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오늘 오후 1시32분부터 KBS 1 Radio에서 전화 인터뷰를 요청해왔다. 내용인즉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교사의 체벌 문제로 '체벌금지법 제정'에 대하여 교육부의 담당과장님과 대담을 하는 것었다. 그러나 대담 상대자는 의외로 전교조 선전부장인가 하는 분이었다. 나는 지난번 KBS 1Radio에서 열린토론에 나가서도 분명히 체벌 금지법만 제정하면 학교폭력이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은 탁상공론이요, 교육현장을 모른 사람들이 안이한 생각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런 사건만 터지면 언제나 이런 식으로 발등의 불끄기 식의 졸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 진정으로 해야할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은 임시방편적인 대응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기 쉽다는 주장을 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이런 생각을 정리해 놓고 있다. 진정으로 체벌 없고 사랑을 감싸 안으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이다.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적어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지켜야할 기본 질서와 예절은 가르쳐야 하고, 남에게 폐가 되는 일은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자세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싶다. 대담에서 하고 싶은 말을 간추려 본 요점이다. 1. 요즘 체벌사태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고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은 교단 전체에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교육부가 체벌금지 조항을 만들겠다고 나서는 것은 성급한 행동이다. 항상 일이 터지고 나면 교육부가 발등의 불끄기식으로 이렇게 처리를 해온 것이 문제를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고 생각지 않느냐? 2. 체벌하지 않고 가르치는 것은 가장 이상적인 교육이다. 그러나 요즘 교실에 들어가 보라. 통제 불능의 상태에서 어린이들의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다. 교실의 현장을 직접 본 적이 있는가? 3. 교육부 차원에서 좀더 인성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서 학생들에게 준법정신을 기르고, 규율에 따르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 본 적은 있는가? 중, 고등학생이 되면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오직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것을 용서해주고, 좋은 대학만 들어가 주면 된다는 식의 교육으로 인성교육을 망치고 망가뜨린 현실은 어떤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보는가? 4.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인 의무를 다한다든지, 규율은 지키려 하지 않고, 무조건 권리만 따지고 요구하는 태도는 우리 나라 민주주의를 [때만 쓰면 되는 나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은 아는가? '심지어는 헌법 위에 때법'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다. 5. 의무는 없고 권리만 있는 민주주의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의무를 다하고, 규율을 준수하여야 민주주의도 유지될 수 있다. 만약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면 벌을 받는 것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6, 교육부가 교실 현장을 모르고, 현실을 무시한 채 임시 방편적인 대책만을 내어 놓다보니, 점점 문제의 핵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현실은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대책은 있는가? 7. 폭력이 폭력을 부른다는 주장이지만, 그렇다면 폭력을 없애기 위해서 사회에서 모든 체벌이나 법적 제재도 없애야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 가장 이상적인 사회라면 당연히 체벌도 없고 법도 필요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형법도 없애고 교도소도 없애야 인권이 보호되고 사회에서 폭력이 사라진다고 할 수 있겠는가? 8. 체벌 조항이 있어서 체벌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설프게 체벌을 하지 말자는 주장 때문에 체벌을 해보라는 식의 항거를 받으면 교사도 사람인 이상 감정적인 체벌이 가해지는 수가 생기게 된다. 오히려 체벌을 받을 수 있다는 조항이 있으므로 해서 서로 조심하고, 감정적인 체벌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9. 체벌 금지 조항을 만드는 것보다는 먼저 학부모들부터 내 자식이 학교 규율을 지키고 준법정신을 갖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은 바로 여기에 적용될 조상의 지혜이다. 내 자식 귀한 줄만 알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는 한 이 사회는 점점 더 어지러워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10. 가정에서 최소한 기본 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교육쯤은 시키고, 자기 자식이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친다면 학교 교실에서 덜 소란하고 차분하게 공부하는 분위기가 될 것이고, 지금보다 훨씬 더 아니 거의 체벌이니 폭력이니 하는 말은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요점을 간추려 놓고 대담을 시작하자 여론을 떠들면서 전교조만이 학생의 인권을 부르짖고 있는 것처럼 말해오고 있었다. 나도 우리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까지 인권교육을 받게 했었고, 누구보다 어린이를 위한 행정을 했다고 자부한다. 그렇지만 우리 교실의 현실을 무시하고 자꾸만 교사들을 폭력사범 취급을 하는데 심히 불쾌해졌다. 오죽했으면 논리적 비약이라 하겠지만, 형법을 없애고, 교도소, 경찰관 없애면 사회에 범죄가 없어지느냐? 고 반박을 하면서 감정적 폭력을 막기 위해서 최후의 보루로서 체벌을 할 수도 있다는 조항만은 놔둬야 한다고 주장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제시한 해결 방안은 10번의 가정 교육이 제 기능을 다하여서 기본 질서와 예절을 지킬 줄 아는 어린이로 길러 주어야 체벌 없는 학교, 체벌이 필요 없는 사회가 된다는 주장을 할 수 있었다. 전교조와 대립의 각을 세우고 교총을 대표해서 폭력을 합리화 시키려는 늙은이가 되어서 한편 서글프기도 하였지만, 이 나라 교육을 위해 할 소리를 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시 교육청은 21일 오후 종로구 명륜동 1가 국제고 부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국제고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제고가 설립되는 명륜동 부지(4천254평)는 옛 혜화여고 터로 혜화초등학교가 있던 곳이며 총 285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교사(校舍), 기숙사, 체육시설 등 첨단교육시설을 갖추고 2008년 3월 개교한다. 전체 학급 18개, 학생 450명 규모로 교과과정 대부분이 외국어로 진행되며 외국어고와 달리 통상인력 등 사회계열 전문가를 키우고 미국대학 진학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 교과목을 미리 이수하는 제도인 AP(Advance Placement)제도도 도입한다. 한편 2008년 개교하는 서울과학고 기공식은 25일 열린다. 구로구 궁동 9천343평의 부지에 들어설 과학고는 모두 24개 학급, 학생 정원 480명 규모이다. 현재 서울에는 과학고의 경우 서울과학고(종로구 혜화동)와 한성과학고(종로구 현저동) 등 2곳이 있는데 서울과학고는 2008년부터 과학영재고로 전환된다.
(초등) ◇교육장 임용 ▲파주교육청 송승한 ▲김포교육청 유필선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임용 ▲안양교육청 정지풍 ◇장학관 전보 ▲용인교육청 초등교육과장 하열우 ◇장학관에서 교육연구원 전직 ▲도 교육정보연구원 교수학습지원부장 김인서 ◇교장에서 교육연구관 전직 ▲도 과학교육원 교육연수부장 윤영섭 ◇교장에서 장학관 전직 ▲가평교육청 학무과장 주영팔 ◇교장 전보 ▲수원 오목 김호분 ▲수원 원일 서광석 ▲수원 원천 김정수 ▲수원 수성 최경애 ▲수원 오현 조대현 ▲수원 정자 임종생 ▲성남 하탑 박주하 ▲성남 성남장안 박세영 ▲성남 대일 강경원 ▲성남 대원 고창일 ▲성남 검단 이인수 ▲성남 중원 구광회 ▲의정부 동오 정찬화 ▲의정부 회룡 정영숙 ▲의정부 의정부중앙 최창호 ▲의정부 배영 김태곤 ▲의정부 의정부 권달영 ▲안양 삼봉 박동호 ▲안양 안양덕현 이승순 ▲안양 인덕원 황이남 ▲안양 달안 이종열 ▲부천 까치울 송종권 ▲부천 원종 문천희 ▲광명 광문 이종숙 ▲광명 광명남 김준호 ▲광명 하안 김선홍 ▲동두천양주 양주백석 허복숙 ▲동두천양주 동두천송내 정화수 ▲안산 안산양지 박수철 ▲평택 덕동 이광섭 ▲평택 군문 이판오 ▲평택 비전 이종철 ▲군포의왕 궁내 성락인 ▲군포의왕 태을 성춘순 ▲군포의왕 광정 김재호 ▲군포의왕 오금 박상진 ▲고양 상탄 박홍성 ▲고양 행신 남순자 ▲고양 풍동 박승규 ▲고양 다솜 이철구 ▲고양 신촌 박영옥 ▲고양 냉천 사상목 ▲구리남양주 토평 이양순 ▲구리남양주 남양주송라 백승관 ▲구리남양주 진건 박명숙 ▲구리남양주 남양주도곡 차평원 ▲구리남양주 평내 안민혁 ▲구리남양주 장내 최준철 ▲화성 구봉 양시진 ▲화성 운산 이종덕 ▲화성 오산 이재구 ▲광주하남 광주 김덕년 ▲광주하남 오포 박준하 ▲광주하남 도수 김덕중 ▲광주하남 신평 이정우 ▲포천 신봉 조규식 ▲포천 영북 나병도 ▲포천 청성 임승출 ▲용인 모현 기세환 ▲용인 신갈 강재일 ▲용인 백암 이근모 ▲용인 원삼 정선배 ▲안성 공도 조성천 ▲성남 대하 홍석표 ▲광주하남 도척 이현근 ▲화성 비봉 유정식 ▲김포 마송 황윤섭 ◇ 교장 중임 ▲수원 태장 정정일 ▲성남 양영 오교순 ▲성남 금상 최동락 ▲안양 부림 이용길 ▲안양 희성 김정애 ▲안양 샘모루 박영춘 ▲안양 호원 김인대 ▲안양 과천 박찬영 ▲부천 부천북 장경수 ▲부천 심곡 정찬례 ▲부천 부천삼정 김점용 ▲부천 상동 송수호 ▲부천 소일 이재수 ▲광명 광명동 고재연 ▲광명 서면 정경남 ▲안산 이호 김종무 ▲군포의왕 내손 김학산 ▲고양 호수 이계석 ▲고양 정발 신선희 ▲구리남양주 교문 고상렬 ▲군포의왕 당정 기노홍 ▲파주 탄현 서병해 ▲동두천양주 칠봉 김기풍 ▲광주하남 양벌 김진세 ▲광주하남 탄벌 최종수 ▲용인 소현 조찬래 ▲가평 가평마장 이수대 ▲이천 한내 함영달 ▲이천 대월 임윤택 ▲용인 