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최근들어 경기도내 일선 학교들이 기간제 교사를 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일 도내 일선 학교들에 따르면 부천 복사초등학교는 조만간 출산휴가에 들어가는 교사를 대신해 다음달부터 3개월간 근무할 영어전담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기로 하고 이달초 부천교육청과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냈으나 아직까지 지원자가 전혀 없는 상태다. 복사초교는 추석연휴가 끝나도 지원자가 없을 경우 기존 교사들에게 추가로 영어수업을 담당하도록 하는 고육지책을 쓸 예정이다. 수원 송림초등학교도 역시 이달초부터 시 교육청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이용해 다음달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근무할 영어전담 기간제교사를 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지원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평택시 현일초등학교도 지난달초부터 2학년 담임을 3개월간 맡을 기간제 교사를 구하고 있으나 역시 지원자가 없는 상태다. 현재 도 교육청을 비롯해 시.군교육청 홈페이지에는 매일 10여개 학교들이 기간제 교사 모집공고를 올리고 있으나 대부분 학교들이 지원자를 찾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은 도시지역 보다 농촌지역 학교들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내 기간제 교사를 구하지 못하는 학교들은 기존 교사들에게 업무를 분담시키거나 교과전담 교사들에게 학급 담임을 맡기는 등 임시조치를 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는 출산휴가에 들어갈 예정인 교사에게 최대한 휴가를 연기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은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는 기간제 교사의 근무기간이 1-6개월에 불과하고 임금도 정규교사의 60-70%에 불과한 상태에서 매년 2학기부터는 대부분 교사자격증 소지자들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임용고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매달리기 때문에 기간제 교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교 관계자들은 출산휴가.병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휴직하는 교사들을 대신할 기간제 교사의 원활한 채용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들이 기간제 교사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출산휴가를 못가게 할 수도 없고 별다른 대책도 없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18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친한 친구, 행복한 동행’ 선포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이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벌이고 있는 행사의 일환이다. 오후 4시부터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내 초·중·고 생활지도담당 교사와 학생회 대표, 학부모, 교육계 관계자, 배움터 지킴이 등 500여명이 참석해 폭력문화 근절에 함께 나서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탤런트 이훈 씨가 학교폭력추방 홍보 명예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식전행사 사회를 맡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사진). 이기용 도교육감은 “폭력과 범죄를 유발하는 학교 안팎의 주변 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대표들은 충북 재학생 일동 명의로 된 결의문 낭독을 통해 “학교를 행복하고 즐거운 곳으로 만들고 따돌림 당하는 친구가 없도록 보호하며 선후배, 친구들을 서로 아끼고 사랑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덕고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의 표시로 전교생 손도장이 찍힌 서명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교총 회원들이 누릴 수 있는 의료비 혜택이 크게 확대된다. 한국교총은 예본안과, 석플란트 치과 병원과 협약을 맺고 회원들이 해당 병원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 할인이나 무료검사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총 교육복지사업팀 서상국 팀장은 “최근 교총은 금호생명과 ‘맞춤식 보험상품’을 기획하는 등 교원 의료비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과도 협약체결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교총 회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진료를 원하는 회원들은 교총장터 홈페이지(www.kftaplus.com)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 안과 교총과 협약을 체결하는 예본안과는 서울 종로와 노원, 경기도 수원에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인천과 경남 창원 등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5~6월, 10~11월에 각각 100명씩 연간 총 200명을 선정, 안과종합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눈 속 망막 CT 촬영, 각막 레이저 CT 촬영, 세계 최초 비접촉 레이저안축장 및 각막 곡률 검사(IOL-Master), 자동 컴퓨터 시야검사, 자동 비접촉 안압검사, 자동 혈압검사, 생체현미경검사 등 각막과 백내장, 초자체 및 망막, 녹내장을 포함한 초정밀 안과 종합검사 등으로 개별적으로 검사를 받을 경우 비용이 30만원에 이른다. 무료 검사 대상에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교총 회원과 가족들은 1/6 수준인 5만원의 비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3~4월과 9~10월에는 교총 회원과 회원의 부모님 중에서 각각 50명씩 연간 총 100명을 선정해 최첨단 백내장수술을 무료로 지원한다. 무료 지원 명단에 선정되지 못한 교총 회원들도 수술비를 30% 이상 할인받게 된다. 라식, 라섹, 웨이브프론트 등 레이저 시력교정수술도 최대 20%까지 할인되며 안과에서 취급하는 하드 콘택트렌즈도 20~30% 할인된다. 회원들이 재직 중인 학교에서 신청할 경우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는 눈 보호 세미나도 연 4회 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 치과 석플란트 치과는 교총 회원 중 분기별로 3명씩 연간 총 12명을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레이저 스케일링 상품권을 지급한다. 