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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27일~ 2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SK 텔레콤이 공동 주최한 ‘2007장애 청소년 IT챌린지’ 경진대회에서 인천혜광학교의 3학년 천동국학생이 정보검색부문에서 1등을 차지 지역사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회는 전국 14개 지역에서 IT전문가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장애 청소년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전국적으로 예선대회를 거쳐 지역별 선수를 선발하였고 선발된 350명의 장애청소년이 이번 본선대회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천동국학생과 지도교사인 채태병선생님께서는 부상으로 여름방학에 7박 8일의 미국의 장애인시설 및 특수교육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부여받았다.
장마기간이어서 강마을은 온통 물냄새로 가득합니다. 흐린 하늘엔 무수한 잠자리가 날아오르고 주황색 원추리꽃이 화단 기슭에 피어났습니다. 원추리는 제가 좋아하는 여름꽃 중의 하나이다. 우리의 옛 여인들은 규방 가까이 원추리를 심었다고 합니다. 원추리는 여인의 꽃으로봄철 연두빛새싹은 나물로 무쳐먹거나 된장국에 넣으면 맛있는 반찬이 됩니다.그리고 여름철 주황과 노랑의 어여쁜 꽃이 피면 그 꽃을 따서 밥과 같이 지어 먹었다고합니다. 그러면 밥색깔이 노랗게 변해서 참 곱다고 합니다. 원추리는 우리 말로 근심을 풀어주는꽃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많은 여인들의 사랑을 받은 꽃입니다.원추리는 한자로는 훤초(萱草)입니다. 원추리에 관한 가장 오랜 기록은 편에 나온다. “어디서 훤초(훤草)를 얻어다 뒤꼍에 심을까[焉得훤草, 言樹之背]”라고 했다. 여기 보이는 훤초(훤草)가 바로 훤초(萱草) 즉 원추리이다. ‘훤(훤)’은 잊는다는 뜻이다. 원추리의 다른 이름은 망우초(忘憂草)다. 근심을 잊게 해 준대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술이기(述異記)』라는 책에는 오(吳) 지역에서는 이 꽃을 근심을 치료해 준다는 뜻으로 요수화(療愁花)라고 부른다고도 적혀 있다. 정민/문화와 나 2004.여름호 강마을 흐린 하늘 사이로 언뜻언뜻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검은 구름 사이로 보이는 보이는 하늘 빛이 더 곱고 푸릅니다. 저는 저 푸른 하늘빛이 참 좋습니다. 제가 장마구름 사이로 보이는 하늘빛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용운님의 시 때문입니다. 한용운님의 시는 모두 좋지만, 그 중에서 한여름철이면 꼭 이 시를 꺼내 중얼중얼 소리내어 읽습니다. 그리고 고단하고 평이한제 일상 속에 작을 푸른 하늘빛인양 그렇게제 꿈을 생각합니다. 어쩌다 덥고 비오는 장마철제 마음처럼 되어주지 않는 일들이 쌓여서 지치고 힘들 때면 하늘을 봅니다. 그리고 그 하늘 사이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 조각 하나에 힘을 내는 것입니다. 강마을은 장마기간 중이어서 하늘빛은 무겁고 이따금 비를 뿌릴 것 같습니다. 저는묵은 시집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끝이없는 어둠 속에서 희망의 불씨를 가슴에 품고 꼿꼿하게 나아가셨던 한용운님의 위대한 삶을 기억하면서 다시 시를 읽습니다. 원추리꽃 무성히 핀강마을에서 알 수 없어요 - 한용운 -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垂直)의 파문을 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꽃도 없는 깊은 나무에 푸른 이끼를 거쳐서, 옛 탑(搭) 위에 고요한 하늘을 스치는 알 수 없는 향기는 누구의 입김입니까? 근원은 알지도 못할 곳에서 나서 돌부리를 울리고, 가늘 게 흐르는 작은 시내는 굽이굽이 누구의 노래입니까? 연꽃 같은 발꿈치로 가이 없는 바다를 밟고, 옥 같은 손으로 끝없는 하늘을 만지면서, 떨어지는 해를 곱게 단장하는 저녁놀은 누구의 시(詩)입니까?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 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까?
요즈음의 세상을 ‘명품’이 판치는 세상이라고 한다. 상품의 선전을 하는 데에도 ‘명품’이라는 말이 들어가야 소비자들에게 통한다. 기업의 CEO에게는 물론이고 신랑감, 신부감에도 ‘명품’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기라도 하듯 사람들은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모두가 ‘명품’이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나, 사실 우리 모두가 명품이 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꾸준한 자기 성찰을 통해서 거듭나기를 반복해야 한다. 물론 나 자신도 반성문을 쓰는 마음으로 새로운 생각들을 정리하고 있을 뿐이다. 지난 6월 25일 경향신문에는 “명품 CEO가 되기 위한 여덟 가지 조언”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에서 제시하고 있는 여덟 가지 조건은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학교 다니면서 배운 내용이었고, 직장과 사회에서 만난 선후배들이 늘 되뇌었던 말이었다. 그것은 선견지명, 창의성, 용병술, 인간미, 배려, 칭찬, 신뢰, 겸손이었다. 이런 덕목들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말로 반드시 CEO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어쩌면 아이들을 가르치는 우리 선생님들에게 더욱 필요한 덕목이라는 생각이 들어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글을 쓰게 되었다. 첫째, 선생님은 선견지명이 있어야 한다. 선견지명이란 닥쳐올 일을 미리 아는 슬기로움이다. 선생님은 오늘의 현실에만 안주해서는 안 된다.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하고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맞는 대응력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또한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읽어내고 이에 계발 방안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즉 세상의 변화를 읽어내고 동시에, 아이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여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창의성을 일깨우는 교육에 앞장서야 한다. 창의성이란 새로운 착상이나 의견을 생각해내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이는 늘 변화와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변화와 개선을 가져오는 데 있다. 단순한 전수가 아니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키우는 교육을 하여야 한다. 교사의 부단한 자기 연찬과 교수 학습 연구로 학생들의 지적 성장을 키워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다. 셋째, 탁월한 용병술을 갖추어야 한다. 이는 전쟁터의 장수들만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이 아니다. 교육 관료는 물론이고 학교의 선생님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리더십의 요건이다. 장수가 병사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감화를 주지 못한다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교사가 학생의 마음을 붙들지 못한다면 그 교육 성과는 미미하게 되고 만다. 이러기 위해서는 선생님은 자기가 배웠던 그리고 익혀 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몸을 낮춰 아이들과 눈 맞추기를 하여 특유의 용병술을 개발해야 한다. 공감하고 이해하는 리더십으로 무장해야 한다. 넷째, 따뜻한 인간미를 지녀야 한다. 진실한 마음으로 그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아울러 학생의 입장을 배려하고 격려할 수 있어야 한다. 설사 학생들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빗나가는 경우라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진실한 마음으로 마음을 열고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배려해주고 칭찬해 주면 학생들은 따라오게 마련이니까. 다섯째, 믿음을 주어야 한다. 우리 선생님은 정말 우리를 위하여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게 해야 한다. 선생님의 열정적인 학습지도는 물론 생활지도가 진정으로 아이들의 장래를 위한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해야 한다. 위로부터의 신뢰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로부터의 신뢰를 얻는 데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명품교육’ 이는 어쩌면 새로운 트랜드로서 우리들이 절실히 원하는 바 아닌가. 우리 선생님은 교실현장의 CEO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물론 교육청이나 교육부의 공무원들도 학교 현장을 도와주는 감성 CEO가 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학교현장에서 우리는 영어와 제2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한다. 그런데 외국어에 관심이 많거나 잘하는 학생들은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현재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어가 가장 필요한 직업은 외교관, 항공기조종사, 외환딜러, 변리사, 선장 및 항해사, 이공학계열교수 등으로 나타났다. 즉 현재 종사하는 직업에서 영어를 어느 정도 필요한가에 대하여 ‘전혀 필요 없다’는 1점, ‘필요 없다’는 2점, ‘보통이다’는 3점, ‘필요하다’는 4점, ‘매우 필요하다’는 5점으로 표시한 결과 높게 나타난 것은 다음과 같다. 그 결과 외교관(4.96점), 항공기조종사(4.93점), 외환딜러(4.81점), 변리사(4.80점), 선장 및 항해사(4.77점), 이공학계열교수(4.76점), 생명과학연구원(4.76점), 사회과학연구원(4.76점), 비행기승무원(4.73점), 항공교통관제사(4.71점), 번역가(4.68점) 등이 매우 영어를 많이 필요로 하는 직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항공기정비원(4.60점), 투자분석가/애널리스트(4.56점), 산업공학기술자(4.52점), 인문사회계열교수(4.48점), 자연과학연구원(4.48점), 시스템엔지니어(4.48점), 식품공학기술자(4.44점), 에너지공학기술자(4.44점), 통신망설계운영기술자(4.41점)등의 순서로 영어를 많이 필요로 하는 직업으로 나타났다. 영어이외에도 현재 많이 사용하거나 앞으로 더욱 중요하여지리라 예상되는 외국어는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이다. 중국어는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인구가 가장 많기 때문이며, 아랍어는 중동의 오일달러와 관련이 되며, 스페인어는 남아메리카로 진출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본다. 그 결과 고등학생들이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면 외국어 공부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고, 직장인들도 외국어 공부에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다. 연간 직장인이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쓰는 1인당 교육비가 154만원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온 바도 있다. 최근에는 비즈니스 회화,영어 프레젠테이션 강좌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또 해외유학이나 외국어고교로 진학하기 위한 토플(TOFEL)을 보기 위하여 일본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을 주위에서 본적이 있다. 정보격차(digital divide)라는 말은 정보와 시대에 정보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엄청난 격차가 존대한다는 말이 있듯이 최근에는 영어격차(english divide)라고 하여 영어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들사이에는 경제적인 격차가 존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외국어는 중요한 것이 되었다. 그런 만큼 청소년들은 단지 좋은 점수를 받기위하여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촌화(globalization) 시대에서 외국인과 당당하게 거래하기 위하여 외국어를 알아야 한다는 자세로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기 바란다. 일반적으로 외국어 전공자가 많이 취업하는 곳은 대기업, 외교, 특수직 국가공무원, 관공서, 건설, 무역, 관광, 금융계, 관광업 분야이다. 관련된 직업으로는 국제회의전문가, 국제법학자, 지역전문가, 통역가, 번역가, 국제통상관리전문가, 해외법인관리자, 국제공무원, 언론인, 여행관련사업종사자 등이다. 각 기업이 해외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외국어 전공자의 필요는 필수적이다. 기업에서 무역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각 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어 전공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건설, 금융, 미디어 등의 업종에서도 해외 사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치와 외교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외교관, 국제법학자, 지역전문가, 국제공무원을 꿈꾸는 것도 좋다. 외교관의 경우 3-4개 언어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하며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는 외무고시라는 국가고시를 쳐야 하는데 제2외국어와 정치, 경제 등의 과목을 심도 있게 공부해야한다. 언어적으로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면 번역가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특별히 학력이 중요하지 않은 분야이기는 하나 기본적인 상식이 부족하면 번역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번역의 분야는 출판, 영상을 비롯하여 의료와 법조계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하다. 