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5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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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자를 다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예산문제도 있고 책이 무게도 있고, 아무튼 여기 나와있는 내용은 모두 한교닷컴 e-리포트코너에 들어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썼던 글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정말로 유익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꼭 한번씩 보아 주십시오.' 후쿠오카한국교육원 김광섭원장님의 말씀이다. 이미 잘 알고있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김원장님은 한교닷컴 e-리포터로 활동중이다. 멀리 일본에서 현지교육의 변화를 적절한 시기에 예리한 시각으로 글을 올려주시고 있었다. 800여편 이상의 글을 쓴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이미 오후 6시를 넘기고 있는 시각이었다. 그럼에도 문 밖으로 나와서 환영해 주는 모습이 너무나 정겹고 반가웠다. 방문후에는 저녁식사도 함께 했다. 그동안 여러번 일본에 근무하면서 한국교육발전을 위해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다. 이제 2월말로 임기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위해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늦은 시간이었기에 다른 직원이나 교사들의 퇴근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하고 다소 송구스럽다는 이야기 했는데, 원장겸 교사라고 한다. 사무직원 한명과 함께 단 둘이서 근무한다는 것이다. 이야기는 안하지만 이곳도 교육여건이 열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명색이 해외의 한국교육원인데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김원장님은 매우밝은 모습으로 우리나라와 일본교육을 비교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 '특히 우리교육이 매우 희망적'이라는 것과, '일본교육에서 배울점은 배우고 버릴것은 과감히 버리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교육도 일본보다 못한 것이 없다. 일본처럼 선생님을 우대하고 교육발전의 최전방에는선생님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앞날이 매우밝다.'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 주셨다. 이야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기위해모였을때, 'e-리포트코너에서 다른 선생님들 기사도 많이 보시지요.'라고 슬그머니 질문을 던졌더니, '빼놓지않고 봅니다. 한국의 교육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 대답이 떨어지기도 전에 '원장님, 제가 이창희 입니다. 기억나시지요'라고 했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면서 '정말 반갑습니다. 이렇게 여기서 만나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e-리포트를 통해 거의 매일같이 만나는데 기억을 못할리가 있습니까. 한교닷컴 덕분에 오랫동안 만나온 사이 아닙니까. 허허. 이것참 오랫동안 만난사람을 다시 만난 느낌입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녁시간을 보냈다. 그렇다. 한교닷컴덕분에 어디를 가도 대충 이야기를 하면 알아주는 선생님들이 많다. 비단 필자만 그런것이 아닐 것이다. e-리포터로 활동하는 선생님들은 아마도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처음만나거나 오랫만에 만나거나 상관없이 오래전부터 잘 알고지낸 사이같은 느낌이 든다.전혀 서먹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예전에 이영관 교장선생님, 최수룡 수석교사님, 최진규 선생님, 송일섭장학사님들과 만났을때도 같은 느낌이었다.이것이 e-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얻은 큰 수확중의 하나이다. 여러 선생님들이 더 많이 참여하여 좀더 한교닷컴 e-리포트코너가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지난해 한국교총과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한 ‘선생님이 희망이다’ 캠페인 중 마지막 사업인 교원 해외연수가 일본에서 실시됐다. 황환택 한국교총 부회장(부여 백제중 교사)을 단장으로 한 41명의 ‘일본 교육탐방 연수단’은 20~23일 일본 현지의 초·중학교 및 대학과 문화유적지를 방문했다. 교총은 연수단 구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 공모를 진행했으며, 연수경비는 캠페인에 참가한 기업들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20일 오사카에 도착한 연수단은 오사카 시립 다나베초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견학하고, 교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연수단은 교육과정 운영, 학생 생활지도, 교원평가 등 평소 궁금했던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이후에는 운동장에 있던 아이들과 공을 차며 어울리기도 했다. 이튿날 연수단은 영어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간사이외국어대를 방문했다. 일본 관계자는 연수단에게 한국 초등영어교육과정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2011년 초등영어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일본이 우리의 영어교육을 연구한 것이다. 또 양국의 교원 연수과정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했다. 연수단은 이후 나라현으로 자리를 옮겨 고구려 담징 스님의 벽화가 남아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법륭사를 비롯해 1400년전 백제의 불교를 수용한 비조사, 고송총 등 우리의 문화를 탐방했다. 21일 저녁에는 배를 타고 벳푸로 향했다. 배에서 하룻밤을 보낸 연수단은 22일 후쿠오카 한국교육원을 견학하고, 연수 마지막 날에는 후쿠오카 우미미나미중을 방문해 일본의 중등교육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은 대체로 만족한 반응이다. 짧은 시간 속에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지치기도 했지만, 교육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황 단장은 “연수 일정이 학교방문 위주로 구성됐고, 일본의 학생·교원들과 교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색다르고 알찬 연수가 됐다”며 “새 학기가 시작되면 ‘선생님이 희망이다’는 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연수 경험을 우리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 8일은 경기도교육감 선거일, 도민 직선으로 치루게 된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언론에 거론되는 후보는 무려 8, 9명에 이른다. 지난 1월 중순 안성교육장 사직서를 제출, 1월 20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선일(60) 후보자와 인터뷰를 하였다. ▲ 본인 경력과 교육감 출마 동기는? 1974년 교직에 투신한 이래 교사, 교감, 교장을 거치고 장학사, 장학관, 경기도호국교육원장, 안성교육장 등 교육행정가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철학을 소신 있게 펴가면서 내실 있는 교육을 하고 싶다.