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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김진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경찰청이 주최한 ‘마음놓고 학교가기’ 결의대회에서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지속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폭력 가해 학생을 올바르게 선도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키우고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와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해 즐겁고 평화로운 면학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 전날 14일에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이른바 제2차 4대 폭력(학교·조직·사이버·정보지) 근절대책 관계 장관 회의가 열렸다. 이번에 마련되는 대책은 기본적으로 사회 전반에 만연된 폭력을 미화하는 풍토를 바꾸고, 폭력의 행사를 원천적으로 막는 일에 힘이 모아지고 있는 듯하다. 아울러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이미 그 도를 넘었다는 우려가 많아 정부에서도 각별하게 신경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폭력, 실제로 경찰청이 펴낸 '마음놓고 학교가기' 대책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자는 55만명이나 되며, 가해자는 18만명이 넘는다고 밝혔으니 통계대로라면 그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모든 중·고교에 상담실을 설치하는 등의 방안과 더불어 스쿨폴리스의 확대도 논의된 바 있다. 스쿨 폴리스(School Police).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 전직 경찰을 상주 시키는 제도로써 전직 경찰과 교사가 짝을 이뤄 교내 순찰과 학생상담을 통해 학교폭력을 막는다는 취지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침해’라는 논란 속에 지난달 2일 시작한 부산경찰청과 부산시교육청에서 시범실시 된 지 두 달을 맞는다.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부산 지역 7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이 스쿨폴리스 제도의 성과에 대하여 서로 상반되는 결과를 내놓아 주목된다. 시범 대상 중 대부분의 중등학교에서는 “학교 폭력은 사후 적발보다는 사전 예방이 중요한데 스쿨폴리스 한 두 명이 학교 주변을 순찰한다고 폭력이나 따돌림 등이 사라지겠느냐, 앞으로도 당분간 다방면으로 시범 실시하여 그 성과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3개월 시범실시여서 선뜻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고, 교사와의 관계 등도 아직까지는 해결해야 할 숙제로 지적된다고 평가했다. 반면, 초등학교를 포함한 한 학교에서는 이 제도를 실시한 지 두 달 만에 ‘학생도우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동안 160건의 상담과 29건의 폭력사건을 해결하는 예상 외의 성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특히 시범학교 내 폭력과 학교 주변 폭력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당초 우려됐던 교사와 스쿨폴리스의 관계도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해 제도 도입의 찬반 논쟁만큼이나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물론 중요한 교육정책을 한두 달 시범운영한 결과로 단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은 무리다. 학교 폭력 문제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이므로 하루 빨리 근절해야할 시급한 문제라는데는 이견이 없지만, 학교 폭력은 일반 사회 폭력과 달리 교육적 해결이 우선되어야 함을 잊어선 안 된다. 학부모, 일반, 그리고 학교 당국 등 보는 시각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지금의 학교 폭력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일반 교사와 학생들의 눈에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며 만약 스쿨폴리스 제도를 전면 도입할 경우 학교 폭력을 더욱 음지로 몰고 갈 것이고, 이는 학교 폭력을 더욱 치밀하게 만드는 우를 범하게 될지도 모른다. '스쿨폴리스’제도 도입의 발상은 언론이나 경찰 등에서 학교 폭력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니까 교육부와 경찰이 급하게 내놓은, 보여주기식 정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면키 어렵다. 일반 폭력과 같이 단순히 경찰이 순찰한다고 학교 폭력이 줄어들 것 같았으면 이미 오래 전부터 도입 실시했거나 굳이 경찰의 도움을 받지 않고 교내 순찰 전담교사제 등을 도입했을 것이다. 실제로 지금 사회에 만연된 폭력이 경찰력이 부족하거나 순찰 활동이 미약해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왜 모르는가. 학교 폭력이 교사들의 생활지도의 의지나 순찰 활동이 미약해서 생긴다는 분석은 다분히 소아적 발상이다. 지금 학교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교내 생활 지도 팀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거나 교사들이 시간을 나누어 순찰을 실시하는 등 나름대로 교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스쿨 폴리스 제도나 교내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이 논란을 가져오고 있는 이유는 이 제도가 학생과 교사의 인권을 침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뿐만 아니라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 이 제도가 평소 학교 폭력 문제 때문에 피해를 봐야 했던 학생과 교사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선량한 일반 학생들은 학교에 제복을 입은 전직 경찰관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심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 제도는 자칫 학생 전체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보고 감시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상담 전문가도 아닌 전직 경찰관이 교사의 자리를 대신해 학생들과 상담하고, 경찰 제복을 입고 교내를 순찰하는 일은 분명 교직의 권위에 대한 훼손이다. 학교 폭력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그러나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스쿨 폴리스 제도나 CCTV 감시를 한다고 해서 학교 폭력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 만큼 이 제도와 함께 전문 상담가를 배치하고 무엇보다 인성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전개해야 한다. 