단순히 외국어를 한국어로 혹은 한국어를 외국어로 번역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을 잘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므로 평소에 서적, 영화, 등을 번역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글을 옮기는 사람을 번역가라 한다면 통역가는 실시간으로 말을 옮기는 사람들을 말한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직업이다. 번역가와는 달리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통역사는 통역대학원을 통해서 많은 인력이 배출되고 있다. 기업이나 기관 등에서 통역을 하고자 한다면 관련 지식이나, 국제관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겠다. 관광통역원이 되려면 관광이나 역사에 관해 지식을 쌓는 것이 좋고, 관광통역안내원이라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이 있으니 미리 준비하여 자격을 취득하면 취업에도 유리할 것이다. 이 밖에 외국어교사(예 : 영어교사), 외국어 학원강사, 투어컨덕트, 국제회의전문가, 국제통상관리자, 해외법인 관리자 등 외국어를 필요로 하는 직업은 다양한 편이다. 외국어와 관련된 직업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는 등 갈수록 세계가 가까워지고 있고, 무역을 주업으로 하는 우리나라에서의 외국어의 필요성도 나날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의 유능한 청년 인력을 해외에서 많이 요청하고 있으나 외국어가 안되어 나가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당당하게 해외에 취업하고 국제적인 기업에서 직업을 갖기 위하여 외국어가 필요하다. 앞으로 외국어에 능통한 인력이 더욱많이 필요한 만큼 우리 청소년들도 외국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외국인과 당당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외국어를 기본적으로 갖도록 더욱 노력하여야 하겠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http://www.kice.re.kr (외국어 학습 및 평가관련) http://english-village.gg.go.kr/ 영어마을 http://www.ebslang.co.kr/ EBS 외국어 학습방송
전문상담교사들에게 전문적인 자문과 지원을 해주기 위해 상담․심리학 분야의 교수․전문가들이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을 구성한 것을 아십니까? 한국심리학회를 비롯한 학교상담 관련 학회는 ‘07. 6. 26(화) 16:00 선문대학교에서 전국 상담․심리학 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 136명을 주축으로 한「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단장 : 이기학, 연세대 교수) 발대식을 갖고, 학교현장에서 상담․심리학적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학교폭력 예방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국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이종한 한국심리학회장(대구대학교), 충남교육청 및 선문대학교 관계자를 비롯하여 전국의 상담․심리학 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 136명, 전문상담순회교사 및 전문상담교사 480여명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은 136인 대표자 강진령(학교상담학회장, 경희대 교수), 이규미(상담심리학회장, 아주대 교수)의 발대식 선언문 낭독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각종 부적응 및 비행,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하여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이 앞장서고, 전문성을 갖춘 학교상담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과내용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문상담교사에게 필요한 학문적 그리고 실제적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연수 및 보수교육, 자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이어 유영국 학교정책실장(교육부)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청소년 문화와 각종 유해환경 속에서 정부 및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앞으로는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과 같은 전문가들의 전문적 자문과 지원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인적자원부도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권 신장과 인성교육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전문상담교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상담교사 자문단지원단」발대식은 상담․심리 교수 및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우리나라 학교 상담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는 점과 학계․민간기관․정부 관계자들이 협력하여 뜻을 모아 청소년문제를 해결하자는 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이들의 활동이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큰 도움과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참고로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 발대식 선언문은 다음과 같다. 1970대 이후로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상담만을 전담하는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하지 않고 수업겸임 상담교사로 하여금 학생들을 생활지도하는 형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극적인 학교상담체계로는 최근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학생문제에 대처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에 한계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교육이념에 의하면, 학교의 역할은 학생의 지적발달을 위한 교과지도활동과 학생의 정의적 발달을 강조하는 생활지도활동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교과지도활동에 그 역할을 제한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청소년기의 경험은 성인기의 국가․사회적인 성장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이러한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장면에서의 적응적인 생활은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 발전의 주요 원동력이 됨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학교생활에서 전문가의 심리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의 조승희 사건을 보면서 ‘과연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학교는 학교폭력이라는 측면에서 안전한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여러 메스컴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일선 학교와 상담교사들이 조금만 일찍 관심을 가졌더라면 이렇게까지 최악의 경우까지는 가지 않았으리라는게 대다수의 의견입니다. 물론 이러한 측면에는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들과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당사자들에게 적절한 개입과 예방을 할 수 있는 전문적 자질을 갖고 있는 전문가가 있어야한다는 가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상담을 전담하는 전문상담교사의 배치에 관한 연차계획을 수립․실시하도록 함과 아울러 상담․심리학 관련 교과의 교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전문상담교사의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상담의 전문성을 보강하려는 노력이 국회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수행되어 왔었습니다. 그 결과로 2005년에 ‘초․중등교육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2006년부터 시․도 교육청에 전문상담순회교사와 2007년도에는 일선 학교에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 현재 약 480여 명의 전문상담교사가 전국적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취지에서 일선 학교에 전문상담교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개인의 적응과 정신건강을 전공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주무부서인 교육인적자원부와 일선학교의 행정가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에 청소년의 심리적 적응 및 발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문가집단인 한국심리학회를 비롯한 학교상담관련 학회에서는 전문상담교사가 올바른 역할을 하고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학교현장에서 상담․심리학적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해당 정부부서인 교육인적자원부와 전문상담교사의 요구와도 부합되고,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건강을 담당하는 전문가집단으로서의 사회적 봉사를 할 수 있는 계기로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오늘 전국의 상담․심리학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 133명으로 한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의 발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은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하나.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은 상담, 임상, 학교, 발달, 성격, 심리평가 등 청소년의 심리적 적응 분야의 대학전임교원 및 대인서비스와 학교상담 분야의 전문가 자격증 소지자로 구성한다. 하나.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은 효과적인 자문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국의 시․도 교육청 단위로 월 1회 이상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자문 및 서비스 제공 모임을 진행한다. 하나. 학교상담 및 청소년 적응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인적자원부 및 교육청 단위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학교상담 정책을 수립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하나. 효과적인 학교상담 정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의 학문적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한국형 학교상담모형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한다. 하나. 효율적인 학교상담 정책 및 학교상담모형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 내에 정기적인 연구팀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 전문상담교사가 단위 학교별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상담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자문을 실시한다. 하나. 전문상담교사가 단위 학교별 특성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자문을 실시한다. 하나. 다양한 학교상담 모형과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우리나라 학교상담 정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하나. 전문상담교사들이 학교부적응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담사례에 대해 정기적인 개별 수퍼비젼을 실시한다. 하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교과선택, 생활지도, 학습부진 및 진로지도 등에 대해 전문적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학교상담자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하나. 학교 구성원 전체의 정서적 안녕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전문적 조언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지속적을 양성할 수 있는 교과내용과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나. 전문상담교사에게 필요한 학문적 그리고 실제적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연수․보수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우리나라 학생들의 적응에 주요한 조력자인 학교당국자, 교사, 그리고 부모를 위한 정기적인 자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학교현장의 교사들은 상담․심리학 분야의 교수․전문가들이 「전문상담교사자문지원단」을 구성한 것을 알고 많이 활용하여야 하겠다. 상담․심리학 분야의 교수․전문가들에 관한 인적사항은 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에 탑재가 되어 있다. 학교현장의 상담이 병원의 1차치료이라면 2차는 지역교육청 상담교사이고 3차는 전문상담교사자문교수와 전문가라는 인식을 갖고 많이 활용하도록 하자.
