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시(市)교육청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이 학생성적관리 등 전 부문에 걸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2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등 7개 시 교육청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한 '2005년도 시 교육청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도 교육청에 대한 평가는 내년도에 실시된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부산시교육청은 공교육내실화, 교육과정, 교원, 교육행ㆍ재정, 유아ㆍ특수ㆍ학교보건 지원, 평생ㆍ직업 교육 지원, 자율ㆍ특색 사업 등 7개 영역 전 평가영역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공교육내실화, 교원, 유아ㆍ특수ㆍ학교보건 지원 등 3개 영역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과정, 교육 행ㆍ재정, 평생ㆍ직업 교육 지원 등 3개 영역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각각 선정됐다. 부산시교육청의 경우 학업성적관리실태를 분석한 뒤 미흡학교에 대해 담임 장학과 평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그래도 부적정한 학교로 판단되면 특별감사를 벌이는 '학업성적관리 4단계 지도체제'를 도입해 성적관리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또한 학습 부진학생을 위해 대학생 교사제를 운영하고 6개월이상의 계약제 교원에 대해 공채를 의무화 하는 등의 교육행정을 펴왔다. 교육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2006년도 상반기에 3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며 12월 중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키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영어전담 교사와 원어민 교사로부터 영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영어마을'(English Village)을 2-3년 내에 설립키로했다. 박종채 시 교육국장은 12일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 원어민에게서 영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영어마을' 건립이 필요하다"며 "2-3년 내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교육청은 우선 광주시내에 영어마을 1곳을 설립, 운영해본 뒤 기초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5개구 마다 영어마을 1곳씩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주의 한 여고에서 치른 중간고사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문제집을 베껴 재시험을 치르는 등 말썽을 빚었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중간고사를 치른 이 학교 1학년 국사시험 25문항 가운데 12문항이 특정 출판사에서 발간한 수능기출문제집에서 베껴 출제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학교 인터넷 게시판에 이를 비난하는 글이 오르고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학교측은 11일 이 과목에 대해 재시험을 실시했다. 일부에서는 '리베이트 수수'나 성적 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담당 교사는 "바쁜 사정이 있어 문제집을 참고했으나 일부에서 제기하는 의혹들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도교육청은 재시험을 치르게 된 경위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문제가 드러나면 담당 교사 등에 대한 징계를 권고할 방침이다. 충북에서는 지난 7월 청주 모 여중의 3학년 기말고사 때 수학교사가 일부 학생들에게 시험 출제에 대한 힌트를 준 것으로 알려져 형평성 논란이 일어 재시험을 치렀었다.
전남도교육청은 2007년까지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타운을 22개 시.군에 모두 설립, 운영에 들어가기로했다. 김장환 도교육감은 12일 "농어촌 학교가 많은 열악한 교육환경 여건을 갖춘 전남도의 경우 공교육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글로벌시대에 영어교육을 위해 2007년까지 영어타운을 22개 시.군에 모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영광(영광초교), 광양(중마초교)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로 13일 해남(동초교) 영어타운을 개원한다. 영어타운은 초등학교의 남은 교실을 리모델링해 비행기 안, 출입국관리사무소, 카페, 병원, 마트 등 10개 이상의 테마코너를 설치해 실제 상황을 재현했다. 영어타운마다 30-40명의 학생이 일정기간 생활하면서 영어교과 전담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 등에게서 생활영어를 배우게된다. 도교육청은 연말까지 영어타운을 여수(여수서초교.11월중순), 구례(지리산학생수련장.11월중순), 장흥(서교.12월중순)에 개원하며, 내년에는 나주(나주초교), 강진(동초교), 화순(화순초교), 고흥(동교), 보성(남초교), 곡성(죽곡초교) 등 6곳에 개원할 예정이다. 2007년 개원할 나머지 9곳의 영어타운은 해당 시.군교육청의 계획서를 제출 받아 내년에 영어타운이 들어설 초등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영어타운의 경우 초등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관련 예산확보 등 영어타운 설립이 순조롭게 이뤄지기 위해선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은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이버 가정 학습을 위한 학부모 교사를 모집한다. 1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기간에 경남사이버학습센터의 가정 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을 지원할 교사 150명과 상담을 맡을 교사 30명을 각각 모집하기로 했다. 대상은 학사 이상이거나 동등한 학력을 소지한 학부모 또는 일반인이면 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지원자들 가운데 엄선할 예정이며 선발된 사람들은 내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사이버가정학습 학부모 교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 교사는 초등학교 6학년 국어.수학, 중학교 1-3학년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고등학교 1학년 국어.수학 등 과목의 사이버 학습 활동을 돕거나 학생들의 진로.진학.대인관계 등에 대한 상담활동을 벌인다. 문의는 경남교육과학연구원(☎055-269-0737)으로 하면 된다.