또한 실제로 학교 폭력은 방과 후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스쿨 폴리스 제도가 아닌 가칭 ‘스트리트 폴리스(Street Police)’가 실질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본다. 대낮에 학교에서 제복을 입고 순찰을 돌며 혐오감을 주며 인권 문제를 야기하기보다는 어두운 밤 학교 주변이나 범죄의 사각지대나 길거리를 순찰하는 것이 현재 교육부와 경찰청, 그리고 시민단체가 염원하는 것처럼 학교 주변뿐만 아니라 사회에 만연된 폭력의 그늘을 걷어냄으로써 자녀들이 마음 놓고 학교 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이는 곧 모든 학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즐거운 학교 신나는 교실’을 구현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 4학년부터 중ㆍ고ㆍ대학생을 대상으로 배낭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나라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 떠나는 이번 배낭여행은 홍콩, 싱가포르와 동경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차 홍콩, 싱가포르편은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참가비 970,000원/중석식비 및 현지대중교통비 불포함)으로 진행된다. 홍콩,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배낭여행팀은 여행기간 동안 영어권 국가인 두 나라에서 생활영어회화 연습과 동시에 역사ㆍ과학 체험을 떠나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제2차 일본 동경편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참가비 875,000원/중석식비 및 현지 대중교통비 불포함) 일본 동경 근교에서 진행된다. 싱가포르ㆍ홍콩 자유배낭 여행은 오는 7월 8일까지, 일본 동경편은 오는 7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의=2250-0552~3, www.j-youth.org
21일 서울 서원초(교장 송묘용) 실과실에서는 이색 수업이 펼쳐졌다. 3학년 학생 40명이 서울교대 수학교육과 박만구 교수에게 ‘곱셈’ 단원을 배운 것. 수업이 한창 인 교실 뒤에서는 서원초에 실습 온 69명의 교육 실습생들이 ‘수업참관 기록’을 꼼꼼히 작성했다. ‘두 자리수 곱하기 한자리 수’에 대해 배운 이날 수업에서 박 교수가 강조한 것은 다양한 사고를 통해 계산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 학생들은 수업 내용을 글, 그림, 수식으로 각각 표현해보고, 수모형을 가지고 실험하는 등 수업 내용을 익혔다. 이날 수업은 서울교대 수학과 교수들이 서울교대 2∼4학년 학생들이 교육실습을 하고 있는 학교를 직접 방문, 교사와 교생들을 입회시킨 가운데 시연을 한 것. 박만구 교수를 비롯한 신항균, 배종수 교수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원초 외에도 송화초, 경수초를 비롯한 13개 초등학교에서 각 학교, 지도학생의 진도에 맞춰 곱셈, 비율 그래프, 분수, 길이와 시간 등을 수업했다. 수업 후 박 교수와 교생들은 이날 수업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생들은 이날 수업내용과 함께 ‘수학과는 다른 교과보다 학생들의 수준차가 많이 나타나는 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 ‘수업에서 하나, 둘, 셋으로 세는 것과 1, 2, 3으로 세는 방법 중 어떤 것이 더 옳은가’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박 교수는 이에 대해 “담임이 된다면 수업을 따라 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모둠수업을 이용하거나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옆에서 돕게 하고, 그래도 부족하다면 보충학습지를 통해서 학습하게 하면 효과적일 것 같다”, “‘복명수는 아이들이 편한 쪽으로 선택해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익히는 것이 좋다”고 대답했다. 박 교수의 수업을 참관한 서울교대 사회과 김수현(22)양은 “학생들의 특성이나, 수준, 이름도 모르는 상태에서 수업을 진행했는데도 아이들의 집중도이나 참여도가 높았던 것이 인상적이었다”면서 “7차교육과정에서 수학은 ‘구체적인 조작활동을 통한 학습’이 주요 목표인데 이에 충실한 수업이었고, 많이 느끼고 배웠다”고 말했다. 서원초 이영자 교사는 “실제로 지도안을 짜서 수업을 하다보면 예상외의 결과가 나타날 때가 많은데 예비교사를 직접 지도하는 교수들도 이론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수업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면서 “교수들의 이런 시도가 참신하다”고 평가했다. 수업을 마친 박만구 교수는 “교대는 학생들을 졸업시킬 뿐 현장교사들과는 단절돼 있다”면서 “최근 교수들 사이에서 현장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 배우고 이를 적용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와 수업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수업은 교사가 담당해야 하는 부분이고, 교수가 이론을 많이 안다고 수업을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이론을 실제로 적용해 보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 “이런 시도들이 나아가서는 교사-연구사-교수가 서로 협의해 지도안을 만들고, 교사들이 이를 수업에 적용한 후 평가하는 수업협의체로 발전된다면 학생들의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만규 울산시교육감은 22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발생한 모 초등학교 교사의 학부모 성추행 사건에 대해 학부모와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울산 교육을 책임진 교육감으로 이런 불미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에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공무원 복무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교육감은 "이 일과 관련해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하고 해당 학교 교장과 지역 교육청에게 각각 경고조치를 내렸다"며 "철저한 진상파악과 징계위원회를 통해 해당 교사를 중징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노래방에서 학부모를 성추행하고 학부모에게 받은 촌지가 적다며 다시 돌려보내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돼 울산시교육청이 감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 동부교육청이 역점 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이 학생들의 식생활 습관과 생활태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동부교육청은 22일 유치원과 초.