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5,01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유엔이 정한 ‘세계 물리의 해’ 및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발표 100 주년’을 기념해 서울과학관에서는 아인슈타인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9월 모범적으로 활동하였던 아이들 네 명과 함께 아인슈타인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과학관으로 갔다. 매표소부터 장사진을 이루어 아인슈타인에 대한 세인의 관심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아인슈타인이 이루어 놓은 상대성 이론ㆍ광전 효과ㆍ브라운 운동 등 3 대 과학적 업적을 ‘수리수리 분자나라’, ‘시시각각 상대성 나라’코너에서 아이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주거나 아인슈타인의 업적과 일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물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변하지 않는 절대시간과 절대공간은 없다’라고 주장하며 빛의 속도는 언제나 일정하나 시간과 공간이 관측자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라진다는 결론이 특수 상대성이론, 또 물체가 움직일 때 길이가 줄어들고 시간이 느려진다는 ‘이상한’ 결과에 대해 너무나 쉽게 풀이해 놓은 해설판과 ‘아인슈타인 엘리베이터’, 우주 공간의 휘어짐을 느껴 보는 ‘중력장 체험’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아이들의 흥미를 한껏 높여주었다. 한 가지 특이했던 점은 아인슈타인이 자신이 연구한 것을 자세히 기록하여 그 이론과 관계있는 연구를 하는 과학자에게 자세히 적어 편지를 보내거나 또 29쪽짜리 논문이 100년이 넘도록 그대로 보관되어 있어서 놀라움을 더하였다. 특히 아이들이 관심을 보인 것은 일본 오사카 긴키대 스키모토 겐지 교수가 보관하고 있는 아인슈타인의 뇌 표본을 빌려 온 것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었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1955년 그가 미 프린스턴대학병원에서 사망한 후 적출돼 240조각으로 나뉘어 보관돼 왔으며 이번에 전시되는 것은 그 중 하나라고 한다. 그의 끊임없는 과학적 사고력과 놀라운 창의력이 바로 이 뇌에서 나온 사실을 알고 우리 과학 꿈나무들은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거꾸로 보는 지구본’ㆍ‘거꾸로 매단 상상의 벽’ 등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데 충분하였다. 이밖에 1일 5회 이상 과학 연극, 과학 마술을 선보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과학상식을 넓혀주는 아이슈타인특별전은 자라나는 청소년 과학 꿈나무들에게 매우 유익한 전시회라고 생각된다.
책읽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도서실을 리모델링한 학교가 많습니다. 우리 학교도 최신 시설을 갖춘 도서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겨 찾을 만큼 각종 도서도 많이 확보되어 있고,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학부모님들은 하루 종일 사서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합니다. 책읽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는 얘기지요. 학교에서도 독서하는 습관을 생활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아침자습 시간을 독서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학교의 방침대로 매일 아침 30분씩만 독서를 해도 책 속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텐데 대개의 아이들은 책읽기에 관심이 부족합니다. 독서시간이라고 어쩔 수 없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느낀 게 있습니다. 글자가 적은 만화를 즐겨 읽는다거나 대충 읽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일반적인 이야기일 겁니다. 심각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책을 읽는데 집중하는 시간이 짧다는 겁니다. 불과 2~3분도 책을 읽는데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독서시간 내내 책 속에 빠져 있는 아이는 몇 명 없습니다. 요즘 아이들 참을성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겠지요. 하지만 집중하지 않으면 책을 읽고 난 후 머릿속에 뭐가 남겠습니까? 책 속에 빠져 주인공과 동화되는 책읽기가 되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책읽기를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르고, 지식을 쌓고, 우주를 여행하고, 장밋빛 미래를 꿈꾸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번 가을 우리 반 아이들이 바른 책읽기를 하며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을 키워가길 바랍니다.
