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유난하게 신록이 아름다운 5월, 감사의 달이라는 좋은 5월이라지만 스승의 날이 지난 후 생각해보니 불신과 좌절 같은 상처만 남긴 폭풍이 지나간 후의 정적과 같은 잔인한 5월이었다. 35년 동안의 교직생활중 이처럼 우리 교사들의 마음을 짓이겨 놓은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지만 기억에 없는 것 같으며 올해는 경제가 어려워서 국민들의 생활이 힘들어 지자 만만한 교사들에게 촌지라는 뜨거운 국물을 쏟아 부어놓고 모두가 그것을 보며 즐기는 것은 아닌지 유별난 가운데 자조 섞인 한숨만 나올 뿐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학생들에게 외우게 했던 말 즉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 말이 요즘에 우리 교직사회에 꼭 필요한 말이 아닌가 여겨지며 힘 있는 자가 힘없는 자에게 횡포를 부리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그럴 수도 있겠지... 하고 접어 생각하려고 해도 정말 해도 너무한 것 같아서 이런 기회를 우리교사들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절박한 마음이다. 그러면 이러한 힘 있는 자들의 횡포는 어떤 것들이었나를 살펴보면 먼저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촌지수수, 불법찬조금 모금 등 교육 분야의 각종 부조리 근절'을 목표로 시내 초ㆍ중ㆍ고에 대해 특별감찰을 실시한 적이 있는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본청의 여직원을 학부모로 가장하고 남직원들을 AS요원으로 가장하여 학교에 잠입하여 감시를 하여 적발하였다고도 한다. 또한 부패방지위원회에서는 교육청을 통하여 보낸 촌지수수 금지의 공문을 보냈는데 공문의 내용은 학부모에게 촌지를 주지 말라는 가정통신문을 보내고 그 발송 여부를 확인 하겠다는 것이며 교사들에게도 촌지를 받지 않겠다는 교육을 시키라는 내용이었는데 그런 '뜨거운 감자' 같은 촌지수수금지의 가정통신을 자기네들이 만들어 학교에서 나눠주라고만 했어도 조금을 화가 덜 나겠지만 학교의 수장인 교장이하 모든 교사들을 준 범법자 취급을 하면서 까지 가정통신문을 보내라고 명령하는 처사가 과연 교육을 사랑하고 교육발전을 위하여 정부기관이 할 일인지는 부패방지위원회 스스로 추슬러 보고 답을 얻어내야 할 것이다. 인천시 교육청의 처사도 정상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 이었다 즉 스승의 날을 앞두고 촌지수수 여부를 확인하려고 교무실에서 교사들의 소지품을 검사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일반 마트에서도 절도의 확증이 없이 고객의 소지품을 검사하다 잘못하면 명예 홰손죄로 고발을 당하고 있는 실정인데 교육의 현장인 교무실에서 교사들의 소지품을 검사하려고 한 발상은 누가 했으며 그런 일을 사전에 막지도 못한 교장은 교장의 자격이 있는지... 또한 이런 비민주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을 교육의 수장으로 믿고 근무하는 인천시 교육청 산하 교사들의 심정은 어떤지 측은한 눈으로 보지 않을 수가 없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은 어떤가? 지난번 대입 학력부정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지만 교육감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아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교사들에게 촌지수수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과연 이런 비인권적인 일들이 정당한 업무처리인가는 명약관화한일이 아닌가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절대로 교육전문직들의 발상은 아닐 것이며 교육기관내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비전문가인 일반직들의 발상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며 정부내의 교육에 관련된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에서 교육전문직의 비율이 10%도 되지 못하는 현실에서 이런 일들은 예견 된 일이었으나 더 큰 문제는 이런일이 있고 난후의 우리교육 3단체의 대응 태도였다. 즉 이런 발아래 짓밟히는 수모를 당하고도 교직 3단체 중의 어떤 단체도 부패방지위나 교육부, 그리고 서울, 인천, 광주시교육감에게 항의 한번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교총의 윤회장이 인천과 광주의 교육감에게 엄중경고를 하였지만) 정말 교사들이 말로만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임이 아닌 그야말로 무능한 오합지졸의 모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우리교사들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뜻을 음미하여 볼 때라 여겨지며 우리들을 무시하고 깔보는 그러한 불합리한 모든 조처에는 강력한 반발과 함께 끝까지 시비를 가려서 이후에는 다시는 그러한 일 들이교육현장에 나타나지 못하게 제동을 걸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정부도 그러한 무책임하고 즉흥적인 탁상행정의 정책을 시행하여 교직사회를 혼란케 만든 정책 입안자들에게 응분의 책임추궁을 하여서 다시는 어느 개인이나 집단의 졸속적인 시책으로 교직사회 전체가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는 것이 교사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처우개선 하는 것 보다 선결과제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언론 또한 '교육이 국가의 백년지대계' 라고 말로만 하지 말고 교육정책을 입안할 때나 교육관련 기사를 쓸 때에는 한 번 더 심사숙고하여 기사 게재후의 영향력을 생각해 보는 보도자세를 요청하고 싶으며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 하여 국가(임금)와 스승과 부모에게서 받은 은혜는 같다."라고 스승의 은혜를 기렸으며 심지어는 자신의 족보에 조차 부모 다음에 스승의 이름을 기록하여 대대손손 그 은혜를 잊지 않으려 했다는 구절을 생각해 보고 싶은 5월이다.
