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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만들기 직접 체험교육실시로 공경생활이 함께하는 명절 맞기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이병노)는 9월 8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명절의 의미를 생각하는 ‘송편만들기’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1학년학생 105명과 학부모 10명이함께했다. 충남도교육청에서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선택과 집중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바른 품성 5운동 중 ‘공경’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에 명절계기 교육을 편성 운영하고 있는 서림초는 효율적인 계기교육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림초는 이번 명절 연휴를 맞아 학교재량휴업일인 14일에는돌봄교실과 도서관 운영 등에서 직원이 상주하면서 나홀로 학생이나 사회적 배려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배려와 섬김의 공경생활 계승을 위해 계기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이 교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발달단계 상 직접적인 체험활동이 가장 효율적인 학습 방법이 되고 있어 추석을 맞아 송편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며 계기 교육에 함께 해준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필자는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우리나라 민족운동을 공부하면서, 인도 민족운동의거장 마하트마 간디를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는 인도의 위대한 지도자나 '위대한 영혼'이라는 칭호에 걸맞지 않은 성장기를 보냈다. 19세기 후반 인도의 부호 집안에서 태어난 간디는 13세에 결혼해 성에 눈을 뜨면서 향락에 빠져들게 되었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고 당시 인도의 금기였던 육식과 음주를 하면서 마약에 손을 대는가 하면 돈을 훔치기도 했다. 이처럼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배경엔아이들 간의분위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어떤 친구들과 사귀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곧 그는 자신의 지난날을 고백하고 뉘우치는 장문의 편지를 아버지께 쓰고 용서를 구했다. 보통의 부모라면 심하게 꾸짖을 상황에서 간디의 아버지는 그를 조금도 야단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편지를 찢어버리고 아무 말 없이 오랫동안 아들을 껴안았다. 아버지의 모습에서 간디는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것이다. 그 이후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가 없었다면 아마도 세계적인 비폭력주의자 간디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교장의 근무지가 바뀌었다. 교직원 얼굴 익히기가 우선 과제다. 인원수가 60 여명이나 되니 빨리 익히기가 어렵다. 교직원 현황판 사진을 보니 모두가 선남선녀라 구별하기가쉽지 않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학교에서는 목걸이 명찰을 활용한다. 교내패용은 물론 교장실에 들어 갈 때도 달고 들어온다. 그러나 그것 갖고는부족하다. 머리를 짜내 본다. 취임식 때 찍은 교직원 단체 사진을 교무부장에게 보내니 고맙게도 사진 하단에 이름을 붙여 준다. 시간이 날 때마다 얼굴과 이름을 맞추어 본다. 그래도 사진과 실물은 차이가 난다. 교직원들의 내면세계로 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다고 자기소개서를 내라고 하면 큰 부담이 될 것이다. 학교 쿨메신저를 이용해 본다. 교장이 여러 교직원들을 이해하고 가까이 하려는 취지를 밝히고 '한줄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교직원들의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가 예시를 들었다. 예시1) 교육사랑과 창의적인 학교경영에 앞장서는 이영관 교장, 예시2) 등산을 즐기고 노래방에서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이영관, 예시3)리포터 활동으로 인격 완성에 힘쓰는 이영관 과연 어떤 자기소개가 들어왔을까? 이틀 사이에 50 여 분의교직원들의 응신을 하였다. 이것을 몇 가지로 분류해 본다. 여행을 좋아하고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며 즐거운 수업을 추구하는 박○○, 생각은 늘 희망으로 깨어 있고 발이 먼저 움직이는 염○○, 열정과 배려의 두 단어를 마음 속에 품고 사는 박○○, 저에게 재미있는 과학을 아이들도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게 노력하는 홍○○, 항상 신규같은 마음으로 생활하는 심○○.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적인 삶을 사는 조○○, 바람과 햇살을 사랑하고 그 마음으로 이이들을 품어 안고 싶은 정○○, 다른 사람에게 부드럽고 은은한 향내음이 나는 사람이 되고픈 이○○, 학생도 교사도 행복한 교실을 만들고 싶은 김○○, 아름다운 세상에 나만이라도 작은 빛이 되고픈 얼짱 몸짱 2학년짱 박○○. 남교사의 막내 귀염둥이 최○○, 여선생님 중 제일 키가 큰 김○○, 율전중 최고미인 신○○, 재주 있는 젊은 여자 송○○, 이름만큼 지혜로우려고 노력하는 윤○○, 가장 높은 자리 5층에서 근무하는 허○○, 엄마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살피는 세 딸의 엄마 정○○. 내용을 살펴보니 우리학교,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가 밝음을 느꼈다.근래 교육현장이 무너져가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 학교에서는 교직원들의 교육열정을 확연히 볼 수 있었다.