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0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전국의 교육 현장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들을 가르치시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의 등불이 되어온 한국교육신문의 창간 5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소명 의식과 사명감으로 교단을 지키시는 선생님들이 풍요롭고 따뜻한 교육 환경을 만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전국 40만 선생님들의 교육정론지 한국교육신문의 창간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정부는 21세기 선진 일류국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전반에 스승 존경 문화가 확산되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변재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한국 교육의 성패는 선생님들께 달려 있습니다. 항상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고 교육을 고민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국교육신문이 우리 선생님들과 국민에게 보다 신속․유용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 교육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생산해 내는 교육전문지로서 역할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재오 특임장관 “교육이 바로서야 나라의 미래가 밝습니다. 이를 위해 교원에 대한 신뢰가 우선입니다. 교육을 바로 세우고 소통을 활발히 해 선진 한국으로 도약하고 나라의 품격을 올리는데 교원 여러분과 한국 교육신문이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국어교사 출신인 저도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창간 후 지금까지 50만 교원의 입·눈·귀가 되어 한국 교육 정론의 역사를 써온 한국교육신문 창간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교육 발전과 정론 집필을 통해 교육을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우리나라 교육의 나침반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나근형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약소했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적 경이의 대상이 된 것은 모두 우리 선생님의 덕입니다. 선생님들의 반려자로 함께해 온 한국교육신문의 반세기는 그래서 더 의미 깊습니다. 교육과 함께 미래 선진 한국을 만들어 가는 데 꼭 필요한 교육정론지, 선생님들께 사랑받는 교육정론지로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화분에 심은 소나무는 1미터 이상 자라지 않지만 자연 속의 좋은 토양과 환경에서는 20미터 이상으로 자랍니다. 학생들의 꿈은 선생님들의 열정, 수고와 헌신을 통해 쑥쑥 커집니다. 지금도 교육현장에서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고 계신 선생님들께 한국교육신문이 힘이 되어 주십시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대변하고 다양한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해온 한국교육신문의 창간 5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교육신문을 통해 선생님들이 우리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지도하실 수 있도록 많은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문용린 한국교육학회장 “한국교육신문은 늘상 모든 교육자들의 반려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교육과 교육자를 소홀히 할 때 한국교육신문은 언제나 우리 교육자들 편에 서 있었습니다. 항상 굳건하게 나무처럼 우뚝 서서 한국교육과 교육자를 쉬게 하고 산소를 주어서 힘나게 해 주십시오. 창간 50주년 축하드립니다.” 김영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우리'보다 '모두'의 교육을 지향하는 전문지로서 한국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온 한국교육신문의 창간 50주년을 축하합니다. 대교협도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교육과의 상호 연계를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한국 교육의 정보와 여론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정론지로서 더욱 힘차게 도약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재호 한국신문인협회장 “한국교육신문 창간 50주년을 맞아 전국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2세 교육에 헌신하고 계시는 50만 교육자들과 교육정론을 펼치고 있는 한국교육신문사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신영무 대한변호사협회장 “창간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교육 여론을 선도하는 정론으로 무한히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눈부시게 성장시킨 인재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키워준 스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변협도 교육 법률 서비스 지원, 교내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교육 발전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송길화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 “선생님들이 즐겁고 의욕이 나야 학교가 생동감이 넘치고 학생들이 신바람이 납니다. 이를 위해 지난 반세기 동안 교육의 본질을 되찾고 교육자의 위상과 교권을 되찾기 위해 교육 정론의 길을 걸어온 한국교육신문의 창간 50돌을 축하드립니다.” 이용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나라의 교육 발전과 민주적인 교육 활동을 위해 애쓰시는 한국교육신문 창간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한국노총도 공교육 발전과 평등한 교육 실현의 길에 굳게 연대하겠습니다.” 이기봉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 이사장 “반세기 역사를 지닌 한국교육신문은 우리 교육이 지나온 발자취를 기록하고 새롭게 변화되어야 할 교육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배움과 가르침에 큰 공헌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교육 발전을 위해 정보의 창, 지혜의 샘,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장 “반세기 동안 한국교육신문의 업적과 공헌을 치하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인재 대국·선진 일류 교육을 구현하는데 네비게이터이자 아이디어 뱅크가 되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선생님들의 사기 진작과 스승 존경의 풍토를 조성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도 많이 제안해주시길 바랍니다.” 곽덕훈 EBS 사장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생생한 교육 현장을 전하고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해 앞장서는 한국교육신문의 노고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스승의 날이 제30회를 맞는 해여서 의미가 더욱 큽니다. 백년대계를 향해 한국교육의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믿습니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한국교육신문의 창간 5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교육신문은 창간 이후 50년간 교육현장에서 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사랑 받는 교육언론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천세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의 교육 비전과 정책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오신 한국교육신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교육신문으로서 글로벌 인재,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비전 제시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정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2세 교육에 헌신해 온 교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는 교육정론지로서의 자세를 한결같이 지켜 온 한국교육신문의 50년 발자취야말로 우리 교육언론의 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5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박남기 전국교육대학교총장협의회장 “반백년의 현대 교육 역사를 오롯이 담아온 한국교육신문 창간 50주년을 축하합니다. 더불어 스승을 기리는 마음을 전해온 지 30년째 되는 스승의 날도 축하드립니다. 한국교육신문이 새로운 반백년 동안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한발 앞에서 밝히는 횃불이 되어주길 소망합니다.”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 “창간 50주년을 축하합니다. 축하받는 만큼 책임도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교육신문이 스승님의 열정과 헌신을 되찾을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노동자나 직업인이 아닌 헌신과 스승을 쏟는 스승상을 정립하는 데 역할을 담당해 주십시오. 학부모도 함께 돕겠습니다.” 최미숙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상임대표 “한국교육신문 창간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결 같은 교육에 대한 소신으로 엮어온 지난 세월만큼 올바른 교육 언론을 위해 노력하시는 신문 가족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더불어 선생님들의 속깊은 사랑, 변치 않는 믿음의 가르침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김일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교육입국 정신으로 나라의 발전에 초석을 놓으신 이 땅의 모든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50만 교원의 입·눈·귀가 되어 한국 교육 정론의 역사를 써온 한국교육신문 창간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의 조류 속에서 교육을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우리나라 교육의 나침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이재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앞으로도 사랑으로 가르치고 존경으로 배우는 교육을 위해 언제나 큰 역할해주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한국교육신문이 곧고 바른 소통의 장으로서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뛰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김윤수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 “교육에 실패한 명문 대학이나 일류 국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최근 교육, 특히 대학 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우수한 인재들을 '골라서' 뽑는 일이 아닌 '길러내는' 일에 무엇보다 관심을 쏟는 교육 전문 미디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박철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 “교육계 소식 및 중요한 교육 정보에 대한 전달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교육 정보 매체의 선두주자로서 창의적이고 전인적인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교육신문과 글로벌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이 순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종욱 전국국립사대학장협의회장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묵묵히 교육발전에 이바지해온 교육동지 여러분께 다함없는 존경과 더불어 그간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이야말로 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는 주역이고, 우리 모두의 영원한 사표입니다. 