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4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인천시교육청은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제공한 교사 4명에 대해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징계 대상자는 민노당에 12만5천∼62만원의 후원금을 낸 교사들이다. 시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은 인사부서인 교원정책과에 이들 교사를 정직, 해임, 파면 등 중징계할 것을 요청했다. 교원정책과는 60일 이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시교육청은 검찰로부터 민노당에 후원금을 낸 112명의 교사를 통보받았으나 징계 시효(2년)가 지난 96명에 대해선 경고나 주의 등 신분상 조치했다.
한국교총은 7일 교총회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충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학생언어문화개선 협력학교․협력교실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생 언어문화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워크숍에서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학과 교수는 ‘언어와 윤리’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학생들의 나쁜 언어습관을바로잡기 위해 언어생활이 단순히 말하는 기능적 차원을 넘어 품격을 표현하는 방식인 점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교실에서 학생들 간의 욕설을 자연스러운 소통형태로 받아들여지는 등 청소년들이 욕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아예 ‘즐기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과거에는 불량한 학생이나 욕설을 하는 것으로 인식됐지만 지금은 우등생까지도 욕설을 하며 젊은이들의 무례한 행동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인기 경인교대 국어교육학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청소년의 욕설언어가 표면적인 현상이라면 이것을 표출시키는 기저에 숨어있는 중층적 형성 기제를 인식하고 사회문화적인 요소들을본질에 맞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릇된 언어 습관을 교정하고, 학교에서 건전한 언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직접적인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전국의 협력학교와 협력교실을 중심으로 교육현장에서 바른말, 고운말을 쓰기 위한 다양한 교육실천 운동에 본격 돌입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참여기관 및 관련단체 참가자와 협력학교(20개)․협력교실(100개 교실)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한국교총, 교과부, 충북교육청과 36개 교육 및 청소년 단체는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26일 서울고등학교에서 ‘학생언어문화개선 선포식’을가진 이후 ▲교육동영상 제작 ▲학생·교사 언어표준화 자료개발 ▲원격 직무연수 프로그램 개발 ▲한글날 특별수업 ▲UCC공모전 행사 ▲TV·라디오 공익광고 조성 등의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뒷돈거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곽노현 교육감이 7일 서울학생인권조례 초안을 공개하고 조례 제정을 강행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인권조례 초안에는 경기도에서 상당한 논란이 일어 결국 삭제된 집회 허용이나 두발ㆍ복장의 자율화 등 찬반이 엇갈리는 내용이 담겨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 학생생활지도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한상희 건국대 교수)는 이날 교육청 기자실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안 초안'을 발표하고 내년 새 학기에 맞춰 학생인권조례 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4시25분까지 검찰조사를 받고 귀가한 곽노현 교육감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교육청에 출근했다. 조례안 초안에 따르면 정규교육과정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학생들의 집회의 자유가 인정된다. 다만 교내 집회의 경우 교육상 목적을 위해 최소한 범위에서 학교 규정으로 집회의 시간, 장소, 방법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두발, 복장을 자율화했으며 학교는 물론 유치원, 학원에서의 체벌도 금지했다. 휴대전화 등은 소지할 수 있도록 하되 학생이 참여해 만들어지는 학교 규칙으로 제한할 수 있게 했다. 특정 종교를 건학이념으로 한 학교에 대해 입학ㆍ전학을 기피할 권리를 인정하고 학교장이 특정 종교에 관해 교육하고자 할 때 종교 과목을 대체할 별도 과목을 마련토록 했다. 학생들에게 과도한 선행 학습을 요구할 수 없고 학생 의사에 반하는 자율학습, 방과후학교를 강제할 수 없도록 보장했다. 소지품 등 검사는 긴급한 경우에 한해 최소한으로 제한했다. 학생이 교사, 다른 학생의 인권을 침해할 경우 법령, 학칙에 따라 책임지도록 해 '학생의 책무성'도 강조했으며 교육감과 학교장이 '교사 수업권'을 보장할 대책을 마련하라는 명문을 담았다. 조례안은 이같은 학생인권실현을 위해 시교육청에 2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된 '학생인권위원회'를 설치해 중요 인권정책과 인권침해 사안을 심의토록 했으며 임기 3년의 상임직인 '학생인권옹호관'을 두고 인권침해 사건을 조사해 처리 결과를 공표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인권조례 제정으로 일선 교사들이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 교사의 교권보호 제도 도입, 생활지도가 어려운 학생에 대한 지원 등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교육 혁신 추진계획안'을 함께 내놓았다. 