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교육부, 시·도인사담당장학관 회의 정부는 논란을 빚었던 교원 성과상여금을 이달말경 당초 계획대로 지급키로 했다. 교육부는 12일 시·도교육청 인사담당장학관회의를 소집하고 `성과상여금 지급지침'을 시달했다. 성과급 지급대상은 교장·교감을 포함, 전교원의 70%를 대상으로 3단계(S등급=상위 10% 월봉급액의 150%, A등급=20% 〃 100%, B등급=40% 〃 50%, C등급=하위 30%, 지급 안함)로 나눠 지급하며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2000억이다. 교사에 대한 성과평가는 주당 수업시간수, 담임교사·보직교사 업무담당 여부 등 객관적 업무량에 따르며 학교 구성원이 참가하는 `성과급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토록 했다. 교장·교감과 교육전문직에 대해서는 교육정책 추진실적, 업무추진성과, 특색사업 추진실적 등으로 평가한다. 이에따라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성과급 지급대상인 상위 70%에 포함된 평교사는 등급에 따라 평균 51만8000∼155만4000원을, 교감은 59만1000∼177만3000원을, 교장은 68만5000∼205만5000원을 각각 성과급으로 받게된다. 성과급 지급 기준호봉은 교장이나 보직장학관(3, 4급 과장 상당)은 35호봉인 137만300원, 교감이나 일반 장학관·연구관은 30호봉인 118만2100원, 일반교사나 장학사·연구사는 26호봉인 103만6100원이다.
훈포상·표창장 수여 교육부는 14일 오후 세종로 정부청사 교육부 대회실에서 국민교육 유공자 5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89년부터 서암학술장학재단을 설립해 학생과 교사, 교수 및 연구기관에 장학금과 연구비로 173억원을 지원한 SBS 윤세영회장과 89년부터 최근까지 소년소녀 가장 1200명에게 9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26개교에 교사와 기숙사를 기증한 전 학교법인 건국대 이중근이사장이 각각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또 이현청 대교협 사무총장, 박도순 전 평가원 원장, 이상렬 학교법인 수봉교육재단 이사장 등 3명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이지헌 충남도 부교육감이 홍조 근정훈장을 받는 등 13명이 훈장을 받았다. 이밖에 공은배 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등 3명이 국민포장을, 정금순 학교법인 상록학원 이사장 등 16명이 대통령 표창을, 이상희 경성전자정보고 행정실장 등 20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민교육 유공자 정부포상제는 99년부터 교원이 아닌 자로써 국민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들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서울홍파초등학교장 우정남 지난 20여년간 우리 보통교육은 유네스코통계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도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교육 제도와 방법의 개선, 선진 기자재의 배치 등 교육 등 여러 면에서 개선을 시도하고 교육게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교육 붕괴의 우려가 크게 제기되고 있다. 학교 교육에 대하여 "신뢰가 없다", "위기의 학교", "교육 대란", 그리고 "교육붕괴", 내지는 "학교 붕괴"라는 극단적인 표현 등이 그것이다. 많은 실업계 고등학교를 비롯한 많은 학교에서 교실 수업의 효율성을 크게 문제시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우려는 교육 발전 과정에서 교육정책 입안자와 학부모, 교원들간에 우리 교육의 이상, 정책 방향, 교육 현장의 바램과 실상과 애로 등의 실체가 충분히 이해하고 합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실제적인 교육여건의 개선에 미흡했기 때문이다. 이들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예산과 인적 자원의 과감한 투입이 크게 요구되고 이와 함께 학교예산 회계제도의 효율적인 개선이 요구되었다. 이제 학교예산 회계제도가 새로이 도입되었다. 예산 증액에 못지 않게 중요한 으미를 지닌다. 이 제도로 일상경비, 도급경비, 학교발전기금, 세입세출외 현금 등으로 나뉘어져 있던 장부와 통장은 하나의 장부와 통장과 지침으로 통합되어 간소화되었다. 예산과 교육활동 주기는 같게 되었다. 시설물 대여에 따른 사용료 수수료 등도 국고를 통하지 않고 학교 예산에 그대로 편성된다. 이는 발전기금과 함께 학교별 예산액이 어쩔 수 없이 차별화되는 부정적 결과는 보완을 요구하게 되었다. 학교중점 교육활동을 설계하고 그에 필요한 예산을 추정하여 수립하는 일에는 교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학교재정이 교수·학습에 교원들에게 자율성이 크게 주고 투명성을 요구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획일적인 예산운영에서 학교 특성의 교육활동 전개를 존중하고 학교 나름대로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강조하게 된다. 지극히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 그 효과성을 높여 왔던 중앙집권적인 규제는 어쩔 수 없이 학교단위 자율경영 체제로 바뀌게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와 방법의 개선은 교육 현상이나 경영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의 오류에서 벗어남으로서만이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들 인식의 오류를 벗어나려는 사고의 바탕 위에서 학교예산 회계제도는 기본적인 방향감을 가져야 한다. 교육에 대한 인식의 오류는 물리적 환경을 인적 자원보다 중요시하는 데서 시작되고 있다. 교육은 무엇보다도 인간애와 교육애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아무리 개선과 개혁이 여러 면에서 이루어지더라도 이 부분이 미흡하면 그 개혁과 개선은 후퇴하기 마련이다. 이것이 교육의 특성이다. 무엇인가 시각적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모습에서 발전의 자위를 느끼는 인식이 오류의 바탕이다. 두 번째 오류는 투쟁해서 쟁취한다는 느낌의 갈등과 반목의 교직 분위기가 또다른 발전의 모습으로 인식되는 데 있다. 연령 계층이 전문성을 나타내는 지수로 인식되고 청렴 지수로 인식하는 듯한 일부 사회인의 표현은 의도적이건 비의도적이건 비전문성을 전문성으로 인식한 오류중의 오류이다.. 세 번째 오류는 학교 교육과 경영의 성취가 쉽게 이루어지고 평가될 수 있다는 인식이다. 학연과 지연의 끈끈한 한국인 특유의 정서는 교육과 경영 그리고 성취와 평가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에 대한 평가와 교원들에 대한 성과 평가를 어렵게 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 시각과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새로운 학교 회계제도는 이러한 인식의 오류를 벗어나려는 상응한 노력이 보완적으로 경주될 때 그 효과가 점차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새로운 학교 회계제도는 교수·학습을 보다 중시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심화시키는 핵심적 기능을 바탕으로 이루어야 한다. 교원들은 이해하고 기능을 지니게 되면 새롭게 가르치려는 열의를 상승적으로 갖게 된다. 둘째는 학교별로 주어진 교원 정원 내에서도 단 한시간의 학습시간이 틈을 주지 않도록 교육행정과 예산을 충분히 지원해주어야 한다. 보충 강사를 지원하고, 교과 전담, 또는 자격 강사들을 다양하게 투입하려는 마음가짐이 예산운영에 반영되어야 한다. 이와 아울러 정부 차원에서는 학급당 정원의 감축도 크게 요구된다. 