신월 장기열 ▲용인 갈곡 이현자 ▲용인 상현 방사원 ▲용인 서천 문영헌 ▲용인 솔개 김영덕 ▲용인 언동 양재식 ▲안성 미양 이종구 ▲시흥 시흥장현 이충부 ◇초빙 교장 ▲파주 삼성 김민호 ▲양평 양서 권대근 ▲화성 정림 안부원 ▲파주 용미 이범상 ▲양평 대아 이수국 ▲용인 남촌 황우백 ▲파주 영도 김흥배 ▲고양 신원 박래진 ▲고양 지축 김정태 ▲구리남양주 남양주월문 최기홍 ▲평택 계성 남길현 ▲광주하남 도궁 손봉주 ▲평택 현덕 임승진 ▲이천 마장 엄창원 ◇교감에서 교장승진 ▲파주 군내 강영민 ▲수원 세류 강형식 ▲화성 화성 곽평오 ▲포천 창수 권상근 ▲파주 연풍 권혁근 ▲연천 백의 김규식 ▲시흥 목감 김동제 ▲이천 나래 김병석 ▲양평 지제 김상룡 ▲시흥 옥터 김용근 ▲가평 상천 김인희 ▲평택 평택도곡 김재경 ▲동두천양주 상수 김재관 ▲파주 덕암 김재호 ▲이천 호법 김정진 ▲안성 개산 김창룡 ▲가평 율길 김형채 ▲시흥 포리 류양섭 ▲수원 매산 명수창 ▲수원 매원 박남희 ▲부천 부인 박명헌 ▲화성 남양 박정규 ▲화성 고정 박홍수 ▲수원 효원 송경종 ▲광주하남 쌍령 송찬억 ▲안성 삼죽 심화섭 ▲양평 세월 안영근 ▲김포 고촌 원경희 ▲양평 용문 유재완 ▲부천 범박 윤민봉 ▲고양 벽제 윤순지 ▲안산 석호 이경구 ▲광주하남 하남천현 이두희 ▲화성 기산 이성기 ▲연천 군남 이원순 ▲포천 관인 이종만 ▲포천 화현 이진목 ▲수원 화양 이진숙 ▲포천 운담 이춘우 ▲시흥 시흥신일 이팔헌 ▲포천 영평 이호연 ▲안산 관산 이홍양 ▲부천 소안 임영란 ▲안성 현매 장기갑 ▲수원 조원 장동수 ▲안산 본오 장동운 ▲화성 정남 장명석 ▲화성 성호 장병성 ▲동두천양주 소요 장석조 ▲부천 중흥 전정석 ▲동두천양주 산북 정병억 ▲여주 오산 정선교 ▲안산 능길 정주원 ▲이천 이황 정지복 ▲광명 하안남 정판돌 ▲시흥 시화 정팔기 ▲안산 안산부곡 조경열 ▲안산 각골 조병흔 ▲평택 지장 주명돈 ▲김포 고창 채동수 ▲구리남양주 수동 최상술 ▲양평 강상 최염숙 ▲수원 고현 최진숙 ▲구리남양주 광릉 하헌달 ▲군포의왕 금정 한상혁 ▲고양 일산은행 한철연 ▲가평 방일 홍성숙 ▲여주 가남 홍성식 ▲안성 원곡 홍종선 ◇장학사(교육연구사)사에서 교장 전직 ▲의정부 오동 이상실 ▲안양 안일 정연남 ▲평택 진위 김기철 ▲파주 파주 황덕순 ◇장학사 전보 ▲도 교육청 교육국 교육정책과 강순남 ▲도 교육청 제2청사 교육국 초등교육과 류재화 ▲성남교육청 유경복 ▲군포의왕교육청 한덕순 ▲파주교육청 윤송근 ◇교육연구사에서 장학사 전직 ▲도 교육청 공보담당관실 조은옥 ▲수원교육청 손창곤 ◇장학사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도 율곡교육연수원 전만기 ▲도 과학교육원 전경희 ◇교감에서 장학사 전직 ▲도 교육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김정자 ◇교감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도 외국어교육연수원 이보령 ◇장학사 임용 ▲수원교육청 심진섭 ▲안양교육청 정숙주 ▲평택교육청 김진용 ▲고양교육청 강경순 김진복 ▲양평교육청 라충희 ▲이천교육청 황대섭 ◇교육연구사 임용 ▲도 예절교육원 전옥주 ◇교감전보 ▲군포의왕 김준남 ▲군포의왕 박삼복 ▲군포의왕 송명순 ▲부천 안이근 ▲여주 윤영택 ▲파주 진옥균 ▲김포 최동식 ▲군포의왕 최성서 ▲파주 황춘기 ◇교사에서 교감승진 ▲구리남양주 강대욱 ▲용인 강성운 ▲이천 강영범 ▲평택 강행원 ▲고양 고길환 ▲수원 고혁재 ▲김포 권정자 ▲안양 권혁란 ▲안양 김두성 ▲안양 김병옥 ▲안양 김봉수 ▲부천 김연중 ▲안산 김영란 ▲연천 김영배▲광명 김자성 ▲수원 김재현 ▲김포 김정순 ▲시흥 김정효 ▲구리남양주 김종화 ▲구리남양주 김주찬 ▲구리남양주 김천규 ▲안성 김철수 ▲수원 김향자 ▲구리남양주 류배량 ▲의정부 문춘식 ▲안산 민준홍 ▲평택 박기춘 ▲광명 박문수 ▲여주 박병욱 ▲수원 박종석 ▲동두천양주 손철수 ▲성남 송근후 ▲수원 송창모 ▲고양 신동요 ▲부천 신현미 ▲고양 신현원 ▲성남 심양섭 ▲화성 심일교 ▲수원 안승모 ▲시흥 양우종 ▲수원 염규익 ▲수원 오이수 ▲의정부 우정희 ▲구리남양주 유기권 ▲수원 유종철 ▲안양 윤종선 ▲안양 윤종언 ▲광명 이명기 ▲수원 이명숙 ▲시흥 이재섭 ▲안양 이재우 ▲고양 이종환 ▲광명 이주현 ▲용인 이진건 ▲포천 이헌균 ▲동두천양주 이현기 ▲광주하남 임인기 ▲수원 임종석 ▲광명 임종원 ▲부천 장왕효 ▲구리남양주 전용현 ▲이천 전의종 ▲구리남양주 전홍채 ▲이천 정종각 ▲고양 정진봉 ▲성남 조동호 ▲광주하남 조명순 ▲수원 주민숙 ▲광주하남 진규용 ▲고양 진영진 ▲여주 차준식 ▲수원 차형자 ▲고양 최신정 ▲성남 최영진 ▲안양 최용성 ▲안산 홍선표 ▲평택 홍선화 ▲김포 황병훈 ◇ 장학사에서 교감전직 ▲광명 김선미 ▲안양 박성훈 ▲파주 배순정 ▲광명 최경숙 (중등) ◇교육장 임용 ▲수원교육청 이기준 ▲성남교육청 임학수 ▲연천교육청 양기석 ▲포천교육청 최길용 ◇본청 과장 임용 ▲도 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조성준 ◇지역교육청 국장 임용 ▲안산교육청 양익철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직) ▲도 교육청 중등교육과 오완수 ▲도 율곡교육연수원 장종하 ▲광명교육청 신진식 ▲용인교육청 지정용 ◇교장에서 장학(교육연구)관 전직 ▲도 교육청 공보담당관실 김국회 ▲도 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김태영 ▲군포의왕교육청 허봉규 ▲의정부교육청 김태석 ▲연천교육청 손광섭 ◇장학관에서 교장 전직 ▲숙지고등학교 홍석희 ◇교장 중임 ▲영일중학교 문군호 ▲이매고등학교 이상원 ▲평촌고등학교 오병두 ▲평촌공업고등학교 도재헌 ▲광명중학교 신태현 ▲고잔고등학교 유부열 ▲포승중학교 강신목 ▲평택여자고등학교 김영붕 ▲군포정보산업고등학교 홍영표 ▲흥진고등학교 엄범종 ▲정평중학교 한장동 ▲구성중학교 오상균 ▲상갈중학교 정해남 ▲풍덕고등학교 임계화 ▲감정중학교 황광주 ▲부천여자고등학교 박종빈 ▲천보중학교 윤명식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민환기 ▲고양중학교 차용준 ▲화정중학교 최종숙 ▲진건고등학교 이강문 ▲청산중학교 심호섭 ◇초빙 교장 ▲여주여자고등학교 김태수 ▲일동고등학교 엄대용 ▲안성여자중학교 김광국 ▲포천 경북중학교 심동섭 ◇교장 전보 ▲태장고등학교 이춘성 ▲율현중학교 최성규 ▲곡선중학교 황순덕 ▲영통중학교 최효재 ▲수원제일중학교 김영호 ▲성남공업고등학교 이영국 ▲서현중학교 이흥곤 ▲매송중학교 양태창 ▲불곡중학교 송준용 ▲의정부중학교 오종순 ▲신곡중학교 한재윤 ▲호원중학교 박병영 ▲동안고등학교 이상철 ▲평촌중학교 신규화 ▲관양여자중학교 정병춘 ▲안양중학교 이승천 ▲부림중학교 이난영 ▲상일고등학교 박준오 ▲송내고등학교 이용부 ▲광문고등학교 박준혁 ▲광문중학교 이준섭 ▲초지중학교 양성갑 ▲세교중학교 최중행 ▲수리고등학교 현종민 ▲백마고등학교 최회재 ▲저동고등학교 남궁돈 ▲주엽고등학교 윤승세 ▲백신중학교 박종구 ▲송라중학교 강우석 ▲여주중학교 권대성 ▲연천고등학교 원화식 ▲대지중학교 김기석 ▲공도중학교 나일남 ▲시화공업고등학교 구태희 ◇장학사에서 교장 전직 ▲상원여자중학교 조윤숙 ▲궁내중학교 전영호 ▲일산동중학교 이매형 ▲신장고등학교 이현숙 ▲수지중학교 이복준 ▲서원중학교 정재용 ▲정왕고등학교 정재섭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교장 전입 ▲부천여월중학교 박노희 ◇교장 승진 ▲성남은행중학교 김우신 ▲대원여자중학교 이정순 ▲창곡중학교 김영준 ▲성남동중학교 김홍림 ▲효자중학교 이부순 ▲대안여자중학교 최명선 ▲부천북여자중학교 배임용 ▲역곡중학교 김순 ▲중흥중학교 문승화 ▲상일중학교 박경희 ▲부천중학교 김인교 ▲광남중학교 김용길 ▲명문고등학교 서정렬 ▲생연중학교 홍길순 ▲동두천중앙고등학교 안일홍 ▲원곡중학교 박권오 ▲성안중학교 허윤석 ▲반월중학교 서광택 ▲초지고등학교 송진섭 ▲용호중학교 임향자 ▲풍동중학교 우금림 ▲진접중학교 김태범 ▲운천중학교 이석진 ▲진안중학교 강광원 ▲병점고등학교 백두현 ▲남양고등학교 백문식 ▲적성종합고등학교 종억기 ▲경안중학교 이천우 ▲곤지암고등학교 김현수 ▲대경중학교 김삼수 ▲영중중학교 임동숙 ▲갈월중학교 이학희 ▲포천고등학교 정대운 ▲조종고등학교 강기윤 ▲백사중학교 이상기 ▲용인신촌중학교 최은수 ▲원삼중학교 전봉주 ▲서운중학교 오세응 ▲송운중학교 오세진 ▲서해중학교 한일섭 ▲장곡중학교 백승경 ◇교감에서 장학사 전직 ▲도 교육청 공보담당관실 김용태 ◇교감 전보 ▲태장고등학교 류광선 ▲성남교육청 곽한중 ▲의정부교육청 현영자 ▲원미고등학교 홍은표 ▲양지고등학교 이희기 ▲안산교육청 김현세 ▲평택교육청 신무식 ▲군포의왕교육청 채찬석 ▲군포의왕교육청 정해근 ▲무원고등학교 최동수 ▲고양(특)교육청 이혜숙 ▲고양(갑)교육청 서한영 ▲화성교육청 임경재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수원(특)교육청 류기진 ▲수원(특)교육청 강영수 ▲수원(특)교육청 성수용 ▲수원(특)교육청 강승식 ▲숙지고등학교 나경록 ▲수성고등학교 이상기 ▲천천고등학교 오철현 ▲안양교육청 송제근 ▲구리남양주교육청 유경자 ▲안성교육청 추교영 ▲시화공업고등학교 김종호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교감 전입 ▲안양교육청 우영옥 ◇교감 승진 ▲수원(특)교육청 김상룡 ▲수원(갑)교육청 이창우 ▲성남교육청 구정순 ▲성남교육청 유성숙 ▲성남교육청 김성실 ▲성남교육청 오정숙 ▲의정부교육청 김미순 ▲의정부교육청 이정애 ▲안양교육청 해운기 ▲부천(갑)교육청 남기엽 ▲부천(갑)교육청 김경희 ▲부명고등학교 김오영 ▲광명교육청 우선구 ▲소하고등학교 오철환 ▲동두천양주교육청 박정희 ▲안산교육청 여정숙 ▲안산교육청 김택종 ▲안산교육청 한장석 ▲성안고등학교 조성초 ▲원곡고등학교 정민환 ▲군포의왕교육청 송영민 ▲군포의왕교육청 김현철 ▲고양(특)교육청 송희일 ▲고양(특)교육청 최돈규 ▲고양(특)교육청 오동진 ▲고양(갑)교육청 김장룡 ▲고양(갑)교육청 이미란 ▲구리남양주교육청 남상숙 ▲구리남양주교육청 이영숙 ▲파주교육청 김준호 ▲문산고등학교 김대원 ▲연천교육청 박경주 ▲포천교육청 이현덕 ▲포천교육청 신봉철 ▲용인교육청 김진용 ▲용인교육청 김정일 ▲구성고등학교 권영석 ▲안성교육청 안익철 ▲시흥교육청 이기석 ◇장학(교육연구)사 전보(직) ▲도 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이동호 ▲도 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송창민 ▲도 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성낙은 ▲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맹성호 ▲도 과학교육원 이광범 ▲수원교육청 장영하 ▲수원교육청 정광윤 ◇교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임용 ▲도 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최규남 ▲도 교육청 제2청사 평생교육체육과 서건석 ▲도 교육정보연구원 위창대 ▲도 호국교육원 섭영민 ▲성남교육청 선병호 ▲성남교육청 신승미 ▲안양교육청 성정현 ▲동두천양주교육청 이재홍 ▲고양교육청 최인섭 ▲고양교육청 황교선 ▲구리남양주교육청 임종원 ▲구리남양주교육청 박언숙 ▲파주교육청 류영생 ▲연천교육청 고혜숙 ▲용인교육청 이규성 ▲시흥교육청 지승환
