발표된다. 로스쿨 관련 법 규정에 따라 각 군별 비법학사 3분의 1 이상 또는 2분의 1 이상, 타 대학 출신 3분의 1 이상 또는 2분의 1 이상을 뽑게 된다. 건국대는 비법학사를 40% 이상 타대학을 50% 이상 뽑고, 영남대와 전북대는 타대학을 50% 이상 선발한다. 대학들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을 위한 특별전형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5~10%를 뽑을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쿨 특별전형은 주로 ‘경제적 취약계층’과 ‘신체적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형 방식은 대부분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전형 대상에 포함되는 경제적 취약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그 가족,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차상위계층 또는 가족 등이며 신체적 취약자는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장애인 등이다. 이밖에 일부 대학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보호및정착지원에관한법률에 따른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자녀 등 ‘사회적 취약계층’도 특별전형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정원의 5%인 5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한양대는 3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희망자 기숙사 입사 보장 등의 특전을 내걸었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의 산하 모든 교육기관의 인사말은 “사랑합니다. 이다. 전화를 받을 때도 “사랑합니다. 교사 ○○○입니다.”라고 첫인사를 한다.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장, 학교장의 축사나 격려사 끝인사말도 “사랑합니다. 이다. 지역교육청은 물론 각 급 학교에서도 이 인사말을 지난해 말부터 사용하고 있다.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서는 다소 오해의 소지도 있을 것 같아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검색하였더니 사랑이라는 명사를 다음 다섯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1. 이성의 상대에게 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 마음의 상태. 2. 부모나 스승, 또는 신(神)이나 윗사람이 자식이나 제자, 또는 인간이나 아 랫 사람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 3. 남을 돕고 이해하려는 마음. 4.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5. 열렬히 좋아하는 이성의 상대. 【<사랑 ≪분류두공부시언해(초간본)(1481)≫】 1번과 5번이 의미하는 사랑은 개인끼리 사적인 관계에서 사용되는 것이라고 본다면 2,3,4번의 의미는 공적이고 폭넓은 의미로 사용하는 교육적이고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인사말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의 생명은 사랑이다.”라고 합니다. 사랑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을 학생들이 존경하고 따르게 마련입니다. 사랑이 담긴 칭찬 한마디는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가를 주고 꿈과 희망을 키워줍니다. 사랑이 넘치는 학교는 학생은 물론 동료교직원 사이에도 밝은 웃음이 살아납니다. 학생들 사이에도 따돌림이나 폭력이 줄어듭니다. 사랑이 있는 가정은 언제나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란 가정의 아이들은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기가 하는 일에 행복감을 느끼며 즐거움을 맛봅니다. 간혹 낮 모르는 여자에게 걸려온 전화에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을 할 때 넓은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오해를 받을 소지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충북교육가족이 사용하는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은 이성간의 사랑보다는 더 넓고 숭고하며 무조건으로 베푸는 따듯한 인간애를 주고받는 교육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굶주림에 시달리던 인사말이 “진지 잡수셨어요?”라는 인사말도 사용하였었고 밤새 “안녕하셨습니까?”라는 인사보다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사람의 냄새와 정을 느끼며 관심을 가지고 아낀다는 가장 인간적인 인사말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때와 장소에 따라 잘 사용해야 하겠지만 오랜 세월 자주 사용하다 보면 누구나 감동을 받을 수 있고 몸에 이로운 엔도르핀이 솟아나는 좋은 인사말이라고 생각하여 충북교육청에서 시작한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이 전국의 각 급 학교로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2007년 말 532개 기업,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자기관리및 개발능력, 조직이해능력 등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에 비하여 신입직원들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직업기초능력을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의사소통능력 △자원, 정보, 기술의 처리 및 활용능력 △종합적 사고력 △글로벌 역량 △대인관계 및 협력능력 △자기관리능력 등 6개로 규정하고 이를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여 구직자와 직장인들을 위한 평가에 활용하려 하고 있다. 이 6가지 항목이 성공적인 직장인이 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 현재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이런 능력을 충분하게 갖추고 있나 아닌가를 점검하여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 중에서 현재 직장인들의 경력개발과 관련된 몇 가지 내용을 살펴보자. *의사소통능력 의사소통능력은 경청하고, 이해하고, 의사전달 및 발표, 토론과 중재하는 능력이다. 먼저 상대의 말에 귀 기울여 듣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청산유수 같은 말솜씨보다는 상대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자신의 의견만 열심히 말하고 직장 내 동료의 말을 흘려듣는 것은 대단한 실례다. 상호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맞장구를 쳐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은 직장인으로서의 중요한 자질 중의 하나이다. *다음은 이해능력이다. 