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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복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간 예측하기 어려운 경선을 치르면서 시작된 후보 간의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은 막판까지 국민적 판단을 어렵게 하였다. 18대 대통령 당선자는 세계경제의 위기와 한반도 주변국들 간의 이견 등으로 통치의 어려움뿐 아니라 국내적으로는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고, 녹록하지 않는 서민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한 것이다. 이번 대통령은 교육에 희망을 주는 교육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 물론 대통령 후보시 약속한 좋은 교육공약들이 많지만, 우리 교육의 고질적 병폐인 경쟁적인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협력하며 깊은 우정이 피어나는 행복한 교육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 교육이 학생들의 꿈을 주고,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곳이 되어야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새 대통령은 교육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다운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들이 실현되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우리 교육정책은 탄생하는 정부와 함께 개혁과 혁신을 주도해 온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교육감이 바꿔도 학교현장은 어지러울 정도로 혼란하다. 교육은 그 특성상 안정적이고 장기적이며 일관성을 이루어질 때. 학교현장의 흔들리지 않고 진정한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새 대통령은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주고 스승존경의 국민적 문화를 전개해 주었으며 한다. 우리는 예로부터 스승을 ‘군사부일체’로 존경시 해왔다. 그런 정서로 인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국교육으로 성장한 것이다. 어찌 보면, 학교폭력이 학교를 넘어 사회문제로 치닫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교원의 교권추락일 것이다. 급속한 교육환경 변화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교원경시 풍조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노력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스승존경의 국민운동으로 무너진 교권을 살려야 교사들의 새로운 교육열정을 다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새 대통령은 교육에 보다 많은 자율성과 지속적인 교육투자가 이루어졌으며 한다. 학교교육은 자율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다. 간섭과 통제보다는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수월성 교육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아울러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제2의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는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교육은 미래의 주인공인 자라나는 학생들이 고객이며, 우리의 유일한 성장 인적자원이다. 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학교교육이 되어야 개인의 가치 창출은 물론 국가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 새 시대의 첫 여성 대통령, 모든 학생들의 꿈이 학교교육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어머니 마음 같은 따뜻한 교육 대통령을 기대하는 것이다.
드디어 보수 단일후보로 출마한 문용린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되었다. 이제부터는 후보가 아니고 교육감이다. 대선이라는 그늘에 가려 관심도가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교육계에 종사하는 당사자나 가족들은 마음을 졸이면서 개표현황을 살펴 보았을 것이다. 사상 유래없는 박빙의 대선판도에 따라 언론에서 조차도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대선 이상으로 서울교육감 선거는 물론 개표과정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이번에 보수후보인 문용린 후보의 교육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한번 더 박수를 보낸다. TV를 통해 간혹 나오는 중간집계로 인해 도리어 궁금증을 더해갔다. 결국 컴퓨터를 켜 놓은채로 개표과정을 검색을 통해 알아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최근의 과정인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과정인지 알길이 없었다. 더구나 개표 자체가 대통령 선거 개표 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앞서다 보니,더욱더 답답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궁금함을 참아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이런 과정 후에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전교조를 등에 업었던 교육감이 중도 하차 했으나, 진보진영에서는 또다시 교육감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상면 후보가 사퇴하기 전까지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었다. 그러나 이 후보의 사퇴로 어느정도 승부가 기우는 듯 했지만 결과를 속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결과는 보수진영의 압도적인 승리, 이제는 이 승리의 의미를 현장에 뿌리 내리는 것을 고민할 때가 되었다. 당장 내일부터 교육감 업무를 시작하는 문용린 교육감이 가장 시급히 해결하여야 할 문제가 교육현장의 교사들에게 힘을 실어 줄수 있는 정책을당장에 내놓는 것이다. 지금의 상황은 교실에서 수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다. 매 수업시간마다 교사의 나이가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학생들에게 욕설이나 욕설과 비슷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 이제는 학생들도 교사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마저도 지키려 하지 않는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제지할 아무런 방법이 없다는 것을 학생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보다는 고등학교가 그나마 좀 덜 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이런 여파로 인해 내년 2월의 인사이동에서 고등학교로의 전보를 희망한 교사들이 상당히 많아 졌다고 한다. 중학교 학생들 보다 고등학교 학생들은 어느정도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도 중학교보다는 덜 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로 인해 교사들이 고등학교를 선호하는 것이다. 이렇게 고등학교로 전보를 원하는 교사들이 많아지면 고등학교로 가는 교사들이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어쨌든 조금이라도 교육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이 고등학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학교는 누가 지켜야 하는 것일까. 나머지 교사들의 몫이다. 이들 교사들이 특별히 사명감이 높기 때문에 중학교에 머물기를 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물론 특별한 사명감이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새 교육감은 중학교에 대한 교사들의 교육권을 확실하게 보장해 주는 정책을 당장에 내놓아야 한다. 하루라도 늦어지면 교단붕괴현상이 가속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하나 문용린 교육감이 해야 할 일이 있다. 교사들 마저도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진 상황을 소통을 통해 하나의 통합된 교육집단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의 승리를 통해 민심을 확인했다고는 하나, 진정한 보수의 승리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것은 분명하지만, 이 결과는 서울시민 전체의 결과일 뿐 교육에 종사하는, 특히 교원들의 승리라고 속단하기 어려운 것이다. 교원들 모두가 교육을 염려하고 이념의 틀을 벋어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보수의 대표로 당선되었지만 진보성향의 교원들과 시민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통해 대통합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본다. 즉 양분돼 있는 교육계를 하나로 어우르는 대담한 결단이 요구된다 하겠다. 끝으로 학교폭력예방의 확실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 현재 서울시내 학교들은 크고 작은 학교폭력 사건에 휘말려 있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 학부모로 부터 법적인 싸움을 하는 학교들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법정 싸움은 아니더라도 학교와 학부모들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기도 하다. 물론 이런 현상은 진보교육감의 잘못된 학생인권정책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그들을 원망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일은 아니다. 정당한 이의제기는 당연히 받아들여야 옳지만 부당한 이의제기나 전후 사정을 헤아리지 않고 법정으로 몰고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학부모들의 이의제기 대부분이 학교폭력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반드시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한 확실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진보와 보수의 갈등을 봉합하는 노력도 함께 해줄 것을 주문하고 싶다. 1년6개월 이라는 짧은 임기동안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이번에 당선된 문용린 교육감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을 다시한번 검토하여 추진해야 한다. 현실성이 없다거나 학교현장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정책은 수정을 해야 한다. 좀더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이를 위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대담하게 받아들이는 지혜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 당장에 시작된 교육감의 임기를 혼란없는 분위기에서 출발하길 기대한다. 당선된 기쁨을 함께하면서, 앞으로 학교현장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변화를 기대해 본다.