현행 영어교원 6개월 심화연수를 전체 교원으로 확대실시하고 평가점수가 기준에 미달하는 교원은 행정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영어교육지원특별법’이 논란 속에 발의될 예정이다.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교육위.비례대표)은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법 제정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조기유학과 어학연수 인원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공교육도 질 높은 영어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영어교사 연수․관리제도 등을 개선하고 이를 국가가 지원하도록 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법안은 현재 한국교원대, 계명대에서 매년 400명 정도의 영어교사가 받는 특별연수(국내연수 5개월, 해외연수 1개월)를 전체 영어교사에게 의무화했다. 이 의원은 “2007년 우선 1600명으로 확대하고 매년 400명씩을 늘려나가면 된다”고 제안했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만도 현재 29억여원에서 매년 200억원~460억원으로 늘어나 연수비 부담과 타 교과연수와의 형평성 시비를 비켜갈 수 없을 전망이다. 법안은 또 특별연수 성적이 우수한 자에게는 1년 이내의 장기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되, 연수성적이 저조한 교사는 5년 내 2회에 걸쳐 재연수․ 재평가를 받게 하고 그 결과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미달될 경우 행정직으로 전환시키는 ‘연수삼진아웃제’ 도입을 명시했다. 이 의원은 “개선의 여지가 없어 교사직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합할 경우 교육청 등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도록 해야 한다”며 일본의 교원면허증 갱신제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러나 토론자들은 연수삼진아웃제가 “타 교과와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다” “실효성이 없다”며 비판했다. 이혜주 충남 초등영어교육학회장(성광초 교감)은 “이런 논리라면 수학이나 과학, 제2외국어 교사들도 연수평가를 해서 행정직으로 전직해야 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며 “이럴 경우 교육계에 불어 닥칠 불협화음과 파장이 적지 않다”며 반대했다. 교육부 김천홍 영어교육혁신팀장은 “행정직 전환 방안은 현실적으로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유는 교직에서의 행정직은 교감이나 장학사로 이는 오히려 승진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서울 숭문중 윤석준 교사는 “3,40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회화수업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능한 교사들도 좌절하게 되고, 원어민은 몇 번 수업해보고는 더 이상 학생들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며 교육여건 개선을 주문했다. 이 의원 측은 법안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8월 임시국회 중 발의할 예정이다.
교수자 자신 의견 표명, 정보・정답 유도해선 안 돼 적용 어려워 전문적 교사 능력과 치밀한 준비 필요직업기초능력・수업만족도 등 학생능력 전반적 향상 직업기초능력 교과협의회(안)구성 및 운영지원 필요 실업고 위기 원인의 하나로 학생들의 부진한 학습능력이 주목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확산이 필요하다.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일방적이고 수동적인 강의식 위주의 수업은 수업효과를 높이는데 여러 가지로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논의한 대로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고 평생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 직업기초능력 함양이 실업고의 가장 중요한 교육 목표의 하나로 떠오른 만큼 이를 강화시킬 수 있는 교수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직업기초능력은 학생 스스로 다양한 문제 상황을 분석 종합 평가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실제 문제 상황 하에서 개인적으로나 협동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적용할 때 가장 잘 길러질 수 있다. 사회의 변화 양상이 복잡하고 다양화됨에 따라 일터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과제를 기존 방법으로 해결하기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여러 연구를 통해 직업기초능력 강화를 위해서는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이 가장 효과적인 교수법이라고 인정되고 있다. ∎ 문제중심학습(PBL)이란=PBL은 기존 교육환경의 비현실성과 부실화 등에 대한 대안적 해결책으로서 1950년대 말 미국 의과대학 교수였던 Barrow에 의해 제시된 방식이다. 학습자들이 협력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내용에 대한 학습, 비판적 사고력과 협력 기술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PBL은 학습자들이 실제적인 문제해결 행동,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내용 지식 획득 그리고 메타인지 기술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결 방안이 정해져 있는 인위적 문제가 아니라 진정하고 현실적이며 복잡하고 다면성을 지닌 실제 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게 한다. 문제 제시 방식도 학습자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현실감 있는 방식으로 제시됨으로써 무엇이 중요하고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습자들은 메타인지 수준에서 상호작용하게 됨으로써 스스로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학습 과정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PBL에서 교수자는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거나, 정보롤 주거나 정답으로 유도해선 안 되며 학습자들이 문제해결에 도전하도록 돕는 촉진자의 역할을 담당할 뿐이다. 요컨대 교수자는 학습자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기술, 자기주도적 학습의 능력, 문제와의 관계에서 내용 지식을 계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 반면, PBL은 실제 적용상에서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수업 전에 학습할 내용이 정해져있고 절차화되고 구조화된 교육방식에 따라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데 익숙한 교사의 거부감을 극복해야 한다. 또, 학습자의 수준이나 문제 상황에 따라 학습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당히 전문적인 교사의 능력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 PBL에 따른 수업의 절차=문제중심학습법에 의한 구체적인 수업의 절차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PBL 프로그램 개발 절차는 먼저 관련 문제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고, 문헌 고찰 내용 중에서 학습할 상황을 선택하며, 학습 상황에 적합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현장자료를 준비하며, 교수 운영 지침서(instruction guide)를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개발된 학습 교재를 평가하는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 때, 교수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① PBL 과제를 선정하고, ② 학습 목표를 결정하며, ③ PBL 과제에 대한 학습 전략과 평가 계획을 검토하고, ④ 이에 따른 학습 자료를 준비하며, ⑤ PBL 과제를 위하여 인적 자원, 물리적 환경, 필수 장비 이용 계획 등 수업을 계획하고 준비하여야 한다. PBL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 교수자가 해야 할 역할은 ① PBL 방식에 대한 소개 및 과제를 소개하고, ② 학습자들의 학습 팀을 구성하여 평가와 관련된 내용을 제시하며, ③ 주어진 과제 해결에 필요한 효율적 시간 관리 및 이용을 강조하고, ④ 다양한 학습 자원의 충분한 활용 및 탐색을 격려 및 지도하며, ⑤ 개인 학습과제를 도출하고 진행을 지원하며, ⑥ 개별 학습 시간뿐만 아니라 팀 학습 과정 중에도 자기 성찰적 사고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 및 지도하고, ⑦ 팀 학습과정 중에 상호 작용을 활발히 하도록 지도하며, ⑧ 과정 관찰자 및 학습 과정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⑨ 학습자들의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⑩ 마지막으로 종합 정리를 한다. PBL 프로그램 종결한 후 교수자의 역할은 ① 교수 및 과정에 대한 학습자들의 피드백을 검토하고, ② 학습자들의 인지적, 정의적, 동기적 변화 및 발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PBL 평가 방법은 크게 과정 지향 평가(포트폴리오 평가) 결과 지향 평가로 구분되는데, 과정 지향 평가에는 튜터 평가, 자기 평가, 동료 평가, 우회 평가(접속 수) 등이 있으며, 결과 지향 평가에는 개념도(Concept Mapping), 선다형 객관식 시험, 변형논술문제 등이 활용된다. ∎ PBL수업의 효과와 과제=PBL을 실업고의 수업에 실제 적용해보니 수업만족도를 높이고 직업기초능력도 상당히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실증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해 농업·공업·상업·가사계열 등 4개 계열별 실업고 학생 119명에게 시범적으로 PBL수업을 적용하며, 학습 효과를 측정(5점 척도 기준, 1=전혀 그렇지 않다, 2=그렇지 않다, 3=보통이다, 4=그렇다, 5=매우 그렇다)한 결과, 수업이 새롭고 재미있었느냐는 반응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3.52)인 것으로 나타났다. PBL수업을 통해 해당 과목에 흥미를 느꼈느냐는 반응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전반적으로 긍정적(3.50)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되었느냐는 반응에서도 전반적으로 긍정적(3.3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목표의 달성 정도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3.6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동기술척도(BARS) 형태의 직업기초능력 진단 도구(박동열, 2005)를 활용하여 직업기초능력의 향상 정도를 측정한 결과, PBL수업을 받은 실업고 학생들의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제해결 및 발표 능력은 수업 전 능력(2.7)보다 수업 후 능력(3.51)이 상승했고, 기술활용 능력(3.25→3.75), 자원활용 능력(2.45→3.59), 수리능력(3.02→3.36), 조직이해능력(2.61→3.43), 대인관계능력(3.37→4.01), 자기관리능력(3.12→3.96)에서 유의미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위의 결과를 통하여 PBL 등과 같은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을 통하여 실업계 고등학생의 직업기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직업기초능력 향상에 적합한 PBL 방법을 학교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서는 첫째,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의 매뉴얼 개발 및 이에 대한 교사 대상의 연수가 필요하다. 