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일본 교육현장에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진학에 따른 학습,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등교거부나 따돌림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등「중 1갭」문제가심각하다. 이를 해소하고 학력향상을 위해서 현교육위원회는 금년도부터 16개 초등학교에서「교과 담임제」모델사업을 시작했는데, 오가와라 정의 오가와라초등학교에서는 이미 9년 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보통 학급 담임이 거의 모든 수업을 하지만, 교과담임제는 교과별로 담임을 정하여 복수의 교사가 지도를 하게 된다. 이는 중학교 학습 환경에 가깝기 때문에 중 1갭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大河原 초등학교는 1998년에 주 5일제 도입을 앞두고 학력 유지를 위해서 교과담임제를 도입했다. 5,6학년이 대상으로 학급담임 이외에 3명의 교사가 수업을 한다. 각 교사의 담당시간이 균등하게 되도록 나누고, 매년 5월 경에 단계적으로 교과담임제로 이행한다. 매일 아침 5분 정도 직원실에서 관계되는 교사가 하루의 예정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상태를 서로 이야기한다. 「몸이 안 좋은 것 같다. 조금 우울해 있다 라는 등, 교탁에 메모를 써 놓기도 한다」등 수업시간에 느낀 점들도 전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교과담임제에 의해서 학급담임의 수업시간은 통상 28시간에서 약 20시간으로 단축되었다. 그 시간에 교재 연구와 숙제검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특정 교과를 맡은 교사에게 있어서는 학급별로 반응을 알 수 있고, 가르치는 법의 검증도 할 수 있다. 교사들의 수업능력 향상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보다 더 다양한 각도에서 학생들을 볼 수 있다. 학생들도 상담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라고 교사들은 이야기했다. 한편, 학생들은「선생님이 바뀌면 변화가 있어서 집중이 잘 된다」, 「같은 선생님께 배우는 인연으로 다른 학급의 아이들과도 복도에서 이야기하게 되었다」라고 호의적인 의견이 있는가 하면, 「테스트 결과만으로 평가를 해버리는 경우도 있다」라며 일상생활에서 두루 살피기를 바라는 의견도 있다. 당사자인 중학생들은 담임제로의 변화보다도 인간관계와 클럽활동 등으로 당황하게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현교육위원회는「모델 사업을 통해서 학력과 중 1갭에 대한 효과를 지켜보겠다. 단지, 교과 담임제는 학급수가 3개 이상인 학교가 아니면 실시가 어렵다. 초,중등학교 교원들의 인사교류나 중학교 소인수 제도 등 과의 조화도 생각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4월 4일 오전 10시 30분, 본교 교직원 세미나실에서 2008학년도 평생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21세기 평생학습사회를 맞이하여 본교에서는 작년에 이어 첨단시설을 갖춘 평생학습실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컴퓨터 활용능력’, ‘중국어 회화’, ‘요리강습’ 등 세 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문화 창달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모두 지역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들로 본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지식과 양질의 정보제공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계속 증좌해 나갈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본교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요리반에 등록한 한 수강생은 평생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자녀들에게도 가르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가 근무하는 학교는 6학급 41명의 작은 학교이다. 작은 학교라서 좋은 점이 많다. 가족적인 분위기, 아담한 풍경,차분한 학습 분위기 등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많다.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가족처럼 살다보니 서로 아끼는 모습이 여간 아름답다.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으려고 노력하는 모습, 서로 도와주려는 모습이 보기 좋은 학교이다. 문제점이 있다면 각 선생님이 맡아야 할 업무 분장이 보통 학교의 두, 세 배는 된다는 점이다. 큰 학교와 다름 없이 시행해야 하는 공문과 협조 업무는 같은데 몇 명 되지 않은 교직원이 일을 맡다보니 아무리 일을 줄이려고 노력해도 기본적인 업무량은 어찌할 수 없다. 학교에 주어지는 업무가 학생 지도와 관련이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처리해야 할 담당업무와 보고 공문의 기일을 놓치지 않으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로는 내가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있는 것인지, 업무처리를 위해 있는 것인지 갈등을 느끼기도 한다. 비단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다. 부장교사를 맡으면서 고학년 담임을 하는 선생님은 그야말로 얼굴 색이 안난다. 부장교사직을 고사하길 잘 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은근히 미안해지기도 한다. 우리 학교는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는 뜻이다. 똑 같은 일을 하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구성원들 간에 서로 아끼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장 이하 전 직원이 마음을 열고 노력한다.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것인가, 잡무를 줄일 것인가, 생산적인 시스템을 만들 것인가를 연구하고 시행하고 있다. 그 방법으로 첫째,정례 회의를 과감히 생략하였다. 의사소통 체계를 수립한 것이다. 연간 계획과 월별 계획, 주간 계획, 일일 계획에 이르기까지 3월이 시작되기 전에 완벽하게 기본 매뉴얼이 작성되어 추진하고 있다. 전직원 회의가 주 1회에도 미치지 못하면서도 업무 처리에 지장을 받거나 일처리가 안 되는 경우가 없었다. 고무줄처럼 늘어지는 회의도 없으니 좋고 회의를 하기 위해 아이들을 방치하는 일도 없으니 더 더욱 좋다. 