두발규제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중.고교의 학생생활규정에 인권침해 요소가 포함돼있는지 조사에 나섰다. 16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도 및 일선 시.군 교육청은 최근 도내 809개 모든 중.고교로부터 학생생활규정을 제출받았다. 각 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이들 생활규정에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는 조항이 있는지를 정밀 분석한 뒤 문제가 있는 조항을 포함한 생활규정의 경우 해당 학교에 적극적인 개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시설물을 파손시켰다는 이유, 상습적으로 교내에서 흡연을 했다는 이유로 관련 학생을 퇴학시키는 규정 등을 인권침해 규정으로 보고 있다. 또 정학 등 가벼운 징계가 누적됐다는 이유로 퇴학조치를 하거나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학부모 및 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 폭력자치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학교가 일방적으로 퇴학을 결정하는 것 등도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라고 도 교육청은 밝혔다. 도 교육청은 흡연과 시설물 파손 등의 경우 퇴학 등의 조치보다는 교육적인 방법으로 해당 학생을 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장학수업이 어려운 유아교육현장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내 대학과 연계한 협력유치원을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창원 한별유치원과 진주 한울유치원, 김해유치원 등 3개 단설유치원을 각각 경남대, 진주국제대, 인제대와 협력해 운영하는 협력유치원으로 지정했다. 협력유치원은 대학에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지원하고 유치원에서는 예비교사들의 실습장을 제공해 유치원의 교육수준과 교사의 자질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대학과 연계한 협력유치원 운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위한 현직교사 교육과 예비교사들의 현장체험 교육기회가 제공돼 대학과 유치원이 상호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단설유치원을 중심으로 이같은 협력유치원을 점차 확대해 경남 유아교육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지역 일선 학교의 예산 편성 과정에서 필수예산으로 분류된 학급운영비와 보결수업 강사비를 편성하지 않거나 특수학급 운영비 등에서 예산편성 지침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열린 광주시교육위원회 제140회 임시회에서 장휘국 위원은 "학교별 교수학습활동비, 보결수업 강사비, 학급운영비, 특수학급 예산 편성 과정에서 갖가지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의 2005년 학교예산편성 지침에 반드시 편성할 항목으로 지정된 학급운영비를 편성하지 않은 학교가 24개교(12.7%)에 달하고 학급당 3만원 이하로 형식적으로 편성한 학교도 28개교(14.8%)에 이르고 있다. 장 위원은 이같은 학급운영비 형식적인 편성 사례는 학급운영에 필요한 각종 행사 비용을 교사의 호주머니를 털거나 학부모에게 부담지우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초등학교 교사들의 병가.보건휴가 등에 대비한 필수예산인 보결수업 강사비도 전혀 편성하지 않은 학교가 9개교에 이르며 전체의 70%가 학급당 10시간 미만으로 극히 형식적 예산을 편성해 보결수업에 대한 무대책이나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학습준비물 구입 등에 쓰이는 교수학습활동비의 경우도 학교별 편차가 심해 제대로 반영한 학교가 초등 39%, 고교 40%, 중학교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간 교수학습의 질적 불균형 우려가 제기됐다. 이밖에 표준운영비의 1% 이상을 확보하도록 규정된 특수학급 운영비도 규정대로 확보하지 않은 학교가 특수학급이 있는 전체 122개 학교 가운데 40개교(32.8%)에 이르고 있다. 장 위원은 "교육청에서 지침을 전달하는 것은 학교장들의 편향적 사고나 독선을 최소화하고 학교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청의 정책을 무시하는 데 대한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핸드폰 아세요? 학교비용으로 구입하고 전화 요금도 학교에서 부담하는 휴대전화 말입니다. 이 핸드폰 누가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누가 사용해야 학교업무가 원활히 추진될까요? 공적인 학교업무로 핸드폰을 가장 많이 쓰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교장, 교감, 교무부장, 아니면 행정실장? 교장에게 업무를 보고하고 교장의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교사로부터 업무를 보고 받고 이를 교장에게 다시 보고하고…. 교장과 수 십명의 교사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은 바로 교감이 아닐런지요? 그렇다면 당연히 학교핸드폰은 교감이 소지하고 활용하는 것이 학교경영 합리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데…. 너무 아전인수식 해석일까요? 지금은 G교육청 고위직에 있는 K장학관. 그는 학교핸드폰에 있어서 열린 사고를 가진 선구자이다. 그는 학교핸드폰을 교감이 소지해야 한다고 일찌기 주장하고 실천하였다. 6년전 Y고 교장시절에는 교감이 학교핸드폰을 활용하게 하여 교직원간 의사소통 원활화를 도모함으로써 교직원간 화합을 꾀하고 결국엔 학교 경영 합리화, 효율화를 달성하였다고 자평한다. 그 당시 교감이었으나 지금은 Y중학교 교장인 L교장의 말이다. “그 당시 교감이 학교핸드폰을 갖고 다니게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어요. 일부에서는 교장이 교감을 감시한다고 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교감의 업무추진이 활발히 잘 이루어졌죠.