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지난 3월 말, 린다 워커(48)라는 여교사가 경고용으로 불량 청소년들 앞에서 공기총을 발사한 사건의 공판이 이루어졌고, 여기서 그녀는 징역 6개월이라는 실형이 선고되었다. 이 사건으로 영국의 언론은 2개월 동안 그녀의 추후 행보를 상세하게 연속보도하고 있으며, 교사라는 직업에서 그녀가 받은 스트레스에 대한 동정과 현 영국사회의 불량 청소년 처벌의 불합리성에 대한 사회적 울분을 자아내고 있다. 사건은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소재 그녀의 집 앞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한 무리의 불량스럽게 보이는 청소년들을 발견하고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지금부터 나는 총을 발사해서 이들을 격퇴시키겠다’ 경고를 했다. 이어 공기총을 들고 나와 경고용으로 청소년들의 발 앞, 길바닥을 향해 공포를 발사했다. 이로부터 7 개월간 수사 심리가 이뤄졌고, 3월 말 1심에서, ‘싸움’ 그리고 ‘위협을 목적으로 총기사용’이라는 죄목으로 6개월 징역형이 선고되었다. 변호인은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판사는 “그 청소년들이 가해행위를 한 동일 인물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공기총의 위협사격’이 평범한 한 시민의 다툼에서 발생한 것이었다면 일회성 보도기사로 지나갈 사건이었지만, 이 사건이 영국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온 것은 2개월 동안의 보도를 통해 현재 영국의 교사가 제도적으로 겪는 고통, 청소년 범죄에 대해 대책 없이 표류하는 현 법령제도의 한계를 자세하게 드러났기 있다. 그리고 지난 5월 5일 총선에서 3기 집권에 성공한 노동당이 ‘청소년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어 이 사건은 앞으로도 당분간 세간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워터의 주장에 의하면, 그 사건이 있기 2년 전부터 일련의 청소년 집단으로부터, 전화로서의 괴롭힘, 집 앞에 세워둔 승용차의 파손, 앞 뜰 인공 연못의 비단잉어 퍼내 죽이기, 꽃밭 짓밟아서 망가뜨리기, 뒤뜰의 창고 칩입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왔고,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경찰 역시 인력부족으로, 이러한 사소한 신고에는 수사를 한다던가 하는 대응은 하고 있지 않다. 또한 이러한 불량청소년들에 대해 심증은 있다고 하더라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것이 쉽지않고, 또한 체포 또는 기소를 한다고 하더라도 미성년자라는 이유때문에 법원 판결은 훈방 또는 한 두 달 정도의 지역사회 봉사 활동 선고 정도로 끝나고 있다. 린다씨는 1심 판결 집행당시 “현재의 시스템은 피해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가해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이라며 단식투쟁에 들어갔고, 이러한 주장은 교사노조의 지지와, 일반 국민들의 공감을 얻어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다. 린다씨의 변호사는 1심 판결 후, 그녀가 그 사건 발생 당시, 학교에서 실시되던 장학 감사로 인해, 학과주임으로서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심리적으로 불안정 했다는 이유로 재심청구를 했고, 1심 판결 37일 뒤에 이 청구가 받아들여져 2심에서 무죄로 판결 석방됐다. 하지만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을 당시 학교는 ‘전과자’라는 이유로 린다씨를 해고 했고,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직을 거부하고 있다. 학교운영위원회 측의 복직 거부 이유는, “교실과 학교 안에서는 그녀가 겪은 것보다 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녀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청소년을 위협할 목적으로 총기를 사용한 것은 교사로서 적절한 처신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현행 시스템에서 전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집단 불량 청소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채 해고까지 당하고 만 셈이다. 또한 그녀를 괴롭힌 청소년들은 절도나 폭력 같은 전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아무런 죄도 묻지 않았고 현재도 길거리를 자유스럽게 배회하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억울한 사정에 대해 블레어 수상조차도 “안 됐다 (sorry)" 라고 동정만 표시할 뿐 현 제도로서는 그녀를 구제할 방법이 없다. 이렇게 정부가 불량 청소년 범죄에 대해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청소년 범죄자 처벌에는 일반 성인과 달리 ‘돈이 많이 든다’는 점이다. 우선 그러한 경범죄의 범인을 잡아들이기 위해 투입해야 하는 경찰인력의 한계도 있으며, 또한 이러한 18세 미만의 청소년 경 범죄자들에게 유죄를 선고 했다고 하더라도, ‘청소년 보호법’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기에 일반 성인 범법자들처럼 형무소에 가두지도 못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 청소년의 범죄자의 경우 지역사회 봉사활동 같은 가벼운 ‘형량’을 선고 하고 있으나, 이것이 ‘형벌’로서 거의 작용하지 않고 있다. 현재 이러한 형벌이 벌로서 무게를 더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기간에는 죄수복을 입히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지만 그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보니 실행에 옮기지를 못하고 있다.
