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63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2008학년도 전문대 수시 2학기 전형에서 146개 전문대가 15만8천779명을 모집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3일 전국 148개 전문대중 4년제 대학과 통합 추진중인 1개대를 제외한 147개 전문대의 입학전형 계획을 모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입학전형 자료는 입학정보센터(www.kcce.or.kr)에 게재돼 수험생이나 학부모, 교사들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모집 인원 및 전형 방법 = 2008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 인원은 총정원 23만7천874명의 66.7%에 이르며 대학별로 1회 또는 2회 분할 모집하게 된다. 2007학년도 수시 2학기에서 149개 전문대가 16만6천236명을 모집했던 데 비해 7천457명(4.5%) 줄었다. 수시 2학기 전형은 4년제 대학과 동일한 시기에 실시될 예정인데 원서 접수 및 전형, 합격자 발표는 2007년 9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12월 17~18일이다. 일반 전형은 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보편적인 교육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수시 2학기에서 7만1천183명(수시 2학기 총인원의 44.8%)을 모집한다. 특별 전형은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 또는 차등적인 교육 보상 기준에 의한 전형으로 수시 2학기에서 8만7천596명(55.2%)을 뽑는다. 특별 전형중 고교와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교육 대상 전형은 1만5천560명(특별 전형 인원의 17.5%)이다.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에 기능대회 및 경연대회 입상자, 군필자 중 관련 병과 출신자, 봉사활동 실적자, 소년ㆍ소녀 가장, 생활보호대상자 자녀, 만학도, 전업주부, 가업승계자 등이 있다. 특히 이색 전형 대상에는 집안의 장남ㆍ장녀, 자동차ㆍ기계ㆍ전기 분야에 관심있는 여학생, 유아교육ㆍ보육ㆍ간호에 관심있는 남학생, 약물남용 및 흡연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 기혼자로 부모를 봉양중인 자, 자원봉사ㆍ축제도우미 참가자, 자기 추천제, 교통재해 직계가족, 자녀를 둔 학부모 등이 있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대학이 자율 결정토록 돼 있으며 123개 전문대가 2만937명을 모집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모집 인원은 전문대ㆍ대학 졸업자(다만 보건ㆍ의료 계열은 정원 20%내, 유아교육과는 정원 10% 내에서 모집) 및 순수 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등은 정원에 제한이 없고 농어촌 전형은 정원의 4%, 재외국민 전형은 정원의 2% 이내에서 뽑을 수 있다. ◇ 전형 요소 =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을 실시하는 146개 전문대중 광주보건대와 거제대, 기독간호대, 서강정보대, 순천청암대, 제주한라대, 조선간호대, 진주보건대 등 8개대는 일부 학과에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대구과학대 등 12개 전문대는 최저 학력을 적용한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문대는 134개이며 이중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은 116곳이고 3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18곳이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134곳중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79개교로 가장 많고 2과목 반영 20곳, 8과목 반영은 11곳 등이다. 학년별 반영 비율은 1학년 50%ㆍ2학년 50% 반영 대학이 43개교로 가장 많고 2학년 100% 반영 대학이 24개교이며 18개교는 1학년 40%ㆍ2학년 60% 이다. 교과 및 비교과별 반영 비율은 교과 100% 반영하는 대학이 학생부를 반영하는 134개교 중 69.4%인 93개교이며 90% 반영 대학은 15개교, 80% 반영 대학이 19개교 등이다. 학생부 반영시 석차 등급을 활용하는 대학이 124개교이며 원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7개교다. 일반 전형(주간)의 경우 133개교가 학생부, 면접 또는 학생부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이중 116개 전문대가 학생부 만으로, 7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일반 전형(야간)의 경우 83개 대학중 74개 대학이 학생부만으로, 4개 대학은 면접으로, 5개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주간)은 143개 대학중 140곳이 학생부, 면접, 학생부와 면접으로 뽑고 이중 116개 대학은 학생부 만으로, 8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뽑는다. 특별전형(야간)은 90개 대학중 89개 대학이 학생부, 면접,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 수험생 유의사항 = 수시2학기 모집 기간중 전문대학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1학기 모집 대학(산업대학ㆍ교육대학ㆍ전문대학)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자(충원합격 포함)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 모집, 정시모집, 추가 모집에 지원이 금지된다. 수시 2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 추가 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4년제 대학(산업대학ㆍ교육대학 포함) 및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경찰대학ㆍ사관학교 등), 폴리텍대학(기능대학), 각종 학교' 간에는 복수 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시 모집 기간중 1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교육혁신위는 16일 ‘학습사회 실현을 위한 미래교육 비전과 전략 방안’을 내놨다. 구체적 정책과제로 유․초․중등교육 관련 69개, 고등교육 역량 강화 27개, 평생학습 관련 30개, 사회통합과 균형 발전 관련 59개 등 185개 과제를 망라했다. 이의 실현을 위해 7개 법안 22개 항을 개정하고 3개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석교사제 및 우수교원 학습년제 도입, 초정권적 국가미래교육위원회 설치, 교육재정 OECD 상위권 수준 확보, 유아교육의 공교육체제 구축, 고교 무상교육 단계적 확대 등 환영할 만한 내용도 더러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학년군제 도입, 고교 무학년제 허용, 홈스쿨링 학력 인정, 학교단위 교사공모제 실시, 교사 자격제도 유연화, 교사 자격갱신제 도입, 교․사대 폐지 교원전문대학원 체제 도입 등 비현실적이고 논란을 야기할 내용이 적지 않다. 교육혁신위의 이번 보고서는 성취와 희망의 설렘보다 황당함과 우려를 자아낸다. 교총은 논평을 통해 “대부분 현실성이 없고 우리교육 실정에 맞지 않는 백화점식 아이디어의 나열”이라며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참여정부가 이렇게 굵은 사안들을 한 번에 발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교육혁신위가 이번 보고서에서 참여정부의 교육정책과 관련 “교육격차 문제는 국민이 체감할 정도로 완화되지 못하고 있고 대학의 국제경쟁력도 미흡한 수준”이라고 자체 평가한 부분은 아이러니 하다.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면서 교원 근평제도를 고쳐 농산어촌 교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정책이나 펴고, 한 때는 대학마저 평준화하겠다고 오기를 부리다가 이제 와선 세계 100위권 대학을 2030년까지 30개 만들자고 하니 어리둥절하다. 정권말기에 나온 이 보고서는 혹시 여권 대선주자들에게 교육공약 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용도마저 의심된다. 무엇보다 정치의 계절에 공교육 비틀기, 교원 때리기 포퓰리즘 정책이 대를 이을까 봐 걱정된다.
