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5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교총과 한국학교보건교육연구회(회장 이석희)는 최근 학생 300명 미만 학교에 배치토록 한 순회보건교사 배치 기준을 100명 미만으로 재조정할 것을 교과부에 촉구했다. 두 단체는, 학생수 300명 이하 소규모 학교가 초등 45.3%(2782개 교), 중학 34.4%(1059개 교), 고교 18%(387개 교)에 달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들 지역의 보건교육과 의료 불평등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보건교사 배치 기준을 학생 100명 미만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순회 보건 교사가 학교를 돌아다니며 근무함에 따라 안전사고, 성폭력, 전염병 등에 적절한 의료서비스와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의료 취약 지역 학교에는 보건 교사가 반드시 배치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보건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36학급 이상의 대규모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1명에서 2명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학교보건법시행령을 개정하라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보건교사 배치율이 2006년도 67.1%이던 것이 지난해는 64.3%로 오히려 줄어들었고, 최근 청소년 성문제, 흡연․음주․마약 등 약물 오남용, 정신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보건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를 감안할 때 학교 보건 행정이 오히려 뒷걸음 쳐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오늘은 우리학교 두분의 선생님이 정년퇴임을 하는 날이다. 그동안 연마한 축하송을연주하실 선생님들은 흰블라우스 검정치마를 흰외셔츠에 검정바지를 입고 출근을 하셧다. 아직 가사를 못외운분을 위해 악보도 준비 한다하니 더욱 걱정될 건 없다 글자 크기도 배려하여야 할텐데..노래가 중요한게 아니라 참여가 중요하다고 음악선생님은 강조했었다. 두분의 그 빈가슴을 이것말고 채워드릴께 뭐없을까? 두분은 특히 10년전 다른 학교에서 모셨던 분이라 . 많은 추억도 있었고그분들의 발자취도 감사한 마음도 남다르다. 그러던 중 음악 연주 중에 있을 송별사 원고를 연주회 기획선생님이 나를향해 부탁하는 것이다. 안그래도 고민 중인데 바로 그러겠다고 내가 하겠다고 답하였다.'기대한다'고 는 눈빛들이 부딪혀 온다. 그러나 이를 때 대처방안은 진솔함을 나타내는것 외에는 없다. 자리에 돌아놔 단숨에드리고 싶은 말을 원고에실었다. 그러나 허전하다 언어는 마음을 다 담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저녁나절 영남의 알프스인 배내골에 준비된 퇴임 연찬회에서울려 퍼질 '그리움'이다. -그리움- 여기! 오직 교직을 위해 정열을 불태우다 명예로움을 맞이한 두 분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마치 정상에 올라 구름과 나란히 서서 발밑에 펼쳐지는 산들을 바라보시는 그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RM릴케는 ‘지나가버린 생활을 즐기는 것은 인생을 두 번 사는 것이다. 추억을 살리기 위해서 사람은 먼저 나이를 먹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말테의 수기」를 통해 고백한 사실이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써 위로를 받으러 하나 자꾸 눈이 따가워 옴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기나긴 세월의 교단생활 중 한순간도 사명감을 놓아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세상이 눈치 챈지 오래입니다. 당신이 가시는 곳곳마다 제자들에게 안전한 배움의 울타리를 만들어 주시어 하루에도 몇 차례나 일탈 하려고 주저하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끈을 잃지 않게 하려고 교사의 위치보다는 차라리 부모의 입장에 서셨습니다. 따뜻한 타이름이 약할 때는 더욱 진한 사랑이란 처방으로 이끌어 주시고는 숨어서 가슴 아려하시던 모습이 아른거려 옵니다. 또한 저희 후배들에게는 귀감이 되어 주셨습니다. 진정한 리드란 어떤 위치에서든지 모두가 자기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리드의 카리스마정신을 보여주셨고 성실과 청렴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몸소 실천하심에서 저희의 모델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교단을 이끌어갈 때, 이제 저희는 어디서 배워 나가야 할지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함께하였기에 교직생활이 보람되었고 함께 하였기에 행복했던 감사함은 하늘만큼이나 큽니다. 교무실에서 운동장에서 친목이란 이름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솔선 하시어 저희들 힘들까봐 더 많이 발걸음 뛰시고 배려 하셨습니다. 어느 날은 친목회를 이끌면서 주방까지 뛰어 드시어 먹거리를 직접 장만하시며 동료들에게 사랑의 표현을 거침없이 하시던 그 아련한 추억들은 저희 모두의 영상에 아름다운 영상으로 저장되었습니다. 바라 옵건데 저희 철없는 후배들로 인해 혹시 상심한 일은 없으셨는지요? 그런 일이 있었다면 일일이 용서하여 주시고 아름다운 추억만 간직하여 주십시오. 그동안 두 분의 선배님은 교사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성공한 삶을 사셨습니다. 이젠 선배님들 자신만을 위한 시간으로 이끌어주십시오. 스스로에게 보상도 하시고 건강도 챙겨보아 주십시오. 비록 정년이란 이유로 교단을 떠나시더라도 이 끈끈한 정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끔은 허락해 주십시오.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어디에 계시던 평소처럼 넉넉한 웃음 잊지 마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가시는 두 분의 선배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입시 위주 수업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문화·예술·체육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와 문화부는 6월 12일~17일까지 전국 학생 4946명, 학부모 4626명, 교사 1521명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 중 60% 이상이 정규교과 이외에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은 60.2%였으며, 초등학생이 50.3%인데 비해 일반계 고교생은 84.3%로 나타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참여 비율이 더 낮았다. 또 평소 문화예술공연 관람기회가 전혀 없다고 대답한 응답 비율도 21.3%나 됐다.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 부족, 프로그램 부족 등을 꼽았으며, 지도교사나 강사 확보, 프로그램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체육활동과 관련해서는 60.6%의 학생이 체육시간을 제외하고는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체육교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체육강사 배치 및 인조잔디 조성, 체육관 신설 등 시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성교육은 주로 교과시간에 이뤄지고 있으며,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고민을 상담할 대상이 없다고 느끼고 있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풍부한 문화 소양, 튼튼한 체력,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과부와 문화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즐거운 학교 프로젝트’(가칭)의 일환으로 학교교육에서 문화·예술·체육·인성 교육 분야의 교육활동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의뢰해 시행됐다. 