금산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도서관이 5월 5알 어린이 날을 맞아 드디어 개관했다. 금산군과 책 읽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은 5일 오후 3시 박동철 금산군수대행을 비롯하여 황영일 금산군 교육장과 오제신 금산초등학교장 , 금산기적의도서관 건립추진위원회 김호택 위원장, 지역 주민 , 어린이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 기적의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금산군 기적의 도서관은 지난 2003년 2월 15일 느김표 프로그램에서 건립 지역으로 방송된 , 2004년 12월 19일 착공식을 가져 이 날 개관하기에 이르렀다. 금산 기적의 도서관은 520여평의 부지 위에 총건평이 160평으로 ,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10억원이 투자되었으며 , 15,000권의 어린이 전용도서가 비치되어 있고 군에서 직접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금산초등학교(교장 오제신)에서는 식전 행사로 합창부 50명이 출연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 6학년 김혜림 어린이의 '희망의 동산'이라는 축시 낭송도 있었다. 행사 중에는 금산군 대표로 본교 2학년 이한울 어린이와 자매 도시인 울산시 북구 어린이들의 선물 전달식이 있엇으며, 끝으로 본교 2학년 김새롬 어린이의 기적의 도서관 열쇠 전달식을 가졋다. 행사 후에는 기적의도서관 건물 공개 및 작품 관람이 이루어졌다. 앞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금산 기적의 도서관을 이용하여 예쁘고 큰 꿈을 이뤃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기도 군포시 도장초등교(교장 김동우)에서 김윤주 군포시장이 23일 경기군포 도장초등교(교장 김동우)를 찾아 1일 교사에 나섰다.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5학년, 6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단에 선 김 시장은 유년기시절에서부터 지금까지 삶의 경험담 등 학생들에게 교훈이 되는 말씀을 해 주셨다 시장의 유년기 초등학교 시절에는 칠 남매의 맏형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아침밥 끼니를 거르고 3㎞이상 되는 거리를 걸어 학교까지 가서 공부했다. 중학교를 진학하는 입학시험에 합격되었으나 등록금을 낼 수 없어 학교 전교어린이회에서 김윤주학생을 돕자고 할 때는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시울이 붉어지곤 했다 일단 중학교입학 시험은 합격하여 중학교 교실에 입실은 할 수 있었으나 등록금을 내지 못해 교실 뒤편에 손을 들고 서서 다른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 했다. 특히 영어 공부에 흥미가 있어 귀를 쫑끗하고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한다. 그 기회도 한달이 지나니 더 이상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부모님 농사일을 도우며 먼 친척 아저씨가 운영하는 책방에 가서 일을 도우고 닥치는 대로 밤을 세워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때 읽은 책들이 삶의 큰 밑거름이 되어 도산 안창호와 같이 정직한 생활을 바탕으로 민중을 위한 큰일을 해야겠다는 마음도 이때부터 싹틔웠다고 한다. 김 시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믿음과 신의가 있어야 그 사람을 진실한 사람으로 보니 항상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 둘째, 친구의 사귐은 자기에게 큰 자산이 된다. 좋은 친구의 사귐은 반대로 내가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좋은 친구가 되어 주기 위한 나의 바른 인성과 능력을 꾸준히 길러나가도록 자신이 먼저 노력해야 한다 셋째,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지식의 폭도 넓고, 지혜를 배우며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높아지니 나의 큰 재산이 되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2005 EBS-MBC 공동캠페인 '교육이 미래다' 2차 생방송 ‘교육,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가 오는 27일 9시 50분부터 190분간 생방송된다. 총 3부로 구성되며 MBC 이재용 아나운서와 EBS 정현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90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9시 50분부터 11시까지 방송될 1부에서는 2004년에 실시된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대한 각국의 평가를 살펴본 후, ‘동기’ 없는 한국 교육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잘못된 동기부여가 낳은 문제점을 찾아보고 바람직한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학습 동기’ 체크리스트 통해 내 아이도 동기 없는 학습의 위험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직접 체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될 2부는 학교에서 동기부여교육이 잘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연극을 통해 보여준다. ‘공교육 모범국가’로 알려진 핀란드를 찾아가 자율성과 학습동기유발에 중점을 둔 핀란드 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학습 동기 유발과 학교교육의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교육 사례를 소개한다. 최불암, 강지원 등 명사들이 말하는 ‘내가 기억하는 훌륭한 교사’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본다. 12시부터 1시까지 방송될 3부에서는 자녀의 사교육비를 벌기 위해 낮에는 커피숍을 운영하고 밤에는 대리운전까지 하고 있는 학부모의 사례를 통해 한국의 과도한 교육열 실태를 고발한다. 교육의 이상열기가 낳은 ‘동기 없는 학습’의 문제점을 진단해보고, 교육열을 교육발전의 원동력으로 이끌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도봉 품앗이-햇살’의 교육품앗이 현장을 찾아가 학부모 자발성 교육의 사례를 통해 현재 요구되는 학부모 역할을 제시하고 또 영국의 특파원을 현지 연결해 “아이들과 대화하라” 캠페인이 한창인 영국 웨일즈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현실은 어떤지 되돌아본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이미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사, 곽금주 서울대 교수, 권대봉 고려대 교수, 정준환 금곡초 교사, 송승훈 광동고 교사, 유수정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지도자회장, 이창환 서울대 학생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교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EBS-MBC 공동캠페인 '교육이 미래다'는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찾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28일 1차 생방송(‘학교를 살리자’)을 한 바 있다.