셋째는 교육 예산의 대폭적인 확충이 요구된다. 오늘의 학생들은 과거의 학생들에 비하여 그 욕구나 개성과 가정교육의 배경이 매우 다르다. 교사들이 지도하는 데 과거보다 몇 배의 노력과 전문성과 인내가 요구된다. 학교예산 회계제도는 이들 학생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도전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활동을 지원해 주어야 한다. 과거의 강압적인 방법은 더 이상 효과가 없다. 이와 같이 학교 회계제도가 적용면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교육에 대한 인식의 오류를 우선적으로 바로 잡고 학교 유형별, 여건별 특성을 고려하여 예산지원 면에서 배려되고 이에 대한 자율성과 책무성, 전문성과 여건 등을 고려된다면 새 제도 도입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전인교육 평가 곤란 가르치는 일 경시 우려 갈등과 분열 조장 통제·지배구조 강화 학부모의 불신 심화 인사비밀 원칙 위배 교원에 '등급분류' 전가 교육의 질 저하 한국교총은 14일 교원 성과상여금제 저지 대회에서 성과급의 부당성 8가지를 고발했다. 전체 교원 중 70%만으로 제한해 봉급의 50%부터 150%까지 성과상여금을 지급토록 하는 교육부의 방침은 교직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교원간 갈등을 조장하고 결과적으로 교원통제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첫째 교육은 미성숙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전인교육으로 교육의 효과는 투입과 산출이 명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평가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차별적 성과급제 지급은 부당하다. 둘째 교사의 근무실적 결과에 대한 평가준거가 매우 미흡한 상황에서 성과급을 시행할 경우 가시적 성과에 급급해 상급기관의 추진실적이나 학교행정업무 중심으로 평가할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가르치는 일이 경시되는 본말전도 현상이 초래될 것이다. 셋째 교단에 경쟁심을 유발시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한다. 이는 결국 교육력의 저하를 초래하고 더욱이 성과급을 한푼도 못받는 교원은 무능교원으로 낙인찍혀 학생과 학부모들로 부터 배척당하게 될 것이다. 넷째 성과급제는 교직사회의 자율성 보다 지배구조를 강화하게 된다. 상급행정기관은 교장을 평가하고 교장은 다시 교감과 교사를 평가 분류함으로써 전문직으로서의 자율성에 역행하는 경직된 지배구조로 학교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다섯째 성과급제는 지급대상에 교장을 포함시키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학교평가로 연계돼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성과급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30%의 교장이 근무하는 학교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불만은 곧 학교교육의 불신과 붕괴를 가속화시킨다. 여섯째 성과급제는 학교단위의 재량권을 부정하고 획일성을 강요하고 있다. 이번 성과급의 평가방법은 특수공적과 근무성적평정을 합산하도록 돼 있다. 정부의 방안대로라면 사실상 근무성적 내용이 공개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는 인사비밀의 원칙에도 위배돼 부작용이 발생된다. 일곱째 성과급제는 지급대상 교원의 등급 분류에 대한 책임을 교직사회에 전가하고 있다. 학교장·교감·보직교사·교사로 구성된 교원성과급심사위원회는 일면 민주적인 것 같으나 실은 교원을 분류하는 책임을 교원들에게 전가하는 것이다. 동료교사의 평가 반영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성을 내세우는 듯 하지만 결국 학교현장의 반목과 불신으로 귀결될 것이다. 여덟째 성과급제는 당초 도입취지와 달리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 성과급 제도로 묵묵히 수업에 충실한 교사를 제대로 보상할 수 있다고 믿는 교사는 아무도 없다. 1997년 특별상여수당을 도입했으나 교직의 특수성으로 정착되지 못하고 흐지브지 되었던 것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학교도서관의 개선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전문 사서교사, 장서, 시설, 예산, 전산화 등을 확충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일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당장 해결될 수가 없다. 기본 요소의 확충을 지향하면서 동시에 단계적인 활성화 방안들을 적용해 가야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서삼영)은 최근 이같은 부분을 고려한 도서관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는 예산 부담을 고려한 점진적인 기본 요소 확충을 전제로 전담운영자의 확보와 적정한 활동 여건을 마련을 지적하고 있다. 전임 사서교사를 임용하는 것이 가장 우선의 원칙이지만 현실적으로 무리가 따르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교과교사로 도서관을 담당하거나 사서를 행정직원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도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과 업무 부담의 감소를 필수적 사안으로 지적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들관의 연대 협력관계를 원할하게 맺는 것도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요건중에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한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것이다. 학운위가 직접 관여하는 형태, 내부에 소위원회를 두어 관여하는 형태, 산하에 자생적인 단체를 두고 관여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제안됐다. 이밖에 연구 시범학교 프로그램을 통한 활성화 정책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고 최근 열린교육, 독서 교육, 자기주도적 학습 등 학교도서관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수 학습 프로그램이 시도되고 있는데 이와 연계화하는 것도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체의 운영체제가 확립돼 있다고 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면 개선의 단초는 마련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학교도서관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되고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체제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학교도서관이 중심이 돼 다양한 독서 관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든지 독서생활을 습관화하고 중요한 학교활동으로 인식시키는 시도를 벌이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다. 학교도서관이 다양한 정보 매체를 활용해 정보활용교육을 주도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 정보활용 교육을 위해 특정 교과목을 편성하는 방법이나 교과목과 연계된 협동교수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다.
