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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한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정과 검정 교과서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학부모와 일반인은 국정 교과서 찬성 비율이 높았고, 교사는 검정 교과서 찬성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정 교과서는 국가가 주관해 하나의 교과서를 집필한 후 전국 학생들이 동일한 교과서를 사용하는 방식이고, 검정 교과서는 민간 출판사가 만든 후 정부 심사를 받아 통과하면 교과서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국정제에서는 모든 학교가 같은 교과서를 사용하나 지금과 같은 검정제에서는 학교별로 교과서가 다르다. 현재 초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국정, 중·고등학교 교과서는 검정제로 발행되고 있다. 이렇게 검정제는 출판사에 따라 교과서가 다르다보니 교과서 내용 역시 교과서별로 차이가 있다. 물론 교육부가 교과서 내용을 자세히 심의를 한다하지만 교과서의 내용 표현에서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집필자의 주관적 의견을 배제할 수 없다. 그래서 2013년 고교 역사 교과서 중 특정 출판서의 교과서 채택을 놓고 학교 간, 교사 간의 논란과 갈등이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13년 '한국사 교과서 논쟁' 이후 교과서 발행 체제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정부가 국민 의견 수렴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다. 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 개선에 대한 대국민 설문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전국 20세 이상 일반인 2000명, 교사 5000명, 학부모 3000명 등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사 교과서 발행 체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설문 응답자의 48.6%는 국정제를, 48.1%는 검정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반인과 학부모는 국정 교과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일반인의 국정 교과서 찬성 응답률은 각각 56.2%, 52.4%로 검정제 찬성 의견보다 높은 반면, 교사들은 검정제를 찬성한다는 응답이 56.3%로 더 높았다. 특히 고등학교 교사는 검정제 찬성 비율이 66.4%로 가장 높았다. 필자 역시도 한국사만은 국정 교과서를 찬성한다. 그 이유는 국가 차원에서 일관되고 통일된 역사교육을 할 수 있을뿐 아니라 교과서 내용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역사의 가장 큰 논란이 되는 부분이 일본과 북한에 대한 인식이다. 이 부분이항상 논란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요즘 일본의 역사 왜곡을 보면 우리와는 전혀 다르다. 자국의 역사뿐 아니라 타국의 역사까지도 넘보고 있는 양상이다. 이렇게 철저하게 자국보호를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고 역사적 사실 자체까지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우리는 어떻한가? 우리끼리 우리 역사에 대한 의견도 일치하고 못하고 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부끄럽다. 역사 교과서는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진실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정부가 이를 책임지고만드는 국정체제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집필자의주관을 배제하고 보다 객관적 입장에서 고증된진실한 내용을 담을 수 있다. 이러한 교과서만이 미래 세대가 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다. 그러므로 현행 검정제보다는 국가가 주도의 국정 교과서가 필요한 것이다.
지금 우리는 돈을 둘러싸고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복지문제가 그렇고 각종 연금개혁이 논의되고 있다. 돈은 벌기도 어렵지만 쓰는 것도 쉽지가 않다. 국가는 국가대로 재정에 빨간 불이 켜져 있다고 연일 돈 문제를 중심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정말 국가 재정 책임은 누가 지고 있는지 잘 알기가 어렵다. 국가적 사업에서 조그만 학교 현장에 이르기까지 돈이 없으면 하나도 굴러가지 않는다. 그래서 돈은 소중한 것인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어떤 일에 돈을 투자하고 하지 않아도 될 일에 돈이 쓰이는 경우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이 유해성 논란과 부상 우려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온 도내 초·중·고교 운동장의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인조잔디 운동장이 있는 도내 66개 학교의 운동장을 전면 교체하기로 하고, 순차적으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사토나 천연잔디 운동장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우선 올해 사업비 37억여원을 들여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마모가 심한 학교, 내구 연한이 지난 학교 등 9곳의 인조잔디 운동장을 마사토나 천연잔디 운동장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도의회, 관련 기관, 학부모, 전문가 등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6월까지 대상 학교를 선정해 교체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사토 운동장은 맨땅 운동장과는 달리 촉감이 부드럽고 물 빠짐이 우수하다. 또 다른 운동장에 견줘 관리 비용이 절반 수준이고 관리가 쉬운 반면 학생들이 넘어지면 찰과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비가 올 때는 사용이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 천연잔디 운동장은 마사토에 비해 예쁘고 경기력을 높일 수 있으며, 여름철 운동장 온도를 낮추는 장점이 있지만 마사토에 견줘 조성 비용이나 관리비용 등이 훨씬 높고 일정 기간 관리가 필요해 운동장 사용일수가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 학교현장에서 운동장을 관리해 본 경험에 의하면 마사토 운장장이 최고이다. 아무래도 천연잔디 운동장은 관리비용과 잔디 새싹이 나는 동안은 사용이 아렵다. 따라서 어떤 정책의 변화에 따른 비용투입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다른 분야에서 사용되는 빅데이터가 교육분야에 도입되어야 예산도 절감이 가능할 것이다.
교육부는‘2015 개정 교육과정’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개발을 위해 교과별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 시안에 관한 공개토론회를 2015.4.15일부터 5.6일 사이에 개최한다고 한다. 그동안 글로벌교육과정의 변천사를 보면 1930년대 진보주의교육자들의 경험중심 교육과정, 교과의 개념·법칙 등 구조를 중시하는 1970년대의 학문중심 교육과정 등이 있고, 최근에는 다시 사고력 등 인지능력을 중시하는 인지과정중심 교육과정, 개인의 의미를 중요시하는 인간중심 교육과정, 몇 개의 교과목을 통합하여 주제나 경험중심으로 구성하는 통합교육과정 등 교육과정은 시각과 관심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어 왔다. 더불어 한국의 교육과정도 ① 8·15광복 후 미군정청 학무국에서 교수요목을 제정하여 교과서를 편찬하여 쓰던 교수요목시대 ② 정부수립과 6·25전쟁이 끝난 후 미국의 진보주의 교육사조에 따라서 신교육이 강조된 1955년의 1차 교육과정개정 또는 교과과정시대 ③ 5·16군사정변 후 민족주체성과 경제발전이 강조된 1963년의 2차 교육과정개정 ④ 학문중심의 교육과정에 따라 산업화사회에서의 국민의 자질함양과 인간교육을 강조한 1973년의 3차 교육과정개정 ⑤ 경제 제일주의로부터 복지사회와 정의사회의 실현이라는 방향에서 제5공화국의 출범과 함께 실시된 1981년의 4차 교육과정개정 ⑥ 고도산업화, 국제관계의 다원화, 평화통일 등에 대한 대응으로 실시된 1989년의 5차 교육과정개정 ⑦ 국제개방화 및 정보화사회 등의 환경에서 도덕성, 공동체의식, 민주성, 창의성 등을 위한 1995년의 6차 교육과정개정 등 여러 차례의 개정을 거쳐 변천되어 왔다. 6차 개정 과정에서는 주요외국 중고교 학생들의 수강 교과목이 10여 개인데 비해 20여 개를 넘는 한국 학생들의 교과목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실천되지 못하였다. ⑧ 교육내용과 방법을 진로와 적성에 맞게 다양화 하고 교육내용의 양과 수준을 적정화하여 심도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는 7차 교육과정개정 7차 교육과정 이후로는 수시 개정을 통해 교육과정을 개정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시대변화에 따른 국가수준의 학교 급별 교육과정 개발을 했지만 개정된 교육과정을 내용을 학생들에게 현대사회와 미래사회 감성에 맞게 교과내용을 재조명하여 지도할 수 있는 교사들의 능력 즉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가 미흡하여 창의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글로벌시대 전 세계는 ‘블루오션’ 열풍에 빠져있다. 블루오션이란 푸른 바다와 같은 신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인간을 육성하자는 경영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수 십년 동안 우리교육은 학력과 입시위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교육과정과 정책 때문에 ‘레드오션’ 시장으로 변질되어 학부모는 불안하고 학생들은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사회 곳곳에서 폭력과 사고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다시 말하면 학교현장의 대부분은 청소년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교육보다 한 줄을 세우는 교육과정과 정책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감히 도전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이 부족 했다. 이러한 잘못된 교육현상을 우리는 지금까지 남의 탓으로 미루고 생활했지만 이제부터는 교육공동체 모두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블루오션에 앞장서도록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은 물론 교사들의 전문성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요즈음 청소년들의 공통된 행동특징은 놀기를 좋아하고, 공부하기를 싫어하며, 핸드폰이나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등의 행동특징을 보이고 있고, 특히 지나친 입시위주(학력위주)의 학교생활과 학원수강 등으로 신체의 활동이 부족하여 날이 갈수록 학생들의 체력은 점차 약골화 되고 있다. 