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5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교육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지닌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막을 내렸다. 타지역 선거에서 확인했듯이 낮은 투표율과 과도한 비용으로 선거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러진 선거였기에 더욱 관심이 높았다. 최종 투표율은 유권자 808만 4천 574명 중 124만 4천 33명이 투표에 참가해 15.4%로 나타났다. 문제는 유권자 10명 중 1명 남짓 투표에 참가했다는 것도 있지만 당선자가 얻은 표가 서울 유권자의 6.2%(49만 9천 234표)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는 유권자 10명 가운데 1명의 지지도 얻지 못했다는 점에서 수도 서울의 교육을 책임질 수장으로서의 대표성에 심각한 결격 사유가 아닐 수 없다. 이는 비단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난해 2월 치러진 부산교육감 선거(15.3%)와 올 6월에 치러진 충남교육감 선거(17.2%)에서도 나타난 현상이다. 이들 지역의 경우, 그나마 다행인 것은 후보자가 단독 출마함으로써 지지율이 높았다는 점이다.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들어간 비용은 320억이다. 이 비용이면 과밀학급 논란을 빚고 있는 지역에 최신 시설을 갖춘 학교를 여러 개 짓거나 저소득층 자녀 수 천명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액수다. 국민이 내는 세금은 국민을 위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때만이 설득력을 갖는다. 대표성에 문제가 있는 교육감을 선출하는 데 아까운 혈세를 낭비했다면 이는 어떤 논리로도 국민을 설득할 수가 없다. 가뜩이나 부족한 교육 예산 때문에 일선 현장에서는 종이 한 장, 볼펜 한 자루까지 아끼는 현실을 감안했다면 명분에 집착한 선거를 굳이 밀고 나갈 이유가 없었다. 어차피 2010년 지방선거에 맞춰 시도 교육감 선거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임기가 끝나는 교육감의 경우 부교육감이 업무를 대행하거나 학교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간접선거 방식을 도입할 수도 있다. 청치권에서도 이같은 점을 감안하여 임기가 1년 6개월 이상 남을 경우에만 교육감 선거를 하자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만약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교육감 임기가 1년 6개월과 1년 2개월씩 남은 대전과 경기교육청은 따로 교육감 선거를 치르지 않아도 된다. 대신 교육감 선거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대전 109억, 경기 400억)을 교육관련 예산으로 전용하여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교육감 직선제에 따른 기회비용이 선거에 들어간 비용 이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렇지만 투표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교육감을 선출하기 위해 아까운 혈세를 낭비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어떻게 기회비용이 높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명분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혈세는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든 관계없다는 뜻인지 곰곰이 생각해볼 일이다. 물론 수도 서울의 교육을 대표하는 수장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 일에 대하여 비용을 논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더라도 유권자의 관심이 멀어진 선거를 굳이 명분 때문에 밀고 나가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앞으로 남은 대전과 경기의 교육감 직선에 따른 선거 비용은 무려 509억원에 이른다. 한 푼이 아쉬워 목말라 있는 교육 현장에 이 돈이면 단비가 아닐 수 없다.
미담의 주인공인 배수진(사진 왼쪽) 군과 최재경(사진 오른쪽) 군 길을 가다 우연히 주운 현금 33만원을 주인을 찾아 돌려준 학생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서령고 배수진(고3, 담임 권종진) 군과 최재경(고3, 담임 김영화) 군으로, 이들은 지난 8월 2일(토) 학교 앞 '코끼리 분식집' 근처에서 길에 떨어진 지갑을 주워 주인을 찾아 돌려주는 선행을 베풀었다. 당시 지갑 안에는 각종 신용카드를 비롯해 현금 33만원이 들어 있었다. 이에 감동한 지갑의 주인은 직접 학교에까지 찾아와 "요즘처럼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실에서 이런 학생들은 처음 본다"며 "평소 서령고등학교 학생들의 정직한 마음과 바른 생활자세에 깊은 인상을 받았었는데 막상 이렇게 도움을 받고 보니 과연 명불허전"이라고 칭찬했다. 선행의 주인공인 배수진 군과 최재경 군은 "솔직히 처음에는 마음이 떨렸지만 지갑을 잃어버린 분의 마음을 헤아려보니 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며 수줍게 웃었다.
1. 이승만 :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2. 박정희 : (차지철을 불러) 임자 보안에 부쳐!! 3. 전두환 : (장세동이) 각하! 제가 뀐 걸로 하겠습니다. 4. 노태우 : 자네가 뀐 걸로 하면 안되겠나? 5. 김영삼 : (민주계를 불러) 너거는 방귀 안뀌나? 6. 김대중 : (권노갑, 한화갑이) 저희가 조용히 처리하겠습니다. 걱정마십시오. 7. 노무현 : 방귀도 참여입니다. 다 ~ 참여시키세요. 8. 이명박 : (경제적으로) 방귀를 에너지화하세요. 인터넷에서 떠도는 “대통령과 방귀의 역사적 고찰”이라는 유머이다. 웃자고 지어낸 말이겠지만, 마냥 웃어넘기기에는 촌철살인의 뼈가 살아숨쉰다. 갑자기 이 유머를 제일 처음 만든 사람이 누구일지가 궁금해진다.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을 단 한 문장에 담아내어 제대로 꼬집는 머리라면 아이큐가 180은 넘지 않을까? 이 유머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초대대통령인 이승만에게 했다던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는 말이다. 1950년대 자유당 시절, 철원 별장에서 낚시를 하던 이승만 대통령이 방귀를 뀌자 가까이서 수행하던 서울특별시장이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해서 세간의 입방아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일화다. 그건 사실과 다르다는 논설위원의 조목조목한 반박글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눈꼴시럽게 아부하는 사람의 대명사로 많이 비유되곤 한다. 또 그 당시 야당에서는 이승만 앞에서라면 ‘무조건 지당합니다’를 노래하거나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부류들’을 가리켜 ‘지당장관’, ‘낙루장관’이라는 직책으로 빗대어 불렀다고 한다. 얼마나 눈꼴이 시렸으면 직책에다 그런 어처구니없는 한자어를 같다 붙였을까? 이런 현상이 부침의 정도가 심한 정치판에서만 존재하는 일이라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하지만 어느 집단에서건 아부하는 부류들은 있기 마련이고, 지도자의 성향에 따라 아부가 판을 치기도 하고 쪽도 못쓰고 나가떨어지기도 한다. 같은 교직이라도 대학교수처럼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초중고 교사들은 임기가 차면 학교를 옮겨다녀야 된다. 어쩔 수 없이 여러 학교를 전전하다보면 참으로 웃지못할 일들을 많이 보게 된다. 대다수가 아닌 극소수이지만 늘 독재성향이 강한 관리자 옆에는 아부의 극치를 달리는 사람이 존재하는 탓이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행사를 취소하시고 회의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 말이 외부 인사를 초청해 감사하다고 하는 접대용 맨트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어이없게도 늘 함께하는 교장선생님을 위한 맨트이다. 