EBS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을개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7일부터 시작되는 개편에 맞춰 EBS는 교양프로그램을 크게 강화했다. 미술과 음악 감상의 지침서가 될 ‘TV갤러리’와 ‘김주영의 행복한 음악 읽기’, 경제가이드 프로그램 ‘사천만의 경제읽기’가 대표적. 아시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아시아 테마기행’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신선한 아이템을 골라 선보인다. 외국어 프로그램의 변화도 엿보인다. ‘영어문법송’을 통해 흥미로운 영어학습을 유도하는 ‘Boom Boom Musicland’와 유아들을 위한 ‘Sunny Town ABC’, 실업계 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Easy Job English’, 영문소설과 영화를 활용한 ‘Read & Speak’ 등 시청자의 특성을 폭넓게 고려했다. 추억의 애니메이션도 다시 전파를 탄다. ‘플란다스의 개’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미래소년 코난’을 비롯해 ‘치로와 친구들’ 등은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EBS는 이날 KBS의 TV 수신료 인상 움직임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EBS는 “특별교부금, 방송발전기금과 소액의 수신료로 구성된 공적 재원 비율이 전체 재원의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신료가 인상되면 프로그램 재활용 및 외화 비중을 축소하고, 외주를 확대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사진)은 “그동안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력신장과 교육격차 해소에 역점을 둔 결과, 열심히 가르치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가 92%에 이르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26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공 교육감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수요자의 학교선택권 확대, 국제고․과학영재학교 신설을 통한 수월성 교육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과 중앙평생학습관 신설안이 교위를 통과했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2005년부터 필요성이 제기돼왔으나 예산과 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중 학생교육원 이전에 따라 내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교원들에게는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구·연수 프로그램을, 유아들에게는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중앙평생학습관은 내년 7월을 목표로 옛 수도여고 자리에 설립 추진 중입니다. 주5일제 정착, 저출산 고령사회 도래 등으로 평생교육이 매우 절실해졌습니다. 기존의 평생교육기관과 차별화된 직업·취업·창업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과 학력인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평소 진로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가 도와줘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진로교육 전담 부서를 설치한 바 있습니다. 50%에 이르는 고등학교가 ‘진로와 직업’ 교과를 운영하고 있고, 특히 경기기계공고는 부설 진로체험센터를 통해 체험중심의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연구정보원에 진학진로정보센터를 설치, 다양한 대학진학 지도자료를 개발하는 한편 진학지도 베테랑 교사 63명으로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을 구성, 사설기관에 의존하던 대입지도를 공교육이 책임지는 풍토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강북 등 일부지역에서 일반계고 추가설립 요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릉지역과 같이 앞으로 대단위 연구단지가 들어오면서 인구증가로 후기일반계고의 추가 설립이 필요한 지역이 있을 것입니다. 이들 수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학교부지가 마련된 다음 학생수용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서 최고의 시설과 교육력을 갖춘 명문 공립고등학교의 설립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원의 양성균형 임용제를 교육부에 건의한 바 있으시지요. “학생과 학부모들은 균형된 성비의 교원으로부터 지도받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장에서도 학교폭력 예방활동, 체험학습, 특수학교 장애학생과 과체중 학생지도 시 남교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도 ‘교원 양성균형 임용제 도입은 연구와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장기적 과제로 검토될 사항’이라고 회신해 왔습니다.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연구를 토대로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직원들의 금품수수 사건 등 ‘맑은 서울교육’에 반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 서울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일부 학교와 교육청 직원이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사자는 물론 해당 학교까지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일선 교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2세 교육에 헌신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가 느끼는 것보다 더 큰 일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이 바로 우리 교육의 희망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을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교육’이 아닌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교육’의 전문가로 교육에 임할 때 우리 교육이 바로 설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국어 숙제로 ‘선생님께 전화 걸기’를 내 주었을 때의 일이다. 알림장에 내 전화번호를 적어 주고 배운 대로 전화를 잘 하는 아이에게는 칭찬 점수를 준다고 했지만 20명의 아이들이 읽기나 쓰기 숙제가 아닌 숙제를 내주면서도 크게 기대를 걸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들의 전화는 3시경부터 줄기차게 이어졌다. 머뭇거리는 아이에게는 내가 먼저 질문을 하여 인사말이나 하고 싶은 말을 유도하며 상대방이 곁에 있는 것처럼 마음을 담아서 인사를 하거나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복습을 시키면서 행복한 수행평가를 했다. 아직도 유아 발음이 섞여 있는 아이들의 귀여움과 머뭇거리는 수줍음, 약속이나 한 듯이 비슷한 말을 하는 천진스러운 전화를 받으며 더위에 지쳐 교실을 청소하면서도 내내 즐거웠다. 그런데 퇴근 시간을 넘긴 5시 반 경에 걸려온 동훈이의 전화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동훈이에요. ” “동훈아, 안녕? 동훈이가 숙제 전화를 하는 거니?” “예, 그런데 선생님 지금도 학교에 계세요?” “응, 일이 좀 남아서 퇴근하지 못했단다.” “언제 가실 거예요?” “곧 갈 거야. 다른 친구들은 오늘 숙제를 물어보는 전화를 많이 하던데 동훈이는 다르네? 동훈아, 동생도 잘 돌보고 내일 보자. 동훈이 숙제 합격!”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선생님, 사랑해요!” “어? 선생님도 동훈이 사랑해!” 전화를 끊고서도 한참 행복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어린 제자의 사랑스런 멘트에 감전되고 만 것이다. 아니, 내가 동훈이에게 배웠다고 해야 맞는 표현이다. 퇴근을 하고서도 행복한 여운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 그 행복함을 나 혼자만 알기가 아까워서 동훈이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이제 겨우 1학년짜리 어린이가 어떻게 그렇게 상대방의 마음까지 느끼며 상황에 맞게 사랑스런 말을 전할 수 있었는지, 거기에는 가정에서 남다른 가르침이 있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동훈이 엄마, 오늘 학교에서 전화하기 숙제를 내주었는데 동훈이가 전화 받는 예의도 좋고 하고 싶은 말도 똑똑하게 잘 했어요. 특히 끝인사에는 선생님, 사랑해요 라고 말해서 얼마나 감동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동훈이 엄마께 그 비결을 여쭈어 보려고 전화했습니다.” “예, 선생님. 전화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동훈이는 할아버지나 가족들에게 전화를 할 때마다 항상 끝인사에 사랑해요 라는 말을 꼭 하도록 가르쳤답니다. 할아버지나 할머니께서도 참 좋아하신답니다.” “참 훌륭한 가르침입니다. 가족끼리, 아끼는 사람끼리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어 전화하는 동훈이의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사랑에는 한 가지 법칙 밖에 없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고 한 스탕달의 말을 여덟 살 어린 꼬마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할아버지께 전화를 할 때마다 ‘할아버지 사랑해요.’를 가르쳐 왔다는 동훈이 엄마의 교육 방법을 나도 우리 가족들에게 용기를 내서 실천해야겠다.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조차 사랑한다는 말에 얼마나 인색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사랑해요’를 부끄러워서, 용기가 없어서 표현하지 못하고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다. 1학기 생활통지표에 들어갈 가정통신문을 개인별로 저장하는 작업이 몇 시간이 걸려서 어깨는 이미 감각조차 없었지만 어린 제자의 사랑스런 전화에 내 마음은 붕붕 하늘을 날고 있었다. “선생님, 사랑해요!” 두 마디는 1학년 꼬마들과 함께 산 100일 만에 들었던 가장 행복한 단어이다. 나는 그 두 마디가 좋아서 아직도 이 자리에 서 있는 지도 모른다. 여름방학의 끝자락이 보인다. 더위 속에서도 논두렁의 벼처럼 씩씩하게 잘 자라 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내 품에 달려들 아이들의 싱싱한 웃음을 생각하니 그저 행복하다. 2학기에는 동훈이에게 배운 사랑의 멘트를 꼬마들 가슴에 많이많이 안겨줘야겠다. 아이들은 사랑으로 자라기때문이다.