성포초등학교는 상록수문화사랑회의 지원으로 2000년 7월 꿈나무 도서관을 개관했다. 학교도서관 하루 평균 이용자는 150명에 이르며 일반 학급 담당교사가 도서관을 교무분장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배치된 문헌정보학 전공을 한 사사가 기술적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명예 사서교사제를 둬 학부모 22명이 윤번제로 오후에 2명씩 도서관 정리와 라벨 부착 등의 일을 돕고 있다. 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완비돼 있으며 만화방, 오락기구, 음악, CD 플레이어 등 각종 기구와 시설을 갖춰 놓았고 쉼터공간도 제공되고 있다. 또 학년별 필독도서 및 공통 학습코너를 만들어 해당 학년 학생들에게 목표의식을 가지고 독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군포 둔천초등학교는 독서지도와 도서관 이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년에 한 번씩 한 반에 2시간 정도로 도서관 이용교육을 고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사서교사가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서관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독서지도를 하기도 한다. 물론 신청을 받아서 하고 약간의 수강료를 내지만 외부의 학원수강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액수이고 학교에서 행해지는 프로그램이라 학생들에게 주는 심리적 부담은 적은 대신 효과는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곧 새 학년이 시작된다. 사실상 새 천년이 시작되는 해라고 할 수 있으며, 국가 교육을 총괄하는 교육부가 교육인적자원부로 새롭게 출범한 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의 새 학년은 더욱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교육은 꼭 국가에서 거창한 구호를 내건다고 해서 잘 되는 것은 아니다. 교육이 이루어지는 최일선은 단위학교다. 국가의 원대한 교육방침과 비전은 결국 학교 교육현장을 통하여 구현되는 것이다. 최근 학교를 둘러싼 환경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지식 정보화 사회의 도래는 학교교육 내용과 방법뿐 아니라, 학교 경영 방식에 있어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여 학교 공동체 구성원들은 다음과 같은 준비를 통해 새 학년을 맞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학교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국가가 지향하는 교육목표는 물론 학교가 지향하는 목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업무를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국가적 차원의 인적자원 개발의 효율화를 위하여 학교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며, 학교가 어떠한 요구를 국가에 할 것인가에 대한 공유된 의식이 필요하다. 특히 사회 구성원간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규범, 가치, 이해, 신뢰 등의 '사회적 자본'의 육성을 위해 학교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인식의 공유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목표와 방침에 대한 사전 숙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둘째, 학교 공동체 구성원들은 자신이 맡은 바 임무에 대한 철저한 자기계획의 수립과 더불어 새 학년을 맞아야 할 것이다. 교장·교감 그리고 교사와 직원들은 자신이 수행해야 할 연간 업무의 구체적인 내용과 수행 계획 및 업무와 관련한 자기개발 계획 그리고 자기평가 계획을 수립할 할 필요가 있다. 계획단계가 없다면 평가의 단계도 있을 수 없다. 셋째, 학교공동체 구성원들은 학년 초 부터 '참여를 통한 학교운영'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구성원들은 자신의 전문성과 이해 관계가 학교 운영과정에 적절히 반영되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 의식을 가져야 한다. 교육의 자율성은 자율에 따른 책임을 다 했을 때 보장되는 것이며, 그 책임 중의 하나가 학교 운영과정에 참여하는 일이다. 넷째, 학교공동체 구성원들은 지식 정보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전략을 가지고 새 학년을 맞아야 할 것이다. 교장과 교감은 지식경영마인드를 가지고, 교사들은 정보화 사회에 걸 맞는 교육 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학교 교육에 임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교육행정가,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는 이른 바 교육 위기를 남의 탓으로 만 돌릴 것이 아니라, 위기의 극복을 위해 중지를 모으기에 힘쓰고,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을 반성하면서 새 학년을 맞아야 할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귀가 따갑도록 들어온 말들이지만 한번더 짚고자 한다. 정부는 고령교사 1인을 내보내면 젊고 활기찬 교사 2.59명을 더 쓸수 있어 국가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IMF 상황을 조기 졸업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 했다. 