근무시간에 바깥의 귀한 행사를 취소하고 회의에 참석한 게 그렇게 치하할만한 일인가? 수업이 끝난후 직원회의에 교장선생님이 참석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다. 지극히 평범한 일이 왜 특수한 일이 되어 참석해주신 게 대단한 일이 되어야만 할까? 낙루부장의 별칭을 갖다붙여도 모자라는 아부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그 말에 흡족한 웃음을 지은 관리자라면 자신이 행하는 학교경영이 무조건적인 예스맨을 양산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봐야 한다. 그런 극우팬들이 뒤에서는 자신을 향해 무수한 험담을 양산하는 주체자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중국춘추시대의 고전 ‘한비자’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 지도자는 그 능력에 따라 상군, 중군, 하군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시원치 않은 하군은 자신의 능력만 다하는 사람이다. 중군은 남으로 하여금 견마지로를 다하게 하는 사람이다. 가장 뛰어난 상군은 남의 능력을 다하게 하는 사람이다. 부하들이 모두 저마다 최선의 능력을 발휘하면 윗사람은 직접 나서서 할 일이 없다. 그런 지도자는 가만히 앉아서 누가 유능한가만 눈여겨보고 있으면 된다. 그래야 능력있는 사람을 주위에 둘 수 있다. 그러나 지도자가 손수 나서서 매사를 참견하면 아랫사람들은 할 일이 없다. 그들은 앉아서 윗사람의 험담이나 하고 있으면 된다. 학교의 관리자뿐만 아니라 집단을 이끌고 있는 수장들이 곰곰이 새겨두어야 할 문구가 아닌가 생각한다. 예스맨만 옆에 끼고 희희낙락하다가는 후세에 “교장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는 말이 아부의 대명사로 년년히 회자될지도 모른다.
현장 교사들의 구체적이고 자세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길라잡이' 2종(초, 중고등학교용)가 개발되었다. 먼저 중고등학교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1조(진로지도상황)는 ① 학기 중에 진로지도를 실시하여 파악한 학생의 특기 또는 흥미,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희망을 입력한다. ② ‘특기사항’란에는 흥미・적성・심리검사 결과, 담임교사, 상담교사, 교과담당교사가 상담・권고한 내용 등 기타 진로지도와 관련된 사항을 종합하여 학년말에 담임교사가 입력한다. ③ 제2항의 규정에 의한 누가기록은 각 학교의 실정에 알맞게 계획을 수립하여 작성・활용하되,전산입력하여 관리함을 원칙으로 한다. 이와 같이 기록을 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진로지도의 목표는 자기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진취적 능력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진로지도에 임하는 교사는 인간의 희망과 욕구가 성장 과정에 따라 변하고, 직업의 종류 또한 다양화・고도화・전문화되고 있으므로, 직업의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초등학교에서는 5・6학년, 중・고등학교에서는 각 학년별로 조사하여 입력하되, ‘진로희망’란에는 자신의 특성(적성, 인성, 지능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주위의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직업을 구체적으로 선택하도록 하여 입력하며, ‘특기사항’란에는 지도내용 및 소감 등을 입력 한다. ‘특기사항’란 기록을 위한 흥미・적성・심리검사 결과, 담임교사, 상담교사, 교과담당 교사가 상담・권고한 내용 등의 누가기록은 교육정보화위원회에서 정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비적용 항목에 해당되므로 학생상담 보조부를 수기로 작성하여 별도 관리한다. 구체적인 기재요령은 다음과 같다. △입력 내용에 대한 충분한 사전 조사를 한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진로희망은 구체적으로 입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에는 직업에 대한 홍보자료를 미리 배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기 또는 흥미,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희망은 학기 중 언제든지 입력할 수 있다. ‘특기사항’란에는 △특기, 진로희망과 관련된 학생의 자질, 학생이 수행한 노력과 활동 △학생의 특기, 진로를 돕기 위해 학교와 학생이 수행한 활동과 결과 △학생, 학부모와 진로상담을 한 결과를 입력하도록 한다. ‘특기사항’은 학년말에 입력하며, ‘학생의 희망대로 지도함’, ‘적성과 희망에 따라 지도함’, ‘희망과 적성이 일치함’ 등과 같은 단순한 표현만 입력하는 것은 지양한다. ‘특기 또는 흥미’는 특정사물의 명칭을 그대로 입력하거나 포괄적 개념의 용어로 입력하지 않고 구체적인 용어나 구체적 행동과 관련된 용어로 입력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게임(○), 컴퓨터(×), 야구(○), 운동(×), 모형자동차 조립(○), 자동차(×)이다. ‘진로희망’은 구체적인 직업의 명칭을 입력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 프로그래머(○), 컴퓨터(×), 의상 디자이너(○), 디자이너(×)이다.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이 점차 중요하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들의 미래의 설계를 위하여 진로교육이 중요하고 그 만큼 학교의 교사들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길라잡이' 를 더욱 많이 활용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주기를 바란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지역사회 차원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학교폭력 대책 기구를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또 지금까지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교사 등 학교 교직원도 예방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 공포됨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법률 시행령 전부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등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는 시장 또는 도지사 소속 하에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현재 시ㆍ도 교육청 교육감이 담당하던 학교폭력 대책 관련 업무를 각 시.도에서도 분담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시ㆍ도의 학교폭력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대책을 세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시ㆍ도 부단체장이 맡도록 했으며 위원은 해당 시ㆍ도 및 교육청 담당 국장, 시ㆍ도의회 의원, 경찰, 생활지도 경력 5년 이상의 교원, 판사, 변호사, 학부모 대표, 관련기관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위원회 회의는 반기마다 한번씩 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긴급 현안 발생시 등 필요할 경우에는 수시로 회의를 열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일선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기별로 1회 이상, 학급 단위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도 별도의 교육을 받도록 했다. 