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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제인문사회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초중고 교육현장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김세원)는 최근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 김세원 연구회 이사장, 연구회 소관 23개 연구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에게 교육ㆍ연수ㆍ직업체험 등을 제공하는 ‘교육기부(DE)’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23개 연구기관들은 자체 보유한 지식과 경험, 공간 등의 자산을 초중고 학생과 교사의 체험활동을 위해 제공키로 했다. 또 일선 학교와 협력해 학생과 교사의 수요에 맞는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사교육이 넘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연구기관이 앞장서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공교육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원 연구회 이사장은 “전문성 높은 인력과 지적 자원을 학습의 장으로 개방하겠다”며 “교육기부가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교총-대전교육청 상호 협력키로 교총과 대전교육청이 교육본질의 회복과 교육의 정상적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옥 교총회장과 김신호 대전교육감은 지난 30일 대전시내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상호소통과 협력을 통해 잘못된 교육정책의 개선과 이념적으로 편향된 교육정책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현장을 잘 아는 교총과 정책 공조를 통해 학교교육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교육본질을 왜곡하는 교육정책을 바로잡고, 이념적으로 경도된 교육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소통과 상생’을 기치로 전국 16개 시·도를 순방하며 교육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안 회장은 “교원사기진작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펴 줄 것”을 당부했고, 이 교육감은 “학교현장 교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체벌전면금지, 학생인권조례 등과 관련 “교원단체, 국회, 교과부, 교육청,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가칭 ‘학교교육권발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사회적 합의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 회장은 또 ▶직업교육에 대한 조기․영재교육차원의 전문중학교 설립과 직업교육에 대한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진흥특별법 제정 ▶2009개정교육과정 개선 및 수능제도 개편 대안 마련 ▶수석교사제․교원연구년제 법제화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개선 등에 대한 교총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교총의 모든 정책에 대해 동감한다”고 강조하고 교총과 정책공조를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 “2009교육과정도 국․영․수 과목내에서만 수업시수 20% 증감 이루어지는 점과 집중이수제 등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명성 대전교총회장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전문직교원단체로서의 대전교총 활동 지원, 교장공모제 신뢰이익 보호방안법안 마련 시행, 교원잡무경감 추진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전문직단체로스의 대전교총과 교원잡무경감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교육감은 교장공모제에 대해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 교육감은 “교장공모제는 학교현장의 현실을 모르는 대표적으로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교장공모제 비율을 정하지 말고 교육감의 재량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또 “공모제가 항상 공명정대하고 투명하다고 생각한다는 자체가 문제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여택 한국교총 부회장, 홍상기 대전교총사무총장, 강귀성 전교총대의원, 박영수 대전시교육청 학교정책담당관이 참석했다.
청소 부담 2배 DOWN! 청결 상태는 2배 UP! “선생님 청소 다 했어요.” 맑은 눈망울을 깜박이며 청소 검사를 기다리는 아이들. 그리고 “그래, 수고했다. 차 조심, 낯선 사람 조심하면서 집에 가려무나.” 신신당부하며 아이들을 귀가시키는 담임선생님. 학생들의 하교 후에는 담임선생님이 손수 청소하시는 시간이다. 항상 청결을 강조하시는 수원 칠보초 민은숙 선생님(6-2반 담임)께서는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의 손길이 채 닿지 않은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신다. 선생님 입가의 잔잔한 미소와 함께 “오늘은 5분 만에 끝났네? 우리 반 아이들 청소실력이 갈수록 나아지는 걸!” 하시면서 아이들의 성장에 감사해하는 혼잣말을 듣노라면 ‘힘들지는 않으실까?’ 는 걱정도 싹 사라진다. “청소를 열심히 하는 학생은 많이 보았지만, 아이들이 하는 거라 그런지 깨끗하게 하는 경우는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학교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더 깨끗하게 청소한답니다. 바로 요놈 때문 아니겠어요?” 세탁기 본체를 탁탁 두드리시며 다시 수업 준비를 하러 돌아가시는 선생님의 뒷모습은 매우 아름답기만 하다. 그렇다. 수원 칠보초등학교에서는 ‘세탁기’가 층마다 배치되어 있다. 물론 학생들이 고사리같이 작고 여린 손이지만 걸레를 빨아서 청소를 하는 경험 또한 값진 것이다. 그러나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 묵은 때로 인해 학생들의 청소 부담은 늘어나되 교실 청결도는 낮아지는 상황을 안타까워하신 수원 칠보초(교장 안영근)에서는 각 층에 ‘세탁기’를 배치한 것이다. “세탁기 있는 학교는 처음이에요. 세탁기로 걸레를 빨아서 사용하니 청소 부담은 두 배로 줄어들고 청결 상태는 두 배로 좋아졌어요. 아이들의 교실이 더욱 깨끗할 것이라는 생각에 안심이 됩니다.” 학부모님들의 심심치 않은 감사전화를 받을 때마다 칠보초등학교 선생님들은 많은 힘을 얻는다. “세탁기의 장점을 다른 학교 현장에서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내년이면 이 학교를 떠나야하는데 참 아쉽습니다” 고 말씀하시는 김성태 선생님(6-3반 담임)의 표정만 보아도 이 제도의 강점을 느낄 수가 있다. 이런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 반대할 선생님들은 거의 없었겠지만 이를 처음 생각해내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 아마도 이는 학교생활 중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꾸준히 살피고 고민한 노력의 산물일 것이다. “세탁기로 걸레를 빨 때,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굳이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약 80%이상의 때가 빠지기 때문이지요. 이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도 알았으면 하네요.” 교장 안영근 선생님의 말씀 속에는 아이들의 불편한 점을 고려함과 동시에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는 교육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었다. 오늘도 수원 칠보초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유심히 살피시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신다. 오늘의 고민이 내일의 행복과 웃음으로 바뀌길 기대하면서.
냉개 냉개 냉개야 ! “오늘은 교육청에서 장학사 선생님이 오셔서 여러분이 공부하는 것을 직접 보시기 위해서 우리 교실에 들어와 보기로 한 날입니다. 여러분은 장학사 선생님이 보시는데 말을 잘 듣고 재미나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담임선생님께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어린이들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장학사가 어느 학급에 직접 들어가서 수업을 구경하겠다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담임선생님으로서는 어린이들이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첫째시간이 되어서 학급에 들어오신 선생님이 이렇게 당부를 하고 교실을 깨끗이 치우고, 잘 정리를 하여 놓고 “둘째시간에 국어시간인데 준비를 잘하고 있어야 해요. 특히 지명을 받으면 대답을 하고 일어서서 바른 자세로 발표를 하고, 책을 읽어야 해요.” 하고 다시 다짐을 하시고서 교실을 나가시면서 잠깐 쉬는 동안 준비를 잘 하라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모두 걱정이 되고 가슴이 콩당콩당 뛰기 까지 하였습니다. 드디어 둘째시간이 되어서 머리가 약간 벗겨지신 점잖은 모습의 장학사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오셨습니다. 장학사 선생님은 “선생님이 오늘 지명을 하실 때에 아아 오늘이 23일이니까 끝번호가 3번인 사람을 차례로 좀 시켜 주세요. 아이들의 상태를 통계를 내어 보기 위한 것이니 걱정은 하지 마시고 말이죠.” 하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대답을 한 선생님은 아무래도 걱정이었습니다. ‘왜 하필이면 3번이라면. 제일 책을 잘 못 읽는 동걸이가 있는데 걱정이잖아.’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선생님은 책을 펴서 우선 읽어 보고 그 줄거리를 잡는 이 시간의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글이 긴 이번 단원을 모두 읽어야 한다는 것이 몹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13번인 동걸이를 피하는 방법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 책을 폈지요. 이번 시간에 공부할 문제가 무엇이지요?” “네, 글을 읽고 글의 줄거리를 잡는 것입니다.” “네, 좋아요. 그럼 우선 책을 읽어 보도록 하지요. 43번 읽어 보세요.” 선생님은 한사코 동걸이가 책을 읽지 않도록 해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맨 꽁무니의 43번부터 읽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33, 23번을 지나서 13번의 차례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책은 두 쪽이 더 남아 있으니 안 읽게 하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13번 동걸이 읽어 볼까 ?” “예,” 하고 일어서는 동걸이의 모습은 전혀 자신이 없습니다. 아직 책을 제대로 읽을 줄도 모르는데, 더구나 장학사선생님이 계시는 앞에서 읽는다는 것이 여간 겁이 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저주저하면서 일어선 동걸이가 책을 펴들자 옆에 앉은 성진이가 작은 소리로 책을 읽어가기 시작 하였습니다. 동걸이는 이 소리를 들으면서 책을 읽는 것입니다. 성진 “나는 마주 보고 있는” 동걸 “나는 마주 보고 있는” 성진 “창이 모두 열려 있는” 동걸 “창이 모두 열려 있는” 성진 “벌통을 갖다 놓았다.” 동걸 “벌통을 갖다 놓았다.” 겨우 여섯 줄을 이렇게 읽었습니다. 이제 책을 넘겨서 읽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성진 “열린 창문으로 들어 왔다.” 동걸 “열린 창문으로 들어 왔다.” 성진 “냉개 냉개” 동걸 “냉개 냉개” 성진 “냉개 냉개, 냉개야.” 동걸 “냉개 냉개, 냉개야.” 교실 안은 갑자기 웃음보따리를 풀어 놓았습니다. “와, 하하하하.” 동걸이는 얼굴이 벌겋게 되어서 펄썩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일이었어요. 「냉개」란 말은 넘겨를 말하는 그 고장의 사투리이었습니다. 그러니 성진이는 “냉개 냉개, 냉개야.” 하고, 책을 빨리 넘기라고 독촉을 하였던 것인데 그만 동걸이는 이걸 책을 읽는 것인 줄 알고 따라 읽어 버렸으니 말입니다. 성진이는 ‘냉개냉개 냉개야(넘겨넘겨 얼른 넘겨란 말이야)’하고 애타게 독촉을 하는데 동걸이는 그런 줄도 모르고 책을 넘길 생각은 않은 채 자기도 따라서 ‘냉개냉개 냉개야’라고 했으니, 옆에서 읽어준 성진이는 얼마나 당황하고 애가 탔겠어요 ? 오늘도 아이들은 동걸이를 보고서 “냉개 냉개 냉개야.” 하고 놀립니다. 물론 동걸에게 등짝을 한 대 얻어 맞아가면서도 우스갯소리로 놀리는 것은 그치지 않는 것입니다.