민생대통령, 약속대통령, 대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을 했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다. 국민이 꿈을 이루고, 작은 행복이라도 누릴 수 있도록 국민들의 행복을 꼭 이루겠다고 한다. 모든 국민을 어우를 수 있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좀더 발전적이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것으로 믿는다. 필자가 교육자이다 보니, 교육정책에 대한 주문을 하고 싶다. 지금까지의 교육정책은 교육현장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제대로 된 소통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학교폭력이 증가되었고, 급기야는 교실붕괴로까지 이어졌다. 교실붕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을 때는 거부감이 들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이 모든 것들이 소통의 부재가 정책의 부재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따라서 새로 탄생한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선거운동과정에서 강조했던 소통과 통합의 원칙을 교육정책에서도 그대로 유지해 주길 기대해 본다. 물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최대의 교원단체인 한국교총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주었으면 한다. 대부분의 교육계 종사자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교장공모제나 교원평가 등의 각종평가를 좀더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교장을 통해 교육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고 도입한 교장공모제가 비리로 얼룩지고, 효과 없이 승진 구조를 흔들고 있으며, 갈등만 초래하고 있다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임명직 교장이 왜 문제가 있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모제의 비율을 일방적으로 높여놓고 따르도록 한 것에 대해 원점에서 검토를 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을 많은 교육계 종사자들이 원하고 있다는 것을 헤아려 주었으면 한다. 훌륭한 교장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없이 공모제를 도입한 것은 결국 그 밥에 그 반찬과 같은 부작용만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원평가 문제도 기본적으로 평가를 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공감을 하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우선은 평가의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으며, 학부모 평가에 대한 문제점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기에 이에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하여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때 실제로 교원평가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와 학부모를 참여시켜야 한다. 대학의 교수평가와 같은 맥락에서 보지 않도록 대학교수의 참여는 최소화해야 옳다고 본다. 학교폭력 문제도 학교에 일방적으로 책임을 지우는 현재의 상황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법정에 까지 가는 문제를 사전에 정책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 교사들은 법적인 지식이 매우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법정에까지 가는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스럽고 이로인해 학생들의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교사들에게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학교를 도와 달라는 이야기이다. 학교교육은 교사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좀더 질높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해 주었으면 한다.즉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업무경감은 물론 교육활동에만 매달릴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해 주었으면한다. 말로하는 정책보다는 실질적이면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어 신나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하고 싶다. 교육이 잘 된다면 대한민국의 앞날이 밝다는 것쯤은 새 대통령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도 필요하다. 물론 대선 공약에서 필자가 언급한 내용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지만 좀더 현실적으로 접근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한 번 이야기 하는 것이다. 사교육비 증가의 책임이 학교교육에 있는 것은 맞지만 모든 책임을 학교에서 지기에는 현실적으로 너무나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공교육의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에서 모든 교육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의 여러분야를 챙기고 살펴야 하는 새 대통령에게 교육정책에만 매달려 달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동안의 대통령들이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달라는 이야기이다. 이를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급한 정책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지혜를 발휘해 주길 기대해 본다. 교육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2013학년도 대학입학수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성적표를 받아들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진학을 위한입시전략을 세우기 위해 담임교사와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2012년 12월14일 날씨가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좀 보기 어려운 상고대가 겨울 마산제일고등학교 교정을 울타리처럼 아름답게 두르고 있었다.
광양여중 학부모회는 지난 12월 8일(토)아침 9시부터 가사실에서 김장 만들기 봉사를 했다. 이같은 활동은 2011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하는 것으로 조손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등 김치를 만들 형편이 어려운 20여명 아이들에게 맛난 김치 전달하였다. 배현순 학부모 회장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솔선수범 참여하여 주신 덕분에 힘들지 않고 학생들을 위한 봉사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남지역 2013학년도 후기(일반계) 고입선발고사가 18일(화) 일제히 실시되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입실하여 시험을 치렀다. 출제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역사, 도덕, 음악, 미술, 기술/가정 등 9개 과목의 중학교 전 범위다. 합격자 발표는 2012년 12월 26일 오전 10시 각 중학교와 해당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학생의 수험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고입선발고사는 비평준화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시험으로 고입선발고사 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시험을 치러야 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2학년도 12월 1.2학년 영남권 연합학력평가가 2012년 12월14일(금)영남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되었다.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 영역과 4교시에는 2학년 인문계열 사회탐구영역과 자연계열과학탐구영역으로 나누어 시행되었다.