레이저 스케일링은 일반 스케일링과 달리 시술 시 불쾌감과 후유증을 최소화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일부 치과병원만 시술하고 있는 방법. 비보험이어서 치료비가 비쌌던 보철치료도 15% 할인받을 수 있으며 치아미백 역시 15% 할인이 적용된다. 2백만원이 넘는 고가의 치료인 임플란트의 경우 할인폭이 20%나 돼 실질적인 혜택이 큰 편이다. 특히 병원이 있는 서울까지 와야 하는 지방 회원들을 위해서 공항이나 터미널 픽업 서비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숙박도 제공한다(임플란트 중형수술환자 대상). 분기별로 한 학교를 선정해 구강관리와 충치예방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연성중학교(교장 이도영)에서는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 다양하게 변화 발전하는 현대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변화의 주체로서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위해‘미래 명함 만들기’행사를 가졌다. 지난 9.4일부터 8일까지 ‘미래 명함 만들기’에 대한 취지 및 제작 방법에 대한 홍보와 이를 토대로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학교홈페이지에 제시된 명함을 참고하여 다양한 명함을 제작하도록 하였는데 전문가 못 지 않은 창작 솜씨가 발휘되기도 했다. 특히 자신이 만든 명함은 담임교사의 손으로 하나하나 코팅되어 학생들에게 전해졌는데 명함 한 장은 교실 책상에 부착되어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도록 했으며, 또 한 장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노력할 수 있도록 간직하게 하였다. 한편 권진희 학생회장은 “나의 꿈을 꼭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명함을 지니고 다니면서 어디서든 나를 자신있게 잘 표현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인 학부모 전순임씨도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의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영이 지도교사는‘미래 명함 만들기’가 자기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함으로써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 ‘자성적 예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에 주력한 내용 발표 - 충청남도교육청 지정으로 학교혁신 과제의 수행을 통한 학교 변화 모델을 시범․적용해온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외 2개교(홍성초, 송간초)의 합동 보고회가 2007. 9.19(수)일 홍성문화원에서 충남도내 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현장에서 교수․학습방법 혁신을 통한 ‘수업의 질 제고’라는 학교혁신 업무를 추진하고 선도하며 충남도내 일선학교에서 그 모델을 일반화 시키는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해온 초등 3개교가 학교혁신 선도학교 주관학교인 부석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학교혁신사례들을 홍성문화원에서 발표하게 된 것이다. 14시부터 충청남도교육청 김은곤 혁신담담관을 비롯한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관계자와 충남도내 초등학교 교장, 혁신담당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학생에게는 꿈(Dream)을, 학부모에게는 희망(Hope)을, 교사에게는 도전의식(Challenge)을 키워주자는 DHC 프로젝트’라는 주제를 가지고 혁신선도시범학교를 운영해온 부석초등학교의 운영보고에 이은 부여의 송간초와 홍성의 홍성초가 그간 학교현장에서 추진해온 나름의 혁신활동 내용을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유도해 냈다. 특히 3개 시범학교들 중 주관학교인 부석초등학교는 그간 충남도교육청에서 월별로 선정하는 혁신우수사례에서 3회 연속 선정되는 등 교육현장에서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하는 학교로서 여러 번에 걸쳐 언론의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시범학교 운영의 주관학교인 부석초 채규웅 교장은 “교육현장에서의 혁신의 긍극적인 목적은 ‘수업의 질 제고’를 통한 교육력 향상으로 공교육 위상을 바르게 정립하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며 그간 더 나은 교수․학습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노력해온 시범학교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2008학년도 입시부터 전국의 많은 대학들이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일선 학교엔 비상이 걸렸다. 통합교과형 논술은 각 교과간의 연결성과 전이능력을 평가하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중시하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 이러한 통합교과형 논술고사의 중심에는 수학이란 과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언어논술은 그렇다 치더라도 수리논술은 정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교육여건이 미비된 시골학교들의 경우는 부담이 더하다. 따라서 우리 서령고에서는 각 교과별로 통합논술에 대비한 토론식 수업을 창안하여 적용시키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위의 사진은 통합교과형 수리 논술수업을 하고 있는 장면으로, 교과선생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문제 풀이과정을 논술하고 있다. 수업장면 1 수업장면 2 수업장면 3
“아이들과 함께 해 행복하지만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을 생각” “이번 시간에는 ‘벼루연적’을 붓글씨로 써 볼 겁니다. 자, 선생님이 먼저 쓸 테니 잘 보고 따라하세요.” 20일 서울 전동초등학교 미술실. 붓글씨 시범을 보이는 배종학 교사의 표정이 진지하다. 시범을 보인 배 교사는 먹물 뭇은 큰 손으로 아이들 하나하나의 손을 잡아 내려긋기, 가로긋기를 도왔다. 수업을 마친 배 교사의 얼굴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교정 벤치에 자리를 같이했다. “얼마만의 수업입니까.” “정확하게 16년 6개월만입니다. 1991년 3월 장학사로 발령받고, 그때부터 전문직․관리직을 했으니까요. 전문직 3.6년, 교감 5년, 교장 8년을 했습니다.” 서울초등교장회장, 한국초등교육협의회장, 한국국·공·사립초·중·고교장협의회장 등 ‘교장의 교장’을 거친 배 교사에게 아직은 교장이라는 호칭이 더 어울리는 듯 했다. 지난 8월 말 신답초등학교 교장 임기를 끝내고 그는 원로교사를 하고 있다. -흔히 대(大) 교장이라고 하는데 아이들 앞에선 소감이 어떻습니까. “행복합니다. 