◈유치원 관리직.교육전문직 ◇원장 승진 ▲덕천유치원 조은주 ◇ 원장 전보 ▲연산유치원 이순자 ▲영일유치원 문원자 ▲전포유치원 서명순 ◇유아교육전문직 승진.전직 ▲어린이회관 유아교육부장(교육연구관) 김명숙 ▲어린이회관 유아교육부 교육연구사 공숙자 ◇원감 승진 ▲전포유치원 박이심 ◈ 초등 ◇교장 승진 ▲가남초 이정숙 ▲괘법초 문윤오 ▲금성초 오병헌 ▲금창초 박종규 ▲대상초 정원권 ▲덕천초 박연희 ▲명지초 정석수 ▲배영초 이승희 ▲부전초 신승권 ▲서감초 한동숙 ▲성지초 정수복 ▲신덕초 황의문 ▲양동초 박병준 ▲영도초 금은수 ▲용당초 황해덕 ▲운송초 이은희 ▲장안초 김남점 ▲전포초 하숙례 ▲주례초 송성근 ▲죽성초 이충실 ▲청동초 이희성 ▲태종대초 김부곤 ▲현곡초 박선홍 ▲화랑초 하숙주 ▲솔빛학교 임순자 ◇교장 전직 ▲우암초 윤을선 ◇교장 초빙 ▲덕성초 박건영 ▲선암초 이사석 ◇교장 특채 ▲양천초 서경식 ◇교장 중임 ▲개원초 양연희 ▲동평초 박상용 ▲포천초 황재관 ▲창진초 박실근 ▲금곡초 박대서 ▲덕양초 김종흠 ▲동현초 박창기 ▲해림초 장희경 ▲인지초 권진옥 ▲맹학교 김경회 ▲상당초 이정봉(전직) ▲신천초 한호조 ◇교장 전보 ▲개림초 정봉삼 ▲거학초 김역현 ▲과정초 정정모 ▲구서초 우영훈 ▲금강초 이재택 ▲금정초 김성진 ▲낙동초 정상철 ▲내산초 박병순 ▲대천초 김창구 ▲모덕초 최효숙 ▲민락초 권영원 ▲반안초 손대성 ▲사동초 박호수 ▲수미초 김신조 ▲수영초 김기철 ▲신도초 김영순 ▲연서초 이숙희 ▲연지초 임창길 ▲용산초 박정희 ▲재송초 김상균 ▲하남초 여성수 ▲토현초 안석희 ◇초등교육전문직 승진.전직.전보 ▲어린이회관장 박영숙 ▲시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장 김종식 ▲교육연구정보원 기획연구부장 김종희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지원부장 허선도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특수교육담당장학관 김주창 ▲남부교육청 장학사 신동욱 ▲시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 장학사 김인식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김경희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하승희 ◇교감 승진 ▲다대초 이경숙 ▲다선초 김겸옥 ▲옥천초 강성구 ▲중현초 서상수 ▲봉래초 정동일 ▲양성초 구경숙 ▲대연초 심복순 ▲가야초 박분남 ▲문현초 최영욱 ▲구남초 류정주 ▲덕두초 강신초 ▲동주초 허정자 ▲모덕초 구현자 ▲와석초 권수환 ▲용수초 신길자 ▲학진초 신임선 ▲공덕초 이영근 ▲금성초 박장식 ▲금정초 이병목 ▲남산초 장종순 ▲명동초 김규화 ▲대청초 정미조 ▲반안초 박형목 ▲부흥초 김경옥 ▲수영초 김영애 ▲신곡초 양영주 ▲재송초 장덕돌 ▲좌천초 박성림 ▲죽성초 박은실 ▲부산혜송 조순화 ◇교감 전직 ▲청학초 김종렬 ▲부산배화 이수영 ◇교감 전보 ▲감정초 김무식 ▲다대초 김두열 ▲보림초 이차형 ▲영도초 홍종선 ▲하단초 이희애 ▲화랑초 전태환 ▲대천초 조경순 ▲전포초 김성원 ▲성동초 신상문 ▲주례초 김영철 ▲성서초 좌동지 ▲동항초 변상순 ▲성지초 박순구 ▲구학초 김인수 ▲금명초 박윤덕 ▲금창초 김호식 ▲대사초 김소옥 ▲대상초 김태권 ▲대저초 고영천 ▲덕천초 조영희 ▲모라초 김옥분 ▲백양초 안창복 ▲신덕초 박경란 ▲와석초 민경자 ▲양천초 이상돈 ▲학사초 김삼종 ▲구서초 박성구 ▲금사초 윤영호 ▲달북초 변재정 ▲명장초 신동춘 ▲사직초 정형기 ▲서명초 김희자 ▲안민초 이광갑 ▲여고초 김용수 ▲연서초 전용신 ▲충렬초 이정령 ▲강동초 이정환 ▲광남초 전영의 ▲기장초 추병룡 ▲남천초 조영래 ▲민락초 이주용 ▲반석초 김종화 ▲배산초 왕성오 ▲수미초 박옥인 ▲운송초 박종숙 ▲인지초 최성계 ▲해동초 조숙남 ▲부산혜성 주재진 ◈ 중등 ◇교장승진 ▲다선중 변인숙 ▲부산영선중 김태수 ▲감만중 채명수 ▲광무여중 장현자 ▲부산중 강현자 ▲석포여중 정복련 ▲용호중 박희자 ▲가락중 배진호 ▲낙동중 최승길 ▲학장중 김춘자 ▲동신중 김종규 ▲동현중 박재봉 ▲부곡여중 박노열 ▲연일중 김동식 ▲연제중 이정자 ▲장전중 조윤규 ▲광안중 전병무 ▲망미중 김재표 ▲부산혜송학교 권숙렬 ▲부산배화학교 손정숙 ▲여명중 김남욱(초빙) ▲한바다중 박재관(초빙) ◇교장전직 ▲부산장안고 우의하(초빙) ▲영도여고 노민구 ▲덕문고(겸임 덕문중) 김동원 ▲사상중 조현영 ◇교장중임 ▲반여고 홍종철 ▲해강고 권옥현 ▲경남공고 김달한 ▲동래원예고 고백진 ▲남산고 정우수 ▲부경고 신두진 ▲장영실과학고 전건호 ▲ 부산여중 김해수 ▲백양중 이정도 ▲주감중 박수태 ▲금양중 김용태 ▲동래중 이일수 ▲해강중 최숙희 ◇교장전보 ▲금정고 박호준 ▲내성고 성정덕 ▲부흥고 김인길 ▲부산혜성학교 이을룡 ▲부산진고 최상태 ▲구덕고 박화섭 ▲충렬고 강철중 ▲부산서여고 조상락(초빙) ▲하단중 주봉준 ▲사하중 김봉주 ▲하남중 권삼진 ▲남산중 이지현 ▲사직중 임재우 ▲남일중 배태권 ▲구서여중 주영희 ◇교감승진 ▲낙동고 이연호 ▲부산진여상 전병일 ▲당리중 이길만 ▲부산여중 허정태 ▲개금여중 정미희 ▲개림중 김영대 ▲동항중 김용성 ▲초연중 유창준 ▲금명중 김종복 ▲모라중 문인우 ▲사상중 김성호 ▲삼락중 김홍선 ▲신덕중 이상존 ▲주례중 유상종 ▲화명중 박수철 ▲화신중 김명진 ▲부곡중 안성진 ▲온천중 조영기 ▲광안중 옥경수 ▲반송여중 변재인 ▲반안중 안제민 ▲부산수영중 옥양표 ▲부산솔빛학교 김찬구 ▲부산맹학교 정진영 ◇교감전직 ▲부산영상고 권석태 ▲학장중 박현준 ◇교감전보 ▲금정고 강석대 ▲부산남일고 김원도 ▲부산혜남학교 손경수 ▲경남여고 류재걸 ▲부산여고 강영길 ▲신도고 천구태 ▲화명고 옥영동 ▲구서여중 전명숙 ▲부산내성중 석미령 ▲연천중 이연하 ▲경남중 장지봉 ▲다대중 이상백 ▲다선중 이성희 ▲부산대신중 심인수 ▲남천중 김용복 ▲동주중 강성희 ▲동래중 이균제 ▲부흥중 김창일 ◇장학관, 교육연구관 전직.승진.