SBS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해부터 미래사회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육문제의 근원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국형 미래학교(Better School)’ 모델을 제시하고 지난해 3개, 올해 5개 미래학교를 선정․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교총회관에서 열린 ‘2012 미래학교 좌담회’에 모인 전문가들에게 미래학교의 비전 및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사회성, 수월성, 균형성, 창의성이 핵심 가치 학교별 목적에 맞게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교사․학부모․학생․지역사회의 공감 밑바탕 돼야 지속적인 발굴․확산 노력 통한 모델 구축 필요 -최근 OECD의 PISA 결과를 보면 한국은 최상위 성취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나 학교수업과 교사에 대한 불만은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의 한국교육을 진단한다면 어떻습니까. 김복영=지식교육에서는 세계 최고라 할 수 있겠지만, 인성교육 면에서는 글쎄요. 지식교육도 알고 보면 그리 대단하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미국 공립학교개혁프로그램의 일환인 ‘정상을 향한 질주(Race to the Top)’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배우는 지식도 대부분 단편적인 내용을 암기하고 테스트하는 수준입니다. 21세기에는 적용, 분석, 종합, 평가를 포괄하는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교육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 위주의 교육과정에서 문제 해결 중심의 통합교육과정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가장 보완적인 방법은 역시 프로젝트식 수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프로젝트 수업만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까지 제가 공부해 온 ‘홀리스틱 교육(holistic education)’적 시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홀리스틱 교육의 핵심은 연계, 균형, 포괄입니다. 이러한 명제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이창재=우리나라 교육의 중심이었던 수월성 교육이 그 동안 많은 성과를 낸 것도 사실이지만, 21세기에도 기존의 교육을 지속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한 물음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는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와 세계화, 양극화 심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즉 생산 인구 감소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인적 역량을 키워야 하고 양극화에 대비할 수 있는 사회 통합형 인재를 양성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 -심사에 참여하면서 가장 눈여겨 본 점과 아쉬운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김복영=금년에 2회째 미래학교 심사를 한 소감으로는 ‘우리나라의 교육에 희망이 있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많은 교육 문제가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는 교원들이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이제 교육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외국에 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도 선진국을 능가하는 학교들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중에서 농산어촌에는 ‘기숙형자공고(자율형 공립학교)’가 더 많이 설립돼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각 학교의 설립 목적과 교육목적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심사하면서 아쉬운 점은 미래학교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부족하다는 것과 대부분의 학교에서 적용하고 있는 교육과정이 천편일률적이라는 점입니다. 김남순=미래학교 선정에서 주안점을 둔 것은 학교 교직원들의 사기와 태도였습니다. 구성원들의 열정과 태도는 표정으로 표현되고 그러한 에너지는 학생들의 표정과 태도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미래학교는 구성원들에게 행복한 곳, 자랑스럽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곳으로의 기본적 인식을 갖게 해줘야 합니다. - 학교의 어떤 모델이 주요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떤 학교를 만들고 싶으신지 말씀해주세요. 현익부=우리학교가 추구하는 두 가지 교육적 관점이 미래학교의 가치와 부합됐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교직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 미래를 위한 감성교육’이라는 슬로건이 그것입니다. 이 두 관점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방법과 요소라고 생각돼 모든 교사들의 논의를 거친 후 교육활동의 밑바탕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은 공동체의 개념으로 설정해 기초학력미달학생 0%, 1학생 1악기 익히기, 전교생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으로 나타나고 있고, ‘미래를 위한 감성교육’은 창의성 함양과 행복한 삶을 위한 덕목으로 설정해 전교생 오케스트라, 마술 및 조형 교육, 월 1회 창의적 체험활동의 날 운영 등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전교생에게 연속적으로 실시하는 진로교육 시리즈, 소방교육대 체험 및 심폐소생술 이수, 한국은행의 경제교육 등도 선정과정에서 점수를 더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학교는 어떤 가치를 지향해야하고 학교경영과 교육과정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나요. 이창재=학교의 리더는 교장이지만 앞으로 학교경영에는 교장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경영의 개방과 참여, 공유가 이뤄질 때, 학교의 투명성과 신뢰가 높아지고 교장의 리더십도 강화될 것입니다. 이것이 사회성과 형평성 등의 교육 가치를 키우는 학교 경영이라 생각합니다. 교육과정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필요하지만, 교사의 일방적 강의가 아닌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으로 이뤄질 때 미래학교의 진정한 교육가치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현익부=미래학교 선정에 응모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점 중 하나는 미래학교의 지향 가치인 사회성, 수월성, 균형성, 창의성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교육을 종합적으로 인지해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우리학교도 나름대로 성적만을 위한 교육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해 왔지만 선정에 응모하면서 확실한 미래교육의 가치를 더 넓게 이해하게 됐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직원들과 수차례의 연수를 통해 공유하고 서로 합의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학교 교육은 교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비전이 궁금합니다. 김복영=진흙 속의 진주처럼 숨어 있는 미래학교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학교의 정의에 대한 세심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보며,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책자 등을 통한 홍보 전략도 아울러 마련해야 합니다. 이창재=현재 우수한 학교들을 선정해 포상하는 많은 상들이 있습니다. 모두 취지도 좋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SBS가 미래학교를 선정해 시상하기로 한 것은 대부분의 포상이 상을 주는 것에 그치다보니 우수학교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확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래학교는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런 변화에 따라 어떤 교육을 해야 할 지 파악하고 이를 체계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에 맞는 학교를 발굴해 이들 학교의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다른 학교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현익부=제가 보기에는 미래교육이 지향하는 4가지 가치를 교사들에게 이해시키는 개념 확산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어떤 것이 좋은 교육인지 생각하지 않고 주입식 암기교육이나 정해진 교육과정에 습관처럼 구색을 갖춰 교육에 임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교육의 방향을 정확히 제시해 준다면 많은 선생님들이 올바른 교육의 내용과 성과를 위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남순= 미래사회, 미래국가의 발전이 행복으로 이어지고, 사상누각이 되지 않기 위해서 바탕은 교육이 돼야 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미래학교 프로젝트는 매우 값진 사업입니다. 미래학교의 비전은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진정 바람직한 학교란 어떤 학교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학교들이 ‘미래’라는 미명아래 미래를 멍들게 하는 행태를 보여 왔기에 미래학교를 찾는 일은 어렵고 거의 불가능해 보인 것은 사실이나 희망이 없는 것 또한 아니었습니다. 미래학교가 지향하는 조건들을 나름대로 시행하고 있는 학교들을 찾아 점차 완전한 모델을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상자 안에서 ‘가장 상처받은 말’이 담긴 쪽지가 하나씩 개봉되고 ‘널 못 믿겠다’, ‘왜 옆집 친구보다 공부를 못하니’ 등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17일 경희여중(교장 김동희)에서 열린 학생언어문화 개선 특별수업에서 처음에는 상처받은 말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공감했던 학생들은 이내 ‘네가 최고야’, ‘자랑스러워’ 등 용기 나는 말, 듣고 싶은 말을 서로에게 해주며 수업에 임했다. ‘통하는 대화, 존중하는 대화’를 주제로 진행된 수업에서는 ‘텔레파시 대화법’과 ‘소통을 위한 3단계 대화법’이 시연됐다. 수업을 맡은 강용철 교사는 먼저 학생들을 2명씩 등을 마주 대고 앉게 했다. ‘텔레파시 대화’라 불리는 이 의사소통 활동은 한 사람은 종이를 세 번 접고 두 번 찢으면서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면 상대방은 설명을 들으며 종이를 똑같이 접고 찢는 것이다. 활동 후에는 각자의 종이가 얼마나 일치하는가를 비교하며 대화가 잘 통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활동 후 학생들은 “답답하다”, “잘 못 알아 듣겠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강 교사는 “소통을 위한 대화를 위해서는 듣는 사람을 생각하며 말하고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며 ‘듣기의 3단계’를 제시하고 수업을 마무리 했다. 듣기의 3단계란 ‘앵무새 되기’(상대의 말을 따라하며 확인), ‘자맥질하기’(상대의 마음에 들어갔다 나오기), ‘성찬 차리기(희망의 메시지 보내주기)의 순서로 요약된다. 김시우 학생은 “그동안 친구들과 사소한 대화에서도 나 위주로만 생각했기에 오해가 생긴 것을 알게 됐다”며 “그동안의 언어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공감할 줄 아는 친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업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경희여중의 언어문화 개선 동아리 ‘너나들이’가 소개됐다. 