뇌성마비, 자폐증, 정신지체 등 발달장애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학습교육과 직업교육은 물론, 취업까지 알선하는 장애인 전문 특수학교가 용인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24일 용인시, 강남대와 공동으로 용인시 구성읍 상하동 일대 4천여평 부지에 장애학생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를 설립, 2007년 개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립학교 형태로 운영될 이 특수학교는 강남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도(道)와 용인시가 건축비 150억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설립된다. 이 학교는 유.초.중.고교 통합 26학급, 학생정원 300여명 규모로,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교사로 나서 학습교육은 물론 직업교육까지 시킨 뒤 취업을 알선해줄 방침이다. 현재 도와 용인시, 강남대는 더욱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학생수와 교과과정을 협의중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학교설립 신청을 끝낸 뒤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7년 3월 개교할 방침이다.
전국학생봉사활동연구회 창립 발기인 대회가 21일 서울 세실레스토랑에서 있었다.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모인 학생봉사활동 지도 전문가 20여명은 학생봉사활동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하고 전국 단위의 모임 결성에 공감하여 연구회 정관을 심의하고 창립발기문을 채택하였다. 이날 창립준비위원장에 선출된 권택희 서울 동작교육청 교육장은 “오는 6월말 창립 총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앞으로 봉사활동 직무연수, 봉사활동 연구발표대회, 봉사동아리 대회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기인 대회를 준비한 양기황 교장(서울 中岩中)은 “정체성이 뚜렷한 순수 모임으로 한국청소년자원봉사센터, 청소년위원회, 교육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회원수 확보보다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지도자 영입에 주력하여 기존 단체와는 차별화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회가 정식으로 창립되어 모임이 활성화되면 전국 단위로 학생봉사활동 운영상의 문제점 진단 및 정책적 대안 제시, 봉사활동에 대한 학부모․학생․교사연수, 홍보강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제공,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한 학생봉사활동의 조직적․체계적 운영으로 다양한 체험과 실천위주의 인성함양을 통한 교육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떤 연유로 인해 다른 지역의 선생님들을 만날 기회가 종종 있다. 만나면 각자 자기 지역과 어떻게 다른 교육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어차피 교사들은 만나면 학교 또는 학생이야기를 하게 된다. 일전에 만났던 한 선생님은 충남의 소규모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이다. 리포터와 같은 과목인 과학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할 이야기가 많았다. 그런데, 그 선생님은 서울지역의 우리들과는 좀 다른면이 있었다. "최소한 중학교에서는 내신을 각 학교의 실정에 맞게 낼 수 있습니다. 선발고사를 보는 경우도 내신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내신은 학교내에서 관리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떻다는 이야기 인가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고등학교처럼 수능이라는 국가주관의 시험이 있는 경우는 어쩔 수 없이 공통되고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내용을 가르쳐야 하겠지만, 중학교에서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학생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념정립을 도와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요" 라고 또 물었다. "그렇게 한다면 사교육은 자연히 줄어들지 않겠어요. 학원이나 과외를 별도로 받아도 효과가 없다면 학부모가 계속 사교육을 고집하겠습니까? 저 같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효과없는 사교육을 왜 하겠습니까?" 그렇다. 사교육이 팽창하도록 원인을 제공한 것이 어쩌면 교사들일지도 모른다. 일반적으로 출제되는 문제만을 고집한 탓도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 개념정립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한 수업에서 시험문제를 출제한다면 사교육이 이를 따라올 수 없을 것이다. 공감이 가는 이야기 들이다. 사교육 해소를 위한 노력을 교사부터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 공부하느라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춘계 체육대회입니다. 올해 체육대회는 예년과는 달리 서산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먼지가 풀풀 날리는 학교 운동장과는 달리 파란 잔디가 양탄자처럼 깔린 그라운드에 들어선 아이들의 모습은 어느새 국가대표 선수라도 된 양 멋진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학급의 명예를 걸고 뛰는 만큼 조금이라도 더 잘하기 위해 애를 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관람석을 메운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열정적인 응원으로 화답했습니다. 