곽 교육감이 검찰 수사와 관련해 "2억원을 줬다"고 밝힌 기자회견을 연 다음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학생인권조례 추진계획을 보고받았고 이후 자신과 상관없이 일정을 추진하도록 지시해 일각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교육청은 8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 안에 최종안을 확정해 입법예고를 하고 11월에 서울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진보 성향의 교육ㆍ시민단체로 구성된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가 교내집회 허용, 두발 완전 자유화 등을 담아 내놓은 주민발의 조례안은 10월초까지 시의회에 상정된다. 시의회에서 시민단체의 주민발의 조례안과 교육청 조례안을 두고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학생인권조례안을 통과시키면 내년 3월부터 각 학교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적용된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뒷돈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7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공직선거법 준용)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곽 교육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지난달 8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자료를 송부받아 수사에 착수한 지 꼭 30일 만이다. 구속 영장은 A4용지로 본문 3장과 첨부의견서 3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영장 청구 사유로 ▲사안의 중대성 ▲후보자 매수로 민의 왜곡 ▲액수가 상당한 점 ▲구속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와의 형평성 ▲혐의 부인으로 공범자와의 입맞추기 등 증거인멸 우려를 적시했다. 곽 교육감에게 적용된 범죄 항목은 공직선거법 제232조(후보자에 대한 매수 및 이해유도죄) 1항2호로, '후보자를 사퇴한 데 대한 대가를 목적으로' 후보자였던 자에게 이익이나 직(職)을 제공하거나 약속하는 행위를 처벌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 죄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게 돼 있어 유죄가 확정되면 곽노현 교육감은 직위를 상실하게 된다. 검찰에 따르면 곽 교육감은 박 교수에게 후보 사퇴 대가로 돈과 자리를 주기로 하고 올해 2~4월 6차례에 걸쳐 2억원을 건넨 데 이어 지난 6월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교육발전자문위원회 자문위원직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곽 교육감이 양측간 공식협상이 결렬된 5월18일 저녁부터 다음날까지 회계책임자 이모씨와 박 교수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양모씨가 금전적 대가를 지급키로 이면합의한 사실을 사후에 보고받았고, 이에 따라 돈과 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면합의 당사자를 비롯한 양측 인사들로부터 곽 교육감이 전달한 2억원에 대가성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해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곽 교육감이 박 교수에게 돈을 전달하면서 돈을 주고받은 역할을 한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와 박 교수 동생 명의로 차용증을 작성해 사인간 거래로 꾸미려 했다는 점에 증거인멸의 우려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선거사범은 100만원만 건네도 구속된다"며 "이번 사건은 사안이 중대하고 액수도 큰 만큼 구속 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곽 교육감은 이면합의 사실을 작년 10월께 인지했고, 박 교수 처지가 어렵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선의'로 돈을 전달했다는 기존 진술을 고수하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영장실질심사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9일 김환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사들이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일선 학교에 교사의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교무행정 전담팀을 구성하고 내년에 30곳의 무지개학교(혁신학교)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014년까지 학교 행정 전담 교무행정사를 학교당 2명씩 배치하기로 하고 부족인원 650여명은 연차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학교 공문서 유통량 축소와 불필요한 각종 통계자료 보고 업무를 줄이기 위해 본청에 전산통계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학교장 결재권도 교감, 부장교사 등 하향하는 등 결재단계를 3단계 이내로 축소하고 단위학교 위원회도 6개 이내로 축소 및 통합하기로 했다. 행정업무 경감의 실효성을 위해 교직원 150명으로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결과를 학교 평가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교총은 교육과학기술부, 충북교육청과 공동으로 7일 오후 2시 한국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학생언문화사업 개선을 위한 협력학교·협력교실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상진 한국교육과정․교과서연구회장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6회 교과서의 날 기념식’과 ‘우리나라 교과서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교육과정․교과서연구회는 정부 수립 후 당시 문교부가 최초로 발행한 ‘초등국어 1-1’의 발행일인 10월5일(1948년)을 2006년부터 교과서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한 회장은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교과서 연구와 편찬․발행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교과서에 관심 있는 선생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정․교과서연구회에는 편수관련 업무에 종사한 전문직·일반직 4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진주교대 제6대 총장에 김선유(57․수학교육) 교수가 임용됐다. 