전보 ▲남부교육청 교육장 이상락 ▲동래교육청 교육장 신창식 ▲과학교육원 원장 박흥관 ▲해운대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강정미 ▲본청 체육보건급식과장 박성철 ▲중등교육과장 천정국 ▲학교정책과장 이선숙 ▲교육과정담당 장학관 전미순 ▲진로지도담당 장학관 김수동 ▲국제교육담당 장학관 정경순 ▲체육교육담당 장학관 김창민 ▲장학담당 장학관 직무대리 김대성 ▲과학교육담당 장학관 직무대리 이영애 ▲교육연구정보원 진로상담부장 권봉영 ◇장학사 전직.전보 ▲본청 학교정책과 김용익 ▲초등교육과 김을집 ▲중등교육과 정대호 ▲중등교육과 조휘제 ▲과학정보기술과 진병화 ▲과학정보기술과 김재현 ▲과학정보기술과 이재한 ▲평생교육복지과 박미령 ▲서부교육청 김은내 ▲남부교육청 유치한 ▲남부교육청 김영실 ▲남부교육청 박춘배 ▲북부교육청 한종환 ▲북부교육청 조윤식 ▲북부교육청 박숙희 ▲북부교육청 안선옥 ▲동래교육청 최상호 ▲동래교육청 정연순 ▲동래교육청 안수경 ▲동래교육청 박정화 ▲해운대교육청 신정숙 ◇교육연구사 전직.전보 ▲교육연구정보원 황지영 ▲교육연수원 이병애 ▲교육연수원 천은숙 ▲교육연수원 권혜선 ▲학생교육원 고창룡 ▲학생교육원 이풍률 ▲과학교육원 박영희 ▲학생교육문화회관 박성근
‘초등학생 연극보기 캠페인’이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학로 허밍아트홀에서 열린다. 캠페인을 주최한 악어컴퍼니측은 “인터넷 등 각종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환경에 노출돼 어린이들의 정서가 메말라가고 있다”면서 “좋은 공연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동심을 되찾아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참가작은 모두 4편이다. 11세 소녀 지영이가 고양이를 키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관계 맺기’의 소중함과 책임에 들려주는 인형극 ‘고양이가 말했어’(달과아이 극단·9월 1~5일), 생동감 넘치는 목각 줄인형극 마리오네트공연 ‘목각인형콘서트’(극단 보물·9월 7~23일), 장애를 가진 엄마를 부끄러워하다가 엄마의 큰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창작 인형극 ‘애기똥풀’(극단 아름다운세상·9월 28일~10월 6일), 따돌림을 당하던 아이가 용기와 희망을 찾는 과정을 그린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극단 백수광부·10월 9~20일)가 차례로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악어컴퍼니는 앞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공연시간은 평일은 2시/4시30분에,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11시/2시에 2차례씩 공연이 있다. 문의=02-764-8760
우중이다. 오늘이 광복절 62주년이란다. 이곳 천안에서 교원 우표연수를 받는 연수일정 중에 독립기념관 참관 교육프로그램이 있어 광복절을 즈음하여 독립기념관을 찾게 되었다. 46년 암흑을 벗고 새 날이 열림을 기념하여 마련된 성스러운 자리에 광복절에 맞추어 와서보니 젊은 윤봉길의사를 조국독립의 신성한 제단으로 떠나보내는 김구선생님의 음성이 들려오는 것 같았다. 100만 관동군을 두려움에 떨게했던 만주의 큰 별 백야 김좌진의 질풍노도하는 질타가 들려오는 것 같은 환청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 독립기념관이 처해있는 위상을 생각해보니 독립을 위해 초개와 같이 한 몸을 바쳤던 조국영령 앞에 마냥 부끄럽고 죄스러울 뿐이었다. 광복 62주년, 독립기념관 개관 20주년행사가 충혼탑앞에서 다채롭게 벌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그 행사라는 것의 대부분이 신성하고 엄숙해야 할 자리, 역사를 돌아보고, 우리를 가다듬어야 할 민족 성지인 이곳과는 너무 동떨어진 것이 대부분이었다. 20년밖에 되지 않는다는데 독립기념관은 언제부터인가 잊혀진 곳이 되어버린 것 같다. 해마다 유료관람객수가 급감한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다. 그러다보니 고육지책으로 물놀이 기구를 만들어 놓고, 중국 곡예단을 불러 공연을 하고, 유명 가수들을 불어 이벤트를 마련한 모양이다. 충혼답 뒤에 어린이들을 위해 급조한 물놀이 시설이 있었다. 이 물놀이 시설중에 물미끄럼틀에는 많은 어린이도 아니고 유아 한명을 위해 독립기념관 직원이 수도호스를 들고 물을 뿌리고 있었다. 오호 통재라! 모든 것이 내 탓이다. 2세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교육자 탓이다. 미래 민족의 동량지재를 키워내야 할 학교에서도 언제부터인가 현장학습지로 독립기념관은 멀리하는 장소가 되어 버렸다. 우선 독립기념관에는 아이들이 즐겨하는 놀이기구가 없다. 또 인내심이 부족한 요즈음 아이들 많이 걸어야 한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이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 현장학습 장소로 교육수요자님들이 환영을 하지 않으신다. 학교가 이럴진대 하물며 가정에서는 말 할 것도 없다. 독립운동가는 3대가 빌어먹고 친일을 한 민족 반역자들은 대대손손 호의호식하는 나라, 친일로 벌어놓은 재산을 찾게 해달라고 정식으로 재판을 청구하는 나라가 오늘의 대한민국이니 누가 독립기념관을 찾게는가? 이래서는 안 될텐데. 이건 정말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선열들에게 마냥 죄스러울 뿐이었다.
