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0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최근 교육의 흐름은 학습자 스스로 학습 과정을 점검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요구한다. 소설 학습도 마찬가지다. 학생이 스스로 읽는 과정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자기주도 학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이 혼자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때는 교사의 개입이 필요하다. 교사의 개입이란 소설 감상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소설을 학습자가 읽을 수 있도록 과정을 안내하고 이끄는 방법이다. 문학 수업, 특히 소설은 읽고 많이 생각하는 것이다. 작품 전체를 읽고, 철저하게 자신이 가슴으로 느끼고 온 몸으로 만나야 한다. 이것이 정서적 소통이고, 공감이다. 이 과정에 교사가 작품에 대한 정보를 주면 선입견을 가진다. 따라서 사전에 정보를 주지 않는다. 학생들이 읽기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어려운 개념어, 추상어의 의미를 자세히 말해주려고 하는데 이도 삼간다. 개념어와 추상어의 구체적 의미를 모른다고 소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이는 나중에 사전이나 기타 스스로 단어 학습을 통해서 해결하도록 한다. 오직 작품에 드러난 상황과 정서를 스스로 느껴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문제다. 교사는 여기에 집중을 한다. 제목 탐구부터 시작한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제목을 통해서 느끼는 정서와 연관하여 소설의 문체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메밀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꽃이 있고, 그 꽃이 피었다니 서정적인 분위기다. 이로 보아 부드러운 문체라고 생각한다. 소설의 제목과 주인공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물었다. 이미 읽은 학생들은 주인공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학습지에 소설 구성 단계를 그려주고, 거기에 맞는 사건 쓰기를 했다. 3개만 찾아보자고 독려한다. 갈등도 함께 찾는다. 인물과 인물 간의 갈등, 심리적 갈등을 찾는다. 이 단계도 역시 모둠끼리 하는 협동 학습이 가능하다. 지명한 모둠이 발표를 하고, 혹시 추가로 사건을 찾는 팀은 나와서 쓰게 한다. 이때 모둠끼리 경쟁을 유도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단계별로 사건(발단: 인물과 배경이 소개되고 사건의 실마리가 나타나는 단계, 전개: 사건이 시작되고 인물간의 갈등이 나타나는 단계, 절정: 갈등과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단계, 결말: 갈등이 해소되고 사건이 해결되면서 인물의 운명이 분명해지는 단계)이 변하는 것에 대해 학습한다. 인물 탐구도 마찬가지다. 각 인물의 대화와 행동을 먼저 기록하게 한다. 대화와 행동을 통해 인물의 성격을 생각해 본다. 이때 소설의 주인공의 특성을 찾은 후 자신의 삶과 관련지어 생각해 보게 한다. 즉 허 생원은 현재 삶의 모습과 잊지 못할 과거의 추억이 제시되어 나타나고, 마지막에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 이 소설의 장면을 통해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잊지 못할 추억의 장면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게 하고 현재의 삶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말하게 한다. 모두 노트에 쓴다. 2명을 지명해 발표하도록 한다. 아울러 허 생원의 인물 탐구는 곧 주제로 연결할 수 있다. 장돌뱅이 생활 애환 속에 펼쳐지는 인간 본연의 애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렇게 하면 모두 참가하고, 쓰기 교육도 함께 할 수 있다. 이효석의 소설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워서 한국을 대표하는 단편소설의 백미로 꼽힌다. 특히 메밀꽃 필 무렵은 대상을 그릴 때 상세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독자가 그 장면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장면도 역시 학습지를 통해서 학생들이 직접 찾아보는 활동을 한다. 이 단계에서 망설이다가 소설가 이효석에 대해 물었다. 물론 아는 학생이 아무도 없다. ‘낙엽을 태우면서’라는 수필도 이야기하려다 말았다. 평창에서 태어났다고, 하니 그때서야 모두 동계올림픽 이야기를 한다. 이때를 틈타 소설의 공간적 배경인 봉평(평창군 봉평면)이라는 행정 구역 명칭을 알려줬다. 미디어 문화로 영상을 많이 보는 청소년들에게 소설 교육은 지루할 수 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소설의 내용을 상상하고 그림으로 그려보게 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런 독후 활동은 차후 문제다. 우선은 학습자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소설 읽기에 접근하는 것이다. 본 수업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구성을 시도해 보았다. 교사는 학생들이 감상력과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간다. 학생들이 작품의 사실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질문하기를 시도했다. 그리고 작품의 의미를 내면화 할 수 있는 질문을 던졌다. 교사는 말을 줄이고, 학생들이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한다.