경기가 끝나면 승패를 떠나 악수를 나누며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위로를 보내는 그들의 모습은 경기보다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모처럼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오월의 푸른 하늘 아래에서 마음껏 달리고 마음껏 소리칠 수 있었던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부산문화연구회(www.busanculture.com)가 주관하는 '어린이독서경제체험학교'가 부산시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시작하여 매월 열린다. 부산지역 어린이에게 체계적이고 살아있는 독서 교육과 어린이경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체험교육의 일환으로 과 연계하여 를 무료로 개최한다. 부산지역의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독서 진흥을 위하여 어린이 경제기초교육을 통한 올바른 금융알기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5월 행사는 주5일제 수업 토요 휴무일인 오는 28일 경남 양산에서 이란 주제로 열린다. 또한, 부산광역시어린이회관(관장 이지영)에서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6회 초등학생 동화구연대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초등학생들의 특기 적성 계발 및 발표력을 신장하고 좋은 책 읽기를 통하여 바람직한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으로 나누어 예선 대회와 본선 대회를 실시한다.
36년의 교직경력에 동기들은 교장을 하고있지만 승진엔 뜻이 없고 어린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다. 보통 2학년을 담임하거나 전담교사로 근무할 원로교사가 올해도 6학년 담임을 신청하여 아침8시부터 열정을 쏟는 충북 주덕초 이석관 선생님(55세)이 주인공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36년 교직생활에서 6학년 담임만 30년을 맡았다고한다.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대부분 6학년 담임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동창회에 모시거나 찾아보는데 이 선생님이 졸업시킨 6학년 제자는 줄잡아 1200 명이나된다. 충주시내 큰학교에 근무하다가 근무만료로 읍소재지 학교로 올 3월에 자리를 옮겨서도 6학년을 자원하여 젊은 교사들 못지않게 어린이교육에 열정을 쏟고있다고 한다. 이 선생님이 담임한 어린이들은 아침 8시면 모두등교하여 60분간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시내학교 어린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력이 뒤지고 있어 특별지도를 하는 열의가 넘치는 선생님이다. 이 선생님은 문학에도 조예가 깊어 어린이 글짓기지도로 많은 실적을 올렸고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충북숲속아동문학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많은 작품 창작활동을 하는 선생님이다. 앞으로 정년이 7년 남았는데 언제까지 6학년 담임을 맡을지 기대가 크며 이 선생님의 노익장(?)에 스승의 날은 지났지만 힘찬 박수를 보낸다.
역사 과목의 '교과' 독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7개 역사 관련 학회가 모인역사연구단체협의회는 23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교육의파행을초래한 근본 원인은 국사와 세계사를 사회교과 속에 편입시켜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사회교사에게 이를 담당케 함으로써 교육의 전문성을 유린해온 데 있다”고 주장했다. 역사연구단체협의회는 “중학교 국사의 40% 이상을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교사가 가르치고,세계사를 가르치는 교사 중 역사전공자는 불과 20% 내외에 지나지 않으며, 심지어남아도는 교사의 수급을 조절한다는 명분으로 교련 실업 제2외국어 교사에게도 형식적인 연수를 거쳐 공통사회 교사 자격증을 주고 있다”면서 “고등학교에도 역사를 전공하지 않는 교사들이 국사나 세계사를 가르치는 일은 쉽게 눈에 띈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교육과정 개편에서 '역사'를사회교과 안의 한 '과목'으로 독립시켜 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최근 발표했지만 이런 형식으로는 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를 결코 살릴 수 없다“며 ”역사를 '교과'로 독립시켜야만 역사 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협의회는 ▲사회교사에게 역사교육을 맡기는무책임한행정편의주의를 버리고, 역사를 전공한 교사가 역사를 가르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확립하고 역사전공 교사를 연차적으로 확보할 것 ▲새로운 교과서와 교재의 개발, 역사교사연수기회의 확대 등 역사교육 내용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각종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 등을 요구했다. 역사연구단체협의회에는 고구려연구회, 단군학회, 역사교육학회,한국사연구회 등의 학회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김도형 연세대 교수(한국사연구회 회장), 오종록 성신여대 교수(한국역사연구회 회장),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역사교육연구회 회장),조병한 서강대 교수(동양사학회 회장), 최갑수 서울대 교수(한국서양사학회 회장)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태국 정부가 영어 조기 교육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태국 교육부는 전국의 국공립 초등학교 영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원어민 영어교사 1만 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태국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태국 교육부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원어민 영어교사 채용 광고를 낼 계획이며 해외 태국 대사관들이 후보 선발 작업을 지원한다. 