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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마스코트 우정이와 함께 하는 연학초 경제·금융 체험나라 인천연학초등학교(교장 김성수)에서는 13일 학익동우체국 장정훈 국장을 초청‘경제·금융 체험나라’라는 주제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의 의미와 저축 등 경제에 관련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체국 마스코트인 ‘우정’이를 통해 이전의 우체국 하면 떠오르던 편지와 소포 부치기의 기능만이 아닌 더 나아가 택배로 세계 140여개 나라에 물건이나 서류를 보낼 수 있는 국제특송, 우표 발행과 우표 수집 도우미, 꽃 배달, 각종 우편 카드 만들기에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며, 저축과 보험으로 우체국을 은행과 같이 금융기관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저축과 보험을 다루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장정훈 국장은 SDS로 용돈 관리왕 되기를 실천하자고 했는데 S(Spending)소비, 한정된 돈을 잘 쓰는 것, D(Donation)기부, 돈이나 시간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 S(Saving)저축, 필요할 때 사용하려고 돈을 모으는 것을 통해 한정된 돈으로 저축을 하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면 돈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하며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학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오늘의 강의를 통해 계획없이 부모에게 받아쓰던 용돈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적은 돈이라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아껴서 ‘SDS로 용돈 관리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며칠 전, 인근 지역에서 귀한 손님이 오셨다. 이름도 생소한 ‘개방형 자율학교’로 개교한 지 3년째 되는 학교의 선생님들이다. 명칭에서 오는 궁금증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지 여쭤보았다. 개방형 자율학교란 말 그대로 학교장이 일반계 고교보다 더 많은 권한을 갖고 운영하는 학교라고 한다. 대신 자율권한 범위 내에서 인성에 비중을 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학교 선생님들께서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를 찾은 것은 다름아닌 학력신장에 대한 노하우 때문이었다. 지난 2년 동안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또 실천에 옮겼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상황이 급변했다는 것이다.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나 학교 자율화 조치는 결국 학력 신장에 초첨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개방형 자율학교는 공교육을 혁신하고 전인교육을 지향하기 위하여 2006년 전국에서 4개교만을 최종 선정하여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출범 초기부터 최대 관건은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전인교육을 충실히 수행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대안교육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느냐 하는 점이었다. 잘만 된다면 대입학시로 인한 고질병을 고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깔려 있었다. 출범 3년째를 맞은 이 학교는 올해부터 대학입시 결과가 나타난다. 지난 2년 간은 적어도 겉으로 드러난 결과는 없었기에 부담은 덜했지만 졸업생을 배출하는 시점에 이르러서는 진학 실적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아무리 인성교육을 잘하더라도 입시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지역사회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이 분들도 잘 알고 있다. ‘인성’이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가치라는 점은 익히 알고 있으나 인문계 고교가 ‘진학 실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대부분 이상(理想)에 그칠 공산이 크다. 그렇다고 ‘학력’과 ‘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좇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결국은 당장 눈에 보이는 ‘학력’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고 더군다나 새정부의 교육 정책도 이와같은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학력에 치중하고 있는 대다수의 인문계 고교에서 인성교육은 이미 설자리를 잃은지 오래다. 학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0교시 수업이나 보충수업이 빼곡히 들어찬 상황에서 인성교육이 비좁고 들어갈 틈은 거의 없다. 그러니 죽기살기식으로 공부에만 매달리는 학생들의 이기적 성향은 날이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동료 간의 우정이나 공동체 의식 등은 안중(眼中)에도 없다. 경쟁 논리가 교육 현장을 지배하면 인성이 사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극심한 경쟁에 노출된 아이들은 ‘나만 잘되면 그만이고 다른 사람의 삶은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일쑤다. 시험 때가 되면 친구들끼리 그룹 스터디를 하거나 노트를 주고받는 아름다운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웃어른께 공손하라고 타일러도 눈 하나 꿈쩍 않던 아이가 점수 1점 때문에 선생님께 바락바락 따지는 모습은 흔한 풍경이다. 누가 뭐라해도 학교는 획일적인 점수 기계를 양산하는 곳이 아니라 조화로운 인간을 만드는 곳이다. 사람 목숨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들숨과 날숨이 필요하듯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과 동시에 학력을 추구함으로써 개인은 물론이고 사회 전체의 건강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 균형을 잃은 들숨과 날숨으로 학교가 숨을 헐떡이고 있다. 인성을 제쳐두고 경쟁을 강요한 결과다. 학교가 인성교육을 포기한다면 그로 인한 폐해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적어도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경쟁이 약(藥)이 아니라 독(毒)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정녕 새 정부의 교육 라인만 모르고 있단 말인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안내- 인천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북구도서관장 주유돈)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애 함양 및 건전한 가족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가족현장체험학습으로「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를 운영한다. 오는 24일 실시예정인「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군 “애벌레생태학교”와 구리시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을 탐방하게 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13일부터 16일까지 북구도서관 평생교육운영과(3층)에서 선착순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문의는 평생교육운영과(☎363-5043~6) 로 하면된다.