지난 9월 중순에 공주대학의 자매대학인 노르망디 지역의 루앙시 소재의 루앙대학을 방문하였다. 루앙대는 파리에서 TGV로 1시간 남짓 걸리는 루앙시에 위치해 있다. 루앙대에 머문 이틀째 날에 나는 내가 보고 싶은 프랑스의 유아교육을 보기 위해 오전에 부속 유치원을 방문하였다. 2 1/2세 유아들을 담임맡고 있으면서 원장의 일도 겸하고 있는 마담 Florence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유치원은 초등학교와 한 장소에 있으며 2 1/2세반부터 5세까지의 아이들이 152명에서 180명까지, 여섯 반으로 나뉘어 교육받고 있다.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오전반은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고, 오후반은 13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이밖에 일찍 혹은 더 늦은 시간까지 아동을 맡기고 싶어하는 부모의 편의를 위해 오전 7시 30분에서 8시 50분까지 돌보아주는 방과전 프로그램과 오후 16시 40분부터 18시 15분까지 아동을 돌보아주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있다. 내가 흥미롭게 본 것은 2 1/2세 아동부터 읽고 셈하기 공부를 위해 초등학교의 교실처럼 교실 한쪽에 칠판이 있고, 그 앞에 이동식 계단 의자가 있는 것이다. 칠판에는 쉬운 문장이 들어있는 동화를 낱장으로 붙여놓았고, 카세트가 있어서 들려주기 활동을 하였다. 읽고 셈하기를 많이 강조한다. 독서 영역에도 동화책이 활동지와 함께 놓여져 있으며, 칠판 위에는 시계가 놓여져 있고, 글씨를 유도하는 놀이감, 색깔을 알려주는 놀이감 등이 있다. 벽에도 앞파벳판이 붙어있다. 4세 5세반 활동은 읽고 셈하기를 위한 자료가 칠판 가득 붙어있으며, 교실 곳곳에도 알파벳판, 읽고 쓰기를 도와주는 동화, 각종 필기도구가 가득했다. 미술활동을 돕는 활동으로 기다란 이젤판과 각종의 물감, 붓, 도화지 등의 미술 용구, 개개 아동용의 그림판 등이 그램책과 함께 놓여져 있으며, 개개의 작품에 아동의 이름을 스스로 쓰도록 격려하고 있었다. 사물함, 아동 소지품 곳곳에 아동의 이름이 쓰여져 있어 글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었다. 수를 알려주기 위해 동화속의 벌레의 수를 나타내는 숫자에 점이나 나뭇잎 그림을 오려붙이는 활동과 동화책에 뚫어진 구멍의 수를 보며 따라 그리는 활동을 통해 손과 눈의 협응, 추상의 숫자를 몸으로 따라 그려가면서 익히는 훈련을 하고 있었다. 이 훈련이전에 보다 더 구체적인 사물을 통해 수를 익히는 어떤 활동이 있었는지 궁금했지만 물어보지 못하였다. ‘연필을 잡는’ 일도 아동들에게는 단계적, 지속적 훈련이 있어야 하며, 그 이전에 구체물을 통한 추상적의 수나 언어의 접근이 다수 이루어져야 동화 속의 그림 즉 글이나 수보다는 덜 추상적이나 추상적 단계에 속한 그림을 통한 익히기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산층 아동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수많은 구체물을 통한 무의도적인 교육을 받고 있으므로 4세만 되면 아동은 성인이 이해할 수 있는 수와 언어를 읽고, 쓰기를 원한다. 사회 속에서 생활하는 아동은 그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에 적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성인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애쓴다. ‘옥룡동 미용실’에 엄마와 늘 함께 다닌 유아에게 ‘옥롱동 미용실’이라는 단어는 매우 쉽다. 쓰지는 못해도 늘 보던 단어라 보면 쉽게 읽는다. 낱개의 ‘옥’ ‘룡’ 등을 읽으라고 하면 읽지는 못해도. 동그라미가 아동에게는 그리기도 쉽고 이해하기도 쉽지만 주변에 흔한 네모 책상, 네모 쟁반 등으로 유아에게 더 친숙한 모양은 사각형이다. 따라서 유아에게 굳이 ‘기하’라고 할 것까지는 없으나 모양의 속성을 가르칠 때 동그라미부터 가르치려 애쓰기보다 가까이에서 늘 접하는 ‘네모’를 즉 사각형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몬테소리는 말한다. 아동의 준비된 상황을 바탕으로 수업의 단계를 설정하는 것이다. 