그러나 태국 교육부의 원어민 영어교사 공모에 지원하려면 대학졸업증이 있어야 한다. 아디사이 보다라믹 태국 교육부 장관은 원어민 영어교사의 계약기관은 1년이고 숙소는 무료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들 외국인 영어 교사들은 학생수가 200명 미만의 오지 초등학교에 우선 배치될 것이라고 아디사이 장관은 말했다. 이들은 1년의 계약 기간에 4군데 학교를 돌며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이는 외국인 영어 선생들이 몇달에 한번씩 새로운 환경을 접하도록 해 지루하지 않도록 하려는 배려에서라고 아디사이 장관은 설명했다. 탁신 치나왓 총리도 원어민 영어교사 대거 채용 계획이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교육의 끝은 어디인가? 새삼스럽게 이런 화두를 던지고 싶은 충동이 문뜩문뜩 든다. 칠판 시각 교육이 화상 시청각 교육으로 바뀌더니 어느 듯, 화상에 나타난 지인 아닌 지인들이 자신들의 식견을 뽐내는 댓글이 봇물처럼 인터넷 교장의 주변을 감싸고 돈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댓글을 놓칠세라 사건이 일어나기가 무섭게 파고드는 네티즌들의 여론은 벌떼가 마치 달아나는 물체를 쫓는 듯하다. 교육이 언제부터 이렇게 변화를 모르고 변화를 겪고 있는 지 교단에 서 있노라면 교사의 위상이 언제쯤 추락하는 날개를 달게 될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가슴 조이게 다가오는 것 같다. 평생교육기관이 확대되고 있고, 게다가 학교 교육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 더해 감에 따라 대안학교에 대한 목소리가 한층 높아만 가고 있다. 매스컴에 게재되는 식자들의 칼럼도 갑남을녀들의 댓글의 토론장으로 보편화되어 가는 추세. 그 위세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제는 계층을 가리지 않고 응집되어 가는 것이 마치 성난 노도와 같은 인상을 풍긴다. 인터넷의 댓글은 그 도가 전문가의 손을 빌려 쓴 글이라고 볼 정도로 그 정도가 일정한 선을 넘고 있다. 그에 따라 뚜렷한 절제도 근거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더욱 댓글에 대한 접근을 주저하게 만들곤 한다. 교육 무용론이 고개를 치솟으면서 학교 환경과 교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해를 거듭할수록 세인들의 귀를 따갑게 메아리치는 것도, 주야를 가리지 않고 전개되는 직업의 무시간 개념, 핵가족으로 인해 가정의 질서가 무너지자 사라지는 겉치레 웃어른 공경풍토, 자식이 부모를 모시지 않음으로써 나타나는 효에 대한 이기주의 등등 계층과 상하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우리 사회 자화상의 언저리 때문이다. 이런 불합리한 사고와 마음을 고쳐 웃음이 넘치는 소박한 가정으로, 활기가 넘치는 학교 교육으로, 사랑으로 대하는 인간미 넘치는 직업 풍토를 조성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현장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다양한 교육학자들이 예언하듯이, 미래의 교육은 로봇과 자기와의 학습으로 전개되고, 인성교육도 지역의 특성이 사라지고 범세계적인 보편성으로 탈바꿈되리라는 조심스러운 견해를 펼쳐내는 이도 많다는 것이 단순히 상상의 세계를 넘어선 비현실적인 발상만은 아닐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인간과 로봇과의 전쟁이 어린 학생들의 만화에 등장해 그들에게 흥미 위주로만 읽혀지고 있지만, 끝임없이 제작되는 성인들의 영화에서도 그 현실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은 '터미네이트'에서도 볼 수 있다. 상상의 세계가 현실로 점점 그 어둠을 걷어내면서 현실 교육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것 중의 하나로 요즘 불거지고 있는 교사들의 다면 평가제다. 다면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도 거기에 따라 변해야 한다. 아무리 교사를 평가해도 그 교사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면, 단순히 '괘씸죄' 또는 '재수 없어서'라는 표현으로 나타나는 평가라면, 그것도 댓글의 위세를 더해주는 결과만 낳게 된다. 댓글이라는 한 장(場)을 학교의 인터넷에 한정해서 보면, 학생들의 글이 비판의 도를 넘어 단순히 냉소주의 경향으로 치솟는 것은 그들의 현실 교육에 대한 불만이 크기 때문이다. 그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불신은 1950년대 우리 사회를 총체적 “불신시대”라고 말한 박경리의 소설을 연상할 정도다. 학생들의 말은 논리가 맞아 들어가지 않는다. 무조건 자기만의 말이 옳고 자기들만의 행동을 최고로 여긴다. 그러기에 베풂이 없고, 친밀감이 부족하고, 서로의 공감대가 부족한 것 같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에 내재된 선생님에 대한 공감대가 우회적으로 비춰져 선생님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면이 많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청소년들만의 댓글이 무심하게 표현된 글이라고 하겠지만, 교육의 현장으로 옮겨서 그들의 내면을 유심히 통찰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는 시기가 도래됨을 느낄 수 있다. 비록 국어의 문법을 파괴시키고, 어휘에 대한 무분별한 사용은 있을지라도 그들의 마음을 동화시키는 것, 즉 제자와 스승의 사이가 하나 되는 길을 찾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보통 사람이면 걸어서 다니기도 힘든 거리를 매일 마라톤으로 출․퇴근하면서 학교 앞 교통지도까지 도맡아 해 교사들과 학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 천곡초등학교 6학년 담임인 송광희(38) 교사가 그 주인공. 송 교사는 매일 오전 7시 자택인 울산시 중구 태화동을 출발해 학교가 있는 북구 천곡동까지 15㎞를 1시간가량에 주파, 오전 8시 정도에 학교에 도착한다. 거친 숨을 채 삭이기도 전 송 교사는 곧바로 정문으로 향해 등교 중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지도와 인사지도로 40분 가량 봉사한다. 오후 4시를 전후해 수업을 마치고 나면 교무회의 등 다른 일과를 마치고 오후 6시께 퇴근을 하는데 이때도 역시 마라톤을 하며 귀가한다. 