교사 등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업무를 수행하던 중 알게 된 내용에 대해서는 비밀을 유지하도록 하되 비밀 유지 범위를 가해, 피해학생 본인 및 가족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으로 명시해 개인정보 보호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한 것은 학교폭력이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책임감을 갖고 대책마련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생활지도 업무를 전담시키기 위해 지난달 23일자로 부내에 '학생생활지도팀'을 구성했다. 올초 교육부, 과학기술부가 통합되면서 해체한 학교폭력대책팀을 사실상 부활시킨 것으로, 이같은 조치는 학교폭력 전담조직이 없어져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 현황 ------------------------------------- 부산 (2007. 2. 14) 15.3% 160억원 충남 (2008. 6. 25) 17.2% 135억원 전북 (2008. 7. 23) 21% 121억원 서울 (2008. 7. 30) 15.4% 320억원 대전 (2008. 12. 17) 100억원 예정 경기 (2009. 4. 8) 400억원 예정 ------------------------------------- 표로 정리해놓고 보니 교육감선거에 들어가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다. 1년 10개월 임기의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데 달랑 15.4%의 참여율로 320억원이라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 꼭 선거라는 절차를 치렀어야 했는지 묻고 싶다. 교육감의 임기는 4년이지만, 2010년에 지방동시총선거와 교육감선거를 함께 치르는 탓에 임기가 짧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뒷맛은 개운치 않다. 320억원이면 저소득층 자녀 8만 5천여명이 일 년 동안 무료로 급식할 수 있는 돈이고, 초등학교 영어 체험교실 320개를 새로 지을 수 있는 비용이라고 하니 더욱 그렇다. 이렇게 하나하나 따지다간 억대 이상의 프로젝트는 추진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겠지만, 이번 선거가 고비용 저효율의 결과를 낳은 이상 심각히 재고해야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정치권에서는 발빠르게 ‘교육감 러닝메이트제’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법개정을 추진할 모양인데, 그 또한 헌법에 명시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에 배반하므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 것 같다. 러닝메이트제가 아니었어도 이번 교육감선거가 정치권 개입, 보수와 진보세력의 이념대결, 후보 쌍방간의 인신공격으로 얼룩졌는데, 특정 정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시․도지사와 손잡으면 얼마나 대단할건지 안봐도 뻔히 그려지는 그림이다. 주민직선제를 하되 좀 더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여러각도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공청회를 열고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청사진을 제공하고…. 그리고 작은 사안이지만 선거 과정에서 필요한 투개표사무원의 교사 동원 문제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투표사무원은 선거 당일날, 개표사무원은 투표가 끝난뒤, 없어서는 안될 선거사무의 꽃과 같은 존재이다. 그래서 주로 공무원이나 교사가 봉사자로 차출된다. 시․군의 교육감과 지방단체장을 뽑고, 한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일에 참여한다는 것은 분명히 보람된 일이다. 하지만 이 일이 정작 내가 성심껏 가르쳐야할 아이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는 사안이다. 2년 전 지방총선거 때던가? 떠밀리듯 개표사무원 업무를 해본 경험이 있다. 선거 때만 되면 의례히 교육청에서 학교로 협조 공문을 내려보내기 때문에 교사들은 한번쯤은 개표사무원 봉사를 하게 된다. 투표사무원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한낮에 하기 때문에 주로 퇴근 후에 할 수 있는 개표사무원으로 차출된다. 하지만 그 일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초래한다. 개표업무는 밤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실상 다음날의 정상수업은 불가능하다. 새벽에 택시타고 집에 갔다가 잠깐 눈붙인뒤 곧바로 출근해야하는 탓이다. 몸은 납덩이를 달아놓은듯 천근만근 무겁고 머리는 짙은 안개가 낀듯 흐리멍텅하고 만사가 귀찮을 뿐이다. 평소에 사랑스럽던 아이들은 그날만큼은 악머구리 같아 보이고 아주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을 내게 된다. 다 몸의 컨디션이 엉망인 탓이다. 이러한 실정이기에 상부기관에서 개표사무원 차출 공문이 내려오면 거의 손사래를 치고 사양을 한다. 물론 개표사무원으로 종사한 교사를 하루 쉬게 해준다면 또 모를 일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런 혜택을 준들 주업인 수업을 내팽개치면서까지 개표사무원으로 종사하고픈 교사는 없을 것이다. 투개표사무원을 공무원이나 교사 등으로 한정하고 있는 현행 선거법을 고쳐서라도 자원봉사자나 유휴노동력을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전전긍긍하는 예비취업생이나, 그 분야에서는 전문가였던 퇴임공무원이나 퇴임교사들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교육감의 선거방법도 선거비용도 인력동원도 모두모두 누이좋고 매부좋은 도랑치고 가재잡는 그런저비용고효율의 방법으로 전이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학생이 급우들의 집단괴롭힘에 견디지 못해 자살했을 경우 교육청에 35%, 가해학생 부모들에게 각각 15-25%씩 65%에 해당하는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7부(재판장 장재윤 부장판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집단괴롭힘 가해학생 3명의 부모 5명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집단괴롭힘으로 사망한 학생의 부모가 원고와 피고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원고가 모든 손해배상금을 지급했기 때문에 공동불법행위자인 피고들에게 과실비율에 해당하는 구상금 채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과실비율에 대해 "피고들이 자녀의 보호.감독에 게을리한 점, 교육청과 담임교사, 교장이 학생 동향을 파악해 사전에 예방하지 못하고 미온적으로 대처한 점 등을 고려하면 과실비율은 원고 35%, 피고들 65%가 적당하다"며 "피고 측 65%는 가담정도에 따라 각각 25%, 25%, 15%로 분담하라"고 덧붙였다. 판결문에 따르면 초등학교 6년생이던 A 군은 2001년 3월부터 학교 화장실과 교실에서 같은 반 B 군과 C 군으로부터 여러 차례 맞았고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주워 먹도록 강요받기도 했다. 집단괴롭힘에는 한때 D 군도 합세했다. A 군이 밤에 식은 땀을 흘리고 헛소리를 하며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자 A 군 어머니는 그 해 9월 담임교사와 상담했으나 담임교사는 폭행사실을 모르다 20여일 후인 10월 같은 반 학생으로부터 A 군이 지속적으로 폭행당해온 사실을 듣게 됐다. 이 무렵 집중력 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리던 A 군은 정신과 진찰결과 '충격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 A 군 부모는 가해학생들을 전학 또는 분반시켜 격리시켜줄 것을 요구했으나 담임교사와 교장은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다"며 같은 반 친구에게 A 군을 보살피도록 하는 선에서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그 직후 A 군은 담임교사의 권유에 따라 떠난 수학여행에서도 같은 방에 배정된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고 심지어 친한 친구로부터도 "저리 꺼져, 재수없어"라는 말을 들었다. A 군은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더 심한 정서불안증세를 보이다 그 해 11월 아파트 창문 밖으로 투신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보름만에 숨졌다. 