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6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문부과학성은 일본에서 사는 외국인 어린이들에 대해서 중학교 입학 자격 조건을 완화하여,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중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인정할 방침이다. 일본계 브라질인 등 일본에 장기간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의무교육의 대상이 되는 어린이들도 증가하였다. 이같은 조치는 장래의 진학 등을 고려해서 외국인학교 등으로부터 일본중학교에 입학을 희망하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초등학교에 가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중학교에서 일본의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일본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식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라고 보고, 「초등학교 졸업」을 중학교 입학조건으로 하는 종래의 방침대로 하고 있다. 일본인 학부형들 중에는 요즈음 아이를 외국인학교에 보내는 예도 늘어나고 있지만, 같은 외국인학교에서 중학교로 입학을 희망해도 외국인은 인정되지만 일본인은 인정되지 않는다. 헌법 규정에 따라 학교교육법은 어린이들에 대해서 학부형들은 「초등학교 수료 후 중학교에 취직시킬 의무가 있다」라고 명기하고, 위반할 경우에는 10만엔 이하의 벌금도 규정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초등학교를 수료(졸업)하지 않으면 중학교에 입학할 수 없다」라는 조문을 엄격하게 해석하여 외국인에게도 준수하도록 적용해 나왔다. 이에 대해 외국인의 어린이들의 교육에 대해서 심의를 거듭해 온 문부과학성의 유식자 회의에서는 각 위원이 「외국인 어린이들의《중학교 입학자격》법률상의 명문규정은 없지만, 문부과학성은 학교교육법의 조문에 따라「초등학교과정을 수료」라고 해석하고 있다. 단지, ①외국에서 이주한 어린이는 초등학교의 같은 연령의 학년에 편입할 수 있다. ②국내의 외국인 학교에 재적했거나 미취학했던 어린이도 초등학교에 도중에 들어갈 수 있고, 졸업하면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고 운용하고 있다. 한편, 일본국내에서 생활하면서 외국인 학교에 재학하여,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어린이는 자격이 없다고 하고 있어서 초등학교에는 졸업 인정제도도 없기 때문에 의무교육인데 중학교에 입학을 거부당하는 모순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시즈오카현립 이하라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학습습관을 기르는 전통행사로써 거의 하루종일 자습을 하는 일제 학습회「DOD(Do Or Die=필사적인)학습」을 해마다 2회 실시하고 있다. 「DOD학습」을 실시하는 아침에 1,2학년은 일단 교실에 들어 간 뒤에 자기의 책상과 의자를 들고 체육관까지 줄을 서서 걸어간다. 책상 줄은 학급별로 세로로 한 줄씩이다. 쪽지시험을 끝내고 오전 9시 15분부터 약 290명의 학생들이 일제히 자습을 시작한다. 잡담은 물론 옆 사람과 문구를 빌리고 빌려주는 것도 엄격히 금지한다. 교사가 학생들의 주위를 걸으면서 엄중히 감시하고 있어서 졸수도 없을 것 같았다. 고요함에 싸인 관내에서 들려오는 것은 문제집이나 참고서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펜을 굴리는 소리뿐이다. 학생들은 미리 작성해둔 학습계획에 맞춰서 영어, 수학, 고전 등 자기가 서투른 과목을 중심으로 묵묵히 책상 앞에 앉아 학습한다. 이 학교는 1981년에 이하라군의 유일한 고교로 창립되어, DOD학습은 이듬해 1982년에 대학수험을 앞둔 학생들이「진로를 열기 위한 힘」을 키우기 위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공부에 수동적인 자세의 학생이 많다」라고 지적하는 교무주임인 남교사는 「학생들 자신이 정한 시간 내에 대한 학습메뉴를 짜서 자기 힘으로 처리하는 마음자세를 기르고, 학습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눈뜨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는 것이다. DOD학습은 오전 중에 화장실 갈 때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오후 2시 45분까지 계속되었다. 처음으로 도전한 1학년 한 남학생은 「지금까지는 시간만 낭비하면서 공부를 해나왔다. 매일 계획을 세워서 하면 효율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라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체험을 하게 된 2학년 한 여학생은 「1학년 때부터 계속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한 시간 한 시간이 매우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다음 DOD는 더욱더 충실한 계획을 세워서 해야겠다」라고 의욕적인 자세를 보였다. 학생들의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학교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서울 소재 10여개 대학들이 2009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12일 대부분 대학이 평균 10~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 등에서 1천967명을 선발하는 고려대는 이날 오후 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만38명이 지원해 평균 25.4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 경쟁률은 22명 모집에 1천625명이 지원한 의예과가 73.86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고, 심리학과가 62.22대 1, 영어영문학과 54.22대 1, 올해 처음 모집하는 자유전공 43.63대 1, 생명과학부 29.74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연세대는 서울캠퍼스와 원주캠퍼스에서 총 3천165명 모집에 6만2천494명이 지원, 19.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공별로는 의예과가 83.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경영계열 54.69대 1, 자유전공 55.2대 1 등으로 나타났다. 한양대는 200명을 모집하는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28.51대 1, 712명을 모집하는 일반우수자 전형에서 49.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의예과로 12명 모집에 1천902명이 몰려 1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응용화공생명공학부 경쟁률도 66.8대 1로 집계됐다. 중앙대는 1천843명 모집에 3만9천900명이 몰려 평균 21.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10명을 뽑는 의학부는 186.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연극영화학부 연극(연기)전공 분야도 128.73대 1을 기록했으며 심리학과, 신문방송학부도 각각 72.9대 1, 73.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두 2천286명을 모집하는 성균관대는 총 6만78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6.59대 1로 마감됐으며 올림피아드 은상 이상 수상경력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는 의예과 전형은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학인재전형은 5.14대 1, 학업우수자전형은 16.71대 1, 일반학생전형은 3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글로벌경영(52대 1)과 반도체학과(47.7대 1), 자유전공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이화여대는 1천401명 모집에 1만7천135명이 지원해 1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전형의 경우 초등교육과(35.7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21.6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강대는 412명 모집에 1만4천513명이 지원자가 몰렸으며 경쟁률은 일반전형이 40.57대 1, 사회통합 특별전형이 29.13대 1 등을 기록했다. 전공별로는 일반전형에서 프랑스문화 62.5대 1, 커뮤니케이션학부 58대 1, 심리학 56.33대 1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과 용인 캠퍼스에서 1천523명을 모집하는 한국외대는 1만1천304명이 원서를 내 7.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 캠퍼스 리더십전형 경영학부가 3명 모집에 123명이 지원해 41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고, 프런티어1전형 언론정보학부도 4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천552명을 선발하는 동국대는 2만155명이 지원해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최고경쟁률은 일반우수자전형의 연극학부로 25명 모집에 2천308명이 몰려 92.