교장 할 때도 수영지도, 훈화지도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을 하기는 했는데 요즘은 새내기 교사가 된 기분입니다. 미술 교담으로 수업을 합니다.” -교사로 돌아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요. “2005년 3월부터 올 3월까지 초등교장회 회장을 했고, 5월말까지는 초중고교장회 회장을 했습니다. 중량감 때문인지 운신의 폭이 크지는 않았어요. 본청이나 지역청 국․과장하기도 그렇고, 그 이상의 자리는 달라고 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교장회 회장을 하며 교육청이나 교육부와 많이 맞섰기 때문에 인사권자와 소위 ‘코드’가 안 맞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것 아닙니까.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봉사하기로 한 것이지요.” -그러고 보면 교장임기제가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교장 8년을 열심히 했는데 2계급 강등 시키는 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입니다. 물론 평생 교직에 계시면서 교장을 못하고 정년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쉽지는 않은데 잘못된 것은 분명히 바로 잡아야 합니다. 교원에게 직급, 직위, 보직의 개념이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직군에서 상은 주지 못할망정 강등을 시킵니까. 임용권자는 보직을 주지 않을 수는 있지만 직급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자격 없는 사람까지도 교장 시키겠다는 세상 아닙니까.” -대부분 중임을 계산해 미리 초빙교장이나 전문직으로 옮기는 것이 현실인데. “그것도 큰 문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사권자에게 잘 보여야 하는데 이것은 소신 있는 학교경영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로비만 하라는 것과 같습니다. 서울 초등에서만 앞으로 60명 정도가 중임을 마치고도 정년이 남게 됩니다. 교장 8년의 노하우를 가진 사람에게 평가․장학․연구 등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도록 제도를 정비해야지요.” -교장회 회장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초등과 중등의 경상운영비 배분율 차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해 어느 정도 시정을 이뤄낸 것이 우선 생각납니다. 교육자치법 개악 반대 궐기대회와 천막농성도 여러 차례 했지요. 교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학교급식법이나 교장공모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관계되는 분들과 힘을 모아 활동했습니다. 시의원과 다툼이 발생하자 교장을 비정기 전보시킨 일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년까지는 3년 정도 남았는데 특별한 계획이 있으신지. “아이들 붓글씨 지도에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미술실을 개방해 원하는 아이들에게는 특별지도를 해 주려고 합니다.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밖에 우리 교육을 위해 할 일이 있는지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한국교총이 국회 교육위원 방문 활동에 이어 18일 무자격교장공모제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19일 제285회 이사회를 열어 강도 높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교장공모제 저지 총력 투쟁에 나서고 있다. 교총 이사회는 결의문에서 “노무현 정권이 임기 말에 무자격교장공모 시범적용 학교의 운영 결과에 대한 검증도 없이 전국 확대를 위해 법제화를 졸속 강행하는 것은 교직사회를 판 갈이 하려는 정치적 음모를 사실화 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법제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정부는 시범적용 과정에서 드러난 학교의 정치장화와 불공정 심사 백태 등 무자격교장공모제의 실상을 왜곡하지 말라 ▲정치권은 모든 교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사안임을 감안해, 무책임한 무자격교장공모제의 법제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학부모단체․교육시민단체는 교장직 개방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무자격교장공모제 실상부터 정확히 진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교총은 교육부가 7월초 시범적용 학교 운영에 대한 검증을 목적으로 실시한 ‘교장공모제 설문지’ 조사 결과를 즉각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정부와 정치권이 법제화를 강행할 경우 교육부 폐지 운동을 벌이고 무자격교장공모제 추진 국회의원 낙선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공약으로 반영한 대선 후보는 지지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18일 교총은 이원희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무자격교장공모제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해 국회의원 방문 활동과 함께 국민을 상대로 한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위원 19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 특위는 양시진 교총 부회장,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 박노원 교장단 대표, 노영호 교감단 대표, 김장현 초중등교사회 대표, 최미숙 학부모대표, 문덕심 현장교육지원특위 위원 등 7명의 부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어느 예비 선생님이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 왔습니다. 선생님의 역할이 그리고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하는 내용입니다. 교육활동에서 신뢰와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게 하는 글입니다.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는 결코 지워지지 않은 것 보니 선생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오늘도 선생님은 교단에서 열정을 다해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지만, 저의 귀에는 선생님의 말씀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저기 선생님의 손에 들려 칠판을 가르키는 '몽둥이'에만 눈이 갈 뿐입니다. 조금 있으면 선생님은 저 몽둥이로 우리를 때리시겠죠. "숙제 안 해온 사람들 다 나와!