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은 17일 서울 서초구 본원에서 ‘제71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는 총 5명으로 인문학 부문 1명, 사회과학 부문 2명, 자연과학기초 부문 1명, 자연과학응용 부문 1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오랜 기간 한 분야를 깊이 탐구하며 축적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자들로 평가받고 있다. 인문학 부문 수상자인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는 독립운동가 김규식의 생애와 활동을 복원했다, 사회과학 부문 수상자인 남형두 연세대 교수는 인공지능(AI) 개발사의 대규모 저작물 이용으로 제기되는 저작권 문제 비판적 분석, 권형기 서울대 교수는 외환위기 이후 한국 발전국가의 변화와 지속을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했다. 자연과학기초 부문 수상자인 박홍규 서울대 교수는 위상학적 결함을 적용한 초소형 나노레이저 구현을, 자연과학응용 부문 수상자인 사동민 충북대 석좌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작물의 환경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생육을 개선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부상으로 각각 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1955년에 제정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2025년까지 총
교육부와 산업통상부는 17~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를 개최한다. ‘에듀테크, 평생의 AX 파트너(Edtech, Your AX Partner from Class to Career)!’ 주제로 기업 전시관, 교육부·산업부·교육청 정책 홍보관, 에듀테크 소프트랩 홍보관, 학교-기업 상담 공간(부스) 등이 운영된다. 에듀테크 활용 수업 시연, e-ICON 세계대회에서 수상한 교육용 앱, 초등 수학교육 지원 인공지능(AI) 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 등 체험이 가능하다. 교육부의 AI, 디지털 관련 정책도 소개된다. ‘에듀테크 소프트랩 홍보관’에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지정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7개소를 통해 교육현장의 실증을 거쳐 고도화된 제품을 활용해볼 수 있다. 부대·연계 행사로는 ‘AI, 디지털 교육의 방향과 공교육 현장의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전문가, 기업, 교사들의 AX 교육 관련 발표·토론 등 참가자 간 비전 공유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7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2026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에는 참여한 총 53개 기관 중 40개 기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신규는 11곳, 재인증은 29곳이다. 이번 인증기관 중 ‘서울특별시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화성특례시청’이 최우수 기관 인증서를 받는다. 정부시책 반영 우수기관 인증서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인재·고졸인재 채용 등에 노력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게 돌아간다. 최우수 기관의 업무 담당자와 정부시책 반영 우수기관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을 별도 수여 예정이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은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관리하고, 직원의 역량 개발에 힘쓰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기관에는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와 함께 인증 유효기간(3년) 동안 정기 근로감독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기관 업무 담당자에게는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11월 예정)도 제공된다.
교육부는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로 마감 시간 연장 대학 중 17곳이 마감 시각 기준 경쟁률을 공개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 대학의 원서 접수 상황을 점검해 불공정 의심 사례의 접수 취소를 검토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시스템 장애로 원서를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 중 객관적인 전산자료에 근거해 구제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 장애 시점(17시 50분) 장애 오류 로그가 있는 지원자’, ‘구제 신청 대학의 원서 접수 이력(작성·저장·제출·결제 시도) 존재’, ‘원서 접수 이력 복수 존재 시 마지막 작성(수정) 건 한정’이 3대 원칙이다. 다른 불공정 사례는 인정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원서접수 마감시간 연장 후 미접수 수험생은 1200여 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원칙들을 적용하면 실제 구제 인원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교육부와 대교협은 경쟁률 공개 이후 연장 시간에 해당 대학 원서 접수 사례를 확인·점검 중으로, 대학과 협의해 의심 사례에 대해 접수 취소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번 사태의 정확한 발생 원인과 대응 과정, 시스템 운영 및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5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심사 결과 68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이와 같이 판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평가원은 68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를 15일 오후 5시에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공개했다. 앞서 평가원은 지난 2일 정답(가안) 발표 후 5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기간 내 154건이 접수됐고, 중복이나 취소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68개 문항 130건이었다.