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숙명여대는 전체 812명 모집에 7천934명이 지원, 평균경쟁률이 9.77 대 1로 나타났으며 논술 100%로 선발하는 논술우수자 전형에 4천614명이 몰려 18.46대 1, 논술우수자 전형 생명과학부도 22.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립대는 고교성적우수자 313명 모집에 7천794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밖의 경쟁률은 세무학과 27대 1, 경영학부 29.5대 1, 행정학과 28.6대 1 등으로 집계됐다. 경원대는 전체 961명 모집에 1만7천91명이 응시, 경쟁률이 17.78대 1로 집계됐고 실기우수자 전형의 피아노과가 5명 모집에 303명이 몰려 6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교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업무능률 향상을 가져다 줄 공동보육시설인 계산어린이집(원장 김광숙) 개원식이 10일 오후 나근형인천시교육감과 하상철서부교육장 인근학교장 지역 유관기관장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산초등학교에서 있었다. 2억 5천여 원의 사업비를 들인 계산초 어린이집은 유휴교실 3실을 개조, 총321㎡의 면적에 보육정원 59명, 시설장 및 보육교사 8명, 교실 10실 규모로 신설되었으며 부평구와도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많은 교직원들의 육아 고민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나근형인천시교육감은 계산초 어린이집의 개원으로 교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업무능률의 향상을 가져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영유아들을 잘 양육시켜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최근 시도 교육감들이 근ㆍ현대사 교과서의 이념 편향 문제를 지적한 것을 계기로 교과서 '좌편향'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현재 교육과학기술부가 진행중인 교과서 수정 작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김도연 전 교과부 장관이 공개석상에서 "현재의 역사교육은 편향돼 있다"고 발언하는 등 새 정부의 교과서 수정 의지는 어느 때보다 확고해 보이지만 원칙적으로 교과서 수정 권한은 발행 출판사에 있기 때문에 의견 조율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 ◇ 교과서 얼마나 수정될까 = 교과서 좌편향 논란은 올 초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에서 현행 역사, 경제 교과서의 내용이 반시장적, 친노동적이라며 교과부에 수정을 건의하면서 비롯됐다. 물론 교과서 내용을 고쳐달라는 각계의 요구는 매년 있어왔지만 올해의 경우 정권이 새로 바뀌면서 교과서 수정에 대한 보수단체의 입김이 한층 거세지고 표면 위로 부각된 것이 사실이다. 대한상의는 지난 3월 현재 초중고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제, 사회, 국사, 근현대사 등 4개 과목의 교과서 60종을 분석한 결과 왜곡ㆍ오류 등 337건의 오류를 찾아냈다며 교과부에 개선의견을 낸 바 있다. 여기에 김도연 전 장관도 외부 포럼, 국무회의 석상 등에서 "현재의 교과서가 좌편향돼 있고 이에 따라 청소년들이 반미, 반시장적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발언해 좌편향 논란은 증폭됐다. 교과서의 이념 편향성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온 '교과서포럼'도 금성출판사의 근ㆍ현대사 교과서 내용 중 31개 항목, 56개 표현이 '좌편향적'이라며 교과부에 수정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는 이에 따라 올 초부터 각계에서 수렴된 의견을 취합해 교과서 수정 여부를 검토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해 왔으며 현재 국사편찬위원회에 수정 의견에 대한 분석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각계의 수정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좌편향' 지적에 대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지 분석한 뒤 다음달 중순께 교과부에 분석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를 토대로 어느 출판사, 어느 과목의 어떤 부분을 수정해야 할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해 해당 출판사에 의견을 통보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달 말쯤 교과서 종류별로 어떤 내용을 수정할 지에 대한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라며 "수정된 내용은 내년 1학기 교과서부터 반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정교과서가 아닌 이상 교과서 수정에 대한 최종 권한은 각 출판사, 교과서 집필자에게 있기 때문에 교과부의 수정 요구가 실제 어느 정도까지 반영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물론 정부의 의지와 판단이 확고하다면 출판사들도 충분히 이를 감안할 수 밖에 없겠지만 자칫 '외압'으로 비춰질 수 있어 논란도 예상된다. ◇ '좌편향' 논란 부분은 어떤 내용 = 교과서의 기술내용에 대한 해석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대한상의, 교과서포럼 등 문제를 제기한 단체의 주장은 상당수 표현이 반시장적, 친노동적, 좌편향적이라는 것이다. 대한상의가 수정을 요구한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반시장, 반기업, 반세계화 등 편향적 서술 97건 ▲내용보완이 필요한 부정확한 서술 160건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사례 제시 22건 ▲저자의 주관적인 해석 및 훈계 21건 ▲단순오류 등 기타 37건이다. 예를 들어 시장경제와 관련, "지나친 경제활동의 자유는 계급간의 대립을 격화시켰다", "성장 제일주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편법과 황금 만능주의를 확산시켰다", "일반적으로 경제 안정면에서 계획경제가 시장경제보다 우위에 있다" 등의 표현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또 "대기업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일시적인 손해를 무릅쓰고라도 가격을 터무니없이 내려 약한 경쟁상대를 쓰러뜨린다", "어떤 기업들은 상업적 이익을 위하여 유전자 조작 등 위험한 일을 서슴지 않고 벌이기도 한다" 등 기업에 대한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킨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수출지향적이고 외자의존적인 경제개발 정책으로 악덕재벌의 출현 등 여러가지 문제가 나타났다"는 등의 서술은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에 대한 문제점만을 드러낸 표현이라고 대한상의는 지적했다. 교과서포럼의 경우 금성출판사의 2008년판 고등학교 한국 근ㆍ현대사 교과서에 한해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반제국주의 민족주의 사관 또는 제3세계 혁명론의 역사관에 입각해 1945년 이후의 미국을 제국주의 국가로, 1948년 이후 대한민국을 미국에 종속된 사회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교과서 전체 구성면에서도 총 346쪽의 본문에서 1945년 이후의 현대사를 다루는 부분은 108쪽(31.2%), 특히 1953년 휴전 이후의 역사는 58쪽(16.8%)에 불과할 만큼 한국 현대사를 소홀히 취급하고 있으며 그나마도 반독재 민족, 민주 운동사에 치중해 있다는 것이다. 6ㆍ25 전쟁에 대해서도 이 교과서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체제의 대립이 더욱더 날카로워지면서 양측은 마침내 무력을 동원한 전쟁까지도 서슴지 않았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이처럼 6ㆍ25 전쟁에 대해 애매모호한 양비론적 서술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이승만 정부는 장기 집권을 모색해 독재 정치와 부정 부패를 불러일으켰다", "군정 세력은 반공을 국시로 내걸고 사회 안정을 내세웠다…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군사정변을 합리화하기 위한 것으로 제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등 편향된 서술을 하는 등 교과서라기 보다 '반국가적 통일운동 교재' 성격이 강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교과서포럼은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16~17일 운영위원 회의를 열어 논의한 뒤 18일께 교과부에 수정 요구 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이 국제중 설립 문제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2일 시교위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9일 시교위에 국제중 설립 동의안을 제출했으나 17일부터 진행되는 시교위 임시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시교위는 최근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우선 국제중 설립에 관한 시교육청의 설명을 청취한 뒤 동의안 처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국제중 설립을 위한 '특성화 중학교 지정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당시 시교육청은 특성화 중학교 지정은 시교위의 의결사항이 아니여서 동의를 받을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시교위위에 별도의 국제중 설립 동의안을 제출하지 않았었다. 