~" 라는 선생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서 나가는 나를 비롯한 6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숙제를 해오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우리가 숙제를 해 가면 또 누구 것을 베꼈느냐고 따지며 묻겠죠. 그래서 우리는 차라리 숙제를 하지 않습니다. 숙제가 쉬운 것이든 어려운 것이든 말이죠. 사실 학기초에 선생님이 산수숙제를 낸 적이 있습니다. 반 아이들 중에 깜빡하고 숙제를 안 해온 친구들이 있었고 우리는 한 친구의 숙제를 베꼈습니다. 이걸 알게된 선생님은 화가 나셨고, 그때 한번의 잘못으로 우리는 숙제를 베끼는 불량한 아이들로 낙인찍히게 된 것입니다. 숙제를 매일 안 해오다 보니 학교에서 선생님이 하는 설명을 도통 알아들을 수 없게 되었고 선생님이 질문을 해도 대답하지 못했고 그때마다 매를 맞아야 했습니다. 활발하던 저는 자신감을 잃어가기 시작했고 성격도 점점 내성적으로 변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중간고사를 치르게 되었고 선생님은 성적을 잘 받은 아이들에게는 사탕을 주셨고, 마치 그 아이들을 위한 웃음거리를 제공하듯이 공부 못한 아이들의 성적을 반 아이들 모두에게 큰 소리로 불러주었습니다. "000는 35점, 000는 45점..." 선생님이 이름과 점수를 불러줄 때마다 반 아이들의 시선은 그 아이를 향했고 손가락질을 하면서 "멍청이 아냐?"라고 놀리며 "하하하하~" 하고 웃었고 선생님도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덩달아 웃었습니다. 저도 그 '멍청이'축에 낀 애들 중 한 명이었죠. 그 때 너무도 속상해서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는 이런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이제부터라도 공부 열심히 해서 다음시험을 잘 봐서 니가 멍청이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면 되지 않느냐?"라고요. 글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린 나이지만 코피까지 흘려가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기말고사에서는 꽤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나보고 멍청이라 놀렸던 애들보다도 더 높은 점수를 받았으니까요. 그런데 선생님이 방과후에 저를 부르시더니 "성은아, 솔직히 말하면 선생님이 안 때릴게. 누구 거 베꼈니? 응?"하시는 겁니다. 저는 이 말을 듣고 너무 어이가 없고 또 억울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엉엉 울기만 했습니다. 선생님은 그것을 제가 다른 아이 것을 베꼈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처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계속 누구 것을 베꼈는지 말하기 전까지 계속 때리겠다고 했고 저는 계속 맞았습니다. 10분이 지났는지 20분이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맞다가 지쳐서 결국 내가 베끼지도 않은 공부 잘하는 아이 이름 하나를 대서 매 맞는 것이 끝났습니다. "진작에 말했으면 안 맞았잖아!" 라는 싸늘한 목소리와 함께... 이 때 결심했습니다. 나도 나중에 크면 선생님이 되어서 내가 때리고 싶은 학생을 마음대로 때리겠다고 말이죠. 저는 사실 그때 맞은 게 아픈 게 아니었습니다. 선생님이 나를 믿지 않는다는 것이, 나는 선생님에게서 공부 잘하는 아이와 같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없고, 또 나는 끝까지 공부 못하는 아이로 남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선생님의 태도가 나를 더 아프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죽을 때까지 내 마음에 상처로 남아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저는 교사가 되기를 꿈꾸는 사범대 학생으로서 가끔씩 깊은 생각에 빠지곤 합니다. 내가 정말 교사가 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교사가 되면 잘 할 수 있을까? 나도 교단에 서면 정말로 저 선생님과 같이 막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사랑이 아닌 감정의 매로 꿈을 마구 짓밟고 있지나 않을까? 과연 나는 교사로서의 자질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휴우~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면 하루가 모자랍니다. 저는 정말 좋은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적어도 저와 같은 상처를 받는 아이가 생기게 하고싶진 않거든요. 그리고 마음이 아프잖아요. 저는 학생들이 부모나 교사와 같이 자기에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교사의 행동, 말 하나 하나가 학생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도 되겠죠. 때문에 교사는 아이들에게 잘하고 못하고에 상관없는 공평한 사랑과 관심을 주고 성공에는 칭찬, 실패에는 치욕과 싸늘한 시선이 아닌 따뜻한 격려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생과 서로 믿음을 갖고 우호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학생들은 교사를 잘 따르고, 또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 좋은 영향을 준다면 우리의 교육은 더욱더 밝아지지 않을까요?
지난 해 많은 교원들이 잘못가고 있는 교원승진규정 개정과 교장선출보직제(당시)에 대하여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는 거의 받아들이지 않은 채 교원승진규정이 개정되어 금년부터 적용하기에 이르렀고, 교장선출보직제는 ‘교장공모제’라는 이름으로 간판을 바꾸고 이번 9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확대시행 및 공모교장의 신분 강화를 법적 장치 마련을 위하여 ‘교장공모제’를 입법예고까지 하고 말았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하여도 시범 운영을 통해 그 공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살펴서 계속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함에도 최근 교육부는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으로 서두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상황에 비추어 25년 동안 줄기차게 주장해 온 한국교총의 ‘수석교사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뭉그적거리고 있는 것 같다. 여러 차례 한국교총과 교육부의 교섭과제로 합의된 내용임에도 그 시행여부는 여전히 안개 속에 갇혀 있을 뿐이다. 수석교사제는 ‘교수직과 학교 경영조직이 혼재된 현행 일원적 교원자격 체제로 인해 교직사회에 만연된 과열 승진 경쟁을 해소하고 교단 교사를 우대하여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이다. 