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52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서울교육감 예비후보인 이원희 전 교총회장의 선거공약은 한국교총과 무관합니다.” 한국교총은 27일 일선 회원들에게 보낸 소식지를 통해 “이원희 예비후보가 선거공약에서 ‘교원평가 10% 퇴출’을 발표했고, 이외에도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는 ‘내부형 교장공모 100% 추진 및 소속 교원단체 명단 공개 찬성’ 등을 표명했으나 이는 교총 정책과 상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이원희 후보의 이러한 일련의 입장 발표는 이 후보가 전임 교총회장이 아닌 교육감 후보로만 봐달라고 밝혔듯이, 단지 후보로서 그 입장을 밝힌 것에 불과하며 이는 한국교총과 아무런 상관이 없고 또한 한국교총의 정책방향과 정면 배치되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또 “‘교원평가의 인사 및 보수 연계 반대’, ‘교장공모제 50% 확대 및 내부공모제 저지’, ‘법적 근거 없는 소속 교원단체의 명단 공개 반대’ 입장을 일관 되게 추진하는 한편 이를 관철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나라사랑 선양 직무연수 참가해 - 보훈교육연구원(원장 오일환)에 전국의 초중등 교장 91명이 모였다.26일부터 5일간 나라사랑 선양 직무연수를 받기 위해서다. 첫날은 입교식에 이어 국가 보훈과 미래(오일환 원장), 러시아 연해주 한인사회와 항일 독립 운동(수원대 박환 교수), 한국근현대 100년의 기억과 성찰(충북대 박걸순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이들은 둘째날에 일본의 역사 왜곡과 식민주의 사관(국사편찬위원회 이만열 전 위원장), 독도 영유권과 한국·일본·미국(국사편찬위원회 박진희 박사)강의를 듣고 3일차에는 유관순 기념관 및 독립기념관 현장을 견학한다. 프로그램에는 전쟁 영웅과의 대화시간도 있다. 이시간에는 '내가 겪은 6·25 전쟁과 한미동맹의 역사'라는 주제로 백선엽 장군이 특별 초대된다. '다산 사상에 나타난 공직 윤리'(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 강의도 마련되어 있어 연수에 참가한 교장들의 기대가 크다. 첫 시간 '국가 보훈과 미래' 강의에서 오 원장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대착 마련이 시급한데 국민 통합의 기제로서 보훈문화 선양이 필요하다"며 "국가 정체성 확립은 국민 통합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30시간의 연수를수료한 교장들은 7월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하얼빈, 발해 유적지. 백두산, 연길, 대련의 여순감옥 등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보게 된다.
교과부에서 발표한 교원업무경감책이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교과부에서 발표한 내용을보면 다양해진 교육수요에 부응하기위해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인턴교사를 증원하고 전자문서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지만 이 역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인턴교사는 이미 실패에 가까운 제도로 평가받고 있는 제도인데 이를 증원하는 것이 과연 생각만큼 높은 성과를 얻을지 의문시 된다. 인턴교사는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예비교사를 선발하도록 하는 것이지만 급여가 적기 때문에 예비교사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올 초에 인턴을 구해야 했던 많은 학교들이 인턴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인턴보다는 기간제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결국 교사자격증 없는 인턴교사를 채용한 학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급여가 적고 단기간(6개월~1년)에 근무를 하기 때문에 젊은 예비교사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인턴교사를 계속해서 채용할 것이 아니고, 규모가줄어 들더라도 정규교사를 증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야 옳다. 학교의 현실에서 인턴교사는 활용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아니 효율성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업무경감이나 수업부담을 줄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규수업을 맡길수 없고, 아무 업무나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인턴교사들도 나름대로 업무가 있고, 나름대로 학생을 지도하는 범위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턴교사제가 학교의 업무경감보다는 청년실업난 해소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어 도리어 적응에 어려움이 있고 불명확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인턴교사들도 있다고 한다. 취지 자체는 좋지만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듯 싶다. 인턴교사 경력을 인정해 주는 등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정규직으로 이들이 생활하기에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공문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것도 쉽게 해결될 수 없는 문제다. 공문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문을 보내는 쪽에서 인식을 바꿔야 한다. 단순히 전자문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공문이 줄어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또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나 지방 행·재정통합시스템(Edufine), 학교정보공시 등에서 요구하는 기본자료 입력 외에는 추가적인 부담을 줄여주기로 한 부분도 현실성이 높지않다. 결국 기본적으로 통계가 바뀌는 것을 계속해서 학교에서 추가입력해야함은 물론, 기본자료에 한 두 가지만 추가하더라도 학교에서의 업무부담은 가중되기 때문이다. 부장교사들의 수업시수 경감도 마찬가지이다. 교사가 부족하고 수업시수가 원래부터 가중되어 있는 경우라면 부장교사도 어쩔수 없이 수업을 많이 부담해야 한다. 수업시수에 여유가 있다면 이미 부장교사의 수업부담은 경감되어 있는 상태이다. 추가적인 조치 없이 부장교사의 수업 경감을 이야기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는 것이다. 법정정원을 확보하는 것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본다. 순회교사를 하도록 한 부분은 업무경감과는 별다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 순회교사가 발생하면서 도리어 나머지교사들의 업무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업무경감이 필요한 상황에서의 대책으로는 적절하지 않은 것이다. 도리어 학교에 요구되는 각종 공문을 철저히 따져서내려보낼 수 있는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상징적인 업무경감보다는 현실에 다가올 수 있는 업무경감책이 교육현장에서는 절실히필요한 상황이다.