지방교육자치법 제11조는 특성화 학교 지정의 경우 시교육감 권한으로 규정하고 있고 학교의 신설ㆍ폐지의 경우에만 시교위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시교육청이 중요업무 추진시 관례적으로 시교위의 의견을 청취하고 심의를 받아온 점에 비추어 시교육청의 '일방적인' 국제중 설립에 시교육위가 '기분나빠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시교위는 국제중은 학교 '지정'이 아니라 새 학교의 '신설'로 봐야 한다는 점을 들어 심의 사항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국제중 설립과 관련해 공청회 등 별도의 의견 수렴 과정이 없었던 것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수체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교과부에서 무작정 발표한 '2008년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원의 봉급이 OECD평균보다 높다고 한다. 벌써 몇년째 이어지는 발표내용으로 더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 다만 서로다른 보수체계를 인정해 달라는 것과, 실질적으로 느끼는 것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나라 교원보수체계는 초,중,고등학교가 같음에도 이번 발표에서는 고등학교 교사의 초임이 OECD평균보다 낮다고 발표한 것에서만 보더라도 보수관련 발표가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으로 본다면 다른나라는 초,중,고등학교의 보수가 다르다는 것인데, 고등학교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다른나라는 교원양성체계도 우리와 다르고 그에따라 보수를 정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단순비교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쨌든 교원보수가 높다니교원들은 모두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주변의 교원들을 한번 살펴보라. 그들이 정말 높은보수를 받는다는 생각이 드는가. 아마도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단순한 비교가 가져온 결과이다. 제대로 된 비교자료를 가지고 조사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옳다. 다른나라의 경우는 수당등을 제외하고 자료를 제출한다고 들었다. 우리나라는 모든 것을 다 제출한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올해는 세계최고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스럽다. 일부신문에서는 수업시간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그 수업시간도 마찬가지이다. 시간당 기준이 나라마다 조금씩 다름에도 시간으로 비교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시간당 단위시간에 다른나라를 맟춰놓은 것이다. 즉 45분수업을 하는 우리나라 중학교의 시간과 50분을 하는 다른나라 시간을 비교하면서 5분을 따로 떼어내서 계산한 것이 아닌가 싶다. 연간 총 수업시수로 비교했어야 옳다. 그렇게 하면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수업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수만으로 계산하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비교보다 우리나라 교원들의 1인당 학생수가 OECD평균보다 높다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미 다 알려진 것처럼 우리나라의 교원들은 초등학교 31.6명, 중학교 35.8명인데, 이것이2008 OECD 교육지표 내부 분석 결과 최하위라는 것이다. 초등학교는 조사대상 24개국 가운데 24등, 중학교는 21개국 가운데 21등이라는 것이다. OECD 조사대상국의 '학급당 학생 수' 평균은 초중학교 각각 21.5명, 24.0명으로우리나라보다 10명 가량씩이나 적은 것이다.(아시아투데이, 2008.9.9) 교원 한명이 가르쳐야 할'교원 1인당 학생 수'도 우리나라 초중고가 각각 26.7명, 20.8명, 15.9명으로 나타나 하위권에 속했다. 초등학교는 조사대상 30개국 가운데 25등, 중학교는 29개국 가운데 23등, 고등학교도 29개국 가운데 23등이었다. 결국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을 우리나라 교원들이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명예롭지 못한 최고인 것이다. 교원보수에 대해 이야기하기 이전에 이런 것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른 나라처럼 20명 정도의 학생을 가르칠 수 있다면 더욱더 신나게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을 것이다. 보수문제는 차후문제이다. 제대로 된 여건조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가정에 자녀를 1명 두고 있느냐와 2-3명 두고 있느냐는 부모의 고통에 큰 차이가 있다. 자녀들에게 투자해야 할 것들이 자녀수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1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이 힘이 덜들고 지도하기도 쉽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학교도 마찬가지이다. 한 교실에 35-6명이 있는 곳과 20명정도 있는 학교의 차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적은 인원을 가르치는 교사는학생들 지도에 지금보다 더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인원이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이런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시급한 것부터 해결해 나가는 지혜의 발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과학기술부가 2012학년도 수능부터 수리영역의 출제범위 확대를 추진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고교생들의 수학실력 저하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11일 평가원과 교과부에 따르면 현행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시작한 2005학년도 수능부터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리 나형에서 미적분이 제외되는 등 수리 나형의 난이도가 크게 낮아졌다. 쉽게 말해 2005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부터 인문계 학생들은 수학에서 미적분을 배우지 않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수능 출제 범위도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리 가형의 경우 '수학I', '수학II',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이 다 포함되는 반면 수리 나형은 '수학I'만 포함된다. 고교 수업 이수 단위(시간)만 해도 수리 가형은 20단위, 수리 나형은 8단위로 수리 가형의 학습량이 훨씬 많다. 이 때문에 어렵고 학습 부담도 큰 수리 가형을 기피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매년 수능에서 수리 나형에 수험생이 쏠린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 지난해 11월 치러진 2008학년도 수능에서 수리 가형을 택한 학생은 전체 응시생의 24.2%, 수리 나형을 택한 학생은 75.8%로 수리 나형이 월등히 많았다. 더 큰 문제는 통상 자연계는 수리 가형, 인문계는 수리 나형으로 구분되지만 많은 대학들이 교차지원을 허용하면서 자연계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조차 수리 나형을 택한다는 점이다. 