이에 A 군 부모는 도교육청과 가해학생 부모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고, 도교육청은 A 군 부모에게 손해배상금 2억2천592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치료비 854만원을 지급한 뒤 지난해 10월 가해학생 부모들을 상대로 구상금 청구소송을 냈다. 교육청은 "원고와 가해학생 3명의 부모들이 각각 4분의1씩 균등하게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부모를 대신해 학생들을 보호하고 감독해야 할 원고의 책임비율이 달라야 한다"며 교육청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오늘 집 근처논두렁과 수로에서 잡은 우렁이들로,이미 저의 저녁 만찬을 위해 희생된 녀석들입니다.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 오늘은 며칠 전부터 딸아이와 함께 우렁이를 잡기로 약속한 날이다. 하늘을 살펴보니 비구름으로 잔뜩 찌푸려있긴 하지만 그래도 비가 올 것 같지는 않다. 해서, 우렁이 사냥을 강행하기로 했다. 면장갑, 검정비닐봉지, 슬리퍼 하나면 준비 끝. 선캡을 눌러쓰고 논둑길을 걷다보니 벌써 이삭이 팬 벼들이 많았다. 세월은 어느새 가을로 치닫고 있었다. 드디어 지난주에 봐두었던 논두렁과 수로를 따라 내려가니 윤기가 반질반질한 우렁이들이 수로바닥에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흙탕물이 일지 않게 살그머리 입수하여 정신 없이 우렁이를 주워담았다. 미처 다 자라지 못한 새끼우렁이들은 올 가을을 위해 방생하고 크고 튼실한 놈들만 골랐더니 1.5리터 짜리 페트병으로 하나 가득. 우렁이를 잡으러가다 만난 이른벼이삭들. 어느새 고개를 숙이며 익어가는 벼이삭도 있더군요. 집에 돌아와 껍질을 깨고 속살만 잘 발라서 된장찌개를 끓여보았다. 두부, 호박, 다시마, 청양고추, 양파, 고춧가루 등등.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던 그 환상적인 우렁이된장찌개 맛을 생각하며 한 시간 여 동안 씨름을 한 끝에 드디어 토종우렁이 된장찌개 완성! 리포터가 직접 끓인 된장찌개. 아직 완성본이 아니라 잔불에 30분 정도를 더 졸여야 제맛이 납니다. 찌개가 식기를 기다려 맛을 보았다. 아~ 바로 이 맛이야. 어린 시절 강된장에 양파를 송송 썰어 넣고 아궁이 잔불에 끓여주시던 어머니표 된장찌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연하고 부드러운 우렁이 살맛은 아직도 여전했다. 오늘은 모처럼 딸아이와 함께 어린 시절의 동심과 추억에 잠겨본 행복한 하루였다. 우렁이를 잡으러 가다가 만난 율무밭. 요즘 보기드문 곡식이라 한 컷 찍었습니다. 율무밭 옆에 핀 다알리아입니다. 환상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보기드문 노란 백일홍입니다.
지난 8월 1일자 동아일보에는 이런 제하의 기사가 나왔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區별 표심과 전교조 교사 수'라는 제하의 기사였는데, 전교조 교사수가 많은 지역이 대체로 공정택후보보다 주경복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등포구나 종로구에서는 전교조 소속교사들이 많아도 공정택후보가 앞섰는데, 그 이유로 종로구와 영등포구는 보수적이고 친기업적인 지역적 성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전교조 관계자는 '종로에는 전통이 강한 다소 보수적인 학교가 많고, 영등포는 금융권이 밀집해 있는 여의도의 분위기 때문에 전교조 소속 교사가 많아도 주 후보가 앞서지 못한 것'이라고 해석했다고 한다. 강남구는 전교조 소속 교사 비율이 12.5%로 서울에서 두 번째로 낮았고 종로구(23.2%)를 제외한 용산구(13.0%) 송파구(14.6%) 중구(15.0%) 강동구(16.2%) 서초구(16.5%) 등도 전교조 소속 교사 비율이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공정택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많은 자치구에서 공정택후보를 주경복후보가 앞섰지만서초, 강동에서 우세한 것이 전체적인 승리의 비결이었다는 분석이 많다. 동아일보에서 분석한 내용과 전문가들이 분석한 내용들이 거의 정확한 분석이라는 생각이다. 다만 여기서 한가지 간과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다. 즉 해당 자치구에 전교조 교사들이 많고 적음 보다는 전교조 교사들이 어느곳에 거주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한 분석의 기준이 되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학교가 위치한 자치구에 전교조 교사들이 많다고 해서 꼭 주경복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은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해당지역의 학부모에게 전교조가 조직적으로 선거운동을 했을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의 교육감 선거가 학교운영위원에게만 선거권이 주어진 것이 아니고 전체 시민들의 직선이라는 상황을 적용해서 분석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학부모에게 전교조 교사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이유이다. 직선으로 치루어진 선거이기에 근무교의 소재지보다는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의 선거운동이 더 많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는 학교를 옮겨도 거주지를 쉽게 옮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가급적이면 출,퇴근이 가능한 학교로 발령을 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주지에서의 인간관계등을 동원하는 것이 학부모를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보다 도리어 효율적일 수 있다. 더구나 선거운동기간이 대부분 학교에서 방학을 했기 때문에 해당학교 학부모들에게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여기에 전교조 소속교사들 모두가 해당자치구에 거주하지 않음은 물론, 거주지 자체가 서울이 아닌 인근의 선거권이 없는 경기도인 경우도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전교조 교사수와 구별 득표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생각이다. 강동, 서초구에서 공정택후보의 지지가 높았던 것은 이 지역이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을 띠는 지역이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여기에 공정택 후보의 기반이 이 지역에 있기 때문에 플러스 효과가 작용했을 것이다. 교육감이 되기 전에 이 지역에서 교육위원을 지냈었고, 지금도 그쪽의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들 지역에서의 공정택후보의 강세는 부수성향의 표심과 함께 지역기반이 함께 작용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여러가지 변수에 단순한 비율만 적용할 것이 아니고, 해당지역의 투표수도 함께 분석했어야 했다. 금천구의 경우 17%포인트를 주경복후보가 앞섰다고 하지만 실제 투표수가 1만여명에도 미치지 못한 곳이다. 따라서 비율만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생각이다. 이렇듯 여러가지 변수가 있었지만 이들 변수를 모두 포함하여 분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기사에서도 그 자체를 유추한 것일뿐 전적으로 그렇다는 인상은 주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좀더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 조금 더 시간을 투자했더라면 더 객관적인 분석이 되었을 것이다. 이 부분이 아쉽다는 생각이다.