중학교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실천 보고회를 문흥중학교에서 가졌다. 동부교육청은 올 초부터 담임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질서지키기와 잔반 줄이기 등 올바른 식사예절을 지도하고 도덕과 사회 교과에서도 웃어른과의 식사예절 실천을 과제로 내주는 등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문흥중 박종선 교장은 "학생들이 잔반 줄이기를 적극 실천한 결과 급식비가 하루 평균 11만7천원 절감됐다"며 "이를 재투입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부로부터 가장 질높은 학교급식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문우초등학교 이충현 교장도 "밥상머리 교육 실천으로 초등생들의 식사예절 및 생활태도가 바람직하게 변화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밥상에서 웃어른께 예절 지키기 등 태도가 좋아졌다는 학부모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덕유치원 오화심 원장은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한 뒤 원아들이 유치원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투정을 덜 부리고 편식하는 습관이 개선됐다"고 소개했다. 안순일 교육장은 "밥상머리 교육은 식사예절과 함께 학생들이 장차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소양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같은 밥상머리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바람직한 인성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읍지역의 학교에 다니던 해정(6학년)이는 지체장애가 있어서 한쪽다리를 약간씩 저는 어린이다. 특수학급에 들어가게된 해정이는 적응을 잘 못하고 반항적인 행동을 자주보였다. 집에도 자주 안들어오고 며칠씩 친구집에서자고 학교도 잘 안가고 방황을하는 모습을 본 부모는 걱정이되어 남모르는 고민을 해왔다. M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K 운전원이 가까운 T 초등학교로 발령을 받자 평소 가까이 지내던 부모는 작은학교로 전학을 시키고싶다는 말을 꺼냈다. 교육환경이 비교적 좋은 T초등학교로 전학을 시켰다. 학생수가 적고 특수학급도 없는 학교 어린이들이 왕따를 시키지 않는 아담한 학교가 우선 마음에 들었다. 마침 담임 선생님도 이 어린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였고 등교시간에도 담임선생님차를 타고오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차츰 차츰 안정을 되찾은 해정이는 얼굴표정이 밝아지면서 학교생활에 재미를 부치기 시작했다. 방황하던 해정이가 집에 돌아가면 책상에 앉아서 숙제도하고 독서도하는 등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교내 물롯켓 발사대회에서 최우수 상을 받는 등 교내대회에서 상도 받아오는 모습을 본 부모님은 담임선생님께는 물론 작은 학교가 더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왔다. 학교행사에도 꼭 참석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볼때 바로 교육의 보람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빠시식 빠시식, 뿌지직 뿌지직, 냠냠, 야금야금, 오물오물. 아홉명이 오손도손 먹으면서 하는 수업! 즐겁습니다. 3학년 (1반) 김윤호 선생님 지도 아래 교내 수업연구중입니다. 국어 다섯째 마당 '한과의 종류와 특징을 안다' 가 학습목표입니다. 눈으로 보고, 먹어보고, 만져보고, 이보다 더 확실한 수업은 없겠지요?
충남도교육청은 22일 초.중등학교 초빙교장제 시범학교를 지정, 공고했다. 지정 학교는 ▲공주 수촌초와 월산초 ▲서산 언암초 ▲부여 마정초 ▲홍성 배양초 ▲예산 신양초 ▲태안 근흥초 ▲당진 석문초와 유곡초 ▲공주 이인중 ▲부여 임천중 ▲홍성 서부중 등 12개교다. 이에 따라 일정 자격을 갖춘 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해당학교에 응모한 뒤 학교운영위원회의 추천과 도 교육청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앞으로 4년간 근무하게 된다. 현재 도내에서는 초등 36개교, 중등 7개교 등 모두 43개교가 초빙교장제를 시행하고 있다. 초빙교장제 대상학교는 재직중인 교장이 임기만료, 정년퇴임, 초빙만료 등으로 보충이 필요할 경우 해당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교육감이 지역실정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전체 학교의 1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22일 초등학교 회계업무를 맡아 학생 동아리 회비와 기부금 등을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김모(30.여)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기능직 9급공무원으로 서울 A초등학교에서 회계담당자로 재직하던 지난해 3~4월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아람단 활동비 964만여원을 자신의 은행 대출금 변제에 사용한 뒤 같은해 6월 옮겨 간 B초등학교에서도 모 조기축구회가 기탁한 학교 발전기금 120만원을 역시 대출금 변제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해 10월에는 B초등학교 통장에서 1천만원을 인출해 앞서 A초등학교에서 횡령한 아람단 활동비를 메우는데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검찰에서 '친구의 연대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안는 바람에 은행대출을 받았다가 상환에 어려움을 겪어 공금에 손을 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삶에 고통이 따르는 이유* 생선이 소금에 절임을 당하고 얼음에 냉장을 당하는 고통이 없다면 썪는 길밖에 없다. *사과* 처음에는 하찮은 작은 돌멩이였던 것이 미룰수록 점점 더 커진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그 사람과의 통로를 막아버리는 바위가 된다. -정채봉 중에서- 엄청난 사건으로 온 국민들의 가슴에, 특히 자식을 군대에 보낸 어버이와 가족들을 불안하게 하고 침통하게 한 사건. 각종 매체와 인터넷을 도배하다시피 갑론을박으로 논쟁을 펼치는 모습을 바람직하게 보고싶은 게 솔직한 내 심정이다. 전통적인 유교 국가였던 이 나라의 역사적 전통으로 보아 정치나 사회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때로는 익명성을 무기로 욕설이 난무하는 모습까지 포용하기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밑바닥에 흐르는 물결을 읽으면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세대간의 차이가 분명하고 지위나 환경에서 오는 뚜렷한 가치관의 차이를 볼 수 있다. 모든 탓을 정치가에게 책임 전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앞만 보고 뛰면서 늘 경쟁으로 몰아온 교육을 질타하는 사람, 자기 자식을 기죽지 않게 키우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라고 종용해 온 유별난 가정교육 탓이라고 꾸짖는 목소리도 높다. 