직장에는 다양한 성격, 관심사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일한다. 서로를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서고 이해가 상충했을 때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하면 동료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동료들, 또는 상사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면 이 마음은 일에도 연결되어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없고 심지어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다음으로 보고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 보고는 우리가 직장에서 하는 업무 중 중요하면서도 흔한 업무다. 관리의 측면에서 상사는 부하의 업무상황을 알고 있어야 일의 진도 및 운영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문제가 생겨도 즉시 대처할 수 있다. 직원과 부하의 입장에서는 보고의 기술에 능하면 상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승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대인관계 및 협력(Interpersonal cooperative skills)능력 대인관계 및 협력(Interpersonal cooperative skills)능력은 조직 내에서 타인과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이다. 협력(works with diversity, teamwork)은 조직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그룹의 목표 달성에 공헌하고 그룹 내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과 협력하는 능력이다. 회사에서 협동의 정신은 구성원들이 하는 일의 결과와 직결된다. 난관에 부딪혔을 때 홀로 고군분투하고 동료들과 나누지 않는다면? 공명심에 불타서 자신 능력 밖의 일까지 혼자 매달린다면? 만약 누군가 이런 태도로 조직에서 버티고 있다면 그 개인의 앞날은 암담할 뿐이다. 조직에서는 자신을 단체에 융화시키는 사람만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단체에 융화되기 위해서는 먼저 단체정신을 가져야 하고 '독불장군', '안하무인'의 태도를 버려야 한다.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그 만큼 힘이 커지므로 조직에서는 마음을 합쳐 협력하는 단체정신을 가져야 한다. 조직에 대한 이해(system thinking)능력은 조직 수행 절차를 이해하고, 조직 수행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파악하여 그 효과를 예측, 평가하며, 업무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시스템을 변화시키거나 새로운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수학에서 1+1=2다. 그러나 조직에서 한 사람과 한 사람의 능력을 결합하면 그 결과는 2가 아니라 그 몇 배에 이른다. 분업이 세분화되고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 전문분야의 능력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직장이라는 조직에서 생활할 때 한 사람의 능력으로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는 없다. 자신의 능력으로 일정한 결과를 얻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그 능력을 다른 사람과 결합하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고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을 흔히 보게 된다. *자기관리(self-management)능력 자기관리(self-management)능력은 자신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개인적 목표를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자기 조절력을 나타내는 능력이다.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self-directed learning)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스타일을 활용하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적용하는 효율적 방법을 이용하는 능력이다. 21세기는 그 어느 때보다 발전 추세가 빠르고 복잡하다. 회사나 직원 모두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만다. 따라서 우수한 사원의 자질에는 어떠한 변화에도 자유자재로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변화에 자유자재로 적응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학습이다. 지식으로 무장하고 있는 사람들은 업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거나 전혀 새로운 분야를 접해도 지식을 활용하여 남들보다 쉽게 처리한다. 또한 이 지식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나날이 새로워진다. *다음으로 목표 지향적 계획수립 능력(goal-oriented planning and organizing)이 필요하다. 이것은 자신의 인생 목표와 개인적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 성취를 위한 구체적 절차를 수행해 나가는 능력이다.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을 때에만 우리는 일에 대하여 열정을 가질 수 있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으며 자아실현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어떠한 환경에 있더라도 외부의 영향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일에 매진할 수 있다. 5년 후의 나의 모습, 10년 후의 나의 모습, 20년 후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구체적으로 그릴수록 원하는 목표는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신이 본받고 싶은 역할모델(Role Model)을 찾는 것도 직장인에게 매우 중요하다. 고흐는 자신의 역할모델을 만종의 밀레로 삼고 그와 같은 위대한 화가가 되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의 열정을 불태웠다. 역할모델이 있음으로 해서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있고 효과적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으므로 역할모델은 또 하나의 스승이다. 직장인에게 정서적인 면에서 자기조절(emotional self-control)도 필요하다. 이것은 자기의 기분이나 느낌 등 정서적 영역을 적절히 조절하는 능력이다. 직장 내에서 스트레스가 쌓일 때 풀지 않고 계속 쌓으면 병이 되기 쉽다. 정서적으로도 우울하고 쉽게 지친다. 