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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7. 철학(哲學)은 처락(處樂)이다 - 인문학기행 - ⑬ 인문ㆍ자유교육 ‘사람임’에서 ‘사람됨’이 필요한 시대이다. 실제적 지식만을 강요하는 시대에서는 나와 관련된 그 모든 것이 ‘수단’이 된다. 실용적 지식을 수단으로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갖는 입신양명과 출세가 보편적 가치가 된 사회라면 ‘병든 사회’임이 분명하다. 계속(ing) 치료(heal)해야 하는 사회, 즉 힐링(healing)을 필요로 하는 사회는 치료가 끝나지 않은 병든 사회이기 때문이다. ‘병든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은 수단이 아닌 목적, 그 자체여야 한다. 서로 자신의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 ‘너와 나’를 이용한다면 인격적 만남은 이루어 질 수 없다. 모든 인간관계가 서로의 욕심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된다면 진정한 대화도 나눌 수 없게 된다. 마틴 부버(M. Buber)는 이런 관계를 ‘나-그것’의 만남으로 규정한다. ‘나-그것’의 만남을 중시하는 사회는 인격적 만남이 아닌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병든 사회이다. 서로를 이용하고, 자신을 중심에 놓은 사회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caring)란 없다. ‘병든 사회’, ‘인간을 수단으로 보는 사회’, ‘나-그것의 사회’를 극복하여 참된 ‘인간됨’의 사회로 회귀할 수 있는 방법은 인문학적 소양을 통해서 가능하다. 문학, 역사, 철학의 자유교양교육(liberal education)은 합리적인 이성 계발을 통해 ‘참인간됨’을 실현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인문학은 지식(知)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지혜(智慧)를 갖게 해준다. 감정이 조절되지 않는 사회, ‘갑(甲)’질이 만연하는 사회는 나(人)를 다스릴 격(格)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다. 명성이 높다고 인격(人格)이 높은 것은 아니다. 인격 없이 명성만 높은 사람은 갑(甲)질을 한다. 명성(名聲)이란, 소리(聲)나게 이름(名)을 부르는 것이기 때문에 불러주지 않으면 그 명성은 사라지는 것이다. 명성은 쉽게 무너질 수 있다. 겸손하고 양보하는 마음은 인격을 완성하는데 있어 절대 필요한 양식이다. 이러한 인격완성의 양식이 떨어지면 사람들은 교만해 진다(John Ruskin). 인격은 인성을 형성하게 해준다. 인성(人性)이란, ‘마음의 바탕이나 사람 됨됨이의 성품’을 말한다. 공자는 인(仁)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己所不欲勿施於人(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베풀지 마라)’의 배려(caring)를 제시했다. 배려는 ‘사람됨’이라는 인품을 갖도록 하는 척도이다. [PART VIEW] 인품을 계량화한 봉사활동, 윤리점수 등으로 좋은 대학을 갈 수는 있겠지만, ‘따뜻한 사람 냄새’는 없다. 병든 사회일수록 계량화된 인격이 후한 점수를 받는다. 병든 사회의 치료는 인격과 인성을 중시하는 인문학적 소양으로 가능하다. 인문학은 지식(知)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지혜(智慧)를 갖게 해준다. 박사라 하더라도 지혜롭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지혜를 통해 나의 내면의 세계를 좀 더 풍요롭게 해야 한다. 이것이 하버드대 덱스터 게이트(Dexter Gate)의 명문 ‘Enter to Grow in Wisdom(들어 와서는 지혜를 배워라)’, ‘Depart to Serve better Thy Country and Thy Kind(떠난 후 더 나은 그대들의 세상과 인류를 위해 봉사하라)’의 의미일 것이다.
□ 유형별 기본 생활습관 지도, 이렇게 해 보세요. ① 무단지각 지도 교사들의 골칫덩어리 중 하나가 ‘상습적 지각’이다. 별다른 말썽은 부리지 않는데 ‘지각’만 하는 경우가 특히 그렇다. 이런 학생들 중 일부는 ‘지각’에 대해서 너무 엄격하게 다루거나 혼을 내는 경우, 아예 학교를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서 세심하게 지도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지각을 자주 하는 학생은 교사에게 꾸중을 듣고 다른 학생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좌절감이나 소외감을 갖기 쉽다. 본인 스스로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생활습관은 학교생활에 대해서 흥미를 잃게 하고 문제행동을 점점 야기시켜, 다른 비행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무단지각은 반드시 바로잡아줘야 할 생활습관 중 하나이다. ● 지도방안의 예 _ 잠자고 있는 시간관념을 일깨워주자 아침의 ‘1분’은 오후의 ‘1분’과는 너무 다르다. 정해져 있는 시간에서 ‘1분’만 늦어져도 지각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만약 8시 20분까지 등교를 해야 한다면, 학교에 도착하는 시간부터 역순으로 언제까지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야 하는지, 그럼 적어도 몇 시에는 집에서 출발해야 하는지, 집에서 그 시간에 출발하기 위해서는 몇 시에 일어나야 하는지를 추적해본다. 여학생들의 경우, 머리감는 시간, 옷 입는 시간, 치장하는 시간 등 세세하게 분류하여 소요시간을 적어보고, 이를 토대로 집에서 출발해야 하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많은 ‘시간관념’을 바로잡아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원인 ▶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습관 ▶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가짐 ▶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늦잠 자는 경우 ▶ 시간관념이 부족하여 학생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지 못함 등 지도 방안 ▶ 지각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 ▶ 늦지 않고 제시간에 도착해야 함을 인식시킴 ▶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가 있는 경우 원인을 알아보고 부정적인 정서 해소 ▶ 혹시 가정에 관한 일(동생을 돌봄)로 늦는 경우, 격려나 칭찬하고 해결 방안을 조언 등 ② 바른말, 고운 말 사용하기 지도 우리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마음을 비추는 거울임을 인식하고, 바른말, 고운 말을 사용하여 품위 있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 지도방안의 예 _ ‘욕’을 해야만 한다면 ‘제대로’ 욕하자 ‘욕’은 살아가면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사람의 말이나 배설물은 한번 쏟아내면 주워 담을 수 없다. 사람들은 아무 곳에서나 배설을 하지 않는다. 정해진 장소에서 쏟아내는 배설은 본인에게도 시원하고, 타인에게는 아무런 욕을 먹지 않는다. 욕도 마찬가지다. 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의 ‘욕’은 자신을 보호할 수도, 잘못된 행위에 대한 저항으로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아무 때나 사용하는 욕은 아무 곳에서나 배설하는 것처럼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행위임을 설명한다. 지도 방안 ▶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높임말을 쓰도록 한다. ▶ 비속어, 욕설 사용 실태 조사를 실시한 후 욕설을 의미 등을 안내하고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더불어 학급회의를 통해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 ▶ '바람직한 학생 언어, 사랑의 교사 언어(2013, 교육부)’ 활용 :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 → 찾기 마당 → 순화어 ▶ 남을 흉보거나 별명을 부르지 않도록 지도 등 ③ 금연지도 [PART VIEW] 학교에서 가장 어려운 생활지도 중 하나가 금연지도이다. 요즘엔 초등학교 때부터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아서 하루아침에 금연을 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금연지도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청소년기에 흡연을 하는 학생들의 대다수는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해소할 목적이 많다. 때문에 ‘처벌’보다는 ‘심리적 치료’를 먼저 실시하고, 스스로 금연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도방안의 예 _ ‘금연’은 힘든 것이라는 인지시키자. 금연은 어른들도 힘들다. 하물며 흡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뭔가 어른이 되었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다. 또한 많은 학생들은 언젠가는 ‘금연’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만, 실천하기가 힘들고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할 뿐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금연’은 어려운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금연을 실천하다가도 곧잘 유혹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시킨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내가 그렇지, 뭐’라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유혹에 빠졌을 뿐, 실패는 아니야. 다시 시작하자’라며 마음을 다잡고 포기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그래야 학생은 ‘난 의지가 부족해’, ‘난 안되는 놈이야’라는 부정적 생각에서 벗어나 실천의지를 가질 수 있다. 지도 방안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재단에서 만든 END(Experience New Days)동기유발 프로그램 활용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등의 전문기관 프로그램 도움을 받아, 금연에 필요한 기구뿐만 아니라 흡연하는 학생들의 심리적인 치료까지 병행하도록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추진 ?금연지도는 흡연학생에 대하여 학부모 동의를 얻고, 가정과 연계하여 흡연여부 진단을 위한 사람의 뇨증 코티닌 (Cotinine)검사를 권하고 싶으며, 흡연학생들을 파악하여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지도하고 필요한 경우, 학부모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임. ?부모가 자녀의 흡연을 방조하는 경우에는 아동학대로 처리할 수 있다고 보며, 흡연의 기준이 광범위하므로 정확히 흡연 관련 규정을 만들어 적용해야 함. ?부모가 없는 학생들보다는 부모가 있는 학생들 먼저 가정과 연계하여 금연지도를 하는 것이 효율적임. 필요할 경우, 가정방문, 학부모 내교 등을 통하여 지도하도록 함. ■ 프로필 현)경신중 교사 현)전국생활부장포럼 대표 전)교육부 학교폭력예방기본계획 연구위원
문제|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학생중심교육 강화 방안 ○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는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 자율과 공존 및 협력의 교육이다. 장차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 학교는 학생이 마음껏 배우고,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아울러 서로 권리를 존중하고, 협력하며, 삶을 배워 나갈 수 있는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학생중심교육 강화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Ⅰ. 서론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학습자로서의 주체성 확립과 더불어 사는 사회 일원으로서의 사회성 확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인간은 ‘배움’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달하며, 사회는 ‘교육’을 통해 구성원이 사회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배워 나가도록 돕고, 지원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학생중심교육 강화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Ⅱ. 학생중심교육의 제한점과 방향 1. 학생중심교육의 제한점[PART VIEW] 그 동안 우리 교육은 짧은 기간 안에 교육의 양적 팽창을 이루면서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교육이 더 나은 학벌과 사회적 위치에 먼저 도달하기 위한 수단이 되면서 과도한 교육비 부담과 소모적인 입시 경쟁을 초래하였고 이로 인해, 교육은 학생중심의 교육으로서 미래를 만들어 가는 ‘희망’이 되지 못하고 학생들에게 ‘고통’을 주는 수단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세계 최장의 학습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서도 배움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삶을 가꾸는 능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교육은 혁신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학생중심교육이 되어야 한다. OECD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의 핵심 역량으로 ‘지적 도구 활용 능력’, ‘협력과 갈등 관리 등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생애 계획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는 자율적 행동 능력’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서구 사회를 따라잡기 위해서 이윤과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줄 세우기 경쟁 교육은 이러한 미래 인재들을 길러낼 수는 없다. 2. 학생중심교육의 방향 첫째,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학습자로서의 주체성 확립과 더불어 사는 사회 일원으로서의 사회성 확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둘째, 인간은 ‘배움’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달하며, 사회는 ‘교육’을 통해 구성원이 사회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배워 나가도록 돕고 지원해야 한다. 셋째, 자율과 창의성을 기르는 민주적인 교육, 지성?감성?인성의 균형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교육으로의 전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 및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실시되어야 한다. 넷째,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학생중심교육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균등하고 질 높은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고,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여건을 마련하여,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교육 정상화 및 혁신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Ⅲ. 학생중심교육 강화 방안 1. 학생중심교육에서 최우선적으로 강화되어야 할 것은 실천적 인성교육이다. 첫째,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의 관계 회복을 위한 교원의 윤리적 실천 운동이 전제되어야 하고, 사제 간 및 가족 간의 ‘대화 시간 갖기 운동’을 전개함은 물론, 취학 전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예비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둘째, 회복적 생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회복적 생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교육공동체의 관계 회복을 위한 동아리 운영 등을 활성화하고, 회복적 생활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며, 교육공동체의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셋째, 공감과 치유 중심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학교폭력예방 표준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상담을 체계적이고 맞춤식으로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 넷째, 인터넷,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법도 교육하여야 한다.