아동들의 대근육 활동을 도와주기 위한 체육실에는 아동의 신체발달에 맞는 평형대, 암벽타기, 커다란 공, 훌라후프, 줄그네 등이 있으며, 복도에는 여러 종류의 세발자전거, 인형을 놓고 아동이 끌고 다니는 유모차 등이 있어 전신 운동을 도와주고 있다. 원장 선생님은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하나라도 더 알리고 싶어 부지런히 선생님들, 조리사들, 교실, 보조원들을 소개시키느라 아주 바쁘게 움직였다. 식당과 화장실과 세면대는 서로 연결되어 있었으며, 세면대는 동그란 분수대 모습으로 아동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화장실 정리함 속에는 아동들을 위한 여벌의 옷들이 채워져 있었다. 아동들은 실수하는 일이 많아 한국에서도 유치원이나 유아원에서는 부모님들께 여분의 옷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 식당의 의자는 팔각형으로 여덟 명의 아동이 한 테이블에 앉게 만들어져 있으며, 12시부터 12시 40분까지 2 1/2~3세 유아가 식사를 하고, 12시 40분부터 13시 5분까지 4~5세 유치반이 식사를 한다. 취침실도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하여 나는 프랑스의 교육이 공동생활을 강조하는지 궁금해졌다. 취침실은 공동으로 하더라도 개개의 아동의 침대가 있었으며, 아동이 특히 애착을 느끼는 인형이나 베개 등은 그 아동 고유의 것을 가져다 놓았다. 대물애착에 대한 배려이다. 조그마한 선반에 공갈젖꼭지가 놓여져 있었으며, 장속에는 항상 갈아줄 수 있는 시트와 베갯잇이 가득했다. 간식시간에는 보조원이 급식실에서 조리해온 음식을 먹였으며, 조리사 아줌마들은 자신들이 준비하고 있는 음식들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국물이 많은 음식과 곡류로 된 음식이 꼭 한국의 밥과 국 비슷했다. 바케트 빵은 물론 있었다. 방과전이나 방과후 아동들을 위한 교실, 화장실, 체육실 등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정규선생님들이 퇴근한 후 아이를 돌보는 보조 선생님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었다. 특히 학교 앞 도로 옆에는 가로대가 놓여져 있어서 아동들이 한 번 돌아서 도로에 나서게 되어 사고를 방지하고 있었다. 프랑스의 유치원 교사는 1992년부터 3년제의 일반대학을 나오고 2년간의 교원양성과정을 마쳐야 교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2년간의 교원양성 과정은(IUFM) 1년차의 불어, 수학, 과학, 미술에 과한 필기시험과 스포츠 실기시험, 현장 경험에 관한 구슬시험을 합격해야 2년차 수업에 들어갈 수 있는데 2년차 과정은 전문직업능력을 기르는 실무직업교육을 받는다. 유치원 교사는 2~6세까지의 아동은 물론 6~11세까지의 초등학생도 가르칠 수 있다. 김박사님은 교사가 인기가 없었는데 요즈음 인기있는 직종이 되었으며, 루앙대 부속 유치원 선생님이 되려면 유치원 자격을 얻은 후 다른 학교에서 인턴 과정을 거치고, 5년간의 교사 평점이 좋아야 이곳의 선생님이 될 수 있다고 설명을 하였다. 공주대학교 마찬가지로 대학 부속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은 대단히 우수한 사람들로 교육청에서 배수로 배정받아 학교 위원회를 거쳐 선발되며,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원할 때에도 교사의 의사가 많이 반영된다. 루앙대 부속 선생님들은 대체로 나이가 들어 보였으며, 한 교실에 두 분의 선생님이 근무하였고, 유치원교사가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초등학교 교사가 유치원 교사가 될 수 있는 제도에 따라 원장선생님인 마담 Florence는 초등학교에 근무하다 교육청에서 발령을 받아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유치원에 들어오려는 아동도 교육청에서 배정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프랑스의 교육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정부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프랑스 혁명이후 아동을 국가의 미래로 보는 전통이 오랜 나라로 교사와 교육청, 교육부에 대한 신뢰도가 대단히 높다.