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변화, 희망, 일류 경기교육’을 구현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 현재의 교육감에 언제 의사표명을 했나? 교육감의 반응은? 지난 12월 중순 경 직접 말씀드렸다. 교육감님은 “같이 한 번 해 보자”고 말씀하셨다. 용기를 주는 느낌을 받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 선거비용은 준비되었나? 선관위에서 공지한 금액을 다 쓸 수 없어 절약하여 최대의 효과를 거두겠다. 재정최소화 전략을 꾀하겠다. ▲ 언제부터 교육감에 뜻을 두었나? 10여년 전부터 기회가 닿으면 교육철학을 펼쳐 보아야겠다고 마음속으로 준비했다. 그 때가 안양교육청 중등교육과장과 과천고 교장 때다. ▲ 득표 전략은? 교육철학과 소명의식으로 기존 교육이 질서에 순응하면서 지식정보화 사회에 내실있게 교육하는 것이 경기도민에게 어필하리라 믿고 이런 내용을 충실하게 알리겠다. ▲ 본인이 교육감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현재까지 쌓아온 교육경륜으로 직선제에 직접 뛰어들어 교육을 내실 있게 만들겠다. 젊음, 패기 넘치는 파워플한 추진력으로 경기교육을 이끌겠다. ▲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지? 당당하게 당선되겠다. 경기교육은 교육감 혼자만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 경기교육 가족과 도민 여러분의 생각과 힘을 모아 21세기를 살아 갈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겠다. ▲ 교육철학은? 항시 우리 교육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이 모든 부분에서 신뢰를 받으면서 함께 걸어가야 한다. 교육신뢰와 믿을 수 있는 교육 실현이다. ▲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경기도민과 함께 학생은 만족하고 학부모는 신뢰하며 교원은 보람을 느끼는 ‘변화, 희망, 일류 경기교육’을 기필코 만들겠다.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듣는 `교과교실제'가 일부 중ㆍ고교에 도입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현재 실시되고 있는 수준별 이동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생처럼 수업을 받게되는 교과교실제를 중ㆍ고교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교과교실제란 과목별로 교실을 지정해 학생들이 자신이 신청한 과목의 교실을 찾아가 수업을 듣게 하는 교육 방식이다. 따라서 교과교실제가 도입되면 중ㆍ고교생도 대학생처럼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과학고, 국제고 등 일부 특목고와 서울 한가람고, 공항중 등에서는 이미 시범 실시됐다.'(연합뉴스, 2009/01/22 08:49)교과부에서 오랫만에 희소식을 전해 주고 있다. 교과교실제는 관심있는 학자들은 물론, 일선교육현장에서도 꾸준히 원하고 요구했던 사항이다. 그만큼 그 중요성과 효율성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또한 이런 중요성으로 인해 각 시도 교육청에서 권장해 오기도 했었다. 이런 교과교실제를 도입한다는 발표가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교과부에서 직접 그 시기까지 거론하면서 방안을 발표한 적이 없었기에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앞으로 모든 학교에서 기본적으로갖춰지고 실시되어야 할것이다. 한발짝 발전된 교육현장을 기대해 본다. 다만 '학생들이 자신이 신청한 과목의 교실을 찾아다니면서 수업을 듣게하는 교육방식이다.'라는 부분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헤아려보고 따져보아야 할 문제일 것이다. 이런 발표에도 불구하고 교과교실제의 실시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업도 마찬가지이겠지만교과교실제 도입이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의 교과부 발표를 보면중요한 부분이 빠져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실시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힌 부분인데, 그 이면에는 학교별로 여건이 되는 곳만 하겠다는 것이다. 그 여건이라는 것은 바로 여유 교실이 있는 학교에 한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런 학교가 얼마나 될까라는 의구심이 생긴다. 시범운영했던 학교들 중 한 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학교역시 교실부족때문에 전체학급이 교과교실제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교실이 부족한 것을 해결해야 실질적인 교과교실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문제는 돈인데 그 돈이 부족해서 확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교과부에서 교과교실제의 확대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현실에서 일부 수정하여 실시한다는 조건보다는 과감한 예산투입을 통해 가능한 학교는 모두가 실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실질적으로 영어교육 활성화방안으로 일선학교에서 영어전용교실을 만드는 것도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다. 단 하나의 교과교실을 만드는데에도 이렇게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현실에서 교과교실제를 확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산'의 투입이 더욱더 필요한 것이다. 굳이 수준별이동수업이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교실의 부족이었다는 것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예산의 확보는 절실한 문제라는 생각이다. 중등교사들이라면 교과교실제 운영에 거는 기대가 클 것이다. 소폭확대나 일부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식의 방안은 구체적인 방안이 될 수 없다. 교실이 남는 학교의 경우는 교과교실제를 하지 말라고 해도 하게된다. 소위 말하는 특별실이 확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실이 부족한 학교의 경우는 기존의 특별실을 없애야 하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결국 유휴교실이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교과교실제를 실시하도록 하는 것은 교과부의 의지가 아니어도 충분하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학교에서 실시가 가능하도록 인위적인 여건조성이 필요하다. 앞으로 학생수가 줄어들면 유휴교실의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간단히 해결될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유휴교실이 나오기까지는 학교나 지역에 따라 그 기간에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시시기의 차이가 곧 교육여건의 차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그 이전에 좀더 확실한 의지가 곁들여져야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돈 안들이고 되는대로 여건을 조성해 간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 교사들이 꿈꾸는 교과교실제의 조기정착을 기대해 본다. 결국 필요한 것은 '예산투입'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박육철 광양제철초 교사는 지난 1~8일 광양 홈플러스 갤러리에서 5-4반 서각부 학생들의 1년간의 성과를 담아 ‘2008동심과 새김질의 만남전’을 열었다.