수원 칠보초, 학교교육과정 및 학부모회 운영 설명회 개최 칠보초(교장 양원기) 에서는 10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및 학부모회 운영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학부모들로 하여금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전체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부모회를 통해 학교 교육의 참여 기회를 마련하여 학부모의 교육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함이었다. 이 행사는 학부모들을 교육의 동반자로 인정하고 이에 동참하는 학부모님들을 지향한다는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가정에서도 학교교육이 잘 연계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항들, 나이스(neis) 대국민 서비스 활용 방안, 다높이 사이버 학습의 활성화, 개인현장체험학습 신청 방법,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처법등 전반적인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 및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부모회 (독서 동아리회, 마미캅, 녹색 어머니회, 아빠랑 놀자, 급식 모니터링) 발대식도 시행되었다. 식 중 순서로는 학부모회의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순서에는 각 학부모회 대표 학부모님 (운영 위원회 대표 이명숙, 녹색 어머니 대표 이현숙, 마미캅 대표 김상현, 독서 동아리회 대표 윤연희, 아빠랑 놀자 대표 이장용 학부모)들이 직접 단에 서서 금학년도 학부모회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하셨다. 학부모회를 이끄는 주체는 학부모들이니만큼 교직원이 아닌 대표 학부모님들의 직접적인 설명회는 다른 학부모님들의 마음에 더 큰 열정의 불씨를 심어준 듯하다. 실제로 이 날 EBS 방송에서는 칠보초등학교의 활성화된 학부모회 운영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가기도 하였다. 이 날 학부모회 담당인 정은영 교사는 “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학부모님이 참여하시고 위촉장 수여 및 학부모 연수, 각 부서별 협의까지 이루어지면서 행복한 교육을 위한 칠보초등학교를 만들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 고 말했다.칠보초의 학생의 바른 교육을 향한 학부모들의 목소리와 교직원들의 목소리가 화합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
'2012일본 해외체험단 모집' 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종)는 18명의 청소년들을 선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녹색성장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 체험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친환경도시 미나마타로 해외 테마체험을 떠난다. 체험단은 3박 4일의 일정으로 환경도시인일본 ‘미나마타’를 방문하여 우수 환경·생태시설 견학, 신재생에너지 활용 시설 탐방 및 조사활동, 독일 현지 청소년들과 지구온난화 확산 방지를 위한 토론 및 교류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방문 후에는 환경교육협회장 명의의 청소년 해외활동 참가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참가신청기한은 6월 29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사단법인 한국환경교육협회 홈페이지(www.greenvi.or.kr)의 공지사항에서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학교폭력예방 등 학생생활지도를 위해 단위학교 자율 학칙제정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한국교총의 줄기찬 주장이 결실을 맺었다. 학교규칙(학칙)에 학생의 두발·복장은 물론 휴대전화 사용 여부 등 학생 생활에 관한 세부 사항을 명시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기 때문이다. 조례보다 상위인 법률에서 두발과 소지품을 학칙으로 제한할 수 있다고 정했으므로 학생인권조례는 사실상 사문화됐다. 이번에 통과한 시행령(9조1항)에는 학칙에 의무적으로 기재할 내용으로 △학생의 두발·복장 등 용모 △교육목적상 필요한 학생의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에 관한 사항이 추가됐다. 또 학칙을 개정할 때 ‘학생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조항을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로 바꿨다. 교육감의 학칙 인가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이 2월 국회에서 통과된 데 이어 학칙의 구체적 사항을 명시한 시행령까지 나오면서 학생인권조례는 효력을 잃게 됐다. 이에 따라 교장은 자율적으로 진보교육감의 눈치를 보지 않고 두발과 복장을 규제하고 휴대전화 소지를 제한하는 식으로 학칙을 정할 수 있게 됐다. 교과부는 “서울 경기 광주에서 시행 중인 학생인권조례에서 학칙으로도 두발 복장 등의 생활규칙을 정할 수 없게 만든 부분은 시행령 위반”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단위학교 생활규칙 제정 근거와 기재사항을 구체화하고 학칙 제·개정 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원 등 모든 교육주체의 요구를 수용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가장 바람직한 모형"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교총은 단위학교의 자율적 학칙제정권을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정부 교섭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안양옥 교총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일부 진보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등을 통해 학교의 생활지도권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행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학교의 학칙제정 자율권을 주장했다. 