올 여름방학에 7천500여명의 초.중.고교생이 어학연수 등 교육목적으로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주호(한나라당)의원이 1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여름방학 때 30일 이상 해외에 나간 초.중.고교생이 1만2천249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62%인 7천597명이 어학연수 등 교육목적으로 출국했다. 출국 학생 중에는 초등학생이 9천310명, 중학생이 2천495명, 고교생이 439명으로 조사됐다. 어학연수를 위해 미주지역에만 지출한 해외여행 경비가 최소 23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돼 외화유출은 물론 저소득층 자녀와의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이의원은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유학이나 이민을 위해 학교를 그만둔 고교생이 2003년의 3천542명보다 46% 급증한 5천173명으로 조사됐다. 이의원은 "학생들의 외국행이 이어지는 있는데도 국내 영어교육 환경은 열악하다"며 "공교육에서 질높은 영어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등 영어교육의 활성화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올 여름방학에 7천500여명의 초.중.고교생이 어학연수 등 교육목적으로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주호(한나라당)의원이 1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여름방학 때 30일 이상 해외에 나간 초.중.고교생이 1만2천249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62%인 7천597명이 어학연수 등 교육목적으로 출국했다. 출국 학생 중에는 초등학생이 9천310명, 중학생이 2천495명, 고교생이 439명으로 조사됐다. 어학연수를 위해 미주지역에만 지출한 해외여행 경비가 최소 23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돼 외화유출은 물론 저소득층 자녀와의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이의원은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유학이나 이민을 위해 학교를 그만둔 고교생이 2003년의 3천542명보다 46% 급증한 5천173명으로 조사됐다. 이의원은 "학생들의 외국행이 이어지는 있는데도 국내 영어교육 환경은 열악하다"며 "공교육에서 질높은 영어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등 영어교육의 활성화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남지역 각급 학교의 보건교사 배치율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42개 초등학교에 배치된 보건교사는 72.9%인 322명으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0위, 중학교(187개교)는 16%인 30명(전국 16위), 고등학교(108개교)는 40.7%인 44명(전국 15위)이 배치돼 있다. 이는 서울의 보건교사 배치율인 초등 98.9%, 중학교 92.8%, 고교 97.9%에 비해 월등히 낮고, 전국평균(초등 75, 중학교 52.8, 고교 66%)에 비해서도 낮은 것이다. 특히 도내 금산.서천.청양지역 중학교에는 보건교사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의료시설이 부족해 보건의료 환경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학교 학생들이 안전사고나 질병에 노출됐을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수급 정원계획에 따라 타 교과과정 담당 교사도 부족한 상황에서 보건교사를 두는 것을 각급 학교들이 기피하기 때문"이라며 "교육부에 정원외 보건교사를 둘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교사는 간호사면허를 갖고 교육학을 전공한 자 가운데 임용고사를 통해 선발된다.
오늘은 즐거운 소풍날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운동장에 관광버스가 집결했습니다. 놀이동산이나 문화유적지를 찾아 소풍을 떠나는 학생들을 수송하기 위한 버스입니다. 저마다 사복으로 알록달록하게 차려입은 학생들이 어머님이 싸주신 맛있는 음식 가방을 둘러메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드디어 뽀얀 먼지를 일으키며 목적지를 향해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버스가 출발하는 모습을 창가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바로 고3입니다. 수능이 한 달 보름앞으로 다가오면서 촌각이 급한 고3 학생들에게는 잠시 머리를 식힐 틈도 없습니다. 소풍장소를 교실로 택한 고3 학생들이지만 그래도 내일의 희망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답니다.
매년 이맘 때쯤부터 11월까지는 년초에 시작된 각종 시범학교운영보고회나 선도학교 운영보고회등이 열리게 된다. 그 밖에도 다양한 발표회등이 뒤따르게 된다. 대략 1년 동안의 성과를 검증학고 우수한 자료 등을 보급하기 위한 것들이다. 실제로 운영을 해온 학교의 경우는 그 발표회를 성황리에 실시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손님을 맞게 된다. 그 손님 중에는 교원을 비롯하여 교육계 관계자, 지역인사, 학부모 등이 참석하게 된다. 막상 참석해 보면 대성황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그 중의 참석자의 절대다수가 교원으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성황을 이루는 내면을 들여다보면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대성황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다. 물론, 여타 분야의 모든 행사가 자연적이고 자발적인 대성황을 이룬다고 볼 수는 없지만 학교에서 실시되는 발표회는 그 정도가 지나친 경우가 있다. 언제부터인가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나 선도학교 운영보고회 등에 교원들이 반드시 참석하도록 유도하는 일들이 일선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다. '각 학교 1명 이상 반드시 참석요망' 등으로 공문이 전달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는 발표회 예정일을 일선학교에 알리고 참석자 명단을 사전에 제출토록 하기도 한다. 한편 발표회 시간도 대략 2시 전·후가 되기 때문에 교사들이 참석을 해야 할 경우는 수업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된다. 