6·2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인 현 교육감에게 각각 보수와 진보 성향인 2명의 후보가 도전하는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울산지역 교육감 선거는 현 김상만(68) 교육감이 27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선거전에 불이 붙었다. 이날 김 교육감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지역에서는 앞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복만(62) 울산대학교 교수, 장인권(50) 전교조 울산지부장 등 3명의 후보가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007년 12월 교육감 재선거에서 5대 교육감에 당선돼 교육감 임기(4년)의 절반을 조금 넘는 2년 5개월을 역임하고 이번에 2선 출사표를 던졌다. 보수 성향인 김 교육감은 재임기간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육감은 재선되면 이런 노력이 결실을 보아 울산교육이 안정권에 접어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007년 12월 교육감 재선거에서 김 교육감에게 밀려 2위로 고배를 마셨던 김복만 교수는 김 교육감에게 다시 도전장을 냈다. 보수 성향의 김 교수는 최근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울산교육이 방향 감각을 잃고 갈팡질팡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으려고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계파나 인맥과 상관없이 공정한 인사를 할 수 있고 교육재정을 확충할 힘이 있는 '교육 CEO'라며 차기 교육감으로는 적격자임을 내세웠다. 이번에 처음 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장인권(50) 전교조 울산지부장은 울산의 교육정책은 1등까지도 불안하게 만드는 불안한 형태라며 경쟁교육 정책을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장 지부장은 울산은 학력향상이란 핑계로 학교장의 권한이 너무 커졌다면서 교사가 중심이 돼 학생을 위한 교육정책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장 지부장은 교육감에 당선되면 공부를 적게 하고도 세계 최고의 교육력을 보여주는 핀란드식 교육 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고성 토성초등학교의 '고인돌 프로젝트', 양양 현북중학교의 '시의 향기를 마음에 담고' 등 특성화된 우수 교육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강원도교육청은 각급 학교 등에서 추진하는 인성, 학력, 창의력, 복지, 행정 등 5개 분야 90개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강원교육 브랜드로 선정, 집중적으로 육성해 확산시키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교육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의 반응이 좋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학교문화를 창출하고 강원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 인성분야에는 경로잔치를 통한 효자상을 함양하는 원주 만종초교의 '작은 효, 큰 행복'과 지역사회 집수리 봉사단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철원 김화공고의 '나눔베풂, 울력 배움터' 등 23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또 학력분야는 수학공식과 사회, 과학 등 다양한 과목을 영어 뮤지컬로 구성해 익히는 화천 광덕초교의 '세계를 향한 몸짓, 잉글리시 뮤지컬(English Musical)'을 비롯해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학생 관리카드를 활용해 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고성 토성초교의 '고인돌 프로젝트' 등 23개 프로그램이 육성된다. 학생들로 하여금 재학기간 100편의 시를 암송케 하고 문학 체험학습으로 창의력을 높이는 양양 현북중의 '시의 향기를 마음에 담고'와 원주 평원초교의 '내 키만큼 책읽기', 홍천초교의 '엄마는 독서지도' 등 21개 창의력 분야 프로그램도 우수 브랜드에 선정됐다. 강원교육청은 이들 사업을 홍보 책자에 담아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 전국 시·도교육청 등에 소개하고, 내년 1월 중 파급효과가 큰 14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승한 혁신기획과장은 "학교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모해 참신하고 창의적이며 추진계획이 우수한 것은 물론 일반화 가능성이 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며 "강원교육을 대표할 으뜸 브랜드로 육성해 강원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유보한 혐의(직무유기)로 기소된 김상곤(60) 경기도교육감에 대한 첫 공판이 6·2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졌다. 수원지법 형사11부(유상재 부장판사)는 27일 김 교육감 사건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재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면 안된다고 판단한다"며 "본안심리가 선거 전에 이뤄지면 여러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교육감의 변호인 김칠준 변호사는 공판기일 진행과 관련해 "김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21일) 했고, 선거 전에 판결이 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판결에 따른 유·불리를 떠나 선거에 영향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거 이후로 재판을 미뤄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도 공판 연기 요청에 이견을 달지 않았다. 김 변호사는 2차 공판준비기일도 선거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아도 되는 준비기일까지 미루는 것은 부담된다"며 5월 18일을 2차 공판준비기일로 잡았다. 재판부는 선거 엿새 뒤인 6월 8일을 첫 공판기일로 잠정 결정했다. 이날 공판준비절차에서 변호인단은 검찰이 증거목록으로 제출한 사회단체 고발장과 언론보도자료, 일부 변호사의 의견서 등 상당 수에 대해 부동의 의견을 내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김 교육감은 법정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시국선언은 표현의 자유라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법원 최종판결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인데, 검찰이 소환에 기소까지 한 데 대해 학부모들이 수긍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이는 검찰권의 부당한 행사"라고 말했다. 수원지검 공안부(변창훈 부장검사)는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집행부 14명에 대한 검찰의 기소 처분을 통보받고도 1개월 안에 징계의결을 요구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달 5일 김 교육감을 불구속 기소했다.
