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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말아 먹을 영어광풍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소위 영어공교육강화방안(이하 강화방안)이 그렇다. 강화방안의 골자는 모든 고교 2010년부터 영어로 영어수업과, 일반과목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몰입교육’, 초ㆍ중ㆍ고 영어수업시간 확대 등이다. 몰입교육은 없던 일이 되었지만, 인수위가 밝힌 강화방안의 최종 목표는 ‘기러기 아빠’ 퇴출이다. 한 마디로 강화방안은 너무 어처구니없는 ‘한건주의’ 대책이라 할 수 있다. 또한‘영어로 나라 말아 먹으려 하나하는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대책도 아닌 대책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기본적으로 한국 사람 모두가 영어를 미국인처럼 잘 할 이유도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물론 대락 30조에 달하는 사교육비중 반절가량인 영어교육비용을 줄이겠다는 그 취지는 이해할 만하다. 학교교육에서 영어교육을 강화하면 학원 등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고교만 나와도 생활영어 정도를 구사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방법은 그게 아니어야 한다. 우선 현실적 여건이다. 모든 고교에 전문계고가 포함되는지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과연 2년 후부터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을 제대로 알아 들을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얼마나 될까? 많은 언론이 영어로 수업할 교사들 문제만 지적했는데, 교사보다는 학생들이 더 문제이다. 국어로 가르치는 지금도 일부 상위권을 빼고 중·하위학생들이 영어수업을 힘들어 하는 현실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이를테면 ‘환상적’대책인 셈이다. 설사 인수위 강화방안처럼 고교만 졸업해서도 영어를 잘하면 그걸 어디다 써 먹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멀쩡한 한국 사람이 한국땅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걸 보고 외국인들에게 여기가 미국땅이라는 착각을 갖게 하자는 것인가. 아니면 한미동맹 강화용으로라도 삼으려 하는 것인가? 더 큰 문제는 강화방안이 자칫 많은 학생들을 새우등 터지는 꼴이 되게한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건강을 챙기고 성실할 수는 있지만, 성적이란 그렇지 않은 것이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단적으로 영어를 아주 잘해 서울대 가는 학생은 전국적으로 극히 일부일 뿐이다. 영어를 조금만 하여 지방대, 그것도 아니면 고졸후 사회 진출 등 진로가 확연히 다른데, 획일적으로 영어로 영어수업 따위를 감당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영어가 세계공용어인 건 사실이지만, 지구촌 모든 사람이 그걸 써야 한다는 뜻은 아닐 터이다. 영어실력이 좋아야 좋은 대학, 잘 나가는 기업체에 취직할 수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지만, 그러나 강화방안은 아니다. 오히려 수월성 교육이 하나의 대안이 됨직하다. 영어는 영어로 밥 벌어 먹고 살 사람들만 열심히 하면 된다. 공교육 책임제니 뭐니 하며 국가에서 온 학생들을 ‘영어감옥’에 가둬둘 일이 아니다. 그렇지 않아도 미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이 땅이다. 그렇듯 영어교육을 강화시켜놓고 국민 모두가 미국이 좋다며 이 땅을 다 떠버리면 어떻게 할 셈인가. 영어가 신분상승이나 출세를 위한 도구일 수는 있지만, 그냥 그럴 뿐이어야 한다. 국어와 국사실력도 미숙한 초·중·고 학생들에게 한낱 외국어에 불과한 영어를 우리말처럼 가르치려 하는 발상 그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 분명히 말하지만 한국인이 영어를 제대로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전주공고생의 서울대학교 합격 “도내 서울대 117명 합격.” 2월 13일 어느 지방 일간지 4면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 기사는 ‘도내 고교별 합격현황’을 통해 이른바 ‘SKY대’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진학학생 수를 알려주고 있다. 소개된 49개의 고교중 순수한 전문계고는 전주공고가 유일하다. 이미 알려진 대로,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2명(신경택ㆍ이성민)이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와 전기컴퓨터공학과에 최종 합격했다. 1953년과 1958년 서울대학교에 각각 합격한 바 있으니 92년 역사의 우리 학교로선 50년만의 쾌거요 경사인 셈이다. 그런데 앞의 합격현황에 따르면 전주ㆍ익산ㆍ군산 3시의 일반계고 중 9개 학교는 단 1명의 서울대학교 합격자도 없다. 단 1명만 합격한 학교도 14개 교나 된다. 아무리 겸손해지려 해도 그리 할 수 없는, 되지 않는 이유이다. 전주공고생의 서울대학교 합격은, 사실 잘 짜여진 ‘작전’의 결과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가 뭐라 해도 2003년 시작한 ‘인재육성프로젝트’의 결실을 본 것이기 때문이다. 인재육성프로젝트는 갈수록 위축되어가는 전문계고의 위상을 제고시켜야 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사회분위기가 제일 큰 이유이지만, 선배들처럼 일찍 취업을 하기 위해서 또는 특기와 적성을 살리기 위해서라기보다 많은 학생들이 중3 담임들의 “공고나 가라”는 권유로 오다보니 그리된 것이라 해도 시비할 사람은 없을 터이다. 동문들 도움이 절대적 원천이요 힘이었다. 처음엔 동문이 재학생과 1대 1 결연을 맺었다. 동문이 3년 동안 공부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학생에게 지원해주는 식이었다. 한 사람당 대략 2천만 원이 지원되었다. 지금은 1인 1구좌 모금운동을 통해 동문들이 학생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한 사람이 거금을 내는 1대 1 지원에서 동문이라면 누구나 ‘가볍게’ 후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십시일반으로 다수의 동문이 뜻을 모으니 그 또한 대단히 의미있는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런 재정적 뒷받침만이 서울대학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은 아니다. 합격생중 3년 동안의 피눈물나는 공부과정을 글로 옮겨 교육부가 주최한 교육체험수기에 뽑힌 학생도 있듯 그들의 남과 다른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말할 나위 없이 많은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도 역시 기억되어야 한다. 관악부의 전국관악합주대회 여러번 수상, 전국고교생백일장대회 다수 입상,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 졸업생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 등도 마찬가지다. 학생들 노력은 말할 것도 없지만, 선생님들의 열정적 지도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물론 서울대학교 합격만이 최고ㆍ최선은 아닐 것이다. 학벌만능주의라는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려는 의도도 없다. 그렇더라도 전문계고를 천시하는 편견을 깨끗이 날려버렸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의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전문계고 학생들의 진학과 관련, 정체성을 의심하는 시선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기에 우리 모두의 기쁨일 수밖에 없다.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 ‘전주공고에서 서울대 2명이나 들어갔다’는 찬탄의 인식이 확산되어갈테니 그것이 또한 우리 모두의 기쁨인 것이다. 전주공고, 다시 힘내자. 아자!