일부 국민들은 학교의 속사정도 모른채 정부의 교원정년 단축에 찬성의 손을 들어주었고 지금도 교원정년단축은 잘 된 정책이라고 믿고 있다. 여기에다 학생체벌 금지조항을 만들고, 대통령이 절대 피해 없게 하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하고도 교원과 공무원의 연금을 줄였다. 정부는 이처럼 교원의 사기를 꺽는 정책들을 잇따라 수행하는 한편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서 국가가 살아 남으려면 교육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교육입국을 말하고 OECD 국가 수준으로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의 교육정책은 목표와 처방이 따로 놀고 이율배반적이라 국민도 교원도 신뢰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OECD 수준으로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교육입국을 이루겠다는 목표의 이행상황을 살펴보자. 국민의 정부가 취한 대표적인 교육개혁 조치랄 수 있는 교원정년 단축 정책은 유감스럽게도 이 목표와 배치된다. OECD 국가들의 교원정년은 65세가 보편적이고 이들 국가 수준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하려면 그야말로 획기적으로 학교를 신축하고 교원 수를 늘려나가야 하는데 교원정년 단축으로 교원부족 사태를 초래했다. 또 정부·여당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공교육을 살려야 한다면서 매년 5500명씩 교원을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국민들에게 공표하고는 첫해부터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가 새해 벽두부터 다시 행자부와 기획예산처를 상대로 3555명 추가 증원을 협의하고 있으나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도 전에 중학교 의무교육의 단계적 확대를 발표하는 등 혼선을 보이고 있다. 중학교 의무교육의 확대를 반대해서가 아니라 미흡한대로 OECD 수준으로 가기 위한 교원증원 계획은 새학년 시작이 임박했는데도 불구하고 뒤로 미루어놓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군사부일체니, 선생님의 그림자는 밟지 않는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다 라는 말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 것 같다. 교원의 권위만 내세우자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을 듣고 따라야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한마디 나무라거나 잘못을 지적하면 코웃음치는 것은 예사요 심지어 대들고 폭행을 하는 폐륜적 행위가 비일비재한데다 교육여건은 해마다 악화되는 판이니 많은 교원들이 설레임보다 두려움으로 새학년을 맞이하는 참담한 실정이다. 올해만 해도 전국에서 197개 학교가 신설되고 8766학급이 새로 생기므로 시·도교육청이 교육부에 증원을 요청한 교원수는 모두 1만 1987명이지만 지난 연말 배정한 증원 인원은 1945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교육여건이 가장 열악한 경기도의 경우 금년도에 초등학교만 53개 학교가 신설되고 2730여 학급이 신설 또는 증설되고 향후 3년간 190여 개교에 총 6900학급이 새로 생긴다. 따라서 올해 실제 소요인원은 2730명인데 교육부가 가배정한 교원정원은 500여 명 밖에 되지않으니 부족인원이 2230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초등의 교과전담교사가 전국 최하위인 57% 정도에 그쳤는데 올해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지경이다. 이런 판국이니 수준별교육을 강조하는 7차교육과정과 초등 영어 확대가 차질없이 이행될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교원들의 수업부담만 배로 늘어나고 여건은 뒷걸음질 해 정상적인 학교교육 마저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교육개혁이라는 미사여구만 외치고 책상머리에서 탁상공론만 하는 행정부처의 무사안일이 사상초유로 '담임없는 학급' '교과전담교사 없는 학교' '학생없는 신설학교'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초등교사 부족으로 인해 담임교사가 교과전담교사 몫을 해야하고 교감이 수업을 하는 가 하면 교장마저 수업을 맡아야 할 형편에서 수준별 교육은 갓쓰고 자전거타는 꼴이 될 것이다. 교원 5500명 증원 약속은 지난해 과외금지 위헌 판결 이후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으로 정부는 이를 반드시 실천해야 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공교육 살리기를 포기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초등교사 2000명을 공채했지만 897명밖에 임용하지 못했고 올해 또 1100명을 모집했지만 227명밖에 임용하지 않았으니 정부가 교원 증원 결단만 내리면 된다. 차제에 고령교사 1명 퇴출에 젊은 교사 2.59명을 쓸 수 있다며 호응했던 일부 학부모단체들도 이런 사태를 외면하지 말고 교원 증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주기 바란다. 아니 그 보다도 수도권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고교평준화 시책같은 인기영합적 현안에 보여준 정열의 반만이라도 투입해 공교육을 살리기를 공론화하고 정부에 해결을 촉구하기 바란다.