2008년 7월 25일(금). 서산시 서산중학교에서 있었던 '2008학년도 중고등학생 독서 논술토론대회'에서 본교 3학년 최세웅 군과 이준민 군이 각각 금상과 동상을 차지해 교육감상을 받았다. 최세웅 군과 이준민 군은 평소 열렬한 독서광으로 "각종 전문 서적은 물론 신문 잡지 등을 섭렵하며 배경지식을 갖춘 것이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중고등학교 독서 논술토론대회란, 참가자들의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의견을 정해진 시간에 논술·토론함으로써 국어 실력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에서 시행하는 국어과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채송화가 어느새 지고 있네요. 바쁜 일상에 정신을 빼앗겨 올해는 그만만개한 채송화를보지 못했답니다. 연분홍빛 채송화가 석양을 받아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울밑의 봉숭아도 가을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연초록 잎사귀에 연분홍 꽃잎을달고 있는 것이 꼭 새색시의 복장입니다. 문득 어린시절 손톱에봉숭아 꽃물을 곱게 들여주시던 누님이 생각납니다. 벌써 봉숭아 꽃씨가 여물어 갑니다. 봉숭아 꽃씨가 새까맣게 여물면 곧 가을입니다. 가을을 상징하는 호두알이골프공만하게 커져 있습니다. 동백나무의 열매도 어느새 새빨갛게 익었군요. 교정에 있는 참나리꽃도 바야흐로 가을을 준비중입니다. 우리농촌의 정겨운 모습입니다. 길가의 잘생긴아름드리 적송이 가을을 몰고 오네요.
앞으로는 모든 학교가 학생들의 성적향상에만 매달려야 할 것 같다.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교육과학기술(교과부)부가 단위학교 또는 지역(시도)교육청별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로 해 학교 서열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상황으로는 단위학교별로 3개 등급의 성적(보통이상 50%, 기초 40%, 기초미달 10%)을 공개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학생 개인의 점수가 공개되지 않고 우수등급의 비율이 공개되지 않아서 학교서열화 논란이 비교적 적다고는 하지만, 비교적 자세한 자료가 공개되는 것으로 학교 서열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학업성취도결과가 공개되고 그 결과만으로 학교교육을 평가한다면 일선학교에서는 어쩔수 없이 학생들의 성적향상에만 올인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인성교육이나 생활지도는 자칫하면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서울시 교육감으로 당선된 공정택교육감이 학교선택제를 통해 선택받지 못한 학교는 과감히 퇴출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어 학업성취도평가와 학교선택제가 맞물리면 학교 서열화는 더욱더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어쩔수 없이 학교는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매달리게 되고 결국 공교육정상화=성적향상이라는 등식이 성립하게 될 것이다. 당장에 정보공시제가 시행되면 일선학교는 여건조성등의 이야기를 할 틈도 없어 어느새 학교서열화의 길로 들어설 것으로 본다. 모든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이고 지역과 학교간 편차가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무조건 학업성취도결과만을 공개한다면 아무리 열심히 지도해도 따라가지 못하는 학교가 나타날 것이다. 이후로는 해당학교의 잘못을 물을 것이고 학부모가 기피하는 학교가 될 것이다. 교사들의 교육의지가 꺾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해당학교는 더욱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어떤 조직이나 경쟁은 필요하다. 경쟁 자체를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건이 다르고 지역이 다르며 같은 지역이라도 여건차이가 큰 현실에서 단 한가지 학업성취도결과만을 놓고 학교의 서열화를 가속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다른 여건을 비슷하게 맞추어 준다음에 공개를 한다면 어느정도 잘잘못이 가려지고 서열화에도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지만 현재와 같은 여건에서는 절대로 수긍하기 어렵다. 학교정보공시제가 기본적으로는 좋은 취지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그로 인해 학교교육정상화가 어렵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학업성취도평가를 앞두고는 무조건 학생들에게 시험공부를 시키고 복습을 시켜야 한다. 학교는 물론 학생들도 어렵고 힘들 것이다. 경쟁을 하더라도 특별히 어렵거나 힘들면 안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경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경쟁이 크게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자연적인 경쟁이 인위적인 경쟁보다 긍정적인 경쟁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따라서 정보공시제가 시행에 들어간다고 하지만 어떤 부분이 미흡하고 어떤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분석작업이 필요하다. 그 분석을 통해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학교서열화를 가져오지 않을수 있는 방향으로 공개가 이루어져야 한다. 공개의 목적이 학생들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학업성취도를 알아봄으로써 교육정상화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이런것들을 충분히 감안하여 시행이 되어야 한다. 만일 여기에 불손한 의도가 깔려있다면 속히 시행을 철회해야 한다. 원래의 목적에 맞는 공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유난히 매미소리를 자주 듣는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매미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내가 살고 있는 곳만 그런 것인가 하고 다른 지역에 가서 보아도 매미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올해는 매미가 대풍년인 것 같다. 몇 년 전에 서울에 갔을 때, 서울 도심에서 매미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시골에 온 듯 자연친화적이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다. 