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학생들을 배움의 길로 인도하는 사명감이 보인다. 인생관 내지 생활철학도 건전하다. 교장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려는 재치도 엿보인다. 그러고 보니 필자가 좋은 교직원들을 만났다. 이들의 성품도 그렇고 마음 씀씀이도 넉넉하다. 이들이 행복하게 교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장도 행복만들기에 힘써야 한다. 학연, 지연, 혈연을 강조하는 사람도 있지만 교직에서는 직연(職緣)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도 취임식 교직원 단체 사진을 보며 교직원들의 얼굴과 이름을 연결시킨다. 수첩에취합한 한 줄 자기소개를 보며 한 솥 밥 식구 이름을 살펴본다. 그러나 잘 외워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직접 대면과 대화만큼은 못한 것 같다. 그러나 수업에 바쁜 선생님을 일부러 부를 수는 없다. 얼굴과 이름을 빨리 외우는 비책은 없을까?
인간은 크나큰 시련도 극복할 수 있다.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도 있고, 강한 적을 무찌르기 위한 비책을 강구할 능력도 갖고 있다. 그렇지만 모든 일을 하나씩 차례대로 해나가야 한다. 어디서부터 일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면 쉽게 용기를 잃는다. 가장 큰 스트레스는 과중한 부담이다. 그것은 우리의 모든 행동에 장애가 된다. 특히 요즘 학생들의 행동 가운데 손 꼽을 수 있는 것이 정리 정돈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지럽게 흩어진 교실과 좁은 책상위에 높게 쌓여진 책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와같은 혼돈된 상태라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게 되며, 필요한 물건을 찾느라고 시간만 낭비하고, 머릿속에는 모든 것이 뒤죽박죽 뒤엉켜 혼란만 겪게 될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가정에서부터 기본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정리 정돈하는 것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니 학교에 와서 이 일을 잘 수행할리가 만무하다. 주변을 혼란스럽게 해놓는 것과 학업에 임하는 태도는 매우 상관 관계가 높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인간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지저분한 곳에는 더 쓰레기를 버리게 되고, 깨끗한 곳에는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양심이다. 주변이 지저분하면 결정을 뒤로 미루는 병이 생기듯이 어수선함은 사람의 에너지에 영향을 미치면서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그래도 공부를 하겠다고 그 속에서 안간힘을 쓰는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무엇이 필요한? 정리에 투자된 시간은 분명히 집중력을 높이고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학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책상 위 있는 것은 우리의 뇌 속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깨끗이 치운 책상은 가지런히 정돈된 정신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새겨 볼만하지 않는가?
생명 경시 풍조와 더불어 인간성 회복을 주장하는 갖가지 사회문제를 통해 인간성 회복을 위한 해결책으로 ‘효’ 프로그램 선도학교의 중심에 인천함박초등학교(교장 김인길)가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한 가정교육의 부재로 본교에서는 인간 가치를 회복하고 사람사는 세상을 추구하기 위해 ‘효’의 실천을 중시하고 있는 함착초등학교는 어린 시절 각 가정에서 사랑과 관심 속에서 형성된 ‘효’ 체험은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확대되어 경로효친으로 연계될 수 있는 인성 체험 학습이다. 각 가정을 단위로 내 부모의 혈연적 뿌리를 알고 조상에 대한 효심은 부모와 자녀, 어른과 아이 상호 간의 인간적 소통을 자연스럽게 형성시켜 줄 것이라 본다. 주변 웃어른들에게 따스한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효’ 행사가 본교 주관으로9. 6일 오전 연수구 노인복지관(3층 강당)에서 진행되었는데 여름방학과제로 제시한 ‘효’ 동시쓰기 대회 본교 예선에서 통과한 20여 명(3~6학년)의 학생들이 노인복지관에서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손녀․손자 벌 되는 학생들의 가슴 따스한 효 동시 낭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 어르신들의 가슴을 숙연하게했다. 지금은 병환으로 업어줄 수도, 수퍼에도 함께 가주실 수 없는 할아버지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과 함께 그리움을 표현한 나설희(3-3)학생, 점점 늘어만 가는 할아버지의 흰 머리카락이 걱정이 되고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우리 곁에 계실 것을 소원하는 김동민(4-1)학생, 언제 먹어도 할머니가 해주신 김치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좋다는 할머니표 김치사랑이 대단한 송소희(4-1)학생, 나의 부모님을 통해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어 주신 ‘위대한 은혜’의 옥해은(5-1)학생, 가슴 따스한 사랑이 전해지는 ‘할머니 봄꽃’의 유상민(5-4)학생, 나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담긴 “내 강아지, 내 새끼”의 ‘우리 할머니’ 김수정(6-5)학생, 이사하던 날 할아버지 할머니와 헤어지기 싫었던 ‘그리운 사람’의 조윤성(6-3)학생 등 다양한 소재로 세대 간의 따스함과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시 낭송 시간이 되었다. 잠시나마 시 낭송을 들으시는 노인분들의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고 노인분들의 귀여운 손녀 손자가 떠오르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 이렇듯 ‘효’는 배우고 익혀야 할 지식이 아니라 인간 본연에 내재된 심성이다. 