아울러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지난 반세기 동안 충실하게 전달해온 우리의 정언 한국교육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류완영 전국사대학장협의회장 “한국 교육의 정론지 ‘한국교육신문’의 창간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 교육의 중심에서 활발한 활동이 계속되기를 기원합니다.” 전호숙 한국국공립유치원연합회장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오고 있는 한국교육신문의 50주년을 축하드리며, “교육은 국가의 최고 경쟁력”으로 아이들의 내일과 미래에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교육정론지로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미란 전국보건교사회장 “건강하고 알찬 기사로 가득 찬 한국교육신문은 교육가족 모두의 기쁜 소식지 입니다. 선생님의 학생 사랑을 온 누리에 전하며 달려온 50년! 그 귀한 소식들에 감사하며 전국 보건선생님들의 마음을 담아 축하합니다!” 강선미 전국학교영양교사회장 “그간 학교 급식 현장의 여론을 수렴하고 영양교사 목소리의 대변자로서 시의적절한 보도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영양교육 현안 정책 실현을 위한 한국교육신문의 많은 지원을 부탁합니다.” 장병호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장 “특수교육과 관련된 소식을 자주 보도하여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아동의 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수철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장 “한국교육신문의 창간 50주년은 모든 구성원들이 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해온 결과라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한국교육호의 방향과 진로에 밝은 등대 구실을 해주기 바란다.” 안병철 전국초등수석교사협의회장 “한국교육신문이 반세기를 맞이하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고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교육신문은 교육자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자로서 그 위상이 커져있습니다. 나아가 한국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전문지로 교육자들의 희망과 길을 제시하는 등불이 되길 기원합니다.” 백선희 전국중등수석교사협의회장 “꿈과 희망, 나눔의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전국에 계신 선생님들과 한국교육신문의 노고에 존경을 표합니다. 창간 50주년을 맞이하여 반세기를 척박한 땅에서 올곧음의 선각자로 교단의 아름다움을 전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더욱 웅비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외에도 교육유관기관을 비롯한 각계에서 축하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지면 사정으로 모두 싣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제1회 자랑스런 한국교육신문인상 교육대상에 김수영 강릉 주문진중 교사, 특별 대상에 윤형섭 전 한국교총 회장, 공로상에 EBS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선정됐다. ‘자랑스런 한국교육신문인상’은 한국교육신문이 창간 50주년을 맞아 한국교육신문과 교육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스승의 날 및 한국교육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 교육대상에 선정된 김수영 교사(사진 왼쪽)는 1998년부터 한국교육신문사 제4기, 5기, 6기 모니터 요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한국교육신문에 수많은 교육 이슈와 담론을 제시해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실업계고 문제, 교사의 역할과 사명, 교육과정을 비롯해 교육이슈가 있을 때마다 현장제언, 교실창가에서, 월요논단, 교단 수첩 등 한국교육신문에 20여 편이 넘는 기고를 하며 적극적으로 현장을 대변해왔다. 이러한 김 교사의 활동이 널리 알려져 그는 2006년에도 한국교육신문, 지방신문 등 언론매체의 건전한 교육발전 방안과 교원 지위 방향을 제시한 공로로 ‘강원자치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수영 교사는 “92년 32살 늦깎이 교사로 교직 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만난 한국교육신문은 교사 생활 내내 교육에 대한 생각과 방향을 잡아주는 길라잡이였다”면서 “교육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교육발전을 함께 논해보려고 참여한 일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기뻐했다. 특별대상에 선정된 윤형섭 전 회장은 22대~23대 한국교총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전 회원 자택 직송을 시작해 1990년 ‘한국교육신문 30만부 시대’를 열었다. 국내 최초로 이루어진 회원 직배 방식은 교총의 영향력과 회원 소통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윤 전 회장은 교총 정책 사업 추진의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한국교육신문이 교육전문지로써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전력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교총회관이 광화문에서 우면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해방 후 40여 년 동안 사용해오던 ‘대한교육연합회’ 명칭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 변경하기도 했다. 윤 전 회장은 교육부장관, 건국대 총장, 호남대 총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건국대 석좌교수와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연세대학교 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윤 전 회장은 “특별대상에 선정될만한 업적을 남겼는지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한국교육신문이 잘 성장해나가고 있어 오히려 고마움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EBS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언론매체로써 한국교육신문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교육발전에 공헌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로상에 선정됐다. EBS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교육신문사와 EBS 방송교재를 출판해오면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판매망을 갖춰 한국교육신문 제 간행물의 제작·보급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아울러 교육방송이라는 공영방송과 교원단체의 우수한 교원 인적자원을 통한 교재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초등교육에 우수한 방송콘텐츠를 제공해 학생들의 전인교육에 기여해왔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나라사랑 정신 함양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제7회 초·중등교사 나라사랑 교수학습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독립·건국·호국·사업화·민주·선진화 등 국가 발전 과정에서 ‘국가보훈’의 주제와 관련해 한국 국민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2차시분의 학습프로그램, 지도 자료와 활동자료 등을 심사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제출 서류는 나라사랑교수학습 프로그램(지도안 및 학습자료), 재직증명서, 참가신청서 및 서약서(보훈교육연구원 홈페이지 참조)이며, 7월 15일까지 우편(마가일 소인분까지 유효) 혹은 방문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 발표는 7월 29일 보훈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8월 11일 2차 심사를 진행해 8월 16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초·중등 각 1명), 우수상(국가보훈처장상, 초·중·고 각 2명), 장려상(경기도교육감상, 초·중·고 각 1명), 격려상(보훈교육연구원장상, 초·중·고 각 1명)을 시상하며 소정의 상금과 함께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기회가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훈교육연구원(www.bohunedu.or.kr) 홈페이지나 전화(031-250-8507)를 이용하면 된다.
교원동호회 ‘예파(藝波)’(회장 신민수 목포삼학초 교사)는 13~1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33회 예파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양화와 동양화 50여점을 전시한다.
한국교총은 유네스코 국제교육정책연구소(IIEP), 한국교원교육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12~13일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유네스코 교원윤리강령 제정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원윤리강령 제도 운영 국제 동향 및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유네스코 IIEP가 교원윤리강령과 관련해 연구한 결과를 중심으로 아태지역 5개국의 교원윤리 전문가 9명과 국내 교원, 학자 등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각국의 교원윤리강령 제정·실행에 대한 정보 공유, 교원윤리에 대한 세계 동향 등을 통해 교원윤리강령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날인 12일에는 안양옥 교총 회장, 송광용 한국교원교육학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신일 전 교육부 총리가 ‘교원윤리강령 제정의 의의와 과제’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뮤리엘 프와송 IIEP 프로그램 전문가가 IIEP가 수행한 교원윤리강령 제정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송요원 서울 서초고 교사 등 각국별 발표자가 교원윤리강령 제정과 관련해 국가별 사례를 발표한다.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의 ‘교원 윤리 강화의 방향’ 등도 예정돼 있다. 13일에는 테비타 코로이 피지교원단체장의 ‘교원윤리강령 제정과정에서의 교원단체의 역할’, 멜라니 사바 호주 빅토리아 교육연구소장의 ‘윤리 문제와 관련해 교원을 돕는 방법’ 등에 이어 자크 할락 IIEP 자문위원과 뮤리엘 프와송 IIEP 프로그램 전문가가 ‘어떻게 강령의 유용성과 효율성을 평가할 것인가’에 대해 그룹 토론을 벌인다. 마지막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교원 윤리 강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이남봉 경기 탑동초 교장이 다른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더불어 12일 오후에는 연구윤리에 대한 특별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특별 세션에서는 이인재 서울교대 교수와 미구엘 로이그 미국 세인트존스대 교수 등이 올바른 연구 윤리 및 실천 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유네스코 및 아태지역 참가자들은 12일 오후 교총을 방문해 창간 50주년 교육사진전을 관람하고 한국 교육에 대한 간담회도 갖는다.
