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0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광주시교육청이 일선 자율형 사립고가 결정하도록 한 입학전형 선택권을 뭉개버린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5일 광주와 대전 등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14곳에 학교장이 입학전형 방법을 선택하도록 공문을 보냈다. 서울을 제외한 이들 지역은 '교육감이 고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규칙'에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도입함에 따라 시행됐다. 이들 학교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나 내신, 내신+추첨 등 3가지 중 선택한다. 교과부는 자기주도 전형을 선택하는 학교에 입학전형위원회 운영비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자율고는 내신(20~50%)에 의한 추첨으로 학생을 선발해 왔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자율고 2곳은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나머지 한곳은 일부(30%)를 자기주도 전형으로 선발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시 교육청은 최근 교과부에 보낸 공문에서 학교측 의견은 묵살한 채 현행(내신+추첨) 방식대로 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는 시 교육청 관계자의 보고를 받은 장휘국 교육감이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육감은 자율고가 평준화의 근간을 헤치고 있다며 선정과 운영, 추가지정 등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 교육청은 보름 이상 해당 학교에 공문조차 보내지 않아 학교측의 거센 반발을 샀다. 또 교과부의 자율고 추가 전환에 따른 신청 계획 공문도 일선 학교에는 아예 보내지도 않는 등 일선 학교에 선택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기주도 전형은 내신과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하며 지필고사 금지, 경시대회 성적 반영 불가, 지식을 확인하는 면접 등은 할 수 없다. 한편 의견을 조사한 대구(4곳)와 울산(1곳), 대전(2곳) 등은 자기주도 전형으로, 광주와 전북(2곳)은 현행 방식을 고수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자기주도 전형은 현재보다 더 우수한 학생만 선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평준화 근간을 헤친다는 측면에서 반대했다"며 "관련법에 고교 입학전형 방법 등은 교육감 승인 사항인 만큼 법적 하자는 없다"고 주장했다.
2011학년도 외국어고 입시에서 신입생 입학 경쟁률이 전년과 비교해 40%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2011학년도 자기주도 학습전형 시행성과'에 따르면 전국 31개 외고의 2011학년도 평균 경쟁률은 1.7대 1로 전년도 2.9대 1과 비교해 40%가량 떨어졌다. 서울지역 6개 외고 경쟁률은 3.3대 1에서 1.3대 1로 58% 정도 낮아졌다. 외고 대비반 학원생 수는 전년 대비 66.6% 감소하고, 텝스(TEPS)에 응시한 초·중학생 수는 22%, 올림피아드 수학·물리와 화학에 응시한 학생 수는 각각 37%, 41% 줄었다. 2010년 특목고를 희망하는 중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전년 대비 11.3% 감소했다. 교과부는 "외고 입시에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도입하면서 외고 수요가 줄었다. 성적 우수 학생들의 학교교육 참여도도 증가하고 특목고 입학전형에서 교원의 역할이 정상화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란 각종 인증시험 성적이나 경시대회 실적을 전형요소에서 배제하고 내신성적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뽑는 것으로, 교육당국은 작년 초 사교육 경감을 목적으로 특목고 입시에 처음 도입했다. 2012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자율형사립고 8곳(부산 해운대고, 대구 대건고·경신고·경일여고·계성고, 대전 대성고·서대전여고, 울산 성신고),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40개교(기숙형고·자율형공립고) 등 48곳이 추가로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도입한다. 작년에는 전국 72개 외고와 6개 국제고, 19개 과학고(선발비율 30%), 비평준화 지역 자율고 11개교, 자율학교 5곳 등이 이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았다. 과학고는 올해부터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발하는 신입생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할 예정이며 2013학년도부터는 신입생 전원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뽑게 된다. 교과부는 올해 지원예산을 35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리고 교장(교사) 추천서의 서식을 통합하고 간소화해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하는 한편 중학교 현장 교원들의 진학지도 연수, 학부모 연수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5일 제38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유사시 생존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이 실시되었다. 초등학생들이 수업 중 공습경보로 교실에서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방과후 집으로 돌아가던 학생들이 공습경보로 교사의 인솔하에 건물안 복도에서 대피를 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몇 학년을 맡았니?’라는 질문은 ‘업무가 뭐니?’라는 말로 바뀌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학년보다 맡은 업무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인사는 학년보다는 업무 때문에 얼굴을 붉힌다. 3월 신학기에 형평상 저학년을 맡게 되었다. 저학년은 수업이 적은 대신 학교의 큰 업무를 맡게 돼 무거운 짐을 지고 출발했다. 웬만한 선생님의 목소리에도 끄떡없는, 큰 덩치에 고집이 잔뜩 영근 고학년 아이들에게 익숙한 눈은 2학년 아이들을 보면서 잠시 당황스러웠다. 작은 몸, 가녀린 체격, 큰소리 한 번에 우르르 쓰러질 것 같은 연약함이 갑자기 낯설게 다가왔다. 어떻게 해야 하나? 왠지 저학년을 대할 때는 필자도 목소리와 몸짓을 바꿔야 할 것 같았다. 익숙한 간결체 대신 습관화되지 않는 나풀거리는 몸짓, 민들레 깃털 같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연습하는 연극배우처럼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춘 행동(?)을 했다. ‘귀엽다’, ‘순진하다’, ‘착하다’, ‘순수하다’. 고학년에서 상실당했던 아름다운 단어들의 체험이 행복하다. 내 이야기에 기쁨 넘치는 눈망울로 목젖 젖혀 웃어 주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다. 내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었던가. 분명 별 내용이 아닌데 대단한 이야기를 해준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그 웃음이 또 보고 싶어서 괜히 점잖은 이야기에도 다양한 목소리와 몸짓을 자꾸 넣게 된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큰 꾸중이라도 한 것처럼 발표 차례가 되자 눈물 졸졸 흘리는 소심함에 내가 더 미안하고 당황스러워서 “괜찮아, 울지마. ‘기억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면 돼”하고 달랜다. 신학기, 한껏 2학년의 순수함에 빠졌다. 마치 다른 인간의 세계에 들어선 것처럼 내 마음, 긴장의 둑을 거침없이 허문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해맑은 행동과 웃음이 나를 새롭게 태어나게 한다. 이 순수함이 학년이 끝날 때까지도 익숙해지지 않길 기도한다. 성장하면서 잃어버리고 마는 순수함과 귀여움에 일 년 동안 감동받고 싶다. 화이트데이, 모두 집에 돌아간 텅 빈 교실에서 민수가 말 한마디 못하고 새빨개진 얼굴로 내민 것은 초코파이 하나. 수줍은 어린 총각에게 초코파이 하나 받고 내 마음도 수줍어서 빨개졌다.