전진대회의 열기는 대단했다. 시도와 시군구 교총의 대표 모임인 만큼 연령대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비보이 공연에 함성이 터지기도 했으며, 마지막 순서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이원희 회장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며 환호하는 등 변화하는 교총에 걸맞게 회원 대표들 역시 진지한 자세를 보여줬다. 뜨거웠던 이날 현장의 에피소드를 모았다. 친교육적 인사 당선에 힘 결집해야 ○…총선이 멀지 않은 만큼 18대 총선을 둘러싼 교총의 역할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 회장은 “교육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갖고 있는 친교육적 인사가 많이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결집시켜야 한다”며 교육계인사 공천기준과 배제기준을 제시했다. 공천기준은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교육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 ▲교육에 대한 전문적 자질을 갖추고 교육정책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있는 자 ▲교육적 소신이 뚜렷하고 교육계의 신뢰를 받는 자 ▲교육정책의 개혁성과 안정성에 대한 조화로운 안목을 갖춘 자 등이며, 공청배제 기준은 ▲교육에 대한 철학적 기반 없이 임시방편적, 인기 영합적 법안을 양산하는 자 ▲편향된 이념논리, 교육원리를 배제한 무제한적 시장논리로 교육을 바라보는 자 ▲평소 개인생활, 의정활동 등에서 지탄을 받아오거나 비교육적 행태를 보여 왔던 자 ▲사교육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의정활동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취했거나 취하고자 하는 자라고 이 회장은 밝혔다. 김영숙 “현장출신 의원은 나 하나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김영숙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초중등 현장을 아는 교원 출신은 나 하나뿐”이라며 “현장을 아는 자신을 18대 국회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여기 모인 선생님들이 입 소문을 많이 내달라”고 말했다. 초등 교장 출신으로 17대 비례 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서울 광진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회장님, 어디 가지 마세요!” ○…회장과의 대화에 질문자로 나선 우숙 경북구미교원연합회장의 한 마디, “회장님, 어디 가지 마세요.”는 이날 전진대회의 히트였다. 우 구미회장은 “그동안 많은 교총회장님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정치권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이 회장님은 교총을 사랑하고, 교총을 지키는 우리 선생님들을 버리고 떠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회장은 “교총과 현장을 대변해줄 인사들을 국회로 많이 보내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화답, 큰 박수를 받았다. 회원 확보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 ○…‘고객만족 고객유치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한 이성범 씨. 현대자동차 판매 왕 8회의 실적을 가지고 있는 그는 “자신을 판매 왕으로 만들어 준 건 말주변도 서비스도 아닌 ‘진심’이었다”며 “교총의 회원확보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원희 회장님의 대회사에서 ‘진심’이 느껴졌다”며 “회장님의 ‘진심’과 여기 모이신 선생님들의 ‘진심’이 학교 현장에 전해지면 회원 20만 돌파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교육기념관 건립 등 복지 힘쓸 것” ○…이 회장은 이날 교육 박물관, 현충원과 같은 교육 유공자들을 위한 묘소 등을 아우르는 교육기념관 건립 의지도 표명했다. “인재양성을 위해 평생을 바친 교원을 위한 기념관 건립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일”이라며 “임기 내에 기념관 건립의 밑그림을 꼭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회원복지에도 힘쓸 것”이라며 “올 해는 20,30캠프를 확대, 대기업 엘리트 사원들과 여 교사들과의 대규모 미팅 등의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분위기를 돋웠다.
최근 ‘올해부터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이 최소 주1회 이상 실시된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내놓은 2008학년도 중등 장학자료에 따른 것으로 시교육청은 실용영어 중심의 영어교육을 위해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최소 주1회 이상 실시하도록 정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0년 영어 진행수업 전면 실시를 위해 올해부터 그 비율을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영어수업은 1주일에 3~5시간.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1,2차례 초·중·고 영어 담당 교사들에게 ‘영어로 수업할 수 있는가’, ‘현재 영어로 수업하고 있는가’하는 항목을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시교육청은 현재 영어로 수업 가능한 교사가 전체의 58.1% 수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영어로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교사들의 현황은 30%를 밑도는 수준이다. 그나마 초등이 40% 정도이며 고등학교는 이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현실적으로 입시 문제와 직결돼 있기 때문에 영어로 된 영어수업을 실시하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영어진행 수업이 일반화된 교실에서도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부터는 영어로 수업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현장 의견이다. 시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최춘옥 장학사는 “영어로 수업할 수 있는 능력은 고교 교사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지만 놀이 중심이 많은 초등학교가 실제 영어수업 실시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영어 진행수업은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정책이며 이번 ‘주 1회 영어로 수업’이 강제 사항이 아니라 장학에 의한 권장 사항”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학교의 준비상태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밀어붙이기 식”이라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이 인수위 ‘영어 몰입교육’ 방안을 쫓아가기 위해 지나치게 무리수를 두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인수위는 ‘2010년 중3·고1부터 영어진행 수업 본격화, 2012년 모든 중·고교에서 영어 수업은 영어로 실시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서울시내 중학교 Y교사는 “영어를 접하는 기회를 늘려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는 공감한다”면서도 “서울 시내 모든 학생들이 같은 수준을 가진 것이 아닌데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는 위축되고 소외될 뿐 아니라 영어과목 자체를 더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영어교과 시스템이 전적으로 회화 위주로 진행될 수 없기 때문에 영어로 모든 내용을 전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되도록이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는 고등학교 K교사도 “아이들 역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문법 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이 한국어로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 위주로 수업한다 해도 그 비율은 60~80%가 적당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백인환 사무국장(경기고 교사)은 “영어진행 수업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수준이 제각각인 35명을 상대로 하는 수업이 효과를 거두려면 수준별 수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영어교과 전용교실이 학교별로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영어 전용교실이 확보돼야 영어교사들이 교과협의회도 개최하고 영어토론 등 수업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는 것이다. 