경남지역 각급 학교들의 3곳중 1곳꼴로 25년 이상 노후된 것으로 드러나 교육시설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957개 초.중.고교 2천594개 건물 가운데 35.4%인 917곳이 25년 이상 오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함양이 23개교 51개 건물 중 27곳(52.9%)이고 밀양과 하동, 함안의노후 비율이 50-52.7%로 나타나 전체 학교 건물의 절반 이상이 낡고 오래돼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함양 초등 71.4%, 밀양 초등 70.5%, 창녕 초등 65.4%, 의령 중등 72.7%, 함양 중등 63.6%로 집계돼 3곳중 2곳꼴로 많았으며 50-60년대 지어진 건물도 217곳이나 됐다. 이로 인해 학교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고 비가 새는 등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하는데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지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러나 안전성에 문제 있는 건 6곳에 불과하다"며 "조기에 예산을 확보해 노후 건물을 보수해 수업에 불편이나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2005년 2월 졸업자의 2005년 4월 현재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제 대학입시 시즌이 곧 다가오는 입장에서 학생들의 전공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 판단된다. 이에 그 결과를 살펴보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첫째, 2005년 졸업생의 취업률이 2004년 졸업생에 비하여 높아졌다. 즉 4년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 65.0%(2004년과 대비하여 8.6%p 증가)하였다. 둘째,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이 비수도권 4년제에 비하여 높았다. 수도권 대학 졸업자 69.4%, 비수도권 대학 졸업자 62.2%이다. 셋째, 4년제 대졸자의 불과 10.2%만이 대기업에 취업을 하고 있었다. 넷째,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이 남성 졸업자의 취업률보다 낮은 편이다. 다섯째, 전공에 따라 취업이 잘 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 여섯째, 직업의 전공일치도는 대학 69.9%에 불과하였다. 일곱째, 취업 경로로 전문대학은 학교추천이 가장 많았으며(37.1%), 대학은 공개채용이 가장 높았다(37.7%). 그 중에서 대학의 전공을 살리는 졸업생이 10명 중 7명에 불과하지만 전공에 따라 취업률이 많은 차이가 나고 있었다. 전공별 취업률(상위 순위)을 살펴보면 전문대학(76개 전공 소분류)은 반도체·세라믹(94.4%), 광학·에너지(93.6%), 금속(93.1%), 항공(92.5%), 뷰티아트(92.1%), 해양(91.3%), 건설(90.4%), 농수산(90.2%), 유아교육(90.0%), 기전공학(88.3%)이고, 대학(121개 전공 소분류)은 의학(94.4%), 한의학(93.3%), 간호학(93.1%), 치의학(92.9%), 초등교육학(90.8%), 약학(86.7%), 체육(83.9%), 디자인일반(81.7%), 교육경상학(79.7%), 특수교육학(78.5%)이다. 전공과 직업 간 연계 분석(7개 계열→384개 직업)하면 다음과 같다. 전문대학 인문계열은 사무보조원(11.6%), 일반행정사무원(8.5%), 접객원(웨이터 웨이트리스)(7.3%), 경기사무원(7.0%), 여행관련사무원(6.5%) 사회계열은 일반행정사무원(9.4%), 경리사무원(8.5%), 사무보조원(6.2%), 접객원(웨이터 웨이트리스)(4.8%), 회계사무원(4.5%)이다. 교육계열은 유치원교사(45.6%), 보육교사 및 보육사(40.2%), 예능계 학원강사(1.7%), 생활지도원 및 생활지도보조원(1.4%), 경리사무원(1.3%) 공학계열은 전기․전자부품 및 제품 조립 및 검사원(4.6%), 일반행정사무원(4.3%), 사무보조원(4.1%), 기계공학기술자(엔지니어)(3.3%), 전자제품 제조장치 조작원(3.3%)의 순이다. 자연계열은 기타 주방장 및 조리사(8.4%), 양식 주방장 및 조리사(7.3%), 사무보조원(6.5%), 한식 주방장 및 조리사(5.0%), 주방보조원(4.4%)의 순이다. 의약계열은 간호조무사(36.9%), 치과위생사(13.3%), 물리치료사(8.5%), 치과기공사(5.5%), 임상병리사(5.4%)의 순이다. 예체능계열은 미용사(9.8%), 예능계 학원강사(7.9%), 시각디자이너(7.1%), 레크레이션 진행자 및 스포츠강사(6.8%), 피부미용 및 체형관리사(5.8%)의 순이다. 대학 인문계열은 문리․어학계 학원강사(18.7%), 일반행정사무원(12.2%), 기타 종교 관련 종사자(5.8%), 사무보조원(5.2%), 마케팅 관련 사무원(5.1%)의 순이다. 사회계열은 일반행정사무원(14.3%), 마케팅 관련 사무원(7.5%), 문리․어학계 학원강사(5.2%), 금융사무원(보험사무 제외)(4.6%), 사무보조원(4.1%)의 순이다. 교육계열은 문리․어학계 학원 강사(25.4%), 증등학교교사(22.7%), 유치원교사(7.0%), 특수학교교사(6.9%), 초등학교교사(3.6%)의 순이다. 공학계열은 전자공학기술자(엔지니어)(10.5%), 기계공학기술자(엔지니어)(10.2%), 건축공학기술자(6.5%), 토목공학기술자(지질공학포함)(4.7%), 일반행정사무원(4.6%)의 순이다. 자연계열은 문리․어학계 학원강사(11.3%), 일반행정사무원(7.6%), 일반영업원(자동차영업원 제외)(4.5%), 영양사(4.4%), 사무보조원(3.7%)의 순이다. 의약계열은 간호사(조산사 포함)(30.9%), 의사(30.2%), 약사 및 한약사(9.2%), 한의사(7.0%), 치과의사(6.6%)의 순이다. 예체능계열은 예능계 학원강사(25.4%), 시각디자이너(7.4%), 레크레이션진행자 및 스포츠강사(6.8%), 제품디자이너(5.2%), 인테리어디자이너(4.0%)의 순이다. 실제로 상당수 학생이 전공이 맞지 않아 자퇴하거나 어쩔수없이 졸업하고 비전공분야로 취업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낭비가 아닐 수 없다.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대학전공선택을 위한 진학진로지도가 강화되어야 하겠다. 대학의 명성보다는 전공 과를 선택하게하는 진학진로지도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보여진다.