책을 읽다 보면 눈에 쏙쏙 들어오는 게 있고, 더디게 들어오는 게 있다. 그건 아마 개인적인 취향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찌됐든 눈에 들어오는 책은 아무리 딱딱한 글이라도 금새 읽어나가고, 더디게 다가오는 글은 쉬엄쉬엄 읽게 된다. 어떤 때엔 한쪽에 놓아두었다가 눈에 띄면 읽는다. 내겐 김승희의 가 그렇다. 쉬는 시간 틈틈이 책을 읽다가 덮어두고 있는데 친한 동료 여직원이 읽을 만한 책을 찾는다. 그래서 무심코 준 책이 김승희의 책이다. 그런데 그 동료는 금세 읽고는 좋다며 가져다준다. “벌써 읽었어요. 괜찮아요?” “아주 공감이 가고 좋았어요.” “그래, 난 영 더디고 안 나가던데.” “난 여자잖아. 그래서 이 책이 쉽게 공감이 가고 잼있게 읽은 것일 거예요.” 여자니까 쉽게 읽고 남자니까 더디게 읽는다. 정말 그런지도 몰랐다. 남자이기 때문에 그녀의 글이 쉽게 다가오지 않았는지 모른다. 그녀의 글은 지극히 여성적, 여기서 여성적은 부럽다는 의미가 아니다. 여성의 시각에서 개인으로서의 여성과 사회구조면서의 여성을 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대부분 여성의 입장에서 남성사회의 구조적 문제점이나, 가족주의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고 김승희의 글이 무슨 철학적 담론을 가지고 이야기한 글은 아니다. 개인적인 일상사를 여성의 시각에서, 어머니의 시각에서, 아내의 시각에서 그리고 딸의 시각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이다. 그리고 글 사이사이에 징검다리마냥 시 한 편씩을 올려놓았다. 그럼 표지 제목이기도 하고 그녀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편을 잠시 보자. “가장 낮은 곳에 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트리지 않는 사람들 (중략) 부도가 나서 길거리로 쫓겨나고 인기 여배우가 골방에서 목을 매고 뇌출혈로 쓰러져 말 한마디 못해도 가족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 중환자실 환자 옆에서도 힘을 내어 웃으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마음속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런 마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 가장 아름다운 것 속에 더 아름다운 피 묻은 이름 그 가장 더러운 것 속에 더 타오르는 찬란한 꿈 누구나 다 그런 섬에 살면서도 세상의 어느 지도에도 알려지지 않은 섬, 그래서 더 신비한 섬, 그래서 더 가꾸고 싶은 섬 그래도, 그대 가슴속의 따스한 미소와 장밋빛 체온 이글이글 사랑과 눈이 부신 영광의 함성 (하략)” 그녀는 말한다. 여자의 삶은 119와 같다고. 여자의 삶이란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이런저런 숨 가쁜 요청에 따라 불을 끄러 불려 다니는 119와 같다고 한다. 그 119를 그녀는 남편의 병으로 더욱 실감하게 됐고, 남편의 병 수발은 자신이 빨간 불자동차가 되었음을 느꼈고, 그래서 더욱 인생을 전심전력으로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래도’ 삶은 진행된다며. 사실 우리 삶이란 게 고달픔의 연속이 아닌가. 하루하루 살아가지만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그래서 늘 초조하고 불안해하고 그러면서도 웃기 위해 일하고, 일하기 위해 웃는 게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그건 남자나 여자나 매 한 가지일 것이다. 그렇게 전심전력으로 삶을 평범하게 살다가도 그 삶이 지치고 우울해지고 자포자기가 될 때 사람들은 극단적인 행위를 벌이기도 한다. 그녀는 그걸 두부와 관련해 말한다. “우리 모두는 보통 두부처럼 연약하고 평범하고 말랑말랑하며 유순하다. 그렇게 보인다. 그러나 평범한 여인의 평범한 손가락에도 가끔 그런 무서운 일이 발생한다. 평범은 이미 절망한 자의 위장이거나 때로 심한 자포자기의 우울이기도 하다.” 두부를 자르고 있다가 우연히 한 여인이 자신의 아이를 죽였다는 소리를 지르는 텔레비전 속의 모습을 보며 평범한 주부의 우울한 그리고 무서운 자포자기의 일상을 떠올린다. 우리 마음속에 숨어 있는 두 개의 모습. 말랑말랑한 모습 속에 감춰진 비수의 딱딱함. 이로 인해 잘 나가던 여배우가 자살을 하고,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던 부부가 이혼을 하고 그런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야 한다. 그래도 목숨 끊지 말고, 사랑의 불 꺼트리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왜? ‘그래도’라는 섬이 있기 때문에. 뗏목을 타고 갈지라도 함께 손잡고 사랑 나누며 호흡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일본 교육 활동 가운데 가장 특징적인 것 가운데 하나카 클럽활동이다. 한 지방의 중학교에서 야구부부 고문을 맡는 남성 교사(31)는, 주말도 거의 쉬었던 적이 없다. 토일요 일요일에 연습 시합을 짜면, 아침 7시 반부터 저녁 5시까지 구속된다. 오프 시즌의 겨울도 방과후는 거의 매일 연습이 있어 학교에 얽메이게 된다. 이따금 2살의 딸하고 노는 것이 유일한 숨돌리기다. 야구는 중학생 시절밖에 하지 않았지만, 전임교에서는「젊으니까 」라는 이유로 야구부의 주 고문을 맡았다. 「시합에 져서 보호자로부터「감독의 지도가 나쁘다, 더 열심히 하면 좋겠다」라고 꾸중을 받은 적도 있다」 는 것이다. 원정 시합의 경우 교통비는 지급되지 않고, 모두 자기부담이다. 휴일의 활동 수당은 4시간 이상 일해야 1200엔 정도이다. 동아리동 중에 한 눈을 팔아, 학생이 상처를 입으면 학생관리 부실로 책임을 추궁 당할 수도 있다. 이 일은 적당하게 가벼운 기분으로 감당해내는 일은 아니다. 「동아리의 의의는 인정하고 있고, 가능한 한 지도도 하고 싶다. 그러니까 적어도 보상을 충실하게 해주면 좋겠다」라고 남 교사는호소했다. 교원 채용의 억제로, 동아리를 맡는 신진 교원의 수가 줄어 든 만큼 개인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토일요일에 동아리를 하지 않으면 동료나 보호자, 학생으로부터까지 열심이지 않다고 말해진다」,「현 전체로 토요일은 동아리를 쉬는 것으로 정하면 좋겠다」. 현 교직원 조합 청년부가 작년 여름엥 22~32세의 초중학교의 교사등 약 2400명(회수율 55%)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이런 비통한 소리가 전해졌다. 동아리의 의의는 인정하면서도, 자원봉사로 지도하는 것의 한계를 호소하는 소리가 눈에 띄어, 「동아리보다 수업으로 승부할 수 있는 교원이고 싶다 」라고 하는 소리도 많았다. 설문에 의하면, 이 연령대에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교원은 86·4%이다. 대부분이 토,일요일 반납하면서 근무한다. 「토,일요일은 활동은 안한다」는 불과 5·5%이며, 「토일요일에 한정하지 않고 활동 휴지일은 있다」도 40·5%에 머무른다. 현 교직원 조합의 하시모토화사 집행위원(35)은「옛부터 동아리는 모순을 안고 있었다. 최근에, 지역형의 스포츠 클럽의 성공 사례도 나왔기 때문에, 교직원의 동아리의 부담을 경감해, 학교 본래의 역할인 학습면의 확보를 제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라는 소리가 강해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젊다 」라고 하는 이유만으로, 자주 지도할 수 없는 분야의 고문을 맡아 고민하는 교원도 적지 않다. 니가타단기대학부의 한 조교수(53)는, 현내 69개 중학교의 농구부 지도자 9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활동이 왕성하고 경기 수준이 높은 농구조차, 경기 미경험은 31·4%를 차지했다. 타카야마 조교수는「미경험자는 학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충분히 도모하지 못하고, 신뢰 관계를 쌓아 올리는 것이 어렵다. 보호자로부터도 말 참견이 많으니 동아리 지도를 하고자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부담은 상당히 클 것이다」라고 걱정한다. 니가타대교육 인간과학부 교원 양성 코스의 학생은, 동아리의 지도에도 의욕적이다. 「장래는 교원으로서 동아리동의 고문을 한다」라는 하는 자각을 가지고, 경험이 없는 스포츠에서도 지식을 몸에 익히려고 노력하는 학생이 많다. 스포츠 지도자 등의 연구를 하고 있는 동학부 모리준교수(42)는, 「동아리를 열심히 지도해야 하는 제도상의 근거나 의무는 없다. 열심히 해도「선생님의 개인적인 취미」로 정리할 수 있어 버린다. 지도자의 대우와 동아리에 기대하는 교육 효과를 명확하게 나타내 보여야 한다」라고 지적한다. 교원에 대신하는 외부 지도자나 동아리에 대신하는 지역형 스포츠 클럽 등, 「학교외」에 스포츠 활동을 맡기는 움직임은 향후 한층 더 가속한다고 보여지고 있다. 중고생에 있어서「제2의 수업」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 이처럼 크게 바뀌려 하고 있다. 저출산, 진학열, 지역 스포츠 클럽 인기 등을 들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본의 교사는 피곤한 상태이다. 좀처럼 바뀌지 않은 것이 오랫동안 형성되어 온 학교의 문화, 지역의 문화이기 때문이다.
