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5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정부가 13일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인상한 가운데 부족한 예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의 교육환경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교총을 비롯한 교육계에서는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단행된 전기요금 인상 내용을 살펴보면 주거용(주택용, 심야전력), 중소기업(산업용 갑), 자영업(일반용 갑 저압), 농어민용은 동결한 가운데 일반용을 3.0%인상했으며, 교육용 전기료는 이보다 높은 4.5% 인상했다. 이는 교총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그간 정부가 교육의 공공성을 인정해 2005년 교육용 전기요금 16.2% 인하, 2007년 동결했던 전례를 비춰 볼 때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올해 예산 편성 시 공공요금을 반영하지 못한 학교에서는 그 충격을 그대로 떠안을 처지에 놓였다. 교총이 5월 전국 초·중·고 123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올해 예산에 공공요금 인상분이 반영돼 있지 않다’는 응답이 61%였으며, 전기료 인상 시 학교 냉난방 가동회수를 줄일 수 밖에 없다는 응답이 48.8%에 달했다. 또 교총이 12~17일 서울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 학교의 96,5%가 “이번 인상이 부담 된다”고 답했으며, ‘공공요금의 부담으로 일반수용비 등 여타 예산을 축소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78.1%로 나와 이미 학교에서는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재정 부담이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북 고령의 한 중학교 교장은 “안 그래도 빠듯한 학교 예산에서 전기료 등 공공요금이 인상되면 결국 사무용품비나 부책비 등을 줄일 수 밖에 없다”며 “이는 결국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나빠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총은 “최근 정부가 ‘교육세법폐지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교과부 수정예산안을 통해 내년 유·초중등 교육예산을 삭감(4477억 원)하기로 한데 이어 공공요금마저 인상하면 학교살림이 삼중고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교총은 이 같은 학교 재정 부담 요인이 될 교육세 폐지와 교육예산 삭감 및 학교 공공요금 인상 철회 등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이원희 교총회장이 교과부장관, 국회 교과위원장, 각 당 대표 및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며 협조와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2008년 11월 19일. 오늘 아침 세상은 참 깨끗했습니다. 출근 길에 올려다 본 월출산은 그야말로 비경이었습니다. 눈꽃을 피운 나무들, 하얀 망토를 쓴 집들도 모두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한 순간에 저렇듯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는 자연이 그린 풍경화를 보며 그저 감탄만 나왔습니다. 요즈음 인간 세상을 드리우고 있는 무거운 이야기나 소식들도 한 순간에 덮을 수 있는 붓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고 아름다은 소식 앞에서도 색안경을 끼고 상처를 주며 서로를 할퀴는 세상의 눈들이 무서운 요즈음이니까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것처럼 온 세상이 깨끗한 오늘 아침만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잠시 '자유'를 주고 싶었습니다. 교실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자동적으로 독서에 몰입하는 우리 반 아이들의 눈도 오늘만은 창밖을 자주 내다보았습니다. "얘들아, 아름다운 눈꽃을 많이 보았니? " "예, 선생님. 참 예뻐요!" "그럼, 오늘 아침 독서는 눈밭에서 할까? 조금 있으면 눈이 녹아버리니까 눈밭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 시간 줄까?" "예, 선생님! 고맙습니다. 우와, 신난다!" 첫눈 오는 날, 출근길에 고생하던 기억이 먼저가 되어버린 마음이 서글퍼졌습니다. 저 아이들처럼 저렇게 단순하게 기뻐하고 싶었습니다. 첫눈 오는 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오래 전 학교에서 있었던 풍경입니다. 벌써 15년이나 지나버렸건만 어제 일처럼 또렷한 풍경입니다. 눈이 많이 와서 늦었던 출근에 가슴을 졸였는데 학교에 들어가니 운동장 한가운데 대형 그림과 함께 써저 있던 글씨에 가슴이 먹먹했지요. 그걸 기획한 아이들이 가장 내 속을 썩이고 공부하기 싫어하며 말썽을 부린 아이들이었다는 것에 더 감동했었지요. "선생님! 사랑해요!"라고 눈밭에 초대형으로 써져 있던 멘트를 3층의 우리 교실에서 내려다보면서 행복해 했던 기억. 덕분에 나는 가장 인기있는 선생님 소리를 하루 종일 들었지요. 부럽다는 인사와 함께. 참 많이도 나를 힘들게 했던 그 아이들. 아니 아이들이 힘들게 한 게 아니라 내 지도력이 부족했다고 고백해야 올바른 표현이겠지요. 6학년 35명이었던 우리 반 아이들은 유별났습니다. 학기 중에 가출을 결심한 아이 소식을 미리 알고 설득하여 막아내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다른 친구들을 왕따시킨 여학생을 발견하여 몇 달간 지도하며 힘들었습니다. 아침 일찍 온 여자 아이가 전체 남학생 아이들을 나 몰래 때리고 힘들게 한 일을 찾아내 지도하며 보낸 시간. 상처받은 아이들이 다시 상처를 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마니또'를 만들어 비밀리에 다른 친구를 돕게 하던 일, 한 달에 한 번씩 설문지를 주며 자신을 괴롭히거나 잘 해 준 친구를 지도하거나 칭찬해 주며 화목한 학급을 만드는 일이 학력 향상보다 더 시급했었지요. 