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합숙 치유 캠프를 운영한다든가,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여하는 ‘스마트폰 이별 주간 자율 운영’ 등을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2. 학생중심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인권 실현과 학생자치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첫째, 학생인권보호와 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인권 감수성 신장을 위한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학생인권침해 상담 및 구제 활동을 강화하며, 학생인권 실천 계획에 대한 이행 실태 등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안정적인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한다. 둘째,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한다. 학생 스스로 만드는 민주적 학교(급)생활 협약을 제정하여 실천하도록 하고,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교별 예산도 편성하여 지원한다. 또한, 학급-학교-지역-시(도)단위를 연계함으로써,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셋째,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활기찬 학습활동이 보장되도록 한다.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생활 중심의 아침시간을 보내고 등교할 수 있도록 시간을 운영하고, 적정한 점심시간과 휴식시간 등을 확보하여 제공함으로써, 심신이 건전하고 안정된 가운데 학습할 수 있게 함으로써 행복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 민주·평화·세계시민교육을 적극 실시함으로써, 학교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첫째, 학교현장에서 평화교육과 통일교육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평화 감수성이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소통과 공감이 잘 되는 평화로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통일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학교 단위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 기본생활습관교육을 강화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질서의식을 고취하고 실천함으로써, 시민으로서의 도리를 다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등을 강화함으로써,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교원들도 노동인권교육 직무 연수 등을 개설하여 운영함으로써, 교원들의 전문성을 신장하도록 하며, 민주시민교육 관련 기관과 학교의 협력 프로그램 등도 마련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학교민주주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한다. 교육청은 학교민주주의 지표와 지수 개발 등을 통하여 적용함으로써, 학교민주주의가 체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도 교직원의 학교정책 참여 방식을 다양화함으로써, 역동적이면서도 활력에 넘치는 민주적인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넷째, 남녀양성이 차별 없이 조화를 유지한 가운데, 함께하는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양성평등 기반 마련을 위한 양성 공감 체험교육을 강화하고, 여성리더십 개발을 위한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여 제공하는 등 여성 관련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다섯째,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강화를 통한 국제이해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세계시민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교육청 단위에서는 해외 학교와의 온라인 수업 교류의 기회를 만들어 제공하고, 제2외국어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여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교에 적합한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적극 지원한다. 4.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교육과정으로 인정하고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첫째, 시?도교육청 차원의 진로진학센터를 확대하고 그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한다. 진로 및 전공 적성 개발을 위한 진로체험학습을 활성화하고, 교사 대상 진로상담 연수를 강화하여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문 대입상담사와 진로상담사(교사)를 배치하여 진로와 직업교육이 내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둘째,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교육과정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고,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셋째, 인문·교양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한다. 인문·교양교육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인문적 소양과 가치가 학교현장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교원연수도 강화한다. 넷째,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 특성화고의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 있게 하고, 일반고 학생을 위한 특성화고 방과후 기술교육과정과 직업위탁교육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다섯째, 학교 체육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학교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자율 체육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선수 권익 보호 및 학교 운동부의 교육적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과 즐거움, 정서적 안정 등을 통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 학생중심교육의 실현을 위한 창의교육은 수업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야 한다. 질문하고, 토론하고, 협력하는, 활기 넘치는 수업이 교실의 일상적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하고, 교육 참여의 기회가 다소 제한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없어야 한다. 또한,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이며,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주체로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변화되어야 한다. 첫째, 학교는 교육과정은 물론이고, 교수-학습 및 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활동 등을 통해 감성을 살리며, 자율적으로 살아가는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친구를 배려하고 돕는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교육청은 행정 업무의 획기적인 감축 등 제반 여건 조성을 통해 교사가 수업과 연구에 전념하며, 자신의 역량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창의교육이 가능한 수업 환경의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 셋째, 기초학력이 미흡한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이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넷째, 장애학생들이 일반학생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우선적인 지원을 하여야 하며, 다문화가정 자녀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잘 성장하도록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하여야 한다. 다섯째,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밖청소년에게도 충분한 배움의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여섯째,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모든 아이들이 유아 시기부터 평등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곱째, 학생회나 동아리 등 학생자치활동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해야 하며, 교사들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토론과 협의를 통해 교육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덟째,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형식적으로 참여하거나 보조만 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당당한 교육 주체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회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해야 하며, 시민의 교육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 6. 학생중심교육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으려면 학교 내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밖청소년들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학교 밖의 인적?물적 자원들도 적극 활용되어야 한다. 첫째, 학교나 교육청은 지역주민과 시민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학교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주민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내는 거버넌스 체제의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둘째,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지역의 아이들과 주민이 하나의 교육공동체 속에서 어울리는 ‘마을 결합형 학교’ 등을 만들어, 학교보다 더 큰 학교, 학교를 넘어선 학교가 되도록 해야 한다. 셋째, 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보호를 받으며, 안전하게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에서마저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학생들이 행복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 위험이 없는 안전한 시설,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급식 등이 전제되어야 한다. 7. 학생중심의 교육 활동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이 보장되어야 한다. 첫째,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 속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충실히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각종 교육 시설과 환경은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 둘째, 학교 주변의 유해 시설을 없애 학생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교교육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학생 대상 급식이 안정적으로 추진되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교급식을 안심하고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학교폭력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학교폭력을 엄하게 다루어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학생과 학생 사이에 평화로운 관계를 조성하여 ‘우정이 있는 학교’ 조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Ⅳ. 결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서, 우리 아이들 교육에 절실하게 필요한 양분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여야 할 때이다. 정말로 우리 아이들은 학습자로서의 주체성 확립과 함께하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지도 다시 한 번 더 점검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오랫동안 학생보다는 학교와 가정의 기성세대 입장에서 교육이 계획되고, 전개되어 온 교육문화를 이제는 적극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학생중심교육문화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때이다. 그동안 고민하여 온 교육현장의 과제를 교육문화의 실제적 변화와 단계적 노력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배우며, 함께 나누는 학교의 참 주인으로서 학생 중심교육 실현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및 교육당국이 지금보다 훨씬 더 돕고 지원해야 할 때이다.