올해부터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틈새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장려되고 방과 후 학교스포츠 클럽도 50% 참여율을 목표로 적극 활성화한다. 학생의 건강·체력 증진 실천 사례 연구대회 개최, 학교 체육 연구·시범학교 운영 등 학교 체육의 개선과 질적인 향상도 함께 이루어진다. 전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1학년도 학교 체육 주요업무계획'을 최근 마련해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도교육청은 체육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학생의 건강 체력 증진을 위해 체육과 교육과정 운영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수업시간 준수는 물론 체육수업 시간을 다른 행사나 교과목으로 대체하는 것도 금지하기로 했다. 반면, 체육수업과 방과 후 체육활동, 주말체육 등 학생들의 신체활동 시간을 더욱 확대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학교 체육의 당면과제 해결과 일반화를 위해 올해 도교육청 지정 5곳(매산초, 나포초, 이리동중, 익산지원중, 전북체고), 교과부 지정 2곳(전라중, 완주중) 등 모두 7곳의 학교체육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우수사례를 보급하는 등 학교체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건강 체력증진 실천사례 연구대회를 비롯해 교과 연구회와 연계한 체육수업 연수,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 체육과 수석교사의 수업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학교 체육의 우수 실천 사례를 발굴하는 등 학교체육 수업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 스포츠클럽의 등록 대상이 기존 초등 4학년에서 초등 2학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클럽 활성화를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30.8%인 학교스포츠 클럽 등록률을 올해는 35%로 끌어올리는 등 오는 2014년까지 50%까지 높이고, 클럽 체육활동 실적을 상급 학교 입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학을 비롯한 관련 기관의 협력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틈새 신체활동'도 적극 권장된다. 도교육청은 '신체활동이 뇌 세포를 생성해 집중력과 학습력을 향상시킨다'는 하버드대학 존레이티 교수의 연구결과를 비롯해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학습효과 간 상관관계를 집중적으로 홍보해가기로 했다. 또한 '틈새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학교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시켜 나갈 방침이다.
연수도서관(관장 심상길)은 연수구 관내 유치원 및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견학을 통하여 어릴 때부터 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독서를 잘하는 어린이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책을 통해 건전한 인격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신나는 도서관 탐험으로 '1일 도서관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신나는 도서관 탐험의 1일도서관체험교실'에서는 종이의 발견, 책의 발달과정, 책은 재미있는 친구라는 주제의 시청각 자료를 상영하고, 도서관 이용법 및 도서관 예절에 관한 유아들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동화, 전래동화 등을 선정하여 도서관 사서가 들려주는 이야기 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독서교육의 기본인 듣기 교육과 어휘력 향상 및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한 이야기 시간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견학을 원하는 유치원 및 유아 교육기관에서는 연수도서관으로 공문 및 전화로 신청하여 인솔교사와 함께 연수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2011년 4월부터 11월(방학기간 7, 8월 제외)까지로 신청 접수는 18일~25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도서관 어린이열람실(☎032-899-7560)로 문의하면 된다.
빌딩에 들어가 화장실을 찾다가 ‘탕비실’이라는 안내판을 보았다. 이번 뿐이 아니라 몇 차례 본 적이 있어 그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 뜻을 물으면 확실하게 답을 못한다. 사전에 없는 말이니 알 턱이 없다. 그런데도 이 단어를 많이 쓰고 있다. ○ 주차장, 노래방이나 식당 등 회사가 감당하는 공간도 안 만들어도 되며 서류 보관창고, 회의실, 탕비실 등도 필요 없어진다(아시아경제, 2011년 2월 25일). ○ 승아와 전태수가 학원 탕비실에서 도시락을 먹는단 소리에 탕비실로 들어가 도시락에 물을 부었다(리뷰스타, 2011년 2월 8일). ○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훼손된 지붕과 변형된 창호를 최대한 원형대로 보수하고, 내·외부 도색 및 증축된 탕비실 철거 등 리모델링해 건물 훼손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데일리안, 2011년 2월 8일). ‘탕비실’이 사전에 없는 말이지만,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개념을 설정해 볼 수 있다. ‘탕비(湯沸)’는 탕 자와 비 자가 모두 ‘물을 끓이다’는 뜻으로, 보통 사무실 용도의 빌딩 안에 물을 끓이거나 식기를 세척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이는 건물 내에서 화장실 앞에 있거나 구석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국어사전에도 없는 한자어를 쓰는 경우는 보통 일본어의 잔재가 많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에는 특별히 큰 건물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일본어 사전에도 ‘탕비실’이라는 단어는 없다. 그렇다면 ‘탕비실’이 일본어에서 왔다는 주장도 궁색하다. 물론 일본어에 유와카시(湯沸し)라는 단어가 있다. 