그리고 회의가 있다하더라도 지시하는 경우보다 격려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차원의 회의라서 경직된 분위기가 아니니 교직원들의 얼굴도 밝다. 둘째, 결재 과정을 과감히 줄이고 전결 규정을 충실히 지켜서 결재 과정에서 시간을 끄는 일이 거의 없는 편이다. 선생님들끼리 각 교실에 알릴 사항이나 조사를 하기 위해 수업 중에 회람을 돌리지 않기 위해 메모창을 적극 활용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그 시작은 새로 부인해 온 최명화 정보부장이 시도한였다. 필요한 공문을 복사하거나 양식을 만들어 회람 돌리는 대신에 메모창을 띄워 연락사항을 알리고 첨부 공문이나 양식까지 메모창에 덧붙이니 용지도 절약되고 수업을 방해할 지도 모르는 회람을 없애서 참 좋다. 긴급한 사항이나 학부모에게 통지할 내용까지도 메모창을 띄워 전체 학급에 알리면 되니 따로 전달하기 위해 회의를 하거나 사본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시간도 절약하고 복사 용지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짧은 인삿말을 한 줄 정도만 보내도 서로 격려하게 되어서 웃음을 머금게 된다. 때론 힘들어하는 선생님께는 위로의 멘트도 날리는 여유를 나누며 자칫 폐쇄적인 공간에 갇히기 쉬운 칸막이 교실에서 정을 느끼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공문을 작성하기 위해 통계조사를 하기 위해 각 교실을 드나드는 시간을 단축하게 되어 잡무처리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고 있다. 더불어 업무 전달 방송으로 인한 소음까지 줄였다. 기획안을 만들어 메모창으로 띄우면 각 교실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바로 메모창으로 답신하니 잡무를 줄이는 데 메모창은 충복 구실을 하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에 뜨는 일일교육활동 계획을 보는 순간 교무부장 정동방 선생님이 보내는 정에 넘치는 아침인사 메모창을 보며 아침독서를 시작하는 차분한 교실 풍경을 상상해 보시라.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아이들과 선생님은 조용히 아침독서를 하면 창 밖에는 흐드러진 봄꽃 향기 속에 새들이 노래하는 아담한 농촌 학교 정경을! 우리 학교에서 모임 시간이 있다면 떡을 나누어 먹거나 서로 아끼는 음식, 색다른 음료수나 차를 가져 왔을 때 메모창이 뜨면 쉬는 시간에 잠시 얼굴을 보며 웃는 시간을 만들며1, 2분 짜리 만남을 즐긴다.우리 학교는 모이는 시각을 기다린다는 표현이 더 맞다. 뭔가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즐거운 만남이 전제되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이 원만하지 않아 잘 돌아가지 않는 학교나 조직일수록 회의를 많이 하고 길게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몸의 혈행이 원만하지 않아 혈압에 이상이 생기듯 조직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한 군데서 막히면 일처리 속도와 효율에 문제가 발생한다. 자신의 업무를 한 발 앞서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한 사람 때문에 일이 막히지 않도록 수시로 조율하고 도와주는 가운데 애로 사항은 터놓고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불만이 쌓이면 막히기 시작한다. 학교는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대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모든 교직원이 함께 추구해야 할 목표이다. 아침마다 전 직원이 회의하는 대신 메모창에 날마다 색다른 행복한 인삿말을 선사하고 퇴근 길에는 오늘도 수고하셨다며 안전하게 귀가하시라는 기원 메세지까지 어김 없이 보내는 교무부장님은 날마다 바꿔 써야 하는 메모창 앞에서 행복한 고민을 한다는 우리 학교는 분명히 앞서 가는 학교, 인간적인 학교가 아닐까? 칭찬과 격려로 교실 문을 열고,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가방 속에 뭔가를 담아오는 풍경, 선생님들에게 '오늘도 행복하셨습니까 ?'묻는 배남주 교장 선생님의 배웅을 받으며 퇴근하는 학교라면 어떤 업무도 힘들지 않고 서로 맞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친목 담당 선생님이 직원들의 생일을 알려 달라는 메모창을 보냈기에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알렸더니 당장 축하 행사를 해준다며 생일 케잌은 사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내일 내 생일에 호박떡 한 상자와 딸기를 사 가기로 했다. 그 정도면 전 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먹을 수 있으니 가장 거칭한 생일 축하를 받을 것 같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엄지족은 아니지만 메모창 덕분에 업무 처리 시간이 줄었다며 메모창 예찬론자가 되었다. 특히 공문만 달랑 보내지 않고 짧은 유머 멘트 한 마디에도 피로가 가신다며 퇴근 시간이면 서로 얼굴을 보며 웃곤 한다. 그것은 바로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친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새는 잘 웃게 해주는 선생님이 짱이다. 15초 웃으면 이틀을 더 산다고 했다던가? 잡무를 줄일 방법은 널려 있다. 마음을 열고 방법을 찾으면 무수히 많다고 생각한다. 가장 작은 일이 가장 큰 일을 이루게 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잡무를 줄이는 것은 결국 아이들을 위한 일이다. 선생님이 교실수업에 몰입할 시간을 버는 일이기 때문이다. 노인석 교감 선생님께 직접 찾아 가지 않고도 메모창으로 업무를 상의하기도 하고 지시사항을 전달 받으며 죄송하다 했더니 종종 이용해 주시라던 말씀을 듣고 혼자서 웃었던 오늘. 교실에 아이들이 있어서 자리를 비울 수 없었는데 몇 분이 걸릴 면담을 몇 초 안에 처리한 것이다. 내가 처리하는 공문은 줄잡아 하루 평균 3건 정도된다. 방과후학교 업무와 영어공교육, 특활 업무, 도서, 독서 업무 등으로 기획안이나 보고 공문, 행사 참여 업무가 주를 이룬다. 그런데 대부분 메모창으로 회람과 조사 업무, 전달 사항을 추진하면서 행동 반경이 작아져서 일처리가 자동화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급한 보고 공문 때문에 수업중에 아이들을 회람 보내거나 심부름 시키지 않아서 참 좋다. 그것 자체가 수업침해이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에 잠깐 전체 메모창을 띄우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혁신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생각을 바꾸는 순간, 일에 끌려 다니지 않고 즐겨하는 수준에 이를 수 있다.