한편, 학교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서는 기업의 메세나(문화예술·스포츠 등에 대한 원조 및 사회적·인도적 입장에서 공익사업 등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지원 활동을 총칭하는 용어)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16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에서 개최한 세미나 ‘왜 기업이 학교와 예술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에서 사례 발표를 한 서대식 강원 면온초 교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업의 참여가 절실하지만, 정보가 부족하다”며 “지원을 원하는 기업과 필요한 학교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 순천향대 교수도 “학교와 기업이 수평적 동반자로서 예술교육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조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오카야마현 히메지市가 2009년부터 의무교육 9년간의 연속성과 초·중등학교 간의 연대를 꾀하는 ‘초·중 일관교육’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중학생이 되어 갑자기 따돌림 문제와 등교거부 학생이 늘어나는 이른바 ‘중1갭’을 해소하고, 지도 방법에 일관성을 갖게 함으로써 학력향상을 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일관교육 실천학교가 늘어나 중학교교육심의회도 연대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지만 도입에는 PTA나 지역의 이해와 교사의 배치 등 해결돼야 할 과제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히메지시교육위원회는 ‘초·중 일관교육’ 도입을 결정한 이유의 하나로, 중학교 입학 때 학생들이 안고 있는 불안해소를 들었다. 시교육위원회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문제 행동을 비교한 결과, 중학교 1학년이 되어 따돌림이 2.7배, 등교거부가 2.6배로 증가했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자아에 눈을 뜨게 되고, 인간관계에 트러블이 생기는 것 외에, 새로운 환경과 지도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불안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급 담임제인 초등학교와 교과 담임제의 중학교 간 학습의 연속성을 의식한 지도가 부족해 학생들의 불안과 학력저하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교육위원회는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일체화와 교사 상호 교환수업 등으로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는 대학교수나 교사들을 중심으로 표준교육과정을 검토 중이며, 내년을 목표로 초안을 작성, 각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뒤 완성시킬 예정이다. 히메지시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초·중 일관교육은 전국에서 41개 연구개발학교 등 54개 자치단체의 구조개혁 특구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히메지시가 모델로 삼고 있는 히로시마현 구레市는 7년 전에 연구개발학교로서 초·중 일관교육을 시작했는데 학생 수가 감소되어 마침 초등학교 통합을 검토하고 있던 중이었다. 도입한 지 몇 년 만에 중학교 입학 때 학생들의 불안과 따돌림문제, 등교거부가 감소했다. 2년 전 학력조사에서는 현과 시의 평균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체 중학교교구에서 도입을 시작했다. 구레시교육위원회 나가오카 어드바이저는 “9년간을 통해서 기르는 의식이 중요하다. 학생들의 자존심이 강해져서 학력이 향상 되었다. 과제도 있지만, 할 만한 가치는 있다”라고 말했다. 교육위원회는 2009년도부터 있을 초·중 일관교육 실시를 앞두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추진 시범학교로 초등학교 통합의 이해를 얻은 시중부의 3개 초·중등학교를 지정, 공동으로 PTA와 학교 평의원, 교장들을 중심으로 한 추진연락협의회를 발족했다. 지금까지 3회 회합을 열고 학교의 특색과 학교명 등을 논의해서 지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교육위원회는 “학교와 지역의 찬성을 받은 곳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라고 하고 있어서, 도입에 신중한 지역에서는 추진이 잘 안될 가능성도 있다. 모델학교가 된 하쿠로중학교 교장은 “지역 실정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학교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학생들이 배우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일이다. 지역 PTA의 열의에 응답할 수 있도록 매력 있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초등수석교사협의회(회장 최수룡․대전 버드내초 수석교사)는 11, 12일 부산 예원초에서 전국 초등 수석교사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계 워크숍을 가졌다. 시범도입 4개월간 설익은 제도와 현장의 편견을 딛고 펼친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였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후배 교사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학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업을 제공할 책무를 다하자”고 말했다. 설동근 부산교육감은 축사에서 “중국 학교를 방문해보니 수석교사를 교장 이상으로 보더라”며 “제도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오성삼 건국대교육대학원장, 김희규 신라대 교수, 이영애 부산서곡초 수석교사는 패널로서 수석교사들과 난상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수석교사의 위상정립과 법제화로 초점이 모아진 토론에서 김 교수는 “18대 국회 교육위원 예정자, 각당 수뇌부를 찾아 수석교사제를 설명하고 법제화를 위한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교사는 “법제화 이전에 우리의 위상을 좌우하는 열쇠는 우리 자신에게 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이밖에 수석교사들은 분과별로 홈페이지 운영, 회지 발간, 활동보고서 작성, 수석교사 정착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여름은 어느 여름보다 뜨겁게 달아오른다. 이런 경우를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 하였던가. 달아오르는 뜨거움이란 목욕탕의 뜨거운 온도의 물속에 몸을 담글 때 표현은 쉬원 함인 것과도 같은 여름으로 기억 될 것이다. 점심시간이면 방송안내에 따라 선생님들이 음악실에 모인다. ‘입을 크게 열어 울림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음악선생님의 ‘내 마음의 강물‘이란 곡을 선생님들께 연습시키는 열정어린 모습이다. 우리학교 동료교사 중 두 분이 정년퇴임을 하시는데 두 분을 위한 축하 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정이란 공통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연습장의 열기는 대단하다. 