또 정서적으로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 놀기보다는 인터넷의 발달로 컴퓨터나 핸드폰 게임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서로 어울려 놀면서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인성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점차 위와 같은 문제점이 학교와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으나 그런 문제점 해결을 위한 특별한 교육과정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체력도 강하게 증진하면서 인성문제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心身수련 내용을 교과와 기타 교육활동에 연계시키는 교육내용을 현재보다 더 보충한다면 교육은 혁신된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특히 우리 교육현장은 날이 갈수록 교사와 학부모간 갈등이 증폭되어 공교육이 신뢰받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013.6.24일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안'을 발표했는데 2017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체육전담교사가 1명 이상 배치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어느 정도 배치되었는지도 궁금하다.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경우 여교사 비율이 약70%에 달할 정도로 여교사 쏠림현상이 심해 학교운영과 생활지도, 체육, 예술, 보건 분야에도 문제점이 있고, 특히 아이들의 성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라도 지나친 성비 불균형으로 창의적인 체험활동에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포함된 전통 민속놀이의 경우를 보더라도 전통 민속놀이가 주는 교육적인 의의는 학생들의 신체균형 발달과 인성변화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교육과정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사들이 기능이 부족하여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초등학교 교사들의 대부분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민속놀이 연수도 받아 본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기능도 부족해 그 시간에는 시중에 판매되는 자료를 주고 놀이방법, 효과 등을 지도 하는 교사들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우리 교육이 잘못 되도 한참 잘못되었다고 본다. 교육과정에 있다면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활동을 잘 할 수 있는 각종 인프라 구축을 교육대학, 교육청, 각종 교원연수 등 교육관계 기관이 해야 되는데 모두 그 책무를 소흘히 했다고 해도 과장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위와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시대상황에 맞는 감성적인 전통 민속 놀이문화를 교육과정에 학교 급별로 지금보다 더 많이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민속놀이 중에서도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신 집중력과 지구력과 인내력 등을 향상시켜 주고, 칼라테라피 이론 적용으로 학생들의 심성변화에(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우리고유의 민속놀이인 칼라 제기차기 놀이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본다. 요즘 시중에 판매되고 학교에서 학습 자료로 사용되는 제기의 구조를 살펴보아도 대부분 색깔이 제한 되 있고, 플라스틱으로 싸여져 있어 차도 제대로 잘 튀어 오르지 않는다. 한 가지 주목할 일은 의학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제기차기를 하면 신체균형감과 평형감각을 향상, 하체의 골격근육 강화, 관절기능과 정력이 향상, 골반 및 하복부 근육이 강화, 골반 및 하체의 국소비만이 조절, 균형 잡힌 몸매, 특히 하복부 비만 예방, 집중력을 향상, 스트레스가 해소, 심폐기능 강화,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색채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심성변화를 유도 할 수 있는 칼라테라피 방법 즉 색채는 일정한 물리적인 파동과 시각적 자극을 통해 중추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취하게 하고, 오장육부의 밸런스를 바로 잡아 준다고 한다. 그러니까 도전정신이 부족하거나 성격이 소심한 학생에게는 적색을 평소에 가까이 하게하고, 창의력이 부족하거나 성격이 급하며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청색을 평소에 가까이 하게하고, 도량이 좁고 영감이 둔하며 창작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황색을 평소에 가까이 하게하고, 시선집중이 부족하거나 신경이 과민한 학생에게는 평소에 흰색을 평소에 가까이 하게하면 문제가 되는 심성이 변한다고 미술학자들의 주장이지요. 그래서 본인은 위와 같은 제기차기(체력향상)와 색이 주는 효과(인성)가 조화된 잘 튀어 오르는 우리고유의 민속 칼라제기를 수작업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6개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제기제작 및 활용방법 등 연수를 실시하고, 칼라제기 16.000여개를 보급하며, 일부학교 학생들을 직접 제기차기 지도도 하고, 교내 제기차기 대회 우수학생에게 상금도 주었다. 위와 같이 성격변화에 맞는 맞춤형 칼라제기 보급 활용(예를 들어 도전정신이 부족하거나 성격이 소심한 학생에게는“적색제기”를, 창의력이 부족하거나 성격이 급하며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에게는“청색제기”를, 도량이 좁고 영감이 둔하며 창작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황색제기”를, 시선집중이 부족하거나 신경이 과민한 학생에게는 평소에“흰색제기”를 평소에 가지고 놀이활동 전개)한 결과 체력향상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었지만, 특히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인성 즉 집단 따돌림이나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데 좋은 방법이라는 학부모와 학교당국에 긍정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끝으로 세월이 갈수록 학부모로부터 공교육을 신뢰받지 못하는 이때 칼라제기(제작, 차기, 놀이방법 등)차기를 2015년 개정교과 교육과정시 초,중,고 교육과정에 골고루 교육내용으로 삽입된다면 교사들에게는 전문성 역량이 강화되는 동시에 청소년(학생)들에게는 전통 민속 놀이문화 계승으로 心身이 건강하고 건전하여 청소년 자아정체성 확립 및 인간관계 회복에 기여하게 되며, 학교현장은 창의적 체험활동 생활화로 창의· 인성 함양은 물론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두루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교총을 비롯한 교육관련단체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과별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 시안에 관한 공개토론회에 전문가들을 총동원하여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개정을 기대한다.
정부는 지난해 나랏빚이 100조원 가까이 급증하면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전현직 공무원과 군인에게 줘야할 연금이었다고 발표했다.어처구니 없게도 정부가 공무원연금 개혁 속도가 붙지 않으니 다시 국민을 대상으로한 언론 플레이를하고 있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 정부가 밝힌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공무원연금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들어간 돈은 지난 2003년 550억원에서 10년 만에 36배가 넘는2조원으로 증가했고, 지금대로라면 앞으로 정부가 투입해야 할 자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단순 계산으로도 공무원연금에 약 40조 가까운 돈이 들어갔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문제는 이런 정부의 황당한 발표에도불구하고 국민들은 이를 믿고 공무원연금 개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 여론몰이를 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수는 대략 120만명이다. 엄격히 말해 공무원연금에 들어가는 40조의 예산은 이들의 연금충당금과충당부채 등 예산을 포함한 금액이지 퇴직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연금만의 금액은 아니라는 점이다. 또한 지난해 국가부채가 늘어난 것은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세수가 줄어드는 반면 경기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국채 발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가부채는 역대 대통령의 선거공약 사업 이행과 공기업의 부채 증가가 주원인이었다. 여기에 정치인의 선심성 복지 포퓰리즘도 한 몫 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원인은 언급하지 않은 채 공무원연금 타령만 하는정부의태도는 이해할 수 없으며,국민 여론몰이로 공무원연금개혁을 가속화하려는데분노하는 것이다. 이처럼사실과 다른 정부의 발표는 공무원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과 부정적인 인식을 통해 공무원들의 심리를 압박하여 연금개악 저지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생각이다. 정부의비열한태도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항하여 공무원들은 연금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정부나 정치권만이 아니라 당사자인 공무원 대표와 잘 협상하여 윈원 전략을 만들어 내어야 성공할 수 있다. 지금처럼 군사작전식이나 일방적인 여론몰이 개혁은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다. 수십년을 헌신과 희생으로 살아온 공무원들에게 빈손으로 내쫓으려는 정부의 태도는 책임있는 사용자의 자세가 아니다. 오죽하면 공무원들은 말할까. 좀 더 내더라도 ‘연금을 연금답게’하라고. 이러한 절규에도 정부나 여당을 귀를 귀울이지 않는다. 공무원들은 연금이 용돈이 아니라 노후의 삶을 지탱할 수 있는 기본적인 노후 대책이 되었으며 하는 바람이다. 그렇게 해야 지금까지 어렵게 인내하고살아온 삶이 다소 위로 받지 않는가. 물론 시대가 변하고 국가 경제가 어렵다면 개혁을 해야 한다. 그러나 더 어려운 시기에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헌신한 이들의 마음을 정부가 달래주고 위로해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무조건 참고 인내하면 애국하고 충성하라는 말도 이젠 한계에 와 있다. 정부가 고용주답게 공무원의 사기진작은못할망정 지금처럼 일방적 공무원연금 개혁은 잘못된 태도이며 더욱이 나랏빚까지 들먹이며 국민여론을 호도하는 것는 바람직하지 못한 자세다.
