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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 서령고, '북 콘서트 개최' - 10월 29일 충남 서산 서령고가 북 밴드(Book band) '서율(書律)'을 초청해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1, 2학년을 대상으로 본교 송파수련관에서 11시부터 12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북 콘서트는,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공감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학교 도서관이 지역문화 활동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도 행사에 반영되었다. 책 낭독, 책에 대한 해설, 함께 노래 부르기 등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환호성과 함께 때론 노래도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기찬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서율은 시나 소설의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밴드로 지난 2007년 결성됐다. 보컬 이수진, 건반 김진무, 기타 김대욱, 드럼 김준기, 베이스 손영한으로 이뤄진 그룹으로 책에서 느낀 의미와 감동을 아름다운 곡과 노랫말로 재 탄생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행학습형 사교육의 문제점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서울시교육청이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부터 두달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형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청은 사교육을 하면 성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인식을 전환하고자 다양한 광고, 소책자 등을 통해 선행학습의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하철 열차 내 화면과 안전문을 통해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방영하고 지하철역에 포스터 광고를 게재한다. 라디오를 통한 광고도 11월 한 달간 진행된다. 광고는 선행학습을 위한 사교육이 성과가 없는데다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가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영상 광고는 학생들이 선행학습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사교육을 끊고 나서 활발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부도 너무 과속을 하면 좋지 않다는 내용을 담아 선행학습형 사교육 추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대구시교육청은 공직자가 청탁을 받을 때 청탁 내용과 청탁자를 실명으로 신고하는 '청탁자 등록 코너'를 자체 홈페이지에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공직 사회의 비리와 부패를 없애고 청렴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청탁 신고를 제도화한 것이다. 청탁은 인사, 감사 등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본인 또는 타인의 이익을 위해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이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탁 등 일체의 의사표시로, 청탁 관련 비위자 형사법과 행정법상 처벌 대상이 된다.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청탁 신고 내용은 감사담당관실에서 관리하며 청탁으로 나중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청탁자 등록 코너에 사전 등록한 공직자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간주, 징계 등에서 면책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시교육청은 청탁이 많이 생기는 부서에는 청탁 대응 매뉴얼을 작성해 보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청탁에 취약한 업무와 청탁 관련 요주의 인물을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청탁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 때 연간 500억원이 넘던 경기도청의 교육협력 사업 지원금이 매년 급감하고 있다. 31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는 2003년부터 매년 도교육청과 각종 교육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교육협력 사업비로 도가 도교육청에 지원한 예산은 2천712억원이며, 도교육청과 시·군은 이에 대응해 1천707억원과 1천456억원을 투자했다. 도 및 시·군이 도교육청과 교육협력 사업을 위해 지금까지 투자한 총액이 5천875억원에 이른다. 도는 교육협력 사업 첫해인 2003년 11개 사업에 무려 564억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2006년 17개 사업 458억원 지원 이후 점차 줄어들어 2009년에는 13개 사업 232억원, 지난해는 13개 사업 188억원에 그쳤다. 올해는 사업 수가 꿈나무 안심학교 지원과 특수교육보조 등 2개 사업으로 준 데 이어 전체 지원액도 20억원으로 급감했다. 더욱이 각 기관이 내년도 당초 예산 편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아직 내년도 교육협력 사업을 어떻게 진행할지 도교육청에 통보하지 않은 상태다. 도 및 도교육청 주변에서는 도의 교육협력 사업비 감소가 도의 재정 악화와 함께 지난해부터 도교육청의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확대되고 있는 도의 무상급식 관련 부담액 증가 때문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교육협력 담당 송철근 사무관은 "도청으로부터 '내년도 사업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을 들은 상태"라며 "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협력 사업이 내년 어느 정도 규모로 진행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도청 평생교육국 한 관계자는 "아직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내년 교육협력 사업비는 올해 수준에 머물거나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의 교육협력 사업비 감소는 도교육청의 재정 여건이 2003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반면 도의 재정난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대영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이 31일 공식 취임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11시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수장의 부재라는 난관에 봉착해 있고 많은 시민들이 걱정과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은 부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서울시교육청은 늘 힘든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수도 교육으로서의 위상과 무게를 더해 왔다”며 “이것이 바로 서울교육의 잠재력”이라고 했다. 