직장일과 여가의 균형(work and leisure balance)을 갖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이것은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생산적인 휴식이다. 스트레스를 풀고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지치지 않고 언제나 새로운 열정으로 일을 대할 수 있다. [맺는 글] 우리 나라에서 직업을 갖는 2천만명이 직업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직업생활의 질(QWOL : Quality of Working Life)이다. 위에서 살펴본 직업기초능력을 가지면 어떤 직업생활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초적인 것이다. 이런 기초적인 것부터 챙기고 기본에 충실할 때 직장인들의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글로벌 시대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정부는 영재교육(엘리트) 즉 수월성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구조를 바꾸고 학부모들은 영재교육에 대한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영재(英材,穎才)라는 말을 사전적 의미로 보면 “탁월하게 재주를 가진 아이”를 뜻하며, 보통 우리들은 영재라고 하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재주로만 인식했지 후천적인 교육의 결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우리아이 혹시 英材 아닐까?’ 라는 제목으로 매일경제 2002년 9월 26일에 발표된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보면 다음과 같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보고, 내뱉었을 말 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것은 '우리 아이 혹시 영재가 아닐까'하는 물음이다 . 얼마 전에는 미국에서 9살짜리 아들을 명문대학에 보낸 한국인 어 머니의 체험담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가 책으로 나 와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렇다면 아이의 영재성은 어떻게 알 수 있 는 것일까. 우리 아이가 보통 아이와 다르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올 바른 부모의 역할일까?. ■영재성 어떻게 알 수 있나■ 우선 영재는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외국에서 도 영재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다. 이에 따라 영재는 신동 천재 수 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말을 일찍 시작하고 복잡한 말을 쉽게 사용한다면 영재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이런 아이는 또 '왜'라는 질문을 계속 쏟아내고 평 범한 아이보다 지적능력이 2~3년 앞선다. 글자와 숫자도 빨리 활용한다. 영재가 되기 위해서는 집중력도 중요하다. 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 을 보이더라도 특정문제에 부딪혔을 때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평소에 아이들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 기초적인 영재성을 확인한 뒤에는 심리검사, 표준화한 지능검사, 흥미검사, 창의성 검사 등을 거쳐 교육과 관련해 전문가 조언을 구해야 한다. 영재라고 판별이 났더라도 알맞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받으면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영재성을 점검해야 한다. ■부모 역할■ 영재성이 있는 분야가 발견되면 관련 분야에서 아이가 지속적인 자극 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음악 분야에 재능이 있으면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춰주 고 연주회 등에도 직접 참여해 경험을 채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석희 전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실장은 "아이는 뛰어난 학습능력 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평범한 아이와 같이 공부하면 학습에 흥미를 잃고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기 때문에 수준에 맞는 학습환경을 갖춰줘야 한다고 했다.
충북 청원군 오창읍 청원고(교장 정용하)가 정규수업이 끝난 뒤 학생이 선택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청원고에 따르면 공교육 활성화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며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자율선택형 방과후학교'를 도입,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한 교과영역, 예체능 전문영역별로 모두 31개 강좌를 개설해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된 학생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과 영역의 경우 언어.영어.수학클리닉과 영어독해, 영문법, 영어듣기, 원어민 영어회화, TOEIC, 일본어, 중국어, 통합논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예체능 전문영역은 바이올린, 피아노, 입시미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학교의 모든 교실과 특별실에서 학생들의 능력과 욕구에 맞는 실질적인 방과후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2외국어와 바이올린 등 5개 강좌는 우수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주고 있고 특히 5명 이상이 참여하는 강좌는 1인 1강좌 기준 한 학기 수강료 4만원을 초과한 액수는 학교측이 부담하고 있다. 방과후학교에는 재학생 대부분이 1-3강좌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측은 요일에 따라 강좌를 수강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EBS 수능방송을 시청토록 하는 등 자율적인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자율선택형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 수준별 교육이 가능해졌고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면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개교한 청원고는 충청권 유일의 개방형 자율학교로 현재 48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wkimin@yna.co.kr