동아리 단원인 황기정 학생은 “‘언어순화 신문 제작’, ‘대중가요 가사 순화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실천하면서 비속어 사용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반성의 효과는 분명 있었다”고 밝혔다. 강용철 교사는 “욕설 어원에 대한 수업도 효과가 있었다”며 “욕설에 숨겨진 진짜 뜻을 알면 학생들이 충격 받고 사용을 자제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업 참관과 간담회를 위해 경희여중을 방문한 이주호 장관은 “21세기 미래 인재에 소통과 공감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특별수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수업 방식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말고 전 사회적 참여를 이끄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근혜 당선자에 교총 논평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8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교육정책이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교총은 20일 “전국 50만 교육자와 함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 하며, 교육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교원이 열정과 자긍심을 갖고 학생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진정한 교육대통령이 돼 주길 기대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교총은, 당선자가 가장 염두에 둬야할 것은 바로 학교 현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현장과 괴리된 정책으로 학생, 학부모, 교원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갈등과 혼란이 야기된 사안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구성원의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문제를 단계적, 안정적으로 해결해 가는 지혜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당선자가 누누이 밝혀왔던 대로 헌법과 교육본질에 입각한 수월성과 평등성이 조화와 균형을 이룬 안정적이고 일관된 교육정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감소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재정 확대, 교육 환경 개선, 교육체제와 프로그램 다양화․특성화를 통한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라고 요구했다. 6․25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 8대 무역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원천이 바로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이었고 그 중심에 바로 교육자가 있었다며 교원이 교육에 대한 열정과 희생을 되살릴 수 있도록 실추된 교권을 바로 세우고 사기를 북돋을 수 있도록 교권보호법 제정, 정부와 지자체가 연계된 국가 차원의 스승의 날 운영, 가칭 교원명예전당 등 교원사기책 마련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입시 위주의 지나친 경쟁에서 벗어나 타인에 대한 배려와 준법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 중심 교육에서 인성 중심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교육감 직선제 폐단 개선과 교육감 후보 교육경력 부활 ▲교육부 독립 및 부총리급 격상으로 교육거버넌스 체제 구축 ▲교원 1인당 학생수 oecd 수준 개선 ▲교육재정 GDP 6% 수준 확보 및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교원 정년 단계적 연장 ▲유아교육 강화를 위한 기초교육의 국가 책임 보장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선 ▲교원 행정 업무 경감 및 학습연구년제 법제화 ▲교원의 시민권적 정치기본권 보장 ▲교원처우 개선 및 교장공모제 개선 ▲사학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 ▲교원 선발 양성 임용 연수 체제 개선 ▲국립대 교원의 성과급 연봉제 폐지 및 개선 ▲조기교육체제를 위한 직업(기술)전문중학교 도입 ▲학교의 각종 공공요금 인하 등 주요 정책과제가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박근혜 정부가 역대 정부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최대 전문직 교원단체로서의 책무성을 깊이 인식해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고, 잘못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대안적 비판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용린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19일 밤 11시 선거 캠프에서 소감을 밝히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서울 교육의 추진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음은 문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선거 공약 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이 있다면. “서울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은 교단의 안정화였다. 교육의 본질을 찾자는 것이다. 학생들은 학업에, 선생님들은 오로지 학생들의 성장·발달을 돕는 일에 열중하고 학부모들은 그런 학교에 아이들을 안심하고 보내는 것이 교육본질이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들이 안정화 되고 자신감과 열정을 되찾는 것이다. 선생님들의 사기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 -곽노현 전 교육감 정책 중 수정 또는 폐기할 정책은. “제일 먼저 학생인권조례를 생각하고 있다. 많은 서울 시민들이 걱정하는 것이 교단의 붕괴이고, 학생생활지도가 전혀 안 되면서 선생님들이 자괴감이 들게 했다. 이 부분을 시급히 손봐야겠다. 두 번째로는 서울시의회에 계류돼 있는 서울교육예산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그대로 통과되면 내년 화장실 개·보수 예산, 냉난방시설 확충 등 교육시설 예산이 없다. 내일 당장 예산이 균형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 -교육예산 문제는 서울시의회와 협조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시의회와 정책노선이 다른데 어떻게 해결해 나갈것인가. “어느 것이 학생과 교단의 안정을 위한 것이냐를 판단하고 행정 절차를 제대로 밟아가며 설득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행정에는 절제와 균형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잘 밟아 나가야 정치는 더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서울교원 중에는 전교조 교사가 10%가 넘는다. 유세 과정에서 전교조를 비판해왔는데 이제 교육감으로서 교육감이 되면 어떻게 하겠나. “전교조 내에도 훌륭하고 유능한 교사가 많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전교조라는 단체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정치·이념적으로 편향된것이 문제다. 전교조 교사 한 명 한 명에게 맞서겠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념편향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정책을 추진하겠다. 전교조 교사들과는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
20일 취임식…임기 바로 시작 “학생인권조례·교육예산부터 해결”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 단일 문용린(65) 후보가 당선됐다. 20일 오전 5시 20분 서울교육감선거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문 후보가 총 54.17%(290만 9435표)를 득표해 37.01%(198만 7534표)를 얻은 민주 진보 단일 이수호 후보를 17.16%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남승희 후보는 5.39%(28만 9821표), 최명복 후보는 3.41%(18만 3165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문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되자 19일 밤 11시 서울 중구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소감을 밝혔다. 그는 “보수후보로 추대해주고 지지·격려해준 시민단체, 끝까지 믿고 응원해준 교사·학부모에게 감사하다”며 “서울시민들이 맡겨준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문 당선자는 “서울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교육현장과 교사, 학부모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모두와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당선인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교원 사기 진작과 교단 안정화를,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학생인권조례와 서울교육예산을 꼽았다. 그는 “서울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은 교단의 안정화였다”면서 “교육 본질을 찾는 핵심인 선생님들이 자신감과 열정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당선인은 보수 분열로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에 교육감을 내줬던 뼈아픈 경험을 거울삼아 보수가 뭉쳐 단일 후보를 낸 첫 당선자가 됐다. 당초 10명 이상이 보수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후보 단일화를 위해 구성된 교육계 원로회(대표의장 이돈희)와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상임공동대표 이상주·홍재철·이상훈·이광자)에 7명이 단일화 후보로 등록했고, 문 당선인은 교육관, 정책 비전, 개혁성, 리더십, 본선 경쟁력 등을 심사한 후보추천위 원로 20인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1월2일 보수 단일후보로 최종 추대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보수 성향의 남승희·이상면·최명복 후보가 후보등록을 하면서 보수 분열 조짐이 보였지만 이상면 후보가 14일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하면서 보수표가 결집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서울시교육감은 한해 예산 7조3000억원을 다루고 2200여개 학교와 학생 131만 명의 교육을 책임지며 교원 7만3000명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막강한 자리로 문 당선자가 곽 전 교육감의 정책 계승을 내세운 진보 진영의 이 후보를 누르고 선출됨에 따라 서울 교육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문 당선인은 △학교 교육본질 회복 △중1 ‘인생계획 세우기’ 교육과정 운영 △대규모 학교 분할로 효율성 증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곽 전 교육감의 정책에 대해서는 학생인권조례 수정·보완, 혁신학교 재검토, 고교선택제 유지, 무상급식 조건부 찬성 등의 입장을 밝혔다. 문 당선인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제40대 교육부 장관을 지냈으며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올해 8월 정년퇴직했다. 2003년부터 6년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9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영입되기도 했다. 당선 다음날 바로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문 당선자는 20일 오전 국립현충원에 참배하고, 서울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은 후 오후 1시 30분경 서울시교육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2시 당선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임기는 1년 반이다.