실업계 고등학교 교사들이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개념과 내용을 이해하고 교육과정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직업기초능력을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직업기초능력 교수·학습방법, 특히 본 연구를 통해 그 효과성이 실증적으로 입증된 문제중심학습 모형을 통한 직업기초능력 향상에 대한 교원 워크숍이나 직무연수가 요구된다. 둘째,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교원 연수 및 교재 개발과 함께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향상의 장점에 대해 학생, 교사, 학부모,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사회적으로는 기업체 취업에서도 직업기초능력 프로그램 이수자가 우대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사회적 가치도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실업계 고등학생 대상 직업기초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실업계 고등학생 대상의 직업기초능력 진단 검사도구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박동열(2005)의 연구 결과인 대학생 직업기초능력 진단 검사 도구를 실업계 고등학교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하여 수정·보완하여 활용하였지만, 그 해석 및 연구 결과의 타당성은 제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실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기초능력 진단 검사 도구 개발에 관한 기초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해 직업기초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수업만족도 역시 향상 되었으므로 지속적인 수업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며, 직업기초능력 교과협의회 등의 구성이 절실하다. 이를 위하여 교육인적자원부와 시도교육청은 교과협의회의 일환으로 직업기초능력 교과협의회(안)의 구성 및 운영을 지원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필자소개박동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
“헬륨 가스를 풍선 속에 넣으면 왜 풍선이 하늘로 올라갈까요?” “소리의 높낮이는 어떻게 해서 생기는 걸까요?” “여러분! 솜사탕 좋아하죠? 달콤하고 부드러운 솜사탕을 어떻게 만드는지 아세요?” 한 과학교사의 질문에 아이들이 “헬륨 가스가 공기보다 가벼워서요” “진동 때문에 소리가 나요” “설탕을 넣어서요” 등 이런 저런 대답 소리로 강당 안이 떠들썩하다. “그래요. 잘 했어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여러분과 함께 솜사탕도 만들어보고, 팬 플롯도 만들며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그리고 오후엔 여러분이 기대하는 해양 래프팅도 하고, 밤에는 별을 바라보며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선생님들이 재밌게 들려줄 거예요. 어때요. 기대되죠?” “네~!” 지난 14·15일 양일간에 걸쳐 전북과학교사교육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다녀왔다. 산과 바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변산반도에 위치한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가족단위로 이루어진 이번 과학행사에 160여명의 가족들이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7회 째를 맞는다는 과학캠프에 대해 주최측은 평소 어렵게만 느끼는 과학을 우리 생활 속에서 찾고 즐기다 보면 과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과학을 이론적으로만 공부하다 보면 어렵지만 직접 만지고 만들다 보면 쉬워지고 친근해진다며 이번에 과학 캠프에 대한 취지를 밝힌다. 간단하게 개회식을 하고, 가족대항 과학놀이의 하나로 ‘미니 롤러코스터 만들기’를 시작했다. ‘미니 롤러코스터 만들기’는 놀이공원의 회전하는 롤러코스터의 원리와 롤러코스터의 운동을 통해 일과 에너지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하는 것이다. 또 하나 온 가족이 자기만의 독특한 모양의 롤러코스터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댐으로써 가족간의 사랑과 화목을 덤으로 가져오게 한다. 그러나 롤러코스터 만들기가 쉽지 않아 서로 이 곳 저 곳을 눈 동냥하며 만들다보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간다. 제품을 만들어 이름을 써서 제출하고 나면 맛있는 점심 식사시간.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다음 한 시부터 이어지는 시간은 부스별로 진행하는 과학놀이마당 시간이다.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이 시간은 어른들이나 아이들이나 그야말로 즐거운 놀이 시간이다. 각자 하고 싶은 것 아무거나 찾아서 하면 된다. 아이들은 대부분 솜사탕을 만드는 부스로 달려가 줄을 선다. 솜사탕을 만드는 원리보다 달콤한 솜사탕이 먹고 싶어서이다. 어른들과 일부 가족은 ‘비즈 DNA 만들기’ 부스로 가 최창준 선생님에게 생명의 설계도인 DNA 원리에 설명을 듣고 핸드폰 줄에 비즈를 이용해 나선형의 DNA 모형을 만든다. 어려운 DNA 원리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DNA 구조를 쉽게 이해하게 한다. 또 다른 한쪽에선 ‘바늘구멍 사진기 만들기’가 한창이다. 담당하신 선생님은 ‘바늘구멍 사진기를 만들어 보고 관찰함으로써 빛의 성질과 렌즈, 사진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이밖에도 자석을 이용하여 만든 ‘벽을 타고 도는 회전 돌이’ 만들기도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만들기 부스활동이 끝나고 3시부터 해양수련관 옆에 있는 바다에 나가 ‘해양 래프팅’을 실시했다. 래프팅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장 기대했던 놀이이다. 주최측에서 마련한 구명조끼를 입고 래프팅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준비운동을 한 다음 고무보트를 들고 바다로 나갔다. 고무보트 한 척에 노를 젓는 어른과 아이 합쳐 20여명이 타고 여덟 척의 배가 바다를 향했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볕 아래 바닷바람을 맞으며 노를 젓다 상대 보트에 탄 팀들과 물싸움을 벌인다. 노를 가지고 물세례를 주고받다 보니 서먹서먹했던 분위기가 사라지고 이내 친해진다. 노를 젓는데 아이들이 자신도 노를 저어보고 싶다고 한다. 몇 몇 부모들이 아이들을 앞에 앉히고 함께 노를 젓는다. 아이들은 잔잔하게 펼쳐진 드넓고 푸른 바다에서 노를 저으며 배를 탄다는 게 신기한지 무척 재미있어 한다. “어때, 재미있니?” “네. 진짜 재미있어요. 근데 조금 힘들고 어려워요.” 과학 캠프에서 해양 래프팅은 색다른 재미를 주는 체험이다. 과학놀이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참가자들에게 여름휴가를 만끽하게 해주는 역할을 했다. 반대편에 있는 섬 중간 지점까지 배를 타고 갔다 와선 물놀이를 한다. 물에 풀어놓자 아이들은 자기들 세상을 만난 듯하다. 어른들도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물놀이를 한다. 물놀이가 끝나고 저녁 식사. 저녁 식사 후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강당에서의 행사에 참가한다. 자유로운 시간엔 볼 수 있는 게 서해의 해맞이 풍경이다. 동해의 일출이 일품이라면 서해는 낙조가 일품이다. 그 빛깔이 바다와 어울려 기막힌 장관을 연출한다. 자유시간에 가족끼리 아는 얼굴들끼리 담소를 나누다 강당에 들어가 이재면 선생의 ‘극저온 세계’에 대한 실험과 설명을 들었다. 아이들은 강당에서 진행하는 실험에 환호성과 감탄사를 지른다. 특히 액체질소가 들어 있는 스티로폼 상자에 과자를 넣어 냉각시킨 다음 과자를 먹는 장면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냉각시킨 과자를 먹으면 입과 코에서 연기 같은 하얀 입김이 푹푹 품어져 나와 과자를 먹는 아이나 바라보는 아이나 신기해한다. 강당에서의 실험이 끝나고 밖으로 나가 별자리 이야기를 듣고 별을 관찰한다. 천체 망원경으로 별자리 관찰이 끝나고 마지막 행사로 치른 캠프파이어가 끝난 시간이 11시가 넘는다. 이튿날은 오전 일정이다. 왕관 같은 멋진 모자를 쓴 박교선 선생이 소리의 원리에 대한 설명을 한다. 그리고 각 가족 팀에게 빨대와 음계 조정판을 나눠주며 팬 플롯을 만들고 소리를 직접 내본다. 그리고 가족별, 개인별로 팬 플롯을 이용한 연주회를 열어 캠프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걸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한 여름에 여러 과학놀이를 통해 과학의 원리도 배우고, 바다에서 래프팅과 해수욕도 하고, 특히 가족간의 화합과 사랑도 나눌 수 있었던 이번 캠프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충북도내 교원 4명 가운데 1명꼴로 부부 교원이고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도내 교원 1만2천268명 가운데 25.3%인 3천107명(초등 1천213명, 중등 1천894명)이 부부교원으로 부부가 대학을 포함, 도내 각급 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04년 전체 교원의 23.2%가 부부 교원이었던 것에 비해 2년 사이 2.1% 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며 특히 중등교원은 부부교원 비율이 27.6%에 달해 초등의 22.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부교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교원의 처우 개선 등으로 다른 직종에 비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직업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도 남녀 모두 교사가 가장 높은 선망도를 보인 바 있다.