하루도 빠짐없이 마라톤을 하며 교통지도를 하는 모습에 송 씨는 이 학교 어린이들에게 어느새 '마라톤 짱, 선생님'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송 교사는 “2003년 친구의 권유로 우연히 경주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제 몸에 꼭 맞는 운동임을 느끼게 됐다”며 “특별한 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주위에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라톤의 묘미를 알게 된 송 교사는 울산지역 교사 마라톤 동회회를 결성해 현재 총무를 맡고 있다. 송 교사는 지금까지 풀코스 5회와 하프코스 십여회를 달렸다. 풀코스는 3시간 20분, 하프코스는 1시간 20분대를 기록 중이다. 송 교사는 마라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통음악이나 전통 놀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2002년에는 ‘실태 민속놀이 연구’로 전국현장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 교사는 “앞으로도 전통음악이나 민속놀이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기회를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청, 교육단체 등 1천여곳에 학교폭력 대처요령이 담긴 컴퓨터 화면보호기를 CD형태로 제작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배부한 컴퓨터 화면보호기에는 '마음놓고 학교가기'라는 제목으로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교사, 학부모 등 대상별로 학교폭력 대처요령을 담은 모두 17컷의 만화형식의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학생의 경우 혼자 해결하는 것보다 부모나 교사 등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가해학생은 단순한 장난이라도 상대방은 괴로워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도록 했다. 또 교사들은 사소한 폭력이나 장난이라도 약자 입장에서는 심각한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교육시키고 학부모들은 가해학생이나 그 부모를 만날때 가급적 학교에서 교사 입회하에 만나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 화면보호기 프로그램을 교육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마음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금 학교는 한창 봄소풍의 계절이다. 요즘은 대부분의 학교가 놀이공원을 소풍을 가지만 70년대만해도 주로 유적지로 갔었다. 1977년 용인의 대지초교도 '위인의 얼' 이어받기 차원에서 오달제(1609-1637, 조선 중기 문인) 묘소로 봄소풍을 갔었다. 전교생 6학급 250명이 4km 넘는 거리를 걸어서 가는 것이다. 일명 원족이라고도 불렀다. 양복 넥타이 차림에 어린이 모자를 잠시 빌려 쓰고 사회를 보는 새내기 교사의 모습도 보인다. 빡빡머리 모양의 두 어린이의 머리 모습이 그 당시 시대상을 보여 주고 있다. 모자를 쓴 어린이 모습도 보인다. 그 당시만해도 모자는 소풍 때 쓰는 일종의 패션이었다. 흰스타킹에 치마 차림의 여자 어린이도 나들이에 앞서가는 패션이었다. 오락 시간에 학년 대표로 12명의 어린이가 출연하여 교과서에서 배운 노래를 합창했다. 아마도 학교에서 선생님의 지도로 몇 차례 연습을 했을 것이다. 지금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요를 부르거나 춤을 추지만... 소나무 그늘에 앉아 있는 학부모의 모습도 보인다. 그 당시 학부모님들. 아무리 먼 곳도 무거운 짐(먹을 것)을 머리에 이고 학생들과 걸어서 소풍을 같이 걸어서 갔었다. 자식과 선생님에게 쏟는 정성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지금은 38세의 성인이 되어 자녀까지 둔 당시의 어린이들. 이 사진을 보며 무엇을 생각할까? 유년 시절을 회상하고 자녀에게 부모의 어린 시절 이야기 들려주며 가정의 행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잠시나마 가졌보았으면 한다. 세월은 유수와 같이 빠르게 흘러간다. 이 사진을 촬영한 그 당시 이장섭 교감 선생님은 이미 정년퇴직을 하셨다. 그 분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 당시의 사회를 보던 새내기 교사는 지금 불혹 끝자락의 희끗희끗한 머리의 교감이 되었다.
경남 창원시내 한 고교생 학부모가 "학생의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교사의 발길에 맞아 학생의 이가 부러졌다"며 경남도 교육청에 감사를 요구하고 있다. 창원J고등학교 학부모 H씨는 22일 "최근 학교에서 자신의 아들(18)이 친구와 싸우던 중 이를 발견한 B교사가 싸움을 말린다며 발길질을 해 아들의 이 3개가 부러졌다"며 감사를 촉구했다. H씨는 "당시 교사가 아무런 응급조치도 취하지 않아 아들이 혼자 병원으로 갔으며 이 교사는 학부모의 연락을 받고서야 나타나는 등 교사의 역할을 못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B교사는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약간의 발길질을 했으며 학생이 부상당한 것 같다"며 "학부모님과 학생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Y교장도 "학생을 고의로 폭행한 것이 아니라 싸움을 말리다 힘이 부쳐 완력을 사용한 것 같다"며 "학생의 심한 부상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학부모님에게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H씨는 "교사가 힘이 부쳐 학생에게 완력을 사용했다는 것은 변명이 되지 않으며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법에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의회(의장 임대식)가 대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의회’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의회’란 앞으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주역이 될 청소년 학생들에게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최고 의사결정단계인 본회의를 직접 진행토록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민주적 의사결정 