북내초, 마을교육공동체가 동반 성장하는 에듀 플랫 폼 시스템 운영 북내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4월 7일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모가 들려주는 다른 문화 여행정보 이야기’라는 주제로 1일 체험형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 밖 세상으로의 개방과 공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만들기를 위하여 북내초에서 실시하는 에듀 플랫 폼 행사로 여주도서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려는 태도를 길러주고자 하였다. 2015 찾아가는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일본, 필리핀, 베트남 3개국을 2시간씩 이동하며 체험하도록 구성되었으며, 각 나라별로 체험교실을 마련하여 이주민 강사와 한국 강사분이 짝을 이루어 진행되었다. 주로 이주민 강사들이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자신의 모국에 대한 지리와 언어, 화폐, 문화, 관광명소 등을 소개해 주었으며, 한국 강사들이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도와주는 방식이었다. 각 나라를 소개하는 수업과 함께 필리핀의 바롱과 바롯사야, 일본의 유카타와 기모노, 베트남의 아오자이 등 전통의상을 직접 보고 입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그리고 ‘우리 모두 다 같이 손뼉을’ 이라는 동요를 필리핀의 따갈로그어와 베트남어, 일본어로 불러보고 간단한 인사말도 익혀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의 따호, 일본의 당고, 베트남의 월남쌈 등 각 나라별 음식도 직접 만들고 먹어보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높은 참여와 함께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다문화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다른 나라의 음식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앞으로도 여러 나라에 대해서 이러한 수업을 계속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북내초 노희란 선생님은 ‘이주민 강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많은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우리 문화도 다른 나라에 가면 낯선 문화가 될 수 있음을 바르게 인식하고, 다양한 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식을 갖게 되어 다문화를 보는 건강한 눈을 가지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북내초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체험형태의 다문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여건을 지역교육공동체와 연계한 에듀 플랫 폼 시스템을 구축하여 동반 성장하는 계기 마련에 관심을 가지고 혼창통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간이 사는 세상에 전쟁이 없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아직도 지구상에는 전쟁을 하는 곳이 있고, 우리 나라는 전쟁이 멈춰있는 곳이다. 전쟁이 없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는어디까지나 수필가의 소품이나 목사님의 설교에서 볼 수 있는 것이오, 이 비정한 국제사회에서는 부질없는 객담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전쟁과 연애는 이긴자만이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승자에게는 정의와 영광과 찬사가 돌아가지만 패한 자에게는 온갖 수모와 오명과 빈궁만이 돌아가고 있다. 비록 총성은 멎었어도 우리는 아직도 적과 대치하고 있으므로 조국을 수호하는 간성들은 잠에서 깨어있어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한편으로는 밖으로 눈을 돌리면 우리 주변에는 강대국이 에워싸고 있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며, 이들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일본 총리 아베가 일본군 위안부를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의 희생자”라고 표현한 것에 대하여,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발언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발언을 한 그는 미국 정부에서 아시아 태평양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당국자여서 그 비중이 크다할 것이다. 아베는 인신매매의 ‘주어’를 생략함으로써 일본 정부와 군의 책임을 교묘히 은폐했다. 그런데도 6일 미 핵심인사가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 학대와 인신매매 방지에 관한 미일 공통의 대처는 과거를 인정함으로써 한층 강화된다”며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미국이 일본을 나무라며 진정한 자기 반성을 요구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 반대이다. 미국은 말로는 반성을 요구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일본을 더 중요시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 이유는 중국 견제의 축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일본 편을 들고 있다. 모든 국가가 국가 전략과 이익 앞에 냉혹한 것이 국제정치의 현실이다. 아베가 오는 8월 발표할 전후 70주년 ‘아베 담화’와 관련해 무라야마 담화를 포함한 역대 정권의 역사인식을 ‘전체적으로 계승’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러셀 차관보는 “매우 건설적이고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무라야마 담화 핵심인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 ‘통절한 반성’ 등 키워드가 없어도 괜찮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1995년 일본 식민지배를 사죄하는 담화를 발표했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최근 “전체적으로 계승한다는 건 말의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것과는 동떨어진 평가다. 앞으로 예정된 아베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과 8월의 담화는 광복 70년, 한일 수교 50년을 맞는 한일관계의 변곡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베가 미국의 용인 아래 전쟁 책임에 대한 진지한 반성 없이 ‘물타기’ 연설에 그칠 경우 한일간의 과거사 청산은 또 물 건너가게 될 것이다. 이같은 러셀 차관보의 언급대로라면 일본은 워싱턴을 움직이는 데 성공했으나 한국은 미국과의 관계에서 컨센서스도 이루지 못했고 외교적 성과도 못 내고 있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급 부상에 맞서기 위해 이달 말경 미일 방위협력 지침을 개정하는 등 한몸 같은 동맹관계를 다지고 있다. 미국은 일본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나 무라야마 담화 수정 정도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최소주의적 접근’을 하고, 위안부 문제도 과거사 왜곡이라기보다 ‘인권 문제’로 본다는 점에서 한국과는 관점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만일 한일관계가 미일관계에 지장을 줄 경우 미국이 어느 편에 설 것인지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은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전쟁은 피흘리는 정치요, 외교는 피 안 흘리는 전쟁임을 생각할 때 우리 외교 전략은 어떠한가를 되 짚어 볼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현대인은 다양한 대중 매체를 통해 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얻고, 세상과 소통한다. 대중 매체는 개인과 세상을 연결하는 매체이다. 그 중에 텔레비전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이다. 남녀노소가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만나는 것이 텔레비전이다. 과거와 달리 텔레비전은 우리 주변을 장악하고 있다. 그것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때문이다. 2009년 국회에서 통과된 신문법과 방송법 개정안에 의해 신문의 방송사 겸업이 가능해지고, 기업의 방송사 지분 소유 허용에 대한 규제도 완화되었다. 이 같은 신문법과 방송법 그리고 그 외의 미디어 관련 법안의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종편 채널의 도입이 성립되었다. 2011년 지상파 방송처럼 보도와 오락·교양 등 모든 분야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있는 채널이 탄생했다. 종편의 출현은 다양한 채널로 시청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종편의 출발 일성은 화려했다. 지상파를 뒤흔드는 변화의 신호탄, 선택권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것 등 장밋빛 일색이었다. 실제로 처음 우려와 달리 선전하는 채널도 있다. 파격적인 뉴스 진행으로 시선을 끌고, 드라마로 지상파 시청률을 뛰어넘고, 예능과 교양 프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지상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종편은 기대 이하다. 제작비 때문인지 콘텐츠 개발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루 종일 뉴스에 소비를 한다. 그리고 겨우 예능 프로 한두 개 하는데 그것도 슈트디오에 앉아서 잡담하는 수준이다. 종편은 하루 종일 보도 방송을 하다 보니 새로운 것이 없다. 아침에 했던 이야기 오후까지 계속 이어진다. 앵커가 뉴스 한 꼭지를 말하고, 함께 자리한 토론자들이 그것을 스포츠 중계하듯 다시 떠든다. 토론자들은 나름대로 전문가라고 하지만 의심이 간다. 변호사, 정치평론가, 전직 경찰, 교수, 심리학자, 전 정당인 등 다양하다. 이들은 모여 앉아서 정치, 사회, 경제, 연예계까지 해설한다. 이러다보니 전문가 경계가 사라진다. 겹치기 출연도 예사다. 이 채널에서 했던 말, 저 채널에서 한다. 이들은 말이 전문가이지 계속 출연을 해야 하니까, 종편에서 원하는 이야기만 하는 듯하다. 일부 토론자들은 생각이 지나치게 치우쳐 있어 방송 출연에 접합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특별한 콘텐츠 없이 보도방송만 하다 보니 새로운 것이 없다. 심지어 사회적 사건이라고 판단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며칠이고 계속한다. 뉴스가 생산되지 않으니, 국내 정치인들이 한 말을 두고 의도를 해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리고 북한 뉴스가 있으면 이것 또한 며칠씩 한다. 말 그대로 전파 낭비만 하고 있다. 종편 채널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들도 문제다. 객관적 입장을 지니지 못한다. 앵커는 이미 균형감을 잃고 진행을 하고 있다. 질문 자체도 이미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 나온다. 즉흥적인 생방송 진행으로 진행자나 패널들의 언어 표현도 정제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스튜디오에 앉아서 방송을 하다보면 제작비도 안 들고 편하다. 이런 안일한 방송 태도는 독이 된다. 도전이 없으니 성장을 하지 못한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스튜디오에 앉아서 방송을 하다 보니 국제 정세에도 어두워질 것이 뻔하다. 어려울수록 현실을 이겨내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려는 창의적인 시도가 있어야 한다. 종편은 말 그대로 종합편성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야 한다. 시청 욕구를 해소하는 다양성의 확보를 위해 나서야 한다. 그리고 나가서는 지상파의 견고한 틀과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보도에 의하면, 58년 역사의 홍콩 공중파 텔레비전 방송국인 ATV(亞洲電視)가 내년 4월에 방송을 중단한다고 한다. ATV는 홍콩의 양대 공중파 방송 중 한 곳인데, 수익 감소에 시달려왔으며, 직원 임금을 체불하는 등 경영난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나라 일이지만, 우리 종편 현실을 보면 그냥 넘길 수 없는 문제이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신문도 안 보는 사람들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모든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는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텔레비전에서 정보를 얻는다. 특히 인터넷 매체 등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텔레비전이 유일한 정보 습득 수단이다. 텔레비전은 안방에도 병실에도 군 내무반에도 없는 곳이 없다. 텔레비전은 바보상자라고 하는데, 종편을 보는 시청자들은 더 바보가 된다. 시청률로 살아남으려 하지 말고, 시청자의 선택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외로운 노인들은 텔레비전으로 마음까지 다독인다. 그런데 이들에게 아무 의미도 없는 잡다한 정보만 배출해서 되겠는가.