지난 5월25일 총장추천자로 선출돼 교육과학기술부 보고와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6일 김황식 국무총리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김 총장은 “학생역량강화, 부설초교 이전문제, 성과연봉제 합리적 해결법 제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재정확보 방안 마련 등의 공약을 임기 내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진주교대를 졸업한 뒤 1988년 12월 진주교대에 부임, 교무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9월1일부터 2015년 8월31일까지 4년이다.
충남대 주삼환 명예교수와 정일화 대전만년고 수석교사(교총 전문위원)가 ‘교육윤리 리더십(Ethical Leadership and Decision Making in Education written by Sapiro & Stefkovich)’(학지사)을번역, 출간했다. 정의의 윤리 관점을 확대해 다원적 윤리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오늘날 도전적이고 다양한 사회에서 선택의 딜레마를 겪고 있는 교육 리더들에게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교육 리더가 학교와 공동체에서 당면하는 실재의 도덕적 딜레마를 네 가지 패러다임, 즉 정의윤리, 돌봄윤리, 비판윤리, 전문직윤리를 적용해 교육 리더들이 모순으로 가득 찬 복잡한 시대에 직무를 수행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딜레마를 사례별로 풀어냈다. 각각의 사례에는 독자들이 자신과 전문직의 윤리강령을 확실하게 파악해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예문도 제시하고 있다.
한국교원대 학생들이 국립대 구조개혁 평가기준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평가기준 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총학생회와 학생대표단은 “최근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발표한 '국립대 선진화 방안'에서 한국교원대는 교육대 혹은 특수대가 아닌 ‘재학생 1만명 미만인 국공립대’로 분류됐다”며 “교원 양성을 위한 특수목적 대학인 교원대를 일반 종합대학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총학생회와 학생대표단은 “국공립대 구조개혁 평가 기준은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국제화, 장학금 지급률,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1인당 교육비 등의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며 "사전 계산 결과취업률, 국제화, 학점관리현황, 장학금 지급률에서 최하위(총 16개교- 목포해양대, 한국해양대, 경남과학기술대, 한국체육대, 강릉원주대, 군산대, 창원대, 제주대, 안동대, 목포대, 충주대, 한밭대, 금오공과대, 한경대, 순천대, 한국교원대-중 15~16위)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취업률’ 항목의 경우 4대 보험 적용 직장 취업자를 대상으로 결과를 산정, 교사 임용 외 다른 취업이 흔할 수 없는 대학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전체 취업률 순위는 16위지만 정규직 취업률은 1위라는 상반된 결과가 나오는 것을 지표는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의 유학생이 우리나라 교사 자격증을 받기 어려운 현실에서 ‘국제화’ 기준을 종합대학과 동일하게 평가받는 것 또한문제이며,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 면제되는 교원대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장학금 지급률을 최하위로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총학생회와 학생대표단은 “교대가 ‘교육대학’ 유형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것처럼 교원대도 설립 목적과 특수성을 지표에 반영해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원대 관계자 역시 “교과부와 구조개혁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교원대 입장을 수차례 전달했다”며 “비슷한 지표를 가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는 B등급을 받았는데 다른 평가에서는 최하위 통폐합 대상이 된다는 것은 누가봐도 수긍하기 어려운 평가”라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6개 특별 관리대학을 포함한 국립대학 구조개혁평가 결과를 이달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구조개혁 대상으로 최종 평가되면, 학과별 통폐합, 예산삭감, 정원 감축 등의 시정명령이 뒤따르게 된다.