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 서 있는 사람이므로 당연히 그 책임을 교육에서 찾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 뼈아픈 일이지만 우리는 지난 세월, 과밀 학급과 입시 위주의 교육, 양적인 성장으로 세계적인 교육 국가가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몇 차례의 국가교육과정의 개정을 거치면서 전인적인 성장과 여러 줄 세우기, 창의성과 도덕성을 중요시하는 교육 정책을 펴 왔음에도 불구하고 초․중등 교육의 귀결점이 대학 교육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최종 지점에 다다르면 결국 한 줄 세우기가 되어버리고 마는 어쩔 수 없는 악순환의 굴레를 면치 못하고 있음을 본다. 최근에 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1, 2학년 5명뿐인 복식 학급인 우리 반 아이들에게도 엄연히 존재하는 선후배 의식을 목격하고 군대 문화가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학생 수가 적으니 서로 부딪칠 일이 거의 없어서 아이들의 아름다운 면이 많이 부각되어 꾸지람을 줄 일조차 없었다. 며칠 전, 1학년 받아쓰기 평가를 하려고 공책을 내놓게 하였는데 한 아이가 사물함을 뒤지고 가방을 뒤적여 봐도 공책을 못 찾았다. 집에 가져 간 적이 없다며 울상을 짓기에 다른 공책에 적도록 했다. 찜찜한 기분으로 받아쓰기를 마치고 쉬는 시간에 우유를 먹게 하려고 2학년 아이를 심부름 시켰다. 그런데 내내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던 1학년 다른 아이가 2학년 언니가 며칠 전에 친구의 공책을 숨겨 놓았다며 찾아오는 게 아닌가? 깜짝 놀란 나는 지도를 할 필요성을 느껴서 숨겨놓은 그 자리에 공책을 다시 두게 하고 우유를 먹게 한 다음, “00야, 00의 받아쓰기 공책을 찾아올래?” 순간 공책을 숨긴 아이의 표정이 굳어지더니 이내 변명부터 했다. 숨겼다가 책상 위에 도로 갖다 주었다고 얼른 대답을 해댔다. 다시 찾아오라고 다그치니 자신도 모르게 숨겨놓은 곳에 가서 쪼르르 찾아온다. 나는 좋은 말로 사과하라고 시켰다. 장난을 한 건데 숨겨 놓고 잊어버렸으니 미안하다고…. 그런데 아이는 사과하려는 생각도 없어 보였고 미안해하는 표정도 아니었다. 이 아이들과 100일 가까이 담임을 해오면서 얼굴을 붉히며 꾸지람을 한 적이 없어서 최대한 좋은 말로 아무리 타일러도 30분이 넘도록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게 아닌가? 평소의 태도로 보아 영리하고 생각이 깊으니 금방 사과할 줄 알았던 내가 실망하여 목소리가 커지자 아이는 울기 시작하고 1학년 동생들은 어쩔 줄 몰라 했다. 이 상황을 지혜롭게 넘기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하며 잘못했을 때는 진심으로 즉각 사과해야 한다는 태도를 확실하게 심어주고 싶었다. 보다 못해 내가 책을 덮고, “선생님이 00한테 정말 실망했다. 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늘 예뻐하고 기대가 컸는데 이렇게 작은 사과 한마디 안 하는 고집 센 아이인지 몰랐구나. 잘못을 했을 때는 그 사람이 나보다 더 어린 동생이나 후배라도 당연히 실수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진심으로 뉘우치는 착한 사람이 되라고 좋은 책도 보고 학교에서 공부도 하는 거란다. 네가 영리해서 아는 것도 많고 성적도 아주 좋은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 주는 거란다. 네가 공책을 숨겨서 00는 찾느라고 힘들어하고 하마터면 선생님에게도 찬찬히 챙기지 못했다고 야단을 들을 뻔 했잖니? 그런데 더 속상한 것은 선생님과 00가 공책을 찾느라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걸 옆에서 보면서도 모른 척 하고 있었던 너의 태도는 고쳐야겠지?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으려면 책가방 다 싸가지고 집에 가거라. 네 잘못은 아주 조그마한 장난이었는데 사과하지 않는 태도는 큰 잘못을 키우는 거야.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고 싶으면 잘 생각해 보렴.” 평소와는 전혀 다른 엄한 내 모습에 녀석은 눈물을 흘리며 1학년 동생에게 다가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나는 의문이 생겼다. 좋은 책도 많이 보고 영리하며 사랑도 많은 아이인데 자신의 고집만 앞세워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지 못하는 태도가 걱정이 되었다. “00야, 너 보통 때에 동네 친구나 언니, 후배들에게 사과해 본 적 없니? 라고 물으니 두 번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그렇다고 대답했다. 다름 사람에게, 가족이나 이웃 사람, 친구에게 더 나아가 한 마리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까지도 미안해하고 사과해야 하는 일이 어찌 없었을까? 에릭 프롬은 사랑도 기술이라고 했는데 어쩌면 미안해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태도도 사랑의 초보 기술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과해야 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소한 잘못이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고 변명을 키우게 하여 다른 사람과의 통로를 막는 바위 구실을 하게 된다. 하나만 낳아 기르는 외동아이들이 많은 현실에 비추어 집에서부터 내 자식만 옳다고 꾸지람하지 않고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학교에서조차 아이의 기죽이지 말라고 야단치는 일도 사랑의 매도 거부하는 오늘의 교육 현실이 그대로 나타난 것만 같아 생각 이상으로 잔소리를 많이 하고 말았다. 매를 들진 않았지만 매보다 더 아프게 마음과 생각, 행동을 후려쳐서 미안한 마음에 나도 아이를 껴안고 사과 했다. 학생 수가 적으니 뭐든지 선생님의 관심 안에 있고 자기 집처럼 허물없이 곁에 앉아 어리광부리고 이야기하는 교실 풍경에 익숙했을 아이의 작은 실수를 이처럼 호되게 꾸지람 한 것은 철저하게 각인시켜서 주고 싶은 염려 때문이었다. 어찌 보면 군대에서 생긴 그 엄청난 일의 밑바닥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이 결합되었다고 보여 진다. 어느 것 한 가지만 빠졌어도 면할 수 있었지 않을까? 군대라는 계급 문화와 폐쇄된 공간에서 오는 대화 부족과 상의 하달식 의사소통의 부재, 자신의 감정을 현명하게 풀어내지 못하고 앙금을 키운 일, 그들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적절한 복지 시설, 차분한 대화보다 욕설이 난무하는 현실이 용납되어 인격 모독으로 이어지는 현실, 어쩌면 사과하거나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상황이 통하지 못하는 군대만의 오랜 관행을 용납해 온 탓이 아닐까 염려 된다. 예전에 비해서 훨씬 나아진 시설과 대우에도 불구하고 자식을 군대에 보낸 많은 어버이들은 오늘도 좌불안석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의 언어가 순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국어에도 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요즈음의 댓글 문화를 보면 다시금 옛날 학교 교육처럼 고운 말 쓰기 운동이라도 펴야 함을 절감한다. 