한교닷컴, 해피수원뉴스 등 인터넷 언론매체는 과연 힘이 있을까? 결론은 막강한 힘이 있다. 필자는 이들 매체가 잘못된 것을 바로 고치려는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실감하였다. 지난 달 하순, 필자는 수원에 있는 있는 칠보산 등반을 하면서 가진바위 옆에 있는 '119 구급함'을 신고하였다. 자물통이 없어지고 구급함 속이 텅 비어 있는 사실을 카메라 출동 형식으로 사진을 찍어 '잃어버린 시민정신'과 구급함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당국의 신속한 대처'를 촉구하였다. 그 이후 구급함 어떻게 되었을까? 2주가 지난 오늘 칠보산 종주등반을 하였다. 능선 끝에서 끝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가진바위 옆 전망대에서 구급함을 보았다. 없어진 자물통은 새 자물통으로 바뀌었다. 구급함 속을 볼 수는 없지만 아마도 등산 사고를 당했을 때 필요한 구급약품과 재료로 채워졌을 것으로 짐작된다. 귀가하여 아내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며 '한교닷컴, 해피수원뉴스의 힘'을 말하였다. 아내는 관계기관의 발빠른 행정력을 칭찬한다. 인터넷 언론매체의 힘도 맞고 행정기관의 대처도 맞다. 리포터의 개선을 위한 작은 고발도 가볍게 보지 않고 시정 조치를 해 준 수원소방서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들의 삶, 귀에 달콤한 말은 좋아하고쓴소리는 싫어한다. 쓴소리는 귀에 거슬리고 감정이 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쓴약이 몸에는 좋은 법이다. 잘못된 행정을 지적하고 실종된 시민정신을 고발하는 것은 지금보다 더 나은 우리의 삶을 위해서다. 그것을 채찍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 우리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려는 리포터의 작은 노력이 인터넷 매체를 통해공감을 얻고 지지를 받아 작은 결실을 본 순간이었다. 작은 잘못을 보고도 여러 사람이 그대로 지나치면 그것은 고쳐지지 않는다. 누군가 그것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리포터가 그 역할을 수행하려 한다.
"학생들의 주소,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와 도서 대출 기록 등을 전산화해 관리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을 유지, 보수하는 IT업체 2곳이 '독서통장' 프로그램 제작업체에서 2억여 원을 받고 개인정보를 빼돌린 후, 이번에는 학교경비와 짜고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렸다는 제보가 들어와서개인정보를 팔아 넘긴 겁니다."며칠전에 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다.이번 학생정보 유출은 불법 프로그램 설치와 판매로 이득을 노린 일선 민간 IT업체의 이기심과 정부와 관련 관공서의 관리 소홀이 낳은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책임이 크다 하겠다. 전자도서관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개발과 유지보수를 위한 국고보조금을 교부하는 등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하고, 유관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위탁 운영하며, 시·도 교육청 별로 설치되어 해당 시·도 교육청에서 실질적으로 운영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좀더 철저한 관리를 했더라면 막을 수도 있었던 문제이다.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큰 문제로 보인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적이나 학교생활등이 온라인으로 관리되면서 학생들의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초기에 NEIS도입으로 학생들의 정보보호가 이슈화 된 적이 있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개인정보유출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업무의 효율성은 증대되었지만 정보유출 사건이 자주발생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나 은행의 개인 인터넷뱅킹도 정보유출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학교에서의 정보유출 역시 언제 대형사고가 터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에는 일반인의 해킹에 의한 것이 아니고 프로그램 제작업체에서 조작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돌렸고, 학교경비와 짜고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일상적인 정보유출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생할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점과 보안을 철통같이 유지하고 있는 정부기관이나 은행등에서도 보안을 뚫고 정보를 빼나가는것을 보면 학교도 안전지대가 결코 아님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교에서 다양하게 관리되는 각종 정보에 대한 보안대책이 조속히 세워져야 한다. 개인정보는 기본적으로 철저히지켜져야 할 문제이다. 만약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가 대량으로 유출된다면 개인정보 유출의 가장 심각한 단계가 될 것이다. 어떤 개인정보 유출도 그 이상이 될 수 없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개인정보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모두 들어있기 때문이다. 정보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면 그 장치를 뚫기위한 또다른 프로그램들이 나타난다. 그 프로그램을 차단하는 장치가 마련되면 또다른 프로그램이 등장하는 것이 요즈음의 현상이다. 따라서 학생정보보호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라도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고도의 정보화시대이기에 대책이 필요한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정보를 빼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한 다음에 대책을 세우지 말고 지금의 시점이 대책을 세워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었더라도 앞으로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보보호 대책을 세우자는 이야기이다. 현대의 정보화시대에서는 어느 누구도 개인정보 보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언제 어느시점에서 개인정보가 자신도 모르게 유출될지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학생들의 정보보 보호를중요시해야 한다.앞으로 정보화시대가어떻게 발전해 갈지예측이 어려운 것이 요즈음의 현실이다. 관련예산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을세워야 한다. 어쩌면 인권보다 더 중요한 것이 개인정보보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 초·중·고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율이 2007년 이후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8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시도별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 배치율 격차는 여전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 의원에게 제출한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율은 81.11%로 지난해 65.46%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인당 학생 수도 지난해 1147명에서 931명으로 줄어들었다. 지역별 배치율은 제주가 96.74%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94.98%), 경기(92.62%), 강원(88.47%)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53.27%)와 충북(52.73%), 전북(66.27%) 등 7개 시·도는 평균을 밑돌았다. 경북의 경우 지난해 261명이던 외국인 영어보조 교사를 225%나 늘려 598명을 확보해 평균이상에 속했다.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1인당 학생 수는 대구(1559명), 충북(1478명), 광주(1347명), 대전(1170명), 울산(1167명), 인천(1149명) 등이 평균보다 높아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의 경우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 수를 지난해 132명에서 247명으로 87% 정도 늘렸지만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전국 유·초·중·고에서 발생한 학교 내 안전사고는 총 5만3231건으로 하루 평균 146건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대전 유성)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국 학교내 안전사고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학생 1만명당 사고건수는 부산이 1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101건), 울산(92건), 충북(91건)이 뒤를 이었다. 전남(40건), 서울(49건) 등이 낮은 사고건수를 보였다. 학교 수 대비 사고건수는 부산(8.9건), 울산(7.9건), 대구(6.2건), 인천(6.1건)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내 안전사고는 2007년 4만1114건, 2008년 4만855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증가율로는 경기가 46.6%(7258건→1만643건)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2.0%(2078건→2120건)으로 가장 낮았다. 이 의원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가 안전사고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며 “특히 학생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난해 89.4%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에 대한 안전교육 미비, 학생들의 안전의식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립대 구조개선 위한 ‘잔여재산 환원’ 토론회 지난달 7일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발표 이후 사립대 구조조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립대 구조개선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잔여 재산 환원’에 대한 토론회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 의원실 주최로 1일 열렸다. 참석자들은 “재산 환원이 사립대 자발적 퇴출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적용에는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원 대상, 액수 등 법으로 정해야=주제발표를 맡은 안영수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는 “2009년 신입생 충원율이 70%가 되지 않는 대학이 전체 대학의 10%에 달하는 상황이고, 2016년부터는 대입정원이 고교졸업자 수가 많아지는 역전현상이 예상되고 있다”며 “사립대학의 구조개선에 대한 정책적 장치 마련이 필요한 상황을 맞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 변호사는 “이 같은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구조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이 따르지 않는 것은 재산 출연자 또는 기증자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교육의 공공성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산 출연자에 대한 일정한 보상을 통해 구조개선을 유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안 변호사는 설립 시 재산출연자 및 그 상속인, 일정액 이상 기부자 등으로 재산 환원 대상을 제한하고, 학교 경영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있는 자를 제외하고, 법률이 정한 범위 내에서 자발적으로 해산하는 경우 등 출연금과 대상에 대한 제한을 법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덧붙였다. ◇“부당이익 주는 꼴” VS “경쟁력 강화 계기”=이에 대해 강남훈 한신대 교수는 토론을 통해 “학교 설립 시 재산 출연을 하면서 충분히 국고환수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고, 그들이 재산을 국가에 기부했기 때문에 설립자로서 존경과 이사장과 총장 등의 직책을 맡아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 이익을 누려왔다”며 “이제 와서 갑자기 법을 바꿔서 이들에게 잔여재산의 일부분을 갖게 하는 것은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선물해주는 것”이라고 비판적 시각을 견지했다. 안재욱 경희대 교수는 “잔여재산을 다른 학교나 국가에 귀속시키도록 한 것 때문에 학교가 퇴출되기 어려운 구조”라며 “잔여재산의 일부를 출연자에게 지급하는 방안이 도입되면 사립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토론했다. 