[더위를 피하는 방법5] 거제도해수온천 거제시 신현읍 양정리에 자리한 거제도해수온천은 지하 800m 깊이의 암반천에서 용솟음치는 국내 유일의 염천수(암반해수)로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자원연구소(현:한국지질자원연구원)로부터 뛰어난 성분(수질)을 검증받았다. 온천수는 약알칼리성 약염천으로 신경통, 동백경화, 아토피성피부염, 피부미용, 류마티스관절염, 만성위장염, 요통, 빈혈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온천은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되는데, 온탕, 고온탕, 냉탕을 비롯해 온폭포마사지, 버섯폭포탕, 반신욕탕 등을 갖추고 있다. 따뜻한 폭포수를 맞으며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온폭포마사지와 버섯폭포탕이 실내온천의 매력을 더한다. 사우나시설로는 황토사우나, 건식사우나, 습식사우나를 갖추고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찜질방과 가족욕장, 헬스클럽까지 갖추고 있는 종합 온천휴양시설이다. 거제도해수온천의 매력은 머니머니해도 야외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노천퍼니팍이다. 지난 8월초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 다녀왔는데 휴가를 맞아 많은 가족여행객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수영복 차림으로 입장하는 노천퍼니팍에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들로 가득하다. 대형유수풀장을 비롯해, 히노끼탕, 이벤트탕, 부분마사지탕 등이 들어서 있다. 비를 맞지 않게 지붕이 덮힌 실내어린이퍼니팍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 그 옆에 자리한 워터트위스트, 워터봅슬레이에서 멋진 물미끄럼을 탈 수 있다. 특히 워터봅슬레이가 재미가 있어 아이들이 제법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영.유아를 위한 유아풀장도 갖추고 있다. 아들 병찬이와 처제의 딸인 하나가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 그런데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녀석들이 안보였다. 막 카메라를 꺼내 촬영을 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아이들이 안보인다고 했다. 한참을 찾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머니는 대형유수풀장까지 애들을 찾아나섰다. 어머니의 손을 병찬이가 잡으며 “할머니!” 하고 부르면서 헤프닝은 끝이 났다. 어머니는 수영복을 입은 애들이 다 비슷해보여서 모르고 그냥 지나쳤는데, 병찬이가 먼저 알아보고 쫒아와서 손을 잡은 것이다. 녀석들은 수심이 150m나 되는 성인용 유수풀장에서 물놀이를 한 것이다. 하나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병찬이는 발이 땅에 닿지도 않는 곳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을 한 것이다. 6살짜리가 그곳에서 30분 넘게 수영을 했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야 이녀석아! 너 키보다 더 깊은데 안 무서웠어?” “나는 겁을 잊어먹었어요.” “하하하!” 녀석의 말에 우리가족들 모두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녀석들을 찾아다니느라 지쳐서 바로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바람에 아이들을 모델로 해서 사진촬영을 하지는 못했다.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휴가철이라 돌아오는 차량이 많다보니 평소보다 1시간 여 더 걸려 3시간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한편 거제도해수온천은 노천퍼니팍을 8월말까지 매일 운영하는데, 21(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하루 휴장한다. 오는 19일까지는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에 들어가며, 이후 31일까지는 저녁6시까지 운영한다. 노천퍼니팍(실내온천 포함)의 이용료는 성인 9,500원, 어린이 7,500원, 유아(24개월 이상) 5,000원으로 타 물놀이 시설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1,000원의 추가 요금으로 찜질방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055-638-3000~9, www.seaspa.co.kr
교육인적자원부에서 8월초 통계로 본 인적자원 동향이라는 자료를발표하였다. 그 자료중 학교교육과 관련되는 내용을 정리하여 보았다. 첫째, 2006년 유아(3~5세)는 1,610천명, 학령기 인구(6~21세)는 10,465천명으로 추계, 각각 총인구의 3.3%, 21.7%를 차지하고 잇다. 이 두집단을 합하면 전체인구의 25%나 된다. 둘째, 대체로 교원 수, 학교 수는 증가추세이나, 초등학생수는 감소 추세이다. 학교 수는 초등학교의 경우 1885년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2000년까지 계속 감소하다가 그 이후부터 다시 증가 추세이며, 중․고등학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수는 대체로 감소 추세인 반면, 대학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교원 수는 전 학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초등학생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라 앞으로 중고교생수도 감소하리라 전망된다. 셋째, 고등학교 종류별 진학 상황을 보면 고등학교 졸업생의 국외대학 진학률은 자립형 사립고, 특수목적고, 일반계고 순이다. 고교졸업생의 국외대학 진학이 일반고교는 0.1%이나 자립형사립고는 3.0%, 특목고는 1.6%나 되고 있다. 전문계고 졸업생의 진학률은 지속 증가(1995년 대비 2006년에 3~4배 증가)하고 있다. 전문계고는 여성취업률이 남성보다 9%p 높다. 넷째, 초중등 여교사 비율은 매우 높음에도 증가추세인 반면, 관리직 여성비율은 낮으나 증가 추세이다. 2000년 대비 2006년 석․박사학위 소지 교원은 약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다섯째, 2007년 IMD 인적자원 관련 경쟁력은 교육29위이다. 여섯째, 2000~2006년 교육물가지수 상승폭(27.3)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17.3)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2006년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교육비지출은 25만6천 원으로 소비지출 대비 11.5%(2007년 1/4분기 월 평균 34만5천 원)로 전년 동기 대비 6.1%가 상승하였다. 일곱째, 교육서비스업은 2006년 전 산업 총부가가치의 5.9%를 차지하고, 2007년 6월 교육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전체의 7.1%로 매년 확대 추세이다. 이상의 자료를 기초로 볼 때학교교육은 우리 나라 전체인구의 4명중 1명이 학생이고 실제로 가정에서는 2007년 기준 약 35만원에 상당하는 교육비를 투자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임을 알 수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교육계에 전체인구의 취업인구의 7.1%가 종사하나 부가가치는 5.9%에 불과하여 효율성에서는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에따라 전세계적으로 교육의 경쟁력은 29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 결과 고교를 졸업하고서도 상당수 학생이 해외로 진학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더구나 앞으로 조만간 초중고교생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교육계에서도 변화를 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이를 위하여 교육자들의 새로운 각오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광주여자대학교는 최근 호남권 대학 가운데는 처음으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중등특수교육과 개설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설 인가는 지난 5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정에 대한 후속조치로, 광주여대는 개설 인가에 따라 기존 치료특수교육과를 중등특수교육과로 전환했다. 입학정원은 20명이며 광주여대는 새로운 학과의 교육과정 편성, 기존 학생들의 수강정정, 신입생 모집.학과운영 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광주여대는 또 개설된 중등특수교육과와 유아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언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등을 연계해 특수교육 분야를 대학 특성화의 한 축으로 삼을 방침이다. 권충훈 학과장은 "새로 제정된 특수교육법은 중학교의 경우 특수교육대상자 6명당, 고등학교의 경우 7명당 1개의 특수학급을 설치토록 해 중등특수교육과 졸업생들이 교육현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측정항목에 유아교육비와 방과후학교 사업비가 추가돼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7일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측정항목이 교원인건비, 학교운영비, 학교신설비 등 기존 5개 항목에서 교직원인건비, 학교ㆍ교육과정운영비, 교육행정비, 학교시설비, 유아교육비, 방과후학교사업비 등 10개로 세분화된다. 유아교육비와 방과후학교 사업비가 측정항목에 새로 포함된 것은 그동안 국가보조금으로 지원되던 이 두 사업이 내년부터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사업이 차질없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유아교육비와 방과후학교 사업 예산은 올해 각각 4천390억원, 2천34억원이었다. 교육부 성삼제 지방교육재정담당관은 "지방으로 이양되면 자칫 예산문제로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측정항목에 사업비를 명시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예산이 확충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교부금 측정 소항목을 교육환경비, 균형교육비, 교육과정운영비 등으로 세분화해 노후 화장실ㆍ급식실 등 환경개선, 교육과정 내실화,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 등의 사업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도 교육청이 단위학교에 학교운영비를 늘리는 경우, 학교 또는 학급 간 통폐합한 경우, 학교신설시 민관협력을 확대한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측정항목에 신설했다. 