오늘처럼 한가한 가운데 한 낮에 매미소리가 요란하면 아련한 어릴 때 추억에 잠기곤 한다. 매미는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로 땅속 나무의 밑에서 매미의 종류에 따라 4~7년을 살고 밖으로 나와 변태하여 매미가 된 후 7일을 살고 죽는다고 한다. 매미는 지구상에 3000여 종이 있으며 아프리카의 사하라사막 이북, 온대아시아 등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매미는 참매미, 애매미, 털매미, 유지매미, 쓰름매미, 말매미, 늦털매미 등이 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매미의 매력은 매미울음소리다. 매미 울음소리를 살펴보면 매미의 이름과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참매미는 맹 맹 맹 맹(맴 맴 맴) 미~~~ 맹 맹 맹 맹 미~~ 앵----, 애매미는 쥬쥬쥬쥬... 쥬히히 스크스크 허이-싯 스크스크 허이-싯 스크스히힛 슈슈슈스히히히히-, 집 근처에서 매우 흔히 들을 수 있는 매미소리다. 털매미는 찌이이-----이이으우오오(음을 높임)--- 찌이--, 유지매미는 치이---시기 시기 싱이 잉이 닝이 닝이 닝이 닝이 치이--, 울음이 잦아든 후 지리리리지지르르 쟉 끄르르 쟉 끄르르 쟉 그르르... 이 부분이 기름 끓는 소리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일지도 모른다. 쓰름매미는 쓰래릉 쓰래릉 쓰치-어 쓰치-어 쓰치-어 쓰치-어 쓰치이..., 말매미는 쯔르르르리리리리~~~, 한 마리가 울기 시작하면 근처의 동족들도 따라 우는 습성이 있어서, 개체가 많을 경우, 소리를 개체들이 계속 이어받아서 무한루프의 울음소리가 될 수도 있다. 늦털매미는 쓰이-익 씩 씩 씩 씩 씩 쓰이-익 씩 씩 씩 씩 씩 등으로 우는데 이외에도 더 많은 매미들이 있을 것이다. 매미 울음소리는 각 지방마다 다르겠지만 울음소리를 표현 하면서 아련한 옛 추억을 더듬어 보게 된다. 나는 쓰름매미에 향수를 가지고 있다. 어릴 때 어머니를 따라 동네 깨끗하고 잘 사는 집으로 가 본 일이 있었다. 그 집은 갈색의 양철집으로 뒤 곁에는 대나무 숲이 있었고, 넓은 마당에는 멍석 위에 빨간 고추를 말리고 있었다. 어머니를 따라온 나를 무척 반겨주시던 아주머니 얼굴이 예쁘고 후덥한 인상으로 그야말로 부잣집 맏며느리 인상이었다. 그때 유난히도 매미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쓰름매미 울음소리다. 마당 한쪽에 감나무 큰 것이 있었는데 거기서 들려오는 소리다. 쓰름매미 소리는 엄청나게 커서 대청마루 위를 굴러서 조용한 집안을 흔들어 놓는다. 아주 까마득히 멀리서 들려오는 매미소리와 어울려 멋지게 화음을 이루어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내 온 몸을 감싸는 전율로 다가온다. 한쪽 대청마루 위를 보니 고양이가 새끼들과 정답게 놀고 있었다. 고양이가 그렇게 귀엽고 아름다운 것인 줄 그때에야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사는 집과는 모든 것이 생소하였다. 쓰램매미 소리는 더욱 요란스럽게 울었고, 인심 좋아 보이는 아주머니는 내가 고양이를 오래도록 쳐다보는 것이 귀여웠던지 고양이 새끼를 만져보라고 한다. 날씨는 무척 더웠지만 시원한 대청마루에 앉아서 오수를 즐기는 고양이어미와 새끼들이 등을 타고 품속에 몰려있는 모습은 한 편의 명화의 한 장면이었다. 마당에 발갛게 익어가는 고추와 기와로 둘러싸인 하얀 담장과 대문이 색다른 아름다움으로 나에게 다가왔던 것이다. 어머니를 따라 마실 갔을 때 아름다움은 매미소리와 함께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우리 집 우물터 옆에는 감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이곳에는 담장과 붙어 있어서 감나무와 담장을 연결하여 서까래를 엮어서 위에 넓은 판자를 이용하여 쉴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것이다. 담장 뒤편에는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길이었는데, 수시로 감나무에 올라가서 놀기도 하고 지나가는 아이들한테 몰래 감을 따서 던지면서 놀려주기도 하고 여름이면 수시로 매미를 잡기도 하였던 곳이다. 이때 울지 않는 매미 즉, 벙어리매미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매미를 잡아서 아무리 가슴부분을 간지러 주어도 울지 않는 매미 그것이 암놈이라는 사실을 먼 훗날 알게 되었다. 잡은 매미는 실로 묶어서 감나무에 매어두어 오래도록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려고 하였다가 하루 밤 자고난 후 뻣뻣하게 죽은 매미가 대롱대롱 달려있는 모습을 보고 낙심하였던 일이 생각난다. 그 당시에는 매미소리가 무척 유난히도 아주 먼 곳에서 참매미 울음소리와 쓰램매미 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렸다. 빨갛게 익은 감나무 잎 사이로 시원한 바람을 타고 유난스레 맑은 소리로 들려오든 매미소리 들으면서 친구들과 골목길에서 소꿉놀이를 재미있게 하고 있었다. 이 때 이웃집 아주머니가 네 동생을 어머니가 낳았으니까 가보라는 말에 함께 놀던 친구들을 몽땅 대리고 방안으로 들어갔을 때, 어머니는 당황하며 치마를 입고 계시던 모습이 생생하다. 우리 집은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 해에 면 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 매미소리가 요란할 즈음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점심을 먹은 후 소띠기로 가까운 산으로 갔다. 그곳은 언제나 작은 배미골이었다. 매일 소띠기로 가는 동네 아이들은 모두 한 곳으로 모이게 된다. 왜냐하면 소들이 풀을 먹이기에 좋기도 하였지만, 아이들도 소를 방목하고 난 후에는 느티나무 아래서 함께 어울려 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소가 마음대로 풀을 뜯어먹을 수 있도록 놓아두기 전에 소 꼬리털에서 꼬리털을 세 네 개 정도 뽑고 난 후 방목을 하게 된다. 이 꼬리털은 산에 오르면서 느티나무에 여러 마리 매미를 보아 두었기 때문이다. 이 털만 있으면 오늘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벌써 몇몇 친구들은 느티나무 아래서 흙장난을 하고 있다. 나는 소 꼬리털을 이용하여 올가미(새끼나 끈,줄 따위로 옭아서 고를 내어 짐승을 잡는 장치)를 만들어긴 나무 끝에 묶어서 느티나무 위로 원숭이처럼 올라갔다. 매미는 손으로 잡을 수도 있지만 느티나무처럼 큰 나무에는 너무 높이 올라가면 위험하기도 하지만, 가는 가지에 앉아 있을 때는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긴 나뭇가지 끝에 올가미를 만들어 잡는 것이다. 매미들은 가는 소꼬리 털을 이용하여 머리부분에 갖다대면 앞발을 이용하여 오히려 자기 몸으로 실을 끌어 다니기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다. 