하지만 안 교수는 “정부의 과다한 사립학교 문제의 개입하게 되면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으며 갈등과 분란의 소지마저 있다”며 제도 운영의 주의를 당부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 의원은 “공익법인의 재산이 사유재산으로 인정되는 것에 대해 일부 반감이 있을 수 있으나 7, 80년대 국가가 고등교육을 책임지지 못하고 사학에 맡겼던 사학육성정책을 펼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라도 전향적인 결정을 해야 한다”며 “퇴로를 만들어 주지 않고 사학들이 고사되기 바라는 것은 해당학교 재학생들에 대한 정부의 책임 방기”라고 지적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소) Wee 센터는 지난 6월 단기 대안적응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첫 대안교육 프로그램으로 일선 학교현장에서 적절한 지도가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Wee 센터에서 학교의 생활지도를 지원하고 학생의 성공적인 학교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단기대안적응교육(새싹 틔움 프로그램)은 학업 및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고 일탈행동을 행하여 징계를 받은 학생들에게 종합적 상담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더 이상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학교생활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북부 Wee 센터가 기획한 적응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봉사활동 극기훈련 학습진로코칭 그리고 의사소통학습 등으로 지식교육부터 학습활동 그리고 봉사에 이르기까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4일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경식(가명, 2학년)학생은 “적응교육을 받으며 나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도 많이 하고 학교로 돌아가서는 열심히 생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잃어버린 나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해준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이기소 교육장은 학생들의 인성회복과 학교적응력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싹틔움프로그램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으며 Wee 센터와-학교간 협조강화, 적응교육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실시 등 평가 및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개정교육과정의 최대이슈는 과목수 축소와 20% 증감편성이다.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과목수를 8개 이하로 줄이면서 교과간 심한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20% 증감편성이 가능해 지면서 불균형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과부에서는 초등학교에서 국어ㆍ영어ㆍ수학 수업 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육이나 예술(음악ㆍ미술) 수업시간을 줄이는 일을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등학교는체육 교과의 기준 수업시수(연 120시간)를 반드시 준수하도록 하고, 중학교도 기준 수업시수(3년 272시간)가 줄어들지 않도록지도를강화한다고 한다.체육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예술 과목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이유는 운동 부족에 따른 학생들의 체력 저하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입시 위주 수업으로 인해 학교 체육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으로, 전인교육 차원도 고려된 것이다. 이미 집중이수제 도입에서 체육교과는 가급적 제외하여 매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2009개정교육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함이다. 전인교육차원이나 날이 갈수록 저하되는 체력 문제에 공감을 한다. 입시위주의 수업으로 체육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그러나 다른 과목과의 형평성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나머지 과목도 과목특성상 매년 이수해야 함은 물론 전인교육차원이나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춘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독 체육을 비롯한 예술교과에만 이런 조치를 취하는 것은 다른과목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국어, 영어, 수학에 집중되기 때문에 체육과 예술교과의 수업시수를 줄일 수없다면 20% 증감편성의 자율권에 제동을 거는 것이다. 앞으로 2009개정교육과정의 시행을 앞두고 다른 과목의 반발이 더욱더 심해질 수 있다. 현재 시수가 줄어드는 과목은 대부분 주당 시수가 적은 과목들이다. 현재도 수업시수가 많지않아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는 교과들에게는 체육과 예술교과의 감축금지 조치에 대해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학생들이 이수하는 모든 과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런 문제가 그동안 충분히 예견되었고 여러곳에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그대로 밀어 붙인후 특정과목만 감축하지 못하도록 금지시키는 방안이 나왔기에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는 것이다. 결국 이번조치는 교과부에서 2009개정교육과정의 문제를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른 과목도 사정이 비슷하다고 한다면 이들 과목에 대한 조치도 취해져야 한다. 그렇다면 2009개정교육과정의 기본틀이 무너지는 것으로 일부 수정고시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단 체육교과와 예술교과에 대한 방안이 나왔기 때문에 다른 교과에 대한 대책도 나와야 할 것이다. 문제점이 있으면 당연히 개선이 되어야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최소한 2009개정교육과정의 시행시기라도 1-2년 늦출 필요가 있다. 굳이 2011년부터 전면 도입할 이유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른 과목에 대한 검토도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체육교과와 음악, 미술등 예술교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이들 과목이 중요한 만큼 다른 과목들도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학생들의 전인교육차원과 발달단계를 고려해야 한다면 당연히 2009개정교육과정은 원점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팽윤)과 국민체육진흥공단경주사업본부인천지점(지점장 박선종)은 10.1일 교육지원청에서 해당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Do Dream) 경륜 장학금 협약식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경주사업본부인천지점은 두드림(Do Dream) 경륜 장학금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복지 대상학교 6개교, 3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640만원을 지원하였고 이날 협약식은 2011년에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 삶의 가장 큰 바람은 행복일 것이다. 인간이 건강과 부를 바라는 것도 모두 행복을 얻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행복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불행이라는 상황이 닥쳐왔을 때 행복한 과거의 일들을 생각하게 한다. 최근 한국심리학회가 한국인의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평균 63.22점으로 세계 평균 행복지수(64.06)보다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1.25)보다는 상대적으로 행복하지 못한 셈이다. 다시 말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97개국 중 58위이며, 그 중에서 40대 남성이 가장 낮고, 10대의 행복점수는 고교생이 67.3점으로 초·중·고·대학생 가운데 최저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학생들의 낮은 행복지수는 이들의 자살자 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 학생의 자살자는 2005년 135명, 2006년 108명, 2007년 142명, 2008년 137명 등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9년에는 200명을 넘어섰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이 140명(69%)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56명(28%), 초등학생이 6명(3%)이었다. 자살 원인으로는 가정불화·가정문제 34%(69명), 우울증·비관 13%(27명), 성적비관 11%(23명), 이성관계 6%(12명), 신체결함·질병 3%(7명), 폭력·집단 괴롭힘 2%(4명) 등으로 파악됐다. 특히 자살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29%(59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우리사회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느끼는 심리적인 상대적 박달감과 경쟁사회에 겪는 열등감이 주요인이라서 생각된다. 그 중에서 학교교육에서 발생하는 성적비관은 한국사회의 과도한 입시경쟁교육에서 빗어지는 왜곡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성적비관 자살에 대해 관심은 언론이나 사회도 늘 그렇듯이 그저 학생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하고 문제의 본질은 외면한 채 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학생들의 자살자의 증가에 대해서는 이젠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며, 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정상적인 학교교육을 통하여 이들의 교육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인간의 행복한 삶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우리 교육은 교육의 본질인 인간의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추구하지 못하고 입시교육에만 힘쓴 결과라고 생각된다. 즉 인간은 교육을 통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해야 한다. 그리나 우리 교육은 교육이 오히려 행복한 삶에 짐이 되어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게 한 것이다. 따라서 교육을 통해서 삶의 소중함, 생명의 존중감과 아울러 자신의 행복한 삶의 인식을 구체화시킴으로써 상대적인 비교보다는 자신의 독특한 인생을 설계하고, 이러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진정한 노력을 하게 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행복은 삶을 통해서 실현되는 과정이므로 반드시 학교교육을 통해서 출발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고 동경하는 막연한 행복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흔히들 행복은 아는 만큼 느낀다고 한다. 그러므로 행복은 스스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할 때 가능하다. 힘든 일과 어려운 과정에 겪은 뒤에 오는 순간의 행복함이 가장 짜릿하다. 우리는 자신의 행복보다는 다른 사람의 행복은 쉽게 느끼고 부러워한다. 그렇게 때문에 자신의 행복은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모두가 존경하고 부러워하는 유명 연예인의 갑작스런 자살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이들의 죽음은 큰 충격으로 받아들인 나머지 때론 모방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러한 사례에서 보듯 행복은 다양한 가치에서 형성되는 것이므로 누구에게나 맞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무엇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이고 올바른 삶의 가치인지를 우리는 교육을 통해서 이들을 교육하고 삶의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육은 온통 대학입시에 매달려 왔을 뿐 이러한 인간의 진정한 행복한 삶에 대한 교육은 등한시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학창시절의 공부가 재미있고 하기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마도 한명도 없었을 것이다. 다만 부모님이 시켜서 당연히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했을 뿐 자신의 희망과 의지와는 상관이 없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창기를 벗어나면 책과 멀어진 것이다. 짐인 된 교육, 지친교육이 우리의 교육을 왜곡시키고 있다. 교육은 인간의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교육이 되어야 진정한 교육이다. 이젠 교육의 본질적인 측면에 인간의 기본적인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교육이 실천되어 학창시절의 공부가 짐이 아니라 행복을 만들어 가는 하나의 과정임을 학생들에게 올바르게 인식시켜야 한다. 인간 삶에는 꼭 공부만이 행복을 만드는 열쇠는 아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특별히 돈이 많거나 남보다 많이 배운 것도 아닌데, 늘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사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행복해질 줄 아는 마음의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찮은 일에서도 정성을 쏟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행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복은 학습에서 습관으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행복한 생각이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습관을, 습관이 인격을 만들어 결국 행복한 인생까지 바꾼다고 할 수 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력이나 스펙을 늘리기 위해 공부지만 진정한 공부는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이어야 한다.이처럼 진정한 교육의 가치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영향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미래사회에 더불어 갈아갈 수 있는 창조적인 삶의 힘을 주는 희망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살맛나는 세상에서 나눔의 보람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인간교육이 진정한 우리교육의 나아갈 방향일 것이다.