1. 학급생활지도 연간계획 세우기 가. 학급 운영의 원칙: 학급운영의 원칙과 계획을 소개하고 담임으로서 어떤 기대를 가지고 어떤 학급을 만들어 갈 것인지 담임과 학생이 각기 어떤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지, 담임으로서 당부 등을 안내한다. 나. 학사 일정 및 준비물 안내: 연간 혹은 일주일간의 학사일정이나 임시 시간표와 준비물 등을 안내하여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교실 게시판에 붙여서 스스로 확인하고 챙기는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도록 한다.(담임교사 이메일 안내) 다. 연간계획 세우기 1) 학기초:학생신상 파악, 학부모협의회(학부모와 네트워크 구성), 급훈, 학급생활수칙, 학급 내규 선정, 청소당번, 주번배정, 기본생활습관지도 등. 2) 학기중:학교행사, 면학지도, 지각․결석․가출 지도, 학교폭력 예방지도, 봉사활동 지도, 약물 오남용 예방지도, 안전사고 예방지도, 상담 및 인성교육, 올바른 성교육, 올바른 생활습관 지도 등 3) 학기말:봉사활동, 방학생활 안내, 방학 중 안전사고, 각종 사고의 응급처치 안내, 방학생활 점검 2. 학급담임 중심의 인성교육 활동 가. 급훈 및 학급 내규 정하기: 학급생활수칙 및 내규선정 등은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강요사항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며 학생이 따라야 할 행동절차를 개발하고 학급활동을 전개하면서 이를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1) 학생들의 생활시간 중심 영역:등교시간, 조회시간, 쉬는 시간, 수업시간, 점심시간, 청소시간, 하교시간 등 2) 학생들의 공간 중심 영역:교실에서의 생활, 복도나 운동장에서의 생활, 특별교실에서의 생활, 가정에서의 생활, 사회에서의 생활 등 나. 정다운 대화가 있는 조·종례 시간(학생품성교육) 1) 전달사항이 있으면 생활을 소재로 삼아 대화로 풀어 가는 조·종례 2) 세시풍속이나 역사적인 사건, 그와 관련된 자료를 모아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이야기해 주는 조·종례 3) 지시나 잔소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조·종례 4)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기사(칼럼, 토막기사, 만평 등)를 이용한 생각하고 발표하는 등의 조·종례 5) 기타 노래로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조․종례, 나의 좌우명 말하기, 좋은 생각이나 책 같은 매체를 활용하는 방법 등 6) 조·종례 시 지켜야 할 예절지도 병행 다. 기본 생활습관 지도 1) 함께 생활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사회 생활의 기본이 되는 예절과 습관을 실천하도록 한다. 2) 자신과 더불어 남을 생각하며 배려하는 정신을 기르도록 하고 작은 일에서부터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3) 개인주의를 극복하고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바쁜 사회의 변화 속에서도 기본과 원칙을 지킬 줄 아는 의식을 기른다. 4) 기본생활 습관지도 세부 사항을 수시로 훈화지도하고 학부모가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교과시간에도 적극 지도한다. 라. 개인 예절 생활지도 1) 정직한 생활:말과 행동의 일치, 약속과 시간 지키기, 시험부정 등 2) 성실한 생활:맡은 바 일을 성실하게 실천하여 책임 완수 3) 바른 몸가짐:온화한 표정, 바른 걸음걸이, 신발을 질질 끌거나 꺾어 신지 않기, 단정하고 청결한 옷차림 4) 청결한 생활:외출 후 손발 씻기, 머리 감기, 침을 함부로 뱉지 않기, 휴지 버리지 않기, 책상서랍 및 책가방 깨끗하게 정돈하고 사용하기 5) 검소·절약 생활, 바른 말씨 및 언어사용 등 마. 학교에서의 예절 생활지도: 선생님에 대한 예절, 교우관계에 대한 예절, 학습할 때의 예절, 실내정숙 등 바. 상담활동 강화 1) 담임교사의 상담활동 정례화 가) 쪽지상담, 이메일 상담, 전화상담, 모둠일기 활용 상담 실시 나) 개인별 상담과 누가 기록 활용 - 상담내용 종합 분석 및 지도 다) 조·종례시간 담임교사 시간 확보 및 상담활동(담임교사 훈화) 2) 요선도 학생 지속적 관찰 상담 가) 요선도 학생 파악(폭력, 집단괴롭힘(따돌림), 비행, 가출, 흡연, 음주, 절도 등) 나) 요선도 학생 문제행동 분석 및 특별지도 ※ 가출학생, 장기결석 학생, 보호관찰 학생 파악․집중지도 3) 가정과 연계지도 채널 확보 가) 담임교사와 학부모의 수시 상담 체제 유지:전화, 이메일 상담 실시 나) 학교생활 상황을 가정에 통보 다) 요선도 학생의 학부모와 지속적인 상담활동 전개 라) 학생 선도를 위한 교사, 학부모, 유관기관(단체)간의 공조체제 구축 4) 학급봉사활동, 학급회 활동 3. 지각(결석)․무단 결석 예방지도 가. 지각(결석): 지각을 하는 학생은 교사의 꾸중이나 다른 학생들의 조롱 대상이 되어 좌절감이나 소외감을 갖기 쉬우며 스스로도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통제하지 못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를 잃고 결국 장기결석이나 학업중단 또는 다른 비행에 빠지게 된다. 1) 지각(결석)의 원인 가) 생리적으로 늦게 일어나는 생활리듬을 가지고 있는 경우 나)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등교를 지연하도록 작용하는 경우 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이나 책임감 부족 라) 집단따돌림(괴롭힘)이나 폭력을 당하는 경우 2) 지각학생의 지도 가)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도록 지도하고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 나) 제 시간에 교실에 도착하는 것이 학생의 중요한 의무이고 책임임을 인식 다) 학교에 대한 불안감이나 공포심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본다. 공부가 어렵다든지, 선생님이 무섭다든지, 괴롭히는 친구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후속조치가 따라야 한다. 라) 교사의 무관심이나 다른 학생들 앞에서의 지나친 꾸중과 관심은 학생의 자아가 심하게 상처를 받아 지각행동을 오히려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도 있다. 나. 무단 결석: 생활지도에서 학급담임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도해야 할 것이 결석 예방지도이다. 그 학급의 결석생 수는 곧 담임선생님의 생활지도 능력을 간접적으로 나타내 주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학생이 결석을 해도 담임의 특별한 지도가 없을 때 점점 더 대담해지고 결석하는 기간과 횟수가 늘어나면서 친구까지 유인하여 같이 결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1) 결석생의 지도 가) 가장 먼저 학부모에게 전화로 무단결석 사실을 알려 그 사유를 알아본다. 부모가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학부모 쪽에서는 학교에서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고 담임교사를 원망하는 경우가 많다. 나) 결석학생에 대해서 교사는 물론 학급 전체가 관심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고 교사와 급우들의 관심을 느끼도록 한다. 다) 무단결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학부모에게 내교통지서를 보내어 학부모의 면담을 통해 원인을 밝히고 적절한 지도를 한다. 학부모와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가정방문을 통해 원인을 알아내고 지도한다. 라) 담임교사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결석생에 대한 징계 규칙을 확실하게 설명하고 그래도 학생의 무단결석이 고쳐지지 않을 경우에는 담임교사가 학부모와 학생에게 설명한 대로 징계하여 잘못된 습관을 고치도록 한다. 2) 지도 후 사후조치: 무단결석은 금품갈취, 성폭력 및 윤락 등 청소년 비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담임이 취한 모든 지도내용을 지도일지에 기록으로 남겨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야 한다. 4. 학교폭력 예방과 지도 가. 학교폭력의 진단: 최근 학교폭력은 저연령화, 여성화, 집단화되고 있으며 폭력의 장소는 학교 내는 물론 등․하교 시간대의 골목, 노상공원, PC방, 비디오방 등에서 발생하고 의외로 교내에서 은밀하게 발생하는 건수가 많다. 특히 학교폭력은 상당한 시일이 지날 때까지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종례시간의 관찰 및 상담을 통해 조기에 감지하여야 한다. 나. 피해학생의 단서 1) 평소보다 어두운 표정이고 기가 죽어 보이며 주위를 살피고 두려워하는 기색을 보인다. 2) 수업 중 멍하니 창밖을 자주 쳐다보고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다. 3) 늦게 등교하거나 혼자 늦게 교실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놀림을 당해도 반항하지 않고 아부하듯 행동한다. 4) 체육시간이나 야외활동 시 혼자인 경우가 많고 일기나 노트에 죽고 싶다거나 폭력적인 그림, 낙서 등이 발견된다. 5) 자주 혼자서 행동하고 조퇴가 늘어나거나 결석이 잦으며 성적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6) 상담실이나 교무실 앞을 서성이거나 남의 시선을 피해 올고 있는 경우가 있다. 7) 자신의 외모나 청결 등 몸치장에 관심이 없고 전학을 요구하거나 전학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8) 갑자기 신체적 외상이 있는데 이유에 대해 설명을 피한다.
