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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초등 비교적 긍정적 vs 중등 합의 어려워 “수차례 추진, 무산된 경험 거울삼아야” 교육부는 첫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표준수업시수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착수한다고 밝힌 4월 현재 구체적인 연구가 나오지도 않았고 방향조차 잡히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현장의 의견도 따라 팽팽하게 갈라져 도입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험준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재철 여주중 교사는 “영어교사 1명이 진로상담교사로 전환하면서 교사 1명을 더 받을 여건이 안 돼 수업을 26시간 하는 경우도 있다”며 “학교, 교과에 따른 교원수급 상황이 천차만별인 중등에서는 기준을 잡는 게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역에 따른 차이도 크다. 중학교의 경우 2011년도 교육통계를 기준으로 중소도시는 평균 20.6시간의 수업을 하지만, 도서벽지 평균은 14.8시간이다. 물론 농어촌 소규모 학교는 수업이 적은 대신 행정업무와 각종 국가시책 사업을 소수의 교사가 모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건이 너무 달라 국가 표준을 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가는 교원 수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계속하고, 시·도에서 여건에 맞게 수업시수를 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표준수업시수로 인해 순회교사나 상치교사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 교사는 “지금도 수업시수가 적은 교사의 경우 창의적체험활동이나 스포츠클럽 등을 맡기는 경우가 흔하다”면서 “교육청 소속 순회교사를 교원들이 꺼리고 상치교사가 생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표준’과 ‘적정’이라는 용어 논란도 있다. 상한선을 초과할 경우의 보상체계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적정’수업시수를 적절하다고 말하지만, ‘표준’을 주장하는 쪽도 하한선에 대한 패널티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보상의 경우 외국 사례를 들어 수당 지급이 가장 일반적으로 논의되지만, 부정적 여론도 만만치 않다. 이용웅 인천 관교중 교사는 “수당으로 지급할 경우 예산 마련이 당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가장 마지막에 고려해야 할 대책”이라고 말했다. 표준수업시수제로 인한 교원증원 예측이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교원 증원만으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라는 설명이다.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면 수업시수가 늘어나는 등 부수적인 문제점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김학현 용인 마성초 교사는 “기준을 초등 20시간으로 봐도 대부분의 학교는 시수를 넘길 것”이라며 “천문학적 예산 투입이 필요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반면, 그렇기 때문에 초등시범운영을 통해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OECD 평균보다 수업시수가 많고, 중등에 비해 시수 편차가 적어 보상체제 등을 적용하기 에 용이하다는 것이다. 표준수업시수 법제화 논의는 1990년대 후반부터 몇 차례 진행되다 각기 다른 상황을 어떻게 반영할지 합의가 되지 않고 보상을 위한 예산 마련 등의 어려움 앞에서 무산된 바 있다. 김무성 교총 대변인은 “표준수업시수든 적정수업시수든 학교급, 교과·비교과, 담임 여부, 학교규모 등에 따라 의견과 시각이 다양한 만큼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정할 수 없다”며 “추진하다 무산된 경험을 거울삼아 공청회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정책 방향을 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부․논술․수능 위주 간소화 방안 8월 발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내용 중 하나는 ‘대학입시 간소화’다. 지나치게 복잡한 입학전형요소를 학생부, 논술, 수능 위주로 간소화하고 고교 교육과정에서 이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해 대입준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교육부 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대입 간소화 방안을 정리해 8월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간소화된 방안은 2015학년도 대학별 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폐지논란이 있었던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서 장관은 “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남용되면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면서 “장점을 살리고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게 정책 수요자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폐지는 하지 않지만 다소간 변화는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유학기제․평가체제 전환․ 직무능력표준 등 교육정책 연계 안 돼…학생 부담 경감 의문 문제는 이런 대입 간소화의 방향이 자유학기제를 비롯한 평가체제 전환, 국가직무능력표준 구축 등 ‘꿈과 끼’를 살리겠다는 박근혜정부의 다른 교육정책과 연계되지 않아 학생들의 입시준비 부담 완화 효과가 미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자유학기제를 포함해 지필평가를 폐지하는 방향의 평가체제 개선을 예고했다. 