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요금은 기본요금밖에 나오지 않던데요.” S중학교 P행정실장, “글쎄요, 교감이 학교핸드폰 갖고 다니는 학교 1% 정도 있을까요?” C초등학교 Y정보부장, “교장이 개인핸드폰과 학교핸드폰 두 개 가지고 다니는 것은 보았어도 교감이 학교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은 못 보았어요.” 자, 이제 어느 정도 방향이 선 듯 싶네요. 교장이 넓은 마음으로, 앞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교장 개인보다는 학교 공동체 구성원을 위하는 마음으로 학교핸드폰을 교감에게 넘기고 교감이 학교 업무에 적극 나서도록 하는 것은 어떨런지요? 너무 앞선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핸드폰 넘겨주었다고 교장 권위가 흔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또 교장의 권한이 축소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교장의 권위가 올라가고 존경받는 교장이 되지 않을까요?
최신 영화인 코치 카터를 보고 스승의 자세를 생각해 봅니다. 최근 들은 이야기 가운데 기억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60년대와 70년대는 신을 죽였고 80년대와 90년대는 아버지를 죽였으며 2000년대에는 스승을 죽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때 스승의 날을 맞으면서 교사의 올바른 자세에 대하여 최근 개봉된 코치 카터 영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농구 실력도 형편없고 가난한 흑인들이 다니는 리치몬드 고등학교 농구팀에 켄 카터가 새로운 코치로 부임한다. 그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농구선수였고 모교이기도 한 리치몬드를 강력한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정신력 체력에서 형편없는 아이들에게 엄청난 체력 훈련을 시키고 반항하는 아이들에게 가차 없다. 정말 무서운 코치다. 또 아이들과 계약을 맺는데 조건이 첫째, 성적은 C+ 를 유지할 것, 둘째, 출석일수를 꼭 채울 것, 셋째, 수업시간엔 꼭 맨 앞자리에 앉을 것 등이다. 카터의 혹독한 훈련 덕에 농구와 팀에 눈을 뜨는 아이들. 경기에서는 16연승이라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는데. 카터는 자신과 처음 맺은 계약 조건을 만족시켜주는 아이들이 거의 없자, 급기야 체육관을 폐쇄시키고 경기도 포기해버린다. 행동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동시에 학교 측과 학부모측 그리고 아이들에게 큰 반발을 일으킨다. 사실 그가 그토록 저 조건에 집착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을 주고자 대학에 진학시키려는 갸륵한 마음 인 것을……. 최근 학교 내에서 교사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데 코치 카터가 우리 교사(강사)들에게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들은 학생의 미래를 생각하여야 하겠다. 공부에 별 관심이 없는 아이들은 물론, 아이들의 장래에 큰 기대가 없는 부모들은 ‘어차피 대학 가기 힘든 아이들이니 농구 나 잘 가르치라’는 요구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카터 코치는 젊은이들로 하여금 미래를 내다보면서 현재의 자신보다 그 이상의 것을 꿈꾸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 결과 전체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매우 낮은데 농구부는 6명이나 진학을 하였고 5명이 장학금을 받아 인생역전을 이루게 된 것이다. 둘째, 학생들의 기를 살려주는 교육이 되어야 하겠다. 학생들에게도 한편으로는 서로에게 존대어(sir)를 쓰고 스스로를 ‘깜둥이’라 부르는 것을 지적하여 밑바닥 인생에 익숙해진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준다. 셋째, 교사는 신념에 찬 카리스마를 가져야 한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확신을 갖고 그 말을 따르면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어야 할 것이다. 넷째, 교사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학생들이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학업에 충실하자 연전연승인 농구시합을 포기하기까지 하게 한다. 학부모들은 대학진학에 지장을 준다고 항의를 하지만 자신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시킬 때까지는 농구공을 만지지도 못하게 하였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주위 질책이 있었지만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는다. 다섯째,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여야 한다. 공부를 하지 않아 졸업도 못하고 대학 진학을 하지 않았을 경우 범죄자의 길로 들어간 자신의 친구들의 사례에서 공부의 중요성을 깨닫고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조하였다. 일종의 기초능력을 가져야 다음 단계로 전진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여섯째, 아이들을 감동시키는 감성경영을 하여야 한다.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카터 코치의 진심은 차츰 아이들을 변화시킨다.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카터 교사의 원칙이 투표로 부결되고 카타는 사표를 제출하려 하지만 학생들은 자신들이 그렇게 원하였던 열린 체육관에서도 농구를 하지 않고 공부를 하는 감동장면을 제시하였다. 일곱째, 교사는 자신의 자녀들이라도 스스로 따라오게 하여야 한다. 카터 코치의 경우 아들 데미안이 아빠의 결정을 존중하고 도와주었다. 아들이 좋은 사립학교를 스스로 뛰쳐나와 아버지가 코치로 있는 학교로 옮기기도 하였다. 우리 교사들은 나 자식만은 잘 못시키면서 다른 집 아이들에게만 강요하는 것은 없는지? 