최규호 전북 교육감은 21일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학력신장 전담기구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행정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부분은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있다"며 "이를 위해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를 위해 교육청 산하에 학력신장 전담기구를 설치, 조속한 시일 내에 운영하기로 했으며 교사들을 위해서도 교육 기자재 확충, 교과 동아리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열악한 전북 교육 예산을 확충하는 데도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과 예산 지원 방안 등을 적극 논의해 과학체험관, 학생수련원 신축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8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7일 동안 “음악, 언어, 움직임이 하나로”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 오르프 슐베르크 협회에서 주관하고 독일 오르프재단에서 후원하는 「2006, 오르프 슐베르크 서울 국제 세미나」가 오늘로써 막을 내렸다.(관련기사 8월15일자 한교닷컴 리포터의 글 '흥미있는 활동중심의 음악수업') 지난 일주일 동안은 그야말로 25년 교사생활을 하는 가운데 보지 못하였던 것을 많이 보았던 기간이었다. 그것은 연수 내용이 초등학교의 음악만이 아닌 체육, 특별활동, 재량활동, 국어 및 다양한 학급 활동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오르프 슐베르크 강의를 듣고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거나 ‘으---음’, ‘햐!----’등의 감탄사를 수없이 연발하였기 때문이다. 오늘은 감격의 국제자격증을 수여받는 날이다. 아침부터 들뜬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으나 교수님과 혼연일체가 되어 오후 세시 반 까지 예정되어 있는 수업에 최선을 다하였다. 오늘 수업은 북 하나와 신체를 가지고 박자를 치는 수업이었다. 이렇게 간단한 도구로 많은 박자치기를 응용할 수 있었다. 그 중 재미있었던 박자치기는 8분 음표 7개의 박자치기였다. 항상 아이들을 지도했던 4/4박자나 3/4, 2/4박자와는 또 다른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아프리카인들이 자연과 어우러져서 통가 치면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그런 수업을 연상하면 될 것이다. 오르프 선율악기로 보루둔과 오스티나토를 넣고 북 중에서도 종류에 따라 높은 음과 중간 음 낮은 음이 나는 북의 종류를 나누어서 1960년대의 오르프의 곡 ‘칼라 마 티아노스’노래에 맞추어 연주를 하였는데 그 훌륭함에 연주에 임했던 모든 연수생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받은 수업 56시간과 기본과정 45시간을 합치면 올해 101시간을 오르프 슐베르크 공부를 한 셈이다. 지금 계획 중인 올 9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심회과정 공부 45시간을 더 하게 되면 올해 안에 모두 146시간을 공부하는 셈이 되니 아주 오르프 슐베르크 학습에 흠뻑 빠졌다고나 할까? 오후 4시에 국제 자격증 수여식이 있었다. 한사람씩 이름을 부르며 지격증이 수여되자 갑자기 즉흥연주가 시작되었다. 그러더니 자격증이 수여되는 내내 즉흥연주가 이어졌다. 오르프악기와 오르프 타악기, 리듬악기 등이 동원되었다. 일반적인 통념의 경직되고 조금의 흐트러짐이 없는 여타 자격증 수여식, 그리고 자격증만 수여되면 썰물처럼 집으로 향하는 일반 연수 폐회식이나 자격증 수여식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다. 그런데 더욱 감격스러운 것 이번 세미나에 강사로 수고해 주신 세 분 교수님들에게 자격증을 받은 연수생들이 하나같이 뜨거운 포옹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닌가? 리포터역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교수님들은 연수생들의 어깨를 토닥거려주시면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연수생들이 눈물을 흘린 것은 성대가 상하고 발이 삐고 부르트도록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희생적인 교수(敎授), 인간미 넘치게 연수생들을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 씀씀이였는데 그것은 연수생들 중에 특히 기능이 뛰어나더라도 절대로 지적해서 칭찬 안하시고 또 기능이 조금 덜 한 연수생도 다른 사람 앞에서 잘못을 지적 안하시며 언제나 똑같이 고무적인 칭찬으로 기분 좋게 해주시고 잘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살짝 옆에 오셔서 손잡고 지도해주셨기 때문일 것이다. 자격증 수여식이 모두 끝났는데도 연수생들은 갈 줄을 모른다. 또 교수님들도 자꾸만 새로운 레퍼토리의 노래와 춤곡을 시도하신다. 그 무한한 창의력은 폐회식 때도 자꾸만 솟아 나온다. 연수생들은 즉흥으로 답례를 한다. 수중의 생태를 Movement로 나타내는 것이다. 그 교수님의 그 제자들인가? 즉흥에서 샘솟듯 나오는 동작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한쪽에서 그동안 배운 여러 나라의 노래를 즉흥적인 동작을 첨가하여 한다. 철저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2시간이 지나도록 그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교수님들에게 한국 악기 단소를 선물하였다. 관악기 중 오르프 선율악기의 대표적인 리코더의 대가들이신 교수님들께서 그 주법이 까다로운 단소를 부느라고 픽-픽- 하는 모습을 통해 연수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였다. 오늘의 감격을 어찌 이루 다 말할까. 아무쪼록 교수님들께서도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오래도록 간직하셨으면 한다.
오늘날 복잡한 인간관계와 다양한 매체의 영향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은 다양하고도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환경은 풍부한 학습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특별히 관심을 갖고자 하는 것은 초․중․고교라는 공교육 체제 속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본업으로 하는 교직자로서의 교사들이다. 교사들은 다양한 학습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을 면대(face-to-face)하여 가르치는 사람들이다. 다양한 학습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예전과 달리 학교 선생님들만의 이야기나 지시에 대해 집중하기 어렵고, 자주 다른 매체나 지도자들과 비교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더 좋은 교육을 위한 노력으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음악의 세계와 만나게 해 주려고 중학교에 재즈부를 만든 선생님, 학교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연계하여 교육력 향상을 도모하는 학교, 거칠어진 교실을 재생시키기 위하여 열심히 학생 지도에 임하고 있는 선생님, 세대 교체의 물결 속에서 헤메고 고민하면서도 아이들을 확실히 응시하면서 실력을 양성하는 일은 선생님 외에 누구 담당할 것인가?를 재확인 할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전문성 높은 프로로서의「교사력」이 보다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일본 중부에 있는 아이치현 지역에서는 교원 양성을 위해 대학끼리 연계가 시작되었다. 국,공,사립 29개 대학이 참가하는 일본 전국 최초의「아이치 교원양성 컨소시엄 연락협의회」가 2006년도 중에 발족한다. 이는 2,3년 내에 전후 세대의 대량 퇴직과 신규 교원 대량 채용 시대를 맞이하여 각 지역의 교원 채용 관련 정보 수집에 따른 협력과 나아가 단위상호 인정이나 심포지엄 등의 개최를 통하여 교원 양성 교육의 충실을 도모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미 대학의 규제완화로 국립대가 중심이었던 초등학교 교원 자격증이 일반 사립대학에서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도카이 지방에서도 초등학교 교원 양성을 하겠다는 대학이 잇따르고 있다. 따라서 이를 제창한 것은 중부지역에서 초중학교 교원을 양성하는 중심 대학인 아이치교육대학이다. 이 대학 타하라 학장(66살)은「지금부터는 아이치교육대의 졸업생만으로 교원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무리이다. 교원 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대학이 제휴하여 뛰어난 지도력을 가진 교원을 길러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와 있다」라고 말한다. 미에현 마츠사카시의 미에츄쿄대 단기대학부도 2006년 4월,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와 보육사의 3종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어린이학과」를 설치했다. 지금 이 학과 학생들의 시간표는 매우 바쁘게 돌아간다. 평일에는 90분 수업이 6회 있으며, 종료는 오후 7시 반이다. 토요일도 오전중은 수업으로 가득 차 있다. 금년 여름에는 교원 채용시험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교원정년 단축을 아무런 계획도 없이 실시한 우리의 경우와 비교하여 보면, 이처럼 대안을 가지고 교육정책을 생각하는 곳에 교육의 누수현상은 있을 수 없다. 미리서 사회의 흐름에 대비하고 교육이 흔들리지 않도록 예비교사를 확보하는 노력이 부러운 것은 비록 나만의 욕심은 아닐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국악 관련 수업을 하다보면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동안 사용해 온 언어건만 왠지 낯설고 가르치는 나 자신부터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을 발견한다. 이론부분을 지도할 때는 조금 덜 하지만 가창이나 악기지도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리포터 뿐만은 아닐 것이다. 리포터는 교육 대학원에서 음악교육학과, 그 중 초등음악을 전공하였는데 국악교수님이 한 분이셔서 국악 부분을 초등 교사들과 중, 고등학교 교사들이 함께 공부하였다. 수업시간에 국악교육에 관한 소논문을 발표하였는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제목들이 있다. 그것은 ‘우리는 여기에, 국악은 저기에’, ‘가야할 길, 그러나 머나먼 길’ 등인데 당시 일선 교사들의 국악교육에 대한 체감온도를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국악보다는 서양 음악이 더 몸에 배어 있는 것은 아무래도 모태 신앙이다 보니 어릴 적부터 교회 음악이 몸에 배어, 자라면서 교회성가대나 반주자로, 대학 때는 대구 모 합창단에서, 또 초등 3학년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교사리코더 합주단이나 교사 현악중주단에서도 몇 년간 활동하였다. 관심분야가 그러하다보니 음악에 관한 세미나나 연수 등도 모두 서양 음악이다. 그렇다고 국악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될 수 있으면 국악을 많이 접하려고 노력한다. 방학을 맞이하여 고향 경주를 찾았는데 오늘 국악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참으로 좋은 기회가 있었다. 바로 2004년부터 4월부터 10월까지 경주문화원이 주최하고 다연 소리청이 주관, 문화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매 주말 저녁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안압지 국악 상설 공연장을 가게 된 것이다. 낮보다 야경이 더 멋있는 신라유적 안압지에서 한여름 더위를 국악의 그윽한 향기로 식히려는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야외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서라벌의 숨결이란 서무로 시작된 공연에 이어 가야금 병창으로 제비노정기, 신라고도가, 고고천변의 순서가 있었는데 12대의 가야금이 소리를 똑같이 맞추어 창을 하는 것이 매우 신기 하였다. 다음으로 김 진미님의 태평소와 사물놀이는 느리고 빠르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진 한마당이었는데 사물놀이만 들을 때와는 그 느낌이 사뭇 달랐다. 다음으로 ‘우륵의 향기’란 제목의 군무에서는 유명한 최 정임 무용단이 다채로운 옷을 입고 주제가 있는 전통무용을 선보였고 조갑용 사물놀이 광개토의 전통 악기의 반주에 맞춰 정 경옥 님 외 12명이 웅장한 신라의 향가 ‘찬기파랑가’를 불러 장내를 시원하게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고수 정 성룡 님의 북소리에 맞춘 판소리 심청가, 모든 청중이 익히 알고 있는 민요 등 국악의 각 장르가 총 망라된 공연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유모차를 탄 어린 아이들로부터 휠체어를 탄 장애인,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청중의 연령층도 다양하였다. 이처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것은 흥겨움과 애틋함이 우리 정서에 맞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국악공연이 모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무대에서 펼쳐진 화려한 공연이 끊임없이 뇌리에 떠올랐다.
