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어수선한 2020학년도의 대학원 학사 일정!상담심리학과 대학원생으로 공부하다가 지난해 12월에는 선거를 통해 원우회장에 당선된 후 어느새 1년여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고, 12월 12일을 기점으로 한 학년-한 학기의 학사일정도, 원우회 일도 마무리된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정국 속에서 초중고 온라인 학습과 마찬가지로 대학 또한 Zoom(줌)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학습이 3월 학기 초를 시작으로 자연스레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우리 생활로 다가온 언택트와 컨택트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교육환경은 코로나 상황 이후에도 교육 현장에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2부제 출석 대면 수업으로 변화된 5월 30일부터는 상당수의 학생이 출석했다. 대학에 총학생회가 있다면 대학원에는 원우회가 있는데 원우회 임원들은 사전 회의를 통해 출석하는 원우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먼저 대학 본부에서는 대학원 자체의 발열체크 - 손 소독 - 출석자 명부 작성(이후 QR코드 체크)의 순서로 학교 입장이 허락됐다. 교직원들은 철저한 방역을 위해 이전부터 준비한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2학기 들어서는 생활속 마스크 쓰기 생활화가 필수항목으로 강화되었고 QR코드를 통한 입장
4월 9일, 가장 먼저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 고등학교 3학년!그중에서도 특수학교 고등부 3학년 3반에는 두 명의 나이 많은 남학생이 있습니다.1973년생 만 47세의 최영민 학생과 1997년생 만 23세의 최인영 학생입니다.두 학생은 같은 반에서 서로 의지하고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사이가 좋은 편이지요 뇌병변장애(뇌성마비)를 가진 최영민 학생은 휠체어에서 생활하는데 학업에 대한 열정이 높고 무엇이든 적극성을 나타냅니다.지난해에는 비록 차점 낙선하기는 했으나 전교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최인영 학생은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효심이 깊고 사회분야, 특히 정치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특정 정당을 아주 많이 지지하기도 했지요. 온라인 개학 후어느 날, 쌍방향 학습이 아닌 일방향, 과제형 학습이 지루했었는지 담임인 제 귀에 들려온 이야기는 “시시하다” 라는 말이었습니다.온라인 학습이 시시하다?특수학교 특성 상 다소 느리더라도 천천히 하나씩제대로 알고 가자는 의미에서 저의 전공을 살려 ‘사회과 학습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4.15총선즈음,정치와 아울러 자신이 살고있는 음성군과 충청북도에 대한 위치 정보,문화, 생활에 대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