가족천체관측행사가 9일 18:00 부터 22:00 까지 영종도에 있는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전병철)에서 열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24명의 가족이 행사에 참여하였는데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3대가 참여한 가족이 많았다. 참여한 가족들은 천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천체투영실 4계절의 별자리, 우주인의 생활, 앙부일구 공작, 망원경 조작법, 천체 관측, 컴퓨터를 활용한 천체 특강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손톱 처럼 생긴 초승달과 토성의 고리를 관측하면서 우주의 신비로움에 흠뻑 빠졌고, 함께한 가족들은 오랜만에 별을 보며 어릴적 추억을 나누었다. 가족당 1대의 망원경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직접 망원경을 다루게 함으로써 망원경의 원리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공작시간에 만든 앙부일구로 가정에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우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2008년 천체관측행사는 5회 운영될 예정인데 다음 행사는 6월13일에 있다. 참가를 희망는 가족은 5월 말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ienet.re.kr/)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5월 10일,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다. 남포방조제 위에 올라 하룻밤 머무른 대천과 지난 4일 갑자기 높은 파도가 밀려와 인명피해가 많이 났던 죽도를 바라봤다. 사고의 여파가 클 것 같아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마음과 달리 죽도로 방향을 틀었다. 〈보령시 남포면에서 서남쪽으로 8.1㎞, 최치원 유적지가 있는 보리섬 서쪽 1.5㎞ 지점에 있는 섬으로 옛날 대나무가 울창하였던 섬이라하여 대섬 또는 죽도라 부르게 되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3㎞ 떨어져 있는 남포 방조제와 연계되어 있는 섬으로 대천 해수욕장과 남포 방조제 끝머리에 있는 용두 해수욕장의 중간 지점에 있는 섬이다. 관광특구 지역으로 지정되어 앞으로 호텔을 비롯한 콘도미니엄, 해양 스포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령시청홈페이지 문화관광가이드(http://ubtour.go.kr)의 보령팔경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는 대로 죽도는 남포방조제의 준공으로 육지가 된 섬이다. 방조제 위에서 바라보면 대천과 죽도가 가깝게 보인다. 안내판의 설명에 의하면 바다 뒤편의 농경지에 위치한 최치원 유적지도 맥도(보리섬)로 불리던 섬이었다. 사고가 나기 전까지만 해도 섬을 감싸고 있는 소나무 숲, 아름다운 주변 풍경, 썰물에도 물이 빠지지 않는 자연환경, 어종이 풍부한 천혜의 어장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었다. 죽도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경임시수사본부’ 플래카드가 걸려있고, 도로에서는 119구조대원들이 차에서 수상보트를 내리느라 분주하다. 연휴인데도 오가는 관광객이 없으니 상인들의 얼굴에도 수심이 가득하다. 그렇게 큰 사고가 난 것을 알면서 찾아올 사람이 있을 리 없다. 방파제에서 사고 현장을 둘러봤다. 오랫동안 제자리에서 손님들을 기다려야 할 배들도 바라봤다. 대죽이 많은 산길을 지나 갯바위가 많은 바닷가로 가보니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물결마저 잔잔하다.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이번 사건은 잊혀지게 되어 있다. 다시 죽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다. 그래서 더 빨리 원인 규명이 이뤄져야 하고, 이번과 같은 일이 또 일어나더라도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는 시설도 갖춰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도로변에서 묵묵히 어구를 손질하고 있는 노인이 미리미리 대비를 하는 게 세상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명절 때 온 가족이 함께 모이면 교육 이야기로 꽃을 피우죠. 마치 교무실에 앉아 있는 것 같아요” 15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올 스승의 날 기념식에는 여섯 가족이 교육가족상을 받는다. 교육가족상은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에서 여섯 명 이상의 교원을 둔 가족에게 교총이 주는 상이다. 올해는 ▲구옥자 원로교사(의정부 배영초) ▲김원기 교장(동해 천곡초) ▲이방훈 교사(김제 중앙중) ▲인효진 교장(당진 신평초)▲조혜남 교사(대구 산격초) ▲황채석 교장(창원 삼정자초) 가족들이 수상한다. ◆구옥자 원로교사 구옥자 원로교사 가족은 장남 유동근(서울 대조초 교사)과 차남 동훈(동두천외고 교사)과 배우자 김은경(의정부 호원고 교사), 삼남 동현(양주 회정초 교사)과 배우자 박성희(양주시 회천초 교사) 등 여섯 명이 교단에 선다. 이들 교직경력을 합하면 70년 2개월이다. 전화통화에서 구 선생님은 “교직을 원치 않던 첫째 아들에게 서울교대 진학을 권했는데, 지금은 아주 적성에 맞는 것 같다”, “셋째 아들은 춘천교대 후배”라고 흐뭇해했다. ◆김원기 교장 아내 김현숙(삼척 궁촌초), 여동생 영금(강릉 사천초 교장), 영자(안산 성포초 교사), 은희(전남대 부교수), 인순(정선 함백중 교사) 모두 선생님이다. 김 교장은 “영천의 아버지 산소에서 1년에 한 번씩은 모이고 명절에도 자주 만난다”고 말했다. 그는 “만나면 주로 초중등 교육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밖에서는 조심스런 이야기도 가족끼리 만나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는다”고 했다. ◆이방훈 교사 아내 박현자(전주 횽흥초 교사), 차녀 연희(이천 설봉초 교사), 삼녀 연심(청주 가경초 교사)과 배우자 박진우(청주 경산초 교사), 남동생 남훈(인천 계산초 교감)이 교직에 근무하고 있다. 이방훈 교사는 “40년 넘게 교직을 수행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아내와는 교직 입직 시부터 교총회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자주 모이기는 어렵다”며 “딸들에게는 사명감을 갖고 교직에 임하라”는 전화를 자주 한다고 말했다. ◆인효진 교장 장녀 혜영(대전 원평초 교사)과 배우자 김지형(부천 부천북중 교사), 차녀 주영(서울 신북초 교사), 삼녀 소영(당진 합덕중 교사), 인 교장의 남동생 능교(서울 덕일전자공고 교사) 등 6명이 선생님이다. 인혜영 교사는 “초, 중, 고 급별이 서로 다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조혜남 교사 여동생 미정(대구 대청초 교사), 부길(대구 와룡고 교사), 양희(경북사대부고 교사)와 장녀 정지윤(대전 두리초 교사), 차녀 유진(성남 은행초병설유치원 교사)이 교직에 근무하고 있다. 조혜남 교사는 “딸들과 함께 교직에 싶어 교대와 유아교육과 진학을 권했다”며 “모두 적성에 맞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채석 교장 장녀 지영(마산 합성초 교사)과 배우자 김우열(마산 중리초 교사), 차녀 미영(창원 삼정자중 교사), 장남 경욱(부산 하남초 교사)과 배우자 조영란(부산 개림초 교사)가 선생님이다. 황 교장은 “교직은 돈과 명예보다 제자사랑에서 보람을 얻어야 한다”는 점을 자주 강조한다고 말했다.