Q. 업무·진도도 빠듯한데 인성교육 언제하나요? 금년 3월에 신규 발령 받고 5학년 담임을 맡은 새내기 교사입니다. 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대두되면서 각종 인성교육프로그램도 늘어나고 인성중심 수업을 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잘 하고 싶지만 생활하다보면 각종 행사, 학부모상담, 업무처리, 수업 진도를 나가기도 빠듯하기만 합니다. 인성중심 수업 언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 백민영 충남 온양풍기초 교사 A. “인성교육에 대한 교직관부터 정립하세요!” ‘공감’ 통한 ‘래포 형성’이 출발 수업과 인성지도 구분치 말 것 처음 발령을 받고, 이론적으로 배워왔던 교수법들을 실제 교실현장에서 적용하려면 ‘과연, 이 방법이 옳을까?’하는 의구심이 들기 마련입니다. 담임교사로서의 하루는 수업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학교업무, 각종행사 기획·참여, 협조자의 위치에서 시간을 할애하다 보면 정작 수업을 위한 교재연구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죠. 담임을 맡은 지 한 달이 흐른 지금, 옆 교실의 경력교사 선생님은 그리 바빠 보이지 않는데도 학생들이 척척 알아서 학습준비도 하고 교실분위기도 정돈돼 있으며 큰 음성으로 수업을 하지 않아도 발표도 잘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이는데, ‘왜, 우리교실은 어딘지 어수선하고 아이들끼리 갈등이 많을까?’하는 불안감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 ‘인성중심 수업도 공개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나?’를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즐겁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들은 주변의 선배교사들도 모두 겪었던 일입니다. 이 시기를 새내기 교사로서의 열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교직에 대한 철학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시간으로 만든다면 보람차고 신명나는 교직의 보람을 맛보실 것입니다. 첫째, 인성교육에 대한 바른 교직관을 정립해야 합니다. 교사로서 인성교육의 가치를 인식하고 가르치려는 마음자세가 인성교육의 성공을 보장합니다. 생애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들을 교직에 봉직하면서 ‘생계형 직업인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가르치는 일에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살 것인가’를 냉철하게 성찰하면서 긍정적 사고와 실천적 행동을 확고히 해야 합니다. 이런 가치관은 매일 아침마다 대면하는 학생들에게 활기와 의욕을 주며 오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 교실에 들어서는 학생들을 환한 미소로 맞이해주고 사소한 일에도 관심을 가져주면 아이들은 선생님을 믿고 따르게 됩니다. 공감을 통한 ‘래포 형성’, 이것이 인성교육의 출발입니다. 둘째, 인성교육에 대한 학급경영의 목표를 정하고 체계적으로 계획·실천해야 합니다. ‘인간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는 지·덕·체가 균형 잡힌 학급 사업을 선정하고 학생여건에 맞게 시간, 교육효과를 고려해 구체적으로 실행합니다. 선정 시에는 참여율 제고를 위해 학생의사가 반영되도록 합니다. 또 등교에서 하교까지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담임과 함께하기 때문에 수업과 생활지도 시간을 엄격히 구분할 것이 아니라 상벌의 적시성, 보상을 통한 행동 강화를 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 행사 등을 또 다른 잡무로 생각하지 말고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식내용이나 행동 덕목 요소를 수업과 관련지어 중복지도하면 시간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즉 과학 관련 행사를 진행할 때,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한다든지 산출물을 수업자료로 활용하면서 토의주제를 정하면 생생한 토론을 전개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인성덕목의 강화, 확산을 위한 수업전략이 필요합니다. 교재 연구 시, 각 교과의 성취기준에 따른 인성요소를 추출하고 수업시간마다 핵심적인 인성 요소를 적용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수업시간 배움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교사의 의도적인 인성요소의 투입은 무미건조한 수업을 감동이 있는 수업으로 바꿔 줄 것입니다. 경험상 동기유발 자료를 만들 때, 수업내용과 관련해 의기소침한 학생을 주인공으로 제작한 동영상을 활용했더니 그 학생은 물론 주변 친구의 인성까지 변화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또 환경구성으로 개인별 화분 가꾸기를 많이 하는데 그 화분을 수업자료로 활용해 관찰탐구 능력, 심미성, 책임감까지 기를 수 있도록 수업전략을 구상한 적이 있었습니다. 감동을 주는 수업, ‘감화’가 이뤄지는 수업은 인성교육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수업시간 중 가슴을 울린 한 두 마디 선생님의 이야기가 평생을 두고 새겨졌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넷째, 인성 체득을 위한 학부모와의 유대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인성중심 교육의 효과는 언행의 지속성, 습관화로서 실생활에 적용됩니다. 학교와 가정생활이 유리된다면 인성교육의 효과는 없어지기 때문에 가정과 연대를 통해 체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학부모나 학생들이 새내기 교사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신뢰를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즉 학급카페 등을 이용해 학교생활 정보를 주고 가정교육이 자녀교육의 성공을 견인한다는 인식을 심어 줘야합니다. 교사로서 진중한 태도, 적절한 위엄, 철저한 수업준비, 선배들에게 스스럼없이 조언을 구하는 이런 태도들이 새내기 교사로서 수업뿐만 아니라 생활지도, 학부모 관계 능력 그리고 교직의 전문적 성장으로 가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 새내기 교사들의 고충 진도·업무도 바빠… 준비 부족 재밌는 자료로 집중도 높여야 근본적 변화 어려워…회의감 인성·교과지도 함께 이뤄져야 #.중학교 2학년 담임을 맡은 울산의 A교사는 월요일 1교시 창체시간을 활용해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인지 인성교육 시간만 되면 ‘노는 시간’으로 착각, 자기들끼리 잡담하거나 엎드려 자는 등 매번 집중력도 떨어지고 산만했다. 괜찮은 동영상을 찾아 틀어주고 교육청 자료를 참고해 지도하고는 있지만 매뉴얼이 없어 과연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인지 확신도 들지 않았다. 날로 문제가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왕따…. 이제는 SNS를 통한 사이버폭력까지 그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학교 현장에 몸담은 교사들이라면 ‘인성교육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신규 저경력 교사들에게 ‘인성교육’은 또 다른 스트레스 로 다가온다.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하기 때문이다. “진도 나가기도 빠듯하고 각종 행정업무에 행사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대체 인성교육은 언제 준비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것이 저경력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어려움이다. #.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B교사는 단원의 도입부에서 인성교육 요소를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학생들의 흥미도 끌 겸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거나 유익한 동영상을 틀어주고 있는데, 당황스러운 것은 학생들이 이야기 자체에만 집중해 자꾸 도입부분이 길어진다는 것이었다. 시간 안배에 실패하니 진도에도 지장이 생겼다. 전문가들은 “인성교육에 활용되는 자료는 ‘재미’를 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치갑 경기 늘푸른중 수석교사는 “집중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동영상의 경우 5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되 그와 관련된 개별‧전체 활동지를 마련해 내용에 연속성을 주는 것이 좋다”며 “중간 중간 적절한 보상을 활용하면 아이들의 참여 열기도 높아져 인성교육 시간에 엎드리는 학생이 확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리텔링에 매몰돼 진도에 지장을 겪는 부분에 대해 이용재 울산 월평중 수석교사는 “도입부분 보다는 수업 중간에 학습목표와 관련된 인성교육 요소를 추출, 접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교사 혼자 이야기하는 것보다 협력학습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경험하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 C초 D교사는 요즘 인성교육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대부분 형식적인 이벤트에 그치고 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의 연계도 중요한데 자신이 아무리 좋은 자료를 활용해도 학교 교육만으로는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답답함을 느꼈다. 한금식 충남 온양풍기초 수석교사는 “인터넷 카페나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주1회 정도 학부모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일이 전화통화를 한다거나 직접 만나 설명하려면 업무에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선을 유지하면서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 예를 들어 학부모들에게 원활한 일기장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녀가 빼먹지는 않았는지 미리 체크해달라는 협조만 이뤄내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 지난해 첫 발령을 받은 서울 E초 F교사는 교과수업에서 인성교육을 하는 것이 오히려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라 생각해 인성은 인성시간에, 교과는 교과수업시간에만 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주어진 시간에 모든 내용을 끝내야 한다는 압박이 생겨 내용에 연계성이 끊어지는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올해는 그런 구분을 두지 않고 생활과 수업지도 전반에서 수시로 지도해보기로 방법을 바꿨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교과와 인성지도가 별개의 것이 아님을 깨달은 것이다. 한 수석은 “한 번에 모든 것을 잘 하려는 부담을 버리라”며 “교과 내용 하나를 덜 배우더라도 짚을 것은 짚고 넘어가겠다는 원칙부터 세우라”고 조언했다.