고려대가 성추행 의대생들을 출교 조치한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에서 최근 3년간 학사경고자 수도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 의원(한나라)이 밝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소재 25개 대학 88만 5000여(3년 합계) 학생 중 8.6%인 7만 6221명이 성적불량으로 학사경고 이상 징계를 받았으며, 이중 4056명은 제적됐다. 학교별 학사경고자는 고려대가 7598명으로 가장 많았고, 홍익대(7064명), 성균관대(5187명), 중앙대(5090명)순이었다. 또한 성적불량으로 제적된 학생 수에서도 고려대는 한양대(536명)에 이어 322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성균관대(301명), 세종대(290명), 연세대(280명)가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대학 입학 후 해방감이나 가정형편에 따라 학업에 소홀한 대학생들이 있다"면서 "대학이 징계만 할 것이 아니라 멘토링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관심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단일화 뒷돈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곽노현 교육감이 박명기(구속) 서울교대 교수에게 돈을 전달하면서 다른 사람 간의 거래로 위장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4월 곽 교육감이 박 교수에게 6차례에 걸쳐 2억원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양측 사이에 돈을 직접 주고받은 곽 교육감의 측근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와 박 교수 동생 명의로 작성한 차용증 12장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용증에는 돈을 빌려준 사람이 강 교수로, 돈을 빌린 사람이 박 교수의 동생으로 적시돼 있고, 돈을 건넬 때마다 양측이 한 장씩 보관하기로 해 총 12장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곽 교육감이 2억원의 대가성을 숨기기 위해 이 같은 방식의 위장 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박 교수 형제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동생 박씨의 집에서 이 차용증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곽 교육감이 박 교수에게 전달한 2억원의 대가성을 입증할 만한 중요한 증거 중 하나를 인멸하려 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7일 중 곽 교육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후보자 매수 및 이해유도)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곽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이 7일 청구되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9일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곽 교육감을 서초동 서울검찰청사로 다시 소환해 양측 실무진이 이면합의한 사실을 인지한 시점과 올해 2~4월 6차례에 걸쳐 박 교수에게 건넨 2억원의 출처 등을 밤늦게까지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검찰은 곽 교육감으로부터 1억원은 부인과 처형이 개인자금으로 마련했고, 나머지 1억원은 자신이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려 직접 조달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곽 교육감은 그러나 돈을 빌린 과정에 대해서는 함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억원 중 일부에 교육감 판공비나 교육청 특수사업비, 선거비용 잔금 등 공금 성격의 돈이 섞여 있는지도 조사했지만 곽 교육감은 공금과는 전혀 무관한 돈이라는 진술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이 돈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대검찰청으로부터 자금추적 전문 수사인력을 파견받았다. 한편, 검찰은 박 교수 측과 후보 사퇴에 따른 금전적 대가 지급을 위한 이면합의를 하고 박 교수에게 돈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곽 교육감 측 일부 인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공모사실이 인정되면 공직선거법상 후보매수죄의 공범으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술형 시험 문제는 단답형 위주의 우리 교육이 갖는 폐해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되면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오는 2학기부터 서울시내 중고교에서 각종 수행평가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서술형 평가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교육청도 서술형 평가의 배점 비율을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에서 20%로 하고 있는데 점차 늘린다는 계획이다. 확대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데, 2011년 25%~30%, 2012년 30%~35%, 2013년 35%~40%의 비율이 적용된다. 3년 후 도내 초․중․고등학교는 교내 지필고사에서 배점의 35~40%를 서술형 평가로 한다는 의미다. 서술형 평가 비율 확대는 예견된 정책이다. 5지선다형의 폐쇄적인 평가 방법은 아이들의 사고력 증진에 역행하는 시험이다. 학생들의 창의력, 분석력, 문제 해결력,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서술형 평가 확대 방안이 계속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학교 현장은 서술형 평가에 대해 익숙하지 않다. 우선 교사들이 학창 시절에 경험해보지 못한 평가 방식이다. 교사들도 줄곧 객관식 평가로 성장해 왔고, 오랜 교직 생활 중에서도 서술형 평가는 경험을 하지 못했다. 또 서술형 평가는 출제부터 채점, 그리고 성적 처리까지 수고가 따른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낯선 평가 방식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학부모들은 채점 등에서 객관성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취지하에 서술형 평가 문항 제작에 대한 검토를 한다. 본교 1학기 국어 교과(국어, 문학, 작문, 독서, 국어생활)의 서술형 평가 문항 컨설팅을 토대로 국어과 서술형 평가 문항 제작 방법을 안내한다. 이러한 컨설팅은 문항 제작의 마지막 단계로 꼭 필요한 절차다. 