예전에 대통령이 취임하면 각 부처와 전국의 시,도를 돌아보는 초도순시라는 것이 있었다. 지금도 각 기관의 기관장이 취임하면 초도순시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초도순시란 '한 기관의 책임자나 감독자 등이 부임하여 처음으로 그 관할 지역을 순회하여 시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의 업무추진을 위해 관할지역을 순시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일 것이다. 해당지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애로사항 및 숙원사업등을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하기에 적절한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교직에 들어서서 교육감이나 지역교육청의 교육장이 초도순시라는 이름으로 각급학교를 방문하는 경우를 흔하게 접한 기억이 거의 없다. 특히 지역교육청의 교육장은 관할지역이 넓지 않음에도 일선학교를 방문하는 경우를 거의 접하지 못했다. 교육장쯤 되면 해당학교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 경우에만 학교를 방문하는 것이 공식으로 되어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지역교육청에서 관할하는 학교급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이다. 이들 학교를 잠깐이라도 방문하여 최소한 학교장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교사들과 대화를 나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서울 모 지역교육청의 A중학교 교장은 이와 관련하여'교육청에 교장회의가 있어서 참여했더니 교육장이 교장들을 거의 모르고 있었다. 일부 안면이 있는 교장들도 알고보니 전문직으로 근무할때 같이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경우였다. 나머지 교장들이 어느학교의 교장인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어떻게 교육장이 관할지역의 교장들을 모르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교육장이 관할지역의 교장을 모른다는 것은 교장이 해당학교 교사들을 모르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일선학교를 단 한차례만 방문했어도 어느정도는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바쁘다는 것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재임기간동안 각급학교를 1-2회만 방문했어도 그런일은 없었을 것이다.'라고 경험을 이야기 했다. 물론 학교를 방문했다고 해서 해당지역의 학교장들을 모두 알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새로 부임했다면 최소한 학교를 방문하여 어려움이나 요구사항 등을 경청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교육청의 수장인 교육장이 해야할 일들이 많겠지만 일선학교 방문을 통한 지역교육발전을 꾀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생각이다. 교장들이 교육장을 알고 있지만 교육장이 교장들을 모른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분발이 필요한 부분이다. 교육장이 교장을 모르는 현실이니, 교육장이 교사들을 모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교사들이 교육장을 모르는 것 역시극히 당연하다 하겠다. 많은 교사들은 교육장의 얼굴은 커녕 교육장의 이름도 모른채 지내고 있다. 물론 특별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근무하는 지역의 교육장 정도는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서로가 무관심해서 생기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교육장이 학교를 단 한차례라도 방문했었다면 교사들 대부분이 얼굴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날이 갈수록 교육현장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이지만, 최소한 교육장이 누구인지, 각급학교 교장이 누구인지 정도는 서로가 알고 지낼 필요가 있다. 어차피 교육청과 학교는 유기적인 관계가 필요하다고 본다면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교육장과 학교장들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더 나가서는 교사들과 교육장의 관계유지 역시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다. 일선교육장들의 노력을 기대해 본다.
체육 교사들은 운동장이 교실이다.주로 수업이 운동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교실에 커다란 돌이 있다면? 개똥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연히 치워야 한다. 잔돌이 많아 체육수업에 지장을 준다면 그 돌을 주워내야 한다. 깨끗한 교실에서 안전하고 쾌적한수업을 위해서다. 그러나 체육 선생님들 중 일부는 이에 대해 관심이 부족한 듯하다. "내가 저걸 왜 해? 다른 누군가 하겠지? 수업이나 잘 하면 되지 그런 일 왜 해? 귀찮게시리…"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학교 운동장 평행봉 아래에 개똥이 눈에 띈 지 1주일이 지났다. 아직 그대로다. 저것을 과연 누가 치울까? 아니 누가 먼저발견할까? 관심과 사랑이 있으면 발견할 텐데….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모 부장교사는 말한다. 부장이 되고 나니 교사 시절 보던 시각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교감과 교장도 마찬가지다. 그 직위에 따라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보는 시야, 시각이 다른 것은 분명하다. 오늘 농구장에서 파낸 커다란 돌을 보았다. 두 곳에 모아 놓은 여러 개의 돌을 보니 한 두 군데서 파낸 것이 아니다. 개교 당시에 있던 것을 3년차가 되어서 드디어 파낸 것이다. 그 동안 운동을 하는데 지장을 주었건만 누군가 관심있게 보지 않은 듯하다. 그러던 것이 오늘 주인을 만난 것이다. 교육에 애정이 있다면, 주인정신이 있다면 저 돌은진작에 없어졌을 것이다. 누구일까? 그 주인공을 만나고 싶다. 다만, 파낸 후 뒷처리까지 했으면 좋았을 것을…. 운동장 가운데 놓아서 어떻게 할 것인가? 시시콜콜이잔소리할 수도없고. 또 지켜보아야 하나? 교장에게는 교직원들이 자기 할 일을 찾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리더십이 요구된다.때론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성급히 요구하지 않고참고 기다리는인내력이 요구되나 보다. 우리 학교 교직원,자체 연수에서 강조한 학교장 당부사항 15가지와6가지 직장생활 지침(긍정적, 능동적, 자율적, 적극적, 교육적,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을생활화하였으면 한다. 운동장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교육 과제는많다. 다만,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지 않았을 뿐이다. '교육사랑'의 시선을 갖고 있다면 '즐겁게 찾아서 할 일'이 무궁무진하지 않을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람끼리의 상호관계를 이루면서 살기 때문이다. 사람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이기도 하다. 반사회적이고 반도덕적인 사람, 물질적 이기심이 가득 차고, 물리적인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을 가리켜 비인간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바꾸어 말하면 도덕적이고, 지혜롭고, 인정이 풍부하고, 희생과 봉사를 감수하고, 끈끈한 정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을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인간적인 사람들만이 사는 사회를 원한다. 착하고 정직하고 오순도순 정을 나누는 사회를 원한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는 너무도 비인간적인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요즘 온통 어린이 대상 각종 범죄 때문에 나라가 시끄럽다. 어린이 대상의 야만적 범죄 행태를 뿌리 뽑고, 사전 예방을 위한 국가적 사회적 노력이 사뭇 진지하다. 부모들은 불안하다. 학교주변과 등하교길이 무섭다. 동네 놀이터도 무섭고, 학원 오가는 길목도 두렵다. 자녀의 손을 꼭 붙잡고 데리고 다녀야만 안심할 수 있다. 이젠 동네 사람, 아는 사람조차도 안심할 수 없다고 한다. 인간에 대한 불신이 도를 넘고 있다. ‘나’나 ‘내가족’ 외에는 믿을 수도 없고 믿어서도 안 된다고 한다. 인간에 대한 믿음이 붕괴되어 가고 있다. 특히 도시는 더 무서워지고 있다. 누구에게나 친절해야 한다고, 길을 묻는 사람에게는 자세히 가르쳐 드리고 가능하다면 직접 모시고 안내해 드리라고 가르쳤다. 남을 의심하는 것은 나쁘다고, 믿고, 따르고, 친절하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요즘은 낯모르는 사람은 일단 의심부터 하라고 가르친다. 길을 묻는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아는 사람이라도 절대로 따라가서는 안 된다고, 특히 누구의 차도 타서는 안 된다고,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를 다독거리며 칭찬하여도 경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불신이 극치에 다다랐다. 어른들을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는 부모나 교사의 마음은 참으로 혼란스럽다. 간혹 출퇴근길에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같은 방향이라면 태워드리고 싶지만 낯모르는 사람에게는 결코 차를 세워 본 적이 없다.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나 자신을 차량납치범쯤으로 생각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다. 주행중에 차를 태워달라고 손을 흔드는 사람도 간혹 있다. 그럴 때마다 상대방을 관찰하야 믿을 수 있는 학생이거나 노인들이 아니면 그냥 지나친다. 특히 젊은 사람일 때는 오히려 겁도 난다. 혹시 노상강도 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참으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믿게 하기도, 내가 다른 사람을 믿기도 어렵다.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사회를 만들었다. 인간성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서로 믿고 의지하고 돕고 고마워하면서 살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교육의 힘이 절대 필요하다. 어릴 때부터의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통해 인간에 대한 믿음을 키워야 한다. 지식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덕성과 감성을 함양하고 생명 존중 의식을 신장시키기 위한 전인교육이 필요하다. 경쟁에서 이기게 하려는 교육보다는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이타적 심성을 길러야 한다. 남의 슬픔이 내 기쁨이고 남의 실패가 내 성공이 되는 약육강식의 경쟁에서 벗어나야 한다.