여덟째, 인간의 기본 점을 강조한다. 연전연승하면서 학생들이 교만할 때 인간적인 면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경기에 임할 때 정장을 입게 한 것도 이에 해당한다. 이렇게 하면서 아이들을 하난의 성숙된 성인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아홉째, 가장 힘든 승부는 자신을 이기는 것이다! 라는 것을 강조하여야 한다. 영화 중간에 임신 중인 고교생 커플의 이야기, 학교를 옮기려는 학생이야기, 범죄의 유혹에 빠지고 벗어나는 것, 농구부를 탈퇴하고 들어오는 등 모든 것을 그 때 그 때의 선택(life is full of choice)이라 보았고 결국 자신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여야 한다. 열 번째, 교사들은 진정으로 학생들에 대한 인간적인 지도를 하여야 한다. 희망도 없이 농구라는 관심거리에만 빠져 문제를 일으키지만 말아달라는 학교와 부모들의 뜻보다는 학생들의 더 나은 인생(better life)을 마련해주려는 진정한 인간미를 보여주고 있다. 스승을 날을 맞아 교사들은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코치 카터를 보고 교사들이 좀 더 확신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아이들의 장기적인 인생을 성공하는 학창생활이 되도록 때로는 가혹하게, 때로는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어야 하겠다.
구름 한 점 없는 5월의 봄볕 아래 제24회 스승의 날 기념 '교육공동체 한마음 마라톤대회'가 15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에서 열렸다. 세 돌을 맞은 이번 대회에 제주도를 비롯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사, 학부모, 일반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환경체험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시권 내의 자연생태공원과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하는 환경체험교육장의 개발․운영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수의 서울 시내 일선 학교(유치원, 기타 단체 포함) 등에서는 환경체험교육에 대한 정보 부재와 교육에 참가하기 위한 시간 확보(거리상)와 참가비(강사비)와 같은 경제적인 문제, 환경체험교육 전문 지도교사의 부재 등의 문제점들로 인하여 환경체험교육을 통한 환경교육의 운영에 많은 애로점을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본 협회에서는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서울시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체험교육이 가능한 교육장에 대한 조사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도시권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Guide Center」를 운영하여, 환경체험교육 실시 및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길잡이(상담, 정보제공 등)가 되고자 합니다.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나, 어떻게 해야될지?, 어디로 가야될지?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선생님들은 아래의 방법으로 Guide Center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Guide Center에서 제공하는 정보 및 자료 ○ 서울 시내의 환경체험교육 장소(자연공원, 기초환경시설 등) 소개 및 이용방법 ○ 서울 시내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소개 및 참가방법 ○ 교내 환경교육 행사 및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담 등 ○ 환경체험교육 실시에 적합한 강사 소개 ○ 방문시 환경교육 부교재,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집 등 열람(복사) 및 원가 구입 가능 ○ 기타 환경관련 봉사활동, 농촌봉사활동 실시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상담 가능 □ Guide Center 이용방법(상담 및 문의 등 일체 무료) ○ 전화상담 : 571-1196 Guide Center 담당자 ○ 이메일 : guidecenter@paran.com
호주 멜버른에 있는 121년 역사의 한 초등학교가 교직원들 사이의 불화로 폐교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호주 일간 에이지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문제가 되고 있는 칼튼 가든즈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회가 최근 멜버른 대학에 의뢰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업무능력이 기대에 못 미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교직원들의 직장 만족도가 평균수준 이하일 뿐 아니라 교직원 전출입이나 결근, 병가 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학생들의 읽기나 수리 능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데도 재적 학생수는 지난 4년 동안 3분의 1이나 감소해 2001년 148명이던 학생수가 금년에는 98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멜버른 대학 조사팀은 보고서에서 교직원들이 교장 지지파와 반대파로 갈려 싸우고 있다며 이 학교에 있다 그만둔 전직 교사들은 양측간의 긴장이 학교를 그만두도록 만든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상황은 모든 당사자들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면서 "교직원들은 모두 학교 내 긴장에 대처하는 데 대부분의 에너지를 돌리고 좋은 교육을 위한 창조적 노력에는 약간의 에너지만 사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보고서는 따라서 "급진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칼튼 가든즈 학교는 문을 닫고 인근에 있는 칼튼 초등학교와 통합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학교 칼튼 가든즈 학교를 계속 존속시켜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학교 인근 주민들이 17일 긴급 주민회의를 열어 학교 살리기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아내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들의 담임선생님들께 드릴 가벼운 선물을 내보였다. 