신법기 파주 송화초 교사는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전력거래소가 주최한 2008년 전기에너지 교육계획안 및 교육사례 공모전에서 ‘초등학교 창의적 재량활동 운영을 통한 흥미와 탐구 중심 전기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은 15일 국립국어원과 ‘국민 문해력 향상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 문해력 향상 교육과정‧교재 개발, 문해교사 양성과정 운영 등에 대해 협조키로 했다.
미국 텍사스주(州)에서 교육과정 개정을 앞두고 진화론과 창조론의 해묵은 논쟁이 재연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텍사스 교육위원회의 표결이 오는 3월로 예정된 가운데 '모든 과학 이론의 강점과 약점을 탐구해 비판하라'는 문구를 과학 교과서에서 뺄 것이냐 말 것이냐가 논란의 핵심에 놓여있다. 지난 20년 동안 텍사스주 과학 교과서에 실려온 이 문구는 창조론자들이 진화론의 약점을 부각시켜 과학에 대한 회의를 불러일으키는 데 이용돼 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올해 교과서 개정에 참여하는 일부 교사들이 이 문구를 '경험적 증거를 토대로 과학 이론을 분석하고 평가하라'는 말로 바꾸자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미 연방법원이 창조론과 '지적 설계론'을 생물학 수업에 가르치는 것을 금지했음에도 텍사스주 교육위원 15명 가운데 7명이 보수주의자이며 이들은 릭 페리 주지사의 강력한 지원도 받고 있다. '전미과학교육센터(NCSE)'의 유지니 스콧은 "'강점과 약점' 문구는 창조론을 뒷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고안된 슬로건"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디스커버리 연구소(Discovery Institute)의 스티븐 메이어는 이 문구가 "학문의 자유를 위한 것으로 세속 종교에 가까운 다윈주의에 대한 맹신을 깨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논란은 텍사스주 교육과정 개정에 관한 공청회에서도 이어졌다. 데이비드 힐스 텍사스대 생물학 교수는 "과학 이론의 약점을 부각시키는 자들은 과학을 왜곡시키고 있으며 종교적, 정치적 목표를 추구하는 자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수의 보수적인 학부모들은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들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휴스턴의 기계공인 폴 베리 라이블리(42)는 "교과서는 진화론의 근거가 거짓과 속임수로 얼룩져 있음에도 하나의 이론 이상으로 다루고 있다"며 "진화론은 아직 검증된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수업 시간에 진화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 교사들이 놀리거나 겁을 주기까지 한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재계 인사들은 텍사스주가 생물학자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는 보수적인 과학 교과서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고학력 노동자들을 끌어들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10년 전 교원대 계절대대학원을 다닐 때만 하더라도 친정어머니께서 자녀들을 키워 주시면서 함께 살고 있었기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있어도 3년 동안 공부하는데 별 무리가 없었지만 작년에 친정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이번 포천예절교육연수원에서 받게 되는 7박 10일의 합숙연수는 심적으로 큰 부담이 되었다. 그러나 작년에 수업실기를 추진하며 수업 이론과 실제에 있어 어려움이 다소 있었고 또 시대 및 사회적 상황이 수업에 관한 한 이젠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가족을 설득 하며 협조를 구하여 연수에 참여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기 전에 남양주 용신초등학교(교장 김영신)에서 교내 전 교사들의 수업능력 향상을 위하여 단위학교에서는 드물게 수업아카데미과정을 열면서 구리남양주교육청관내 전 교사들에게도 연수의 기회를 주었을 때 참여했었다. 당시 군포 능내초 교장인 조남두 강사로부터 ‘수업분석의 개관’과 ‘Flanders 언어상호작용분석’에 관한 이론과 실제의 강의를 듣고 수업에 대하여 조금 눈을 뜨기는 했으나 해마다실시되는 수업실기대회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다양한 장면에 따른 수업모형 등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는 연수를 받을 필요성을 느껴오던 차였다. 