그때는 중학교 반 배치고사를 보고 학교별로 입학 성적을 공개하던 때였습니다. 6학년 담임선생님은 기타 잡무에서 최대한 배려하여 주며 오직 학업성취에 매달리게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다달이 학력 평가를 보고 매달 성적이 우수한 어린이에게는 상을 주던 시절이라 아이들도 선생님도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참 많았습니다. 시험 성적이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반이나, 아이들은 늘 상처를 받곤 했지요. 그러다보니 시험 위주의 학교 풍토가 되어서 잠재적교육과정에 문제가 생기곤 했습니다. 입시위주의 학교 문화에서는 즐겁고 행복한 기억보다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더 많았습니다. 이제 그 아이들은 벌써 살림을 꾸리고 직장 생활을 하는 어른들이 다 되었습니다. 그 아이들도 오늘처럼 첫눈이온 날,운동장에 나가서 마음고생 시킨 선생님께 미안해서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그 날의 추억을 떠올릴까요? 첫눈이 온 오늘 아침 나는 내 속을 썩이면서도 나를 감동시켰던 그 아이들을 마음 속에 그리고 있었습니다. 운동장에 나가 즐겁게 눈사람을 만드는 우리 반을 바라보며 어디서든 건강하게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빌고 있었습니다. 세상 살아가기가 아무리 힘들어도 저 눈처럼 깨끗한 마음으로 씻어버리고 다시 우뚝 서서 열심히 살아가길 빌어봅니다.
최근 ‘교육세법폐지법률안’이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도 수정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유․초․중등 교육예산을 4477억원이나 삭감한 사실이 드러났다. 설상가상으로 11월 13일부터 학교 전기요금이 4.5%나 인상돼 2009년도 학교살림살이에 굵은 주름살이 드리워질 전망이다. 공공요금 인상에 교육예산 삭감, 그리고 교육세 폐지로 학교살림은 3중고를 겪게 됐다. 교과부 관계자에 의하면 내년도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불가피하게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낮추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내국세 수입예상액이 줄어들게 되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삭감됐다는 설명이다. 내국세 교부금 삭감액은 5856억원에 이르나, 교육세 수입예상액이 1379억원 늘어나 삭감 규모가 4477억원으로 줄어든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이는 교육세제도가 지방교육재정 안정화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반증하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지방교육재원이 내국세 교부금만으로 구성돼 있었다면 내국세 변동으로 인한 교육재원 삭감분을 지방교육재정이 모두 떠안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교육세 수입예상액이 늘어나 내국세 교부금 삭감분의 일부를 완충해줌으로써 교육재원에 미치는 충격을 줄여 주고 있다. 이것은 그동안 교육계가 교육세를 폐지하면 안 되는 이유로 주장해온 논리 그대로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 제출하는 과정에서 교육세 존치의 필요성이 생생하게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세 폐지를 강행한다면, 이명박 정부는 교육파탄의 책임을 면할 길이 없을 것이다. 교육용전기요금 인상을 억제해 어려운 학교살림살이를 지원함은 물론, 교육세를 존치함으로써 지방교육재원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 정부는 이제라도 교육세법폐지법률안을 철회해야 한다. 그리고 교육재원을 GDP 6% 규모로 확보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
서울시교육청 지정 일반계 고등학교 대상 미술영재학급 '미술 작품전'이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북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은숙 수도여고 교사가 관람객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8일 이원희 한국교총회장, 김진성 부산교총회장, 이명우 부산교육위원이 서병수 기획재정위원장(한나라당)을 방문한 자리에서교육세 폐지와 관련해 당면 교육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한국교총이 오는 2009년 개최될 제6회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Education International·EI)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를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와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교원단체 등이 유치신청을 한 가운데 교총은 최근 EI본부와 EI아태지부로부터유치가 긍정적이라는통보를 받았다. 최종 결정은 내년 3월 EI아태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내려진다. 3년마다 개최되는 EI아태지역회의에서는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집행위원 등 임원진을 선출하게 된다. 내년 9월 28~30일에 국내에서 열릴 제6회 회의에는 아태지역 34개국 74개 회원단체가 초대될 예정이다. 교총은 이번 회의 유치를 통해 국내 최대 교원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한편, EI아태집행위원회 내의 영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동섭 교총 대외협력국장은 "아태지역 국가의 교원들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이번 회의 유치를 발판으로 오는 2015년 열리는 제 7회 EI세계총회를 한국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I는 교원의 지위향상과 교원단체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3년 결성됐다. 