경남지역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 급식비를 못내는 학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급식비를 납부하지 못한 학생이 지난해 말 572명에서 올들어 최근까지 모두 3천143명으로 집계돼 5.5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지난해 497명에서 올해 2천503명으로 5배, 중학생이 21명에서 211명으로 10배 늘어나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또 고등학생이 54명에서 429명으로 7.9배 늘어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비교 기준 시점간 차이가 있고 학기 말 독촉으로 많이 받아내 미납율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경기 장기 침체에 따른 실업과 이혼율 증가 등 사회.경제적인 여건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중등영어교원 연수와 저소득층 자녀 무상급식 지원 등 내년도 12개 교육지원사업에 총 34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道)에 따르면 도는 내년 신규사업으로 도비 43억원을 들여 도내 차상위계층 초.중.고교 학생 1만1천여명에게 무상으로 학교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43억원을 신규투자해 도내 중등 영어교원 500명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한번에 50명씩 4주간 영어연수를 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200개였던 초등 원어민교사 지원대상 학교를 내년에는 300개로 늘리고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 살리기 대상학교를 내년에 15개 추가, 총 65개교에 5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또 과학교육활성화 지원(13억원), 농어촌.중소도시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40억원), 실업교육활성화 지원(11억원), 병설유치원 종일반 운영지원(12억원),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5억7천만원) 등 올해 추진했던 지원사업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원을 받는 학교수를 늘렸다"며 "특히 영어교육 및 학생복지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람은 살아가는 모든 행위에 대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직간접적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살고 있다. 흔히 사람들이 모이면 다른 사람 얘기를 많이 한다. 그 자리에 있건 없건 상관없다. 호평일 수도 있고 악평일 수도 있다. 대화에서 가장 빈번하게 화젯거리로 등장하는 것은 정치인에 관련된 얘기가 으뜸이고, 자기 직업 및 직장에 관련된 얘기도 많다. 업무에 관한 얘기일 수도 있고, 동료 직원에 관한 얘기일 수도 있다. 학부모들끼리 만나면 학교 교사들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 그 때에 교사에 대한 간접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직 이성적 판단력이 약한 학생들의 단편적인 얘기에 근거한 평가일 수밖에 없는데도 철석같이 믿는다. 그 믿음들이 모여져 ‘좋은 선생님’ ‘나쁜 선생님’이 구분되어 지는 것이다. 언젠가 ‘교사 평가 필요한 것인가?’ 라는 주제로 TV 토론을 본 적이 있다. 토론자로 참석한 ㅍ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이란 분이 “요즘 학부모들 학력이 높아서 선생님들의 수업을 평가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하면서 교원평가에 대해 적극 찬성하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학부모의 교사 수업평가에 대해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한 느낌을 지워버릴 수 없었다. 30여 년을 교단에서 학생들만을 가르쳐 온 나에게 시범수업이든지 연구수업을 하라고 하면 가능한 한 기피하고 싶다. 동료 교사들 모두가 한결같이 수업전문가이면서도 실제 수업은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 교사가 없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수업은 전문적이면서 어려운 활동인 것이다. 교사들의 그 많은 업무들 중에서 가장 두렵고 어려운 것이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시범수업이나 연구수업에 참관하는 많은 교사들이 그 수업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조차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왜냐하면 수업은 어떤 특정한 기술을 요하는 것도 아니고 특정한 형식을 요하는 것도 아니다. 교사와 학생간의 유기적인 상황의 변화에 따라 대처해야 하며, 학생 개별화 교육에 중심을 두다 보면 사전 각본에 의해 연기를 하듯이 천편일률적인 흐름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업 참관 교사들조차 평가라는 생각보다는 소감 정도를 발표하는 경향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학부모들이 교육학을 전공하지 않았고, 수업 실무 경험이 없을 텐데 고학력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사의 수업평가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교직의 전문성을 너무 경시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더구나 한 학기에 한 두 번의 수업참관으로 해당 교사들 모두에 대해 평가할 수 있다니 어불성설이다. 