기존에는 학교ㆍ학급 간 통폐합을 한 경우에만 특별교부금 형식으로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지난해 12월 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 개정되면서 내국세 교부율이 19.4%에서 20%로 인상됨에 따라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29조5천억원으로 올해(26조2천억원)보다 3조3천억원 늘어나게 된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내년 5월 종로구 사직동에서울시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정보지원과 유아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보급,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강화, 유아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유아교육진흥원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 설치 조례는 지난달 10일 서울시교육위원회 제206회 임시회를 통과했으며,이달말 열리는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임시회에조례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서울시유아교육진흥원은 교원들의 연구ㆍ연수활동 공간, 유아들을 위한 자연체험활동 공간, 과학·안전·예절·신체·조형·음률·색깔놀이활동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체험교육과 연수를 위해 관내 공사립유치원 원아 2만4000여명, 교원 3000여명이 연간 유아교육진흥원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교육진흥원의 설립으로 유치원 교원들의 전문성이 신장되고 유아교육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영유아(0~5세) 30만명, 초중학생(6~14세) 기초학력 미달학생 18만명을 대상으로 한 생애초기 기본학습 능력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전문계 고교 졸업자는 군복무중 관련 전문기술 분야에 근무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수 있고 공대 혁신의 전담 기구인 공학교육혁신센터가 2007년 50개대에서 2010년까지 100개대로 늘어난다. 정부는 27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회 국가인적자원위원회 회의를 갖고 '영유아기→노년기'에 이르는 국민의 전생애에 걸친 인적자원 정책 수립을 골자로 한 국가 인재개발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총괄할 국가인적자원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이날 밝혔다. 생애초기 기본학습 능력 제고 지원은 부모의 소득 등에 따른 학력 격차를 줄이고 인적 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영유아에서 중3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기본 학습 능력을 갖춰주기 위한 것이다. 국가인적자원위원회는 노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인적자원 개발에 있다고 판단, 인적자원정책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정립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의 읽기ㆍ쓰기ㆍ기초수학 등 기초학력 책임 지도 방안을 추진하고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교과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진단 도구와 보정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 초중학생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담당자를 2010년까지 1만6천명(100억원 투입)으로 늘리고 맞벌이ㆍ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주말 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저소득층 아동 교육ㆍ문화ㆍ복지ㆍ건강 종합 지원 방안을 마련, '교육복지 투자우선 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초중등 정규 교육을 통한 창의성ㆍ영재 학습을 다양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문계 고교에 궤도차량, 항공기, 유도무기, 레이더, 위성통신 등 첨단장비 운용 및 정비 등 군관련 특수학과를 신설, 군에서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정부는 이와 관련, 2008년 권역별로 전문계고 10여개를 지정, 500명을 시범 양성한뒤 확대해 나가되 유급 지원병과 부사관 지원자를 우선 선발키로 했다. 전역 뒤 해당 기업체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대상을 올해 1천500명 수준에서 2010년까지 3천2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학 교육은 학령기 학생 중심에서 성인도 참여하는 개방 시스템으로 개편하고 대학 특성화와 기회균등할당제를 병행 추진한다. 대학과 기업간 맞춤형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ㆍ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는 시스템인 가족회사에 대한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회사 '스타기업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남구를 중심으로 '지역인적자원 개발벨트' 사업을 추진, 초중고 50곳과 5개 대학, 19개 주민자치센터, 기업 등이 참여하는 교육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국가인적자원위원회(위원장 노무현 대통령)는 부위원장인 김신일 교육부총리 등 정부 각료 15명과 교육계,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놀다보면 시간은 잘 가게 되어있다. 여름방학을 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주일이 지났다. 시간만 나면 노는데 열중하는 아이들이 5주의 방학 중 벌써 1주가 지나간다는 것을 생각할리 없다.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생활이 즐겁다. 세상살이 아이들만큼 신나고 즐거울 수 있을까? 그래서 똑같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쓰는 시간이 더 알차 보이고, 아이들의 시간은 더 빠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칠 보지 못해서일까?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는 아이들이라서 그럴까? 방학 때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것을 익히 경험했으면서 우리 반 아이들의 생활이 궁금해진다. 강명희의 ‘공부벌레보다 차라리 꼴찌로 키워라’에 나오는 아래의 글을 음미하면서 우리 반 아이들은 지금쯤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를 생각해본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이 교과서이다. 원 없이 놀게 하라. 유아기 아이들의 경우 식물농원, 동물원, 각종 생태 자연학습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는 게 좋다. 비록 즉각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겠지만, 어린 나이에 외우고 쓰는 학습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싫증을 느끼게 하는 것보다 맘껏 뛰어놀면서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다.》 방학하던 날 즐거워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얼마나 신이 났으면 다시는 학교에 오지 않을 것처럼, 다시는 선생님도 보지 않을 것처럼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 서운하게 했다. 하지만 며칠 후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를 그리워한다. 친한 친구나 담임교사를 보고 싶어서가 아니다. 원 없이 놀게 할 학부모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학부모에게는 아이를 놀게 한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두려움이다. 그런데 어떻게 원 없이 놀도록 내버려두겠는가?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학연수를 떠나는 아이들로 공항이 북새통이란다. 우리나라 글도 제대로 모르는 아이들에게 무슨 외국어 공부냐고 손가락질 하거나 외화 낭비하면서 뭐하는 짓이냐고 눈꼴사납게 쳐다볼 일이 아니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고, 우리 사회가 그런 분위기로 몰고갔다. 국가차원에서 수준 높은 어학시설을 갖춰주면 굳이 돈 내버리면서 외국까지 나갈 이유가 없다. 집 주변에서 외국어를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먼저여야 한다. ‘벼는 어떻게 자라고 닭다리는 몇 개인지’를 알고, ‘감자를 캐서 불에 구워 먹어보고 하늘에서 별자리를 찾아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 더 필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또래끼리 어울리게 하고, 본인들이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두면 정말 잘 노는 게 아이들이라는 것을 학부모들이라고 모를 리 없다. 본인의 계획표에 의해 그동안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산교육을 체험하게 해야 하고, 어쩌면 그게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더 필요한 교육이라는 것도 학부모들은 안다. 방학은 학업을 중단하고 무작정 노는 기간이 아니다. 하지만 학원에 다니느라 방학이 더 바쁘다면 그게 더 큰 문제다. 자식 사랑이 지나치면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며 경쟁하고, 스로 불안을 자초하며 여유를 잃게 되어 있다. 학부모로서 어려운 일이겠지만 방학 동안만이라도 아이들이 실컷 놀게 해줄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신체적으로 구속받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번 방학기간에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게 해줘야 한다. 자연의 품에서 건강한 꿈을 키우도록 해줘야 한다. 아이들이 방학생활을 계획하는데 조언자 역할을 하는 학부모가 이런 일을 해야 한다.