간주에서 네분의 남선생님으로 구성 된 핸드벨 연주는 학예발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같이 진지하기만 하다. 내마음은 강물, 섬마을 선생, 스승의 은혜가 섞여 편곡 된 이 연주곡은 연주회를 위한 작품을 연상케 한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주라서 점심시간은 평소 부서끼리 아니면 동문 또는헤어져 아쉬운 동료끼리 삼삼오오 약속들이 잡히는데도 모두 반납하고 떠나시는 선생님을 향하는 애정이요 우정인 것이다. 두 분의 선생님이 남다른 희생과 봉사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것사실과 솔선하는 음악선생님의 열정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음악실 그곳으로 재촉하는 것 같다. 어쩌나 한번 빠져 뒷걸음칠라 하면 빠르게 알아차리며 더욱 열심히 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용기까지 주신다. 이런 분위기다 보니 학교의 모든 업무가 물 흐르듯 하다. 어디하나 제동 걸리는 것 없고 서로 도우는 분위기다. 내일 퇴임행사를 앞둔 오늘 점심시간은 마지막 연습시간이다. 빨리 가서 앞자리에 앉아야지. 좀 더 입을 둥글고 크게 열어 생소리 내어 튀지 말고 울림소리로 섞여야지. 특히 되돌이표를 잘 보아 틀리지 않게 해야지. 아쉬운 석별의 정을 가사에 담아 드려야지. "~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
일본 시즈오카현교육위원회는 9일까지 '탈여유 교육'을 향해 출발한 새 학습지도요령에 대한 대응 등으로 고교 교육과와 의무교육과의 재편 통합을 주축으로 한 사무국의 근본적인 기구 개혁을 행할 방침을 굳혔다. 재편에 의한 양과에 소속하여 교육현장에서 "선생님의 선생님" 역할을 담당하는 우리 나라의 경우 장학사인 '지도주사'의 조직, 체제를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일원화시키고 교사의 지도력 향상을 뒷받침 한다는 취지에서이다. 10일에 시즈오카에서 열린 시정교육위원장, 교육장 회의에서 엔도교육장은 양과는 1979년도 교직원과를 분리하는 형태로 되어 이 현교육 행정의 골격을 만들어 왔다. 내년도 초부터의 조직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편은 수업, 교과에 관한 지도부분의 '집중화'를 기본방침으로 한다. 현교육위원회의 지도주사는 현재, 의무교육과에 65명, 고교교육과는 학교지도나 연수 지원 부분에 70명이 각각 소속하고 있지만 밀접한 연대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특별지원교육도 포함하여 발달단계나 학교 종류로 나누지 않는 지도주사의 배치, 운용체제를 취함으로써 학교방문의 빈도를 늘려서 종합교육센터에서의 연수기능 강화도 꾀하기로 하였다. 학교체육과 생애스포츠의 진흥책이나 사회교육부분을 포함한 생애학습 전체의 추진 체제에 대해서도 검토될 전망이다. 더 나아가서는 학교와 시정교육위원회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 따돌림이나 비행 등 학생지도에 관한 문제에는 외부기관과의 연대도 시야에 넣고, 현교육위원회가 일관성과 통일성을 가진 전국적인 대응이 가능한 조직을 목표로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일본의 교육행정 조직은 우리의 경우와 크게 다른 구조는 아니다. 최근에 교육 분야에서 눈에 띄게 나타나는 분야는 각 조직과 계층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 학교 교육도 유치원에서 부터의 일관교육을 비롯하여 초중 연계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시대의 변화와 발전에 따른 구조 개편은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이루어여야 할 것이다.
서울시 교육감선거가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접어들었다.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에까지 7월30일에 실시될 서울시교육감선거를 홍보하고있다. 그러나 아직은 시민들의 반응이 높지않다.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 것에 비하면 그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이다.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선거전이 진행될지 궁금하다. 직선으로 실시되는 교육감선거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대한다고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 최대변수인 후보단일화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남은기간동안 관심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사다. '도대체 교육감이 하는일이 무엇이냐. 무슨 시장도 아니고 구청장도 아닌데 뭘 선거로 뽑는다는 이야기인지....' 어느 교사가 한 이야기인데, 좀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만 그 교사가 한 이야기가 아니고, 그 교사의 부인이 한 이야기이다. 교사의 부인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일반인들은 이번에 실시될 교육감 선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그래도 교사 부인이라면 교육에 어느정도 선거에 관심이 있을 텐데도 잘 모른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교육에 관심이 없는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시기를 잘못 선정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긴 하지만 노력에 따라서는 투표율을 상당히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생각이다. 단순히 홍보만 해서 될 문제는 아니다. 교육감 선거일이 7월 30일 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해서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시민들을 투표소로 나오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후보들의 정책대결로 선거가 가야한다. 서로가 정당히 대결하는 구도가 되어야 한다.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후보가 어떻게 서울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청사진을 밝히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는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부정선거운동 시비가 나오면 안된다. 서울교육을 이끌어갈 서울교육의 수장이 어떻게 불법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인가. 이런 후보가 당선이 되면 서울교육의 희망은 더욱더 멀어지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기간동안 정정당당히 대결하는 구도가 이어져야 한다. 표를 조금 더 얻고자 불법을 저지르면서, 무조건 이기고 보자는 식으로 선거운동을 해서는 안된다. 모든 후보에게 공통되는 사항이다. 다른분야의 수장보다 도덕적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도덕적이지 못한 후보가 당선되어 어떻게 청렴을 외칠 수 있고, 비리를탓할 수 있겠는가. 그야말로 교육감 후보들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당선만 되면 된다는 식의 접근은 곤란하다. 모든 시민들에게 존경받는 교육감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선거운동을 정당히 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불법의혹을 받아서는 안된다. 진보, 보수의 대결로 몰아가는 것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어떻게 서울교육을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정책의 개발에 힘써야 한다. 서울시민은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청렴하고 도덕적인 교육감의 탄생을.