교총 교육정책연구소는 “인수위 방안의 내용과 추진일정에도 비현실성이 있는데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영어교육 추진일정은 인수위 계획보다 앞서간다”며 “인수위 방안의 실행 계획이 현실성을 갖춘 이후 시·도교육청 영어교육 계획이 수립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책연구소는 또 “영어 교육과정 자체가 의사소통 중심으로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수방법만 전환하는 조치는 한계가 크다”면서 “영어전용교실 구축, 영어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보다 면밀한 행·재정 지원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의장 박주웅)가 ‘서울시교육감과 교원노조의 단체협약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21일 열린 제1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58명 가운데 찬성 48, 반대 1, 기권 9표로 원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김진성 의원(한나라당) 등 32명의 서울시의원들이 제안한 것으로 ‘2004년 5월 25일 서울시교육감과 교원노조가 체결한 단체협약은 그 법적 성격에 있어서 위법적 요소가 적지 않으며, 그 내용에 있어서 교육의 자율성 및 교육자치를 저해할 수 있는 요소가 상당히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의 재협상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6조는 ‘노동조합의 대표자는 그 노동조합 또는 조합원의 임금·근무조건·후생복지 등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에 관한 사항에 대해 교육부장관, 시·도교육감 또는 사립학교를 설립·경영하는 자와 교섭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할 권한을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서울시교육감과 전교조 사이에 체결된 단체협약은 ‘학급담임 배정, 보직교사 임명, 교무분장, 연수, 상벌, 파견, 훈·포상, 전입요청 및 전보유예의 기준 등을 협의하기 위해 각급 공립학교에 인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제8조)’고 합의해 단체교섭의 대상을 벗어난 불법이라는 것이다. 특히 사립학교의 경우 사립학교 설립·경영자와 단협을 체결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데도 교섭권한이 없는 교육감과 사립학교 교원임용, 신분보장, 정관 및 예·결산 공개, 재단 내 전보인사 시 본인 동의 필요조건 등을 합의한 것은 무효라는 지적이다. 또한 이외에도 단협 사항 중 일·숙직 폐지, 근무상황카드와 출·퇴근시간 기록부 및 체크기 폐지, 폐품 수합 금지, 청소년단체 활동 업무의 교사 자율선택 등은 학교장 책임이나 교육적 효과를 무시한 채 지나치게 조합원 편의 위주로 편성됐다는 지적이다. 학생들의 두발, 복장 규정이나 방과후 교육활동, 연구·시범학교 지정과 운영에 대한 합의 역시 노동조합과의 합의 하에 처리할 사항이 아니며 학교의 자주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진성 의원은 이날 안건 심사보고를 통해 “우리 교육계는 사교육이 팽배해 있고 지금도 외국으로 나가려는 아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며 “이는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이 국민들을 의식하지 않고 교원노조 조합원들의 편의만 고려한 원인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서울시교육감이 학력평가를 표집학교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평가결과는 비공개로 하며 학교 간 비교자료로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의했는데 이렇게 된다면 학력평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학부모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이러한 불법·탈법·편법 상황을 계속 지켜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원노조와의 단체협약 재협상 촉구 결의문’을 이송하게 된다. 2004년 5월 시교육청과 전교조가 체결한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은 1년이므로 2005년에 재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이 다시 체결돼야 했지만 4년이 가까운 지금까지 재교섭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재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존 단협이 자동 연장된다. 교육계에서는 “얻을 것을 다 얻은 전교조가 굳이 재교섭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김 의원은 “현행 단체협약이 존재하는 한 단위학교의 자율은 기대할 수 없다”면서 “서울시교육감은 교원노조와의 단체협약을 전면 백지화하고 재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재석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이수정 의원(민주노동당)은 반대의견을 통해 “사립학교는 공익기관이므로 공립학교와 다르지 않고, 교원들이 임금 인상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두발자유 등 다른 부분까지 요구하는 것을 높게 평가해야 한다”면서 “시의회가 교육청에 갱신체결을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은 위법처럼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개혁에서 소외되었던 교원의 위상을 바로세우고, 학생과 학부모의 협력과 조화를 통해 교육력을 높임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교총은 21일 오후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총 회장 및 사무총장, 시․군․구교총 회장 및 사무국장, 산하단체장 등 교육대표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강국․교총도약 총력 전진대회’를 열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조직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원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우리 교육은 과도한 정치․경제논리, 평등주의 이념과 교직사회의 갈등구조를 거치며 신음해 왔다”며 “이제 우리는 이러한 질곡의 터널을 끊고 교육정책의 주도적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 논란에서 경험했듯이 섣부르고 현장성이 없는 정책은 국민적 혼란과 갈등을 부르고 교원의 사기를 꺾는다”며 “새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지만 현장과 괴리된 졸속 교육정책은 단호하게 수정과 보완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교육이 국가 발전의 핵심이라는 점과 교육발전은 한국교총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는 신념을 되새기고자 한다”며 “현장교육 중심주의, 교실개혁 제일주의 기치와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강화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도 각각 강금실 최고위원과 김영숙 의원이 대신 읽은 격려사에서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현실성과 가능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회장은 대회사 중간에 최근 화마로 소실된 숭례문 복원에 선산의 소나무를 기증키로 한 이영의 전주중앙여고 교감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회원들의 질의에 답하면서 “1학교 1문화재 보호운동을 추진하고, 순직 교원 등을 위한 기념관 건립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조흥순 교총 사무총장은 현장교육지원센터 설립 추진, 18대 총선 및 교육감 선거 대응활동, 수석교사제 시범운영 및 확대 추진, 교육부와 2011년까지 주5일 수업 전면 실시 합의 등 현안 정책 해결활동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학교현장․교실중심주의를 실천하고 전체 교원이 교총 회원으로 뭉쳐 교육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연내 20만 회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는 등 6개항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편 이날 ‘행복한 배움터를 만드는 교육대표자 회의’라는 대회 부제에 맞는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를 실천해 온 조철호 충북 보은 수정초 교장의 특강도 큰 관심을 모았다. 조 교장은 “2003년 3월 초임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농촌학교의 모범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뤄보기로 결심했다”며 “처음엔 허파에 바람 든 페스탈로치(허파탈로치)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강의를 시작했다. 조 교장은 학교와 지역 사회는 공생 관계라는 생각으로 속리산 알리기 운동, 속리산 황톳길 오리숲 걷기 등의 행사를 펼치고, 방과 후 오갈 데 없는 학생들을 위해 매일 오후 10시까지 학교 도서관․컴퓨터실․과학실을 개방하는 ‘밤에도 열린학교’를 운영했으며 교장부터 솔선수범해 영어와 일어․중국어를 배우는 등 ‘행복한 배움터’의 토대를 다졌다고 밝혔다. “행복한 배움터의 기본은 내가 서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조 교장은 “퇴임 때 내 안의 모든 에너지가 다 소멸했다는 느낌이 들도록 남은 기간도 ‘행복 지수 높이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처음’이라는 거, 그런 긍지와 불안감이 섞여 밤에 잠을 설쳐요. ‘가르치지’ 않고 동료교사와 ‘함께 배우는’ 교사, 존경받는 평생교사役을 잘 해 낼 지 자신은 없지만 최선을, 열정을 다할 겁니다.” 