이에 한국교총에서는 이를 해마다 교섭과제로 선정한 바 있고 마침내 2007년도 9월부터 시범운영하기로 합의에 이른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작년 11월과 올 2월에 업무보고를 통하여 ‘수석교사제’의 시범운영을 공언한 바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9월이 다가도록 이에 대하여 구체적인 언급이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국내외 수석교사제 사례에 대한 연구는 지난 5월에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시범실시 모형을 개발하지 못했다는 궁색한 변명만을 늘어놓고 있다는 것이다. 김신일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윤종건 전 한국교총회장이 합의 서명한 내용이 한낱 휴지조각으로 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학교 현장의 교원들은 무력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노동조합법에 의거 강제 이행하도록 되어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두고두고 약이 오를 일이다. 수석교사제 시행 합의를 이끌어 내고 활짝 웃으며 함께 사진을 찍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희미한 기억’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수석교사제’를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교육 발전의 동반자인 한국교총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교육부측 교섭위원들의 공허한 울림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어찌 보면 최근 교육부 태도는 은근히 한국교총이 또 하나의 ‘교원노동조합’으로 거듭 나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논리와 상식, 그리고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하여 제안을 하면 그것이 아무리 타당해도 강제적 이행장치가 없기 때문에 무시해 버리기 일쑤고, 강한 투쟁성과 강제 이행성을 바탕으로 한 특정 단체와의 교섭 내용에 대해서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다른 정책은 숨 가쁘게 몰아붙이면서 무려 25년 동안 논의되어온 ‘수석교사제’에 대해서는 왜 딴청을 부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수석교사제는 교단교사를 우대하는 방안으로 교원들에게 수혜의 폭이 크지만, 최근 논의되는 교장공모제는 수혜의 폭이 극히 제한적이다. 또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학교현장의 정치장화를 초래하고 외부의 간섭과 영향을 불러들이는 꼴이 되어 교육의 중립성을 크게 훼손할 우려가 있는 것이다. 수석교사제는 그 동안 많은 논의를 거쳐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또한 이의 시행에 대한 첨예한 대립과 갈등이 없는 제도이다. ‘수석교사제’의 본래의 취지에 맞춘다면 상당한 정도의 재정적 부담을 가져올 수는 있다. 아마 정부에서는 이런 재정적 부담을 고려해서 뭉그적거리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에 비해 교장공모제는 그런 재정적 부담이 없으면서도 전시효과를 노릴 수 있는 측면도 있다.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부분의 정책이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가시적 효과만 노리는 이미지성 정책을 남발하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 학교현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교육행정가의 탁월한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소기의 목적을 이루는 데는 극히 제한적이다. 사명감과 전문적 식견을 갖춘 현장교사의 투철한 교육애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교사들이 침묵하고 방관한다면 절대로 학교 현장이 살아날 수 없다. 이런 측면에서 수석교사제는 시행의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제도이다. 수석교사제는 그 동안 승진제도가 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교사의 개인적 성향을 바탕으로 한 선택적 자기 성장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모든 교사를 승진대열에 합류시켜 에너지를 소진하게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소질과 패턴에 맞는 분야를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제도이다. 이는 교사 개인의 특성에 비추어 볼 때도 의미가 있고, 조직의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갖고 사명을 다하는 교사에게는 수석교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해야 하고, 리더십과 비전, 전략을 갖춘 교원에게는 승진하게 하여 학교교육력 신장에 그 책임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 대학교원들이 연구와 학생지도를 열심히 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 강사, 전임교수, 부교수, 교수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처럼 학교 교사도 선임교사, 수석교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일은 어찌 보면 교원사기 진작 측면에서도 교육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해야 일이다. 물론 여기에는 제도만 그럴듯하게 만드는 데 그쳐서는 실효를 거둘 수 없다. 재정적 지원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배려하여야 한다. 교육부에서는 이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우려하여 매번 시행 약속을 하고서도 뭉그적거리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발표된 ‘미래교육 비전과 전략’에도 돈을 들이지 않는 일종의 이미지성 정책만을 남발하여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최근 교육부는 단위학교의 교장을 정치의 중심으로 몰아넣는 ‘교장공모제 추진’에 골몰하고 있을 뿐 교단교사의 지위향상 및 성장 프로그램에는 아예 눈을 감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학생의 인권과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학생대표를 학운위원으로 참여시키고 체벌과 두발․복장․소지품 검사를 금지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논란이다. 