검색내역 외부유출 가능성 있어 보안업체 "해킹 위험성 배제 못해" 당국 "지난해에도 실시, 문제 없어" 수능 오류 방지를 위해 교육부가 내놓은 인터넷 검색 활용 방안이 수능 출제 정보 유출의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문제가 직접 유출될 가능성은 없지만, 외부로 전송되는 검색어를 통해 관련 정보가 새나갈 여지는 있다는 것이다. 낮은 확률이지만 발생할 경우 큰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므로 검색의 필요성과 보안 대책 등에 대한 전반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교육신문이 SK인포섹, 이글루시큐리티, 링네트 등 인터넷 보안기업 3곳에 문의한 결과 "인터넷에 접속되는 순간 100%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는 공통된 답변이 돌아왔다. 이들은 "철저한 보안관리가 예상되므로 쉽게 해킹될 것으로 보진 않는다"면서도 "얼마든지 다양한 경로로 유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수능 관련 정보는 거대한 이권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조직적·악의적 해킹 시도가 있을 수 있다는 데도 동의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시한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은 검색 전용 PC 사용 △보안요원 확충을 통한 1대1 실시간 감시 △메일 전송 제한 △USB장착 금지 등 보안 방안에 대해서도 미흡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위협 요소는 다양하다. 첫 번째는 인터넷 망에 대한 물리적 접근 가능성이다. 이 경우 출제단의 검색 내용에 대한 실시간 감청이 가능하다. 해킹 대상이 PC내부에 저장된 데이터가 아니라 외부로 전송되는 검색어여서 방화벽도 별 의미가 없다. 출제본부 위치나 IP 등에 대한 철저한 보안이 이뤄진다면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출제단이 700명 이상의 대규모인데다 위치가 노출된 전례도 있어 장담하긴 어렵다. 전용망 개설 등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대안이 있긴 하다. 그러나 구조상 ISP(Internet Service Provider·인터넷 접속 서비스 제공 기업)에서는 전송되는 데이터를 감청할 수 있고, 관계사 직원의 개인적 일탈에 의해서도 유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한 대안으로 보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웹사이트에 잠복해 있던 악성코드 감염에 의한 해킹 우려도 나온다. 유명 검색사이트는 신뢰할 수 있더라도 검색결과에 나오는 사이트의 안전성은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안프로그램으로 대부분 방어가 가능하긴 하지만, 최신 바이러스까지 다 차단하기는 어렵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이 경우 해당 PC의 인터넷 접속 기록 등이 순식간에 유출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같은 네트워크에 접속돼 있는 다른 PC도 위협을 받게 된다. 이글루시큐리티 관계자는 "특정 사이트 접속만으로도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예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빈번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위험성은 공공기관 등 검증된 사이트를 이용하더라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활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이트에 미리 숨어 있다가 접근을 시도하는 해킹 방식도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공모를 통해 출제자가 실수로 오타를 낸 척 속이고 고의로 약속돼 있던 사이트에 접속해 자료를 유출시키는 수법이나, 금융사기에 많이 쓰이는 스푸핑(spoofing·임의로 웹사이트를 만들어 방문을 유도해 정보를 빼가는 해킹) 등도 위협 요소로 꼽혔다. 김태형 SK인포섹 전략해킹팀장은 “인터넷 접속 자체를 하지 말 것을 강하게 권하고 싶다"고 전제한 뒤 “그럼에도 꼭 써야만 한다면, 반드시 전용망과 최신 보안시스템을 설치하고 검증된 사이트만 접속하도록 제한해야 할 뿐 아니라 완벽한 인적통제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가 동원되더라도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긴 힘들다"며 "사용 후 엄밀한 로그분석 등을 통해 해킹여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출제 과정에서 수많은 검색이 이뤄지기 때문에 설령 검색어가 유출되더라도 문제를 특정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최근에 일어난 문제 오류 2건 모두 최신정보를 파악하지 못해 발생했다는 점에서 인터넷 검색 활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평가원이 잘 관리해온 터라 전문적 보안사항에 대해서는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사소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반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평가원은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관계자는 "보안방안 자체가 보안사항이어서 자세한 설명은 어렵다"면서 "지난해도 검색을 허용했지만 문제가 없었고 올해도 우려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안’(대학구조개혁법안) 공청회가 7일 오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설훈)에서 열렸다. 대학구조개혁법안은 교육부가 지난해 1월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의 근거가 되는 법안으로, 교육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 대학정원을 감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법안에 대한 찬반입장이 확연히 갈렸다. 김병주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는 법을 조속히 제정, 모든 학교가 참여한 대학평가를 통한 구조개혁을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 교수는 “정원감축을 시장원리에 맡기면 그 부담이 지방대에 집중될 것이고, 부실대학이 등록금만으로 버틸 경우 해당학교로 인해 국민들의 학습권이 침해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평가기준 등에 있어서는 단계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홍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도 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홍 교수는 “대학이 급작스레 문을 닫을 때 미칠 막대한 타격을 고려하면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구조개혁평가가 대학 서열화를 강화하기도 하지만 경쟁력을 높이는 측면도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임재홍 한국방통대 법학과 교수는 “법률안의 문제점이 수정으로 해결할 수 없을 정도”라며 폐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임 교수는 “강제적 정원감축을 통해 대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주 수입이 학생 등록금인 대다수 사립대에서는 정원이 줄면 운영경비도 줄어 교육 질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학공급 과잉의 문제에 책임이 있는 교육부에 전권을 부여하는 것은 근본적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사학법인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수연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정부가 획일적 평가로 정원을 감축하거나 대학을 폐쇄시키려 하지만 않으면 현행법 보완으로도 충분히 정책을 구현할 수 있는데도 법률안을 제정하려는 것은 결국 사학법인들에게 잔여재산 처분 특혜를 주려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김민구 아주대 정보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계몽주의적 사고로 정부가 교육사업을 주도하기보다는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인 대학에는 자율권을 부여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법안이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장 법이 통과돼도 시행까지 6개월이 소요되고, 이후에도 위원회 구성과 평가 방안 마련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더 늦어져 지방대 위주로 위기가 찾아오기 전에 조속한 법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총은 정원감축이라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고등경쟁력 강화라는 장기발전 계획부터 수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정원감축, 대학특성화 등 세부과제에 있어서는 학교 유형에 따라 구성원의 발전적 숙고와 합리적 절차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2년 대전 유일 아마추어 여학생구단 창단 연습 팀 없어 고전 중, 교직원들이 나서 상대 매주 함께 뒹굴고 조언…값진 ‘전국 2위’ 쾌거 대전전자디자인고(교장 정건용)는 매주 한차례씩 운동장에서 스승과 제자들이 방과 후 운동장에서 소프트볼 경기를 갖는다. 공인구를 던지면 때리고 달리고 넘어지는 과정 속에서 격려하고 조언하며 다독이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함을 자아낸다. 대전전자디자인고 교직원들이 소프트볼 정상의 꿈을 키우는 제자들을 도우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학교 교직원들이 제자들과 정기적으로 경기를 갖는 이유는 지역 내 유일한 소프트볼 구단이다 보니 주변에서 연습상대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자체 연습으로 팀워크를 다진다고 한들 실전을 쌓지 않으면 실력향상이 더디기 마련인데, 지역 내에선 상대할 구단이 없는 것이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교직원들이 지난 2011년도부터 소프트볼 동호회를 결성해 바쁜 학교생활의 시간을 쪼개어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선수단의 실전 연습 경기 맞상대를 하고 있다. 교직원 동호회에 참여하고 있는 성철현 교사는 “지난해에는 전국체전 출전 전까지 무려 스물한차례나 실전을 방불케 하는 경기를 했다”며 “또 매 경기마다 경기결과(타율·타점·안타·홈런·도루 등)를 기록해 조언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런 노력 끝에 지난해에는 창단 12년 만에 전국체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늘 선수 부족에 허덕이고 잔디도 없는 맨땅 운동장에서 연습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제 간의 돈독한 정을 바탕으로 일궈 낸 결과여서 금메달 못지않은 결과라는 평이다. 양기찬 교감은 “말단 교사부터 전 교직원, 특히 지난 10여 년 간 교무부장 시절부터 소프트볼에 애정을 쏟아온 교장 선생님적인 전폭적 지원까지 모두가 하나가 돼 이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전전자디자인고 소프트볼의 이런 성과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2002년 6월 재학생들 중 선수를 선발해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구단을 이끌고 있는 이창수 교사는 대학 때 체조를 전공하긴 했지만 소프트볼 경기에는 문외한이었고, 학생들도 고교에서 처음 소프트볼을 접한 만큼 경기 규칙도 모르는 그야말로 ‘백지’ 상태였다. 오로지 열정 하나로 소프트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제자들을 보며 이 감독은 틈나는 대로 독학하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문의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도해나갔다. 맨땅에서 헤딩하는 식으로 꾸준히 실력을 키워나가던 이들은 2009년 후보 한 명 없이 단 9명의 선수로 전국대회 3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세 차례나 이뤄냈고 ‘사제 정기전’을 갖기 시작한 이후 실력이 더욱 일취월장, 결국 지난해 ‘사고’를 치고야 말았다. 전 과정을 지켜본 정일화 수석교사는 “전국체전 한 달 전부터는 평일 밤늦게까지 이 감독, 그리고 2012년부터 대전시체육회 지원으로 참여하게 된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선수 출신 장재호 코치의 열성적인 지도로 꾸준하게 훈련을 해왔다”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준비한 결과 창단 이래 전국체전 첫 은메달이라는 기적을 일군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정상의 문턱에서 좌절하긴 했지만 팀 선수들 중 그 누구도 아쉬워하는 기색은 없었다. 당일에 목이 쉬도록 응원한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한 선수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로 뒤범벅이 됐다. 그 순간 스승과 제자는 이미 하나였다. 이처럼 사제가 함께 걷다 보니 인성교육은 저절로 이뤄진다. 서로 신뢰와 정을 차곡차곡 쌓다 보니 학생들은 교사들을 잘 따르게 되고, 이런 순수한 모습에 주변 어른들은 칭찬세례를 쏟아낸다. 이 감독은 “사람들이 우리 선수들을 대하고나면 다들 ‘착한 순서대로 뽑았나’ 하며 놀란다”면서 “아이들이 예절도 경기의 일부분이라 생각하며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잘 하는 등 심성이 아주 곱다”고 전했다. 이런 감동의 ‘사제동행’은 지역 내에서도 화제가 돼 많은 시민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제는 성인 야구동호인들이 연습을 하자고 제안해 오는가 하면, 지역 내 다른 학교에서 소프트볼 구단 창단을 하게 되는 등 좋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주장 김지원(시각디자인과 3년) 양은 “우리 선수단은 그동안 연습상대를 도맡아 주신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며, 올해 더 큰 목표 달성을 위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야무지게 말했다.