인간에 대한 인간사랑이 가까운 혈연을 통해 가족애로 구체화 될 때 웃어른에 대한 존중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크게는 인간사랑, 지구사랑의 진정한 가치 실현도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가족사랑의 실천에서 비롯된다. 앞으로도 ‘함박’ 샛별들의 ‘효’ 사랑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되며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 장애인용 승강기, 점자블럭, 손잡이 등 -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접근성 확보와 동등한 교육제공이라는 목표 아래 올해 10억9천9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남초외 6교(연성초,인수초,옥련중,연화중,구월여중,동인천여중)에 장애인 승강기를 포함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들 학교에는 장애인승강기를 포함한 주출입구 접근로, 복도 손잡이, 점자블럭 등을 설치하였는데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의 교실 및 특별활동 접근권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청학중과 상인천여중 등 2개교에도 장애인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34교에 총 예산 45억3천5백여만원을 투입하여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하였다.
이러닝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적 행사인 '2011 이러닝코리아'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주최로 6일 부터 8일 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8일 임승빈 서울시부교육감에게 현재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 설 차관은 “학생인권조례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등 상위법과 배치되는 조항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음에도 최근 초안을 발표하고 조급하게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며 “현재 서울시교육감이 선거와 관련해 어려운 상황에서 급하게 추진하기보다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 차관은 특히 “서울의 학생 인권조례안이 학교에서 학생지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학부모와 교육현장의 우려가 있는 만큼 조례 추진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집회 허용, 교복 두발 자율’을 골자로 하는 서울학생인권조례 초안을 발표하고 제정을 강행키로 한 것에 대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총이 학생인권조례 제정 반대운동에 돌입했다. 한국교총은 8일 성명을 통해 “서울학생인권조례가 학교의 시위장화를 초래할 집회 허용, 학생들의 수업권과 교사의 교수권 훼손과 교사간 갈등분쟁의 큰 요소인 휴대폰 사용 허용, 위화감 조성으로 실패했던 복장자율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주장하고 본격 반대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반대운동에는 한국교총 외에 16개 시·도 교원단체총연합회, 유·초·중등 및 대학 관련 교육단체 등 각계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한국교총은 8일 오후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서울학생인권조례 공청회를 방문해 항의활동을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교원대상 학생인권조례 제정 반대 서명운동, 학생인권조례 제정 추진 해당 교육청 대상 사이버 시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교총은 학생인권조례에 따른 문제점과 교실붕괴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현실을 낱낱이 공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총이 학생인권조례 제정반대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의 본질적 기능이 위축되고, 많은 학생의 학습권 침해와 교사의 교권이 훼손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학생인권조례는 올 3월 처음 경기도가 처음 시행한 이후 서울, 광주, 전북 등 진보교육감 지역에서 시차를 두고 시행이 추진됨에 따라 지역사회내에서 많은 갈등을 빚어왔다. 그간 한국교총은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대해 “학생의 인권은 소중하고 당연히 보장돼야 하지만 민주사회에서 권리 부여에 따른 책임과 의무 또한 중요하다”는 주장을 견지해 왔다. 한국교총 김동석 대변인은 "대안 없는 비판과 반대가 아닌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함께 존중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병행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전응급의료정보센터가 주최한 제3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대전,충남·북 지역예선 사전교육이 6일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사전교육에는 대전서일여고 2학년 학생 4명도 참가했다. 이날 지역예선 사전교육에서 응급환자에게 행하여지는 기도의 확보, 심장박동의 회복, 심폐소생술, ADE(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타 생명의 위험이나 증상의 현저한 악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긴급히 필요한 처치교육을 받았다. 응급상황에서 최초 수 분 안에 이루어지는 응급처치는 때론 환자를 죽음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으며 환자의 예후를 좋게(빠르게) 만들 수 있다. 