전문가를 비전문가가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사리에 맞지 않다. 그렇다면 왜 학부모들의 수업평가에 자신 있다고 생각할까? 학교운영위원장으로서 그런 객관적인 과학적인 실상을 전혀 모를 리 없을 것이다. 아직 어린 학생들의 단편적인 교사나 수업에 대하여 들은 얘기들이 학부모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간접적인 평가(?)로 집약되어 어떤 선생님은 어떻다고 단정해 버리는 ‘소문’을 믿기 때문일 것이다. 이미 선입견을 갖게 되면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학생들의 입을 통해 좋은 교사라는 호평을 받기 위해서는 인기 있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설사 잘못된 의견일지라도) 잘 놀아주고 편하게 해주면 좋은 선생님이라고 할 것이다. 교육적 소신을 펴기보다는 인기에 영합하는 교사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엄한 선생님보다는 인기 있는 선생님을 원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판단이 곧 학부모들의 평가가 되어 정작 수업을 평가할 때는 과학적인 평가방법이나 절차 등은 무시된 체 평가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교사평가’에서 학부모나 학생에 의한 ‘수업평가’를 도입해서는 안 된다. 꼭 ‘수업평가’를 하고 싶다면 교육학전문가나 수업장학에 대한 심도 깊은 연수를 받은 교장이나 교감 또는 교사들로써 평가단을 구성하여 활용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인기 있는 교사보다는 교육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하여 학생들을 사랑하고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교사를 평가의 대상으로만 여기지 말고 자긍심을 갖고 온갖 열성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적 국가적 지원 확대 정책이 더욱 시급하다. 학생들이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을 만큼의 존경의 대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교권을 확립해 주는 것은 학부모나 사회 및 국가가 담당해야 한다. 또한 아직도 개선되고 있지 않은 교사의 잡무 경감과 정원의 확보에 최선을 다해 오직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경기도내 유치원과 각급 학교 주변에 가스저장소 등 위험시설이 모두 171개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울타리로부터 직선거리 200m이내에 가스저장소 17개, 석유저장소 54개, 고압송전탑 22개가 설치돼 있다. 또 대규모 건축현장 76개, 변전소 등 기타 위험시설 2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위험시설을 인근에 두고 있는 학교는 유치원이 5곳, 초등학교 102곳, 중학교 48곳, 고등학교 15곳, 특수학교 1곳 등으로 집계됐다. 도 교육청은 각종 위험시설로 인해 비산먼지와 소음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차량 통행이 증가,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특히 가스저장소나 석유저장소 등의 경우 유사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석유저장소.송전탑 등은 학교보건법상 학교주변 입주 규제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설치를 막는데 한계가 있다"며 "교육당국이 할수 있는 것은 각 위험시설 관리주체들에게 먼지 및 소음 방지시설을 요청하고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학교교육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사시 대피능력이 떨어지는 유치원생과 각급 학교 학생들을 위해 이같은 위험시설들의 학교 인근 설치를 규제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관련법을 개정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직영급식 학교에 처음으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 동작구청 관계자는 2일 "지난달 급식 위생 문제로 식중독이 발생한 관내 S초등학교장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28일부터 시행된 개정 식품위생법에 따른 것으로 직영급식을 운영하는 학교장에게 과태료가 부과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청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초 이 초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40여명이 배탈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일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구청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점심으로 제공된 급식 반찬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이에 따라 이 학교의 영양사와 조리사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데 이어 학교장에게도 의견진술 기회를 준 뒤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식품위생법 개정 전에는 학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면 위탁급식 영업자에게만 과태료 부과나 계약해지 등의 처분을 할 수 있었고 직영급식 학교에는 경고 또는 주의 조치만 가능해 형평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개정된 식품위생법은 식중독이 발생한 집단급식소의 설치 운영자에게는 300만원의 과태료를, 식중독 발생 사실을 보고하지 않으면 100만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남한 학생들이 정성껏 모은 교과서용 폐지가 북한에 전달된다. 