욕이 먼저인 사람, 육두문자가 아니면 감정 표현이 안 되는 문화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사람이 짓는 죄 중에 혀로 짓는 죄가 제일 크다고 했던가? 아무리 좋은 내용의 말이라도 욕이 들어가면 감정부터 상해서 마음이 전해질 수 없다.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한다. 그것은 고급 언어이다. 그 고급 언어를 저급하게 사용하는 것은 곧 그 사람의 품격을 가늠하게 한다. 욕하지 않고는 살기 힘들만큼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는 탓이겠지만, 그 상황이 더 좋아지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욕이라도 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그 습관이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주인 노릇을 하게 되는 데 문제가 있다. 말은 생각의 겉모습이며 고착화 되는 특성까지 갖춘다. 술과 담배에 인이 박히듯이 욕하는 습관도 자신도 모르게 몸에 달라붙게 되어 중독이 되지 않을까? 이제 다시 교육을 생각한다. 우리말 교육을 생각한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실례합니다’를 날마다 외우고 실천했던 수십 년 전 국민학교 교실을 떠올리며 욕하면 되게 혼을 내신 돌아가신 친정아버님을 생각한다. 세 살 버릇이 여든을 가니 가정에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서부터 제대로 된 언어 사용 태도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본을 보이고 가르칠 일이다. 다시는 언어폭력으로 한 사람의 희생자도 생기지 않기를 기원할 일이다. 다시 교육의 힘으로! ‘미고안실’운동으로 아름다운 나라를!
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인천광역시지부(단장 이명수 인천소래초등학교장)는 18-19일 2일간 소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회원 150여과 학부모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인천지역 발명영재단 상반기 창조활동을 개최했다. 과학적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발명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켜 발명의식 확산과 발명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발명영재단 창조활동에서는 별자리 관찰과 소래 해양 생태 공원 갯벌체험. 야영을 통한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증진을 위한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과제 해결 위주의 가시적인 산출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하여 성취감 및 발명의욕을 고취 시키도록 했다. 또 인천지역 10개의 영재 학교가 전국 최초로 연합하여 실시함으로서 학교 간 유대감 형성 및 건전한 경쟁의식을 유발하여 교육적 효과가 배가 되었으며, 교사들은 각 프로그램을 분담하여 지도함으로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오는 2007년부터 교원인건비 산정방법이 총액임금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교원정원이 기준교원수를 크게 웃도는 시․도교육청의 경우 일정 재원을 인건비로 충당해야 돼 일선 학교의 살림살이 악화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개정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현재 실제 소요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교원 인건비 산정 방법이 기준교원수 산정방법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기준교원수는 학교급별 및 지역별 학생수를 전국의 학교급별 및 지역별 교원 1인당 평균학생수로 나눠 산출된 교원수를 합한 숫자다. 교원 1인당 평균 학생수는 특별시와 광역시의 경우 유치원 28명, 초등학교 29명, 중학교 21명, 일반계고등학교 17명, 실업계고등학교 14명, 특수학교 4명으로, 시지역의 경우 유치원 24명, 초등학교 31명, 중학교 20명, 일반계고등학교 16명, 실업계고등학교 15명, 특수학교 4명으로, 읍․면지역은 유치원 17명, 초등학교 19명, 중학교 15명, 일반계고등학교 14명, 실업계고등학교 13명, 특수학교 5명으로 정하고 있다. 이 같은 기준을 적용해 전국의 기준교원수를 산정하면 10개 시도에서 1만2114명이 현재 교원정원보다 초과되게 된다. 교육부 방침에 따르면 오는 2007년부터는 기준교원수를 초과하는 교원의 인건비는 95%만 교육재정에서 교부되고 나머지는 해당 시․도교육청의 총액 예산에서 집행된다. 이럴 경우 실제 교원의 인건비로 지출해야할 금액이 적게는 8억원에서 많게는 90억원이 소요되게 된다. 결국 이를 충당하려면 일선 학교 교육기자재 구입비나 학교지원비 등에서 충당해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자료에 따라 계산할 경우 전남의 경우 90억, 전북은 82억, 경북은 55억, 충남은 38억, 강원은 19억 정도의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준교원수 개념은 학생수 개념으로 접근한 것인데 이것을 근거로 지원될 경우 모자라는 인건비는 시설비나 운영비에서 충당할 수밖에 없고 자연히 교육청 예산편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해당 지역 교육여건이 더 열악해질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전교생이 67명의 미니 학교인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학초등학교(교장 이종권)가 과학교육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21일 도 교육청이 주최한 제51회 충남과학전람회에서 각각 2편의 특상과 우수상을 따내 도교육감으로부터 '과학진흥 우수학교'로 표창을 받았다. 이번 전람회에서 차유호(6학년)군 등 8명이 농수산부문에 출품한 '해오라비난초는 어떤 환경에서 잘 자랄까?'와 김장성(6학년)군이 식물부문에 출품한 '식물의 기공은 자라면서 어떻게 변할까?'가 특상을 차지했다. 또 농수산부문의 '고추의 매운 맛 탐구'와 물리부문의 '비누방울의 움직임 탐구'가 우수상을 타는 등 참가한 4팀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교생이 과학탐구반으로 1년 내내 탐구활동을 펴고 있으며 그 결과를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는 등 과학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학교에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 10여종에 이르는 곤충의 한 살이 과정을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육공간이 있으며 교내 비닐하우스와 연못에는 멸종위기 식물의 생태를 탐구하기 위한 각종 자료들로 가득 차 있다. 