전 세계 171개국 394개 회원단체가 등록돼 있으며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의 교원과 교육관련 종사자 3천여만 명을 대표하고 있다. 3년마다 열리는 EI세계총회, EI아태지역 회의를 비롯해 2년마다 열리는 동아시아 교육회의 등의 정기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제7차 교육과정의 자랑의 하나인 창의적 재량활동. 학교 현장에서는 완전 실패작이다. 교사는 쉬는 시간으로, 학생은 노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교사나 학생이나 창재시간은 일종의 휴식시간인 셈이다. 교사와 학생들은 암묵적으로 약속하였다. 창재시간, 아무 부담없이 시간 보내면서 놀자고. 1년 중 17시간 또는 34시간을 허송세월하는 것이다. 교사는 전공이 아니라 지도하는데 자신감이 없고...학생들도 평가의 부담이 없고 성적도 들어가지 않으니 그냥 노는 것이다. 교감과 교장도 대체로 관심이 없다. 담당한 교사는 본인이 원해서 맡은 것이 아니라 수업시간이 적어 담당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현장에서는 시간 때우기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사 양심에 비추어 부끄럽고 그런 교사를 학생들이 존경할 리 만무다. 엉터리로 시간 보내다 보니 학생들의 시선이 따갑기만 하다. 학교교육의 신뢰가 이런 작은 데서 무너지는 것이다. 창재의 장점을 살리면 교사가 하고 싶은 주제를 잡아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전개할 수 있고 다재다능하거나 열의가 있는 교사는 학생들의 욕구와 주제 선택을 받아들여 창의적인 수업을 전개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비전공인 교사는 수업에 부담을 느끼고 수업전개에 자신감이 없어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창재의 영역에는 성교육, 안전교육, 국제이해교육, 진로교육, 환경교육, 인성교육, 인권교육, 신용교육, 정보통신윤리교육, 봉사활동 교육 등이 있으나 비전공 교사에게는 지도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수업을 위한 교재연구를 시도해 보지도 않고 그냥 시간 때우기로 일관하니 교육부실로 이어지는 것이다. 인근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재량활동 시간, 한 교사는 준비한 학습자료가 부족하자 일부는 학습에 참여시키고 일부는 자유시간을 주어 방치한 결과 학생들이 '인디안밥'놀이를 하다가 척추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재량활동에 대한 교사, 교감, 교장의 수업 무관심이 빚어낸 결과다. 일부 선생님은 수업에 자신이 없자 아예 처음부터 45분간을 스포츠 게임을 방영하기도 하고 영화를보게해 눈쌀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시간을 뜻있게 보낼 수 없어 만들어낸 궁여지책이라고 이해는 하지만 이건 아닌 것이다. 영상자료는 수업 목표 달성을 위해 10분전후로 방영할 수는 있지만 수업시간 내내 방영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 재량활동 수업참관을 하였다. 1주일 전에 참관 예고를 하고 연간계획과 주제, 학습목표를 받았다.교장이 교실을 방문하니 학습자료 유인물도 준비하고 설문지도 있고 시청각 기자재도 활용한다. 학습목표와 주제가 판서되어 있다. 토의(토론) 학습, 분단학습도 전개한다. 교사 나름대로 애쓴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필자의 기대 수준이 너무 컸던가? 미흡한 점이 보인다. 수업 평가 반성회를 가지며 수업자 자성시간을 가졌다. 학습목표, 수업설계, 잘된 점과 잘못된 점, 목표도달도를 발표하고 앞으로 재량활동 운영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였다. 이어 지도조언 시간에는 잘한 점과 개선할 점을 지적하고 당부의 말도 하였다. 다음은 필자가 수업공개를 한 세 분의 선생님들에게 부탁한 사항이다. "창재시간, 시간 때우기 식 운영은 아니 됩니다. 전공교과보다교재 연구를 더 많이 해야 합니다. 물론 학습자료도 준비해야 합니다. 교사 위주의 수업은 지양하고 탐구학습을 전개, 학습목표에 도달해야 합니다. 교과시간보다 더 재미 있고 유익하게 지도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이번 시간은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었어'라는 말이 나오게 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창재시간은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어렵겠지만 여러분들이 그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우리들이 할 일입니다."
강원 춘천교육대학교(춘천교대) 부설초등학교 등 교육과학기술부가 총괄하는 국립 초등학교가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입학 전형료 명목으로 1만~2만원씩을 수십년 간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수익자 부담원칙에서 신입생을 뽑기 위한 비용으로 필요하다는 주장과 국립 초교의 입학 전형료 징수에 대해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고 집행내역마저 투명하지 않는 점을 들어 반대하는 입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춘천교대 부설초등학교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학생당 입학 전형료로 2만원 씩을 받았으며 작년에는 1만원이었다. 이 학교에는 입학정원 84명에 203명이 지원해 전형료로 406만원이 걷혔다. 학교 관계자는 "공립 초등학교에 비해 학교 재정상태가 열악해 지난해에는 학생 모집과정에서 적자를 봤기 때문에 올해는 전형료를 인상했다"며 "입학 전형료 징수는 다른 국립 초등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해오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춘천 전지역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입학 전형료는 교사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학교를 홍보하는 데 드는 출장비와 입학원서ㆍ홍보물 제작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969년 제정된 '입학수험료 징수규정'에 따르면 국립 초등학교의 경우 시.