바닷가에 쌓은 모래성은 바닷물이 밀려오면 씻은 듯이 허물어 진다. 성을 쌓느라 모래를 끌어 올린 수고도 모양을 내느라 머리를 짜낸 흔적도 없이 말이다. 사라진 모래성을멍하니 바라보며 쌓아지지 않는 안타까움에 이 밤을 하얗게 보낸다. 나는 다섯명의 학생을 가르치는 섬마을 4학년 담임이다.다섯명중에 특수아 한명을 뺀 네명을 참으로 열심히 가르쳤다. 관사와 학교가 붙어있고 네명의 학생들 마저 학교 주위에 살고 있어서저녁식사 후에도 불렀다. 매일 같이 약 한~두시간씩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쳤다. 교과서, 문제집, 쪽지시험 등등을특별한 문화시설도 없고 방과후 다니는 학원도 없는 이곳에서 시간을 내서 도란도란 보충수업을 하는보람에 지칠줄도 몰랐다. 그러는 사이에거칠고 험악했던 친구 사이가 좋아지고 모든면에서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다음 달은 다음 달은…… 하면서기대 했던 성적은오르지를 않았고아득한 절망감에 교사로서 부끄럽고 챙피함에 가슴이 아파온다. 오늘 시험지를 채점하면서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아무말도 하기 싫어졌다. 그냥 아이들을 일찍 보내고 혼자서 반성해 본다. 무엇이 문제인가? 가르치는 방법? 아이들의 지능?어디다 핑계를 대어야 하지? 내일 아침허물어진 내 심신을 추스려 다시 아이들 앞에 서있을 수나 있을까?내가 저 아이들을 포기하면 어쩌지?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솟는 법. 허물어진 마음을 추스려 다시 도전해 보리라!
교육인적자원부가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 등을 목표로 1995년 도입한 ‘원어민 보조교사제도’ 문제점이 많다. 원어민 교사는 영어권 국가인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서 한국에 들어와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인 교사와 함께 영어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제도에 대해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본토 발음을 쓰는 영어교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나 일선 교사들은 부실한 검증으로 인해 ‘영어만 할 줄 아는’ 함량 미달의 원어민 교사가 상당수 라고 불평하고 있다. 사실 ‘원어민 교사 자격 기준’에 따르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나라의 국적 소유자로 4년제 대학 졸업자라면 누구든지 원어민 교사에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물론 시 ․ 도교육청 다름대로 채용기준에 의해 채용과정을 거치지만 원어민 대부분이 교사자격증이 없는 전공도 교육학과는 거리가 먼 다양한 전공자이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원어민 개인 신상 즉, 신원증명에 대해서는 전무한 상태라서 우리의 아이들을 맡기기엔 문제가 있다. 원어민교사는 영어교사가 아니라 영어수업 보조교사이다. 이런 보조교사가 일선학교에서는 보조교사가 아니라 영어수업의 주교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분제이다. 점증되지 않은 무자격교사에게 영어수업을 맡기고 있는 것이다. 언어교육은 말을 매개로하여 의사를 전달하고 상호 이해과정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이러한 엉어교육은 말만 잘하는 사람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언어교육은 언어를 통해 의사전달만이 아니라 전달과정을 통해 도덕교육, 인간교육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영어권의 문화교육 습득도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이들 원어민이 잘 교육한다고는 보지않는다. 이러한 원어민 영어교육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영어수업의 주교사가 아닌 보조교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교원자격을 갖춘 교사, 철저히 검증된 원어민 교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인적자원 차원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질때 초등영어교육 10년,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6월 28일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 보령댐 개통 광역송수로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대산 5개사 용수 전환공급을 위한 시설물 공사로 인해 서산시 전역에 30시간 동안 단수조치가 내려졌다. 이로 인해 학교에도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되었다. 하루가 지나자 물탱크에 저장된 물도 바닥나고 정수기도 완전 끊긴 상태. 미처 먹을 물을 챙기시지 못한 선생님들은 물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고 있었다. 특히 땀을 뻘뻘 흘리시며 수업을 하고 나오신 선생님들의 갈증은 더욱 심한 편! 이때 교무실 책상 위에 시원한 생수가 여러 병이나 놓여있었다. 선생님들은 모두 행정실에서 마련해 놓은 물인 줄 알고 시원하게 마셨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행정실에서 사 논 것이 아니라 선생님 중의 한 분이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 생수를 사다 놓으신 거였다. 아, 완전 따듯한 감동! 비록 가격으로 치면 만원 내외의 적은 비용이지만 선생님들을 생각하는 배려만큼은 가격으로 따질 수 없는 소중한 것이었다.