올 3월부터 전국 172개 초․중․고교에서 시범 운영되는 수석교사제. 그 씨앗을 뿌릴 172명의 베테랑 교사들은 서울 교육인적자원연수원서 일주일간 진행된 수석교사 직무연수를 ‘새내기’ 연수로 받아들였다. 18~22일, 하루 7시간씩 △수석교사 직무 탐색 △교사를 위한 코칭과 멘토링 △연구 및 기획 실제 △교사 전문성 개발 전략 △수업 리더십의 실제 등을 주제로 이어진 강도 높은 강연과 토론, 실습…. 새내기 같은 그 치열한 몰입에서, 초대 수석교사로서의 자긍심과 그 너머 제도 성공의 가능성마저 엿보인다. 최수룡(대전버드내초) 수석교사는 “여기 온 교사들은 대부분 수업컨설팅이나 교과연구회 운영 등 그동안 이름만 없었지 이미 수석교사 역할을 해온 분들이더라”며 “나 역시 학생을 위해 교실에서 더 노력하고 수업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 여겨 이 길을 선택했고, 잘 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수업 잘하고, 능력 있는 교사를 되레 교실서 벗어나게 하는 현행 승진구조. 수석교사제는 그런 관리직으로의 일원적 자격체계에서 분리된 교수직 자격․승진트랙(2정→1정→선임→수석)을 마련해 교사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는 제도다. 1981년 논의가 시작돼 26년 숙성 끝에 도입되는 산고를 겪었다. 하지만 초대 수석교사들은 말 그대로 ‘백의종군’ 해야 한다. 신임교사 멘토링, 동료교사 수업컨설팅, 공개 수업, 교과연구회 운영 등 무거운 책무에도 수업 부담, 낮은 대우, 모호한 위상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최명호(울산 유곡중) 수석교사는 “수업 감축을 위해 교원 TO를 추가로 확보하지 못해 20시간 수업을 그대로 하는 분도 있고, 대부분 2, 3시간만 줄어 제대로 과업을 수행할 수 있을까 우려된다”며 “더 큰 문제는 내 수업이 고스란히 동료교사에게 전가되는 부분”이라고 걱정했다. 수석교사제의 성패는 동료교사와의 신뢰감, 협조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경기교육청 이용주 장학사는 “수석교사제 도입 전에 별도 정원을 줬어야 했다”고 공감을 표했다. ‘20%까지 수업을 감축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만 있어 학교 별로 천차만별인 것이다. 20일 시도별로 진행된 교육청 담당 장학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더 많은 고충이 쏟아졌다. 이중 가장 현실적인 것은 “학교에서 내 위치를 어떻게 설정할 지를 놓고 무척 고민하더라”는 지적이다. 당장 학교로 돌아가 연간 활동계획서를 만들어야 하는데 결재라인을 연구부장부터 해야 할지, 교감부터 할지, 교장에게 바로 가야 할 지 모호하다는 것이다. 이원춘(경기 성남서고) 수석교사는 “교감 아래로 설정하면 수석교사는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분에 대해 교육부, 교육청도 어떤 지침이 없다. 현재로서는 전적으로 교장의 마인드에 달린 셈이다. 전용섭(경기 매현중) 수석교사는 “수석교사실이 따로 있고 시상식 때도 교장선생님과 시상의 절반을 나눠 맡는 저의 경우는 현재로선 매우 특별한 경우”라고 말했다. 시범운영을 통해 교장, 교감과 구별되는 선명한 역할과 권한을 부여하고, 충분히 우대해야 ‘새 트랙’의 존재감을 찾을 수 있다는데 수석교사들은 입을 모았다. 3월 초 각 학교에 배치되는 대로 수석교사들은 내년 2월까지 1년간의 활동계획서를 작성하는 일부터 해야한다. 수업 컨설팅(코칭), 수업 공개, 교과연구회 운영에 대한 세세한 방안을 세워 실천하게 된다. 분기별로 이행결과 보고서도 내야 한다. 수석교사들은 “제도 도입 초기인 만큼 교장, 교감, 교사들이 수석교사를 충분히 이해하고 협조하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관리직 연수 시 수석교사제 이해과정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초대 수석교사들 중에는 30대 박사도 여럿이다. 절반을 10년 이상 경력자 중에서 선발했기 때문이다. 아직 연공서열 풍토가 강한 교단인 만큼 ‘수석’이라는 명칭이 꽤 부담스럽다는 이들. 그래서 이름 밝히기도 부끄러운 한 초등 수석교사(36)는 “경력도 중요해요. 하지만 열정, 인성, 전문성이 더 중요하고, 무엇보다 좋은 수업을 함께 만들고 배우는데 보람과 비전을 갖고 있다”며 “저처럼 젊은 교사들이 더 많이 수석교사에 관심을 갖고 뛰어들어야 제도가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16개 시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교직경력 10년, 15년 이상 경력자 중 수석교사를 선발했으며 대우는 20% 내 수업 감축, 연구활동비 월 15만원 지급을 공통으로 시도별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다. 별도의 특별연구비 지원(서울 연 300만원, 부산 120만원, 강원 100만원 등), 교육청 장학위원 위촉, 해외연수나 전보 시 우대 등 다양하다.
시군구 우수사례 발표와 회세 확장 활동계획 보고에 이어 플로어의 교원들이 회장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달라는 주문이 이어졌다. 우숙 경북구미교원연합회장은 “단위학교별 홍보가 미흡하다”며 각종 협의회 개최 시 직접 찾아가는 홍보를 요구하자, 이 회장은 “회원 개인에게 홍보물이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도교총과 연계해 별도의 홍보반 편성・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에서의 교총 영향력에 현장은 기대가 많다”며 교총발전연구위원회 이유진 위원(수원 한일전산여고 교사)은 “정부정책 결정과정에 영향력 행사를 위한 교총의 혜안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 회장은 “다변적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정책결정과정부터 직접 참여할 것”이라며 “지난 대선과 인수위 활동에서 보여준 역량을 4월 총선에서 또 한 번 발휘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 회장은 특히 “총선은 지역별 선거이므로 시도와 시군구교총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여기계신 회장님, 사무총장 및 사무국장님들이 대외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학교당 최소 2명의 신규회원 가입을 목표로 1+2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금법 개정 논란으로 많은 명퇴교원이 발생했음에도 회원이 증가한 것은 여기에 기인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20만 회원가입의 목표달성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시군구교총의 우수 회원유치 사례가 소개됐다. 관리자 권장이 가장 ‘효과적’ 경기 오산·화성시 교총 ○…전입이나 신규 발령 교원이 교총인지, 전교조인지, 가입을 안했는지를 파악한다. 2월 중하순 발령 인사를 오면 학급 및 업무 희망서를 작성하게 하고, 그 양식 안에 교원단체 가입 현황을 넣어 파악한다. 무소속 교원에게는 우선 교총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전교조 회원에게도 가입용지를 복사해 홍보유인물과 함께 교무부장이나 교총 담당자로 하여금 개별적으로 만나 나누어주고 가입하도록 권장한다. 하루 이틀 뒤 분회장(교감인 나)이 교실을 찾아다니며 교총 가입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면 대체로 가입을 약속한다. 낯선 학교에서 교감이나 교장도 친숙치 않은데 직접 찾아와 권유하니 대체로 가입하게 되는 것이다. 전교조회원인 경우도 둘 다 가입하겠다고 하거나 전교조를 탈퇴하고 새로 교총에 가입하는 경우도 많다. 먼저 학교에선 눈치를 보았지만 학교를 옮긴 시기에 탈퇴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3월 7일이면 3월 봉급 NEIS작업이 끝나니 7일 안에 확정을 지어야 한다. 만일 7일이 넘으면 다음달 7일 안에 또 확정을 지어야 한다. 가입이 확정되면 명단과 교총회비 금액을 행정실에 알려 공제토록 한다. 4년째 이런 방법으로 가입을 권장, 4회 연속 경기교총으로부터 표창패와 상금을 받아왔다. 물론 받은 상금은 친목회 전체에 사용하거나 교총회원들에게 고루 분배될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관리자가 관심을 갖고 적극 권장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가만히 있으면 스스로 가입하지 않는다. 적극 가입을 권장하는 것이 회원 수를 늘리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최건석 경기 오산·화성시 교총 회장 회원 증감 통계표 매달 배부 전남 담양군 교총 ○…광주시 인근에 위치해 근무를 선호하는 지역으로 신규교사 보다는 40, 50대 경력자가 많은 것이 담양군의 특성이다. 교원단체에 대한 관심도가 비교적 적고, 학교 급별 교장협의회가 활성화되어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 회세 확장에 노력해 2006년 대비 31명의 회원 증가를 이루어냈다.(313명에서 321명, 퇴직교원 수 24명) 회원 증가를 위해 우리가 한 노력은 △학교 분회장 협의회 구성· 운영(3월 구성, 분기별 4회) △급별 학교장협의회시 교총 홍보물 및 회원 변화 통계표 배부(회원 수 배가 협조 당부 매월, 년 10회) △전입회원 담양군 1일 체험행사 실시(담양군청 협조로 4, 5월 2회) △회원자녀 장학생 선발 표창(3월, 회원자녀 우선 선발) △모범 청소년 선발 표창(5월, 초중고 총 8명) △‘담양군교원한마당’행사 실시 △‘담양군교총교권침해신고센터’운영 △퇴직자 공로패, 꽃다발 직접 전수 등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총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 홍보다. 