이 권한대행은 “학생과 선생님들의 행복과 보람을 최우선으로 삼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을 위해 서울 교육에 몰입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교육의 안정성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 된 이대영 신임 서울시부교육감은 31일 "서울교육청이 교육 수장의 부재라는 난관에 봉착한 시기에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교육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되돌아보면 서울교육청은 늘 위기 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했던 만큼 한마음으로 화합해 최선을 다하면 지금의 어려움이 큰 자양분이 돼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서울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그 일에 깊이 빠져 본다는 뜻의 `몰입'인데 저 역시 서울교육을 위해 몰입하겠다"며 "긴밀한 소통을 위해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교육 안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교육단체협의회'와 `곽노현ㆍ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과부는 장관 측근으로의 갑작스런 부교육감 교체를 철회하라"며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등 서울교육 혁신정책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11월 1∼3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100세 시대의 인재'를 주제로 `글로벌 인재포럼 2011'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6회째인 이 행사는 각국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대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해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폴 볼커 전 미국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기조연설을 하고 세계적 석학인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 스탠퍼드대 교수, 라젠드라 시소디아 미 벤틀리대 교수, 파울 놀테 독일 베를린자유대 교수, 미셸 부커 세계정책연구소 소장, 황웨이핑 중국 런민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국내 인사로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주호 교과부 장관,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영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이 참석한다. 교과부는 또 다음달 1일 워커힐호텔에서 `글로벌 교육과 21세기 교사의 역량'을 주제로 `글로벌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해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한 국제 협력과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한국외대 박철 총장)는 "사립대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립대에 대한 감사원 감사는 정부 지원금 관련 부분에 국한해야 하며 현행 대학평가지표도 개선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3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대학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방대학은 절대평가를 해야 하며 대학의 적립금은 대학경쟁력 강화와 추후 장학금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대학교육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관여는 대학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이는 대학 경쟁력 저하로 이어진다"고 우려하고 "우리 대학들은 경영효율화와 장학규모 확대를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100여개 사립대 총장들의 모임인 협의회는 지난 14일 국민대에서 열린 총회에서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이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이를 정책 건의하기로 했다.
칠레에서 교육개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학생들이 유엔에 중재를 요청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Terra)에 따르면 시위를 주도하는 칠레학생연합(CONFECH)은 이날 "교육개혁을 둘러싸고 계속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유엔에 중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CONFECH는 "정부가 교육개혁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다음 달 학생 대표들이 유엔을 찾아가 중재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레 가톨릭대학의 학생회장인 지오르지오 잭손은 칠레 일간지 라 테르세라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학생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학생운동을 억누르면 앞으로 수년간 엄청난 갈등이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칠레에서는 지난 5월부터 교육투자와 무상교육 확대를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집회와 시위는 노동계까지 가세하면서 군사독재정권(1973~1990년) 종식 이후 최대 규모로 전개되고 있다. 칠레 당국은 그동안의 시위에서 1천700여 명을 체포했으며, 과격 시위대에 대해서는 군정 시절의 보안법을 적용해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ONFECH는 이에 맞서 "시위 진압에 나선 경찰이 시위대에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체포해 고문을 자행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경찰의 권력남용과 인권탄압 실태를 국제기구에 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칠레대학 학생회장인 카밀라 바예호 등 CONFECH 대표들은 유럽을 찾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현지 학계 등에 칠레의 교육 문제를 알리기도 했다. 보수우파 성향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정부는 그동안 교육개혁안을 놓고 두 차례에 걸쳐 학생대표들과 대화를 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수석교사 381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시범운영을 위해 선발한 2011학년도 수석교사 137명의 2.8배 수준이다. 선발된 수석교사들은 지역교육청별, 학교급별, 교과목별 현황을 고려해 도내 6개 권역에 균형있게 배치된다. 선발은 단위학교 추천위원회의 추천, 도교육청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 심사 및 동료 교원 면담, 권역별 심사위원회의 2차 역량평가 및 심층면접 등 세 가지 과정을 거친다. 도내 국ㆍ공ㆍ사립학교에 재직하고 내년 3월1일 기준으로 교육 실경력(휴직 등을 제외한 실제 학생을 지도한 교육경력) 15년 이상으로 현재 학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교사들이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4년이며 재심사 결과에 따라 연임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11월 1~7일 도내 6개 권역에서 '2012학년도 수석교사 선발 및 운영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지원과 선발과정은 11월 중순부터 시작하며 최종 결과는 12월 초에 발표된다.