이날 심폐소생술 교육의 목적도 심정지가 의심되는 의식이 없는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 구조를 요청하고 기도를 유지하며 호홉과 순환을 시행해 주는 방법과 함께 환자발생을 응급의료체계에 알려 전문소생술이 빠른 시간 내에 시행되도록 하고, 인공호흡과 인공순환을 시도하여 환자의 심박동이 회복될 때까지 뇌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함이었다.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사전교육에 참가한 대전 서일여고 2학년 윤수민 학생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을 현장에서 빠르게 적극적으로 시행할 경우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여주 금당초 어린이들이 전통무예 중 국궁을 배워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한석)에서는 다른 학교와 조금 색다른 교육이 실시된다. 그것은 전통무예를 가르치는'24반 무예교육'이다. 24반 무예는 조선시대 정조시대에 집대성된 '무예도보통지'에실린 무예를 익히는 것인데,그 무예 교육을 하는 곳을 경당이라고 불렀다. 그런 무예 교육을 초등 교육과접목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금당초는 경당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실시하여 작년 경기도교육청 전통문화 체험학습장 최우수교로 뽑힐 만큼유명하다.금당초에서는 전교생이 매주 1시간씩 전통무예를 지역 인사에게 배우고, 심신을 단련하는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2011년에는 초등교과특성화학교 체육부분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또한 고학년으로 이루어진 경당 시범단은 충주무술축제 및 여주지역 방과후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 시연을 벌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무예대회에서는 1,2위에 입상하는등 성과도 우수하여 지역의 자랑이 되고 있다. 금당초등학교에서는 이 경당교육을 통하여 체격은 좋아졌지만 체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심신을 단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력과 더불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 하여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센베노(안녕) 몽골!" 지난 9월 3일 경기도 여주 금당초(교장 김한석)에서는 몽고어로 인사하는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 소리가 창밖으로 들려왔다.금당초등학교 다문화 교실중에 몽골 문화 배우기 교실이 열린 것이다. 금당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다문화 사회를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고유한 전통 등을 배워 다른 문화를 이해하게 하고,함께 살아가는 세계인의 자세를 배우기 위해 다문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다문화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타국 체험 활동 프로그램과 전통 문화 체험 교실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다문화센터에서 임대한 몽골 다문화 꾸러미를 활용한 수업을 하게 된 것이다. 몽골이라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많이 닮아 있는 나라이다.태어나면서 엉덩이에 푸르스름하게 새겨지는 몽고 반점이 같고, 몽고사람과 한국사람을 세워놓으면 외모적으로는 잘 구분이 되질 않는다. 그외에도 말을 잘 타고 부렸던 민족성, 알타이어계열의 언어 문화 등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어상당히 가깝게 느껴지는 국가이다. 이런 몽골에 대해 우리 아이들은 그 존재조차도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이번 다문화 몽골 교실을 통해 다양한 복식과 전통, 문화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다문화 꾸러미에 있는 다양한 교재교구를 활용하여 몽골 전통 복장 입어보기, 게르의 모형 살펴보기, 몽골 전통놀이 해보기, 몽골 전통 악기 배우기, 몽골의 문화 예술 공연 시청하기, 몽골 화폐 조사하기, 징기스칸 조사하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서 몽고의 전통과 문화에 대하여 배우고 익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금당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다문화 프로그램을 맡아 다른 학년의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체험하도록 지도하면서 창의적인 배움중심 교육이 되었다.이날 행사에서 몽골 전통 놀이중 퍼즐 맞추기를 진행한 박영선 학생은 "제가 이 몽골 퍼즐은 제일 잘 알아요. 제가 알려주는대로 잘 하면 선생님도 잘 맞추실 수 있어요"라며 신나는 얼굴로 열심히 설명해 주었다. 처음 몽고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 학생들은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의 전통에 대하여 호기심을 갖고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의 시대는 다문화 다민족 사회가 될 것이분명하다. 해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인 수는 늘어나고, 다문화 가정을 이루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다양한 문화와 민족 이해교육이 초등교육에서도 필수적인내용이되고 있는 것이다.금당초 다문화 교실처럼 재미있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를 이해하고 우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겠다.