이 단어는 물을 끓이는 도구, 주전자를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가 ‘탕비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여기에서 온 것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다. 아무튼 ‘탕비실’은 국어사전에 없는 단어다.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 말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탕비실’은 빌딩 안에 물을 끓이거나 식기를 세척하는 공간이다. 일본에서는 ‘탕비실(湯沸室)’보다는 ‘급탕실(給湯室-큐우토우시쯔)’라는 표현은 많이 쓴다고 한다. 그러나 ‘급탕(給湯)’은 ‘뜨거운 물을 공급함’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일본이 이렇게 쓴다고 우리가 그대로 따를 필요도 없다. 우리는 ‘탕비실(湯沸室)’의 기능을 살려, ‘주방’, ‘설거지방’, ‘작은 부엌’ 등으로 부르는 것이 어떨까 한다. 다음 한자어도 사전에서 순화해서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공임(工賃) : ‘품삯’으로 순화. 담수어(淡水魚) : ‘민물고기’로 순화. 시건장치(施鍵裝置) : ‘잠금장치’로 순화. 시말서(始末書) : ‘경위서’로 순화. 순치(馴致) : ‘길들이기’로 순화. 야식(夜食) : ‘밤참’으로 순화. 오지(奧地) : ‘두메’로 순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제시하고 표현은 모두 고유어다. 이렇게 사용하면 뜻이 구체적이고 어감도 정겹다. 어려운 한자어 표현으로 하기보다는 순화어로 사용해 부드러운 마음까지 전하길 바란다. 시작한 김에 다음 단어도 생각해보자. 가검물(可檢物) : 검사 대상물 가두(街頭) : 길거리 기부 채납(寄附 採納) : 기부 받기 나대지(裸垈地) : 빈 터 나안(裸眼) 시력 : 맨눈 시력 나포(拿捕)하다 : 붙잡다 도색(塗色) : 색칠 양도(讓渡) : 넘져 줌 양수(讓受) : 넘겨받음 은닉(隱匿) : 감춤 이격(離隔) : 벌려 놓음 체납(滯納) : 밀림 하자(瑕疵) : 흠, 결점, 잘못 이런 단어는 자주 사용하는데 풀이에서 제시한 것처럼 우리말로 바꾸어 쓸 수 있다. 반복해서 사용하면 입에 쉽게 익고 의미 표현을 섬세하게 하는데 도움을 얻는다. 이렇게 사용해보자. ‘탕비실’은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다. 이 말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다.
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14일부터학력증진지원교과프로그램 5개반, 외국어교육프로그램 2개반, 특기적성프로그램 8개반 등 총 15개 반 22개 강좌를 전체 학생 793명 중 72%인 57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방과후학교 개강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림초의 방과후학교는 다양한 자기표현과 발산의 기회 제공을 통해 소질 및 적성 계발 및 특기를 신장시키고 자아 성취감을 맛보게 한다. 또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학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자는 교육적 목적 하에 진행되어지고 있다. 특히 서림초 방과후학교의 편성과 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담하고 있는 오왈순 방과후학교 부장은 학교의 교무업무 중 다른 교사들이 기피하는 어려운 업무인 방과후학교 업무를 5년 동안 맡아서 운영해오며 방과후학교 편성 및 운영과 방과후학교 강사 관리 등에 다른 교육기관과 확연히 차별화된 선진 교육기법 등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서림초방과후학교의 교육적 질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받고 있으며 또한 이의 일반화를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격적인 2010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이 교장은 “오왈순 방과후학교 부장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5년 동안 교육적으로 효과가 인증된 다양한 방과후학교프로그램 편성, 운영을 해올 수 있었으며 이런 교육적 성과 덕분에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참여를 받고 있다”며 방과후학교의 편성과 강사 선정 등을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오 부장과 교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서운중(교장 이동엽)은14일 2011학년도 각 학급을 대표하는 회장, 부회장 선거 및 각부 부장을 선출을 위한 선거를 가졌다. 반장 선거는 단순히 학급 분위기를 친근하게 만들고 학급 구성원 서로가 알게 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선은 학급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선거권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민주적인 선거 과정을 배울 수 있고, 이것은 앞으로 책임감 있는 대한민국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틀이 되어준다. 더불어 학생들은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공약을 경청하고 비교평가하면서 논리적인 사고와 올바른 비판정신도 기를 수 있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지면서도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친구들의 의견도 함께 존중하고 인정하는 법, 서로 다른 의견과 이해관계 속에서도 토론과 토의를 통해 갈등을 합리적으로 풀어 나가는 방법,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배척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조화로운 민주 시민의 모습을 배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학급 임원이 되면 학교와 학급의 대표가 되고 책임이 생기고 학생들이 대표로 나서고 교사와 학생간 의견을 조율하다 보면 사회성이 길러진다는 면에서 자신감과 리더십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11학년도에 새로 뽑힌 학급 임원들은 각 학급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회를 거쳐 학교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리라고 생각해 본다.