워낙 사회적으로 부정적 시각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라 아이들의 학교에서 가벼운 선물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보내왔었기에 학부모로서 신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부터 몇 년째 스승의 날이 되면 받는 입장에서 전혀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선물을 해왔기에 오히려 선물을 보내지 않는다는 것이 부자연스럽게 여겨졌다. 더군다나 똑같은 교직에 있는 입장에서 가르침을 주신 스승님께 가벼운 선물을 한다는 것은 크게 누가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스승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전통적인 미덕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일부 단체는 학부모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성의마저도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교육계를 들쑤시고 그것도 모자라 언론 플레이까지 하면서 몰아부치고 있다. 전통적인 우리 교육의 가치보다는 서구적인 경제 논리로 무장하여 마치 교육계에서 가장 정의로운 집단인양 나서기를 좋아하니 그럴만도 하다. 내가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의 아이들에게도 스승의 날은 그 의미만 새기면 된다는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 아이들이나 학부모가 선생님보다는 오히려 주변의 눈치를 보는 세태에서 조금이라도 그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담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는 생각이 작용한 것이다. 나는 그렇다쳐도 우리집 아이들에게는 적어도 담임 선생님께 고마움의 성의 표시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의 편지와 함께 조그만 선물을 들려 학교에 보냈다. 일요일과 겹친 스승의 날 덕분에 대부분의 학교가 하루 앞당겨 스승의 날 행사를 가졌다. 내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도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등교하는 선생님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꽃을 달아드리며 스승의 날을 축하했다. 2교시 수업이 끝나자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공식 행사에서 아이들은 선생님들께 사은의 글을 낭독하고 전체 학생이 선생님들께 큰절을 올리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요즘 보기 힘든 아이들의 큰 절을 받은 선생님들의 얼굴엔 기쁨과 보람이 가득했다. 행사를 마치고 반장이 흰색 A4 용지에 아이들의 손길이 일일이 닿은 감사의 편지와 함께 조그만 선물을 가져왔다. 극구 사양해도 반장 녀석은 선생님의 수고로움에 대한 저희들의 조그만 뜻이니 꼭 받아달라고 간곡히 청했다. 그리고 준비한 선물은 아이들이 십시일반 조금씩 푼돈을 갹출하여 장만한 것이니 받지 않으면 돌려줄 방법이 없다고 했다. 아이들이 불러주는 스승의 노래와 함께 정말 순수한 뜻으로 준비해온 선물을 받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모두가 기피하는고3 담임이지만 아이들이 그 노고를 이해해주는 것 같아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의 얼굴이 시무룩해 보였다. 자초지정을 물어보니 둘째 아이에게 들려보낸 선물이 그대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담임선생님이 선물을 돌려보내며 쓴 쪽지에는 "ㅇㅇ이 어머님, 보내주신 성의 감사합니다. 마음만 받겠습니다."라고 씌어 있었다. 돌려보내신 선생님의 마음도 오죽하겠는가마는 학부모의 순수한 뜻도 전할 수 없을 만큼 각박해진 세태 속에서 과연 제대로된 교육이 이루어질지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그날 우리집 탁자위에는 아들 녀석의 담임선생님이 돌려보낸 선물과 우리반 아이들이 푼돈을 모아 마련해준 선물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서로를 응시하고 있었다. 두 개의 선물 봉투를 바라보며 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적이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았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개의 선물 봉투를 바라보면서 스승의 날이 왜 있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결혼식 놀이"를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이 5월을 닮았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모든 가정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보령교육청(교육장 임완희) 창미특기적정센타에서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형건물에대한 탐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 각급학교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그동안 이론적탐구와 실험적탐구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고 토론하는과정에서 과학의 원리에 대한 열띤토론을 벌였다.