바로 어제 우리 학교에 교육과학기술부 영어교육강화팀 행정사무관 두 분이 왔다.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수행을 하였다. 영어회화 전문강사 수업을 참관하고 일선 학교 영어 교육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우리 학교 담당 이소연 강사는 1학년 영어에 흥미를 못 느끼고 수업 시간에 소외될 뿐 아니라 학력이 떨어지는학생 15명을 모아 180도로 바꾸어 놓았다. 1학기 때에도 수업을 참관한 적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수업의 주체로 참가하고 있다. 수업의 방관자가 아니라 주인공으로 적극 활동하고 있다. 그 요인을 분석해보니 수업이학생들 눈높이에 맞는다. 수준에 맞게 지도하니 수업 내용이 이해가 되는 것이다. 또 교사 일방지시형에 아니라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니 수업이 재미가 있다. 시청각 자료를 비롯해 자료 활용도 활발하다. 오늘 수업도 마찬가지다. 수업 시간 다양한 학습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학생들이 나와 교사가 지적하는 직업에 대한 그림을 그리면 학생들이 그 직업을 영어로 맞추는 것이다. 모둠 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하는데 학생들의 상호작용도 활발하다. 모둠별 발표내용에 따라 점수를 주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다. 노래를 들려 주며 빈 칸 넣기도 한다. 수업 시간에 음악이 들어가면 사뭇 분위기가 살아난다. 음악도 즐기면서 영어 듣기와 쓰기를 동시에 익히는 것이다. 학생들도 교사를 따르고 있다.수준별 이동 수업 시간이면 학생들이 미리 와서 교사를 기다릴 정도다. 우리 학교에는 원어민도 한 명 있다. 그런데 이 원어민은 정규 교사와 협동수업에 투입이 된다. 이 원어민과 대화를 자주 하는 학생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 소수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다. 다른 학교의 경우를 보면 원어민의 불성실한 근무와 수업으로 애를 많이 먹는다는 소리를 들었다. 원어민은 발음은 좋고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지만 한국 정서에 맞지 않는다.교사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는 교육 전개 방법을 모른다. 수업 시간 학생을 장악하지 못한다. 교사 따로 학생 따로 움직이니 수업이 겉도는 것이다. 학교에서 숙소까지 마련해 주니 원어민 관련 지출 비용은 보수 포함 영어회화 강사의 두 배에 달한다.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은 말한다. 원어민 강사를 채용하느니 그 돈으로 영어회화 강사 두 명을 채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따라서 교과부의 영어 강화 정책은 원어민은 즐이고 영어회화 강사를 늘리는 방향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도교육청이 채용하는 영어회화 강사의 경우, 30% 정도는 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도교육청은 영어회화 강사 발령 전 직무연수를 강화하여 최소 이상의 영어회화 수업을 전개할 수준을 만들어 놓으면 된다. 수준이 낮고 불성실한 강사는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국고만 낭비한다. 학교 교육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영어회화 강사를 교육청에서 발령을 냈지만 앞으로는 학교장에게 위임할 예정이라 한다. 이에 대한 교장의 입장은 학교에 전적 위임보다는도교육청 인적 풀 영어회화 강사 자원 중에서 유자격자를 학교에서 골라서 채용하는 방식을 원한다. 우리 학교 영어회화 강사는1, 2학년 수준별 영어수업 중 하급반을 맡아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고 능동적,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업의 밀도가 높다. 교장과 교감, 동교과 선생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영어회화 강사가 이렇게 잘 적응하도록 도와준 주위 선생님들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
한글은 자음과 모음의 초성·중성·종성이 합해져 하나의 음절을 이루는 음소문자(音素文字)인 동시에 음절문자(音節文字)이므로 반드시 바른 음절을 이루게 하는 일정한 규칙과 법칙이 필요하다. 이를 문서화 한 것이 한글 맞춤법이다. 법은 고도로 정제된 사회에서 반드시 지키고 따라야 할 준칙(準則)이다. 법이 올바르게 구현되는 사회는 국력 결집이 쉽고 성장 잠재력도 높아진다.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의 언어생활을 하는데 필수적인 시스템이 한글 맞춤법이다. 일부는 현재 맞춤법의 규정에 미비를 들어 자의적인 언어생활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의 맞춤법 규정은 개정되기 전까지는 지켜야 한다. 이는 피해간다고 갈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우리 자신의 편리와 효용을 위해 만든 사회적인 약속이기 때문에 개정될 때까지는 지켜야 한다. 우리가 모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한 함께 숨을 쉬어야 하는 규칙이다.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 맞춤법은 언제 시작됐을까. 그 역사는 일제강점기로 올라간다. 한반도를 강제로 점령한 일본은 식민통치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사회 전반에 억압적인 정치를 하면서 심지어 학교에도 교사가 제복과 칼을 찬 채 수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자주적 이념에 따라 3․1운동을 일으키고 독립정신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한글 맞춤법에 관심을 가진 것도 이때다. 당시 나라를 빼앗긴 상태에서는 우리 국어를 지키는 것도 독립 운동의 일환이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하에 1921년 주시경(周時經)의 영향을 받은 임경재(任暻宰)·최두선(崔斗善)·이규방(李奎昉)·권덕규(權悳奎)·장지영(張志暎)·신명균(申明均)·이상춘(李常春)·김윤경(金允經) 등이 휘문의숙(徽文義塾)에서 국어의 정확한 법리(法理)를 연구하기 위하여 <조선어연구회>를 조직하였다. 이를 1931년에 <조선어학회>로 고치고(1949년 정기총회에서 <한글학회>로 고쳐 오늘에 이름), 1930년 12월 13일 총회의 결의로 한글 맞춤법의 통일안을 제정하기로 한다. 그 후 이극로, 이병기, 이윤재, 이희승, 정인섭, 최현배 등이 3년 동안 125회의 회의 등을 거쳐, 1933년 10월 29일(한글 반포 제487회 기념일)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내놓는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의 초판은 총론, 각론, 부록으로 구성되었다. 총론은 통일안의 기본적인 강령을 밝힌 것으로 ①표준말은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하고 ②표준말은 현재 중류사회의 서울말로 하며 ③각 단어는 띄어쓰되 토는 그 앞 단어에 붙여 쓴다는 내용이 3항으로 나뉘어 서술되어 있다. 각론은 제1장 자모, 제2장 성음(聲音), 제3장 문법에 관한 것, 제4장 한자어, 제5장 준말, 제6장 외래어표기, 제7장 띄어쓰기와 65항으로, 부록은 2항으로 표준어, 문장 부호 부분으로 되어 있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서 자모의 종류와 순서는 현행 맞춤법과 같았다. 두음 법칙에 따라 어두의 ㄹ, ㄴ을 표기하지 않는 표기법을 이때 함께 정했다. 또한 현행 맞춤법과 마찬가지로 체언과 조사, 용언 어간과 어미, 접미사를 분리 표기하는 형태주의적 표기법을 채택했다. 합성어의 사이시옷 규정도 현행 맞춤법과 동일하다. 그러나 준말의 경우 ‘하다’가 줄어서 격음화 되는 경우의 표기법이 현행 맞춤법과크게 다르다. 어간과 어미 사이에 한 글자로 ‘ㅎ’을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어간말에 받침으로 ‘ㅎ’을 적는 것을 허용했다. 띄어쓰기 규정은 다섯 항목의 간단한 규칙뿐이었다. 단어 단위로 띄어 쓰되 조사, 어미는 붙여 쓴다는 원칙은 현행 맞춤법과 마찬가지지만 세부적으로는 현행 맞춤법과 차이가 나기도 한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은 민족정신을 고취하자는 목적으로 학자들에 의해 시작되었지만 광복 후에는 1948년 정부에서 이 통일안을 공식 채택하였다. 그 뒤 1958년에는 국한문혼용의 통일안을 순 한글로 바꾸거나 문법 용어를 고유어로 바꾸었다. 그러다가 1970년 4월부터 개정작업이 시작되어 1987년 시행안이 마련되었고 1988년 1월 교육부 고시 제88-1호로 고시되어 1989년 3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여기서는 명칭도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한글 맞춤법’으로 고쳤다. ‘통일안’은 이제 상황으로서는 그 때와 다르므로 이 말을 빼고 ‘한글 맞춤법’이란 책 이름으로 펴내도록 했다. 아울러 본문과 부록의 체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였으며, 필요 없게 된 규정을 삭제·정비하였다. 개정안은 총칙 3항을 포함하여 모두 6장 57항, 부록(문장부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정안에서는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종래의 원칙 아래 ‘외래어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적는다’는 총론 제3항이 신설되었다. 또 종래의 총론 제2항 ‘표준말은 대체로 현재 중류사회에서 쓰는 서울말로 한다’는 삭제되어 표준어 규정에서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고쳤다. 한편 사전에 올릴 때의 자모(字母) 순서를 새로 규정하였다. 한자음의 두음법칙에 관한 세부규정 신설되었고, 된소리로 나는 접미사의 표기규정도 신설하였다. 문장부호의 규정이 보완·정비되어 19개 항으로 정리되고 불필요한 부호는 삭제되었다. 또 실용상 지켜지지 않는 종전 규정과 띄어쓰기 규정을 현실화하여 허용 사항을 늘려 사용상 융통성이 있게 하였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글 맞춤법은 몇 군데 허술한 점이 있다. 또 허용 규정이 많아 논리에 일관성이 없는 인상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한글 맞춤법’은 우리 언어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무턱대고 배척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규정으로 치부해서도 안 된다. 우리말을 사용하는 한 함께 익혀야 하고 애용해야 한다. 특히 국어생활을 선명하고 논리적으로 하려면 맞춤법을 제대로 알고 철저히 지키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한국교총은 교과부가 발표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의 보완을 요구했다.교총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이 구체성보다는 선언적 의미나 학생 권리적 측면에 치중하고 의무와 책임의식을 고취하는 내용이 부족해 추진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1일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생생활과 관련한 안건을 심의할 때 학생대표 등이 참석해 발언토록 하고 학생생활규정, 상벌규정, 징계제도 등의 학칙에도 학생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민주시민교육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교총은 “학생들이 학운위에 참여하는 경우 학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제로 한정하고 발언도 사전에 학운위의 논의를 거쳐 학운위원장의 허가를 얻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우선 고등학교에서 실시해 문제점을 충분히 검증한 이후 중학교 실시여부를 결정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학칙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도 교총은 “학생생활지도와 관련한 국가적 기준도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시도의 학생체벌전면금지나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관련해 갈등이 초래되고 있는 만큼 이번 발표만으로는 미흡하다”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가 기준을 법령에 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학칙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단위학교에서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려면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여건이 충분히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암의 일종인 석면 석면(Asbestos)은 그리스어로 ‘불멸의 물건’이라는 의미인데 자연의 돌 형태로 존재하는 섬유모양의 규산화합물로 100만 년 전 화산활동에 의해 발생된 화성암의 일종이다. 불에 잘 타지 않으며 부식에 강하고 단열효과가 커서 상업적으로 매우 활발히 사용되었으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석면 함유 주요 건축자재 슬레이트는 1960〜970년대 농어촌의 지붕개량사업에 주로 사용돼왔다. 장기간의 자연풍화 작용에 의해 부식되어 외부의 작은 압력에도 쉽게 부스러져 석면분진이 비산될 우려가 많다. 골판 또는 평판 형태의 제품으로 최초 생산 시 연한 회색을 띄지만 장기간 사용 후에는 짙은 회색으로 변색되고 쉽게 부스러져 해체 및 제거 작업을 할 때 주의를 요한다. 석면의 유해성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불과 몇 년 전까지도 야유회 등에서 이 슬레이트 골판에 삼겹살을 구워 먹는 사람들이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추억이다.[PART VIEW] 석면 천장재는 일명 ‘텍스’라고 호칭되는 석고 함유제품으로 보통 표면이 백색으로 벌레무늬를 띠고 있다. 슬레이트와 마찬가지로 천장재 역시 장기간 사용하면 외부 충격에 쉽게 부스러져 석면분진의 비산(飛散)이 우려되니 관리나 제거 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사용되는 텍스는 외관은 같으나 제품의 성분이 석면은 아니다. 석면 내장벽체는 일명 밤라이트라 부른다. 사무실 및 화장실 칸막이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회색을 띠고 있으며 시공 또는 사용과정에서 코팅이나 페인팅을 많이 하는 편이라 표면상으로는 판별이 어렵다. 뿜칠 석면은 주로 주차장, 체육관 등의 천장, 벽면에 사용하거나 철골조 등에 부식 또는 내화방지를 위해서 사용한다. 또한 보일러실이나 기관실에 석고 및 불연테이프와 함께 고형상태로 파이프라인과 보일러를 감싸는 보온재로도 사용한다. 석면이 건강상에 미치는 영향 인체 유해성 정도는 석면의 크기, 체내 지속성, 양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석면 중 백석면, 갈석면, 청석면 순으로 유해하며 청석면이 가장 유해하다. 인체 흡입되어 질병으로 나타나기까지 약 20〜0년의 잠복기를 가지며 적은 양의 흡입으로도 폐암, 악성중피종 등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석면에 노출가능성이 있으며 특별한 치료법도 없다. 석면 함유물질이 적절히 있더라도 관리돼 양호한 상태가 유지된다면 건강 문제를 야기하지 않을 수 있다.