이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작성 및 관리지침’도 개정할 예정이다. 게다가 지금 시행되고 있는 성취평가제가 계획대로 확대된다면 대입에서 내신 변별력도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결국 대입은 지필고사인 수능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데 정작 중·고교 교육과정에서는 지필고사를 지양한다면, 교총의 지적대로 학업부담이 줄어들기는커녕 불안감에 사교육을 찾게 될 가능성이 크다. 자유학기제 등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학력 저하 우려에 대해 “내 꿈과 끼가 무엇인지 생각한 아이들이 성공하는 사회가 온다”고 말해놓고 정작 입시는 사교육업체에서 지필고사에 익숙해진 시험 잘 보는 아이들이 성공하는 체제를 지향하는 꼴인 것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구축도 학력 외에 다른 표준을 만들어 보자는 시도’라면 수능 중심의 입시체제를 지향하고, 정작 학력 외에 다른 표준을 제시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축소가 논의되는 상황은 모순이다. 김무성 교총 대변인은 “현재 박근혜정부의 대입 간소화는 전형요소의 간소화일 뿐 학생들의 부담은 경감시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능은 문제은행식 출제로 기초학력을 측정하는 자격고사화하고,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의 내신 활용, 학력이 아닌 다양한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를 보완해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길”이라고 제안했다. 대학입시 간소화 과제의 목표는 간소화 자체가 아닌 ‘대입준비 부담 경감’이다. 서 장관은 “수능 A, B형 하나만 보면 전체 판이 어그러지는 만큼 전체적인 입시 틀을 보겠다”고 했지만 그보다는 “입시 간소화 하나만 보면 전체 판이 어그러지는 만큼 전체적 중등교육의 틀을 보겠다”고 했어야 하지 않을까.
엊그제 경산에서 한 고교생이 자살한 사건으로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불거졌다. 이 학생은 오랫동안 여러 명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는데도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지 못하다 결국 소중한 생명의 끈을 놓았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정부에서 새로운 대책을 내놓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학교폭력은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공권력과 행정력만으로는 결코 뿌리 뽑지 못한다. 지난해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도입한 스쿨폴리스제와 CCTV 설치로도 안타까운 죽음을 막지 못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폭력에 대한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폭력의 개념과 최소한의 방어권 개념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입시경쟁에 매몰된 상황에서 준법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증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한국교총에서는 4월부터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대한변협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위촉된 학교변호사들과 연계해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특강 형태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법률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학교폭력의 정의와 유형, 민형사상 처벌규정, 폭력 유형별 대처요령 등이 자세히 소개된다. 특히 친구끼리의 단순한 장난도 피해자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 등 학생들 사이에 만연한 ‘폭력불감증’에 대한 주의를 환기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학교폭력을 걱정하는 것은 가해자나 피해자가 한창 성장기에 있는 어린 학생이라는 점 때문이고 피해 정도에 따라 극단적인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비록 학교가 성적과 진학에 가려 경쟁을 가르치고 있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최소한의 인성과 도덕교육만큼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국가의 성장 동력인 학교가 폭력과 스트레스의 온상이 된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없다. 이번 학교변호사의 특강을 계기로 학교 내부에서 폭력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죄악시해 추방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지난주 한 학생이 동료교사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친일을 했던 사람들도 자신의 생활을 위해 선택한 행동이었다면 무조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 않나요?” 질문을 받은 교사는 “그들의 행동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들을 반성하지 않는 것이 잘못”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역사를 가르치면서 첫 시간이면 늘 인용하는 말이 에드워드 카의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이다. 