이 결과 언제부터인가 각 대학 의대, 이공계 신입생 가운데 수학II를 배우지 않은 문과생 비율이 늘어나는 '기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대학가에서는 이공계 학생들이 미적분도 못 풀 만큼 학력저하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터져나왔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일부 상위권 대학들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리 가형 응시를 필수로 지정하고 있지만 그 외 상당수 대학들은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모든 모집 단위에서 수리 가, 나형 중 하나를 택하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가원 이양락 부장은 "교차지원을 하지 못하도록 하면 되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지만 대학 입장에선 갈수록 학생 모집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입학 조건을 까다롭게 하지 않으려 한다"며 "수능 체제 개편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평가원은 이에 따라 수리 나형의 출제 범위에 '수학I' 외에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라는 과목을 추가해 인문계 학생들도 미적분을 공부하게 하고 현재 수능 출제범위에 제외돼 있는 고교 1학년 수학과정을 출제 범위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장은 "수리영역 출제 범위가 확대될 경우 사교육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학부모단체들도 이 안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수리 나형 출제범위에 미적분이 포함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국제중학교 대비반을 운영하는 학원들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수강료를 초과 징수하는 등 위반 행위가 적발된 학원 34곳에 대해 영업정지 및 경고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국제중 대비반을 운영하는 학원 61곳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여 위반 행위가 적발된 2개 학원의 경우에는 각각 1주일, 2주일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32개 학원은 경고 및 시정명령 조치를 취했다. 1주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양천구의 한 교습학원은 수강료를 초과 징수했을 뿐 아니라 학원생들에게 동영상 강의를 동시에 듣도록 권유했고 시설변경 미통보, 명칭표기 위반, 강사해임 미통보 등의 위반 행위가 함께 적발됐다. 시교육청은 위반행위가 적발된 34개 학원 가운데 3개 학원에 별도로 과태료를 부과했고 수강료를 과다 징수한 2개 학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세무조사 대상 학원은 노원에 위치한 곳으로 관할 북부교육청은 수강료 과다 징수시 무조건 세무조사를 의뢰하고 있다. 학원들의 주요 위반 행위는 과대ㆍ거짓 광고(1건), 수강료 초과징수 및 표시제 위반(14건), 교습시간 위반(7건), 장부 미비치ㆍ환경 불량 등 기타 규정 위반(40건)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강남 8곳, 강서 7곳, 강동ㆍ송파 7곳, 노원ㆍ도봉 9곳, 구로ㆍ금천 3곳 등이다. 점검 대상은 국제중 대비반을 운영하는 외국어학원과 보습학원이며, 특히 학부모 입시설명회와 신문광고를 실시한 학원은 대부분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국제중 설립 계획을 밝힌 뒤 강남, 목동, 강동, 중계동 등 학원 밀집지역에서 국제중 대비 입시설명회가 개최되고 수강생 모집 신문광고가 잇따라 게재되는 등 과열 분위기를 보이자 단속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학원 밀집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된 학원도 추가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아울러 학원총연합회, 지역교육청 학원운영협의회 등의 자율 정화활동을 적극 권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초ㆍ중등학교의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중ㆍ고교 선택과목에 '보건' 과목을 신설하는 내용의 교육과정안을 확정, 11일자로 고시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에서는 내년 3월부터 5, 6학년의 경우 학년별로 재량활동 시간을 통해 연간 17시간 이상(총 34시간 이상) 보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중학교는 2009학년도에는 1개 학년에서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해 연간 17시간 이상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2010학년도부터는 교과 재량활동 시간에 선택과목으로 '보건'을 신설한다. 고등학교의 경우 2009학년도에는 1학년에서 재량활동 시간에 17시간 이상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2010학년도부터 교양 선택과목으로 '보건'을 가르치게 된다. 지난 7월 발표된 공청회 안과 비교하면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한 중, 고교 보건교육 시간이 34시간에서 17시간으로 줄었고 고등학교의 보건 과목 신설연도는 당초 2012학년도에서 2010학년도로 2년 앞당겨졌다. 교과부 관계자는 "체육계 등은 보건 과목 신설에 반대하고 있어 이들의 의견을 절충하는 선에서 공청회 안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가정과교육단체총연합회와 전국체육교사모임은 "성교육과 보건교육은 기술ㆍ가정, 체육, 생활과 과학 과목 등에서 재량활동 시간에 이뤄지고 있어 새로운 과목이 생기면 학생부담만 가중된다"는 이유를 들어 보건 과목 신설에 반대해왔다. 이번 보건 과목 신설은 한나라당 이주호 전 의원이 발의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데 따른 것으로 의원입법으로 학교 과목이 신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 과목에서는 학생 건강, 성교육, 교내 성폭력 예방, 흡연ㆍ음주ㆍ약물 오남용 예방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교과부는 중ㆍ고교 보건 교육에 사용될 검정교과서를 2010년까지 개발해 2011학년도부터 사용하고 그 전까지는 교과부 장관의 인정을 받은 교과용 도서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교육포럼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당초 정부 원안에 비해 미흡하지만 모든 초중고교에서 의무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1963년 폐지됐던 보건 과목이 47년만에 부활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11일 수원시에 공문을 보내 광교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을 승인하지 말도록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학교와 같이 도시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의 설치가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주자 모집을 승인하는 것은 하자 있는 행정행위"라고 했다. 수원시는 광교신도시의 주택건설사업자 중 처음으로 입주자 모집 신청을 낸 울트라건설에 오는 20일께 분양계획을 승인해 줄 예정이다. 수원시가 이 업체에 사업승인을 내줄 당시 '입주자 모집은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설립 계획이 확정된 후 해야 한다'고 조건을 단 만큼 학교설립 계획 일정이 서 있지 않은 현 단계에서의 승인은 위법이라는 것이 도교육청이 보낸 공문의 취지다. 도교육청이 이런 공문을 보낸 것은 경기도가 내놓지 않고 있는 학교용지 부담금 9천660억원을 받아내기 위해서다. 도교육청 홍만기 사무관은 "경기도가 밀린 학교용지부담금을 내놓지 않아 학교 건축으로 인한 빚이 8천억원을 넘어섰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더 이상 학교를 지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일 김포시가 한강신도시의 주택건설업체 우남건설에 분양계획을 승인하자 취소를 요구하면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소송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교육청은 수원시가 아파트 분양 승인을 강행할 경우 이 같은 행정행위가 무효라는 것을 확인받기 위한 수원시 및 김포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법률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두 지자체를 상대로 한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전혁 한나라당 교육위원 주최로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법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학교급식을 위한 방안모색을 개최 하였다. 토론자로 나선 한재갑 한국교총 교육정책연구 소장은 "소요재원의 확보와 함께 학교실정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개정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일부 참석자들이 학교급식 위탁을 반대하는 유인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