앞선기사에서 밝혔듯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서울시교육청산하의 각급학교 교원들에게 혁신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일리지 부여규정의 미비로 인해 이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했었다. 그러던 것이 올해는 좀더 구체적으로 기준을 제시하면서 다양하게 마일리지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내용이 학교에 전달된 것이 지난 6월 19일 이었다. 늦어도 한참 늦은 것이다. 이미 학기초에 전달이 되었어야 한다. 공문의 내용을 보면 혁신마일리지를 획득할 수 있는 기준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주요내용을 보면 '전문성신장', '혁신역량강화', '우수지식나눔'등 세 분야로 대별되어있다. 각 분야의 하위항목도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기준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것은 더 검토를 해야 하겠지만 혁신마일리지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분야만 잘해서는 안되고 여러분야에걸쳐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모든 분야에서 마일리지를 획득할 수 있는교사들은 거의 없다. 몇 가지 항목만 가능할 뿐이다. 물론 기준이 다양할 수록 그 기준에 맞추어 노력한다면 마일리지 획득이 쉬울 수도 있다. 너무 많은 기준이 제시된 것은 교사를 팔방미인이 되도록 강요하는 것과 같다. 물론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그 기준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교원들이 그 기준에 맞추어 마일리지 획득에 노력할 것인가는 향후 추세를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그 기준중에 한국교총을 무시하는 부분이 있기에 그 부분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다. 혁신마일리지 부여 상세기준중에 '연구활동'이라는 항목이 있다. 연구활동의 내용은 '교육청(직속기관 포함)주관 각종 연구 활동에 참여 또는 연구대회에 응모한 자'로 되어있고 여기에 해당하는 마일리지 부여대상 중의 하나로 '2007학년도 교육청 또는 직속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연구대회에 응모한 경우 (교총 등 타기관 주관 대회는 제외)' '연구대회 계획서를 제출하였으나 당선되지 못한 경우에도 마일리지 부여'라는 부분이 있다. 바로 이부분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다. 즉 교육청 또는 직속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연구대회로 한정하였으며, 교총등 타기관의 주관대회는 제외한다라고 되어 있는 것이다. 혁신마일리지를 부여하면서 꼭 서울시교육청이나 직속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연구대회로 한정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교원의 전문성신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를 활용할 수 있음에도 타기관의 주관대회를 제외한다는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생각이다. 특히 '교총등 타기관..'이라는 것을 명시하여 교총을 무시하는 느낌을 주고있다. 교총에서 주관하는 각종대회의 입상실적은 제외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이나 직속기관에서 주관하는 연구대회의 실적은 입상하지 못했어도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분명히 잘못된 부분이라고 본다. 특히 교육자료전의 경우 전국대회는 한국교총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서울시대회는 '서울시 교육연구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그렇다면 서울시 대회의 입상실적은 마일리지 부여가 되나 한국교총에서 주관한 전국대회의 입상실적은 마일리지 부여가 안되는 모순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마일리지 획득을 위해 노력을 얼마나 하느냐의 문제보다는 모든 연구대회의 실적을 마일리지 부여기준에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부여 제외대상을 제시하면서 교총을 예로 든것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총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총의 각종연구대회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미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전문직 선발에서도 교총의 현장연구대회나 교육자료전의 실적은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전국과학자료전의 입상실적은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교총경시풍조가 서울시교육청에 만연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전문직 단체인 교총을 무시하는 태도를 당장에 시정해야 한다. 가산점 부여와 마일리지 부여를 떠나 기본적인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총을 무시하는 서울시교육청의 태도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 초등 특수학급 연합캠프 -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이 주최한 ‘큰꿈이들 세상’연합캠프가 6.26일부터 6.27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화성의 하내수련원에서 남부교육청 관내 27개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210여명과 인솔교사, 보조교사,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다. 이번 연합캠프는 남부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초등특수교육연구회(회장 인천용유초 교사 민희형)에서 주관해 실시했는데, 학교와 가정이라는 제한된 생활공간을 벗어나 또래들과 어울려 일상적인 기본생활 규칙을 익히고, 단체생활 속에서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심성을 갖게 하여 몸과 마음을 키울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즐거운 여름나기 활동으로, 야외수영장에서 바나나 보트타기 등 즐거운 놀이와 활동을 통해 시원한 여름 한낮의 더위를 식히도록 했으며. 함께 노력하는 게임놀이인 도미노 프로그램과, 깊고 다양한 생각을 키우고 내재적인 의사 표현의 한 방법인 풍선아트를 통한 더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 종합 댄스시간에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신들만의 시간으로 다른 학교의 또래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으며. 이어 저녁에는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를 진행 선생님과 친구들, 부모님과의 다짐을 마음 속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둘째 날은 모두가 함께 참여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의지을 다지는 운동회를 가졌는데 참가학생 모두는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열의로 주어진 종목의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인솔교사 및 자원봉사자들의 눈시울을 적셔 주기도 했으며 체육대회를 마친 후 참가학생들은 단체사진 활영을 끝으로 1박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이번 연합캠프를 주관한 초등교육과 류애숙장학사는 ‘큰꿈이들 세상’을 통해 특수학급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함을 깨달아 모두 함께 어울림으로 넓은 세상을 향한 한 발 내딛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두려움 없는 사회 속에 독립된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는 계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우리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경기도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제1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 첫날인 26일 C1-1000M에서 남자고등부 안현진(고3) 군과 김태우(고3) 군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벌어진 C2-1000M에서 김선호(고2), 강도형(고2) 조가 금메달을, 구자국 변홍균 조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둘째 날인 27일에도 C1-500M에서 안현진(고3), 김선호(고2)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벌어진 C2-500M에서는 김태우(고3), 강도형(고2) 조가 금메달을 땄다. 셋째 날인 28일에는 C1-200M에서 안현진(고3) 군이 금메달을, 이어 벌어진 C2-200M에서는 김태우(고3), 강도형(고2) 조가 금메달을 획득하여 도합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1998년에 창단되어 당해연도에 벌써 전국 체전에 참가7위에 마크했고, 카누 선수권 대회에서도 5위에 입상하는 등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도 역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숨은 잠재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각종 경기 대회에 참전할 예정이다. 김기찬 교장은 "도교육청의 정기적인 지원과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계자 및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하루빨리 카누부가 일반인들이 즐겨하는 스포츠로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학교를 정치판화 할 것으로 지목됐던 무자격 교장공모제가 급기야 심사과정에서의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자녀가 특정 후보자의 제자인 학부모가 무더기로 심사위원에 참여하고, 학부모 심사위원들이 응모자들에게 자택 면담을 요구하면서 집으로 찾아다니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같은 사실은 전북 지역 일간지인 전북․전주․전라․전민일보가 28일 정읍 S초의 불공정 심사과정을 일제히 보도하면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S초(7학급)는 성산초(6학급), 정산중(3학급)과 함께 교장 자격증에 관계없이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원을 교장으로 선출하는 내부형 공모제 학교다. 특히 S초는 다른 두 학교가 6학급 이하라 교육청 주관 심사를 진행한 것과 달리 유일하게 학교주관 심사유형을 선택해 학운위에서 추천한 교사 3명과 학부모 5명으로 교장공모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대해 지역신문들은 교육청 주관 심사위가 교원 30%, 학부모 50%, 전문가 20%로 구성하는 것과 달리 S초가 교육비전문가인 학부모를 지나치게 높은 비율로 참여시켰다고 지적했다. 이 학교 교장은 “공정성을 위해 지역인사와 교육전문가를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지만 학부모 학운위원들이 투표를 실시해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5명의 학부모 심사위원이 선정됐고, 이 중 4명이 자녀가 응모자 A씨의 제자인 특별한 관계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해 3월 교감으로 승진해 전출하기 전까지 이 학교에서 3년간 근무한 인연이 있는 만큼 당시 학부모였던 심사위원들에게 심사의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신문들은 우려했다. 한 응모자도 “이들은 심사위원 결격사유자로 제외 대상임에도 그대로 심사가 진행됐다”고 항의했다. 그러나 학운위 P모씨는 “지역인사와 전문가를 심사위원에 넣으면 학부모가 목소리를 내지 못할까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더 큰 문제는 응모자들에게 비밀로 해야 하는 심사위원의 신상과 연락처가 유출되면서 응모자들이 심사위원의 집으로 찾아다니기까지 한 것이다. 응모자 B씨는 “학부모 심사위원들이 2차 면접 심사 전에 집에서 개별 면담을 요구했다”며 “괴씸죄에 걸릴까봐 찾아가 인사를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정황상 일부 응모자는 금품을 건넸을 지도 모른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2차 면접심사에 올랐던 5명 중 진주에 근거지를 둔 2명은 탈락했고 정읍에 근거지를 둔 3명이 최종심사에 올라 지역적으로 ‘담합’까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B씨는 “공정성을 의심케 하는 이번 심사는 공모제의 취지에 어긋난다”며 “결과에 승복할 수 없으며 심사의 불공정성에 대해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국교총 정책교섭국 김무성 부장은 “학교 주관 심사를 진행한 학교에서 어김없이 문제가 발생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교총이 교육부에 확인한 결과 또 다른 민원들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불공정 사례에 대한 실사를 실시해공모제의 폐해를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40여 년 전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던 나는 화장실에 대해 곱지 않은 추억들이 있다. 화장실의 구조나 화장실 청소 때문이다. 그때는 철몰라 잘 느끼지 못했지만 6.25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가난한 세상이었으니 화장실의 기능이라는 게 생리적 용변만 보면 되는 지극히 단순한 구조 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당시에는 화장실이라기보다는 변소라고 불렀다. 문짝이 부서져서 잘 닫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문짝의 판자쪽이 떨어져 바깥의 시선을 막을 길이 없었다. 설사 보이지 않는다 해도 안에서 잠글 수 있는 고리가 고장 나서 노크 없이 열어대는 문짝을 손으로 잡고 불안하게 용변을 볼 수밖에 없었다. 남자의 소변소는 칸막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누런 때가 낀 시멘트벽과 바닥에서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찔러 댔다. 배출구가 막혀 넘칠 때도 잦았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으레 변소 청소 당번을 돌아가면서 했었다. 탱크에 가득 찬 분뇨를 직접 퍼내는 일까지도 했었다. 가까운 실습 밭에 거름으로 뿌리기도 했다. 커다란 인분통의 손잡이에 긴 장대를 넣어 양쪽에서 들고 운반하는 작업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출렁거리는 통에서 튀겨져 나오는 고약한 냄새나는 인분의 파편들이 옷에 묻을 때도 있었다. 경제와 문화의 발달은 화장실 문화를 빠른 속도로 변화시켜 역겨운 공간이 아니라 개인의 다양한 문화적 필요 공간으로까지 활용되고 있어 격세지감을 느낀다. 우리나라 현대식 건물이나 고속도로 화장실은 세계적으로도 깨끗하고 기능면에서도 우수하며 다양한 문화적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초등학교의 화장실도 시대의 발전에 따라 그러한 현대식 화장실보다는 못하지만 수세식으로 개선된 지도 꽤 오랜 세월이 지났다. 양변기 1개씩을 학교마다 교육용으로 공급하여 사용방법을 익히게 했던 때가 어언 20여 년 전 일이다. 비록 화장실의 구조적 개선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지만 관리하고 청소하는 데에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어린 학생들이 직접 청소를 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청소도 교육적으로 필요하다고 강변(?)하면서 학생들에게 시켰었다. 어린 학생들이 하는 화장실 청소는 참으로 어설프고 부족하기 짝이 없었다. 가끔씩 교사들과 함께 대청소를 하지만 어린 학생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불결할 수밖에 없었다.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의 화장실 청소에 대해 획기적인 개선을 하였다.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저소득층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로 소득을 보장해 주는 청소인력을 조직 1주 1일씩 4-5명의 화장실 청소 인력을 지원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이 되었다. 이용하는 학생들이나 교직원 모두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것이다. 수십 년 만에 화장실 청소로부터 초등학생들이 해방되었다.