군교총 협의회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 분회장 협의회를 활성화 하면 회원은 증가될 것이다. /박문재 전남 담양군 교총 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영어교육활성화방안을 내놓으면서 우려됐던 것이 곧바로 학교현장에서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영어교육활성화를 위해 영어교사들에게 6개월정도의 장기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영향탓인지, 영어교사들의 연수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우리학교는 물론, 관내의 중학교에서 영어교사 1-2명이 6개월 코스로 진행되는 영어연수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일선학교에서는 당장에 교육과정 편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영어교사 2명이 연수를 떠나게 된 경우 학기당 1명씩 교대로 연수를 떠나지만 일선학교의 어려움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선 담임배정을 하면서 이 두 교사는 담임배정을 할 수 없다. 한 학기씩 연수를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두 교사 모두를 담임에서 제외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간에 담임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들 교사가 맡아야 할 업무 역시 중요한 업무는 맡기기 어렵다. 업무의 연속성을 꾀하기 위해서는 한 교사가 1년간 업무를 맡아야 하지만 그렇게 할수 없기 때문이다. 담임에서 2명의 교사를 제외하고 업무에서도 두명의 교사를 거의 제외하다시피 해야 하는 것이다. 담임배정과 업무분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이들 두 교사를 대신해서 6개월 단위로 기간제 교사를 임용해야 한다.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영어교사연수가 일선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어려움을 겪게 만드는 것이다. 기간제교사라고 해서 영어를 잘 못가르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영어를 잘 가르치고 못가르치고의 문제가 아니다. 해당 영어교사들이 담당하는 학급은 어쩔수 없이 한 학기는 기간제교사를 임용해야 한다. 결국 해당 학급들은 1년동안 같은 교사로부터 영어교육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학부모나 학생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올해는 그래도 어떻게 지나간다고 해도 내년부터는 더 많은 영어교사들이 앞다투어 연수를 신청할 것이다. 올해는 1-2명이 연수를 떠났지만 내년에는 그보다 더 많은 영어교사들이 연수를 떠날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들 교사들이 담당하는 학급은 영어교사가 중간에 교체되는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학교의 경우만해도 영어교사가 6명이다. 이들이 매년 2명씩 연수를 떠나면 모두 연수를 마치기까지 적어도 3년이 걸리게 되는 것이다. 3년이라는 시기는 어느 학생이 중학교에 입학하여 졸업할때까지의 기간이다. 올해 입학한 학생들은 어쩌면 3년내내 학기마다 영어교사가 바뀌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영어교육활성화를 위해 교원연수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들 교사들이 연수를 떠나는 시기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상대적인 피해가 클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또 실제로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나 앞으로 입학하게 될 학생들 모두 교사들에게는 소중한 제자이다. 영어교육활성화를 위한 과도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돌아갈 피해는 막을 방법이 없다. 따라서 갑작스런 연수강화로 인한 학생들에게 돌아갈 피해를 생각해 본다면 한꺼번에 많은 교사를 연수에 참여시키기 보다는 좀더 길게 시간을 두고 연수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월입니다. 2월은 교원들에게 그중에서도 교사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는 특별한 달입니다. 실없는 농담으로 가장 적게 일하고 월급을 받는 달이라서가 아닙니다. 2월이면 현장 교사들은 어김없이 가벼운 홍역 같은 열병을 앓습니다. 올 한해 나는 어떤 인연을 만들게 되는가? 나와 만남을 가질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일까? 맹자(孟子)는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得天下英才 而敎育之 ) 아이들과의 좋은 만남에 대한 기대로 2월을 열에 들뜬 채 막연한 기다림으로 보냅니다. 올 한해 같이 갈 아이들이 나와 좋은 연을 가진 아이들이기를 빌면서 아이들과의 관계는 그렇게 미열같은 흥분속에서 기다림으로 점철됩니다. 그러다가 앞산에 지천으로 진달래가 피어가고 동네 고샅의 돌담길에 흐드러지는 개나리들이 함께 할 때쯤 첫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들과는 기다림 말고도 학교의 현장에서는 신학년도마다 또 하나의 중요한 만남이 있습니다. 같이 동학년을 할 선생님들이지요. 너무 모나지 않는 선생님, 다른 반의 입장을 배려할 줄 아는 선생님과 동학년을 하고 싶은 바람이지요. 그런 선생님과 동학년이라는 인연을 만들어가고 싶은 소망을 가져보고 그 소망이 이루어질 때 작은 기쁨을 얻는 것이 현장교사들의 애환의 한 단면이지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나는 다른 선생님들에게서 동학년 우선순위가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한참 전에는… , 한 20여년 되었나. 듣기 좋은 소리, 면전에서 듣는 소리이기는 하였지만 다른 선생님들에게 동학년 선호 영순위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아슴프레하게 있기는 합니다만… . 오늘 2008년 2월에 나는 어떤 느낌으로 다른 교직원들에게 다가가는지 무척 궁금해지면서 지난 한 해를 다시 반성해봅니다. 너무 나대지는 않았는지, 너무 내 목소리만 내지는 않았는지, 작은 것에 목숨 걸었던 적은 없었는지… 그런데 어떻게 합니까? 그런 일이 너무 많이 있었네요. 동학년 영순위는커녕 기피 1순위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평생교육진흥원이 15일 개원했다. 2006년 2월 국회서 논의를 시작한 지 2년만이다. 평생교육센터, 학점은행센터(한국교육개발원), 독학사 학위검증센터(방송통신대)로 나눠졌던 업무를 통합, 담당하게 될 평생교육진흥원 박인주(58) 원장을 만났다. 기존 기구・예산 그대로, ‘작은 정부’ 짐 안 돼 개발원, 직능원과 MOU체결 등 협력 힘쓸 것 - 초대 원장님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정부조직 슬림화가 진행 중 인 가운데 기존 개발원에서 독립하는 것이라 곱지 않은 시각도 있는데, 독립의 당위성은 무엇인가요. “인력과 예산낭비로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새 정부에 짐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각 기구에 있던 직원을 흡수해 충원이 없고, 예산도 기존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인수위에서도 평생교육진흥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검토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예정대로 개원하게 된 것은 새 정부 역시 평생교육진흥원의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뿔뿔이 흩어져있던 업무가 통합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평생교육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 첫 해 중점을 두실 사업은 무엇인 지 궁금합니다. “정규 학교교육 이외의 모든 교육을 지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국민 개개인의 다양한 학습결과를 누적관리하고 이를 평가ㆍ인정하는 제도인 ‘평생학습계좌제’를 도입할 것입니다. 5000억 원이 투입되는 계좌제가 실용화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평가인정체제 등 을 마련할 것입니다.” - 진흥원 독립에 개발원의 반대가 상당했는데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 등 앞으로도 개발원과 연계가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개발원과의 관계형성 및 역할 배분을 어떻게 해 나가실 계획이신지요. “개발원은 정책연구기관으로 교육관련 공공기관의 산파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봅니다. 평가원, 직능원, 교육학술정보원이 그랬고, 저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향후 사업전개에 있어 개발원을 비롯 다른 기관들과 MOU 체결 등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 원장님께서는 시민운동을 주로 해 오셨는데, 평생교육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고교 때 흥사단과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40년간 흥사단 활동을 했고, 78년부터 한국사회교육협회(76년 설립・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전신) 간사, 총무이사를 거쳐 회장까지 맡았으니 오랜 NGO생활을 했다고 볼 수 있지요. NGO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국형 평생학습 사회 건설에 노력할 것입니다.”