지난해 7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필두로 교총은 12월부터는 학생인권조례 저지 범국민연대를 결성, 교과부․서울시교육청 등지에서 수차례 항의 집회를 진행하고 서울시의회 등에 수차례 청원서와 공개서한을 전달하는 등 한층 본격적인 대정부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시에도 학생생활규칙 제정의 근거와 기재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해달라는 의견서를 교과부에 전달,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한편 교총은 이번 개정안에 '교육벌(간접체벌 포함) 허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교총은 "다수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수권 보호를 위한 '학생지도 방법의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교육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과부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학교가 학칙을 정비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이달 ‘학칙 및 학교생활협약 운영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교과부에 ‘학생자치과’를 신설해 학생 자치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의 입시는 점수에 따라 한줄 세우기 식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입상담센터는 학생의 적성, 꿈, 목표 등을 함께 고려하며 ‘진로-진학’이 하나로 연계되는 상담 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14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2012 대입상담교사단 발대식’에서 만난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안연근 교사(서울 잠실여고․51․사진)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안 교사는 이날 ‘201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특징과 지원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한편 370명의 상담교사에게 배포된 ‘대학입학상담 100문 100답 FAQ’ 책자도 직접 엮었다. 안 교사는 2013학년도 수능의 가장 큰 변화로 ▲충원합격자는 입학을 거부했어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고 ▲수험번호 부여 기준으로 수시 지원이 6회로 제한되며 ▲입학사정관전형이 대폭 늘고 논술고사가 줄어든 것 등을 큰 흐름으로 설명했다. 사교육에 비해 대입상담센터는 어떤 강점을 갖고 있을까. 안 교사는 ‘자료의 양과 정확성’을 강조했다. 상담센터에는 지금까지 전국 고교별 수능 점수에 대한 합격․불합격 자료가 약 15만 건이 수집돼 있으며 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도 있어 학원 보다 양질의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안 교사는 2001년 진학계에 뛰어들어 지난해 9월부터 대입상담센터 파견 근무를 시작했다. 자료개발과 대입설명회 업무를 맡으며 진학상담도 하고 있는 그는 “재외국민이나 농․어촌 지역 학생들, 검정고시, 대안학교 출신 등 입시정보에서 소외된 학생들에게 전화가 오면 더 반갑다”고 말했다. 안 교사는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른 입시 전략을 세우는 학생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나 늘 보람된 순간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자녀의 지역, 계열, 성별 등 최소한의 정보도 주지 않은 채 몇 점이면 어느 대학에 갈 수 있냐며 다짜고짜 질문하거나, 학원 교사들이 학부모인 양 전화해서 대교협의 진학정보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 안 교사는 “현재는 7:3의 비율로 학부모의 전화가 많은데, 학생들 전화를 더 받고 싶다”며 “본인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정시모집철의 경우 9시 이후까지 상담전화를 받기도 하는데 모두 퇴근한 교무실에 혼자 불을 켜고 있으면 학교에서 싫어하는 부분도 없지 않고, 다른 교사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안 교사는 “부산‧인천교육청처럼 지역별로 상담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교사들끼리 팀을 짜고 순번을 정해 교육청 등의 장소에서 상담하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직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 입시정보에 의존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안 교사는 “대입상담센터를 통해 진학에 대한 시야를 넓혀 많은 학생․학부모가 믿고 따를 수 있는 공교육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1600-1615)로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4일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전이 열린 건대부고 운동장에는 29명의 가락고 선수들보다 더 바쁜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서울 가락고 여자 축구팀 ‘발모아’의 이정미(42·체육·사진) 지도교사다. 그는 “서로 말을 많이 해야지. 실수해도 잘했다고 격려하고 잘했을 때는 더 칭찬해주자 알았지?”하고 팀을 독려하는 가하면 어느새 학생 한명 한명의 컨디션을 확인하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직접 선크림과 연고를 들고 다니며 일일이 발라줄 정도로 학생들에게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 “여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에너지를 쏟아낼 곳이 거의 없어요. 축구를 과격한 운동이라고 하지만 오른발, 왼발, 상·하체를 함께 쓰는 전신운동인데다 팀워크가 중요해 여학생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운동이죠. 여자축구팀은 7개 팀 뿐인데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대학시절 축구의 매력에 빠진 이 교사는 송파구 여성축구단의 주전 미드필더이자 13년 차 아마추어 축구선수다. 지난해 5월 학교스포츠클럽으로 가락고에 발모아를 만들어 4개월 만에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운동하는 학생들은 공부도 못하고 학교생활에도 관심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아이들은 그런 선입견을 깼어요. 좋아서 축구를 하는 만큼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바뀌고 자발적으로 교칙을 잘 지키는 등 인성교육 효과도 거두고 있죠. 또 체력도 좋아지고 성적도 올랐습니다. 발모아팀 학생들끼리 모여 스스로 공부하고 스포츠 영자 신문을 만들만큼 열성적이에요. 오히려 학교 선생님들이 이제는 발모아 팀이라고 하면 ‘무엇이든 열심히, 최고로 잘하는 아이’로 봐주실 정도죠.” 축구를 ‘잘하는’ 아이들이 아닌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인 것도 발모아팀의 특징이다. 직접 선수로 뛰지 않아도 축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 학생들은 발모아팀과 함께 활동하며 자신의 희망에 따라 홍보팀, 응원팀 등의 임무를 맡는다.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생겨서 좋습니다. 학교의 체육·스포츠가 운동을 잘하는 학생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됐으면 좋겠어요. 주말과 방과 후에 운동하는 학생들로, 구경 온 가족들로 가득 차는 운동장을 만들어 보는 것이 제 꿈입니다.”