[문제] 다음은 동기이론과 학습이론에 대한 설명이다. 다음 제시문을 참고하여, (1) 수행목표지향성과 숙달목표지향형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숙달목표지향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하시오. (2) 작동적조건화설의 기본입장과 간헐강화계획 4가지를 설명하고, (3) 반두라의 사회인지학습이론의 특징과 교육적 시사점을 논하시오. 끝으로 (4) 정보처리이론의 정보저장소(단기저장소, 장기저장소)의 특징을 설명하고 부호화 전략을 설명하시오.【총 20점】 [제시문] 캐롤 드웩(Carol Dweck))은 목표에는 수행목표와 숙달목표가 있다고 했다. 지능의 실체 이론을 믿는 사람에게는 수행목표가 있다. 반면 지능의 증가이론을 믿는 사람에게는 숙달목표가 있다. 수행 목표란 어떤 것을 이루어내려는 수행력에 주목하지만 숙달목표는 배워나가는 학습력에 주목한다. 만약 영어 수업을 들으면서 A학점을 받아 친구들로부터 높은 평가 받기를 중시한다면 이는 수행목표다. 반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공부해보겠다고 한다면 숙달목표를 가진 것이 된다. 드웩은 이 두 가지 목표가 모두 성취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 중 숙달에 이를 수 있는 것은 숙달목표다. 숙달목표를 가진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인가를 잘한다고 느끼지 않아도 계속 노력한다. 그들의 목표는 자신의 영리함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고 계속 학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PART VIEW] ? 행동주의는 정신 혹은 인지는 행동의 부산물이고 행동의 변화만이 학습이라고 본다. 또, 모든 행동은 학습되고 수정될 수 있다. 따라서 교사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행동수정기법을 사용하여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 반면에 사회인지학습이론은 조작적 조건형성의 원리를 이용해서 모방을 통한 인간의 사회학습을 설명하면서도 상징화나 기대와 같은 인지과정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행동주의에서 인지론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이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두라(Bandura)는 사람들이 부지불식간에 주변 사람 또는 어떤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사례로부터 태도를 모방하는 것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학습되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실험실과 같이 통제된 상황과는 달리 자연적인 사회적 환경은 개인이 모델의 행동과 모델 행동의 결과를 통해서 복잡한 기술이나 능력을 학습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정보처리이론에서는 인간의 사고가 수많은 정보들로 조직화되어 있으며, 사고과정이 곧 정보처리 과정이라고 본다. 정보처리학자들은 인간을 정보처리체계로 가정하고, 지식의 문제를 정보의 입력-출력(input-output)관계에서 설명하고자 했다. 발달의 정보처리이론가들은 정보처리체계가 일상이나 특별한 사건 가운데 어떻게 작동하고,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초점을 두면서 이러한 변화들에게 가해지는 발달적 제약들은 어떤 것인지를 밝히고자 했다. 이들은 새로운 정보가 투입되고 저장되며 기억으로부터 인출되는 방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습자의 내부에서 학습이 발생하는 기제를 설명해 준다. [배점] ? 답안의 논리적 구성 및 표현 [총 4점] ? 논술의 내용 [총 16점] - 수행목표지향성과 숙달목표지향형의 차이점과 숙달목표지향성 증진 방안 [4점] - 작동적조건화설의 기본입장과 간헐강화계획 4가지 설명 [4점] - 반두라의 사회인지학습이론의 특징과 교육적 시사점 [4점] - 정보처리이론의 정보저장소(단기, 장기)의 특징을 설명하고 부호화 전략 설명 [4점] [모범답안] 1. 서론 교사가 학생의 차이를 낳는다. 교사가 어떤 지식과 전략을 가지고 학생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성취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학업성취에 있어 학습동기와 학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밝히고 있는 학습이론을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교사는 이에 대한 지식을 갖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여 학생들의 동기 수준을 극대화하고 효율적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한다. 2. 본론 1) 수행목표지향성과 숙달목표지향형의 차이점과 숙달목표지향성 증진 방안 [4점] 드웩에 따르면 목표에는 수행목표와 숙달목표가 있는데 개인마다 지향하는 목표가 다르다. 수행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은 지능은 고정적이라고 보며 어떠한 과제를 수행할 때 외재적인 동기가 높아 자신의 능력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 피상적이고 기계적인 정보처리 전략을 사용한다. 또한 과제의 실패 시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원인을 돌리고 후속 과제의 수행은 낮아진다. 반면 숙달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은 지능은 변화 가능한 것이라고 보며 과제 수행 시 내재적 동기가 높아 자신의 능력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심층적인 정보처리전략을 사용하며 실패 시 실패의 원인을 자신의 노력 부족으로 돌리고 후속 과제의 수행은 증진된다. 이렇듯 학습 시에는 숙달목표를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숙달목표를 증진시키기 위해 첫째, 보상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둘째, 성취수준에 따른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셋째, 학습과제는 적정 수준의 곤란도를 가져야 하며 넷째, 실수와 오류를 정상적인 학습의 일부로 취급해야 한다. 2) 작동적조건화설의 기본입장과 간헐강화계획 4가지 설명 [4점] 작동적 조건화설은 인간은 목적을 가지고 행동함을 기본입장으로 한다. 따라서 어떤 행동을 한 후 후속자극으로 강화를 받으면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만 처벌과 같은 부정적 자극을 받게 되면 더 이상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는다. 이 때 강화에는 행동을 할 때마다 강화를 제공하는 계속강화가 있고 간헐적으로 강화를 제공하는 간헐적 강화계획이 있다. 그리고 간헐강화계획은 다시 네 종류로 나뉜다. 첫째, 고정간격강화계획이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반응과 상관없이 강화가 주어지는 것이다. 둘째, 변동간격강화계획으로 일정한 평균시간을 중심으로 강화가 주어지는 것이다. 셋째, 고정비율강화계획이다. 일정한 수의 행동을 하면 시간과 관계없이 강화가 주어진다. 넷째, 변동비율강화계획으로 평균수의 행동 즉, 반응을 중심으로 강화가 주어지며 가장 높은 반응률을 나타내는 강화계획이다. 3) 반두라의 사회인지학습이론의 특징과 교육적 시사점 [4점] 반두라의 사회인지학습이론은 행동주의에 인지주의를 추가한 이론으로 관찰이나 모방, 대리강화를 통해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또한 환경과 행동, 개체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호작용한다. 사회학습이론의 과정은 모방하려는 모델에 주의를 기울이는 주의, 관찰된 내용이 기억되는 파지, 관찰된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재생, 행동에 강화를 받는 동기화의 4단계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이론이 주는 교육적 시사점은 첫째, 교사가 학생들에게 솔선수범을 보임으로써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한다. 둘째, 학생들이 모방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제시한다. 위인이어도 좋고 또래의 모범이 될 만한 학생이어도 좋다. 셋째,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행동을 하면 강화를 받고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면 처벌받는다는 것을 주지시킨다. 4) 정보처리이론의 정보저장소(단기, 장기)의 특징을 설명하고 부호화 전략 설명 [4점] 정보처리이론은 새로운 정보가 투입되고 저장되며 기억으로부터 인출되는 방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습자 내부에서 학습이 발생하는 기제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투입된 정보는 정보저장소에 저장되며 정보저장소는 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성된다. 단기기억은감각기억에 기억된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전이된 것으로 정보를 20초에서 30초 정도 파지할 수 있고 기억의 범위는 5개에서 9개이다. 작업기억에서 자동화나 청킹을 통해 정보는 장기기억으로 전이된다. 장기기억은 영구적인 정보저장소이고 기억의 범위도 무한정으로 제한이 없다. 장기기억에 저장된 지식은 선언적, 절차적, 조건적 지식이다.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이시키기 위해 필요한 인지과정은 부호화다. 부호화란 새로운 정보를 유의미하게 기억하기 위해 그 정보를 이미 장기기억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와 관련짓는 인지전략이다. 부호화의 종류에는 첫째, 정보를 일정한 범주로 묶는 조직화 기법이 있다. 둘째, 새로운 정보의 의미를 심화시키고 확장하는 정교화 전략이 있다. 셋째, 정보를 시각적인 형태로 변형하는 시각적 심상형성, 넷째, 기억을 효과적으로 잘 하기 위한 여러 전략을 포괄하는 기억술이 있다. 3. 결론 학생들의 학업성취의 열쇠는 교사가 쥐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부진의 원인이 학업에 대한 낮은 동기와 효과적 학습 전략의 부재에 있는 만큼 교사는 학생들의 동기를 높이고 학습이혼을 잘 적용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관련된 지식을 탐구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개발하려는 자기장학의 정신과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필수적이다. [참고자료] 1. 목표지향성의 유형 목표지향성 이론은 목표지향성을 숙달목표(mastery goals)와 수행목표(performance goals)로 구분한다. 숙달목표는 학습과제 자체를 마스터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하고 능력을 높이며 도전적인 과제를 성취하는 데 주안을 두는 목표지향성이다. 학자에 따라 목표지향성을 과제지향성(task orientation), 학습목표(learning goal), 과제관여목표(task involved goals)로 부르기도 한다. 한편 수행목표는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능력이 더 높다는 것을 입증 내지 과시하려고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이 낮다고 인식하는 것을 회피하는 데 주안을 두는 목표지향성이다. 학자들은 이 목표지향성을 자아지향성(ego orientation) 혹은 자아관여목표(ego involved goals)로 부르기도 한다. 정의/영향 숙달목표 수행목표 정 의 ?능력의 개념 ?성공의 정의 ?가치 부여 ?노력하는 이유 ?평가기준 ?실수에 대한 견해 변화될 수 있음 개선, 진보, 숙달, 창의성, 혁신, 학습 노력, 도전적 과제 시도 내재적 이고 개인적 의미 절대적 기준, 진보 여부 정보제공 정상적 학습의 일부 변화가 어려움 높은 성적, 남들보다 우수한 수행 실패 회피 자기의 가치 입증 규준, 다른 사람과 상대적 비교 실패 능력이나 가치가 부족하다는 증거 영 향 ?귀 인 적응적 귀인 -실패를 노력부족으로 귀인 -결과가 노력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 부적응적 귀인 -실패를 능력부족으로 귀인 ?정의(情意) 노력으로 성공시 : 자부심/만족감 경험 노력 부족 시 죄책감 경험 학습에 대한 긍정적 태도 내재적 동기가 높음 실패 시 부정적 정의 경험 인 지 심층적인 정보처리전략 활용 자기조절전략(계획수립, 성찰, 자기 점검 등) 활용 피상적이고 기계적인 학습전략 활용 행 동 개인적으로 도전적인 과제 선택 위험부담경향이 높고 새로운 과제 선호 타인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 쉬운 과제 선택 위험부담경향이 낮고 새로운 과제 기피 타인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음 2. 작동적 조건화설의 기본입장 1) 유기체의 능동적 반응에 관심 파블로프(Pavlov)의 고전적 조건화 이론은 단순히 자극에 의해서 유발되는 수동적인 반응(불수의적 행동)에 관심을 갖는 데 반해, 스키너(Skinner)의 작동적 조건화 이론은 스스로 방출한 능동적인 반응(수의적?작동적?조작적 행동)에 관심을 가졌다. 조작적 행동은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 유기체가 환경에 어떤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스스로 방출하는 능동적 행동이다. 조작(operant)이란 환경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스스로 방출한 반응을 일컫는다. 조작적 행동은 수의적 반응이다. 휘파람 불기, 걷기, 팔 흔들기, 글쓰기, 노래 부르기 등 대부분의 일상행동은 조작적 반응이다. 2) 후속자극의 효과 스키너는 유기체가 자발적으로 방출한 행동은 뒤따라오는 후속자극의 성질에 따라 그 발생빈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아동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긍정적인 후속자극이 수반되면 그 행동은 다시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어떤 행동에 불쾌한 부정적인 후속자극이 수반되면 그 행동은 점차 감소되어 결국 제거된다. 3)조작적 조건형성의 기본원리 유기체는 긍정적 결과(강화)를 얻을 수 있는 행동은 반복하고, 부정적인 결과(처벌)나 중립적인 결과가 수반되는 행동은 반복하지 않는다. 스키너는 자극과 반응 관계를 학습한다고 주장하는 손다이크의 시행착오설과 달리 반응-강화관계를 학습한다고 주장한다. 4) 작동적 조건형성(화) 후속자극에 의해서 어떤 행동을 조절하는 과정을 작동조건형성 혹은 작동적 조건화(operant conditioning)라고 한다. Skinner의 조작적 조건형성은 조작반응을 조건 형성시키기 위한 절차를 말하며, 조작적 조건형성의 핵심은 행동의 결과를 통제하여 조작반응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 3. 간헐강화계획 고정비율 강화계획 (FR) ?학생이 일정 수의 행동을 한 다음에 한 번씩 강화하는 것으로 과수원에서 사과 한 바구니를 딸 때마다 일꾼에게 1,000원씩 지불하는 경우이다. ?고정비율 강화계획은 강화를 받은 다음 즉시 얼마 동안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쉬는 현상이 벌어진다. .?20개의 반응을 한 뒤에 강화가 주어지면 강화의 비율은 20대 1이다.?완제품을 일정한 수만큼 만들었을 때마다 특정한 액수의 보수를 지불한다. 고정간격 강화계획 (FI) ?정해진 일정한 시간의 경과에 따라 한 번씩 강화하는 것을 말하며, 5분 고정 간격의 경우 5분이 지난 다음에 첫 번째 발생한 행동을 강화시켜 준다. ?고정간격 강화계획은 강화할 시간이 임박한 때에만 부지런히 반응하고, 그 시간이 지나면 다음 주기의 시간이 올 때까지 반응을 중단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 일정한 시일(예컨대 30일)이 지난 뒤에 월급을 지불한다. 변동비율 강화계획 (VR) ?일정 수의 행동을 한 다음에 한 번씩 강화하는 것이지만 그 비율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그때마다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변동비율 강화계획은 강화 후 중단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가장 높은 반응률을 얻을 수 있는 계획이다. . 밤을 새워가면서 도박하는 행위, 도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현상 변동간격 강화계획 (VI) 일정한 평균 시간을 중심으로 그때마다 시간 간격을 변경하여 강화하는 것으로 학생들을 꾸준히 공부시키려면 중간시험이나 학기말 시험을 늘 일정한 시간에 치르는 것보다 수시로 시험을 치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 낚시꾼이 고기가 언제 물릴지도 모르면서 종일 앉아 있는다. 4. 사회인지학습이론의 기본입장 1) 상호결정론 Bandura는 피아제와 마찬가지로 아동이 환경과의 상호작용과정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한다. 반두라는 환경(E), 개체(P), 행동(B)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상호결정론(reciprocal determinism)을 제안하였다. 상호결정론은 환경이 행동에 일방적인 영향을 준다고 가정하는 행동주의 견해와 다르게 환경, 개체, 행동은 서로 영향을 주는 동시에 영향을 받는다. 환경이 학습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학습자도 환경에 영향을 준다. 2) 관찰 중시 인간은 관찰(觀察)을 통해 지식?기능?전략?신념?태도 등을 습득하며, 모델로부터 행동의 유용성과 적합성을 학습한다. 모델링(modeling)은 모델에 대한 관찰을 통해 일어나는 행동적?인지적?정의적 변화를 말한다. 과거 모델링은 모방과 동일시되기도 했으나 모델링은 모방보다 훨씬 포괄적인 과정이다. 모델링에는 두 가지의 강화가 작용하는데, 행동의 결과로 받는 강화, 즉 직접강화(direct reinforcement)와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한 관찰을 통해 경험하는 일종의 이차적인 간접강화, 즉 대리강화(vicarious reinforcement)가 있다. 3) 대리강화 중시 모델링은 직접강화보다 대리강화를 더 중시한다. 대리강화가 작용하는 것은 관찰자도 모델과 같은 행동을 하면 역시 강화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期待)하기 때문이다. 대리적 강화란 직접적인 강화를 받지 않더라도 다른 아동이 보상을 받거나 벌을 받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강화를 받는 효과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보상받은 행동은 학습하게 되고, 벌받은 행동은 학습하지 않게 된다는 이론이다. 모델링에 작용하는 처벌도 직접처벌과 대리처벌로 구분할 수 있다. 5. 정보처리이론의 정보처리모형 1) 구성요소 정보처리이론은 정보와 관련된 인간의 내적 처리과정을 컴퓨터의 처리과정에 비유하고 있다. 정보처리이론의 구조는 정보저장소와 인지처리 과정의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정보저장소란 투입된 정보가 머무르는 곳이며, 인지처리 과정이란 각각의 정보저장소로부터 정보가 이동하는 것과 관계되는 처리과정을 의미한다. 2) 정보저장소와 인지처리과정 정보저장소는 컴퓨터의 기억저장장치에 해당되는데, 감각기억, 단기기억(작업기억), 장기기억으로 구성된다. 인지처리과정은 정보를 변환하고 전이하고 저장하는 정신과정으로, 컴퓨터의 소프트웨어에 비유된다. 인지과정에는 주의, 시연, 부호화, 인출이 있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과정을 인식하고 통제하는 과정이다.