교육부는 수석교사의 전문성 신장 및 교사리더십 강화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방배동 교육인적자원부연수원에서 초.중등 수석교사 시범운영 대상자 170명에 대한 사전연수를 실시 하고 있다. 20일 수석교사 사례 발표 및 정착 방안에 대해 강의를 듣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술과 중등교사 임용시험 결과를 놓고 한 응시생이 공정성 논란을 제기하고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9일 아현산업정보학교에서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한 18명을 대상으로 미술과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실기시험은 오전의 인체소묘와 오후의 ‘주제가 있는 다양한 표현’을 각각 25점 만점으로 해 치러졌다. 오전 소묘시험은 응시생 모두 교육청이 준비한 연필을 사용했으나 오후 시험은 제시물을 보고 ‘수채물감, 아크릴물감, 먹, 포스터칼라, 색연필, 콩테, 지점토’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주제를 표현하도록 했다. 문제는 작년까지 선택용구 중 하나였던 파스텔이 올해 시험에서는 제외됨에 따라 발생했다. 교육청은 시험자료를 5년간 보관하고 있는데 파스텔을 사용한 작품의 경우 가루날림이 심해 올해는 파스텔을 제외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이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일부 응시생들이 시험장에서 파스텔을 사용했고, 이를 목격한 응시생 사이에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논란이 일자 시교육청은 일일이 작품을 점검에 나섰고 “응시생 40% 정도가 파스텔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문제를 제기한 응시생은 파스텔을 사용한 응시자들을 ‘0점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파스텔은 채색효과를 내기가 쉽고 간편하기 때문에 공고대로 이를 쓰지 않은 응시자들만 불이익을 보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파스텔 사용자에 대해 ‘재료의 특성을 살린 표현 효과’(5점 만점) 부분에서 2,3점씩 감점처리를 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일정 등을 알릴 때 실기 용구에 대해서도 함께 공지했는데 응시생들이 지난해 시험만 생각하고 무심코 파스텔을 사용한 것 같다”면서 “주제를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가 가장 큰 채점 기준이었기 때문에 파스텔 사용 여부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우분투 교육장님이라고 불러도 됩니까?" "아, 그럼요." 경기도 이천(利川)이 대한민국 우분투의 발원지가 되고 있다. 우분투의 주인공은 바로 이명자(李明子. 61) 교육장. 이 곳에서는 우분투 사용이 일상화되어 있다. 마치 구호 같다. 전화에서도 인사말과 건배사에도, 심지어 각급 학교 교지에도 이 말이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다. 당연히 교육청과 초중학교 교육계획에도 우분투가 반영되어 있다. 우분투(Ubuntu). 도대체 무슨 말일까? 남아프리카 지역 반투족의 말로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는 상생과 배려, 동료애, 박애를 뜻한다. 미국의 빌 클링턴 대통령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노동당 고별행사에 참석해 "우분투 덕분에 사회가 풍요로와졌다"라고 말한 후 지구촌에 큰 반향을 일으켜 지구 곳곳에서 좋은 결과를 맺고 있다고 한다. 이 교육장은 바로 이 우분투를 교육에 접목시켰다. "제가 왜 이 자리에 있습니까? 학생, 학부모, 교사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지요. 즉 상대가 없으면 제가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를 있게 한 '당신'은중요한 존재입니다." 우분투 덕목은 교육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학부모들도 이 우분투의 뜻을 듣고는 공감하며 함께하자고 다짐했다고한다. 교육 바로 세우기에 그리고 인성지도, 생활지도도 우분투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육장은 이름과 얼굴 표정 그대로 밝고 명랑하다. 웃음이 많고 발랄하다. 인생관도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 웃으며 살자"이다. 그는 생활신조가"웃음은 인생 성공의 계약서이며 행복의 저금통"이라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미소띤 얼굴은 누구도 싫어하지 않는다고. 그는 조삼모사(朝三暮四)를 새롭게 해석한다. 요즘에는 상대방과 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너'에게 맞추면 통하니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기는 사람은 그 사람 밑에 선다고 한다.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삶의 지혜는 상대방을 존중하는데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그의 교육철학의 바탕은 "교사인 나는 학생이 있기에 존재한다"이다. 학생은 중요한 존재로 교사는 그들을 행복하게 해 줄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을 사랑으로, 믿어주는 마음으로, 기다려주는 마음으로대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교사는 봉사하는 마음이 있어야지 자기 것만 챙기려 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역시 우분투 정신이 배어 있다. 조직 속에서 인간관계를 바람직하게 유지하는 비결로 "나보다 당신이 더 중요하다"는 우분투를 내세운다. 그러면서 "스스로 마음이 불안정하거나나의 주장이 강하다고느낄 때는 우분투를 생각하며마음을 가다듬는다"며 "우분투 때문에 지금의 내가 여기 있다"고 감히 말한다. "상대방이 편해야 내 마음이 편하다"며 그래서인간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듣는다고 한다. 그는 여성 교육장답게 "교육계에서도 여성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데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 부드러움, 섬세함, 따뜻함, 민첩함 등 모성적인 특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다. 여성의 특성이 우위가 되는 세상이다. 그래서남성도 여성화되어 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직원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일해야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생긴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헬스센터를 정비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어회화와 오카리나 연수를 하고 있다. 마효영 초등 장학사는 "이 교육장님은 누구와도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어현장과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자랑한다. 이천교육의 자랑으로는 우분투 실천 교육, 실생활 영어 교육, 이섭대천 독서교육을 꼽는다.특히, 전교과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장학자료 '영어로 진행하는 교과별 수업 자료'(Anybody can teach in English / 누구나 영어로 수업할 수 있어요)는 학교 생활영어, 교과 공통영어, 각 과목별 교실영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어 전공 교육장이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이다.이명박 정부의영어교육 해결방안을 이 교육장이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교육장의 역할로 "교육장은 앞서가는 교육자적 안목으로 비전과 진로를 제시하고 실천에 옮기도록 멘토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학생을 우리들의 자식, 학부모는 나와 같은 동료, 교직원은 우리 가족"이라고 보고 있다. 그가 추구하는바람직한 인간상은 "글로벌 매너를 지닌, 우분투 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생활하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상(像)"이다. "I'm sorry, Thank you를먼저 말할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있는 품성을 지닌 학생을 기르고자 합니다. 미력하나마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성향의 특성을 살려 열성을 다하고자합니다. 함께 행복 저금통을 불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며 끝인사로 대신한다. 우분투교육, 이천이 발원지가 되어 경기도 전체로 퍼져 나가고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전파된다면 선진국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우분투(Ubuntu) 이명자 이천교육장과의 만남, 그래서 의미가 깊다.