방법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알림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코자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16일 개최한 제1회 학생의회에는 대천중학교 학생 34명(지도교사 정관수)이 참여했는데, 학생들은 개회식에 이어 본회를 열어 부의된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질의답변, 찬반토론 등의 진행절차를 거치면서 서로 상반된 의견을 표결로 결정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특히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청취의 건을 상정하여 의회 관계자로부터 우리나라 지방의회의 연혁과 의원의 지위 및 권한, 의회운영과 관련된 용어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등 열띤 학습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학생의회에 참석한 3학년 10반 임진혁 학생은 “그동안 지방자치와 의회의 기능 및 역할이 무엇인지 잘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처음 실시하는 회의인데도 학생들이 수준 높게 진행해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토록 함으로써 지방자치와 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간고사가 마무리된 요즘 서울시내 고교들은 가채점 결과에 대한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이의신청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교차채점제에 재검ㆍ삼검까지 하는 등 채점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1학년생의 내신성적은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당락을 크게 좌우할 수 있기 에 학생ㆍ학부모들의 성적에 대한 '집착'이 유별날 수밖에 없다. ◆모든 고교, 이의신청제와 교차 채점제 채택 = 전체 고교가 공정한 성적관리를 위해 1차 채점 결과를 학생에게 고지한 뒤 이의가 있을 경우 답안지를 본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D고교 1학년 담임교사는 "고교 1년생의 내신성적이 대입합격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성적관리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런 차원에서 대부분 학교가 시험 이의신청제를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A고교 관계자는 "최근들어 학생들의 이의신청이 예전보다 부쩍 늘었다. 담당과목 교사들은 이의를 제기하는 학생들에게 답안지를 일일이 확인시켜주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C고교 1학년생 김 모군은 "많은 반 친구들이 중간고사 가채점 결과에 대해 과목교사에게 이의신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 H고교 이모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시험 문제 하나 하나에 매우 민감해하고 있다. 따라서 이의신청제도 도입했고 성적관리위원회도 열어 담당과목 교사와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여의도고와 둔촌고, 한영외고, 청원고 등 대부분 고교들은 과목담당 교사간 교차채점제(여러 교사가 개별 채점해 평균을 산출하는 방식)를 도입했다. 대다수 학교는 재검까지 실시했으며 한영외고의 경우에는 교사끼리 돌아가며 3번까지 채점을 점검해 채점과정의 오류를 최소화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만점받고도 2등급 = 중간고사 시험 난이도 조정을 제대로 하지 못한 일부 고교에서는 과목 만점자가 속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강남 B고교 1학년의 경우 중간고사 도덕과목에서 전체 489명 가운데 만점자가 21%인 102명이나 됐다. 2008학년도 대학입학부터는 '내신 9등급제'가 적용되고 성적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과목별로 동점자가 많이 발생할 경우 '중간석차 백분율'을 적용받는다. A고덕 과목 만점자의 중간석차 백분율은 상위 10.5%이기 때문에 1등급(4%이내)이 아닌 2등급(11% 이내)이 되는 것이다. 이 학교 관계자는 "올해 새로 부임한 교사가 학생의 수준을 몰라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 같다"며 "내신 등급은 학기별로 매기는 만큼 기말고사에서 난이도를 높이면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내신 9등급제가 처음 적용되는 고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첫번째 중간고사에서 난이도 조절 실패로 후유증을 앓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대부분 고교가 중간고사 문제를 종전보다 어렵게 출제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이들 학교는 기말고사에서 난이도를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과 부모님, 선생님, 이웃을 위한 학예회가 경기 구리시 갈매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전교생이 136명인 미니 학교이지만 그 내용 만큼은 매우 알찼고 프로그램 하나하나 정성으로 꾸며졌다. 이 세상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학예회였다고 할까? 지금까지의 교직생활 중 많은 학예회를 보아왔다. 대부분 큰 학교의 학예회였으며 시민회관이나 대강당, 혹은 운동장에 어마어마한 무대를 꾸며서 하기도 했고 학예회 당일은 양복을 멋있게 차려입으신 많은 내빈들과 학부모님들로 성황을 이루곤 했었다. 그러나 무대는 어마어마하게 큰데 실제 공연을 하는 어린이들은 소수의 어린이였고, 때로는 전국적인 무대에서 입상경력이 있는 발레나 한국무용, 혹은 피아노, 성악을 하는 어린이들이 화려한 의상을 하고 나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공연이 끝난 후 박수를 치는 부모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 우리 아이도 저 무대에 나와서 공연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사실, 교무회의에서 학예회를 한다고 결정나면 다음 날 당장 학예회 담당자들에게서 회람이 온다. 어느 학년에서 리듬합주를 하니 리듬감이 있는 아이들로 학급에서 7명 정도 뽑아달라든가, 어느 학년에서 군무를 하니 학급에서 예쁘게 무용을 잘 할 아이들로 3-4명 뽑아 달라든가 등등.... 