중등교사자격증 소지자의 교대 학사편입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교육부가 최근 조사한 올 교대 학사편입생 지원현황에 따르면 전국 11개 교대의 경쟁률이 평균 11.4대1로 나타났다. 11개 교대의 학사편입생 규모는 849명이며 지원자는 9374명에 이르렀다. 이중 인천교대가 16.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부산교대 11.7대1, 대구교대 11대1, 광주교대 10.5대1 등의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교대 편입학 규모는 257명 이었으며 3936명이 지원해 15.3대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올해의 경우 교육부가 초등교원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교대 학사편입 규모를 종전의 입학정원 5% 이내에서 20% 이내로 크게 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폭주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부분이다. 사범대나 일반대 교직과정을 이수한 중등교사자격증 소지자의 교대 학사편입이 이와 같이 폭주하는 것은 중등교원으로의 진출문호가 크게 좁은 반면, 최근의 초등교원 부족현상에 따른 초등교사 진출기회가 상대적으로 높은데 따른 것이다. 각 교대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사범대나 일반대 성적과 영어, 교육학, 논술, 실기, 면접 등의 방법으로 시험을 실시한 후 15일 전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운명적 사랑'과 '인연' 당신은 그 것을 믿으시나요 그가 그녀에게 우산을 씌워 달라며 다가왔습니다. '어쩌면 우연'인 그 만남은 또 '어쩌면 의도' 였는지도 모릅니다.(영화 '오! 수정'의 그녀를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1983년 어느 비 오는 여름날 그렇게 인우(이병헌)와 태희(이은주)는 만났습니다. 그 날 인우를 젖게 한 것은 그의 어깨만이 아니었습니다. '운명적 사랑'이 그의 가슴에 촉촉히 스며들었기 때문이지요. 인우는 태희를 만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서 매일 몇 시간씩 무작정 기다립니다. 그러다 태희가 같은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걸 알게 되지요. 역시 '인연'이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입영열차를 기다리던 인우 앞에 태희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을 했다거나 아니면 눈물을 머금고 헤어졌다면 이 영화에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영화는 바닥 가까이서 다시 튕겨 오르는 '번지점프' 처럼 새로운 도약을 하더군요. 2000년 인우는 딸과 아내를 가진 괜찮은 삶을 살고 있는 고교 국어교사로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의 삶이 현빈(여현수)이라는 남학생 때문에 송두리째 망가지고 맙니다. "젓가락은 시옷 받침인데 왜 숟가락만 디귿 받침이냐" 고 묻거나 음료수를 마실 때 새끼손가락을 쭉 펴는 행동 등 인우는 현빈에게서 태희의 모습을 발견한 것입니다... 현빈과 인우의 조금은 어색한 '사랑' 때문에 영화를 본 사람들은 '동성애' 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 것 보다 '번지점프를 하다'라는 제목과 '인연'이라는 단어 때문에 이 영화가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도입부의 계곡을 부유하던 카메라의 시선, 중반부 인우가 첫 수업시간에 그어대던 인연의 끈! 그리고 번지점프를 하는 엔딩과 대사(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모두 저로 하여금 끈질기게 '인연'을 연상하게끔 했으니까요. 번지점프. 끝을 향해 떨어지지만 안전장치에 의해 끝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는 것. 그 것이 바로 사람들로 하여금 번지점프를 하게 만드는 매력이겠지요. 결국 영화가 우리에게 주고 싶었던 메시지는 영원한 사랑에 대한 확신, 인연의 끈에 대한 확신이었나 봅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며 한번쯤 번지점프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것은 끝이 아닐 것이라고 믿는 그 믿음이 부러웠기 때문입니다. 절벽에서 떨어져도 정말 끝이 아닐까요... /서혜정 hjkara@kfta.or.kr
학교도서관 문제점과 개선방안(上)- 실태 도서관리프로그램 사용하는 곳 30% 미만 사서교사 1관당 0.2명 꼴 정보화예산 연간 75만원 불과 7차 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개혁 방안들을 실현하고 구체화하려면 기반환경이 구축돼야 한다. 대학입시에서도 다양한 책을 읽고 자율적인 사고력과 비판력을 기르는 교수 학습이 권장되고 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은 무엇보다 학교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몇몇 교육단체와 학부모 단체, 도서관인연합 등이 주축이 돼 `학교도서관 살리기 국민연대'가 발족하는 등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현재의 학교도서관이 황폐화돼 있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현재의 학교도서관은 그 기능을 전혀 갖추고 있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학교도서관 설치 현황부터 살펴보자. 전국 초중고 9955개 가운데 학교도서관이 설치된 학교는 78.6%에 그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는 평균보다 낮은 69.2%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설치율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또한 말이 도서관이지 교실 1칸을 도서관으로 활용하는 곳이 대다수다. 제대로 시설을 갖춘 도서관의 설치율은 이를 훨씬 밑돈다. 정부차원에서 직접적인 수용 또는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학교도서관 설치율을 70%로 정하였을 경우에는 368억원, 80% 시에는 667억원, 90% 수준으로 잡았을 경우에는 1065억원, 그리고 100% 설치를 목표로 할 경우에는 1463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서부족도 심각한 수준이다. 도서관 1관당 장서수는 5269권으로 학생 1인당 겨우 4.6권에 불과하다. 초등학교는 3.6권에 불과하다. 또 이들 도서도 낡은 책과 문고본 등을 보두 합한 것이서 최신도서의 경우는 더욱 부족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1도서관당 1일 이용자수는 초등학교가 겨우 15.3명, 중학교는 6.1명, 고등학교는 12.3명에 그치고 있다. 학교현장에서의 독서교육과 독서환경 조성에서 부실의 원인으로 가장 크게 지적되고 있는 부분이 사서교사의 부족이다. 사서직원은 1593명으로 도서관당 0.2명에 그치고 있다. 특히 전담으로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서교사의 경우에는 1999년 겨우 140명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도서관을 운영하기 위한 예산은 1개교당 평균 185만원, 학생 1인당 2160원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정도 규모의 예산으로는 연간 220여권의 책밖에는 구입할 수 없다. 도서관은 학교교육에서 거의 방치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교육정보화를 위한 정부의 투자 덕택에 일선학교의 하드웨어 부분은 어느 정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학교도서관은 예외적인 곳이다. 학교도서관의 컴퓨터 보유량은 1관당 겨우 1.0대며 통신망을 이용하고 있는 도서관도 18,6%에 그치고 있어 학교 교육정보화의 대상에서 소외돼 있다. 학교도서관의 소장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수준은 단행본은 29.7%, 연속간행물은 31.2%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도서관에서 도서관리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는 비율도 겨우 28.5% 수준이다. 학교도서관에서 정보화와 관련해 사용하는 예산은 1년에 평균 75만여원으로 전체의 19%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임형준 limhj1@kfta.or.kr