교과별 또는 교과융합형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개발해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적용하고자 하는 교원들을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교과부는 8일 ‘창의·인성 교과연구회’ 1000곳에 50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97개 연구회를 지원했던 것에서 약 600개가 늘어났다. 연구회가 5명 내외로 구성돼 총 5000명의 교사 참여가 가능하다. 교과부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면서 올해부터 연구 분야를 다양화하는데 중점을 맞췄다. 1000개 연구회 중 800개는 예술·체육, 선택·교양과목 등 그간 연구가 부족했던 과목과 초등 5·6학년, 중 2·3학년, 고 2·3학년 등 학년 적용 프로그램 개발에 우선 지원한다. 200곳은 교실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박물관, 미술관, 습지, 계곡 등 지역 사회의 자원을 이용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회 대상이다. 또 중점 주제분야를 정해 각 영역별로 2개 교육청을 지정, 특화 개발도 유도한다. 예술융합 분야는 부산·광주, 민주시민교육은 서울·경기, 녹색성장교육은 강원·전남이 각각 담당한다. 이밖에 수석교사 연구회도 지원, 특화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회는 연구비 지원뿐만 아니라, ‘창의·인성교육 현장포럼’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활동 교사에게는 해외 선진사례 조사, 창의·인성교육 컨설턴트 육성 프로그램 등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소영 교과부 창의인성교육과 사무관은 “올해 선정된 연구회는 4~8월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학기 수업에 적용한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며 “이번 지원이 창의·인성교육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개발된 프로그램을 초중등 교사들이 자주 방문하는 주요 사이트에 탑재, 수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구회를 조직, 교과부의 지원을 받아 우수 수업 사례에 선정되는 등 창의·인성교육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홍일 경북 장천초 교사는 “지난해 2학기에 개발한 프로그램을 올해 수업에 적용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효과적인 창의·인성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료 교사들과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는 동일 학교 또는 다른 학교 교사와 5인 내외의 연구회를 구성해, 이달 중 관할 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부산은 18일, 대전·울산은 25일까지) 교육청의 선정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은 문화예술의 도시인 동시에 향토적 정서가 짙은 작가 김유정의 삶과 문학이 고스란히 스며 있는 곳이다. 웃음과 해학 속에서 소박한 농촌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로 담아낸 김유정 문학의 고향 실레마을을 찾아간다. 북한강을 끼고 달려가는 경춘가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20대의 젊음을 충동질하며 들뜨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이제는 열차 운행이 폐지되고 전철이 개통되어 옛날처럼 기차에 몸을 싣고 통기타를 치며 흥겨워하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경춘가도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정태춘의 ‘북한강에서’를 들으며 넉넉한 마음으로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것도 재미가 솔솔 느껴진다. 웃음 속에서 진솔한 농촌 사람들의 소박한 삶을 담아냈다는 김유정 소설의 배경이며, 작가의 고향인 실레마을을 찾아가는 것은 그래서 더 즐거운지도 모른다. 소설의 배경, 작가의 고향 실레마을 가평 지나 의암댐을 건너 춘천 나들목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도로 왼쪽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춘천시 신동면 증리, ‘동백꽃’의 작가 김유정의 고향인 실레마을이다. 초행길이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정표가 잘 준비돼 있어 김유정을 사랑하는 춘천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다. 실레마을은 면 소재지요, 기차역이 있는 곳이면서도 번잡하지 않고 고향의 풋풋한 인심이 묻어나는 조용한 마을이다. 새로 개통된 전철로 도착하면 새로 지은 한옥 양식의 역사를 만나게 된다. 새 역사에서 200m 남짓 떨어진 곳에는 영화 ‘편지’의 촬영지로 유명했던 ‘김유정역’의 구 역사가 있다. 원래는 신남역이었는데 2004년 12월에 김유정역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차역 앞 화단에 심어져 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기차역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인상적이다. 70년을 이어온 기차역의 이름까지 바꿀 정도로 실레마을은 김유정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다. 김유정역을 나와 도로를 건너면 ‘김유정문학촌’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김유정문학촌은 2002년 8월 6일에 개관을 했으며 ‘우상의 눈물’로 유명한 전상국 소설가가 촌장을 맡고 있다. 금병산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을의 끝자락에 건립된 김유정문학촌은 입구부터 김유정과 관련된 문학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다. 마치 고궁처럼 웅장한 출입문에는 ‘김유정문학촌’이라는 글씨가 선명하다. 문학촌 안으로 들어서자 기와를 올린 김유정기념전시관과 초가로 복원된 생가가 반갑게 손님을 맞는다. 문학촌에는 작가의 생가와 기념관, 김유정 동상, 디딜방앗간, 연못과 정자, 우물, 화장실까지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있어 제법 시골의 정겨운 정취가 묻어난다. 김유정이 사랑한 여인들 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은 김유정은 채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아버지까지 잃고 고아가 되어 형과 형수의 보살핌 속에서 살아간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슬픔은 그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생활의 변화로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김유정은 유난히 외로움을 많이 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한 후 학칙에 의해 제적된 김유정에게 첫사랑의 여인이 나타난다. 명창 박록주. 그녀는 당대 최고의 명창이자 기녀였으며 김유정보다 네 살이나 연상이었다. 어머니를 잃고 슬픔 속에서 살던 그의 앞에 나타난 박록주는 어머니를 닮은 여자였다. 