단순히 과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반성 후 적극적 협력 이어져야 지난 2월에는 일본이 주장하는 소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유례없이 고위 관료들이 참석했고 얼마 전 발표된 교과서 검정 내용을 보면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담긴 교과서 선택이 증가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반성이나 사죄가 없는 모습이 드러났다. 침략을 감행했던 일본이 잘못에 대한 반성 없이 자신들의 행동을 어떻게든 감춰보려는 비겁한 일련의 활동이 우리들을 더욱 분개케 한다. 언제까지 일본은 이렇게 자신들의 과거 잘못에 대한 반성 없이 감추려만 들 것인가. 일본의 반성이 선행돼야 진정한 한일 관계의 회복과 평화의 빛이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반성만으로 한일 과거사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반성에 이어 한일 과거사 문제의 평화적이고 상호보완적인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를 제안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가 다수를 대변할 수 있는 양국 간 공동기구 구축이다. 현재 한일 평화를 위해 민·관을 중심으로 여러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나 몇몇 관심 있는 사람들의 활동에 그쳐 그 영향력에 한계가 있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법률 등 각계의 대표가 참가하는 범사회적 공동기구가 만들어져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다. 둘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청소년들에 대한 활동 지원이다. 지금 세대에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 힘들다면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차원에서 ‘청소년 역사캠프’ 등을 통해 진정한 과거의 반성, 현재의 화해와 미래의 공동발전을 준비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교총과 중국교육과학문화위생체육공회, 일본교직원조합 등 3개국 교원단체 회원들이 모여 자국의 역사·평화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동북아 역사에 대한 삼국의 의견을 모으는 ‘한·중·일 평화교재실천교류회’ 같은 활동도 적극 권장하고 활성화시키면 좋겠다. 또 이런 교사들의 활동을 학생들이 참관하고 학생들 간의 교류가 이뤄진다면 이 또한 교육적 효과가 상당해 금상첨화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일뿐만 아니라 한․중 역사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각성도 필요하다. 연중 행사인양 무슨 일이 있으면 끓어올랐다 언제 그랬냐는 듯 잊혀져가는 행동들을 경계하고 항상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비뚤어지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활동에 우리 스스로가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평화와 화합의 토대는 교사의 몫 역사는 반복된다.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용서와 화합이다. 일본이 잘못한 것은 명명백백하지만 언제까지 그 잘못을 탓하기만 한다면 결코 화합의 길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일본이 잘못을 사과하고 반성하면 우리는 그것을 용서하고 미래 세대들을 위한 평화와 화합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본의 진실되고 겸허한 반성과 그것을 받아주는 우리의 관용이 있다면 분명 한·일관계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 생각된다. ‘동아시아 평화와 화합’이라는 거대한 담론은 비단 역사교사만의 몫은 아니다. 교육현장에 있는 우리 교사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올바른 역사를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점을 바로 갖게 해 줄 중책을 갖고 있다. 교사들만의 지식 전달이 아닌 학생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생동하는 역사교육이 진정 필요한 때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다. 3월 한 달의 학습 분위기와 생활습관이 일 년을 좌우한다는 생각 때문일까? 3월 달에 쏟는 선생님들의 열정은 남달랐다. 아침 8시에 출근, 밤 10시까지 하루 14시간 아이들을 위해 근무하는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자율학습 감독을 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 아이들과 꾸준히 상담활동을 한다. 특히 아직 진학을 결정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입시 관련 책자를 꺼내놓고 진학을 상담하는 모습에서는 사뭇 진지함이 묻어난다. 특히 오랜만에 고3 담임을 맡은 경우, 입시관련 책자와 인터넷을 통해 달라진 입시 제도를 알아 가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다년간 경험이 많은 선생님을 찾아가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아이들과 함께 가고자 하는 대학 정보를 찾아보는 선생님의 눈이 많이 충혈 됐지만 내색 한번 하지 않는다. 그러다 아이들에게 하나의 정보라도 더 알려주려는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 끝에 목표가 생겨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한다. 연일 이어지는 자율학습감독에 담임업무, 교재연구 그리고 처리할 온갖 공문들, 아이들 생활지도에 이르기까지 신학기 담임선생님은 바빠도 너무 바쁘다. 그 와중에 모든 공문은 제출 기일이 정해져 있어 아무리 바빠도 기간을 꼭 엄수해야 한다. 최근 담임기피현상의 주요인이 지나친 교권침해로 알려졌지만 교사의 과중한 업무 또한 원인이 아닌가 싶다. 업무 경감의 일환으로 행정인력을 배치해뒀으나 과다한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밤 열시! 하루 일과를 끝내고 교무실 문을 나서는 선생님의 어깨가 유난히 축 처져 보인다. 며칠 전에 과로사로 숨진 친구의 장례식을 다녀온 최 선생이 퇴근도 하지 않고 일을 하는 내게 던진 말이 떠올랐다. “김 선생님, 건강 챙겨가며 일하세요.” 