도 교육감이 결정권한을 갖고 있는 공.사립 초등학교와는 다르게 수험료에 관한 별도의 규정이 없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1966년까지만 해도 국립 초등학교의 경우 수험료에 관한 규정이 있었지만 1969년 법이 개정되면서 이 부분이 없어졌다"며 "당시 국립 초등학교의 수가 몇 개 되지 않아 개정 과정에서 바뀐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립 초등학교에 관한 명확한 규정은 없지만 부설초등학교가 소속된 해당 대학의 학장이 수험료 징수를 승인한다면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국립 초등학교에 대해 별도의 수험료 규정이 없는 데다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면서 관행적인 입학 수험료 징수가 수십년 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전국 17개 국립 초등학교 가운데 15곳에서 약 40년 간 입학 전형료로 1만~2만원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춘천교대 부설초등학교의 경우 전형료 징수에 대해 결정권한을 갖고 있는 대학이 전형료의 수입ㆍ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교대 관계자는 "전형료 예산계획이나 결과 보고를 받지는 않는다"며 "학생 모집과정에서 소요되는 예산이 있을 것이고 해당 초등학교에서 적절하게 집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춘천시민연대 관계자는 "우수한 교사진을 갖고 국립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몰리는 심리를 악용해 전형료를 걷는 것 같다"며 "전형료가 굳이 필요하다면 사용처에 대해서만이라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국의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8일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한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경기도교육청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현직 교사를 출제위원으로 위촉해 학생들의 학업성취 능력을 측정하는 한편,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문제 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한 평가로 인천시교육청에서는 1학년 88개교 34,308명과 2학년은 86개교 32,961명 등 총 67,269명을 대상으로 학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방법은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실시됐으며 평가 영역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 4교시에는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치렀으며. 2학년의 경우에는 2교시 수리 ‘가’형과 ‘나’형, 4교시 사탐, 과탐, 직탐 영역과 과목을 선택하고, 5교시에는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선택해 응시하도록 했다. 한편 평가 결과는 영역별 백분위 점수,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와 개인별 성적표를 오는 12.12일까지 채점 전문 기관에서 운송업체를 통해 각 학교로 직접 배송되며 학교에서는 이를 분석해 교실수업개선 및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복희 광운대 교수는 18일 "학교폭력으로 검거되는 학생이 해마다 1만명씩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학교폭력 지원체계와 통합지원적 대응방안' 심포지엄에서 "경찰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가해자가 2006년 1만1천명에서 지난해 2만1천명으로 늘었으며 올 8월 현재 1만8천명이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학교폭력을 경험하는 나이도 점점 어려지고 그 피해도 학업중단은 물론 자살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적 개입이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사와 상담전담교사와 같은 전문 인력을 학교에 확대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용실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과 과장은 "학교폭력 피해자의 3분의 2는 남에게 알리지 않는다"며 "교사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비교적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과장은 또 "가해, 피해학생 외에 폭력을 목격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치료적 접근을 해야 한다"며 "폭력을 목격한 학생들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등교거부 등의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장은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예방교육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교육청, 청소년상담센터, 원스톱센터 등과 연계해 피해자가 신체적.