며칠 전, 고교 교사가 학생 진학지도로 인해 과로로 쓰러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매스컴을 울렸다. 교사가 진학 지도에 헌신한다는 한국 사회의 아우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듯 스쳐 지나가건만 뉴스를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왠지 봄바람을 맞는 기분이 아닌 듯하다. 밤낮을 하루같이 학생 지도에 열정을 바치는 것은 교사의 마음이겠지만, 열정이 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자신을 뒤돌아 볼 줄 모르고 몸바치는 교사의 노고가 학부모를 비롯해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애도를 받지 못하고 허공에 떠 도는 봄꽃의 향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장을 지켜가는 교사의 마음을 더욱 슬프게 느껴지고 있음은 무엇 때문일까? 학생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교사의 복지는 후진국 양상 인문 고교 현장을 지켜가는 학교에서 당연히 햇볕을 보고 퇴근을 하는 교사는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인문계 교사들의 이른 퇴근이 왠지 불안스럽게만 느껴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교사의 체력 관리는 뒷전이고 학생들의 체력 관리도 뒷전인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그렇지만 아침이면 빠른 등교를 종용해야 하는 정문 지킴이 교사, 교실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야 하는 영어 듣기 방송, 밤늦도록 진학 지도를 위해 교무실에서 진을 치고 주둔해야 하는 고 3학년 담임들, 아들의 귀가를 초조하게 정문에서 지키고 있는 학부모들의 피로에 지친 모습들, 이것이 한국 교육의 풍속도라고 주장한다면 어설픈 날갯짓이라고 비웃을 수 있을까? 교사도 인간이다. 그러기에 피로를 적절하게 감수할 수 있는 제동 장치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자동차도 오랫동안 굴러가기 위해서는 휴게실에 둘러 엔진을 식히고 가는 것처럼 말이다. 최소한의 교사 복지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은 그래도 교내에서나마 교사들의 체력관리를 할 수 있는 기구들은 점차 갖추어 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퇴근을 하여 체력을 관리하지 못할 것이라면 교내에서라도 교사 자기의 체력 관리는 알아서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인문 고교 교사들, 특히 3학년 교사들의 체력 관리는 절대적이다. 3학년 교사는 대체로 나이도 어느 정도 들고, 베터란 교사에 이른 시기라 할 수 있어 교직 종사 연수도 꽤나 된다. 그러기에 나이에 맞는 적절한 체력 관리가 없이는 수업에 격무에 진학 지도에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하여만 한다. 그러기에 자기만의 노하우를 살려가는 체력 관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고 3학년, 특히 인문계 고등학교 교사들의 체력 관리에 교육부와 학교 당국은 만전을 기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누누이 이야기 하지만 넘치는 대학에 부족한 학생수 그런데도 고교 현장에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오늘의 아이러니는 말을 또 한다고 해서 그것이 고쳐질 수 있겠는가? 수도권은 입시생으로 인해 열도(熱島)로 변화되어 가고, 지방에는 차가운 겨울바람만이 싸늘하게 불고 있는 냉도(冷島)로 변해가는 것은 입시철만 되면 느끼는 상황이다. 적자생존의 원리를 철저하게 적용시켜 고교 학생들의 인생의 승패가 흑백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그 도태양상이 수도권에서만 결정된다는 야릇한 오늘의 한국 교육 정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문제다. 수도권에 진입만이 생존의 바탕을 마련하게 된다는 인식이 교사나 학생이나 이구동성으로 외쳐대는 이면에는 한국의 교육 중심지인 서울에 그 문화의 집산이 밖으로 확산되어 가지 못한다는 하나의 산 증거만일까? 교사의 학업 열정, 학생의 학업 성취 밑거름 교사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춰질 때는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는 장면이다. 한 마디라도 놓치려고 하지 않는 학생들의 눈동자가 교사의 입으로 모아지고, 교사는 그들의 입맞춤에 취해 더 열광적인 목소리로 쏟아내는 프리즘의 섬광들이 메아리 되어 울려 퍼질 때 온 교실은 온 학생들은 교사에 대한 경의의 모습으로 우러러 보게 되어 교사의 걸음걸음이 열정의 봄꽃 진달래를 뿌려 놓은 듯 하지 않겠는가? 교사의 사랑은 열정의 수업 사랑이요, 학생의 교사 존경은 열정의 학업 사랑이다. 교사를 믿고 신뢰하는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은 바로 교사의 열정적인 수업 사랑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그 누가 부정하겠는가? 열정에 열정을 다 쏟아 놓고도 이 세상을 떠난 교사의 마음은 서방정토에서도 이승에 남아있는 학생들에게 그 열정을 다시 쏟아내어 메아리쳐 들려오게 하지 않겠는가? 인천 백석고등학교 교사 조기철
낙도 지역 학생 온라인 과학학습 주도 벽지 돌며 찾아가는 과학교실 등 열어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과학은 살아가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역적 열악함 때문에 과학에 애초부터 흥미를 잃게 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 않습니까. 우리 아이들을 과학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었어요.” 교과부(장관 김도연)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이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된 전북 부안 삼례여중 김채균(49․사진) 교사. 김 교사는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전북 분원장으로서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YSC과학 동아리를 구축․운영해왔으며 섬 지역 학생들의 온라인 과학학습을 주도, 공교육 내실화에도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전국 최초라고 말하면 쑥스럽지만 낙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과학캠프를 열기도 했습니다. 도서벽지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과학탐구반 학생들과 ‘찾아가는 과학교실 및 과학페스티벌’ 등을 열기도 했고요.” ‘찾아가는 과학실험실’은 과학기자재 부족으로 실험이 어려운 도내 산촌 및 어촌지역 학교를 찾아가 실험실을 여는 것으로, 낙도인 위도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동안 김 교사는 주말과 방학에 섬을 나와 전북의 벽지를 돌며 실험실을 운영했다. “로봇, 줄 타는 삐에로(무게중심 측정) 등을 함께 만들면서 아이들은 과학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봉사를 통해 동아리는 더욱 활성화되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높아지니 서로에게 이익인 셈이죠.” 