만일 거리라도 먼 경우는 그날 수업의 일부를 다른 날로 옮겨서 해야 하는 경우도 나오게 된다. 물론 그동안 열심히 운영해 온 학교의 입장에서는 참석자를 많이 확보하여 성과를 홍보하기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러나 그 방법이 옳지 않다는 것이다. 자발적으로 참석하는 경우와 강제성을 띤 경우는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참석을 원하는 교사들만 참석토록 하면 자연히 참석자가 줄어 들 수 있지만 그것은 선도학교나 시범학교의 운영방법 개선과도 관련이 된다. 즉 이미 실시했던 아이템을 재가공하여 재탕식으로 하느냐, 아니면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실시하느냐의 문제이다. 실제로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면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강제성을 띠는 각종 보고회나 발표회 참가독려는 교육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정상아의 범주에 들지 못하는 아이들은 그 정도에 따라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서 특수교사의 지도를 받고 있거나, 전문적인 시설과 특수교사 자격을 가진 선생님의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은 특수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통합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를 일반 어린이들과 함께 수업을 받고 생활하면서 사회적응력을 길러주는 형태의 교육을 말한다. 6년 전 K초등학교에 근무당시 특수학교에 다니던 아이가 적응을 잘하지 못하여 집에서 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형편이라 한명이 소중할 때였다. 부모님도 학교에서 안받아줄까 걱정을 하고 있던 터라 봄 방학 때 곧바로 6학년에 전입이 되었다. 대부분의 특수아가 그렇듯이 얼굴이 너무 잘생겼다. 어떻게 저런 아이가 잘못 되었을까 하며 안타까워하게 된다. 자폐증 아이였다. 가만히 잘 있다가도 갑자기 큰소리를 지르기도하고 혼자서 이상한 행동을 하며 가끔씩 도망을 가서 아이들이 찾아다니기도 한다. 학생이 9명인지라 학습 분위기가 흐트러질 때도 자주 있었다. 담임교사는 특수교사도 아닌 일반학생들만 가르치던 선생님인데도 모든 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사랑으로 가르쳤다. 여자아이들도 손을 잡아주는 등 동생을 돌보듯이 대해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소풍도 같이 가고 운동회도 나름대로 참여하였다. 처음 전입했을 때 보다는 두려움도 없어보였고 친구들의 따듯한 보살핌에 좋아지는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부모도 일반아이들과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 얼굴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모든 선생님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볼 때마다 칭찬을 해주게 되었다.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언행이 많이 좋아졌다. 담임선생님도 힘들어하지 않고 특수교육의 이론을 적용시키려고 하기보다는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베풀었는데 그 효과는 크게 나타났다. 부모도 학교를 신뢰하게 되었고 학교행사에 적극 참여하였다.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자주 표현하였다. 졸업 때가 되니까 1년만이라도 초등학교에 더 다닐 수 없느냐고 했다. 의무교육이라 유급이 안 되고 중학교에 진학을 해야 한다고 하니 실망스러운 모습이 역력했다. 결국 특수학급이 없는 인근 중학교에 진학을 했는데 입학만 하고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는 후문을 듣고 떠나와 그 후의 소식은 잘 모르고 있다. 충청북도지정연구학교(청주 금천초등학교)의 통합교육 보고회에 참석하여 인근의 혜원학교(특수학교) 어린이들이 한 학급에 2-3명의 특수 어린이들이 통합교육을 받는 모습을 보고 K초등학교에서 전입하여 공부한 학생이 이상적인 통합교육을 받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공개수업을 참관하면서 "그게 바로 통합교육이었구나!"하는 생각을 하였다. 특수 어린이들도 언젠가는 정상인들과 함께 살아가게 되는데 특수학급이나 특수학교에 분리하여 지도해서는 사화적응이 안 된다는 이론적 차원에서 통합교육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통합교육을 하는 일반 학생의 학부모들은 좋은 시각으로만 보지 않는 것 같다. 자기 자녀의 교육활동에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특수아도 한 인간으로서 존엄성이 있는 것이고 그들의 부모 마음을 백분의 일이라도 헤아린다면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가 있는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체험을 통해 배우도록 하는 것이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도 일반인의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면 좋아진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보고 느꼈기 때문이다. 특수학생들과 공부하며 도와주려고 하는 밝은 어린이들의 표정에서 천사 같은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참여정부 후반기 교육방향을 제시할 설동근 위원장(부산시교육감) 체제의 후반기 교육혁신위원회가 11일 정식 출범했다. 후반기 교육혁신위원회는 산하에 학교교육전문위원회, 교육제도전문위원회, 미래교육문화전문위원회 등 3개의 분과를 마련했다. 새롭게 구성된 25명의 위원은, 설동근 위원장을 포함하는 위촉직 23명과 김진표 교육부총리,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당연직 2명이다. 직능별로는 ▲조금세 부산교총회장을 포함하는 초중등 교원 4명( 18%. 