오늘은 날씨가 꽤 춥다. 겨울을 느낄 만하다. 이럴 때는 선생님도 학생들도 움츠려든다.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펴고 평소와 같이 수업에 임하고 학교생활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유지하는 길이 될 것이다. 사서삼경의 하나인 맹자의 공손추장구상의 제1장의 끝부분을 보면 때가 참 중요함을 가르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많은 사람을 땀을 흘리고 있을 때는 아무리 지혜로운 홍차장수라 할지라도 얼음장수만큼 팔 수는 없다.’ 때가 지혜보다 나음을 가르치고 있다. ‘아무리 좋은 농구를 가지고 아무리 열심히 일하더라도 때를 맞추지 못하면 성과가 없다’ 때가 참 중요하다. 지금의 겨울의 때라 노는 때라 생각할 수가 있다. 기말고사도 끝나고 방학도 다가오니 적당하게 할 때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의 때가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적기가 아닌가 싶다. 여유가 많다 싶을 때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적기인 만큼 이 때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이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함이 좋을 것 같다. 우리 선생님들은 아무리 강인한 분이라 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많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나면 힘들어한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자기 자신에게서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어려움을 만나곤 한다. 이럴 때 흔들리기 쉽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 부동심이 참 중요하다. 공자께서도 말씀하셨다. 40이 되어 마음이 흔들리지 않음이 대장부와 같음을 말씀하셨다. 맹자께서도 공자의 삶을 본받고 싶어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배우려고 했고 흔들리지 않았다. 공손추장구상 제2장을 보면 공손추가 맹자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 제나라의 경상의 자리에 오르시어 도를 행할 수 있게 되신다면, 비록 이로 말미암아 패업을 이루거나 왕업을 이룬다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같다면 마음이 동요되겠습니까? 않으시겠습니까?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니다. 나는 40세가 되었으니 마음이 동요되지 아니한다. 이와 같다면 선생님께서 맹분보다 뛰어남이 많으십니다. 이것은 어렵지 아니한 것이다. 고자도 나보다 먼저 마음이 동요되지 아니하였다.” 병이 들거나 어려움을 만나거나 환경이 격변하거나 감당 못할 시험에 들거나 좋은 일이 생기거나 나쁜 일이 생기거나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참 중요하다. 이 마음은 공자, 맹자뿐만 아니라 위에 나오는 고자도 모든 이가 가져야 할 마음이다. 특히 우리 선생님들이 가져야 할 마음이다.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감당 못할 힘든 일을 만날 수가 있다. 그래도 흔들리지 말고 부동심으로 자신을 지켜나가야 하겠다. 그게 자신을 이기고 환경을 이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공손추는 스승인 맹자에게 맹분보다 뛰어남이 많다고 하였다. 맹분은 힘이 세고 용감했던 장사다. 맹자께서 자신의 마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잘 지켰기에 힘세고 용감한 맹분보다 더 낫다고 말을 한 것이다. 예상치 못하게 선생님을 괴롭히는 학생들이 있다 할지라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인내하며 자신을 잘 지켜나가면 좋겠다. 지금이 가장 힘들 때다. 체력은 고갈되고 학생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말을 잘 안 듣고 몇 배의 노력을 기울여도 효과는 반감되는 시기다. 그래도 힘을 잃지 않아야 하겠고 무엇보다 부동심의 마음으로 자신을 잘 이겨나가야 하겠다.