1. 기획의 개념 교육청 생산 공문 문서는 주요업무계획 또는 선행교육예방계획 등과 같이 정책의 기본이 되는 문서인 기본결재문서와 기본결재문서에 따른 구체적 시행계획문서인 시행문(문서)로 구분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기획문서는 기본결재문서를 염두에 두고 있다. 기획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획은 목적 달성을 위해, 연구와 선택을 통해 의도적으로 준비하는 활동이다. 둘째, 어떤 목표를 정해서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행하는 구상, 제안, 실천의 모든 업무를 의미한다. 셋째, 어떤 대상에 대해 그 대상의 변화를 가져올 목적을 확인하고,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설계하는 것이다. 2. 기획과 계획의 차이 계획은 만들어진 명사적 Plan이며, 기획은 만들어가는 동사적 Planning이다. 이제 앞으로 해야 할 일의 내용이나 그 자체인 무엇을 결정하는 경우가 기획이라면, 이미 결정되어진 일의 내용을 어떻게 실시하느냐에 대한 구체적 실행 스케줄은 계획이다. ‘What to do?’에 답하는 생각이 기획이라면, ‘How to do?’에 답하는 방법은 계획이다. 계획이 일정을 잡는 것이라면, 기획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3. 기획의 과정 1. 목적(목표) 설정 _ 기획의 첫 번째 과정은 궁극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목표 설정은 기획이 달성하고자 하는 것에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다. 2. 상황 분석 _ 목표가 설정되면, 현존하는 자원과 미래의 상황을 연계시켜 문제점은 없는지, 상황 분석을 실시한다. 3. 대안 모색 _ 목표 설정 및 상황 분석이 끝나면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한다. 4. 대안 비교 및 평가 _ 대안들이 각각 실현될 경우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예측하고, 이러한 결과들이 얼마나 바람직한가를 평가한 후, 최선의 대안을 선택한다. 5. 계획 집행 및 평가 _ 넓은 의미의 기획과정은 선택된 대안의 효율적 집행과 평가를 포함한다. [PART VIEW] 4. 기획서의 구성 1. 목차를 통한 구조 분석 기획안은 기획안의 성격과 주체에 따라 다양한 구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 뼈대를 잡는 것이 가장 막연하고 당황스럽다. 기획안의 뼈대에 해당하는 목차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살펴보자. 다음은 기존 기획안 50여 개의 목차를 분석한 것이다. 구분 목차 유형 빈도 (多) 시행 주체 본청 지역청 유형 1 Ⅰ.추진 배경 → Ⅱ.추진 근거 → Ⅲ.추진 목적 → Ⅳ.추진 방향 → Ⅴ.세부추진계획 → Ⅵ.예산운용계획 → Ⅶ.추진 일정 → Ⅷ.기대효과 √ ○ ○ 유형 2 Ⅰ.추진 목적 → Ⅱ.추진 방향 → Ⅲ.추진 과제 → Ⅳ.추진 일정 → Ⅴ.참고자료 ○ 유형 3 Ⅰ.추진 배경과 목적 → Ⅱ.추진 방향 → Ⅲ.추진 방침 → Ⅳ.세부추진계획 → Ⅴ.예상 문제점과 해결 방안 → Ⅵ.기대효과 ○ 유형 4 Ⅰ.근거 → Ⅱ.목적 → Ⅲ.방침 → Ⅳ.세부추진계획 → Ⅴ.기대효과 √ ○ 유형 5 Ⅰ.추진 근거 → Ⅱ.추진 목적 → Ⅲ.추진 방침 → Ⅳ.주요 추진과제 → Ⅴ.추진 일정 → Ⅵ.기대 효과 √ ○ ○ 유형 6 Ⅰ.추진 배경 → Ⅱ.전년도 결과 분석 → Ⅲ.추진목표 및 방향 → Ⅳ.중점 추진계획 → Ⅴ.추진 일정표 → Ⅵ.행정사항 ○ 유형 7 Ⅰ.목적 → Ⅱ.근거 → Ⅲ.방침 → Ⅳ.세부추진계획 → Ⅴ.기대효과 → Ⅵ.행정사항 √ ○ 유형 8 Ⅰ.비전과 전략 → Ⅱ.추진 배경 → Ⅲ.목적 → Ⅳ.방침 → Ⅴ.세부추진계획 → Ⅵ.추진일정 → Ⅶ.기대효과 ○ ? ? ? ? ? Tip _ 분석 결과 및 시사점 본청과 지역교육청의 사업 기획안을 분석해 본 결과, 사업의 성격, 규모, 예산 여부, 작성자의 의도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한 구성 체제를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 기획서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구성요소는 추진 배경 또는 근거, 목적, 방향 또는 방침, 세부추진계획, 기대효과였다. 개요, 예산 운용 계획, 추진일정, 행정사항 등은 기획서의 성격에 따라 각기 달리 구성된다. 따라서 각 구성요소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작성하고자 하는 기획에 적합한 구성 체제를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 일반적인 시험 대비용으로는 유형 1의 Ⅰ.추진 배경 → Ⅱ.추진 근거 → Ⅲ.추진 목적 → Ⅳ.추진 방향 → Ⅴ.세부추진계획 → Ⅵ.예산운용계획 → Ⅶ.추진 일정 → Ⅷ.기대효과로 작성함이 무난하다. 2. 구성 요소 분석 목차가 결정되면, 다음은 정해진 목차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생각한다. 여기서는 일반적 시험 대비용으로 무난한 ‘유형 1’의 목차 구성에 따라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살펴본다. Ⅰ. 추진 배경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대체로 ▲ 사회 변화의 대응 ▲ 현안 문제의 해결 ▲ 교육 정책의 해결 등의 내용이 담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예시 1 ○ 교육 분야 청렴도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 확대 1. 비리 근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요구 수준에는 미흡 2. 교육계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맞물려, 교육현장 부패요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관심 증대 ▶ 예시 2 ○ 학교폭력 유형별 피해응답 건수 중 모든 학교급, 성별, 지역 등에서 언어폭력의 비중이 가장 높음 ▶ 예시 3 ○ 창조경제실현의 기반으로서, 인문소양을 겸비한 통섭인재양성의 필요성 증대 Ⅱ. 추진 근거 ‘추진하고자 하는 기반이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이다. 대체로 ▲ 관련 법규 제시 ▲ 관련 상위 계획 또는 공문을 제시한다. ▶ 예시 1 ○ 교육공무원승진규정 제41조 제④항(대통령령 제24423호, 2012.03.23) ○ 연구학교에 관한 규칙 제9조(교육부령 제1호, 2013.3.23) ○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승진가산점 평정 규정(서울특별시교육청 제2013?117호,2013.06.28.) ▶ 예시 2 ○ 2015 서울특별시 주요업무계획 ○ 2014 방과후학교 활성화 사업 추진 계획(방과후학교지원과-1025,2014.2.25.) Ⅲ.추진 목적 ‘문제 해결의 이상적 최종 목표 및 지향점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이다. ▶ 예시 1 ○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인권교육 활동 활성화 ○ 인권동아리 지원을 통한 존중과 배려의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 ▶ 예시 2 ○ 「공교육정상화법」 후속 조치 마련 및 학교현장의 차질 없는 시행 ○ 선행교육 근절 관련 각종 연수?홍보를 통한 교원?학생?학부모 인식 전환 Ⅳ-1. 추진 방향 추진 방향에는 실행의 제한 또는 포괄적 범위 및 추진 내용?방법?주체의 범위 등을 제시한다. 구체적?확정적인 사항은 방침으로 제시한다. ▶ 예시 1 ○ 대상 제시 : 기존 돌봄교실 참여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되, 학교별 여건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 ○ 비용 제시 : 기존 돌봄교실 및 전담인력을 활용하여 운영하고, 학교여건에 따라 급?간식비 등은 수익자부담 가능 ○ 방법 제시 : 기존의 지역돌봄기관 이용학생은 기존 기관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협력 ▶ 예시 2 ○ 운영 범위 제시 : 학생 동아리 형태 운영 등으로 성과를 확인 후, 점진적으로 확대 ○ 방법 제시 : 교육과정 상에서 추구하는 교육방법인 놀이, 조작, 협력 등 체험학습을 통해 놀이문화 확산과 연계되도록 운영 Ⅳ-2. 추진 방침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의 구성 요소로 주로 사용된다. 추진할 내용?방법?주체?대상?시기?예산 등을 개조식으로 제시하며, 구체적?확정적 실행의 제한 또는 범위를 제시한다. ▶ 예시 1 ○ 운영 기간 제시 : 학교별 방학기간 중으로 운영 ○ 운영 시간 제시 : 학부모의 수요(맞벌이 가정 등)를 최대한 반영하여 운영하되, 방과후학교와 연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 ○ 운영 방법 제시 : 무상프로그램을 1개 이상 제공하되, 방학 중 돌봄 운영시간을 고려하여 필요할 경우, 수익자 부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 ○ 대상 제시 : 기존 돌봄교실 참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되, 학교별 여건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 ○ 예산 제시 : 필요한 경우, 급?간식비 등은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하되,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 ▶ 예시 2 ○ 학교별 교육과정부장, 학년교육과정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 ○ 2015학년도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 ○ 연수내용은 2009 개정교육과정의 이해, 학교교육과정의 편성?운영으로 실시 세부추진계획 및 예산운영계획, 추진 일정, 기대효과는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학기 초,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걍, 뭐….”, “아, 몰라요.”, “아뇨. 아닌데요.” 등 정말 성의 없는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떨 때는 “됐어요.”, “선생님은 몰라도 돼요”라며 교사를 무시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좀 친밀해진 다음에 ‘그 때 왜 그랬는지’ 물어보면, 선생님은 자신의 일에 대해 알 필요가 없다고 여기거나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직 학생이니까…’라며 넘어가려고 해도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감정이 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교사인 내가 이를 무시하고 넘어간다면, 다른 곳에서도 이러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학생이 ‘말하기 싫어하는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준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태도나 행동, 말 등을 반드시 수정해 줄 필요가 있다. ● 문제 상황 : 교사와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며 무시하는 학생 선희는 선생님께 무례하게 굴기로 소문이 났다. 특히, 그 중에서도 담임선생님을 무시하는 정도가 심했다. 교 사 : 선희야, 오늘 무슨 일 있니? 표정이 안 좋구나. 얘기해 보렴. 선 희 : 아니에요. 선생님은 몰라도 돼요. 교 사 : 선희야, 아침에 엄마랑 다투었니? 선 희 : (귀찮은 듯이) 네네. 교 사 : 아니면 준비물을 안 챙겨왔어? 선 희 : (귀찮은 듯이) 네네. 교 사 : 뭐가 다 “네네”야. 선생님하고 얘기하기 싫으니? 선 희 : (귀찮은 듯이) 네네. 교사를 무시하는 말과 태도가 일상이 되어버린 선희는 자신의 말이나 태도가 얼마나 무례한지 알지 못한다. 선희의 태도가 점점 더 악화될 경우, 이것이 주변의 친구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쳐 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교사를 무시하는 방향으로 조성될 수 있다. 따라서 선희에게 어른과 이야기를 할 때 갖춰야 할 바른 태도를 알려주고, 이를 실천 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 학습자료 _ 자동차를 고친 노인 한 젊은이의 자동차가 길을 가던 중 고장이 나서 멈추었다. 난감해진 젊은이가 어떻게 할 줄을 모르고 있을 때, 마침 그 옆을 지나가던 노인이 ‘도와주겠다’며 말을 건네지만 젊은이는 거절했다. 노인이 뭘 알겠냐는 생각에서였다. 어떤 젊은이가 중고차 한 대를 싸게 샀습니다. 거의 굴러가지 않을 정도의 헌 차를 정성을 다해 수리한 끝에 누가 보아도 폼 나는 자동차로 바꾸었습니다. 그는 자기 기술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모처럼 기분도 내고 싶어서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강변을 따라 신나게 달리던 그는 잠시 휴식도 취하고, 식사도 할 겸 차에서 내렸습니다. 낯선 풍경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가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차에 올랐을 때, 그는 당황했습니다. 아무리 차에 시동을 걸어도 걸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도중에 엔진이 걸리는 듯싶더니 털털 거리며 또 다시 멎어버렸습니다. 그는 차에서 내려 엔진 뚜껑을 열고 고장 원인을 찾기 시작했지만, 결국에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차는 여전히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승용차에서 노인 한 분이 내리더니 고생하는 젊은이 옆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좀 도와줄까요? 젊은 양반.” “노인이 뭘 알겠소? 저리 비키고 가던 길이나 가시오.” 젊은이는 자신도 못 고치는 것을 노인이 어떻게 고치겠냐며 노인을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 시도해도 시동은 여전히 걸리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지켜보던 노인이 마침내 말했습니다. “젊은이, 내가 좀 도와주지.” 그는 손으로 엔진의 한 부분을 만졌습니다. “자, 이제 시동을 걸어 보시오.” 젊은이는 여전히 의심쩍은 얼굴이었지만,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 노인이 시키는 대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엔진이 ‘붕붕’ 소리를 내며 잘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까? 깜짝 놀란 젊은이가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노인이 어떻게….” 그러자 그 노인이 말했습니다. “내가 이 자동차를 만든 헨리 포드라네.” ● 이해와 실천 [PART VIEW] 1. 이야기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무엇인가요? 2.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젊은이가 노인을 무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2) 젊은이는 결국 자신이 처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나요? 3. 나의 생활에 적용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1) 선생님과 대화를 할 때, 말이 안 통한다고 느낀 적이 있다면 어떤 일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 보세요. (2)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동을 했다면, 주로 어떤 상황이었는지 말해 봅시다. (3) 상대방을 존중해서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었는지 말해 봅시다.