요즘 언론과 누항의 이야기들이 마치 스승의 날이 빅뉴스로 취급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참다워야 할 날이 오염과 이토로 얼룩져 있어 고쳐야 할 대상으로 누구에게나 공감되고 있다는 인상을 풍기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스승의 날은 스승으로부터 배움을 익혀 일선에서 일하는 자나 배움을 추구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그의 고마운 정을 잊어버리지 말자는 것이다. 한 묶음의 폐백이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값비싼 물건이 스승의 마을을 기쁘게 하는 것도 아니다. 진실한 선물은 마음의 선물을 떠나서 학생들의 마음 모두 모두에서 우러나는 다양한 창조의 폐백이어야 한다. 몇 해 전의 일이다. 아득히 기억 속에서 사라질 듯, 스승의 날 아침 한 학생이 손수건을 채 포장도 하지 않은 채, 나에게 “선생님, 제가 용돈을 모아서 샀어요”하고 내미는 중학교 학생의 모습이 아직도 영감처럼 떠오르는 것은 학생의 순박한 마음에서 나오는 티없는 맑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고 보면 선물이란 비싸고 좋은 것만이 한 사람을 감동의 도가니로 이끌어 가는 것은 아니 듯 싶다. 스승의 날을 맞이한 이 시점에 인터넷에 돌고 있는 용어들. “촌지 확인하려 교사 소지품 검사” “교사 촌지거부 서약서 강요” “차라리 스승의 날 없애라” “어느 교감의 분노” “바람 잘 날 없는 스승의 날” 등등 참으로 스승의 날이 흑백 스승을 가리는 날로 평가되어 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하나의 폐백도 이제는 뇌물로 보는 관행이 돼 버렸다. 선생님께 고마움으로 드리는 폐백이 뇌물 형태로 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첫째는 스승의 날에 학생이 선생님께 폐백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님이 학생으로 둔갑되어 드린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거기는 순순한 맑음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함축되어 있다. 둘째는 선물의 모양이 하나같이 같다는 것이 특징이다. 꽃을 선물로 하는 데도 우체부 아저씨 아니면 꽃집 배달원이 가져온다. 마치 주문한 사람이 그것을 받는 것처럼 꽃의 모양도 크기도 포장도 일률적으로 같다. 학생의 개성도, 순순함도 없이 빌린 것을 갚아주는 느낌을 준다. 셋째는 폐백의 액수가 크다는 점이다. 뇌물로 보느냐 아니냐는 대가성의 유무로 판단된다. 하지만 법이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법(法)이란 한자가 물법자로 해석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참다운 선물은 이런 액수의 크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 스승을 위한 폐백은 한 해를 마치고 나서 학부모가 자식을 맡긴 담임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그것이 아무런 부담도 없고 아무런 대가성도 없어 진정한 고마움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지금까지 스승의 날을 많이 겪어 왔지만 각각의 반에서 여러 학생이 다양한 자기만의 개성을 창조한 선물을 선생님께 보내는 현상은 해가 가면 갈수록 더욱 없어지고, 또 초중고로 순차적으로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개성창조의 의미는 퇴색되어지고, 액수가 높고 비싼 것으로만 취급되는 규격화된 현실이 어느 새 우리 곁에 와 있는 느낌이다. 물질주의로 치닫는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것에 휩싸여 가는 교단이 아쉽기만 하다. 스승의 날 폐백이 어느 선물보다도 값지고 보배로워야 할 것으로 인식되어야 할 우리들의 마음가짐이 이미 그것이 타락을 부채질하는 면죄부로 변질되어 가는 오늘이 구름 낀 하늘에서 해를 보지 못하는 것 같아 우울하기만 하다. 어느 때는 교단이 부정의 온상으로 대대적인 청산의 대상으로 온 매스컴들이 아우성을 친 것이 언제라고 또 다시 교단의 정신이 사라지고 물질로 얼룩진 전당이라는 사회의 비난이 물결처럼 출렁거리게 하는 것은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우리 사회가 스승을 공경하는 분위기로 바꾸어 가는 이미지 조성이 부족하다. 그의 오점을 파헤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대대적인 청산의 대상이라고 하여 교단을 흔들어 놓고 그 이후 학생들이 스승에 대한 신임도는 어떻게 나타났는가? 그리고 교직에 대한 대학생들의 선호도는 어떻게 변질되고 있는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변화되어 가는 교단의 풍토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방안은 왜 표출되지 않을까? 다른 직종과 달리 감수성이 여민한 기성세대들의 자녀를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지적 능력도 동시에 교육시키는 현장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지는 않을까?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오는 7월말까지 40개 초.중.고교에 CCTV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2청은 지난달까지 CCTV 설치 희망학교를 파악한뒤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8천여만원(1대당 200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해당 시.