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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교사 지도력 향상 해 교육행정 조직 개편

일본 시즈오카현교육위원회는 9일까지 '탈여유 교육'을 향해 출발한 새 학습지도요령에 대한 대응 등으로 고교 교육과와 의무교육과의 재편 통합을 주축으로 한 사무국의 근본적인 기구 개혁을 행할 방침을 굳혔다. 재편에 의한 양과에 소속하여 교육현장에서 "선생님의 선생님" 역할을 담당하는 우리 나라의 경우 장학사인  '지도주사'의 조직, 체제를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일원화시키고 교사의 지도력 향상을 뒷받침 한다는 취지에서이다.

10일에 시즈오카에서 열린 시정교육위원장, 교육장 회의에서 엔도교육장은  양과는 1979년도 교직원과를 분리하는 형태로 되어 이 현교육 행정의 골격을 만들어 왔다. 내년도 초부터의 조직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편은 수업, 교과에 관한 지도부분의 '집중화'를 기본방침으로 한다. 현교육위원회의 지도주사는 현재, 의무교육과에 65명, 고교교육과는 학교지도나 연수 지원 부분에 70명이 각각 소속하고 있지만 밀접한 연대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특별지원교육도 포함하여 발달단계나 학교 종류로 나누지 않는 지도주사의 배치, 운용체제를 취함으로써 학교방문의 빈도를 늘려서 종합교육센터에서의 연수기능 강화도 꾀하기로 하였다. 학교체육과 생애스포츠의 진흥책이나 사회교육부분을 포함한 생애학습 전체의 추진 체제에 대해서도 검토될 전망이다. 더 나아가서는 학교와 시정교육위원회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 따돌림이나 비행 등 학생지도에 관한 문제에는 외부기관과의 연대도 시야에 넣고, 현교육위원회가 일관성과 통일성을 가진 전국적인 대응이 가능한 조직을 목표로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일본의 교육행정 조직은 우리의 경우와 크게 다른 구조는 아니다. 최근에 교육 분야에서 눈에 띄게 나타나는 분야는 각 조직과 계층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 학교 교육도 유치원에서 부터의 일관교육을 비롯하여 초중 연계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시대의 변화와 발전에 따른 구조 개편은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이루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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