요즘 들어 선생님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행복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선생님의 열정도 중요하지만 만에 하나 무리하다 병이라도 나면 수업결손과 담임부재로 인한 혼선, 학습 분위기 저해 등 결국 아이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가 간다. 이럴 때일수록 선생님의 현명한 건강관리와 아이들과의 적절한 소통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교총과 한국노총 장학문화재단(이사장 문진국·한국노총 위원장)이 공동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고교생 자녀 1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교총은 전국 고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장학생을 선발하며, 재단은 선정된 학생 1인당 1년간 1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 대상은 월평균 급여가 250만 원이하인 비정규직 근로자 자녀로 소속 학교나 타 기관·단체로부터 장학금·학자금을 지원 받지 않는 고교생이다. 학교 당 2명 이내로 장학생추천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학생통장사본, 보호자의 원천징수영수증 등 제출서류를 30일까지 한국교총 대외협력실로 보내 추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570-5572~3
교총-서울교총 ‘특별수업주간’ 운영 편지쓰기·플래시몹 등으로 지식 넓혀 “일본의 친구들아 안녕? 너희가 아는 ‘다케시마’는 사실 우리 한국의 땅, 독도란다. 옛날 신라의 이사부 장군께서 독도를 정복한 후부터 계속 우리의 땅이었단다. 너희들도 독도는 한국의 땅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렴. -독도를 사랑하는 장형운 으로부터.” 3일 서울장월초 4학년 2반 교실에서 열린 ‘독도는 우리 땅’ 특별수업. 학생들은 왜곡된 교과서로 공부하는 일본 친구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편지를 썼다. “너희 부모님에게도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말해줬으면 좋겠어”, “더 이상 독도를 너희 땅이라 우기지 말아줘” 등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편지를 써내려갔다. 한국교총은 서울교총과 공동으로 12일까지 전국 초․중․고교에서 ‘독도교육 특별수업주간’을 추진한다. 이는 최근 일본 교과서에 ‘독도에 대한 한국의 강제점거’ 내용이 수록되고, 일 외교청도 독도 영유권 주장에 나서는 등 역사 왜곡이 날로 심화되는데 따른 것이다. 수업은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춘 플래시몹 율동으로 시작됐다. 제법 긴 가사인데도 모두 외워 따라 부르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한껏 신이 담겼다. 수업이 시작되자 김용원 교사가 “독도가 왜 우리 땅”이냐고 질문했다. 학생들은 “세종실록지리지에 있는 우산국(독도)에 대한 기록”,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독도가 표기돼 있는 점”, “300년 전 안용복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한 것” 등 너도 나도 손을 들고 정확한 근거를 들어 대답했다. 이어진 ‘독도 골든벨’ 게임에서도 학생들은 독도의 자연환경, 위치 및 생태, 역사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며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갔다. 일본이 독도를 빼앗으려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 교사는 “해군의 움직임을 살필 수 있는 관측소, 풍부한 어획량, 천연자원인 가스하이드레이트 등 독도는 군사적, 경제적 가치가 높은 ‘보물섬’이기 때문에 일본이 탐내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독도의 가치를 잘 알아야 감정적 대응이 아닌 논리적 근거로 독도를 지킬 힘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후 양은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니까 지켜야 한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경제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는 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일본이 빨리 독도를 포기해 한-일 관계가 평화로워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월초를 시작으로 한 독도 특별 공개수업은 4일 서울 양정중과 동명여고에서도 실시됐다. 교총은 초․중․고교용으로 구분된 교수․학습과정안을 홈페이지(www.kfta.or.kr)에 탑재, 교사가 학급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재 서울 강월초 교감(한국글짓기지도회 회장)은 최근 자립심 함양을 주제로 한 저학년 장편동화 ‘아바타 나영일’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학년 인성동화 시리즈로 주인공 영일이가 엄마의 지시대로만 행동하는 ‘아바타’ 같은 아이에서 자립심을 갖게 된다는 성장기를 담았다.
민병직 경기 오산원당초 교감이 교육서 ‘아이, 당신의 것이 아니다’를 펴냈다. 민 교감은 책에서 “아이를 대할 때 ‘내 아이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고 부모, 자식을 독립된 존재로 인정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교감은 장편동화 ‘솔뫼골 장승제’와 교육서 ‘전생의 DNA를 찾아야 성공한다’를 출간한 바 있다.
정재훈 대구 달성초 교사가 최근 한국과학교육학회 신진연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우수한 논문들을 학회지에 게재해 과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상으로 정 교사는 ‘생태 지위적 접근을 통한 5학년의 광합성 개념 분석’, ‘수업에 의해 변화되는 9학년 유전 개념의 생태 지위 분석’ 등을 연구해 학회지에 발표했다.