고등학교 '자원봉사와 생활'. 경기도교육감이 인정(인정번호 2008-6 / 2008.2.5)한 봉사교과서 명칭이다. 이 교과서는 전국 최초로 개발되어 경기대명고등학교(교장 노갑빈)에서 정식 교육과정으로 채택되어 1학년 학생들이 교양교과 '과제연구' 수업시간에 주당 1시간씩 활용된다. 2007학년도에는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홍영표)에서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 활용되어 성과를 검증 받은 바 있다. 봉사 교과서 탄생으로 이제 학생봉사활동이 봉사학습(Service Learning) 차원에서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학습할 수 있게 된 것이다.새로 탄생한 교과서가 봉사활동의 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원봉사와 생활' 집필진은 다년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이를 실천한 현장선생님들로 구성되어 교사들에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도하는 충실한 안내서 구실을,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탐구형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일선 학교에서 봉사활동 소양교육 자료로서 창의적 재량활동, 특별활동, 교과 시간 등 학교 교육과정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활용이 가능한다. 특히, 구체적 사례를 담은 와 는 봉사활동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높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교과서는4*6배판(186*257)에 212페이지인데 1부자원 봉사 활동이란, 2부 봉사 대상에게 눈높이 맞추기, 3부 우리가 할 수 있는 자원 봉사 활동, 4부 자원 봉사 활동과 진로 개척, 5부 자원 봉사 활동과 행복한 삶,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동안 학생봉사활동은 그 필요성은 인정 받았으나 활동 측면만 강조하여 학습측면은 소홀히 한 결과 지도의 한계점에 봉착한 것은 사실이다. 지도할 자료가 마땅치 않아 겨우 이루어진 것이 소양교육 정도였다. 자연히 지도교사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봉사 교과서 탄생으로 학생 스스로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진 것이다. 학습을 통해 스스로 봉사활동 터전을 만들 수 있고 프로그램을 만들며 실천하고 평가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반 학생들도 이 교과서를 통해 그 동안 단순 노력봉사로 이루어진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눈높이에 맞는 봉사활동, 자원봉사를 통한 진로개척,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봉사활동 거리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봉사교과서 집필진은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교원들로 2001년부터 해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집을 만들어 왔으며 2006년부터 봉사교과서 집필에 착수, 2년여에 걸쳐 50여회의 모임을 통해교과서 탄생의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대표 집필자인 이해숙 교사는 " 이번 교과서로 학생자원봉사 활동의큰 획을 그었다. 전국에 교사들로 구성된 여러 봉사단체가 있지만 꿈도 꾸지 못하던 것을 경기도 선생님들이 해냈다"며 "봉사활동을 수십년 해왔지만 교과서 발간은가장 힘들었고 땀의 결정체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고등학교용 봉사활동 교과서 집필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이해숙(매탄고), 이영관(서호중), 양운택(돌마고), 방효업(송탄고),성원경(낙생고), 이상민(반월정산고), 오현정(화성고), 이은선(관산중), 임명섭(갈원중), 이지명(구리여고), 이혜숙(풍동중), 이송섭(주엽공고), 이상원(병점고) 등 13명.