첫 직선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6명의 교육공약에는 각 후보의 교육정책 방향이 그대로 투영돼 있다. 보수 성향의 후보들은 학력신장을 강조하며 '평준화'보다는 '자율성'을 강조하고 진보 성향의 후보들은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하며 교육 평준화와 교육복지 확대를 내세우고 있다. 이 밖에 교육 현안인 교원평가제, 영어교육 정책, 특목고 설립, 성적공개 등에 대한 입장 차이도 뚜렷하다. ◇ 공정택 "학력신장 정책 꾸준히 추진" = 공정택 후보는 지난 4년간 서울시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학력신장과 학교의 자율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개개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특성화 교육과 다양한 종류의 학교 신설에 힘을 쏟아 특목고 확대 설립에 긍정적이다. 교육 평준화에 대한 보완책으로 2010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고교 선택권 확대 정책을 추진해 왔고 재임을 통해 '작품 완성'을 지켜본다는 포부가 있다. 공약에도 학교 자율권 확대 및 학생 선택권 완성을 내걸었고 정확한 학력 진단ㆍ평가와 그에 따른 조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 정부의 영어교육 정책에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실용 생활영어 학습을 강화할 생각이다. 그동안 추진해온 교육정책은 현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과도 일치해 보수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학교 자율화 등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 부담이 되고 있다. ◇ 김성동 "신 서울교육시대 연다" = 김성동 후보는 난마처럼 얽혀있는 교육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신 서울교육시대'을 연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다가 행정고시에 합격, 교사와 교육행정공무원을 두루 걸쳐 검증된 교육행정전문가를 자임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처럼 교육이론과 교육현장, 교육행정을 두루 섭렵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을 세계 일류교육도시로 발전시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자율과 책임교육의 강화, 교육현장 중심의 지원행정 구현, 다양성과 열린 교육체계 구축, 서울교육 선진화 희망프로젝트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 박장옥 "3자녀부터 학비 전액 면제" = 박장옥 후보는 3자녀부터는 학비를 전액 면제한다는 공약이 눈에 띈다. 또 방과후 학교 수업 통합 권역제, 영어 공교육 목표제 도입, 독서논술 및 과학교육 강화 및 특기 적성교육의 영재교육화 등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70% 줄인다는 공약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또 교원 다면평가제를 실시해 부적격 교사 5%를 퇴출하는 한편 자율적 학교 운영권을 대폭 확대해 학교에 교사 초빙권 및 징계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이영만 "CEO 교장 계약제로 임용" = 이영만 후보는 'CEO 교장'을 주문하고 있다. 교장을 '교육CEO'로 양성해 학교가 내건 목표 달성을 조건으로 계약제로 임용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서울시와 공조해 과학탐구 체험 활동관, 문화교육 탐방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벨트를 조성해 서울을 글로벌교육을 통한 문화과학도시로 양성한다는 공약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 및 교육 유치사업도 펼칠 수 있다는 구상이다. 기업, 지자체, 재단들의 기금 출연을 유도해 도시형 기숙사 학교 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특목고, 자립형 사립고와 일반계 고교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입학사정관제를 조기에 도입할 생각이다. ◇ 이인규 "강ㆍ남북간 교육 격차 해소" = 이인규 후보는 이번에 '反이명박-反전교조' 기치를 내걸어 '제3의 길'을 걷고 있다. 공정택, 주경복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중도 성향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보수성향 후보들이 찬성하는 특목고ㆍ자사고 확대를 반대하고 있으며 전교조가 반대하는 교원ㆍ교장 평가는 적극 찬성하고 있다. 교장공모제에 대해서도 찬성 입장이다. 그는 우수교원ㆍ예산균등 배분, 사이버교실 운영, 고급 교육정보 제공, 특목고 지역균형선발제 도입 등을 통해 강ㆍ남북 교육 격차를 해소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와 관련,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농어축산물 인증제' 도입을 약속했고 학생인권 보호를 위해 교육청 산하 학생인권변호사실 설치도 제안했다. ◇ 주경복 "교육 불평등 막고 교육복지 확충" = 주경복 후보는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서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이다. 교육 불평등 심화를 막고 교육복지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다양한 학습기회를 동등하게 부여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귀족학교'라는 비판을 받아온 외고 등 특목고에 대해 당장 폐지는 아니더라도 추가 설립 계획이 없으며, 자립형 사립고와 자율형 사립고도 설립을 중단하고 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 선택제도 백지화한다는 입장이다. 그 대신 강북에 5개 권역으로 교육균형발전구역을 지정, 5년간 1천억원을 집중 투자해 강남북의 학교 균형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전교조 등이 반대하는 교원평가제에 대해 교원간 경쟁과 부작용을 우려해 반대 입장이다. 최근 가장 큰 사회 이슈 중 하나인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공약에 포함시켜 친환경ㆍ직영 급식 실현을 약속했다.
첫 직선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최종 6명으로 압축됐다. 16일 서울시선관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이틀동안 공정택(74) 현 교육감, 김성동(66) 전 경일대 총장, 박장옥(56) 전 동대부고 교장, 이영만(62) 전 경기고 교장, 이인규(48)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주경복(57) 건국대 교수 등 모두 6명이 등록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장희철(55) 행정사 사무소 대표와 조창섭(67) 서울대 명예교수는 등록하지 않았다. 앞서 예비후보였던 이규석(61) 전 서울고 교장은 지난 9일 공정택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한 바 있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최종 주자'가 가려지면서 후보들은 1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 선거 전날인 29까지 13일간 표밭을 누비게 된다. 후보자 중 공정택, 김성동, 박장옥, 이영만 후보 등은 보수성향으로 분류되고 있고 이인규 후보와 주경복 후보는 중도ㆍ진보성향으로 구분되고 있다. 현재는 보수진영의 공정택 후보와 진보진영의 주경복 후보간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공 후보의 경우 '현직 프리미엄'에 학력신장을 강조해온 교육정책이 현 정부의 교육 방향과도 일치해 보수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다. 뉴라이트교사연합 등 110여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교육자율화 추진 범시민ㆍ사회단체 협의회'는 이날 "학교선택권 확대 및 학력신장 정책 등 교육정책이 교육개혁 흐름에 부합한다"며 공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추대된 주 후보는 '이명박 교육정책 심판론'을 내세우며 정부 교육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표심'을 규합하기 위한 조직적인 움직임이 눈에 띈다. 그러나 향후 후보들간의 이합집산 여부와 김성동, 박장옥, 이영만, 이인규 후보 등 각 후보들의 선전 여부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30일 오전 6시~오후 8시 실시된다.