참여정부 5년은 교육정책의 지나친 평등이념과 비타협적인 추진에 교육현장이 갈등만 겪은 ‘답보한 5년’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차기 정부는 국가 성장 동력이 될 최고급 두뇌의 육성, 즉 수월성 교육을 조화롭게 강화하고, 초당적․초정권적 정책 수립과 교원을 개혁 주체로 세우는추진으로 교육강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정권 말기 ‘교육 레임덕’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20일 열린 토론회는 바로 ‘다음’ 교육을 준비하는 자리였다. /편집자 특목고․자사고 등 명문고 100개 육성 수능 폐지, 대학 자율 전면 허용해야 ▲주제발표 - 곽병선 경인여대 학장 참여정부 5년은 교육갈등으로 답보한 5년이다. 현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은 ‘형평성’ 추구인데 이것이 소외 계층의 교육형평성만을 강조하면서 갈등을 낳았다. 그 대표적 예가 고교내신제와 수능 과외방송이다. 고교내신 9등급제는 실제하는 학교간, 학생간 학력차를 인정치 않는 한국판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같은 우스꽝스러운 정책이다. 과학고, 영재고와의 차이는 당연하고, 최고급 두뇌 육성을 위한 선택적 지원은 불가피함을 인정해야 한다. 열세 지역․학교의 교육력은 우수교원 배치, 지원 확대를 통해 제고해야 한다. 또 수능 과외방송은 국가가 앞장서 학교 교육을 무력화하고 창의성 교육을 억누른 정책으로 근본적으로 재고돼야 한다. 결론적으로 참여정부 하에서의 교육 갈등은 내신 문제나 사학법 사태에서 보듯 이해 당사자들과의 대화와 타협에 소홀한 채, 형평성에만 편중한 데서 생겨났다. 그러면서 국정지표로서 교육의 국제경쟁력 수준을 어디까지 견인해보겠다든지, 이를 위해 교육혁신의 지향점을 어디로 할 것인지를 국민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한 것은 없다. 그러함에도 무한경쟁시대 초일류를 지향해야 할 국정과제가 있다면 그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교육이다. 인적자원이 유일한 상황에서 교육은 생존에 직결된 절체절명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차기 정부는 국민과 함께 하는 교육강국을 건설해야 한다. 2010년대 초반까지 국가 교육경쟁력을 10위권으로 올리기 위해 10개 이상의 대학을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시키고, 100개 이상의 명문고를 육성해야 한다. 특목고, 자사고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초당적 심의회를 구성해 합의안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 지방교육자치와 학교 자율을 확대하고 책무성은 강화해야 한다. 초중등교육은 지방 정부에 이양하고 학교장에게 인사, 재정, 교육과정 편성권을 대폭 허용해야 한다. 동시에 학교별 만족도, 교육성과를 평가하고 공개해야 한다. 입시제도는 수능시험을 폐지하는 등 획기적으로 손질해야 한다. 대신 학생의 교과발달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절대평가 방식의 수시 평가를 실시해 수업 개선과 정상화를 도모해야 한다. 내신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고교 교과목별 최종 이수단계 평가는 전국단위 학력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하는 방법도 추진할 수 있다. 대학자율은 전면 허용해야 한다. 아울러 대입은 쉽게 하고 졸업은 어렵게 하는 제도개선을 통해 힘들고 고달픈 학업은 대학에서 하고 고교까지는 창의성, 상상력 교육을 진흥시켜야 한다. 학급당 학생수를 25명 이하로 지속 감축하고 저소득층, 소외 지역의 진학을 돕는 지역할당제 등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취약 지역에 유능한 교사들이 장시간 헌신하도록 보상책을 마련하는 등 교육정의를 실현해야 한다. ▲토론 교원평가안 다시 마련해야 △권순환 서울 현대고 교사=교권 추락으로 인한 무기력과 지도 기피는 결국 학습권 침해의 요인이 된다. 따라서 차기 정부는 우선 교원지위법 등을 개정해 교원들이 존중받도록 해야 한다. 정책을 추진할 때도 현장 교원을 무시해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인식해야 한다. 물론 부족한 교원이 있을 수 있다. 그 점에서 교원들도 당당히 평가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불합리한 평가는 되레 정략적으로 호도되고 악용될 우려가 있다. 시범운영을 충분히 하면서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한 후 합리적인 평가 안을 마련해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최근 개정된 승진규정안은 농어촌 교육을 황폐화하고, 근평을 10년으로 늘려 교원들을 옥죄는 것으로 차기 정부에서 반드시 재개정돼야 한다. 오히려 승진 과열을 해소하려면 수석교사나 전문교사 제도의 시행을 앞당겨야 한다. 단위학교의 자율성․책무성 강화, 평준화 전면 재검토, 초정권적 교육제도 보장도 과제다. ‘대학교부금’법 제정 필요 △이군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명박 후보의 교육본부장으로서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교육정책은 이렇다. 우선 만5세아까지의 교육을 무상화하고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개칭해야 한다. 유아 특수교육도 의무교육화 하고 교육부 예산대비 특수교육비를 4.0%로 끌어올려야 한다. 학군 광역화와 같은 방법으로 학교선택권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려주어야 하며 특성화고, 특목고 확대로 평준화를 보완해야 한다. 아울러 대학에게는 학생선발권을 완전히 돌려주어야 한다. 현재 영재교육 대상자는 수학․과학에 편중돼 전체 학생의 0.5%수준에 불과한데 이를 다양한 분야로 넓혀 30%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학력평가를 실시하고 학교선택권을 확대해 책무성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교육 취약지역, 계층에 대한 지원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 부족한 대학 재정 확충을 위해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 이제 ‘교육여건 평준화’다 △정봉주 무소속 국회의원=GDP 6% 공약을 지키지 못한 참여정부의 교육정책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본다. 차기 정부에는 교육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는 대통령을 세워야 한다. 손학규 후보의 교육공약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오늘 발표 내용이 적극 포함될 것이다. 먼저 차기 정부는 현행 평준화 정책을 넘어 ‘포스트 평준화’ 시대를 열어야 한다. 이는 현재 ‘무시험추첨배정’ 수준에 머문 평준화를 ‘교육여건 평준화’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특목고 확대를 평준화 보완정책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본질적으로 이들 학교가 입시에서 자유롭지 않은 한, 보완책이 아니라고 본다. 고등교육 질 제고를 위한 재정 확충 역시 중요한 과제다. GDP 4.8%의 교육예산이 발목을 잡고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현재 영유아 교육이 2개 부처로 분리돼 있는 것도 제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 교사를 개혁 주체로 세우라 △이경희 서울영림초 교장=참여정부의 교육정책은 타협과 설득의 산물로 보기 어려울 만큼 균형 감각이 많이 부족했다. 그 결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하락하고 교권과 사기도 실추됐으며 전문성은 무시됐다. 이 점에서 차기 정부는 교사에게 사기와 자신감을 높여주는 일부터 해야 한다. 그것은 정책추진에 있어 교사를 교육개혁의 주체로 인정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가능한 일이다. 국가나 정부에 의해 전면적, 외압적, 단기적으로 정책을 추진하지 말고 교사의 참여로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의 전문성을 인정해 장기적,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아울러 양극화 해소와 이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는 차기정부에서도 핵심과제가 돼야 한다. 재정지원 미끼로 규제 말아야 △신태진 연세대 교수=미비한 대학교육․연구 여건의 향상을 위해 불필요한 제반 규제는 완화하되 행․재정적 지원은 안정적,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최근 내신논란에서 보듯 교육당국은 오랫동안 재정지원을 명분으로 대학의 학칙 및 학생선발과 교수 임용, 학사 등 대학 운영 전반의 자율권을 위축시켜 왔다. 물론 교육에 있어 학생, 학부모, 학교, 정책 당국 등 교육 이해주체의 다양한 견해는 당연히 존중돼야 한다. ‘정치적 영향은 최소화하고 대학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조건 아래 재정지원은 확대돼야 한다’는 해외 대학 총장들의 견해는 대학과 정부 관계를 설정하는 가이드라인이다. 