기존의 학교경영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는 도저히 교육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생각은 이젠 누구나 인식하고 있다. 이 같은 생각은 학교는 기업이나 다른 조직과는 달리 외부환경 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받지 않아 왔다. 그러나 교육의 역할과 의무가 크게 증대되고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최고의 아이콘으로 부각되면서 교육도 새로운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적응과 대응전략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최근에 학교조직은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지고있다. 이러한 구성원의 다양성은 학교문화의 좋은 요소일 수도 있지만 불만이나 갈등의 요소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학교조직의 창의적 역량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성원 각자의 특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학교분위를 만들어 주는 것이중요하다. 또한 교육환경이 복잡해지고 불확실해지는 상황에서는 학교경영자 한 사람보다는 이들은 의사결정의 권한이 이양될 때 보다 효과적이고 민첩한 실행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학교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타나면서 단지 학교구성원들이 학생을 교육하는 집단에서 나아가 교육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학교문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교육적 성과창출 배경에는 반드시 구성원들의 자율성이 부여되어야 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인간의 자율성이 인적자원 계발에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사실 자율은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율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그저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면 상대보다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았으나 이제는 그를 넘어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러므로 학교조직에서도 교직원의 성실성은 물론 창의성을 발휘하는 학교문화가 필요한 것이다. 물론 학교에서 일하는 방식에 창의성보다는 성실성을 높게 평가하는 학교경영자도 많지만교원의 업무에 전문성이 요구되면서 창의성이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교원들의 창의성은 교수-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이 배우고 닮아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교사의 일상적인 태도와 가르치는 방법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직·간접적으로 길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직원의 이러한 창의적인 역량을 제고하고 교육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율성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학교구성원들이 자기가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일하는 사람을 우수한 교직원으로 평가해 왔으나 이제는 이를 넘어 업무에 몰입하여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우수한 사람이다. 즉 감독이나 감시 차원에서는 성실성이 높게 평가되지만 자율성에는 능동적으로 몰입하여 창조적인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더 높게 평가 받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자율성은 타인에 의한 동기가 아니라 자신의 내적동기이므로 자기업무에 보다 깊게 몰입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몰입은 자기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되어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이다. 동시에 업무의 성취감을 통해 자발적인 보상 효과도 생긴다는 것이다.그러므로 이제는 학교구성원들이 부여된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몰입을 유도하는 학교환경을 구축해야 직무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 즉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경영은 기존의 관리나 감독의 통제방식에서 벗어나 학교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의 이양, 그리고 자율적인 학교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자율적인 학교문화를어떻게 형성할것인가. 첫째, 교직원들이 학교의 비전과 교육목표를 위해 교육적 역량을 갖추고 자발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자율은 교직원을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고 목표를 인지하여 권한을 갖고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즉 학교경영자의 지시에만 따르는 수동적 태도를 지양하고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목표 향해 자발적으로 몰입하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이다. 둘째, 학교경영자는 교직원을 신뢰하고 능력을 인정하며 그들에게 권한을 과감히 이양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아직까지도 학교의 많은 권한은 경영자인 교장이나 교감에게 집중화되어 있다. 