이런 회람을 받을 때 정말 망설여졌었다. 누구를 뽑는단 말인가? 학부모들은 모두 자신의 자녀가 최고인 줄 알고 아이들도 자기가 충분히 뽑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내 생각으로는 이번 학예회를 통하여 힘이 없고 약한 우리 반의 영철이(가명)에게 큰 북을 맡겨 자신감을 세워주고 싶은데 리듬합주 담당자는 분명히 몸집도 제법 있는 아이에게 큰 북을 맡기고 싶어 할 것이니 내 의견이 반영될 리 없다. 그러니 참으로 어려운 난제가 아닐 수 없다. 실제 나 자신도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학예회 리듬 합주부에 들지 못하여 남편과 함께 무척이나 서운해 했던 기억이 난다. 이와 같은 상황이니 학예회 당일 오히려 교사가 학부모님들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아이들을 이해하려는 젊은 교사들 사이에서 학예회에서 한 두 명 어린이들이 앞에 나가 공연하는 것을 지양하고 학급 전체가 공연하거나 무대나 장소 등의 해결이 어려울 경우 안 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나 역시 그런 생각에 동의하고 있던 차, 이 작은 학교에 올해 발령을 받았는데 5월에 학예회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 학년에 한 학급이니 교사가 틈틈이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어서 다른 학급아이들을 부르거나 특별한 장소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적이한 시간(재량, 특별활동시간, 아침자습, 점심, 쉬는 시간)에 틈틈이 지도할 수 있었고 담임 나름대로 아이들을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는 터여서 계획이나 의도를 갖고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드디어 학예회 날이 돌아왔다. 한 학년에서 세 가지 정도 발표를 하였다. 물론 반 전체의 아이들이 나와서 공연을 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예회 프로그램의 담당자가 아니면 교사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학교는 전 교사들, 그리고 아이들이 프로그램진행의 주인공이었다. 내빈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의 교사들이 와서 분장을 해 주거나 옷을 입혀주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학부모님들께서 얼마나 흐뭇하셨을까? 학교가 작고 또 시내와 떨어진 곳에 있어서 아이들 교육을 위하여 도시로 나가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님들이 더러 있다고 들었다. 작은 학교는 작은 학교 나름대로 이런 맛있는 일들이 있음을 학부모님들은 느끼게 되었을 것이다. 학예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무심코 게시판을 열었을 때 “행복의 권리의 참 주인이셨습니다.”란 제목으로 쓴 어떤 학부모님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감동에 너무 벅차 부랴부랴 학교 문을 나왔습니다. 유치원생들과 1,2학년의 귀엽고 깜찍한 율동을 지나 우리 딸아이의 순서, 기다리던 예쁜 여자아이 다섯 명이 나왔습니다. 한 손엔 리코더를 들고서... ‘할아버지의 헌 시계’연주를 보면서부터 깜짝 놀랐습니다. 3학년 아이들로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그 어려운 이중주곡을 어떻게 단 몇 분 안에 그렇게 심도 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 순간부터 3학년 아이들은 저학년이 아니었습니다. 다음엔 4학년의 합창과 수화, 결국 눈물보를 터뜨렸습니다.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유난히 올해엔 학부모님, 가족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부끄러워 화장실로 가 눈물을 훔쳤습니다. 집안어른 모시고.., 또 부부동반으로 참석하셨던 분들의 모습이 얼마나 좋던지... 우리 갈매초등학교는 연년이 발전하는 살아 숨쉬는 학교였습니다 무대의 조명이나 현수막의 글귀나 모두 다 감동적이었어요. 부모님들께서 일 나가시면 어린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연주를 준비했다며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오나라’를 연주하던 아이들, 휘날레를 장식한 리코더 합주, ‘부릉부릉 마치’와 ‘위풍당당 행진곡’은 예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갈매초교 학예회 역사에 남을만한 명장면이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 함께 수고한 것을 알기에 더욱 감동에 눈물이 흐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대 아래에서 보는 사람도 그러한데 무대에서 연주하던 아이들은 얼마나 뿌듯하였을까요? 아이들이 성년이 되어도, 또 사춘기 시절에도 오늘을 되새기면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공부하느라고 힘들 때나 사회생활을 할 때 많은 위안을 받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이란 누구나가 누려야 할 권리이지만 이렇게 노력하여 만들어 가는 것이 참 행복이라고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 담임선생님께서 한교닷컴에 쓰셨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이라는 글을 읽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선생님은 이렇게 행복을 만들어 가시는 구나.’ 하고요. 우리 학교 선생님과 우리 학교 아이들은 정말 행복의 권리에 참 주인이었습니다. 그러한 선생님들을 우리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으며,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개개인의 기량과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말할 수도 없고요. 우리 학교 선생님들의 교육적 사명감과 헌신은 너무나도 아름다워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학예회를 통하여 서양 음악이든 우리 한국 음악이든 모든 문화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 부모님들 모두 수고하셨고, 우리 갈매 초등학교의 사랑스런 아이들 모두 수고! 갈매초등학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