교육부는 교원·학생·학부모가 함께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 276곳을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대처 역량을 함양하는 ‘전학교 접근(whole-school approach) 모델’의 발굴·확산 차원에서 이달부터 운영되고 있다. 내년에는 400개교로 늘어난다. 선도학교에서는 교원·학생·학부모·학교 등 주체별로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과제, 학교 상황 및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채택한 선택과제를 이행하게 된다. 학교 여건에 따라 ‘어울림 학기제’를 도입하고, 경미한 학폭 사안에 대해 관계 회복을 우선 지원하는 ‘관계회복 숙려제’ 적용 학년도 확대된다. 선도학교 중 교육공동체의 합의를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배움과 관계에 집중하는 ‘스마트폰 없는 학교’도 46곳에서 운영된다. 스마트폰 대신 또래놀이, 예술·체육 활동 등 다양한 대체 활동을 하게 되며, 교육부는 ‘스마트폰 없는 학교 운영 안내서’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무엇을 하지 말라’에서 ‘우리가 어떻게 함께할 것인가’로 학폭 예방교육의 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선도학교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직전 원서접수 대행업체 시스템 마비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총은 수험생에게 일생일대의 기회를 다루는 대입과 관련된 상황인 만큼 철저한 원인 규명부터 피해자 구제, 불공정성 방지, 추후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총은 14일 공식 성명을 내고 “대입 원서접수는 수험생의 지원 기회와 진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절차인 만큼 단순한 전산 오류나 일회성 사고로 넘겨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피해 수험생 구제는 물론, 구제 과정에서 또 다른 불공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부터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감 직전 접속 집중 가능성은 충분히 예상된 만큼 접속 폭주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총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장애 발생 원인과 당시 대응 과정, 관리·감독상 미비점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시스템 장애로 원서접수를 마치지 못한 수험생이 지원 기회를 잃게 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14일 ‘폐교를 활용한 교육청-지방정부 공동협력 지원사업’ 공모 결과 7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증가하고 있는 폐교를 지역의 교육·문화·산업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양 부처가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폐교를 지역 내 특색 자원을 활용한 체험시설,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육시설, 체육·문화시설, 지역산업 연계 시설 등으로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이 소유한 폐교를 활용해 추진하는 5개 사업과 지방정부가 소유한 폐교를 활용해 추진하는 2개 사업이다. 교육청 사업은 영천(화산중) ‘영천 온자람 교육센터’, 전남 여수(나진초 분교) ‘행복한 복합문화파크’, 전남 나주(문평남초) ‘나주 온(溫)공간’, 충남 예산(대률·장신초) ‘폐교-AI로 다시 여는 충남 학교’, 경기 파주(신산초 분교) ‘영장리 햇빛학교’이다. 지자체 사업은 전남 영암(도포초 분교) ‘황토자원 체험시설’, 충북 괴산(칠성초) ‘창의 캠퍼스 체험동’이다. 양 부처는 교육청과 지방정부 협력으로 마련한 7개 사업에 총 120억 원(특별교부금 100억 원, 특별교부세 20억 원) 규모의 재정
교육부는 14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 협력체계(네트워크) 공동연수(워크숍)’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나 교육지원청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학생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0월 7일까지 총 6회 개최된다. 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담당자,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청 등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지원청의 지역 협력체계(네트워크) 구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지속적 협력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지역기관·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맞춤통합지원 회의’를 통하여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지원한 경험과 방안을 공유한다. 앞서 올해 3월 모든 시·도교육청(16개)과 교육지원청(176개) 대상으로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등 유관 지원센터를 총괄·조정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가 설치된 바 있다. 센터에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11일 발생한 원서접수 대행사의 원서접수시스템 전산장애 때문에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구제조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서접수 시스템 전산장애는 11일 오후 5시 50분부터 오후 6시 20분경까지 발생했으며, 일부 수험생은 원서 저장과 전형료 결제 등 접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원서접수 마감 시간은 오후 7시까지 연장됐으나, 연장 안내를 확인하지 못하는 등 사유로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사례가 확인됐다. 최대 1200여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구제조치는 전산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거나, 원래 대학에 접수하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다른 대학에 접수한 사실이 관련 기록을 통해 확인되는 수험생 대상이다. 구체적인 구제 대상 여부는 원서 작성·저장·제출 및 결제 시도 등 전산기록과 장애 발생의 관련성 확인 후 판단이 내려질 전망이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정상적으로 접수를 완료한 수험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전산 기록으로 확인되는 지원 모집단위를 변경하지 않는 범위에서 구제 절차를 진행하고, 구제 대상 수험생의 확인 근거와 처리 결과를 기록·관리해 조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