■OECD 교육지표로 본 우리 교육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7.2%로 OECD 평균 5.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비 가운데 정부가 부담하는 비율은 4.3%로 OECD 평균(5.0%)보다 낮고, 민간이 부담하는 비율은 2.9%로 평균(0.8%)보다 크게 높았다. 공교육비의 민간 부담률은 유․초․중․고․대학의 교육비 가운데 재단 전입금,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급식비, 기숙사비 등 민간이 부담하는 금액을 말하는 것으로 학원비 등 사교육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공교육비에 대한 민간 부담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교육복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미국달러 구매력지수(PPP)로 환산한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초등교육이 4691달러(OECD 평균 6252달러), 중등교육이 6645달러(〃7804달러), 고등교육이 7606달러(〃1만1512달러)로 학생 1명에게 투자되는 공교육비가 OECD 평균에 비해 모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교과부가 밝힌 ‘2008년 OECD 교육지표’에 따른 것이다. OECD 교육지표는 교육기관의 산출 및 학습효과, 교육에 투자된 재정․인적 자원, 교육기회에의 접근․참여․발달, 학습 환경 및 학교조직 등 4개 분야에 걸쳐 각국의 교육환경을 비교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조사에는 총 36개국(회원국 30, 비회원국 6)이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 31.6명, 중학교 35.8명으로 OECD 평균(초등 21.5명, 중학 24.0명)에 비해 여전히 많았다. 교원 1인당 학생 수 역시 유치원 19.6명(OECD 평균 15.1명), 초등교육 26.7명(〃16.2명), 중학교 20.8명(〃13.3명), 고등학교 15.9명(〃12.6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의 연간 순 수업시간(수업준비활동, 연구활동, 생활지도 관련 등은 제외)은 초등학교, 중학교, 일반계고에서 각각 802시간, 548시간, 552시간으로 OECD 평균(각각 812시간, 717시간, 667시간)보다 다소 적었다. 그렇지만 수업일수는 우리나라 초․중․일반계고 모두 204일로 OECD 평균(각각 187, 185, 183일)에 비해 많았다. OECD 교육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논란을 일으킨 교원의 급여를 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경우 OECD 평균보다 높지만, 고등학교는 약간 낮았다. 15년 경력 교원 및 최고호봉자의 급여는 초․중․고 모두 OECD 평균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각 나라마다 임금체계가 다르고, 우리나라의 경우 최고 호봉을 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OECD 평균(24년)보다 많은 37년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총은 OECD 교육지표가 나온 직후 성명을 통해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 및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 교원 1인당 학생 수 등이 여전히 OECD 국가 평균보다 낮다”며 “이는 교육력 제고의 기본인 교육투자를 통한 교육여건 개선이 절실하다는 점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교육비 중 정부 부담률이 전년(4.4%)에 비해 0.1% 하락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교육세를 폐지하겠다는 것은 공교육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특히 “현재 우리나라 공무원 보수 수준은 1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보수의 89.7% 정도”라며 “OECD 국가 간 교원보수 비교는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지적했다.
교원성과금을 올해도 지급해 교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교원들의 교직생활에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교원들에게 성과금을 지급함으로 교직에 대한 자부심과 맡은 일에 대해 더욱 열정을 더하게 하는 것은 좋은 정책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교원성과금 지침을 보면서 아직도 손질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교원성과금을 받음으로 인해 기쁨이 더해야 할 것인데 슬픔이 더해지면 그건 교원성과금에 대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교원성과금이 교원들에게 약이 되어야지 그게 오히려 독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교과부에서는 올해도 많은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쳐 교원성과금에 대한 지침을 손질해 일선학교에 내려오고 있지만 그것을 검토해 보면 좀더 손질이 가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접을 수 없다. 올해의 성과금 지침을 보면서 나름대로 몇 가지 문제점을 언급해 보니 내년 성과금 지침을 마련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첫째는 성과금의 지급시기다. 10월 중순에 지급하고자 하는 교원성과금이 올해의 교육활동에 대한 성과금이 아니고 작년의 교육활동에 대한 성과금 아닌가? 그렇다면 지급시기는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에 지급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없는 예산을 새로 확보해서 주는 것도 아니고 이미 확보된 예산을 지급하는 것이라면 성과금 지침이 연말에 손질이 되어 일선학교에 내려져서 교원인사이동이 시작되기 전에 지급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연말이 되면 교원들의 근평이 이루어져야 하고 한 해가 마무리 되는 즈음에 성과금에 관련 등급기준도, 등급에 해당하는 선생님을 정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함께 근무한 전 선생님들이 다 계시는 가운데 성과급심사위원을 정해야지 많은 선생님들이 떠난 후에 남아 있는 선생님으로 성과급심사위원을 구성해 등급을 정하는 것은 맞지 않은 것 같다. 학기 초반이나 중반에 학교가 조용하게 학생 교육에 전념해야 할 때에 성과급 문제로 또 한 차례 학교에 바람이 일어나 상당 기간 후유증이 생기게 하는 것은 교육상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그러니 어차피 성과금을 지급하려면 인사이동 전에 지급되었으면 한다. 다음은 교원성과금 분류에 대한 문제다. 교장, 장학관을 한 부류에 분류한 것은 좋다. 그런데 장학관을 모두 교장급에 분류한 것이 아니고 보직 장학관만 교장급에, 무보직 장학관은 교감급에 분류 한 것은 무보직 장학관을 슬프게 하는 꼴이 되고 만다. 무보직 장학관도 교장을 하다가 교육감의 명을 받아 전직을 했었는데, 보직을 받지 못한 것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는 일인데 성과금에서조차 교장급이 아닌 교감급의 부류에 성과금의 지급대상으로 분류한다는 것은 두 번 죽이는 꼴이 되고 만다. 차라리 성과금을 받지 않았더라면 마음속의 상처를 빨리 잊을 수 있을 것인데 또 상처 위에 상처를 덧입히니 이건 분명 약이 아니고 독이리라. 장학사도 마찬가지다. 장학사 중에는 교감 경력의 소유자가 장학사, 연구사로 전직하기도 하고 교사 중에서도 교감의 조건을 거의 갖춘 분들이 전문직 시험을 거쳐 임명이 되었는데 교사의 부류에 분류하다니! 이것도 말이 안 된다. 아직도 장학사 하다가 바로 교장으로 승진하는 분도 계시는데. 이렇게 해서 사기를 떨어뜨리면 안 된다. 무보직 장학관이라도 교장급에, 장학사를 교감급의 부류에 분류해 조정하면 안 될까? 끝으로 교장급 성과금의 가장 낮은 등급이 교감급 성과금의 가장 높은 등급보다 지급액이 적게 되어 있고, 교감급 성과금의 가장 낮은 등급이 교사급 성과금의 가장 높은 등급보다 지급액이 낮게 되어 있는 것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교장급은 교장급으로서의 예우를 다해줘야 하고 교감급은 교감급으로서의 예우를 다해줘야 하지 않을까? 교장선생님이 교감선생님보다 성과금을 적게 받는다면 그게 성과금이 약이 아니고 독이 되고 만다. 교감급에서 가장 높은 등급이 교장급의 가장 낮은 등급과 같게 한다면 그건 이해가 되고 교사급의 가장 높은 등급이 교감급의 가장 낮은 등급과 같은 성과금이 지급된다면 그건 이해가 되겠다. 성과금이 교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 사소한 것까지 보다 배려함이 있어야 하겠다. 내년에는 보다 합리적인 성과금의 지급에 대한 지침이 마련되어 성과금으로 인해 마음이 우울해지지 않도록 특히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한다.