컨설팅은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여 학생, 학부모에게 안정적인 교육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평가 문항의 컨설팅 안내는 교사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제작 원리 1 - 단답형을 지양하고 고차적 사고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이 필요하다. 예시 다음 문장에서 맞춤법이나 외래어의 표기가 잘못된 부분을 찾아 바르게 고쳐 서술하시오. [6점] 금년도 몇일밖에 남지 않은 섯달, 도시의 거리는 매년 그러하듯이 카드와 캐럴과 새 카렌다, 예쁜 여자들의 부츠와 현란한 네온사인들, 구세군의 종소리로 시작됩니다. (1) ( ) → ( ) [2점] (2) ( ) → ( ) [2점] (3) ( ) → ( ) [2점] 컨설팅 국어 규범에 어긋난 표현을 고쳐 봄으로써 올바른 문장 표현 형식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평가다. 단원의 목표에 부합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친숙한 단어들 가운데서 문제를 출제하였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실제로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문항이다. 세부적으로 부분 점수를 제시한 것도 적절한 방법이다. 하지만 아쉬움이 있다. 이는 서술형이기보다는 단답형 주관식 문항에 가깝다. 오히려 이러한 문항은 선택형 유형으로 측정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학생들은 교과서나 참고서의 문제를 암기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학생들이 암기 위주의 학습을 하도록 해, 학습 태도를 개선해 줄 수 없다. 이 문항의 ‘~서술하시오’라는 지시어도 어색하다. 이 문항은 특별히 서술해야 하는 분량이 없다. ‘~쓰시오’라고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굳이 이러한 문항을 출제하고 싶을 때도 방법을 달리 할 필요가 있다. 이때는 단순히 잘못된 부분을 찾아 바르게 고쳐 쓰는 문제보다 맞춤법 규정과 외래어 표기 규정을 제시하고 그에 어긋난 예를 지적하고 해설을 유도하는 평가를 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규정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올바른 언어생활에 접근할 수 있다. 또 문장에 나타난 언어 표현상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면서, 고등사고 기능인 원리 이해를 점검하는 평가 방법으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작 원리 2 - 고등 정신 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예시 다음 밑줄 친 속담은 잘못 사용된 예이다. 상황에 알맞은 속담으로 바꾸어 서술하시오. [7점] (가) ‘누워서 떡 먹기’라는 속담도 있듯이 친구를 욕하거나 가까운 사람을 헐뜯으면, 결국은 자신에게 해가 돌아온다. (나) 아무리 능숙한 사람이라도 실수할 때가 있는 법이다. 옛말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고 했듯이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1) (가) : [3.5점] (2) (나) : [3.5점] 컨설팅 평가는 교육의 본질적 측면에서 학생들의 능력을 정확히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수 - 학습의 개선을 하는 것을 기능으로 한다. 아울러 평가는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내신 성적 산출을 해야 한다는 현실적 기능도 있다. 이 문항은 글 속의 의미 관계를 파악하는 문제이지만, 관련된 속담을 모르면 답을 찾을 수 없다. 즉 관련된 속담은 학습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로 단순한 지식의 범주다. 고등 정신 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이 아니다. 또 이 문항은 사고력, 표현력 등 일반적 교육 목표와 개념을 평가할 수 있다고 해도, 반응의 자유도가 너무 크다. 특히 학생 개개인이 지적 배경이 다른 상태에서 예기치 못한 답이 나올 확률이 많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가의 효율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응답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와우중, 학부모와 소통강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나서다 와우중학교(교장 장성순)는 학생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1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간담회 및 상반기 교육활동 실적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교장은 2011학년도 1학기 교육활동 주요 성과분석(독도사랑 골든벨, 토론대회, PCK 컨설팅 장학, 과학체험 탐구, 밤샘독서학교 운영, 수준별 이동수업, 심성수련활동, 진로체험, 영어캠프)을 통해 올해 5대 혁신과제(수업혁신, 교실혁신, 학교혁신, 행정혁신, 제도혁신) 추진상황에 대해 학부모에게 보고하고, 비젼으로 ‘즐거운 학교, 꿈과 실력을 키우는 와우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학부모들은 설명회를 들은 뒤 "학부모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었다","학교교육과정에 대해 믿음이 간다",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다","학생 인권 및 교권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로 많은 호응을 얻은 '학부모 설명회'를 엶으로써 와우중학교는 학교와 학부모의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민국은 한 마디로 ‘공부 공화국’이다. 공부의 열풍이 온 나라를 휩쓸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밤낮없이 공부한다. 이들뿐이랴. 대학생은 취업을 하기 위해, 직장인은 자기 분야에서 마이스터가 되기 위해 불철주야 공부에 몰입한다. 게다가 이제는 책으로만 공부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버스와 지하철에서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걸어다니면서 공부할 수 있는 시대이다. 