광주.전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하 서로돕기운동)은 2일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북녘 어린이에게 교과서용 종이 보내기 운동'을 펴 교과서용 폐지 40t을 모아 오는 4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 폐지는 서로돕기운동이 광주지역 초, 중, 고교를 대상으로 지난 5-6월, 7-9월 두 차례에 걸쳐 수집했다 서로돕기운동은 오는 4일 광주 무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원물자 환송식을 가진 뒤 인천항에서 선박으로 운송해 북한 평안남도에 전달한다. 서로돕기운동 관계자는 "북한 소학교, 중학교 교과서의 종이 품질이 좋지 않아 학생들의 시력 저하마저 우려된다"며 "종이 부족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녘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각 시·도교육청 등 교육기관의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 국회의원들에 의해 열악한 교육여건과 재정 등 제반 문제가 집중 거론되고 있으나 정작 교육부 등 정부는 사태 파악을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하기만 하다. 이에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2005교육통계연보(출처 http://cesi.kedi.re.kr)를 통하여 OECD 회원국 30개국 중 국가 경제규모가 11번째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한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이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함을 다시 밝히고자 한다. 우선 학교 교육여건의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변수인 학급당 학생수를 보면 초등 32.9명, 중등 33.1명으로 OECD 국가 평균 초등 21.8명, 중등 23.7명에 비해 열악할 뿐 아니라 여건이 좋은 룩셈부르크의 15.7명, 19.9명에 비하면 거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또한 교원 1인당 학생수는 학급당 학생수와 함께 교육여건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에 해당된다. 우리나라가 초등 26.2명, 중등 19.0명인데 비해 OECD 국가 평균 초등 16.6명, 중등 13.6명은 물론 이탈리아의 각각 10.6명, 10.2명에 비하면 턱없이 열악하다. 그리고 학생 1,000명당 교원수(교직원수)는 우리나라 42.4명(52.5명)으로 OECD 국가 평균 72.9명(105.6명)에 58.2%(49.7%), 포르투갈의 105.1명(144.8명)에 턱없이 못 미치는 40.3%(36.3%)로 나타났다. OECD 국가 평균에 근접하기 위해서 필요한 우리나라 전체 적정교원의 증원 수요는 5만 명 정도인데 비해 교육부가 2006년도 각 시·도의 교원 증원 수요를 파악하여 2만1344명을 증원 요청하자 행정자치부는 적정수요의 13.3% 수준인 6687명만을 증원하는 것으로 밝혀져 정부의 교육여건 개선 의지는 멀기만 하다. 그리고 우리 국민 1인당 GDP 대비 학생 1인당 교육비 비율은 초등 23%, 중등 32%로 일본(22%, 25%), 미국(21%, 25%)에 비해 교육에 대한 학부모 부담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반면 전체 공교육 재정 중 국가가 부담하는 GDP 대비 공교육비 부담 비율은 OECD 국가 평균 5.0%에 비해 우리나라는 4.3%에 불과하다. 많은 연구 결과에서 학생 1인당 공교육비의 수준과 교육의 질과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 334.9만원, 중등 471.2만 원 으로 OECD 국가 평균 485.0만원, 661.0만원에 비해 각각 69.1%, 71.3%밖에 못 미치며 사정이 좋은 룩셈부르크의 187.3만원, 1109.1만원에는 각각 42.5%, 59.6%에 해당하는 등 비교가 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교원 1인당 학생수, 학급당 학생수, GDP 대비 공교육비 부담 비율은 물론 교실 냉난방시설, 도서관 등 여타 교육여건은 OECD 국가 중 최하위이고, 학부모 부담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이와 같이 열악한 교육환경 하에서 공교육은 정상화 될 수 없고 망국적인 사교육도 잠재울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을 정상화하고 교육개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정부는 OECD 교육통계를 직시하고 교육환경 개선의 기본 여건인 학급당 학생수를 더욱 줄이기 위하여 법정 교원을 확보하는 등 교육재정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제야말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의 ‘교육재정 규모 GDP 대비 6% 확보’ 공약을 이행하여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에 나설 때다. 교육재정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교육여건이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채 교원을 평가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논의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학교내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894건, 이에 따른 보상금은 4억8천100만원이었다. 