이때 잽싸게 잡아 다니면 매미 몸뚱이는 소 꼬리털에 묶이어 ‘매~앰’소리와 함께 퍼덕이며 장대 끝에서 대롱대롱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 잡았다는 성취감으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다. 이렇게 잡는 방법이 신기한 탓인지 동네 꼬맹이들은 매미 잡아 달라며 항상 나를 따라 다니던 아련한 기억이 오늘처럼 매미소리가 유난히 요란할 땐 아련한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정부의 마리아스텔라 젤미니 교육부 장관이 인성교육 강화와 교원 평가제를 골자로 하는 공교육개혁안을 추진한다.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가 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학생의 품행 평가를 한층 강화하고 성적에 상관없이 품행 평가가 독자적으로 이루어져 생활 기록부에 기록된다.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학교를 다시 다녀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교원 평가제는 학부모들을 포함한 위원회에서 교사들의 연구 실적 등을 평가해 일정 수준에 이른 교사에게 특별 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교원 감축을 통해서 절약된 비용으로 충당하게 되며 평교사뿐 아니라 교장 등을 포함하는 지도급 인사들도 평가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약 70개에 달하는 음악학교를 대폭 축소해 더욱 효율적인 음악 교육을 추진한다. 젤미니 장관은 "이제 공립 학교들이 단순한 지식 전달의 장소만이 아니라 철저한 인성 교육과 연구가 병행되는 진정한 교육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월요일 아침. 출근하여 교실에 다녀온 최 선생의 표정이 그다지 밝아 보이지가 않았다.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바, 최 선생의 얼굴이 이렇게까지 굳어 있는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동료 교사를 보면 늘 웃으면서 대했기에 갑자기 달라진 최 선생의 행동은 뭇 사람들의 신경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더군다나 최 선생은 여름방학 보충수업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찍 출근하여 아이들의 출석을 점검하는 열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최 선생의 마음은 타 선생님의 모범이 되기도 하였다. 최 선생의 심기가 불편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방학 보충수업을 시작한 첫 주까지 아무 탈 없이 학교에 잘 나오던 학급의 한 여학생이 사흘째 결석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그 아이와의 연락은커녕 학부모와도 연락되지 않아 담임으로서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 아이의 행방을 찾으려고 수소문해 보았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하였다. 그 이후로 최 선생은 그 아이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고 하였다. 그런 사정을 모르는 동료교사들은 최 선생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나름대로 별생각을 다 했던 것이었다. 그 사실을 알고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를 하면 최 선생은 늘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안절부절못했다. “최 선생, 설마 무슨 일이라도 있겠어. 너무 신경 쓰지 말게.” “요즘 세상이 워낙 험해서 안심이 안 돼요. 더군다나 여학생이라…. 그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죠?” “아무튼, 제자를 사랑하는 최 선생 마음 알아줘야 한다니까.” 목요일 아침. 어제까지만 해도 온갖 인상을 쓰고 다녔던 최 선생의 얼굴이 예전처럼 환해졌다. 그리고 점심을 사겠다며 다른 약속을 하지 말라고 하였다. “최 선생, 무슨 좋은 일이라도….” “그 아이가 오늘 학교에 나온다고 연락이 왔어요. 아무 일 없이 돌아와 다행이에요.” 문득 최 선생의 제자 사랑이 그 아이를 돌아오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아이는 며칠 전에 잃어버린 휴대폰을 사려고 친구로부터 소개받은 바닷가 한 횟집에서 아르바이트했다고 하였다. 그런데 부모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하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매일 아침 등교를 시켜주고 하교 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리고 왔기에 으레 아이가 학교에 잘 다니는 줄만 알았던 것이었다. 그 아이는 부모가 차를 돌려 가는 것을 보고 사복을 갈아입고 난 뒤 곧장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고 아이들의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마치 아무런 일이 없듯 학교 앞에서 부모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부모가 전혀 눈치 채지 못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교무실에 불려온 그 아이는 사흘 동안 고생을 한 탓인지 많이 수척해 보였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본 아르바이트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그래서일까?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며 담임인 최 선생 앞에 다짐하였다. 그 아이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 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온종일 일한 대가로 4만 원을 받았다며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게 돈을 버는지를 다시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무엇보다 부모님과 담임선생님을 더는 속일 수가 없었다고 솔직히 고백하였다. 마지막으로 그 아이는 마치 인생에서 산전수전(山戰水戰)을 겪은 사람처럼 학급 아이들에게 꼭 이야기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였다. “얘들아, 공부만큼 쉬운 것은 없단다.” 그 아이의 마지막 말에 처음에는 웃음이 나왔지만 사흘 동안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아이의 소중한깨달음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었다.