국회 교육위는 17일 민노당 최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 법안에 대해 공청회를 열고 찬반 논쟁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반대 측은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찬성 측은 “우리나라 학생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췄다”며 법 제정을 촉구했다. ▲법안 내용=법안은 현행 학칙과 시도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학생회 조직과 기능을 상위법인 초중등교육법에 명문화 해 법률기구화 함으로써 학교운영에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학칙이 학생 인권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학칙 중 ‘학생생활과 관련된 사항’을 제개정 할 때는 학교장이 총학생회와 의무적으로 협의하도록 했고, 납부금 징수․사용에 대해서는 심의․의결권을 부여했다. 법안은 또 학생인권 침해 행위를 구체적으로 명기하고 이를 금지하도록 했다. 우선 학교장과 교사에 대해 학생에게 신체적 가해를 주는 행위, 즉 체벌을 하지 못하도록 했고, 정규 수업 시작 이전에 보충수업이나 자율학습을 위해 등교시키는 행위, 즉 0교시도 금지했다. 아울러 학생의 두발, 복장을 검사하는 등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도 금지했으며 소지품, 가방, 일기장 등 사생활 침해 행위도 금지했다. 한편 초중고교 관계없이 학생대표도 학운위 위원으로서 참여하게 했다. ▲찬반 분분 이날 공청회에서 이명균 한국교총 선임연구원은 “학생의 피교육자, 미성년자로서의 특성을 고려해 학운위원 자격보다는 학생회를 통한 학교장과 학운위에의 의견진술권을 확대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영국, 일본도 학생을 위원으로 참여시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두발, 복장은 학운위와 학생 등이 협의해 학칙으로 운영할 문제로 이를 법으로 무조건 금지하는 건 무리”라며 “소지품 검사 금지도 사생활 보호 의미 있지만 유해물품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지도행위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고 반대했다. 최병갑 구로중 교장은 “체벌이 회초리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고 벌을 세우는 등 광범위한 의미가 있는데 이를 법에서 금지하면 교사들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훈육과 강제성을 띤 통제가 다 제한될 수 있다”며 “교사들은 아이들을 포기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전상룡 동덕여고 교장은 “존중받는 학생이 반항하는 것을 본적이 없고 통제와 억압에서 반항이 생긴다”며 “체벌과 두발복장 제한을 즉각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들이 학운위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건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이 포함된다고 학운위 결정이 크게 잘못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천희완 전교조 참교육실장도 “매 맞는 거, 머리 잘려 나가는 것은 본질적인 인권 침해”라며 “학교생활규정에 명시하는 것보다는 법률에 못박아야 확실히 금지될 수 있다”며 법제화를 요구했다. 또 “학생이 학운위에 참여해 결정해야 그 결과에 대해 잘 따른다”며 학운위원 참여에 찬성했다.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은 19일 한나라당 배일도(예결위원) 의원을 방문해 “내년도 예산 심의 때 교감 업무추진비 신설 등 교원 처우가 크게 개선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배일도 의원은 “교감, 교장으로 승진하는데 평교사 때와 크게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은 타 부처 공무원들과 비교할 때도 문제가 있다. 규정 변경보다는 적어도 교사와 교감, 교감과 교장 간에 2, 3호봉 이상 차이가 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며 추후 입법안 마련의지를 내비쳤다.
이르면 2012년부터 고등학교 선택교과에 보건과목이 추가될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학교 보건강화를 위해 학교에서 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방향으로 학교보건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보건과목의 내용, 수업시간 수 등 세부적 내용은 교육부 고시로 정하도록 했다. 교육위의 계획대로 개정안이 10월 중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난 1963년 체육과목에 흡수되면서 폐지된 보건과목이 40여년만에 부활하게 된다. 당초 개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측은 '보건교과를 설치한다'는 내용을 학교보건법에 추가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했으나 교육부와의 협의과정에서 '보건교과 설치' 내용은 빠지고 대신 고시를 통해 고교 2~3학년 선택과목에 보건과목을 추가하는 쪽으로 결론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관련 교원단체와 교사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공통으로 배우는 필수교과에 보건교과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나 교육부는 학습부담 가중, 유사교과 분야와의 형평성 등의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 초 고시된 제7차 교육과정 개편안에 따라 고교 2~3학년생은 2012년부터 선택과목으로 '보건'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초ㆍ중학생은 관련교과나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배우도록 보건교육 강화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의원은 "현재 보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교사는 7천명 수준"이라며 "보건교사 증원 문제는 대통합민주신당 김교흥 의원이 제출한 보건교사 확대배치 관련법을 11월에 심의하면서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영어교사심화연수 문화체험학습 실시 - 인천교육연수원에서는 지난 9.3일부터 2008년 2월까지 예정으로 관내 초.중등 영어담당교사 96명(초등 48명 중등48명)을 대상으로 전문 영어교사로서의 거듭나기를 위한 연수가 열리고 있다. 또 9.18일에는 영어연수를 받고 있는 교사와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문화체험학습시간으로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빛의 화가 모네’전시회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영어교사들은 인천교육연수원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과 함께 ‘수련’을 비롯한 모네의 유명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문화체험은 물론 학급별 서울 인사동 및 청계천 일대 문화탐방 시간을 가짐으로서 우리 문화를 외국인교사들에게 소개하는 문화사절의 역할도 경험하도록 했다. 