충청북도교육청에서 발표한 9월 1일자 교육공무원 인사발령을 봤다. 신규발령을 받았거나 본인이 원하던 곳으로 영전을 한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관리자나 전문직으로 승진한 사람들도 많다. 점수에 의해 움직이는 평교사들과 달리 관리자들의 인사는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앉힌다는 적재적소의 원칙이 적용된다. 그런데 인사권자나 주변사람들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본래의 취지에 어긋나게 하면 부작용이 뒤따른다. 사람이 지니고 있는 능력이나 인성은 저울로 무게를 재서 정확히 판가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각 개인에게 맞는 적재적소를 찾아주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인사라는 게 어려울 수밖에 없다. 고심을 많이 할 텐데도 해마다 인사 철이 지나면 뒷말이 돌아다닌다. 사실 그동안 인사권자의 권력이 힘으로 느껴지는 인사도 보았고, 잘못된 인사에 대한 화풀이를 직원들에게 하는 관리자 때문에 직원들이 고생하는 학교도 보았다. 오죽하면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생겨났는지를 생각해본다. 교육공무원법 제47조의 규정에 의하여 정년퇴직을 한 사람들도 여럿이었다. 명단을 훑어보며 노자의 웃음에서 보았던 구절을 떠올렸다.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고,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 그러므로 만족을 아는 만족이 변치 않는 만족이다.” 영예로운 자리로 승진하는 사람들과 자리에서 물러나 퇴직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챙기다 갑자기 이 구절을 떠올린데 이유가 있다. 자리에 만족하지 못해 늘 직원들에게 불만인 관리자도 있다. 관리자가 잘못된 생각을 하면 학교 전체가 흔들린다. 교육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정년퇴직을 한다는 그 자체가 바로 당사자에게는 명예로움이고 행복이다. 또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도 받아야 한다. 그런데 개인의 이익을 위해 욕심만 부리다 눈총 받으며 퇴직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불행한 일이다. 어떤 자리에 있든 그 자리가 영원한 자리는 아니다. 언젠가는 유능한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줘야 하고, 누구나 걸어야 할 길이지만 퇴직도 해야 한다. 그때 정말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번에 승진한 사람들은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길 바란다. 자신의 앞길을 위한 욕심이 아니라 직원들을 편안하게 해주면서 교육을 발전시키는데 욕심 부리길 바란다. 자리를 떠나는 날 동료들로부터 마음에서 우러나는 박수갈채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도 미리 알아야 한다.
요즘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립형 사립고) 추진을 두고 학부형들 사이에 말들이 많다. 올 초 교육부가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자립형 사립고의 확대 방안을 발표했고,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도 단체장후보들이 자립형 사립고의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자립형 사립고는 학생 선발을 비롯, 등록금 책정과 교과과정 운영 등이 일반학교와 비교할 때 비교적 자유로운 학교다. 대신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전혀 받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의 자립형 사립고는 민족사관고를 필두로, 상산고, 현대청운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해운대고 등 전국에 총 6개교가 시범운영 중에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제도가 공교육을 내실화 하는 동시에 평준화의 문제점도 보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또 글로벌 시대에 맞는 각계 각층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사학만의 장점인 특수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살려 교육에 대한 질적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너무 성급한 판단이다. 우선 자립형 사립고 제도는 고등학교 서열화를 부추겨 학벌중심 풍토를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잖아도 지금 일부 외국어 고등학교 및 과학고등학교와 일반고등학교 사이에 서열화의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더욱 부채질할 가능성이 크다. 요즘 우리 사회의 큰 병폐로 꼽는 것 중의 하나가 학벌과 출신학교를 따지는 사회 성향이다. 학벌을 따지는 경향은 단순한 병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봉건시대의 신분제도에 비견될 만큼 그 부작용이 크다. 오죽하면 학벌이라고 했겠는가. 여기서의 학벌(學閥)이란 특정한 학교 출신들의 유대 관계에 의해 이뤄지는 일정한 세력이나 파벌을 일컫는 말이니 그 폐해를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의 학벌 타파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선 아직도 SKY로 불리는 특정대학 중심의 학벌이 엄연히 존재하며, 심지어 개인의 성공과 출세의 중요한 잣대로도 활용되고 있다. 학벌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사회가 이런 상황이라면 자립형 사립고의 증설은 정부의 바람과는 정반대로 흘러갈 개연성이 충분하다. 우리 현실에 비추어볼 때 어떤 사립고가 소위 말하는 명문대학에 얼마나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는가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는 그 자립형 사립고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자립형 사립고를 중심으로 새로운 학벌과 파벌이 형성된다는 말이다. 또한 자립형 사립고의 탄생은 지금의 사교육 열풍을 중학생들에게까지 전가시킬 가능성이 크다. 지금 사교육비가 1인당 285만원(2003년 기준)을 넘어선 상황에서 중학생들까지 과외 열풍에 휩쓸린다면 정상적인 공교육은 그만큼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중학교를 비롯해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모두 시험을 치러 입학했다. 그래서 눈만 뜨면 교과서와 문제집을 기계적으로 암기하곤 했다.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던지 위장병을 달고 살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학창 시절을 반추해보면 시험 공부하던 기억 외에는 특별한 추억이 없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이런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자 고교평준화 제도를 전격 도입하여 좀더 여유로운 학창 생활과 사고 활동을 보장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한 각종 특수 목적고가 다시 생기면서 이들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새로운 입시경쟁이 중학교에서 다시 생겨났다. 이들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선 중학교 1년 때부터 외국어 과외는 기본이고 사설학원에 다니며 2년 치의 선행학습을 마쳐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여기에 명문대학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키는 자립형 사립고가 여기저기에 생겨난다면 사교육 열풍은 초등학교로까지 확산될 게 뻔하다. 결국 공교육을 내실화하여 사교육을 잡겠다는 정부의 발상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 이외에도 자립형 사립고에 다니는 학생들과 일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사이의 위화감도 큰 문제이다. 누구나 좋은 시절, 좋은 환경,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갖춰진 자립형 사립고에 다니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자립형 사립고 찬성자들은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선택권이 분배된다고 강변할 것이다. 그러나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면 반드시 시험을 통해 선발해야 한다. 설사 무시험 전형이라 하더라도 일반 학교의 세 배에 이르는 수업료를 감당하지 못해 포기하는 학생이 속출할 것이다. 시험에서 떨어졌든 경제적 형편 때문에 입학을 포기했든 상대적 상실감과 좌절감은 탈락한 학생의 마음속에 깊은 상처로 남을 것이다. 자립형 사립고의 도입은 아직은 시기상조다. 도입하더라도 일반 고등학교에 모든 교육 여건이 완비되고 공교육의 내실화가 튼튼하게 다져졌을 때 도입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부작용을 불러일으켜 우리 교육을 더욱 혼란에 빠뜨릴 것이다. 우리 속담에 '고려공사 삼 일'이란 말이 있다. 고려 말기에 정치가 혼란스러워 법령이 자주 바뀌었다는 데에서 유리된 말이다. 마치 지금의 교육 정책을 두고 일컫는 말 같다. 교육은 백년대계란 말을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들어 정말 불후의 명언이란 생각이 부쩍 든다. 따라서 자립형 사립고의 증설 계획은 좀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철저한 검토 후에 시행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몇일 전 오는 9월 1일자 발령을 앞둔 모 중학교 C 교감(51)을 만났다. 시골 학교에서 도시 지역으로 내신을 하였는데 발령이 날 것 같다는 말을 하면서 새학교에 부임하여 펼칠 교육특강 구상 하나를 이야기 한다. 그 내용을 먼저 메일로 보내주어 대강을 알고 있기에 아이디어의 참신함이 좋다고 이야기하면서 계획을 구체화하여 꼭 실천하라고 부탁하였다. 리포터도 특강 강사로 참여하는 등 보탬이 되어 준다고 약속하였다. "어떻게 그런 학부모 대상 교육특강 구상을 하였나요?" "현재 학교에서는 교감으로서의 기본 역할만 하였지 제 뜻을 펼 수가 없었어요. 학교와 지역사회 여건도 맞지 않았죠. 그래서 교감 2년간 아쉬움이 컸습니다." "교육특강을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제대로된 교육 홍보를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바르고 유능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교육자의 자아실현을 통한 아름다운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합니다." "학부모 모으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처음엔 그리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으려 합니다. 학부모 총회나 3학년 진로안내 시 교육특강을 한 30분 정도 넣으려 합니다. 반응이 좋으면 평일 야간 시간을 이용하여 부부가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인원 수는 10명에서 20명 정도로 출발하려 합니다." "학교장의 이해와 협조가 우선이겠네요?" "그렇지 않아도 이 계획을 구체화하여 발령받은 학교의 교장 선생님께 보여 드리려 합니다. 학교와 학부모, 학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학교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일월저수지 공원을 두 바퀴 돌면서 진지한 대화가 이어졌다. 리포터는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서 뜻 있는 사람들이 주도하고 있는 교육포럼의 운영사례에 대해서도 말하고 계획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는 머리속에 있는 방침을 이야기 한다. 교육 봉사를 통한 사회 기여에 뜻을 두고, 아주 작은 실천과 기대를 가지고 소박하게 시작하며 수강자의 확대보다 실효성을 추구한다고 하였다. 구체적인 방법을 문장으로 표현하였다. 1. 소속학교에서 학부모를 위한 특강으로 시작한다. 2. 학교에서 호응도가 높으면 일반 학부모와 시민으로 확대한다. 3. 강연회가 정착되면 회원제를 도입한다. 4. 회원제가 정착되면 경기도에 지부를 설치하며 점차 전국으로 확대한다. 5. 초기의 강사는 자원봉사로 하고 회원제가 확립되거나 재정이 확보되면 강사료를 지급한다. 6. 강사 선정은 발기인, 소수의 초기 참여자가 정한다. 초기의 교육특강 성공을 위해 유인책도 구상하였다. 1. 논술과 독서지도, 진로지도, 특기적성 활동에 관한 내용으로 관심을 가지게 한다. 2. 서비스 정신으로 출발, 수익사업이 아닌 순수 교육 봉사임을 인식시킨다. 3. 일반인에게 특강의 유익함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근무 학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4. 학교장의 전폭적인 협조를 받아 학교 명예를 높여주고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임을 깨닫게 한다. 벌써 부산, 인천, 경남, 충남 등 8개 시도 관리직 인사가 발표되었다. 조만간 나머지 시도에서도 인사 발표가 이어질 것이다. 교감과 교장이 인사 발령을 앞두고 새부임지에서 펼칠 교육구상을 한다는 것,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교육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일이다. 리포터가 만난 모 중학교 교감처럼, 교사들도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급에서 또는 교과 시간에 펼칠 교육구상을 구체화하였으면 한다. 그냥 과거에 행했던 것의 반복이 아니라 아이디어도 넣고 지역여건도 반영하고 학생의 눈높이도 맞추고…. 앞을 내다보는 계획, 이것이 바로 올바로 된 교육이다. 즉흥적인 것이 아닌 오랜동안의 경험과 숙고 속에서 안(案)이 나오고 동료들의 의견과 평가도 받아 보완도 하고 교직원의 협조도 구하고…. 리포터와 두 시간 동안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 모 중학교 교감 같은 분들이 있기에 우리의 교육은 든든하다. 이런 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의 교육은 발전하는 것이다. 발령을 앞둔 C 교감, 새로운 부임지에서 학교장의 지지와 협조를 받아 교육소신을 맘껏 펼칠 것을 기대하여 본다.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인간자본이고 인간 자본의 원천은 교육이며 교육의 원동력은 교원’이라는 인식이 많은 나라에서 정책 및 교육 담당자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여러 국제기구에서 교원 양성 교육에 대한 관심과 강조에서 볼 수 있으며, ‘유네스코’와 ‘세계노동기구’에서는 1965년「교원지위에 관한 권고」와, 그 후 여러 차례의 보고서를 통해 교원교육 및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강조하였다. 주요 국가에서는 이러한 권고를 받아들이고, 자체적인 반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1980년대부터 교원 교육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켰으며, 많은 개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과 궤도를 같이하여 일본에서도 교원 양성 교육의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였다. 