교육부는 육아정책연구소, 한국인지과학회와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수도권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학부모 이야기 마당(토크콘서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사교육을 둘러싼 보호자의 현실적인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권역별 학부모 이야기 마당의 세 번째 순서로,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의 교육 선택에 대해 인지과학적 근거와 영유아기 인지발달 특성에 비춰 현실적인 판단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자의 질문에 답하는 소통·참여 방식이며, 사전 질문을 전문가 대담과 질의응답 등에 반영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유튜브 채널 전국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된다. 유제광 교수(한국인지과학회장)는 문제를 연습해 점수와 속도가 좋아지는 학습형 사교육의 ‘단기 수행 향상’과, 시간이 지나도 오래 남아 새로운 상황에 적용되는 ‘학습의 전이’ 간의 차이를 인지과학적 관점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교총이 12일 취임 1년을 맞은 최교진 교육부장관에 대해 아쉬움과 실망감이 큰 기간이었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교총은 “교사 출신, 교육감 3선 출신 장관으로서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에 대한 교단의 기대가 컸으나, 지난 1년간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정서와 현실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주요 교육이슈에 대해 선도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무능력하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줘 교단의 실망감이 극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세종교육감 시절 최측근이었던 인사의 6·3지방선거 교육감 후보 출마에 사무소 개소식 참석, 소셜미디어(SNS)에 응원 댓글 등 정치적 중립성 시비에 휘말린 부분이 거론됐다. 교총은 “이는 교육부장관이 선거운동에 개입하는 최초의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면서 “교원은 SNS에 ‘좋아요’ 표시 하나에도 엄격한 선거법 잣대가 적용되는 정치기본권 제약이 심한 현실에 비춰볼 때 교육행정의 수장으로서 신중하지 못한 처신이었다”고 비판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 과정에서도 장관이 직을 걸고 지키겠다고 공언했던 것과 달리 내국세 연동제 폐지 방안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했다는 평이다. 교권보호대책도 범부처
미국 최대 학군인 뉴욕시 공립학교가 유·초·중학교 학생들의 교실 내 인공지능(AI) 도구 사용을 1년간 금지하고 스크린 타임(전자기기 사용시간)도 제한하기로 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카마르 사무엘스 뉴욕시 교육감은 이번 2026∼2027학년도 신학기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내 AI 및 전자기기 사용 정책을 발표했다. 대상은 ‘2-K’부터 ‘8학년’까지다. 한국 기준으로는 만 2세 유아교육 과정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에 해당한다. 뉴욕시는 이들 학생이 사용하는 학생 대상 생성형 AI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1년간 전면 금지한다. 학생용 ‘컴패니언 챗봇(학생과 대화하며 학습 등을 돕는 AI 챗봇)’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정책으로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 중 약 3분의 2인 60만 명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학생들의 스크린 타임도 제한된다. 2학년 이하 학생은 1대1 디지털 기기 사용이 제한되고, 3∼5학년은 하루 30분, 6∼8학년은 하루 45분의 스크린 타임 상한선이 권고된다. 다만 장애 학생이나 다국어 학습자, 컴퓨터과학 등 진로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뉴욕시는 이번 조치에 대해 학생
일본 정부는 학교나 교원에 대해 불합리한 요구를 하는 학부모 문제와 관련해 교원 피해 방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최근 보도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고객 괴롭힘(갑질) 피해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오는 10월부터 고객 갑질 대책을 의무화하는 개정 ‘노동시책종합추진법’ 시행에 따라 학부모 등의 갑질 대책 마련도 의무화되면서 마련됐다. 학부모 등의 언행에 대한 판단 기준과 학교 측의 책임을 정리한 것이다. ‘사회 통념상 허용되는 범위를 넘는 언행’에는 의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용납되지 않는 언행으로는 △불합리한 이유로 반 변경이나 담임 교사 교체 요구 △학생이 공원에서 노는 모습 감시 요구 △장시간 교내 체류 △빈번하고 장시간의 전화 등이다. 학교 측의 대처 방안으로는 ‘가능한 한 교직원이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한다’, ‘반복해서 요구가 계속될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퇴실을 요청하거나 전화를 끊는다’ 등이 명시됐다. 객관적 증거를 남기기 위해 학부모 등과의 대화는 미리 양해를 얻은 뒤 녹음하고 변호사 등과 상담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문부과학성이 지난 2025년 일본 11개 지자체의
교육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서부 부하라 주에 ‘부하라 국립사범대 한국어학과’와 ‘한국교육원 한국어교육연수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부하라 주는 수도 타슈켄트에서 차량으로 9시간 정도 걸리는 지역이다. 부하라 주의 한국어반 운영 학교 수는 2023년 4개교에 불과했으나, 올해 8월 기준 25개교로 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신설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지역 기반의 현지인 한국어교원 양성·연수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수도인 타슈켄트가 한국어교육의 중심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의 13개 국립사범대 중 한국어학과는 타슈켄트 니자미 국립사범대(정원 100명)가 유일했으며, 한국어교육 관련 연수·행사도 한국교육원이 있는 타슈켄트에 집중됐다. 이제 부하라 국립사범대 한국어학과가 교원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통해 매년 60명(정원 240명)의 한국어교원을 배출한다. 부하라뿐만 아니라 나보이, 우르겐츠 등 서부 지역에서 한국어교육이 확대될 전망이다. 부하라 국립사범대 내에 설치된 한국교육원 한국어교육연수센터 지역 한국어교육 지원의 거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연수센터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