내년부터 한국ㆍ중국ㆍ일본의 대학ㆍ대학원생 총 300명 가량이 3개국 대학에서 동시에 학점을 인정받고 학위도 받는 길이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중국 교육부, 일본 문부과학성과 공동으로 한중일 대학 공동ㆍ복수학위 과정을 도입하는 `캠퍼스 아시아' 시범사업에 참여할 10개 사업단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캠퍼스 아시아'는 지난해 5월 한중일 정상회의 때 대학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유럽 국가 간 학생교류 프로그램 `에라스무스(ERASMUS)'를 벤치마킹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고려대, 동서대, 부산대, 성균관대,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KDI국제정책대학원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국, 일본의 대학들과 짝을 지어 사업단을 만들었다. 중국 대학은 푸단대, 광둥외어외무대, 상하이교통대, 베이징대, 지린대, 런민대, 칭화대가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고베대, 리쓰메이칸대, 규슈대, 도쿄대, 도호쿠대, 히토쓰바시대, 오카야마대, 나고야대, 도쿄공업대, 국립정책연구대학원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서울대 국제대학원-중국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일본 도쿄대 공공정책대학원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BESETO 국제학 및 공공정책학 복수 석사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각 대학에서 1년씩 공부한 뒤 졸업할 때 많게는 3개의 석사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동서대 외국어 계열-광둥외어외무대 동방언어문화학원-리쓰메이칸대 문학부 컨소시엄의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 프로젝트는 3국 대학에서 1학기씩 수업을 듣고 졸업 전 3개월 해외 인턴십을 할 기회를 준다. 이처럼 시범사업단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3국 대학에서 학점을 동시에 인정받거나 공동ㆍ복수학위를 받고 인턴십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중일 각국이 매년 프로그램당 10명씩 총 100명의 자국 학생을 선발하게 되므로 한 해 총 300명가량의 3국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시범사업단에 포함된 한국 대학에 컨소시엄당 연간 학생교류비용 1억2천400만원, 프로그램 개발비용 1억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학생이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80만원 이내의 왕복항공료, 매달 80만~90만원씩 1년치 체재비를 지원받게 되며 학비는 기존처럼 국내 대학에 내면 된다. 구체적인 학생 선발 일정, 선발 방법 등은 앞으로 교과부, 대교협의 협의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주관한 2011충주시청소년문화존 “청소년문화축제” 행사가29일 충주시 성내동 관아골 관아공원 옆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청소년을 문화소비자로만 인식하는 단계에서 청소년이 문화의 주체적 생산자로서의 역할로 격상시키고, 청소년의 문화의식을 최대한 반영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문화여가활동을 위한 행사의 일환이었다. 청소년 및 성인이 어우러진 청소년축제로 댄스공연 및 청소년가요제, 댄스 페스티벌, 풍물공연, 체험활동 존, 팔씨름 대회 등 이벤트 행사가 이루어졌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1 대한민국벤처․창업대전 장기자랑분야에 1위를 한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 댄스 동아리인 TRASH가 찬조 출연하였으며, 네일아트, 리본공예, 천연비누, 커피 등 비즈쿨 동아리와 새싹기업으로 선정된 ONENESS 팀이 참가하여 동아리 활동의 홍보와 체험을 실시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창업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ONENESS 대표 김정태(충주상고 3학년) 학생은 “학생들이 마음껏 스트레스를 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고, 학생들만의 문화가 형성되지 않아 어른 흉내내기 바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여가활동을 선도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참여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정부차원에서 지역마다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는 기업가 정신 및 창업마인드 함양을 위해 2011 중소기업청 지원 새싹기업에 선정된 창업 동아리 Oneness 선배가 후배들에게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 제공과 창업 멘토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사에 참여함으로서 적극성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장차 CEO 마인드를 함양하고, 