이번 연수에서 수업에 관한 연수내용을 살펴보면, 교사 발문과 수업, 수업분석의 개관, 언어 상호 작용 분석, 과업집중 분석, 수업의 장학과 수업개선방향, 수업의 출발, 수업분석과 환류, 수업기술과 교재연구, 학습동기유발, 즐거운 수업의 장 조성, 창의성을 기르는 수업전략 등이다. 그야말로 ‘수업’에 관하여 총출동이다. 수업실기대회에 참여하며 책상 앞에서 많은 시간동안 각종 수업관련 책을 읽으며 막연하게 접했던 수업의 이론들이 하나씩 베일이 벗겨 질 때마다, ‘아, 이것이었구나!’라는 생각에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교재 내용에 줄을 긋기 바빴다. 강사소개를 할 때 강사로 뛰는 교사들의 화려한 수업경력을 말할 때면 절로 감탄이 흘러나왔다. 그들은 ‘수업’이 현장에서 그다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 않던 시절부터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이 모두 돌아가면 내일 수업을 준비하며 나름대로 자신만의 수업을 개척해 나갔던 교사들이다. 또 오정순 포천교육장을 비롯하여. 장학사, 교장, 교감 등 현장의 수업과 직, 간접으로 관련 있는 다양한 직책을 가진 분들이 강사로 참여하였는데 하나같이 수업이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꿰뚫어보는 현장의 수업상황에 연수생 모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자칫 수업에 관한 이론만 진행할 경우 딱딱한 연수가 될 것을 고려해 연수원측에서는 다양한 연수를 기획하였는데, 통일안보 체험학습의 현장연수와 예절교육연수원의 특징을 살린 다도예절과 직장예절 및 우리옷의 멋과 절 또는 연수생들이 연수 기간 중 주말에 가정으로 돌아가서 받는 사이버연수로 글로벌예절과 한국인의 정신, 변화관리와 리더십 등이그것이다. 저명인사들의 동영상으로 이루어진 여섯 강의를 들으며 장차 이 나라의 동량들이 되고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하며 변화하는 글로벌시대에 한국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사의 마인드는 어떠해야하는 가에 대해 돌이켜보는귀한 시간이었다. 국어, 수학, 사회 세 과목. 모두 여섯 분임으로 나누어 진행된 분임토의 결과 발표회 시간에는 정해진 각 과목 대주제 즉 ‘교과의 특성을 고려한 수업모형과 Idea개발‘에 따른 소주제를 정하여 토의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각 분임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갖고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토의시간이었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많은 내용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을까? 주어진 시간은 5분이었으나 현장에 꼭 필요한 정말 많은 내용이 발표되어졌다. 특히 사회 5분임에서 ’사회과 협동학습을 위한 문제해결력 신장방안‘으로 사회과 북 아트 활용법에 대하여 소개한 점이 특이하였고, 국어과 분임에서 말하기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소개한 수업모형에서 분임 전원이 저마다 말하기요소를 적은 자료를 들고 나와서 발표하기도 하였다. 또 수학분임에서는 학습목표 도달을 위한 동기유발로서 도형 가면을 쓰고 나와 역할극을 하여 연수생들의 웃음을 자아내게도 하였다. 특히 통일안보체험학습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평화전망대와 ‘철마는 달리고 싶다’의 월정리역, 노동당사, 철새도래지, 양지리의 생태체험학습 및 고석정을 둘러보기도 하였다. 일기가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도 많은 일반인과 학생들이 현장견학을 와서 안내원들의 설명을 관심 깊게 듣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저 어린학생들은 북한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고, 또 전망대에서 북한지역을 바라보며 북한의 심각한 인권문제와 탈북자 문제, 대북관광 중단, 개성공단 폐쇄 등 변화의 시대가 도래했는데도 불구하고 미동도 않는 북한의 체제에 대하여 우리의 통일교육은 추상적이고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것과현충일이나 6·25의 계기교육 정도에서 그치지말고 구체적인 연수나 교재개발 등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연수중에 실시된 통일안보체험학습 시 평화전망대 앞에 선 연수생들 경기도 각 지역에서 모인 교사들과 합숙을 하면서 내 자녀들을 키우며 느끼는 교사로서 말 못할 교육의 현실과 교사의 입장을 고려하기 보다는 내 자녀만 생각하는 학부모와의 갈등, 1인 3역 혹은 그 이상을 감당하는 여교사의 애로도 함께 나누었다. 아무쪼록 이번 연수를 통해 모두가 수업명인이 되어 수업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주고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가는 멋있는 교사들이 되기를 바란다.