그러나 2년여에 걸친 김유정의 광적인 구애를 그녀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고, 김유정은 실연의 상처만 받는다. 당시에 김유정이 겪었던 사랑과 갈등은 소설 ‘두꺼비’와 ‘생의 반려’ 등에 그대로 묻어난다. 김유정의 두 번째 사랑은 1936년에 찾아왔다. 김유정은 용아 박용철의 여동생인 박봉자가 여성지에 기고한 글을 읽고 깊은 애정을 느꼈다. 그는 박봉자에게 삼십여 통의 연애편지를 보내지만 끝내 답장을 받지 못하고 또다시 실연의 슬픔을 맛본다. 실레마을을 돌아본 후 김유정의 문인비가 세워져 있는 의암댐으로 발길을 돌린다. 춘천 시내로 들어가는 70번 지방도로를 따라 3㎞ 남짓 가다가 한국전기안전공사 앞에서 좌회전해 의암댐으로 가는 작은 도로 옆에 젊은 열정과 한을 달래듯 외롭게 서 있는 그의 문인비를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문학을 만나다 김유정 생가의 툇마루 앉으면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배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김유정이 계몽 운동을 하던 야학터와 그 너머로 소설 ‘동백꽃’의 주 무대가 되는 금병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금병산 철탑 옆 산국 농장 옆의 동백꽃 길은 소설 속의 점순이와 주인공이 노란 동백꽃 숲으로 파묻히는 배경으로 유명하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노란 동백꽃은 원래 생강나무 꽃이다. 이 생강나무를 강원도에서는 동백꽃 또는 개동백이라고 부른다. 동백꽃 길 위쪽으로는 ‘봄봄’ 길, ‘산골 나그네’ 길, ‘금 따는 콩밭’ 길, ‘만무방’ 길 등이 펼쳐져 있다. 다시 마을 쪽을 바라보면 ‘봄봄’의 배경이 된 김봉필의 집터가 보이고, 그 뒤로 금병의숙과 ‘산골’의 배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백꽃’의 배경 금병산 = 금병산은 춘천의 정남향을 비단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금병산 서남쪽 자락에 실레마을이 자리 잡고 있으며 김유정 소설의 다양한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작품의 배경이 된 곳을 연결하는 문학 답사를 개발해 등산로로 이용하고 있어 답사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김유정의 숨결을 따라 금병산 능선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제자 가르치던 금병의숙 = 실레마을 안쪽에 있는 금병의숙은 1932년 김유정이 불타 없어진 야학당을 넓게 옮겨 지으며 금병의숙이라 이름을 붙이고 간이학교로 인가받은 곳이다. 김유정은 이곳에서 청소년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농우회를 조직해 농촌 계몽 운동에 헌신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40평 규모의 목조 건물로 지었는데, 지금은 붉은 벽돌로 새로 단장해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금병의숙 마당에는 1978년 3월 29일 김유정의 기일을 맞아 건립한 ‘김유정기적비’가 세워져 있는데 소설가 김동리가 비문을 썼다. 기적비 하단에는 김유정의 고향이야기를 담은 수필 ‘五月의 산골작이’의 일부가 새겨져 있다. 소설 ‘봄봄’의 김봉필 집터 = 소설 ‘봄봄’에 나오는 마름인 봉필의 모델은 실레마을에서 금병산 산림감시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에게 인심도 좋지 못하고 욕을 잘해 욕필이라고 불리던 실재인물이다. 이 집터는 소설 속에서 주인공이 점순이와 성례는 시켜주지 않고 일만 부리는 장인과 드잡이하던 곳이다. 문학관 자료에 의하면 김유정은 한들 주막에서 술을 한 잔 마시고 백두고개를 넘어오다가 이 장면을 메모해 ‘봄봄’을 썼다고 한다. 김유정 생가 = 김유정문학촌 안에 있는 생가는 ‘a'자형으로 전형적인 전통 가옥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생가는 김유정이 태어난 집 그대로 짓기 위해 철저한 고증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생가 내부의 한쪽 벽에는 김유정의 조카인 김영수 씨가 직접 그린 생가의 평면도가 걸려 있어 건축사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유정 문인비 있는 의암호 = 김유정의 문인비는 의암댐 못 미쳐 신연교 부근에 있다. 워낙 의암호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스쳐 지나기 쉽다. 문인비가 있는 도로는 길이 좁고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주의해야 한다. 김유정 문인비는 1968년 5월 29일 김유정기념사업회에 의해 세워졌는데 펜촉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단의 비문에는 대표작 ‘산골 나그네’의 일부와 김유정의 출생과 사망에 대한 기록이 간략하게 적혀 있다. 김유정기념전시관 = 김유정문학촌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아 들어간 곳은 김유정 문학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전시관이다. 전시관에 들어서자 김유정의 대표작인 ‘봄봄’의 첫 페이지를 책 모양으로 만든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책갈피 속에서 펼쳐지는 김유정에 대한 영상물은 방문객들이 작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단층의 전시장이지만 작가와 관련된 자료들이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다. 작가의 생애를 기록한 전시물이며, 작품의 배경이 된 실레마을의 지도, 김유정의 발표 작품이 수록된 잡지와 각 출판사에서 펴낸 단행본들이 눈길을 끈다. 김유정문학제 = 동백꽃이 피는 매년 4월 말에 김유정문학촌과 실레마을 일대에서는 김유정문학제가 개최된다. ‘김유정문학제’는 1930년대 해학과 풍자로 농촌소설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29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김유정의 업적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유정문학제는 3월 29일에 열리는 김유정추모제와 함께 실레마을 최고의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안영선 경기 용인 상하중 교사 ◈ 문학답사를 위한 여행 코스 춘천 도착 ⇒ 실레마을 ⇒ 금병산(아래 코스 중 선택) ⇒ 의암호(문인비) ⇒ 공지천조각공원(문학비) ⇒ 춘천 출발 ◈ 가는 길 - 고속버스(동서울-춘천)=소요시간 1시간 10분, 요금 6,400원 - 전철(서울 상봉역-김유정역)=첫차 05:18, 막차 23:00(요금 2,300원), 소요시간 약 1시간 10분 - 승용차(서울-춘천)=동부간선도로 이용 구리를 지나 46번 국도를 타고 청평, 가평을 지나 춘천으로 진입함 ◈ 문의 춘천시청 관광과 = 033-250-3545 김유정기념사업회 = 033-261-4650