창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리더십 창업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 보드게임과 롤플레잉 형태의 실전 경영 체험 활동을 통해 잠재적 능력을 발굴하고 창업 아이디어 공유 및 정보 교류 활동을 위한 행사로 실무능력이 뛰어난 외부초청강사 강연 등 실무 중심적 체험학습으로 기업가정신 및 경영능력을 배양하여 창의적인 미래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 행사는 문경시청소년수련관에서 10월 28과 29일(1박 2일) 실시되었으며, 새싹기업 선배와 창업동아리 관심 학생 등 30명과 교사 멘토 10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권희지(1학년) 학생은 “평소 창업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지식이 없었는데 새싹기업에 선정된 선배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멘토로 활동해준 선생님들의 자세한 지도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 학교 생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뜻깊은 행사를 만들어준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물질적 가치가 중시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지금은 돈이 곧 경쟁력이고 능력이며 가치가 되어버린 시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재테크에 열을 올리고 부자들의 노하우에 귀를 기울인다. 학교에서도 교육을 통하여 개개인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인간을 기르자는 것이 대부분 학교의 교육 슬로건이 되었다. 부가 목적이 된 시대. 부가 목적인 사람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나의 가족과 나의 친구와 나 자신이 너무나도 가엽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던 차에 나는 바넘을 만났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인 1810년, 미국 코네티컷 주의 브리지포트라는 항구도시에서 한 소년이 태어났다. 말주변이 좋고 유머가 넘쳐 친구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소년은, 24세가 되던 해에 무작정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뉴욕으로 떠났다. 그후 청년은 돈을 주고 70세 정도의 여성 흑인 노예를 데려와 160세의 세계 최고령자라 속이고, 동물의 털을 물고기의 몸에 붙인 ‘털 달린 물고기’나 원숭이의 몸뚱이에 물고기의 꼬리를 붙인 '인어'를 전시하는 등 특유의 번뜩이는 재치와 기지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여러 차례의 시련과 역경에 부딪히기도 했으나, ‘지상 최대의 쇼’라는 이름을 내걸고 서커스 공연을 시작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되었다. 그로인하여 역사상 거짓말을 가장 잘했던 그의 이름은 P.T. 바넘이다. 광고학이나 심리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바넘은 ‘이벤트를 통한 마케팅을 처음 시작한 사람’ 혹은 ‘바넘 효과의 유래가 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바넘의 위대함은 비단 자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속여 큰돈을 번 것에 있지 않다. 미국인들이 그를 위대한 부자로 기억하는 것은, 그가 남기고 간 귀중한 재산 때문이다. 그는 죽기 전에 “이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차례”라며, 평생 모은 재산을 고향인 코네티컷 주에 전부 기증했다. 그 돈으로 만들어진 씨사이드파크는 이후 줄곧 가난한 서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었다. 바넘은 이처럼 부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번 돈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한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씨사이드파크는 공놀이를 하고 책을 읽고 낮잠을 자고 소풍을 즐기는 서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만약 그가 목적도 없이 그저 부를 향해 공허한 달리기만을 계속하는 ‘가난한 21세기 사람들을 본다면 어떤 말을 할까? 그는 ‘풍족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았다. 이것이 우리가 150년이나 지난 그의 글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부자가 되려 하는가?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돈의 노예가 되어 끌려가고 있지는 않은가? 무작정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학생들을다그친다면 설득력이 있을 것인가. 바넘의 삶을 보면서 이 아침에 우리의 가르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한번 되새겨 볼 일이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푸른 생명으로 가득하던 나무들이 어느새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교정에 가을이 내리고 있다.