중국에서 교사의 권위가 추락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폭행당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학생들은 교사에 대해 스승이라는 인식보다 '지식 전달꾼'으로만 여기고 있고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식만 소중하게 생각하고 배금사상에 젖어 월급이 비교적 적은 교사를 무시하기 때문에 '교사 폭행'이 다반사가 되고 있다고 광저우일보(廣州日報)가 27일 보도했다. 실례로 광둥(廣東)성 산웨이(汕尾)시 루펑(陸豊)현 자즈(甲子)1중학의 교사인 판빙(范炳)은 지난 23일 중간고사때 큰 소리로 떠드는 학생들을 제지했다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매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다. 판 교사는 당시 시험이 채 끝나기 전에 떠들던 남학생 3명을 야단치다 학생에게 주먹으로 얻어 맞은데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한 학생의 전화를 받고 달려온 한 학부모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실명할 위험에 놓였다. 이 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에게 주먹질 당한 것만도 수치인데 어떻게 흉기로 선생을 내려칠 수 있느냐"며 치를 떨었다. 자즈 1중 부근에 있는 중산(鐘山)중학의 황(黃) 교사는 "학부모에 맞아 2개월간 입원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고 교사가 학부모에게 폭행당할때 마다 근본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교사폭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자즈 3중학의 리(李) 교사는 역시 몇 년 전 학부모에게 맞아 앞니 3개가 부러졌다고 밝히고 "최소 교사 폭행 사건을 한 사건이라도 제대로 해결하면 난폭한 학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릴 것"이라며 강력한 대처를 호소했다.
경찰청은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의 성향을 파악하라는 문건을 작성해 무단으로 지방경찰청에 정보수집을 지시, 선거개입 논란을 빚은 경찰청 간부를 문책성 인사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경찰청 정보2과 기획정보반장 이모 경감으로, 이번 조치에 따라 치안정책연구소로 전보 발령됐다. 경찰은 연합뉴스가 22일 해당 정보수집 요청 문건을 입수해 단독 보도하자 해당 문건의 작성과 유포 경위를 조사해왔다. 감찰조사 결과 이 경감은 16일 '특정 단체의 선거개입 등과 관련한 치안정책 보고서'를 작성할 목적으로 친분이 있는 9개 지방청 정보관에게 내부 전자우편을 통해 '아이템 공유'라는 제목으로 해당 문건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경감은 또 문건을 작성해 보내면서 상관인 계장이나 과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줄 의사 없이 교육감 선거의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려는 자료 수집 차원에서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윗선에서 문건 작성을 지시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번 문건이 선거개입 논란을 빚은 만큼 해당 직원의 상관인 과장과 계장은 주의 조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의, 경고, 인사발령은 공무원에게 내려지는 정식 징계가 아니어서 경찰의 이번 조치를 놓고 일각에서는 '솜방망이 문책'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충청대와 서원대 등 청주권 일부 대학이 다음 달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재학생들이 스승에게 전달할 기념품까지 챙겨주면서 모교 방문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충청대는 다음 달 14일을 '스승의 날 모교 방문일'로 정하고 이 행사에 참여할 학생 200명을 모집하고 나서 학생들이 은사에게 전달할 카네이션 바구니와 기념품을 나눠 줄 예정이다. 