좡주교육청이 9일 송길화 광주교총회장의 파견근무를 취소한 것에 대해 한국교총은 10일 규탄 성명서를 통해 “부당·차별인사, 즉각 중단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교총은 성명서에서 “이번 파견 취소는 최대전문직교원단체의 정체성과 존재를 사실상 부정하는 ‘인사폭거’이자, 교육감의 이념과 성향에 맞지 않으면 철저히 배격하는 옹졸한 부당·차별 인사임을 분명히 천명한다”며 파견 복귀명령을 즉각 철회하고, 당초 파견기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2008년 12월 광주교총 첫 번째 전회원 투표로 제9대 광주교총 회장에 당선된 송 회장은 유안초 평교사 출신으로 지난 2009년 3월부터 올 연말까지 광주교총에 파견 인사발령을 받아 회장 업무를 수행해왔다. 송 회장은 또 지난해 12월부터 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교총은 “지난달 23일 광부교육청은 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 교사를 장학관급 정책기획담당관으로 임용하고, 전교조 소속 교사 5명을 교육청에 파견했으면서 교총회장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며 “법적 근거에 의해 정당한 파견근무를 수행하고 있는 송 회장에 대한 인사조치가 얼마나 편향됐는지를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회장은 장휘국 광주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정책, 비상식적 인사 등에 대해 “교육현장이 편향된 전교조의 이념 실험의 장이 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일각에서는 편향적 인사 조치라는 비난뿐만 아니라 교육청 및 교과부의 이중적 행태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교육청이 3일 교총회장 파견과 관련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에 대해 교과부는 교육공무원임용령 적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회신했다. 그러나 불과 8개월 전 전혀 반대되는 입장을 교육청에 전달한 것도 교과부다. 지난해 7월 엄정한 파견교사 관리가 필요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교과부는 16개 시·도교육청에 ‘파견교사 복귀 및 관리방안 안내’ 공문을 보내 “교육공무원임용령 제7조 3항 적용에 있어 제2호는 불허하되 1호와 3호는 필요성과 타당성에 따라 파견을 추진해 달라”고 밝혔었다. 송 회장의 파견 근거인 1호에 따르면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 및 교육연구기관 외의 기관 또는 단체에서 국가적 사업으로 교육·연구·학술진흥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파견할 수 있다. 교총은 “교총회장은 교육감과의 교섭·협의권을 보장받고 현장교육연구대회 등을 통한 교원 전문성 향상 업무를 분담하는 등 법이 정한 파견사유에 충분히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광주교총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시교육청이 타 교직단체와의 형평성과 사전 협의를 교총이 회피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가리는 해명일 뿐”이라며 “법적 근거의 왜곡 해석, 일방적 행정조치에 대해 명백히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총은 즉각적인 인사발령 철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검토를 통한 소송과 부당인사 철회 운동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300여명의 서울 시내 현장 교사, 전문직 교장, 교감으로 구성된 서울초등사회교과연구회는 비록 서울지역 교과연구회이지만 초등사회분야에서는 사실상 전국구다. 직무연수 실시를 공지하면 신청하는 선생님의 수요를 맞춰내지 못할 정도로 인기 있는 연구회이기도 하다. 1983년 서울시교육청이 교과연구회를 활성화할 때 만들어졌으니 28년의 적잖은 역사를 자랑한다. 비록 태동은 교육청의 지원으로 시작됐지만 이후 활동은 자율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론적으로 탄탄하고 현장 적용성이 높은 연구과제물을 내는 모임으로 성장했다. 연구회의 활동 중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사업은 직무연수.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실시되는데 최근 연구동향과 초등 사회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실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역 답사를 필수로 해 현장성이 높은 참여식 수업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자랑이다. 사회 각 분야를 다루는 과목 특성에 맞게 다양한 워크숍 외에도 서울초등사회교과연구회는 행정자치부, 국세청 등 교육기관을 넘어 타 국가기관과의 연계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10년 국세청과 함께 만든 ‘세금교과서’는 그야말로 연구회의 대표상품이다. 이밖에도 4학년 1학기 사회과 워크북, 3학년 지역화 자료, 창의체험자원지도 제작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현장감있는 교육을 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문화재와 산업현장 등을 견학하기도 하는데 2009학년도 경북 문경지방 지역 답사와 2010학년도 백제문화권 부여, 김제의 답사는 성과가 높았다. 연구책자 정기 발간 및 전문 학술지 등재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연구회는 앞으로 시·도간 연계활동을 통해 초등사회교과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문종국 회장(서울성내초 교장)은 “초등사회교과연구회의 경우 전국적으로 구심점을 잡아줄 조직이 없는 것이 아쉽다”며 “타 시·도와 연합활동을 강화하고 교육당국의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조직을 만드는데 중심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Q. 육아휴직수당이 ‘휴직기간 중’과 ‘복직 후’로 나눠서 지급된다는데 정확히 어떤 식으로 지급되나요? 또 교사인 남편도 육아휴직을 같이 할 경우에도 수당이 지급되나요? A. 육아휴직수당 지급은 ‘국가공무원법’제71조제2항제4호(만6세 이하의 초등학교 취학전 자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필요하거나, 여자공무원이 임신 또는 출산하게 된 때)로 인해 30일 이상 휴직한 남․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또 부부공무원이 동일자녀에 대하여 각각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각각 육아휴직수당이 지급됩니다. 육아휴직수당 지급기간은 휴직일로부터 최초 1년 이내며, 총지급액은 육아휴직기간 중 지급액과 육아휴직에 대한 복직 후 지급액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총지급액은 육아휴직 개시일 현재 육아휴직공무원 호봉 기준 월봉급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됩니다.(월봉급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00만원, 5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50만원 지급) 육아휴직기간 중 지급액은 총 지급액에서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빼고 남은 금액을 지급하되, 남은 금액이 5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50만원을 지급받습니다.(총지급액이 50만원 미만일 경우 50만원 지급) 육아휴직 복직 후 지급액은 총지급액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휴직종료 후 복직하여 6개월 이상 계속하여 근무한 경우 7개월째 보수지급일에 합산하여 일시불로 지급받습니다. 즉, 복직 후 6개월 경과 이전에 퇴직하는 경우 육아휴직수당 15%는 지급받지 못합니다.(총 지급액이 50만원 미만에 해당되어 육아휴직기간 중 50만원을 지급한 경우 이를 적용하지 않음) 문의|교총 교권국(02-570-5614)
홍영숙 서울개롱초 교사는 최근 시 80편을 모아 첫 시집 ‘그리운 날들의 노래’를 출간했다.