봉사활동 시범학교 담당자 및 교사지원단 협의회 열려 경기도교육청 지정 봉사활동 시범학교 담당자 및 교사지원단 협의회가 9월 10일(수) 15:00 회원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호중학교 도서실에서 열렸다. 이 날 회의는 도내 25개 봉사활동 시범학교 운영 점검및 평가, 권역별 합동보고회, 운영 개선 방안 모색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는데 도교육청 박해오 장학사는시범학교 운영 활동 결과 제출, 권역별 발표회 준비, 운영보고서작성 방법, 시범학교 운영 평가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하였다. 봉사활동 시범학교 권역별 합동보고회 일정은 1권역(수원, 군포의왕, 안산, 안성, 평택, 화성)은 11월 5일 안산1대학, 2권역(성남, 광주하남, 용인, 양평, 여주, 이천)은 11월 7일 정자청소년수련관, 3권역(부천, 김포, 광명, 시흥, 안양)은 11월 20일 덕산중학교, 4권역(포천, 파주, 고양, 구리남양주) 교문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연구학교 공개보고회 '거품' 없앤다 한편 도교육청에서 시달된 '연구학교 공개보고회 지도 관점'이 시달되었는데 예년에 비해 획기적인 것이 포함되어 형식적, 권위적,보여주기, 과시형 보고회가 사라질 전망이다. 눈에 띄는 관점 몇가지를 소개한다. [ ]는 리포터 의견임. [권위주의 타파]-보고회장 좌석배치는 학교장 중심으로 하고 임석관석 및 내빈석을 없애며 모든 참가자에게 동등한 좌석을 제공한다. / 교육감, 내빈축사는 생략한다. [허례허식 추방]-내용 중심으로 환경을 구성하고 휴게실, 꽃바구니, 코사지, 음식접대를 금지하며 전시물은 주제와 간련있는 내용으로 검소하게 진열한다. / 공개보고회 식전행사는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보고형식 혁신]-토론, 워크숍, 세미나 등 학교 형편과 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보고를 하며 실패사례도 보고한다. [참가자 참여 유도]-참가자 참여 위주 일정으로 진행하며 내용 및 참여활동을 사전에 부여하고 보고히 당일 적극적인 질의 및 참여활동을 하도록 한다. [간소화]-보고서, 일반화 자료 및 안내장은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 활용하고, 보고회 당일 인쇄물은 보고서, 일정표, 지도안, 일반화 자료 등을 한 권으로 요약하여 제공한다. 지도 관점 14가지가 제시되었는데과거 잘못된 관행을 깨뜨려일선학교에서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대로 실천이 된다면 공개 보고회 거품이 꺼지고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는 전임교에서 근무하던 교감선생님을 방문하였다. 체격은 작으시나 언제나 힘이 넘치셨고 당당하셨다. 지역교육청 중등과장님으로 발령을 받은 이후 처음방문이었다. 학기가 바뀌도록 미루어 왔던 것은 학위논문을 들고 폼을 잡고 가고 싶어서였고 결실을 이루고자한 의지의 다짐이기도 했다. 건물을 들어서서 거울도 보고 옷 매무새도 확인하니 얼굴이 수척해진 모습을 감출 수는 없었으나 까만 바탕 금장글씨의 학위논문이 더욱 반짝여 금방 표시는 나지 않았다. 엘리베이터에 표시된 안내에 따라 4층사무실에 들어서니 과장님의 얼굴을 뒤로하고 먼저 한소쿠리의 꽃바구니가 시야를 잡는다. 부임 시에 배달 한 보랏빛 스타치스 바구니가 빛만 바랫을 뿐 그대로 였다. 미리와 계시는 다른 한 분의 선생님께도 꽃 속으로 끌여 들여 수다를 떨었다. 과장님께서 이런 심미안이 있었는지를 미처 몰랐다. 다시 둘러본 전경이 한눈에 울산 북구 지역이 들어왔다. 이곳에서 왜 창의가 왜 철학이 창출되지 않겠는가. 원래도 그러하셨지만 언제나 신중하고 우리들의 존재를 자랑스러워 하셨다. 미리 와계신 여선생님을 소개하며 굉장히 자랑하셨는데 교장선생님으로 근무하셨을 때 한 학교에서 근무한 교사로 청소시간 지도, 수업모습 등을 구체적으로 들어가며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하셨다. 사실 새로 개정된 교사평가 척도도 근무태도와 교수-학습 능력과 생활지도 그리고 자기연구이다. 그기다 자기 장학으로 전공분야 연구까지열심히하고 용모가지 단정하니 칭찬을 아낄 이유는 없는 것이었다. 그랬었다 나도 그런 칭찬을 받고 긍정적인 업무 열정이 마구 일어났었지. 성취감을 경험하며 얼마나 많은 일의 중독에 빠져들었던가. 교육계 선지자 후룩(Hurlock)도 교사의 상벌이 학습동기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실험 했었고, 한 우연한 예언이 자기실현의 수단이 된다는 머튼(Merton)의자기 충족적 예언에서도, 지식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학생은 결국 높은 지적 성취를 거두더라는 피그말리온 효과에서도 교사가 학생을 보는 관점에 따라 학업성취도는 달라진다고 검정하였었다. 화제 주체가 된 우연히 만난 두 방문객이 ‘우리’가 되었다. 과장님은 퇴근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덕담을 그치지 않으셨고 우리의 스케듈 확인도 없이 그냥 식사를 근사하게 사겠다고 하시며 격조 있는 식당으로 안내하셨다. 학위를 이루고 난 다음의 계획도 점검하셨다. 이제시작이라고 솔직하게 말씀을 드렸다. 더 공부 할 일이 많아 졌다고. 이어지는 말씀은 잘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철학과 삶의 지표를 어떻게 잡고 가야 하는 것인지와 사람들이 잘못 오해하고 사는 것은 어떤 경우 인지를 밝혀 주셨는데 그 중 와 닿는 건 ‘사람에게 답을 얻고자 하는것은 바람직한 것이 아니며. 곧 지혜를 키워야한다’ 고 하신부분이 오늘도 남는다. 어제 그 과장님 사무실의 빛 바랜 스타치스 대신에 놓여 질 야생화 한 바구니를 배달시켰다. 가을이 물씬한 자줏 빛 대바구니에 황금색 야생국화를, 그리고 미니 카드엔 그토록 대견해 하셨던 부분을 다시 감사드리며 ‘저의 학위를 기념 합니다‘ 가 새겨졌다.
며칠 전 스스로 삶을 마감한 연예인 자살 소식이 마음을 우울하게 한다. 같은 날 지방에서도 생활고를 비관한 어머니가 자식들을 앞세우고 삶을 마감했다. 나와 직접 관계가 있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이 지구상에서, 대한민국이라는 한 나라 안에서 같은 하늘을 이고 사는 한 인간으로서 비통하고 가엾기 짝이 없다. 나도 언젠가는 가야할 정해진 죽음의 길이지만 ‘선택할 수 있는 자유’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경찰청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자살한 사람은 1만 3407명으로 하루에 36.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1.5명(2006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고 평균(11.2명)의 두 배에 이른다는 것이다. 특히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도 연간 5억원뿐이라고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곳에서 누군가는 슬프게 세상을 마감하고 있음을 통계가 일러주는 현실. 자살과 관련된 소식을 매체를 통해서 날마다 접하면서 사는 지금, 우리는 당연한 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은지 두려워진다. 더구나 청소년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연예인들의 죽음을 앞 다투어 보도하는 텔레비전과 신문을 비롯한 언론 매체들은 어떤 면에서 보면 그들의 죽음 소식을 어느 정도 미화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오죽하면 그랬을까`라거나 `우울증을 앓았다`거나 개인적인 가족사에 동정심을 유발시키는 듯한 취재 보도 등을 여과 없이 내보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몇 해 전 언론의 자살 보도에 관한 원칙을 발표했다. ‘잘못된 보도 행태가 모방 자살,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를 부추긴다는 것이다. 유명인의 자살은 될수록 지면과 단수를 최소화하라. 주검과 현장, 자살 수단의 사진을 싣지 마라. 복잡한 자살의 동기를 단순화하거나, 고통에 대처하는 선택이나 해결책인 것처럼 표현하지 마라. ‘라고. 일본은 학교 수업 시간에 죽음 준비 교육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일부 단체, 죽음학 연구자들만이 이 문제에 맞서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국민 중 35%가 자살을 생각해 본 적 있고 3.7%인 134만 명이 시도해 본 적이 있다는 한국에서 몇 초짜리 ‘자살예방 공익광고’ 정도로 죽음을 부르는 사람들의 행진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 이제는 가정과 학교에서 삶의 자세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의 문제를 교육과정 속에서 어떤 식으로든지 적극적으로 다루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인 고통과 번민,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놓아버리는 죽음의 선택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거나 미화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최근에도 초등학생이 부모의 꾸지람을 듣고 자살한다거나 자살사이트가 범람하는 무서운 세상에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삶은 무엇인가` `왜 살아야 하는가?` 와 같은 삶의 문제는 누구에게나 근본적인 물음을 제공한다. 유감스럽게도 삶의 문제를 명쾌하게 단언할 수 없는 것처럼 죽음 역시도 그러하다. 아무도 자신의 삶을 선택해서 태어난 사람은 없다. 좋은 의미로 본다면 삶은 부모로부터,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선사받은 축복이며, 때로는 원치 않은 출생일 수도 있지만 그것조차도 운명적으로 받은 것이니 불가항력이다. 삶을 내가 선택할 수 없었으니 죽음도 선택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살을 선택하는 것으로 문제가 끝나지 않으며 오히려 문제가 더 복잡해진다. 