학교 측은 출신 고교를 다녀온 학생들에게 연말께 받을 수 있는 '포인트 장학금 2포인트(1포인트당 1만원)'를 주고 학생들이 스승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등이 담긴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학생들에게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지급할 방침이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스승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04년부터 이 행사를 열고 있다"라고 말했다. 5월 한 달간을 '모교 방문의 달'로 정한 서원대도 출신 중·고교 스승을 찾는 학생들에게 학교 기념품을 나눠 줄 예정이다. 이 대학도 모교를 방문한 학생들이 은사와 정겹게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열어 우수작품을 뽑아 상을 줄 계획이다. 이 학교 홍보실 온형주씨는 "스승을 찾아 고마움을 표시하는 학생이 매년 500~6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다"라고 말했다. 청주대 학생 70명도 다음 달 10~15일 정성껏 준비한 떡을 가지고 모교를 방문할 예정이며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는 500여 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카드 보내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부가 녹색성장을 표방한 정책을 강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초·중학생들은 그 기본개념이나 필요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서울과 경기도 지역 초·중학생 684명과 그 학부모 6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녹색성장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학생은 초등학생 52.2%와 중학생 23.1%에 불과했다. 특히 녹색성장교육을 받은 경험은 더 낮아 초등학생은 46.8%, 중학생은 6%만이 관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성장이란 용어를 들어본 학생들의 인지 경로로는 초중학생 모두 학교, 가정, TV 순으로 조사됐다. 중학생의 58.4%가 환경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고 그들 중 86.0%가 학교에서 교육받은 경험이 있다는 결과와 비교할 때 중학교에서 이뤄지는 녹색성장교육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 녹색성장과 관련된 활동 내용으로는 중학생의 경우 쓰레기 청소 및 분리수거(33.3%)나 재활용(16.7%)과 관련된 활동이 주였지만 초등학생의 경우 쓰레기 청소 및 분리수거(44.9%), 탄소관련 활동(17.3%), 봉사활동 및 홍보활동(15.3%), 자원절약 및 재활용(15.3%) 등과 같이 다양한 내용으로 관련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중학교에서는 녹색성장의 내용을 잘 다루고 있지 못하며 녹색성장 활동지도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녹색성장은 환경오염이나 에너지 절약과 같은 지속 가능한 환경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의 패턴을 친환경적으로 바꿔 환경적 측면을 강조하는 경제성장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동시에 담고 있다. 그러나 초등학생의 경우 녹색성장의 의미에 대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적극 대처(68.4%)’가 가장 많은 정답률을 보인 반면, ‘경제성장을 위한 청정에너지 개발(42.4%)’, ‘환경오염 절감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40.5%)’ 등은 상대적으로 정답률이 낮았다. 중학생의 경우도 ‘환경오염 절감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항복의 정답률이 34.2%로 가장 낮았는데 초등학생보다도 낮았다. 한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녹색성장정책에 대한 청소년의 인지도 조사 연구(책임연구 김승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보고서는 ▲체계적인 교사 연수 및 녹색성장교육 전문 인력양성 ▲학교급 특성에 맞는 접근 방식 개발 ▲창의적 체험활동 간의 연계 등을 제안했다.
강성률 광주교대 교수가 최근 집필한 저서 ‘철학스캔들’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년 제5차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 철학분야 도서로 선정됐다.