어린이 책 전문 인터넷 서점 `오픈키드(www.openkid.co.kr)'가 오픈됐다. 약 100여 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책을 분류해 관심있는 주제별로 책을 찾아볼 수 있으며 쉽게 찾기 기능을 통해 어른의 도움없이 어린이 혼자서 책을 찾오록 하고 있다. 또 모든 도서가 어린이의 성장 과정과 교과과정에 맞춰 정리돼 있으며 학부모를 위해 웹진 `열린 어린이'를 통해 어린이 책, 교육,육아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교사를 위해서는 교과 관련 책 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퀴즈를 통해 과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주)싸이홈넷(대표 이창대)이 운영하는 `재밌다넷(http://zemitda.net)'이 그것. 평생 풀어도 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는 과학퀴즈를 통해 어린이에서부터 학부모, 교사, 일반인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는 사이트다. 과학퀴즈 메뉴는 서바이벌퀴즈, 영상과학퀴즈, 일반인과학퀴즈, 퍼즐, 과학게임 등 장르별로 다양하다. 최신 과학소식도 전해준다. 영화속·생활속 과학이야기, 우주이야기, 오늘의 호기심으로 분류해 다양한 과학지식도 알려준다. 각종 동영상을 동원한 자연의 신비, 자연의 소리, 어린이 과학 메뉴도 참고할 만 하다. 학생들만을 위한 메뉴만 있는 것도 아니다. 주식이야기 등 학부모를 위한 메뉴, 과학수업지도안 등을 제공하는 교사 메뉴도 독특하다. 또 고대 미스테리, 21세기 미스테리, 우주 미스테리 등을 소개하는 X-file 메뉴도 들러볼 만 하다. 쇼핑몰을 통해 각종 조립모형을 구입할 수도 있다. 아울러 각종 이벤트를 통해 퀴즈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경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7일 `헬프키드' 등 20개 사이트를 `2월의 청소년 권장 사이트'로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 사이트에 뽑힌 `헬프키드'(www.helpkid.com)는 어린이들에게 치아에 관한 기본지식과 올바른 관리방법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 치아구조와 기능, 치통·입냄새 등 각종 치아질환 원인과 간단한 치료방법, 올바른 칫솔 선택방법, 양치방법에 관한 정보와 치과의사의 치아질환에 관한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수 사이트인 `역사정보'(kuksa.net)는 역사 학습자료 제공 사이트로 현직 역사교사들이 정리해 놓은 각종 학습자료와 수업자료, 시험문제 등을 국사, 세계사 등 분야별로 제공하고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시대별 주요 문화재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130여 개의 역사정보 제공 사이트도 링크시켜 놓았다. `백제의 숨결'(web.edunet4u.net/~jk26)은 우수한 백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사이트로 백제의 역사적 사건, 문화재 등에 관한 운영자들의 감상문과 관련 전문가들의 글을 실었다. 미륵사지석탑, 무령왕릉 등 다양한 백제유물 사진과 백제 관련 사이트 링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권장사이트 웹주소 ▲헬프키드 www.helpkid.com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역사정보 kuksa.net ▲백제의 숨결 web.edunet4u.net/~jk26 ▲국립해양유물전시관 www.seamuse.go.kr ▲나비의 집 websitos.com/nabimina ▲동화작가 김문기 홈페이지 123pen.com ▲로스스티치 myhome.shinbiro.com/~jun7171/index.html ▲리틀팍스 www.littlefox.co.kr ▲사이버 동물원 www.cyberzoo.pe.kr ▲사이버 철학카페 www.sophie.co.kr ▲사이버 언어 논술학당 www.n-hakdang.co.kr ▲아빠 파이팅 www.papasmile.com ▲아자와 함께하는 가상 실험실 www.eduaza.com ▲안지랑골 나리네 www.xtel.com/~cogito ▲어린이 철학교실 www.iphilos.com ▲작은 생물 교실 user.chollian.net/~kidk/index-e.html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역사정보 kuksa.net ▲영자신문 학습사이트 ece.skku.ac.kr/~winkwink ▲최동윤의 고사성어 210.217.241.12/~gosa ▲NBA BEST PLAYERS my.dreamwiz.com/airdo
교육부는 최근 지난해 하반기에 중점 추진한 28개 주요업무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이 가운데 특히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부진하다고 자체평가 했다. 교육부 기획예산담당관실이 펴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경우 "교육환경을 OECD 국가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OECD 수준에 훨씬 못미치는 기준을 설정해 장기적인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했고 7차 교육과정은 이미 시행됐으나 이를 뒷받침할 교육환경 구축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도달할 수 있는 목표보다는 도달해야 할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이행이 부진한 업무로 타부처와 협력이 필요한 직업교육훈련 기능의 연계 강화와 저소득층 학비지원 확대를 꼽았다. 보고서는 이밖에 25개 주요업무는 정상추진되고 있다고 후하게 평가했으나 각 업무별로 미흡한 점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초·중등교육 관련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초·중학교 교육평가 개선 및 새 대입제도 시행 준비=기초학력평가 사업 추진으로 학습부진아 등의 국가 책임지도 계기를 마련했으나 이 평가 결과를 학교수업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후속조처를 마련해야 한다. 2002학년도 새 대입제도에 대한 종합점검이 필요하다. 특기적성교육의 효과에 대한 종합평가와 함께 특별활동 재량활동 교과와 함께 통합지도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7차 교육과정 시행=신교육과정 모니터링 결과를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개선·수정에 반영하는 팀을 조직 운영할 필요가 있다. 일반고 선택 교육과정의 기본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7차 교육과정에 대한 집단적 반발의 핵심을 파악하고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수정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초·중등 영어교육 강화='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등영어교사 연수와 중등영어교사 특별 직무연수를 지속 지원하고 각 학교별로 영어부 또는 외국어부를 공식적으로 설치 운영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유치원에서의 영어교육 필요성과 타당성 및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정책연구가 필요하다. △지·덕·체의 균형발전 도모=학년초 수준별 이동수업, 교실내에서의 모둠별 수준별 수업과 개인별 수준별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를 조사해 그 근거에 따라 수업을 계획·운영하도록 조치해야할 필요가 있다. 중등학교 열린수업 확산을 지원하고 각 교과별로 수행평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교직사회 분위기 쇄신=규제와 경쟁 분위기보다 실천적 여건 조성이 절실하다. 교직발전 종합방안은 일시적 처방이 아니라 계속 보완 하고 발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교원 안전망' 구축=학교안전공제회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교육분쟁조정위, 긴급전보, 교원저리 대여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보완해야 한다.