앞으로 대학평가 때 '교육수출' 실적을 평가지표에 반영해 실적이 높은 대학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김신일 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인적자원개발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ㆍ훈련수출 지원체제 구축방안'을 심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ㆍ훈련 수출은 해외 개발도상국의 교사들을 국내로 초청해 연수를 받게 한다거나 외국인 학생을 국내 학교로 유치하고 해외 분교를 설치하는 등 우리나라의 '교육 노하우'를 해외에 전파하는 활동을 말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교육수출 활동에 국내 대학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 국제화 수준 평가 때 대외 원조 및 교육수출 실적을 반영해 재정 지원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해외분교 설치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분교 설치 기준을 한층 완화하는 등 관련법령 개정이 추진된다. 교육수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달중 '국제개발협력 전문인력양성' 특성화 대학을 지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 부처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육수출 관련 사업 주요내용을 한데 모은 종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교육ㆍ훈련사업 현황 종합 안내서를 제작해 관련 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 인적자원개발회의에서 문화관광부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중장기 전략', 행정자치부는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문인력 배치 사업', 여성가족부는 '여성인력개발 2007년 시행계획' 등 안건을 보고했다.
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고등학교 교사다. 지금껏 많은 학생들을 만났고 또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을 만날 것이다. 더불어 그들에게 많은 말들을 해왔고 내 뜻을 전달하려고 강요아닌 강요를 해 온 것이 사실이다. 나의 말이 그들에게 얼마만한 영향력을 끼쳤을까? 생각해 보면, 그리 만족할 만하다고 말 할 수 없다. 도리어 그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지 않았나 싶다. 오로지 내가 편하자고 교사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일방적인 요구를 해왔기 때문이다.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또 내가 한 말이 그들의 가슴에 한 말이었든지, 머리에 한 말인지, 아니면 손에게 한 말인지 기억하기 힘들다. 이러한 반성과 죄책감을 갖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사실, 그들의 가슴은 내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그들에게 아무런 설득력이 없을 뿐더러 그냥 지나가는 잔소리로만 들렸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내 말이 진실하면, 그들의 가슴을 흔들고 남을 텐데. 그들의 가슴이 열리고 말았을 것인데. 그리 하지 못했다. 그들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감싸안아주는, 사랑의 마음, 그런 진실로 말했더라면, 그들은 분명 움직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마음을 쉽게 열리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내가 먼저 가슴의 등불을 켜야 하지 않을까?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이 마을 사람들에게 가로등 하나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설득하려고 아름다운 등을 하나 샀던 것처럼, 나 역시 그들에게 뭔가 보여줄 수 있는 등불 하나를 켜야 하지 않을까? 요즘 교육계 한 구석에서 교실 붕괴에 따른 대책의 하나로 학생 리더십 프로그램, 코칭 및 목표 관리 프로그램 등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학생들로 온전히 이끌고 지도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고민이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그를 수용하는 주체가 근본적인 본질에 대한 검토와 변화가 없고서는 그 효과는 미약할 뿐이다. 우선 내가 변화해 하지 않을까? 내가 변해야 학생들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의 본질을 살필 필요가 있다. 해가 지고 어스름이 거리를 덮자, 벤저민 프랭클린은 자신의 집 앞에 등 받침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등불을 올려놓았다. 동네 사람들은 하나 둘 프랭클린 집 앞에서 발길을 멈추고 길을 밝히는 따뜻한 마음을 보았다. 그 집에서 좀 멀리 있는 사람들도 그 불빛에 호감을 갖게 시작했다. 그리고는 그 집 앞을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은 길바닥에 솟아오른 돌멩이들에 걸려 넘어지지 않았다. 얼마 후, 다른 사람들도 자기 집 앞에 등을 내놓기 시작했다. 결국 프랭클린이 사는 필라델피아 길거리는 가로등으로 환한 도시가 된 것이다. 요즘, 학생들을 함께 생활하기가 정말 힘들다. 우선적으로 내 말이 그들의 귀에, 아니 그들의 가슴에 전혀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탓이리라. 그 원인의 하나는 바로 내가 밝은 등을 밝히 지 못하고 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수업중임에도 손전화로 한 시간 내내 아니, 하루 종일 그와 게임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이 참으로 많다. 무슨 이유인지는 아이들의 수업 중 취침하는 일이 다반사다. 애초부터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분명 내가 밝은 등을 켜야 하지 않을까. 얼마 전에는 차마 교육자로서 해서는 안 되는 험담을 학생들에게 퍼붓기도 했고, 손찌검까지 동원했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었다. 작은 등 하나가 온 거리를 밝히듯이 누군가 우리의 어두운 교실에 작은 햇살을 비취고 등불을 밝혀야 한다. 모두들 어두운 거리를 불편해 하면서도 먼저 불을 켜지 않았다. 작은 등 하나는 사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 등불의 빛은 대단한 것이다. 먼 곳까지 비추어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고, 그 빛을 나누는 일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으리라. 어쨌든 내가 있는 교실에는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어떻게 해야만 하는 것인가? 무엇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 나만의 문제가 아닌, 많은 학교와 교사들이 겪고 있는 문제이리라. 교육의 실패냐 아니면 포기냐, 그들을 맡은 교육자로서 분명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솔직히 말하면, 때론 포기하고픈 심정으로 생활할 때도 있다. 그들에게 많은 말을 하고도 그들의 행동의 변화를 기대하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리라. 그 때문에 나 스스로 한계를 느끼게 되거나 자괴감에 빠지곤 한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 마음이 허탈하고 허전해 지곤 한다. 아직도 나는 그들의 머리에만 말하고 있는 것일까? 그들의 손에게만 부탁하고 있는 것일까? 인내심을 갖고 그들에게 다가서려 노력중이다. 내 마음을 열고 그들의 가슴을 향해 말하고 싶은 것이다. 분명 그들이 온전히 대답하는 날이 있으리라. 사랑의 말에는 힘이 있다고 하지 않든가. 겸손으로, 그들을 관심과 인내로, 잘 한 일에는 칭찬으로, 그들에게 다시 말해보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고뇌의 심정으로 그 해결책을 찾는 중이다. 분명한 것은 내 가슴에 등불을 켜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나부터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사랑의 등불 켠 모습으로 내가 변해야 다른 이도 변하는 것이리라. 내가 먼저 가슴에 등불을 켜고 그들에게 다가서 보자. 바람이 불어 꺼지면 다시 밝히고, 기름이 모자라면 더 보충해서라도 말이다
기존의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이 21세기 인재 양성의 기본 교육이다.그래서 요즘 한국교육의 이슈로 등장한 것이 논술 교육이라 할 정도로 학부모, 학교, 학원가에서 새로운 테마로 등장했다. 한가지 주목할 일은 훌륭한 건축가가 튼튼한 집을 지으려면 좋은 자재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집을 지을 땅을 잘 고르고 잘다진 다음 그 위에 집을 지어야 튼튼한 집이 된다는 평범한 사실을 망각한채 땅은 다지지 않고 집만 지어보려고 하니 그 집은 분명 불량주택이 될 수 밖에 없다. 요즘 우리가 생각하는 논술교육을 빗대어 하는 말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서 논술을 위한 기초와 기본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숙된 논술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요즘 단위 학교별로 지도 방법을 구안하고 노력하는 반면 학부모들은 공교육을 신뢰하지 못한 관계로 글 쓰기(논술)교육을 위해 학교는 뒷전이고 사교육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대부분이다. 아뭏든 중고등학교에서 논술교육이 잘 되려면 초등학교에서부터 글 쓰기 교육이 제대로 정상적으로 교육되어야 하는데 실제로 잘 되고 있는지 자기성찰이 필요한 때다. 해방이후 지금까지 일곱차례나 교육과정이 바뀌어도 글 쓰기 교육은 변함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초등학교에서 자기 주장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훈련 즉 글 쓰기(Writing)교육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글 쓰기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결과적인 행위이면서 생각을 창출하는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짜임새 있는 형식에 얽매이기 보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표현해야 한다.