이는 2003년 일어난 안전사고 683건(보상금 3억2천420만원)에 비해 30.9%, 보상금액은 48.4% 각각 늘어난 것이다. 2002년에는 576건(보상금 2억462만원)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유치원내 안전사고 21건 가운데 가장 많은 13건(61.9%)이 수업시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206건의 안전사고 가운데 46.1%(95건)가 쉬는 시간에 일어나 가장 많았고 중.고교는 각각 35.4%와 30.6%가 체육시간에 일어나 가장 많았다.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운동회가 열렸다. 전교생이 135명 정도의 작은 학교이지만 큰 학교 못지않게 프로그램은 풍성했다. 개인달리기가 시작되었다. 획기적인 일은 조별로 세 명씩 달리기 조를 구성하였는데, 모두 3등 안에 들어 모든 아이들에게 더할 수 없는 기쁨을 주었다. 달리기를 못해 얼굴을 찡그리던 아이들도 오늘만은 모두 활짝 웃으며 결승선으로 들어왔다. 개인 달리기가 끝나고 재미있는 놀이 한마당이 열렸다. 저학년 고학년부로 나뉘어 모두 일곱 마당으로 진행되었는데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마당이었다. 저학년부 놀이마당을 소개하면 제기차기, 콩알 아리온, 징검다리 건너기, 공 멀리 나아가기, 콩 주머니 던지기, 협력하여 공 나르기, 고리던지기였고 , 고학년 부는 달팽이 놀이, 탁구공 멀리불기, 꼬리잡기, 여왕벌 닭싸움, 깃발을 잡아라, 징검다리 달리기였다. 다음으로 학부모님들의 놀이마당이 열렸는데 모두 다섯 마당으로 종목은 굴렁쇠 굴리기, 긴 줄넘기, 5인 육각. 배드민턴 제기차기, 콩 주머니 피구였다. 긴 줄넘기와 오인육각을 하시면서 가끔 넘어지시기도 하셨지만 어린 시절을 상기하며 마냥 즐거워하시는 표정이었다. 동네가 작고 또 학년이 한 학급인지라 학부모님들께서도 학년에 상관없이 모두 아는 사이셔서 그런지 분위기가 매우 화기애애하였다.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시간! 그런데 점심시간에 매우 정겨운 풍경이 있었다. 어머니들께서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점심을 정성껏 준비하신 것이다. 어린이들은 어머니께서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정성껏 점심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어린이들이 말로만 듣던 ‘경로효친’을 실제로 눈으로 보고 느끼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천막으로 드리워진 그늘에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 받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마음이 얼마나 흐뭇하고 즐거우셨을까? 또 높고 파란 가을 하늘 아래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이웃과 함께 정담을 나누며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한 컷 한 컷 모두 담아두고 싶은 모습들이었다. 오후 프로그램 첫 순서로 각 학년 장애물 경기가 이어졌다. 각 학년 담임선생님들께서 갖은 아이디어를 동원한 3-4가지의 장애물을 둔 경기는 흥미를 더해 주었다. 공을 차며 목표물을 돌아온 후에 뛰어가기, 자루에 들어가 뛰어가기. 줄넘기를 열 번 넘고 뛰기, 비취 볼 10번 치기, 코끼리 코를 하고 10번 빙글빙글 돈 후에 달려가기, 일학년 학부모님들 자녀 업고 뛰기, 가위, 바위, 보 한 후 지면 다시 돌아갔다가 이기면 뛰어가기 등으로 달리는 순서가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었다. 애향계주에서는 동네 대표로 나온 어린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이어달리기를 하였다. 그야말로 온 운동장은 함성의 도가니였다. 동네이름도 도촌 마을, 안씨 마을, 협동 마을, 범데미 마을 등 참으로 전통적인 정겨운 이름들이다. 다음은 저학년 줄다리기로 학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3판 양승인데 한편만 계속 이기는 바람에 두 번에 승부가 가려졌는데 학부모님들께서 아쉬워 하셔서 학부모님들만 한번 더하기도 하였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예상에도 없던 경기가 진행되었으니 이 어찌 여유 있고 넉넉한 운동회가 아닐까? 다음은 이번 운동회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전교생 계주이다.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한 전교생 계주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아슬아슬한 순간의 연속이었다. 어떤 할아버지께서는 손자가 달리는데 빨리 달리라고 팔을 돌리시며 라인을 달려가며 응원을 하셨고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뛸 때마다 이름을 목청껏 부르며 응원하셨다. 이제 모든 경기가 끝났다. 환경 파수꾼이 되기 위하여 청, 백이 경쟁을 하며 단번에 운동장을 깨끗이 하였다. 곧 폐회식이 있은 후 아이들은 상품으로 받은 공책과 연필을 들고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모습으로 부모님과 함께 교문을 나서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루어 낸 운동회가 매우 뜻깊게 느껴졌다.