정신적 고통에서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도교육청은 폭력 가해 학생이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2010년 3월께 대안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내 폐교 및 분교장을 활용해 마련될 대안학교는 학년당 20명, 최대 60명을 수용해 3-12개월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한 뒤 일선 학교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국 시ㆍ도 교육청 가운데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을 위한 대안학교를 마련하는 것은 울산에 이어 충북이 두 번째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년 3월 1회 추경예산 편성때 관련 예산 60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학교 폭력을 줄이기 위해 교사 또는 전문상담사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1대1로 관리하는 멘토링제를 내년부터 실시하고 올 연말까지 청주, 충주교육청에 임상병리사,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학생생활지원단'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며 "대안학교 설립 등에 필요한 예산과 인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해규 위원(한나라당)과 (사)한국학교교육연구원 공동 주최로 17일 국회헌정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교육전문대학원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임해규 의원은 인사말에서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좋은 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조동섭경인교대 교수는 '초·중등교원 양성과 임용의 개선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시·도교육청이 교원노조와 맺은 단체협약을 해지하거나, 해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앙정부가 교원노조에 단체협약 효력 상실을 통보했다. 교과부는 18일 “지난 2002년 당시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원노조가 체결한 단체협약의 효력이 단체협약 부칙 및 관계 법률에 의거 2005년 3월 30일 이후 상실됐음을 교원노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2002년 12월 이수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류명수 한국교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교원 보수, 근무시간, 후생복지, 연수 등 105개조에 대한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004년 1월과 2005년 9월 두 차례 교원노조가 기존의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교섭 요구안을 제출해 수차례 실무위원회와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교원노조의 교섭단 구성 문제로 2006년 9월 이후 교섭이 중단된 상태다. 현행 교원노조법은 복수 노조일 경우 교섭창구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기존의 전교조·한교조 외에 2006년 반(反) 전교조 성향의 자유교원조합이 신설돼 교섭 참여를 요구하면서 단일 교섭단을 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기용 교과부 교육단체협력팀장은 “이번 단체협약 실효 통보는 새로운 교원 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가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교원노조가 교섭단 구성에 합의해 단체교섭을 요청할 경우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성명을 내고 “국가인권위원회 구제신청, 국제 엠네스티 및 ILO 제소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노동조합의 기본권을 부정하는 이명박 정부의 단체협약 실효조치를 막아내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은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꼽히는 대학교육을 통해 연간 155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국제교육연구소(IIE)가 2007-2008학년도 미국 대학의 외국인 학생 현황을 종합해 17일 발표한 연례 '오픈 도어스'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수는 1년 전보다 7% 늘어난 62만3천805명이며, 이들이 미국 경제에 연간 155억 달러를 이바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에는 유학생의 학비와 생활비 106억 달러 이외에 동반가족의 생활비 등이 포함됐다. 주별로는 유학생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경제에 가장 많은 24억5천만달러를 기여했고 다음으로 뉴욕 19억5천만달러, 텍사스 10억5천만달러, 매사추세츠 10억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미국의 고등교육은 서비스 분야 최대 수출품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국가별 유학생 통계를 보면 인도 출신 9만4천563명과 중국 출신 8만1천127명에 이어 한국 유학생이 세 번째로 많은 6만9천124명으로 집계됐다.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으로는 7천189명이 재학 중인 서던캘리포니아대(USC)가 7년 연속 꼽혔고 다음으로 뉴욕대와 컬럼비아대, 일리노이대, 퍼듀대 등의 순이었다. 미국 유학생에게 가장 인기있는 전공은 경영학(20%)으로 나타났다. IIE는 1949년부터 매년 미국 내 유학생 현황을 조사, 발표하고 있으며 1970년대초부터는 국무부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항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493건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중복신청이나 이의에 대한 반대의견 등을 제외한 실제 이의신청 건수는 328건, 총 137개 문항에 대한 것이었다. 이를 영역별로 보면 언어영역이 72건, 수리 가형이 11건, 수리 나형이 5건, 외국어영역이 24건이었다. 사회탐구영역에서는 정치가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문화 27건, 한국근현대사 19건, 한국지리 15건, 법과사회 13건 등 총 129건이었다. 