[PART VIEW]Ⅰ. 예정가격의 작성 1. 예정가격 예정가격이라 함은 계약담당자가 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낙찰자, 계약상대자 또는 계약금액을 결정하는 기준 등으로 삼기 위해 입찰 또는 계약체결 전에 미리 작성 비치해 두는 가격을 말하며 개산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표준설계도 등을 기초로 하여 결정하는 개산예정가격을 포함한다. 2. 예가 작성방법 계약담당자는 다음 각 호의 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예정가격을 결정해야 한다. 가. 적정한 거래가 형성된 경우에는 그 거래실례가격 나. 신규개발품이거나 특수규격품 등의 특수한 물품 · 공사 · 용역 등 계약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적정한 거래실례가격이 없는 경우에는 원가계산에 의한 가격 다. 공사의 경우 이미 수행한 사업을 토대로 축적한 실적 공사비로서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인정한 가격 즉 실적공사비에 의한 가격 라. 위 가,다의 가격에 의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감정평가, 유사한 거래실례가격 또는 견적가격 1) 감정가격에 의한 예정가격의 결정 감정가격은 「지가공시 및 토지 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감정평가법인 또는 감정평가사가 감정평가한 가격인데 2개 이상의 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가격을 산술평균하여 산정한다. 다만 예상 감정가격 100만 원 이하이거나 1개의 감정평가기관에 평가를 의뢰하여도 예정가격 결정이 가능하다고 계약담당자가 판단한 경우 1개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액만으로 할 수 있다. 2) 견적가격에 의한 예정가격 견적가격은 해당 기술력과 축적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사업 수행을 위하여 계약상대자 또는 제3자로부터 직접 제출받은 가격인데 거래실례가격이 없거나 감정가격, 원가계산 등에 의하여 예정가격을 결정할 수 없는 경우 견적가격을 예정가격으로 결정할 수 있다. 3) 거래실례가격의 결정 시중에 적정한 거래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거래실례가격을 조사하여 예정가격을 결정하는 바 그 거래실례가격의 유형은 다음과 같으며, 거래실례가격의 유형은 우선순위가 없이 계약담당자는 발주목적물의 내용, 특성, 현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다. 거래실례가격으로 예정가격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가격에 의하여 결정한다. 1. 조달청장이 조사하여 통보한 가격(가격정보지) 2. 재정경제부에 등록한 전문가격조사기관이 조사하여 공표한 가격 - 거래가격, 물가자료, 유통물가, 물가정보지 등 3.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계약담당자가 2이상의 사업자에 대하여 직접 조사하여 확인한 가격 - 가격정보지 또는 물가지 등에 게재되지 않은 물품에 대하여 물품의 거래실례를 직접 조사하여 확인한 가격 4. 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가격이 결정된 경우에는 그 결정가격의 범위 안에서의 거래실례가격 3. 예정가격의 결정방법 가. 예정가격결정에 있어서는 계약수량, 이행전망, 이행기간, 수급상황, 계약이행의 난이도, 계약조건, 기타 계약이행에 따르는 제반여건을 참작하여 결정해야 한다. 나. 예정가격은 원칙적으로 입찰에 부칠 사항 또는 수의계약의 목적이 되는 사항의 가격의 총액에 대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다. 희망수량 경쟁 입찰에 있어서의 예정가격의 결정은 당해물품의 단가로 이를 정하여야 한다. 이 경우 물품의 제조 또는 구매에 관한 입찰인 때에는 입찰에 부치고자 하는 물품의 총수량을 기준으로 한 예정가격조서에 의하여 당해 물품의 단가를 정하여야 한다. 라. 공사계약에 있어서 그 이행에 수년이 걸리며 설계서 등에 의하여 전체의 사업내용이 확정된 공사(이하 ‘장기계속공사’라 한다) 및 물품의 구매 · 제조, 용역 등의 계약에 있어서 그 이행에 수년이 걸리며 설계서 또는 규격서 등에 의하여 당해 계약목적물의 내용이 확정된 물품의 구매 · 제조, 용역 등(이하 ‘장기물품제조 등’이라 한다)의 경우에는 총 공사 · 총 제조 등에 대하여 예산상의 총 공사금액 또는 총 제조금액 등의 범위 안에서 예정가격을 결정하여야 한다. 마. 예정가격은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사항의 가격의 총액에 대하여 이를 결정하여야 한다. 다만, 일정한 기간 계속하여 제조 · 구매 · 복구 등을 하는 계약의 경우에 있어서는 단가에 대하여 그 예정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 4. 예정가격의 작성 계약담당자는 예정가격을 작성함에 있어 아래 절차를 준용하여 작성한다. 작성절차는 ① 추정가격 작성 → ② 설계가격 또는 조사가격 작성 → ③ 기초금액 작성 → ④ (복수예비가격 작성) → ⑤ 예정가격조서 작성 → ⑥ 예정가격 결정 5. 예정가격의 결정시 세액합산 등 가. 예정가격에는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교육세, 관세 및 농어촌특별세 등을 포함하여야 한다. 나. 원가계산의 비목별 원재료의 단위당 가격은 위 세액을 감한 공급가액으로 하고, 부가가치세는 계약목적물의 공급가액에 세율을 곱하여 산출하며,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재화 · 용역을 공급하는 자와 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상대자가 부담할 원재료의 매입세액을 합산하여야 한다. 6. 예정가격작성의 예외 가. 다음의 경우는 예정가격을 작성하지 아니할 수 있다. 1) 시행령 제25조 제1항 제3호의 규정에 의하여 다른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경우 2) 시행령 제25조 제1항 제5호의 규정에 의하여 추정가격이 2억 원(전문?-?1억 원, 전기 · 정보통신 · 소방공사 · 기타공사?-?8000만 원)이하인 공사 또는 추정가격이 5000만 원이하(임차 또는 임대의 경우에는 연액 또는 총액기준)인 물품의 제조 · 구매 · 용역(용역계약 중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른 건설기술용역은 3000만 원 이하인 경우) 기타 계약의 경우로서 수의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경우. 다만, 시행령 제30조 제2항에 따라 지정정보처리장치에 의하여 견적서를 제출하게 하는 경우 제외 3) 시행령 제43조의 규정에 의한 협상에 의한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경우 4) 시행령 제81조의 규정에 의한 개산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경우 5) 시행령 제95조 제5호의 규정에 의한 일괄입찰의 경우 나. 물품 및 용역에 대한 국제입찰의 경우에 있어서 거래실례가격이 없어 예정가격을 작성하기 곤란한 경우 등 다음과 같은 사유에 해당되는 때에는 예정가격을 작성하지 아니할 수 있다. 1) 지역 또는 시기별로 가격차가 심한 경우 2) 특정제작자만이 제작할 수 있는 경우 3) 국제시세에 나타나지 아니하는 경우 4) 제작자의 설계에 따라서 가격차가 심한 경우 5) 공급자가 제시한 규격에 의하여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 6) 긴급히 구매할 필요가 있어 예정가격을 작성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 7. 예정가격의 변경 시행령 제26조(재공고입찰과 수의계약) 및 제27조(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하는 경우의 수의계약)의 규정에 의하여 수의계약을 체결하고자 함에 있어 당초의 예정가격으로는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을 경우에는 그 예정가격을 변경하여 새로운 절차에 의한 경쟁 입찰에 부칠 수 있다. Ⅱ. 졸업앨범 제작 원가계산 사례 필자가 근무하는 충렬고에서는 졸업앨범 제작시 2009년에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제9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원가계산용역기관에 의뢰해 원가계산을 했고 2010년에는 G2B를 통한 가격산출방법으로 납품요구 금액은 부수와 면수를 입력 후 자동 계산된 금액을 수요기관에서 직접 입력하는 방법을 활용했다. 원가계산용역기관에 의뢰한 원가계산 본 원가계산은 충렬고의 의뢰(2009. 3. 24)에 의하여 ‘2009학년도 졸업앨범 제작’에 대한 적정가격을 조사 회보함으로서 합리적인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초 참고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원가계산의 기간은 2009년 3월 24일부터 2009년 3월 27일 까지다. 가. 원가계산의 방법 본 원가계산은 충렬고에서 제시한 앨범사양에 따라 제작하기 위한 작업 방법 등을 조사 · 분석한 자료를 참고로 하고, 행정안전부 예규 제182호(2008. 7. 7) “지방자치단체 원가계산 및 예정가격 작성요령”에 의거 재료비, 노무비, 경비, 일반관리비 및 이윤 등으로 구분 · 산정했다. 1) 재료비 : 재료비는 직접재료비 및 간접재료비로 구분하여 산출했다. 가) 직접재료비 직접재료비는 소요량에 적용단가를 곱하여 산출하였다. (1) 소요량 : 재료의 소요량은 제시된 사양에 의거하여 산출하고, 제작 가능한 전문 업체의 조사된 자료를 참고로 하여 산출 · 적용했다. (2) 적용단가 : 물가조사전문기관의 조사가격(물가자료, 물가정보) 및 시중조사가격으로 산출했다. 나) 간접재료비 간접재료비는 계약목적물의 실체를 형성하지는 않으나 보조적으로 소비되는 물품의 가치를 규정하는 바, 본 원가산출에는 적용치 않았다. 2) 노무비 : 노무비는 직접노무비 및 간접노무비로 구분하여 산출했다. 가) 직접노무비 직접노무비는 노무공수에 임율을 곱하여 산출했다. (1) 노무공수 : 제작 가능한 전문 업체의 작업방법 및 발생 예상 공수 등을 참고로 하여 산출했다. (2) 임율 : 2009년도 시중노임단가를 기본급으로 하고 행정안전부 예규 제182호(2008. 7. 7) “지방자치단체 원가계산 및 예정가격 작성요령”에 의거, 상여금(연 400%), 퇴직급여(1/12)을 합산한 금액을 근로 기준법에 의거, 1일 8시간을 기준으로 임율을 산출했다. 나) 간접노무비 간접노무비는 직접 작업에 종사하지는 않으나, 작업현장에서 보조작업에 종사하는 노무자, 종업원과 현장감독자 등에 대하여 규정하는 바, 본 원가계산에는 적용치 않았다. 3) 경비 : 경비는 제품의 제작을 위하여 소비된 원가 중 재료비, 노무비를 제외한 원가비목인 전자조판 및 편집료, 제판비, 인쇄비, 제본비에 대하여 조달청 발표 인쇄기준요금을 적용했으며, 운반비는 시중조사가격을 적용했다. 4) 일반관리비 : 일반관리비는 기업의 유지를 위한 관리활동부문에서 발생하는 제비용으로서 제조원가에 속하지 아니하는 모든 영업비용 중 판매비를 제외한 비용을 산정했으며, 행정안전부 예규 제182호(2008. 7. 7) “지방자치단체 원가계산 및 예정가격 작성요령”에서 규정하는 비율을 적용했다. 5) 이윤 : 이윤은 영업이익을 말하며 제조원가 중 노무비, 경비와 일반관리비의 합계액에 대하여, 동 예규에 규정된 비율을 적용하여 산출했다. 이윤은 25%를 초과하여 계상할 수 없다. 나. 조사의 결론 본 원가계산의 결론은 첨부된 원가계산서를 참조하기 바라며, 상기 여러 가지 여건을 전제로 한 원가계산이므로 아래와 같은 제반여건의 변동이 발생 시에는 가격의 변동이 수반되므로 산정가격은 재조정되어야 한다. 1) 앨범면수의 변동 2) 소요물량의 현저한 변동 3) 재료비 및 노임단가의 변동 4) 기타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여건의 변동 다. 원가계산서