이밖에도 김 교사는 2007 전북과학축전에서 ‘학생과학체험관’ 주도적 운영, 대한민국과학축전 참여, 환경지킴이 동아리 활동을 통한 환경과학 연구조사활동 등 학생들의 과학 심화학습에 필요한 각종 정보자료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제가 뭍으로 나왔으니 이제 섬으로 찾아가야죠. 올 해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생각”이라는 김 교사는 “상을 받았으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전북지역 과학교육 진흥에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들 스스로 과학 원리를 설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싶습니다. 과학은 생각의 놀이입니다. 다른 생각들이 많아지면 많을수록 그만큼 재미있는 세상이 열리지 않겠습니까.” 이달의 과학문화인상은? 전국적으로 사회 각 부문에서 활동 중인 과학문화 활동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활동의욕을 고취하고 업적을 기록·관리해 개인적으로는 명예와 긍지를 갖게 하고 국가적으로는 과학문화 활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2007년 하반기에 제정한 포상제도다. 교사로는 2007년 9월 정혁 울산선암초 교사, 지난 1월 고용철 제주중앙중 교사가 선정된 바 있다.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은 4.3일 오후 본청 협의실에서 2008학년도 컴퓨터 기반 과학실험 MBL 교사 연수를 위한 사전 지도강사 연수를 실시했다. MBL 과학실험교육은 정보통신과 컴퓨터(Information, Communcation &Technology) 기반의 새로운 과학실험 교육과정으로 급속하게 발전하는 첨단 과학기술사회를 살아가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시키기 위해 초,중학교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는 실험활동 중심의 과학탐구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여 본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는 컴퓨터 활용 과학실험기술지원담당자를 초빙하여 남부관내 중학교 물리 · 화학 · 생물 · 지구과학 담당교사 교사와 함께 7차교육과정의 교과영역별 실험주제에 MBL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협의하였으며 이외에 다양한 실험주제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남부교육청에서는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를 지도강사로 활용하여 5월 달에 남부 관내 초·중학교 과학교사 80여명에게 확대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컴퓨터기반 과학실험을 통한 실험활동 중심의 탐구교육을 강화함은 물론 기초 과학교육 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연수를 마쳤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교육 제과제빵 전문반 개설-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4.3일부터 8월까지 매주 2회(목~금) 제과 제빵 전문반을 개설하여 운영 할 예정으로 귀취가 주목되고 있다.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희망하는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의 신청을 받아 소수정예의 일대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전문반을 편성하여 제과제빵의 기초이론과 기능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참가하는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 수준에 따라 매주 다양한 레시피를 선정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과제빵의 기능적인 면을 익히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회적응능력을 갖춘 직업인의 자세를 갖출 수 있는 기본생활 프로그램으로 참가하는 시간을 출근시간으로 정해 놓고 출근부를 기록하게 하고, 학생 사원증을 착용하게 하여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터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는데 주력함은 물론 실제 활동에서 손수 만든 빵이나 쿠키를 직접 포장하고 유효기간을 표기하여 진열하는 등 전문 직업인으로 가져야 할 경영 마인드를 심어 주고, 자신의 위생 및 제품관리를 철저히 하여 자신이 만든 제품에 자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인(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교사는 장애 학생들이 기능 실습을 통해 자아 성취감을 높이고 미래 직업 선택의 기초 기능과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하고 인근에 있는 지역사회 관련 업체와의 교류로 직접 방문하는 현장투어를 할 계획이라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직업체험의 시간을 마련하고 자녀들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맞춤형 직업전환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를 많이 하는 아이들은 사고력과 창의력이 뛰어나며 정서가 순화되어 삶의 질을 창조적으로 이끌어 가는 능력이 고취된다고 한다. 그리고 효율적인 독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은 후 교사들의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추수지도가 있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이 때 주의 할 점은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를 확장시켜 주고, 여러 가지 상황을 연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하는데 너무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거나 내용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한다면 오히려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독서 후 추수지도로 교보문고(독서코칭)교재에 나오는 대화요령을 소개하니 관심 있는 분은 한번쯤 시도해 보면 기대이상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독서가 끝난 후 이렇게 물어보자 “이 책을 보고 나서 가장 기억나는 말이 뭐야” “어떤 장면이 제일 먼저 생각났어” “그 장면 전에 어떤 일이 있었지” “너도 그런 경험이 있니?” “이 책에 네가 하고 싶었던 일들이 있니?” “책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 다른 방법으로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책에서 사용한 방법과 다르게 할 수 있겠니?” “이 책에서 네가 원하는 마지막은 어떤 것이었나?” “이 책을 읽고 네가 직접 해 보고 싶은 일은 뭐니?” “새롭게 생각하거나 알게된 것이 있니?”