경기도 안양시는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향후 5년간 모두 3천억원을 교육분야에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날 정지풍 안양교육장, 지방의회의원, 초중고교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발전 5개년 종합계획수립'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교육경비와 보육시설비 등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5년 동안 모두 3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시(市)는 또 매년 50억원씩 앞으로 10년 동안 모두 500억원 규모의 인재육성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전국 최고수준의 명품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과학고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과학고는 현재 택지개발이 진행 중인 관양동 동편마을에 신규로 설립하거나 학생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업계고교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상대적으로 낙후된 만안구지역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영재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재교육원'을 신설하는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영어체험센터 건립과 원어민 교사 확대 배치 등을 통해 영어공교육 정상화를 적극 지원했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7월 15일(화) 오후 4시, 중국자매학교 교환방문 학생들에 대한 사전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환방문 학생들은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 동안 중국 합비 제1중을 방문, 교육교류를 하게 된다. 학생들은 우리 서령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합비 제1중을 방문 현지에서 중국학생들과 홈스테이를 하면서 중국의 다양한 문화와 가정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전국초등수석교사 협의회 준비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다. 가장 바쁜 시기에 전국초등수석교사연찬회를 7월 11일(금), 7월 12일(토)에 부산예원초등학교에서 실시하게 되면서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여름방학과 학기말 정리로 가장 바쁜 시기에 갖게 되면서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연찬회 자료 준비와 숙식문제, 특강이나 교육전문가와의 대담시간을 위한 초빙문제, 내빈으로 참석하시는 분들에 대한 섭외와 그리고 가장 번민하는 점은 전국수석교사들이 얼마만큼 연찬회에 참석할 수 있느냐에 관한 문제이다. 원래는 일정에 없던 연찬회를 갖게 되면서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생긴 것이다. 방학 때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있는 수석교사제 운영에 대한 제반문제점을 반성을 하고 연수를 통해 수석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실시하고자 하였던 연수 계획은 내일 모레가 방학인데도 아직 아무 연락이 없다. 전국에 수석교사들은 좀 더 시범운영을 체계적인 활동과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하기 위해 자체적인 협의회를 조직하여 운영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초등수석교사협의회와 전국중등수석교사협의회가 운영이 되고 있으며, 산하조직으로 16개 각 시․도 수석교사협의회가 운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전국초등수석교사협의회에서는 이번 부산예원초등학교에서 세 번째 협의회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전국수석교사들의 수석교사 활동 상황은 그야말로 눈물겨운 활동을 하고 있다. 모든 활동과 관련되는 경비는 자체로 충당하여야 하기 때문에 개인 지출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수석교사협의회에 참석하는 것조차도 출장처리를 해주지 않는 학교가 있기 때문에 자비로 충당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후원하고 있는 ‘선생님은 희망이다’ 교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여 다행히 700여 만원을 지원 받게 된 것이다. 이 지원금이 없으면 지난 6월 27일(금), 6월28일(토)에 1박2일로 전북 부안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실시되었던 중등수석교사협의회도, 이번 제3차 전국초등수석교사협의회도 이루어지지는 못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초․중등 수석교사 협의회에서 많은 의미를 두고자 한다. 대부분의 수석교사들은 각 시․도 수석교사회장들이 참석을 하여 전달받던 것에서 직접 참석을 하여 우수사례 활동을 보고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수석교사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우수사례활동을 듣고, 교육전문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한 수석선생님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일들을 교육전문가들에게 질의응답을 통해 보다 더 나은 수석교사활동을 위해 오후 7시 저녁식사 시간을 예정시간 한 시간이 훨씬 지나도록 열기가 식지 않았다. 각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석교사 우수활동 사례를 발표할 때 대부분 같은 처지에 있기 때문에 더욱 공감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내년 2월이 정년퇴임이라는 어느 수석교사는 학교에서 출장비도 받지 못하고 여객기로 자비 지출을 하면서까지 참석하여 이 땅에 수석교사제가 절실히 필요함을 온몸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열기에는 너무나 눈물겨웠다. 아직도 학교현장에는 수석교사제 교육과학기술부 시범운영에 대한 활동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있는 학교 관리자들을 볼 수 있다. 분명히 수석교사의 정체성확립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연찬회를 실시한다는 공문을 보냈음에도 수석교사제 협의회 인정을 하지 않고 출장을 보내지도 않을뿐더러 출장을 보내더라도 여비 불지급이라는 명목 하에 출장처리를 하도록 하는 관리자들의 마인드는 수석교사제와는 너무나 먼 거리에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수석교사제는 교단교사의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희망과 꿈의 나래를 펼쳐 교단에서 학생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도이다. 그들이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전국수석교사 연찬회를 개최하는데도 출장처리를 해 주지 않는다면 어떤 곳에 출장을 해주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로지 교과부나 교육청 감독이나 지시에 의한 문서가 아니고서는 학교장 재량으로 처리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는 점에 의아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수석교사제는 나 자신의 예우나 지위 및 보수 확보보다도 우리 동료 교사들이 승진을 위한 일보다는 학생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도록 하자는데 의미를 두고자 하는 것이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가장 고부가가치가 있는 것이 지식 정보라면 국가 간의 교육경쟁력은 불을 보듯 자명한 일이다. 그래서 선진 각국에서 교육개혁과 수월성교육을 부르짖는 것도 글로벌 사회에서 교육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원화 되어 있는 승진제도를 다원화 하여 공교육을 정상화 하는데 있다고 본다. 즉 학생교육보다는 승진을 위해 20~30여 년을 정열을 쏟아 붓도록 하여서는 안 된다. 학생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열심히 노력한 교사가 국민들로부터 대우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만이 우리나라 교육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수석교사연찬회를 통해 눈물겹도록 노력을 하신 수석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내년 2월에 명퇴 신청을 하면서도 수석교사라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촛불이 온 세상을 더욱 환하게 비치고 사라지듯 교육의 마지막 봉사를 수석교사라는 이름으로 오로지 잘못된 승진관행과 규정을 바로 잡고, 우리나라 교육을 반석위에 세우기 위해 한 톨의 밀알이 되고자 노력하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내달 4-9일 원내에서 전국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2008 하계 교원천문연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별자리, 광학천문학, 전파 천문학, 이론 천문학, 태양천문학 등 천문학 분야의 다양한 강좌와 천문 실험, 천체관측 실습 등 연수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신청은 천문연구원 인터넷 홈페이지(www.kasi.re.kr) 등에서 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마감한다. 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천문, 우주 과학 등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는 과학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우선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되고 있는 강좌"라고 말했다.