매년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총이 수여하는 ‘교육가족상’. 직계 가족(존·비속 및 배우자)과 형제자매 중 6인 이상이 교원인 가족에게 수여하는 이 상에 올해는 임길영 전북 전주영상미디어고 교장, 복준모 전북 전주인후초 교사 등 두 가족이 선정됐다. ◆임길영 교장 가족 아내, 큰딸 내외와 작은딸, 세 동생 등 가족 중 8명이 교직에 몸담고 있는 임길영 전북 전주영상미디어고 교장의 가족은 합산 교직경력이 자그마치 187년이 넘는다. 임 교장과 아내인 권혜숙 전북 익산 어양초 교사, 큰 동생 임기영 전북대 교수, 둘째 동생 임을영 전북 이리고 교감, 셋째 동생 임명희 전북 감곡초 교사의 경력만도 155년에 달한다. 임 교장은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큰딸인 임현주 교사는 전주 기린초, 작은딸 임현경 교사는 경기 배영초에서 각각 교편을 잡고 있다. 또 맏사위 박지용 교사는 정읍 수곡초에서 근무 중이다. 카이스트에서 공부 중인 아들 임수환 씨도 대학 교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교대를 졸업하고 52세에 농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임 교장은 “동생과 자녀들이 내 뒤를 이어 교육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하다”면서 “서울에서 대기업에 다니는 작은 사위에게도 교직을 권유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임 교장은 학업성적이 좋았던 자녀들에게도 항상 ‘의사보다도 교사’를 권했다고 했다. “의사는 항상 찡그리고 아픈 사람만 보지만 교사들은 예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으니 정말 행복하다”면서 “교직이야말로 보람을 찾고 열심히 가르치고 연구하는 가운데 내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는 직업인데 이렇게 다함께 교육계에 있어서 힘이 된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바른 교사상을 실천하는 교육 가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준모 교사 가족 가족 7명이 교육계에 재직하고 있는 복준모 전북 전주인후초 교사 가족. 장남 복도성 전북 원광고 교사, 큰며느리 김진희 전북 난산초 교사, 둘째 며느리 김회림 전북 미성초 교사, 3남 복영현 전남 도원초 교사, 첫째 동생 복환모 호남대 교수, 둘째 동생 복선모 전북 용소중 교사가 주인공이다. 교직경력 합계는 102년. 복 교사의 가족들은 모이면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복 교사는 “특히 최근에는 학교 생활에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이 생기다보니 어떻게 하면 잘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서로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자녀 3남 중 2명을 교사로 키운 복 교사는 “교직에 사명감을 느끼면서도 자녀들에게 교사가 되라고 강요하지는 않았다”면서 “자녀들이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작은 아버지들을 보고 영향을 받아 스스로 결정한 경향이 큰 것 같다”고 밝혔다. 복 교사의 형제자매는 3남 2녀 중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는 여동생을 포함하면 4명이 교육계에 재직 중이다. 아들과 며느리 등 자녀들이 모두 가까이에 살고 있어 선배 교사로서 교직 생활에 여러 조언을 해준다는 복 교사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라”는 것이다. 또 “인성 교육이 중요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교육을 하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고 했다.
교육환경 변화 키워드 ‘학령인구 감소’ ‘과학기술 혁명’ •초중등…인성·사회적 교육 핵심 •고등…개방 극복해야 본지는 창간 5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교육계의 오피니언 리더 50명을 대상으로 한국교육의 미래를 전망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교육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저출산·고령화, 글로벌화, 과학기술의 혁명 등 사회 트랜드의 변화 속에서 사회 양극화, 남북관계의 진전과 통일, 에너지·환경 문제, 가치관의 변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교육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미래사회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미래사회에 적합한 교육비전과 인재상을 정립하고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혁신하는 등 교육시스템을 재구조화 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설문은 본지가 선정한 교육계 오피니언 리더 50명을 대상으로 4월 15~30일까지 이메일 조사로 진행됐다. 설문대상자 선정은 전국교(원)대 총장, 전국 일반대 사범대 학장을 비롯해 정부 산하 교육 연구기관장 및 본부장급 연구원, 본지 논설위원, 교육 관련 학회장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 문항은 김창환 한국교육개발원 박사의 조언을 받아 선택형 13문항과 서술형 3문항으로 구성했다. 내용은 ▲미래 한국 사회의 변화에 대한 예측 ▲미래 변화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 ▲미래 교육의 변화 예측 ▲한국 사회 5대 교육쟁점의 변화에 대한 예측 ▲미래 교육에서의 중요한 영역 등 5개영역으로 구분했다. 한국사회 변화 예측 ◆저출산·고령화 주목해야 76% = 미래 한국 사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에 대한 전망에서 다수(76%)의 전문가들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주목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의 변화가 미래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물줄기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학령 인구가 변화함에 따라 학교가 위축되고 급속하게 노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성장동력이 상실될 수 있어 미래 한국 사회 변화의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다음으로 사회양극화 및 불평등의 심화를 살펴봐야 한다고 대답했다. 우리 사회가 선진화되면서 계층, 지역, 소득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주목하면서 미래에는 양극화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남북관계 변수, 에너지·환경 문제, 과학기술의 혁명, 글로벌화로 인한 사회변화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변화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 ◆‘IT’ 교육환경 급변할 것 = 미래 사회 변화 추세 가운데 교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서 대부분의 응답자들(68%)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제기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가 미래 한국교육의 틀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교육전문가들은 과학기술의 혁명에 주목(60%)하고 있다. IT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기술의 혁명은 스마트한 교육환경을 가능하게 하고 사이버교육을 활성화시키는 측면과 더불어 교원의 교육방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혁명에 의해 교육방법은 급속도로 변화할 것이며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IT 부진아가 탄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교육분야에서의 양극화와 더불어 가치관의 변화 경향이 미래 한국교육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특히 인간 내면의 인성교육이 부실해지면서 가치관 형성이나 불평등의 심화를 더욱 크게 야기할 것이므로 미래 교육이 이 부분을 담당해야 할 책무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이 같은 요인들로 인해 많은 전문가들은 미래 사회에서 국가 교육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육은 교원의 질을 넘을 수 없다’ 진리 유지 될 것 학생 교육보다 교원 교육력 강화해야…사기 진작 필요 미래교육 변화 예측 ◆‘학교 역할은’ 고민에 직면 = 초·중등교육 분야에서는 ‘학급당 학생 수 등 교육여건 개선’ ‘학습환경 변화에 따른 교사상과 교사의 역할’ ‘첨단 학습환경’ 등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중 교육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학교 통폐합 등 구조조정을 강요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과학기술의 혁명도 변화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첨단 학습환경의 구축, 이러닝 및 사이버학습의 확대 등에 기여함으로써 교육방법의 변화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물질만능주의나 개인주의의 팽배로 인해 학교교육이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의견도 제시됐다. ‘학교의 역할이 무엇인지’ ‘어떤 지식을 전달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고민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창의적 인재양성 등 인재상의 변화와 더불어 학습자중심·역량중심교육이 강화되고, 이러한 학습환경의 변화에 따라 교사상과 교사의 역할이 변화될 것이란 점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현재의 획일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교육의 기초단계인 초·중등교육에서 인성교육과 사회적 교육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시됐다. 특히 응답자 중 대다수는 전반적인 교육행정 및 교원양성체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학 경쟁력 강화 조건 ‘통폐합’ =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경쟁력 강화’가 핵심 이슈다. 전문가들은 미래 한국 고등교육의 변화에서 대학 통폐합(72%), 특성화를 통한 대학구조 혁신(54%) 등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구조조정이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더불어 고등교육의 경쟁력 강화, 교육시장 개방의 확대, 국제교류협력 확대 등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노력들이 추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인구 감소에 따라 현재 대학 정원의 30%가 줄어들어 폐교되는 학교가 발생할 것과 글로벌화의 촉진으로 인한 교육개방으로 맞이한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쟁점별 한국교육의 미래 한국교육의 오랜 숙제인 ▲사교육 ▲입시경쟁 ▲학벌주의 ▲대학서열화 ▲교육가치관은 어떻게 달라질까. 전문가들은 한국교육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과 함께 희망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사교육 = 사교육에 대한 의견에서 전문가들의 다수(70%)가 큰 변화가 없거나 사교육이 오히려 확대될 것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반면 30%는 공교육 강화로 인해 사교육이 축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학벌주의 = 학벌주의에 대하여 교육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미래에도 학벌주의 사회가 지속되거나 오히려 심화될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58%로 과반수를 차지하나, 능력주의 확산으로 학벌주의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42%를 차지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능력주의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학벌주의가 미래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입시경쟁 = 대다수의 교육전문가들(74%)은 입시경쟁이 전반적으로 완화되나 일류대 위주의 입시경쟁은 유지되거나 심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같은 판단은 사회 전반적으로 학벌주의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일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일류대학 진학 욕구가 남아 있을 것이란 예측과 연관된다. 입시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서열화 = 교육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 68%의 전문가들이 대학서열화가 유지되거나 고착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32%는 우수대학의 증가로 대학서열화가 약화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각 대학의 교육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소위 일류대에 대한 희소성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교육가치관 = 학부모들의 교육가치관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긍정 우세 속에 엇갈리는 전망을 하고 있다. 기존의 성공지향적 수단주의 교육관이 유지되거나 고착된다는 전망이 46%를 차지하는 반면, 성공지향적 수단주의 교육관이 약화되고 소질·능력개발 위주의 새로운 교육관이 정착된다는 전망이 54%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 사회의 특징 중 하나인 다양성에 따라 학부모들의 교육가치관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보고 있는 것이다. 