이러한 권한의 집중화는 앞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환경변화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것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정보 공유의 단절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어려워 결국은 학교경영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학교경영자는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인적자원의 지혜를 활용할 수 있어야 보다 높은 교육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셋째, 학교경영자의 교직원들의 역량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뒷받침 되어야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다. 자율성은 교직원의 다양한 능력을 촉진하게 하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원동력이 된다. 특히 Y세대들에게 업무의 자율성은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인이다. 요즘 교원들은 누구보다도 지혜롭고 올바른 판단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이 지니고 있는 지식과 역량을 학교목표에 헌신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경영자의 믿음과 신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넷째, 교직원들에게 자율성을 제공한 만큼 책임을 느끼게 해야 한다. 교직원들의 강한 책임의식이 바탕이 되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자율성이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를 잘 실천하기란 그리 싶지 않다. 따라서 교직원들에게 자율에는 반드시 책임성이 수반됨을 명시해야 한다. 학교구성원들의 자율적인 학교문화 형성에는 무엇보다 학교경영자와 교직원간의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학교문화를 구축해 놓는다 하더라도 상호간의 신뢰가 없다면 진정한 자율성이 실천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헌신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학교경영자는 교직원들을 인간적으로 믿고, 교직원들 역시 우리 학교라는 능동적 주체자로 책임의식을 가질 때 자율적인 학교문화가 형성될 것이다.
신문에 난 ‘제29회 인천광역시문화상 시상 공고’를 보았다. 문학 등 5개 분야에 걸쳐 상을 준다는 내용이다. 며칠후 한 일간지에 ‘2011년도 서울특별시문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공고’도 났다. 문학 등 14개 분야에서 상을 준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상금없이 달랑 상장·상패·메달 따위만 준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무늬뿐인 상인 셈이다. 가족과 친지, 그리고 지인들까지 함께 한 시상식에서의 기쁨이 반감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무늬뿐인 상의 대표는 지자체장이 주는 상이다. 그 반대의 예로 전북문학상을 들 수 있다. 전북문학상은 ‘가난한’ 전북문인협회가 주는 상인데도 1명당 200만 원씩의 상금을 부상으로 준다. 독지가의 기부로 100만 원에서 2배 올린 액수이다. 그런데도 전라북도의 ‘자랑스런 전북인대상’, 전주시의 ‘전주시예술상’, ‘전주시민의 장’ 등은 달랑 상패 또는 메달만 주고만다. 물론 위의 사례에서 보듯 그것이 어느 특정 지역만의 현상은 아니다. 다시 한 예로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도 무늬뿐인 상이다. 박용철문학상ㆍ허백련미술상ㆍ오지호미술상ㆍ임방울국악상 등 유명한 예술인 이름으로 시상하는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이지만,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상장(상패)만 달랑 줄 뿐이다. 그들 지자체가 내세우는 이유는 공직선거법 제112조이다. 선거법에서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상금을 주고 싶어도 부득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일견 그럴 듯한 이유로 보인다.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도리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변명이 아니라면 무지의 소치이거나 직무유기에 속한다. 공직선거법에 기부행위 예외 조항이 있어서다. 공직선거법 제112조 2항은 “지방자치단체가 대상ㆍ방법ㆍ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정한 조례에 의한 금품제공 행위는 직무상의 행위”라 규정하고 있다. 조례에 의한 상금 수여는 기부행위 예외조항에 속하는 것. 실제로 군산시는 매년 채만식문학상을 시상하면서 1000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주고 있다. 바꿔 말하면 서울특별시나 인천광역시, 전라북도나 전주시, 광주광역시 등 많은 지자체들이 조례제정을 하지 않아 상금없이 상장이나 상패만 달랑 주는, 지나가던 소도 웃을 시상식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해가 안되는 것은 수년째 계속 무늬뿐인 상을 시상하는데도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가령 인천광역시문화상의 경우 29회째 상을 시상하면서도 공직선거법의 기부행위 예외조항에 대해선 나몰라라 했던 셈이다. 또한 1962년 처음 실시한 전북문화상이 1996년부터 확대 개편된 자랑스런 전북인대상 상금은 5백만 원이었다. 1990년 첫 수상자를 낸 풍남문학상이 1999년 확대·개편된 전주시예술상 상금은 3백만 원이었다. 상금이 없을망정 오랫동안 그 상이 존속되어온 것은 전라북도와 전주시를 각각 대표하고 있어서이지 싶다. 이 점은 다른 지자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언론사나 문학단체 등이 시상하는 각종 상은 소정의 상금이 있어 수상자들의 기쁨을 배가시킨다. 그래야 상이다. 상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는 셈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유독 지자체만 수상의 기쁨을 반감시켜서야 되겠는가? 말할 나위 없이 그것은 좋은 정치가 아니다. 