교직에 발을 들여놓은 지 올해로 어언 18.5년이 되었다. 새파란 총각이었던 청년이 이젠 체중도 불고 배도 나온, 누가봐도 중년의 남자라 할 만큼 변해버렸다. 어제는 모처럼 고등학교 동창회에 나갔다. 시내 모 고깃집에 모여 서로 반갑게 손을 잡고 그간의 안부를 묻는다. 그런데 필자를 본 동창들은 하나같이 “야, 넌 왜 그렇게 안 늙니?”라는 인사말을 건넨다. 오랜만에만나서 으레 하는 인사치레려니 하고 넘어가려 했으나 모두가 하나같이 그런 말들을 하는 통해 나 또한 그 인사말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속으로 생각한다. ‘뭐? 내가 젊어 보인다고? 매일 새벽에 출근해서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젊어 보인다니? 그거 참 희한한 일이로군.' 그런데 한두 사람도 아니고 만나는 동창들마다 그런 인사말을 건네는 데야 나로서도 믿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그러고 보니 같은 연배의 친구들을 살펴보니 훌렁 까진 이마에 이미 머리까지 허옇게 쇤 채 늙어가는 기색이 역력했다. "거참, 아니 자네들은 지금 나이가 몇인데 벌써 그렇게 중늙이가 다 되었단 말인가. 한심하이." 말은 그렇게 했지만 막상 그들의 무한경쟁 사회에서의 고단한 생활이 생생하게 느껴져 내심 안쓰러운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그렇다. 교직생활 18.5년에 늙지 않고 그대로라는 말을 들었으니 거기에는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 것 같다. 내가 매일매일 정신없이 지내며 바쁘다고 푸념한 일상들이 실은 내 젊음과 건강을 지켜준 소중한 보배라는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 새벽에 출근해서 제일 먼저 교실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다. 아이들이 오기 전 책상 줄을 맞추고 바닥에 아무렇게나 떨어진 휴지며 칠판의 낙서까지 깨끗하게 지우고 나면 아이들은 그제서야 하나 둘 교실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8시 10분쯤이 되면 등교한 아이들 하나하나 살펴보며 아픈 곳은 없는지 얼굴에 근심은 없는지 찬찬히 관찰하다보면 시간은 금세 8시 20분이 된다. 그때부터 아침 5분영어방송을 지도하고 나면 8시 25분. 수업시작 5분전이다. 부리나케 교무실로 내려와서 첫 시간 수업 준비를 해서 허겁지겁 교실로 가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다. 수업이 끝나면 같은 또래 선생님들과 삼삼오오 모여 커피를 마시거나 그도 아니면 다음 시간 교재연구를 한다. 이렇게 정신없이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 5시 10분. 학생식당으로 부리나케 달려가 아이들 석식지도를 하고 나면 여섯시. 그때서야 식당 한 귀퉁이에 자리를 잡고 앉아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급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다시 서둘러 야자 감독을 한다. 야자 감독이 끝나면 밤 10시. 집에 와서 샤워를 한 뒤 다음 날 수업할 부분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훑어본 다음 잠자리에 든다. 이런 일상이 일주일 내내 반복이 된다. 일반인들이 보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단조로운 생활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또 생기발랄한 아이들과 웃고 떠드는 재미가 있기에 일반 사회인들보다 덜 늙지 않는가 하는 추측이 든다. 또 가끔은 녹음이 싱그럽고 온갖 꽃들이 만발한 교정에서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길 때나, 졸린 눈을 비벼가며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아이들을 바라볼 때, 수마가 몰려오는 오후 수업에도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며 내가 하는 수업에 열중하는 아이들을 볼 때 리포터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 이렇게 매일 매일을 가슴뛰는 아이들과 설레며 살아가는데 어찌 내가 동창들보다 젊어 보이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동창 친구들의 인사말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이제 확신한다. 내 삶의 행복 충전소인 우리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한, 나의 기분 좋은 하루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남들 눈에는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처럼 보여도 나에게는 하루하루가 마치 빛나는 보석처럼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인 것이다.