▲ 수학의 눈을 찾아라(김서준 외 5인/랜덤하우스) = 서울과학고 선·후배 사이이자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출신 등 6명의 수학고수들이 자신들의 핵심 수학 공부법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집합은 누가 만들었을까? 어떻게 수식을 그래프로 그리게 됐을까? 등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질문에 대해 답변해 주는 형식이다. 수학 교과의 연관 단원표를 수록해 초,중,고 수학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면서 각 개념들이 어떻게 연결, 발전되는 지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배경 설명을 첨부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도록 했다. ▲다들 어디로 갔을까(현길언/계수나무) = 제주 출신 소설가인 저자가 초등학교 시절에 겪었던 삶의 체험과 아픈 기억들에 대해 담아낸 성장소설이다. 하루 아침에 아버지와 헤어지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잃고 가축들까지 모두 잃게 된 어린 규명이. 제두 4·3 사건으로 가족이 해체돼 어머니와 단둘이만 남은 규명이는 외갓집에 얹혀 살 수 없어 소달구지에 가축을 싣고 불타 없어진 고향마을로 돌아오게 된다. 잡초가 무성한 옛 집터, 그 속에서도 여전히 만발한 꽃들을 보며 힘을 얻는 규명이를 통해 고난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자연의 질서와 나를 새롭게 하는 그 힘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저자의 뜻이다. ▲도박사의 천공법(도임자/ 삼양미디어) = '천천히 공부하는 학습법'을 줄인 '천공법'은 바로 기본과 원리를 알게 하는 것이다. 교과서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읽는 것. 공부의 정도(正道)이지만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이다. 저자는 4년간 울산과학고 교장으로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면서 겪은 생생한 경험들을 가감없이 풀어내면서 개념과 원리를 터득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전체 50%이하 성적에서 1등급으로 성적이 오른 학생, 산만했던 학생이 1등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꼼꼼히 기록해 놓아 '천공법'의 실천사항을 알 수 있게 했다. ▲사교육 : 현상과 대응(이종재 편/교육과학사) = 교육학의 여러 전공자 18명이 함께 모여 학술진흥재단의 연구지원으로 2년간 수행한 연구 '사교육 수요유발요인과 효과에 관한 종단적 분석'을 기반으로 구성된 책이다. 우리나라의 사교육 전개과정이 나타내는 양태를 분석하고 사교육 수요 유발에 관한 이론적 모형을 마련해 이에 따라 사교육의 원인과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는 사회적, 제도적, 개인적 차원에서의 관련변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교육 수요가 유발된다고 보고 있다. 또 평준화 정책,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등 사교육 대책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앞으로의 사교육 대책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현장교사에게 모든 것을 믿고 맡기기 때문에 현장 교사도 그런 신뢰에 부응할 만한 인재이지 않으면 안되고, 질 높은 교원을 양성해야 하는 것이다." “오페타야, 오페타야, 오페타야! 교사의 빼어난 역량이지요.” 핀란드가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어느 교장이나 같은 답을 한다. ‘오페타야’는 교사를 가리키는 핀란드어다. 세계 1위의 학력을 자랑하는 핀란드 교육의 비밀을 찾는 책들이 국내에서도 줄을 이었다. PISA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다 점차 순위가 하락해 ‘학력 저하론’이 나오고 있는 일본에서는 이같은 핀란드 열풍이 더욱 거세다. 오죽하면 ‘핀란드 참배’라는 자조섞인 말이 나올 정도겠는가. 그럼에도 일본 고등학교 교사이자 교육 칼럼니스트인 저자 마스다 유리야는 핀란드를 찾았다. 저자는 “일본인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있던 터라 기대에 가득 차고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다”며 “하지만 보고 듣는 모든 것이 단지 정도(正道)를 실천하고 있는 것일 뿐. 그 ‘정도’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본 교육이 결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말로 깨닫기까지 3년이나 걸렸다”고 했다. 저자가 3년에 걸친 취재 끝에 얻은 결론의 핵심은 바로 핀란드 교사, ‘오페타야’의 역량에 있다. 사회적 지위가 의사와 동등하다고 할 정도로 존경을 받고 있는 핀란드 교사. 어느 누구나 핀란드 교육의 우수성은 교사의 힘이라고 당당히 말할 정도로 핀란드에서 교사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만큼 핀란드의 교육현장에서 교사에 대한 신뢰 또한 높다. 저자가 취재한 키르쉬 린드루스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을 신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단언한다. 각 학교의 교장은 근무평정 없이 현장 교사에게 모든 것을 믿고 맡기는 것이 핀란드의 교육이다. 이는 학교 자율화를 추진하되 이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가는 우리네와 다른 이야기다. 학생의 성적을 매기는 구체적 방법도 현장에 맡겨져 있다. 교사의 주관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 저자에게는 이것도 질문거리였다. 그러나 이 질문 자체가 핀란드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된다. 