인천시교육청 영어교육 활성화 중심학교인 인천 간재울초등학교(교장 김명재)는 9월 30일 어학실 2개로 구축된 'English only zone' 개관 및 원어민(Jennifer Wate:캐나다인)활용 수업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학생을 소개합니다. 56세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이진욱 씨(인천주안북초등학교)가 그 주인공입니다. 못 배운 한을 풀기 위해 1학년 입학하여 어린 친구과 공부중인 이 분의 높은 학구열과 모범적인 생활태도로 인해 꼬마 친구들도 덩달아 열심히 공부한답니다. 운동회에도 꼬마들과 나란히 무용을 하여 주위를 감동시켰고 때로는 칭얼대는 동급생들을 어머니처럼 보살펴 주어 보조 선생님 역할까지 수행해 주신다고 합니다.(한겨레 신문 ) 무엇이 저 분에게 늦은 나이에 배우는 용기를 내게 하였을까요? 인간의 내부에는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가질 수 있게 기꺼이 도와주는 강력한 힘이 있답니다. 그 힘을 톰슨 제이 허드슨 박사는 '주관적 의식'이라고 불렀는데, 우리 인간의 내부에 존재하는 강력한 힘은 전지전능에 가까울 정도로 강력하다고 학자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무엇을 배우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입으로만 배우고 싶다고 한탄하거나 속상해 하지 않고 용기있게 자신이 하고 싶었던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진정한 용기를 내어 출발한 이진욱 학생에게 마음으로부터 힘찬 박수를 드립니다. 자신의 몸 안에서 자신을 끝없이 지지하고 용기를 내게 하는 '강력한 힘'이 들려주는 내부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첫 발을 내디디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아름다운 선택이 좋은 열매를 맺으리라 확신합니다. 글눈을 뜨고 좋은 책을 읽으며 뒤늦게 시작한 공부에서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사실 그 일상이 눈에 그려집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자라나는 동급생들에게도 본이 되어 줄 테니 인생의 선배 노릇도 하시겠지요? 오늘은 10월의 첫날입니다. 리포터로서 신선한 계절, 가을 만큼 아름다운 소식을 타전하게 되어 무척 행복합니다. 우리 모두 이진욱 학생이 초등학교를 무사히 마치고 상급 학교까지 가셔서 원하시는 일과 공부를 함께 얻으실 수 있도록 빌어 줍시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행남)은 9월 30일 나근형교육감과 사이버가정학습 담당교사, 학생, 학부모, 학교장,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가정학습'인천e스쿨' 초·중학교 2학기 개강식을 가졌다. '인천e스쿨(http://cyber.edu-i.org)'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원하는 학습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평생학습사회 구현과 저소득층 자녀 및 소외 계층에게 자율학습 기회 제공, 보충·심화 학습을 통한 기본학력 신장으로 공교육 내실화 및 사교육비 절감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스쿨이다. 인천e스쿨은 학급배정형과 자율학습형 학급신청형으로 구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급배정형은 관내 중학교 1,2,3학년 84학급과 초등학교 90학급 총 3,480명(저소득층 자녀 포함)을 5개 교육청별로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학급배정형은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사이버담임교사 174명과 사이버교과상담교사 50명 사이버생활상담교사 30명 등 254명을 선발하여,사이버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자율학습형은 사이버 교육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초·중·고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직접 인천e스쿨에서 개설된 주제별심화학습형, 자율보충학습형, 개방형 콘텐츠를 활용하여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게 되며, 교과상담교사로부터 교과내용 및 진학·진로상담과 생활상담교사로부터 생활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아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학급신청형은 사이버 교육에 관심과 열의가 많은 초·중·고등학교 교사가 직접 인천e스쿨에서 학급 및 교육과정을 구성하며, 학습 콘텐츠를 개발·탑재하는 학급유형으로, 교과 상담, 자료 제공, 질의/응답 등 학습 커뮤니티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학급신청형은 인천시교육청 산하의 모든 교사가 학급신청을 받아 운영하게 되며, 지역교육청별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300학급이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2학기인천e스쿨 사이버가정학습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교육의 수요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 4학년 수학과 중학교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교과를 운영하여 학교교육을 보완하면서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보충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심화학습을 제공하므로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의 수준별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뭘 입어도 예쁜 우리들! 옥계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입니다. 그림 그리기를 한다니까 척척 준비물 꺼내고 앞치마를 입습니다. 기꺼이 내 모델이 되어 주는 우리 아이들은 웃으라니까 갖가지 표정을 지어냅니다. 웃든지, 이를 악물든지, 억지로 이를 보이게 하든지, 째려 보든지 간에 오동통한 볼엔 보조개가 생기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에 표정은 거만 해 집니다. 