글 쓰기 과정 또한 사고의 과정으로 보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공감과 설득력을 얻어낼 수 있는 글 쓰기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글 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즉, 묻는 것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독서를 통해 쌓았던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설득력 있는 글로 작성하는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글 쓰기 기초 (일기, 생활문, 편지, 시, 수필, 동화 등)지도가 국어시간과 기타 시간을 활용해서 교육이 필요하며 뭐니 뭐니해도 글 쓰기의 기본은 독서와 토론이나, 그 보다 중요한 것은 교사가 제대로 된 지도방법으로 제대로 된 내용을 지도해야 한다. 글 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생각이 있어야 한다. 단순한 지식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시된 상황에 대해서 문제인식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또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하며, 짜임새 있는 글로 자신만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글 쓰기의 핵심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이며, 비판적으로 책을 읽고 다른 사람과 토론하며 표현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독서를 통해 세상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고,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주변 세계를 바라보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하게 해야만 글 쓰기 능력이 탄탄하게 길러 질 수가 있다. 물론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곁에서 지도하는 교사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바람직한 글 쓰기 지도를 위해 교사는 학생들이 가치 있는 글을 쓰도록 유도하고, 자기의 느낌과 생각을 쓰도록 하는 동시에 글 속에 생생한 말을 되살려 쓰도록 지도해야한다.또 글 속에 빼 먹은 글 채워 넣을 수 있도록 하며, 솔직하고 자세하게 쓰는 습관을 가지게 하는 지도방법을 실제로 학생들이 쓴 글을 보면서 지도내용 모색해 보고, 마지막으로 독서력 신장을 위해 독서 후 가족과 함께 등장인물 만들기도 더 붙어 본다. 첫째, 가치 있는 글을 쓰도록 지도한다. 좋은 생각이나 좋은 행동을 북돋는 글로써 스스로 열심히 일하면서, 생명․자유․정의․평화를 사랑하고 지키며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음과 생각을 키울 수 있는 글이 가치 있는 글이다. 볏짚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빠 따라 광탄에 갔다. 논에 가서 볏짚을 묶었다. 몇 개 하지도 않았는데 장갑이 다 젖었다. 그래서 손이 시려웠다. 나는 11시까지 볏짚을 묶었다. 그리고 추워서 차 안에 가 있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나 보다. 아빠께서 얼마나 힘든 일을 하시는지 알았다. 다음에 또 볏짚을 묶으러 가면 옷을 두껍게 입고 아빠를 도와드릴 것이다. - 경기 양평 용문초등학교 강희정- 희정이처럼 농어촌에서 집안 일을 도운 글이 소중한 것이다.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하는 생활 태도가 옳다고 생각하는 부모와 교사들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여러 가지 일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어렵지 않은 집안 일은 같이 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그런 과정을 글로 자세히 써보도록 지도하면 좋겠다. 둘째, 자기의 느낌과 생각을 쓰도록 지도한다. 관찰 별을 보러 밖으로 나갔다. 몸을 바들바들 떨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경비 아저씨가 옥상에 가면 잘 보인다고 하셨다. 난 무섭다고 했다. 아저씨께서 손전등을 들고 15층 옥상으로 가 주셨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잘 안 보였다. 카시오페아자리 비슷한 거랑 마차부자리 비슷한 걸 보았다. 별들을 그리고 내려왔다. '아저씨 고맙습니다.''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하고 왔다. 오늘은 추웠지만 좋았다.'경비 아저씨 고맙습니다.' (서울 오현초 이인영) 이글의 끝에 자기 마음이나 생각을 한번 더 다지는 형식으로 쓴 글이다. 끝마무리를 굳이 '경비 아저씨 고맙습니다.'로 맺을 필요는 없다. '경비 아저씨 고맙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경비 아저씨 말씀을 그대로 옮겨 쓰기 ) 오늘은 추웠지만 좋았다.처럼 자기가 한 인사말과 경비 아저씨가 헤어지면서 했을 말씀을 그대로 옮겨 적고, '오늘은 추웠지만 좋았다.'로 끝마무리를 해도 날씨는 추웠지만 경비 아저씨 따뜻한 마음 때문에 좋았다는 글쓴이 생각을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째, 생생한 말을 되살려 쓰도록 지도한다. 우리들이 쓰는 말에는 입말, 귀말, 눈말, 손말, 몸말 다섯가지로 입말은 말 그대로 입으로 하는 말이고, 귀말은 귀로 듣는 말이며, 눈말은 눈으로 읽는 말이다. 일기인데, 눈으로 보고 알게되는 모든 것이 해당된다. 손말은 손으로 쓰는 말이고, 쓰기인데, 손으로 표현하는 그리기나 만들기 같은 것도 해당된다. 몸말은 얼굴 표정이나 손짓 발짓을 포함한 몸짓으로 하는 의사표현이고. 행동이나 태도도 몸말이다. 이 다섯 가지 말을 글을 읽는 다른 사람들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고 듣는 것처럼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글을 쓸 수 있다면 정말 글쓰는 능력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일기 오늘 할머니께서 잔소리를 하셔서 귀가 따가워서 할머니와 싸우게 되었다. 갑자기 아버지께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으셔 말씀을 들였더니 나보고 머라 그런 다음에 할머니께도 머라 그러셨다. 어머니께서는 올라 오셔 나보고 엄마라고 부르지도 말고 이분 저분 하라고 했고 할머니께서는 나보고 집안에 망할년 이라면서 확 죽여버리라고 했다. 그 말에 너무나도 섭섭하고 나 하나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다는 것이 너무도 믿기지가 않았다. 누가 내편이 돼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 엄마 할머니가 무섭고 싫었다. -강원도 명륜초 3학년 김자경- 지도교사는 이럴 때 우리 자경이가 집에서 이렇게 섭섭한 일을 겪었구나. 얼마나 마음이 서운했니. 그런데 할머니가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아버지가 뭐라 하셨다는데 그 뭐라고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네가 들은 대로 쓰면 선생님이 더 잘 알 수 있겠구나. 자경이는 어떤 말을 했는지도 써보면 좋겠다.' 이렇게 해서 자경이가 한 말과 들은 말을 생생하게 되살려서 쓰기를 해보면 훨씬 더 생생한 글을 쓰게 될 것이다. 넷째, 빼 먹은 글 채워 넣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생활문 찰흙을 가지고 그늘에 가서 두 조씩 의자에 앉아서 소꿉놀이에 필요한 것을 만들었다. 드디어 만들기를 시작했다. 나는 처음에 그릇을 만들다가 다 굳어서 조각이 났다. 나는 그릇을 다시 뭉개고, 먼저 고무 찰흙으로 젓가락과 수저를 만들었다. 나는 찰흙으로 만두를 만든 다음, 찰흙 국수같이 길게 하여 그것을 이어서 컵을 만들었다. 나는 거기에 내가 만든 만두를 집어넣었다. 하지만 내가 만든 것보다 다른 아이들이 만든 게 더 잘 만든 것 같았다. 내 것은 정말 이상했다. 그래도 다음에 또 이런 시간이 오면 정말로 잘 만들겠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 김지영, 서울 동자초 2학년 지도 교사는 이럴 때 "그래, 우리 지영이가 찰흙으로 만들기를 하고 난 글을 잘 썼구나. 만두도 진짜 만두 모양처럼 잘 만들었네? 선생님이 한 입 먹어볼까? 짭-짭-, 야 맛있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만들었지?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을까?" 하고 물으면 지영이가 신이 나서 자기가 만든 방법을 이야기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 나눈 내용을 더 보태 쓰면 처음보다 더 자세한 글이 될 것이다. 다섯째, 솔직하고 자세하게 쓰도록 지도한다, 글 쓰기 교육을 할 때는 어디까지나 어린이가 얼마나 자유롭게 마음껏 글을 쓰는가? 얼마나 솔직하게 쓰는가? 얼마나 자세히 쓰는가? 얼마나 새롭게 느끼고 깨닫는가?에 주목해서 지도해야 한다. 일기 오늘 학교에서 새로운 짝꿍을 바꾸었다. 그런데 나는 짝궁이 없었다. 왜 없을까? 무엇 때문에 없을까? 너무나 속상하다. 여자아이들이 나를 왜 싫어할까? 너무 속상하다. 아! 너무나 괴롭다. - 유준, 서울 난우초 2학년 오늘 학교에서 새로운 짝꿍을 바꾸었다.'와 '그런데 나는 짝꿍이 없었다.' 사이에 짝꿍을 어떤 방법으로 바꾼 것인지 더 써넣으면 좋겠다고 말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어린이가 선뜻 쓰지 못하고 머뭇거리면 그 방법을 말하게 하고, 말하면서 빠진 내용을 교사가 질문하여 일깨워줄 수 있다. 여섯째, 가족과 함께 등장인물 만들기를 하도록 한다. 책을 읽고 등장 인물을 그리거나 인형으로 만들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일도 가족 독서 문화를 만드는 일 하나로 권장하고 싶다. 등장 인물을 그리거나 인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그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인물이 일으킨 사건, 인물이 한 말, 인물의 행동에 대해 부모와 자녀가 같이 이야기를 나눈 다음에 그리거나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독서 토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어진다. 어떤 경우에는 인물의 성격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등장 인물을 그린다는 건 책에 등장하는 인물 삽화를 그대로 따라 그린다는 게 아니라 독자가 읽으면서 머리 속으로 그리게 된 인물을 그리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전문 화가가 그린 삽화와는 전혀 다른 인물을 그리기도 한다. 등장 인물을 그리라고 하면 그림을 잘 그리는 가족들이나 할 수 있을 거라고 지레짐작하고 안 하는데, 물론 그림을 잘 그리는 재주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림 재주가 없다고 피할 것까지는 없다. 그림을 꼭 잘 그리려고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림을 잘 못 그리면 만화 그리기 기법을 소개한 책을 한 권 사서 조금만 연습하면 될 것이다. 