‘행복 수업’ 이름도 멋지다. 우리는 교사에게 수업은 생명이라고 수 없이 들어왔다. 수업을 제대로 하는 교사는 생명력이 살아있지만 그렇지 못한 교사는 활력을 잃게 되어 교직생활에 염증을 느끼게 된다. 그 만치 교사에게 있어서 수업은 중요하고 교사의 보람은 수업 성공에서 찾아야 한다.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 교직원과 운영위원들이 자발적으로 혁신학교를 신청하더니 예비지정 6개월만에 본지정을 받았다. 혁신학교 심사위원 말씀을 비공식적으로 들으니 “예비지정 학교가 마치 혁신학교 2∼3년차처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칭찬의 말씀이 고맙다. 이런 성과를 가져오게 한 교직원들 또한 고맙다. 필자가 KBS 생방송 심야토론(2012.5.19)에서 혁신교육을 홍보한 효과가 있는지 울산에서, 강원도에서, 인천교육정책자문단이 우리 학교를 방문한다. 혁신교육에 있어 전국적으로 앞서가는 학교가 되었다. 우리 학교 혁신사례가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에 전파되었으면 한다. 교장으로서 우리 학교가 앞서가는 혁신교육을 하게 된 이유를 생각해 본다. ⓵혁신학교를 운영하려는 전교직원의 의지와 집념 ⓶교직원의 자발성과 자율성, 특히 혁신 리더그룹의 선도적 역할 ⓷평가혁신을 통한 학생 중심의 교실 수업 전개-국어과 논술형 100%, 영어과 서술형 100% 실시 ⓸유쾌한 혁신, 즐거운 혁신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전교직원 혼연일체 지난 10월, 수원시 초·중 교장연수에서 분임토의가 있었다. 동료 교장이 우리 학교 ‘2013 창의지성평가 계획’을 보더니 깜짝 놀란다. 표정을 살펴보니 ⓵아니 벌써?(내년도 계획이 빨리 나왔음) ⓶지필고사가 학기별 1회라니?(고정 틀 탈피) ⓷수행평가 비중이 60% 이상이라니?(획기적인 수행비율) ⓸국어 논술형 100%, 영어 서술형 100%, 도덕·기술가정·미술은 논술형+서술형?(타교과로 논술과 서술형 확대)으로 요약된다. 학부모 민원 발생에 대한 걱정과 우려도 제기한다. 우리 학교는 올해 국어와 영어를 이미 시행해 보아서 민원 발생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선생님들의 선견지명과 지혜로 미리 대처했기 때문이다. 암기위주, 지식 위주의 선다형 출제가 아니라 학생들이 참여협력식 수업에 충실히 임했으면 답안을 쓸 수 있게 출제했다. 이런 말도 들린다. “율전중 학생들은 우리 학원에 오지 마라!” 왜? 과거 학원에서 하던 기출문제 중심의 쪽집게식 과외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평가와 연계된 수업혁신은 사교육을 잡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 우리 학생들은 논술식, 서술식 시험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 미리 알고 있다. 수업시간에 토의·토론학습, 모둠학습, 발표학습, 협력학습 때 이루어진 것이 그대로 출제가 되고 사전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다루어 보았다. 채점의 공정성에도 신뢰를 보낸다. 동교과 교사들이 공동채점하고 국어과의 경우, 첨삭지도가 이루어져 학생들이 자기 답안지를 확인한다. 학생들은 향상된 자기 점수를 확인하고 수용한다. 교사들에겐 고생스런 10여 일간의 채점에 대한 자부심이 살아있다. 이게 바로 교직의 전문성이고 자존심이다. 어느 교장은 시험 횟수가 줄어들면 낮은 지필고사 점수를 회복할 시간이 없다고 우려한다. 일견 맞는 말이다. 우리 학교의 경우, 지필고사 비중은 40% 정도, 수행평가 횟수가 4회 정도이고 비율이 높기 때문에 학생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점수 복구 기회가 충분하다. 1학기 1회 치루는 지필고사에 대한 보완장치를 해 놓은 것이다. 학생들이 학습의 주체로, 모둠이 협력하여 참여하는 수업, 학생이 수업의 주인공이 되는 교수-학습을 전개해야 한다. 교사 위주의 일방통행식 수업, 지식전달식 수업은 더 이상 안 된다. 이런 수업은 교사를 지치고 힘들게 만들 뿐 아니라 학생들을 수동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 학생을 수업의 주체가 되게 하여 학생과 함께 가는 교사는 늘 청춘이 된다. 아울러 자신의 수업을 늘 새롭게 창조하며 수업시간을 재충전과 피드백 시간으로 활용해 전문성을 향상시킨다. 명예퇴직을 넘어 정년퇴직으로 가고 싶으면 수업을 학생참여형, 모둠협력수업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수업은 반드시 평가로 연계되어야 한다. 창의지성교육, 평가혁신으로 수업혁신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과거 교사 위주의 수업관행을 과감히 바꾸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학생들은 재미있는, 신나는 수업이 된다. 수업시간 졸거나 딴청 피울 시간이 없다. 수업의 주인공이 된 학습자는 한가할 틈이 없다. 그들의 눈동자는 맑게 반짝인다. 이것이 우리가 교단에서 살아남아 교육의 주체가 되는 길이다. 우리 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실천한 그 실증적인 통계자료가 나왔다. 3학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국어과 기초학력 미달 인원이 3% 대에서 0.9%로 되었다. 다른 교과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평가혁신과 수업혁신,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신장시킨다. 학력이 향상된다. 자, 결론은 나왔다. 교사들 스스로 수업과 평가방법을 개선하자. 실행이 답이다.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교육은 어릴 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교육학자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주장하고 있다. 한 인간의 근본바탕이 형성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세 살까지는 낳아준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만 12세까지 인성이 완성된다고 한다. 인성교육의 적기(適期)라고 볼 수 있는 근거이다. 어린 싹을 잘 키워야 좋은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는 것처럼 유아교육을 하는 시기는 초등교육보다도 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유치원은 제도권에 넣지 못하고 비교적 부유한 가정의 자녀들은 사립유치원에 보냈는데 국·공립학교에 병설유치원이 설립되어 유아교육을 해왔고 지금도 초등학교에 교장과 교감이 원장과 원감을 겸임하며 병설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병설유치원은 완전한 유아교육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점차 정규학교로 운영되는 단설유치원의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설유치원이 하나뿐인 충주시의 경우 단설유치원 설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유·초·중 학부모 70%, 시민대상 81%, 통합병설유치원 학부모의 97.6%가 찬성 했다고 한다. 단설유치원이 설립되면 인원이 적은 병설유치원에서 혼합 반으로 운영하는데 비해 단설유치원은 연령별로 수업을 받고 특수반도 운영되어 유아발달과정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병설유치원의 86%가 초등학교 보통교실에서 공부하는 반면 단설유치원은 유희실, 수면실, 전용놀이기구, 유아의 발달에 맞는 급식소 등 교육환경이 훨씬 좋아진다. 만 5세 이상 충북도내 평균 교육비가 사립유치원 26만 8,625원 인데 비해 공립유치원은 4만 8,652원으로 5.5배가 비싸다. 학구가 없기 때문에 충주에 하나 뿐인 남산유치원의 경쟁률은 매년 8:1로 수용을 다 못하고 있다. 충주 전체의 특수아동이 17명으로 급당정원이 4명인 4학급이 필요한데 이를 수용하지 못할 형편이라고 하며, 충주시민의 공립유치원 설립 청원 서명인원이 1만 6천 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충주에 2개 유치원 설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립유치원 측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갈등을 일으켰다고 한다. 두 개 유치원 중 한 개 유치원만 설립 할 것을 요구하였다고 하니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주장이라고 비판하는 시민이 많은 것 같다. 사립유치원도 필요하고 그 동안 유아교육에 기여한 공이 많았다고 본다. 그러나 이웃 음성엔 인구 4만 5천 명당 1개원에 비해 충주는 2개유치원을 더 세워도 인구 7만 명당 1개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사립과 공립은 유아교육의 질을 가지고 경쟁을 해야지 집단이기주의로는 충주교육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유아교육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설유치원이 초등학교 울타리 안에 있는 것은 부지가 도교육청소유이기 때문에 함께 있을 뿐 독립된 학교체제로 운영된다. 유치원운영위원회가 있고 유아교육을 전공한 원장과 원감이 운영하고 급식도 별도로 하며, 통학버스가 운행되며, 유치원교사도 공개경쟁으로 채용되며 보조교사, 행정실직원도 있는 유아교육전문기관이다. 사립 중·고등학교에서 공립학교를 세우는데 반대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병설유치원을 통합하여 국·공립유치원을 설립하려는데 반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충주의 인구수에 맞추자면 5개 유치원이 필요한데 이제야 2개유치원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충주의 유아교육이 다른 시군에 비해 뒤쳐진다는 시민의 여론이 우세하다.