교사2, 교장 2) ▲대학 9명(41%) ▲교육연구기관 2명(9%) ▲단체대표 5명(23%) ▲기타 2명(사학 1명, 경제게 1명)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오전 9시 30분 25명의 혁신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서 노무현 대통령은 “교육을 통해 지식문화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국가 성장 동력의 중심에 설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복지의 확대와 국가 전체의 고를 발전을 위하여 지역사회의 교육력 회복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은 “실효성 있는 교육혁신을 위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내고, 교육이해당사자와 시민의 참여와 신뢰 형성을 통해 갈등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 합의점을 도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설동근 혁신위원장은 11시 첫 회의를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설 위원장은 “전기 위원회가 마련한 기본 틀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동근 위원장은 주요 교육정책의 방향을 정립하고, 구체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교육전문위원회, 교육제도전문위원회, 미래교육문화전문위원회 등 3개의 전문위원회를 마련했다. ▲위원장 설동근(57세. 부산시교육감) ▲김성열(49. 경남대 교수) ▲김정금(46. 참교육학부모회대구지부 정책실장) ▲김하주(71. 영훈학원 이사장) ▲박유희(50.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이사장) ▲유현오(45.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이광자(62. 서울여대 총장) ▲이상선(65. 성남 YMCA부회장) ▲이왕근(60. 전남대 화학교육과 교수) ▲이용학(51. 부산동인고 교사) ▲이종각(56. 강원대 교육학과 교수) ▲이종태(49. 한국교육연구소 소장) ▲이중현(49. 도제원초 교사) ▲이효자(52. 서울농학교 교장) ▲임동규(58. 부산 YMCA 사무총장) ▲정태용(58. 아주자동차대학 학장) ▲정진곤(55.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 ▲조금세(56. 부산동아고 교장) ▲조미애(46. 전북 정읍여중 교사) ▲조석희(49.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센터 소장) ▲채종화(51.부산경상대학 금융정보과 학과장) ▲최경희(43.이화여대 학생처장) ▲최운실(49. 아주대 교육대학원장) ▲김진표(58. 교육부총리) ▲김병준(51. 청와대정책실장)
금년도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경찰청이 공동으로 시범운영한 ‘스쿨폴리스(School Police)’제도는 운영 주체의 긍정적인 성과 판단을 기초로 전국 확대 시행을 건의함에 따라 본도에서도 내년도 시범운영 방침에 따른 신청 공문이 일선 학교에 접수되었다. 본교에서는 이 문제를 놓고 회의를 한 결과 교사들의 반대 의견이 많아 스쿨폴리스가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고 교육청에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그런데 시교육청에서 접수한 결과 신청 학교가 전혀 없었던지 장학사로부터 신청 독려 전화가 왔다. 신청 학교가 없어 규모가 크고 범죄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 지정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스쿨폴리스에 대한 일부 긍정적인 면이 있고 보는 시각에 따라서 학부모는 물론 교사들 중에서도 이 제도의 도입에 대한 찬성 의견이 있음은 잘 알고 있지만 이번의 신청 마감 실태는 당연한 결과이다. 실제로 보도에 따르면 부산 지역 7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이 스쿨폴리스 제도의 성과에 대하여도 서로 상반되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시범운영 학교 중 대부분의 중등학교에서는 “학교 폭력은 사후 적발보다는 사전 예방이 중요한데 스쿨폴리스 한두 명이 학교 주변을 순찰한다고 폭력이나 따돌림 등이 사라지겠느냐, 앞으로도 당분간 다방면으로 시범 실시하여 그 성과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교사와의 관계 등도 아직까지는 해결해야 할 숙제로 지적된다고 평가했다. 반면, 초등학교에서는 이 스쿨폴리스가 ‘학생도우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동안 학교 내 폭력과 학교 주변 폭력이 눈에 띄게 줄어 당초 우려됐던 교사와 스쿨폴리스의 관계도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해 제도 도입의 찬반 논쟁 만큼이나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다시 지적하지만 학교 폭력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다만 학교 폭력은 일반 사회 폭력과 달리 교육적 해결이 우선되어야 함을 잊어선 안 된다. 그러나 이 제도는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명분에 못지않게 ‘학생의 인권과 교권 침해’라는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 교내 방범용 CCTV 설치 방안과 함께 자칫 학생 전체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보고 감시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 학생들의 인권이나 교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뿐만 아니라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논란을 가져올 것이다. 결론적으로,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스쿨 폴리스 제도나 CCTV 감시를 한다고 해서 학교 폭력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 만큼 실제로 학교 폭력은 방과 후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스쿨 폴리스 제도가 아닌 가칭 ‘스트리트 폴리스(Street Police)’가 실질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본다. 학생들의 인권과 교직원의 교권침해 등의 문제를 야기하기보다는 학교는 교사들에게 맡기고 '폴리스(Police)'는 어두운 밤 학교 주변의 골목길이나 범죄 사각지대 등을 조직적으로 순찰하는 것이 현재 교육부와 경찰청, 그리고 시민단체가 염원하는 것처럼 학교 또는 학교주변 등 사회에 만연된 폭력의 그늘을 걷어냄으로써 자녀들이 마음 놓고 학교 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따라서 검증되지 않은 제도를 학교 현장에 전면 시행하기에 앞서 교내 전문상담가 배치 및 현재 실시중인 학부모를 중심으로 한 ‘상담자원봉사제’를 확대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생활지도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할 것을 건의한다.