‘시민’을 정의하는 중요한 개념은 ‘능동성’이다. ‘시민’은 지역사회와 국가를 초월하여 인권 신장 및 민주주의의 성숙과 함께 발전해 온 개념이다. 또한 정치 사회 체제의 주체로서 가치로운 삶의 조건을 마련하기 위하여 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권리를 가지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결정에는 전적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 존재이며, 세계 인류 공동체에 대해서도 책무의식을 가진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권리보다 의무가 더욱 강조되는 ‘국민’과 달리 ‘시민’은 보다 자신의 권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행위 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아는 것 이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날 지식중심 교육에서는 민주사회의 지속 발전을 위해 지식?가치?태도 등의 교육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민주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아는 것’은 많으나 ‘행동하는 것’은 부족하다. 규범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규범에 따른 판단이나 행동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근본적으로 민주시민교육은 ‘아는 것 이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시민지식 함양뿐만 아니라 정치적?사회적 쟁점들에 대해 흥미를 갖게 하고, 다양한 의사결정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청소년들은 미디어의 발전으로 인해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직접 표현하기 보다는 익명성 뒤에서 사회참여를 가장한 사회 분열을 초래하기도 한다. 미디어의 발전과 시민교육 미디어가 발전한 만큼 시민의식도 발전했을까?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기술 발전에 의한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새로운 공간이 사이버 세상을 대중화시켰다. 컴퓨터와 통신망을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시킨 가상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그 안에는 새로운 문화와 규칙이 만들어졌으며 사이버 사회가 생성되었다. 사이버 상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네티즌(Netizen)이라 부르고 네트워크(Network)속에서 살아가는 시민(Citizen)이라고 칭했다. 네티즌은 우리 사회의 실정법을 그대로 준수해야 하며, 국가가 요구하는 다양한 책임을 져야 함을 의미한다. 미디어가 고도로 발전한 사회에서는 책임과 권리의 균형이 절실하다. 네티즌이 활동하는 사이버 세상은 실제 세계와 다르지 않으며, 사회적 관계에 필요한 규칙과 예절이 존재한다. 특히 익명성을 담보하는 사이버 세상은 더욱 커다란 책임과 권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한 사회의 구성원에게 필요한 시민적 덕목이 그대로 요구됨을 인지해야 한다. 만약 사이버 상에서 정보 윤리와 법질서가 깨지면, 사이버상의 많은 권리 침해가 일어나고 그에 따라 사이버 공간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다. 한 사람 한사람이 스스로 윤리와 법규를 지키려는 자발적인 의식과 실천력이 필요하다. 건강한 사이버시민이 되기 위해서 사회가 요구하는 책임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한편, 자신의 권리가 침해받았을 때 보호받을 권리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사이버 공간에서 존중하고 지켜야 할 권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1) 인격권 인격권이란 인간의 인격적 이익을 내용으로 하는 권리로, 명예와 프라이버시권, 초상권 등 개인의 인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권리를 포괄하는 의미이다. 사이버 공간은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법적 문제들을 야기하는 근본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다. 2) 저작권 저작물은 사람의 사상이나 감정을 일정한 형식에 담아, 이를 다른 사람이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저작물은 저작인격권과 저작재산권으로 나뉜다. 저작인격권은 저작자의 명예와 인격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권리이다. 저작재산권은 저작물을 어떤 방법으로 이용하느냐에 따라 복제권, 공연권, 방송권, 전송권 등으로 분류한다. 3) 인터넷 본인 확인제와 표현에 대한 책임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해 언어폭력과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타인의 개인 정보 유출 등의 정도가 심해지자 법적, 제도적 장치로 인터넷 게시판의 제한적 본인 확인제가 시행되었다. 제한적 본인 확인제를 ‘제한적’본인 확인제라 하는 것은 다양한 공공기관과 포털 사이트, 인터넷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다. 인터넷 서비스 전체가 아닌 개인이 작성한 글이 전체 이용자에게 공개되는 댓글, 한 줄 의견 등의 게시판 서비스에 한하여 시행되고 있다. 4) 인터넷 내용 등급제 인터넷은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된 자유로운 공간으로 이용자들에게 참여와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반면 인터넷의 익명성 등으로 음란성ㆍ폭력성 정보가 급속하게 증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인터넷 내용 등급제(safenet)를 시행하고는 있으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터넷 내용 등급제는 네티즌의 반발로 이용자의 선택으로 남게 됐다. 사이버 세상 속에서 시민 의식 가르치기 실제 수업안[PART VIEW] 1) 학습목표 : 사이버 시민으로서 사이버 공간에서 필요한 윤리를 설명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꼭 필요한 제도와 법을 이해할 수 있다. 2) 수업활용의 예시 수업단계 학습활동 및 방법 동기유발 사이버 상에서 접했던 음란물이나 폭력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느낌 말해보기 생각쌓기 사이버 공간에서 겪은 권리 침해의 사례에 대해 조사하고 이야기해보기 사이버 권리 침해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마인드 맵 해보기 스마트 시대에 필요한 시민의식이나 역량에 대해 생각해보기 생각에 날개달기 제한적 본인 확인제가 시행됨으로써 발생하는 장ㆍ단점을 알아보고 토의하기 우리에게 필요한 사이버 상에서의 규칙 이야기하기 삶과 접속하기 사이버 상에서 지켜야 할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실천할 수 있는 행동 방식에 대해 이야기나누기 Tip _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의 수준은? 시민의식이란 민주사회에서 자격 있는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의식이나 자세를 말한다. 민주시민의 자질이나 시민성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우리들의 민주적인 시민의식은 어느 정도이며 무엇이 문제일까? ① 권위주의의 팽배와 권리 의식의 부족 권위주의(authoritarianism)란 사회현상을 권위에 의하여 해결하려는 의식 성향을 말하며,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경직성을 비민주적 권위주의라 말할 수 있다. ② 설득과 타협정신의 부족 설득과 타협정신이란 공동체내에서 어떤 사안에 대해 반대하는 상호간의 정치적 의견이나 신념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인정하는 관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민주사회에서 사회 세력의 다양성과 대립되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인정하는 것은 건전한 정치적 경쟁의 원천이 되지만 우리는 아직 그 역량이 부족하다. ③ 준법정신과 질서의식의 부족 우리 사회에 만연한 희박한 질서의식은 준법정신을 해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질서를 지키면 손해 본다는 잘못된 의식이 팽배해 있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탈법(脫法)과 비법(非法)이 사라지고 법의 형평성이 살아날 필요가 있다. ④ 참여의식의 부족 참여의식이란 시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사회적·정치적 문제에 관한 견제, 비판, 제어 의식이라고 볼 수 있다. 미디어의 과도한 발전으로 우리의 정치 참여의식은 부족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인들의 참여의식의 결여는 정치적 무관심을 반영하며, 이러한 참여의식의 결여는 또 다른 관료주의와 권위주의를 초래한다. ⑤ 세계시민의식 부족 세계화 시대에 있어서 한국인들은 세계 시민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타국인에 대한 배타적 의식, 후진국민에 대한 멸시, 세계 인권 문제에 대한 무관심, 국제적인 관행의 무시 등 한국인들의 세계 시민 의식은 국제적인 비판의 초점이 되고 있다.