등장 인물 성격이 잘 나타나게 두꺼운 종이에 그린 다음에 오려서 책 나무에 달거나 벽에 붙여 놓는다. 또는 다시 두꺼운 종이에 붙여서 파일에 끼워서 보관할 수도 있다. 등장 인물 인형 만들기는 나중에 인형극을 하기 위해서 만들 수도 있지만 초보 단계에서 만드는 재료는 역시 어린이들한테 친숙한 찰흙이나 고무찰흙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 게 좋다. 마음대로 주물러서 만들 수 있고, 만들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만들기도 쉬우니까. 등장 인물 인형 만들기에 익숙해지면 밀가루 반죽이나 석고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해서 만든 인형을 책 나무 아래에 전시할 수도 있고, 찰흙처럼 보관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진으로 찍어서 책 나무에 달아두거나 벽에 붙여두면 수시로 볼 때마다 그 인물의 성격에 다한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등장 인물 인형을 만들면서 인물의 성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차츰 등장 인물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독서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기처럼 만들기에 재주가 없다고 염려할 필요는 없다. 물론 조소 능력이 좋아서 정말 그럴 듯하게 잘 만들면 좋겠지만 모든 가족들이 만들기 재주나 조소 능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 재주가 없을 때는 연필자루에 등장 인물 이름을 쓰고, 성격을 나타나게 그린 얼굴을 오려다 붙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등장 인물 인형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할 대상으로 정할 책은 당연히 등장 인물의 성격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골라야 한다. 또 등장 인물이 너무 많아도 복잡하다. 처음에 해보기로 좋은 작품을 고르라면 '반쪽이/이억배 그림, 이미애 글/보림출판사'같은 책을 참고로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두형은 온전한데 막내는 눈도, 손도, 발도 한쪽밖에 없는 반쪽이다. 주요 등장 인물이 반쪽이, 영감, 예쁜 색시, 하인들로 모두 뚜렷하게 다르니까 그리기가 쉽다. 찰흙이나 고무찰흙으로 등장 인물을 처음 만들기에 적절한 동화로는 '강아지똥/권정생/길벗어린이'를 선택해도 좋다. 이 동화 역시 강아지, 강아지똥, 참새, 민들레꽃으로 등장 인물이 단순하면서도 각각의 특성이 뚜렷하다. 다른 등장 인물을 만들기가 쉽고, 강아지똥은 어린이들이 아주 재미있게 만든다. 그런데 민들레꽃은 만들기가 조금 어렵다. 이 활동은 그리기나 만들기 재주가 없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시도해보면 될 것이다. 재주가 없다고 발뺌하던 사람들이 나중에 해 놓은 것을 보면 오히려 더 독특한 창조성을 발휘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 활동을 하는 까닭이 그리기나 만들기 재주를 자랑하거나 기르려는데 있지 않고 독서력을 신장시키는데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주요 등장 인물을 찾아내고, 그 인물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 성격에 맞는 인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식구들끼리 주고받는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독서력을 신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래 교실은 어떻게 변화될까.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미래사회변화와 교육시설’포럼에서 김갑수 서울교대 교수는 ‘유비쿼터스 환경에 대응하는 교육시설’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다음과 같은 미래교실을 구상해냈다. 소집단 활동 공간=미래교실은 특정 목적을 위해 공간이 고정되지 않는다. 소집단활동을 할 때는 각 집단별 학습내용을 서로 토론하면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되어야 하고, 집단 활동 발표장도 되어야 한다. 사회적 공간=자기 주도적 문제해결학습이나 그룹학습을 통해 지식구성을 하기 때문에 수업활동 중간에 관련 있는 학생들 간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 전자칠판=강의 내용을 기록하는 것뿐만 아니라 저장된 강의 내용을 불러올 수 있고 이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교사와 학생이 언제 어디서든 강의 내용을 볼 수 있고 의견을 나눌 수 있게 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 물론 전자 칠판내용이 학생의 개인용 단말기에 그대로 출력될 수 있고 관리할 수도 있어야 한다. 전자교탁=학생과 교사 간 상호작용을 기록하는 장소이자 교육 콘텐츠를 저장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교탁은 학생들의 학습뿐만 아니라 모든 행동을 분석하는 도구 역할 및 학생들의 학습을 제어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물론 전자칠판이나 다른 시스템과도 연동이 되어야 한다. 인체 공학적 책・걸상=책・걸상은 기본적으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다양한 교수학습을 수행하는 장이기 때문에 교수학습 내용에 따라 다르게 배치 가능하도록 접이식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네트워크 센서와 연결되어 있어 학생들의 학습태도에 관한 정보 수집이 가능해야 한다. 디지털 벽・게시판=게시물 전시를 디지털로 할 수 있게 디스플레이 장치로 구성되어야 한다. 벽은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습물이 표기되어야 하고, 학생들이 학습을 하면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또 외부세계 즉 실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통로가 되어야 하며, 3D로 제공되는 게시판 뉴스를 통해 사회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3D 프로젝터=학생들이 교재에 나와 있는 콘텐츠를 직접 가보지 않더라도, 가본 것과 동일한 학습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만들어 준다. 3D 프로젝터의 영상이 보다 더 현실과 가깝게 되면, 교실이라는 공간을 전혀 다른 공간으로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물함=학생들의 지문, 홍채, 얼굴 등 생체 정보를 인식함으로써, 또는 신분증을 활용해 개인 소지품 보관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를 저장하는 디지털 사물함도 필요하다. 카메라=학생의 발표 모습과 소리를 저장, 교수학습 자료의 촬영 장치가 됨과 동시에 외부 전문가와의 연결 통로로서의 역할을 한다. 필기인식=수업이 끝나자마자 학생들이 필기한 내용 중에서 그 수업의 핵심 개념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잘못 개념화한 부분이 있는지에 대한 자료를 받아, 학업 성취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다. 또 학생이 수업에 참여를 하고 있는지를 필기 여부로 판단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 보충적으로 학습 지원을 하거나,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자동 실내 환경 조절 장치=공기청정 상태를 자동 인식, 학습 집중도가 저하된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게 된다. 항온 및 항습을 위한 자동 조절 시스템으로 인해 오염된 실내 환경 개선이 가능해진다. 학급별로 개별화 된 맞춤형 장치를 통해 여름 및 겨울철 냉난방을 효과적으로 자동 관리할 수 있다. 청소 로봇=바닥의 청결 상태를 인공 지능형 청소 로봇이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로봇 청소기의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래밍 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된다.
공적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장의 부도덕한 행위를 인터넷 사이트 등에 게재했더라도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지방의 한 교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등에 게재한 혐의(정보통신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돼 원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전교조 소속 교사 김모씨 등 6명에 대해 무죄 취지로 사건을 창원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 등은 2002년 9월~10월 지방 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독단과 권위 그리고 부도덕한 교장'이라는 제목으로 교장의 학교발전기금 모금 강제 사실, 여교사들에 대한 성희롱, 학생들에 대한 부당한 체벌 등에 대한 내용을 적시하고 이를 언론에 알려 교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으나 항소심은 유죄로 판단,벌금 50만~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보통신법 상 '사람을 비방할 목적'이란 적시한 사실이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일 경우 비방 목적은 부인되며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인지 여부는 피해자가 공인(公人)인지, 표현이 공적 관심 사안에 관한 것인지, 피해자가 명예훼손적 표현의 위험을 자초한 것인지 등에 비춰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문제가 된 표현은 모두 학교 교장인 공인의 공적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와 같은 사례는 국민이 알아야 할 공공성ㆍ사회성을 갖춘 공적 관심사안으로서 사회의 여론형성에 기여하는 측면이 강해 순수한 사적 영역에 속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각각의 행위를 저질러 스스로 명예훼손적 표현의 위험을 자초했고 과장된 표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절제돼 있고 피고인들이 학생 체벌의 근절 및 피해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 등을 촉구하기 위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한 것으로 비방의 목적은 부인된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