청학중학교(교장 이덕호)는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간, 학생들의 건강한 겨울 방학을 위한 ‘스키 캠프’를 강원도 춘천 강촌리조트에서 열렸다. 8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자칫 나태해지기 쉬운 겨울 방학에 학생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시간을 만들어주었다는 점과 저렴한 활동비로 일반 스키 캠프와 동일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만족을 주었다. 스키캠프는 올해로 4회 째를 맞고 있으며 스키 기술뿐만 아니라 안전 상식, 스키장에서의 매너, 단체생활을 통한 리더십, 애교심등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으며 학생들의 스키 수준도 많이 향상되어 학생들 대부분이 중급 슬로프를 자유자재로 활강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지도와 인솔을 맡은 김두섭 담당교사는 “겨울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키교실을 통하여 슬로프에서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속도에 대한두려움과 경사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려는 학생들의 모습이 학생 자신에게는 자신감과 즐거움을 줄서 있어 좋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PC방과 노래방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스포츠로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다녀온 소감을 말했다. 학교에서, 평소 학업에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방학을 이용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중요하고도 꼭 필요한 교육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더욱 다양하고 질 좋은 방학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오후 들어 하늘은 회색빛으로 탁하기만 합니다. 덩달아 교정도 어두운 빛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잠시 주춤거리던 추위는 다시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교정 군데군데에 패여 있던 물웅덩이에 다시 살얼음이 끼기 시작하고, 매서운 바람이 옷 속을 파고듭니다. 등나무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있던 콩꼬투리는 "탁, 탁" 요란한 지명을 지르며 터지는 한겨울의 오후. 등나무는 지금 잔인한 추위와 혹독한 일상과 현란한 봄을 그리워하며아프게 싸우고 있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봄을 위해......
며칠 전 문단의 선배 출판 기념회가 있었다. 이름 있는 문인답게 축하를 해주는 사람이 많았고, 지역 인사의 축사도 많았다. 축하 케이크 절단 순서까지 행사가 제법 화려했다. 그런데 식순 안내문에 ‘케이크’를 ‘케익’이라고 표기한 것이 보인다. 오타처럼 보이지 않아서 안타까웠다. 이러한 지적에 ‘케이크’는 외래어이기 때문에 적당히 표기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나아가서 어차피 외래어이니 ‘케익’이나 ‘케잌’도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주장한다. 이런 사람은 일차적으로 외래어 표기법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다. 그러다보니 외래어 표기법도 모른다. 외래어 표기법은 외래어를 한국어로 적는 방법이다. 다시 말해서 외래어 표기법은 국어의 일부다. 외래어는 외국어에서 들어오는 말이기 때문에 태생은 외국이다. 그러나 이 말은 우리말 속에서 사용되고, 우리들의 의식에 젖어든다. 이제는 우리가 널리 쓰는 국어가 된다. 어엿하게 국어사전에도 표제어로 오른다. 앞 사람처럼 외래어를 외국어라고 생각해서 임의로 표기한다면 그 혼란은 고스란히 우리 몫이 된다. ‘케이크’를 ‘케익’, ‘케잌’으로 표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가정하면, 결국은 ‘캐이그’, ‘캐이크’, ‘캐익’, ‘캐잌’도 틀릴 이유가 없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케이크’라고 하면 못 알아들으니 ‘켘’이나 ‘캐크’라고 하자는 주장도 할 수 있다. 이 지경에 이르면 표기를 자유롭게 하는 만큼 의미가 여러 가지가 생기고, 담화 상황에서 사용되면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다. 우리가 언어생활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하늘, 가을, 강, 바람, 나무……’처럼 어형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고정되어 있는 언어가 의사소통을 정확히 하도록 하고 아름다운 문학적 표현도 가능하게 한다. 외래어도 마찬가지다. 깔끔한 언어 표현을 위해서 정해진 표기 규칙을 따라야 한다. 외래어 표기는 기본 원칙이 있고,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에스파냐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중국어의 표기 세칙을 두고 있다. 이 중에 우리가 널리 사용하는 영어의 표기에 대해 대표적인 경우를 골라서 알아본다. 무성 파열음([p, t, k])을 적을 때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짧은 모음 다음의 어말 무성 파열음([p],[t],[k])은 받침으로 적는다.(gap-갭 cat-캣, book-북) 하지만, 짧은 모음과 유음 비음([l],[r],[m],[n]) 이외의 자음 사이에 오는 무성 파열음([p],[t],[k])은 받침으로 적는다.(apt-앱트, setback-셋백, act-액트) 이는 둘 다 짧은 모음 다음의 [p, t, k]의 표기에 관한 것이므로 한 조항으로 묶을 수도 있으나, 조항이 대단히 길고 복잡해지므로 편의상 두 조항으로 나누어 규정한 것이다. 위 경우 이외의 어말과 자음 앞의 ‘p, t, k’는 ‘으’를 붙여 적는다. 따라서 ‘cake’는 ‘케이크’라고 적는다.(stamp-스탬프, cape-케이프, desk-데스크, apple-애플, mattress-매트리스) 또 하나 많이 헷갈리는 것이 어말의 [ʃ]이다. 이는 ‘시’로 적고, 자음 앞의 [ʃ]는 ‘슈’로 모음 앞의 [ʃ]는 뒤따르는 모음에 따라 ‘샤’, ‘섀’, ‘셔’, ‘셰’, ‘쇼’, ‘슈’, ‘시’로 적는다.(flash-플래시, shrub-슈러브, shark-샤크, fashion-패션, shopping-쇼핑) 어말 또는 자음 앞의 [ʒ]는 ‘지’로 적고, 모음 앞의 [ʒ] 는 ‘ㅈ’으로 적는 것도 알아 두어여 한다.(mirage-미라지, vision-비전) 그런데 ‘비전’을 ‘비젼’으로 적는 경우도 많다. 국어에서는 ‘져’는 ‘저’로 발음된다. ‘져’뿐만 아니라 ‘쟈, 죠, 쥬, 챠, 쳐, 쵸, 츄’가 ‘자, 조, 주, 차, 초, 추’로 발음된다. ‘ㅈ, ㅊ’이 이미 구개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중 모음의 표기는 무의미하다. ‘주스, 텔레비전’이 바른 표기다. 국어의 맞춤법에서 ‘가져, 다쳐’ 같은 표기가 있지만, 그것은 이들이 각각 ‘가지어, 다치어’의 준말이라는 문법적 사실을 보이기 위한 표기에 불과하다.