인천부원여자중학교(교장 오재환)는 “사랑”을 통한 양심지키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로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예로 사랑 실천 방법의 하나로 혜림원 장애우들이 만든 빵을 아침시간에 무인 판매하여 작은 양심 지키기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4월1일 시작한 “사랑의 빵 무인판매”제도는 당시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식사를 대신하도록 해 성장기 발육부진을 막기 위해 실시한 것이 지금은 양심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자리 매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위해 부원여중에서는 빵 운반 및 동전 교환을 위한 도우미 학생을 선정하고 있기는 하나 빵 판매는 철저히 학생들의 양심 속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판매량과 판매금액이 일치하는 경우 판매대에 녹색깃발을 설치하고, 판매량과 판매금액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적색깃발을 설치하고 있다. 단, 적색깃발이 3회 설치될 경우 양심을 속인 학생들에게 반성 할 기회를 주기위해 빵 판매를 1일 동안 금지해 학생들 스스로 확인하고 반성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부원여중 천혜리교사는 하루에 판매되는 빵의 양은 약 200여개로 빵 판매의 이익금은 연말에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학생회에서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무인 빵 판매를 통하여 양심을 회복하고 바른 생활태도와 가치관을 형성하며, 또한 장애우와 함께 하는 삶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학생들 스스로 느끼게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병룡) 산하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가 4월2일과 3일 관내 초·중등 특수학급 담임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직업·전환교육프로그램 ‘아몬드쿠키 만들기’교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는 담임교사들이 쿠키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가능성과 어려운 점을 미리 살피고, 사전 지도를 위한 실습으로 직업 전환교육을 위한 진정한 의미의 직업체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취재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물론 알기 쉽게 전달하거나 사회의 공기로써 건전한 여론을 조성하는 일도 중요하다. 정부의 홍수시대에 대응하느라 언론사가 많이 생겼다. 언론이 앞장서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를 비판하고, 여론을 형성하고 있으니 사회적으로도 참 좋은 일이다. 그런데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거나 소홀히 여기는 언론사가 늘어나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을 걱정하게 한다. 여러 번의 교정과정을 거쳐 독자들을 만나는 게 신문이다. 그런데 요즘 신문을 읽다보면 틀린 글자,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 속된 말들을 심심찮게 발견한다. 자신의 행동이 잘못인줄 몰라 더 떳떳하고 당당한 철부지들을 보는 것 같다. 20면을 발행하는 한 지방지의 3월 28일자에서 왜 신문이 정확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하는지와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본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알고 있으면 유용한 한글 맞춤법도 공부해보자. 글자의 크기로 봐 '깨끗이'를 깨끗히'로 잘못 써놓고도 당당하다. 아래의 한글 맞춤법 6장 제51항을 읽어보면 왜 틀렸는지 쉽게 이해한다.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1. '이'로만 나는 것 - 가붓이, 깨끗이, 나붓이, 느긋이, 둥긋이, 따뜻이, 반듯이, 버젓이, 산뜻이, 의젓이, 가까이, 고이, 날카로이, 대수로이, 번거로이, 많이, 적이, 헛되이, 겹겹이, 번번이, 일일이, 집집이, 틈틈이 2. '히'로만 나는 것 - 극히, 급히, 딱히, 속히, 작히, 족히, 특히, 엄격히, 정확히 3. '이, 히'로 나는 것 - 솔직히, 가만히, 간편히, 나른히, 무단히, 각별히, 소홀히, 정결히, 과감히, 꼼꼼히, 심히, 열심히, 급급히, 답답히, 섭섭히, 공평히, 능히, 당당히, 분명히, 상당히, 조용히, 간소히, 고요히, 도저히〉 우승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미끄덩’으로 표현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미끄덩’은 ‘미끄덩거리다’의 어근, ‘미끄덩거리다’는 ‘몹시 미끄러워서 넘어질 듯 자꾸 밀리어 나가다’라고 풀이되어 있다.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이 독자들로부터 눈길을 끈다는 것을 모르는바 아니다. 하지만 준우승 자체로도 박수 받아야 하고, 학생들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제목을 써야 한다. 이해하기 쉬워야 좋은 말이다.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려면 ‘**고, 아쉽게 준우승’, ‘정상 문턱서 희망 발견한 **고’ 등의 제목이어야 한다. 엄마가 뿔났다. KBS 2TV, 주말연속극의 제목이다. ‘뿔났다’는 화가 난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러니 굳이 설명을 해주지 않더라도 시청자들은 ‘엄마가 화가 났다’는 것을 안다. 신문에서는 속된 말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주말연속극의 제목으로 감칠맛을 내던 ‘뿔났다’가 신문의 제목으로는 왠지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 유행가도 아닌 ‘뿔났다’를 같은 날 한 신문에서 두 번이나 큰 글자로 만나면 더욱 그헣다. 많을수록 좋은 것만은 아니다. 맡겨진 역할을 제대로 하는 언론들이 많아야 한다. 정보의 홍수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려면 언론들이 멋이 풍기고 맛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말과 글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 일부 언론에서 범하고 있는 오류를 보며 우리 교사들이 바른 말과 글을 사용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도 해본다.
한국교총은 조선일보사와 함께 ‘선생님이 희망이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일선 초중고 선생님들이 좋은 수업을 위해 스스로 공부․연구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선생님들에 대한 투자로 공교육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upgrade)시키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교과모임을 운영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해외 연수를 원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외국의 교육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기업이나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특정한 교과 연구모임을 지원할 수도 있고,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희망하는 선생님들에게 제공해도 된다. 도움을 원하는 교사들이나 지원하려는 기업․단체는 조선일보의 ‘선생님이 희망이다’ 홈페이지(teacherup.chosun.com)에 들어가 온라인상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교사들은 기존의 연구뿐 아니라 앞으로 모임을 만들 경우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단체도 지원하고 싶은 연구모임과 지원가능 금액 등을 입력하면 된다. 조선일보는 직접 현금이나 물품을 받지는 않고 연구 모임과 기업을 연결하는 일을 맡는다. 지원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연구 모임을 특정하지 않은 경우, 교총이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교사 모임을 정하게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은 교총의 공익법인 한국교육정책연구소 기부 인정으로 법인세법에 의해 5%이내 손비처리 되는 세제혜택을 받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삼성그룹에서 교사의 국내외 연수를 위해 3억 원을 기부했으며 대웅제약, 롯대백화점은 ‘청소년금연운동(니코프리스쿨)’ 지도교사 연수를, 영국문화원은 영어교사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대성은 중고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영작문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음악회티켓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의=조선일보 02-724-5461, 한국교총 02-570-5531