농구는 학생들에게 꽤 친숙한 스포츠이다. 체육수업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종목 중 하나이다. 하지만 실제 수업에 적용하다보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친다. 우선,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실제 시합을 하고 싶어 하고, 여학생들은 사전경험이 없고, 규칙도 잘 모르기 때문에 기초기능 습득을 원한다. 그러나 최근 체육과 교육과정이 ‘운동 기능 중심의 스포츠 기술(sport skill)’에서 ‘활동적인 삶을 위한 라이프 기술(life skill)’로 옮겨져 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농구에 대해서 이해시키고, 기술을 배우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기술 습득이나 규칙의 이해가 아니라, 농구를 통해 경쟁의 가치와 다양한 태도를 기르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처음 농구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골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교구 제작과 다양한 슛 연습방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농구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시합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스테이션 수업으로 진행한 ‘농구 활동’을 소개한다. 스테이션 수업(station teaching) 농구에서는 드리블, 패스, 슛이 중요하다. 물론,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이 세 가지가 기본이 된다. 주어진 시간 내에 드리블, 패스, 슛을 효율적으로 ‘동시에’ 연습하기 위해서 ‘스테이션 수업(station teaching)’을 응용·활용하였다. 우선, 각 스테이션마다 연습을 위한 ‘과제카드’나 ‘과제포스터’를 만들어 놓는다. 카드나 포스터는 사진이나 그림을 이용하거나, 간단하고 단순한 설명을 적어놓는다. 학생들은 교사의 설명 없이도 ‘과제카드’나 ‘과제포스터’를 보고, 각자 혹은 2인 1조로 연습하고 순환한다. 스테이션은 총 3개로 조직했으며, 각 스테이션에 머무는 시간은 10분으로 하였다. *‘스테이션 수업(station teaching)’이란 학생을 2~3집단으로 나눈 후, 학생들이 장소를 옮겨가면서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교사는 계속 한 곳에 머물러 있는 정거장과 같고, 학생들은 목적한 바를 끝마치면, 그 정거장을 지나가는 기차와 같다. 각 차시마다 스테이션은 다양하게 변화를 주어 실시하였다. 1차시에는 슛 연습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스테이션을 구성했고, 2차시에는 패스 연습을, 3차시에는 드리블 연습에 초점을 두었다. ● 1차시 _ 스테이션 수업(슛 연습을 중심으로) 1차시 스테이션 수업의 핵심은 슛 연습이다. 아무리 패스와 드리블이 잘 되더라도 골이 들어가지 않으면 시합에서 이길 수 없다. 따라서 슛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처음 농구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골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슛 연습은 2인 1조로 구성하여 자신이 슛 연습하는 동작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분석하고, 피드백 받아서 정확한 자세로 수정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5개로 구성된 스테이션 중 교사는 ‘세트슛(free throw) 촬영분석 및 피드백’을 하는 2번째 스테이션에서 학생들의 분석이 정확하게 되었는지, 피드백이 잘 되고 있는지, 수정된 자세로 실시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교정한다. ● station 사전교육 ① 각 스테이션 과제에 대해 설명한다. ② 각 스테이션으로 이동하기 전에 공 없이 슛 동작 자세를 연습시킨다. ③ 두 사람씩 짝을 지은 후, 친구 머리를 골대라 생각하고 친구 머리를 향해 높은 각도로 포물선을 그리 듯 슛을 하는 자세연습을 시킨다. ④ 학생들을 스테이션으로 이동시킨다. ⑤ 이동 시 신속하고 안전에 유의하여 스테이션을 변경하도록 지시한다. ● station 1 : 세트슛(free throw) 촬영(2인 1조) _ 10분 ① 실시자와 관찰자로 나누어, 2인 1조 협동 학습을 실시한다. ② 실시자는 슛(세트 슛, 점프 슛)을 하되, 슛 동작에 신경을 써서 2~3회 실시한다. ③ 관찰자는 실시자의 슛 동작을 스마트폰 동영상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한다. ④ 역할을 바꿔 실시한다. ● station 2 : 세트슛(free throw) 촬영분석 및 피드백(2인 1조) _ 10분 ① 촬영된 동영상을 보여주며, 슛 동작에 대해 잘된 점, 고쳐야할 점을 분석하여 피드백을 준다. ② 설명을 들으며 자신의 슛 동작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수정된 슛 자세를 2~3회 더 실시한다. ③ 역할을 바꿔 실시한다. ▶ 슛 자세 분석 요령 ①무릎을 굽혔다가 용수철처럼 리듬감 있게 온몸이 펴지고 있는가? ②손목 스냅과 공 밑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긁어내고 있는가? ③공의 역회전이 들어가는가? ④큰 포물선을 그리고 있는가? ● station 3 : 자율적 슛 연습 _ 10분 ● 2차시 _ 스테이션 수업(패스 연습을 중심으로)[PART VIEW] 2차시 스테이션 수업은 패스 연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수준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즉, 농구를 잘하는 학생들은 고급 기술 및 실제 시합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농구를 잘 못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패스 연습을 시킨다. 농구를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에게는 공 다루기부터 익숙해지도록 배려한다. 공과 친해지며 패스도 연습하는 ‘볼 뺏기’ 게임(초급 단계) ① 4~6명이 공 하나를 갖는다. ② 4~6명 중 1~2명은 술래가 된다. ③ 술래가 아닌 학생들은 사각형 모양(한 변 6~7미터)으로 서고, 술래는 가운데로 들어간다. ④ 술래는 다른 학생들이 서로 패스하는 공을 빼앗도록 노력하며, 술래가 공을 빼앗거나 손으로 치면 공을 뺏긴 사람이 술래가 된다. ⑤ 트래블링, 더블 드리블 등의 규칙은 적용하지 않는다. ● station 1(초급 단계) : 제자리에서 패스 연습 ① 2인 1조로 서로 마주보고 선다. ② 제자리에서 바운드, 체스트, 오버헤드 패스 연습을 한다. ③ 제대로 익힐 때 까지 계속해서 연습한 후, 다음 스테이션으로 이동한다. ● station 2(중급 단계) : 움직이며 패스 연습 ① 농구를 잘 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패스 단계를 건너뛰고 부터 시작한다. ② 드리블 없이 서로 천천히 달리면서 패스 후, 슛 동작까지 연습한다. ③ 세 걸음을 이동하기 전에 패스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④ 바운드, 체스트, 오버헤드 패스 등 다양한 패스 동작을 연습한다. ⑤ 익숙해지면 다음 스테이션으로 이동한다. ● station 3(고급 단계) : 3 대 3 게임(상황에 따라 인원수를 조정) ● 3차시 _ 스테이션 수업(드리블 연습을 중심으로) 2차시 패스 연습과 마찬가지로 수준별 수업으로 진행한다. ● station 1(초급 단계) : 드리블 연습 ① 제자리에서 공 튀기기 연습을 한다. ② 드리블하며 반환점 돌아오기 연습을 한다. ③ 제대로 익힐 때 까지 계속해서 연습한 후, 다음 스테이션으로 이동한다. ● station 2(중급 단계) : 드리블하며 슛하기 ① 농구를 잘 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드리블 연습 단계를 건너뛰고 부터 시작한다. ② 2인 1조로 드리블과 패스로 이동하며 슛 동작까지 연습한다. ③ 익숙해지면 다음 스테이션으로 이동한다. ● station 3(고급 단계) : 3 대 3 게임(상황에 따라 인원수 조정) ● 4차시 _ 조 편성 및 기본 전술 연습 4차시는 실제 시합 준비를 위한 조 편성 및 기본 전술을 연습해보는 시간이다. 조 편성은 ‘잘하는 팀’, ‘웬만큼 하는 팀’, ‘글쎄 팀’ 등 수준별로 구성한다. 그래야 모든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며 참여할 수 있다. 각 학교의 상황에 따라 인원수는 변동가능하다. 본교의 경우에는 남자팀은 4명씩 4개조로, 여자는 3명씩 4개조로 편성했다. 또한 실제 시합에 필요한 기본 전술인 속공, 숄더패스, 지공, 컷인플레이, 스크린플레이 등을 각 조별로 연습시킨다. ● 5차시 _ 농구 대회 및 시상식 5차시는 실제 농구 대회로 이루어진다. 시간표를 변동시켜 반대항으로 운영했으며, 남자 리그와 여자 리그는 서로 분리했다. 2개조는 시합하고, 나머지 1개조는 심판, 1개조는 관람을 하면서 시합에 뛰는 선수 개개인을 평가지에 평가하도록 하여, 시합에 뛰지 않더라도 모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평가한 조별평가를 바탕으로 MVP 및 인기상을 시상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심판 보는 학생들이 익혀야 할 주요 경기규칙 ▶ 경기시간 : 전?후반 10분간 경기진행 ▶ 득점 : 골대의 사각형을 맞추면 1점, 골이 들어가면 2점을 인정한다. ▶ 5초 룰 : 5초 이내에 드리블, 패스, 슛 등을 하지 못한 경우 ▶ 24초 룰 : 공격팀이 24초 이내에 슛을 하지 못한 경우 ▶ 트래블링 : 드리블 없이 3발 이상 이동 하였을 때 ▶ 더블드리블 : 드리블을 하다가 두 손으로 공을 잡은 뒤에 다시 드리블 할 때 ▶ 홀딩 푸싱 : 상대를 잡거나 미는 행동을 할 때 ▶ 프리드로우가 되는 경우 : 명백한 득점 기회에 수비자의 정당하지 못한 방해로 무산될 때 ▶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트래블링, 더블드리블은 심판재량으로 적당히 허용하도록 함.
교육의 힘 덕분에 오늘날의 한국은 존재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월 28일(현지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제5차 아셈(ASEM)교육장관회의’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교육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보여준 나라”라며 국가 발전의 중심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한국의 발전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바탕이 됐다”고연설을 한 것이다.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간 교육 교류를 위해 2008년부터 열렸다.2017년 제6차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다. 이번 회의엔 아시아·유럽 51개국 교육장관이 참석했다. 황 부총리는 “한국은 공적개발원조(ODA)를 받던 나라에서 2009년부터 수혜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다”며 “국민의 높은 교육열과 공교육 정책으로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이러한 교육투자도 좀더 치밀하고 섬세하게 이뤄져야 할 시점이다. 이번 회의에 강조된 점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산학 협력과 평생학습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고 한다. 앞으로의 시대는 인간 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예전의 공부-취업- 퇴직의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쟁의 격화로 퇴직 시기는 빨라지고 퇴직 후 길게는 50년 동안 돈도 돈이지만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가에 장기적 대안이 요구된다. 이같은 시대적 특성에 맞춰 우리 사회가 노동 시장이 유연해져야 하고,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평생직업 교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교육기회 불평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뜻대로 안 되는 일 언제나 십중팔구, 남들과 말할 것도 열에서 두셋일 뿐. 不如意事常八九, 可與語人無二三(秋崖集 卷4) 이 시는 남송(南宋) 방악(方岳 :1199-1262)의 전송시다. 인생길에서 자주 만나는 허다한 좌절과 사람들과의 관계상 터놓고 말할 것이 많지 않은 데서 오는 곤란함을 말한 것이다. 하지만 그가 아니라도 오늘을 사는 누구나 다 겪는 일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뜻대로 안되면 보통사람은 일의 정도에 따라 ‘하늘을 원망하고 남을 탓하기(怨天尤人)’ 마련이다. “너희들은 편지에서 늘 일가친척 중에 돌봐주는 이들이 아무도 없다고 온갖 말로 한탄하는데, 이는 모두 다 ‘원천우인(怨天尤人)’하는 말이니 이것은 나쁜 버릇이다. 내가 벼슬하고 있을 때는 작은 근심거리가 있거나 질병이 있으면 다른 이들의 보살핌을 많이 받았다. 날마다 와서 병세를 묻는 이, 다독이며 부축해주는 이들, 약품이나 양식을 보내오는 이들도 있었다. 너희들이 이런 일들을 보며 자라서 남의 은혜를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이다. 그러나 빈천한 자는 본래 예나 지금이나 남의 도움을 받는 법이 없다는 것을 몰라서 그런 것이다. 더구나 우리 일가들은 각처에 흩어져 살아서 본시 은정(恩情)이 없으니, 지금 같은 상황에서 서로 공격하지 않는 것만도 후한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들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 … 남의 혜택을 바라는 생각을 마음에서 끊어버리면 저절로 심기가 편안해지면서 하늘을 원망하고 남을 탓하는 나쁜 버릇이 없어질 것이다.”여유당전서 시문집 제12권 寄兩兒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 선생이 강진으로 유배됐을 때 고향 마현에 남은 두 아들이 원천우인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는데, 이상은 답장의 일부이다. 갑자기 변한 환경과 친척을 포함한 지인들의 달라진 태도에 힘들어하는 자식을 타이르는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진다. 공자(孔子)는 불우한 상황에서 제자 자공(子貢)에게 자신은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남을 탓하지 않는다(不怨天不尤人-論語 憲問)고 했고 군자는 뜻한 바대로 되지 않았을 때 그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찾는다(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論語 衛靈公)고도 했다. 이러한 뜻에서 그 원인을 자신에게 찾는 ‘반구저기(反求諸己- 孟子 公孫丑上)’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남을 원망하게 되면 이성을 잃게 되고 그 상처는 자신에게 남는다. 또 비이성적인 상태에서 하는 일들은 잘못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각기 다른 사정으로 세대와 무관하게 좌절하는 이웃이 늘어가는 봄날이다. 원천우인은 결국 내상(內傷)을 수반하게 된다. 숨을 고르면서 반구저기의 시간을 갖는 차분함이 요망되는 시절이다.