군 교육청에 사업을 위임했다. 시.군별로는 고양시 17대, 남양주시 12대, 의정부 5대 순이며 가평, 동두천, 연천지역은 학생.학부모.교사간 협의를 통해 CCTV 설치를 유보했다. 일선 학교에 설치되는 CCTV는 학교폭력 담당자들이 볼 수 있는 교무실내 모니터와 연결돼 24시간 감시체제로 운영된다. 제2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상담사, 사회복지사, 상담자원학부모, 상담자원봉사단체회원 등 176명으로 구성된 학교폭력예방 전문 상담자원봉사자를 선발, 이달중 일선 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상담자원봉사자들은 1주일에 3회 해당학교에 출근, 점심시간과 하교시간에 교내 순찰활동과 상담활동을 벌인다. 제2교육청은 이밖에 지역사회 단체, 학부모 등의 자발적인 상담자원봉사 참여를 유도,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5일 초.중.고등학교에 학교사회복지사나 청소년 상담사를 의무적으로 고용해 학교폭력 등 교내문제를 전담토록 하는 내용의 '학교폭력 대책 및 예방법' 개정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준비중인 이계경(李啓卿) 의원은 "학교폭력과 따돌림으로 학생들이 기본적 인권과 복지를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교사들은 과중한 업무로 인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각 학교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사나 청소년 상담사를 의무 고용하도록 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각 초.중.고등학교마다 학교사회복지사나 청소년 상담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토록 하고, 이들이 학교폭력 및 청소년 성폭력, 집단 따돌림 등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나 공단지역 등 상담 업무만으로 학교폭력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지역에 주로 배치될 학교사회복지사는 상담 뿐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연계한 복지업무까지 진행하도록 규정, 법 개정이 소외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안전망 확충으로까지 이어지도록 방침이다. 이 의원은 오는 6월 임시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종건)는 15일 일부 교육청과 부패방지위원회의 촌지 합동단속에 대해 "촌지거부 서약서 강요, 소지품 검사, 함정단속 등 과잉 단속을 하는 것은 교권침해 수준을 넘은 인권침해 행위로 심한 분노를 느낀다"며 해당 교육감의 사과와 관련 직원 문책을 요구했다. 교총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교직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촌지는 마땅히 근절돼야 하지만 대부분 교사는 깨끗하고 투명하게 교육자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교육적 열정을 다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직원이 학부모를 가장해 함정단속을 하고 있으며 광주시교육청은 촌지거부 서약서 작성을 강요하는가 하면 인천시교육청은 촌지수수 여부 확인을 위해 교무실에서 캐비닛 검사는 물론 교사 개인의 소지품 검사까지 무차별로 하고 있다고 교총은 주장했다. 교총은 "교육당국이 강압적으로 과잉 단속을 하는 것은 관료주의 폐단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며 "해당 교육감들은 즉각 사과하고 관련 직원을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외부로부터의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40만 교사들과 함께 학교현장에서 자정운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朴槿惠) 한나라당 대표는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삶을 살면서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신 고마운 스승님을 마음에 간직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나침반이 우리가 서 있는 방향을 알 수 있게 해주고 길을 찾아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이 우리에겐 어린 시절부터 학창시절까지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이끌어 주시는 고마운 스승이 계셔서 올바른 삶의 길을 인도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그분들의 가르침이 있으셨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마음의 풍요를 가지고 살 수 있고, 지혜와 지식을 나누면서 살고 있지 않을까 한다"며 스승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박 대표는 또 "올바른 교육으로 배운 도덕과 도리, 양심을 통해 전달되는 모든 것들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 나가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일깨워주기 때문에 스승의 가르침은 하늘 같고 그 은혜는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15일 일부 교육 현장에서의 촌지 합동단속과 교사 소지품 검사 등과 관련, 논평을 내고 "노무현 참여정부는 교권을 비하하고 교사들의 사기를 꺾고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교육개혁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재즈댄스에 맞춰 준비 운동을…" ○…오전 9시. 