한국교총과 시․도교총 임원진, 사무국 간부 160여명은 21일 대전에서 연수회를 갖고 “올해를 20만 회원 확보의 원년으로 삼자”고 결의했다. 이날 연수회는 교총 이사를 포함한 임원진 34명, 시도회장 7명 등 집행부가 대거 교체된 상황에서 교총 조직과 사업, 정책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회세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참석자들 결의=참석자들은 “한국교육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전문직 교원단체인 교총을 중심으로 결집해야 한다”며 “어느 단체에도 가입하지 않은 무적(無籍) 교원의 회원 가입을 선도하자”고 결의했다. 아울러 “교총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조직 활동가가 먼저 변해야 한다”며 “현장의 요구를 담아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강화하자”고 다짐했다. 공교육의 만족도와 학생의 수업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존경받는 최고 지성인 단체로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초정권적 국가교육위 필요”=이원희 교총회장은 지난 1년간의 교육현안에 대한 교총의 역할을 소개한 뒤 “올 상반기 안에 19만 회원을 돌파한 뒤 20만 회원을 확보하자”고 제안했다. 교총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책임감도 커졌으므로 강력한 교총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회장은 교육자치제, 공무원연금법, 교장공모제, 대입시 자율화 정책 등을 거론하며 안정적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초정권적 국가교육위원회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조직 활동가가 앞장서자”=김동건 대전교총회장은 “교육자치 시대를 맞아 지방교원단체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도교총의 지역교육정책을 개발,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 등을 주문했다. 교총 이사를 역임한 최대욱 교사(고흥여중)는 한국교총 이사가 중앙과 시도교총의 가교역할을 해, 조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시도교총의 정책, 홍보 업무를 중앙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고 한국교육신문을 중앙과 시도의 연계 및 소통 매개체로 삼자고 제안했다.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은 특강을 통해 미국 서부 인디안(라코타 서족)에서 전승되고 있는 지도자 유형을 소개하며 ▲말로하고 ▲보여주기보다 ▲조직원들과 함께하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지적해 좋은 반응을 받았다. 진 원장은 기존의 교육개혁이 정부 주도로 청사진을 제시하는 식이었다면 앞으로는 교육현장의 경험을 존중하고, 교원의 참여를 중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종찬
사교육비가 계속 증가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이로 인해 지역계층 간의 교육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공교육 내실화는 한국 교육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최근 인터넷 기반 학습 서비스인 사이버가정학습이 공교육 내실화의 모범적인 사례로 호평 받고 있다. 사이버가정학습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정부의 주도하에 2005년부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별로 운영되고 있다. 거주지의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사이버가정학습 사이트를 방문해 가입하면 원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08년 8월 현재 일일 평균 접속자가 30만여 명에 달하며, 6만여 명의 현직 교사들과 4천500여 명의 학부모 튜터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가정학습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한 단체(IMS)의 심사에서 대상을 받아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이러닝 서비스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사이버가정학습이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우선 학교 교육과 연계한 기초, 보충, 심화와 같은 다양한 수준의 학습 자료와 자신의 실력을 스스로 진단하고 보완할 수 있는 평가 체제를 제공해 자율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유용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열의와 능력이 뛰어난 현직 교사들을 사이버교사로 위촉해 철저한 학생 분석과 계획된 사이버 학급 운영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주는 것도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내신관리용 핵심콘텐츠, 방학용 콘텐츠,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논술첨삭과정, 컴퓨터자격증 준비 과정 등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추가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흥미를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습과 예습이 저절로”, “과제풀이로 선생님과 더 가까이”, “자율평가로 실력이 쑥쑥” 등이 사이버가정학습을 이용한 학생들의 평가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작년에 사이버가정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80.2%가 사이버가정학습을 통해 성적이 향상됐다고 응답한 바 있다. 사이버가정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평가도 호의적이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줄 뿐만이 아니라, 학습효과도 좋다는 점에서 고맙고 반갑다. 자녀가 사이버가정학습을 이용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받은 도움을 다른 아이들에게도 같이 나누어 주고 싶다. 이렇게 좋은 교육 시스템이 홍보가 적어 다른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제는 사이버가정학습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야 할 때임에 틀림없다. 청주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