마음 다친 학생 대상으로 명상캠프·진로콘서트 진행 일탈 줄고 학교적응력 향상 “3년 전, 학교에 부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때문이었지요. 학생 100명 중 17명이 학교폭력 신고를 했다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학교폭력 신고율이 높은 것도 문제지만, 이런 환경에선 구성원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환점이 필요했죠.” 서수영 서울 신화중 교감은 2012년 11월을 잊지 못한다. 부임한 지 석 달 만에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고 학교 운영에 막막함을 느꼈다. 그는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정리해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희망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1년 후 발표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서 신고 비율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용기가 생겼어요. ‘잘 운영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졌지요. 기존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학생들의 니즈를 파악해 업그레이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반짝’ 하고 끝나는 단발성 행사보다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원한다는 것도요. 그래서 탄생한 게 ‘감성 공감 Happy GIFT(이하 Happy GIFT)’입니다.” Happy GIFT는 ‘감성 공감’에 초점을 맞췄다. 직무 연수와 논문 연구를 통해 ‘감성 공감을 기르면 정서적 회복탄력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학교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다. 감성 공감은 나를 인정하고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공감하는 등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에 필요한 능력을 의미한다. 또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친 역경과 어려움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극복하는 힘을 말한다. 서 교감은 “회복탄력성을 키우려면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이 요구된다”면서 “이 요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자기조절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나’ 사랑하기 명상·치유 캠프 ▲‘나’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 ‘나’ 마주보기 연극·미술 심리치료 등으로 진행됐다. 대인관계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비폭력 대화, 놀이치료 등 친구, 선생님과 함께 하는 활동이 주를 이뤘다. 또 미래를 향한 긍정성 향상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게 크고 작은 캠프, 콘서트로 구성했다. 그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 1년간 Happy GIFT를 운영했다”면서 “서로 마음을 내보이고 소통·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적응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음을 확인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하반기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신고율이 2.3%로 떨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학교 부적응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의 일탈행동도 부쩍 줄어들었지요. 공교육이 추구해야 할 바른 인성교육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생 스스로 실천할 수 있어야 그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비록 작은 시도였지만,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서울 원묵중은 전교생이 1인 1종목에 참가하는 학교장배 토요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을 개최, 인성교육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올해 4회를 맞는 원묵중의 스포츠클럽리그전은 지난달 4일 개막식 이후로 12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남학생은 축구리그, 여학생은 피구리그를 실시하며 학급당 축구 1팀, 피구 1팀을 구성해 참여한다. 조별 리그전을 통해 각 조 1위와 2위 네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는 구성이다. 조별 5라운드 15게임으로 총 30게임이 펼쳐지며, 학년별‧종목별 30게임의 예선리그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4개에서 6개 반이 학교에 나와 경기를 치르게 되며 심판은 체육교사 및 스포츠 강사를 종목별로 배치, 공정한 판결을 돕는다. 김윤서(2학년) 양은 “토요 학교스포츠클럽을 시작하고 협력, 경쟁하면서 몰랐던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폭력과 따돌림도 사라지고 있다”며 “학교에 나오는 것이 더욱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김원기 교장은 “학생들이 토요일도 학교에 나온다고 해서 불평하기보다는 오히려 친구의 경기를 응원‧환호하고 또 직접 땀 흘리며 승부의 참맛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리그전을 통해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은 물론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 김연아 선수와 발레리나 강수진의 삶을 통해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됐다. 교육부와 전남교육청,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EBS는 실제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며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콘텐츠 3편을 공동 제작하고16일, 23일, 30일에 각각 인성채널e를 통해 방송했다. 정직, 책임, 존중, 배려, 공감, 소통, 협동이라는 인성교육 일곱 덕목이 골고루 담긴데다가 편 당 5분 이내로 비교적 간단해 향후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우리 목사님이 ‘어디 보자’ 그러더니 상처에다 입을 대고 피고름을 안 빨아냈소.” 4월 16일 1부 ‘14호실에 간 사랑’ 편은 일제 강점기 나병환자 치료소인 애양원에서 나병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사랑으로 치유한 손양원 목사의 일생이 방송됐다. 손 목사는 해방 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두 아들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들들을 죽인 청년을 살려내 양아들로 받아들인 일로 유명하다. 원수를 용서하는 것을 넘어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손 목사의 삶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절대 혼자가 아니라 꼭 후배들과 함께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4월 23일 2부 ‘연아 선배’ 편에서는 세계 최고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이야기가 담겼다. 2010년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로 인생의 목표를 이룬 후 사실상 은퇴를 했던 김연아 선수. 그가 온갖 고통과 부담을 안고 두 번째 올림픽에 도전했다. 2013 세계 피겨선수권대회에 나가서 따낸 올림픽 출전 티켓 3장으로 후배들을 올림픽 무대에 세우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 더이상 메달은 중요하지 않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아니라 ‘연아 선배’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나’를 넘어 ‘우리’를 향한 ‘배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람들은 내가 발레를 하기 위해 태어난 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발레를 하기 위해 태어난 몸은 없다. 하루도 그냥 보내지 않은 치열한 인생이 있을 뿐.” 발레리나 강수진. 근육의 고통과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하루도 빠짐이 없었던 18시간의 맹연습. 그는 여전히 1년에 1000개가 넘는 토슈즈를 사용하면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녀의 목표는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이다. 그녀에게서 노력과 열정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인실련 관계자는 “편당 5분으로 압축해 제작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집중해서 보기 좋고 인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조회시간이나 창체 시간 등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인실련 홈페이지(www.insungedu.or.kr) 메인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 경북지회가29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상임대표는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맡았고 이태석 경북교총 회장, 임진출 전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시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 등 14명이 공동대표단에 임명됐다. 김은호 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경북 인실련은 ‘뿌리 깊고 튼튼한 기본이 바로 선 경북인성나무’라는 슬로건으로 학교와 가정을 이어주는 인성교육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경북은 천년 역사를 지닌 경주, 선비정신을 간직한 유교의 중심 안동, 산업의 중심 구미와 포항 등 전국 어느 지역보다 인성교육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이런 좋은 여건 속에서 공감과 소통, 긍정과 자율, 정직과 책임을 바탕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격려사에서 “전국적인 인성교육 실천운동이 경북인실련의 동참으로 더 큰 힘을 얻게 됐다”며 “학생, 교원, 학부모를 비롯한 전 도민의 인성 재무장 운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 중심의 행복한 경상북도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발기인 일동은 △즐거운 학교, 행복한 가정, 건전한 사회풍토를 실현하기 위해 전 도민이 인성교육의 수혜자가 될 때까지 노력 △학계, 정계, 경제계와 함께 올바른 인성교육의 대안을 연구‧보급 △민간주도의 인성교육 정착을 위해 실천 프로그램 개발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 △다문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문화 인성교육 프로젝트’ 수립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창립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북인실련은 대전, 인천, 전북, 광주 등에 이어 13번째로 탄생한 시‧도 지회다.
학생회장 장학금 전달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지난달 27일 대구교총 회의실에서 대구교육대학교(이하 대구교대) 13개 학과 학생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손영숙 대구교총 수석부회장과 곽정오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대구교총은 예비 교사인 대구교대 학생들과 면담을 통해 교원단체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교대생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건넸다. 농협충북유통과 MOU 충북교총(회장 윤건영)은 지난달 28일 농협충북유통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교총 회원들은 협약 체결 당일부터 농협청주 하나로클럽(봉명·분평·산남·율량점 포함) 이용 시 특별회원 등급을 받고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건영 회장은 “우수한 우리 농산물 소비를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교총 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특히 스승의 날을 앞두고 공교육에 헌신한 선생님들을 위한 일종의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하연아, 넌 시간과 돈이 있다면 먼저 아빠에게 용서를 빌고 생일 선물을 사겠다니 이 선물을 아빠가 받으시면 참 좋아할 것 같구나! 이제 네가 상대하는 사람이 어른이든 친구이든 생각이 다르더라도 꼭 싸워야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아빠와 다툰 것에 대하여 아빠의 입장에서 좀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오늘은 너에게 의사이며 교수이고 예일대 신경정신과 박사인 이시형 교수가 쓴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 싶다. 이 책은 2009년 교보문고 올해의 책, 2009년 yes24 네티즌 선정도서, 그리고 2009년 인터파크 최고의 책으로‘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라는 책이다. 이분은 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은 진짜 실력은 진짜 공부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진짜 실력은 무엇이고 진짜 공부는 또 무엇일까? 대학 진학률이 80퍼센트 이상인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진짜 공부가 부족하고 진짜 실력이 부족하다는 말인가? 의문도 가지.수많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진짜 공부가 아니라는 말인가? 조금은 이상하지 않니? 그러나 나는 진짜공부란 삶을 행복하게 하는 공부라고 생각한다. 삶에 대한 자세를 바꾸어 주는 공부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삶을 위한 공부가 아닌 시험을 위한 공부만을 하고 있고 시험을 위한 공부는 우리나라의 대학 입시 시스템이 변경되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모두들 말한다. 누가 이 시스템을 확 바꾸어 주지 않는 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오로지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해야만 하는 것인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운 것은 초기학습에 해당한다. 이 초기의 학습 경험이 후속 학습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배움에 대한 즐겁고 유쾌한 긍정적인 학습경험을 가진 아이들은 배움에 대해 매우 적극적일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기억력도 왕성하고 감정이 풍부한 중학생 때 좋은 책을 많이 읽어 평생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면 좋겠다. 고등학교, 대학을 졸업함과 동시에 책이라는 것은 절실한 취직을 위해서 승진을 위해서가 아닌 읽기라는 행위는 스스로 즐기며 지속하여 나가는 것이 너의 재산이 되기 바란다. 이 책의 저자 이시형 박사님은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고 했다. 공부하는 사람을 독종이라고 표현했다. 이 표현은 그만큼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표현일 것이다. 취직이라는 일생일대의 목표가 아닌 윤기 나는 직장생활을 위해 의미있는 삶을 위한 활자읽기가 그만큼 사람들에게 힘들고 지겨운 행위가 되었음을 의미하는 일이다. 그리고 공부하는 그 독종이 살아남는다고 했다. 보수 높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 남들보다 높은 지위를 가진 자가 끝까지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자만이 끝까지 반짝반짝 빛난다고 말하고 있다. 직위는 임기라는 그 기한과 함께 끝이 난다. 내가 높은 직위에 있을 내 옆을 지키던 많은 사람들도 내 직위의 소멸과 함께 사라진다. 전직 군수도 전직 대통령도 그 직위의 상실과 함께 그냥 보통의 한 사람이 된다. 최근에는 총리도 자리를 물러났다.그 직위의 소멸에도 나를 채워주고 나를 지탱해줄 것은 하나다. 내가 만들어 놓은 내 역량에서 넘쳐나는 나의 자신감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그 역량은 쉼 없는 공부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공부 속에는 내게 다가온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도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도 세상을 살아갈 모든 방법이 들어있다. 그래서 끝까지 나를 살아남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제 중간고사도 끝났으니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거나 책방에 가서 찾아 꼭 읽어보기 권한다.