며칠 전 생을 마감한 연예인은 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고 절망적인 기분은 내내 내 마음을 잡고 어두운 감정으로 슬픈 감정으로 내몰았다. 아들 같은 그가, 제자 같은 그가 그렇게 삶을 훌훌 버리는 현실 앞에서 하루 종일 몇 번이나 긴 한숨이 나왔다. 사후세계를 알 수 없으나 죽음을 선택한 그가 그 곳에서는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일 뿐이다. 그러나 그의 부모와 가족이 당하는 엄청난 고통은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 통한의 슬픔으로 남아 시시때때로 절망을 안겨 주리라. 특히 생명을 내어준 그 어머니와 아버지는 자식을 가슴에 묻고 눈물로 세월을 보내리라는 것을 한 번만이라도 생각했더라면, 사랑하는 아내의 비통한 슬픔, 지인들이 겪어야 할 슬픈 시간들을 단 한번만이라도 간절하게 배려해 주었다면 그렇게 모진 결심을 할 수 있었을까? 그 힘든 시간을 홀로 먼 길 떠나며 얼마나 외롭고 슬펐을까? 특히 가족들에게는 죄의식까지 안겨주어 오래도록 힘들게 하며 심지어 가족이 분열되는 경우까지 생긴다고 한다. 이제는 잘 사는 법만 가르칠 일이 아니다. 난관을 극복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가르쳐야 함을 생각한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전개되는 어려움을 이기는 법, 시험에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서는 프로그램, 힘들 때 찾아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생의 멘토나 단체 등. 나는 어려서부터 가난하여 일찌감치 사회생활을 했다. 친구들이 고등학교 교복을 입었을 때 서울에 올라가서 남의 집에서 일을 하며 자정을 넘어서는 혼자서 공부를 하며 주경야독의 삶을 살았다. 가정 형편으로 자식을 가르치지 못해서 미안해하시던 아버지는 내게,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시며 다독여 주시곤 하셨다. 그 아버지도 한 때는 생활고와 병마로 삶을 포기하려 했지만 하나뿐인 나를 두고 먼 길을 떠날 수 없어서 이를 악물고 삶을 선택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죽고자하는 마음으로 삶을 선택한 아버지의 피눈물이 지켜준 내 생명을 소중히 하며 삶을 조심스럽게 살고자 했다. 절망 가운데서도 자식을 보며 눈물과 한숨으로 지켜낸 아버지의 삶을 늘 아파할 수 있었다.그러기에 나는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남의 일로 여기지 않는다. 가난했던 우리들의 부모님들은 자신들이 누리지 못한 윤택한 삶과 행복한 삶의 기회를 자식들에게는 원 없이 주고 싶어 하는 보상심리가 많다고 생각한다. 할 수만 있다면 고생을 시키지 않겠다는 부모들의 과잉보호는 자녀들의 우산이 되어 나약한 젊은이들을 양산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일이다. 마음을 강하게 키우는 교육, 체력을 단련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 가정과 학교에서 절실한 때이다. 넘어질 때마다 부모가 달려가서 일으켜 세워주는 교육 방법으로는 스스로 일어서는 훈련을 쌓을 수 없다. 인터넷의 발달, 텔레비전을 비롯한 매체의 발달은 실시간으로 아이들과 청소년들 사이에 긍정적인 소식과 함께 부정적인 뉴스도 같이 전달된다. 질문이 많은 우리 반 아이들이 그 소식을 물어볼까봐 조심스럽다. 초등학교 2학년이라 하더라도 어른들의 입에서,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그런 소식에는 아주 민감하다. 당장 우리 반 아이들에게 심각하게 교육을 시켜야겠다. `부모는 낳아주신 것만으로도 그 은혜를 다 갚을 수 없다고. 설사 낳아놓기만 하고 기르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어버이를 양어깨에 매고 수미산(불가에서 가장 높다는 산)을 오르내리며 어깨뼈가 다 드러나 닳아져도 그 은혜를 갚을 수 없다고 가르치면 아이들도 금방 숙연해진다. 그러니 자살 예방 교육은 곧 `효`에서 시작하여 `효`로 마무리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성에 호소하는 교육 방법보다 감성에 호소하여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 방법으로 시작하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접목시켜야겠다. 현대의 지식은 끊임없이 생성되고 구성되어야 하며 현실에 적응하는 소극적인 방법을 능가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적극적인 지식이어야 한다. 아이들이 귀한 세상이다. 청소년들이 자살의 유혹에 무방비 상태이다. 젊은이들이 살아남기 힘든 현대사회이다. 일자리가 귀하고 좌절하기 쉬우며 병들기 쉬운 사회 풍조가 그들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 적극적인 자살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한 때이다. 죽음은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속에 포함되지 않는다. 자신의 생명과 삶을 선택할 수 없듯이. 삶과 죽음에 관한 탄력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구해야 한다. 죽음은 성장의 마지막 단계이니 ‘아름다운 죽음’이 생명을 받은 인간의 소망이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웰빙’의 단계를 지나 ‘웰다잉’을 배우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웰빙을 가르치는 지식과 책들은 온 세상에 넘쳐난다. 건강하게 잘 먹고 살기, 부를 축적하여 남들보다 잘 살기를 가르쳐주는 지식은 날마다 넘쳐난다. 거의 모든 매체와 책들이 경제와 성공, 명예와 외모와 같이 눈에 보이는 물질의 우상 앞으로 달려가게 한다. 삶을 가르치는 과목과 교육과정은 있어도 죽음의 문제를 가르치는 과목은 없다. 동전의 양면처럼 언제 어디서나 삶의 그림자로 내 곁에 서 있는 죽음의 그림자를 애써 외면하고 사는 우리들이다. 갑자기 아프거나 사고를 당하여 원치 않는 저 세상으로 간다. 살기 위해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간절한 삶을 한 순간에 내려놓으며 자신과 가족, 다른 사람들에게 깊은 슬픔까지 안겨주는 자살 소식을 최소화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죽은 뒤에 모든 것이 끝난다면 힘든 삶을 포기하기가 쉬울 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일에는 결코 우연이 없다고 생각한다. 독일의 괴테도 영혼의 불멸을 말한다. “죽음이란 해가 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눈으로부터 벗어나 볼 수 없게 되더라도 태양은 지평선을 향해 조금도 변함없이 빛나고 있다. 우리의 생명 또한 마찬가지로 죽은 뒤에도 변함없이 계속 존재한다. ” 데레사 수녀도 “죽음은 삶의 계속이고 완성이며 고향으로 돌아가는 일이다.”라고 말한다. 죽음은 지상에서 형체만 없어질 뿐 다른 형태로 존재한다. 남아 있는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새겨지고 좋거나 나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기도 한다. 사후세계를 모른다고,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고, 누군가 미리 가 본 적이 없다하여 현재의 삶을 대충 살거나 무책임하게 살 수는 없지 않은가. 할 수 있는 한 살려고 노력하며 몸부림은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오죽하면 고통을 잊기 위해 막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을 그 누구도 탓할 수는 없지만, 남기고 간 상처의 폐해는 너무나 심각하다. 가족이나 친한 사람이 자살하면 주변의 여섯 명이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약 8만여 명씩 자살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하니 국가적으로 제도적으로 자살예방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어느 한 단체나 학자, 연구소에서 캠페인을 벌이듯 해서는 될 일이 아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초등학교에서부터 삶의 문제를 다루듯 죽음의 문제를 발달 단계에 맞게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치 성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듯, 학교 폭력 프로그램을 시작하듯, 독도 문제에 대처하듯 이제라도 빨리 자살예방 프로그램이 교육과정 속에 들어와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초고속으로 변하는 현대사회의 특징에 발맞추어 새로운 교육과정도 탄력적으로 운영되어야 함을 다시금 강조하는 바이다. 삶의 끝에 죽음이 있다. 출생을 기뻐하듯 죽음도 슬퍼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함을 생각한다. 석양의 아름다운 노을 볼 때마다 아름답게 죽을 수 있도록 잘 살아야 함을 생각하곤 한다. 아무도 자기 생명을 선택한 사람은 없다. 내 삶을 선택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죽음도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생명은 生命이다! 살아야 한다는 명령이다! 생존권은 있으나 죽음의 권리는 없다. 다만 인간답게 죽을 권리는 있다고 생각한다. 얼굴도 모르는 만 대 이상의 조상의 피를 받아 내가 태어난 것이다. 