황연성 서울 예일초 교사는 최근 건국대에서 논문 ‘학교장의 인사공정성, 행동특성, 교사의 학교장에 대한 신뢰 및 학교조직 효과성 간의 관계’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황 교사는 서울 시내 22개교 공·사립 초등학교 교사 7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학교장의 인사공정성과 개방성, 교사들의 신뢰가 학교조직 효과성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광식 경북 문경동성초 교사는 최근 계명대에서 논문 '초등학교 학교평가 지표의 내용 분석 및 평가체제에 대한 교원의 인식 조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 교사는 ‘학교평가 지표의 내용은 교육과정, 교실수업 등 현장교육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해야 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는 지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일방행정에 반대 시위해 관철 5일 한국교총과의 MOU 체결을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교원연합회(PGRI : Persatuan Guru Rebublik Indonesia) 수리스티요 수위토 아트모레조 회장(사진)을 만나 인도네시아 교육과 교원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의원인 수리스티요 회장은 교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정치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이번 MOU 체결을 통해 PGRI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교원연수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교원 연수는 어떻게 하고 있나. “현직 교사들의 지속적인 전문성 계발을 위해 과목별 교사 포럼 활성화, 교육품질 인증협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또한 교원 양성 기관에서도 현직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돕기 위한 단기과정 및 학위 과정 등을 제공하고 있다. 뛰어난 교사들은 사범교육 기관의 강사로 초빙되기도 한다. 내 경우에도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해 사대에서 공부한 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현재 대학 강사가 됐다.” - 정부 예산의 20%를 교육에 할당되도록 한 인도네시아 헌법에 대해 지난 2006년 PGRI는 현행 10% 이하의 교육예산이 헌법에 위배한다는 재판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후 교육예산이 늘었나. “2006년 이후 교육예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증액된 교육예산은 학교 시설, 무상 의무교육, 빈곤층 교육 등 공교육 발전을 위해 쓰이고 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하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의 무상 의무교육은 원칙적으로는 초등학교(6세)부터 중학교 과정까지 9년으로 돼있다. 그러나 실제로 완전 무상교육은 아니고 정부에서 최소 금액을 부담하고 부모가 나머지를 부담하는 구조다. 그나마 고등학교 진학률은 80% 정도인 데 반해 엄청나게 높은 학비 탓에 대학 진학률은 17% 수준이다.” - 초·중등 교원 양성은 어떻게 하고 있나. “2005년 이전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2년짜리 과정을 이수하면 교원이 될 수 있었다. 이후 ‘2005 교원법’에 의거,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년 과정의 교원 양성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교직은 2005년 정부규정 19항에 따라 전문직으로 인정됐고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학사학위를 받은 후 학교 현장에서 과목별로 구체적인 교수법, 집중 수업 훈련을 포함한 워크숍 과정 등 36~40학점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밟아야 한다. 지금은 비자격 교원들이 계속해서 교육프로그램을 밟고 있는 과도기 상태이며,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완전히 도입되는 것은 2012년경을 예상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교원들의 처우는 어떤가. “유자격 교사가 요구되면서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학사 이상의 학력이 필요해졌다. 상향된 자격에 따라 보수 인상이 요구돼 기본급은 그대로지만 각종 수당이 신설됨에 따라 처우가 좋아졌다. 지금은 의사 다음으로 선호하는 직업이 교사가 됐다. 참고로 헌법상에 명시된 정부예산의 20%를 교육예산으로 반영하도록 했지만 여기에 교원 보수는 포함돼 있지 않다.” -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학력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인도네시아에서는 학생의 성적표를 모아 한권의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이 포트폴리오를 통해 개개인의 성적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의 학업 향상, 장단점, 태도 등 각 방면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의 학업 이력을 추적하는 동시에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 가장 뜨거운 교육 이슈는 무엇인가. “작년 초, 정부가 행정체제 개혁을 위해 교육부 구조 개편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5년간 교원 전문성·복지·교권 향상에서 큰 성과를 거뒀던 ‘교직원 자질향상국’을 폐지키로 했다. PGRI는 폐지 무효화를 요구하며 즉각 협상에 나섰으나 결국 해당부서는 사라졌다. 교육부와의 소통이 부재한 상황에서 PGRI는 지난 5월, 2회에 걸쳐 교원 3만명이 참여한 시위를 벌이는 한편 국회 내 정당들과 연락을 취해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결국 교육부 협상을 통해 ‘교원 자원계발 및 자질인증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작년 12월 2일 PGRI 기념일인 인도네시아 스승의 날을 기념하며 협의체를 발족했다. 교원 전문성 계발을 위해 기존 부서 대신 협의체가 생기게 된 것이다.” - 인도네시아 교원들의 정치적 참여는 어떤가. “PGRI는 독립성을 고수하며 특정 정당 지지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교원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정치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나 역시 어느 정당에도 소속돼 있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면서 200만표를 끌어냈다. 의원 출마도 PGRI의 전략 중 하나이며, 각종 법규 제정 및 정책 입안에서 교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PGRI는 교원들의 활동에서 정치적 입장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치적 참여를 통해 인도네시아 교원들의 전문성, 복지, 교권 수호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재스민 혁명과 함께 이 지역 교육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권의 민주화 혁명은 이집트를 거쳐, 리비아, 예멘 등 인근 국가로까지 확산됐다. 그 중 교육계의 변화는 이집트에서 가장 먼저 포착되고 있다. 