이렇게 온 나라가 교실이고 공부방인 이 시점에 우리는 한 번쯤 공부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공부(工夫)라는 말은 일차적으로 ‘도구를 쓰는 위대한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다. 좀 더 풀이하면 ‘머리라는 도구를 써서 일하는 위대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런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여러 가지 구분이 있을 수 있지만 크게 ‘캐기’와 ‘짓기’로 나눌 수 있다. 땅속 깊이 묻힌 것을 뻘뻘 힘들여서 캐내는 일이 곧 공부다. 추리 소설의 주인공이 작은 단서들을 오랫동안 캐고 따진 끝에 마침내 결정적인 증거를 잡아내는 것과도 같은 일을 공부는 해내야 한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원인을 탐색하고 캐내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다. 그러나 ‘캐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짓기’이다. 공부는 ‘캐기’에서 시작하여 끊임없는 고통의 ‘짓기’를 거쳐 완성된다. 이러한 짓기는 농부의 농사짓기처럼 인내와 지속성을 요구한다. 농부는 괭이로 땅을 갈고 밭을 일구고 호미로 이랑을 내고 씨를 뿌리고 싹이 나면서 풀을 맨 뒤 마침내 수확을 거둬들이는 긴 과정이 농사짓기라면 공부 역시 이처럼 지어져가는 것이다. 이같은 힘겨운 노동과 물씬물씬한 땀의 결정없이는 공부의 수확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아니 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하려는 사람은 고통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고통을 우리가 즐겨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공부의 1원칙, 세상에는 공짜가 없듯이 공부에는 공짜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상도 있다. 공부의 2원칙, 공부는 노력하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공부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21세기 IT와 글로벌리즘 시대가 되고보니 모두가 바쁘기 그지없다. 이에 모든 것을 후다닥 해치우는 습성을 가진 사람이 늘어갈 것이다. 심하면 날치기가 되는 경우인들 아주 없으리라는 법은 없다. 이렇게 되면 졸속 공부가 되어 끈질기에 캐고 따지는 일이 소홀해지기 쉽다. 끈기와 줄기참이 공부에는 필수적이다. 아무리 속도가 중요한 세상이라도 공부는자기 속도에 맞춰야 하기에 스터디(study)는 스테디(steady)해야 한다.
인천갈산초등학교(교장 박성희) 어린이집 직장 보육시설이 9월 7일 오전문을 연다. 인천갈산초등학교는 인천시 교직원 자녀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내에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한바 있다. 갈산초 어린이집은 보육정원 49명으로 만0세에서 만4세 까지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며, 교직원은 원장 이하 6명의 전문교사와 1명의 조리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목욕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 까지 운영된다. 갈산초 어린이집은 기존 1층 여유 시설 공간을 영유아의 안전과 동선관리를 최우선으로 리모델링하여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어린이집에 맞는 천장조명 설치 및 조도를 유지하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영유아의 발달을 최적화 시킬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행복한 어린이, 배려할 줄 아는 어린이,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를 원훈으로 영·유아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교직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계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먹을거리를 친환경 유기농 식품으로 조리하여 각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따른 식단운영으로 영유아의 성장 발달을 도와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을 계기로 교직원들의 육아부담에 따른 공백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직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갈산초 박성희 교장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를 격려하고 "모든 교직원이 인천에서, 나아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일정으로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인 제과제빵을 실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과제빵 프로그램은 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직접 제과제빵 활동에 참여하며 여러 공정의 기술들을 습득하여 직업적인 소질 계발을 도모하고, 또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면서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개설 이후 특수교육대상자가 재학 중인 학교의 참여율이 100%에 가까울 만큼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관내 초등학교 31개교, 중학교 11개교 총 563명의 많은 학생이 제과와 제빵과정 중 선택하여 참여할 예정이며 9월부터 12월 말까지 4달간 매일 실시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재료를 재량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반죽하기, 발효하기, 토핑재료로 꾸미기 등 여러 단계의 공정에 직접 참여하여 과자와 빵을 만든다. 