2012년 12월 17일(월) 10시 30분부터 광양시 의회동 5층 소회의실에서 광양지역의 100년 미래 준비를 위한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실무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는 2004년부터 국제교류 도시간 청소년 홈스테이를 추진하여 온 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참여학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참석자로는 광양시청 항만과장을 비롯하여 시 관계자와 광양교육지원청 백도현 장학사, 초, 중, 고교에서 학교장이 참석하였다. 시는 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국제 자매 우호 도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업무의 효과적 추진을 위하여 학교를 주선하고 사업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까지 추진 실적은 6개교에 참여학생은 451명에 이른다. 그러나 일부 학교만 참여하는 등 형평성 문제, 참여 학교는 증가하는데 비하여 예산상의 한계를 느끼며, 언어 장벽으로 인한 학교별 교류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제기되었다.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으나 업무의 효율성을 위하여 교류업무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점진적 확대에 따른 예산의 확보가 우선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에서는 전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년 11월23일 북한의 연평도 폭격사건에 대한 계기교육을 실시하였다. 폭격당시의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주고 학생들 스스로 안보관을 숙지하도록 하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전사한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과 사이버 추모관을 방문하여 댓글을 다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자칭 수원을 사랑한다는 수원토박이다. 수원에서 태어나 50여년을 고향 수원을 지키며 수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직업이 교원인지라 주로 학교 교육분야에서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불러일으키는 교육을 해왔다. 애향심이 발전하여 애국심이 된다는 신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자원봉사 지도자로서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을 2005년부터 지도해 왔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7년 째 이어가고 있다. 그 덕분일까? 서호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조금 더 안다. 학생들을 지도하려니까 미리 교재연구를 하고 지도자료를 준비하여 지도에 임한 까닭이다. 그래서 제법 알게 된 것이다. 필자가 체험교실에서 지도하는 내용은 서호의 축조연대, 축만제의 뜻, 정조가 서호 저수지를 만든 이유, 농자천하지대본의 뜻, 정조의 애민정신, 항미정, 제방에 있는 소나무의 나이 계산하기, 농촌진흥청에서 하는 일, 수원이 농업과학의 메카인 이유, 농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여기산과 우장춘 박사, 수원팔경, 서호의 옛 모습, 서호에만 살았던 민물고기 이름, 서호납줄갱이가 없어진 까닭, 수질오염의 원인과 대책,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질오염 예방법, 나라꽃 무궁화 등이다. 그런데 필자에게 수원 화성과 정조대왕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하면 왠지 자신이 없다. 밑천이 딸린다. 배경지식이 부족하다. 누구나 알 수 있는 통상적인 이야기 몇 마디하고는 끝이다. 수원을 사랑한다는 거짓말이 곧 들통이 난다. 이게 수원에서 오십 년 이상을 산 수원토박이의 현주소다. 자존심이 상하는 부끄러운 일이다. 얼마 전 화성행궁을 돌아 본 일이 있었다. 신풍루 앞에서 무예24기 시범을 보았다. 그 앞에는 느티나무 세 그루가 있다. 우측에 있는 느티나무 안내판을 보니 이 세 그루가 보통나무가 아니다. 역사에 대한 무지를 이제야 깨달은 것이다. 정조가 왜 이 세 그루의 나무를 품(品) 자 모양으로 심었을까? 조선시대 궁궐 앞에는 품(品)자형 구도로 나무를 심었다. 이 세 나무들은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3정승을 상징한다. 나무 식재는 ‘3공이 모여 어진 정치를 하라’는 뜻이라고. 이런 깊은 뜻을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것이다. 지금 이 세 그루의 나무는 전국 궁궐이나 행궁 앞에 유일무이하게 남아 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우리 학교 도서실에 있는 ‘우리가 몰랐던 정조, 화성 이야기’(김진국, 김준혁 저)를 펼쳐든다. 이 느티나무는 행궁 앞을 탈권위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민본주의, 제도개혁, 탈권위의 상징물이며 신풍루 앞은 왕과 백성이 하나가 되는 공간이었던 것이다. 실제 1795년 정조는 화성행차 6일째인 윤 2월 14일 새벽 신풍루 앞에서 백성들에게 직접 쌀을 나누어 주었다. 그 때 혜택 받은 백성들이 홀아비, 과부, 고아, 독자 539명과 서민 4천 813명이라는 기록이 있다. 나누워 준 쌀만 368석에 달했다고 한다. 그 때만 해도 왕이 지시를 통해 쌀을 하달하는 일은 있어도 직접 참석해 곡식을 나누어 주는 일은 상상도 못했던 시절이다. 정조의 애민정신의 발현이다. 화성 축성에 있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하나. 화성은 수많은 사람들의 지혜로 이루어진 사실이라는 점. 정조는 축성을 시작하는 1794년 1월 전국의 모든 고을 수령에게 지역의 성곽에 대한 설계도를 수집한다. 전국 백성의 지혜를 모으려는 것이다. 전국 성곽의 설계도를 통해 장단점을 분석, 그 결과를 가지고 화성을 설계하였던 것이다. 또한 정조는 축성에 동원된 기술자들의 기술과 지혜를 존중하여 화성 4대문에 있는 공사실명판에 감독관인 고위관리들과 기술자인 편수들의 이름을 넣었다는 사실. 이름을 걸고 책임 시공을 하니 부실공사가 생길 수 없다. 200여 년 전부터 공사실명제를 시행했으니 이게 바로 실학정신 아니던가! 그 뿐 아니다. 