여의도의 태양은 뜨거웠다. 날씨가 더울수록 준비운동은 필수. 재즈댄스 추는 멋진 언니들의 동작 따라 하나 둘, 하나 둘! “그까이꺼 5㎞, 10㎞쯤이야~” ○…3년째 사회를 맡은 베테랑 마라톤 진행자 코미디언 배동성 씨의 출발사인을 기다리는 참가자들. “그까이꺼 5㎞, 10㎞쯤이야~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 됩니다. 자! 출발!!” “젖 먹던 힘까지…" ○…초등부문 1위를 차지한 경기 파주 봉일천 초등교 6학년 김찬중 군. 남자 교사부문 1위를 차지한 인천계산고 안승헌 선생님. 두 팔은 없어도 너무나 멋지게 달려준 김완태 씨. 엄마아빠 손잡고 달린 유치원 아이들, 유모차의 아기까지…. 완주하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Congratulation! Teacher's day!!" ○…10㎞ 우승한 마크 보이어 씨. 3년 전 한국에 온 그는 그동안 37회의 레이스에 참여할 만큼 마라톤 마니아. 작년 대회에도 참가했다는 그의 우승 소감은 “Congratulation! Teacher's day!!" “우리학교, 우리 반, 우리 선생님 최고" ○…200명 참여로 최다참가 단체상을 받은 서울 도성초등교 교원과 학생들. 티셔츠에 색다른 반 마크까지 만들어 달고 피켓까지 들고 온 서울사대부여중 1학년 8반 장홍월 선생님과 33명의 학생들. “기분 너무 좋아요. 우리학교, 우리 반, 우리 선생님 최고에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을” ○…장윤창(전 배구국가대표), 정재은(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선수 등이 소속된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자선단체 ‘함께하는 사람들’도 장애인 돕기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며 참가자들과 사진 찍기 행사를 가졌다. 또 굿네이버스는 소외된 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파란리본달기' 캠페인을 개그맨 장동민 씨 등과 함께 홍보했다.
“선생님 사랑은 백만 불짜리 사랑” ‘말아톤’의 초원을 매료시킨 달리기의 묘미가 이런 것이었을까. 심장 뛰는 소리 온 몸으로 느끼며 달리는 것만으로도 ‘한마음’ 되기에 충분했다. 구름 한 점 없는 신록의 햇살 아래 제24회 스승의 날 기념 '교육공동체 한마음 마라톤대회'가 15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 지구에서 펼쳐졌다. 세 돌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를 비롯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사, 학부모, 일반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윤종건 교총 회장은 대회사에서 “긴 여정의 마라톤에서 인내가 요구되는 것과 같이 우리 모두 함께 웃으며 결승점에 도달할 때까지 한마음 하나 되어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 의 실천으로 교육 사랑에 매진하자”고 말해 대회 분위기를 띄웠고, 스타트 라인에서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씨와 탤런트 심양홍 씨, 한국교총 이원희 수석부회장 등이 함께 출발, 마라톤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대회는 5㎞, 10㎞의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5㎞는 마포대교 서강대교 당산철교를, 10㎞는 원효대교 한강철교 동작대교를 각각 반환하는 코스로 연결돼 대회에 참가한 교사, 학생, 학부모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10㎞부문에서는 서울국제학교 교사인 마크 보이어(Mark Bowyer·32)씨가 32분50초의 기록으로 우승해 '교육공동체 한마음 마라톤대회'라는 이름을 더욱 빛나게 했다. 5㎞k 부문에서는 조한복(일반인)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서울 도성초등교(교장 문경숙)가 최다 참가로 단체상을 받았다. 시상식 뒤에도 학생장기자랑, 선생님의 줄넘기 퍼레이드,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식후 행사가 이어져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 날 대회에는 윤종건 한국교총 회장과 교총 회장단, 윤웅섭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손홍석 EBS 경영본부장, 대한영양영사협회 양일선 회장, 방송인 정재환 씨 등이 참석했다.
14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올바른 교육제도 개선 등을 위한 고교생 촛불집회는 참여 학생이 없어 사실상 무산됐다. 이날 충장로 광주우체국앞에는 집회를 신고한 학벌없는 사회모임 대표 정모(26.전남대 3년)군 등 3-4명만이 '입시교육 반대 행동의 날'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광주시교육청 장학사와 일선 학교 생활지도 교사 등 50여명이 행사장 주변에 나왔을 뿐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고교생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50여명은 광주 YMCA 백제실에서 학교두발 제한과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