제217회 임시국회가 5일부터 28일까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교총과 시·도, 시·군·구교련 소속 교원들이 각 정당과 국회의원들을 방문해 교원정년 환원을 위한 교육공무원법 개정 건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총은 각 정당과 의원들을 방문해 지난 정기국회 회기중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의원 전원 서명발의로 교원정년 환원 또는 연장법안을 제출한 상태임에도 민주당이 계속 심의자체를 거부해 국회 교육위원회에 계류중임을 지적하고 이번 2월국회에서는 더이상 미루지 말고 반드시 심의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교총은 각 정당과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한 건의서에서 "올해 전국에서 신·증설될 학교수는 197개교이고 학급수는 8766개실로 시·도교육청이 교육부에 증원 요청한 교원 수는 모두 1만 1987명에 이르고 있으나 정부는 일단 1945명만 증원할 방침이어서 5월이후에 개교할 학교의 경우 담임교사 배정조차 예측할 수 없는 교육공황 상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교원정년 단축 정책은 2008년까지 학생수가 급증해 교원의 수를 크게 늘려야 할 시기에 무리하게 단행해 만성적 교원 부족사태를 야기하고 교원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실패 사례로 드러난 만큼 하루빨리 시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정년단축 당시 고령교원 1인 퇴직으로 신규교원 2.59명 채용을 내세웠으나 중등교사 자격자 초등 임용, 퇴직교사 교단 복귀 등 비상대책을 동원했어도 실제로 1대1 충원도 하지 못했다"면서 "지난 98년 11월부터 99년 8월까지 정년단축으로 퇴직한 2만 2000명의 초등교원 중 3분의 1인 7400명이 교단에 복귀함으로써 이미 정년단축의 의미를 상당 부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217회 임시국회는 3당 대표 연설, 본회의 대정부 질의에 이어 16∼21일 상임위, 22일 본회의, 23∼27일 상임위, 28일 본회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총은 이 기간중 시·도와 시·군·구 교련 임원들은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을 직접 방문하고 교원들은 의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의사를 전달하는 활동을 벌여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경남교련은 7일 열린 제56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정찬기오 현 회장(경상대교수·52)을 제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회장은 "지난 3년간 경남교련 회장으로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며 "현 조직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움직이는 분회장 조직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경남교련에서 이미 개발한 현장교육연구 관련 연수 프로그램과 세미나 프로그램, 교육용 웹자료의 제작 및 활용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여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특히 "정관을 개정, 회원 수혜사업 및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추진·홍보함으로써 회원의 확보·유지·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약력=진주교대·동아대, 부산대 교육대학원·동아대 대학원(교육학 박사), 초·중·고 교사, 경상대 교육대학원 부원장, 경상대 대학원 교육방법전공 주임교수.