한편 영어교사심화연수는 6개월간 840시간동안 진행되는 장기특별연수과정으로 영어교사들은 2008년 2월까지 자신들의 영어능력의 향상은 물론 영어수업능력의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식당 옆에 나란히 위치한 기악실. 각종 음식냄새와 습기가 고스란히 교실로 들어온다. '언어는 사람의 소리이지만, 음악은 신의 소리'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음악은 우리의 정서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교육현실은 음악을 비롯한 예체능 과목들을등한시하는 편이다. 바로 국영수 위주의 치열한 입시 풍토 때문이다. 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우리 서령고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일찍이 예체능 과목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체육과 음악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예로 2002년에는 여러 악조건을 무릅쓰고 카누부를 창단하였고, 같은 해 본교의 관악부가 강원도에서 실시된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하여 금상을 수상하는 등 혁혁한 전적을 거둔 것이 그 예이다. 하지만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부인할 수 없는 한계점이 있다. 바로예산 부족이 그것이다. 예를 들어 본교의 관악실 같은 경우, 음악실과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바로 학교식당 옆에 위치하고 있어 음식 냄새가 그대로 스며들 뿐만 아니라, 습기로 인해 고가의 악기들에 녹이 슬어가는 형편이다. 또한 방음장치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마음 놓고 연습할 여건도 못된다. 설상가상으로 학교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바람에 야외 연습도 할 수 없다. 악기소리를 소음으로 인식한 주민들이민원을 제기하는 탓이다. 음악실을 비롯한 예체능 교실은 다른 교과교실 보다 오히려 훨씬 더 쾌적하고 아름답게 꾸며져야 한다. 그래야 수업을 밀도 있고 감동적으로 할 수 있다. 오디오 시스템은 물론 변변한 텔레비전 한 대도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양질의 수업을 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때문에 예체능 수업 개선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 다가올 21세기는 분명 창의력과 더불어 개인의 재능이 성공의 열쇠로 작용할 것이란 것이 리포터의 판단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1인 1기를 권장하는 측면에서도 예체능교과의 내실화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음악시간에 낡은 피아노 하나 달랑 놓고 노래만 가르치는 수업으로는 다양화된 학생들의 욕구에 결코 부응할 수 없다. 때문에 하루빨리 예체능 교과에 대한 정부의행․재정적 지원을 늘려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속에서 그들의 미래에 대한 꿈과 이상을 맘껏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은 19일 한나라당 배일도(예결위원․비례대표) 의원을 방문해 “내년도 예산 심의 때 교감 업무추진비 신설 등 교원 처우가 크게 개선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현재 교감은 학교경영 면에서 교장을 보좌하고 장학 업무는 물론 학교당 평균 36명의 교사를 관리하는 막중한 책임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교감 승진 시 보수 인상이 겨우 4만 9900원에 불과하다”며 “사기진작을 위해 월 1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는 2급 정교사에서 1급 정교사가 될 때 1호봉을 올려주는데 교감, 교장 승진 시에는 인정하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이도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담임수당․보직수당 인상과 관련해서도 “현 정부는 2008년까지 담임, 보직수당을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지만 전혀 실현되지 않았다”며 “현재 월 11만원, 7만원인 담임, 보직수당을 15만원, 11만원으로 4만원씩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배일도 의원은 “교감, 교장으로 승진하는데 평교사 때와 크게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은 타 부처 공무원들과 비교할 때도 문제가 있다”며 “규정 변경보다는 적어도 교사와 교감, 교감과 교장 간에 2, 3호봉 이상 차이가 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며 추후 입법안 마련의지를 내비쳤다. 또 “담임, 보직교사 수당도 연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일도 의원은 무자격 교장공모제와 관련 “학교가 이윤을 창출하는 회사도 아니고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교직 내부의 특성을 무시한 채 경제적 잣대를 들이대며 밀어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각급 학교의 거의 대부분이 사서교사가 없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엔 초등학교 216개, 중학교 119개, 고교 105개 등 총 440개 학교가 있으나 이 가운데 사서교사를 확보하고 있는 학교는 전체의 5.7%인 25개 학교(초교 8개, 중학교 11개, 고교 6개)에 불과하다. 이는 각급 학교에 사서교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관련 법이나 규정이 마련 돼 있는 않은 데다 각 시.도에 사서교사의 인건비 등 관련 예산을 배정하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재정상 이유로 교사를 충분히 채용, 공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서교사를 자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지역내 47개 사립학교(초교 5개, 중학교 11개, 고교 31개)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채용을 외면, 단 한명의 사서교사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서교사가 없는 대부분의 학교는 일반 교사에게 도서관 운영을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도서 선별.구입, 도서실 운영, 독서 교육, 독서 동아리 운영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천지역의 한 학부모 단체는 "사서교사가 없는 도서관은 형식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더욱이 인성교육을 강조하면서 인성교육에 가장 효과적인 독서교육을 소홀히 하는 교육당국이 실망스럽다"면서 사서교사 배치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사서교사를 배정하지 않으면 일선 시교육청에선 이를 확보할 다른 길이 없다"면서 "그렇지만 학교의 도서관 운영이나 책 구입 등은 시교육청의 '도서관 도우미단'이 지원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2007 후정 가족한마당 꽃축제 성황리에 마쳐-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후정초등학교(교장·최영화)에서는 지난 17일 본교 교정에서 꽃을 통해 교직원.