대학에 학생선발권을 주자 △고귀선 전국학운위총연합회 사무총장=급변하는 세계에서 국가의 생존은 글로벌 인재 육성에 달려 있다. 유치원에서부터 영어를 상용화 하고 토론수업과 독서교육, 리더십 교육, 글로벌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공교육의 성공은 우수한 교사진에 달려 있다. 석사 이상의 학위와 열정을 갖춘 교사를 배치하고 교사도 평가를 받아 부적격자는 퇴출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대학에 학생 선발권을 줘 각 학부가 독자적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학 구조조정에 박차를 △성철환 매일경제 논설위원=자율, 경쟁, 개방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야 한다. 공교육의 신뢰 제고를 위해 우선 교원들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경쟁을 촉진시켜야 한다. 학생, 학부모도 평가에 반드시 참여하고 그 결과를 인사와 급여에 반영해야 한다. 성과급의 차등 폭도 확대해야 한다. 교사가 노력하지 않는데 학생이 존경할리 없다. 대학 구조조정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사회와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학과 통폐합이 과감히 진행돼야 한다. 학과 이기주의에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사회 수요를 반영한 정원 조정 등이 필요하다. 교육재정 6% 실현해야 △김선희 한국노총 정책국장=가장 시급한 문제는 과도한 학급당 학생 수다. 이를 25명 정도로 감축하기 위해 교원을 확충하고 교원 정년도 늘려야 한다. 교원의 자질향상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전공 관련 재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열심히 연구하는 교사에게는 인센티브 급여를 제공해야 한다. 결국 교육재정 확대가 필수적인데 GNP 6% 이상은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조세부담을 높일 수밖에 없다. 즉, 교육목적세 신설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 세금을 조금 더 내면 사교육비를 더 많이 줄이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20일 열린 제2차 좋은교육바른정책 포럼에서 곽병선 경인여대 학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는 우리의 삶과 자손의 미래 생존을 위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교육’이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차기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성취 지표를 지향해야하고 이를 위해 교육의 평등성과 수월성을 조화하고 개별 학교의 자율성을 최대로 허용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참여정부는 국가의 미래지향적 과제 도출에 실패했으며 3불 정책, 평준화 제도, 획일적 수능시험 방송 등 교육정책 기조를 형평성에 편중해 교육현장의 파행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 날 포럼에서 토론자들 또한 차기 정부의 교육과제를 쏟아냈다. 주요 내용을 간추려 보면 국가 교육경쟁력 최상위권 진입 목표 설정, 10개 이상 대학의 세계 100위권 진입, 평준화 정책 보완 및 대입시제 개선,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 감축, 사학 자율성 강화, 수석교사․전문교사제 도입, 교육재정 확충, 초정권적 교육제도 보장, 유아교육 국가 책임제, 직업교육 체제 개선, 특수교육 보장, 영재교육 육성, 평생교육 확산, 지방학생을 위한 도시기숙사 운영 등이다. 교육대통령을 자임하는 대선 후보들이 교육공약을 확정 발표하기에 앞서 괄목상대하기 바란다. 토론자들 가운데 참여정부의 ‘평등 과잉’ 교육정책을 견인해 온 정봉주 의원의 평준화 보완 발언은 새삼스럽다. 그는 차기정부의 과제로 포스트 평준화 시대를 열어야 하고 중등교육의 수월성 향상을 위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정부는 과도한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공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평등 포퓰리즘과 이념의 덫에서 허우적거리며 공교육 무력화를 방치하다시피 했다. 차기 정부는 공교육 살리기 해법을 교육경쟁력과 수월성 확보에서 찾아야 한다..
소년은 아빠의 말대로 처음 시작했던 자리로 되돌아가면서 선을 그었다. 그러자, 보름달처럼 둥근 동그라미가 그려졌다. 아들이 나직이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사랑도 이런 것이구나. 사랑하던 첫 마음으로 되돌아 갈수 있어야 사랑의 원을 그릴 수 있구나. 처음과 끝이 서로 같이 만나야 진정한 사랑을 완성 할 수 있구나." - 정호승 《스무 살을 위한 사랑의 동화》 아이들은 나의 하늘입니다 그들에게서는 한 여름에도 맑은 가을 하늘 냄새가 납니다 아직도 나는 아이들의 언어를 그리워 하며 삽니다. 20개의 나의 하늘은 오늘도 높아지고 있을 겁니다 내 이름을 장온순이라고 옥자를 틀리게 써도 친구 이름 박새빛나를 '박새박나'라고 써도 그 하늘은 늘 맑음 뿐이었습니다. 사랑스런 아이들과 107일을 살고 여름 방학을 맞은 첫날입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나의 하늘이었습니다. 그 하늘이 얼마나 맑고 아름다운 지 그 하늘에서 얼마나 고운 바람이 불어오는 지 기록하지 못한 날들을 후회하며 이제나마 숙제를 하려 합니다. 텔레비전 심장을 보려고 구석으로 간다던 이신원 교실에서 가장 가벼운 것은 바람이라던 신재혁 날마다 밥은 언제 먹냐며 배가 고프다던 아이들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밥 숟가락에 반찬 얹어주기를 기다리던 김재윤 깍두기도 쪼개어 먹던 주은혜 유아 발음이라 친구 이름조차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던 은지의 까만 눈도 모두 그리움으로 달려옵니다. 나의 하늘 님들 더 많이 사랑하고 안아 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2학기에는, 아니 지금부터 마음 속에선 그대들을 안고 있습니다. 2007년 여름방학 첫날에(2007년 7월 23일) 사랑에는 한 가지 법칙 밖에 없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스탕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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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유치원에도 운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이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는 원아 30명 이상의 모든 국공사립 유치원에 학교운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아교육법개정안을 내달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유치원의 민주적 운영과 사회적 책무성 확보를 위해 운영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초중등학교와 같이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대표로 구성되는 5~9인의 운영위원회를 설치하되 국공립은 심의, 사립은 자문기구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유치원 운영위원회의 설치 기준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원아 30명 이상의 유치원을 대상으로 삼고 있어, 전체 국공립 유치원의 67.5%(3007 곳)가 설립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교육부는 소규모 병설 유치원의 경우 초등학교운영위원회에 포함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는 학운위 교사위원 자격이 없다’는 기존의 교육부 해석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정혜손 국공립유치원연합회장(서울 신천초)은 “유치원의 독립성과 특수성을 고려할 때, 소규모 병설 유치원에도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해 2월,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이 비슷한 취지의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해 현재 국회 교육위에 계류돼 있다. 당시 김 의원은 유치원의 교육자치 보장과 운영의 투명성 확보 외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거에 유치원 교원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발의했지만, 지난해 12월 교육감·교육위원 주민직선제로 지방교육자치법이 개정돼 법안 취지가 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