미래 교육 중요 영역 ◆창의성 교육 중요성 커질 듯 = 전문가들은 희망적인 미래 한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교육적 대책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무엇보다 미래 교육비전의 설정 및 교육시스템의 혁신과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초·중등교육 분야에서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미래 사회 인재상에 부합한 창의성 교육을 중요시(76%)하고 있다. 창의성 교육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지지할 수 있는 요소로 미래 사회의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재 양성과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교육비전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학생 교육보다 더 중시되는 것은 바로 교원의 교육력 강화다. 응답자 중 66%는 교원의 전문성 및 책무성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과거 한국의 교육발전에 교원의 역할이 지대했던 것처럼 미래 교육에서도 교원의 질을 제고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파악한 것이다. 특히 사회가 일류 학생을 요구하지만 정작 가르치는 교원에 대한 투자는 빈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대안으로는 국가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교원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서는 교원양성제도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교장과 교사의 전근제도를 없애 장기간 한 학교에 근무함으로써 학교와 학생에 대한 교육책무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더불어 미래 사회에 부합하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학교제도, 학습자 중심·핵심역량중심 교육이 중요하며, 또한 사회양극화 현상에 대비하여 사회통합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를 위해 정부규제와 통제가 좀더 유연해지고 개방화의 길을 따름으로써 학교 현장의 특성에 맞는 교육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 자율성 인정해야 = 고등교육 분야에서 전문가들은 고등교육의 국제경쟁력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고등교육의 경쟁력은 국가의 경쟁력과 직결되는데, 한국에서 교육받은 대학생들의 능력이 국제경쟁력에 뒤진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대학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초·중등 교육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대학교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고등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교수·연구인력의 고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답변이 62%였다. 이와 더불어 특성화를 통한 대학 구조 혁신(54%), 대학 통폐합 등 구조조정 촉진(36%)의 노력이 경주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고등교육 정책은 국·사립, 일반·전문 등 대학의 특성을 무시한 것으로 대학을 기능별로 특성화하지 않으면 사회에 필요한 특화된 인재 양성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대학특성화를 위해서는 자율적 교육제도와 학생 선발제도를 인정해야 대학의 자생력이 생기고, 이를 통해 특성화 교육이 실행될 것이라는 대안이 제시됐다. 이밖에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라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환경 바뀌어도 교원역할 변함없어 = 한국교육의 미래가 교원에게 달려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 첨단 정보기술을 이용한 학습환경 구축, 원격교육·사이버 학습 강화 등의 교육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교원의 역할은 변함없이 강조될 것이라는 점이다. “교육의 질은 교원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따라서 미래 교육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교육력을 강화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초·중등 교원 정책과 관련하여서 전문가들은 우수 교원 확보 및 교원 능력의 지속적 신장이 가장 중요(48%)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24%) 및 품격 높은 교직문화의 조성(22%) 역시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있다. 대학 교원 정책과 관련해서 전문가들은 대학교원의 경쟁력 강화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식했다. 이를 위하여 대학교원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대학교원을 연구·교육중심으로 전문화하고, 대학교원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설문조사 참가자 50명 명단(가나다 순) ▲강선보 고려대 사범대학장·본지 논설위원 ▲강승규 우석대 사범대학장 ▲고진호 동국대 사범대학장 ▲구자억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관평가연구센터 소장 ▲권재술 한국교원대 총장 ▲권효식 충북대 사범대학장 ▲김남순 한남대 사범대학장 ▲김병주 영남대 사범대학장 ▲김선배 춘천교대 총장 ▲김성열 교육개혁포럼 대표 경남대 교수 ▲김수환 청주교대 총장 ▲김신영 한국교육평가학회장 ▲김여주 성신여대 사범대학장 ▲김응환 공주대 사범대학장 ▲김종욱 서울대 사범대학장 ▲김주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 ▲김진석 서원대 사범대학장 ▲김진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학교교육정보화본부장 ▲김진영 강원대 사범대학장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장 ▲김평엽 본지 논설위원 ▲김희배 관동대 사범대학장 ▲류완영 한양대 사범대학장 ▲문권배 상명대 사범대학장 ▲문용린 한국교육학회장 ▲박남기 광주교대 총장·본지 논설위원 ▲박병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전략팀 연구위원 ▲박소영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기획실장 ▲박순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과정본부장 ▲박영목 홍익대 사범대학장 ▲박용남 한국교원대 사범대학장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전략팀 선임연구위원 ▲안재철 단국대 사범대학장 ▲양선기 순천대 사범대학장 ▲유병훈 안동대 사범대학장 ▲이성도 한국교원대 사범대학장 ▲이양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획처장 ▲임선희 충남대 사범대학장 ▲임연기 한국교육행정학회장 ▲장의식 대구대 사범대학장 ▲전우수 공주교대 총장 ▲정동권 경인교대 총장 ▲정보주 진주교대 총장 ▲진경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어영어능력평가시험본부장 ▲천세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최진규 본지 논설위원 ▲한태명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글로벌협력단장 ▲허용 한국외대 사범대학장
미래 사회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초·중등 교원 정책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 교원 확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본지가 교육계 오피니언 리더 50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48%가 이 같이 대답했다. 또 24%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밖에 22%는 ‘품격 높은 교직문화의 조성’을 6%는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본지는 창간 50주년을 맞아 한국교육의 미래를 전망하는 특집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교육 및 미래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이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의 중심인 교원을 위한 정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저출산·고령화’ ‘과학기술 혁명’이 한국사회 변화의 핵심이 될 것이며, 교육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교사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또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만들기 위한 조건으로 교원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교육행정 및 교원양성 체제의 변화를 꾀하고,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구축, 학교 현실에 맞는 융통성 있는 교육정책 실현이 필수적이라고 제안했다. 조사 설계에 참여한 김창환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교원에게 달려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우리나라가 50년 후 성공적인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 교원을 위한 우대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학교회계정보시스템 ‘에듀파인’이 학교에 도입된 지 1년이 넘었지만 현장교원들의 불만을 줄어들지 않고 있다. 도입 초기부터 교원업무 증가, 충분한 연수와 준비 부족 등이 지적됐던 에듀파인은 올해 도입된 차세대 나이스와 연동되면서 교원들에게 일상 업무가 됐지만 업무량 폭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대구 ㄴ초 교사는 목적사업비에서 연필 한 자루를 구입하려고 해도 문구점을 2~3번씩 다녀와야 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구매 물품에 대한 가격을 미리 조사해 에듀파인을 작성했지만 막상 현장에서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 지급 항목이 현실과 다른 경우도 지적했다. 원어민 교사를 위한 숙소를 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부동산 중계수수료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난감했던 사례를 들기도 했다. 경남 ㅇ초 교사는 연수 부족을 꼽았다. 특히 신규 교사의 경우 수업 준비 등에 쏟아야 할 시간에 행정업무를 배우느라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이 교사는 “해가 바뀌면서 업무가 바뀌면 새로운 항목을 익히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교·사대에서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나이스와 같은 시스템을 미리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총에도 ‘행정 업무의 이전으로 업무량이 증가해 수업집중도가 저하됐다’ ‘학교급별 또는 수학여행 등 단위사업이 큰 경우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현장 교원들의 불만사항이 접수됐다. 교총 관계자는 “최근 교과부에 ‘결재 시스템 간소화’ ‘명확한 행정 업무 분장 지침을 내려줄 것’ 등의 내용을 담은 교원업무경감을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며 정부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청소년적십자(RCY) 선배들의 사랑이 후배들 교육에 귀감이 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4일 대전 서일여고(교장 김용한) RCY 단원은진잠초(교장 나용찬)에서RCY 후배들과 만나 인성학습 및 멘토링 학습을 진행했다. 멘토링 학습은 RCY 선후배 단원들이 매월 두 차례 만나 후배들과 교감하며 인성교육은 물론 부족한 학습을 지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일여고와 진잠초 RCY선후배의 멘토링 만남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 학교 및 공부방을 이용, 선후배간 개인 맞춤 학습을 통해 학업에 대한 열의를 서로 느끼며 동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멘토링 학습에 참가하고 있는 서일여고 박예은(3학년) 단원은 "처음에는 개인 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힘들었지만 후배단원의 성적이 향상 되는 것을 볼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일여고 송인철 RCY 지도교사는 "현재 서일여고 RCY단원 6명이 진잠초 RCY단원 6명과 멘토링을 나누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과외를 할 여력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을 지도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초등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고 학교생활도 밝게 잘하고 있어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송 교사는 또 "앞으로 진잠초에서 추가 희망자가 있으면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졸린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졸음을 깨워줄까 구상하다가 팔씨름을 제안했습니다. 아이들은 졸음이 달아났는지 팔씨름을 가장 잘 하는 아이와 붙어보라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괜한 제안을 했다가 창피를 당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웠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말을 꺼냈으니 약속을 지켜야겠지요. 사진을 보시며 팔씨름의 결과를 예측해 보시지요.