성적의 기준을 묻는 저자에게 중학교 드라마 담당 교사는 "제가 제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결정하기 너무 어려울 때는 교장과 상담합니다. 왜 그런 질문을 하는 지 이해할 수 없군요"라며 불쾌한 표정을 짓는다. 핀란드 교사에게 이러한 질문은 '나를 교사로서 신뢰하지 못한다는 말 아닌가'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핀란드에서는 학교에 모든 것을 맡기는 신뢰가 곧 교사의 질 향상과도 연결된다는 입장이다. 키르쉬 국가교육위원장은 "현장 교사에게 모든 것을 믿고 맡기기 때문에 현장 교사도 그런 신뢰에 부응할 만한 인재이지 않으면 안되고, 질 높은 교원을 양성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밝힌다. 그만큼 핀란드에서는 교원을 양성하는 과정이 까다로운 편이다. 카이스 칼카이넨 아라비아종합학교 교장은 "다른 나라와 달리 핀란드에서는 교사가 되려면 석사학위를 따야만 합니다. 대학 졸업까지 5~6년은 걸립니다. 교육이론부터 심리학까지 모두 배우고, 반년이나 되는 긴 교육실습 기간을 거쳐야 겨우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러다보니 교과담임 가운데 교육학과 자신의 전공과목 두 분야에서 석사학위를 딴 학생도 있고, 혹 교사가 안되더라도 전문 연구자의 길로 나가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기업에서도 교직과정을 거친 학생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단다. 이곳에서의 교육실습기간은 초등학교 학급 담임은 기초실습 7주, 응용실습 5주로 2회에 나눠서 진행된다. 교과담임은 3회로 나눠 총 19주에 걸쳐 실습을 하게 된다. 좀더 훈련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으면 1주, 2주 단위로 실습 기간을 연장하기도 한다. 실습생을 지도하는 교사에 대해서도 2년에 걸친 연수가 마련돼 있다. 그만큼 예비 교사에 대한 지원을 학교 차원에서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교직 이수과정이 이렇게 어려운 만큼 일본처럼 '우선 교사자격증을 따고 보자'라는 식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한 달의 교육실습이 전부인 우리나라에서도 이 부분은 관심을 둘 만한 대목이다. 학교 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실습이 선행된 뒤에 임용시험을 거쳐 학교 현장에 투입된다면, 실제로 신임 교사들이 갖는 부담도 줄일 수 있고 학생들에 대한 교육도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어서다. 결국 핀란드의 교육력은 교사에게서 나온다는 것이 저자가 전하려는 메시지이다. 저자가 만난 피리요 교사는 "저는 교사 일이 정말 좋아요. 이 일은 같은 날이 하루도 없어요. 아이들의 모습도 매일 다르고, 저마다 배움을 찾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지 않으면 안되지요"라고 말한다. 핀란드에서는 교사에 대한 사회적 신뢰, 교사 개인의 자부심과 역량이 학생들의 교육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었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졸업해 '골프명문'으로 떠오른 제주고등학교 동문이 다음 달 2일 개교 100주년 행사를 연다. 제주고 총동창회는 5월 2일 제주시 노형동 학교 대운동장에서 동문과 가족 등 7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 제19회 제주고 한마당'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또 올해 안에 개교 100주년 기념탑을 건립해 제막식을 열고, '제주고등학교 100년사'도 발간할 예정이다. 1910년 5월 2년제인 제주공립농림학교로 개교한 이 학교는 1951년 교육법 개정에 따라 제주농업고등학교, 2000년 제주관광산업고를 거쳐 2년 전 제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현재 3학년 30학급에 110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제주고는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을 비롯해 2000년 신설된 골프부 출신인 임지나, 편애리, 남민지 선수 등이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골프 명문으로 부상했고,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탁월한 골프 연습환경이 조명을 받고 있다. 교내에는 비거리 310m의 대형 골프연습장(학생·선수 전용 20타석, 일반 60타석)을 비롯해 6만㎡에 파3, 9홀 규모의 골프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오시봉 교장은 "1907년 윤원구 제주군수가 '흥국문민'의 기치를 걸고 제주군민의 연의금으로 제주시 오현단 귤림서원 내에 세웠던 제주 최초의 근대 중등교육기관인 '사립 제주의신학교'가 학교의 모체여서 엄밀히 말하면 제주고의 역사는 100년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일환으로 학생들이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편식을 교정하고 신체의 균형적인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전교생을 대상으로 ‘잔반줄이기 운동회’를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을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잔반 줄이기 운동회'는 3교시 끝나고 식사하는 3, 4, 5학년이 한 팀, 4교시 끝나고 식사하는 1, 2, 6학년이 한 팀이 되어 두 팀의 잔반량을 매일 체크한 후 1인량을 산출하여 1인 잔반량이 적은 팀은 200점 , 많은 팀은 100점을 주고 의자 및 식판 미정리, 수저나 음식물 떨어뜨리고 주워가지 않은 숫자를 파악하여 감점을 주는 것이다.한달 간 점수를공개하며 다음 달초 토요일에 이긴 팀에게 특별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의 줄임말)”로 정하고 잔반통을 없애 모든 학생들이 개인별로 배식된 음식을 모두 골고루 섭취하여 신체 건강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도록 지도하고 있다.