2011년 10월21일 대전 봉암초등학교는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아름다운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저마다의 장기를 선보였습니다. 바이올린 연주, 응원무, 댄스, 사물놀이, 꼭두각시, 수화, 기악 합주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습니다. 임명식 교장선생님께서는 ‘큰 사람 교육’ 이라는 목표아래 학생 각자의 소질과 재능을 찾아서 키워주기 위해 이런 발표회를 가졌다고 하십니다. 작은 학교이지만 오히려 큰 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런 차별화된 발표회를 가지므로 학생들에게 큰 무대에 서보는 경험을 가지게 함으로써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이런 발표회를 마련하셨다고 하십니다. 4학년 담임선생님이신 하경미 선생님께서는 발표회를 마치고서 다시 한 번 우리 아이들의 많은 끼와 열정에 놀라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얼마나 많은 재주를 가지고 있는지. 많은 교육활동 중 하나로 연습도 많이 부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멋진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 감탄하셨다고 합니다. 6학년 담임선생님이신 김대환 선생님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쑥스러워 안하려고 했었는데,점차 응원무를 연습하면서 자신감을 보이고 즐기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마음껏 춤을 추며 끼를 발산할 때 모든 스트레스도 날리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자라가는 것을 볼 수 가 있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1등이 되라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라고 하는 대신 다양한 장기를 자랑하고 즐기도록 넓은 무대를 마련해 주는 대전의 봉암초등학교야 말로 이 시대의 명품 학교라 할 수 있습니다. 몇 년전 까지만 해도 봉암초등학교를 뒤로 하고 학군이 좋다는 어은초등학교에 보내고자 어은동으로 이사가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봉암초등학교를 어은 초등학교와 통합하고 그 자리에 어은 고등학교를 세워 달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필자도 저학년때는 괜찮지만 고학년이 되면 어은초등학교로 보내고자 마음먹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방과후 활동(바이올린, 사물놀이, 논술, 영어회화, 종일 돌봄교실 등)을 무료로 배우며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살리고 있는 봉암초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경쟁에 내몰리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학교생활하는 우리 딸아이를 볼 때 정말 작지만 봉암 초등학교에 잘 보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딸아이가 행복하다고 하니까…. 우리 딸 아이는 지금도 학교에 가기가 행복하다고 합니다. 방송부를 하면서 방송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꿈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아름다운 교육환경을 마련해 주시고 실천하시고 계시는 대전의 봉암초등학교 선생님들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학생수가 작아 어은초등학교와 통합 될 뻔한 위기의 학교를 많은 지원을 해 주셔서 이렇게 좋은 학교로 거듭나게 하신 대전시교육청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7일 격포초등학교(교장 신원식)는 '표현방법탐색활동을 통한 창의적 표현능력기르기' 라는 주제로 부안교육지원청에서 2년간에 걸친 연구학교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2011 교과교육 정책연구학교 합동보고회에서 금마초(수준별교육), 전주미산초(국어과교육), 고부초(수학과교육), 대아초(사회과교육), 격포초(미술과교육) 순으로 보고했다. 전라북도와 관내의 100여분 정도의 선생님들이 참석하여 연구보고를 들었으며 미술과에서 창의적 표현력 신장 방안에 대한 연구 성과물을 공유하고 분과협의를 통해 의견을 나누어 미술과 교수 학습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였다. 또한 분과 협의 시간에는 미술과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들이 따로 모여서 '즐거운 미술시간이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의를 한 결과 어린이들의 특성을 이해한 다양한 장소에서의 수업, 새로운 기법으로 새로운 재료를 가지고 미술 표현의 기회를 가질때 재미있고 즐거운 미술수업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격포초는 2년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에 더욱 노력하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하여 창의경영 선진학교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으며, 이와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대구에 사는 장유수(58)씨는 마산제일고등학교에 10년 동안 매주 목요일 이면오는 사람이다. 1986년7월5일 교통사고로 인하여 오른쪽 대퇴부 이하를 절단하고 가족들도 떠나 한때 실의에 빠졌으나 구두닦이로 재기했다. 장애인 이면서도 1톤 짜리 소형 자동차 앞에 장애인 스티커도 붙이지 않고 다닌다. 자기는 장애인 아니라고 하면서 열심히 일을 해서 먹고 산다고 했다. 가끔 비행을 저지르는학생을 상담해주며 다리가 1개 없는 자신도 열심히 사는데 무엇이 모자라 비행을저지르냐고 호통을 치기도 하고 사랑으로 감싸 주기도 한다. 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져 아이들이 인사를 한다. 우리는 목요일 이면그의 구두닦이 차량을 기다린다. 그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구두를 닦아주는 그 이상이다. 여러 곳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 주는장유수씨를 명예 장학사라는 닉네임으로부르기도 한다.
27일 진위중학교(교장 권혁우)에서는 학생들과 교직원이 같이 뛰고 굳센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한 체육대회가 운동장과 밀알관에서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년경기로 배드민턴 축구 민속놀이로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레크레이션으로 3인 4각경기 육상경기로 40m 이어달리기, 남학생 농구,여학생 피구, 씨름 경기가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 를 통하여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 그리고 학급에 대한 사랑과 소속감과 단견력을 높이며 학생과 전교직원이 같이 함으로써 거리감을 없애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하여 함께하는 정신을 기르며 학생들의 대회 운영에 참여 함으로써 자율의식을 높여 스스로 참여하고 스스로 노력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정신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