환경 보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환경을 배려한다는 의미인 ‘친환경’이라는 말이 여러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에코’나 ‘그린’이 대신하는 일이 있다. ‘에코(eco)’라는 말은 ‘친환경’ 또는 ‘환경친화’로 쓰면 된다. ‘그린(green)’ 또한 ‘친환경’ 또는 ‘녹색’으로 바꿔 쓸 수 있다. (1) 에코(eco), 그린(green) → 친환경, 환경친화, 녹색 요즘은 자동차도 복합동력차(←하이브리드카, hybrid car)나 전기차와 같은 저공해 또는 무공해 친환경차(그린카, green car)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운전을 할 때도 급가속, 급제동 등의 운전 습관을 개선해 연료절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환경도 보호하는 경제운전을 ‘에코드라이브(eco-drive)’라고 하는데, 이는 ‘친환경운전’으로 바꿔 쓸 수 있다. (2) 하이브리드카(hybrid car) → 복합동력차 (3) 그린카(green car) → 친환경차 (4) 에코드라이브(eco-drive) → 친환경운전 도시의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농촌체험을 하고 농가에서 숙박도 하는 여행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는데 이를 ‘그린 투어리즘(green tourism)’이라고 한다. ‘녹색관광’이나 ‘농촌관광’으로 바꾸어 써도 될 것이다. 여기에 ‘에코’를 덧붙여 ‘에코 그린 투어리즘(eco green tourism)’이라는 말도 쓰는데 ‘친환경 여행’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어떤 지자체에서는 녹색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해 놓고 ‘그린 빌리지(green village)’라 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마을’로 바꿔 쓰면 된다. 녹색관광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는 ‘에코 어드벤처(eco adventure)’ 시설이 많이 등장했는데 이는 ‘자연탐험시설’이나 ‘자연체험시설’로 바꿔 쓰면 된다. (5) 그린 투어리즘(green tourism) → 녹색관광, 농촌관광 (6) 에코 그린 투어리즘(eco green tourism) → 친환경 여행 (7) 그린 빌리지(green village) → 친환경 마을 이렇게 자연을 가까이 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력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되면 이것이 곧 에코힐링(eco-healing)이다. ‘에코힐링’은 자연을 통한 치유이니 ‘자연치유’라고 하면 된다. 직접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인들은 친환경도시 또는 녹색도시(←그린시티, green city)를 꿈꾸며 녹색길(그린웨이, green way)도 조성하고 건물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어 옥상정원(그린루프, green roof)을 꾸미기도 한다. 자연 환경이 좋은 집은 집값도 더 받게 되는데, 이것을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이라고 한다. 환경이 좋아서 더 받는 금액이니 ‘환경덧두리’로 바꿔 쓰면 제격이다. ‘덧두리’는 ‘정해 놓은 액수 외에 얼마만큼 더 보탬. 또는 그렇게 하는 값’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프리미엄’을 대체할 만한 말이다. (8) 에코힐링(eco-healing) → 자연치유 (9) 그린시티(green city) → 녹색도시 (10) 그린웨이(green way) → 녹색길 (11) 그린루프(green roof) → 옥상정원 (12)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 환경덧두리 환경도 생각하고 건강도 생각하며 사는 삶을 ‘로하스(Lohas)’라고 할 수 있는데, ‘로하스(Lohas)’라는 말은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생활양식)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든 것으로서 ‘건강과 환경이 결합된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친환경살이’라고 할 수 있다. 친환경살이는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웰빙(well-being)’과도 통하는 면이 있다. ‘웰빙’은 ‘참살이’라는 말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13) 로하스(Lohas) → 친환경살이 (14) 웰빙(well-being) → 참살이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주부들도 들어나고 있는데 이들을 ‘에코맘(eco mom)’이라고 한다. 즉, ‘친환경주부’ 또는 ‘환경친화주부’이다. 이들 친환경주부는 친환경유기농제품 등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의 구매를 지향하는 소비자이기도 한데 이러한 소비자를 ‘그린슈머(greensumer)’라고 한다. 이 말은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이다. ‘그린슈머’는 ‘녹색소비자’로 바꿔 쓰면 된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장바구니도 ‘에코백(eco-bag)’을 이용하고 요리를 할 때도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그린 레시피(Green Recipe)’를 사용한다. ‘에코백’은 ‘친환경 가방’으로, ‘그린 레시피’는 ‘친환경 조리법’으로 바꿔 쓰면 된다. (15) 에코맘(eco mom) → 친환경주부, 환경친화주부 (16) 그린슈머(greensumer) → 녹색소비자 (17) 에코백(eco-bag) → 친환경 가방 (18) 그린 레시피(Green Recipe) → 친환경 조리법 요즘은 정보기술(IT) 분야에서도 유해 물질 사용을 자제하고 에너지 절감으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아이티(→녹색정보기술, 친환경정보기술)가 도입되고 있고, 그린인프라(→녹색 기반 기설)를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누구나 환경도 보호하면서 건강한 삶을 사는 ‘참살이’를 누리기를 바란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교총이 “대한민국이 인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6일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대폭 강화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7일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15년판 외교청서를 발표했다. 또 외교청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조약 등으로 당사국 사이에서는 법적으로 완전히 해결됐다는 입장”이라며 “지난해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다양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책임을 회피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정부는 주한 일본 대사와 총괄공사를 잇따라 불러 항의하는 한편 9월 예정된 초․중․고 교육과정 개정 시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내용을 강화하고 ‘일본군 위안부 바로알기’ 교재를 제작, 이달 중순부터 배포키로 했다. 교총은 8일 정부의 이런 대응을 지지하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하고 “초중고 교과서에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내용을 강화하는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본이 국가 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를 저버리고 자국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친다면 우리도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사랑을 명확히 교육시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총은 “그간 대한민국은 실효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가진 상황에서 독도를 국제적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의도에 넘어갈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냉정한 대응을 유지해왔지만 이제는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결연한 의지로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 교총은 10월 25일인 ‘독도의 날’도 정부 기념일로 지정하고 이를 교과서에 반영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교총 등 시민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역사유적지 탐방 직무연수 광주교총(회장 류충성)은 4일부터 이틀간 ‘동학농민혁명 역사 유적지 탐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초·중등 교원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왜곡된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 마련됐다. 김덕진·류시현 광주교대 교수와 함께 장성 황룡 전적지, 순창 전봉준 피체지, 정읍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등을 탐방했다. 광주교총은 앞으로도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연수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충남교총-한국인성창의교육 MOU 충남교총(회장 황환택)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충남지부, 충남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한국인성창의교육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인성창의교육은 재단법인 한국인성창의교육재단의 사업시행처다. 각 단체는 앞으로 인성심리상담사·인성교육지도사 육성과 인성교육 관련한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거나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면 으레 무슨 대책이라는 것이 나온다. 국민의 살림을 위한 ‘서민경제 살리기 대책’, 집 문제가 불거지면서 나온 ‘주거대책’, 뿐만 아니라 노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고령화대책’은 물론 재난과 재해 근절을 위한 ‘재해대책’ 등이 대표적이다. 국가나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궁리하고 실행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필요에 의해서 이런 대책들이 나왔음이 분명하다. 그런데 최근 서울시교육청에서 해괴망측한 대책 하나를 요란 벅적 내 놓았는데 바로 ‘촌지대책’이다. ‘단돈 1원만 받아도 징계가 가능하고 이를 제보한 사람에게는 최대 1억 원까지 포상한다’는 내용의 촌지대책은 견문발검(見蚊拔劍)의 극치를 보여준다. 먼저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학교에서는 촌지를 받지 않겠다고 그렇게 떠들어대더니 다 거짓이라고 단정해버릴 것이 확실하다. 또 얼마나 많은 액수를 받으면 최대한이라고는 하지만 1억 원까지 포상금을 준다는 말이냐고 할 것이기에 학부모·일반 국민에게 촌지는 앞으로도 근절할 수 없겠다는 각인을 심어준 결과가 되고야 말았다. 우리 교육자들의 심정은 어떤가? 물론 일부의 잘못된 촌지수수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실태 전부를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촌지근절에 대한 교육자들의 의지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은 지금,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촌지대책이야말로 ‘이관규천’의 매우 졸렬하고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다. ‘以管窺天’ 대롱을 통해서 하늘을 본다는 뜻이니 매우 좁은 소견으로 세상을 들여다본다는 의미다. 끝없이 높고 넓은 하늘을 대롱 하나 들고 들여다보면 뭐가 보일 것인가. 견문이 너무 좁아서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는 그야말로 ‘우물 안 개구리(井底之蛙)다. 나라의 근간이요 희망인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육자들에게 촌지나 받는 범죄자 집단이라는 굴욕적인 멍에를 짊어지게 할 수도 있는 분위기를 초래했으니, 이러고도 교육자들에게 자긍심과 교육을 위한 의욕과 열정을 바랄 수가 있을 것인지 참으로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대롱 하나로 들여다 본 그 하늘에 그날따라 비가 오려 먹구름이 지나는 그 순간만을 본 것일 게다.