-서림초, 관내 경로당 2곳 방문 성금 전달 및 운동회 초대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26일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8명과 학부모 대표 4명이 학구 내에 위치한 센스빌아파트 노인정과 영진크로바아파트 노인정을 방문, 학교에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두 곳의 노인정 회원 60명에게 5월 1일 예정되어 있는 운동회와 점심 잔치에 노인분들을 초대했다. 학부모 대표와 함께한 노인정 방문은 학생들이 모은 성금 전달과 함께어린이날 기념 대운동회에서 준비한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 마련, 어르신 참여 경기 그리고 음식점에 마련한 점심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식권을 나누어 드리는 등 어른신들을 위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학교 인근에 위치한 센스빌아파트 노인정과는 한 달에 두 번씩 학생 및 교사들이 방문하여 노인정의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어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날 노인정 방문을 주관한 조 교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품성 함양을 위해서는 학교교육현장에서부터 경로효친의 생활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어르신들을 위한 여러 교육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을 격려하였다.
교장공모제를 100%하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의 발표가 있은 후 교육청에서 학교를 압박하는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공문이라도 보내오면 성과를 평가하여 학교장 및 학교평가에 반영한다는 문구는 여러번 보아 왔기에 별로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가장 기초적인 압박 수단이 바로 공문을 통한 것이다. 어떤 것이든 교육청의 요구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예외없이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런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고 한다. 즉, 지금까지는 교감이나 교장 승진의 전권을 쥐고 있던 곳이 바로 교육청인데 앞으로는 그런 전권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만일 지금 추진되는 교장공모제가 100%로 간다고 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학교운영위원회나 새로운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것이 지금까지 내놓은 교장을 뽑는 방법이다. 현재는 전권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교육청에서 최종적으로 낙점하는 권한을 행사하기도 하지만 일단은 학교에서 추천이 되어야 하기에 학교운영위원회의 권한이 크다. 그 권한의 핵심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교육감에게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교장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교사와 학부모에게 미움을 받지 말아야 한다. 일부 교감, 교장들은 재빨리 이런 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학부모위원들은 교사들이 얼마든지 설득할 수 있다. 물론 확실한 가치관을 가진 학부모의 경우에는 설득이 어려울 수 있지만 학교내부사정을 잘 모르는 학부모위원들은 교사들의 자문이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가령 어떤 학교에서 교장 공모제를 추진했다고 하자. 교장자격증을 가진 교감들이 많고, 기존에 교장으로 재직했던 교장들도 많을 것이다. 이들이 이 학교의 교장공모에 원서를 냈다면 일단 기본적인 심사가 학교운영위원회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공모에 응한 교장이나 교감들에 대한 정보를 교사들은 의외로 많이 가지고 있다. 해당 교장이나 교감이 평교사 시절이나 교감, 교장시절에 학교경영을 어떻게 해 왔는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만일 정보가 부족하다면 추가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 정보를 종합하여 적임자를 일차로 걸러낼 것이기에 앞으로 공모교장이 되려면 교사시절, 교감시절, 전문직시절에 튼튼한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 적임자로 분류되면 다행이지만 적임자가 아니라고 한다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교장으로 나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결국 교육청에 충성을 다하여 학교구성원들과 갈등을 많이 빗은 경우는 공모교장으로 진출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교사들은 교장, 교감의 능력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 자리지키기에 급급한 교장이나 교감을 걸러내는 일은 식은죽 먹기보다 쉽다. 결국 교장 공모제에서는 인성과 능력을 고루 갖춘 인사가 공모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학교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가능할 때 교장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이과정에서 공모에 응한 교감, 교장들은 끝까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입지를 충분히 세워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 다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현재의 학교업무를 등한이 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교장 공모제가 아무리 좋은 취지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로 인한 문제는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벌써부터 학교운영위원회에 잘 보여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아직도 교육청에서 전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학교구성원들이 추천한 인사에 대해 바로 뒤집기 어려워지는 시기가 올 것이다. 따라서 교장 공모제를 둘러싼 여러가지 문제는 지속될 것이다. 교장이 되기위해 10:1의 경쟁률을 어떻게 뚫을 것인가. 교장자격증을 가진 모든 이들은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노력해야 하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팔방미인임을 강조하는 교장공모제는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선생님하고 밥도 지어먹고…. 