그러니 내가 받은 생명도 그렇게 생명으로 이어줄 책임이 나에게 있음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이제 국가는 경제문제보다 더 앞서서 자살로부터 가정과 사회를 지킬 수 있는 구조적인 장치를 해줘야 한다. 어느 나라보다 앞선 자살비율을 낮추는데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 생명 보존만큼, 인간존엄만큼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가? 경쟁과 경제, 초고속 성장과 개발의 길 위에서 함께 따라오지 못하고 뒤처진 곳곳에서 신음하는 목소리가 자신을 죽이는 최악의 선택으로, 침묵하는 슬픈 사람들의 어깨를 다독일 줄 아는 세상을 꿈꿔야 한다. 다 함께 잘 살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자살만은 막을 수 있는 안전망을 설치할 책임이 국가에게 있다. 지금 당장 학자들을 모으고 실태를 파악하여 예산을 세우고 어둠 속에서 혼자 그 무서운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구할 그물을 짜야 한다. 특히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 특정교육에 투자하는 예산보다 먼저 생존을 위한 프로그램에 긴급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체계적으로 가르칠 인프라를 구축하여 아이들을 구하고 청소년을 구해야 어른이 되어서도 탄탄한 웰빙이 가능하다. 체계적인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도입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도, 정부도, 사회단체도, 학자도 머리를 맞댈 때이다. 자살 소식을 접할 때마다 이 땅엔 슬픈 에너지가 흐른다. 우리 모두는 하나의 끈으로 서로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올림픽의 인간승리를 보면서 기쁨의 에너지가 온 대지를 넘치던 것처럼. 세상에 슬픈 사람들이 적어지기를 빌며,나의 졸필이 누군가 단 한 사람에게라도 희망이 되기를 빌며. 우리 반 아이들이 자라서 사는 세상에서는 아무도 슬픈 선택으로 아파하지 않기를!
고등학교도 전국구 시대가 오고있다. 각 시 도 내에서만 지원하던 형태에서 이제는 전국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직도 각 시 도별로 선발방식이나 내신성적 산출방법이 다르긴 해도 앞으로의 추세는 전국적으로 학생들을 모집하는 추세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립형사립고등학교가 전국에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고, 각종 특성화된 고등학교들이 학생모집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소재 고등학교들은 오래전부터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지역과 경기도 지역의 외국어고등학교 입시방식과 시기가 달라짐으로써 서울지역의 중학교들이 3학년 2학기 기말고사일정을 조정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의 외국어고등학교 입시일정이 서울지역의 중학교에서 한창 기말고사를 실시할 시기로 잡혀있기 때문이다. 예술고등학교등도 사정이 비슷해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의 고등학교 신입생선발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순수 일반계고등학교 외에는 대부분 교류가 가능하다 하겠다. 좀더 시야를 넓히면 과학영재고등학교와 자립형사립고등학교, 기타 특성화된 고등학교들은 전국단위에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과학고등학교가 간판을 바꿔달은 서울영재과학고등학교는 이미 신입생선발을 마쳤다. 물론 전국에서 학생들을 모집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대학교의 특성화된 학과처럼 고등학교에서도 특성화된 학교들이 등장하면서 전국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부산경호고등학교나 전북장수의 한국마사고등학교 등이 특성화된 고등학교로 전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는 이들 고등학교가 특성화고 이면서 자율학교로 지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들 학교의 특징은 학급당 인원을 기존 고등학교의 절반수준으로 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학교의 특성화 뿐 아니라 학급당 인원수도 특성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이 많아 지면서 학생들의 고등학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일반계고등학교(인문계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수준에서 자신의 적성과 장래희망에 맞춰 고등학교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추세는 자립형사립고등학교가 향후에는 서울에서도 설립될 가능성이 높기에 더욱더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뿐 아니라 고등학교도 전국단위로 학생들을 모집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 하겠다. 전국적으로 학생들을 모집하는 학교들은 대부분이 기숙사까지 완비되어 다른지역 학생들이 재학하는데 어려움이 거의 없다. 따라서 기존의 틀에서 조금만 발전적으로 생각한다면 고등학교도 선택의 폭은 생각보다넓다. 고등학교의 전국구 시대 도래가 가져올 변화가 주목된다.
일본 교사의 평균 연령이 초,중,고교 모두 과거 최고를 갱신한 사실이, 일본 문부 과학성의 조사로 밝혀졌다. 1971년부터 74년 제2차 베이비 붐에 의한 학생의 증가에 수반해 채용된 교사가 50대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조사는 3년에 한번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10월 현재의 교사의 연령 구성등이 발표되었다. 초등학교 교사의 평균 연령은 44. 4세로 2004년도 조사보다 0. 3세 상승하였으며, 50~54세의 교사가 가장 많아 20. 8%를 차지하며 20대는 11. 3% 수준에 머물렀다. 중학교 교사의 평균은 전회보다 0. 9세 상승하여 43. 8세에, 최다는 45~49세의 21. 4%이고, 고교 교사도 0. 8세 상승한 45. 1세이며, 45~49세(18. 7%)가 가장 많았다. 일본 교육현장은 예산 절감을 위하여 교원의 채용에서 강사로 시간을 담당하게 하는 등이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같은 연령 구성의 불균형은 50대 교사의 대량 퇴직을 앞둔 시점에서 교육의 질 저하를 가져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근무하는 교사인 앤 마린은 매년 학교가 문을 여는 날이면 만나게 되는 많은 입학생 중 상당수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마린은 "어떤 애들은 한 번도 연필을 쥐어 본적이 없어 연필 쥐는 법부터 시연해 보이고 있고 어떤 애들은 알파벳을 읽기도 하고 자신의 이름도 쓸 줄 안다"고 말했다. 10일 미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생 중 절반 정도만이 학교 생활 첫 해에 접하게 될 엄격한 학습 분위기와 사회성 교육에 적응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어플라이드 서베이 리서치' 연구소가 지난해 유치원생 4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정도가 최소한의 학습 능력 조차 갖추지 못했고 11% 가량은 학습 능력이나 사회성이 모두 부족한 상태로 파악됐다. 린 모빌리오 연구소장은 "학교에 들어온 첫 해 학습 능력이 떨어진 아이들은 3년 뒤에도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의 개인적인 또는 가족적인 특성이 학습 능력과 관련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함께 공개됐다. 여자 아이 또는 나이가 많을수록 학습 능력이나 사회성에서 비교적 적응력을 더 갖추고 있고 어머니가 대학을 다닌 경우 아이의 적응력이 높았다. 특히 어머니의 교육이 아이들의 학습 능력과 사회성 등에 가장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데 가족의 소득 수준이나 인종, 영어 구사 능력 등 다른 특성에 비해 훨씬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이런 특성들이 학생의 학습 능력과 관련돼 있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관련은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 유치원 과정은 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급생보다 더 어린 유치원생이나 저소득층 아이, 소년, 라틴아메리카나 흑인 아동 등에겐 학습 능력 차이를 줄이는데 필수적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학교에 처음 들어가 적응을 쉽게 하기 위해 갖춰야 할 '24가지' 기본 능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중 기본 문자 및 형태ㆍ색깔의 인식 능력, 책을 가까이 하기, 열까지 세기, 이름 쓰기, 운율을 가진 단어 익히기, 집중력, 충동적 행동 자제,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또래 모임 참가, 호기심 등이 대표적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