투박한 선, 왠지 우울한 듯한 표정, 청색의 모자 아래로 걸쳐진 투명한 안경. 시인 강상기의 사진을 오랫동안 보고 또 보았다. 그리곤 이내 호기심이 사라진 유치원생처럼 시집을 한쪽으로 밀어놓았다. 며칠을 그렇게 강상기 시인은 내 관심사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어딘가를 보고 있었다. 서글픈 고집스러움이 묻어 있는 옹다문 입술을 다시 찾아 시집을 펼쳐들었다. 시집 속의 첫 시편이 눈에 들어온다. 단 한 줄로 된 시다. "나는 세상의 굴절된 모습을 곱게 태우고 있다." - '돋보기 장난' 모두 왜 그는 이 한 줄의 시편을 첫 페이지에 올려놓았을까. 그에게 세상의 굴절된 모습은 어떤 것이었을까. 그리고 왜 그는 지금 그 굴절된 세상을 곱게 태운다고 말하고 있는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그의 지난 시간을 들춰보았다. 그는 '오송회'라는 간첩단 사건에 연류되어 구속이 되었다. 1년 2월을 옥살이 하고 1999년 복직되기까지 17년이란 세월을 교직을 떠나 야인으로 지냈다. 그 오랜 세월동안 그는 먹고살기 위해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그 시간의 늪이 그에게 어떻게 다가왔을지는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현실에서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럼 그가 17년이란 세월을 장외에서 살게 했던 '오송회'란 사건이란 무엇인가. '오송회'이란 이광웅 선생을 비롯하여 마음이 통하는 교사들이 학교 뒷산에 있는 소나무(다섯 그루의 소나무가 있다 해서 '오송회'라 했다 함) 아래 모여 토론도 하고 4·19혁명을 기리는 모임을 가졌는데, 이 모임이 간첩단 사건으로 둔갑되어 많은 교사들이 옥살이를 하고 교직을 떠났다. 이때 주동자의 한 사람으로 지목된 이광웅 선생(92년 작고)은 고문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질곡의 세상과 작별을 해야만 했다. 난 그가 세상과 작별했다는 소식을 영등포의 한 커피숍에서 들었었다. 그날 친구와 함께 난 소주잔을 들이키며 이광웅 선생을 떠올려 봤다. 여리고 작은 그의 몸과 미소를. 지금 그는 갔지만 금강 하구에 있다는 조촐한 시비엔 이런 시 하나가 적혀 있다 한다. 이 땅에서 참된 술꾼이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술을 마셔야 한다 이 땅연애를 하려거든 목숨을 걸고 연애를 해야 한다 이 땅에서 좋은 선생이 되려거든에서 참된 목숨을 걸고 교단에 서야 한다 참된 술꾼이 되고, 참된 연애를 하고, 좋은 선생이 되기 위해선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작지만 큰 목소리로 외치는 이광웅 선생. 그와 함께 좋은 선생이 되기 위해 함께 했던 강상기 시인. 그는 세상살이의 모순을 이렇게 읊조리고 있다. "그 녀석은 자본주의를 싫어한다면서 자본을 제일 필요로 한다 통일운동 재정을 마련하고자 일일 술장사를 한다 대학로 '싸스꿔치' 맥주타운에서 십만 원짜리 티켓을 팔아 토요일 오후 실컷 퍼 마시기 하필이면 술을 파느냐? 나는 티켓만 사고 술은 마시지 않는다 그 술을 마시면 안 되지 더구나 세계에서 가장 술 잘 마신다는 제정신을 잃은 혼미한 녀석들이 가장 많은 나라에서, 내가 술 마시면 안 되지 그러면서 나는 술주정을 한다 한반도의 흐린 하늘을 답답해 하면서" - '모순1' 모두 한반도의 흐린 하늘이 어찌 시인만의 생각일까. 그 답답한 마음이 어찌 혼자만의 마음일까. 남과 북의 답답하고도 안타까운 현실을 지금 모든 국민이 바라보고 있는데. 수많은 선량하고 순수한 백성들이 한 마음의 촛불을 들고 국민의 마음을 전하지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오히려 옥에 가둔다고 으름장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누구나 알고 있는데. 어찌 술주정을 어느 누가 안 하고 싶을까. 시집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시를 읽다보면 짧은 시들이 많이 나온다. 두 줄, 세 줄로 된 시들, 그렇다고 시인의 마음이, 생각이 짧은 건 아니다. 복잡하고 힘들고 굴절된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갈한 영혼만은 간직하려는 시인의 몸짓, 마음짓들이 순한 언어 속에 강렬히 빛난다. 조금은 단조로움을 주는 듯한 그의 시편들에서 세상에 대한 서글픔도 묻어남을 볼 수 있다.
몇 년 전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카피가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한 적이 있다. 이제 각급학교가 여름 방학을맞아 많은 교사와 학생들은 이 그 광고카피처럼 ‘어디로 떠날까?’를 고민할 것이다. 그런데 휴가를 떠나기 전, 자신이 그동안 연초에 수립한 계획을 얼마나 달성하였나? 한번 점검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하계휴가를 가기 전에 나름대로 상반기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를 통하여 그동안 실시한 사업에 대하여 잘잘못을 따지고 심기일전하여 하반기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포털 사이트인 잡코리아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 74.7%가 본인이 세운 계획을 잘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계획대로 잘 실천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5.3%에 불과했다. 특히 '외국어 공부하기',자격증 취득 또는 전문기술 습득, 저축 또는 재테크, 절주 및 금연 등의 건강관리, 승진, 취미 특기분야 지식 또는 실력배양 등을 지키기 어려운 계획으로 꼽았다. 직장의 관리자들은 직장인들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하여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겠다. 허즈버그라는 산업심리학자는 직장인들의 직장생활에 관하여 동기 위생요인을 제시하였는데 이 이론에 따르면 직원들의 열정을 높이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먼저 회사가 복지비용을 증액하고, 현대적 근무 시설을 갖추고, 사려 깊은 관리자를 양성해 내는 등 직무의 외적 요인을 향상시킨다면 직원들의 직무불만족은 상당히 개선될 것이다. 그에 따라 어느 정도의 집중이 가능하다. 그러나 집중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몰입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회사는 직원이 원하는 직무를 찾아 주는 직무재설계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 주어야 한다. 사람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의미를 갖는 일에 혼신을 바칠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회사와 상사들은 직원이 일에 몰입하도록 최대한 그들의 기질과 능력에 맞는 직무 내용을 연결해 주어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 개인의 강점을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정규적인 개인 멘토링 과정과 코칭을 제공하는 것도 추진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최근 직장인들의 잦은 이직이 문제이다. 한 직장에 근무하는 기간이 짧으며, 직장인들이 공부하는 이유로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이 가장 많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01~2005년 만 15~29세 청소년 및 청년 1,68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평균 근무기간이 17.9개월, 남성은 15.4개월 여성은 18.9개월로 여성이 다소 높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자기 계발을 위해 공부하는 '샐러던트'족이라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는 직장인 1천213명을 대상으로 '현재 자기 계발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68.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바쁜 일과 중 틈을 내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33.2%)하거나 '회사에서 승진을 위해서'(24.7%)라고 밝혔다. 최근 직장미국 컨설팅사 ‘Right Management Consultants’의 부사장 레이 브란함(Leigh Branham)은 그의 저서에서 직원이 회사를 떠나는 7가지 이유를 제시했는데, 직무에 대한 불만과 자기성장과 개발의 니즈가 충족되지 못한 것이 이직의 가장 주요한 이유였다. 직장의 CEO 등 경영담당자들은 직장인들의 직무에 대한 불만요인을 줄이고, 자기성장과 개발의 니즈는 충족시키도록 가능한 이직을 막도록 노무관리를 하여야 하겠다. 직장의 CEO와 기업인들이 직장인들을 위하여 근무할 여건을 만들어주는 만큼 직장인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하여야 하겠다. 현재와 같이 어려운 국제경제여건속에서 직장인과 직장의 관리자들은 ‘같은 배를 탄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을 갖자. 