중국 쓰촨(四川)성을 12일 강타한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베이촨(北川)현의 한 고등학교에서 1천여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매몰된 것이 추가로 발견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베이촨 현의 베이촨 중고등학교 교사가 지진으로 붕괴되면서 수업 중이던 교사와 학생 등 최소한 1천여명이 매몰돼 사망했거나 실종된 된 상태라고 13일 보도했다. 베이촨 현은 지진 후 산사태 등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매몰돼 건물 중 80%가 무너지고 5천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중국 구조당국은 구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학생과 교사들이 중학교와 초등학교, 유치원 건물이 무너지면서 비명도 지를 새 없이 붕괴된 건물더미에 묻혀 무더기로 숨지지 않았을까 우려하고 있다. jsa@yna.co.kr
신록이 아름다운 5월입니다. 그런데 해마다 이즈음에 들려오는 교육과 관련된 뉴스는 듣기 민망하고 황망한 일들뿐이었습니다. 매스컴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교사와 관련된 황망한 사건을 들고 나와 사회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하고 같은 교사로서 깊은 자괴감을 가지게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아예 스승의 날이니 뭐니 하는 그런 날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다고 매스컴에서 없는 일을 지어 내는 것은 아니겠지요. 압니다. 촌지사건, 성적조작, 학생폭행, 등등. 그런 일들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걸. 작년 스승의 날에 저는 손수 만든 예쁜 손수건과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는 아이 것과 부모님이 쓰신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부모님 편지의 내용은 그 많은 개구쟁이들을 가르치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시느냐는 치하와 감사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제가 과연 그 사랑과 정성을 받아도 되는지 반성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답장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얼마나 많은 편지들을 받아 두고 말았던지요! 이번 기회에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도 함께 전합니다. 그렇지만 학부모님. 스승의 날이라고 그렇게 마음 써가며 애써 선물을 준비해 보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끔은 제가 받기에는 과한 선물을 보내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면 저는 또 마음만 고맙게 받겠으며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라고 부모님을 위로하는 편지를 써서 돌려드려야 합니다. 또 가끔은 식사라도 같이 하고 싶어 하시는 학부모님도 계십니다. 그러면 저는 혹 부모님께 학생 지도에 필요한 어떤 이야기라도 듣게 될까봐 없는 저녁을 시간을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도 가정에 돌아가면 식구들의 저녁 식사를챙겨야 하는평범한 아내이고 엄마일 뿐입니다. 그래서 따로 저녁시간을 내기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일련의 일들이 성가시고 귀찮아서 이런 글을 드리는 게 아닙니다. 다만 저는 학부모님께서 생각하시는 것만큼 학부모님께 제 개인적으로 바라는 게 없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바라는 게 있다면 아이들 아침 저녁밥 잘 챙겨 먹이고 깨끗하게 씻겨 학교로 보내 주시고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며 주시어 아이가 안정된 정서로 학교에 와서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랄뿐입니다. 예민한 아이들은 가정의 일이 금방 행동으로 표현됩니다. 예를 들면 평소 차분하고 공부도 잘하던 아이가 어느 날엔 유난히 산만하고 친구들과 거칠게 싸우며 욕을 합니다. 그러면 저는 그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걸 직감합니다. 어제 밤에 부모님께서 크게 싸움을 하셨거나 또 다른 일로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간혹 학부모님 중에는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액수의 촌지를 보내는 분도 계십니다. 그 정도의 돈이야 그 아이 집에서는 고용된 일하는 사람에게도 간혹 용돈 하라고 줄 수 있는 액수라는 것도 압니다. 그리고 제가 그 돈을 받았다고 하여 여기저기에 떠들어댈 그런 분들도 아니라는 걸압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봉투를 보면 얼마나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럽던지요. 교사로서의 존경과 사랑을 바라고 있던 제 어쭙잖은 자존심이 마치 싸구려 난전의 물건 같아지는 순간입니다. 이 땅에 사랑하는 아들딸을 두신 모든 학부모님! 내 아이가 귀하고 소중한 것처럼 다른 아이들도 모두 귀하고 소중합니다. 가난한 집 자식이거나 결손 가정의 자식이거나 이민족의 자식이거나 상관없이 이 땅에서 자라고 있는 모든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는 내 아이만 잘 자라서 훌륭하게 되면 좋은 사회가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밝고 바르게 자라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이 될 때에야 비로소 소중한 내 아이가 살아갈 사회도 밝고 안정된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잘못 자란 한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일으킨 잘못이 이 사회를 얼마나 흉흉하게 하고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지 우리는 몇몇 커다란 사건을 겪으면서 깨달았습니다. 그 사람도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었겠지요. 누군가의 친구였을 것이며 누군가와 한 교실에서 같은 책상을 돌려쓰며 자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의 선생님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큰 범죄 사건을 일으킨 사람을 보면 그의 부모님을 생각해 보며 그는 어느 학교를 나왔고 누구의 제자였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의 부모님은 말할 것도 없지만 그를 가르친 선생님은 참으로 불행한 사람이며 사회에 죄를 지은 사람이 됩니다. 혹시라도 그를 알아보는 그의 선생님이 계시다면 그 분은 아마도 며칠 밤 잠을 이루지 못하며 당신 스스로 걸어오신 교단의 길을 후회 할지도 모릅니다. 왜 그때 그 아이를 좀 더 따뜻하게 품어 안아 주지 못했을까? 왜 그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주지 못했을까? 하는 자책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것입니다. 저희 교사들이 교단에 선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삶의 보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고 무서운 일이기도 합니다. 이 땅에 사랑하는 아들딸을 두신 모든 학부모님! 압니다. 이 땅에서 학부모 노릇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오죽하면 아이들 때문에 이민을 생각하고 실제로 이 땅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겠습니까? 