충북도교육청은 'NEIS(교육행정 정보시스템) 학부모 서비스'를 대폭 개편, 학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는 기존 'NEIS 학부모 서비스' 외에 47개의 교육 관련 전문사이트를 연결해 학업지도와 인성지도 등 5개 영역 150여개 항목의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업성적 변화, 과목별 점수, 표준점수 등의 학업성적 정보와 학업지도, 인성지도, 진학지도, 진로지도 등 자녀교육 전반에 관한 사항들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고 '학부모 온라인 상담' 기능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도 교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또 연말까지 문항별 학업성취도 분석과 각종 심리검사 결과 등 학부모 서비스 영역을 계속 확대해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학부모는 인터넷 주소(www.parents.go.kr)로 접속한 뒤 충북교육청을 선택하면 된다. wkimin@yna.co.kr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곳곳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각종 테마체험학습장 130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체험학습장은 지역 환경 및 여건을 활용한 주제체험 학교가 19곳, 전통문화 관련 체험 학교가 11곳, 예절 체험 학교가 35곳, 농촌체험 학교가 65곳 등이다. 각 체험학습장에는 도내 초.중.고교생은 학교.학년.학급 또는 동아리 단위로 해당 학교에 전화 및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도 교육청은 각 테마체험학습장의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체험학습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onestop.goe.go.kr)에 게시중이다. 도 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은 주5일 근무제 확산 등의 영향으로 2005학년도에 5만여명, 2006학년도에 6만6천여명, 지난해 7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이용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kwang@yna.co.kr
충남도교육청은 자치단체와 함께 올해 일선 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3억원보다 77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올해 방과후 보육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를 91개 늘려 모두 391개교에 83억여원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보육 프로그램 강사를 교사, 전담인력, 자원봉사자 등으로 폭넓게 활용, 토요 휴업일 및 방학, 재량 휴업일에도 운영해 학부모들이 언제나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초교에도 중.고교와 같은 교과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과 같은 종합적 사고력을 길러주거나 학생 개인의 소질, 적성 등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할 수 있게 해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의 자유수강권을 선 수강 후 지급제로 바꿔 총 54억6천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지난해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들에게만 지급하던 자유수강권을 교육복지투자사업이나 농산어촌지원사업 지역 학생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충남교육청은 농산어촌 순회강사, 인건비, 차량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도 자체예산 78억4천300만원, 지자체 투자액 77억원을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방과후학교에 대한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수강신청, 수강료 납부, 학생 관리나 출석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온라인관리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jchu2000@yna.co.kr
한국에서 태어난 초파리들이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26.여)씨와 함께 우주여행을 떠난다. 건국대는 연구실에서 키운 초파리 1천마리가 8일 오후 8시 16분(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떠나는 소유스 TMA-12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반응하는 초파리가 우주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관찰해 중력에 반응하는 인자가 무엇인지, 노화를 촉진하는 과정은 어떤지 규명하는 실험이다. 건국대 조경상 교수는 "초파리는 사람과 유전자가 75%가량 같은 `모델 동물'이어서 초파리의 유전자 변화를 토대로 사람의 유전자 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는 취지로 초파리 관련 실험을 러시아우주항공국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초파리 수명이 60일인데 열흘을 우주에서 보내고 오면 사람으로 치면 10년을 우주에 살다온 셈"이라며 "유전자 단계에서 초파리의 변화를 살펴보면 우주에 10년간 머물다 온 사람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은 초파리의 생존 여부. 조 교수는 2년간 연구 끝에 우주항공국이 제시한 무게 600g 이내, 철저한 항균 등 조건에 맞추고 우주선 발사와 착륙 때 오는 압력과 충격도 이길 수 있도록 첨단 초파리집을 제작했다. 집을 다섯 겹으로 싸 완충효과를 높이는 한편 박테리아는 우주선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공기는 통과하도록 함으로써 초파리가 질식하지 않도록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구멍들을 지닌 막을 끼워 균을 밀봉하는 조건을 맞췄다. 또 옥수수가루, 밀가루, 효모, 엿기름 등을 섞어 끓인 뒤 식혀서 굳힌 초파리 먹이도 발사나 착륙 과정에서 녹아 끈적거리면서 초파리가 들러붙지 않도록 특수막을 씌웠다. 발사 때 초파리가 밑으로 쏠리면서 눌러붙지 않도록 우주인들에게 "출발해 올라갈 때 반드시 옆으로 눕혀달라"고 부탁해두기도 했다. 우주항공국의 규정에 따라 불연성 아크릴, 실리콘, 접착제를 찾기 위해 조 교수는 2년간 서울 청계천과 을지로 상가들을 전전했다. 플라스틱 상인들은 "돈도 안 되는 걸 만들어 달라고 한다"는 핀잔을 쏟아냈지만 우여곡절 끝에 10만원을 들여 지구에 남는 것과 우주에 갔다 올 것 등 육면체 초파리집 2개를 완성했다. 조 교수는 "초파리가 무사히 우주여행을 마치고 인류에게 유용한 정보를 갖고 오길 간절히 바란다"며 "이렇게 도전적이고 역사적인 실험에 참여하게 된 것을 연구자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jangje@yna.co.kr
이찬형 춘천 강서중 교장의 장녀 이유진 수원 한일전산여고 교사(사진)는 12일 서울 청담동 새천년웨딩홀에서 결혼식을 갖는다.
정영선 (사)한국검정교과서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국 고교생 136명에게 장학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