21세기 교육에서 가장 크게 대두되고 강조되고 있는 것이 창의 · 인성교육이다. 지식과 정보의 창출 내지 창출에 관건이 되는 창의 · 인성 함양은 21세기 교육에서 심혈을 기울여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2010 창의 · 인성교육 추진계획’에서는 창의성과 인성교육(창의 · 인성교육)강화를 위해 교과활동 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망라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을 본격 운영함으로써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면서, 미래를 개척하고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 강조되면서 일부에서는 평가에 대비한다는 명분하에 단순하고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르치는 암기식 또는 주입식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것도 사실이다. 창의 · 인성에 바탕을 둔 교수 · 학습이 이루어질 때 교육은 교육다워지고, 사람은 사람다워져 교육이 추구하는 ‘바람직한 행동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 이런 창의 · 인성교육을 활성화하면 공교육이 정상화되어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이라는 명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창의 · 인성 교육하면 너무 거창하고 거리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벽돌 한 장이 쌓여 커다란 건물을 이루듯 아주 작고 미미한 것 하나하나가 모이면 사람 됨됨이를 바꾸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단한 것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을 만났을 때 바른 자세로 환하게 웃으며 반갑게 인사를 하는 것은 아주 작은 행동이지만, 확장시켜 보면 사회를 밝고 활기차게 만드는 커다란 일이기도 하다. 손으로 수도꼭지를 틀던 것을 발로 밟아서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바꿔 생각해 만든 ‘발로 밟는 수도 페달’(1996년 학생 발명품 은상 : 조철호 교사, 이진오 학생)같은 발명품은 작은 발상이 우리의 생활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 가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이기도 하다.[PART VIEW]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말하는 창의 · 인성교육 ‘2009 개정 교육과정’은 ‘하고 싶은 공부, 즐거운 학교’를 통해 학생의 지나친 학습 부담을 줄이고 학습흥미 유발시키며, 단편적인 지식 · 이해 교육이 아닌, 학습하는 능력을 신장시키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나친 암기중심 교육에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으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성격을 보면 ‘학습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이다’라고 정의돼 있으며, 기능 인력이 아닌 창의인재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함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 글로벌 창의인재란 지구촌 어느 곳에서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세계적인 사람, 변화를 수용하고 미래를 개척하며 무한히 성장 가능한 창의적인 사람, 타인을 배려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상생을 추구하는 교양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초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을 살펴보면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 능력과 민주 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여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며, 기초 능력의 바탕 위에 새로운 발상과 도전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추구하는 인간상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 배려와 나눔의 실천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신설토록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에는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진로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우리들은 1학년’에서 배우던 학생들의 입학 초기 적응 교육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의 시수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입학 초기 적응 프로그램 등을 편성 ·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교육은 학생의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능력 배양, 기본 생활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어 풍부한 학습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자랄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일의 세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하게 한다. 또한, 학습과 생활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기초 능력을 기르며, 이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상상력도 키워주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올바른 태도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타인과 공감하고 협동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다. 이를 위해 모든 학교는 각종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의 창의 · 인성과 기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 · 운영해야 하며, 단위 학습 시간은 40분을 기준으로 하되 학교급별로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요즘 자기주도적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 ‘80분 블록단위 수업 후 30분 휴식’ 방식도 고려해볼 만하다. 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이 실질적 체험학습이 되도록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 · 협력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계획적으로 활용할 것이 요구된다. 창의적 체험활동에 배당된 시간 수는 학생의 요구와 학교의 실정에 기초해 융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다.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용을 제시했는데, 제시된 내용의 순서는 학습의 순서가 아니므로 지역의 특수성과 계절 및 학교의 실정과 학생의 요구, 교사의 필요에 따라 각 교과목의 학년별 목표에 대한 지도 내용의 순서와 비중, 방법 등을 조정해 운영할 수 있다. 범교과 학습 주제는 관련되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다루어지도록 하고 지역 사회 및 가정과의 연계 지도에도 힘써야 한다. 정의적, 기능적, 창의적인 면이 특히 중시되는 교과의 평가는 타당한 평정 기준과 척도를 개발해 그에 따라 실시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평가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용과 특성을 감안하여 평가의 주안점을 학교에서 작성, 활용해야 한다. 창의 · 인성교육의 키워드는 ‘사랑과 열정’이다 교육이 교육다워지려면, 학교장은 교장답고, 교사는 교사다워야 한다. 창의 · 인성 교육에 앞서 우리는 교육자로서의 자세부터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무엇이 나를 학생들 앞에 서게 한 것인지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갈 곳이 없어서 교단에 선 것도 아니고, 월급을 많이 주어서 교직의 길을 택한 것도 아니다. 오직 나의 학생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겠다’는 교육자적인 사랑의 마음과 불같은 열정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건을 파는 가게에는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찾아온다. 병원에는 의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찾아온다. 비행기, 기차, 버스, 택시 등의 대중 교통기관은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하게 가려는 이용객들이 찾는다. 음식점에서는 여러 가지 식단을 준비해 놓고 손님의 요구를 만족시키려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어느 직장이나 그 직장이 갖고 있는 어려움은 있기 마련이다. 도둑이 무섭고 폭력배들과 마주치는 것이 싫다면 경찰관을 할 수 있을까? 뜨거운 불길 속에 들어가 인명을 구하고 불을 끄는 어려움이 두렵다면 소방관을 할 수 있을까? 그럼 학교는 어떤 곳인가? 학교에 온 학생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고 온 것인가?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하는가? 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해 주려고 교단에 선 것일까? 우리의 고객은 학생이다. 학생이 없는 학교, 학생이 없는 교사를 생각해보라. 대답은 분명하다. 어떤 학생이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가를 파악해 최적의 방법을 찾아 해결해 주어야 한다. 학생들이 떠들고 장난을 치는 것이 싫다면 교단에 설 수 있을까? 학생의 모든 잘못을 학생이나 가정으로 돌리고, 교육이 잘못되고 있는 책임을 학교나 교육청 그리고 교육제도 탓으로 돌리고 나무란다면 나는 무엇을 하려고 교단에 선 것인가? 그리고 공부가 부족한 학생에게 학원에 가거나 부모님께 배워오라고 한다면 학교에서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학생의 아픔과 어려움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부모님 같은 사랑이 필요하다. 모르는 것은 배워서라도 가르치고, 내가 모르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좋은 길로 안내해주는 그런 열정이 우리 교육자에게 필요하다. 교육을 교육답게 하고, 교사를 교사답게 하는 길은 바로 사랑과 열정을 갖는 것이다. 내 몸에 있는 ‘사랑과 열정’만이 교실을 바꾸고, 학교를 바꾸고, 교육을 바꾸며, 우리 학생들의 인생까지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된다. 교육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떤 교육을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하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데 급급하기보다 ‘창의 · 인성에 바탕을 둔’ 새로운 교수 · 학습으로 글로벌 창의인재를 육성하려는 교육자로서의 기본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토드 휘태커는 훌륭한 교사는 무엇이 다른가에서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하면서 학교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아주 단순한 개념이면서도 달성하기 쉽지 않은 두 가지를 제시했다. 그것은 바로 ‘더 나은 교사의 확보’와 ‘기존 교사의 개선’이다. 수업 능력이 뛰어난 교사는 열린 교육이 바로 좋은 수업의 비결이라고 하는 데 반해, 수업 기술이 부족한 교사들은 열린 교육환경을 어려워한다. 열린 교육은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때문에 소란스러워 다른 교실을 방해할 수도 있지만,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교사들에게는 아마도 열린 교실이 가장 좋은 교육환경일 것이다. 뛰어난 교사의 수업에 활기가 넘치는 진짜 이유는 바로 그곳에 훌륭한 교사가 있기 때문이다. 또 중요한 것은 ‘무엇’ 보다 ‘어떻게’ 이다. 무능한 교사들도 칭찬과 보상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교사가 칭찬과 보상을 한다는 사실이 아니라 얼마나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하는가에 있다. 세 단어로 이뤄진 ‘서투른 교사의 수업’이라는 말에서 문제의 핵심은 ‘서투른’에 있다. 유능한 교사는 학생들을 마법에 걸린 듯 빠져들게 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학습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 한 교사가 23년 동안 늘 같은 방식으로만 가르쳐왔다면 문제는 그 교사가 자기의 서투른 교수 방법을 개선하려 하지 않은 것이다. 변화시켜야 하는 것은 수업 방식이 아니라 바로 그 ‘서투름’이다. 교사 스스로 ‘서투름’을 유능함으로 발전시키려는 자발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서투름을 유능함으로 바꾸려는 교사의 노력과 모든 교육자들의 ‘사랑과 열정’이 2009 개정교육과정 성공의 열쇠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창의 · 인성교육은 ‘사랑과 열정’에서 출발한다. 창의 · 인성에 바탕을 둔 교수 · 학습지도로 미래 인재 육성 창의 · 인성교육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 교육의 본질이자 궁극적 목표다. 또한 어느 특정 학생을 위한 한정된 교육이 아니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포괄적인 교육이다. 교육내용도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넘어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늘 배려하고, 환경 등 전 지구적 문제까지도 창의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포괄한다. 