2015년 4월 28일(화) 합비세계외국어학교 교장단이 서산 서령고를 방문했다.합비세계외국어학교장 소충덕, 국제부주임 웨이쥔, 국제부교사 황걸(통역) 등 다섯 분이 서령고를 내방하여 김동민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학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뒤 교정 곳곳을 견학했다. 소충덕 교장은 “오래전부터 동경하던 서령고를 방문하게 되어 많은 것을 보고 또 배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합비세계외국어학교는 중국성교육청으로부터 외국인 학습 지정교로 선정된 명문중학교이다. 중국 합비세계외국어학교에서 온 방문단 일행이 충남 서산 서령고 도서실을 둘러보던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시민들이 자연과 가까이 하는 방법은? 아마도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자연을 찾아가기도 하고 자연을 가꾸기도 한다. 도시민들에게 적극 권유하고 싶은 것은 바로 도시농부가 되는 것이다. 농부하면 흔히들 토지를 생각한다. 아파트 주민이 토지까지 보유하기는 힘들다. 바로 아파트 베란다를 이용하는 것이다. 필자는 벌써 몇 년 째 도시농부 생활을 한다.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 농작물을 가꾸는 것이다. 이 쏠쏠한 재미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 가꾸는 재미, 쏟는 정성, 거짓말 하지 않고 열매를 맺어주는 자연. 그 자연의 열매를 보고 감탄과 감동에 빠지기. 그 재미에 해마다 도시농부가 되는 것이다. 올해도 도시농부가 되기로 작정하고 농협수원유통센터를 찾았다. 해마다 이 맘 때에는 이곳에서는 꽃과 수목, 모종 시장이 열린다. 도시민들이 집안에 자연을 가까이 하려고 이 곳을 많이 찾는다. 필자의 경우, 손쉽게 기를 수 있는 모종에 관심이 많다. 재작년엔 상추 기르기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적도 있다. 그러나 농사에 있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올해 도전 작물은 작년과 비슷하다. 고추와 방울토마토이다. 모종을 7,800원 어치 샀다. 보통 고추 모종 12개 2,400원, 붉은색 방울토마토 4개 4,000원, 오이고추 2개 1,400원 등이다. 화분은 작년에 사용했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그 대신흙과 거름은 새롭게 보충해야 한다. 지난 토요일 오전, 화분 모종작업에 들어갔다. 벌써 여름인지 기온이 높다. 조금 일을 했는데 땀이 비오듯 한다. 화분에 흙을담고, 계분 비료를 섞어 놓는다. 커다란 화분엔 토마토 모종을, 작은 화분엔 고추 모종을 심었다. 나에게 고추는 그냥 고추가 아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출석번호를 붙이 듯 고유번호를 붙인다. 고유 번호 기준은 무엇일까? 작은 열매가 보이는 순서이다. 열매를 먼저 맺은 고추에 앞선 번호를 부여한다. 그리고 성장 모습을 관찰한다. 출근하기 전에 물을 흠뻑 주고 베란다 창문을 열어 놓는다. 햇볕을 충분히 받으라고 몇 화분은 베란다 창틀 위에 놓는다. 이게 다 그 동안 터득한 노하우다. 토마토의 경우, 순치기를 잘 해주어야 한다. 원줄기에서 곁가지를 만들며 나오는 새순을 끊어 주는 것이다. 그래야 열매가 튼실하게 열린다. 순치기를 하지 않으면 줄기는 무성하나 열매가 작다. 땅에서 빨아들인 것을 여러 열매에 나누어 주기 때문이다. 그것을 인위적으로 막는 것이 순치기다. 여기에 투자한 돈은 얼마 안 되지만 필자가 얻는 소득은 엄청나다. 정신적인 것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 고추와 방울 토마토를 돈으로 계산해서는 안 된다. 자연과 함께 하니 스스로 인성 다스리기가 된다. 자연의 이치와 순리를 배우며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두 시간여 작업 끝에 오늘 모종 심기가 끝났다. 그 동안 농사 일 하지 않아서인가? 허리가 끊어질 것 같다. 일하느라 굽어진 허리는 펴지지 않는다. 새삼 농부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게 된다. 우리 식탁에 오는 농작물, 그냥 손쉽게 가꾸어진 것이 아니다. 농부들은 그 농작물의 숨소리를 들으면 정성을 쏟은 것이다. 이제 몇 주가 지나면 고추와 토마토꽃이 개화하고 작은 열매를 선보이리라. 그러면 아침 기상시간이 빨라진다. 누구보다 식물의 자람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내 자식과 같은 모종이 무럭무럭 잘 자라게 보살펴 주어야 한다. 물을 주고 벌레를 잡아주고 병충해를 입지 않도록 보살펴 주는 것이 즐겁다. 그것을 기록에 남기며 농사일기를 쓰면 기쁨은 더 커진다.
1교시 수업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울린다. 등교 시간에 늦어 바삐 재촉하는 아이가 가끔 눈에 띈다. 어제 늦은 아이가 오늘도 늦은 것이다. 어렸을 적 경험에 의하면 학교 가까운 근처에 사는 아이들이 자주 지각하는 모습을 보았다. 왜 하루가 아닌 어제도 오늘도 연속적으로 지각을 계속하는 것일까 의문이 간다. 이같은 현상은 어른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나고 있다. “월요일이라 차가 많이 밀려서 늦었습니다.” 이런 변명은 대개 지각대장들이 상투적으로 내놓는 말이다. 상사는 이렇게 대꾸한다. “그런 걸 감안해서 더 일찍 출발해야지, 왜 매주 그 모양인가!”라고.... 조금만 긴장해서 미리 준비하면 이런 문제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 약속을 ‘칼같이’ 지키는 게 빡빡해 보일지 몰라도 습관화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우리 학교에서도 이동수업을 한다. 그런데 가끔 늦게 움직이는 아이들도 보인다. 이동식 수업을 진행하는 미국 중고교에선 수업 중간 ‘이동시간’을 5분 정도로 제한한 곳이 많다고 한다. 이동 거리가 길어도 정해진 수업시간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지각이다. 개인주의가 발달한 서구사회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지켜야 하는 시간 약속에 있어서는 ‘화장실이 급했다’는 이유도 통하지 않는다. 미국 보육시설에선 아이를 찾아가는 시간을 정해놓고 이를 1분이라도 어긴 부모에겐 자체적 벌금으로 1달러라도 물리는 곳이 많다는 이야기도 전하여 들었다 . 이는 작은 금액이라도 돈으로 표현해 ‘시간은 서로에게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걸 규칙으로 만든 것이라 생각된다. 유대인 격언에 의하면 사람은 금전을 시간보다 중히 여기지만 잃어버린 시간은 금전으로 살 수 없다고 하였다. 허레이쇼 넬슨 영국 해군 제독은 내 인생이 성공한 것은 어느 때라도 반드시 15분 전에 도착한 습관 덕분이라 하였으며, 데일 카네기는 약속 시간에 늦은 것은 타인의 소중한 자산을 훔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였다. 이렇게 시간 약속이 중요한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늦는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 ‘아이가 알아야 할 365가지 매너’란 베스트셀러 작가인 셰릴 에벌리는 5가지 수칙을 이렇게 설명한다. 첫째, 아이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줘라. 둘째, 아이들이 자기 물건을 항상 제자리에 두도록 가르쳐라. 셋째, 전날 밤에 미리 준비하도록 해라. 넷째, 아이들이 어디를 가기 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을 리스트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해라. 다섯째, 15분 이상 늦게 되면 기다리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양해를 구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아이가 배울 수 있는 세상의 규칙이라면, 어른도 할 수 있다.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뀔 수 있다. 서로가 시간 자산을 지켜주는 것이 세상살이 약속의 첫걸음이 아닐런지 생각해 본다.
최근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관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들 담임교사 뺨을 때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손가락을 꺾은 혐의로 최모 학부모를 구속 기소했다. 구속된 학부모 최씨는 이달초 자신의 자녀가 다니는 대구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수업 중인 서모 교사의 머리카락을 붙들고 벽에 머리를 내리치거나 손으로 뺨을 때리는 등 수차례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최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소리치며 가슴을 때리고 손가락을 꺾어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최씨는 전날 자기 아들이 교실에서 크레파스를 집어던진 것을 교사가 나무라며 머리를 한 차례 때린 데 항의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폭력 학부모의 구속기소는 어린 학생들 앞에서 벌어진 교원 폭행 등 있어서는 안 되는 교권 침해를 엄단하겠다는 검찰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특히 신성한 교실, 교단에서의 교권 침해와 교권 유린 행위는 이유 불문하고 근절해야 한다는 국민적 감정에 부응하는 사법적 행위인 것이다. 수업 중 학부모 및 외부인의 난입·폭행 사건의 빈발은 현재 우리 학교의 허술한 학생안전망과 추락한 교권의 현주소이자 자화상이다. 현재 각 급 학교는 그동안 발생됐던 학부모・외부인·제3자에 의한 학교 난입 및 폭행·절도·약취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방문사전예약제’ ‘외부인출입방문증제’ 등을 시행하고 있고,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학교 관리 및 학생·교원에 해롭다고 인정되는 경우 학교 출입을 불허하는 등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외재적 통제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외부인들의 학교난입은 물론,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이나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나 교사의 지도방식을 학부모가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수업중인 교실은 학생들의 안전 및 학습권 보장과 교사의 교육권을 보호하는 신성불가침한 교육공간’이기에 학교장조차 들어가지 않는다. 교사의 수업권, 교수권은 엄정하게 보장되고 보호돼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업 중 갑자기 들이닥친 학부모에 의해 교원과 학생이 마구잡이 폭행을 당하는 서글픈 교육현실의 민낯이다. 교실에서 친구들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충격과 공포가 얼마나 클지, 폭행을 당한 해당 교사가 이후 제대로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을지 매우 우려스럽다. 아마 큰 충격을 받고 정신적 치료를 먼저 받아야 할 것이다. 교원의 가르칠 권리, 즉 교수권, 교권은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학생교육을 위해 부여받은 교원 개인의 권리이자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 안전장치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사건은 학생 간 학교폭력 및 교사의 지도방식에 불만을 가진 학부모나 가족이 정상적인 민원제기나 학칙 및 법령상의 문제해결이 아닌 직접적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사실 안타깝게도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이 폭행을 당하거나 학부모가 제자를 폭행해도 교사나 학교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현재 형법상의 고소, 고발조치가 전부다. 하지만 법률적 지식이 부족한 학교나 교사 입장에서 수업과 학생교육을 하면서 법률적 대응을 하기 쉽지 않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형사고소, 고발을 하는 것도 용이치 않다. 따라서 학교와 교실 내에서의 학생․교사 폭행을 방지할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이 요구된다. 만약 이러한 사건이 사회적으로 용인된다면 학교의 존재의미와 교사의 교권은 사라짐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도 약화되어 유사사례가 재발될 가능성이 크다. 2014년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초·중·고교의최근 3년간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18,334건으로 심각하다. 특히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도 244건이나 된다. 최근 학교현장에 확산되는 교권침해에 대해 교육당국은 물론 국회가 조속히 나서서 학생과 교원의 안전과 교육권·학습권 보호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하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 지난 2012년 교육부가 ‘교권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고, 2013년 1월에 학교와 시·도교육청에 각각 학교교권보호위원회와 교권보호위원회 설치하도록 한 ‘교원예우에 관한 규정’ 개정이 이뤄졌다. 하지만 학생·학부모의 폭행 등 심각한 교권침해로부터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골자로 하는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2013년 5월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의원 입법으로 교권보호법 제정안 등이 입법 발의된 상태이지만 국회에서 아직 통과,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학교에서의 교권이 확립되려면 학생·교원의 교육활동권 및 학습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명확한 학교 출입 절차 마련 및 통제 방법 강구도야 한다. 교수권과 학습권이 함께 보장돼야 한다. 따라서 무분별한 학교 출입 시 처벌 규정의 강화, 명백한 교권침해·학습권 침해 사안에 대한 가중처벌 강화를 담은 교권보호 관련 법률 제정·개정안이 통과돼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대구 교권침해 학부모의 구속기소는 안타까지만, 교권 보호라는 대승적 견지에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다시는 교단에서 학부모・외부인으로부터 교사의 교권이 침탈당하지 않고 온전하게 보전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