과학탐구영역에서는 생물I 19건, 지구과학I 15건, 화학I 11건, 생물II 10건, 지구과학II 6건, 화학II 4건, 물리I과 물리II 각 1건 등의 순이었다. 직업탐구와 제2외국어ㆍ한문영역에서는 각각 11건, 9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사회탐구에서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정치과목의 경우 A(대통령제)와 B(의원내각제) 두 가지 정부 형태의 특징을 설명한 보기 가운데 옳은것을 고르도록 한 9번 문항에 대한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문항에서 평가원은 'A(대통령제)의 의회는 각료 임명에 대한 동의를 할 수 있다'는 ②번 보기를 정답으로 발표했지만 'B(의원내각제)의 의회는 행정부 수반을 탄핵할 수 있다'고 한 ③번 보기도 정답이 된다는 게 이의신청의 주된 내용이다. 수험생들은 "탄핵제도는 정부형태와 무관하게 존재하며 의원내각제의 원조인 영국에서도 여전히 인정되고 있다", "영국 의회에서도 토니 블레어 전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에 착수했었다", "인터넷만 검색해도 의원내각제 의회가 행정부 수반을 탄핵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복수정답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평가원은 수험생들로부터 접수된 내용들에 대해 심사를 거쳐 26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며 성적표는 다음달 10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내년 3월 개교하는 영훈.대원 2개 국제중의 전형요강 세부내용이 베일에 가려 있어 고려대의 '특목고 우대'와 같은 논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원중과 영훈중은 다음달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개별면접, 3단계 공개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서류심사는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영역에 걸쳐 일정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 발달상황 55점, 수상실적 10점, 출석.봉사활동 5점, 체험.영어방과후 활동 10점, 학교장 추천 20점 등이다. 그러나 교과학습 발달상황의 경우 5학년 1.2학기 및 6학년 1학기의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는 내용만 있을 뿐 학기별 점수 비율과 5개 교과의 총 27개 평가항목에 대한 수준별(A.B.C.D) 점수의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외고, 과학고, 국제고 등 특목고의 경우 전형요강에 '중2 1.2학기 성적 각 20%, 중3 1학기 성적 60% 반영' 식으로 학기별 반영 비율을 제시하고 교과성적에 대한 구체적인 산출방식도 공개하고 있다. 수상경력, 출석.봉사활동, 체험.영어 방과후학교 활동 등도 마찬가지다. 출석일수의 경우 무단결석일수에 따라 0~1일, 2~6일, 7일 이상의 기준만 있을 뿐 각 기준에 몇점을 주는지 학생과 학부모들은 알 수가 없다. 특목고의 경우 무단결석일수가 0~1일이면 20점, 2~4일 19점, 5~7일 18점, 8일 이상 17점 등으로 각 기준과 구체적인 점수를 사전에 공개해 입학전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국제중 전형요강을 보면 5~6학년 중 어느 시기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영어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교육계 일각에서는 국제중의 교육과정을 따라가려면 영어가 필수이기 때문에 학교들이 영어 과목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할 것이라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사교육비 문제 때문에 전형요소에서 영어면접과 영어공인점수가 빠진 것을 대신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학교들이 별도의 내부기준을 만들어 특정 학생 유치를 목표로 점수 차를 조절할 경우 올해 수시에서 특목고 학생들을 우대했다는 '고대 논란'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은 대강의 전형요강만 승인할 뿐 구체적인 것은 학교에서 정한다"며 "학교에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에서 점수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교육격차 해소사업이 오히려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오신환(한나라당.관악1) 의원은 17일 시 교육청의 '좋은 학교 만들기 자원학교 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이 사업이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지역에 편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2006년부터 3년간 이 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총 189개 학교 중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재정자립도가 86%에 달하는 중구 관내 학교가 8곳이지만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재정자립도가 35.3%에 불과한 도봉구 관내 학교는 4곳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 재정자립도가 44.6%인 광진구는 3개교, 43.4%인 동작구는 5개교에 그쳤다. 오 의원은 또 교육과학기술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 사업'도 총 69개 가운데 강남구에서는 4개교가 지정됐지만 구로구와 금천구 등 12개 자치구에서는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특히 두 사업 대상으로 중복 지정된 학교가 41곳에 달해 환경이 열악한 학교가 많은 상황에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두 사업의 대상 학교로 선정되면 각각 5천만~1억원을 지원받는다. 