초등학교의 교육이 미래 인재로서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더불어 창의성과 인성 함양의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교과활동에서 창의 · 인성교육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과특성에 따라 글쓰기, 그리기, 만들기, 토론 · 발표, 관찰 · 실험, 연구과제 등을 실시하고, 창의 · 인성 함양을 위한 수행평가 비중도 강화해야 하며, 도덕 등 특정 교과 교육내용 및 평가에 체험활동 요소를 대폭 강화해, 공존 · 배려 등의 창의 · 인성 요소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게 학습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구성주의 교수 · 학습 원리를 적용하자 창의 · 인성을 강조하는 구성주의 교수 · 학습은, 학습을 학생의 수동적인 흡수로 보지 않고 능동적 구성이라는 관점으로 기존의 인지구조를 변화시키고 재구성한다는 의미에서 자주 거론된다. 또 교수 · 학습을 단순히 인식의 문제가 아닌 삶의 문제로 접근하려고 한다. 창의 · 인성 중심 교수 · 학습과 관련한 구성주의의 기본 가정은 다음과 같다. 지식(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만 존재한다. 언어의 의미는 언어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다. 사람들이 사물에 부여하는 의미나 해석은 자신의 지식에 근거하며, 교사와 학생은 교육과정이나 수업자료에 대한 의미를 자신의 기존 지식과 신념에 따라 부여한다. 지식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구성되며, 모든 지식은 구성되는 것이며 학습은 구성의 과정이다. 지식은 결코 완벽할 수 없으며, 이해의 적합성과 사회적 협상을 통해 진전된다. 교사와 학생의 지식을 포함해 모든 지식은 결코 완벽할 수 없으며, 일상적인 지식은 일상적인 두뇌와 신체로부터 도출된다. 교사와 학생들은 나름대로 특정 지식을 공유하고 있는데, 관점에 따라서는 합리적이거나 유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해 주어야 한다. 지식은 지각과 행위를 통해 구성된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교사나 동료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지각과 행위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구성하는데, 지식의 구성은 시간과 정열을 요구한다. 지식을 구성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반면, 그에 따른 즐거움과 만족감이 수반된다. 지식은 맥락 지향적이다. 학습이 진정한 의미를 지니기 위해서는 비활성(Inert knowledge)의 기계적인 암기가 아니라, 이해와 문제 해결 그리고 개념 변화에 초점을 두고 관련된 맥락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구성주의 학습 원리를 살펴보면 학습은 발달의 결과가 아니라, 학습이 곧 발달이고 불균형이 학습을 촉진한다. 또한 반성적 추상이 학습의 원동력이다. 학습은 원래 사회적, 대화적 활동이다. 학습은 구조의 발전을 지향하며, 상황에 기초해 일어나는 구성적, 능동적 과정으로서 도구와 상징을 통해 촉진된다. 또 구성주의 수업 원리는 학습에 대한 책무성과 주인의식 및 자율성 강화를 강조한다. 참 과제를 설계해, 유의미한 맥락 속에서 학습이 되도록 해야 한다. 고등 수준의 지식 구성에 역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협동학습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토록 해야 한다. 위협적인 요소를 없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학습내용과 과정 · 성과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도록 고무해야 한다. 다양한 관점들을 경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표현 양식을 활용하도록 고무하며, 실제 수업의 맥락에서 학생들의 학습을 평가하는 것이 구성주의의 주요 교수 · 학습 원리다. 교육효과는 학습자의 행동 변화로 측정해야 교육의 목표나 내용이 아무리 훌륭해도 그것이 학습자에게 전달되어 학습자의 행동이 변하지 않는다면 여러 가지 면에서 교사의 반성이 필요하다. 결국 교수 · 학습의 목적은 학습을 촉진시켜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데 있다. 교수는 일정한 목표와 의도성이 있지만 학습은 목표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교수는 작용하지만 학습은 작용의 결과 나타나는 학생 행동의 변화이다. 교사는 한 가지 방법으로 가르치지만 학습자는 제각기 다르게 배운다. 교수는 학습의 문제점을 찾아 처방하는 것이지만 학습은 학생 행동의 변화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기술한 것이다. 따라서 교수 · 학습은 의도한 목표가 정해져 있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사의 교수활동과 학습자의 학습활동이 교육내용(학습내용)이나 교수매체를 통해서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즉,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사와 학습자가 교육내용을 가지고 상호작용하는 교육의 핵심적인 활동인 것이다. 가르치는 교사는 같은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학생의 수준이나 학교의 환경에 따라 항상 새롭게, 창의적으로 그리고 학생의 심리 상태를 감안해 가르쳐야 한다. 학생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교사가 가르치는 방법대로 학생이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이 자기의 경험이나 환경에 비추어 창의적으로 그리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방법에 의해 교육내용을 이해하고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이 창의 · 인성에 바탕을 둔 교수 · 학습이라고 생각한다. 수업은 단순히 교육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 됨됨이를 기르기 위한 내용을 바탕에 두고 보다 새롭게 가르쳐야 하며, 학생도 새롭게 배우려고 노력해야 창의 · 인성 교육이 꽃을 피울 수 있다. 가령 곱셈을 가르친다면, 구구단을 외워 단순히 계산하도록 할 것이 아니라 구체물을 통해 동수 누가의 원리를 이해시키고 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인간적인 관계를 바탕에 두고 재미있게 수업이 이루어지면 더욱 좋을 것이다. 각종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수업에서는 사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을 가르친 다음 삼각형의 넓이를 가르친다. 이때 보통은 삼각형의 넓이 구하는 공식을 외워서 수치를 대입하게 하는 식의 교육이 이뤄진다. 그런데 삼각형의 넓이를 배울 때, 정말 삼각형의 넓이 공식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자. 삼각형의 넓이는 사각형 넓이의 반이다. ‘사각형 넓이의 반=삼각형의 넓이’가 바로 공식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삼각형이든 사각형 넓이의 반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기만 하면 간단하지 않겠는가? 그 증명 과정을 토론식으로, 협동적으로, 구체물을 가지고 문답식 또는 상호작용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수업을 하기가 어려운 것일까? 창의 · 인성 수업이라고 하니까 또 다른 수업의 유형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교육내용을 무리하게 반강제적으로 학습시키기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하고 싶어서 하게 하는, 그리고 항상 새롭게 알아가는, 새로운 방법으로 원리 법칙을 찾아내는 노력이 다름 아닌 창의 · 인성에 바탕을 둔 교수 · 학습인 것이다. 창의 · 인성 교육을 다른 각도에서 조망해 보자 수업은 끝나지 않는 영화다.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 사람이 노력하듯, 교수 · 학습은 선생님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생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다. 좋은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듯, 좋은 수업은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지식을 준다. 영화에는 결말이 있지만 수업은 끝이 없다. 교사는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학생들의 몫으로 돌려야 하기에 ‘끝나지 않는 영화’라고도 한다. 수업은 광고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광고라 하더라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그것은 실패한 광고다. 아무리 잘 계획 된 수업이라 해도 학습자와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한 좋은 수업이라고 할 수 없다. 수업은 낚시다. 낚시를 할 때 당장 물고기를 잡으려고 조바심을 내거나 서두르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수업 역시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낚시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는 것처럼 수업에서도 여러 가지 변수에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도 배울 점과 고칠 점이 많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보람,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수업은 요리다. 빛깔이 좋은 음식은 먹기에도 좋다. 그리고 잘 만들어진 음식은 빛깔이 좋다. 좋은 요리를 위해 좋은 재료를 준비하고 재료의 특징 적절한 온도, 적당량의 조미료, 알맞은 조리 시간 등이 필요하다. 아동의 특징을 살리는 동기 유발, 준비한 교수 · 학습 자료를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적절한 상과 벌을 첨가해 맛있는 수업을 해야 한다. 퓨전 요리가 있듯, 수업도 퓨전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대에 맞게 항상 새로운 창의 · 인성 교수 · 학습으로 바꿔야 한다. 필자는 교직 경력이 42년째다. 그런데도 가장 자신 없고 어려운 것이 수업이다. 좋은 수업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본다. 하지만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학생 한 명 한 명에 초점을 맞춰 인간교육을 우선시하고,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수업을 전개할 때 우리의 교육현장은 분명 달라지고, 학생들은 훗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임이 분명하다.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자가 되자 학교평가, 교원능력개발평가, 학업성취도평가 등으로 학교현장의 어려움이 많다. 창의 · 인성교육을 하고 싶어도 잡무에 묻혀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조차 힘들다고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교육하고 있는 학생들이 어떤 교육을 받는가에 따라 미래의 운명이 좌우된다면 우리는 어떤 교육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이 나온다. 현대사회는 지식기반 정보화 사회이고 글로벌 사회이다. 창의 · 인성교육으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세계인, 항상 남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국인으로 키우는 교육을 하자는 것이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바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교육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배려와 나눔을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 ‘말로 떡을 하면 온 조선 사람이 먹고도 남는다’고도 하고, 말로 태평양을 건너면 발에 물 한 방울도 묻히지 않고도 건널 수 있으며, 금방 별도 달도 다 다 줄 수 있다. 그러나 교육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기도 하지만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교사의 모습을 보며 배운다. 말보다 실천이 중요한 이유다.