"몰랐던 문제를 선생님과 차근차근 풀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학원에 다니는 친구와 겨뤄볼 생각이에요" 인천일신초등학교(교장 이동현) 6학년 학생들은 이번 방학이 너무 뿌듯했다. 중학교에 진학해도 걱정없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다. 물론 방학중 선성민교사(32)가 운영한 '특별수업'에 참가했던 아이들에 해당하는 얘기다. 선 교사는 이번 겨울방학동안 연휴를 제외하고는 개인 시간을 모두 반납했다. 요즘 아이들의 기초학력이 많이 부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곧 중학교에 올라갈 아이들인데 조금이라도 실력을 쌓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받았다. 한 과목씩 부족한 부분이 있는 아이들은 꼭 수업을 듣도록 했다. 가정형편상 학원을 나갈 수 없는 아이들도 신청했고 학원과 선 교사의 수업을 함께 듣겠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수업은 6학년 주지교과와 중학교 1학년 1학기 수학교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휴기간 등을 제외하고 25일간을 꼬박 출근했다. 15∼30명 정도의 학생이 꾸준히 참석했다. 매일 4시간 정도씩 수업이 진행됐지만 교실은 아이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았다. 과정이 시작되기 전 학부모들이 직접 찾아와 자신의 자녀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학습방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상담했다. 경제적 사정으로 학원에 보내지 못하는 학부모로부터 감사의 말도 건네 받았다. 중학교 보내는 일에 대한 걱정이 조금은 안심이 됐다는 것이 참가한 학생 학부모의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선 교사는 "방과후에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배들도 많으신 데 칭찬을 받는 것 같아 부끄럽다"며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따르르릉" "네, 용강중학교 상담실입니다" "선생님, 저, 민경이예요. 기억나세요?" "으응, 노래 잘 부르던 양민경이…" "네, 저 이번에 대학 들어갔어요. 서울 음대 성악과에" "우아! 축하한다. 얼굴 좀 보자" "네, 선생님" 6년 전, 내가 한강중학교 1학년 담임을 맡았을 때, 우리 반이었던 아이다. 성적도 우수하고 평범한 군인 가정의 자녀라서 예능 방면으로 나가는 것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원래 아이들 노래 듣는 걸 좋아하는 습관이 있어서 별다른 종례사항이 없을 때는 노래 잘 부르는 아이를 앞으로 나오게 했다. 그때 민경이는 늘 단골 손님이었다.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때면 아이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듣곤 했다. 소풍 때면 여러 학급 아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또 민경이를 불러냈다. 나는 그때마다 힘찬 박수와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 네가 대성하면 얼굴보기 힘들어질 거라고도 했다. 그 후 3년 뒤, 다른 학교로 전근 가 있는데 그리로 전화가 왔다. "선생님, 저 서울예고 진학했어요"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난 국민학교 때는 미용사가 되고 싶었다. 심심하면 동네 아이들을 모아다 놓고는, 머리를 죄다 풀고 하나씩 빗기고 따 주고 묶고 했다. 마냥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중학교 시절, 위생병원 근처에 사는 친구가 있어 그리 자주 놀러 다니면서 간호원이 되고 싶었다. 고교 시절, 국어선생님을 흠모했다. 복도 창가에 서서 지나가는 선생님을 몰래 훔쳐보기도 하고, 국어선생님으로부터 칭찬 받는 짝꿍을 몹시 질투하고 시샘하기도 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나의 못 말리는 끼는 쏘다니기 좋아하고, 영화광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영화 좋아하고, 책을 들면 온갖 시름을 잊는 것이었다. 그런 이유들로 해서 만만한 게 국문과 진학이었고, 교사의 길에 들어선 뒤 후회 없이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교단을 지켜 오게 됐다. 초임 때는, 원래 소심하기 짝이 없고 내성적인 성격 탓으로 아이들 앞에서는 일이 끔찍했다. 짓궂은 사내아이들이 장난스런 질문을 던져 올 때면 얼굴이 달아올라 수업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모를 때도 있었다. 10년쯤 지나서야 유연하게 아이들을 대할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손자를 대하는 할머니 마음이 되어, 아무리 말썽을 피우고 속을 끓여도 행동을 나무라지, 아이가 밉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50이 넘은 나이에 아직도 담임을 하느냐고 말하는 젊은 선생도 있다. 그러나 뭘 모르는 소리다. 담임을 안 하면 육신은 편할지 모르겠으나 학교 다니는 재미가 없다. 방학 직전 가족행사로 하와이에 갔던 우리 반 영주가 초콜릿을 소포로 부쳐 왔다. 입안에 녹는 달콤한 맛과 함께 둥글둥글한 영주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떠오른다.
교원정년 환원 및 처우 개선, 교육계 시장논리 추방, 수석교사제 실시…등 산적한 현안으로 어느 때보다 교총에 거는 기대가 큰 시점에서 김학준 회장의 사임은 안타깝고도 충격적인 일이다. 지난 한해 싸워 온 많은 문제들을 이제는 누구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지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다시 교총회장 자리가 입신출세를 위한 징검다리가 아니었나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어쨌든 보궐선거를 앞두고 현장에서는 자천 타천으로 많은 인사가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관심이 많다는 것은 교총 발전에 바람직한 일일 수 있다. 그러나 그들 모두를 단시일 내에 검증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선거법 자체에서 오는 모순과 한계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회장은 회원들의 손으로 뽑게 돼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후보들의 교육활동 경력을 세밀히 분석해 보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교총회장이 되려 하는지 따지고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능력도 신념도 부족하면서 명예욕에 불타는 인사를 뽑게 될 경우 교총의 앞날이 어둡기 때문이다. 복수 교직단체로 경쟁체제에 돌입한 상황에서는 더욱 절실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연수 현장에서 교사들끼리 차기 회장의 자질에 대한 난상 토론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여러 얘기가 오갔지만 그 첫 번째 조건은 역시 `이중 직업을 갖지 않고 상근직으로 교총에 전념할 수 있는 투쟁적이고 희생적인 사람'이었다. 과거 교총회장에 대해 가장 안타깝게 생각한 부분이다. 교사들은 또 `학급별, 직위별, 직능별 조직을 모두 통합할 수 있으며 전문성을 살려 집단지도 체제를 실현시킬 인사' `교직의 전문성을 확립하고 노조보다 더 강한 전문직 단체를 고수하는 회장'을 원하고 있다. 이제는 상징적인 얼굴마담 보다는 난국을 헤쳐 나갈 책임감과 투쟁의지를 갖춘 회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다. 시행착오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자질과 능력을 갖춘 새 회장 선출에 회원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