오 의원은 "교육청은 환경이 열악한 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고 밝혔지만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면서 "재정자립도가 열악하거나 기초생활수급자 밀집 지역에 있는 학교들을 의무적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일수록 교사들이 업무 과중 등을 이유로 이들 지원사업에 부정적"이라며 "가산점이나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해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족들과 영화를 본지? 무척 오래된 것 같아,부모님께 요즘 어떤 영화 보고 싶으세요? 했더니, 부모님께서 브로크백 마운틴을 소개하시네요? 그래서 부모님과 여동생, 저 이렇게 4명이서역전 씨지브이에 가서 줄거리도 모른채 영화를 보았지요...(2006년 3월경에 본 영화) 그냥 단순히 서부영화이겠지...!!! 했었는데 양떼들과 자연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그 배경에 넋을 잃고 쳐다만 봤는데, 나중에 우리 아버지로부터 듣게된 사실은 이안 감독이 동양인 최초로 감독상을 받았고, ''브로크백 마운틴''과 ''크래쉬''는 나란히 3개 부문의 상을 탔다고 하시네요 이 영화는 남자성격의 남자 에니스와 여자성격의 남자 잭의 동성연애를 다룬 영화인데,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야영을 금지한다는 산림청의 공지사항을 듣고 조심하면서, 마운틴에서 수 많은 양떼를 지키기 위해 밤잠도 양떼와 자야한다는 전달사항을 듣게 된, 그 둘은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잘 견뎌옵니다. 에니스는 어릴적 가축들을 키웠던 적이 있었고, 잭은 이 전에 양치기 생활을 하다 번개로인해 양떼들을 잃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에니스는 요리를 담당했었고, 잭은 양떼를 케어하는 담당이었고, 매주 금요일마다 먹을 양식을 얻으러 가다 어느 날 에니스는 사고를 당하지요, 그 때머리에서 피가 났었고, 잭은 에니스의 상처를 치료 해 줍니다. 그 때부터 에니스와 잭은 서로를 의지하며, 에니스는 양떼를 케어하는 담당, 잭은 요리를 담당하지요 몹시 추운 어느 날, 에니스는 밖에서 잠을 자고, 잭은 텐트에서 잠을 자는데, 에니스 목소리가 떨려옴이 느껴져, 잭은 텐트에 들어와서 잠을 자라고 에니스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런 후 둘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지게 되었고, 동성연애를 하게 되었지요 비가 엄청 쏟아졌을 때, 양떼들이 뒤섞이게 되어, 숫자가 적어지게 되었는데, 이로인해 주인에게 불신을 얻게 되어, 그 둘은 직장을 잃고, 고향으로 가게되었고, 두 사람이 헤어지면서 몸싸움을 하다머리에 피가 나서 상처를 소매로 닦곤 하였는데 에니스의 그 옷을 잭이 죽을 때까지 자기방에 보관합니다. 그 둘이 헤어지면서까지 서로에게 감정을 들키지 않게 통곡하며 울곤하는데, 그 둘이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보여주는 단서이겠지요? 그 둘은 고향으로 가서, 에니스는 예전에 사귀던 여자 친구와 결혼을 하여 두 딸의 아버지가 되었고, 잭은 로데오 경기장에서 만난 미모의 부잣집 딸과 결혼을 하여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의 정들었던 생활과 서로에 대한 갈망, 동성애를 떠올리며, 서로를 그리워 합니다. 잭의 엽서를 통해 에니스와 잭은 또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이 둘의 짙은 포응과 사랑의 표현으로, 에니스의 부인은 알게되었고, 그로인해 에니스와 부인의 사이가 금이 가게되었고, 에니스의 부인은 매순간마다 에니스에게 교회에 가라고 권유하기도 하지요 한달에 한번 에니스와 잭은 그 둘만의 물고기도 없는 낚시 만남을 가졌고, 그것으로 인해 에니스와 부인은 최악의 사태로 결별하게 되었으며, 에니스는 자녀양육비로 얼마를 지불하면서까지 힘들게 자녀 양육에 도모하게 되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면 살 수록, 에니스와 잭은 직장의 안정이란 핑계로 만나는 횟수가 적어져 잭은 멕시코까지 가서 욕구 충족을 하는 반면 에니스는 잭이 아버지 가축을 함께 기르자고 제안하는 것을 거절하면서까지 그래도 최선을 다해 직장에 충실하지요 에니스는 어렸을 적, 동성애하는 사람은 성기가 잘리면서 죽는다는 것을 아버지가 직접 에니스에게 보여주고, 이야기하셨던 것을 회상하면서 잭에게 "끝이 보일때까지 만나자"고 대답합니다. 결국, "끝이 보일때까지???"는 잭의 죽음이겠지요? 타살인지? 자살인지? 불분명하지만, 잭의 죽음앞에 에니스는 가슴이 미어지지만 그 둘은 만날 수 없었답니다. 에니스는 잭의 집에 가게 되고, 잭의 옷장에서 에니스의 피묻은 겉옷을 발견하여 가져오게 되고, 자기 옷장에 브로크백 마운틴 엽서와 함께 잘 보관해 두면서 옷장을 열 때마다 잭을 회상하곤 하지요 sex of history dvd를 보면 유목민들이 수간을 했던 그림들이 종종 나오며 자동차, 인터넷의 발전이 성의 역사를 가속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영국의 성역사, 미국의 성역사를 살펴보면, 동성연애하면 죽음이나 다름없었는데, 미국의 어떤 대통령때부터 동성연애도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다른 분은 브로크백 마운틴 영화가 동성연애를 입법화에 가속화시켜나가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더군요.매슬로우 기본욕구에서, 생리적 욕구(먹고, 자고, 성적인 욕구 포함)가 있는데, 화장실도 없고, 주인의 명령에 따라 양떼를 소중하게 케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리적 욕구도 자연히 감추기 곤란하여 수간도 했겠고,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많이 양떼를 케어했기에 동성연애도 많아졌을 수 있겠다는 추측도 됩니다만 동성연애의 여러 부작용을 생각해 보면 이 영화로 인해 동성연애를 입법화시켜야 한다는 논리는 아직까지설득력있게 와 닿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성의 문화는 계속 변화되어 가겠고, 그에 따른 올바른 성정체감을 교육 하여야하겠지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학교의 휴대전화 소지 금지 규칙에 대해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을 했다. 