“축구를 시작하고 체력과 집중력이 좋아졌어요. 또 토요일만큼은 공부에서 벗어나 땀 흘릴 수 있고 경기를 통해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웃음)”(조아라 서울 가락고 발모아팀 선수) ‘2012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서울지역 축구 개막식’이 열린 14일 서울 건대부속고(교장 이군천) 인조 잔디운동장에는 200여명의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그야말로 학생들의 축제였다. 이날의 주인공은 개막전 경기를 치른 서울 가락고와 건대부고 선수들만이 아니었다. 강재균 건대부고 학생회장이 사회를, 김경수·배범호 광문고 방송반 학생들이 해설을 맡았고 학생들의 환호 속에 서울 관광고 난타팀, 보인고 치어리딩팀이 축하공연을 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축구를 즐긴 학생들도 리그전의 숨은 주역이었다. 배범호(18·3학년) 광문고 학생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첫 리그전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오늘을 고대하며 재미있는 해설을 하기 위해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개그 소재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김영주(16·1학년) 건대부고 학생은 “선수로 뛰는 것은 자신 없지만 평소 축구를 좋아해 보러왔다”며 “고교는 공부만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리그전을 보니 치열한 경쟁보다 축구를 즐기며 경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개막전에 앞서 치러진 연예인 축구팀 ‘FC 리베로’(단장 서경석)와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배선영(16·2학년) 가락고 학생은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리그전이 생겨서 반갑다”며 “리그전 활성화로 전국에 여자 축구팀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가락고 유화정(16·1학년) 학생 아버지 유정하(47) 씨는 “친선경기 후반전에 딸과 함께 선수로 경기를 뛰었는데 이런 기회가 처음이라 떨리면서도 재미있었다”며 “특히 평소에는 서로 바쁜 아이와 가족들이 주말 마다 함께 나올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주5일제수업에 맞춰 매 주말 개최되는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주중 학업부담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발산하면 리더십, 스포츠맨십은 물론 학교폭력에서도 멀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대영 서울시부교육감은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은 사회성, 도덕성, 인간관계 개선, 스트레스 해소 등 인성교육과 함께 스포츠의 순기능적 가치를 배우게 된다”며 “성인 팀과도 다양한 친선경기를 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추진, 리그전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학교 체육 확대를 통한 학교폭력 근절 못지않게 스포츠 관람문화 확산도 중요하다”며 “응원과 관람을 통해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다지는 함께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학교 스포츠 관람(응원문화)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5월 중 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관람비 할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로 엘리트 선수를 제외한 일반 학생이 참여하는 스포츠리그다. 학생들이 주거 인근 지역에서 상시 참여할 수 있도록 토너먼트 방식의 교육지원청 대회를 리그전으로 개선해 토요스포츠데이와 연계 운영하도록 했다. 2011년 10개 종목에서 올해 넷볼, 댄스스포츠, 창작 댄스 등 팀 스포츠 중심의 여학생 선호 종목을 추가해 35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178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890개 리그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발된 팀이 16개 시·도교육청 대회를 거쳐 오는 10~12월경 종목별로 전국 대회를 치른다. 전국에서 7120팀이 참가해 총 4만9840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인조잔디 구장에서 열린 '2012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개막식'에 참석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연예인들로 구성된 FC리베로 축구단(단장 서경석)과 가락고등학교 학생들이 친선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장은 우리 팀 상대 팀 할 것 없이 모두가 흥겹게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대성그룹은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내 4개 초등교에서 남북분단 현실을 다룬 사회이슈 게임 ‘나누별이야기’를 활용한 생태‧평화교육 시범수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능성교육을 통한 게임(GIE: Games in Education) 방식으로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총 12차시 교육과정 중 선택형 단원으로 편성할 수 있다. 대성홀딩스 교육콘텐츠사업부 김미영 실장은 “사회문제를 게임으로 다뤄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높인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학교폭력근절 문화를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 나가도록 게임 속 갈등 상황을 실생활과 연계해 지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5일 군포 둔전초(교장 송인자)에서 열린 시범수업 장면. 원하는 학교에는 무료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의=(02)3498-2343
광주교육대학교(총장 박남기)가 예비교사들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현장교사-예비교사 멘토링제를 실시한다. 현장교사-예비교사 멘토링제는 학습지도와 생활지도에 전문성을 지닌 현장교사가 예비교사에게 수업과 인성지도 전반을 전수하는 실무 중심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4월~7월, 9월~12월 학기 중에 실시된다. 