충주상고(교장 최용교)가7일 전국투자교육협의회 협력학교로 KDI연구원를 초빙해 50명의 경제동아리(지도교사 정규한)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초빙된 KDI(한국개발연구원) 박정호 연구원은 투자의 기초개념, 자신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소비 방법, 저축 및 투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의 방향성에 대해 강의해 학생에게 미래 금융 활용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충주상고는 이 같은 경제 관련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2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지원으로조영모 동국대교수를 초빙하여 ‘한국의 경제발전과 기업가 정신’이란 제목으로 기초 경제 원리에 대한 강의도 가졌다. 6일에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지원으로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의 김문태님이 다양한 금융관련 강의를 했고, 오는 6월 4일에는 서울시 소재 경제와 금융기관 방문교육을 실시하여 앞서 학습한 것을 실질업무에 접목시키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충주상고 경제중심지 동아리 회장 이중호(3학년) 학생은 “경제가 어렵다고요? 우리는 몸으로 배워서 좋다"며 경제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이외에도 충주상고 학생들은 베푸는 경제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에 충주 YWCA와 초등학생 경제 교실 경제보조교사(멘토)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이 학생들은 배우고 익힌 내용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초등학생들에게 경제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 학교 관계자는 "전문가에 의한 경제교육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 동아리를 육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 후 경제 관련 전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말하는 것을 경계했다. 침묵은 금이라며 말하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삼았다. 최근까지도 어른들은 아이를 가르칠 때 남 앞에 나서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전통은 말하기 자체를 경계한 것이 아니라, 남에게 강요하거나 떠벌이는 것을 삼가라는 것이었다. 필요 없이 나서서 말하면 자신의 체면을 구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행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유교적 가르침이 이렇게 표현된 것이다. 그리고 말을 많이 하면 핵심이 없는 경우도 많다. 또 자기 말만 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면 그 또한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사회 변화로 지금은 남 앞에서 말하는 것이 달라졌다. 남과 대화하며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 상황이다. 특히 미디어의 발달과 사회적 관계의 변화로 남 앞에서 말을 잘하는 것이 성공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말할 때 실수는 듣는 사람에게 거북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본인도 부끄러운 일이다. ‘같다’의 남용도 그렇다. ‘같다’는 ‘-ㄴ/는 것’ 혹은 ‘-ㄹ/을 것’ 뒤에 쓰여 추측이나 불확실한 단정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연락이 없는 걸 보니 무슨 사고가 난 것 같다/비가 올 것 같다’라고 쓴다. 이는 과거의 사실을 보고하거나 객관적인 현상을 짐작할 때 쓰는 추측형 표현이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말할 때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면서 ‘~인 거 같아요’ 혹은 ‘~인 거(것) 같습니다’를 쓰는 경우가 많다. ●월드챔피언이란 타이틀을 얻은 해였기 때문에 저한테 정말 특별했던 해였던 것 같고, 안 좋았던 경험도 있었고 또 너무 잘했던 때도 있었기 때문에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됐던 해였던 것 같아요.(SBS 뉴스, 2009년 12월 22일) ●독립이가 ‘엄마, 이혼하지마’라고 말하면서 우는 장면이 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어요. 내가 진짜 엄마라면 감정이 더 복받쳐 나오지 않았을까 싶으면서 엄마를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게 된 것 같아요.(미디어 다음 TV리포트, 2010년 10월 7일) ●석란이는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간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어요. 또 누군가를 곁에서 섬기면서 성공으로 이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와요. 남을 돕고 섬긴다는 게 매력 있는 것 같아요.(스타뉴스, 2011년 5월 6일) 위의 예문은 말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느낌, 판단 등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어법으로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앞의 예문은 ‘해였습니다. 매력이 있습니다. 되었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고 의미 전달도 명확해진다. 이런 말투는 대담을 할 때 많다. 다음 예문도 마찬가지다. ●(영화나 공연 소감을)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재미있습니다. ●(음식을 맛보고)맛있는 것 같아요. → 맛있습니다. ●(날씨가)나쁜 것 같아요. → 나쁩니다. ●(상을 받고)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 좋습니다. 이 문장에서 ‘재미있다. 맛있다. 나쁘다. 좋다’는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때는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말할 수 있으니 뒤에 고친 표현이 자연스럽다. 이런 식의 표현은 주로 일반인이 하는 말이다. 그런데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서 바른말을 전달해야하는 리포터나 아나운서까지도 ‘~같아요’를 쓰고 있다. 최근에는 말 잘하는 사람이 인기라고 한다. 말을 잘하면 상대방을 설득하고 행동에 옮기도록 힘을 발휘할 수 있으니 리더십이 있다는 말과 통한다. 명확한 말하기는 신뢰성이 있고, 믿음이 가기 때문에 리더의 격과 어울린다. 옷은 단순히 몸을 가리는 도구가 아니라 한 사람의 성품과 개성을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말도 마찬가지다. 말은 남과 더불어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도구이지만, 인격의 그릇이기도 하다. 보잘 것 없는 그릇에 좋은 음식을 담을 수 없듯이 제대로 인격을 갖추지 않은 사람은 조그마한 영향력도 남에게 줄 수 없다. 말이 시작되면 그 사람의 됨됨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친화력과 신뢰성이 있는 언어 표현은 상대방을 바로 동화되게 한다. 따라서 바람직한 언어 표현은 사회생활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같아요’를 제일 많이 쓰고 있는 매체는 텔레비전이다. 대담 프로그램이나 기타 인터뷰 상황에서 많이 나온다. 텔레비전은 늘 안방에 무차별적으로 화려함만 쏟아내고 있는데, 정제된 언어 표현을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보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따르릉 따르릉..........” 잇따라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운동회 연습을 끝내고 교실과 교실 사이의 통로에서 잠시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기고 쉬고 있던 강 선생님이 달려 들어갔다. 전화기의 수화기를 들면서 가쁜 숨을 몰아 쉬어 진정을 하면서 “감사합니다. 홍원초등학교입니다”했더니, 50대쯤으로 짐작되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보세요. 홍원초등학교지요?” “네, 그렇습니다만.....” “여기 석정리에 있는 00교회의 *목사인데요. 교장선생님과 좀 의논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아, 그러십니까? 마침 교장선생님은 교육청에 출장 중이시고, 교감선생님도 출타중이 신데요. 어떻게 해드릴까요?” “다름이 아니라, 운동회 안내장을 받았는데요. 그 날이 주일이 되어서 곤란하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전화한 것입니다.” “아 그러십니까? 저희도 추석 연휴인데다가 일요일이 되어서 다른 날로 받아서 하자고 하였지만, 이 고장의 전통이 그렇게 되어 있어서 부득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학부모님들의 주장 때문에 부득이 그 날로 잡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주일은 곤란합니다. 주일 예배에 어린이들이 빠질 수밖에 없다면 우리 교회 아이들은 그 날 참석을 못할 것입니다.” “목사님, 그래서 다른 교회에서도 그런 말씀이 있었기에 일부러 어린이들이 예배를 보고 나올 수 있도록 시작 시간을 10시로 한 것입니다. 좀 일찍 나와서 예배를 보고 나올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건 안 될 말입니다. 왜 하필이면 주일날 운동회 날을 잡아서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것입니까?