학교교육계획에 대한 소고 학교를 방문하면 관례적으로 학교 요람과 학교교육계획 책자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 학교교육계획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는 학교는 많지 않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그런 계획서가 있는지도 모르거나, 그 내용을 잘 살펴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학교교육계획서가 학교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학교교육계획서는 첫째, 학교 교육활동의 설계도이다. 학교교육계획서는 학교 구성원들이 구현하고자하는 전반적인 교육활동을 함께 계획 · 수립하는 청사진이다. 우리는 학교교육계획서를 통해서 현재 학교 교육이 어디쯤 와 있으며, 어디로 나아가야할 것인가를 가늠할 수 있다. 둘째, 학교가 지키겠다고 공언한 약속이다. 학교교육계획서는 학교 구성원들이 교육활동에 관한 실천 가능한 계획을 밝히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선언서이다. 학교는 약속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 보완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셋째, 학교에 관한 종합 안내서이기도하다. 학교교육계획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역 사회에 학교를 소개하는 자료이다. 끝으로 학교가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교육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기 위한 기초 자료이다. 이렇게 중요한 학교교육계획서를 형식적으로 작성해, 문서로만 존재하게 하고, 매년 몇 자 고치는 정도로 해서야 되겠는가? 학교교육계획서가 이와 같이 취급된다면 그 학교의 장 · 단기 설계도는 어떻게 되고, 교육 공동체들의 요구 반영과 만족도 제고는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예산의 편성과 집행은 어떤 기준에 의해 이루어지는지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PART VIEW]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학교교육계획에 들어가야 할 핵심적인 내용과 내용들을 실질적으로 구성하는 방안과 실제로 학교 교육과정 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를 상세하게 살펴보고, 끝으로 학교교육계획과 예산 편성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학교교육계획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는가 학교교육계획은 단위학교가 1년간 추진해나갈 교육목표와 그에 따른 교육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교육활동계획을 제시함으로써 학교교육의 방향을 나타내는 중심핵이다. 모든 학교는 이 교육계획에 따라 교육활동을 추진하며 계획서에서 정한 교육목표와 방침에 어느 정도 도달했는가를 평가하게 되므로 학교교육계획은 학교경영 결과를 평가하는 준거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학교교육계획서는 선정된 교육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선정된 교육내용과 교육활동이 일정한 순서와 절차, 수단과 방법, 인적 · 물적 · 재정적 자원을 동원해 조직화하고, 그에 따라 안정성, 일관성 있는 교육활동이 전개되도록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학교의 교육목표와 비전 설정의 중요성 우선 학교 교육의 방향, 즉 비전이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학교교육의 목표, 추구하는 인간상, 학교 교육활동의 주안점, 지역사회 여건이나 학생들의 여건 등을 고려해 특징적으로 추구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하 세부 추진 계획이나 운영의 기준을 명확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학교 교육의 방향을 정하게 되면 교육과정, 생활지도, 교원의 전문성 신장, 지역 사회와의 유대 관계 강화, 예산 편성에 있어 선택과 집행을 할 때의 우선순위 정하기 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 학교 교육의 90%인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는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교육 관계자들이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근본적인 문제이다. 그리고 교육과정은 학교교육의 질 관리와 직결되는 가장 핵심적인 영역으로서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학교가 학생에게 제공하는 모든 교육내용 및 활동을 담고 있다. 최근 교육과정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학교의 특수성 및 지역 사회의 실정에 맞추어 편성 · 운영하되 상위목표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구체적으로 실천 가능한 학교 교육과정(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실제 교육활동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교육과정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목표를 설정해 학생들에게 가르칠 교육내용과 교육방법 및 교육평가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러한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교원을 선발해 배치하고, 조직하며, 교육시설과 여건을 마련해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모든 일들이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 현실을 돌아보면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교육과정보다는 교육시책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 왔다. 학교에서는 국가의 교육과정 기준과 시도별 지침에 따라 그 학교의 실정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을 만들어, 그 지역과 학교, 학생들에게 알맞은 교육을 해야 한다. 교육활동이 최종적으로 전개되는 학교의 교육과정은 교원들이 실제로 교육활동을 영위하는 근거가 되는 것이므로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부터 실시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보면,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어떻게 도와 줄 것인가에 대한 학교와 교사들의 심각한 고민이 전제되지 않을 경우 우려되는 바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에 관한 부분을 보면 교사와 교과에 관한 내용 없이 필수 단위만이 존재한다. 특히, 2014년부터는 모든 학교들이 ‘학점제, 교과교실제’로 이행해야 하는데 이를 사전에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 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영원히 사회적으로 소외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될 것이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해 미래 진로와 연계한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해야 하는데 과거 방식대로 형식적인 시간 때우기 등으로 운영하면 그렇게 하지 않은 학교 학생에 비해 뒤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학교와 담당교사가 3년을 기준으로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교육과정과 연계된 교육활동 프로그램 마련해야 우선 교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교과지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교사는 자신의 교과내용을 재구성해 학생들의 수준과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지도해야 하고, 학교는 이러한 교사들의 교과지도 능력 함양을 위해 내용 교수 지식인 CK(Content Knowledge)와 PK(Pedagogical Knowledge) 능력 함양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래야만 교과지도의 전문성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다. 둘째, 전교사가 참여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의 성패는 3년 동안 얼마나 일관성 있게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다.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해 스펙을 쌓아주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주며, 전문가를 만나 체험한 경과 보고서를 만들어 발표할 수 있도록 단체, 기관, 회사 및 지역사회 인사나 장소 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직접적으로 지도해야 할 교사나, 이러한 관련 역할을 수행해야 할 교사가 필요하다. 모든 교사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 뿐 아니라 참가할 수밖에 없는 계획 수립도 매우 중요하다. 셋째, 평가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학생 개개인이 성취해야 할 교육목표를 어느 정도 성취했는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교육적 노력 및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것이 평가관리의 목적이다. 따라서 공정한 학업성적 관리를 위한 주도면밀한 계획이 매우 중요하다. 정기고사는 수학능력시험 평가관리 체제로 하고, 수행평가를 실시할 때는 사전에 예고하고 실시하되 교과별로 집중되지 않도록 하며, 동시에 팀별 평가는 지양하도록 하는 등의 계획을 수립하고 공유하는 체제가 매우 필요하다. 넷째,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생활지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학생의 인권 존중은 당연한 것이다.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도움을 주는 학교와 교사가 학생들을 괴롭힌다든지 반말을 하거나 체벌을 하는 것은 더 이상 용납되기 어려울 것이다. 학생 스스로 규정을 만들고 자율적으로 준수하게 하되, 학교가 일관성 있는 제재 방안 등을 마련해 공표하는 일이 생활지도 계획 수립이다. 예를 들어 ‘그린마일리지제’를 시행하는 계획을 수립하려면, 어떻게 하면 모든 교사가 참여하도록 할 것인가? 일정 벌점을 초과하면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 학부모와의 연계지도는 어떻게 할 것인가? 반복되는 벌점 위반 학생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등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수립되어 있어야 교사들이 생활지도에 동참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섯째, 진로와 진학지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중 · 고등학교에서 진학지도와 진로지도는 전인교육 못지않게 중요하다. 진로에 중점을 두어야겠지만 진학지도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주된 관심사인 만큼 계획을 구체적인 실천을 통한 가시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해야 한다. 여섯째, 교육 공동체 활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급식소위원회, 교원능력개발평가위원회 등의 소위원회 활동에 대한 계획이 잘 수립되어야 한다.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아버지의 날, 학부모 총회, 학교 운영위원회 등이 시의 적절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끝으로 학교 특색사업 및 역점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1교 1기 계획 수립, 인성 · 체험 · 봉사 프로그램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만 1년 동안 교직원 회의 등을 통해 다시 토의하고 조정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특히 방과 후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은 학생들의 수요와 교사의 여건, 그리고 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계획을 수립하되, 사전에 충분한 토의와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만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교사들로 인해 학교 교육활동 전체가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실제 학교 교육프로그램의 목적은 구체적인 교과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가가 고시한 교육과정을 재조정하고 주체화해 교수 · 학습 활동에 활용하는 데 있다. 따라서 학교별로 학생들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성취 목표를 수립해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해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해 매년 개선점을 보완하고 교육활동에 반영해야 수준 높은 교육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학습자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창조해 나가게 하는 교육 본래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다.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 · 운영한다는 것은 국가기준과 시 · 도 교육청 지침에 근거해 학교 실정에 적합하게 내용을 재조직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성패가 달려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의사와 수준 등을 고려하고, 기본지침을 그대로 준수해 아래 표 1과 같이 편성하되, 그 운영 면에서 학교 실정에 맞게 학교 특색을 살려야 할 것이다. 특히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년 1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될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 중심의 트랙을 형성할 수 있도록 100% 선택 중심으로 편성해야 하며, 2014년부터 보편화될 학점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원 수급도 교사 중심이 아니라 교육과정 중심으로 3년 동안 이루어지므로 해당 교원에게 예고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청취 시 이수단위 범위 내에서 복수로 교과를 선택하도록 하는 예비조사를 실시해 교과 이기주의를 주장하는 교사들의 논리를 종식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정위원회’의 조직과 활동이 중요한 만큼 구성과 활동에 있어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토대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학교 교육과정 계획 수립의 실제 교육과정 계획수립의 준비단계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 ① 전년도 교육활동의 운영이 계획대로 되었는가에 대한 평가 ② 학교교육계획수립을 위한 조직 구성 ③ 학교교육계획수립을 위한 적절한 역할 분담이다. 이와 같은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문제 요소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실정에 맞게 위원회, 협의회, 팀, T/F 등을 구성해야 하며, 영역(분과)별 역할분담 후 상시운영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