인천부내초등학교(학교장 이병익)가 영어권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영어와 영어권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한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지난 7.23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4.5.6학년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교사 및 한국인 영어교사 4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실시 성공리에 마쳤다. 교육내용은 50명의 학생을 3개반으로 편성 영어권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할로윈 데이의 기원”을 원어민 교사와 각자 집에서 가져온 재료를 이용 할로윈 의상, 모자, 사탕 바구니를 직접 만들었고 학교 곳곳에 숨겨져 있는 바구니를 찾으며 -TREAT OR TRICK- 게임을 하며 영어의 즐거움에 빠져들기도 했다. 할로윈 파티 의상으로 미이라를 나타내기 위해 붕대를 얼굴과 팔에 칭칭 감은 5학년 문지민 학생은 “ 할로윈 파티를 처음 해 보는데 친구들과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니 외국에 갔다 온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할로윈 파티와 캠프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인천부내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사이버 국제 문화 교류 연구회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는데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통해 할로윈 파티를 경험하게 된 것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체험과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교총은 청소년 일자리 창출 및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1318 알자알자 캠페인 공동협약서에 사인을 하였다.즉 청소년 관련 단체는, 연소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각종 캠페인 및 교육․홍보에 적극 참여하여 활동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직장선택, 적성, 진로에 대한 전문적 조언과 함께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위한 상담활동에 앞장선다는 동참하기로 하였다. 학생들의 아르바이트에 대한 실태를 먼저 살펴보자. 먼저 종사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의 종류로 전단지배포가 46.1%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음식점이 24.8%, 패스트푸드점이 6.4%, 주유소 2%, PC방/만화방 3.1%, 건설현장 2.8%, 공장 2.4%, 신문/우유 배달 2.3%, 유흥업 소 0.5%, 편의점 2.1%, 기타 7.6%로 각각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선택 경로는 친구/,교사소개가 48.4%로 가장 많았으며, 상점광고 15.9%, 생활정보지 7.3%, 가족/친척소개 9.1%, 인터넷(일반) 4.7%, 인터넷(노동부) 0.2%, 주위부탁 9.6%, 기타 3.4%, 무응답 1.5%였다. 근로기준법상 주요 근로조건이다. 근로기준법상 주요 근로조건은 친권자(후견인) 동의서 비치 의무, 근로시간, 휴일ㆍ야간근로의 제한 및 가산수당, 사용금지 직종 등 15개 사항이다. 이에 대하여알고 있다가 23.5%, 최저임금에 대하여 알고 있다가 45.9%, 구제절차에 대하여 알고 있다가 35.0%로 각각 나타났다. 근로기준법의 내용을 알게 된 경로로 방 송매 체가 27.3%, 학 교교 육이 25.9%, 인터넷이 13.3%, 친 구가 15.1%, 가 족이 10.3%, 기타 7.4%, 무응답 0.6%이다. 교총도 연소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각종 캠페인 및 교육․홍보에 적극 참여하여 활동하여야 하겠다.학생들이 유흥업소나 식당 등에 아르바이트하는 것은 막아야 하겠다. 이들업소에서는 술마시는 사람들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에 대하여 학교에서도 관여를 하여야 한다. 과거 교육인적자원부 시절 학교의 아르바이트를 위한 전담교사를 지정을 추진한 바 있다. 이것은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적으로 지도하자는 취지이다. 이 제도가 현재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지만 학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학교가 나서야 하는 이유는 상당수의 학생들이 근로기준법상 주요 근로조건에 대하여 잘모르고 있고 근로기준법의 내용을 알게 된 경로도 방송매체나 인터넷등이 높게 나오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http://town.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70069259urlstr=urlstrsub= 라는 사이트에 가면 청소년의 아르바이트를 어떻게 지도할것인가에 관한 동영상과 유익한 자료를 얻을수 있으므로 교사들도 이를 보고 학생들에게 권장하였으면 한다. 또한 http://blog.naver.com/1318rjarja?Redirect=LoglogNo=130033620875 사이트도 도움이 될것이다. 교사들이 하계휴가 때 학생들이 혹시 아르바이트를 하는지 한다면 어떻게 아르바이트 하는지를 알아보고 교육적으로 지도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자. 참고로 노동부 등에서 정한 아르바이트 10계명이다. 이를 참고로 학생들을 지도하여야 하겠다.
지난 일요일, 원유유출 사고가 났던만리포를 다녀왔습니다.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깨끗한 백사장에 누군가가 '사랑해' 라는 글자를 써놓았더군요. 그 모래글씨를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독자여러분, 올 여름휴가는 아름다운 바다로 다시 태어난서해안 만리포로 오셔요!
"지금은 여름휴가 중!"그러나학교교육은 예외인 듯싶다. 경기도내에 근무하는 초·중·고 교원 중 75%가연수 중이라는 소식이다. 방학 때 선생님들은 놀고 먹는다는 일반 국민들의상식을 깨는 숫자다. 2학기를 대비하여 교수-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부단한 연수와 연찬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방학 중 학교현장은 어떠할까?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의 경우, 5개반의 방과후학교(느티나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논술반, 축구반, 워드자격반, 농구반, 일본어반이 바로 그것. 찜통더위를 교사는 가르침의 열정으로, 학생들은 배움의 열기로 이겨내고 있는 것이다. 그 뿐 아니다. 각급학교는 지금 공사중이다. 우리 학교는 어학실 구축(8천만원), 과학실 증설(3천만원)로 담당부장과 학교장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어학실의 경우, 15일간의 공사 준공을 목표로 아침부터 기계소리가 요란하다. 2학기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시간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만초등학교(교장 김원자)는 화장실 현대화 사업으로 학교가 완전히 공사판으로 변했다. 1층부터 4층까지 남녀 화장실을 새롭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노후한 교실 바닥 교체 작업(4400만원)도 병행하고 있다. 역사가 오래된 수원제일중학교(교장 김영호)는 무려 공사가 6개다. 급식실 트렌치 공사, 냉난방기 공사, 전기공사, 교실 출입문 교체작업, 과학실 리모델링, 어학실 구축 등. 이 학교 행정실장은 공사 물량이 많아 방학 중에 공사를 모두 끝내지 못할 것 같다고 걱정한다. 10년 역사의 권선고등학교(교장 박상호)도 형편은 마찬가지다. 급식실 리모델링, 전기 승압 공사, 전교실 에어콘 교체, 방송시스템 내선 공사, 화장실 리모델링 등으로 2학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육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방학 중에 학교가 그냥 문닫고 노는 줄 안다. 그러나 그게 아니다. 학생교육과 교사연수가이루어지고 다음 학기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시설 개선 작업을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 구성원, 국민의 세금그냥 거저로받는 것 아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1부(박삼봉 부장판사)는 두영택 뉴라이트교사연합 대표 등이 특별교부금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교과부는 특별교부금 내역이 비공개대상 정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교부금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교육기관 및 교육행정기관을 설치ㆍ경영할 때 필요한 재원의 일부를 정부로부터 교부받은 내역에 관한 것이라 경영ㆍ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해당 정보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교과부 주장에 대해서도 "각 시ㆍ도 교육감이 매년 최종수혜대상 기관별 사업명과 요구액을 명시해 특별교부금 신청을 하고 있는 사실 등이 인정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부 부처 중 행정안전부와 교과부가 특별교부금을 각 지자체 및 교육청에 교부하고 있으며 교과부의 올해 특별교부금 예산은 총 1조1천699억원에 달한다. 지난 4월에는 교과부 간부들이 자녀 학교 및 모교를 방문해 특별지원금을 주기로 해 물의를 빚었으며 이로 인해 김도연 장관이 사퇴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