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신앙의 자유를 제한하는 일은 불법입니다.” “학교에서 신앙생활을 방해할 목적으로 운동회 날을 일요일에 잡은 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역 주민들의 대표인 체육진흥회원들이 그렇게 강력히 요구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것이고, 그래서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기 위해서 시작 시간을 늦추기까지 한 게 아닙니까?” “어쨌든 우리 교회에서는 이번 운동회에 참석을 못할 것 같습니다. 만약 학교에 안 나가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그거야 일요일에 운동회를 하고 다음 날인 월요일에 쉬도록 법적으로 보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이 무렵엔 그렇게 할 수 있었음) 그 날은 결석이 될 수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주일날 운동회를 하면서 안 나온다고 결석을 달다니요? 그건 말도 안 될 일입니다.” “저희도 최대한 불편이 없도록 조치를 취했으니 목사님 교회의 아이들이 즐거운 운동회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협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교회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할 것입니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결석을 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좀 일찍 예배를 보고 나올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합니다. 교장, 교감선생님이 결정은 하시겠지만, 지금 우리는 법적으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오시는 대로 말씀 올리겠습니다.“ 전화는 이렇게 끝을 맺었지만, 이 문제는 뜨거운 감자가 되어서 직원회의에서도 협의가 이루어지고 체육진흥회원들과도 협의가 이루어지는 등 제법 많은 문제가 되었지만, 운동회는 예정대로 추석 다음 날에 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말았다. 경기도에서도 서남쪽 끝에 위치한 평택군 포승면은 남양만과 아산만의 사이에 끼어 있는 작은 반도 안에 위치해 있는 3개 면의 하나이고, 아산만 방조제의 끝에 위치한 만호항에서 부터 남양만 방조제 사이에 위치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북쪽에 위치한 홍원리는 바로 남양만 방조제 안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곳 홍원리에 위치한 홍원초등학교의 운동장에서는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어린이들이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이 학교는 아산만의 북쪽 부분의 석정리와 홍원리 그리고 자오리 라는 3개 행정리의 중심에 위치한 홍원리에 자리 잡은 학교로 12학급 규모의 아담한 학교이다. 1981년 가을의 따가운 햇볕 속에서 매일 운동장에선 어린이들의 운동회 연습이 한창인 것이다. 이 고장은 서울의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이상한 전통이 전해져 오고 있었다. 매년 운동회는 반드시 추석 다음 날에 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서울로 올라가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 학교는 졸업생들을 만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추석 연휴 기간인 추석 다음날, 그러니까 음력 8월 16일에 운동회를 하는 것으로 전통이 되어 버린 것이었다. 교사들도 이런 이 고장의 전통 때문에 민족전통의 대명절에 혹시 자기 집에를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한다. 공휴일인 추석 연휴도 쉬지 못하고 운동회를 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 고장의 특수성에 따라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1981년의 추석은 9월 12일 토요일이었다. 그러니까 운동회를 하는 9월 13일은 추석 연휴기간 인데다가 일요일이었다. 연휴와 일요일 두 가지가 겹친 쉬는 날인데도 그 날 운동회를 하여야 하는 학교의 입장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 이었다. 이 고장의 전통이 그런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라'고 하지 않았던가? 운동회 날이었다. 10시가 되어서 운동회를 시작하려는데, 바로 그 문제의 교회에 다니는 아이들이 전체가 오지 않은 것이었다. 이미 그런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교감선생님이 교회에 전화를 하여서 확인을 하였다. “여기 홍원초등학교인대요. 00교회이시지요. 전번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제 학교에서 아이들의 운동회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그 쪽 교회 아이들이 학교에 오지 않아서 기다리다 못해 전화 드린 것입니다. 끝나셨으면 지금 곧 보내주실 수 있는지요?” “목사님이 전번에 말씀 드렸을 것인데요. 우리 교회는 오늘 교회에서는 가을 소풍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 아시기 바랍니다.” “짤깍.”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다는 듯이 전화를 끊어 버리고 말았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교감선생님은 그냥 멍하니 먼 하늘만 바라보고 있다가 입맛을 쩍쩍 다시었다. 씁쓸한 기분으로 교장선생님께 보고를 드리고 운동회를 시작하였다. 선생님들은 모두다 정말 씁쓸하고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운동회는 진행이 되었다. 담임들도 모두다 기분이 즐거움이 없고, 떨떠름한 기분으로 운동회는 진행이 되었다. 학급 아이들 중에서 일부가 빠진 운동회는 결코 유쾌할 수 없었다. 다만 미리 통보를 했었고, 다른 세 개의 교회에서는 학교에서 부탁을 했던 대로 모두들 조금 일찍 예배를 보고 학교에 가서 운동회에 참석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오직 이 교회에서만 그렇게 학교 행사에 반대를 하고 몽니를 부리는 꼴이 결코 바람직하다고는 볼 수 없었다. 학교 측에서도 별로 기분 좋은 짓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지역 주민들까지도 그 교회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명색이 교육기관이라는 곳인데 그렇게 서로 협조를 해주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딴지를 걸다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야.” 이런 생각들을 이야기하면서 그 교회의 하는 짓을 별로 좋게 보지 않았다. 무사히 운동회가 끝났으나 끝내 그 교회의 아이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정작 문제는 운동회가 끝난 다음에 하루 쉬고 학교에 나온 화요일에 벌어졌다. 교회 목사님이 학교에 나오셔서 지난 일요일에 학교에 나오지 않은 아이들을 결석 처리한데 대해서 항의를 하였다. “일요일은 엄연히 주일로 교회에서는 예배를 보는 날이고 모두가 쉬는 날입니다. 그런데 일부러 그 날 운동회 날짜를 받아 가지고 교회에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은 엄연히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니까 우린 용서할 수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러나 말씀 드렸듯이 운동회 날은 우리 학교에서 받은 게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학교에서도 반대를 했던 일이 아닙니까? 그렇지만, 대부분의 지방 사람들이 그 날을 희망하고 있는데 어쩔 수 없이 받은 날이었습니다. 사전에 충분히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다른 교회에서는 다들 협조를 하여서 예배를 보고 아이들을 등교하도록 하시지 않았습니까? 유독 그 교회만 학교 행사에 참석을 하지 못하게 일부러 소풍날을 잡아서 운동회를 방해하셔 놓고서 학교 측만 나쁘다고 하실 수는 없지 않습니까? 학교는 부득이 그렇게 되어서 하는 수 없이 그 날로 운동회를 하게 되었다고 미리 통보도 하고 사정 말씀도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교회에서는 여태 그런 일이 없던 추석 다음날 소풍이라는 엉뚱한 행사를 마련하여 가지고 일부러 출석을 못하게 방해를 하시지 않았습니까? 누가 잘 못한 것인지는 정말 하늘에 계신 분이 아시겠습니다.” 진정으로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교회 다니는 자녀들을 위한다면 과연 그렇게 했어야 하였던가 싶은 미운 생각에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털어놓고 말았다. 목사님도 좀은 어이가 없었던지 한 동안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다가 “미리 당부를 하지 않았습니까? 주일에 그런 행사를 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입니다.” “네, 말씀 하셨지요. 그렇지만, 학교의 일이란 한두 사람의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일이 아닙니까? 교회야 목사님께서 결정을 사시면 되지만, 명색 공공기관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교회 입장만 내세우면서 학교를 깔아뭉개려고만 하시는 것입니까? 만약 학교에서 정말 그렇게 안 되는 일을 했다면, 다른 교회에서는 왜 다들 협조를 하여서 좀 늦게라도 학교 행사에 참석을 하도록 해주었을까요? 우리도 아이들의 참석을 위해 행사를 한 시간 이상씩이나 기다려 주었습니다. 충분히 협조를 하였기에 다른 교회에서는 이에 협조를 해주셨습니다. 그럼 그런 교회 목사님들은 하느님을 믿지 않으시는 분들이시던가요? 