이번 학기는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을 통해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힌 초등교사 124명과 광주교대 3학년 학생 155명이 멘토-멘티가 되어 온·오프라인으로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차후 1·2학년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교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교사들이 멘토 교사 수업참관, 초등학생 면담실습 등의 활동을 하며 학습지도, 생활지도, 학급경영 방법 등을 실질적으로 전수받을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토로 참가하는 정미란 광주계림초 교사는 "예비교사를 만나봐야 구체적인 방향이 나오겠지만 우선 영어수업 방법을 중점적으로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 곡성중앙초 유태욱 교사는 "학생과 교감하는 방법에 대해 가장 많이 토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멘티로 신청한 이강문 학생(실과교육과 3학년)은 "교과목 교육 실제와 초등학생 생활지도 방법을 배우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주대창 광주교대 초등교육연구원장은 "예비교사들이 교육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교사를 만나 교류함으로써 얻게 될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현장과 대학교육을 통합시키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박남기 광주교대 총장은 "교사는 고도의 현장전문성이 필요한 전문직임에도 그동안 교육방식은 지나치게 이론수업 중심이었다"면서 "멘토링제가 현장 수요에 맞는 예비교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서울교총(회장 이준순)이 17일 공동 성명을 내고 교육감직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동오)는 17일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지방교육자치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곽 교육감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곽 교육감은 교육감 직을 잃게 된다. 하지만 법원이 곽 교육감의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법정구속은 하지 않아 대법원 확정 판결 전까지 교육감 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교총과 서울교총은 이에 대해 “모든 일은 결국 바른 길로 돌아온다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을 우리 사회에 다시 일깨워주고 국민법감정을 상당부분 반영한 판결”이라며 “교육수장으로서 도덕적 권위에 이어 법적 권위마저 상실된 만큼 깨끗이 사퇴하는 것이 순리다”라고 강조했다. 또 “법정구속은 이뤄지지 않아 교육감 직이 유지됐으나 교육행정공백과 학생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감안할 때 자리에 연연하고 재판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자세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했다. 교총은 아울러 “학생인권조례강행, 고교 선택제 폐기, 혁신학교 확대 등 곽 교육감이 추진했던 교육정책을 대못박기 식으로 강행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교육행정 책임성 소재가 약화될 뿐 아니라 학교현장의 혼란과 갈등이 양산되는 만큼 대법원 판결까지 자중과 근신의 자세가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한편 자유교육연합·바른교육전국연합·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도이날 성명을 내고 “실형 선고를 받은 곽 교육감은 서울시 교육을 위해 사욕을 버리고 교육감 직을 사퇴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17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법정구속은 되지 않아 대법원 판결 때까지 교육감 직은 유지하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동오)는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지방교육자치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곽 교육감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상고심에서 곽 교육감의 방어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이유로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곽 교육감은 불구속상태로 대법원 재판까지 받을 전망이다.
요즈음 학생 폭력에 관한 대안이 날마다 쏟아지고 학교현장에서 생활지도 담당자는 출장 다니기에 바쁠 정도이다. 그리고 이런 학생 문제가 발생하면 으레 입시위주 교육, 성적 중심의 교육이 문제라며 떠들어 댄다. 그러나 이는 현장을 제대로 관찰하지도 않고 하는 소리이다. 학교도 많이 달라졌다. 아이들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문제 학생을 상담하려고 귀를 기울인다. 때문에 이러한 업무 수행에 따른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어려워 퇴직하는 교사도 최근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학생들의 용의주도하고 계획된 비행을 단지 학력위주의 제도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무리이다. 문제를 가진 학생 배후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되는 요소가 존재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퇴폐적인 문화 현상과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다. 그래도 우리에게 아직 희망은 있다. 우리 아이들은 비교적 착한 아이들이 많다. 학교에 결석하는 학생도 거의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런 현상들이 어느 때까지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우리의 교육 현실은 경쟁주의에 휘말려 대부분의 아이들이 지나치게 공부에 목메고 있는 것이다. 누가 이것을 강요하는가? 학교보다도 부모가 더욱 이 대열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또 다른 장소로 옮겨 공부를 강요받는다. 그래서 나는 부모님과의 대화 시간이 있을 때마다 공부하라는 말만 강조하지 말라고 부탁을 드리곤 한다. 아이들도 부모가 바라는 바를 이루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 길이 막히거나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자살의 문턱에 이르는 경우도 없지 않을 것이다. 한때 열심히 노력한 경험이 있는 아이는 강가에 앉아 내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면서 푸념을 하는 것이다. 지금은 그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최근 일반 학생들로서는 감히 생각하기 어려운 우수한 학생의 자살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코드를 읽어야 한다. 우리 자녀들이 과외 없이 공부 잘하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질문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모든 한국 어머니들의 질문이다. 과외를 하지 않고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들은 한결같이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몸에 익히는 것이 가장 좋은 "스스로의 과외"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은 자신의 방법이 어딘가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자기를 심정적으로 지지해 주는 교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명의가 잘 모르는 질병을 찾아 치료에 임하는 것과 같이 말이다.