정재화 대구 율원중 교감이 최근 ‘융합인재교육 정책 연구’로 경북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교감은 기업체, 대학, 연구소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교사 STEAM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융합인재교육(STEAM)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 총장은 4일부터 한 달간 중․고생 진로상담을 위한 ‘입시 및 진로지도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42개 협력고교 및 인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맞춤식 대학입시 이해와 전략,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해 EBS 대표강사, 고교 교사,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안내한다.
황수연 학교체육진흥연구회 회장은 4일 ‘한국 학교체육 제12호’ 1만부를 발간해 16개 시․도교육청과 체육유관기관 및 각급 학교 교사들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지에는 최범규 서울잠현초 교사가 쓴 ‘초등체육의 활성화 방안’ 기고문이 담겼다.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이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제9대 국민생활체육회장에 선출됐다. 서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스포츠활동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생활체육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6년 2월까지.
국화(國花)를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 무궁화를 기르게 함으로써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싶다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의 요청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선뜻 묘목 7000그루를 기증했다. 무궁화 묘목은 2일 서울 11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시내 모든 초·중·고교에 10그루씩 전달돼 식목일인 5일을 전후로 심어졌다. 홍천군은 ‘무궁화 메카도시’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한서 남궁억 선생의 무궁화 보급운동을 기리기 위해 전담팀까지 두고 무궁화 선양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택 해군2함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으며, 국민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보급 사업도 하고 있다. 홍천군은 서울 외 다른 지역 학교에서 요청할 경우에도 묘목을 기증할 계획이다. 김환기 홍천군 부군수는 “무궁화의 무궁은 훈민정음 창제로 붙여진 순우리말로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지지 않는 꽃’, ‘영원무궁토록 빛나 겨레의 등불이 될 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묘목을 통해 서울의 학생들이 우리 꽃 무궁화에 대해 배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균 시교육청 총무과장은 “무궁화가 나라꽃인데도 학생들이 잘 모르고,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이 안타까워 ‘학교 무궁화 심기 사업’을 추진했다”며 “홍천군에서 1500만원 상당의 묘목을 흔쾌히 기부해줘 서울 시내 모든 학생들이 이제 무궁화를 보며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나라사랑 교육을 위해 지난 2월 서울지방보훈청, 전쟁기념관과도 각각 ‘청소년 나라사랑 교육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교육전문직 ▲최진철 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근배 학생교육원장 ▲김인숙 과학전시관 기획운영부장 ▲김원곤 강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문화유산 체험 미션 수행하며 협동심↑ 서로의 비전에 스마트폰 댓글 달며 소통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교실 수업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 교과에 창의․인성 수업모듈을 개발․운영하는 학교가 있다. 인천청라고(교장 한종수) 교사들은 ‘좋은 수업’을 위해 STEAM 연구회, 창의․인성 교과연구회 등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으며 개발한 모듈을 ‘수업공개의 날’에 일괄 공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수업사례를 소개한다. ▨ 사회(북촌 8경 문화유산 체험)=역사·시사동아리 학생들에게 주어진 체험 주제는 ‘서울 북촌 8경’이다. 이 수업은 전통문화가 현대적 상품으로 재창조된 사례를 체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해보는 체험활동으로 꾸며졌다. 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동영상 시청, ‘북촌 골든벨’ 게임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주제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1박 2일 일정의 본 활동에서는 미션이 주어진다. ‘북촌 8경 브로슈어 제작’, ‘외국인을 대상 영어 홍보물 제작’, ‘북촌 8경 소개 UCC 제작’, ‘사진 퍼즐 만들기’ 중 하나를 선택해 결과물을 제출하는 것이다. 수업을 개발한 이수진 교사는 “각자 임무에 책임감을 갖고 협동하는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체험 활동에서 아이들을 너무 가두지 말고 풀어주라”고 당부했다. 이 교사는 “외국인 인터뷰를 하는 학생들을 관찰해보니 영어를 못하는 아이는 섭외를, 잘하는 아이는 질문을 맡는 등 스스로 역할을 조율하며 의사를 결정하더라”며 “교사가 간섭하지 않는 ‘책임을 전제한 자율’을 가르치라”고 강조했다. ▨ 국어(스마트폰 활용 詩 수업)=윤동주의 ‘참회록’을 배우는 시간. 학생들은 윤동주의 입장이 돼 일기를 썼다. 문학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며 차이를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주기 위함이다. 최종 활동으로는 ‘나만의 비전선언문’을 작성했다. 