8년 째 고3 담임을 맡다 과로사한 고 백종덕(47․충북고) 교사에 대한 교육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가 거쳐 간 학교 교사들은 “365일 아파서도 안 되고 집에 무슨 일이 있어서도 안 되는게 고3 담임의 불문율”이라며 “그런 열정이 화를 불렀다”고 안타까워했다. 청주 충북고에 올 3월 부임한 고 백종덕 교사는 지난달 28일, 밤11시까지 이어진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귀가한지 30여 분만에 두통과 가슴통증으로 쓰러져 다신 일어나지 못했다. 누적된 과로가 원인이었다. 충주 예성여고, 청주여고, 충북고까지 잇따라 8년째 고3 담임을 맡아, 아침 7시 30분 출근, 빡빡한 수업, 자정까지 이어지는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묵묵히 해온 결과다. 충북고 윤화용 교감은 “3월 한 달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율학습이 끝난 뒤까지 학생들을 지도했다”고 말했고, 청주여고 송성호 교감도 “3학년 부장을 포함해 본교 재직 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병가를 낸 적이 없다”고 회고했다. 빈소를 찾았던 학생들은 “기러기 아빤 줄 았았어요” “가족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했어요”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부인과 고2․중1에 재학 중인 두 딸을 남기고 떠난 백 교사. 하지만 그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분투하는 교사들의 교권과 인권도 봐 달라’는 더 큰 과제를 남겼다. 충북고 한상현 교무부장은 “개혁, 개혁하며 자꾸 바뀌는 정책에 교사들의 수업, 업무부담은 가중되면서도 교사 정원은 되레 줄어 수업시수는 늘어나고 있다”며 “거기에 고3까지 맡는다면 백 교사의 경우를 결코 남의 일로 여길 수만은 없는 사정”이라고 토로했다. 송일섭 전주교육청 장학사는 “이런 교사들을 특별히 배려하기는커녕 오히려 일은 적고 봉급은 세계 최고라 호도하고 있다”며 “며칠간의 안타까운 관심보다는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교총 이선영 교권국장은 “표준수업시수제 도입, 잡무 경감을 위한 보조인력 충원에 교섭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고는 현재 백 교사의 순직 처리와 유족들의 연금 수급을 위해 관련 서류를 갖춰 곧 신청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발견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무지가 아니라 알고 있다는 착각이다”(대니얼 부어스틴) 20년 전 한 고등학교 생물수업시간. 자신의 선택과목이 아닌 시간이라 미처 책을 준비하지 못한 A군. 유일하게 책을 가져오지 않은 A군은 B교사의 ‘사랑의 매’를 감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주일 뒤 다시 생물시간. 교과서는 가져왔지만 이번에는 참고자료로만 수업하는 날이라 또다시 지난주의 일이 반복됐지요. B교사는 이렇게 한마디 했다더군요. "장담하지만 이 학생 대학 못갑니다." 물론 A군은 대학에 진학, 그럴듯한 직장에 다니며 스승의 날이면 꼬박꼬박 B교사를 찾아뵙는다고 합니다. 그날의 일이 자극을 주기위한 B교사의 고육책이었는지, 자신의 경험에 바탕한 ‘직관’ 때문이었는지는 아직 미스터리로 남았지만 말입니다. 직관이란 “직접적으로 지식을 얻는 능력, 즉 관찰하거나 생각해보지 않고 즉각 알아채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직관을 이용해 상대방의 거짓말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는가하면, 야구경기에서 3할 타자는 사고의 속도로는 도저히 계산할 수 없는 공의 궤적을 순간적으로 추적해 홈런을 때리곤 합니다. 베테랑 수사관들은 경험에서 우러나는 직관의 힘을 통해 미궁에 빠진 사건을 단숨에 해결하는 저력을 보이며, 특히 여성은 남자의 본심을 무섭도록 빠르게 읽어내기도 하지요. 이 책의 저자 호프대학교의 심리학 석좌교수 마이어스는 이러한 직관이 "인간이 수행하는 사고의 복잡한 연산을 무의식의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하지만 '가내공업(cottage industry)' 수준의 말들로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비과학적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직관’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주식투자와 스포츠, 면접시험, 도방 등 평소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에서 직관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또 그로 인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합니다. 뇌 손상으로 시력을 상실한 사람이 물체와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면서도 그의 몸은 반응을 보이고,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한 소년이 친족을 살해한 살인범을 무의식적으로 알아내는 등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직관의 힘에 대한 증거들을 차례차례 제시합니다. 하지만 마이어스는 직관의 치명적 오류를 열거하며 잘못된 직관이 저지르는 어처구니없는 사례들도 파헤칩니다. "경험을 통해 신경망에 각인된 정보를 이용,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직관이 속단이라는 잘못을 범할 수 있으며, 사실보다는 감정에 치우칠 수 있고, 잘못된 경험으로 고정관념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불만 없이 정당한 시험이었다고 생각하며 자신들이 남들보다 더 윤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등 우리가 스스로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점을 꼬집습니다. 또 현재의 기분과 잘못된 정보 때문에 사실과 다르게 기억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모호한 증언을 할 수 있다거나 부분적으로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확신하려는 성향 때문에 일단 믿음을 갖게 되면 믿음의 근거가 사라진 뒤에도 계속 믿는다고 지적합니다. ‘과잉확신’은 최악의 경우 히틀러의 나치즘을 발생시키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독자들은 직관이 무엇인지 명확한 결론을 내려주기를 기대할지 모르지만 이 책은 나름의 인문과학서가 그렇듯 결론짓기를 서두르지 않습니다. 대신 "인간의 사고와 지식이 얼마나 불완전한 것인지, 그런 불완전한 사고와 지식의 틈을 뚫고 들어온 잘못된 직관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오히려 지혜는 환상을 버림으로써 얻을 수도 있고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얻을 수도 있으며 직관의 위험으로부터 그 위력을 가려낼 수 있다면 더 현명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공상에서 사실을 걸러내는 것 또한 가치 있는 일이며 이를 통해 지혜를 얻는 것도 보람 있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이것이 이 책의 첫 번째 미덕입니다. 두 번째 미덕은 심리학에 대한 인문과학서이면서도 실용서이라는 것입니다. “치료비를 나중에 내더라도 추가 비용을 물리지는 않지만 현금으로 바로 지불하면 5% 할인을 해주는 사실은 결국 나중에 치료비를 내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지만, 할인 혜택이 없어진다고 표현함으로써 받아들이는 사람이 거부감을 덜 느끼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는 직관의 허술함을 통해 마케팅의 방법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사업과 정치, 스포츠, 종교,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어떤 것을 판단하고 결정 내릴 때 직감의 힘을 반기면서도 동시에 이성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 그것을 자제할 것을 설득하기도 합니다. 쉽사리 빠지기 쉬운 도박의 함정, 진실을 왜곡하게 되는 배심원들의 판결,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면접관의 오류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도 담겨있습니다. 35명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경우는 어떤지요. 때마다 재구성되는 자신의 기억과 직관에 의존해 아이들 내면에 숨겨진 창조성을 읽어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혹은 직관의 위험만을 고려해 성적과 같은 객관적 자료에만 의지해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요. 환상을 제거한 직관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기 위해 오늘부터 ‘진정한 내 생각의 주인’이 되어 야 하지 않을까요.