아니면 목사님의 그 교회만 유독 남달리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 진짜 교회란 말입니까? 서로 조금만 양보를 하고 협조를 하였으면 이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지 않았습니까? 저희들 학교만 나무라실 것이 아니라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따르시는 교회에서 다른 교회처럼 조금만 협조를 해주실 수는 없었을 까요?” 정말 목구멍에서 욕설이 기어 나오려는 것을 참아가면서 이해를 시켜 보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목사님과 함께 온 학부모님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안 된다고 데모를 하는 것이었다. “죄송합니다. 이제 저희들이 할 얘기는 다 이야기 드렸습니다. 지금은 수업을 진행 시켜야할 수업시간이므로 수업에 방해를 하시지 마시고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사들은 이런 무례한 사람들하고 더 이상 다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우리 입장은 다 말을 했으니 이제 학교 수업을 위해서 더 이상 소란을 피우지 마시라는 당부를 하고 교실로 들어가 수업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한참 동안을 소란을 피우던 교회 분들은 교장선생님과 한동안 의논을 하다가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이 일은 그렇게 쉽게 끝나지는 않았다. 이튿날은 평택시의 크리스찬 연합회에서 항의 전화가 왔었다고 하였다. 그리고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교육청으로 몰려가서 항의를 하였다는 소리도 들렸다. 그리고나서 이틀 후에 교육청에서 공문이 날아왔다. '기독교단체 연합회의 항의가 있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으므로, 학교 행사 등은 일요일에는 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미리 학교 형편을 이야기하여서 내용을 통보하였다. 그리고 그리된 사정을 이야기까지 하였지만, 목사님이 이렇게 일부러 방해 행동을 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자신의 행동은 아무렇지도 않고, 전통적인 주민들의 정서 때문에 부득이 일요일에 행사를 하느라고 자기 집에도 가지 못한 교사들만 나쁜 사람들이 되고 말았던 참으로 어설프고 부끄러운 일이었다.
지금 이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1000년의 역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인물로 뽑힌 적이 있는 인물이 징기스칸이다. 그는 매복과 기습이라는 혁명적 전술과 속도전에 알맞는 기마병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지배했던 위대한 전략가이다. 그러나 징기스칸의 대 몽골 제국은 150년밖에 유지되지 못한 원인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변하려는 도전적인 자세가 부족하였고 낡은 방식만 고수하려 했던 고정관념을 꼽고 있다. 지금 우리는 5000년 역사이래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이 같은 현재와 현실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고 점검하여 보아야 한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변화에 대처하지 않으면 뒤쳐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금 우리가 점검하고 바로 잡아가야 할 중대한 과제는 바로 교육이 아닐런지! 현재 우리 교육은 지나치게 속도 중심으로 빨리 시작하고 빠르게 문제를 푸는 것에 중심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생각하여 답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제시된 답이 정답과 비슷하면 끝까지 읽지도 않도 답을 찍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현실이다. 또한 결과 중심이다. 좋은 점수만 받아 좋은 대학에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사고 방식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이들의 남의 답을 훔쳐 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연유로 학교 현장에서 정직은 점점 퇴색되어 가고 있다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문제 해결 중심이다. 한국 학생들이 문제풀이는 많이 하여서 대중을 상대로 한 시험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으나 정답이 없는 문제를 당면하면 풀고자 하는 의욕조차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입시를 위한 암기 내지는 수렴적 사고만을 요구하는 교육 방식으로는 국제 경쟁력에서 앞서 갈 수 없다. 이런 관점에서 올바른 교육을 위하여 고민하는 교육 현장,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제 올바른 교육을 위하여 선생님들의 변화가 필요하다.아무리 훌륭한 교육정책이라도 교사가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교육의 본질 회복과 정체성 회복을 위하여이땅의 모든 선생님은 시대의 변화를 바르게 읽고 올바른 교육관에 입각하여 실천하는 현장 개혁자이기를 기대하여 본다.
이번 스승의 날은 우울했던 예년과는 달리 오랜만에 밝은 소식이다.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나름대로의스승 존경의다양한 캠페과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매년 스승의 달이 있는 5월이 오면, 교원에 대한 밝은 면보다 어두운 면을 파헤쳐 스승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로 인하여 스승의 날 폐지와 함께 일부 학교는 휴교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연래 행사처럼반복되는 교사의 촌지문제는 대다수의 교원과는 무관한데도 불구하고 언론들은 앞을 다투어 대서특필하는 바람에 교사와 학부모 간의 신뢰는 한번에 무너지고 마치 모두 교사가 부도덕한 사람처럼 비춰고 말았다. 교사는 다른 집단보다는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하고 있지만 일부의 일을 모두에게 평가하는 것은 좀 더 신중히 하였으면 한다. 그 이유는 교사에겐 미성숙자인 학생이 스승의 모습을 그대로 배우고 닮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스승을 군사부일체로 존중하지 않았는가. 이번 교원단체와 시·도교육청의 스승 존경 풍토 조성을 위한 각종 행사는 이 같은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물론 교육행정 당사자가 벌이는 행사이긴 하지만 범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시·도민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시·도가 함께하는행사로 확산되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미 ‘참된 스승의 날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의 참여도를 보고, 스승과 학생,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존경하는 청렴한 학교문화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선생님 존경 캠페인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 대부분의 학교행사는 스승에 대한 편지와 카네이션 달아 들이기 등이지만 학생들의 참여만큼이나 학부모, 일반인들 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은사님 찾아뵙기, 감사 편지보내기, 감사 전화·문자드리기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에 동참할 때 진정한 스승존경 풍토는 확산되리라 믿는다. 누구나 자신을 가르쳐주고 보살펴준 스승은 많다. 이러한 스승을 모두 존경할 순 없지만 그래도 대부분의스승은 부모만큼이나 고마운 분임에는 들림 없다. 학창기에 방황과 좌절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바르게 지도하고 치료할 수 있는 좋은 멘토는 바로 교사이며, 교사와 학생 간은 부모님과 친구에게도 못할 말을 스승과 제자라는 이름으로 소통이 가능한 관계인 것이다. 그래서 학생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삶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고 사랑과 용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사제의 정이요 관계인 것이다. 인간의 삶에는 반드시 좋은 멘토가 필요하다. 이러한 좋은 멘토를 학창기에 만나는 것은 성공적인 삶에는 더욱 중요하다. 그러므로 좋은 스승을 멘토로 만드는 것은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만큼 자신이 스승과의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스승 또한 이런 제자를 만나는 것이 보람을 갖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언젠가 이런 스승존경 풍토가 서서히 무너지고 말았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그야말로 옛말이 되었고 교사는 단지 지식의 전달자로 변하고 말았다. 급기야는 학생들이 학교 교사보다 학원 교사는 잘 따르고 존경하는 세상이 되어 학교 공부보다는 학원 공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처럼 교육은 교사의 존경심 없이는이루어질 수 없다.교사의 존경심은 우리교육이 교육 수요자로부터 잃어버린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교사는사랑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학생은 교사의 가르침을존중과 고마움으로 배워야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있는 것이다.