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을 시범실시하고 있는 제주도내 초.중.고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학교급식의 위생.청결에 가장 불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20-29일 도내 19개 초.중.고교 학생 708명과 이들의 학부모 478명, 교사 77명 등 모두 1천2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은 학교급식에서 가장 부족하거나 고쳐야 할 점에 대해 전체의 31.3%가 '위생.청결'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재료의 신선도와 안전성' 25.1%, '음식의 맛' 24.3%, '음식의 양' 13.8%, '가격' 5.3% 순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응답자 유형별로 보면 학생(전체 학생의 29.1%)과 학부모(35.5%)들이 '위생.청결'을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한 반면, 교사(38%)들은 '재료의 신선도와 안전성'(전체의 35.5%)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이들은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실시로 어떤 점이 좋아질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건강 56.6%, 농촌경제 14.9%, 식생활습관 12.2%, 자연환경 8.1%, 생명존중 의식 2.4% 순으로 답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91.2%가 친환경우리농산물 급식을 계속 실시하는 게 좋다는 의견을 보여 제주지역에서 올해부터 시범실시한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이 부분적으로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상당히 반응이 좋다는 평가다.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 제주연대는 11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이번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 학교급식이 올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무료 첨삭지도 논술(글쓰기) 사이트가 첫선을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사이버 가정학습 사이트인 ‘꿀맛닷컴’(www.kkulmat.com)의 한 코너로 시험 운영에 들어간 뒤 내년 신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최근들어 대학입시에 논술의 중요성이 한층 더해지면서 무료로 논술지도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의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사이트에는 글쓰기 자료실과 첨삭지도, 동영상 강의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에서는 비교적 실천하기 어려웠던 첨삭지도를 강화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주어진 글감에 대한 논술 답안을 올리면 논술지도에 실력을 갖춘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 교수들이 1대1로 첨삭지도와 상담을 해준다. 시교육청에서는 이를 위해 현재 교사와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즉 시험운영기간에는 서울 지역 고등학교별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도를 받기 어려운 고3 학생 2∼3명씩을 추천받아 지도할 예정이다. 이들 사이트는 공정택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학력신장을 위한 방안 중의 하나이며, 이미 꿀맛닷컴은 상당한 궤도에 올라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각 대학별 기출문제는 물론 논술 대비법 및 관련자료를 올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이트가 활성화되면 사교육에 의존하는 비율이 상당히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사이트를 무료로 운영하는 만큼 질적인 면이나 양적인 면에서 다른 유료 사이트에 결코 뒤지지 않는 사이트로의 발전이 과제라고 본다. 특히 현직교사들이 대거참여하게 되면 사교육에 비해 공교육의 우월성을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사교육과의 한판 승부도 예상되며 이 사이트가 활성화되면 다른 시·도교육청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골 동창회는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동네에서 오랫동안 살았기에 만나서 몇 마디만 나누면 누군지 대충 다 압니다. 떨어져 있는 우리 형제들도 모두 같은 학교를 나왔기에 시골 동창회에 가면 모두 만납니다. 그 중에서도 동기생들의 만남이 제일 반갑습니다. 조그만 학교라서 몇 십 년만에 만난 동기라도 금방 알아봅니다. 이제 만나면 옛날에는 수줍어서 말도 못 붙이던 여자 동기생이 대뜸 나에게 질문하는 게 “너희 형님, 잘 있니?” 입니다. “네가 우리 형님을 어떻게 아니?” 시골 학교는 보통 남녀공학에다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을 같이 다니므로 한 동네에 살았더라면 친구뿐만 아니라 오빠, 동생, 부모님들까지 대충 압니다만 이 친구는 같은 마을에 살지도 알았는데 우리 형님을 압니다. “너희들은 꼬맹이라 같이 놀지 못하고 주로 너희 형님들 하고 놀았다 아이가!” 그때는 가난한 시절이라 여자 아이들은 학교를 한두 해 놀고 늦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거기에다 여자 애들은 빨리 성숙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랑 놀지 않고 형님들이랑 놀았나 봅니다. 옛날에는 여자들은 상급학교로 진학할 기회가 적었기에 시집도 빨리 갔습니다. 우리들의 아이들은 아직도 어린데 비해 여자 동기생들은 벌써 사위를 본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젠 우리들을 영계(?) 취급합니다. 남녀 비율에서 여자가 더욱 많이 나오는 걸 보니 영계 같은 우리들과 노는 게 좋은 모양입니다. “김 사장, 혈색 좋네.” “여기 와서 술 한 잔 따라 봐라.” “어이, 이 선생.” 하고 손짓하며 부르면 남자 동기생들은 무서워서 도망갈 준비부터 합니다. 온갖 비밀들이 다 나옵니다. ‘누가 어디에서 누구랑 뽀뽀했다’부터 온갖 비리(?)가 다 나옵니다. 그걸 듣고 모두 깔깔깔 넘어갑니다. 비리도 세월이 쌓이면 골동품이 되나 봅니다. 그러는 가운데 가을도 깊어가고 정도 깊어갑니다.