그 많은 사교육비와 1년을 장담할 수 없이 왔다 갔다 하는 교육정책,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는 사회, 동료에 의한 그리고 교사에 의한 학교폭력과 촌지를 바라는 교사들. 모두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것들뿐입니다. 그래서 학부모님을 생각하면 죄스러운 마음뿐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조건을 극복하며 꿋꿋하게 이 땅에서 아이들을 길러내고 계신 학부모님.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 모든 일들도 학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사랑과 정성 그리고 교단에서 바르게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더 많은 교사들에 의해서 극복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아이들의 자라는 성장과정에서 생기는 사소한 문제를 너무 확대해서 해석하고 걱정 하지도 마십시오. 사랑하는 부모님이 건강하게 살아 계시는 한 아이들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모든 힘과 능력과 정성을 기울여 자녀를 돌보듯 저도 당신들의 자녀를 위해 당신의 마음으로 사랑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감사 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처럼 아름다운 신록의 5월에. 담임 드림
교원평가법안이 29일로 임기를 다하는 17대 국회서 사실상 자동 폐기되고, 내달 2일 개원하는 18대 국회서 새롭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는 14일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학생, 학부모, 동료교사가 평가자가 되는 교원평가법안을 심의하지 않았다. 이는 하루 전 열린 교육위 법안심사 소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13일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는 교원평가가 근무성적평정, 성과금 제도와 중복되는 점과 교원평가 결과 활용 방안이 미흡하다는 점을 들어 14일 교육위 전체회의서는 다루지 않기로 결정했다. 2일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서도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은 중복 평가 문제와 교원평가를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런 정황을 감안할 때 교원평가법안이 18대 국회서 새롭게 논의될 경우, 평가결과를 승진, 보수와 연계하느냐는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 교육위에는 2005년 이주호 의원과 2006년 정부가 발의한 법안이 각각 상정돼 있다. 2006년 12월 제출된 정부안(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은 초중등 학교 교원에 대하여 상급자, 동료,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능력개발 지원 목적의 교원평가를 실시하고, 교육감과 학교장은 교원능력개발 평가와 능력개발 지원을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부의 교원평가 방안은 전국 669개 학교에서 선도학교 형태로 시범 실시되고 있다. 이주호 전 의원이 2005년 10월 국회 제출한 법안(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현행 근무성적평정이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보다는 승진을 위한 장치로만 활용되고 있다는 인식 하에 교원평가를 도입해 그 결과를 연수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직발전위원회를 설치해 교원평가 기준 제정, 평가방법 개발, 연수프로그램 개발 기능을 담당토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교별로는 자율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교장, 교사, 학부모 및 교육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원평가관리위원회를 설치토록 하자는 방안이다.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해세계인이 분노한다. 그렇다면 일본의 한국 역사 왜곡에 대해서는?별 말이 없다. 우리의 정신을 왜소하게 하고 우리 문화를 몇 십년간 좀먹고 있는데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일제 식민지 시대, 일본인들은 우리의 뿌리를 없애기 위해 51종 23만 여권의 사서를 불태웠다는 기록이 있다.그들은조선사편수회를 만들어 우리의 역사르 다시 썼고 우리나라 식민사학자들은 일본이 써 준 '조선사'를 가지고 연구해서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교수가 되어 지금 학생들을 가르치고국사 교과서를 만들어 왜곡된 시각으로 일본인이 쓴 식민사관의 국사를 가르치고 있다. 이런 것을 우리가 지금까지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명예기자 연수회 국학 관계자의 특강 '사랑합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나온 이야기다.조선사편수회에서 한 일은 한국의 역사를 일본의 역사보다 줄이기 위해 단군 이전의 역사를 신화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나머지 역사도 배울수록 열등감과 피해이식이 생기도록 만들어 지금 아이들이 선조(어른)를존경하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무궁화의 예를 들어보자. 무궁화는 우리 국화이자 민족의 꽃으로 어릴 때부터 무궁화 사랑을 배워왔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 무궁화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못하다. 나무 모양이 볼 품 없고 꽤재재 하고 진딧물이 많이 끼고 병충해에 약하고 지저분한 꽃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것은 일본이 무궁화의 좋은 품종은 다 없애고 못난 품종만 남긴 결과이다. 그것도 울타리처럼 키우고 위를 자르라고 시킨 결과라는 것이다. 해방이 된 지 몇 십년이 지났지만 나라꽃에 대한 일본이심어놓은 노예의 정보 속에 빠져 뇌를 지배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궁화를 독립수로 심고 거름을 주고 위를 자르지 않고 곁가지를 잘라주면 아름드리 나무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병충해에 약하면 강한 품종으로 개량하면 될 것이다.꽃 모양이 보기 흉한 것은 크고 단아하고 멋진 꽃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탄생한 꽃을 영상으로 보았다. 그렇게 멋져 보일 수가 없었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럽고 떳떳한 우리나라 꽃인 것이다. 배달, 소월, 꽃뫼, 눈보라, 새빛, 신태양, 한누리, 한빛, 새아사달, 아랑, 아사녀, 평강공주, 님보라, 서광, 에밀레, 원술랑, 춘향, 충무, 한얼, 새아씨, 파랑새, 평화, 아사달…. 자랑스런 무궁화 이름이다. 무궁화는 울타리로 심는 개나리나 쥐똥나무가 아니다. 바람이 통하지 않는 그늘에 심어 놓으면 잘 자라지도 못하고 볼품 없는 나무가 된다. 자연히 진딧물이 꾀어 병충해에 약한 나무가 된다. 정원수로 화단에, 가로수로 가꿀 수 있다. 거름을 주고 가꾸면 거목을 만들수 있다. 우리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좋지않은 무의식은 민족 전체의 무의식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일제가 우리민족에게 심어놓은 노예정보를 하루빨리 청산하고주인의식을 되찾아야 하겠다.