서림초(교장 이병로)는 효경의 달 5월을 맞아 체험중심 경로효친교육 강화를 위해2일부터 6일까지 학년별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효교육프로그램을 학교 자체적으로 구안 지도하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새로운 스마트사회를 주도할 인재의 핵심역량이 되고 있는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교육지표를 '바른 품성 알찬 실력 미래여는 충남 교육'으로 설정하고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지향하고 있는데 특히 5월을 효경의 달, 매월 8일을 효경의 날로 지정하여 학생들의 바른 품성 함양을 위해 '바른 품성 5운동'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서림초는 바른 품성 5운동의 영역인 '공경하기'교육의 구현을 위해 전 학년 804명의 학생들이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교과활동 시간을 이용 지도함으로 부모님에 대한 공경과 효도에 대해 생각해보는 교육시간을 갖게 되었다. 카네이션 만들기 이외에도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게 부모님 직장 찾아가보기, 부모님께 편지쓰기, 부모님 모습 그리기 등 많은 교육프로그램이 효경의 달 및 효경의 날을 맞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서림초는 "효자, 효녀가 되겠습니다"라는 효 인사말을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인사말로 사용하고 있으며 학교 자체에서 구안 발간 활용하고 있는 생활본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의도적으로 효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어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장은 “효는 만행의 근본이라 생각하여 초등학교 시절부터 체계적이고 의미 있는 효 교육을 실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효경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효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선거공약이기도 했던 ‘교사잡무 제로구현’이 구체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학교에 ‘사무위임․전결규정’이 시달된 것. 예컨대 30만 원 미만이면 그전 교장에서 교감까지만 결재받으면 되는 식이다. 원로교사(만 55세 이상)지만, 문예지도를 하고 있는 나로서도 반갑고 환영할만한 일이다. 한편으론 문인의 한 사람이기도 해 그런 일들을 아직까지는 의욕이 넘쳐나게 하고 있어 그렇다. 그런데 그런 일들을 아예 그만 둬버릴까 하는 유혹이 불쑥 치밀곤 한다. 소위 ‘임시전도’ 때문이다. 임시전도란 학생들의 백일장 참가여비를 교사에게 임시로 지급해주고, 다녀온 후 영수증을 첨부하여 정산하는 행정 절차를 말한다. 물론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학교예산을 쓰는데 한치의 빈틈이나 소홀함이 있어선 안 될 것이다. 쓴 돈에 대한 영수증 첨부 등도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거기엔 시대에 맞지 않는 구태의연하고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 깔려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문제는 그런 임시전도말고 여비정산 방법이 있는데도 무슨 이유인지 그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생들에게 여비를 직접 주고 도장을 받아 처리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그것은 내가 20년 넘게 백일장을 인솔하면서 본 학생여비지급 방식이기도 하다. 나는 일개 교사라 회계법에 대해선 잘 모른다. 학생여비 지출방식에 그 두 가지가 있는지, 아니면 임시전도가 적법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사실이 있다. 그런 행정편의주의가 교사의 잡무가중은 물론 의욕을 꺾어 결국 학생들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진다는 점이다. 작년부터인가, 그나마 행정편의주의는 극에 달한 느낌이다. 어찌된 일인지 임시전도의 학생여비가 교사 계좌로 입금되고 있어서다. 이는 교사가 자기 통장에서 인출하여 학생들에게 백 원 단위까지 일일이 나눠주라는 말이다. 학교회계의 투명성 어쩌고 하는데, 도대체 그 동안 얼마나 해먹었길래 기만 원의 학생 백일장 여비까지 계좌입금인지 분통터질 노릇이다. 그러고도 교사 업무 경감 운운해도 되는지 묻고 싶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교사들이 한가하거나 할 일 없는 줄 안다면 그것처럼 큰 착각도 없을 것이다. 임시전도가 적법하다해도 문제는 남는다. 학생 교육활동에 드는 여비인데도 정작 수업료 납부와 함께 일정한 권리가 생기는 학생들 입장에선 전혀 모르는 예산(교수학습활동비)이 지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임시전도는 교육의 한 주체인 학생들에게 여비를 직접 못줄 이유가 없는데도, 어른들끼리 ‘은밀하게’ 처리해버리는 지출방식인 셈이다. 학교운영위원회의에 학생대표까지 참여시킨다는 세상인데, 왜 학생들이 본인의 학교외 교육활동 경비를 직접 수령할 수 없는지 나로선 이해할 수 없다. 전국의 많은 교사들이 백일장 등 이런저런 대회참가 학생들에 대한 지도의욕을 잃고 아예 손을 뗀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우선 나부터 교사를 한없이 초라하고 번거롭게 만드는 지금과 같은 임시전도에 계좌입금 방식의 여비지급이라면 학생 인솔을 하고 싶지 않다. 당국은 하루속히 개선책을 마련, 교사들이 학생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주기 바란다.
인천도화초는 ‘1학교 1고문 변호사’제 운영을 위하여2일, 서도화 변호사를 인천도화초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서도화 변호사의 위촉은 한국교총과 대한변호사 협회의 ‘1학교 1고문 변호사제’ 체결에 의한 것으로, 교권침해로 이어지고 있는 사항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폭력사안 발생 시 저소득층학생에 대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또한 학교고문변호사는 학교 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하며, 1일 명예교사로써 법률 교육의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변호사간 멘토-멘티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같이 학교고문변호사의 위촉과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 교육 외적인 일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과 인성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적 풍토를 육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학력저하를 이유로 2002학년도부터 폐지된 고입 선발고사 부활을 추진하자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저지에 나섰다. 전교조 경남지부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남지부, 교수노조 부울경지부 등 21개 시민사회단체는 3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고입 연합고사 부활저지를 위한 경남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고입 선발고사를 둘러싼 교육당국과 대책위의 입장은 정반대다. 고입 선발방식을 보면 현재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의 도(道) 가운데 유일하게 경남만 시험없이 내신성적만으로 고교생을 뽑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경남 고교생들의 수능성적이 2년 연속으로 전국 최하위에 머무는 등 2000년대 이후 학력수준이 저하된 원인을 고입 선발고사 폐지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2002학년도부터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고교생을 뽑기 시작한 시점과 학력저하 시점이 일치한다면서 햑력향상을 위해 고입선발고사 부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월말까지 고입 전형방법 개선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지난해 7월 취임한 고영진 교육감이 학력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내놓은 만큼 도교육청이 앞으로 고입 연합고사 부활 분위기 조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대책위는 도교육청이 자녀들의 학력향상을 바라는 부모들의 막연한 기대심리를 노려 학생들을 경쟁으로 몰고가는 연합고사를 부활시키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대책위가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경남지역 교사 535명과 학생 632명, 학부모 8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의 60%, 학부모의 58.9%, 학생의 76.64%가 연합고사 부활에 대해 '적극 반대한다' 또는 '대체로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 교사의 64.32%, 학부모의 54.04%, 학생의 74.36%가 연합고사 부활이 '학교 현장에 매우 또는 대체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책위는 "경남 학생들의 학력저하 원인은 잘못된 교육정책의 때문이지 연합고사가 없어서가 아니다"면서 "교육주체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연합고사 부활시도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