2006학년도 초ㆍ중등교사 임용시험 전형부터 1차 합격자만 각종 증빙서류를 제출하게 되는 등 전형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종전에는 모든 지원자가 응시원서 제출기간에 각종 증빙서류를 전부 제출해야만 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2006학년도부터 교사임용시험 지원자는 원서접수중에 교원자격증 사본 및 대학내신 성적석차증명서(지역사범대 출신자만 해당)만 제출토록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구비서류를 일괄적으로 제출했던 응시자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면서 수험생들은 시험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전.충남지역 고교 이하 사학법인 가운데 전문 감사인력을 보유한 학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각 교육청에 따르면 사학법인 111개 학교(대전 25, 충남 86) 가운데 공인회계사 등 전문 감사인력을 보유한 학교는 전체의 2.7%인 3개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는 개인 사업가 27.9%, 교사나 교수 등 교육계 출신 21.6%, 교육행정직 출신 7.2%, 기타 11.7% 등이다. 이 때문에 사학법인의 자체감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져 부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교육계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법에는 현직 감사의 경우 당해 학교의 교원이나 행정직이 겸직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전문 인력을 둬야 한다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며 "이로 인해 감사가 형식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전입금이란 공기업이 해당 자치단체에서 지원을 받는 금액으로, 공기업이 이전을 하게 되면 지자체에 국가의 재원을 지원을 받기 때문에 해당 금액 중에서 일부를 전입금으로 공기업에 지원하여서 해당 지자체에 정착을 가능하도록 비용을 분담하여서 지역개발을 위한 것이다. 그런데 학교의 전입금이란 무엇인가? 학교가 지방자치단체 산하의 공기업도 아니요, 그렇다고 학교의 지자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아닌 현실에서 지자치단체부터 학교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필요에 따라 돈을 지원해 주는 형태가 현 학교 전입금의 흐름이라 할 수 있다. 학교가 최근 처하고 있는 실정은 학부모로부터, 학생으로부터, 사회단체로부터 각종 개혁의 목소리에 신음하고 있다. 그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학교에 지원해 주는 예산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각 학교에서는 학교 발전기금이란 명목으로 또는 보충수업에 에어컨 비용이다, 난방비다 하여 거두어 학부모의 여론을 학생들의 고충을 메워 가고 있었던 것이 예전에는 있었던 것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런데 정작 학교 상급기관에서는 학교발전기금을 거두지 못한다, 보충수업 일정 시간 이상 하지 못한다는 명목이 학교의 수용비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런 실정이고 보니 학교에서는 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손을 내밀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학교시설은 계속 노후화되어 가고, 교구재는 바꾸어야 하겠고, 교사들의 재교육은 계속되어야 하겠고, 이래저래 학교가 처한 고충은 말이 아니다. 하지만 지자치단체에서 전입금이란 명목으로 학교에 지원해 주는 예산도 한계가 있다. 학교가 필요한 만큼 지원해 주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도 문제다. 이번 전입금 문제를 놓고 서울에서는 모 대학이 전입금을 독차지했다는 공공연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전입금이란 코에 달면 코걸이, 귀에 달면 귀걸이가 되는 형태에 지나지 않고 있음이 가슴 아픈 현실이다. 그렇다. 전입금이란 일정한 길이 없기에 나그네처럼 가고 싶은 대로 갈 수 있다고 하자. 교육의 지방차치화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현실에서 과연 전입금이란 명목이 지방자치단체에 예속되어 학교에서 손을 내밀어야 하는가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왜 교육인적자원부는 전입금이란 명목을 지자치단체에 예속하게 만들고 있는지. 그것이 현장에서 받아들이는 교사의 안타까운 마음이 아닐 수 없다. 학교에서 원하는 만큼 지원해 주지도 않고 오히려 학교의 지방자치단체에 예속화만 더욱 부채질할 뿐이다. 학교란 필요에 따라 예산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쏟아 부어도 그 결과는 몇 십 년 뒤에 나타나는 법이라 누구나 쉽게 학교에 예산을 쏟아 붓고 싶은 생각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제를 여기까지 이끌어 오고 또 이끌어 갈 미래의 자원을 만들어 내는 곳이란 것을 염두에 둔다면 지자치단체의 필요에 따라 예산을 각급 학교에 전입금이란 명목으로 지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알아야 하다. 전입금이란 진정 지자치단체로부터 학교의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지. 아니면 교육인적자원부가 학교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예산을 각급 산하 교육청에 하달하여 일 년 간의 예산을 지원해야 하는 것이 옳은 지. 어느 것이 확고한 학교발전을 위한 것인가? 학교는 일 년 간의 계획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 필요한 예산 외 특별하게 수시로 할 일이 생기는 곳도 아니다. 꾸준한 계획하에 주어진 과업을 줄기차게 이끌어 나가는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집단이고 변화를 수시로 바꾸는 곳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