이종권 교장은 "송학초등교는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바닷가에 접한 학교이기 때문에 수업이 끝난 뒤 갈 곳이 없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탐구과제를 주고 과제 발표회를 여는 등 탐구 활동을 꾸준히 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EBS는 공사창립 5주년 기념 역사드라마 ‘독도장군 안용복’에 대한 감상문을 공모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으로 실시되며 드라마를 시청한 소감을 A4 3장 이내로 작성해 우편접수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이달 27일부터 7월 9일까지. 입상자는 7월 12일 이후 인터넷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부상으로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10만원, 가작 1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어제 충북 교육가족들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이니 늘 그러셨듯이 교육감님도 교육가족들을 위해 바쁘게 업무를 챙기시고 계실 줄 알았었지요. 그렇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질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너무나 큰 슬픔과 교육감님에 대한 연민을 이렇게 지면에 풀어보렵니다. 교육감으로 당선되신 후 작은 모임에서 저와 자리를 같이했었지요. 저를 바른 말 잘하는 사람으로 알고 계셨기에 교육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얘기해달라고 정중히 부탁을 하셨고요. 저는 기다렸다는 듯 활용도가 높은 교무수첩에 관리자(교장, 교감)와 행정부장만 등재돼 있어 불합리하다며 모든 교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바꿔달라는 얘기를 했지요. 그래도, 아직은, 이 세상에서 아이들이 제일 좋다며 평교사를 고집하는 제 이야기가 어쩌면 뜬 구름 잡는 허무맹랑한 얘기였을 겁니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그랬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교육감님은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셨습니다. 그런 연유로 충북교육을 위해 고생하시는 부장선생님들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교무수첩에 등재되었습니다. 물론 법적인 문제 때문에 모든 교직원을 등재할 수 없는 사유도 전해 왔습니다. 장모님이 돌아가셔서 슬픔에 잠겼을 때였지요. 연락도 안했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저와 아내를 위로하러 오셨었지요. 왜 저만 그랬겠습니까? 충북의 교육계에 몸담은 사람이라면 차별하지 않고 모든 교직원들의 애ㆍ경사를 챙기시느라 늘 분주하시던 교육감님의 모습과 그 고마움을 어떻게 있겠습니까? 교육감으로 재직 중 그렇게 사랑하시던 모친상을 당하셨지요. 그때 솔직히 제가 교육감님에게 받은 만큼 부의금을 넣어가지고 빈소를 찾았었습니다. 하지만 방명록에 이름 석자만 남겼을 뿐 부의금을 전할 수 없었습니다. 교육감님은 그렇게 청렴결백하셨습니다. 그래서 충북 교육가족들이 더 따르면서 존경했을 겁니다. 저희 모교에서 동문체육대회가 열렸던 날이었지요. 그날은 시내의 큰 학교들도 여러 곳에서 체육대회를 했고요. 대회 중간이었지만 교육감님이 오신다는 소식은 체육대회에 참석했던 모든 동문들에게 희소식이었지요. 그랬습니다. 교육감님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작은 학교, 역사가 짧은 학교의 동문들까지 모두 사랑하셨습니다. 그랬었습니다. 교육감이라는 자리가 그렇게 높은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교육감이라는 자리가 교육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하셨습니다. 혹 본인이 모르고 지나쳐 교육에 소홀한 면이 있을까 노심초사 고민하셨습니다. 교육감님이 하시는 모든 일들이 그랬습니다. 충북교육에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한 학교라도 더 방문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려 하셨습니다. 잊으셨나요? 여러 사람들에게 평교사를 고집하는 저를 걱정하셨던 것... 소임을 다하시고 교육감이라는 직책에서 물러나는 날 소주 한잔 하자던 저와의 약속... 왜 이렇게 훌쩍 떠나셨나요? 교육감님을 사랑하는 교육가족들이 이렇게 많은데... 교육감님이 해결해야 할 충북교육계의 현안들이 이렇게 많은데... 분명코 교육감님은 자연인 김천호로도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살아있을 것입니다. 교육감님, 이제 그렇게 걱정했던, 그렇게 이루고자 했던 일 모두 잊으시고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십시오. 보이지 않는 곳에 계시지만 늘 해오셨듯이 충북교육에 힘을 주십시오.
올바른 지출습관을 위한 돈 관리 요령은 이를수록 좋다는 취지하에 호주 교육부는 유치원 입학연령인 만 4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되 고등학교로까지 프로그램을 연장, 고교 졸업반에서 교육을 완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호주 교육부는 지난 2003년과 2004년에 몇 군데 시범학교를 선정, 프로그램을 가동시켜 본 결과 효과 면에서나 학부형들의 호응 면에서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부터는 뉴사우스 웨일즈 주를 비롯하여 전국으로 확대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전했다. 예산과 수입에 따른 지출 등에 대한 개념은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아야 효율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가정부채와 신용카드 빚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에서는 지난 해만 무려 2만 2000명이 재정 파산선고를 한 가운데 이중의 10%가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연령대라는 사실이 학령기의 관련 교육의 부재를 증명하는 결과라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재정관련 지식이 가장 낮은 연령대 역시 16세에서 20세 젊은 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즉, 학교에서 교과과목 위주의 지식교육만 받는 동안 돈에 관한 별다른 개념을 가지지 못한 채 사회에 나오게 됨에 따라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지출의 결과로 인해 젊은 나이에 재정적 파산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우려다. '어려서부터 돈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주장은 요즘 어린이들의 가정내 발언 위치와 소비패턴및 구매 성향과도 무관하지 않다. 예전과 달리 요즘 아이들은 집에서 떠받들다시피 자라기 때문에 모바일 폰이나 컴퓨터 등을 구매하거나 심지어 자가용 자동차를 살 때도 자녀들의 선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요즘 세태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 휴양지를 선택할 때도 아이들의 선호도를 앞세우는 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사실도 '돈에 관해 아이들도 알 건 알아야 한다'는 현실적 요구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식으로 말한다면 ‘아이들은 돈을 몰라야 한다. 