이같은 문제인식에서 미에 대학 교육학부는 2005년도에 현지 츠시교육위원회와 교원양성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하였다. “열심히 지도하지만 학생이 따라 오지 않습니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단적으로 학교현장과 이를 주도할 교사간의 갭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대학 학부장(57살)은「지금부터는 대학이 바람직한 교사상을 그려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현장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교사를 길러 내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협정에 의하여 미에대 교수들이 대학생을 데리고 초․중학교에 찾아가 교단에 서게하거나 시립 초․중학교의 현직 선생님과 시교육위원회 장학사가 미에대 재학생들에게 출강하는 형태이다. 이같은 교류 목적은 현재 초․중학교가 요구하고 있는 교사상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이다. 대학측에서는 카운슬링 분야의 소정 단위를 취득한 대학원생이 나가기도 한다. 시교육위원회의 나카야마 교육연구 지원과장(51살)은 같은 대학 3,4년생 80명의 학생들에게「위기 관리와 신뢰 받는 학교」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중학교에서 50분 수업을 한 경험은 있지만 대학에서의 90분 강의는 처음이었다. 등하교시 안전 대책 문제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지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학교를 방문할 기회도 빈번하게 되었다. 미에대학에서는 이 외에도 요카이치시 교육위원회와도 제휴를 계획 중이다. 학생들에게는 자주 학교 현장에 나가게 도와 줄 방침이다. 기후대 교육학부에서는 현장의 선생님들이 이 대학에서 연수받도록, 2001년 전국에 앞서 현 교육위원회와 제휴의 각서를 주고받았다. 동학부가 추진하는 것이 「지역과 대학 공생형 교사교육 시스템」구축이다. 교원들이 받는 6년, 12년째 연수(법적으로 의무지워지고 있는 10년 경험자 연수)를 실시하는 등의 내용으로 2004년도 문부과학성 「특색 있는 대학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도 인정되어 선택되었다. 동 시스템에서는 쌍방향의 TV 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현장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야간 원격 대학원」을 개설하거나 기후시교육위원회 등과 제휴하거나 학교 현장과의 활발한 교류도 포함시키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하여 학교는 신뢰를 확보하고 교육력이 살아나리라는 기대감에 차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한달여의 방학을 마치고 다음 주면 개학을 하게 된다. 방학이라고는 해도 나름대로 연수나 기타 활동으로 편히 지낼 수 없는 것이 요즈음의 현실이다. 특히 교장, 교감 선생님들은 거의 방학이 없었다고 해도 절대 과장된 이야기는 아니다. 연수 하나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것이 교장, 교감 선생님들의 현실이다. 그래도 교사들은 방학이 되면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개학 후에 새롭게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은 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지내느냐의 문제는 교사 개개인에 달려 있는 것이다. 말 그대로 자기연찬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그런데 그런 연찬의 시간을 사소한 일 때문에 빼앗기는 경우가 방학중에 종종 발생한다. 무슨 이야기인가 싶겠지만, 방학이 되어도 계속해서 내려오는 공문 이야기이다. 때로는 꼭 필요한 공문들이 내려오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는 방학중에 꼭 보고를 요하는 공문이 아닐 경우도 있다. 지역교육청이나 시교육청에서 임의적으로 보내는 공문이 아닌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런 공문들이 방학중에 교사를 괴롭히는 주범인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런 공문을 접하면 학교에서 근무중인 교사가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반드시 담당부서에서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시간적으로 그때가 아니면 안되는 공문들이 있는가 하면, 개학 후에 보고해도 되는 공문들도 있다. 그런 공문들이 교사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그 공문들이 접수되면 학교에서는 어쩔수 없이, 해당 부서의 부장이나 소속 교사들을 호출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담당자는 쉽게 해결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떤 경우는 하루종일 학교에서 자료를 찾고 보고문서를 작성해야 할 때도 있다. 이로인해 때로는 연수중인 교사가 연수에 빠지면서까지 학교를 나오기도 한다. 방학중에 그것도 못하느냐고 반문하면 할 이야기 마땅치 않지만, 역으로 꼭 방학때 교사들이 학교에 출근해서 처리해야 할 만큼 중요한 공문인가를 묻고 싶다. 개학후에 보고해도 되는 공문일 경우는 뒤로 미뤄두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급한 공문의 경우는 어쩔 수 없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간혹 포함되는 경우가 그렇다는 것이다. 교육청이나 교육부에서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어려운 점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보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방학때는 좀 자제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이유가 이유가 무엇일까.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도와 주었으면 한다.
우리 가족은 여름방학이면 가족여행을 간다. 해마다 2박 3일 일정으로 날짜와 여행지만 정해지면 출발을 한다. 특별히 여행 일정을 세우지는 않는다. 여행을 하면서 서로 상의하여 모든 일정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미리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일정을 짜다보면 너무 시간과 장소에 구속을 받는 것 같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준비를 하고 집에서 먹던 것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이다. 그리고 무리하게 갈 것도 없고 서로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가다가 상호간에 좋다고 하는 곳이 있으면 그곳이 바로 여행지이며 우리가 쉬는 숙박소가 되는 것이다. 음식점도 마찬가지이다. 너무 소문이 난 음식점이라든지 유명한 곳은 가지 않는다. 그냥 여행을 하다가 배가 고프면 서로 상의하여 적당한 곳을 가는 것이다. 이번 여행에도 홍도와 남해안을 다녀오기로 하고 떠났으나 여행을 하는 중에 목포에서 외달도를 들리게 되었고, 또 계획에도 없던 순천 낙안 민속마을과 여수 향일암 그리고 거제도에서 해금강과 외도를 다녀오게 되었다. 이 모든 일정은 서로가 가보지 않았던 곳, 가보고 싶은 곳을 서로 상의 하여 목적지를 정하여 떠나는 것이다. 또 숙소와 음식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다 보니 식구끼리 가면 차 안에서 할 이야기가 많다. 가보고 싶은 곳, 또 관광안내소도 알아보아야 하고, 가 보았던 곳 또 보아야 할 곳 여행하면서 재미있었던 일 등 이야기거리가 많다. 아이들이 어릴 때에는 내가 운전을 하면서 아내와 서로 상의하여 가족여행을 하였지만 이제는 막내가 군복무를 마치고 대학교 4학년이니 어엿한 성인으로 큰 몫을 한다. 이번에도 출발하면서 먼저 운전석으로 가서 앉는 것이다. 유성 톨게이터를 지나 호남선으로 들어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 큰 놈이 "흰 봉투를 내 놓으며 이번 즐거운 여행이 되세요" 하면서 흰 봉투를 내 놓는다. 여행비는 조금도 신경을 쓸 것 없다며 돌려주려고 하였으나 제 동생에게도 흰 봉투를 손에 쥐어 주면서 재미있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하며 주는 것이 아닌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하는 행위가 너무 고맙고 착하다. 큰 놈이 그래도 형으로써 동생을 위하는 마음씨가 곱고 언제나 양보를 하면서 어릴 때부터 그렇게 생활을 해 왔다. 솔직히 나는 어릴 때 부모님께 동생이 칭찬을 많이 받으면 질투가 나서 미워도 하고 가끔은 욕설을 하면서 단단히 혼내주기도 하였는데 말이다. 갑자기 큰 놈이 중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난다. 중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상담을 하고 싶다며 연락이 왔다. 같은 교육자 이면서도 담임선생님이 상담을 하자는 연락을 받고 공연히 내가 죄인인 것처럼 내 자식이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은 아닌지? 사고를 친 것은 아닌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오후 3시가 되어 상담실로 담임선생님께 찾아갔다. 담임선생님은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을 하면서도 자식에 대한 기초 상담 자료를 많이 가지고 계셨다. 가정환경이나 가족과의 갈등이라든지 모든 면에서 문제가 없는데도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즉 생활태도에서는 큰 부정적인 요소를 찾지 못하겠는데 학력이 떨어지게 되어 상담하고자 연락을 하였다고 한다. 큰 놈이 공부하는데 별로 흥미가 없다는 것을 또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이 또한 내 탓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들려고 과욕을 부렸던 것이 잘못이었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무리하게 책을 읽히고 거기에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을 꼬박꼬박 하였으며, 매일 그림일기 쓰기를 강요하였으니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까. 아빠가 선생님이었으니 거절도 하지 못한 채 문제집까지 풀도록 강요하여 아마 공부라는 것은 지긋지긋 하였을 것이다. 그 후 고등학교까지 연장이 되어 할 수 없이 적성에 맞는 학과에 진학을 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자기의 적성과 취미에 맞는 학과 선택으로 대학에 가서는 솔선하여 밤을 지새우며 전문적인 학문연구를 하게 되어 취직까지 하게 된 것이다. 교육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자녀의 특기와 적성을 생각지도 않고 무조건 사교육비를 과다 지출하는데 문제가 있다. 아이의 재능과는 무관하게 부모의 욕심으로 무리하게 강행을 하지는 않는 것인지, 아니면 학력 지상주의를 추구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 자성해 볼 일이다. 능력은 되지 않는데 초․중등학교나 대학교 다닐 때 어학연수 내지는 학위취득으로 외국에 가서 6개월 내지는 몇 년 동안 공부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녀의 교육비 문제로 기러기 아빠 또는 과다한 교육비 문제로 가정경제 파탄 내지는 채무관계로 엄청난 고통을 받는 경우를 흔히 본다. 나도 자식을 둘씩이나 기르면서 외국으로 교육을 보내지 못해서 자식들한테 미안한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다. 그래서 한 번 슬쩍 네 친구들도 외국에 가서 공부하는데 공부하러 갈 생각 없느냐 물어 보면, 나중에 제가 벌어서 공부하러 간다고 말을 한다. 집안 형편을 뻔히 알면서 빚까지 내어 갈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일 게다. 항상 부모님 건강하실 때 여행 많이 다니시고 빚을 지면 제가 책임지고 갚아드린다는 말만한다. 여행을 하면서 하는 의사결정은 서로가 똑 같은 일원으로서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전통적인 가부장적인 가족의 서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로지 서로가 의견을 제시하여 상대방을 설득하여 동의를 얻으면 실행에 옮기게 되는 것이다. 가끔 친구들 이야기를 들으면 자식들이 함께 가지 않으려고 한다고 한다. 이는 무엇 때문인지 분석을 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내가 아버지 이니까 가장의 권위로 무조건 따라야 한다든지, 내 고집에 의해서 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여 식구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서로가 대화를 터놓고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동안의 쌓였던 감정은 없었는지 서로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가족 간의 자연스런 의사소통이야말로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의 제일 이라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자식들이 성장하면서 부자간에 갈등을 많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어본 일이 많다. 서로간의 입장만 내세우다 보니 서로가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어떤 아버지가 가장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을 하는가에 대한 설문에서 친구와 같은 아버지가 가장 좋은 아버지라는 이야기를 들은 일이 있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을 한다. 나는 자식들 앞에서 권위를 버리고 친구로서 어울리기를 좋아한다. 자식 또래의 여자 친구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자주하면서 농이나 유머를 자주 사용하고 자식한테 장난을 자주하며 말을 자주 거는 편이다. 그리고 TV를 보게 되면 젊은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을 자주 보고 같이 웃기도 한다. 먼저 문자를 보내기도 하지만 자식이 나한테 문자를 보내면 재미있게 보내기도 하면서 젊은 층의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에도 숙소에서 나와 큰놈은 서로 배통을 내놓고 배꼽부분을 사랑의 마크 모양을 하여 양손으로 움켜쥐고 웃는 모습을 막내 놈이 디지털카메라에 담았다. 우리 식구들은 서로가 부전자전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카페에 올려놓으면 재미있을 것이라며 배를 잡고 웃었다. 가족여행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우리나라 여러 곳을 다니면서 가족과 함께 다니는 여행은 그 어떤 것보다도 편안하고 정서적이며 즐거움으로 더욱 가족애를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으며, 말하기 어렵고 마음에 담아두고 고통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여행을 하면서는 풀어 놓을 수 있는 것이다. 먼 훗날 돈을 많이 벌어서 여행을 간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지금 당장 서로 가족 간에 시간이 맞으면 단 하루라도 함께 떠나길 권하고 싶다. 비록 전문직이나 고관대작은 아니더라도 가족과 함께 서로를 위하면서 오순도순 정답게 살아가는 것이 큰 행복이며 주님께서 주신 은총일 것이다. 이제 내년부터는 가까운 외국에 여행을 다녀 보자고 자식들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국내에도 너무 아름답고 정다운 이웃의 삶이 그립기에 내년에도 무작정 아름다운 이 강산을 가족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여행을 떠나리라고 다짐해 본다.