정조는 성곽을 쌓는 추운 겨울, 기술자와 허드렛일을 하는 모든 인부들에게 털모자와 솜옷을 하사한다. 당시만 해도 털모자나 귀마개는 정3품 당상관 이상만이 착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솜옷도 당시 귀족들의 전유물이요 서민들은 형편이 어려워 여름에 입었던 삼베옷을 그대로 입었다고 전해진다. 털모자와 솜옷을 하사 받은 백성들, 어떠한 자세로 축성에 임했는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결국 화성은 정조의 위민정신이 이심전심으로 백성에 와 닿아 세계 최고의 걸작으로 탄생한 것이다. 정조의 백성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화성을 꽃피운 것이다. 흔히들 수원 사람들을 외부에서는 깍쟁이라고 부른다. 사전적 의미로는 ‘남에게 인색하고 자기 이익에 밝은 사람들’ 이라는데 과연 그럴까? 수원 깍쟁이의 유래를 살펴보면 자랑스런 수원시민이다. 정조의 상업 활성화 정책으로 성내엔 부자 상인들의 시전이 생기고 장사를 하려는 일반 상인들의 작은 상가가 들어서게 된다.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 어떻게 일했을까? 새벽부터 문을 열어 밤늦도록 열심히 일을 했고 그 덕분에 돈도 많이 벌었을 것이다. 이런 상가들을 ‘가가’라고 불렀고 여기서 일하는 상인들을 ‘가가쟁이’라고 불렀는데 이 말이 세월이 흐르면서 깍쟁이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이런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면 깍쟁이는 수원을 발전시킨 부지런하고 근면한 사람을 뜻한다. 수원사람을 비하하려고 깍쟁이라는 말을 일부러 쓰는 사람들은 수원 사람에 대한 시샘의 다른 표현인 것이다. 우리들은 오히려 깍쟁이라는 말 속에 숨어 있는 합리적인 성실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화성의 백미는 화홍문이다. 수원북중학교 재학시절, 이 곳에서 빨래를 하는 아낙네들, 여름철 수영하는 아이들을 보았다. 성인이 되어서는 화홍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화홍문의 기능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그저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유산이라는 것밖에 모른다. 다행이 전문가가 자세히 정리해 놓았다. 화홍문은 버드내로 나누어진 성곽 안쪽 마을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 본래의 기능인 수문 역할, 그 위에 설치된 누각은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성곽 본연의 임무인 방어시설 역할이다. 그러나 화홍문이 정말 화홍문인 이유는 물줄기가 흘러가는 바닥돌들. 국왕이 친림하는 곳에만 깔려있다는 넓은 돌인 박석. 경복궁의 근정전, 창덕궁의 인정전에 있는 돌들이 깔려있는 것이다. 조선시대 최상의 건물 앞에만 설치되는 박석이 화홍문에 있는 것이다. 또한 일곱 개의 수문을 통해 쏟아지는 장쾌한 물줄기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우리 학교 도서실에 있는 정조와 화성에 관한 책 네 권을 읽어 이 정도의 교양지식을 갖게 되었다. 이제 외지에서 누가 화성을 안내해 달라고 하면 그래도 조금은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겠다. 화성행궁에 들어서면 신풍루 앞 느티나무에서 정조가 품(品)자 형으로 나무를 심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정조의 민본정신과 애민정신을 이야기 하리라. 팔달산의 화성에 올라서는 10년의 축성기간이 3년으로 단축된 이유 중 하나가 정조의 사랑임을 말하리라. 정조가 기술자와 일군들에게 하사한 털모자와 솜옷 이야기를 하면서 정조의 평등정신을 설명하리라. 수원 깍쟁이의 어원도 설명해 주면서 유상의 근면 성실한 삶을 이야기 하겠다. 화홍문에서는 화홍문의 기능을 설명하면서 박석 이야기는 빼놓지 않겠다. 덧붙여 1906년 대한제국 화폐에 화홍문의 도안이 들어간 이유도 설명하리라. 일제시대인 1922년 대홍수로 소실된 화홍문의 석축과 누각을 10년 만에 시민의 힘으로 복원한 우리 역사상 최초의 사례도 이야기하리라. 문화유산 복원은 바로 민족정기의 부활이었던 것이다. 정조의 위대한 정신을 그 후예들이 이어받았다.
제217차 우리문화유산 기행안내 【전남 보성-영암-목포: 아름다운 남도로 가는 서정】 1. 보성: 한국 차(茶)박물관. 보성차밭 등. [1층 차문화관,2층 차역사관,3층 차테마관으로 보고,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문화공간] 2. 영암: 영암도기박물관. “하”미술관. 주거변천사 야외전시장 [흙과 도기를 주제로 한 전시를 기획하여 1200여년전 한국도기 전통성을 재현. 동강 하정웅 선생이 평생 수집한 미술 작품들을 기증하여 미술관과 게스트하우스 건립. 개관기념 ‘그리운 고향’전] 3. 목포: 도립 전남국악단 정기공연 관람[17:00~ 18:20] [기악2중주,진도북놀이,춤극-4군자의 향기, 창극-흥부가 화금장, 대금산조, 창무극-백범김구 하이라이트] 가. 답사일자: 2012년12월 22일(토요일) 나. 출발장소: 07:30 창원시청-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앞 08:00 마산종합운동장 정문 기념탑 다. 참가비:52,000원[교통비,중식(남도백반),석식(순두부),공연료(5천원),입장료 등] 라. 인솔자: ☎ 010-9457-0033. [e-mail: dolmenkr@daum.net] 마. 접수처: 농협(단위농협)821119-52-037075 (예금주: 심재근) 바. 알리는 말씀 ①제217차 기행은 아름다운 선율의 우리음악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복한 여행으로 박물관, 미술관, 공연 등 다양하게 기획 하였습니다. ②점심은 전남 영암에서 불고기백반인 맛깔스런 남도의 음식으로 준비하였고 저녁은 18:20 공연을 마치고 목포에서 우리 콩으로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제공하는 순두부 백반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출발 합니다. ③동절기로 인하여 출발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출발하니 차질이 없기 바랍니다. 야외답사는 없으나 편한 신발과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④2012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항상 소망하시는 일들이 가득 채워지시기 바랍니다. 옛 그 늘 문 화 유 산 답 사 회 [http://www.dolmen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