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 산하 서울선린초(교장 김명수), 둔촌중(교장 양희섭), 둔촌고(교장 선종복)는 보훈의 달을 맞아 7일 오후 서울중앙보훈병원 대강당에서 ‘나라사랑 연합 콘서트’를 진행했다. 선종복 둔촌고 교장의 시낭송과 김명수 서울선린초 교장의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각 학교들의 밴드 공연과 댄스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공연이라 의미를 더했던 이날, 학생들은 보훈의 달에 나라를 위해 일하다 입원하게된 어르신들 앞에서 경건한 자세로 최선의 실력을 선보였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일 오전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강원지부는 춘천시 우두산 충렬탑에서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9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3회 무궁화 한송이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김옥자 지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속에 길이 있듯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홍주희서울중곡초교장의 말이다. 서울중곡초는 30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단체들이 함께하는 ‘가방에 책 한 권, 중곡 꿈 빛 독서축제’가 그것이다.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가방에 읽고 싶은 책을 하나씩 갖고 다니며 독서를 생활화 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각 학년별, 교실별로 나눠 하던 행사를 올해는 학생들이 교실을 순회하며 다양한 독서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형식으로 진행됐다. 담임교사들은 1개의 테마를 정하고 교실로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초성퀴즈, 책을 재활용한 고슴도치 인형 만들기, 스피드 퀴즈, 작가와의 만남 등 교실마다 준비된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의 호김심을 자극하는데 충분했다. 심정원 2학년 학생은 “우리 반은 책의 한 부분을 읽고 손가락 인형극을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다음부터는 책을 더 실감나게 읽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녁에는 ‘알콩달콩 별빛캠프’를 주제로 30여개의 텐트 안에서 학부모와 책 읽기, 영화감상, 빛 그림으로 만나는 그림책 이야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홍 교장은 “
25일 오전 등교시간. 서울애화학교 교정에 관악기 5중주가 잔잔히 울려 퍼졌다. Harmony, 도레미 송, 영화 007 OST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지만 청중들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애화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청각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들리지는 않지만 삼삼오오 모여든 학생들은 진지함과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연주를 감상했다. 박수를 치기도 하고 옆 친구와 손을 잡고 연주를 듣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서울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철)과 서경대 음악전공 학생들은 11월까지 총 10개 학교를 찾아가 개교기념일, 운동회, 이벤트 등 학교의 의미 있는 날에 등굣길 음악회를 연다. 지역연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함지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첫 음악회였던 이날은 애화학교의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안성철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이 연계한 협력 종합예술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애화학교와 같이 청각, 지적 장애가 있는 학생들도 직접적인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음악회에 참여한 이충희 서경대 학생은 “첫 시작이 애화학교라는 말에 순간 놀랐지만 오히려 마음으로 소통하고 울림을 줄 수 있는 연주회가 될 수
제5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서서울생활과학고는 23일 오전 통일교육 특별수업을 진행했다. 통일미래탐험 게임 교구를 활용해 통일의 비전과 희망을 심고, 통일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서울생활과학고는 교내 ‘서울통일관’을 자체 운영하며 학생들의 통일관을 재정립하고 창체 시간을 이용해 매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영문중(교장 황일선)은 19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하이킹 걸즈, 닌자걸스, 가출일기 등 청소년 소설로 알려진 김혜정 작가가 참석해 사춘기 시절에 있는 10대 청소년들이 독서와 소통을 통해 올바른 성장기를 지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신청을 통해 참여한 80여 명의 학생들은 도서실에 비치된 김 작가의 작품을 미리 읽어보고 작가의 생각과 소설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질문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2학년 이모 양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의 작가를 직접 만나게 돼 좋았다”며 “나도 미흡하나마 글을 써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황일선 교장은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독서를 통해 사춘기 성장통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 화개초(교장 김용진)는 17일 교내 야생 녹차 밭과 녹차 체험장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녹차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찻잎 따기를 거쳐 선생님과 함께 가마솥에 찻잎을 넣고 덖기를 한 후 멍석위에 올려 비비는 과정을 거쳐 녹차를 완성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안에 녹차 밭과 체험장이 있어 학생들이 자연을 접하고 특히 녹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며 “학생들에게 학교와 고장의 자긍심을 키워주고 차(茶)예절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큰 교육적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활동 후에는 녹차 캐릭터 그리기, 녹차 시화 만들기, 광고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김모 양은 “부모님께서 녹차를 따시고 만드시는데 내가 직접 해보니 힘들었다”며 “건강에 좋은 녹차를 감사한 마음으로 많이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제36회 스승의 날 행사가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내 마음의 선생님’이라는 주제로 스승님과 함께했던 추억의 시간들을 편지쓰기, 사진, 만화, 동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 공모한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서울삼일초 학생들이 10일 점심식사를 마친 후 삼삼오오 모여 양치를 하고 있다. 지난해 새로운 양치시설을 갖춘 이 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청결을 유지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
25일부터 시작된 재외국민 투표로 19대 대통령 선거가 막을 올렸다. 116개국 175개 공관 20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재외국민 투표에는 294,633명의 재외유권자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반원초(교장 홍순화)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26일 오전 ‘건강한 식습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튼튼 먹거리 탐험대’ 차량을 교내에 설치해 학생들이 차량 내부에서 음식들의 설탕과 나트륨 함량을 배우고 과다섭취에 따른 건강 문제와 여름철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심미경 영양교사는 “학생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에 과다한 당류가 포함돼 있지만 아이들은 잘 알지 못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식습관을 바로 잡고 다가오는 무더위에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6학년 송윤준 학생은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에 설탕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는 건강을 생각해서 먹는 양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61회 전국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가 22일 오전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연구하는 선생님, 배움이 있는 수업, 생동하는 교실'을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1등급 후보작 104편이 경합을 펼쳤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7회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비제의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국악, 피아노, 타악 공연 등으로 약 90여 분간 진행된 연주회는 1000여 명의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는 인천혜광학교의 시각장애 재학생, 동문,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돼 음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참여를 높이고 사회적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교총이 15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제106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5월 9일 대선에서 교육대통령 선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하윤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가오는 대선에서는 필히 교육대통령이 선출되어야 한다"며 "교육발전과 선생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교총은 임시대의원회에 앞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원장 송민영)은 12일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혁신교육관(구 안양서여중)에서 찾아가는 교직원 힐링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원 전문 강사진이 신청학교를 직접 찾아가 명상과 체조로 교직원의 심리 치유 및 긍정적 마인드 형성을 돕고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 회복의 시간을 갖게 하는 취지다. 이날은 총 13회 중 1차 연수로 광명, 안산 등 인근 4개 교육지원청 교직원 70여 명의 연합 연수가 진행됐다. 이주현 군포 신기초 교사는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어깨, 무릎 등의 통증도 풀 수 있어 행복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