16일 진위중(교장 권혁우)밀알관에서 자원봉사 순회교육(강사: 김영분 -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이 있었다. 강사는 ppt 자료를 통해 강의 매너및 자원봉사의 정의와 특성(자발성, 무보수성, 공익성, 지속성)에 대해 설명하며, 봉사의 성격유형으로 환경시설 보전활동(거리 청소, 공공이용시설, 문화유적정화), 지도활동(전문컨설팅등) 지역사회개발활동, (행사안내 도움) 일손돕기 활동(복지시설, 농어촌봉사등) 위문활동, 자선구호활동, 캠페인 활동 등이 있다고 한다. 자원봉사센터 사업을 소개하며, 자원봉사시 주의사항으로 자원봉사는 "함께하는 활동"이며, "계획실천성찰. 반성의 단계"를 거치며,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나누어 줌으로써, 고난속에서 희망을 주고, 남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이 전해져, 누군가의 꿈을 이루게 질 때, 이러한 실천은 세상을 밝아지게 한다."고 한다.
"오는 5월 여론조사 결과, 화성시민찬성 50% 넘게 하라!" 화성·오산·수원 통합추진위원회의 지상과제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수원, 오산, 화성 시민들 대부분 통합에 찬성하지만 화성시민 일부가 반대를 하고 있다. 통합을 하면 지금보다 더 잘 살게 되어 삶의 질이 향상된다.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고 후손들에게 좋은 유산을 남겨 주는 것이다. 독일의 경우, 서독과 동독이 통일되어 사실상 서독이 불이익을보았다. 재정자립도가 높고 잘 살고 있는 지역 시민의 희생이 요구되는 것이다. 3개시가 통합되면 수원시민보다는 화성시민들이 수혜자가 된다. 그런데 일부 화성시민들이 통합 반대는 명분도 없고 이해하기 어렵다. 통추위 이재훈 위원장은 말한다. "반대 이유라도 있으면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면 되는데 무조건 반대에는 약이 없다"고 하소연 한다. 분명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는데도 일부 불순 세력의 조정에 의해 통합 반대를 하는 것은 지성 수준이 낮은 억지에 불과한 것이다. 화성·오산·수원 통합추진위원이 뭉쳤다.3개 지역 위원장, 부위원장은 물론각계에서 추천 받은 추진위원 40여명이 모여 워크숍을 가졌다. 역사적 과업 성취를위해 지난 14일 토요일 주말을 반납하고 화성지역에서 홍보활동을 벌리고 연수를 통해 그 간의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머리를 맞대 통합의 당위성 전파 방법을 모색하였다. 오전에는 궁평항에서 상인들과 이 곳을 찾은 손님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위원들은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홍보물 '화성·수원·오산이 통합하면화성이 확 달라집니다'을 나누어 주면서 통합이 되면 좋은 점을계도하였다. 오후에는 사강시장 부근에서 상인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하였다. 오후 2시부터 송산면 소재 대한농산교육장에서 4개조로구성,통합 찬성과 반대 토론을 벌이며 반대 논리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았다. 토론 결과를 조장 발표를 통해 참가자 전체가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이어 홍보 전략 및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와 조별 발표로 워크숍의 열기를 더해갔다. 화성시 유호근 위원장은 "그 동안의 여론 조사를 보면 화성시민들의 찬성률이 들쑥날쑥하다"며 "우리가 열심히 홍보활동을 벌려 찬성이 65% 이상 나오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화성시 이기동 위원은 "동대표 회장과 동대표들이 발로 뛰면서 통합을 꼭 이루어내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다음은 '화성·수원·오산이 통합하면 화성이 확 달라집니다'(발간 화성시 통합추진위원회) 홍보물 중 '통합!!! 뭐가 좋아지나요?'의 내용이다. 1. 광역행정이 가능해집니다.2. 도시개발이 빨라집니다. 3.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교통이 편리해집니다. 4. 재산가치 상승 등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5. 도시 경쟁력이 강화됩니다. 3개시 통합 추진, 역사적 과업이다. 수원시민, 오산시민, 화성시민들은개인적인 편견을 떠나야 한다.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우리 후손들을 위해, 통합 찬성 논리를 주위 사람들에게 홍보하여야 한다. 통합 지지 여론이 확산되면 통합은 이루어진다. 특히화성시민들의 적극적인 통합 동참이 요구된다.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같은 반 친구들의 괴롭힘에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넉 달. 이후 교육당국과 경찰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면에 나섰지만또다시 경북 영주에서 같은 나이 중학생이 비슷한 이유로 몸을 던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오전 9시30분쯤 경북 영주시 휴천동의 한 아파트 현관 앞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이모(13·ㅇ중 2년)군이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우모(4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파트 1층에 사는 이군이 이날 오전 8시쯤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아파트 20층까지 올라가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군은 ‘같은 반 친구한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A4용지 1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뒷자리에 앉은 친구들이 몸을 더듬고, 볼을 만지고 입을 맞추려 하는 등 괴롭혔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숨진 이군은 지난해 5월 학교에서 실시한심리검사에서‘자살위험도 수치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판정을 받았다.