필자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어느날의 일이었다. 정규수업을 멈추고 갑자기 응급처치(應急處置, first aid)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었다. 하루종일 응급처치 교육만 받았다. 전문강사들이 각 학급에 두명씩 들어와서 교육을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때 교육을 이수한 후 응급처치 자격증명서라는 것을 받았다. 그때 받았던 교육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았다. 실제로 응급처치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언제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때의 교육은 강의 위주의 교육이 아니고, 철저하게 실습위주의 교육이었다. 즉 친구와 짝을 이루어 모든 상황을 실습해 볼 수 있었다. 단순히 강의만을 했었다면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친구와 짝을 이루어 인공호흡을 하는 실습을 했는데, 실습에 참여하면서 제대로 안한다고 강사에게 혼쭐이 난 경우도 있었다. 그때의 교육이 어떤 연유로 그렇게 하루종일 이루어졌었는지는 정확히 알길이 없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어쨌든 도움이 많이 되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후로는 그때처럼 응급처치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보지 못했다. 물론 연수과정을 찾아보면 있을 법도 하지만 특별히 해당연수과정을 찾아보지 않았다. 아마도 그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학교에서는 언제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보건교사가 있기 때문에 소홀히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교육도 체육시간이나 보건교육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다. 재량활동 시간에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부족하기 짝이없다. 앞으로의 교육에 좀더 전념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등학교 체육 시간에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학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체육시간에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쓰러져 뇌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A군과 부모가 학교 운영주체인 경상남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연합뉴스, 2008.5.11)' 학교측에 20%의 과실을 인정했다. 이번의 판결로 향후 제2, 제3의 사건이 발생한다면 학교에서 책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의 경우, 보도 내용을 보면 학교에서 사건발생후 병원까지 도착하는데 14분이 걸렸다고 한다. 왠만한 학교가 아니고서는 사건발생에서 병원도착까지 14분이내에 도착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학교앞에 병원이 있다면 가능하지만, 병원이 많은 서울의 경우도 14분안에 도착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학교와 담당교사가 신속히 대응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과실을 인정하여 배상을 하도록 한 것은 앞으로 유사한 사건에 대해 학교에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에서 학교도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따라서 학생과 교직원들 모두에게 응급처치와 관련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이번의 사건이 비교적 신속하게 대처되었지만 응급처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물었다고 한다. 결국은 응급처치 미숙으로 학생이 식물인간 상태까지 갔다는 것이다. 각급학교에서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교직원들도 어떤 상황에서도 주저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연수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최소한의 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학교에서의 돌발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사건을 계기로 응급처치에 대한 인식을 한단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인천부일여중 12시간 밤샘 책읽기 행사 실시 화제- 부일여자중학교(교장 서판권)는 9일 18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 30분까지 학교도서관에서 70여명의 학생.교사.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책 읽기 행사를 가져 화재가 되고 있다. 밤샘 책읽기 행사는 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저녁을 마친 후 부모 동의하에 학교도서관에서 열리는 책읽기 행사에 참여 초청된 강사의 특별강좌에 이어 나만의 펠트 책갈피 만들기 행사가 이어졌다. 9시 1차 책읽기 시간이 진행되고 11시 각자 준비한 간식과 학교에서 준비한 컵라면, 빵, 우유와 함께 학부모 명예사서들이 준비한 맛있는 김밥이 열심히 책을 읽어 출출해진 배를 달래주기도 했다. 그리고 조별 게임시간과 함께 “빌리엘리어트” 영화를 다 같이 감상한 후 2차 독서에 들어가니 어느덧 동이 트고 있었다. 부일여중은 올해 처음으로 전 학년 ‘윤독’을 통해 전교생이 한 달에 3권씩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교실에 권장도서를 사서 바구니에 넣어서 교실로 배달하는 독서유인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결과는 기대를 뛰어넘어 성공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전에 억지로 아침독서 시늉 만하던 학생들이 지금은 고요와 침묵 속에 책장 넘어가는 소리만 들릴 정도로 교탁에 앉은 담임교사들도 제자들 못지않게 책 읽는 열기가 뜨겁기만하다. 『책 읽는 학생들이 있는 한 우리 교육의 미래는 밝다.』 섬세한 감성이 요구되는 학창시절에 책과의 만남은 학생들이 자라서 어른이 된 이후에도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가슴에 기억될 것이다. 학생들이 365일 내내 책을 즐기고 신나게 읽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부일여중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인천평생학습관이 인천시민에게 전하는 행복플러스 테마특강 - 인천생학습관(관장 이성주)은 인천시민에게 20여개의 다채로운 행복 플러스 테마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복플러스테마 특강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이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과 유아∙아동에게는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에듀플러스, 일반시민에게는 문화예술(오페라, 음악, 미술)교육 실시로 쉽게 즐기며 체험하는 문화공감중심의 20여 강좌를 5월 말부터 8월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고 19일 00시부터 선착순 온라인(www.ilec.go.kr) 접수를 받게 되며 교육비는 무료로 진행 된다. 