레몬향 마들렌을 시작으로 소시지 야채빵, 브라우니, 아몬드 쿠기, UFO단과자빵 등 다양한 종류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정영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단위학교에서 갖추기 어려운 필요한 시설 및 장비 등의 여건을 구축하여 제과제빵과 같은 다양한 현장 실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이 같은 직업전환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직업적 소양을 쌓고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학교생활 조기적응 및 교수능력 향상의 장 마련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6박 7일간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75명을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실시하고 2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배치한다. 이번 연수는 영어교육과정 이해, 교수·학습지도능력 신장, 원어민 보조교사로서의 역할인식 및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생활 전반에 대한 사전이해와 조기적응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또한 연수생들은 9월 4일 인천시립박물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컴팩스마트 시티 관람을 통해 인천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일반 시민들과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원어민보조교사 배치 후에는 수업역량강화를 위한 원격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며, 2012년에는 원어민보조교사 수업연구발표대회 등을 통하여 영어 학력향상을 위한 원어민교사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 이팽윤 교육정책국장은 "동북아의 허브도시인 인천의 학생들을 글로벌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6일 교비 횡령 등 각종 비리로 감사를 받아온 명신대(4년제), 성화대학(전문대)에 대해 교과부는 학교 폐쇄 계고를 통보했다. 대학구조개혁위원회(위원장 홍승용)가 정부 재정 지원 제한 43개 대학과 학자금 대출 제한 17개 대학의 명단을 발표한 다음날 두 대학 퇴출에 시동을 건 것이다. 홍승용 위원장은 “5일 발표한 정부 재정 지원 제한 대학은 교과부 대학구조 개혁의 일환이고 오늘 발표한 명신대, 성화대는 대학 감사라는 별도의 트랙에 따라 퇴출이 추진되는 것”이라며 구조개혁과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교총-KEDI-중앙일보 교육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10.26 보선을 시작으로 총선,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퇴출’이라는 실질적 구조조정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 “대학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도 “부실 대학 정리는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정권을 넘어서는 상시적 구조개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신대는 27일까지, 성화대학은 다음 달 1일까지 ▲횡령하거나 불법 집행한 교비 회수 ▲수업일수 미달 학생의 성적 취소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청문회를 거쳐 11~12월 학교 폐쇄가 확정되고 내년 2월쯤 폐쇄 절차가 마무리된다. 두 학교 재학생 1900명(명신대 700명, 성화대학 1200명)은 모두 인근 대학에 정원 외(外)로 편입할 수 있지만 교직원(명신대 60명, 성화대 130명)은 직장을 잃게 된다. 학교 재산은 정산 후 교과부에 귀속되며, 명신대가 보유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지자체가 관리하게 된다. 김대성 사립대학제도과장은 “명신대, 성화대의 경우 종합감사 결과 컨설팅을 적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부실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해 학교 폐쇄 계고를 통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고(戒告)는? 일정 기간 안에 행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집행한다는 내용을 문서로 알리는 것을 말한다. 정부 수립 이후 지금까지 교육 당국에 의해 폐쇄된 대학은 광주예술대(2000년)와 아시아대(2008년) 두 곳뿐이다.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백완희)은 9월 5일 초등 영어전담교사의 교수능력 및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2011 영어교사 심화연수(초등)'를 개강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연수에 참가하게 된 초등 영어교사 32명은 9월 1일부터 2012년 2월 3일까지 5개월여 동안 인천교육연수원과 미국 블룸필드 대학에서 심도 있는 연수를 받게 된다. 3개 과정으로 나누어 실시될 이번 연수의 첫 번째 과정에서는 의사소통능력향상에 초점을 두고 국내에서 2개월간 원어민교사들과의 집중적인 말하기 수업을 실시한다. TESOL 프로그램과 수업실습을 통해 미국 현지의 다양한 교수법을 익히고 연습해 보는 제2기 과정은 미국 블룸필드대학에서 5주 동안 실시된다. 제3기 과정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을 수업 실연과 평가를 통해 총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으로총 742시간의 연수를 마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영어교사 심화연수기관으로 지정돼 2007년부터 시작된 영어교사 심화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연수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완희 원장은 "연수기간동안 영어의사소통능력 및 영어교수능력을 향상시켜, 추후 학교 현장에 돌아가서는 영어수업을 선도하고 인천의 영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크게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