학생.학부모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는 후정가족한마당 꽃축제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후정초등학교의 가족한마당 꽃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축제로 학교 교정에는 교사.학생.학부모들이 직접 심고 가꾼 봉숭아, 패랭이꽃, 천일홍, 국화, 메리골드, 샐비어, 등 많은 꽃들이 그 향기를 전하고 있었고 넝쿨콩(제비콩)은 학교 건물 끝까지 올라가 그 위엄을 뽐내고 있었으며 외벽을 타고 올라간 나팔꽃은 붉은꽃 흰꽃으로 장관 이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축제는 부평삼산 두레농악팀의 화합을 알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300여명의 학생 학부모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개막식과 ‘가족협동 시화’‘가족협동화 그리기’‘가족사진 콘테스트’ ‘가족협동 꽃접기’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최영화 교장은 “우리 학교의 꽃 축제가 다른 공원 같은 곳에서 진행하는 꽃 축제들에 비해서는 보잘 것 없을지 모르지만, 학교 안에서 자라고 있는 꽃들은 어머니, 선생님들의 땀과 사랑,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어 훨씬 값어치가 있다”며 “아름다운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듯, 학생들이 꽃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안 곳곳에 심어진 수십종의 꽃들과 꽃말, 꽃에 대한 전설, 꽃에 관한 시 등을 감상할 수 있었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제작한 시화, 협동화, 가족사진, 꽃접기 등의 작품은 이달 17일~21일까지 학교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자녀들과 참가한 6학년 최호준 학생의 어머니는 “우리 학교가 너무나 아름다워 자랑스럽다며 영원히 꽃 축제가 이어져서 우리학교의 아름다운 전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40여년을 전후한 평생을 2세 교육에 바친 교원이 교직을 떠날 때 지금보다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퇴임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학교에 따라서는 뜻 깊은 퇴임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퇴임식 없이 교직을 마감하는 경우가 더 많다. 평생을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스승이 교직을 떠나는 뒷모습이 자라는 학생들에게 쓸쓸하고 초라해 보이게 하는 것은 일면 국가에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 이는 교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의 장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문제요, 한 나라의 국운과도 연관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퇴임하는 교원에게 학생, 학부모, 제자들이 모여서 성스러운 퇴임의식을 갖고 정들었던 학교 교문을 나서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가슴 뿌듯한 보람을 안고 교문을 나서는 선생님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가슴속에는 이 다음에 커서 보수가 많은 대기업의 사원이 되기보다 2세 교육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마음이 싹트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가난했던 시절 우리가 젊은 청년교사시절에도 퇴임식을 하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평생을 교직에 몸담고도 퇴임식도 없이 같이 근무하는 교직원과 송별회정도로 의식을 갖고 교직을 떠나게 해서야 되겠는가?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제자들이 주선해서 퇴임식을 해주면 가장 바람직하지만 스승과 제자관계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고 같이 근무하는 교직원이나 학부모님들에게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퇴임교원들이 퇴임의식 없이 조용히 학교를 떠나가고 있다. 승진하는 교원에게는 축전과 꽃다발 또는 화분으로 축하해 주지만 퇴임하는 교원에게는 이런 축하의식이 외면당하는 것을 보면 너무 대조가 되며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있다. 학교단위 퇴임의식이 어려우면 지역별로 퇴임식을 해주는 방안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값비싼 선물을 주려고 동료교직원에게 부담을 주는 물질적인 것을 탈피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스승을 존경하는 교육적 치원에서 의미 있고 감동을 주는 퇴임식을 하는 것이 어떨까? 이런 의식을 다시 찾는 것은 우리가 우리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이고 교직생활의 보람과 실추되어가는 교권을 회복하는 하나의 의식으로 정착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9월 15일 토요일 오후 4시. 충남 내포지역(서산, 당진, 태안,홍성, 서천)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문학강연 및 시낭송회가 있었다. '마삼말쌈' 주최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 및 일반인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우리 서령에서는 2학년 8반 이학열 군이 학교 대표로 참석하여 '내 마음속에 사는 두 사람'이란 시를 낭송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녀석! 평소 연습도 안 했는데 어쩜 그리도 느긋하게 잘하는지…. 서산시 소재의 서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 시인인 오탁번 씨의 문학강연을 비롯하여 각계 문학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마삼말쌈 시낭송회'는 지방 주민들의 문학적 소양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올바른 문화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정서함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되는 뜻깊은 행사이다. 서령고 이학열 군이 '내 마음속에 사는 두 사람'이란 시를 낭송하고 있다. 초대가수의 공연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