우연히 전국우표ㆍ편지지도위원회를 알게 되었다. 지난 1월 24일과 25일 양일간은 천안의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해 학교 우취반 운영에 관한 교육도 받고 우표편지지도위원으로 위촉장도 받았다. 박은주 위원장의 솔선수범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전국우표ㆍ편지지도위원회는 각 체신청은 물론 전문 우취인들의 행사 협조를 받아 학교 우취반의 구성 운영지도, 우표작품 제작 및 출품 지도, 우표전시회 관람, 학교 편지쓰기반 운영 및 편지쓰기 대회 참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우표정보, 우표전시회, 수집, 우취, 우표상식, 우표장터 등이 수록된 한국우표포탈서비스 ‘K-stamp(http://www.kstamp.go.kr)’는 120여년의 대한민국 우표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웹 사이트로 커가는 아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다. K-stamp는 불법 유해정보의 유통을 방지하고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권장사이트 ‘아이틴넷(http://www.iteennet.or.kr)’에도 선정되었을 만큼 알차고 좋은 내용들로 가득하다. ‘K-stamp’에는 그동안 발행되었던 우표로 훌륭한 인물과 역사를 알아보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우표로 떠나는 시간여행’, 우표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는 ‘우표의 숨겨진 이야기’ 등 학생이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흥미로워할 게 많다. 우취보급부의 이석연 대리와 같이 직접 사이트를 관리하고 있는 사람들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K-stamp’가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사이트에 나온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 ‘우표의 역사’를 소개한다. [우표의 역사] - 세계 최초 우표 이 세상에 우표가 처음 나온 것은 1840년이다. 우표가 없었던 아주 먼 옛날에는 편지를 받는 사람이 우편 요금을 현금으로 주는 제도로 우체부가 편지를 전해주며 거리, 무게, 편지의 장수에 따라 우편 요금을 계산했다. 그 당시에는 우편 요금이 비싸 일반인들이 우편을 이용하기 어려웠고, 요금을 지불할 돈이 없어 편지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때 불편한 우편 제도를 안타까워한 사람이 영국의 교육자이자 세금 개혁가인 로랜드 힐(후에 로랜드 힐 경)이었다. 그는 1836년 12월부터 1839년 8월까지 3년 동안이나 끈질기게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우표를 붙이는 새로운 방법을 주장하여 빅토리아 여왕의 재가를 얻어냈다. 다음 해부터 균일 우편요금 제도가 실시되었고, 요금 선불을 위한 방법으로 우표가 창안되었다. 그리하여 1840년 5월 6일 빅토리아 여왕의 옆모습을 그린 1페니와 2펜스로 된 2종의 우표가 세계 최초로 발행되었다. 색깔에 따라 페니 블랙(Panny Black), 펜스 블루(Pence Blue)라는 애칭이 붙은 우표이다. - 세계 최초 우표의 디자인 편지에 우표를 붙이자는 안이 확정되고 우표 도안을 공모하여 2600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나 채택될만한 작품이 없자 로랜드 힐 경은 조각가 윌리엄 욘(William Wyon)이 만든 빅토리아 여왕의 초상이 든 아름다운 메달로 직접 우표 디자인에 착수한다. 이 메달을 모델로 두 장의 우표 디자인을 물감으로 스케치하고, 찰스와 프레드릭 하이스 부자(父子)가 완성한 조각을 퍼킨스 베이콘사에서 인쇄함으로써 세계 최초 우표가 탄생되었다. 이 우표는 1840년 1월 1일 발행될 예정이었으나 디자인이 늦어져 1840년 5월 6일에야 빛을 보게 된다. 두 종류 우표의 전지 구성은 240장이며 우표인면 하단 양쪽 귀퉁이 □안에 알파벳 문자를 각각 다르게 넣었다. - 세계 최초의 우편 봉투 윌리엄 멀레디(William Mulready)가 도안하여 멀레디 봉투(Mulready Envelope)로 불리는 봉투가 세계 최초의 우편 봉투이다. ‘POSTAGE ONE PENNY’란 요금이 표시된 이 봉투는 1840년 5월 6일 세계 최초의 우표가 탄생되기 전에 이미 제작되어 최초 우표와 같은 시기에 사용되었는데 세계 최초 우표 이전에 발행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 봉투를 처음 발행할 당시에는 우편 요금 균일 제도와 요금 선납을 목적으로 일정한 크기의 봉투에 POSTAGE ONE PENNY(우편료 1페니)라는 요금을 표시했다. 그런데 내용물(우편물)이 봉투보다 크거나 부피가 많을 때에는 취급할 수 없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그때 봉투에 넣을 수 있는 우편물의 중량은 1온스 당 1페니였고, 무게가 초과되면 1온스 당 1페니를 추가로 받기위해 별도의 우표를 만들어 초과된 금액에 해당하는 만큼의 우표를 붙이게 하였다. - 우리나라 최초 우표 1) 문위(文位)우표의 탄생 홍영식(洪英植)을 중심으로 한 신진개혁파 정치 지도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1884년 11월 18일(음력 10월 1일) 역사적인 우정총국이 업무를 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가 탄생한다. 철종 6년(1855년) 영의정 홍순목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홍영식은 남달리 총명하였고 개화의 선각자로서 한국 근대 우편과 통신의 창시자이다. 문위우표는 이 때 발행된 우표의 액면이 당시의 화폐 단위인 ‘문(文)’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때 우리 정부는 5종의 우표 인쇄를 일본 대장성인쇄국에 의뢰하여 우정총국의 개국과 동시에 발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정총국 개국일까지 5문과 10문 2종만이 도착되어 한성(서울)과 인천 간에 체송된 우편물에 사용되었을 뿐 25문, 50문, 100문의 3종은 같은 해 12월 4일 발발한 갑신정변의 실패로 우정총국이 폐쇄되는 바람에 발행되지 못했다. 2) 20여 일의 단명에 그친 근대 우편제도 1884년 11월 18일 우정 사업 개시와 함께 발행되었던 대한민국 최초의 문위우표가 갑신정변의 실패로 같은 해 12월 8일 왕명에 의하여 폐지됨으로써 모처럼 이룩한 신식 우정 사업제도는 불과 20여 일 만에 그 명을 다했다. 우정 사업을 시작한 지 18일째 되던 1884년 12월 4일 우정국 개설 축하연을 계기로 개화파의 홍영식, 김옥균, 박영효, 서재필, 이상재 등이 일으킨 갑신정변이 실패하자 여기에 가담한 자는 물론 이에 연루된 사람들이 자취를 감추며 증거를 없애기 위하여 그 동안 오간 서신 등을 철저히 없애거나 불태워 버려 당시에 사용한 우편물의 실체봉투나 우편 사료가 될 만한 물증이 사라졌다.
교(원)장 자격연수 과정이 현행 ‘30일 이상 180시간 이상’에서 ‘50일 이상 360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교(원)감 및 1급 교사 자격연수 기간․이수시수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교육부는 교원들의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규정에 따르면 대학에 설치된 초등 및 중등교육연수원 명칭을 ‘교육연수원’으로 통일하고 연수기관별로 프로그램, 강사 및 시설 등이 갖춰질 경우 연수대상 제한을 없애 교원들의 연수기관․연수과정 선택의 폭이 확대된다. 영어, 컴퓨터 등 교원들이 원하는 연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송통신대학, 법인 등에도 원격교육연수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연수원에서도 콘텐츠 심사를 마치면 원격교육연수를 할 수 있도록 해 교원들에게 연수 방법 및 기회가 폭넓게 제공된다. 또 지금까지 각 교육연수원이 교원자격연수 교육과정을 임의로 편성․운영하여 연수원간의 편차가 크고 연수의 질적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장, 교감, 1급 정교사 등의 자격연수 교육과정을 표준교육과정으로 개편하여 장관이 고시하도록 했다. 교원자격연수 표준교육과정은 교원으로서의 직무수행기준을 설정하고 그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편성하며, 연수 운영방식도 현행 강의 중심과 달리 현장교원의 강사활용을 확대하고 멘토링제․토론식․현장체험 등 실무․실습연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한편 1인당 교장 자격연수 경비를 현행 90만원에서 올해 330만원으로 증액 지원하고 기존의 교사 자비부담 직무연수 경비도 1인당 평균 6만5000원(60시간 1강좌 기준)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지원키로 했다.
서울초등무용교육연구회(회장 정선자)는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한 체조 및 무용 교육 교사 연수회를 28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연수를 통해 연구회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즐거운 체조 ▲노래와 율동 ▲주의집중자료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문의=017-201-4802
한국교총은 건전한 학급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선생님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제3회 학급문집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전 교원이며 접수마감은 3월 27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교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직접 작성한 다양한 글을 문집(책) 형태로 만들어 1부를 한국교총 교육복지사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처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142 한국교총 교원복지사업팀. 문의=02-570-5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