반딧불이 공부방에서만 가능합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끝 자락인 전남 신안 비금도에 자리 잡은 비금동초교에서 운영중인 '반딧불이 공부방'이 화제다. 전형적인 섬마을 학교에 이 공부방이 들어선 것은 지난 3월. 올해 초 부임한 박천석 교장은 방과후 각 가정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거나 아이들을 돌봐줄 여건이 여의치 않음을 알았다. 전교생이라곤 5학급 43명에 불과한 작은 섬 학교에다 부모들은 밭농사나 염전 등에 온 종일 매달려야 하고 그나마 상당수는 할머니 등과 함께 사는 조손(租孫) 가정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박 교장은 우선 교사들에게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교사'라며 야간 공부방을 제의했고 흔쾌히 동의를 받아냈다. 학부모들도 박 교장의 이 같은 취지에 큰 호응을 보내줬고 애초 6학년 학생만 할 계획에서 5학년까지 넣었다. 이렇게 모인 17명의 학생들은 방과후 수업까지 모두 마친 뒤 선생님과 저녁식사를 직접 해먹고 밤 8시까지 공부를 한다. 밤늦은 하교는 학부모들이 트럭 등을 타고 마중나와 마을별로 학생들을 태워 간다. 박 교장은 "별을 보며 꿈을 키운다는 뜻에서 지어진 반딧불이 공부방이 이렇게 탄생했다"며 "수업은 아이 개개인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교육을 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애로였던 저녁 식사 문제는 취지에 동감한 학부모들이 들과 바다에서 나온 야채며 해산물을 십시일반 건네주고 부족한 부분은 교사와 학부모운영위원회에서 충당했다. 이 학교 박종옥(49) 운영위원장은 "선생님의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이 공부방이 가능했다"며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 성적도 나날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 한계수 초등과장은 26일 "섬지역 학교에서 보여준 이 작은 열매가 살아있는 공교육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함께 하는 교육이 행복한 변화를 일으킨 좋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원은 일정 경력이 쌓여 능력을 인정받으면 수업에 전념하는 수석교사와 교감·교장 등 관리직으로 갈리고, 교원들의 행정업무 등도 대폭 줄어든다. 180개 지역교육청은 `교육지원청'으로 조직과 기능이 개편돼 초중고교를 규제·감독하는 기관에서 교육현장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바뀐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6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남부교육청에서 주재한 제2차 교육개혁 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교원업무 경감 및 전문성 제고 방안과 지역교육청 기능·조직 개편 방안을 보고했다. 개편 방안에 따르면 교원이 1급 정교사를 딴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석교사 또는 관리직(교감·교장)을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333명을 상대로 시범운영 중인 수석교사제의 법적 근거를 초중등교육법과 교육공무원법에 마련해 내년에 2천명으로 늘리고서 매년 1천명씩 확충해 학교당 1명꼴인 1만명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교원들은 각종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에듀파인), 학교정보공시 등의 기본 자료를 입력하는 이외의 통계 공문을 처리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각종 자료 제출 등은 교육청 등이 맡도록 해 일선 학교로 내려 보내는 공문을 절반 이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이주호 교과부 제1차관은 "애매했던 수석교사 역할을 수업장학 등으로 분명히 하고 직급수당 등 보수도 교감에 상응하게 대우한다는 원칙에 따라 관련 부처와 예산 문제를 협의 중이며 교원에게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을 주지 않게 국회 등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업시수가 적은 교사를 교육청 소속으로 돌려 여러 학교를 맡게 하는 순회교사를 7천명 수준에서 내년 1만5천명으로 늘리고 수업 및 교무행정 보조 역할을 하는 인턴교사를 3천명 더 채용해 1만명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교원평가 결과가 우수한 교원에게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전문성을 높일 기회를 주는 학습연구년제를 도입해 올해 하반기 120명을 상대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 500명, 2012년 1천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교육청은 학생·학부모·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으로 조직과 기능이 개편돼 교육현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탈바꿈한다. 감독·점검 위주의 장학과 감사, 학교평가 업무는 축소하거나 본청으로 넘기고 교사와 학교가 요청하면 팀을 꾸려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교과부는 6·2선거로 선출되는 시도 교육감과 구체적인 조직개편 방안을 협의해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9월 정기 인사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내에서 '수업의 달인'에 도전하는 초등학교 교사가 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초등 수업 우수교사 인증제'에 5285명이 참가했다며 그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7.3% 779명이 증가한 수치로, 도내 전체 교사의 16%에 이른다. 수업 우수교사 인증제는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업계획과 수업실연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도교육청 주관 '수업실기대회'이다. 올해에는 예전보다 수업 실연에 대한 심사 비중을 높였다. 1단계 평가는 수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2.3단계 평가는 수업 실연으로 진행된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상자들은 1~3등급별 인증과 승진 부가점을 받는다. 1등급을 세 번 이상 수상한 교사는 교과별 '수업명인' 인증을 받게 되며 한 해 한 차례 이상 수업을 공개한다. 지난해의 경우 36명이 수업명인 인증패를 받았다. 이들 수업명인은 연간 한 차례 이상 동료교사들에게 수업을 공개한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이회진 장학사는 "최신 이론적 배경에 기초한 참가교사들의 수업 기술 경연을 통해 교실수업이 개선되면서 학생들의 학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