서울시교육청이 21일 발표한 '서울 영어공교육 강화 방안'(SMILE Project)은 크게 3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영어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기르며 영어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처럼 영어 공교육을 강화해 사교육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지만 수능 평가방식이 여전히 읽기 위주인 것 등을 고려하면 사교육비를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말하기ㆍ쓰기 등 내신에 50% 반영 = 올해부터 중학생과 고1 학생의 경우 영어 내신 성적에 듣기ㆍ말하기ㆍ쓰기 평가를 50% 이상 반영한다. 이중 말하기 평가는 최소 10% 넘게 포함된다. 음악ㆍ미술의 실기평가와 마찬가지로 평소 수업시간에 이뤄지는 수행평가에서 말하기 능력 등을 측정해 중간ㆍ기말고사 등 내신 성적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는 현재 영어 수업이 수능 시험에 대비해 읽기ㆍ듣기 위주로 이루어지는 것을 개선하고 2012년 도입되는 '국가영어 능력 평가시험'에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또 수준별 이동수업도 점진적으로 확대, 2011년 모든 중ㆍ고교가 상ㆍ중ㆍ하 3수준 또는 4수준의 수준별 수업을 실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학생들의 개인 차를 고려해 학급을 세분화하고 이를 통해 소규모 학급을 만들어 말하기와 쓰기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영어 학습이 부진한 학생은 대학생 보조교사를 활용해 특별지도하고 방과후학교 영어수업과 영어체험캠프 운영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 영어로 영어수업 2012년 달성 = 시교육청은 오는 2012년에 모든 영어수업은 영어로 진행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시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교사는 60% 수준이었고 이를 오는 2012년까지 100%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영어교사 2천500명이 3~6개월의 국내외 중ㆍ장기 연수를 받게 되며 총 1만7천500명이 60시간 이상 연수에 참가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담임교사와 영어 교과 전담교사가 실시하고 있는 영어수업을 앞으로는 영어 교과 전담교사와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맡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제도를 정비 중인 영어회화 전문강사 제도는 교원 자격증을 가진 영어 능통자를 채용하는 것으로 서울은 올해 400~600명을 채용하고 내년에는 학교당 1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영어수업을 100% 영어로만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문법은 영어로 설명할 경우 오히려 학생들의 이해도가 떨어지므로 우리 말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만큼 실제로는 '이중언어' 수업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 모든 학교에 영어전용교실 설치 = 시교육청은 영어 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기 위해 2012년까지 모든 학교에 영어전용교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재작년 초중고 300곳에 영어전용교실을 처음 개설한 데 이어 올해 200개를 추가 설치하고 2012년 영어교실을 1천500실로 늘릴 계획이다. 의사소통 중심의 수업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생각이다. 또 영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의 인터넷 영어학습 서비스를 확대하고 영어권 국가와의 국제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경우 기존 계획에 따라 2010년까지 모든 초ㆍ중학교에 배치하고 2012년에는 고교까지 배치를 완료키로 했다. ◇ 영어 사교육비 잡힐까 = 시교육청은 이번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통해 영어 사교육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어를 잘 하는 교사 요원을 늘리고 방과후 영어수업도 강화해 사교육을 막을 것"이라며 "학교에서 얼마만큼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읽기에 치중한 지금의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의사소통 중심의 수업이 필요하다는 데는 모두 공감하지만 사교육비 경감 효과에 대한 기대는 그리 높지 않다. 아직 말하기ㆍ쓰기 수업의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평가 방식부터 바꿀 경우 오히려 어학원 등 사교육 시장만 배불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또 대학들이 내신의 영향력을 줄이고 수능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고 수능 영어 평가도 읽기ㆍ듣기 위주인 상황에서 의사소통 중심의 수업 방법 개선이 큰 효과를 내지는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올 2학기부터 중1~고1 내신 성적에 영어 말하기 능력 평가가 포함된다. 또 중고 수업에서는 듣기·말하기·쓰기 평가 비율을 50%이상으로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2학기부터는 서울시내 초·중학교에 영어전문강사를 배치하고 듣기·말하기·쓰기 평가 비율을 50%이상으로 확대 해 중간·기말고사 등 내신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중 말하기 평가비율은 10%이상 반영해 할생들의 영어표현능력 향상이 주력할 방침이다. 또 영어 전문강사를 2학기부터 채용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영어 수업과 중등 수준별 이동수업 추가학급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중등에 각각 2~300명의 전문강사를 선발하고 내년에는 1300명을 추가로 뽑아 초·중·고등학교에 학교당 1명씩 배치해 수업시수 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영어수업 및 이동수업을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이같은 교육청의 계획에 대해 교총은 “공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목표와 실용영어교육 실시를 위한 영어 교사 연수 체계 개선 등은 바람직하다”면서도 “영어 수업능력 개선 방안은 단계적으로 보완해나가며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교총은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의 진단도구 미개발, 교사 맞춤연수 기반 미흡 등 무리한 목표 설정에 따른 추진일정은 재고해야 한다”며 “초등 영어교과전담교사에게 실시되는 인센티브 역시 다른 교사들과의 형평성 면에서 재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학부모 및 신입생 대상 ‘입학초기 적응교육’자료 제작 배부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2009. 1.21(수)일 10시부터 서림학관에서 신입생 과 학부모가 1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2009학년도 서림초등학교에 취학이 배정된 입원은 석남동과 수석동 일부의 남학생 67명, 여학생 63명으로 4학급 편성되게 되었는데 이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의해 초등학교 취학연령이 올해부터 변경되게 되어 2003년 1, 2월생이 다음 학년도 취학대상자로 결정됨으로써 편성된 인원이다. 