인권위의 이러한 판단은 법리적 근거와 사회적 통념을 바탕으로 내린 것으로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학교 문화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지 않은 조치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인권위는 학교의 휴대폰 소지 금지에 대해 “요즈음 학생들에게 휴대폰은 생활의 필수품이고 휴대폰 사용에 따른 순기능도 상당하므로 휴대폰 소지 자체를 금지시키는 것은 ‘헌법’ 제10조에서 보장하는 자기 의사 결정권 및 행복 추구권을 침해하는 과도한 규제”라고 판단했다. 즉 인권위는 휴대전화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고 최대한 학생의 입장만 고려했다. 하지만 학교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휴대전화 소지는 부정적인 측면이 많다. 먼저 인권위의 판단대로 휴대전화는 생활의 필수품이지, 학교에서는 불필요한 물건이다.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으면 수업 중에도 문자를 하고 싶어 한다. 휴대전화 소지는 교육 활동에 직접적인 방해를 준다. 휴대전화를 일방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휴대전화 이용은 필요한 측면도 있다. 그러나 휴대전화는 각종 음란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다. 또 휴대전화는 타인의 사생활을 찍어 인터넷 등에 올리는 도구로 쓰이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휴대전화는 청소년들에게는 오히려 위험한 측면이 많다. 휴대전화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휴대전화 전자파를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지목하고 있다. 유해성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향후 위험의 소지가 있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국제암연구소(IARC)도 지난 2001년 전자파를 암 유발 가능 인자로 분류해 놓은 상태이다.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는 담배 소송과 유사한 휴대전화에 대한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어린이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도 지난 2001년 이후 모든 휴대전화에 ‘과도한 사용에 따른 건강 위험’을 알리는 경고문을 끼워서 판매하고 있다. 휴대전화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매체가 되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그 문제점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과도한 휴대전화 사용은 경제적으로도 부담을 주고, 정서적으로도 안 좋다. 청소년들은 휴대전화 이용으로 생활이 윤택해지지 않고, 오히려 모든 생활을 지배당하고 있어 안타깝다. 몇 년 전에 일부 지역에서 ‘학교 휴대전화 공해 추방합시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한 적이 있는 것처럼, 학교에서 휴대전화는 불필요한 것이다. 현재도 상당수의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학생 생활 규정에 교내에서의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도 동의하고 있고 성실히 지키고 있는 중이다. 인권의 보편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인권위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회사에는 회사 문화가 있고, 군대에는 군대 문화가 있듯이 학교에도 나름대로 지켜야 할 학교 문화가 있다. 학교의 특수한 문화를 들여다보지 못한 인권위의 판단은 자칫 오랫동안 지켜온 학교의 전통을 가벼이 할 수 있다. 교육은 복잡한 현상으로 일률적인 잣대로 접근할 수 없다. 더욱 교육은 국가적 사업이다. 그렇다면 국민 모두가 도와주어야 한다. 특히 인권위와 같은 신뢰도가 높은 국가 기관의 도움은 학교가 본연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다음달 17일 실시되는 대전시교육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는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현재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등록한 예비후보는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 김명세 전 만년고 교장, 오원균 전 우송고 교장(등록 순) 등 3명. 여기에 김신호 현 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무리한 뒤 17일 이후 등록할 예정이다. 교육감 선거에 세 번째 출마한 이 예비후보는 충남대대학원를 졸업했으며 사교육비 절감, 고교생부터 아침 무료급식, 낙후지역 교육환경 개선, 교원평가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단국대교육대학원를 졸업했으며 돈 안쓰는 교육선거와 최상의 급식제공을 앞세우고 있는 가운데 교장 재직시절 경험을 살려 급식문제 만큼은 확실히 해결하겠다는 포부다. 오 예비후보는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교권확립과 교사사기 진작, 학생 소질계발 연구팀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스승존경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장본인임을 강조하고 있다.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역 교육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 시민들의 관심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선관위 조사에 따르면 투표참여를 묻는 설문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5.2%에 불과했다. 대전시선관위는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계획”이라며 “당일 임시휴업, 관공서 출근시간 조정 등을 통해 투표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