이집트의 학교 중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이름을 딴 학교는 388개, 그의 부인인 수잔의 이름을 딴 학교는 160개에 달한다. 차남인 가말의 이름을 딴 학교도 있다. 독재정권 퇴진 직후 이집트 국민들은 아이들에게 더 이상 위선을 가르칠 수 없다며 무바라크 일가의 이름을 딴 학교명을 바꾸는 작업에 나섰다. 또 학교 교실 및 공공기관에 걸려 있던 무바라크의 초상화도 뜯어냈다. 이집트 일간지 알마스리 알윰(Al-Masry Al-Youm)은 최근 기사를 통해 이집트의 주입식 암기 교육이 그동안 인적자원 개발을 방해하는 최대 약점 중 하나였다며 이집트 교육부는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체계를 세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 교육전문가들은 교육시스템 개편이 절실하다면서 세계 추세에 발맞춘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전문가인 모하메드 알-모프티는 “이집트의 교육은 학생의 사고력 계발보다 주입식 암기에 의존해 왔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사고력 성장을 위한 연구에 기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교육전문가는 “페이스북이 이집트 혁명의 결정적인 요소였던 반면, 아이러니하게도 대다수 공립학교 학생들은 컴퓨터 기술이 부족하다”면서 “미래 세대가 글로벌 테크놀로지 발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컴퓨터 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도 이집트 교육을 변화시키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국가교육과정의 조속한 개정과 교육부 정책 개편을 요구하는 고교생 수백 명이 교육부로 가두행진을 벌였다. 3.1 학생운동으로 명명된 이날 시위에 참가한 18세 고등학생 후세인 하자지는 국가교육과정의 개정을 요구하면서 “오늘 우리의 운동은 우리 자신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자지는 “모든 발전의 근간이 되는 교육 분야에서 미국, 중국, 일본은 훨씬 앞서나가고 있는 반면 이곳의 교육은 계속 후퇴하고 있다”며 “심각한 격차는 미래 세대들이 세계 경제에서 경쟁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의 요구안에는 더 나은 장비와 시설을 위한 학교예산 증액 뿐 아니라 모든 공식 교과서에서 무바라크를 치적하는 내용을 삭제하고 교원들이 과외를 주된 수입원으로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원 보수를 인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동지역 전문가인 서정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이집트의 경우 일반 사무직의 월급이 10만원 정도인 데 반해 교원 월급은 6만원선”이라며 “박봉으로 교원들 대부분이 방과후 과외를 하고 있고, 정부도 교원 임금 인상 대신 투잡을 허용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처럼 열악한 교원의 처우 개선과 관련해 이집트독립교원연합(Independent Teachers Union of Egypt)은 더 나은 수준의 교육과 임용 기회, 생계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이집트 키나(Qena)에서는 교원들의 종신 계약과 보수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카이로 타히르 광장에 있던 과학교사 알리아 보시우니는 “26년 전 태어난 후, 교육, 취직, 약혼을 거치는 내내 1명의 대통령만 봐왔다”며 “특히 지난 10년은 교육 시스템 악화, 빈곤 증대 등 최악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번 혁명의 가장 큰 특징은 아래로부터의 혁명이라는 것”이라며 “교육정책, 교육과정, 교원보수에 있어서도 위로부터 일방적 지시가 견제를 통해 다원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원보수 인상 등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움직임 뿐 아니라 일자리 부족에 대한 노력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육과정 역시 지도부의 일방적인 이념 반영에서 자유, 평등 같은 보편 가치를 담은 내용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변화가 단시간에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이'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학교 운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학생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미 관련 공문이 학교에 내려와 있다. 학생들의 자치활동 활성화를 추진하고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 한다는데 기본적으로 공감을 하고 개인적으로 찬성에 한표를 던진다. 그동안 일선학교에서는 자치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있다. 명칭은 살아 있었지만 실질적인 자치활동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교사들도 나름대로 자치활동을 활성화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학교의 현실은 자치활동을 활성화 하기에는 너무나도 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교과부와 교육청 등에서 시간확보의 어려움을 인정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강요하는 교육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령 성교육, 약물 오남용 교육, 폭력예방교육, 금연교육, 장애인식교육 등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교육들이 실질적인 자치활동 보장을 어렵게 만들어 왔던 것이다. 이런 상황은 올해도 마찬가지다. 교육현장에서는 자치활동 시간을 확보해 두었지만 이런류의 교육을 하기 위해서 자치활동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자치활동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중에도 주당 1시간이상 자치활동 보장이라는 내용이 있다.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특별활동 영역에 자치, 적응,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 자치활동을 34시간 확보해야 주당 1시간이 가능한데, 계발활동 34시간에 자치활동 34시간이면 특별활동이 끝나게 된다. 적응활동이나 봉사활동은 시간외로 확보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시간외로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다만 학교에서 시간외로 정규수업시간보다 더 하게 되면 학부모들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 하교 후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사교육기관을 찾는 문제까지 포함된 것이다. 정규수업이 아닌 특별활동 시간을 별도로 확보하여 늦은 시간까지 진행하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은 이해를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찬성하지도 않는 것이다. 따라서 주문을 많이 한다고 해서 학교육이 활성화되고 자치활동이 활성화 되는 것은 아니다.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여타의 교육을 교과교육에 포함시키거나 별도의 방법을 연구해야 가능한 것이다. 몇시간 확보해야 한다는 식의 활성화는 학교에서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도리어 수업시수를 늘리는 한이 있더라도 정규수업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