이들의 온 몸과 표정속에 물 오른 학교 생활이 배어 있네요. '잘 자라거라 이 나라의 미래는 너희들의 것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9일 본청 회의실에서 나근형 교육감과 각 국· 실·과장 정책 제안자 20명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교육정책 개발』보고회를 갖고 2006학년도 학교에 적용할 정책과제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지난 8월19일 교육정책 개발 워크숍에서 제안된 우수과제를 대상으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목적으로 한 이날 협의회는 정책제안 부문별로 3부로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교육정책 시범학급 운영 5과제로 학부모 협력체제 구축 및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통한 학력 기르기,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TE) 운영, 중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효율적인 학습 방안, 학급단위의 가족체험 활동의 활성화 방안, 학습자 중심 교육을 위한 교실 속 '작은 사회(Mini-Society)' 등에 대한 협의를 했으며, 제2부에서는 교육정책 개발 워크숍 우수제안 된 다양성을 추구하는 학생 선택권 확대 와 초등학교 논술교육 강화 등 15개 과제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3부에서는 『방과후 학교』표준 매뉴얼 개발 연구, 『방과후 학교』연간 운영 절차 매뉴얼 제작 활용” 등 『방과후 학교』도입 대비 제안 등 2과제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시골의 작은 학교 운동회는 아이들이 적어서 예전처럼 응원석에 앉아서 응원할 시간이 없다. 이웃 학년과 함께하는 경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경기에 나가다 보면 아침부터 하루종일 뛰고 게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운동량이 너무 많다. 그래도 어린이들은 마냥 좋아하며 운동회를 신나게 즐긴다. 학부모들도 자기자녀 운동하는 모습을 구경만 하고 있지 않다. 운동장으로 계속해서 불려나와 어린이들과 함께 운동을 해야 한다. 어린이들이 청군백군 나뉘어 줄다리기 경기를 응원하다가 어린시절로 돌아가 우리 어른들도 줄다리기를 하자고 운동장 가운데로 몰려나온다. 인원을 점검한 다음 줄을 잡고 자리에 앉아 있다가 신호총 소리가 울리면 젖 먹던 힘까지 다 써가며 열심히 줄을 당겨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영차! 영차! 어린이들은 자기 부모님편이 이기라고 열심히 응원을 하고 박수를 친다. 승패보다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체험해 보는 줄다리기는 언제나 재미있다. 상품까지 나눠주니 함박웃음을 지으며 개선장군처럼 걸어 나오는 모습을 볼 때 가을 운동회의 정겨운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진표 부총리가 지난달 22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교원단체 합의 없어도 2학기 중 교원평가 시범 실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혀, 교육부의 교원평가 최종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최근 “교원단체와의 합의를 거쳐 시행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학교교육력제고를 위한 협의회(이하 협의회) 관계자들에 의하면 교육부가 준비하고 있는 교원평가시안은 5월 공청회 당시 초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 시안에 의하면, 학부모는 수업참관 후 수업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교육부 최근 안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 조사로 변경됐다. 학부모 평가 대상이 교사 개인에서 기관인 학교로 바뀐 셈이다. 그동안 교총 등 교원단체들은 ▲학부모가 단 한 번의 수업참관으로 전문직인 교사의 수업을 평가할 수 있느냐 ▲학부모가 교사를 평가하는 외국 사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교육부의 시안을 비판해 왔고, 교육부 내에서도 학부모가 교사를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반론이 만만치 않았다. 교사, 교감, 교장 모두 평가 대상이란 점은 5월 시안과 같다. 초등 4학년 이상 학생들은 수업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로 교사평가에 참여한다. 초등은 담임, 중등은 교과담임을 대상으로 수업만족도를 조사한다. 동료교사 평가의 경우 초등은 동 학년, 중등은 동 교과군 교사가 주로 평가에 참여한다. 동료교사와 교감, 교장은 평소 관찰 및 수업참관 등을 종합한 평가표를 작성한다. 교장, 교감의 경우 학교운영이 평가 대상으로, 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단위학교 평가관리위원회가 평가를 시행한다. 학교에는 교원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원평가위원회가 설치되고, 교장은 연수 희망 교원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또 시범학교는 교원평가를 수행하면서 교육부가 제시하는 5개 과제 중 1개를 선택해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추가됐다. 교육부가 제시하는 5가지 모형은 ▲교수-학습 지도력 제고 방안 ▲교원연수·연구 활성화 방안 ▲학교공동체 참여 활성화 방안 ▲교육 프로그램 특성화 방안 ▲지역사회 유대·활용 활성화 방안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9월부터 시도별로 초중고 1개교씩 선정해 6개월 간 시범 실시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