지자체들은 지금이라도 서둘러 조례를 제정하여 상다운 상이 되게 해야 한다.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주는 상도 마찬가지다. 외부기관이나 단체에서 의뢰한 경우는 그렇다쳐도 교육청 자체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학생 및 교사 대상 여러 정기 사업은 조례 제정을 통해 상장만 달랑 주는 일이 없게 해야 맞다. 공무원들의 무지나 게으름으로 인해 무늬뿐인 상이 더 이상 계속되어선 안 될 것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제공한 교사 4명에 대해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징계 대상자는 민노당에 12만5천∼62만원의 후원금을 낸 교사들이다. 시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은 인사부서인 교원정책과에 이들 교사를 정직, 해임, 파면 등 중징계할 것을 요청했다. 교원정책과는 60일 이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시교육청은 검찰로부터 민노당에 후원금을 낸 112명의 교사를 통보받았으나 징계 시효(2년)가 지난 96명에 대해선 경고나 주의 등 신분상 조치했다.
한국교총은 7일 교총회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충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학생언어문화개선 협력학교․협력교실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생 언어문화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워크숍에서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학과 교수는 ‘언어와 윤리’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학생들의 나쁜 언어습관을바로잡기 위해 언어생활이 단순히 말하는 기능적 차원을 넘어 품격을 표현하는 방식인 점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교실에서 학생들 간의 욕설을 자연스러운 소통형태로 받아들여지는 등 청소년들이 욕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아예 ‘즐기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과거에는 불량한 학생이나 욕설을 하는 것으로 인식됐지만 지금은 우등생까지도 욕설을 하며 젊은이들의 무례한 행동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인기 경인교대 국어교육학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청소년의 욕설언어가 표면적인 현상이라면 이것을 표출시키는 기저에 숨어있는 중층적 형성 기제를 인식하고 사회문화적인 요소들을본질에 맞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릇된 언어 습관을 교정하고, 학교에서 건전한 언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직접적인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전국의 협력학교와 협력교실을 중심으로 교육현장에서 바른말, 고운말을 쓰기 위한 다양한 교육실천 운동에 본격 돌입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참여기관 및 관련단체 참가자와 협력학교(20개)․협력교실(100개 교실)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한국교총, 교과부, 충북교육청과 36개 교육 및 청소년 단체는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26일 서울고등학교에서 ‘학생언어문화개선 선포식’을가진 이후 ▲교육동영상 제작 ▲학생·교사 언어표준화 자료개발 ▲원격 직무연수 프로그램 개발 ▲한글날 특별수업 ▲UCC공모전 행사 ▲TV·라디오 공익광고 조성 등의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뒷돈거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곽노현 교육감이 7일 서울학생인권조례 초안을 공개하고 조례 제정을 강행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인권조례 초안에는 경기도에서 상당한 논란이 일어 결국 삭제된 집회 허용이나 두발ㆍ복장의 자율화 등 찬반이 엇갈리는 내용이 담겨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 학생생활지도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한상희 건국대 교수)는 이날 교육청 기자실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안 초안'을 발표하고 내년 새 학기에 맞춰 학생인권조례 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4시25분까지 검찰조사를 받고 귀가한 곽노현 교육감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교육청에 출근했다. 조례안 초안에 따르면 정규교육과정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학생들의 집회의 자유가 인정된다. 다만 교내 집회의 경우 교육상 목적을 위해 최소한 범위에서 학교 규정으로 집회의 시간, 장소, 방법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두발, 복장을 자율화했으며 학교는 물론 유치원, 학원에서의 체벌도 금지했다. 휴대전화 등은 소지할 수 있도록 하되 학생이 참여해 만들어지는 학교 규칙으로 제한할 수 있게 했다. 특정 종교를 건학이념으로 한 학교에 대해 입학ㆍ전학을 기피할 권리를 인정하고 학교장이 특정 종교에 관해 교육하고자 할 때 종교 과목을 대체할 별도 과목을 마련토록 했다. 학생들에게 과도한 선행 학습을 요구할 수 없고 학생 의사에 반하는 자율학습, 방과후학교를 강제할 수 없도록 보장했다. 소지품 등 검사는 긴급한 경우에 한해 최소한으로 제한했다. 학생이 교사, 다른 학생의 인권을 침해할 경우 법령, 학칙에 따라 책임지도록 해 '학생의 책무성'도 강조했으며 교육감과 학교장이 '교사 수업권'을 보장할 대책을 마련하라는 명문을 담았다. 조례안은 이같은 학생인권실현을 위해 시교육청에 2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된 '학생인권위원회'를 설치해 중요 인권정책과 인권침해 사안을 심의토록 했으며 임기 3년의 상임직인 '학생인권옹호관'을 두고 인권침해 사건을 조사해 처리 결과를 공표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인권조례 제정으로 일선 교사들이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 교사의 교권보호 제도 도입, 생활지도가 어려운 학생에 대한 지원 등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교육 혁신 추진계획안'을 함께 내놓았다. 