이후 학부모와 함께 3차례 병원 상담을 받았고 8차례 원예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학교김모 교장은 “지난해 치료를 받고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으로 파악해 올해 들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한 게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심리검사 시 이군말고도 고위험군에 속하는 학생이두세명 더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교과부는 이날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안타까움을 표명하면서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성삼재 학교지원국장을 현장에 급파, 유가족을 위로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경북교육청에 24시간 상황반을 가동, 제2, 제3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학생보호조치를 취했다”며 “학교폭력지역협의회(영주시청․경찰서․교육청 공동) 관계자와 대책을 협의하는 등 사태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주경찰서와 경북경찰청 직원 23명으로 전담수사팀(팀장 김우락 영주경찰서장)을 꾸려 교장과 담임교사 등과 학교 쪽 관계자와 학부모 등을 상대로 이군이 숨진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먼저 유서 내용을 토대로 이군이 어떤 괴롭힘을 당했는지를 면밀히 조사중”이라며 “학교 쪽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 여부는 추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법 형사 항소2부(부장 김태천)는 지난 13일 열린 대구 덕원중 2학년 권모군(당시 14세) 자살사건의 가해 학생인 서모군(15)과 우모군(15)에 대해 각각 장기 3년에 단기 2년6개월, 장기 2년6개월에 단기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정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고급 인력을 막기 위해 대학 편입학 규모를 축소한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6일 오전 대덕 테크노밸리 한밭대 산학융합 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대학 발전 방안'(시안)을 발표했다. ◇대학 편입학 정원 축소=먼저 내년부터 대학의 일반편입학(대학에서 2년(4학기) 이상 수료한 자 등을 1·2학년 정원 범위 내에서 여석이 발생한 경우 3학년으로 모집·선발)과 학사편입학(학사학위 소지자 등을 '고등교육법시행령'에서 정한 비율 범위 내에서 3학년으로 모집·선발)의 모집 규모를 축소한다. 이는 최근 지역대 기피현상이 편입학에서 두드러져 지역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돼 수도권 대학에 학생들이 몰리고 지역대는 운영상 어려움에 빠지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정원 내' 일반편입학 여석 산정 기준은 현재 전임교원확보율에서 4대 교육여건 지표(교원확보율, 교사확보율, 교지확보율,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와 연동되도록 했다. 기준 재설정을 통해 지역대의 충원률은 높이고 수도권대의 일반편입학은 감소시켜 편입학 학생들의 분산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의도다. 이와 함께 연 1회 모집하는 '정원 내' 일반편입학과 달리 연 2회 모집하는 '정원 외' 편입학을 연 1회로 줄인다. 단 국내와 외국의 학기제 차이를 고려해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은 2회를 유지한다. 2014년부터는 '정원 외' 학사편입학은 현행 '당해 학년 입학정원의 5% 이내, 당해 학년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 이내'에서 '당해 학년 입학정원의 2% 이내, 당해 학년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4% 이내'로 모집인원 비율을 축소한다. 단 간호, 교원 등 국가적 인력 수급 관리가 필요한 분야는 현행 학사편입 선발 비율(교육·원격대 20%, 간호학 30% 이내)을 유지키로 했다. 이주호 장관은 "그동안 편입학 제도가 물론 학생들에게 대학의 다양한 기회를 확충한다는 취지가 있었지만 실질적인 운영에 있어서 지역대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교육기회 제공 차원에서 급격히 없애거나 할 수는 없지만 규모를 제한하고 필요한 경우 제약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지방대생 채용 확대=지역대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채용을 촉진하는 정책을 전개한다.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30%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취업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대·중소기업 간 지역 인재 육성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지역 우수대학원 육성을 위해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의 지역인재 트랙을 신설하고 해당 학생들의 지역대, 정부 출연(연), 기업 연구소 등 교수 및 연구원으로 우선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가지원 우수장학금의 비수도권 지원 비율을 올해 51% 수준에서 내년 70%로 확대한다. 국립대 교원정원도 증원한다. 내년부터 향후 5년간 매년 150명씩 교원을 확충하고 2018~2025년에는 50명 이상 확충해 2025년까지 교원 확보율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교원 정원이 확보되면 유력 교수 후보인 시간강사들 중 역량 있는 사람들은 교원 채용이 유력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규모는 2배 이상 확대한다. 올해 1820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사업비를 늘리고 지원대상도 81개교(대학 51·전문대 30)에서 100개교(대학 60·전문대 40)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향후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 대학구조개혁위원회 등의 검토를 거친 뒤 6월 '지역대학 발전 방안'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13일 오후 6시 서울교총 4층 강당에서는 젊은 초등 교사들과 선배 교사들 간의 자발적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서울교총 초등교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서울초등교원 일촌 맺기 프로젝트 행사'에는 초등교사 100여명이 참석, 선후배가 멘토-멘티를 맺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교현장의 현실과 교직생활 중의 에피소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틀에 맞춘 정형적인 행사보다는 인간적인 소통을 함으로써 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서로 나누자는 취지였다. 