한국교총과 한국노총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총 1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월 평균 급여 250만 원(연간 3000만 원)이하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교생 자녀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소속 학교를 비롯해 다른 기관·단체로부터 올해 장학금 및 학자금을 지원 받지 않았고 받을 예정이 없는 학생이라야 한다. (학자금 지원받는 특성화고 제외) 장학생 추천서,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보호자의 전년도 원천징수 영수증(없을 경우 급여명세서) 등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공지사항 참조. 문의 02-570-5572
날씨가 맑고 따뜻하면 마음도 맑아지고 따뜻해진다. 물이 맑은 것 같이 마음이 맑으면 생각도 깨끗해지고 맑아진다. 거기에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 기분이 더욱 상쾌해진다. 평소에 굳어진 얼굴이 화사하게 펴진다. 꽃처럼 살고 싶은 생각이 생긴다. 짧지만 아름답게, 짧지만 향기롭게, 짧지만 화려하게 살 수만 있다면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이 많이 살아도 백 살인데 백 살 사신 분에게 물어보면 세월이 너무 짧다고 할 것이다. 육십을 살아도 산 것 같지 않다. 이런 짧은 세상이지만 꽃과 같이 아름답게, 향기롭게, 화사하게, 기쁘게 살다가 가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게 불가능한가, 그렇지 않다. 지금부터라도 꽃처럼 살 수 있을 것 같다. 나이에 관계없이 공부하는 사람은 꽃과 같은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겠다. 한 선생님의 부친께서 대학을 다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그만 두었다가 올해 대학을 졸업했다고 한다. 이런 분은 꽃다운 삶을 사는 게 아닌가 싶다. 예순이 되었는데도 지금도 공부를 그치지 않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를 한다고 하니 이런 분이야말로 꽃과 같이 아름다운 삶고 있지 않을까 싶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학생들을 존중하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에머슨은 “교육의 비결은 학생을 존중하는데 있다.”고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맞는 말이다. 에머슨의 말처럼 학생을 존중하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생을 존중하기란 쉽지 않다. 학생들은 한창 배움의 단계에 있고 미성숙한 단계에 있어 하는 일마다 눈에 거슬리고 마음에 들지 않아 존중의 대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학생들은 배움의 대상이라고만 생각한다. 그리고 학생을 변화의 대상으로만 생각한다. 대신에 교사는 완벽한 사람, 존경을 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착각한다. 내 경우도 학생들을 진정으로 존중하지 않았다. 언제나 배움의 대상이고 변화되고 성장되어야 대상이라고만 생각하고 가르치려고만 하였지 학생을 존중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잘못된 생각이고 행동이었다. 그런데 지금의 선생님은 배우는 학생들을 인간적으로, 인격적으로 대하고 존중할 줄 안다. 이런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다. 좋은 선생님은 학습자로서의 학생보다는 인간으로서의 학생에 더 관심을 가지는 선생님이 아닐까 싶다. 선생님들 중에는 젊은 선생님이라도 정말 존경할 만한 선생님이 참 많다. 학생들을 대할 때 언제나 말을 존대한다. 화를 내지 않는다. 말을 거칠게 하지 않는다. 말을 부드럽게 한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알아듣도록 조리있게 말한다. 참 존경스런 좋은 선생님이다. 자기 반 학생이 학교를 나오지 않으면 그 학생이 갈 만한 곳을 직접 찾아간다. 학부모님과 전화를 할 때도 조금이라도 말에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조심, 조심해서 말한다. 그리고 학생과 오랫동안 대화를 나눈다. 인내하며 대화를 나눈다. 사랑하며 대화를 나눈다. 청소시간이 되면 교실에 가서 학생들과 함께 청소한다. 페스탈로찌 못지않은 선생님이다. 이 선생님은 체육선생님이신데 언제나 요람에서부터 성숙에의 길을 여행하는 동안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만나면 그 학생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긴장을 풀어주기도 한다. 이런 선생님처럼 교육하기만 하면 좋은 선생님이라 할 것이다. 동료선생님이 곁에서 지켜보고 칭찬할 정도면 짐작이 될 것이다. 좋은 선생님은 학생 개개인이 균형잡힌 인격을 발달시켜 최고의 수준까지 이르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조금도 조급하지 않는다. 기다릴 줄 안다. 학생을 다룰 줄 안다. 이런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학생이 아무리 버릇없고 상대하기 싫은 아이라도 늘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쓴다. 학생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늘 관심 속에 살아간다.이런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다.
국내 초·중·고교가 5월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최소 5일에서 최대 8일까지 학교재량휴업을 하거나 단기방학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월 1∼14일 봄 관광주간 캠페인에 정부부처·전국 자치단체·공공기관·기업·학교 등이 참여해 '공무원과 근로자의 휴가 가기' 행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에 교육부와 협력해 전국 초·중·고교 1만199곳이 재량휴업이나 단기방학을 한다. 이는 전체 전국 초·중·고교 1만1천464곳의 88.9%에 해당한다. 이들 학교는 평일 기준으로 2∼5일, 일요일(5월 3·10일)과 어린이날(5월 5일)을 연계해 모두 5∼8일을 쉬게 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 주요 관광지·지역축제와의 연계 강화, 부처간 협업으로 '캠핑주간',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농촌관광 가족주간' 등 체험 프로그램 확대, 전국 숙박업체 1천411개·지역 대표 맛집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계획하고 있다. 1년 전 세월호 참사 이후 가득이나 어려웠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려보자고 한 의도를 이해되나 이렇게 한꺼번에 관광객이 몰리는 짧은 기간이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책은 재대로 준비하고 있나하는 걱정이다. 이러한 행사는 이미 작년에도 준비했었다.갑작스런 세월호 침몰사고로 모두 중단되었던 것을 다시 시행하는 것이다. 안전사고는 예측 불가능하다. 특히 5월은 봄철 행락객들이 많은 복잡한 시기에 이런 행사를 준비한다는 것이 걱정이다. 이 시기의 교속버스, 기차, 항공기의 수요는 평소보다 몇배 몰릴 것이고,승용차 숫자도 엄청날 것이다. 이런 시기에운전자의 피로도 평소보다 높아 시고 위험이 더 높다. 이처럼 안전사고는 운전자의 과중한 업무와 높은 피로도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5월을 피해서 비수기 때를 관광주간으로 계획했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최근 학교안전사고 매뉴얼을 보면 학생체험학습 인원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작은 인원이 더 안전하다는 생각이다. 과연 그럴까? 문제는 사고인원에 있다. 사고가 나드라도 적은 인원이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나온 발상인듯 하다. 정말 그럴까하는 의문도 없지 않다. 운송수단에 의한 사고는 이런생각과는 분명히 거리가 있다.문제는 메뉴얼 작성 시 기본적인 빽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고 단순한 생각에서 작성했다는 증거다.따라서 보다 철저히고증된 자료를가지고현장 교사들이 다양한 의견을 충분한 교환한 후에 만들어야 보다 학생안전사고를 줄이는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다. 사실 여행 중 대부분의 사고는 여행자의 방심과 들뜬 마음에서 일어난다. 작은 일이라도 조심하지 않고 안일한 생각이 큰사고로 이어진다. 그래서 기본에 충실하고 철저히 점검하는 책임감과 의무감만이 사고를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이번 관광주간 계획도철저한 사전 안전사고 관리가 필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사전 행사협의와 충분한 의견교환이 있어야 한다. 또한 어린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만큼학교현장의 의견수렴도 필요하다. 비록 부모님과 함께 동행한다고 하지만 어린 학생들이행사에 참여하는데 대해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가 되어야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