곽 교육감이 검찰 수사와 관련해 "2억원을 줬다"고 밝힌 기자회견을 연 다음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학생인권조례 추진계획을 보고받았고 이후 자신과 상관없이 일정을 추진하도록 지시해 일각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교육청은 8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 안에 최종안을 확정해 입법예고를 하고 11월에 서울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진보 성향의 교육ㆍ시민단체로 구성된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가 교내집회 허용, 두발 완전 자유화 등을 담아 내놓은 주민발의 조례안은 10월초까지 시의회에 상정된다. 시의회에서 시민단체의 주민발의 조례안과 교육청 조례안을 두고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학생인권조례안을 통과시키면 내년 3월부터 각 학교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적용된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뒷돈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7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공직선거법 준용)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곽 교육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지난달 8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자료를 송부받아 수사에 착수한 지 꼭 30일 만이다. 구속 영장은 A4용지로 본문 3장과 첨부의견서 3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영장 청구 사유로 ▲사안의 중대성 ▲후보자 매수로 민의 왜곡 ▲액수가 상당한 점 ▲구속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와의 형평성 ▲혐의 부인으로 공범자와의 입맞추기 등 증거인멸 우려를 적시했다. 곽 교육감에게 적용된 범죄 항목은 공직선거법 제232조(후보자에 대한 매수 및 이해유도죄) 1항2호로, '후보자를 사퇴한 데 대한 대가를 목적으로' 후보자였던 자에게 이익이나 직(職)을 제공하거나 약속하는 행위를 처벌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 죄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게 돼 있어 유죄가 확정되면 곽노현 교육감은 직위를 상실하게 된다. 검찰에 따르면 곽 교육감은 박 교수에게 후보 사퇴 대가로 돈과 자리를 주기로 하고 올해 2~4월 6차례에 걸쳐 2억원을 건넨 데 이어 지난 6월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교육발전자문위원회 자문위원직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곽 교육감이 양측간 공식협상이 결렬된 5월18일 저녁부터 다음날까지 회계책임자 이모씨와 박 교수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양모씨가 금전적 대가를 지급키로 이면합의한 사실을 사후에 보고받았고, 이에 따라 돈과 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면합의 당사자를 비롯한 양측 인사들로부터 곽 교육감이 전달한 2억원에 대가성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해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곽 교육감이 박 교수에게 돈을 전달하면서 돈을 주고받은 역할을 한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와 박 교수 동생 명의로 차용증을 작성해 사인간 거래로 꾸미려 했다는 점에 증거인멸의 우려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선거사범은 100만원만 건네도 구속된다"며 "이번 사건은 사안이 중대하고 액수도 큰 만큼 구속 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곽 교육감은 이면합의 사실을 작년 10월께 인지했고, 박 교수 처지가 어렵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선의'로 돈을 전달했다는 기존 진술을 고수하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영장실질심사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9일 김환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사들이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일선 학교에 교사의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교무행정 전담팀을 구성하고 내년에 30곳의 무지개학교(혁신학교)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014년까지 학교 행정 전담 교무행정사를 학교당 2명씩 배치하기로 하고 부족인원 650여명은 연차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학교 공문서 유통량 축소와 불필요한 각종 통계자료 보고 업무를 줄이기 위해 본청에 전산통계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학교장 결재권도 교감, 부장교사 등 하향하는 등 결재단계를 3단계 이내로 축소하고 단위학교 위원회도 6개 이내로 축소 및 통합하기로 했다. 행정업무 경감의 실효성을 위해 교직원 150명으로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결과를 학교 평가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교총은 교육과학기술부, 충북교육청과 공동으로 7일 오후 2시 한국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학생언문화사업 개선을 위한 협력학교·협력교실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