또한, 유명인사를 초청하여 행복한 가정, 건강한 식탁, 재테크 노하우와 관련된 기획 특강의 제공으로 보다 행복하고 지혜로운 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2008 중앙어린이 페스티벌」평생학습축제를 17일(토) 시 교육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주요행사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술공연과 아이들의 다양한 독서체험과 함께 창의력을 길러주는 '독서감상화그리기 대회', 책읽고 꽃액자만들기, 미래꿈을 POP로 설계하기,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멋쟁이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추억의 사진을 촬영할수 있는 포토존, 풍선아트 등의 '각종 체험마당이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인형극 “두꺼비 마왕과 꺼꾸리”의 공연도 볼수 있어 지역주민에게 감동과 재미를 더해주리라 기대된다. '독서감상화그리기 대회' 참가학생은 7세 유아부터 초등학생으로 참가접수는 학교장추천과 개별접수를 병행하여 받고 있으며 개별접수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전화(☎420-8420)와 방문접수를 통하여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건전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하여 각 가정에서 읽고 난 도서를 도서관에 기증할수 있는 기증도서코너, 예쁜 가족사진을 촬영할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되어 5월의 햇살가득한 하늘아래 즐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지역평생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주안초등학교(학교장 안효승)는 9일 본교체육관에서 학교인근에 위치한 경인·부곡·송내경로당 어르신 200여명과 지역주민 150여명 등 350여명을 초청 효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큰잔치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 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에 이어 (주)린나이코리아 팝스오케스트라 초청 연주와 주안어린이 합창단 및 무용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지역 주민들의 우렁찬 박수갈채와 앵콜속에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공연 후에는 점심식사를 대접 훈훈한 온정을 더하게 했다. 이어 안효승교장과 교직원·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안4동 경인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유대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주안4동 경인경로당 김순곤회장은 오늘은 주안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매우 의미 있는 날로 주안어린이들에게 지나온 세월동안 쌓아온 인생의 지혜를 들려주고, 주 2회 노인 8명씩 한 조가 되어 주안 어린이 지킴이 활동을 전개 할 것을 다짐했으며 도우미로 참여한 문선옥학부모(학교운영위원장)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어르신과 주민을 모시고 이런 뜻 깊은 효 행사를 갖게 되어 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학습의 장을 열어 바람직한 효 교육이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혜민전교어린이회장(6-5반)은 한 동네에 살면서도 서로 모른 척 하는 이웃이 많은데, 앞으로는 주안4동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뵈면 반갑게 먼저 인사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누구보다도 효행을 먼저 실천하는 어린이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학생 서로간에 신뢰쌓여 웃음이 만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인천진산중학교(교장 전태희)에서 아름답고 고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그 예쁜 마음을 간직한 친구들을 널리 알리고 칭찬하자는 칭찬노트를 활용한 칭찬릴레이로 화재가 되고 있다. 칭찬릴레이는 이 학교 정미숙 교사가 제안한 것으로 학생 각자의 칭찬노트에 하루에 한 번씩 반 친구 모두에게 무기명으로 칭찬할 기회가 주어진다. 친구의 하루 생활을 잘 살펴보고 작은 일이라도 남을 배려하거나 좋은 일을 한 친구의 이름과 칭찬하는 내용을 노트에 적는다. 담임교사도 매일 노트를 확인하고 그에 적절한 코멘트를 적어준다. 학생들은 친구의 작은 선행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무기명으로 칭찬을 적으니 표현하지 못했던 말도 나누어 서로 더 가까워지는 느낌에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도 더 생기고, 솔선수범하여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하게 됨으로써 작은 선행도 칭찬하니 칭찬하는 사람의 기분도 좋아지고 칭찬노트에 자기 이름이 적힌 날에는 하루 종일 기분도 좋다고 한다. 칭찬노트 덕분인지 학기 초에 산만하고 장난도 심하던 학생들의 반 분위기도 좋아졌으며 “처음에 특수학급 학생이 있어 칭찬노트를 적기 시작했어요.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었거든요. 이제는 칭찬하다보니 서로 아껴주고 친구들 간에 다투는 일도 적어져 좋습니다. 역시 칭찬은 아이들의 마음을 부쩍 자라게 해 주네요.” 담임교사의 말이다. 앞으로 1-1반은 더 많은 칭찬을 계속하고 가장 칭찬을 많이 받은 칭찬왕도 선발하여 격려할 계획이다. 아이들 모두가 칭찬으로 자신과 친구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더 깨닫는 그날까지 칭찬 릴레이는 계속 될 것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중,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반대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이 촛불행사등에 참여함으로써 집단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잘못된 정보로에 학생들이 노출될 우려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의 상황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 전문가들 조차도 하루가 멀다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가 자칫하면 교육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 쇠고기 수입문제가 교유계의 이슈가 되는 것이 어쩌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의 참여가 많은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발생가능성 때문에 학교급식에서 사용되는 것을 우려하여 청소년들의 참여가 높다. 