돈을 몰라야 순진하다’는 따위의 막연한 생각은 더이상 설득력이 없다는 뜻도 될 것이다. 교육부가 추진중인 초등학교 금전교육 프로그램 명은 ‘The MakingCents Program' 으로 연령별, 학년별로 3단계로 나뉘어 실시할 예정이다. 가장 기초에 해당하는 1단계 교육은 만 4세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우선 지폐와 동전을 구분하는 법과 지폐의 단위와 동전의 종류를 가르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매일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어떻게 사용하며, 물품과 돈의 값어치를 연결해서 생각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 나아가 지혜로운 소비의 결과로 인한 절약과 저축의 잇점에 대해 개념을 심어주며 현금 자동지급기 사용법도 이 연령대에 배우게 된다. 2단계 교육 내용은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계에서는 간단한 금융용어를 익히고 지출과 소비에 앞서 예산을 세우는 법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게 된다. 한편 어떤 물건을 구입하기에 앞서 예상 가격을 머리 속에 그려보게 한 후 그 물건의 실제 구입가와 예측가격을 비교하게 하여 예산과 지출의 틀을 근사치에 가깝게 마련하는 훈련을 기르게 된다. 돈이란 그때그때 써버리면 그만이라는 소비에 국한된 개념을 습관적으로 가지기 전에 돈은 자신의 재정자원이라는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모으고 은행 등을 통해 키워 나가는 방법을 구체적 가르칠 예정이다. 핸드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습관도 2단계 교육내용에 포함된다.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3단계 교육은 1. 2단계 교육을 보다 심화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정을 중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즉 물품대금 청구서나 보험이나 공과금 등의 고지서 내역 이해하기, 이를 통한 전기나 수돗물 절약에 대한 필요성을 체험하고 사용료 줄이는 법, 신용과 대출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또 대금결제 방법과 예산 집행을 직접 해보는 실습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즉 학교에 필요한 물품에 대해 대금을 지불할 때나 시설비용 등을 집행할 때 5. 6학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구매물품이나 비용예산서등을 작성하게 된다. 이같은 초등학교의 3단계 금전교육프로그램은 고등학교까지 연장되며 재정 문제에 관한 필요한 지식과 기술, 이해를 증진시켜 학교를 졸업할 때에는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자신의 돈을 보다 잘 관리하고 금전적 자원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내년부터 만5세아에 대한 무상보육이 전면 실시되고, 오는 2009년까지 10인 규모의 치매노인 그룹홈이 63개소 신설되는 등 농어촌 지원사업이 본격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제1차 농어촌보건복지기본계획(2005-2009년)을 발표하고 5년간 총 2조9천33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농어촌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배 가까운 16.8%에 달하는 고령사회임을 감안, 경증 요양이 필요한 노인을 위해 재가노인 복지센터를 현재 74개소에서 202개소로 대폭 확충키로 했다. 노인에게 주거와 건강증진, 여가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복합노인복지단지를 올해 4개소에서 시범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노인복지회관이 설치되지 않은 62개 군에 대해선 연차적으로 설치를 유도키로 하는 한편 노인의치보철사업 대상을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으로 하기로 했다. 또 농어민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시 소득평가액 산정에서 친환경농업소득보조금 등을 지출요인으로 인정하고, 휴ㆍ폐경 농지 등을 재산 기준에서 빼는 등 기초생활 수급자 편입을 쉽도록 했다. 복지부는 특히 탈(脫) 빈곤을 위한 자산형성 프로그램(IDA)을 내년부터 3년간 시범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으며, 가사ㆍ간병 도우미 3천명 증원, 국공립 보육시설 매년 100개소씩 설치, 야간ㆍ휴일 등 시간연장형 시설에 종사하는 교사 인건비에 대한 농어촌 지역 우선 지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농어민 건강보험료 경감률을 현행 40%에서 50%로 늘리고, 보험료 부과기준 개선 및 체납보험료 경감ㆍ면제 범위 확대 등과 함께 연금보험료 지원도 현실화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국립대 병원과 농어촌 공공의료기간관 Web-PACS(디지털 영상정보 저장ㆍ전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농어촌 취약병원에 공중보건의 우선 배치, 응급헬기와 특수 구급차 120대 배치 등도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5대암 조기검진 사업을 7만2천명 선까지로 늘리고 노인의치보철사업 대상을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 노인으로 확대하는 등 농어촌 보건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밖에 ▲지역아동센터 및 요보호아동 그룹홈 확충 ▲초등학생 치아홈 메우기 사업 확대 ▲정신보건센터 확충 및 한방건강증진 허브 보건소 지정 등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영국 교육부와 영국교원노조(NUT), 여교사 및 교장노조, 전국교장협의회, 중등학교 교사노조 등 4개 교원단체가 합의한 ‘10% 근무시간 단축’ 시행령이 정부의 예산지원 늑장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2003년 교육법에서는 ‘수업준비와 평가를 위한 시간(Plan, Preparation and Assessment, PPA)'이라는 명목으로 교사와 학교와의 고용계약에서 명시된 주당 수업시간의 10%를 면제 한다는 안이 명시됐다. 그리고 이 안은 시행령으로 채택돼 지난해 9월 신학기부터 각 학교에 의무화되었고, 학교에서는 ’당장‘ 실행을 해야 되는 입장에 놓여졌다. 이 ‘PPA 10%’ 라는 시간은 간단히 계산하면, 일주일에 반나절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교사들에게, 일주일에 반나절, 수업을 맡기지 않고, 다음 일주일간 수업 계획을 짜고, 준비물을 준비하고, 그리고 학생들의 숙제나 발달상황을 기록하는 시간으로 할당한다는 것이다. 이 시행령에 맞춰 정부에서 재정적인 지원이 만족스럽게 이루어진다면 그다지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시행령 집행의 의무시한은 ‘9월 신학기부터’라고 못 박아 두고, 그에 맞추어 예산이 내려오지 않으니 교장들로서는 고민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교장들은 자신들이 가진 재량권을 최대한 활용하여 교사들에게 'PPA 10%'의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지만, 이것은 학교가 가진 예산의 여분이라든가, 학교 내 교직원 간의 관계 또는 ‘교장의 배짱’ 등에 따라 제각기 달리 운영되어오고 있다. 