김갑철 서울초등교사회 회장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가르치고 있는 20~30대 선생님들이 우리 교육의 희망"이라며 "더 나은 교육을 위한 학습·생활지도 방법을 찾고 있는 젊은 선생님들이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선배 선생님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교직생활 간의 고충도 해결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보다 많은 젊은 선생님들께 기회를 드리기 위해 교총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오실 수 있도록 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 교육을 위해 고민하는 모든 선생님들이 서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열린 장으로 자리매김해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작년 9월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한유진 서울양전초 교사는 "교생실습 할 때의 기억만 가지고 학급 분위기를 재밌게만 만들었더니 아이들 통제가 쉽지 않아 올해는 좀 엄격하게 행동했는데 학급 분위기가 너무 딱딱해진 것 같아 걱정"이라며 "선배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아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방만하지도 않은 학급운영을 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첫 발령을 받은 김건호 서울강월초 교사는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이 잘 대해주셔서 아직까지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앞으로 생길지 모르는 일들에 대비하고 인맥도 쌓고 싶어서 참석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은 선배님들을 많이 뵐 수 있고, 경품 행사도 있어서 일석이조"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멘토로 참가한 정기원 밀알학교 교장은 "요즘 우리 교육이 참 어려운 시기인데, 선배로서 갖고 있는 교육경험을 통해 후배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 자리에 나왔다"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 이영국 서울난우초 교사는 "요즘 젊은 선생님들은 자기 또래가 아닌 다른 선생님들과의 친목 활동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혼자 힘만으로는 좋은 수업은 물론이고 교직생활 자체가 고립될 수 있다"면서 "젊은 선생님들이 선배들의 지혜를 얻고 고충도 해결할 수 있도록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여러 지역에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꿈 사랑 재능을 키우는 격포초등학교(교장 김윤배)에서는 지난 화요일 생명의 소중함 및 심폐소생술의 소중함을 알아보고 실습해 보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5, 6학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및 실습을 해 봄으로써 체험 학습 위주의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였다. 실제 심정지 발생 후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실시될 경우 소생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심폐소생술은 중요하지만 아직 그 중요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4분의 기적'이라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하여 응급한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주변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6학년 한 학생은 “심장마비나 응급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오늘 잠깐 배운 기본적인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한편 격포초등학교는 학력신장을 위해 창의경영학교와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농어촌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 재능을 키워주는 즐거운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고 있고, 다양한 교육활동 자료는 학교홈페이지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
교직 3년차의 새내기입니다. 교직에 들어오기 전 학생과 학교, 나아가 교육에 대해 가졌던 막연한 기대와 추측들이 발령을 받고 현실로 다가오면서 많은 차이를 느낍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학생들과 부딪혀 보니 책으로 배운 지식들보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의 소중함을 절감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여기저기서 교권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오는 현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신규 선생님들이 저처럼 많을 줄로 압니다. 저는 교총을 통해 젊은 교사와 선배교사의 소통의 장, 나아가 배움의 장이 열리길 기대해봅니다. 젊은 교사들이 혼자 부딪혀보고 느끼고, 깨닫는 경험도 가치가 있겠지만 선배교사들의 다년간의 교직생활에서 몸소 체득한 교육적 경험을 듣고, 때로는 멘토로서 젊은 교사들의 활동을 도와줄 수 있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선배교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사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과 직무인 잘 가르치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배우려고 합니다. 교사라는 직업은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을 새삼 해봅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기에 교총의 지원 아래 올바른 교육관을 세우고, 확고한 신념을 갖고 교육에 임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교권이 바르게 서고, 교사들이 일선에서 자신의 일에 각각 최선을 다할 때 우리 교육도 발전할 것입니다. 학교가 더 이상 사회적 이슈의 대상이 아닌 교사와 학생이 ‘교학상장’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총의 ‘젊은 피’로 열심히 활동하려 합니다. 아직 서툴고 어설프지만 ‘진심’과 ‘열정’으로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