또한 이들이 성장하여 군대에 입대하면 역시 군부대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게 되어 자신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온 청소년들의 행동을 무조건 비판하지 말고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특히 중,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주축이라고는 하지만 대학 1.2학년에 재학하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다는 것이 촛불시위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의 참여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공정택서울시교육감의 전교조가 부추기고 있다는 발언으로 특정 교직단체를 비방함으로써 교사들의 반발까지 가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측에서는 여의도 쪽이 전교조가 많아서 학생들이 많이 동원되었다고 한다면, 청계천 쪽의 학생들은 누가 모았는가라는 반론을 제기하면서 교육감의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어쨌든 이런 발언으로 인해 교사들의 심기가 불편해지고 있다.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사들이 과연 학생들을 선동하여 촛불시위 등에 가도록 했겠느냐는 의구심을 가지는 교사들이 많다. 또한 특정 교직단체를 지목했다는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미국산 쇠고기의 문제가 더욱더 커지기전에 교육당국에서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학생들을 교육하기에 가장 적절한 곳이 바로 학교이기 때문이다. 우려되는 광우병 문제와 관련하여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기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즉 현재까지의 광우병 발병현황이라든가 광우병 발생 가능성에 대한 것, 또한 외국의 발병사례등을 제대로 전달하여 무조건 불안해 하거나 무조건 괜찮을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현실적인 정보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학생들을 교육하는 자료이기 때문에 특별히 사실을 제대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 많은 학생들의 우려는 학생들 만의 우려가 아니다. 학부모들의 우려도 함께 깔려 있는 것이다. 실제로 중,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들을 두고 있는 경우에는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매우 높다. 학생들이 직접 미국산 쇠고기를 급식 등에서 먹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는 앞으로 학교급식에서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금지하고 만일 허위로 원산지를 표시한 경우에는 엄벌에 처하는 등의 정책적인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 이러한 대책을 세운 후에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학교급식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 주어야 한다. 어떤일이 있어도 학생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편안히 공부해도 목적달성이 어려운 현실에서 불안감이 더해지면 안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학생들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함께 고교교육의 다양화를 위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즉 100개의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의 설치 운영, 150개 기숙형 공립고교, 50개의 마이스터 고교교육이 그것이다. 자율형 사립고를 확대하겠다는 것은 이런 형태의 학교형태가 더욱 효율적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자율형 사립고와 유사한 특목고 등 학생들은 대학생활에서 인문계 고교출신과 전문계고교 출신과 대학생활과 진로에서 차이가 있을까? 이에특목고 등, 전문계고교, 인문계 고교출신 4년제 대학생들이 대학생활과 진로에서 차이가 있을 것인가를 비교하여 보고자 한다. 즉 전문대학과 교육대학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실시한 전문대 이상 대졸자들의 직업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06년 10월 16일~12월 8일까지 실시한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의 결과를 활용하였다. 이 자료에서는 ’05년 대졸자 50만 2,764명의 자료가 조사되었다. 그중에서 4년제 대학생 266,958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중 인문계고교 문과가 119.481명, 인문계 이과 122,509명, 상업계고교 8,487명, 공업계고 5,999명, 농업 수산, 해양계고 450명, 외국어고 4,002명, 과학고 644명, 예체능고 4,024명, 자립형사립고와 지율학교등 기타 677, 무응답 785명을 분석하였다. 그중 인문계고교 문과와 이과를 인문계고교(241,990명)로, 상업계고, 공업계고, 농업, 수산, 해양고를 전문계고(14,936명), 외국어고, 과학고, 예체능고, 자립형 사립고, 자율학교를 특목고 등(9,347명)으로 구분하였다. 특목고 등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대학에서의 학교생활과 진로를 분석하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특목고 등을 졸업한 4년제 대학생은 전공 선택 시 자신의 적성을, 대학 선택 시 자신의 전공과 적합한 대학을 선택하는 비율이 다른 유형의 고교 졸업생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고 있다. 둘째, 특목고 등을 졸업한 학생들은 직업을 가지는 비율이 다른 계열보다 낮았으며, 대학원을 진학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셋째, 특목고 등을 졸업한 학생들은 목표달성율이 다른 계열보다 높았으며, 졸업 후 취업분야에서 전공일치율이 높았으며, 다시 전공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여도 현재의 전공을 다시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넷째, 특목고 등을 졸업한 4년제 대학생들의 졸업 후 보수는 전문계고교나 인문계 고교생에 비하여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것은 병역문제나 예능분야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섯째, 특목고 등을 졸업한 4년제 대학생은 다른 유형의 4년제 대학생에 비하여 수도권에 근무하는 비율이 매우 높았으며, 첫일자리에 대한 만족정도가 높았다. 이상의 결과에 비추어 볼 때 특목고 등을 졸업한다고 하여 취업후 근무여건이 매우 좋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 후 전문계고교 출신이나 인문계 출신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 다만 졸업 후 대학원을 많이 다니고 취업을 상대적으로 많이 하지 않는 것이다. 또 취업에 있어서도 전공분야로 취업하고 첫일자리에 대한 만족정도가 높은 것이다. 근무여건에서는 수도권에 더욱 많이 근무한다는 정도이다. 물론 이 자료는 특목고 등의 출신자들의 대학 졸업 후 20개월이 지난후의 자료이지만 특목고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자료에 예고 등도 포함된 면도 있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예고도 특목고에 해당한다고 보이며 특목고 등을 졸업하고 해외에 유학하는 경우도 반영되지 않은 점도 있다. 그러나 특목고 등을 졸업한 4년제 대학생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목고 졸업생들이 다른 계열의 고등학생에 비하여 월등하게 진로가 좋은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다.