“우리 시대의 교사 얼굴은 있는가”, “이 시대를 대변하는 학생상은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이 문뜩문뜩 일어날 때, 언제 어디서나 교사로서 교사라고 떳떳하게 말하고 싶어야 하고, 학생은 학생으로서 떳떳한 모습이 뭇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는 그런 풍토가 만들어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런데 대구의 모 사립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200대나 때렸다는 대서특필의 보도와 학생이 교사를 업신여기고, 학교를 불신하는 사례를 오늘의 현상으로만 탓하고 말아야 할까? 교사는 시대의 흐름에 조화되는 학생 심리를 읽어내야 60년대를 살라온 교사들은 현실의 자유분방한 학생들의 이미지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엄격한 집안의 가정 환경에서 자란 교사들은 전자 시대의 학생들의 행동을 받아들이는 데 상당한 인내를 요한다. 톡톡 튀는 성격을 지닌 젊은 교사들은 자유분방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학생들을 안전에서 보고 참아내기 어렵다. 누구를 겁내기보다는 오히려 상대를 얕잡아 보려는 그릇된 사고를 지닌 P세대들의 태도를 사랑으로 감싸는 교사는 초인의 의지를 지닌 자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현재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내면에 들어가지 못하는 한 아니 그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세대를 살아가지 않는 한 다양한 닉네임으로 지칭되는 세대를 기성세대들은 쉽게 제압하기도 어렵지만 이들을 자신의 수중으로 이끌어 들이려고 강압 수단을 발휘할 때는 자신도 모르게 이들을 버릇없는 아이라고 외치고 윽박지르기 안성맞춤이다. 자제와 인내 그리고 상대를 관조하는 차분한 마음이 조화를 이룰 때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교사와 동행하는 동반자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학교 폭력의 예를 보면, 그 폭력 뒤에 따라 다니는 전문가의 의견은 매는 무능력한 교사의 자기 합리화 수단이라는 구절을 읽어 내는 데는 그리 어려움이 없다. 폭력은 교사의 인내력 한계를 넘어선 무의식적인 행위지만, 무능력은 교사가 교수 능력이나 지식의 무지 등등을 종합해서 이야기하는 단어일 수 있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교사를 변호하는 입장보다는 교사를 비난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빠르게 변해가는 지식, 사회의 변화에 발 빠르게 맞추어 나가지 못하는 학교 교구재 및 재정, 기존의 인터넷 지식보다 한 차원 상위의 지식을 요구하면서 자기 입맛에 맞게 유머도 있고 그러면서 편리하게만 배우기를 바라는 학생들, 이들의 다양한 구미를 맞추지 못하는 60년대 이후 세대들의 교사들은 때로는 이들과 충돌을 때로는 자기와의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면서 작은 눈으로 이들의 큰 이상을 보는 눈을 만들어 가려고 오늘도 교사들은 애쓰고 있다. 회초리는 학생의 학습 심리를 살리는 데 기여해야 “매는 필요악이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예로부터 서당 선생님의 종아리 때리는 매는 학습의 운영에 묘를 살려 나갔지만, 오늘의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는 데 회초리를 사용하는 것은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괴롭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곤 한다. 그러기에 서당 선생님의 매를 생각하는 오늘의 교사들은 회초리를 드는 것보다 사랑을 매로, 지식을 교수력으로, 인격을 따스한 이미지로 표출해내는 학습의 장을 살려 나가는 학생 심리 교사가 될 때, 작은 눈으로도 큰 학생상을 만들어 가는 교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요즘은 초·중·고를 가릴 것 없이 학교들마다 시설이 매우 잘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컴퓨터실습실과 멀티미디어실, 가사실습실, 영어회화연습을 위한 랩실, 미술실, 음악실, 과학실, 생물실, 지구과학실, 물리실을 비롯한 각종 교과교육연구실, 최첨단 시설로 리모델링 된 학교도서관, 체육관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시설들은 대도시에 있는 여느 전문시설들과 비교해도 결코 손색이 없다. 그런데 이처럼 훌륭한 시설들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아이들 수업에만 잠깐 이용될 뿐 나머지 시간에는 사장되고 있어 아까운 생각이 든다. 따라서 이러한 시설들을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장으로 개방하면 아주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 '주부요리반', '컴퓨터활용반', '영어회화반', '주부문예창작반', '독서토론반', '배드민턴반' 등을 개설한 뒤, 주부요리반은 학교의 가사실습실을 이용하면 될 것이고, 컴퓨터활용반은 컴퓨터실습실을, 영어회화반은 랩실을, 주부문예창작반은 도서관 열람실을, 독서토론반은 국어교과연구실을, 배드민턴반은 학교 체육관 등을 이용하는 식이다. 강사 확보 문제도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평생교육이 개설된 학교의 해당 교과목 선생님을 강사로 모시면 되기 때문이다. 강사 선생님에 대한 처우 문제는 수업시수를 융통성 있게 줄여드리고, 시간외 수당을 달아드리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평생교육 실시 시간도 낮 동안으로 한정하지 말고 수강생들과 융통성 있게 협의하여 조절하면 양자가 편리한 시간대로 맞출 수 있다. 이에 따른 기대 효과는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학교에서 유휴시설을 개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평생교육을 실시할 경우, 학교와 지역주민들 간의 유대관계가 긴밀해진다. 이렇게되면 학교 이미지가 제고되어 각종 교육 홍보효과도 높일 수 있다. 둘째,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하면 학교는 하루아침에 교육과 지식의 중심지로 부상될 수 있으며 이는 곧바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학교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학교에 대한 애정과 신뢰, 믿음 등을 심어줄 수 있다. 넷째, 학생들에게 어른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강한 학습동기를 유발시켜 一石二鳥의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섯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문화 창달에 이바지할 수 있다. 바야흐로 평생학습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이러 시류에 발맞추어 학교가 유휴시설을 개방해 평생교육에 동참한다면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은 물론 교사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뀔 것이다.
우리나라 초․중․고 학교들의 졸업앨범은 전국 어디를 가나 모두 천편일률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판에 박힌 듯한 딱딱한 편집과 단조로운 사진만 배열된 앨범을 보고 있노라면 답답한 생각마저 든다. 요즘 세상의 모든 것이 변화와 혁신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도 오직 졸업앨범만큼은 아직도 변화를 거부한 채 요지부동이다. 일선 학교 현장에서 앨범을 제작하는 과정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3년 동안 학교 선생님들이나 전문 사진관에서 촬영한 필름을 졸업앨범 제작사에 넘기면 제작사에선 불과 한두 달만에 편집을 거쳐 가제본 형태로 만들어서 다시 학교로 가져온다. 그러면 학교에선 제작사에서 편집한 것을 간단하게 검수만 하는 정도로 앨범제작을 끝내게 되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국의 모든 학교의 앨범이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선생님들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좀더 재미있고 다양한 추억을 담은 선진형 졸업앨범을 충분히 제작할 수 있다. 바로 학교 교지와 졸업앨범을 통합한 '교지형 앨범'을 제작하는 것이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선진 외국에선 오래 전부터 모두 이런 '교지형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 단조로운 사진만 나열된 앨범이 아니라 3년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모든 생활이 기록되는 것이다. 즉 교육공동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활동한 내용이 사진과 더불어 신문 기사문 내지는 수필 형식으로 실리게 된다. 물론 이런 통합형 앨범을 제작하려면 수많은 잔손질이 가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도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일 학년 때부터 아예 업무분담으로 졸업앨범 제작 전담 교사 한 분을 지정해주면 된다. 그래야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일일이 촬영하고 모든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3학년 들어서 갑자기 이런 통합형 앨범을 제작하려면 일이 많아져 엄두가 나지 않게 된다. 2000년도에 우리학교 영어 선생님 한 분이 미국의 클립톤 고등학교에서 6개월 간 어학연수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학교에서도 이런 방법으로 졸업앨범을 제작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실 그동안 우리나라 학교들의 앨범은 사진만 나열된 단조로운 사진첩에 불과해 읽을 거리가 없다는 불만이 많았다. 따라서 교지와 앨범을 통합한 교지형 앨범을 만들게 되면 여러 사람들의 글도 함께 탑재되기 때문에 읽을거리도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의 진솔한 생각도 남길 수 있어 금상첨화일 것이다. 첫째,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다. 둘째, 변화와 혁신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학교 현장을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졸업 앨범에 대한 애착이 생겨 지금처럼 창고에서 썩어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교지와 앨범을 통합하여 발행하기 때문에 예산절감에 대한 효과가 크다. 발행단가도 부수 당 4만원 선으로 기존의 앨범제작비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대신 추억통합, 보존효과는 기존의 앨범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날 것이다. 넷재,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좋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