조직이 있어야 내가 있고 내가 살기위해서는 동료가 있어야 한다. 직장의 관리자와 동료간의 강한 정서적 유대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를 위하여 직장에 다니는 동안은 최선을 다하자. 국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직장인의 77%는 ‘잘리지 않을 만큼’ 일하며, 근무시간에 업무에 전념하지 않아 생산성이 선진국보다 떨어진다고 한다. 직장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열정적으로 일하며 옆자리 동료에게 감동을 주는 열정의 문화가 회사 내에 정착되도록 여건을 조성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의 일은 바로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일을 단순히 먹고살기 위한 생계수단이 아닌 자아실현과 보람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현재의 업무를 자신의 사업이라 생각하자. 이렇게 생각하면 같은 일을 하더라도 일이 즐겁게 느껴지고 열정이 솟구친다. 열정이 꺼지지 않고 불타오를 수 있도록 자신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늘 자신의 경력을 개발하기 위해 공부하며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자. 직장인이여, 열정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면 넓디넓은 시장에서 당신의 입지는 확고해지고 작은 기적들이 하나 둘씩 이루어지는 날이 반드시 오게 마련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시내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역사수업 시간 등을 활용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부당성과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내용을 강조해 학생들을 지도하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최근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학교 사회과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기술한 것과 관련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이와 관련, 초.중.고등학교 교사 전원에게 '해돋는 섬 독도'라는 지도 교재와 대전역사교육혁신지원단에서 제작한 '독도문제 33문 33답'을 나눠주고 수업 시간 등에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또 초등학교에서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를 가르치고 '독도 바로 알기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역사 교사들의 독도 관련 세미나를 개최,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에 대한 학력평가가 15일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1766개 고등학교에서 49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됐다. 공교육의 신뢰회복과 학생 학부모의 불안 심리해소와 사교육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학력평가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현직교사들이 직접 출제했으며 인천에서는 옥련여고(사진)를 비롯한 85개 고등학교에서 28,792명이 치험을 치렀다, 이날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 4교시 사회·과학탐구영역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는 다음달 11일까지 각 학교에 통보 수업개선 및 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평가 종료 후 정답과 해설을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에 탑재할 예정이다.
흔히 한․일 관계를 나타낼 때,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표현을 쓴다. 양국(兩國)은 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가까운 관계지만 역사적으로는 늘 적대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독도 영유권 분쟁은 이제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로까지 번져 심각한 역사 왜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 문부과학성이 14일 공개한 중학교 사회과용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보면 러시아가 일본 영토인 ‘북방 4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독도 문제도 ‘북방 영토와 마찬가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는 한국이 러시아처럼 독도를 불범 점거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는 현장 교육과 교과서 제작의 기본 지침서나 마찬가지다. 교과서 회사들은 이같은 해설서를 토대로 교과서 편찬에 따른 구체적 내용이나 방향을 설정한다. 만약 일본 중학생들이 교과서에서 시네마현의 행정 구역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식으로 배운다면 장차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의 분쟁은 위험수위를 넘어 극한 대결 양상으로 치달을 것이 뻔하다. 현재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몇몇 교과서에는 이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실린 것으로 확인됐다. 고등학교 지리교과서 3종과 중학교 공민(사회) 교과서 3종 및 지리교과서 1종 등 모두 7종의 교과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중학교 공민 교과서 3종의 채택률은 74.7%로 일본 중학생 4명 중 3명이 이같은 내용을 배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독도 문제를 역사가 아닌 지리와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역사적인 접근보다는 지정학적이고 사회적인 접근이 더 유리하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듯하다. 그래서 교과서는 아니지만 ‘니모미아쇼텐(二宮書店)’에서 발행한 고등학생용 지리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시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를 영토 분쟁으로 끌고 가려는 데는 그들만의 치밀한 노림수가 깔려 있다. 즉 동해는 러시아, 중국, 미국 등 강대국들이 군사력을 집결하고 전개시키는 기동공간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해상 통제권 확보는 국가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오랜 숙원인 대륙 침략에 대한 야욕을 이루기 위해서는 동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독도 확보는 절대적이라고 여기고 있다. 일본은 1905년 러․일 전쟁 때 독도에 망루를 설치하여 러시아 함대를 격파하면서 그곳의 중요성을 실감한 바 있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또 다른 이유는 엄청난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유가로 인하여 나라마다 에너지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자원 민족주의가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 인근에 매장된 엄청난 양의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매력적인 에너지원이 아닐 수 없다. 이같은 군사적,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독도를 일본이 쉽게 포기할리는 만무하다. 그래서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까지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명기하도록 지시한 것이다. 차제에 우리 정부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의 역사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고 교과서 왜곡에 대한 책임을 단호하게 묻되 필요하다면 UN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더 이상 일본이 비열한 노림수로 독도를 넘보는 일이 없도록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