청주 남성중학교 조태평(58) 교감을 비롯한 3남매와 부인, 제수 등 5명은 2세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교육가족이다. 조 교감과 여동생 조희남(52) 진천중 교사, 남동생 조의행(49) 진천교육청 장학사, 그리고 조 교감의 부인 이묘임(56) 청주 청남초교 교사와 제수 송원호(49) 충북대사대부고 교사가 그 주인공. 이들의 교직 경력은 조 교감이 34년을 비롯, 조 교사 27년, 조 장학사 23년, 이 교사 36년, 송 교사 25년 등 봉직기간이 모두 145년에 이르고 있으며 모두 교감, 장학사, 부장교사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급 교원들이다. 또 조 교감 형제는 충북대 수학교육과 동문이며 송 교사도 충북대 가정교육과를 졸업한 대학 선후배간이다. 조 교감 남매가 교직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은 청주 덕성초등학교 옆에 살던 어린 시절, 양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교사들의 위엄있고 멋있는 모습을 보면서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가졌던 데다, 당시 연초제조창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던 아버지(작년 작고)도 "이 다음에 자라서 훌륭한 선생님이 되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 교감 형제는 대학을 졸업한 직후 교단에 서게 됐으며 반려자로 모두 교직의 길을 함께 걷는 교사들을 맞았다. 이 교사는 "30년 동안을 부부교원으로 생활하다 보니 가정이나 직장의 어려움을 서로 이해해 줄 수 있고 학교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조언도 해주게 된다"며 "이 때문에 교단에 선 것을 이제까지 후회하지 않았고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들려준다. 그녀의 여동생 부부는 경기도에서, 또 다른 여동생은 청주에서 각각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교육자 집안을 이루고 있다. 조 장학사도 "형님과 형수님, 누님, 그리고 아내가 모두 교육가족이어서 함께 모이면 교직과 교육활동을 위한 정보를 활발하게 나누게 된다"고 동기애를 과시한 뒤 "그러나 정작 조카들과 우리 아이들은 모두 교직에 뜻을 두지 않은 채 각자 갈 길을 가고 있어 다소 서운하다"며 웃었다. 곧 교장 승진을 앞두고 있는 조 교감은 "요즘 학생들에 대한 훈계와 간단한 체벌조차도 학부모들의 항의로 이어지는 등 옛날과 달리 교권이 땅에 떨어진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면서 "학생 시절 꽤나 속을 썩였던 제자들이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것을 볼 때 교사로서 가르친 보람과 큰 희열을 느끼게 되고 이런 멋이 있어 다시 태어난다 해도 교직의 길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 교감의 4남매 가운데 둘째인 동광(55)씨도 산림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wkimin@yna.co.kr
일선 교사들이 `스승의 날' 가장 만나고 싶은 스승은 `인격적인 선생님'이며 가장 생각나는 제자는 공부 잘 하는 학생보다 `성실한 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스승의 날을 앞두고 4월29일~5월8일 교원 7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65%P) 결과 스승의 날 가장 찾아뵙고 싶은 은사에 대해 응답자의 71.77%가 `인격적으로 모범이 됐던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유머가 있고 학생들을 잘 이해해 준 선생님'(15.58%), `말썽을 피워 괴롭게 해드린 선생님'(4.31%), `수업을 잘하신 선생님'(2.64%) 순으로 나타났다. 스승의 날 가장 많이 생각나는 제자는 `공부는 잘 하지 못했지만 꾸준하고 성실하던 제자'(53.13%)가 가장 많았고 `예의바르고 솔선수범한 제자'(22.53%), `말썽을 많이 피운 제자'(18.36%)가 `수업에 성실하고 공부 잘 하던 제자'(4.87%)보다 많았다. 교직생활 만족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13%가 `만족', 33.38%는 `보통', 15.02%는 `불만족'이라고 답했으며 만족도는 2년전(67.8%)에 비하면 14.67% 감소했다. 교직에 대한 자부심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1.77%가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고 19.75%는 `그저 그렇다'고 답했으며 4.46%는 `부끄럽게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승의 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은사(31.71%), 제자(21.42%)보다 `일부 언론ㆍ학부모단체의 촌지수수 등 교직사회의 부정적 이미지 들추어내기'(35.61%)를 최우선으로 꼽아 촌지수수 이미지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원으로 가장 어울리는 유명인으로는 유치원의 경우 왕영은(27.82%), 장나라(23.64%), 한지민(12.24%) 순이었고 초등 교사는 김제동(20.03%), 하희라(14.33%), 유재석(13.77%) 순이었으며 중등 교사는 차인표(26.43%), 최수종(23.23%), 이윤석(11.13%) 등이 3위 안에 들었다. 교장ㆍ교감으로 어울리는 유명인은 최불암(33.52%), 이순재(33.24%), 신구(10.29%) 순이었으며 대학교수는 손석희(40.47%), 유인촌(14.74%), 안성기(14.19%) 순이었다. 수업을 가장 재미있게 할 사람으로는 김제동씨(41.86%)가 압도적으로 많아 초등 교사에 가장 어울리는 부문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시대별로 교육자의 귀감이 될 만한 인물로는 고대 인물 중에는 최치원(33.46%), 원효대사(28.86%)가 선정됐고 중세 인물로는 정약용(24.89%), 세종대왕(17.66%), 근ㆍ현대 인물은 안창호(33.88%), 김구(25.62%) 선생 등이 선정했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