- 부원초교, 통합학급 활성화를 위한 교사-학부모 팀접근(Team Approach) 모색-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에서는 4.2일 다목적실에서 학교장을 비롯한 통합학급 담임교사, 특수학급 담당교사,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특수교육보조원 등 장애학생을 지원하고자 협력하는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통합학급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학기 초 장애학생의 통합학급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고,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린 자리로 특수교육의 연간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와, 새학기 1개월을 지내며 지켜본 장애학생들에 관한 특이사항 및 교육활동을 서로 나누고, 학부모들은 그동안 마음은 있어도 쉽게 전하지 못했던 자녀에 대한 정보 및 의견을 교사 또는 관리자에게 전할 수 있었으며, 교사들은 통합학급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한계점들과 어려운 부분들을 서로 교환하면서 방법을 찾아나가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존의 교사와 학부모간에만 이루어졌던 간담회 성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하는 학교 관리자와, 각 현장에서 실제적인 통합교육을 담당하는 통합학급 담임교사, 특수교육보조원 모두가 한 자리에서 팀 접근을 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모든 참석자는 이 시간을 통하여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고, 이러한 시간들이 계속적으로 이어져 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질이 더욱 높아지며, 편견이 없는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7시 20분. 출근준비를 서두르는데 손전화기가 삐리릭 울린다. 또 어떤 녀석이 차를 놓쳐 늦게 온다든가, 아니면 몸이 안 좋아 병원에 들렀다 온다든가 하는 문자이겠지 하고 내용을 확인하다 가슴이 철렁한 내용을 보았다. “00병원부상자 왕00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번호로 통보해드립니다. 새벽(4:31) 사망추정” 갑자기 웬 날벼락 같은 소리란 말인가. 00은 어제까지만 해도 교실에서 웃고 떠들고 함께 장난치던 녀석 아닌가. 근데 갑자기 사망 소식이라니. 아내에게 문자를 보여주며 “얘, 우리 반 아이인데 죽었다는 문자 왔어. 그럴 리가 없는데 말야.” 했더니 아내는 혹시 어디 아팠던 건 아니냐, 사고 난 건 아니냐 하며 오히려 내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 속으로 아니다 싶어 하면서도 돈과 지갑을 챙겨들고 평상시 입었던 옷마저 갈아입고 자동차 키를 들고 집에서 나왔다.(평상시 출근할 때 걸어 다님.) 집을 나서며 손전화기에 찍힌 번호로 전화를 해보았지만 통화 불능이다. 그런데 사건(?)은 우습게 해결되었다. 교문에 들어서며 아이들이 조잘대는 소리가 들리는데 “야, 오늘 4교시 한다며?” “히히, 난 오늘 우리 담쌤한테 시체문자 보냈다.” 한다. 그 녀석의 ‘시체문자’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어 “야! 시체 문자가 뭐야?” 했더니 그것도 모르냐는 표정으로 멀뚱히 쳐다보더니 이런다. “오늘이 만우절이잖아요. 그거 요즘 유행이에요.” 갑자기 머리가 띵 해온다. 그럼 그 녀석도 나에게 그런 문자를 보냈단 말인가. 급한 마음에 교실로 달려가 “00이 어딨어?” 소리치니 녀석이 능청맞게 “왜요?” 한다. “너 여기 왜 있어? 너 지금 영안실에 있어야 하는 거 아냐?” “킥킥~. 어떻게 아셨어요? 쌤 골났구나.” “야 이놈아! 내 너 땜에 아침부터 얼마나 놀았는지 알아. 너 이리와 꿀밤 한 대 먹어!” “죄송해요. 그래도 잼 있잖아요. 만우절인데.”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그런 문자를 보내?” 그러자 녀석이 한술 떠든다. 아버지한테도 보냈는데 아이 아버지는 그 문자 받고 하늘이 노랗게 보이더라는 것이다. 녀석의 생뚱한 문자 하나로 한바탕 가슴을 쓸어내린 걸 생각하니 요즘 아이들의 사고가 가끔은 어디까지인가 생각하게 한다. 그렇지 않아도 아이들 유괴와 성폭력으로 사회가 뒤숭숭 때에 시체문자는 조금 심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하면서 철없음에 웃음이 나기도 한다. 예전 만우절엔 그래도 가슴 철렁한 사건보다는 교실에서 시체놀이 퍼포먼스나 교실 바꾸기 같은 애교 섞인 행동을 했었는데 요즘은 가슴 쓸어내리는 만우절의 모습이다. 웬만한 건 속지 않아서 그런가? 아무튼 가슴 쓸어내리는 문자는 삼가했으면 좋겠다.
-인천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교육연극 단체인 ‘극단 흐름새’ 공연- 인천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교육연극 단체인 ‘극단 흐름새’ (대표: 이명분 완정초교 교감)가 공지영의 소설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각색하여 4.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제26회 인천연극제 참가작으로 이명분 대표가 연출과 각색을 맡고 있으며 연극의 주 내용은 살인범으로 구속되어 있는 윤수의 과거장면과 유정과의 만남이 존재하는 현실장면이 교차되면서 두 사람의 심리를 보여주며 그 사이를 연결하는 수녀의 희생과 파출부 어머니의 용서가 한층 연극을 감동으로 이끌고 있다. 어린시절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동생을 잃고, 사랑하는 여자마저 떠나보내야 했던 윤수가 유정과의 만남 속에서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과정이 잔잔하게 보여 지며, 교수대에선 윤수가 마지막으로 진정 용서를 구하고 자신을 모함한 공범자와 그를 버린 어머니를 용서한다고 말하는 마지막 장면은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알게 한다. 이명분 대표는 ‘ 사랑과 용서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극단으로 치닫는 사형수 윤수와 유정이 서로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는 모습을 쫓아가면서 관람한다면 더 많은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982년에 창단한 극단 흐름새는 ‘사랑과 만남을 통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30여명의 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극단체로 총31회의 교육연극과 21회의 아동극발표회를 가졌으며 전국연극제 우수상 수상, 전국어린이연극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천토박이 교육극단으로 각종 워크샵과 연극교실을 개최하여 인천교육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시간은 4일은 오후 7시30분이며 5일(토요일)은 오후 4시와 7시 30분, 6일(일요일)은 오후 4시에 각각 공연된다. 한편 공연관람료는 일반 12,000원, 학생 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