학교로서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교육부가 현 교사수의 10%에 해당하는 교사를 추가로 고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증액해 주는 것이지만 지금까지의 관행으로 본다면 교육부가 그렇게 많은 예산을 쉽게 내어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월 3일자, TES지가 545명의 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에 의하면, ‘동료교사로서 메운다’ 가 72%로 가장 많고, ‘보조교사를 활용한다’ 가 45%, ‘스페셜리스트 활용’이 35%, 그리고 ‘교장 자신이 수업을 한다’ 가 28% 로 나타나고 있다. 랭카스터 지역의 NUT 지부장 켄 크리드랜드씨는 “일단 빚을 내서라도 쓰고 봐라. 그리고 나중에 그 책임은 루스 켈리(교육부 장관)에게 물으면 된다”라고 교장들을 독려하지만, 학교경영 파산의 책임을 지고 있는 교장으로서는 선뜻 그렇게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많다. 만약, 은행에서 돈을 빌려 썼다가, 나중에 교육부가 준다고 했던 만큼의 예산을 이런 저런 구실을 달거나, 또는 교장과 교육부와의 문서조항 이해 차이로 인해, 교장이 추측한 것 보다 적게 내려온다면, 그 은행의 부채는 고스란히 학교가 떠맡아야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교장들은 자신이 가진 재량권의 한도 내에서 ‘가능한 한 돈이 적게 드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최소한 돈이 적게 드는 방법’이 다분히 비교육적이며 편법적인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동료 교사로 메운다’ 라는 경우, 한 초등학교의 사례를 보면, 한 명의 교사가 서너명의 보조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자원봉사를 받아서 세 개 학급의 학생을 데리고 체육수업의 일환으로 수영장을 가거나, 박물관이나 자연 탐사를 가기도 한다. 또한 그런 인적 여유가 없을 경우, 일주일에 오후 반나절, 강당에 세 개 반의 학생을 모아 두고, 한 명의 교사가 ‘교육용’ 비디오를 틀어주고 학생들이 시청을 하게 한다. 이렇게 되면 두 명의 교사는 계약상 ‘10% PPA'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수업 방법이 교실 수업보다 효과적인지는 의문이다. ’보조교사를 활용한다’는 것도 다분히 위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보조교사는 일종의 ‘교사자격증 취득코스’ 에 있는 교생이고, 그 코스의 한 과정에서 교생 혼자 수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교사가 그 교실에 있어야 된다’ 라는 조건을 달고 있다. 이러한 코스를 활용하여 ‘교사가 교생의 수업에서 빠져도 된다’라고 교장의 재량권으로 허락해 주는 경우이다. 이러한 ‘파행’에 따라 ‘보조교사노조(Higher Level Teaching Assistant, HLTA)는 “시급 만 원 짜리 보조교사에게 시급 3만 원 짜리 교사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은 착취” 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임금의 상향조정 없으면 학교의 이런 파행을 집단 보이코트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러한 굴절을 겪고 있는 ‘10% PPA 시간’ 이 “학생의 학습향상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TES 가 471개교의 교사에게 질문한 결과, 31%가 “그렇다” 고 답변한 반면, “효과 없다”와 “낮아진다” 라고 답변한 교사가 각각 25%, 24%로, 약 절반의 교사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한편 10일자 TES에 의하면 4개 교사노조는 교육부와 동의한 ‘10% PPA 시간 협약’ 은 파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서울교대 2∼4학년 학생들이 지난 13일부터 서울시내 22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실습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교대 수학과 교수들이 실습 학교를 직접 방문, 초등학생은 물론 담임교사와 교생들을 입회시킨 가운데 수학 수업을 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이들 교수가 강의한 초등학교는 송화초등학교(5학년2반)와 경수초등학교(4학년 1반) 등 5개 학교. 오는 23일까지 당곡초등학교와 잠전초등학교, 왕북초등학교, 오류남초등학교 등 13개교에서도 수업시연을 할 계획이다. 21일 서울교대 박만구 교수가 서초구 서원초등교 3학년 4반에서 곱셈 단원을 지도하고 있다.
경기 군포 도장초교(교장 김동우)에서는 5학년을 대상으로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교실이 6월 17일 열렸다. 이번에는 인도에서 오신 MAKIN SANJEEV 선생님께서 방문하셔서 학생들에게 인도의 춤, 의상, 무예, 노벨상을 받은 많은 인도 사람과 인도의 유명한 건축물에 관한 사진도 보여 주시고 인도의 국가도 불러주셨다. 인도의 노벨상 수상자로는 인도 과학의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한 라만이 있고, 유명한 건축물로는 죽은 왕비를 그리워하며 황제 샤자한이 건축한 타지마할이 있다고 하였다. 또 인도의 결혼한 여성들이 양 미간 사이에 붙이는 장신구인 빈디도 붙여보고 인도의 전통의상인 사리도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리는 바느질하지 않는 한 장의 천을 둘러 입는 인도 고유의 여성의복이라고 한다. 이 사리의 형태나 입는 방식이 지역과 계층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또한 특정의 색에 관하여서는 특정의 규정이 정해져 있다고 하였다. 사리의 총 길이는 보통 6-7m나 되기 때문에 앞쪽에 주름을 주고 가슴을 감싼 채 베일처럼 머리를 감싸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 사리 색깔에 맞추어 어울리는 색의 빈디라는 점을 이마에 찍어 주기도 하면서 기도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셨다 . 빈디는 점의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빈디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학생들은 인도 사람들의 복장도 입어보기도 하고 여자들은 목걸이, 귀걸이, 팔찌와 같은 장신구로 화려하게 치장도 하였다 MAKIN SANJEEV 선생님께선 인도 인사를 가르쳐 주셨다. 양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세로 ‘나마스떼’라고 인사를 하는 것인데, 우리말로 ‘안녕하십니까’?의 뜻이라고 하였다 제한된 시간이라 선생님께서 준비해 오신 많은 것들을 모두 체험할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우리 친구들이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문화체험교실은 유네스코에서 주관하는 국제문화이해교육(CCAP)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