참회록을 배운 후 각자 자신의 삶을 성찰하면서 앞으로의 삶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수업에는 스마트폰도 활용된다. 자신이 작성한 일기, 비전선언문, 시화 등을 스마트폰 연동 실시간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카카오아지트’에 업데이트하면 서로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달아주는 것이다. ‘좋은 대학 가고 싶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등 저마다의 선언문에는 ‘꼭 이뤄지길 바라’,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어’ 등 실시간 댓글이 달렸다. 백재암 교사는 “문학작품을 매개로 자신의 경험과 작품의 경험을 함께 들여다보고 대화하면서 소통능력, 이해심 등 인성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수학(뫼비우스 띠와 무한)=뫼비우스의 띠를 이해하기에 앞서 학생들은 띠 모형을 자유롭게 잘라보며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그림과 설명보다 직접적 체험이 사고의 융통성 확장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뫼비우스의 성질을 이용한 광고로고 만들기로 이어진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기업 로고에는 무한의 의미를 지닌 기호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이용했다. 재활용품 로고와 SK텔레콤 T로고 등이 그렇다. 로고를 디자인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역할분담에 따른 협동심과 배려를 배우는 것은 덤이다.
환경부와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환경성 질환의 극복 사례를 발굴․홍보하기 위한 ‘제5회 환경보건 문예․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후 및 환경 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환경성 질환을 개선하거나 극복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환경보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생 및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2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생활환경이나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한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의 극복 사례이며 수기와 포스터, UCC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환경부와 에코맘코리아는 최우수상 12명, 우수상 12명, 지도교사상 6명, 단체상(학교) 등 총 93명을 선발해 환경부장관상 및 5~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자는 5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작들은 향후 수기작품집 및 포스터․UCC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응모방법 및 분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www.chemistory.go.kr)를 참고하면 된다.
미술작품으로 미국인의 300년 역사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5월 19일까지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 전을 통해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등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뿐만 아니라 존 싱글턴 코플리, 찰리 윌슨 필, 조지아 오키프 등 미국미술사의 주요 화가들의 작품 168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필라델피아미술관의 대표작 찰스 윌슨 필의 ‘캐드왈라더 가족 초상’ 및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의 주요작 매리 카사트의 ‘조는 아이를 씻기는 어머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테라 미국미술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미국의 첫 예술 그룹 ‘허드슨 강 화파’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는 ‘신대륙의 초상’, ‘미국의 풍경: 동부에서 서부로’, ‘미국인의 삶과 일상’, ‘세계를 향한 미국’, ‘미국의 근대’, ‘1945년 이후의 미국미술’ 6부로 구성됐다 전시작들은 필라델피아미술관,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 휴스턴미술관, 테라 미술재단에서 대여해온 것으로 한-미간 교환전시의 일환으로 성사된 것이다. 2014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들이 ‘조선미술대전’의 이름으로 미국 박물관들을 순회한다. 이밖에 학급 단체관람을 위한 ‘돋보기! 미국역사 그림 속에서 찾다’, 가족 관람을 위한 ‘우리가족 미국미술 여행! 미국미술 관찰, 발견, 창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전시는 6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도 개최된다. 입장료는 성인 1만2000원, 중고생 1만원, 초등생 8000원이다. 단체의 경우 중고생 8000원, 초등생 50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 관람 시 인솔교사 1인은 무료다. (02)1661-2440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함인석)는 28일 임기 만료되는 황대준 사무총장을 이을 제11대 사무총장을 공개모집하고 10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교육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대학 행정, 교직 경험이나 이에 상응하는 능력이 있는 자 ▲임기 중 교육공무원 정년(65세)을 초과하지 않는 자 등이다. 선출 절차는 ‘사무총장 지원자 전형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3배수 이내로 후보자를 선정,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가 직접 비밀투표로 과반 수 이상 찬성에 의해 선출한다. 당선자는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회장이 임용한다. 임기는 29일부터 2015년 4월 28일까지. 문의=02)6919-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