서림초등학교에서는 이날 예비소집일을 맞아 종래의 예비소집일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취학아동과 학부모가 처음 학교에 접하는데 거부감을 없애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입학초기 교육프로그램을 계발 진행하였다. 특히 ‘1학년 신입생 입학초기 적응 교육 이렇게 합시다’라는 A4용지 8쪽짜리 교육자료를 1학년 선생님들과 여러 선생님들이 협조하여 제작 이날 신입생 학부모들에게 입학전까지와 입학초기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여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게 되었다. 이날 신입생 예비소집 행사를 주관한 조교장은 “처음으로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의 걱정과 염려 및 아이들의 호기심 등을 채워 줄 수 있는 입학초기 적응교육 프로그램을 방학을 맞이하여 선생님들이 자체 구안, 제작하여 학교 이해 교육 도움자료로 배부하게 되었다”며 예비소집일 진행과 교육자료 제작에 애쓴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서울시북부교육청(교육장 조학규)은 19일, 20일 교육청 강당에서 관내 초등교사 95명을 대상으로 북부 창의성 및 인성교육 자율연수를 개최했다. 박미란 서울관악초 교사가 '기질과 성격 이해를 통한 창의성 신장'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서울북부교육청 특색사업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다양한 창의성 신장 수업 및 배려. 친절.자기관리 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관내 초등 교원들이 방학을 맞아자율 연수에 열중하고 있다.
4월8일 치러지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지역 교육계 인사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선일(61) 안성교육장은 20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 15일 도교육청에 사직서를 낸 김 교육장은 "30여년간 교직에 몸담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정보화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앞서 교사 출신인 한만용(56) 씨도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 씨는 지난달 8일 등록이 시작된 도교육감 예비후보에도 이름을 올려놓았다. 경기대 송하성(55) 교수는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신청하고 나서 내달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들 외에 김진춘 현 교육감, 강원춘 경기 교총회장도 출마가 유력시되며 최창의, 이재삼, 조현무 씨 등 현직 교육위원 3~4명도 자천 타천으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재야에서는 대학교수 등 2~3명을 범야권을 아우를 수 있는 후보로 압축한 가운데 단일 후보를 추대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 후보였던 주경복 씨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공금 등을 불법 기부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법정에서 기부받은 것이 아니라 차용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광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주씨는 "선거를 앞두고 시간이 촉박하고 경제적 여유가 없는데 많은 사람이 '선거법상 차용하면 되니 선거를 치르자'고 해서 조직 문제 등을 시민사회에 맡기고 선거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 "경제적 여유가 있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전교조는 나를 지지한 100여 개 단체 중 하나에 불과한데 이 자리(법정)가 전교조와 나의 '커넥션'을 밝히는 자리가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께 기소된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경쟁보다 교육의 평등권을 주장한 주 후보의 당선을 내심 바란 것은 사실이지만 실정법을 어기면서 노골적으로 불법 선거 운동을 한 것은 아니다"며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요청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실정법을 잘 몰라 선을 넘은 것이 있다면 처벌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교조 서울지부의 공금 일부를 주씨에게 빌려준 것을 인정하지만 상환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이뤄진 자발적 차용은 문제없으며 일부 편의를 봐준 적은 있으나 결코 불법 모금이나 기부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을재 전교조 서울지부 조직국장은 "전교조 내부에서 이뤄진다면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조직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선관위가 답했고 2007년 부산시 교육감 선거에서도 '교육감 선거는 정치자금법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교사들이 돈을 빌려주는 것이 가능하다'고 답해 이를 믿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100인 홍보단' 등에 대해서도 개인적 지지 의사 표명이 가능하다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며 여기에 적극적인 표현을 덧붙인 것일 뿐 결코 조직적 선거운동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다만, 선거비용을 선관위에 신고하고 이를 맞게 하는 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보조통장을 사용했지만, 의도적인 불법은 아니었으며 700∼800명이 주씨에게 돈을 빌려줬고 10∼20명은 적극적으로 개인적인 지지의사를 표시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특정 조직에 대한 탄압이나 정치적 의도로 이뤄진 수사가 아니다"고 전제한 뒤 "8억 원에 달하는 돈을 모금하는 등 조직적 불법 선거운동을 적발한 것으로, 교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불법 선거운동을 뿌리뽑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확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이례적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반면 송 지부장 등은 "법의 잣대는 만인에게 평등해야 하는데 검찰이 보여준 전례 없는 적극적 수사 의지와 반복된 압수수색 등은 표적수사이다. 공정택 교육감에 대해서는 많은 의혹이 드러나고 있음에도 면죄부를 주기 위한 형식적 수사만 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검찰은 지난해 치러진 서울시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전교조의 공금과 모금으로 모인 8억9천여만 원을 불법 기부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 등으로 주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이 사건에 연루된 전교조 소속 전ㆍ현직 교사 등 9명도 함께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